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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 우원식 국회의장에 지방의회법 제정 건의[시사캐치] 임채성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장이 23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의장 오찬 간담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지방의회법의 조속한 제정을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방의회 자율권 확대와 자치분권 강화를 위해 ▲ 지방의회법 제정 ▲정책지원 인력 확대를 촉구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임 의장은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건의문을 전달했다. 임채성 의장은 "지방의회는 시민의 삶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책임과 역할에 비해 권한은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방의회법 제정 등 오랫동안 해결되지 못한 과제가 신속히 해결되어, 지방의회가 지방자치를 이끄는 주체로서 독립성과 권한을 온전히 보장받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우원식 국회의장과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을 비롯해 임 의장을 포함한 9명의 광역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한편 임 의장은 국회세종의사당, 세종지방법원의 조기 건립과 대통령실 완전 이전 등에 대해서도 국회와 정부 등에 목소리를 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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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기경위, 충남의 글로벌 중심지 도약 위한 지원방안 모색[시사캐치]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공무국외출장을 통해 미국시장 개척 및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정책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번 공무국외출장은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이종화 의원(홍성2・국민의힘), 안장헌 의원(아산5・더불어민주당), 이정우 의원(청양・더불어민주당), 지민규 의원(아산6・무소속)이 함께 했으며,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8박 10일 일정으로 미국 라스베이거스,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했다. 특히 이번 출장은 충남도의 투자유치 활동 일정을 함께 했으며, 글로벌기업과 충남의 교두보 마련을 위한 정책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기회가 되었다. 첫날과 둘째 날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5’가 열린 라스베이거스를 찾아 글로벌 첨단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도내 중소기업 전시 부스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해외 바이어들과의 네트워킹을 지원했다. 셋째 날에는 샌프란시스코에서 UC버클리를 방문해 도내 대학들과의 교류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베이밸리 메가시티 발전 방안 토론회’에 참석해 실리콘밸리의 성공 사례를 실리콘밸리와 유사한 규모의 ‘베이밸리’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마지막 방문지역인 로스앤젤레스에서는 도내 재외동포 은퇴자마을 조성 업무협약식에 참석하고, 도내 기업의 미국 진출 지원을 위한 미국사무소 개소식에 도의회 대표로 참석했다. 또한 프레드 정 풀러턴 시장, 조이스 안 부에나파크 시장 등 현지 한인 정치인들과 간담회를 통해 지역간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현지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한 한인기업 ‘레드포인트’를 방문해 글로벌시장 진출 전략을 경청했다. 이번 공무국외출장의 단장을 맡은 지민규 의원은 "이번 방문을 통해 도내 기업의 미국 진출을 위한 무역박람회 지원 확대와 해외사무소 지원 기준 마련 및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으며, 베이밸리의 성공 추진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 방향을 모색했다”며 "출장 결과에 대한 결과보고서를 충실히 작성해 의원들과 함께 공유하고, 충남이 글로벌 경제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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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청수역’ 신설…경제성 확인됐다[시사캐치] 천안역과 청수·청당·용곡지구 등을 연결하는 청수역 신설 사업의 경제성이 확인됐다. 천안시는 청수역 신설 사업에 대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에서 비용 대비 편익(B/C)이 1.0 이상으로 나왔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수도권전철 청수역 외 3개역 신설 사전타당성조사 최종보고회’를 열고 복모역, 신부역, 청수역, 구룡역 신설 검토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용역에서 4개 역 중 청수역만 B/C 1.0 이상으로 나오면서 경제성이 확보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통상 B/C이 1.0 이상이면 경제성이 있는 사업으로 판단된다. 반면, 용역사는 신부역은 역 간 거리가 짧고 진입도로 등의 문제로 신설이 어렵다고 분석했다. 복모역은 미래모빌리티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맞춰 연계교통체계 구축 대책에 포함하여 신설해야 한다고 제시했으며, 구룡역은 대규모 택지 및 산업단지 조성 후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천안시는 이번 용역조사 결과를 토대로 국토교통부에 전철역 신설을 신청할 계획이다. 사업 추진 여부는 국토교통부가 사전타당성조사에 대한 검증을 거쳐 결정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2005년 천안역까지 수도권 전철이 개통한 이후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추가로 역을 신설해 왔다”며, "이번 용역에서 청수역 신설의 경제적 타당성이 확인된 만큼 신설 확정을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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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다함께돌봄센터 3개소 수탁기관 공개 모집[시사캐치] 천안시는 다함께돌봄센터 3개소(9~11호점)를 운영할 수탁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다음 달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다함께돌봄센터 수탁기관을 모집해 상반기부터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다함께돌봄센터 9~11호점은 불당동 호반써밋플레이스아파트, 두정동 천안명성교회, 성성동 푸르지오레이크사이드아파트이다. 신청 자격은 사회복지법인, 비영리법인, 사회적협동조합 및 비영리 민간단체 등이다. 위탁운영을 희망하는 기관·단체는 시청 누리집 고시·공고에 게재된 모집 안내문을 확인 후 시청 아동보육과로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수탁기관은 수탁자선정심의위원회가 전문성 및 적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된다. 선정되면 향후 5년간 다함께돌봄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다함께돌봄센터는 민간 위탁 방식으로 운영되는 아동복지시설로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맞벌이 등의 사유로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일상돌봄, 학습지도, 급식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천안시는 현재 다함께돌봄센터 8개소를 설치·운영 중이며, 2026년까지 총 20개를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석재옥 아동보육과장은 "아동 돌봄에 전문성이 있는 법인·단체에서 많이 지원해 주길 바라며,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기관을 선정하여 양질의 돌봄서비스를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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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예산 신속집행 총력[시사캐치] 대전시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신속집행 목표를 설정하고 1분기 신속집행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시는 23일 행정부시장 주재로 지방재정 신속집행 점검회의를 열고 대전시 실·국장 및 자치구 부구청장, 공기업 책임자와 함께 1분기 사업별 집행계획을 검토하고, 목표 달성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대전시는 1분기에 행정안전부에서 정한 1분기 목표 35%를 초과한 40%를 집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소상공인·취약계층 지원 등 민생 관련 예산을 조기 집행하는데 중점을 두고 행정부시장 주재 현안점검회의를 수시로 개최하는 등 목표액 초과 달성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경제파급 효과가 크고 국민 생활과 밀접한 대규모 투자사업의 신속 집행을 위해 별도로 관리카드를 작성하고, 부진사업에 대한 현장점검 등을 통해 사업별 추진상황과 집행현황을 관리할 예정이다. 유득원 행정부시장은"민생경제가 회복되는데 공공부문이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신속집행 목표 초과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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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대전시 비상방역체계 운영[시사캐치] 대전시는 설 연휴를 맞아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비상방역 및 고위험 산모 보호에 총력을 기울인다. 최근 인플루엔자가 전국적으로 유행하는 가운데 대전시는 동계 유행 감염병 집단발생을 예방․관리하기 위해 1월 25일부터 2월 2일까지 시 및 자치구(보건소)에 설 연휴 24시간 비상방역 상황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 ※ 최근 4주간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신고현황] ** (대전) 12월 3주49.8명 → 12월 4주92.2명 → 1월 1주108.7명 → 1월 2주81.4명 ** (전국) 12월 3주31.3명 → 12월 4주73.9명 → 1월 1주99.8명 → 1월 2주86.1명 비상방역 상황실 운영을 통해 인플루엔자,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등 호흡기 감염병 및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 여부를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집단발생 시 시․구 역학조사반을 즉각 투입하여 감염병 확산을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대전권역모자의료센터(충남대학교병원)와 지역모자의료센터(건양대학교병원, 을지대학병원), 소방본부 및 광역응급상황실 등 관련기관과 핫라인을 구축하여 고위험 산모의 응급진료 및 분만 시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손철웅 대전시 체육건강국장은"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설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감염병 확산 방지 24시간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고위험 산모의 응급 분만 등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라면서 "시민 여러분께서도 동절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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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 설 명절 맞아 어려운 이웃 위문[시사캐치]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23일 오후 노인요양시설 ‘한아름실버케어센터’와 장애인거주시설인‘사랑누리단기보호센터’를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생활자와 종사자들에게 명절 인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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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2031년 ‘서해안 KTX 시대’ 연다[시사캐치] 민선8기 힘쎈충남이 조기 연결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 투입해 온 ‘서해선 복선전철-경부고속철도(서해선 KTX) 연결 사업’이 마침내 본궤도에 오른다. 도는 23일 열린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에서 서해선 KTX 연결 사업이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서해선 KTX 연결은 서해선-신안산선 직결 무산에 따라 도가 내놓은 대안으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에 반영된 사업이다. 노선은 경기 평택 청북 서해선에서 화성 향남 경부고속선까지 상하행 7.35km로, 총 투입 사업비는 2031년까지 7,299억 원이다. 이번 예타에서 서해선 KTX 연결 사업의 경제성(B/C)은 1.07로 기준점(1.0)을 넘겨 경제적 타당성이 입증됐다. 종합평가(AHP)에서는 주변 산업단지 활성화와 근로자 삶의 질 향상을 통한 ‘워라밸 산단’ 조성, 혁신도시 고속철도역 접근 시간 단축 등 정주 환경 조성 사업 특화 효과가 정책성 평가에 반영되었다. 예타 통과에 따라 서해선 KTX 연결 사업은 기본계획 수립, 설계, 본공사 등을 거친다. 2031년 서해선 KTX가 개통하면 홍성역에서 서울 용산역까지 이동 시간은 45분으로, 기존 장항선 새마을호에 비해 1시간 15분이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해선 KTX는 또 서해안권 주민 교통편의 향상, 국제해양레저관광벨트 구축 가속도, 충남혁신도시 공공기관 및 기업 유치 활성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혁신도시에서 고속철도 역사 접근 시간은 천안아산역까지 52분에서 홍성역까지 16분으로 대폭 단축, 전국 혁신도시 평균 접근 시간(23분)을 뛰어넘으며 충남혁신도시 철도 교통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 할 전망이다. 서해선 KTX는 이와 함께 그동안 경부축에 집중된 지역 개발과 산업의 서해축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해 지역의 획기적인 발전과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동석 도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예타 통과는 충남 서해안권과 수도권 간 1시간 대 광역생활권 실현을 위한 첫 발걸음을 뗐다는 의미가 있다”며 "사업 구간이 짧은 만큼 조속히 개통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그동안 서해선 KTX 조기 연결을 위해 전방위 활동을 펴왔다. 김태흠 지사는 민선8기 출범 초기 국토부 장관 등을 연이어 만나 조기 추진을 요청, 국토부가 2023년 초 ‘연내 예타 추진’을 발표한 바 있다. 지난해 11월 개통한 서해선은 2006년 제1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2006∼2015)에 반영된 지 18년 만에 결실을 맺었다. 구간은 홍성역에서 경기도 서화성역까지 90.01㎞(도내 43㎞)이며, 시속 150㎞급 ITX-마음 열차가 하루 상·하행 4회 씩 총 8회에 걸쳐 운행 중이다. 이 서해선에 포승평택선, 경부선, 장항선 신창∼홍성 전철을 연결해 개통한 아산만 순환철도는 홍성에서 홍성까지 시계 방향 3회, 반시계 방향 3회 등 총 6차례에 걸쳐 운행하고 있다. 아산만 순환철도는 베이밸리 1호 사업으로, 도가 대정부 역제안을 통해 개통을 11년 앞당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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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가로림만 해상교량 예타 받는다[시사캐치] 민선8기 힘쎈충남이 역점 추진 중인 국제해양레저관광벨트 구축과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사업의 핵심 인프라가 될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설 사업이 청신호를 밝혔다. 보령 주산∼웅천·천안 병천∼동면·아산 송악 거산∼유곡 등의 국도 확장 사업과 함께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되며 사업 추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도는 국토교통부가 수립 중인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안(2026∼2030)’에 태안 이원∼서산 대산 국도 건설(가로림만 해상교량) 등 19개 사업이 반영됐다고 23일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5년마다 수립 중인 국도·국지도 건설 계획은 국도나 국지도 건설에 관한 구체적인 사업 대상을 담은 것으로, 이 계획에 일단 포함돼야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 건설계획안에 반영된 사업 중 500억 원 이상은 기획재정부가 일괄 예타를 실시, 통과될 경우 오는 12월 내년 상반기 6차 계획에 최종 확정·고시돼 사업이 본격 시행된다. 6차 건설계획안에 포함된 도내 19개 사업은 총 연장 129.5㎞에 사업비는 2조 6047억 원 규모다. 유형별로는 국도 11개 노선 69.5㎞ 1조 1353억 원, 국도 대체 우회도로 5개 노선 39㎞ 1조 1910억 원, 국지도 3개 노선 21㎞ 2784억 원 등이다. 이 중 예타를 받아야 하는 500억 원 이상 사업은 18개 노선이며, 1개 노선은 500억 원 미만이다. 반영 노선 가운데 태안 이원∼서산 대산 국도는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가로림만에 막혀 단절된 만대항에서 독곶리까지 2647억원을 투자해 5.3㎞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만대항에서 독곶리까지 자동차를 통한 이동 거리는 70㎞에서 2.5㎞로, 시간은 1시간 50분에서 3분 안팎으로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국제해양레저관광벨트 구축과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등을 뒷받침하며 이미 개통한 원산안면대교, 보령해저터널과 함께 충남 서해 관광 활성화를 견인할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국도 21호선 보령 웅천∼주산 4차로 확장은 3차 계획에 반영됐으나 타당성 부족으로 사업이 시행되지 못해 2차로로 남아 있는 구간에 대한 사업(11.1km, 1742억원)이다. 이 도로가 확장되면 간선기능이 회복되며 병목 현상이 해소되는 것은 물론, 웅천일반산업단지나 주산농공산단 등과 연계한 산업도로 역할도 병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 제6차 건설계획안에 포함된 사업으로는 △서산 영탑∼대산 국도29호 4차로 신설 4.3㎞ 863억 원 △부여 임천∼장암 국도29호 4차로 신설 5.1㎞ 983억 원 △천안 병천∼동면 국도21호 4차로 확장 5.8km 526억 원, △공주 유구 신영∼문금 국도39호 4차로 확장 9km 885억 원, △아산 송악 거산∼유곡 국도39호 4차로 확장 6.9km 715억 원, △아산 둔포∼평택 팽성 국도45호 6차로 확장 3.8km 802억원 △부여 은산 홍산∼나령 국도29호 4차로 확장 7.3km 832억 원 △청양 남양∼청양 국도29호 4차로 확장 5.5km 886억 원 △청양 정산 학암∼서정 국도39호 4차로 확장 5.4km 472억 원△아산 배방∼천안 목천 국도대체우회도로(민선8기 역점사업) 4차로 신설 14.3㎞ 6,180억 원 △보령 남포∼신흑 국도대체우회도로 2차로 신설 5.7km 934억 원 △서산 성연∼인지 국도대체우회도로 4차로 신설 5.6km 1668억 원 △논산 은진∼부적 국도대체우회도로 4차로 신설 6.5km 1866억 원 △당진 정미∼송악 4차로 신설 6.9㎞ 1262억 원 △천안 병천∼북면 국지도57호 2차로 신설 6.8km 972억 원 △아산 염치∼음봉 국지도70호 4차로 신설 4.8km 1301억 원 △홍성 장곡∼청양 운곡 국지도96호 2차로 개량 9.4km 511억 원 등이 있다. 이번 반영 성과는 시·군, 지역 국회의원과 적극적인 공조 체제를 유지하고, 국토부, 국토연구원 등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한 공감대 형성 결과로 풀이된다. 최동석 도 건설교통국장은 "건설계획안에 사업이 대거 반영된 것은 고무적이지만,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다”며 "앞으로 일괄 예타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최대한 많은 사업들이 최종 계획에 이름을 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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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석유화학산업…충남도, 현장 속 해법 모색[시사캐치] 충남도는 23일 서산 대산 HD현대오일뱅크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1차 경제상황 현장 점검회의’를 개최해 도내 석유화학산업 동향을 점검하고 대응 방향과 전략을 모색했다. 김태흠 지사를 비롯한 도 관계 공무원과 출연·출자기관, 관련 13개 기업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회의는 석유화학산업 동향과 충남 현황 점검 및 도 석유화학산업 위기대응 전략 보고, 기업 의견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충남경제진흥원 경제동향분석센터는 ‘석유화학산업 동향과 충남 현황 점검’ 보고를 통해 국내 석유화학산업 위기 요인을 설명하고 도내 석유화학 산업 현황을 공유했다. 센터는 중국·중동의 생산 설비 증설로 인한 공급 과잉의 지속, 정유·석유화학 통합 시설(COTC) 공정 확대로 인한 국내 기존 설비의 경쟁력 하락, 환경 규제 및 산업용 전기 인상 등을 산업 위기 요인으로 꼽았다. 또 코로나19에도 증가세를 이어오던 도내 석유화학산업 생산이 2023년 크게 감소한 이후 어려움이 지속됨에 따라 산업 구조적 변화와 도내 입지 기업의 특성을 고려한 중장기적 전략 수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도는 올해 하반기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통한 금융· 재정 지원, 연구개발 및 근로자 고용 안정 지원 등 각종 혜택(인센티브) 도입을 포함해 도내 석유화학산업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대응 전략을 보고했다. 서산 대산3산단 등 5개 산단(283만 평)을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지정(총사업비 2507억 원)하고, 대산항 에탄가스 터미널 조성 지원을 통해 저가 에탄가스 도입을 통한 원가 절감으로 산업 경쟁력 확대를 도모한다. 이와 함께 올해 하반기 탄소포집활용소재(CCU) 실증지원센터를 준공해 이산화탄소 포집, 고순도 분리·정제 등 제조기술 및 상용화 친환경 제품 개발 지원을 본격화하고, 지속가능항공유(SAF) 전주기 센터 예타 대응을 통해 전주기 기술 개발 및 실증 생산공정·시험평가 연구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서산 대산의 석유화학 생산능력은 전국 2위고 지난해 충남 석유정제 및 석유화학 수출은 154억 달러로 전국 3위”라며 "석유화학산업이 흔들리면 충남 경제도 회복할 수 없는 타격을 받기 때문에 도는 그 어느 때보다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석유화학업계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올 상반기 도 주관하에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계획을 수립해 하반기 지정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통한 금융 지원과 고용 안정, 세제 혜택, 투자 보조금 등 전방위적인 위기 극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면서 "스마트그린산단 지정, 대산항 에탄가스 터미널과 지속가능항공유 전주기 센터, 탄소포집활용소재 실증지원센터 조성 등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총력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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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흑백정책요리사' 아이디어 참신성 대결[시사캐치] 공무원 직급과 경력의 높고 낮음을 떠나 오직 정책 아이디어의 참신성과 실현 가능성만을 기준으로 대결을 펼치는 ‘흑백정책요리사’ 경연이 세종에서 열린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23일 시청 여민실에서 ‘흑백정책요리사 : 정책 아이디어 경연’ 본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연은 최근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얻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의 대결 구도에 착안해 펼쳐지는 정책 경연의 장으로 기획됐다. 매년 팀장·과장 중심으로 진행되던 신규시책 발굴대회를 변형해 하급직 공무원들의 참여 의지를 불러일으키고, 흥미진진한 정책 대결을 통해 조직 전체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전략이다. 흑백정책요리사는 5급 이상 고경력 공무원 6명이 백팀으로 참여하며, 6급 이하 저경력 공무원 6명이 흑팀을 구성해 여기에 맞선다. 시는 지난해 12월 9일부터 30일까지 시청과 산하 공공기관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제안을 접수한 결과 총 65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이에 대해 정책기획관과 대전세종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이 가운데 12개 과제를 본선 진출작으로 뽑았다. 이날 열리는 본선 경연은 총 6개 라운드가 펼쳐지며, 라운드별로 흑·백팀의 팀원이 1명씩 무대에 올라 1대 1로 정책 발표 대결을 펼친다. 백팀 참가자들은 ▲민간투자를 통한 호수 및 중앙공원 수익 극대화 방안 ▲세종 데이터 규제 프리존(Free-zone) ▲반려견 동반 캠핑장 설치 ▲세종중앙공원 헬륨기구 도입 등 6개 정책을 발표한다. 이에 맞선 흑팀 참가자들은 ▲지역 대표 먹거리(파닭) 육성 전략 ▲아름다운 세종시 우리말 보드게임 ▲제로 에너지 건축물을 활용한 친환경 테마 상품 등 6개 정책으로 대결에 나선다. 시는 최종 우수과제 6개를 선정해 아이디어를 제출한 직원에게 세종특별자치시장상을 수여하고 공무국외출장의 기회를 제공한다. 우수 아이디어로 최종 선정된 제안은 소관 부서의 검토를 거쳐 신속히 시행하도록 해 시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장민주 정책기획관은 "이번 공모전에서 취합된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직원들과 공유할 계획”이라며 "우수정책의 실행 가능성을 검토해 시민들을 위한 정책으로 구체화 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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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형 실내놀이터 3호, 3생활권 환승센터에 개장[시사캐치] 아이들이 미세먼지와 날씨 등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세종형 실내놀이터 3호가 소담동에 문을 열었다. 지난해 4월 문을 연 세종형 실내놀이터 2호에 이어 개장한 세종형 실내놀이터 3호는 소담동 3생활권 환승센터 2층에 조성됐으며 규모는 400㎡다. 시는 23일 3생활권 환승센터에서 싱싱장터 개장행사와 함께 ‘세종형 실내놀이터 3호 개장식’을 열었다. 이날 개장식은 최민호 시장과 시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사, 현판식, 놀이시설 둘러보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세종형 실내놀이터 3호는 한글친화적 기본디자인으로 설계됐다. 또 대상지 선정부터 놀이터 조성 과정까지 소담동 놀이터협의회와 지역 주민들이 적극 참여 하는 등 시민 의견을 반영해 탄생했다. 놀이터 내부에는 한글숲 미로놀이, 언덕놀이, 암벽타기, 파머스마켓놀이, 양방향 인터렉티브룸 등 다양한 놀이 시설을 갖췄다. 세종시에 주소를 둔 36개월~9세 아동과 보호자는 놀이 시설을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시간은 매주 화요일∼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회차별 120분)다. 회차별 정원은 32명이며 보호자는 인원수에 포함되지 않는다. 휴무일은 일요일과 월요일, 근로자의 날(5.1), 명절·공휴일 및 대체공휴일이다. 시는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24일부터 내달 8일까지 2주간 놀이터를 시범운영하고 2월 1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회차별로 16명 이내로 이용할 수 있다. 최민호 시장은 "우리시는 어린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실내 놀이터를 운영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를 함께 키운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아이 키우기 좋은 세종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실내놀이터 이용 예약은 세종시 통합예약시스템(onestop.sejong.go.kr)을 통해 원하는 요일과 시간을 정한 후 가능하나 이용 정원 범위 내에서 현장 접수도 병행한다. 단체예약은 매주 화~목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 1회차에 한해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생 20명 이상인 경우 접수받는다. 단, 방학 기간 1∼2월, 7∼8월에는 단체예약이 제한되며 예약은 이용 기준일 최소 12일 전까지 사전에 전화로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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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세종수목원, 한국관광 100선 연속 선정[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의 대표 관광명소인 국립세종수목원이 2025∼2026년 한국관광 100선에 다시 한번 이름을 올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년에 한 번 국내외 관광객이 꼭 방문해야 할 대표 우수 관광지로 한국관광 100선을 선정·발표하고 있다. 국립세종수목원은 국내 최대 규모의 온실을 보유한 최초의 도심형 수목원으로, 2020년 개원 이후 3년 9개월 만에 누적 방문객 3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관광지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총 25개의 전시원과 3,759종, 172만본의 식물이 자라고 있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한국전통정원 ▲사계절전시원 ▲어린이정원 ▲민속식물원 ▲희귀·특산 식물원 등 다채로운 공간과 정원 가꾸기, 생태 담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 교육 활동을 운영해 전국적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시는 최근 시민 추천을 통해 국립세종수목을 비롯한 지역 대표 관광명소 10선을 선정했으며 이를 활용해 예술·문화공연, 축제 등 연계로 특색있는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등 관광객 유치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정래화 관광진흥과장은 "국립세종수목원은 시민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소통하는 열린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수목원과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한 관광콘텐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세종수목원은 설 명절을 맞아 설 당일인 29일을 제외하고 설 연휴 동안 무료로 개방·운영한다. 이 기간에는 남녀노소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와 전통악기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이벤트와 전시행사가 진행돼 설 명절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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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신용보증재단-국민은행 중소기업·소상공인 450억 원 ‘금융지원’[시사캐치] 충남신용보증재단(이하 충남신보)은 1월 23일 충남신보 본점 회의실에서 국민은행과 충청남도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국민은행은 30억 원을 특별출연하고, 이를 재원으로 충남신보는 450억 원의 신용보증을 공급하여 도내 기업을 지원하게 된다. 본 협약은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안정과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도모하고자 추진되었으며 특히, 2024년 25억 원에 이어 2025년 30억 원으로 확대 출연되어 보다 많은 도내 기업이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신보 조소행 이사장은 "이번 협약에 따른 출연금 30억 원은 충남 지역 내 내수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금융 애로를 완화하고, 안정적인 경영을 지원하는데 소중히 활용될 것이며, 경제침제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많은 기업들에게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국민은행 특별출연 협약보증은 신속한 지원을 위해 지난 1월 20일부터 이미 접수를 시작하였으며, 보증한도 우대, 보증료 감면 등 보증지원 시 각종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협약보증의 신청 접수는 재단의 보증지원 플랫폼(App) ‘보증드림’ 또는 사업장소재지를 기준으로 하여 각 영업점 및 출장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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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에 온기를”…한국섬진흥원 설 명절 위문[시사캐치] 한국섬진흥원이 설 명절을 맞아 섬 지역 복지시설 위문활동을 전개했다. 한국섬진흥원은(KIDI)은 23일 완도군 장애인복지관을 찾아 생필품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민족 최대 명절을 앞두고 진행된 이번 위문활동은 섬 지역 소외된 이웃에게 생필품을 전달, 기부와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활동은 오는 8월 8일 국가기념일 ‘섬의 날’을 기념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 올해 ‘제6회 섬의 날’ 정부 기념행사가 완도와 신지 일원에서 열리기 때문이다. 한국섬진흥원은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제6회 섬의 날’ 붐업 행사를 잇따라 마련하고 섬 지역 주민들과의 유대감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한국섬진흥원은 위문활동 외에도 섬 지역의 발전과 주민 복지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섬 지역의 소중한 가치를 널리 알리고, 주민들과 함께하는 상생 가치를 지속적으로 실천한다는 구상이다. 양영환 원장권한대행(경영기획실장)은 "완도는 265개의 크고 작은 섬을 보유, 명사십리해수욕장을 비롯해 청산도 슬로시티, 청해진 유적지 등 천혜의 자연과 역사 유산을 간직하고 있다”면서 "명절맞이 위문활동과 함께 섬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섬의 날’ 행사는 8월 8일부터 11일까지 완도 신지명사십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행사는 정부 기념식과 지자체 홍보전시관, 해양레포츠체험, 해양치유체험, 햇섬 D.I.Y 체험, 섬 추억 포토부스와 토퍼 자판기 운영, 모래 조각품 전시 등으로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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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2025 THE 세계대학평가' 영역별 순위 두각[시사캐치] 순천향대(총장 김승우)는 최근 영국의 글로벌 대학 평가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에서 발표한 ‘2025 THE 세계대학평가 영역별 순위’에서 의학, 생명과학, 컴퓨터과학, 공학 등 4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그동안 쌓아온 교육·연구·글로벌 역량을 인정받았다고 23일 밝혔다. THE 세계대학평가는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2010년부터 다양한 지표를 토대로 전 세계 상위권 대학들의 순위를 매기는 평가이다. 세분된 지표로 평가한다는 점에서 그 신뢰도가 높고, 영국의 또 다른 대학평가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와 함께 가장 권위 있는 글로벌 대학평가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THE 영역별 세계대학 순위는 전 세계 2,092개 대학을 대상으로, △연구 품질 △교육여건 △연구환경 △국제화 △산학협력 등 5개 평가항목과 세부 지표 18개 부문을 평가했다. 특히, 이번 ‘영역별 순위’는 앞서 발표한 ‘THE 세계대학순위’와 다르게 부문별로 중시되는 평가요인의 비중을 높인 점에서 차이가 있다. 순천향대는 △의학 분야 국내 10위, 세계 400위권, △생명과학 분야 국내 17위, 세계 600위권 △컴퓨터과학 분야 국내 20위, 세계 600위권 △공학 분야 국내 30위, 세계 800위권에 이름을 올려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의학 분야에서 작년 기준 세계 순위권이 100위 가량 상승해 눈길을 끈다. 특히, 의학 분야에 있어 순천향대는 4개 부속 병원, 순천향의생명연구원(SIMS) 등 국내 최고의 독보적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최상의 연구, 교육, 산학연 협력 지원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지난 6월 ‘2023 과학기술 분야 기초연구사업’에 MRC 선도연구센터(기초의과학)가 선정돼 국가 미래전략산업인 ‘휴먼 마이크로바이옴’ 신산업을 주도하며 메디바이오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아울러, 올해는 헬스케어융합전공, 바이오의약전공 2개 첨단학과를 신설해 첨단 바이오 지식 글로벌 의생명융합 전문 인재 양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제화에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순천향대는 글로벌 공동연구 컨트롤 타워를 구축해 한국뇌연구원 한국뇌은행·존스홉킨스대와의 글로벌 공동 연구, 하버드 조슬린 당뇨병 센터와의 MOU 등을 체결했으며, 우즈벡, 몽골 등 다양한 국가에서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우수 유학생 유치에도 힘쓰고 있다. 김승우 총장은 "매년 글로벌 대학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 각 분야에서 선제적 교육·연구 활동 지원을 통해 좋은 대학에서 위대한 대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는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인 Times Higher Education(THE)에서 발표한 ‘2024 THE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THE Impact Rankings 2024)’에서 세계 100위권에 랭크되고, QS(Quacquarelli Symonds)가 발표한 ‘2025 QS 아시아대학평가’에서 세계 200위권 최초 진입과 함께 충청권 사립대학 중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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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재학생 집필 ‘동물보건사 임상실습지침서’ 주목[시사캐치]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 동물보건복지학과 재학생들이 동물보건사가 되기 위한 필수 과정인 동물병원 현장 실습을 혁신적으로 재정립하여 직접 집필한 ≪동물보건사 임상실습지침서≫가 출간됐다. 이번 지침서는 동물보건 분야에서 대학생이 직접 작성한 최초의 지침서로 주목받고 있다. 학생들이 기존의 동물병원 실무 관련 도서와 간호학 실습 매뉴얼을 참고하며, 실습 과정에서 발생한 시행착오를 반영하여 현장감 넘치고 실용적인 내용을 자신의 실습 경험을 바탕으로 생생한 현장 지식을 담아냈다. 이 지침서의 가장 큰 차별점은 호서대학교 동물보건복지학과와 영상학부의 크루(CREW)를 통한 협력으로 탄생한 탄탄한 동영상 콘텐츠다. 개 채혈보정법, 알약 투여보정법 등 동물보건사가 반드시 숙지해야 될 25개 주요 실습 내용을 QR 코드를 통해 유튜브와 연동시켰고, 학생들은 언제 어디서나 이 생생한 현장 경험을 접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혁신적인 접근은 기존 교육 방식의 경계를 허물고 실습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지침서를 기획한 동물보건복지학과 김충현 교수는 "기존 교재들이 공급자인 교수의 입장에서 집필되는 경향이 있었는데, 호서대학교 동물보건복지학과 학생들의 실습 결과가 매우 훌륭하여 열정 있는 몇몇 학생들에게 이 프로젝트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에 학생들은 ‘기둥’이라는 프로젝트 그룹을 결성하고, 동영상 제작의 어려움은 문화영상학부 진승현 교수와 학생들의 도움으로 해결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호서대학교 창업 관련 지원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아 진행됐으며, 박고운 학생은 "작년 초 김충현 교수님으로부터 임상실습지침서 제작 제안을 받았을 때, 학생들의 힘으로 과연 가능할지 의구심이 있었고, 동영상 제작과 이를 책에 통합하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초대 한국동물병원협회 회장이신 홍하일 교수님의 감수와 문화영상학부과 협력이 이루어지면서 완성도가 높아졌다”고 전했다. 호서대학교 동물보건복지학과의 이러한 혁신적인 시도는 동물복지와 보건의 향상을 위해 헌신하는 동물보건사들의 역할을 강화할 것이다. 이번 임상실습지침서가 학생들뿐만 아니라 미래의 동물보건사들에게도 길잡이 역할을 하여, 동물 사랑과 보건 향상을 위한 의미 있는 여정을 함께할 수 있도록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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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크 음악과 함께 300년 전 베네치아로 시간 여행 떠나볼까[시사캐치]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은 오는 2월 13일(목) 19시 30분, 충청남도 문화예술회관에서 <이 무지치 베네치아니 내한공연>을 개최한다. 이 무지치 베네치아니(I Musici Veneziani)는 창단 30년을 맞이한 세계적 앙상블로, 18세기 바로크 복식과 소품으로 18세기 베네치아 귀족의 화려한 연회장을 무대 위에 완벽히 재현한다. 이번 공연은 바로크 시대를 대표하는 ▲모차르트, ▲로시니, ▲베르디, ▲푸치니 등 다채로운 오페라 공연이 이 무지치 베네치아니만의 화려한 무대예술과 함께 펼쳐진다. 특히 2025년 내한을 기념하여 새롭게 편성된 오페라 하이라이트 무대가 준비되어 있으며, 공연 종료 후 로비에서 관객과 함께하는 사진 촬영 이벤트가 진행된다. 통해 300년 전 베네치아의 예술과 문화를 현대에서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충남문화관광재단 서흥식 대표이사는 "이 무지치 베네치아니와 함께 충남도민에게 300년 전 베네치아의 황금시대를 재현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재단은 세계적인 수준의 공연을 통해 도민들에게 더 풍부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연의 티켓은 2025년 1월 3일(월) 오전 11시부터 충남문화관광재단 누리집 및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티켓 가격은 R석 60,000원, S석 40,000원, A석 20,000원이며, 충남문화관광재단 회원 할인과 다양한 정책 할인이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충남문화관광재단 문화사업팀(041-630-2914)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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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PG, ‘2025 국제총지부대회’ 대구서 열어[시사캐치]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대표 윤현숙)이 21일 대구 중앙컨벤션센터에서 ‘2025 국제총지부대회’를 열고 부문별로 평화 실현에 공을 세운 지부들을 선정해 시상했다. 대회는 2024년 성과와 기여를 치하하고 2025년 각 지부의 비전과 방향성을 명확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미국 워싱턴D.C. 지부 등 국내외 110여 개 지부가 참가했다. 이날 IWPG 자문위원, 홍보대사, 평화위원, 전 직원 등 약 600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회원가입(천안·몽골) ▲평화위원회 발족(정읍·몽골) ▲‘여성평화강의자 양성교육(PLTE)’ 강의자 배출(콜롬비아) ▲최다 언론보도(여수·인도네시아) ▲MOU/A 체결(부산서부·몽골) ▲평화활동 기념비 건립(필리핀) ▲CMS 가입(거제) ▲직원 수 증가율(김해·우간다) 등 국내외 부문별 수상 대상이 발표됐다. 이 외에도 2024년도 신임 지부장을 소개하고 우수 활동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종합 우수 글로벌국으로는 9국이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9국은 가장 발전적인 평화 실현 사례로 몽골 울란바토르 지부의 활동 내용을 공유했다. 임미숙 글로벌 9국장은 "그동안의 노력이 유의미한 성과로 이어진 것 같아 기쁘고 감사하다”며 "IWPG가 국제사회에서 더욱 활발히 평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몽골뿐 아니라 앞으로도 의미 있는 발전을 이뤄갈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IWPG가 2013년 발족된 이래 이뤄낸 성과는 여성 권리 증진을 넘어 전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이정표가 됐다”며 "여성 연대를 통해 전 인류가 평화로운 세계로 나아가고, IWPG의 영향력이 전 세계적으로 퍼져 나가길 기원한다”고 축전을 보냈다. 윤현숙 IWPG 대표는 "지난 한 해 IWPG는 각국의 여성부, 다양한 여성 단체들과 전략적으로 협업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왔다. 코트디부아르에서 국가 차원의 여성평화교육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며 "피지나 멕시코 등의 국가에서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여성평화교육 신청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대규모 온라인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는 세상에 필요한 평화를 이루기 위해 책임감 있는 여성들이 모여 일하고 있는 조직이다. 말로만 일할 것이 아니라 실천해야 한다”며 "우리가 바라는 평화는 지속 가능한 평화로, 어떤 어려움이 오더라도 서로 사랑하면서 평화의 빛을 전 세계에 비추자”고 격려했다.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세계적인 여성 NGO다. 123개국에 114개의 지부와 회원이 있고 66개국에 800여 개의 협력단체가 있다. ‘지속 가능한 세계 평화 실현’을 비전으로 세상에 필요한 연대 확산, 평화 문화 전파, 여성평화교육,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법제화 지지와 촉구를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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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도지사. “기업, 돈 벌 수 있는 환경 만들어줘야”[시사캐치]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1월 20일 도청 내 식당에서 도 출입 기자들과 떡국 오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김태흠 지사의 최근 미국 출장 이야기가 주요 화제가 되었고, 김 지사는 충남의 경제와 발전을 위한 중요한 기회였다고 설명하며, 구체적인 성과와 뒷이야기를 전했다. 김태흠 지사는 미국 출장과 관련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를 언급한 뒤, AI 본격화로 AI가 모든 걸 다시 편성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구글의 무인 자율주행, 특히 중국의 힘이 굉장히 강하다는 것과, 한국 역시 그 뒤를 잇는 중요한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 기업들은 잘하고 있다고 칭찬하면서 "돈 되는 기업으로 실용화가 제대로 되고 기업으로 성장 해야 되는 그 과정을 우리가 어떻게 만들어 줄 것이냐? 육성을 어떻게 할 거냐? 하는 고민들을 해야 되는데 지금 정치가 망가뜨리고 있다."고 안타까워 하며 "우리가 뒷받침해 줘서 기업이 성장하고 돈을 벌 수 있게 환경을 만들어줘야 된다.”고 강조했다. 충남의 미래를 위한 고민도 깊어지고 생각도 많아진다는 김태흠 지사는 떡국을 먹으며 대화를 나누는 모습은 ‘행복한 고민’을 하는 것 같은 표정과 진지하면서도 긍정적인 에너지 그리고 힘이 있어 보였다. 실리콘밸리를 왜 갔는지, 출장 성과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를 통해 충남의 발전을 위한 방향성과 기대가 엿보인다. 실리콘밸리를 모델로 옛날부터 구상한 베이밸리 매가시티, 여기에 뭘 채워 넣어야 될지 고민을 해서 발전시키기 위해 실리콘밸리를 갔다 왔다는 김 지사의 말은 베이밸리 매가시티를 지속적으로 설계하고 기획하고 있다.는 강력한 메시지로 해석된다. 수도권과 충청권 연결, 경기도와의 접근성과 협력, 이럼으로써 충남만의 산업 특성을 발전시켜 대한민국 미래 성장의 중심지로 자리 잡겠다는 힘쎈충남 김태흠 도지사, 오고 있는 새로운 시대 상상하고 추측하고 예측할 수 있는 베이밸리 메가시티 전략에 대한 행보가 기대된다. [#시사캐치정경숙=#제1제2수도권특파원단] [영상출처 : #제1제2수도권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