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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 백석후마니타스 최고위 11기, 발전기금 기탁하며 수료식 마무리[시사캐치] 백석대학교(총장 송기신) 평생교육원이 운영하는 백석후마니타스 최고위(CEO)과정 11기 수료식이 9일(화) 오후 6시 30분, 교내 글로벌외식산업관에서 열렸다. 올해로 11번째를 맞은 이번 수료식에서는 과정 교육을 마무리하는 의미와 함께, 대학의 발전을 응원하는 따뜻한 나눔이 더해졌고, 이날 11기 원우들(회장 장병관)은 그동안 학교의 배려와 지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대학발전기금 500만원을 학교 측에 전달했다. 백석후마니타스 최고위 과정에서는 매 학기 수료생들이 자발적으로 발전기금을 기탁해 왔으며, 이러한 전통은 지역사회와 대학 간의 상생 문화를 만들어 온 의미 있는 활동으로 자리 잡고 있다. 11기 회장이자 천일화물물류 대표인 장병관 원우는 "대학이 주관한 최고위 과정에서 다양한 인적 교류는 물론, 배움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값진 시간을 보냈다”며 "이번 수료를 마무리가 아니라 새로운 출발점으로 생각하고, 백석대학교 동문으로서 앞으로도 대학 발전을 위한 여러 활동에 함께하겠다”고 기탁 소감을 말했다. 백석대 송기신 총장은 축사를 통해 "바쁜 일정 속에서도 자기계발에 열정을 기울여 주신 모든 원우님들께 감사와 박수를 보낸다”며 "1년간의 결실을 맺는 수료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전달해주신 발전기금은 대학 발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백석대 평생교육원이 운영하는 백석후마니타스 최고위(CEO)과정은 인문학과 문화예술 등 대학의 특화 분야를 기반으로 다양한 영역을 통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글로벌 리더 양성을 목표로 한다. 매년 3월과 9월에 개강해 1년간 운영되며, 각계각층의 전문인들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장으로 자리하고 있다. -
백석대, 대학 최초 ‘자유품새 전문 선수단’ 공식 창단[시사캐치] 백석대학교(총장 송기신)는 12월 9일(화) 17시 조형관 807호에서 대학 최초의 ‘자유품새 전문 선수단(Freestyle Poomsae Team)’을 공식 창단했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태권도연맹(WT) 윤준철 품새심판위원장, 세계태권도한마당 김봉환 경연본부장, 백석대 스포츠과학부 오명진 학부장, 한창효 태권도전공주임교수 등이 참석했다. 창단식에 앞서 윤준철 위원장은 ‘세계 품새 변화와 자유품새의 미래 경쟁력’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윤 위원장은 "자유품새는 기술과 표현력의 범위가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며 "백석대 자유품새단이 세계 흐름을 이끄는 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박동영 교수가 초대 감독으로 임명됐으며, 주장 임명식과 창단 비전 선포식이 이어졌다. 박 감독은 "창의성과 기술을 발휘할 수 있는 팀을 만들겠다”며 "시대를 선도하는 태권도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백석대 자유품새단은 내년부터 국내외 대회 참가, 태권도 공연, 자유품새 연구, 글로벌 교류 프로그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홍콩·캐나다·미국 월드투어 세미나와 내년 1월 전문선수·지도자 대상 무료 특강을 통해 활동을 본격화한다. 백석대 송기신 총장은 "백석대학교가 대학 최초로 자유품새 전문 선수단을 창단한 것은 미래 태권도 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중요한 순간”이라며 "세계 태권도의 변화 흐름을 선도하며 글로벌 대학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백석대는 앞으로 자유품새단을 중심으로 미래형 태권도 교육의 정체성을 구축하고,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태권도 전문 인재 양성의 새로운 방향을 지속적으로 제시해 나갈 계획이다. -
선문대학교, ㈜킹고스프링과 창업 생태계 구축 위한 업무협약 체결[시사캐치] 선문대학교(총장 문성제)가 12월 8일 글로컬 산학협력관 대회의실에서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킹고스프링과 ‘충남 맞춤형 창업지원 및 창업가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기반 창업 생태계 강화를 목표로 학생·교원·지역 예비창업자까지 폭넓게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협약식에는 선문대 권진백 산학협력단장, 경종수 창업지원단장, 유재호 창업교육센터장이 참석했으며, ㈜킹고스프링에서는 정진동 대표, 양희원 부대표, 정재호 본부장이 자리해 양 기관의 협력 의지를 강조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교원·일반 창업자를 위한 창업 아이템 발굴 및 사업화 지원 ▲투자 검토 및 후속 투자 연계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공동 프로그램 기획 등 다방면의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킹고스프링은 TIPS·LIPS, 민간투자연계 기술창업지원사업(WINGS) 등 다양한 초기창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선문대 창업팀에게 실질적 성장을 이끌 수 있는 단계별 지원과 투자 연계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진백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학생뿐 아니라 지역 창업자들이 실제 시장에 진출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더욱 견고해졌다”며 "선문대가 지역 창업 생태계의 중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협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정진동 ㈜킹고스프링 대표는 "유망 창업팀 발굴과 투자 연계를 위해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선문대학교와 함께 충남의 혁신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기반 창업 생태계를 한 단계 도약시키기 위한 양 기관의 공동 의지가 반영된 결과로, 대학의 창업 인프라와 민간 액셀러레이터의 전문성이 결합해 실효성 높은 창업 지원 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초창기 성장 기반이 취약한 지역 창업팀에게 실질적인 사업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혁신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
선문대 PRIS, ‘영 커뮤니티 리더스 인사이트 캠프’서 커뮤니티 커넥터상 수상[시사캐치] 선문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전공 동아리 PRIS(프리즈)가 한국PR학회와 한국PR학생회가 주최한 리빙랩 성과공유회 「2025 영 커뮤니티 리더스 인사이트 캠프」에서 ‘커뮤니티 커넥터상’을 수상하였다. 이번 행사는 지난 12월 5일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개최되었다. 커뮤니티 커넥터상은 지역사회의 정책, 기관, 자원 등을 시민과 연결하여 지역 문제 해결과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 팀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프리즈는 아름다운가게 아산배방점과 진행한 지역 기반 PR 프로젝트의 수행 과정이 긍정적으로 평가되어 수상하게 되었다. 2021년 설립된 프리즈는 지역사회 기관·비영리단체와 연계해 △청년 참여 기반 지역 활성화 프로그램 △지역 소상공인 광고·PR 컨설팅 △공익 캠페인 기획 등 실천적 광고·PR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다. 특히 올해 추진한 아름다운가게 아산배방점과 협력하여 대학생 봉사자 유입을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 전략을 마련하는 등 지역 참여 확대를 위한 활동을 추진하였다. 한국PR학생회 조직위원장이자 프리즈 지도교수인 박한나 교수는 "학생들이 지역 현장에서 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PR 전략으로 풀어가는 과정은 교육적으로 의미가 크다”며 "프리즈가 지난 5년간 지역 기반 프로젝트를 지속해 온 점은 학생 주도의 실천적 PR 활동이 자리 잡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 선문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김상인 학생이 2026 한국PR학생회 회장으로, 안승주 학생이 사무국장으로 선출되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의 후원으로 설립된 한국PR학생회는 전국 19개 대학과 지역사회 33개 기관이 참여하는 광고·PR 연합 학생 조직으로, 지역사회 연계 프로젝트와 실무형 광고·PR 교육을 수행하는 학생 주도 플랫폼이다. 김상인 학생은 "한국PR학생회가 학생 주도의 실천적 학습 공간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마련하고, 모든 회원이 함께 참여하며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캠프는 리빙랩 기반 광고·PR 프로젝트를 공유하는 자리로 꾸려졌으며, 전국 대학생들이 지역 현안 해결, 정보 리터러시, ESG 캠페인, 디지털 PR 등 다양한 주제를 발표하며 상호 학습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
세종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 교원 심리치료 협력 10개 병원에 협약패 전해[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본부장 이미자, 이하 학교지원본부)는 12월 9일(화)에 동행정신건강의학과에서 교원의 마음 치유와 정신 건강 회복을 위해 협력해 온 10개 협약 의료기관에 감사의 뜻을 담아 협약패를 수여했다. 이번 협약패 수여는 협약 병원들의 헌신적인 지원에 감사하고 향후 교원 마음건강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관계자들과 함께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교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치료 지원 체계를 면밀히 점검했다. ‘교원의 마음건강 전문의료기관 치료 연계 사업’은 교직 스트레스 또는 교육활동 침해로 피해를 입은 교원들이 마음 놓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연간 통원치료비 100만 원, 입원비 15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는 제도이다. 진료를 희망하는 교원은 교육활동보호센터 방문을 통해 병원연계증을 발급받아 세종 관내 협약병원 10개소 가운데 한 곳에서 치료를 받은 후 진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학교지원본부는 이외에도 교원 보호를 위해 ▲학교 변호사 동행 및 자문 서비스 ▲지역교권보호위원회 개최 ▲찾아가는 상담 및 ‘마음쉼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다각적인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은 "선생님들이 안정된 마음으로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주신 협약 의료기관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교육활동보호센터를 중심으로 협력 의료기관과의 연계를 더욱 강화하고 교원 치유 지원 시스템을 한층 두텁게 구축해 선생님들의 마음건강을 책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세종진로교육원, 세종스마트시티를 보드게임으로 배우다.[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진로교육원(원장 문민식, 이하 진로교육원)은 진로전환기 학생들의 교육과정 연계 지원 및 교과 기반 진로탐색을 위해 ‘세종스마트시티 꿈자람마을’ 자료를 자체 개발·제작하여 관내 중학교에 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료는 진로교육원 진로체험실‘지역사회탐구실’파견교사와 체험실 강사들이 한 팀이 되어 공동 개발했으며, 세종스마트시티 7대 혁신 요소*를 학생들이 보드게임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 모빌리티, 교육과 일자리, 에너지와 환경, 생활과 안전, 헬스케어, 거버넌스, 쇼핑과 생활 ‘세종스마트시티 꿈자람마을’에는 ▲스마트 신호등 ▲창업혁신센터 ▲제로에너지건축물 ▲스마트 CCTV ▲빅데이터 기반 관객 맞춤형 공연 ▲온라인 정책 투표 플랫폼 ▲맞춤형 의료서비스 등 스마트도시 구성요소를 반영한 보드게임, 스마트 키워드 카드, 모범시민 카드 등 학생 참여와 흥미를 높이는 다양한 학습 요소가 포함되어 있다. 또한, 스마트도시 설계ㆍ건설ㆍ운영과 연관된 진로 직업군 탐색 자료를 함께 제공하여, 학생들의 진로 확장과 연계 학습이 가능하도록 제작되었다. 특히 진로교육원 ‘유튜브 채널’에 사용 방법 영상을 공유하여 학교 현장의 수업 적용 편의를 높였다. 진로교육원 파견교사 김선화는"스마트시티 요소와 관련 직업군을 보드게임으로 학습함으로써 학생 주도적 진로탐색 수업이 가능하도록 자료를 개발했다.”라고 설명했다. 자료를 배부받은 학교 현장에서도 만족도가 높다. ‘세종스마트시티 꿈자람마을’수업을 진행한 관내 중학교 진로전담교사는 "학생들에게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개념을 게임으로 풀어내니 교실에서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라며 만족감을 나타내며, "고민이 많을 학생들의 진로 전환기를 진로교육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어 현장 교사들도 힘이 난다.”라고 덧붙였다. 문민식 진로교육원장은"이번 자료는 진로전환기 학생 지원을 위해 진로교육원이 자체 개발ㆍ제작한 첫 자료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라면서, "앞으로도 진로체험실 수업이 학교에 확산·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진로교육원은 세종시의 지역 특성과 미래 도시 환경을 반영한 진로교육 강화를 위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협력하여 스마트도시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이를 내년도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
아산교육지원청, 2025 마을교육과정 성과 나눔자리 실시[시사캐치] 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신세균)은 12월 8일 아산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교원과 마을교사를 대상으로 ‘마을 기반 교육과정 자율학교 및 찾아가는 마을교육과정 운영 성과 나눔’을 개최하였다. 이번 성과 공유회는 관내 초․중학교 교사 20명과 마을교사 16명이 참석하여 학교와 마을이 함께 만든 교육과정의 실천적 사례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성과 나눔에서는 송남초등학교와 송남중학교가 올해 추진한 마을교육과정 운영 사례를 발표하였다. 송남초등학교는 프로젝트 기반의 마을 탐구활동, 마을교사와 연계한 문화예술 교육 등을 소개하며 학생들의 배움 변화와 학교 구성원의 긍정적 반응을 공유하였다. 송남중학교는 마을교사와 함께하는 주제선택수업, 학생회 환경부의 생태활동 수업, 학생의 학교 밖 마을 봉사활동 등 중학교 단계에 적합한 다양한 마을 연계 교육과정 운영 사례를 발표해 호응을 얻었다. 신세균 교육장은 "학생들이 마을에서 배우고 성장하는 경험은 학교 교육의 중요한 기반이 된다”라며 "앞으로도 학교와 마을이 서로 협력하여 아이들의 배움을 넓히는 교육 생태계를 만들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성과 나눔이 현장의 소중한 실천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
천안교육지원청, 2025 천안 위(Wee)프로젝트 마음건강 콘서트 실시[시사캐치] 충청남도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차덕환) Wee센터는 12월 9일(화), 학교 전문상담교사,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지역유관기관 상담업무담당자 등 150명을 대상으로 「2025 천안 위(Wee)프로젝트 마음건강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5 위(Wee)클래스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토크 콘서트와 2026 천안 위(Wee)프로젝트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순천향대학교 허난설 교수의 강연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학생들의 심리적 안전망 확충을 위해 힘써 온 전문상담교사,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지역유관기관 상담업무담당자들의 소진예방을 위한 공연도 함께 진행되었다. 행사에 참석한 전문상담교사는 "다른 학교에서 진행되는 상담프로그램을 우리 학교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배울 수 있어 좋았다.”라고 말했다. 차덕환 교육장은 "상담 현장에서 실천해 온 우수사례를 나눌 수 있어 이 자리의 의미가 더욱 크다”며 "학교 상담의 질적 향상을 위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평생교육 특강‘평생건강 프로젝트’성황리에 종료[시사캐치] 충청남도교육청평생교육원(원장 최병묵)은 12월 8일(월) 개최한 2025년 평생교육 특강 「평생건강 프로젝트: 근골격 관리와 바른 생활습관」이 참여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종료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지역 어르신과 교직원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하여,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한 실질적 정보를 제공한 점에서 큰 호응을 받았다. 강의는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 소속 최용범 운동지도사가 진행했다. 강사는 노년기 근골격계 변화와 통증 증가 원인, 잘못된 자세 습관의 영향 등 기초 이해부터 시작해, 어르신과 직장인에게 자주 나타나는 주요 질환의 예방 방법을 체계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목·어깨·허리·고관절·무릎 등 각 부위별로 안전하게 따라 할 수 있는 스트레칭 실습을 포함해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참여자들은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습 중심 교육이 매우 유익했다”, "노년기에 필요한 건강관리 정보를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등의 의견을 전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평생교육원은 이번 특강을 통해 지역 주민의 자기 건강관리 역량 강화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계기가 마련되었다고 평가했다. 충청남도교육청평생교육원은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교직원을 위한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하여, 평생학습 공동체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
충남교육청, 학생 중심 통합지원으로 충남교육의 미래 설계[시사캐치]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2월 9일(화) 충남교육청과학교육원(아산)에서 도내 학교장과 교감,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2025 학생맞춤통합지원 성과 나눔자리’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나눔자리는 지난 1년간 학생맞춤통합지원 사업의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학교 구성원의 관심과 이해를 높여 2026년 전면 시행을 앞둔 사업의 이른 시일 정착과 안정적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기조강연과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정책의 방향과 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 ▲학업․진로 지원 ▲심리․정서 지원 ▲지역사회 협력 체계 구축 등 4개의 주제로 분과별 토론회를 운영하여, 사업 영역별 담당자 간 협력적 지원 체계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 현장 중심의 실천 과제를 도출․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는 기존 사업부서의 분절적 지원 방식을 넘어, 부서 간 통합적 지원 체계 구축과 지역사회 협력을 기반으로 학생중심 맞춤형 통합지원을 제공함으로써,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5년 1월 21일「학생맞춤통합지원법」이 제정되었으며, 2026년 3월 모든 교육기관의 전면 시행될 예정이다. 한복연 유아교육복지과장은 "학생맞춤통합지원 사업은 복합적 문제를 지닌 학생들이 빠르게 증가하는 교육현실에서 모든 학생이 배움과 성장을 동등하게 누리고 전인적 성장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학교 조직문화 조성 과정”이라며, "이를 위해 학교 구성원 전체의 관심과 참여 의지가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오늘 나눔과 토론이 교육현장의 실천으로 이어져, 2026년 사업의 전면 시행을 앞둔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가 현장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대전시의회 예결위,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의결[시사캐치] 대전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선광)는 12월 3일부터 8일까지 회의를 열고 2026년도 대전광역시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의결했다. 시장이 제출한 2026년도 예산안 총규모는 금년도 본예산 대비 5.7% 증가한 7조 582억 3000만원으로, 일반회계는 5조 7394억 1500만원, 특별회계는 1조 3188억 1500만원이며, 기금운용 계획안은 기정 계획 대비 4% 감소한 6895억원을 편성하여 의회에 제출했다. 특별회계 및 기금운용계획안은 특별한 문제점이 없어 원안대로 심사했고, 일반회계 세출예산은 재정운영상 과다계상 되었거나, 불요불급하다고 판단되는 사업, 2건, 3억 9779만원을 삭감해 내부유보금으로 증액 계상했다. 2026년도 예산안은 15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의원별 주요 발언은 다음과 같다. 김선광 예결특위 위원장(국민의힘, 중구 2)은 행사성 경비 증액에 대해 지적하며, 행사 사업 등은 가급적 통합 입찰을 하여 낙찰 차액으로 예산을 절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예산안 심사가 대내외 경제 여건의 불확실성과 법정 의무경비 증가 등 어려운 재정 상황 속에서도 민생경제 안정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진행됐다고 밝히며, 특히 보육, 노인, 청년, 소상공인 등 4대 민생 분야에 중점을 두어 시민 모두가 행복한 일류 경제도시 실현을 목표로 심사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예산안이 의결되지 않아 예산이 확정되지 않은 사업의 홍보, 관련 계약 체결 등 행정행위를 하거나, 예산편성 과정에서 예산 사전절차 이행의 원칙이 지켜지지 않은 사례에 대해 깊은 아쉬움을 표하며, 이러한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집행기관에 철저한 유의를 당부했다. 이재경 의원(국민의힘, 서구 3)은 지방채 발행 규모 증가의 원인을 점검하며 재정건전성에 문제가 없는지 면밀히 관리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시설 보수비와 내구연수 경과 물품 구입비 등 기본 유지비용이 일률적으로 삭감된 점을 지적하고, 필수 예산이 추경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구직 청년 면접용 정장 대여 사업의 실질적 지원 필요성을 강조하며, 청년들이 충분히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과 대전형 공공형 택시가 교통 취약지역 주민과 학생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는 핵심 사업임을 상기시키면서, 실적 관리와 서비스 질 향상도 함께 당부했다. 이상래 의원(국민의힘, 동구 2)은 매년 증가하는 장애인공무원 고용부담금 문제를 지적하며 근본적이고 획기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아울러 민간 데이터 적재 및 활용과 관련해 시가 보유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할 것을 당부했다. 45년 된 기존 취수탑의 위험성을 지적하며 제2취수탑 건설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착공 전 주민 요구를 적극적으로 해소해 지역 불편을 줄여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도시철도 2호선 공사로 인한 교통 혼잡이 불가피한 만큼, 주민과의 충분한 소통과 사전 설명을 통해 불편을 최소화해달라고 주문했다. 정명국 의원(국민의힘, 동구 3)은 주민지원기금의 사업 내역이 설명자료에 명확히 표기되지 않은 점과 과학기술육성기금에서 위탁 수수료 및 심사 수당이 과다하게 책정된 문제를 지적했다. 주민공동이용시설 관리·이용과 관련해, 조례안이 예산안과 동시에 제출되어 사전 절차가 지켜지지 않은 점을 질타하며, 향후 반드시 절차를 준수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수소충전소 운영 사업이 연간 약 40억 원의 적자를 지속하고 있으며, 운영비와 인건비 부담으로 적자가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하며, 향후 추가 충전소 건립과 비용 증가를 고려해 실질적인 적자 해소 방안과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을 강하게 당부했다. 박주화 의원(국민의힘, 중구 1)은 시정홍보 영상물 제작과 관련해 홍보의 핵심은 시민에게 정확히 전달되는 것임을 강조하며, 보다 적극적인 홍보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또한 해외사무소 운영과 관련해 2년 연속 조례안과 예산안을 동시에 제출한 점을 지적하며, 이는 의회의 예산 심사권을 침해하는 행위라고 질타했다. 이어 향후에는 절차적 정당성을 갖춘 예산 제출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년 월세 지원금 신청 방식이 온라인 중심으로 제한되는 점을 지적하며, 대리인 신청과 방문 신청 등 접근성을 개선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장기적으로 유학생과 외국인 근로자 등 지원 대상 확대 가능성을 검토해, 청년들이 포용적이고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민경배 의원(국민의힘, 중구 3)은 중부소방서 신축 사업의 절차와 진행 상황을 점검하며, 당초 2027년 8월 준공 목표가 연기될 예정인 점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고 사업 지연이 지역 안전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감독과 신속한 일정 정상화를 요구했다. 또한, 치유의 숲과 보문산 휴양림 조성 사업의 대중교통 접근성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교통대책을 유관 부서와 연계해 시민 편의와 이용 가능성을 확보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서대전복합환승센터의 낙후 현황 개선과 KTX 증편, 호남선 직선화, CTX 연장 등 연계 활성화 방안 검토를 요청했다. 전통시장 지원과 관련해서는 규모가 작고 상황이 어려운 소규모 전통시장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지원과 기회 제공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병철 의원(국민의힘, 서구 4)은 호수공원 시설물 통합관리와 관련해 주차 문제와 청결 관리 미비를 들어 주말 집중 관리 인력 확충과 유료화 부작용 최소화 등 철저한 운영을 요구했다. 아동 실종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첨단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안전돌봄시범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향후 치매 노인 등으로 확대 가능성을 검토하도록 주문했다. 한화생명볼파크 주변 임시 주차장 조성에 대해서는 야구장 이용 증가와 원도심 활성화를 고려한 주차 인프라 확보 필요성을 강조했다. 대전사랑카드 사업에 대해선 인센티브 적정성, 소상공인 기여도, 디지털 취약계층 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중앙정부 정책 변동에도 안정적 운영이 가능하도록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한영 의원(국민의힘, 서구 6)은 둔산선사유적지와 월평산성 관리 실태를 면밀히 점검하고, 관련 부서에 중장기적 보존·정비 방안 마련을 요청했으며, 둔산선사유적지에는 문화관광해설사 배치를 건의해 역사·문화 가치 제고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월평119안전센터 재건축 추진 상황을 점검하며 신속한 사업 진행을 당부하고, 청년부부 결혼장려금 대상 연령이 현실적인 혼인 연령 추세를 반영하도록 상한 연령 상향 검토도 요청했다. 또한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및 편의 조례와 관련해서는 교육 예산 확보와 안전사고 예방, 불법 주정차 관리 등 실효성 있는 제도 마련과 부서의 적극적인 대응 필요성도 당부했다. 김민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약자복지, 안전, 소방, 과학 분야 등 전반적 예산 감액에 아쉬움을 표명하고, 고향사랑기금으로 진행되는 과학자 시계탑 설치 사업이 관련 법상 기금 목적과 명확히 부합하지 않는다고 문제를 지적했다. 유사 성격 미용 행사를 개별 진행하며 예산을 배정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라며, 행사를 통합해 풍성한 볼거리와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주문했다. 아울러 대전 뷰티산업진흥원 수탁 기관 선정 과정에서 자격, 모집 기간, 공정성 문제 등 의구심과 초기 사업 수행 적절성 문제를 제기하고, 또한,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 사업 예산이 동구에 과도하게 집중되는 문제를 지적하며, 대덕구와 동구 간 형평성을 고려한 균형 있는 추진과 지역 편중 해소 필요를 강조했다. -
세종시의회, 2025년 크리스마스 씰 모금 동참[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임채성)는 9일 의회 청사에서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와 결핵 예방 및 취약계층의 건강 보호를 위한 ‘2025년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을 가졌다. 이번 증정식은 세종시의회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결핵이라는 질병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예방과 근절 또한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채성 의장은 "결핵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이어지려면 꾸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번 모금이 결핵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다양한 결핵 사업의 재원으로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시의회는 성금 전달식 직후 ‘크리스마스 씰’ 구매를 통한 모금에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독려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세종시의회, 2026년도 적십자 희망 나눔 성금 전달[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임채성)는 9일 의회 청사에서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회장 정상직)에 ‘2026년도 적십자 희망 나눔 모금 캠페인’ 성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실천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위기가정과 취약계층 지원, 재난구호 급식소 운영 및 긴급구호물품 지원 등 적십자의 인도적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임채성 의장은 "적십자 희망 나눔 캠페인은 어려운 이웃은 물론 재난 현장 최일선에서 희망을 나누는 과정”이라며, "세종시의회도 지역사회와 함께 시민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 곁에서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며 연말연시 지역사회에 온정이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
신순옥 충남도의원, 천안서여자중 교직원 대상 성인지 교육 특강[시사캐치] 충남도의회 신순옥 의원(비례·국민의힘)은 지난 8일 천안서여자중학교 다목적실에서 교직원을 대상으로 ‘혐오와 차별을 멈추는 학교: 교직원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주제로 특별 강의를 진행했다. 신 의원은 이번 특강에서 학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혐오와 차별 문제를 새롭게 조명하고, 교직원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여 학교 규정, 수업, 생활지도 등 교육 전반에서 성평등한 관점이 반영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했다. 신 의원은 "학교는 학생들이 안전하고 평등하게 성장해야 할 공간이지만, 여전히 크고 작은 혐오와 차별, 성폭력 위험이 존재한다”며 "특히 교직원이 성인지 감수성을 갖고 혐오와 차별의 구조를 정확히 인식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 의원은 딥페이크 범죄 등 디지털 성범죄의 심각성을 언급하며 "교직원들이 최신 범죄 유형에 대한 이해를 높여 학생 보호와 지도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이번 특강을 통해 교직원의 성인지 감수성이 강화되어 학생들의 인권이 존중되고 성평등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 의원은 평소에도 ‘충청남도교육청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및 교육에 관한 조례안’, ‘충청남도교육청 성폭력 피해 학생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을 대표 발의하며 학교 내 폭력과 차별을 해소하기 위한 입법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
아산시, 상·하수도 인프라 확충 속도… “50만 도시 대비한다”[시사캐치]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2025년 수도사업소 시정브리핑’을 열고 상·하수도 분야의 주요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임이택 아산시 수도사업소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깨끗한 물 공급과 안전한 생활환경은 인구 50만 자족도시의 핵심 기반”이라며 "상·하수도 전반의 인프라를 지속 가능한 체계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먼저 상수도 분야에서 2040년을 목표로 한 상수도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현재 아산시는 한국수자원공사 천안·아산정수장에서 광역상수도를 공급받고 있으며, 12개 배수지와 5개 송수가압장, 83개 급수가압장, 총 1,749㎞의 관로를 통해 하루 14만 톤의 생활용수를 시민에게 공급하고 있다. 시는 장기적으로 정수 22만 톤과 공업·생활용 원수 30만 톤을 확보해 안정적인 물 공급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7월 환경부에 승인 신청을 완료했으며, 용수량 조정이 필요한 사업을 중심으로 최종 협의를 진행 중이다. 수도시설 확충사업도 계속되고 있다. 시는 2030년까지 632억 원을 투입해 배수지 2개소와 가압장 6개소를 신설하고, 상수관로 40㎞를 추가 구축할 예정이다. 탕정·음봉지구에는 관로 6.1㎞와 가압장 1개소를 설치해 산업단지 공업용수 수요에 대응하며, 상수원보호구역이 해제될 경우 인근 지역의 토지 이용 효율도 높아질 전망이다. 배방휴대지구에는 100억 원을 들여 배수지 1개소와 4.2㎞ 관로를 설치한다. 동부권 개발 확산에 대비해 350억 원 규모의 용수공급 사업도 추진 중이다. 송악면 동화리·수곡리·강장리 일원에는 17㎞ 관로와 가압장 5개소를 조성해 1천여 명의 주민에게 안정적으로 상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노후 상수관 개량도 병행된다. 시는 국비사업으로 선정된 ‘노후 상수도 현대화사업’을 통해 총 62.5㎞의 관로를 정비할 예정이며, 2026년에는 온양2동·4동·5동을 중심으로 10.5㎞ 구간을 우선 개량한다. 이와 함께 69개 블록시스템을 조정·보완해 누수 감지 체계를 강화하고, 주요 도로 100㎞ 구간을 지표투과레이더(GPR)로 조사해 지반 침하와 공동 발생 위험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하수도 분야에서도 인구 증가와 도시 확장에 대비한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 계획이 발표됐다. 시는 총 2,483억 원을 투입해 5개 시설을 신설·증설하고 있다. 특히 아산신도시 공공하수처리시설 1단계 사업은 공정을 단축해 당초보다 4개월 빠른 내년 1월 조기 준공한다. 이번 증설을 통해 하루 2만8천 톤의 처리 용량을 확보하면 총 처리용량은 7만3천 톤으로 늘어난다. 2단계 증설이 마무리되면 전체 용량은 9만8천 톤으로 확대돼 신도시권 인구 증가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된다. 둔포지역에는 4,600톤 규모, 인주지역에는 7,000톤 규모의 시설이 신설되며, 두 사업 모두 내년 상반기 설계에 착수한다. 영인면 구성·창용·신봉 일대에는 350톤 규모의 소규모 처리시설이 내년 3월 착공한다. 하수관로 정비사업도 지속되고 있다. 시는 총 2,088억 원을 투입해 12개 사업을 진행 중이며, 온양·송악·관대 지역은 공정률 75%로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도고면 금산리·시전리에는 9.7㎞ 관로를, 송악면에는 38.1㎞ 관로를 신설하며 두 사업 모두 내년 상반기 착공한다. 올해는 염치읍·신창면·득산동 등 총 26.1㎞ 구간에서 6개소의 하수처리분구가 준공됐으며, 신창면 수장리 5㎞ 구간 정비도 마무리됐다. 도시침수 대응사업도 추진 중이다. 시는 총 1,443억 원을 투입해 침수위험지구 4곳의 우수관로를 신설·개량하고 있으며, 배방지구는 공정률 80%로 2026년 6월 준공 예정이다. 모종·용화동, 온양2동·온양5동, 온천동 구도심 역시 2028~2029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올해 침수 피해가 발생한 도고면 기곡리와 신창면 남성리·남동 지역은 정비대책 용역을 추진해 관리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임이택 소장은 "상·하수도 인프라는 미래 환경·안전·성장을 떠받치는 핵심 기반”이라며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물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시설 확충과 고도화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
아산시, 봉강천 야생조류 분변서 고병원성 AI 확진… 예찰·통제 강화[시사캐치] 아산시는 지난 3일 봉강천 일원(배방읍 갈매리 1-9)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 시료가 8일 정밀검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H5N1형으로 확진됨에 따라, 즉시 긴급 방역 조치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시는 확진 지점을 중심으로 출입금지구역과 방역지역을 설정하고, 철새도래지 인근을 중심으로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야생조류 이동 경로와 철새도래지 특성을 고려해 반경 10km를 예찰지역으로 지정했으며, 구역별로 환경보전과 직원이 매일 예찰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발생지점 반경 500m에는 출입통제 조치를 시행하고, 현장에는 차단막·현수막을 설치해 일반인의 접근을 제한하고 있다. 아울러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통제초소를 운영해 현장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 축산 분야 확산 차단을 위해 반경 10km 내 양계 농가 5개소에는 이동제한 조치를 통보하고, 축산과와 협조해 방역 소독을 병행하고 있다. 시는 또한 축산과, 안전총괄과, 생태하천과, 체육진흥과, 배방읍 등 관련 부서와 즉시 정보를 공유해 전 부서 대응체계를 가동한 상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확진은 야생조류에서 발생한 만큼 지역 내 추가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즉각적인 통제와 방역 조치를 통해 가금농가 전파를 선제적으로 막고, 시민 불안을 최소화하겠다. 각 농가에서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산시는 환경부·금강유역환경청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예찰·점검을 지속 강화하고, 상황 종료 시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
천안시, 지역개발 공공디자인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시사캐치] 천안시는 9일 시청 로비에서 ‘2025 지역개발 공공디자인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열린 보고회에서는 시가 상명대학교 커뮤니케이션디자인전공 학생들과 추진한 지역개발 공공디자인 연구 성과가 전시됐다. 시는 상명대 학생들과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공공디자인 개선을 목표로 12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연구용역은 축제 정체성을 강화한 디자인 구성, 도시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옥외광고물 개선 방향, 시민 인식과 행정 서비스 이미지 향상을 위한 브랜딩 개발 등 도시 이미지와 시정 홍보 연계에 초점을 뒀다. 전시관람형으로 열린 보고회에는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김종희 상명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교수, 학생 등 40여 명이 참석해 연구 결과물을 둘러봤다. 이번 연구 성과 전시는 오는 12일까지 시청 로비에서 진행된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학생들의 창의적인 제안이 시정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겨울철 안전하게”…천안시, 공동주택 화재 예방 캠페인[시사캐치] 천안시는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9일 불당동 일원에서 공동주택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은 겨울철 난방기구 사용 증가와 건조한 기후로 공동주택 화재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화재예방 의식을 높이고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시 공무원들은 공동주택 단지를 순회하며 세대별 화재 안전수칙과 화재 발생 시 피난행동 요령 등의 내용이 담긴 홍보물을 배부했다. 천안시는 또 공동주택 화재 취약지역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주요 공동주택 밀집지역에 화재예방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공동주택 단지 방문 캠페인, 입주민 및 관리자 대상 교육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화재예방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경열 도시주택국장은 "공동주택 화재 발생 시 다수의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각별한 관심과 예방 행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에서도 지속적인 홍보활동과 예방 정책을 이어가 공동주택 안전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천안시, 내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뚜쥬루 상품권’ 등 선정[시사캐치] 천안시가 내년에 새로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제공한다. 시는 지난 8일 시청 제2소회의실에서 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고 내년도 답례품으로 28개 업체 74개 품목을 선정했다. 답례품은 홍삼 제품과 김치, 편백나무로 만든 베이비 화분 등이며, 신규 품목으로 지역의 특성을 살린 ‘배 생강청’과 ‘뚜쥬루 상품권’이 선정됐다. 시는 뚜쥬루 상품권의 경우 천안에서 사용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하고 품질 좋은 답례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기부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상품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천안시, 4개년 인권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시사캐치] 천안시는 지난 8일 서북구보건소 회의실에서 천안시 4개년 인권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2026년부터 4년간 천안시 인권정책 실행의 토대가 될 이번 기본계획은 인권문화 정착을 위한 종합적 정책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보고회에서 용역사는 ‘인권행정으로 천안 시민의 행복한 삶 실현’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 보장 ▲사회취약계층의 인권 증진 ▲인권의식 향상 및 인권역량 강화 등 3가지 전략목표를 구체화했다. 이에 따라 시는 시민 대상 인식개선 교육 확대, 생활권 중심의 인권친화적 환경 조성, 인권침해 예방체계 고도화, 인권 실태 기반 정책체계 구축, 대상·분야별 맞춤형 인권정책 추진, 민관 협력형 인권거버넌스 확립 등 우선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참석 인권위원들은 지역 내 인권문제를 적극 발굴하고 시민 누구나 차별 없이 존중받는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또한 지속가능한 인식개선 교육 강화, 민관협력 확대, 취약계층 보호 기반 마련의 필요성도 제시했다. 시 관계자는 "인권은 결코 단순한 과제가 아니며, 정해진 답이 있기보다는 그 답에 가까워지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과 관심이 필요한 분야”라며 "이번 인권기본계획을 통해 시민의 일상 속 인권이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