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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일 의원 “예산 화전리 석조사면불상, 국보 승격해야”[시사캐치] 충남도의회 방한일 의원(예산1·국민의힘)은 15일 제360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현재 보물로 지정되어 있는 ‘예산 화전리 석조사면불상’의 국보 승격을 위한 충남도의 선도적 역할을 강조했다. 화전리 석조사면불상은 1983년 발견된 백제시대 유일의 사면불로, 하나의 돌기둥 네 면에 동서남북 방향의 부처님이 새겨진 불상이다. 1984년 11월 30일 보물 제794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현 국가유산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보물로 재지정되었다. 방 의원은 "우리나라 전체를 통틀어 백제 시기의 석조 사면불은 이 한 점뿐”이라며 "통일신라나 고려시대 사면불은 여러 점이 전해지지만, 백제시대 작품은 화전리 석조사면불상이 유일무이하다”고 희소성을 강조했다. 석조사면불상은 백제 불교조각사 연구의 절대적 기준작이자 유일한 실물 자료로 평가받는다. 불상의 옷 주름이 매우 깊고 정교하며, 백제 특유의 미소가 각 면의 불상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등 뛰어난 예술성을 보여준다. 방 의원은 "화전리 석조사면불상은 서산 용현리 마애삼존불(국보), 태안 마애삼존불(보물)과 함께 백제 불교조각의 3대 걸작으로 평가받는다”며 "서산 용현리 마애삼존불은 이미 국보로 지정된 반면, 화전리 석조사면불상은 아직 보물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불상의 두상이 국립공주박물관에 보관 중인 상황에 대해 방 의원은 "문화유산은 본래의 장소에 있을 때 그 역사적 의미와 진정한 가치를 더욱 깊이 체감할 수 있다”며 전문 보존시설을 갖춘 전시관을 조성하고 불상을 원위치에 복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방 의원은 "충남도가 학술조사와 추가연구, 국가유산청의 협의를 통해 국보 승격을 위한 절차를 선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원위치 복원과 전시관 조성뿐만 아니라 디지털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방식으로 문화유산의 가치를 높이고 활용하는 방안도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예산 화전리 석조사면불상은 백제인의 믿음, 예술, 철학이 모두 담긴 돌로 만든 경전이자 살아 있는 역사”라며 "충청남도와 도의회가 뜻을 모아 이 귀한 문화유산을 국보로 승격하고, 그에 걸맞은 보호와 활용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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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삼범 의원 “원산도 자연휴양림 세계적 명소로 육성해야”[시사캐치] 충남도의회 편삼범 의원(보령2·국민의힘)은 15일 열린 제360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원산도 자연휴양림의 세계적 휴양림으로의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편삼범 의원은 "원산도 자연휴양림은 탁 트인 서해바다와 울창한 숲, 서해의 황금빛 원산 낙조까지 한자리에서 누릴 수 있는 지자체 최초의 해안 조망형 자연휴양림”이라며 "이를 더욱 발전시켜 많은 사람들의 버킷리스트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산도 자연휴양림(보령시 오천면 위치)은 보령해저터널 인근 숲 28.4㏊에 총 153억 6500만 원을 투입해 조성됐다. 1단계 방문자 안내소, 주차장, 산책로 등과 2단계 숙박지구 조성을 완료했으며, 3단계 야영지구 설계를 진행 중이다. 특히 서해바다와 작은 섬들의 조망이 가능하고, 원산도해수욕장과 저두해수욕장이 인접해 해양 관광과 산림 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징이 있다. 편 의원은 "이러한 사업이 갈수록 늘어나는 산림휴양 수요에 대응하고, 원산도 중심의 다양한 관광개발과의 연계성을 고려할 때 매우 의미 있다”며 "그러나 세계적인 휴양림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조경과 이용객 편의 시설 투자가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휴양림 진입로부터 안내소까지 풀 한 포기 없는 나대지이며, 숙박지구 주변 사면의 조경 미비, 숙박시설의 추가 확충이 필요하다”며 "현재 숙박시설인 숲속의집 5동과 캐빈하우스 4동으로는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하기 어렵다”고 꼬집었다. 또한 "충남의 바다와 숲을 충분히 체험할 수 있도록 무장애나눔길 및 산책로 조성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가족낚시터, 야간조명, 낙조전망대, 인근 해수욕장과의 연계 등을 통해 휴양림의 매력을 더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편 의원은 이와 함께 삽시도에 위치한 100년이 넘는 해송이 울창한 도유림의 활용 방안도 제시했다. 그는 "아름다운 밤섬해수욕장이 펼쳐져 있는 삽시도의 도유림이 방치되는 것이 안타깝다”며 "공무원의 사기진작과 심신 재충전을 위한 공무원 전용 휴양소 건립과 도유림 활용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건의했다. 마지막으로 편 의원은 "최근 자연휴양림의 트렌드는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숲과 바다에서의 다양한 문화활동을 통해 새로운 휴양문화를 만드는 것”이라며 "원산도 자연휴양림이 충남의 명소를 넘어 세계적으로 거듭나길 간절히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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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하 의원 “사과 열과 피해 심각… 기후재난 대응·보상체계 시급”[시사캐치] 충청남도의회 주진하 의원(예산2·국민의힘)은 15일 제36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폭염으로 인한 사과 열과 피해를 기후재난으로 판단하고 이에 대한 보상 기준 마련과 농작물재해보험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주 의원은 "예산군은 전국 최대의 엔비사과 생산지이지만, 지난해 기록적인 폭염으로 열과 피해가 심각해 정과 수확률이 18%까지 급감했다”며 "농민들은 절망 속에 폐원까지 고민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현장의 어려움을 전했다. 이어 "현재 농작물재해보험은 열과를 생리장해로 분류해 보상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어, 사실상 농민의 마지막 버팀목이 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기후위기가 일상이 된 지금,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나서 현실에 맞는 보상체계로 전면 개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주 의원은 △사과 열과 피해, 재난으로 인정하고 보상 기준 마련△열과 피해 농작물재해보험 포함 △기후 적응형 품종 보급 및 농가 전환 지원 △고온 대응 농업 기반시설 확충 등을 제안하며 "기후재난에 흔들리는 농업을 지키는 일이 곧 충남의 미래를 지키는 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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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익현 의원 “충남 송전선로 건설사업 전면 재검토하라”[시사캐치] 충남도의회 전익현 의원(서천1‧더불어민주당)은 15일 제36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새만금~신서산 송전선로 건설사업에 대해 강력하게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 사업은 전북 새만금에서 생산된 재생에너지를 수도권으로 송전하기 위한 국책사업으로, 총 121㎞에 달하는 345kV 초고압 송전선로가 충남을 경유할 예정이다. 그러나 전 의원은 "충남에서 생산되지도, 소비되지도 않는 전기 때문에 왜 충남이 가장 큰 환경 피해를 감수해야 하느냐”며 사업의 부당함을 지적했다. 이어 "충남은 이미 전국 절반의 석탄 화력발전소와 기존 송전선로로 인해 환경 피해를 감내 해온 지역”이라며, "이번 사업은 도민의 인내를 또다시 당연시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특히 주민설명회가 농번기 낮 시간에 소규모로 진행된 점을 지적하며, "이는 실질적인 공론회가 아닌 형식적 절차에 불과했다”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전 의원은 대규모 전력 사용 기업의 지방이전이나 사업의 전면 재검토, 송전선로의 지중화 또는 해상케이블 등 기술적 대안 검토를 요구하고 "지금은 충남이 일방적으로 희생되는 현실에 맞서 함께 목소리를 낼 때”라며, "충남도민의 존엄과 권리를 지키기 위해 모두가 함께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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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선 충남도의원, 당진-인주 구간 고속도로 조속 추진 촉구[시사캐치] 충남도의회 이해선 의원(당진2·국민의힘)은 15일 제36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당진-천안 고속도로 건설사업 중 당진-인주 구간의 조속한 추진’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 의원은 "당진-천안 고속도로는 2004년 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단계별 사업이 추진돼 천안-아산 구간은 2023년 9월 이미 개통됐고, 아산-인주 구간은 내년 준공을 앞두고 있다”며 "그러나 마지막 당진-인주 구간이 작년 말 기재부의 재정사업 평가에서 타당성 부족이라는 이유로 좌초 위기에 놓여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0년 전체 구간에 대해 타당성 있다고 평가돼 추진하기로 결정된 사업을, 사업비 증액을 이유로 당진-인주 구간만 분리해 다시 타당성 재조사를 시행한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며 "이는 행정의 신뢰성과 연속성 측면에서도 비난을 면하기 어려운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더욱이 "국토부는 이미 2023년 3월 고시를 통해 ‘당진-청주간 고속국도’로 명명하고, 실시설계까지 완료된 상황에서 노선이 공개됐다”며 "이에 주민들은 고속도로 IC 건설을 예상하고, 수억 원의 대출을 받아 마을회관을 이전하는 등 준비까지 마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 의원은 "당진-천안 고속도로는 서해안고속도로와의 연결로 수도권과 중부 내륙지역, 충남 서북부를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특히 당진-인주 구간이 완공되면 중부권 항만 물동량이 당진‧평택항과 1시간대로 연결돼 물류비 절감과 항만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당진에서 추진 중인 신평-내항 간 진입도로 연결, 충남 경제자유구역, 아산만권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사업 등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라도 당진-인주 구간 건설은 시급한 사업”이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충남도는 중앙부처와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당진-인주 구간의 조속한 착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며 "의회에서도 충남도의 미래와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적극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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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신 충남도의원 “민간 자원봉사단체 회원 확보 대책 시급”[시사캐치] 충남도의회 윤희신 의원(태안1·국민의힘)은 15일 제36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의용소방대·자율방범대·자율방재단 등 민간 자원봉사단체의 회원 감소 문제’를 지적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난의 대형화와 예측 불가능한 사회재난 증가로 정부와 지자체의 노력만으로는 재난관리에 한계가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민간 자원봉사단체인 의용소방대·자율방범대·자율방재단의 역할이 더 중요해지고 있으나, 실제 회원 수는 매년 줄어들고 있어 심각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충남도 자료에 따르면, 충남 도내 의용소방대는 2025년 6월 기준 정원 10, 620명 대비 현원 8,699명으로 18.1%의 결원율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2023년 8,976명보다 277명 감소한 수치다. 자율방범대도 2025년 5월 기준 6,437명으로 2023년 대비 904명(12.3%) 감소했으며, 자율방재단은 2025년 1월 기준 5,171명으로 2023년보다 1,139명(1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윤 의원은 "청년층의 도시 유출로 인한 농어촌 지역 인구 감소, 고령인구 증가에 따른 대원 모집의 어려움, 기존 대원들의 정년퇴직 등이 회원 감소의 원인”이라며 "각 단체 간 중복가입 인원을 고려하면 실제 감소 폭은 더욱 크다”고 설명했다. 특히 윤 의원은 "이러한 회원 감소 문제와 함께 단체별 지원 범위가 다른 것도 문제”라며 "의용소방대와 자율방재단은 상위법을 근거로 소집수당, 출동수당 등을 받지만, 자율방범대는 상위법 근거가 없어 출동수당 지원이 없다”고 형평성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부산시 등 일부 지자체에서 시행 중인 것처럼 자율방범대원에게도 출동수당이나 소집수당 등을 지급해 원활한 자치방범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예산을 확보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저출생‧고령화, 청년인구 유출 등으로 급격한 인구감소를 겪고 있는 농어촌의 경우 3개 단체 중복가입 회원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정년 연장 및 퇴직 대원 활용, 각 연합회 업무활동 보조 인력 지원 등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윤 의원은 "행정이 미치지 못하는 부분을 챙기며 치안 강화와 지역민을 위해 헌신하는 자원봉사단체 회원들이 사명감을 갖고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충남도의 적극적인 행정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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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순옥 충남도의원 “공원 지하공간, 도심 주차난 해소 열쇠”[시사캐치] 충남도의회 신순옥 의원(비례·국민의힘)은 15일 열린 제36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공원 지하공간을 활용한 주차장 조성 시범사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신 의원은 "충남의 도심 주차 문제는 단순한 생활 불편을 넘어 교통 정체와 사고 위험을 초래하는 심각한 사회 문제”라며, "특히 천안시의 경우 지난 10년간 인구는 약 8만 명, 등록 차량은 10만 대 이상 증가한 반면, 공영주차장 면수는 오히려 1,600면 이상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높은 토지 보상비와 가용 부지 부족으로 도심 내 주차장 신설이 어려운 현실에서, 공원의 지하공간을 활용하는 것은 도시환경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주차난을 해소할 수 있는 혁신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 의원은 평택시 배미공원 지하주차장을 대표 사례로 제시하며, "지상은 녹지와 여가 공간으로, 지하는 주차장으로 활용해 시민 편의를 높이고 도시의 쾌적성도 확보할 수 있다”며 "충남의 도심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공원 지하 유휴공간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시군과 협력해 국비 및 민간투자를 연계한 시범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신 의원은 "도심 공원 지하주차장은 단순한 공간 확장이 아니라,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쾌적한 도시를 제공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소관부서의 전향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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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바이오창업원 첫삽, 2027년 본격 운영[시사캐치] 대전시가 바이오산업에 특화된 창업지원시설 ‘대전바이오창업원’(가칭)의 건립을 시작하며, 2027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15일 오후 2시 대덕연구개발특구 전민동 461-84 일원에서 대전바이오창업원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지역 대학 총장, 바이오 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식 선언, 경과보고, 축사, 시삽식 순으로 진행됐다. 총사업비 295억 6천만 원(국비 100억 원 포함)이 투입되는 대전바이오창업원은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7,200㎡ 규모로 조성된다. 2027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 창업원은 바이오 스타트업을 위한 입주 공간을 비롯해 공동 장비실, 회의실, 협력 기관 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바이오 창업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기능하며, 대전의 바이오 창업 생태계 조성을 견인할 앵커시설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시는 세계적 바이오 창업 지원기관인 미국 보스턴의 랩센트럴 공용 실험실 운영 방식과 스타트업 졸업 시스템, 민간 중심의 투자 연계 모델 등을 창업원 운영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입주 초기부터 투자 유치까지 전 단계에 걸친 맞춤형 창업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창업자들이 아이디어를 실험하고 사업성을 검증한 후 시장에 빠르게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바이오창업원은 창업 초기 실험 공간 제공부터 글로벌 진출까지 아우르는 전 주기 창업 지원체계를 갖추게 될 것”이라며 "10년 안에 대전이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을 주도하겠다는 목표 아래, 창의적인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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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스포츠 꿈돌이’ 시민에 첫 공개[시사캐치] 대전시가 지역 대학생들과 협업해 새롭게 탄생시킨 ‘스포츠 꿈돌이’ 캐릭터를 시민들에게 처음 선보인다. 시는 오는 7월 15일(화)부터 17일(목)까지 3일간, 대전시청 1층 로비에서 ‘2025 꿈씨패밀리 스포츠디자인 산학협력 프로젝트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대전시 대표 마스코트인 ‘꿈돌이’와 ‘꿈씨패밀리’를 스포츠 테마로 재해석한 작품들로, 한남대학교 융합디자인학과와 목원대학교 시각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재학생 38명(지도교수 이혜수)이 참여해 지난 한 학기 동안 완성한 결과물을 시민들에게 공개하는 자리다. 전시장에는 캐릭터별 등신대, 티셔츠·선캡 등 굿즈, 그리고 QR코드를 활용한 SNS용 동영상 모션 콘텐츠 등이 공개되어,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아우르는 콘텐츠로 시민과 소통할 예정이다. 특히, 16일(수) 오후 2시에는 우수작 시상식이 열려 대학별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자에게 대전광역시장상이 수여되며, 지도교수에게는 표창장이 전달된다. 태준업 대전시 체육건강국장은 "학생들의 열정과 재능이 담긴 디자인이 대전시 스포츠 마케팅에 큰 자산이 됐다”라며, "공공 디자인에 지역 청년들의 창의성이 반영된 이번 프로젝트는 도시 브랜드를 강화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향후 결과물에 대해 디자인 가이드 라인 검토 및 승인 절차를 거쳐, 각종 전국대회, 생활체육대회 등의 홍보물 및 물품에 적극 활용하고, 참여 학생들에게는 포트폴리오 자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는 한남대와 목원대 1학기 디자인 강의 주제로 선정되어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추진되었다. 대학 정규 수업과 연계된 산학협력 사례로, 디자인 교육이 도시정책과 실무에 접목된 드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실무형 프로젝트를 경험한 학생들에게는 현장 경험이자 실적이 되고, 대전시에는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도시 브랜딩 자산을 확보하는 일석이조의 성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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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이차전지산업 기술교류 네트워킹 데이 성료[시사캐치] 대전시는 7월 15일 신세계 엑스포타워 20층 D-유니콘라운지에서 ‘제4회 이차전지산업 기술교류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하고, 지역 기업 및 전문가들과 함께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협업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민테크, 나노팀㈜ 등 지역 이차전지 분야 유망기업을 비롯한 전문가 50여 명이 참석해 최신 기술과 산업 트렌드에 대한 정보교류와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특히, 송준호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차세대전지연구센터장이 연사로 나서 ‘글로벌 배터리 시장동향과 기술 전망’을 주제로 강연을 펼쳐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어 참가 기업들은 자사의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며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대전시가 작년부터 본격 추진 중인 ‘이차전지산업 생태계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시는 LG에너지솔루션, SK온 등 주요 기업과의 연계는 물론, 기업 지원 및 전문 인력 양성 등 산업 기반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이날 자리에서는 지난 5월 발표된 ‘대전시 첨단이차전지산업 육성 전략’의 주요 내용이 공유되며, 지역기업과의 공동 추진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이날 기술 발표를 맡은 나노팀㈜은 방열소재 전문 강소기업으로, 국내외 전기차 시장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앞장서고 있다. 손철웅 대전시 미래전략산업실장은 "바이오, 국방, 우주 등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특수목적형 배터리 시장 개척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며 "지역 기업과 함께 대전이 첨단 이차전지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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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어르신 대상 ‘아산페이 앱 사용 교육’[시사캐치]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디지털 소외계층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아산페이 앱 교육’을 본격 실시하고, 소비쿠폰 지급과 연계함으로써 지역경제 선순환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시는 10%의 할인을 지원하는 아산페이 앱 사용이 어려워 활용하지 못하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해, 지난 6월 18일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경로당에서 앱 설치와 스마트폰 사용 방법을 안내하는 교육을 본격 실시했다. 특히, 교육 참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이번에 중앙부처에서 시행하는 소비쿠폰 수령과 사용방법도 함께 안내하며 모바일 결제를 원활히 사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보조금 지급을 넘어 고령층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여 소비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디지털 복지-지역경제 선순환 모델’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유종희 지역경제과장은 "아산페이는 단순한 결제수단을 넘어 시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상생하는 지역경제의 든든한 기반”이라며 "지역 사랑에 어르신분들도 동참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와 교육을 통해 아산페이 이용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산시는 고령층도 아산페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찾아가는 디지털 교육, 스마트폰 활용 교육, 디지털 복지 확대 등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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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국회 복기왕 의원실 ‘아산 관광 홍보존’ 조성[시사캐치]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2025~2026 충남 아산 방문의 해’의 성공적 추진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14일 국회 복기왕 의원실에 ‘아산 관광 홍보존’을 조성했다. 이번 조성은 아산군과 온양시 통합 30주년과 ‘2025~2026 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추진되는 대형 프로젝트에 중앙 정치권의 지원이 더해진 상징적 사례로, 아산시의 관광 경쟁력을 국회 차원에서 널리 알리고 전국적인 관심을 이끌기 위해 마련됐다. 국회 내에 마련된 ‘아산관광 홍보존’은 의원실을 찾는 내·외부 인사들에게 아산의 온천, 역사, 자연, 문화 등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알리는 메신저 역할을 수행하며, 아산시가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의 도약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시는 이번 홍보를 통해 천만 관광객 유치라는 목표 아래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맹희정 아산시 관광진흥과장은 "국회 내 복기왕 의원님실을 입구부터 집무실까지 ‘온통 아산’으로 꾸며 ‘아산 관광 안내센터 국회지점’이 생긴 듯한 분위기”라고 소감을 전하며 "아산의 관광매력을 국회에 알릴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앞으로도 복기왕 의원실과 함께 의원회관 737호를 아산 관광 홍보의 전진기지로 적극 활용하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아산 관광 브랜드 제고를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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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7개 기관·기업과 ‘직업교육 혁신지구 운영 협약’[시사캐치] 천안시가 직업계고 학생과 지역 청년의 취업과 정착을 돕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직업교육 혁신지구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천안교육지원청, 지역 우수기업 6개 사 등 7개 기관·기업과 ‘직업교육 혁신지구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참여기관은 천안시와 천안교육지원청, 미래산업㈜, ㈜아라, ㈜에코에너젠, ㈜오엔, ㈜케이씨파츠텍, 파워오토로보틱스㈜다. 협약에 따라 천안시는 지역 내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취업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하고, 교육지원청은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학과 개편과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참여 기업들은 현장 실습과 채용, 복무 후 복직이 가능한 유연한 근로환경을 조성한다. 천안시는 2021년 교육부 공모를 통해 직업교육 혁신지구로 선정됐으며, 2026년까지 국비 등 51억 8,200만 원을 투입해 지역 중심의 직업교육 생태계를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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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행안부·충남도와 폭염 대비 이동노동자 쉼터 합동 점검[시사캐치] 천안시는 지난 14일 행정안전부, 충청남도와 합동으로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충청남도 이동노동자 쉼터를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오병권 행정안전부 자연재난실장,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등은 충청남도 이동노동자 쉼터를 찾아 냉방 시설 정상 작동 여부와 식수 제공 상황, 쾌적한 휴게 공간 마련 여부 등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또 이들은 시 관계자로부터 폭염피해 현황, 폭염 취약계층 대책을 청취하고 안전한 이동노동자 쉼터가 될 수 있도록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이동노동자들이 무더위 속에서 안전하게 쉴 수 있는 쉼터 제공이 가장 중요하다”며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쉼터 운영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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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협력 정원도시 세종시 조성 속도낸다[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정원도시 조성에 속도를 높이기 위해 15일 시청 집현실에서 정원문화진흥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정원도시 기본계획 수립·기본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최민호 시장은 지난 5월 위촉된 정원문화진흥위원회 민간 위촉 위원 18명에게 직접 위촉장을 수여했다. 정원문화진흥위원회는 시의원, 전문가, 정원분야 기관·단체 관계자, 시민정원사 등으로 구성된 민관협력 기구로, 정원문화 확산과 정원도시 조성에 관한 자문을 담당한다. 이어 열린 착수보고회에서는 용역사가 정원도시조성사업의 추진 개요를 설명하고 기본계획 및 기본설계 용역의 과업방향과 세부 수행 계획을 보고했다. 해당 용역은 세종형 정원도시의 비전 수립, 중점 추진 과제 도출, 시민 참여형·공공형 정원 대상지 조사 및 기본설계 등 실질적인 실행 전략 마련을 중심으로 10개월간 진행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총 296억 원(국비 148억 원, 시비 14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세종시 전역에 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비의 절반을 국비로 확보한 만큼 시 재정 부담은 줄이고 사업 추진에는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시민들이 주도하는 공동체 정원 활동을 적극 지원해 정원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앞으로도 시는 정원도시 비전 실현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이 참여하는 포럼·워크숍 등을 순차적으로 개최해 지속가능한 정원도시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정원은 도시의 격을 높이고 인공지능 시대 인간성을 지켜줄 가장 본질적인 공간”이라며 "이러한 철학에 대한 공감을 바탕으로 위원 여러분이 정원도시 세종시 조성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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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전세계에 자율주행 특화도시 면모 알린다[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2025 월드스마트시티 엑스포(World Smart City Expo 2025)’에 참가한다.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월드스마트시티 엑스포는 세계 각국의 스마트시티 관련 최신 기술과 혁신을 공유하는 자리로,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열리는 대규모 국제 행사다. 지난해 엑스포에서는 3만 8,600여 명의 관람객과 70개국, 291개 기업이 참가해 스마트시티의 미래를 함께 논의했다. 올해 시는 세종지역산업진흥원, 세종테크노파크와 함께 지난해보다 한층 더 확대된 90㎡ 규모의 전시공간에서 ‘세종 지역혁신 클러스터 공동관’을 운영한다. 시는 공동관을 통해 관내 자율주행 기업의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고 관련 유망기업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벌이는 등 미래의 핵심 교통수단인 자율주행 특화도시의 면모를 뽐낼 예정이다. 올해 세종에서 참여한 기업은 총 11개 업체로 ▲자율주행 청소차 ▲소형 교통수단 인공지능(AI) 로봇 ▲글로벌 위성항법 시스템(GNSS) 안테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SW) 등을 선보인다. 또한, 참여 기업들이 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자사의 기술과 제품을 홍보하고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상담 부스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시는 기회발전특구와 세종 이전에 관심 있는 신규 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윤정 미래산업과장은 "세종시는 충청권을 잇는 전국 최초의 광역 자율주행버스 노선을 구축하는 등 기술 고도화를 위한 기반을 구축해왔다”며 "자율주행 인프라와 실증 경험을 바탕으로 자율주행 기술과 산업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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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연고 협약 맺은 BDH 파라스, 전국대회 금메달 10개 쾌거[시사캐치] 세종시 연고 협약을 맺은 BDH 파라스 장애인사격실업팀이 최근 전국장애인사격대회에서 금메달 10개, 은메달 4개를 획득하며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BDH 파라스 장애인사격실업팀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경기도사격테마파크에서 열린 ‘2025년 국가대표 선발전(1차) 전국장애인사격대회’에서 이같은 성적을 거두며 세종시의 위상을 높였다. 전국 규모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권총, 소총, 산탄총, 청각 등 다양한 부문에서 118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세종시에서는 감독 1명, 코치 1명, 트레이너 1명, 선수 7명, 로더 1명 등 총 11명이 출전해 전국 최정상급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청각 여자 공기소총 종목에 출전한 김고운 선수는 비공인 세계신기록(629.4)을 수립하며 금메달을 차지, 세계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2024 파리 패럴림픽 메달리스트 조정두·김정남 선수의 활약도 눈부셨다. 김정남 선수는 P3 혼성 25M 권총, P5 혼성 스탠다드 공기권총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단체전에서도 P3, P4, P5, P1 종목에서 금메달을, P1 남자 공기권총에서도 은메달을 따냈다. 조정두 선수는 P1 남자 공기권총, P4 혼성 50M, P3, P4, P5, P1 권총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P5 혼성 스탠다드 공기권총 개인전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김연미 선수와 함께 출전한 P6 혼성팀 공기권총 SH1 종목에서도 금메달을 추가했다. 김연미 선수는 P3, P4 혼성 25M, P5 혼성 스탠다드 공기권총 단체전, P6 혼성팀 경기에서 금메달을, P4 혼성 50M 권총과 P2 여자 공기권총에서 은메달을 거머쥐며 개인전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최재윤 선수도 P3, P4, P1, P5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팀에 크게 기여했다. 임규모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대회는 우리 선수들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한 대회였다”며 "앞으로도 세종시 선수들이 세계무대에서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과 아낌없는 관심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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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립민속박물관 여름방학 프로그램 운영[시사캐치] 세종시립민속박물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을 동반한 가족 관람객을 대상으로 선조들의 의생활과 연계한 체험 교육 ‘오색실, 자아볼까? 꼬아볼까?’를 운영한다. 체험 교육은 선조들이 옷을 만드는 데 사용한 재료와 입었던 옷의 종류, 옷감을 만드는 방법을 알아보고 미니 직조틀과 양말목을 활용해 컵받침을 만들어보는 시간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 프로그램 이름인 ‘자아볼까’는 물레 등으로 섬유에서 실을 뽑는다는 의미인 ‘잣다’에서 따온 말로, 세종시립민속박물관 상설전시 주제 중 하나인 ‘의생활’과도 맞닿아 있다. 이번 교육은 15일부터 내달 31일까지 매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 수·금·토요일에 세종시립민속박물관 체험학습실에서 진행된다. 초등학생을 둔 가족이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온라인 서식(https://naver.me/FAPmGLQT)을 통해 하면 된다. 유병학 문화유산과장은 "이번 체험 교육을 통해 지역 학생들이 선조들의 지혜와 문화를 배우는 알찬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세종시립민속박물관은 앞으로도 민속문화, 지역사를 활용한 다양한 박물관교육을 기획·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세종시립민속박물관 누리집(www.sejong.go.kr/museum.do)을 참고하거나 세종시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실(☎044-300-8831, 883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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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고운청소년센터, '진로톡톡' 토크콘서트 성료[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 고운청소년센터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람책 토크콘서트 ‘진로톡톡’을 열었다. 2025년 교육발전특구 사업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세종시교육청 진로교육원이 주최한 ‘2025 진로박람회’와 연계 개최됐다. 특히 행사 기간 세종시 관내 중·고등학생 등 총 2,400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해 행사에 대한 높은 관심이 드러났다. ‘진로톡톡’ 프로그램에는 세계 각국에서 한국으로 와 꿈을 실현하고 있는 외국인 방송인 6명이 ‘사람책’ 강사로 나서 청소년들과 진로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강사는 한행운(미국), 마롱코 모세(르완다), 수잔 샤키야(네팔), 카를로스 고리토(브라질), 오네게(카자흐스탄), 프셰므스와브 크롬피에츠(폴란드)로 구성됐다. 이들은 자신이 자란 나라의 문화와 가치관을 소개하고 청소년 시절의 꿈, 한국에 오게 된 계기, 한국에서 어떻게 꿈을 실현하고 있는지 등을 생생한 경험담을 통해 들려줬다. 강의 이후에도 일부 청소년들은 강사들에게 인스타그램 다이렉트메시지를 통해 진로 고민상담을 하고 강사들은 정성이 담긴 답장을 보내는 등 단순한 강연을 넘어 진심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꿈을 이루기 위해 낯선 나라에 와서 도전을 계속하는 외국인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큰 용기를 얻었다”며 "진로에 대한 생각이 훨씬 구체화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운청소년센터는 청소년들이 세계를 무대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이번 ‘진로톡톡’ 프로그램처럼 다양한 삶의 방식과 직업 세계를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기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세종 시민으로 구성된 ‘사람책’ 12명과 함께하는 청소년 대상 진로 멘토링과 토크콘서트는 오는 11월까지 지속 운영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운청소년센터(☎044-300-4960∼3)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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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올해 일본뇌염 매개모기 첫 출현[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정경용)이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가 세종시에서 올해 처음 발견됐다고 15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웅덩이 등에 서식하며 3월 말부터 발생해 8∼9월에 정점을 보인다. 이에 따라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4월부터 ‘일본뇌염 매개모기 감시사업’을 통해 작은빨간집모기의 분포를 조사해 왔다. 장군면에 위치한 축사에서 주 2회 모기를 채집해 종을 분류, 확인한 결과 7월 둘째 주에 채집된 모기 중 ‘작은빨간집모기’가 처음 발견됐다.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작은빨간집모기에 의해 전파되며 대체로 발열과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이 나타난다. 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면 고열·발작·혼수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이 중 20∼30%는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방은옥 감염병연구과장은 "10월까지 일본뇌염 매개 모기를 중심으로 모기 감시를 철저히 진행할 예정”이라며 "일본뇌염모기 외 11종의 채집 정보도 연구원 누리집을 통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