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목록
-
충청광역연합, 광역교통체계 정비 본격화[시사캐치] 충청광역연합은 12월 11일 ‘대도시권 광역교통범위의 충청권 확대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충청권 메가시티 기반 마련을 위한 광역교통체계 정비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본 연구는 이재명 정부의 5극3특 국가 균형성장 전략에 부응하며, 현행 법령상 특별시, 광역시 위주의 대도시권 범위의 한계를 개선하고 충청권의 주요 도시를 포괄하는 초광역 교통생활권 확대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메가시티 구축을 위해서는 도시 간 공간계획과 교통계획의 연계발전이 핵심 요소로 충청권 역시 기존 대전 중심 기반의 광역교통 확대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특히 충청지역 북부권 발전축이 수도권으로 쏠리면서 충청권의 성장 동력이 분산되고 있음에도, 현행 대도시권 정의가 이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해 충청권을 아우르는 핵심 정책 추진에 제약이 있었다. 이번 연구는 이러한 구조적 제약을 해소하기 위한 법적·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 대도시권 확대에 따른 충청권 발전 파급효과 전망, 광역교통망 신규 사업 발굴 등을 포함한다. 충청광역연합은 연구결과를 토대로 관련 법령 개정 및 광역교통계획 반영을 위한 대정부 건의와 대국민 공감대 확산 활동 등을 적극 펼쳐나갈 계획이다. 연합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충청권이 하나의 거대한 경제생활권을 이루는 현실을 제도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대도시권 범위 확대는 충청권을 초광역권으로 통합하는 유기적인 교통망 구축을 위한 발전 전략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한국섬진흥원, 충남 섬 마을 안전하고 따뜻하게 ‘연말 선물’ 전해[시사캐치] 한국섬진흥원이 연말을 맞아 충남 섬 마을에 따뜻한 지역사회 온기가 전달됐다. 12월 11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전산업개발과 함께 충남 보령 고대도와 태안 안면도 지역 주민들을 위한 공동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지난 9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이번 행사는 ‘안전한 섬 만들기’라는 공동 목표 아래 섬 주민들의 따뜻한 연말맞이와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해 8월 원산도에서의 첫 행사에 이어 기관 간 협력의 폭을 넓히고 섬 지역 사회공헌의 지속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참여 기관들은 고대도 및 안면도 마을 주민들(취약계층 17가구)에게 방한용품을 전달하고, 난방에 필수적인 온수매트를 기부하는 등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또한 노후된 가옥의 전기 안전 확보를 위해 안면도 10가구를 대상으로 LED 조명등 및 노후 전선 교체 작업을 진행했다. 한전산업개발 전문가들이 투입돼 안전한 전기 환경을 조성했으며, 기관장들도 환경 개선 작업에 동참해 봉사 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이와 함께 태안 안면도에서는 주민 약 150-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섬 마을 연말 밥상 모음 행사’를 열어 풍성한 연말 분위기를 조성했다. 소고기국밥, 반찬, 후식 등으로 구성된 따뜻한 식사는 마을 부녀회와 협력해 현장에서 직접 조리·배식했으며, 기관과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날 행사에는 가세로 태안군수도 참석해 섬 지역 사회공헌활동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조성환 원장은 "기관들이 힘을 모아 섬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 연말을 맞아 안전과 온기를 동시에 전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ESG 경영 실천과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소외되는 섬이 없도록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아산시, 아파트 단지 직접 찾아… ‘아산페이 18% 홍보’ 총력[시사캐치] 아산시는 지역경제 회복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아산페이 18% 할인 혜택(10% 선할인 + 8% 캐시백)을 시민 생활권에 촘촘히 알리는 ‘공동주택 찾아가는 홍보’를 10일부터 본격 추진한다. 이번 홍보는 시민 생활권이 집중된 공동주택을 핵심 채널로 삼아, 관내 아파트 225개 단지 전체를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단지별 관리사무소와 협조 체계를 구축해 홍보물 게시(게시판·엘리베이터 등)과 안내방송을 병행하고, 입주민이 실생활에서 혜택을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안내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이번 사업을 단순 홍보를 넘어 실사용 중심의 생활밀착형 안내로 운영한다. 관리사무소를 중심으로 입주민 대상 안내를 통해 지역화폐(CHAK) 앱을 통한 아산페이 등록·충전·결제 방법과 주요 사용처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시민도 불편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안내를 확대할 예정이다. 아산페이는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 매출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착한소비’ 플랫폼으로, 이번 아산시 225개 공동주택 홍보를 통해 생활권 단위의 소비 확산과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아산페이 18% 혜택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소비지원 수단”이라며 "관내 225개 아파트 전 단지를 직접 찾아 혜택과 사용방법을 촘촘히 안내하고, 더 많은 시민이 일상에서 아산페이를 편리하게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시는 12월 12일까지 찾아가는 공동주택 홍보를 마무리하고, 향후 단지별 홍보 현황 및 시민 반응을 토대로 홍보 채널을 다각화하고 공동주택 생활권을 중심으로 한 현장형 ‘착한소비’ 확산 체계를 지속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
아산 방축지구 도시개발사업, 본격 추진[시사캐치] 아산시는 12월 10일 온양농협 본점 대회의실에서 ‘아산 방축지구 도시개발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아산 방축지구는 아산시 방축동 86번지 일원 98만㎡ 규모에 총 8,066억 원을 투입해 추진되는 수용방식의 도시개발사업이다. 사업시행자는 충청남도개발공사이며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설명회에는 오안영·안장헌·박정식 충청남도 의원을 비롯해 200여 명의 방축동 주민과 이해관계인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방축지구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 및 전략환경영향평가(초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아산시 관계자는 "방축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지역균형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설명회에서 제기된 다양한 주민의견을 면밀히 살펴, 사업계획에 반영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아산시, ‘인주 어울림상생관’ 개관[시사캐치] 아산시는 인주면 걸매리 183-49번지 일원에 조성한 ‘인주 어울림상생관’이 10일 개관했다고 밝혔다. 개관식에는 지역 주민과 내빈 등이 참석해 지역사회 소통과 공동체 활동을 이끌 새로운 거점 공간의 시작을 함께했다. ‘인주 어울림상생관’은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시설로 대지면적 582㎡, 연면적 661.82㎡, 지상 3층 규모로 신축됐다. 2020년부터 총 53억 원이 투입됐으며, 북카페, 공유커뮤니티실, 청소년동아리실, 큐브독서실, 다목적문화센터, 옥상쉼터 등 다양한 주민 이용 공간이 마련됐다. 또한, 어울림상생관을 포함해 주차장, 참여형 어린이쉼터 등 기초생활기반을 확충하기 위한 시설이 함께 조성됐으며, 지역 주민이 스스로 공동체 역량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지역역량강화사업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정규 아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역 주민들의 참여와 협력을 통해 ‘어울림상생관’이 인주면민의 문화·교육·복지가 어우러진 생활 중심 시설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풍요로운 지역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아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 사업평가 ‘A등급’ 획득[시사캐치] 아산시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2025년도 새일센터 사업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131개 새일센터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아산시는 주요 평가지표에서 고른 성과를 보이며 전국 상위 10%에 해당하는 우수 등급을 차지했다. 새일센터 사업평가는 △취·창업 지원 △서비스 제공 △센터 운영 등 정량·정성 지표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실시된다. 아산여성새일센터는 이번 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여성의 안정된 경제 활동과 지역 기업의 인력 수급 지원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경력단절예방사업과 디지털 기반 직무 교육 등 미래형 사업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여성친화 일자리 정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박성룡 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역 산업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인력 양성과 취업 연계를 강화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센터가 되겠다”고 전했다. 김정자 여성복지과장은 "A등급은 아산여성새일센터의 전문성과 노력, 그리고 지역 여성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함께 만든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여성의 지속 가능한 경력 설계와 고용 안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아산-서귀포 농촌지도자회, ‘감귤 홍보’[시사캐치] 농촌지도자아산시연합회는 9일 시청 앞 광장에서 자매결연을 맺은 서귀포시 농촌지도자회와 함께 ‘서귀포시 농산물 홍보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서귀포 대표 농산물인 감귤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시청을 찾은 시민과 공무원들에게 감귤을 나눠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앞서 농촌지도자아산시연합회는 지난 11월 20일 2025년 감귤박람회장에서 아산맑은쌀과 배 홍보 행사를 열고 박람회장을 방문하는 지역 주민 및 방문객을 대상으로 아산 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아산 맑은 쌀과 배를 나눠주며 아산의 농특산물의 우수성과 차별화된 품질을 알렸다. 아산시와 서귀포시 농촌지도자회는 2007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지속적인 농산물 교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두 지역은 매년 대표 농산물을 교환하며 농업인 관계망(네트워크)를 확대해 왔다. 이러한 교류를 통해 아산 맑은 쌀과 배는 서귀포 지역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으며 판로 확장에 도움이 되고 있다. 김남훈 농촌지도자아산시연합회 회장은 "농산물 교류가 양 단체의 우호 협력 증진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교류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오세현 아산시장, “운수업계 지속적 소통…필요 지원 이어가겠다”[시사캐치] 아산시는 시민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18명에게 개인택시 면허인 ‘여객자동차운송사업면허증’을 신규 교부했다. 12월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교부식에는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한 수여자 18명이 참석했으며, 면허증 전달과 함께 면허 취득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세현 시장은 "친절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운행을 통해 아름다운 아산의 첫인상을 만들어 달라”며 "아산시도 운수업계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필요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신규 면허 대상자 18명은 모두 오랜 기간 시민의 대중교통 안전을 위해 헌신해 온 이력을 지니고 있어 그 의미가 크다. 17명은 택시업계에서 20년 이상, 나머지 1명은 버스업계에서 25년 이상 무사고 운전을 이어왔다. 이번 면허 교부는 아산시가 올해 8월 4일 공고한 '아산시 택시 연차별 공급계획'에 따라 진행됐으며, 올해 개인택시 18대를 시작으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매년 17대의 신규 개인택시를 공급하고 법인 택시 역시 2026년 5대, 2028년 4대를 증차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조치가 시민의 교통 편의를 높이고 안전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대도시로 성장하는 아산의 교통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
아산시 노인장기요양기관연합회, 정기총회[시사캐치] 아산시는 노인장기요양기관연합회가 12월 10일 정기총회 및 송년회를 개최하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해 충청남도의원, 아산시의원 등 내빈과 관내 노인장기요양기관 대표자, 종사자 등 연합회 회원들이 참석해 지역 돌봄 현장의 성과를 공유하고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장기요양 서비스 품질 향상과 대상자 권익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14명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돼 현장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어르신 돌봄 현장의 최일선에서 헌신하고 계신 종사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아산시는 노인장기요양서비스의 질적 수준 향상과 종사자 처우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금숙 연합회장은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종사자 한 분 한 분이 있었기에 올 한 해도 안정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기관 간 협력과 역량 강화를 통해 어르신이 존엄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안시, 고병원성 AI 확산 방지…방역 강화[시사캐치] 천안시는 야생조류에 이어 산란계 농장에서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확산을 막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후 행정안전부와 재난안전대책본부 실무회의를 열고 방역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이명열 농업환경국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는 AI 피해 최소화를 위해 대응현항과 향후 계획 등을 논의했다. 지난달 3일 풍세면 풍서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AI 바이러스 H5N1형이 검출된 데 이어 이달 9일에는 직산읍 산란계 농장에서 H5 항원이 확인됐다. 천안시는 산란계 농장에서 AI 발생이 확인됨에 따라 가축 이동을 제한하고 사람·차량 출입을 통제했으며 소독 등 초동 방역 조치를 했다. 발생 농장에서 사육 중인 산란계 3만 3,000여 마리에 대해서는 살처분 및 잔존물 처리했다. 신고 농장을 중심으로 반경 10㎞ 지역을 예찰지역으로 지정하고 방역대 안 26개 농장 가금류 227만 7,000여 마리를 대상으로 이동 제한 및 긴급예찰을 실시한다. 추가 발생이 없으면 이들 농장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에 대해 내년 1월 중 정밀검사 실시하고 이동제한 해제 여부를 결정한다. 천안시는 상황 종료 시까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24시간 비상 근무에 돌입했다. AI 감염 예방을 위해 철새도래지 출입을 통제하는 초소를 운영해 축산 차량·종사자 진입을 통제하고 낚시 활동이나 야생철새 접촉을 금지한다. 목천·병천·성환 도 경계에 거점소독시설을 가동하고 용정· 가송단지 밀집단지에 통제초소를 운영하고 있다. 10만 수 이상 대규모 산란계 농장을 대상으로 사전 점검을 추진하고 소독차량을 동원해 철새도래지와 가금 농장 진입로 등 축산차량 주요 통행도로 소독을 강화한다. 또 AI 인체감염 대책반을 구성해 살처분 참여자 통제초소 출입을 관리하고 현장 내 인체감염 예방방법을 지도·점검한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야생조류와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하는 만큼 선제적 예찰과 철저한 방역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농가에서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아산시의회 기획행정농업위원회, 사업 효과·집행 타당성 중심 예산 검토[시사캐치] 아산시의회 기획행정농업위원회는 제263회 아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2026년도 본예산 심사를 진행하며 부서별 예산안을 면밀히 검토하고 예산 편성의 실효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전남수 위원장은 지역경제과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지역대학 산학협력 예산과 관련해, 사업 추진을 책임지는 산학협력단장이 심사 자리에 참석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책임 있는 사안에는 책임 있는 사람이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며 불참에 대한 유감을 표했다. 또한 "산학협력 사업이 여러 해 동안 지속되고 있음에도 보조금 정산을 제외한 사업 평가와 성과관리 체계가 미흡하다”고 지적하며, 체계적인 관리와 성과 평가 시스템을 갖춘 후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 지원 예산 심사에서는 "아산페이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본래 목적보다는 시민들에게 단순한 10% 할인 혜택, 생활비 보탬 수단으로만 인식되고 있다”며, "집행부가 아산페이의 취지와 목적에 부합하도록 각자의 역할에 충실해 달라”고 강조했다. 명노봉 부위원장은 지역경제과 예산 심사에서 관내 3개 대학(순천향대·선문대·호서대)과 연계한 산학협력 공모사업이 기술개발보다 인재 양성에 편중돼 있으며 성과관리도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명 부위원장은 "인재 양성 성과가 실제 지역 내 취업·창업으로 이어지고 있는지 명확히 평가할 수 있도록 ‘아산형 산학협력 성과평가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지역 정착률과 취업·창업 실적 등 실질적인 성과 기준을 확립해 산학협력이 단순 예산 지원 넘어 아산시가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평가와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기애 의원은 홍보담당관 소관 예산 심사에서 전년 대비 2억 1천만 원 증가한 홍보예산의 적정성과 실효성을 집중적으로 검토했다. 이 의원은 "‘시정 홍보 영상 제작’은 지방선거 일정으로 상반기 추진이 어려운 만큼 본예산이 아닌 추경 반영이 타당하다”고 지적하며, 단일 영상보다 다양한 콘텐츠 제작을 통해 활용도를 높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아파트 승강기 모니터 등 공간 활용 홍보의 관외 지역 확대 계획에 대해 ”실행하기 어렵다"고 지적하며 신중한 검토를 요청했다. 이어 "육교 현수막이 아산페이, 축제에 편중되고 가독성이 떨어진다”며, 안전·재난·교통 등 생활 밀착형 정보 확대와 운전자 인지성을 높이는 디자인 개선을 요구했다. 박효진 의원은 투자유치과 예산안 심사에서 아산테크노밸리 산업단지 지역 상생 문화예술축제 지원 예산과 관련해, 해당 사업이 2022년과 2023년에는 도의원 사업비로 지속적으로 지원되다가 2024년부터 중단된 점을 지적했다. 박 의원은 "선거 시기와 연계된 일회성 지원으로 오해받을 수 있다”며, 사업 지속 여부에 대한 명확한 기준 마련을 요구했다. 또한 인주일반산업단지 CCTV 설치 공사 예산과 관련해서는 "20년 이상 노후화된 장비의 교체 필요성에 대해 실제로 식별이 어려울 정도로 화질이 저하됐는지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영상 자료를 제출해달라”며 예산 산정 근거에 대한 철저한 검증 강조했다. 아울러 ‘산단 근로자 천 원의 아침밥 지원 사업’에 대해서는 "실제 이용자 수가 수요에 비해 적어 효과성이 낮다”고 지적하며, "아침 식사 지원보다는 점심 식사 지원이 더 효율적일 수 있다”고 말하고, 사업 방향에 대한 전반적인 재검토를 요청했다. 김미영 의원은 시민소통관 예산 심사에서 성인지 예산서에 기재된 내용이 본예산서와 연계되지 않는 문제를 지적했다. 김 의원은 "예산서상으로는 성별 구분 없이 편성·집행했다고 명시돼 있으나, 실제로는 성별 격차 해소나 특정 성별 참여 확대를 위한 정책 요소가 부족해 실질적 성인지 사업으로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한 성비 나열이 아닌 남녀 모두의 참여 확대가 반영된 사업 설계가 필요하다”며 성인지 예산서와 본예산서 간 불일치에 대한 명확한 설명을 요구했다. 또한 지역경제과 예산안 심사에서는 신규 정부 공모사업 대응 예산과 관련해, 지역 대학이 추진 중인 AI로봇 및 첨단산업 분야 공모사업을 언급하며 "아산시가 반드시 선정되어 미래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초기 단계부터 시의 실질적 지원과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희영 의원은 홍보담당관 예산안 중 언론 스크랩 프로그램 구입 예산을 집중 검토하며 "자동 스크랩이 가능한 20개 언론사를 제외하면 기존과 다르지 않은 수동 모니터링 방식이 유지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프로그램 도입은 단순 직원 업무 경감을 넘어 홍보 전략과 연계된 실질적 활용 계획이 갖춰져야 한다”며, 다수 지자체가 이미 해당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상황에서 "아산시 도입이 지연된 이유”에 대한 명확한 설명도 요구했다. 이어 "TV 송출 중심의 기존 홍보 방식 벗어나 생활제품 스티커 등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홍보 매체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전남수 위원장은 "본예산 심사는 시민의 삶과 직결된 살림살이를 결정하는 중요한 절차”라며 "2026년도 예산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심사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
아산시의회 문화복지환경위원회, 2026년도 예산안 심사[시사캐치] 아산시의회 문화복지환경위원회는 제263회 아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2026년도 예산안을 심사하며 소관 부서의 주요 사업 전반을 세밀하게 점검했다. 이춘호 위원장은 아산문화재단 예산안 심사에서 "공연 관련 예산이 해마다 크게 변동하고 있다”며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예산 편성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또한 사회복지과 예산안 심사에서는 "열악한 환경에서 사업을 추진하는 분들이 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집행부가 꼼꼼하게 살펴 예산안에 반영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위원장은 "예산안 심사는 단순히 금액을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예산이 시민을 위해 제대로 편성됐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이라며 "물가 상승만을 이유로 한 단순 증액은 지양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은아 부위원장은 문화예술과 심사에서 시립합창단 상임화로 인건비가 증액된 것과 관련해 "예산이 증가한 만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상임화 당시 청소년 역량 강화와 재능기부를 요청했다”며 시민을 위한 구체적인 운영 계획 제시를 시립합창단에 요구했다. 한편 관광진흥과 예산안에서는 신규 사업인 ‘관광택시’에 대해 ‘사업 추진 자체는 긍정적이지만, 현재 계상된 금액으로는 부족해 보이고 코스 설계·플랫폼 연계, 사전예약제 여부 등 구체적인 계획이 부족하다”며 추가 자료 제출과 면밀한 기획을 요청했다. 맹의석 의원은 문화예술과 심사에서 "시립합창단 상임화에 따른 예산 증액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조직 구조 변화에 맞춰 세입 구조도 보다 명확하게 재정비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각종 축제와 공연이 과도하게 분산 운영되고 있어 예산 효율성과 시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과감한 통합과 구조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달그락 페스티벌과 락 페스티벌의 유사성에 대해 "내용은 비슷한데 명칭만 다른 것은 시민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며 일관된 명칭 사용을 당부했다. 아울러 문화재단 출연금 및 위탁사업에 대해 "사업 내용과 성과가 명확하게 드러나도록 관리·감독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천철호 의원은 문화예술과 심사에서 아산문학상 공모전을 언급하며 "아산에서 인정받으면 전국에서도 통하는 공신력 있는 문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아산문화재단 출연금이 전년 대비 약 9억 원 증가한 것과 관련해 "인건비 증가와 신규 사업 확대 필요성은 공감하지만, 현재 4급 간부 공백과 회계 전문 인력 부족 문제가 있다”며 회계 전문 인력 충원과 자체 수익 구조 점검을 요구했다. 이어 설화예술제와 전국 프린지 페스티벌 등 기존 행사의 예산 증액이 "물가 상승에만 머물고 있다"며, 신규 콘텐츠 발굴 없는 행사 방식에 우려를 표했다. 지역 예술단체가 자립성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방향 전환을 주문했다. 김미성 의원은 산림과 예산 심의에서 "소나무 재선충병이 현재 아산에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예산을 다 소진해서 예비비 예산을 긴급히 더 진행했다”며 "그럼에도 내년 재선충병 방제 예산 시비 1억 7천여만원(1억 7782만원)을 삭감한 것은 문제가 있다”면서 재해 예방에 대한 아산시의 안일함을 꼬집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예산 전반에 대해 "올해 집행률이 저조한 사업이 내년 예산안에 삭감되지 않은 채 올해 예산 그대로 올라온 사례가 많다”며 관행적인 예산 책정에도 목소리를 높였다. 이춘호 위원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세금이 효율적이고 책임 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꼼꼼하고 균형 있는 예산안 심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복지환경위원회에서 심사한 예산은 16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조정을 거쳐 17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아산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 예산의 효율성·공정성 면밀한 사업 검토[시사캐치] 아산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는 제263회 아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2026년도 예산안 심사를 실시하며 각 부서의 주요 사업 타당성을 면밀히 점검하고 개선 필요 사항을 심도 있게 제시했다. 김은복 위원장은 건설정책과 예산안 심사에서 마을정자 설치 사업과 관련해"정자가 없는 마을을 우선 고려해야 하며, 기존 설치 마을에 추가 설치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사업의 철저한 재검토를 주문했다. 또한 ‘내수면 낚시터 개발·육성 사업’과 관련해 "낚시 활동으로 인한 환경 훼손과 지역 어업인 피해가 크다"며 실효성 높은 대안 마련을 요청했다. 이어 대중교통과 예산심사에서는 "대중교통 운수종사자 친절교육의 필요성 자체는 공감하지만, 이러한 교육은 시가 아닌 버스 회사에서 추진하는 게 맞지 않겠느냐”며 "시에서는 운수 종사자들의 근무환경 개선 지원 등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미진 부위원장은 건설정책과 심사에서 농번기 용배수로 공사 일정이 영농 활동에 차질을 줄 수 있다며 "시기를 조정해 단계별로 신속히 추진해달라”고 요구했다. 도로시설과 심사에서는 도로 점용료 징수 교부금 증액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온양 중로1-4호 개설사업’이 본예산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 점을 지적하며 "향후 추경을 통해서라도 적극적으로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교통행정과 심사에서는 ‘무단방치 공유전동킥보드 단속 및 견인’ 예산과 관련해 "사업자의 자체 개선 노력 없이 시 예산이 먼저 투입되는 것은 비효율적”이라고 질타했다. 윤원준 의원은 건설정책과 심사에서 가뭄 대비 관정 설치의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관정 위치와 현황을 부서가 정확히 관리하고 있는지” 확인을 요구했다. 도로시설과 심사에서는 ‘읍·면·동 보안등 설치공사’와 관련해 "원도심 노후 보안등 실태를 면밀히 파악하고 범죄 예방과 야간 안전 확보를 위한 체계적 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교통행정과 심사에서는 공유전동킥보드 이용과 관련해 법적 책임이 대부분 이용자에게 돌아간다는 점을 언급하며, 경찰서와 협력한 학교 방문 안전교육과 시민 대상 문자 안내 등 홍보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안정근 의원은 도로시설과 예산 심사에서 ‘아산-천안 광역 국도대체우회도로 사전 타당성조사’와 관련해 "단순 교통량 분산 논리만으로는 국가사업 전환의 설득력이 부족하다”며 "해당 도로가 아산시 발전에 미칠 영향과 사업 타당성을 명확히 제시하는 계획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교통행정과 심사에서는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 수립 용역’ 결과를 도로관리과와 공유해 보행환경 개선에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요청하며, 횡단보도 주변 단차 등으로발생하는 보행 안전 저해 사례의 개선을 요구했다. 홍순철 의원은 건설정책과 심사에서 ‘둔포면 봉재4리 용배수로 정비 공사’의 사업 기간이 1년으로 책정된 점을 지적하며 "여름철 수해가 우려되는 만큼 장마 이전에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로시설과 심사에서는 ‘인주206호(대음1리) 확포장공사’가 주민 숙원사업임을 언급하며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감을 갖고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교통행정과 심사에서는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이 사업 취지에 맞게 수립될 수 있도록 "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적극적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은복 위원장은 "이번 예산안 심사를 통해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들의 실효성을 높이고, 예산이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세종시, '엄마 손은 약손' 영유아 응급상황 대처교육 성료[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10일 2025년 영유아 응급상황 대처 ‘엄마 손은 약손’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예비 부모들의 위기대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와 세종응급의료지원센터는 전국 최초로 영유아 11대 주요 질환에 대한 행동지침 안내서를 자체 개발하고, 지난 7월부터 임신부를 대상으로 총 12회에 걸쳐 정기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서는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서정호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행동지침 안내서를 토대로 전문적인 강의를 진행했다. 시는 높은 교육 수요를 반영, 내년부터 교육 대상을 생애초기 부모 등으로 확대하고, 교육 횟수를 월 2회에서 월 3회로 확대할 방침이다. 강창수 감염병관리과장은 "이번 교육이 예비 부모들의 불안 해소와 위기대처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됐다”며 "중증 환자의 응급실 이용이 원활하도록 경증·비응급 영유아 환자는 달빛어린이병원이나 일반 의료기관을 이용하면 의료비 절감과 응급실 혼잡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
세종시 비만·흡연율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낮아[시사캐치] 세종시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비만율과 현재흡연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세종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성인 91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비만율(자가보고)이 29.4%로 전국 평균 35.4%보다 6%p 낮았다고 밝혔다. 비만율(자가보고)과 함께 건강행태 지표인 현재흡연율도 12.4%로 집계되며 지난해에 이어 전국에서 가장 낮게 조사됐다. 시는 세종시보건소가 비만예방관리프로그램, 모바일 앱 활용 걷기 사업 ‘워크온’ 등 여러 건강 사업을 진행해 시민들의 건강 습관 형성을 지원한 것이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또 걷기 실천율 53.5%, 근력운동 실천율 31.6%로, 지난해 대비 각각 3.9%p, 1.1%p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 시민들의 신체활동 실천율이 향상된 것이 주요했다고 풀이했다. 이밖에 세종 시민은 고위험음주율, 혈압수치 인지율 등 15개 지표에서 양호한 수준을 보였다. 반면 심근경색 조기증상 인지율, 뇌졸중(중풍) 조기증상 인지율 2개 지표는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수영 보건소장은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분석해 우수한 지표는 더욱 향상시키고 부진한 지표는 개선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관련 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해 세종시민의 건강을 증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 제4조에 따라 지역 주민의 건강실태를 파악하고 지역보건의료계획의 기초자료로 활용하도록 2008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조사를 통해서는 흡연, 음주, 신체활동, 만성질환, 삶의 질 등 모두 138개 지표가 산출됐다. -
국가·공공기관과 충남 건설산업 되살린다[시사캐치] 발주량 감소와 원자재값 폭등에 따른 공사비 급증으로 건설산업이 크게 위축된 가운데, 충남도가 지역 건설산업을 되살리기 위해 팔을 걷었다. 김태흠 지사는 1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방윤석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 등 17개 기관 대표와 ‘충남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는 또 협약 참여 기관, 15개 시군과 도의회, 대한건설협회 등 총 41개 기관·협회 42명으로 지역건설산업활성화협의회를 구성하고, 가동을 본격 시작했다. 이번 협약과 협의회 구성은 지역 자재·장비 사용, 인력 고용, 음식업과 숙박업 등 다방면으로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도내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18개 기관은 도내 소재 건설업체 참여와 지역 생산 자재·장비 사용, 지역 인력 고용을 위해 노력한다. 이와 함께 지역제한경쟁입찰 대상 공사 발주를 확대하고, 지역의무공동도급 발주 시 지역 건설업체 참여율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또 도내 추진 중인 공공 건설공사에 대한 지역 건설업체 하도급 참여율도 최대한 향상될 수 있도록 힘쓰기로 했다. 각 기관·협회는 도내 추진 공공 건설공사의 지역 건설업체 참여 실적을 정기적으로 도와 공유하기로 약속했다. 충남 지역건설산업활성화협의회는 이번 협약사항이 지속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유지하기 위해 꾸렸다. 협의회 주요 역할은 △경쟁력 있는 지역 건설업체 지원 및 육성 △지역 건설업체 수주율 제고 및 하도급 참여 확대 △도내 주요 국책사업 지역 건설업체 참여 확대 △지역 건설업체 애로사항 수렴 및 해소 △건설산업 관련 제도 개선 및 법령 개정 건의 등이다. 협의회는 연간 두 차례 정기회의를 열고, 위원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한 경우 임시회의를 연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는 "건설산업은 지역경제의 근간으로, 건설 경기가 활성화 되어야 지역에 일자리가 늘고, 돈이 돌면서 도내 구석구석 골목상권도 활기가 생긴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에 참여한 국가기관과 공공기관도 충남의 소중한 가족인 만큼,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많은 도움을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남 지역건설산업활성화협의회와 관련해서는 "도내 공공 부문 발주 기관과 분야별 건설협회가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직접적인 소통 창구가 되어줄 것”이라며 "이를 통해 충남 소재 건설업체와 지역 인력 사용을 확대시키고, 경쟁 입찰률과 도급 참여율도 더욱 높이질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작은 씰 한 장으로 결핵없는 충남 만들어요”[시사캐치] 충남도가 결핵예방 및 퇴치를 위한 크리스마스 씰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다양한 사업 추진에 필요한 재원 마련을 위한 성금 모금 활동에 동참했다. 도는 10일 도청 접견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크리스마스 씰 성금 전달식을 열고 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올해 씰은 지난해에 이어 ‘브레드이발소 시즌 2’ 캐릭터로, 판매 수익은 △취약계층·노숙인·어르신 결핵검진 △학생 결핵환자 행복나눔 지원비 △결핵 치료·연구 등 결핵퇴치사업에 사용한다. 크리스마스 씰은 △전국 총괄우체국 △GS25 편의점 △대한결핵협회 씰 기부 스토어(loveseal.knta.or.kr)에서 구매·기부할 수 있다. 도의 모금 목표액은 7920만원으로 내년 2월까지 집중 모금을 추진한다. 크리스마스 씰은 1953년 시작된 결핵퇴치 기부캠페인으로 올해 72주년이 되며, 모아진 성금은 취약계층 등 결핵퇴치에 필요한 재원으로 활용된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도내 결핵발생률은 전국 5위 수준으로, 고령층 비중은 계속 증가 추세”라며 "앞으로 대한결핵협회와 연계해 노인 신환자 조기발견과 관리를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결핵발생률은 인구 10만명당 35.2명으로 지속 감소 추세지만, 충남은 41.1명으로 전국 5위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 중 65세 이상 고령층 비중은 2020년 55.7%에서 2023년 62.1%, 지난해 63.5%로 꾸준히 증가해 조기발견과 지속적인 관리가 더욱 중요해 지고 있다. 이에 도는 내년부터 장기요양등급 판정 노인 및 시군별 취약노인을 자체 선정해 찾아가는 결핵 이동검진과 노인요양원 및 공동생활가정 입소자 대상 ‘노인의료복지시설 결핵검진사업’을 확대함으로써 취약계층 결핵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끝으로 "지난 3일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 신청사 공사가 마무리된 만큼 충남의 결핵관리 역량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협회와 함께 결핵퇴치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이날 청사 방문객의 자발적 기부 참여를 확산하기 위해 도청 지하 1층에서 크리스마스 씰 홍보·모금 전시회를 함께 운영했다. 홍보행사에서는 △2025년 크리스마스 씰 디자인·역사 전시 △결핵예방 공모전 우수 작품 전시 △크리스마스 편지쓰기 체험(편지지·우표·폴라로이드 사진 지원)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
‘고향 충남’ 발전 위해 따뜻한 마음 전달[시사캐치] 충남도는 오상동 충청향우회 경기광주지회장이 고향사랑기부금 600만원을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이날 도청 외부접견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오상동 회장, 향우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오 회장은 "고향사랑기부금이 충남의 발전과 성장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향우회가 앞장서서 고향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 설립된 충청향우회 경기광주지회는 충북과 충남이 고향인 향우로 구성된 단체로, 불우청소년 장학금지원, 노인복지회관 배식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
충남경제진흥원, 충남인생이모작지원센터 성과보고회 개최[시사캐치] 충남경제진흥원(원장 한권희) 내 충남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12월 5일(금) 천안 오엔시티호텔에서 ‘2025 충남인생이모작지원센터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추진된 신중년 지원사업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충청남도 신중년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기여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한권희 충남경제진흥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신중년의 경험과 역량은 지역혁신을 이끄는 중요한 자원이며, 2026년에도 신중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맞춤형 지원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본 행사에서는 신중년의 역량강화와 사회참여 활성화에 기여한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유공표창을 수여했다. 보령여성인력개발센터는 인생재설계 교육을 통해 신중년의 재취업과 사회참여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Aria 성악연구회는 지역사회 문화 활동을 통해 신중년 예술 역량 강화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또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는 신중년의 도전과 변화를 담은 실제 사례가 시상됐다. 대상을 받은 오현주는 ‘한 발자국의 용기, 함께 걷는 새로운 길을 만들다’를 통해 공동체 참여와 새로운 진로 개척 사례를 소개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정현주는 ‘노년에 일은 일상에 즐거움이자 생의 활력소이다’를 통해 일 활동의 의미를 전했으며, 이외에도 정혜진, 안연숙, 이미숙, 김오순, 박홍란 등 총 7명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신중년의 다양한 변화와 도전 이야기를 공유했다. 우수사례 발표 시간에는 인생재설계 교육을 강의한 이정숙(충남통합복지상담교육센터 대표)과 신중년 귀농귀촌 캠프에서 강의한 정경환(충남귀농귀촌학교 대표)이 직접 무대에 올라 생생한 교육 현장이야기와 성과를 공유했다. 행사장 내 작품 전시 공간에는 신중년 동아리 ‘펜모이’의 미술 작품과 ‘시니어 기자단’의 오석 작품이 전시되어 신중년의 문화·예술적 역량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성과를 선보였다. 충남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신중년의 재취업, 사회참여, 문화활동 등 다양한 영역에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도내 신중년이 지역사회에서 더 큰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선문대 AI·SW 창업동아리, 서울국제발명전시회서 금상 포함 ‘전원 수상’[시사캐치] 선문대학교(총장 문성제) SW중심대학사업단이 육성한 AI·SW창업동아리 학생들이 12월 3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서 금상 1건, 동상 2건, 특별상을 수상하며 탁월한 성과를 기록했다. 서울국제발명전시회는 올해 21회를 맞은 동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발명전시회로, 지식재산처가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한다. 올해는 전 세계 19개국에서 578점의 발명품이 출품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수 발명들이 대거 참여했다. 선문대는 SW중심대학사업단을 중심으로 매년 AI·SW창업동아리를 선발·육성하며 혁신 창업 인재 발굴에 힘써왔다. 이번 전시회에는 ‘참여형 업사이클링 서비스 구현’이라는 목표 아래 ESG 기반 창업 아이디어를 공개 시연하며 총 3점을 출품했고, 출품한 모든 팀이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주요 수상작 ⦁ Re:Maker팀: AI와 IoT기술을 활용한 올인원 펫케어 통합관리 플랫폼(금상, 특별상) ⦁ BLEND팀: (블루투스 스피커, 인센스 디퓨저를 융합한 생활 안정 프레그런스) - 동상 ⦁ FLOW: 좌판 등판 요추지지대에 부착된 센서를 통해 앉은자세 실시간분석 자세관리 솔루션 –동상 김흥수 AI·SW직무교육센터장은 "학생들의 꾸준한 열정과 도전이 좋은 결실로 이어져 기쁘다”며 "선문대학교는 앞으로도 충남 지역의 예비 창업팀을 지원하고, 지역 창업 인재를 양성하는 중심 대학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W중심대학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지원을 받아 AI·SW 융합 교육과 창업 역량 강화를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국가 지원 사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