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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비상 간부회의’로 빈틈없는 시정 운영[시사캐치] 천안시는 김석필 부시장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빈틈없는 시정 운영을 위해 매일 오전 ‘비상 간부회의’를 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비상 간부회의는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주재로 4급 이상 간부공무원과 주요 부서장이 참석해 국별 주요사업 추진 상황 등을 점검하기 위해 추진된다. 간부회의를 통해 김 권한대행은 국별 주요사업 및 행사, 현안과제 등을 매일 보고받고 있으며, 지시·당부사항을 간부공무원들에게 직접 전달함으로써 시정 전반을 세밀하게 챙기고 있다. 특히, 6월 3일 제21대 대통령선거의 차질없는 지원과 충남도민체육대회 등 상반기에 예정된 대형행사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산불, 폭염 등 안전문제와 지역경제 활력 회복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시는 대행체제 전환을 계기로 더욱 긴밀하고 유기적인 소통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부서간 협업을 강화하고, 시민 체감도 높은 정책 추진에 집중해 시정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동시에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앞으로도 공백없는 시정 운영을 위해 비상체제를 지속 유지해 나가며, 불편·불만없는 행정 서비스를 위해 모든 공직자의 책임감 있는 자세와 선제적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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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K-컬처박람회’ 마이케이페스타와 함께한다[시사캐치] 천안시는 ‘2025 천안 K-컬처박람회’를 ‘2025 마이케이 페스타(2025 MyK FESTA)’와 연계해 지역 관광상품을 기획·홍보한다고 2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주관하는 마이케이 페스타는 K-팝 공연, 산업 전시, 수출상담회·네트워킹 대회, 콘텐츠 산업 콘퍼런스, 지자체 특화프로그램 지원 등을 아우르는 문화종합행사다. 시는 K-컬처박람회를 행사 기간인 내달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을 전략적 방문 기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과 지역 대표 관광명소를 연계한 관광상품을 기획해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관광상품은 아라리오 갤러리 시작으로 천안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타운홀 전망대, 빵을 테마로 꾸며진 빵돌가마 마을까지 천안시 주요 명소를 방문할 수 있는 코스로 구성됐다. 시는 외국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여행 플랫폼(OTA)와 연계해 관광상품을 홍보할 계획이다. 천안시는 마이케이 페스타와의 연계를 통해 K-컬처박람회 등 한류 문화의 다양성·창의성을 세계에 알리고, 국내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이번 관광상품은 천안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상품을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천안의 숨은 관광명소 홍보를 통해 지속 가능한 관광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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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대병원, 보건복지부 의수본과 현장 간담회 개최[시사캐치] "1년 넘게 지속된 의정 갈등 영향 등 의료현장에서 나타난 다양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의료기관의 역할과 비전을 공유해 기관간 이해도를 높여 의료발전을 이끄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권계철)은 5월 2일(금)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보건복지부 의사집단행동중앙사고수습본부 비상진료지원반(반장 곽순헌 건강정책국장)과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 간담회에는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권계철 원장과 보건복지부 곽순헌 건강정책국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의 차별화된 의료 시스템과 10개 특성화센터 등 병원 현황 설명에 이어 의료현장에서의 애로사항과 주요 현안 논의 및 지역거점 의료기관으로서 역할과 비전에 대해 상호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의정 갈등 장기화로 파생된 의료현장의 다양한 문제점과 해결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후 수술실과 중환자실, 신생아중환자실 등 중증 진료 구역 의료진을 격려하고 가임력케어클리닉을 비롯한 주요 시설물을 함께 둘러보며 현장 이해도 증진을 통한 협력 관계 강화를 모색했다. 곽순헌 건강정책국장은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을 둘러본 첫인상은 시설이 매우 뛰어나다는 것을 느꼈다”며 "이번 현장 간담회를 계기로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의 애로사항과 필요한 부분을 공유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권계철 원장은 "지난 1년여간 의정 갈등 여파로 쉽지 않은 시간을 보냈지만 의료진을 비롯한 모든 구성원이 힘을 모아 잘 이겨내고 이제는 재도약을 하고 있다”며 "현장 간담회를 통해 공유 및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다각적인 지원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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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현 아산시장, 민선 7기 ‘50만 자족도시’ 부활 시동[시사캐치] 오세현 아산시장은 2일 열린 ‘5월 확대간부회의’에서 시정 운영의 핵심 중 하나인 ‘비정상의 정상화’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을 밝혔다. 오 시장이 시정 철학을 실행 지침으로 구체화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대대적인 재조정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오 시장은 "시정 운영의 핵심 목표로 ▲민생경제 회복 ▲비정상의 정상화 ▲50만 자족도시 건설 등 세 가지를 밝힌 바 있다”며 "첫 번째인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신속 집행, 지역화폐 확대 발행,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등을 시행한다고 설명드렸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두 번째 ‘비정상의 정상화’는 시민들과 외부에서 문제로 지적한 정책들을 정상적으로 되돌리는 작업”이라며, "사회 양극화 해소를 위한 ‘사회적경제’, ‘공동체 활성화’, ‘청년 기업’ 등의 사업이 쇠퇴하거나 사라진 조직을 되살리는 것이 대표적”이라고 밝혔다. 특히 축제와 관련해서도 "보여주기식, 외부인 중심이 아닌 지역 주민과 문화예술인 중심으로 바꾸고, 방만하게 운영된 축제 예산은 정상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주민자치 영역에 대해서도 변화를 예고했다. 그는 "지침으로 바뀐 주민자치회와 이·통장의 역할, 평생학습관으로 이관된 읍면동 주민자치 프로그램 역시 성과를 평가해 문제가 있다면 원상 회복하고, 미흡한 부분은 보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오 시장은 세 번째인 ‘50만 자족도시 건설’에 대해 "아산시의 잠재력과 발전 가능성을 제때 실현하기 위해 민선 7기에서 수립한 산업단지 조성, 도시개발 사업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가 검토·보고해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최근 마무리된 ‘제64회 성웅 이순신 축제’를 언급하며 "시내권 개최로 시민과 관광객 참여가 높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격려하면서도, 냉철한 사후 분석과 백서 제작을 주문했다. 오 시장은 "실제 지역경제 파급효과와 운영상 문제점을 객관적으로 분석해 기록으로 남기고, 내년 축제 기획자료로 활용해야 한다”며 "순환보직으로 담당자가 바뀌어도 실수를 방지하고 장점을 키울 수 있도록 후속 조치를 철저히 해달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오 시장은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예산 신속 집행 ▲사방댐·계곡·맨홀·하수관거 등 집중호우 재난취약시설 선제적 점검 ▲잡초, 불법광고물 등 도시미관 정비 ▲정부 추경 대응 사업 발굴 및 예산확보 등을 지시했다. 끝으로 오 시장은 "제 마음이 달라지니 어제 직원 월례모임이 변한 게 없는 행사였음에도 새롭게 느껴졌다”며 "공무원이란 신분 이전에 우리는 지역 주민이고, 시민이 부모, 형제자매라는 마음으로 감사하며 일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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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애 아산시의원, “14억으로 챙긴 건‘측근’…“민생 회복”보다 더 중요하고 시급한 일이었나?[시사캐치] 이기애 아산시의원이 5월 2일, 제257회 아산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14억으로 챙긴 건 민생 아닌 ‘측근’… 투명 인사는 어디에?‘ 라는 주제로 5분 발언을 했다. 이 의원은 아산시가 최근 전문임기제 정책보좌관을 대폭 증원하려는 움직임을 포착하고, 인건비 등 향후 5년 동안의 관련 예산이 14억 4천만 원에 달한다는 것에 대하여 오세현 시장이 후보시절 외치던 "민생 회복”보다 더 중요하고 시급한 일이었나라는 의문을 제기했다. 이러한 의문은 오 시장의 취임 이후 바로 다음 날인 4월 4일, 「아산시 행정기구 설치 및 정원 운영 규칙 일부개정안」에 대하여 입법예고가 진행되면서 비롯되었다. 이 의원은 정책보좌관 증원에 대해 민생 회복의 우선순위가 잘못 설정되었다고 지적하며, 아산시보다 13~30만명 인구가 더 많은 다른 지역 지자체들이 보유한 비서와 보좌 인원이 4~6명인 점을 언급했다. 또한 아산시 정책보좌관 정원이 기존 2명에서 5명으로 확대될 시, 비서와 보좌관 정원은 총 7명인 데다가 이와는 별도로 예산의 범위에서 시간선택제임기제 공무원의 형태로서 시정관련 보좌관을 추가적으로 채용할 가능성을 언급하며, 1년 남짓한 시장의 잔여 임기에 비해 과도한 보좌진 구성이 될 수 있음을 우려했다. 나아가 시행규칙 개정안에서도 주요내용 중 "제67조제3항”이라는 항목은 실존하지 않는 조항이라 설명하며, 기본적인 법규 검토가 미흡했다고 발언을 이어갔다. 뿐만 아니라 지난 4월 3일, 아산시 월례모임 중 오세현 시장의 캠프 인사들이 대거 단상에 올라 기념촬영을 했다는 언론보도를 인용하며, 공직사회에 불편한 기류를 일으킬 수 있다며 걱정했다. 이 의원은 민선8기 시정은 '연속성'과 '책임 있는 마무리'에 집중해야 하며, 민생 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인사에서 사기를 저하할 우려가 있는 조치는 지양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신뢰받는 조직을 위해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 시스템 마련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끝으로 이기애 의원은 "민선7기의 관성에 안주해 새로운 사업을 무리하게 추진하기 보다는 민생 회복과 시정 안정이라는 본질에 집중해 주시기를 바란다”면서 "아산시에 필요한 것은 사람보다 방향이며, 정치보다 회복이다”라는 시정방향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며 5분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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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인구의 날 기념 ‘행복한 가족의 순간 남긴다’[시사캐치] 천안시는 출산장려, 가족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제14회 천안시 인구의날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대전CBS가 주최·주관하며 ‘행복한 가족의 순간’을 주제로 내달 2일까지 진행된다. 공모전은 ▲출산의 기쁨 ▲아이와의 일상 ▲가족 간의 유대와 사랑 등 가족의 소중함과 출산, 양육의 가치를 담은 사진을 대상으로 한다. 주제 표현력과 작품성, 출산 장려 효과성, 가족 참여도 등을 심사해 총 11개 팀을 선정한다. 이미 발표된 사진 또는 표절·합성·조작된 사진 등은 심사에서 제외되며, 당선작은 내달 중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100만 원(1팀), 우수상 50만 원(2팀), 장려상 30만 원(5팀), 입선 20만 원(3팀) 등 11팀에게 상금 410만 원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7월 11일 열리는 인구의날 기념행사에서 진행된다. 수상작은 천안시청 및 주요 공공기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천안시 인구정책에 관심 있는 누구나 내달 2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사진 출품은 온라인(https://forms.gle/UzLR3seJTeYC6r7h6) 또는 포스터의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이번 사진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천안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인구 정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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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충남 라이즈’ 124개 과제 선정[시사캐치] 충남도는 2일 도청 상황실에서 ‘2025년 제2차 충청남도 라이즈 위원회 회의’를 열어 충남 라이즈 사업을 수행할 21개 대학과 124개 추진 과제를 선정했다. 김태흠 지사와 위원회 위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회의에선 ‘충남 라이즈 수행대학 선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충남 라이즈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담대한 개혁과 혁신으로 힘쎈충남 구현’을 비전으로 △신성장동력 산업 육성 △지역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 △지역 고등교육 체제 전환 강화 △성장과 나눔의 지역공동체 구현 등 4대 프로젝트 17개 단위과제로 구성돼 있다. 사업 1차 연도인 올해는 글로컬대학 지원사업을 포함해 총 136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 중 도의 핵심과제인 ‘지역 취업 보장형 계약학과 운영’과 ‘기초지자체-대학 협약 기반 자율형 지역 현안 해결’에 가장 많은 예산인 총 534억 원을 들인다. 계약학과는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우수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대학과 기업이 계약을 맺고 학생 선발부터 교육과정 설계까지 협업하는 제도로, 도내 16개 대학이 반도체, 디스플레이, 관광·외식 등 44개 계약학과를 운영해 지역 취업 보장형 실무 인재(4000여 명)를 양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데 대학 역량을 활용하고자 대학과 지역사회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천안 안서동 대학로 활성화, 논산 스마트팜 등 총 32개 지역 현안을 발굴했다. 이에 시군에서도 지방비를 연계(총 41억 원)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해 충남 라이즈 추진을 위한 올해 예산은 총 1403억 원에 달한다. 도는 선정 대학과 협력해 앞으로 5년간 △5대 주력산업 부가가치액 증가(62조→71조) △청년 고용률 상승(43%→48%) △청년 전입 증가(청년 순이동률 -0.5%→+0.1%) △도민 삶의 만족도 향상(6.2→6.6)을 핵심 목표로, ‘인재 양성-취·창업-정주’로 이어지는 지역사회 발전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공모 선정 결과는 대학별로 안내한 뒤 이의신청을 접수해 검토 등의 절차를 거쳐 확정할 예정이며, 이후 대학으로부터 최종 선정 결과와 평가 과정에서 지적된 보완 사항 등을 반영한 수정계획서를 제출받아 6월 중 도와 선정 대학 간 협약을 맺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2040년이면 대입 인원이 40만 명대에서 20만 명대로 준다고 하는데 대학 수나 입학 정원을 반으로 줄이는 구조 개혁이 시급한 상황”이라면서 "도는 △대학 구조조정 △특성화 △계약학과 확대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등 4대 분야에 집중해 라이즈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단순 분배해서 예산을 나눠 갖는 방식은 자제하고 정말 뼈를 깎는 혁신 의지를 보이는 대학을 선별해 제대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도내 대학이 뚜렷한 특장과 색깔을 갖추고 생존해서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이날 심의·의결에 앞서 지난 2월 25일부터 한 달여간 도내 소재한 대학을 대상으로 라이즈 사업 참여 대학 공모를 추진해 학계와 교육계, 경제·산업계 전문가 15명으로 구성한 선정평가위원회를 꾸려 각 대학이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서면 평가와 온라인 대면 평가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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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숙 충남도의원 “변화하는 소비 환경 속 충남 소상공인의 미래 준비 필요”[시사캐치] 충남도의회 이현숙 의원(비례·국민의힘)이 5월 2일 나사렛대학교 패치홀에서 ‘충남 소상공인 및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 마련’을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이현숙 의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박종영 호서대학교 벤처기술창업대학원 교수가 주제 발표를 맡았다. 토론자로는 박만규 천안시 소상공인연합회장, 나기홍 HEAVEN 대표, 김희순 ㈜스튜디오 금쪽 대표, 맹규 동서보안시스템 대표, 윤봉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남지회 부회장, 복화경 충청남도 소상공인지원팀장, 윤은기 충남경제진흥원 소상공인지원센터장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박종영 교수는 주제 발표에서 "골목상권 경쟁력을 높이고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기 위해서는 지역, 산업, 학계, 연구기관이 협력하는 민간주도형 거버넌스를 구축해야 한다”며 "지역 고유의 문화를 바탕으로 한 디지털 마케팅 전환을 통해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는 충남형 골목상권 활성화 전략,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상권 활성화 방안, 온라인 플랫폼 진입 전략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으며, 지역 콘텐츠 자산 확보 및 브랜딩 강화를 통한 상권 경쟁력 제고 방안도 함께 제시됐다. 이현숙 의원은 "급격히 변화하는 소비와 유통 환경 속에서 충남 소상공인들 또한 디지털 전환이라는 거대한 흐름에 직면해 있다”며,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 요소가 되었지만, 현실적으로 지원 기반은 여전히 부족해 현장에서는 다양한 어려움이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 의원은 "오늘 토론회를 통해 디지털 역량 강화, 온라인 판로 확대, 지역 특성을 반영한 골목상권 활성화 전략 등 보다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충남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이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건물주, 상인, 지자체, 시민단체 등 모두가 협력하고 시장변화에 맞춘 정책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충남도의회가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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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의회 임시회 제257회 마무리[시사캐치] 아산시의회(의장 홍성표)는 2일 개회한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2일까지 총 5일간의 제257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총 31건의 조례안 등 기타 안건을 심의하고 현안 및 주요 사업장 현장 방문을 했으며, 이 가운데 20건은 원안가결, 5건은 수정가결됐다. 또한 3건은 보류되고, 1건은 부결됐으며, 2건에 대해서는 의견서를 채택했다. 제2차 본회의 의사일정에 앞서 5분 발언으로 ▲김미영 의원의 「소규모 도시개발실무종합심의회, 제대로 된 행정인가?」 ▲김은아 의원의 「공정성과 신뢰를 무너뜨리는 인사, 아산시 행정의 방향을 묻습니다」 ▲이기애 의원의 「14억으로 챙긴 건 민생 아닌 ‘측근’... 투명 인사는 어디에?」가 있었다. 맹의석 부의장은 "그동안 현안 및 주요 사업장 현장 방문과 각종 안건 심사 등 본회의와 위원회 활동에 적극 참여해주신 동료 의원 여러분과 성실히 협조해 주신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40만 아산 시민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시길 진심으로 기원드린다”고 전하며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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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문화관광재단, 5월 황금 연휴 문화누리카드와 지역축제 즐기자[시사캐치]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은 5월 황금연휴 기간을 맞아 도내에서 열리는 주요 지역 축제 현장에서도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이 카드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5월 첫째 주에는 총 3개 축제 현장에서 문화누리카드 사용이 가능하다. 먼저, 5월 3일(토)부터 4일(일)까지 홍성군 홍주읍성 일원에서 열리는 ‘어린이큰잔치와 함께하는 홍성역사인물축제’에서는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 구성과 더불어 홍성 역사인물들의 발자취까지 따라갈 수 있는 공연·체험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어우러질 수 있게 마련된다. 같은 기간인 5월 3일(토)부터 6일(화)까지는 공주시 석장리박물관 일원에서 ‘제17회 공주 석장리구석기축제’가 열린다. '석장리, 구석기 세계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석장리 유적지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공연, 체험,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5월 3일(토)부터 18일(일)까지 서천군 마량진항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5 제19회 서천 자연산 광어도미 축제’에서도 문화누리카드 사용이 가능하다. 서천 앞바다에서 어민들이 직접 잡은 싱싱한 자연산 광어와 도미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맛볼 수 있는 축제이다. 각 축제장 내에서는 가맹점 스티커가 부착된 부스에서 문화누리카드 결제가 가능하며, 이를 통해 이용자는 농특산물, 식음료 등을 구매하며 축제를 더욱 알차게 즐길 수 있다. 충남문화관광재단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지역 축제와 연계한 문화누리카드 사용 확대를 통해 이용자들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더욱 많은 충남 지역 축제와 연계하여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이 손쉽게 문화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가맹점 확대 및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충남문화누리 블로그(blog.naver.com/cacfmnuri)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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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아 아산시의원, 시정 사유화 인사행정 중단해야[시사캐치] 아산시의회 김은아 의원(배방·송악 지역구)은 5월 2일 제257회 아산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최근 아산시의 비서관 인사 논란과 행정 신뢰 훼손 문제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김 의원은 발언을 통해, 최근 온천뷰티체험센터를 무단 점유해 형사고소 및 민사소송까지 진행되었던 A 협동조합 대표가 아산시장 비서관으로 임명된 사례를 언급하며, "어떻게 시와 법적 분쟁을 벌였던 당사자가 시장의 핵심 보좌직에 임명될 수 있느냐”며 인사 기준과 검증 절차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해당 인물은 협약 종료 후 1년 이상 퇴거를 거부하며 시 공유재산을 무단 점유했고, 결국 시가 형사고소와 민사소송을 제기해 지난주에서야 약 799만원의 사용료를 납부한 바 있다. 김 의원은 "사용료 납부로 모든 책임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라며, "공공재산의 공익적 활용 기회를 상실하게 만든 중대한 사안이며, 그 피해는 시민의 몫”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김 의원은 "사용료를 납부한 당일 시가 고소 및 소송을 취하한 것은, 아산시 스스로 불투명하고 불공정한 행정을 보여준 전형적인 사례”라며, "이는 유사 사례에 잘못된 선례를 남기는 중대한 실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오세현 시장 취임 직후 정책보좌관 인원을 2명에서 5명으로 늘리는 조례 시행규칙 개정안이 입법예고된 점을 언급하며, "공무원 조직의 중립성을 해치고 정치적 오염을 불러오는 보은성 인사가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일부 언론이 이를 "점령군 행세”라고 표현한 사실도 인용했다. 김 의원은 "지금 아산시에 절실한 것은 비서진 증원이 아닌, 시민과 직접 마주하는 실무 공무원의 인력 충원”이라며, "인사행정을 사유화하는 행위는 시민에 대한 명백한 배신”이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마지막으로 김은아 의원은 ▲해당 인사 임명의 경위와 정당성 공개 ▲보좌진 인사 기준의 공정성·투명성 확보 ▲보좌진에 대한 성과 평가 및 철저한 관리·감독 강화를 집행부에 강력히 요구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김 의원은 "아산시는 시민 모두의 것이며, 행정은 특정인의 것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학연·지연·정치적 인연에 얽매인 잘못된 지역 카르텔을 끊고, 공정한 행정으로 나아가야 할 때”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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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영 아산시의원, ‘소규모 도시개발실무종합심의회 제대로 된 행정인가?’[시사캐치] 아산시의회 김미영 의원은 5월 2일 제257회 아산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인‧허가 심의 절차의 불합리성과 건설업계의 피해 상황을 집중적으로 언급했다. 김 의원은 "오세현 시장이 ‘전임 시장의 잘못된 행정을 바로잡겠다’고 약속한 것처럼, 그동안의 불합리한 행정이 개선되길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3년 전부터 해당 심의회의 운영방식에 문제를 제기해 왔지만, 실무자들은 ‘문제 없다’는 입장만 반복해왔다”며, "형식상 허가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지만, 실질적으로 민원인에게 불허가를 암시하고 자진 철회를 유도해 왔다”고 지적했다. 또한 "세움터 시스템은 인허가 절차를 신속하게 지원하는 도구가 아니라, 사실상 불허 의사를 전달하는 수단으로 작용했다”며, "반복적인 서류 보완 요구와 기한 연장 등 줄세우기식 행정으로 인해 건설업계는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심의회가 어떤 기준으로 안건을 상정하는지 명확하지 않고, 회의록조차 존재하지 않아 행정의 투명성이 현저히 떨어진다”며, "그 결과 ‘경관을 해친다’, ‘난개발 우려’ 등 주관적 판단에 따라 인‧허가가 지연되거나 민원인의 철회가 유도되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김미영 의원은 "이제라도 지난 3년간의 인‧허가 신청 건에 대해 전면 재검토를 실시하고, 자진 철회나 장기 지연 등으로 피해를 본 건축업자들에게는 실질적인 보상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소규모 도시개발 실무종합심의회는 즉시 폐지되어야 하며,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 안건은 다시 심사하여 정당한 인‧허가가 이뤄지도록 조치해 달라”고 촉구하며 5분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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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연휴 충남으로 오세요시사캐치] 충남도는 2일 대전시, 세종시, 충북도 청사에서 공무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홍보를 진행했다. 이번 홍보 행사는 5월 부처님 오신 날 및 어린이날 연휴를 앞두고 도내 개최하는 주요 축제와 주요 관광지를 알려 지역 주민의 발걸음을 충남으로 유도하기 위해 추진했다. 현장에선 △관광지 홍보 △관광 안내 책자 및 기념품 증정 등을 통해 충남 방문의 해를 알렸으며, 공무원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도에서는 △공주 석장리 구석기 축제(5월 3∼6일) △보령·AMC 국제 모터 페스티벌(5월 3∼5일) △홍성 역사인물축제(5월 3∼4일) 등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축제가 열린다. 이와 함께 도는 5월 추천 관광지로 △공주 공산성, 옛 공주읍사무소, 제민천 △논산 관촉사, 강경근대거리, 선샤인랜드 △태안 영목항 전망대, 꽃지해수욕장, 청산수목원 등도 소개했다. 소개한 곳들은 역사·문화 체험과 자연 생태 관광, 가족형 콘텐츠를 고루 갖추고 있어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장소다. 도는 올해 수도권을 비롯한 주요 권역에서 현장 중심의 홍보 활동을 확대해 나갈 예정으로, 직접 발로 뛰며 충남관광의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홍보 행사는 우리 도와 가까운 대전, 세종, 충북에 도내 곳곳의 관광자원을 알려 지역민의 발걸음을 도내로 유도하고자 마련했다”라며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과 자녀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충남으로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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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문화관광재단, 창작스튜디오 제2기 입주작가 프리뷰전 개막[시사캐치] 충남도와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 주최·주관 충남창작스튜디오 제2기 입주작가 프리뷰전 ‘땅끝: 서쪽으로 가는 길’이 5월 2일(금)부터 7월 4일(금)까지 충남 태안에 위치한 충남창작스튜디오 전시동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제2기 입주작가들의 창작 여정을 알리는 첫 번째 전시로,‘땅끝: 서쪽으로 가는 길’을 주제로 △김가을 △김로이 △김민형 △나광호 △이연숙 △이지연 △이화영 △장입규 △미렐라 트라이스타루(Mirela Traistaru) 등 국내외 9명의 입주작가가 참여한다. 작가들은 각자의 창작 세계를 바탕으로 제작한 작품을 선보이며, 충남창작스튜디오에서 시작될 새로운 예술 여정을 예고한다. 충남창작스튜디오 프리뷰전 <땅끝: 서쪽으로 가는 길>을 기획한 충남문화관광재단 김민경 큐레이터는 "‘서쪽 땅끝’이라는 태안의 장소성과, 충남창작스튜디오에서 새롭게 시작되는 예술의 여정을 상징적으로 담아내고자 했다”고 밝혔다. 전시 첫날인 5월 2일 오후 2시에는 오픈식이 열리며, 입주작가들의 창작 공간을 직접 개방하는 ‘오픈스튜디오’ 프로그램도 5월 2일(금)부터 3일(토)까지 이틀간 운영된다. 한편, 충남창작스튜디오는 2024년부터 충청남도가 충남문화관광재단에 위탁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예술가뿐만 아니라 국내외 역량있는 예술가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창작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주요 지원 내용은 △창작비 지원 △전시 개최 △전문가 연계 △국내외 교류 등이다. 이번 전시는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전시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충남창작스튜디오 공식 누리집 (https://www.chungnam.go.kr/ccnresidency/web/main.do)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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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 청년이 직접 만든다[시사캐치] 충남도가 오는 9월 19일 세 번째 전국 청년축제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 개최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도는 2일 천안시민체육공원 일원에서 ‘2025 전국 청년 축제 기획단 위촉식 및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도 관계 공무원과 전국 청년 축제 기획단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위촉식, 축제 방향성 논의, 행사장 답사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2025 전국 청년 축제 기획단은 축제에 관심 있는 전국 청년들의 의견 수렴을 위해 도와 대전, 세종, 충북 지역의 청년 참여기구인 청년네트워크 위원 16명을 모아 구성했다. 기획단은 축제 주인공인 청년들이 직접 축제의 방향성을 설정하고 프로그램과 부스 운영 등 행사 전반에 걸친 각자의 경험·기술을 공유해 청년이 공감하고 어울릴 수 있는 행사를 만들어 나가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축제 주제 등 방향성을 고민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후에는 축제 개최 예정지인 천안시민체육공원 일원을 답사했다. 남성연 도 청년정책관은 "이 시대의 청년들에게 진정으로 공감하고 응원이 되는 축제를 만들 수 있도록 청년들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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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글로컬대학 예비 지정’ 11개 대학 나섰다[시사캐치] 충남도는 ‘2025년 글로컬대학 예비 지정’ 신청에 도내 11개 대학이 총 9건의 혁신기획서를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글로컬대학 30’은 올해까지 지역 혁신을 선도할 세계 수준의 대학 30개교 내외를 선정해 5년간 최대 1000억 원의 국비를 지원하고 규제 완화 특례도 적용하는 교육부 공모사업이다. 이번 신청에는 대학 간 경계를 허물어 상승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통합형 3건, 대학별 고유의 강점과 비전을 내세운 단독형 6건이 포함됐다. 각 대학은 지역 사회, 지역 산업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유연한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과감한 혁신안을 제시했다. 도는 글로컬대학 선정이 대학의 미래뿐만 아니라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예비 지정 신청에 앞서 지역 발전 전략과 연계한 대학별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해 혁신 역량 강화 및 연계 전략 수립을 적극 지원했다. 박정주 행정부지사를 중심으로 지난 3월부터 예비 지정 신청서 제출 때까지 희망 대학을 대상으로 혁신기획서 자체 컨설팅과 6차례에 걸쳐 일대일 심화 컨설팅을 시행하면서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 방안을 혁신기획서에 담아내기 위한 작업을 진행해 왔다. 도는 지난해 건양대 지정에 이어 올해 더 많은 도내 대학이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돼 충남의 혁신 성장을 이끌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지속할 방침이다. 예비 지정 결과는 이달 중 발표되며, 본 지정은 오는 9월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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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0시 축제 교통 통제 대책 본격화[시사캐치 대전시가 오는 8월 8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2025 대전 0시 축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2일 교통 통제 대행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약 1km 구간의 중앙로(대전역~옛 충남도청사) 차 없는 거리 운영을 포함해 ▲교통통제 인력 및 시설물 배치 ▲보행자 안전 확보 ▲교통 흐름 유지 방안 ▲사전 홍보 및 현장 안내 계획 등이 집중 논의됐다. 올해 시는 축제 기간 동안 오는 8월 6일부터 17일까지 12일간 중앙로(대전역~옛 충남도청사) 1km와 대종로(NC백화점~으능정이) 400m, 중앙로121번길, 태전로 일부 등에 대한 교통 통제를 실시한다. 특히 하루 평균 409명의 통제 인력을 투입하고, 행사장 주변 무단횡단 방지 시설을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하상도로 운영 조정, 버스 우회노선 및 임시 정류장 안내 강화 등 보다 체계적인 교통대책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유득원 행정부시장은 "대전 0시 축제가 이제는 전국적 축제로 성장한 만큼, 실효성 있는 교통 대책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라며 "시민 의견을 반영해 쾌적하고 안전한 축제 환경을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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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D-유니콘기업’10개 사 선정[시사캐치] 대전시가 지역 유망 벤처․창업기업 10개 사를 ‘2025년 D-유니콘 프로젝트’ 참여기업으로 최종 선정하고, 글로벌 유니콘 기업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선정된 기업은 성장도약자금, 전용 비즈니스 라운지, 글로벌 진출 및 투자유치 연계 프로그램 등 전방위적 지원을 받게 되며, 시는 이를 통해 혁신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유니콘 도약을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각각 기술력, 성장 가능성, 시장 확장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기업들로, 산업별로는 기계·로봇, 기능성 소재, 바이오, 신재생에너지, 전기전자, 정보통신 등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다. 선정기업은 ▲기계로봇 분야의 ‘에스엘엠’ ▲기능성소재 분야의 ‘이너시아’,‘제이제이엔에스’▲바이오 분야의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에코인에너지’, ‘에이치앤파워’ ▲전기전자 분야의 ‘피코팩’, ‘파인에스엔에스’ ▲ 정보통신 분야의 ‘레드윗’, ‘모바휠’ 등이다. 대전시는 이들 기업에 기업당 약 7천만 원 내외의 성장도약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며, 시제품 제작, 제품 고급화, 기술이전, 지식재산권 획득, 컨설팅, 홍보 등 기업의 성장을 실질적으로 견인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선정기업 모두에게는 ‘유니콘 멤버십’이 부여되며, 대전시가 조성한 비즈니스 전용 공간인 ‘D-유니콘 라운지’의 우선 이용 혜택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기업의 대외 이미지 제고와 네트워크 구축도 함께 도모할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신규 선정기업뿐만 아니라 기존의 기선정기업들도 글로벌 진출 및 투자유치 연계 프로그램, 국내외 전시·IR 참여 기회 등 다양한 성장 지원 프로그램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D-유니콘 프로젝트’는 2022년부터 매년 10개 사를 선정해 지원해 온 대전시의 대표 창업·벤처 육성 사업이다. 본사는 대전에 두고 있고, 창업 3년 이상이면서 최근 5년 내 누적 5억 원 이상의 투자유치 실적을 보유한 비상장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는 총 41개 기업이 신청해, 서류 및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10개 기업이 선정되었으며, 사업은 해를 거듭할수록 경쟁률과 기업들의 기술 수준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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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트램 공사로 인한 시민 불편 최소화[시사캐치] 대전시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이 본격화됨에 따라, 전 구간 착공을 앞두고 시민 불편 최소화 및 교통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은 총연장 38.8km, 정거장 45개소로 구성된 순환형 노선으로, 현재까지 5개 공구가 착공되었으며, 5월에는 6·8공구,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잔여 공구가 착공할 예정이다. 시는 공정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계별 교통 통제 계획과 함께 철저한 홍보를 병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5월 1일(목), 공사 중인 주요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대응 태세를 확인했다. 이날 유 행정부시장은 1공구(대덕구 읍내삼거리), 연축차량기지 및 7공구(유성구 원골네거리)를 차례로 방문했다. 먼저 1공구 회덕 정수장 삼거리에서는 보도 정비 및 옹벽 구조물 설치계획을 점검하고, 이어 연축차량기지에서는 수소교통 복합기지 조성 준비 상황을, 마지막으로 7공구에서는 도안대로 1단계 통제 구간(상대지하차도 ~ 도안5단지네거리)의 트램 본선 공사 계획 및 우기철 대비 시공 준비 상황 등을 확인했다. 유득원 부시장은 "트램이 시민의 교통편의를 높이고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사업인 만큼, 2028년 개통 목표 달성을 위해 행정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공사로 인한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충분한 사전 홍보와 실효성 있는 교통 대책 수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시민 안전과 소통 확보를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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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동행축제 개최[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오는 3일 오후 6시 30분 세종 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에서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는 ‘5월 동행축제’의 개막식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동행축제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와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목표로 열리는 ‘행복한 쇼핑 축제’로, 이번 개막식은 5월 1일부터 한달간 이어지는 5월 동행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공식 행사다.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개막 판매전에는 대전·세종 지역의 우수 소상공인 20여 곳이 참여해 다양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또한, 해양수산부와 협력해 수협중앙회와 한국수산회가 운영하는 수산물마켓 8곳에서 싱싱한 수산물도 시식·구입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동행축제를 대표하는 300개의 우수 소상공인 제품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시·체험장을 운영한다. 해당 제품들은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이 중 15개사 제품은 현장에서 직접 구매가 가능하다. 시는 전국한우협회 세종지부와 소상공인연합회 등과 협업해 22개의 판매부스를 운영한다. 2∼3일 이틀 동안에는 현장에서 소상공인 제품을 구매한 영수증을 입장권으로 사용해 공연을 즐기는 ‘상생 영수증 콘서트’도 함께 진행된다. 2일에는 가수 하진·경서·정승원이, 3일 개막식에는 가수 이무진·조째즈·정동하·케이시가 출연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가족단위로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을 위해 어린이를 위한 놀이시설과 체험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운영되며, 각종 이벤트와 푸짐한 경품 증정 행사도 3일 내내 이어진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이번 동행축제는 우리지역 상권을 살리고 소중한 자리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소상공인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며 "가족, 이웃과 함께 즐기러 나오셔서 동행의 의미를 나눠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