
올해로 11번째를 맞은 이번 수료식에서는 과정 교육을 마무리하는 의미와 함께, 대학의 발전을 응원하는 따뜻한 나눔이 더해졌고, 이날 11기 원우들(회장 장병관)은 그동안 학교의 배려와 지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대학발전기금 500만원을 학교 측에 전달했다.
백석후마니타스 최고위 과정에서는 매 학기 수료생들이 자발적으로 발전기금을 기탁해 왔으며, 이러한 전통은 지역사회와 대학 간의 상생 문화를 만들어 온 의미 있는 활동으로 자리 잡고 있다.
11기 회장이자 천일화물물류 대표인 장병관 원우는 "대학이 주관한 최고위 과정에서 다양한 인적 교류는 물론, 배움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값진 시간을 보냈다”며 "이번 수료를 마무리가 아니라 새로운 출발점으로 생각하고, 백석대학교 동문으로서 앞으로도 대학 발전을 위한 여러 활동에 함께하겠다”고 기탁 소감을 말했다.
백석대 송기신 총장은 축사를 통해 "바쁜 일정 속에서도 자기계발에 열정을 기울여 주신 모든 원우님들께 감사와 박수를 보낸다”며 "1년간의 결실을 맺는 수료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전달해주신 발전기금은 대학 발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백석대 평생교육원이 운영하는 백석후마니타스 최고위(CEO)과정은 인문학과 문화예술 등 대학의 특화 분야를 기반으로 다양한 영역을 통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글로벌 리더 양성을 목표로 한다. 매년 3월과 9월에 개강해 1년간 운영되며, 각계각층의 전문인들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장으로 자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