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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남서울대학교와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 협약 체결[시사캐치]아산시(시장 박경귀)와 남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조원길)이 지난 16일 아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2020년 11월 개소한 아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그동안 남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위탁 운영해왔고, 이번 협약 체결로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운영을 이어가게 됐다. 박경귀 시장은 "육아종합지원센터가 계속해서 아산시 보육의 컨트롤타워 임무를 수행해 아이 키우기 좋은 행복 도시 아산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근주 아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질 높고 다양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주춤했던 영유아 대상 문화예술 공연과 참여 활동을 내년부터 강화할 방침이며, 내년 1월부터 꿈꾸는 장난감도서관 운영에도 나서 기존 운영 중인 장난감도서관과 연계해 이용자 편의를 도모하고 더 많은 장난감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http://asanscc.or.kr/)을 확인하거나 전화(041-533-0756)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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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구제역 백신항체 양성률 문제없다[시사캐치]세종특별자치시 보건환경연구원(원장 박미선)이 관내 사육 중인 소, 돼지 등 우제류에 대한 구제역 일제검사를 실시한 결과 백신항체 양성률이 모두 높은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지난 10월부터 관내 우제류 사육 농가 788호 3만 2,719두를 대상으로 2022년 하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했다. 먼저 구제역 백신접종 적정성 판단을 위해 접종 완료 4주 후인 11월부터 6주간 소, 돼지 사육 농가 153호, 1,716두를 선정해 혈액채취·백신항체 형성률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소의 백신항체 양성률은 한육우 99.1%, 젖소 98.7%로 나타났으며, 돼지는 95.0%로 확인됐다. 이는 전국 평균인 한육우 98.1%, 젖소 98.6%, 돼지 92.9%를 넘어선 수치로, 모두 전국 평균 대비 높은 항체 양성률을 나타냈다. 시는 구제역 백신접종 관리강화를 위해 매년 4월과 10월을 일제접종 시기로 정례화하고, 소규모 사육 농가와 고령 축주 농가를 대상으로 접종지원을 실시해 방역 사각지대를 최소화한 결과로 풀이하고 있다. 김문배 동물위생시험소장은 "구제역은 철저한 예방접종과 차단방역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병”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백신접종 및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한편, 농장 단위 방역을 강화해 내년에 우리나라가 구제역 청정국 지위를 얻는데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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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충령탑 주변 정비로 보훈정신 함양[시사캐치]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국가보훈대상자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예우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조치원 충령탑 일원에 대한 정비 작업을 완료했다. 조치원읍에 소재한 충령탑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위패봉안소가 갖춰진 보훈 시설로, 매년 연초와 현충일, 순국선열의 날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참배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작업은 지난 순국선열의 날 최민호 시장이 현충시설의 상징성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주문에 따른 것으로, 충령탑 주변에 국기 게양대를 추가 설치하고 진입로 등 주변 경관을 정비했다. 이에 따라 충렵탑 내 위패봉안소로 향하는 계단 양측에 국기게양대 8기가 추가로 설치됐다. 또 진입로와 주차장 등에도 태극기 16기를 추가로 설치해 충령탑 주변 보훈 분위기 조성에 힘썼다. 아울러, 충령탑 주변 경관을 저해하는 대형 나무를 베어내고 진입로 주변에 우거진 잡목과 넝쿨류 등을 제거해 주변 환경을 깨끗하게 정비했다. 시는 앞으로도 충령탑을 활용해 국가보훈대상자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시민과 함께 보훈 정신 확산을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고 희생하신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시 차원의 예우를 충실히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시민과 함께 보훈 정신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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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시장 “세종에 걸맞은 미래형 여성사업 모델 만들어 가 달라”[시사캐치] 세종시 여성들을 위한 종합서비스기관인 세종여성플라자(대표 홍만희)가 구성원들과 올 한해 성과를 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지난 16일 새롬종합복지센터 4층 세종여성플라자에서 최민호 시장을 비롯한 세종시의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세종여성플라자 사업성과 공유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소식지 기자단, 성평등 소모임 등에 참여한 참가자 5인의 소감 발표와 홍만희 대표의 ‘2023년 사업 비전 및 방향’을 발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요식업 창업팀 3팀이 수개월간 고민해 개발한 메뉴를 직접 선보이는 시식회도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세종여성플라자는 지난 3월 말 개관해 세종시 유일의 여성들을 위한 종합서비스 기관이다. 올해 첫 사업으로 여성 취·창업지원사업, 여성네트워크 구축 및 여성 활동 활성화 사업, 성평등 교육 및 문화소통 사업, 플랫폼 구축 및 홍보사업 등 크게 5가지 영역에서 15가지의 세부 사업을 추진했다.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 5월부터 11월 말까지 6개월 동안 총 168회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7,000여 명의 시민들이 세종여성플라자 사업에 참여했다. 프로그램별 만족도 역시 10점 만점에 평균 9점 이상으로 참여하는 시민들의 호응도 높았다. 세종시 8개 여성 기관·단체장이 참여한 ‘세종여성정책네트워크’를 결성, 연대활동을 추진하기도 했다. 세종시 성문화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여성폭력추방주간 행사추진위원회’를 조직해 지역사회 여성폭력의 심각성과 피해자 지원의 중요성을 환기하는 ‘여성폭력추방주간 행사’을 주관했다. 여성회관 기능이 부재했던 세종에서 세종여성플라자는 대관사업을 통해 여성들이 교류하고 협력할 수 있는 활동 공간을 지원하고 있으며, 공간 9곳에서 6개월 동안 총 4,200여 명이 찾아 총 400회 대관이 이뤄졌다. 홍만희 대표는 "우리 지역 실정에 맞는 사업들을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라며 "시민들에게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여성계의 연대와 협력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에서 생활하는 모든 여성이 더 행복하고,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라며 "세종여성플라자가 여성·기관 단체들을 위한 중간조직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미래전략수도 세종에 걸맞은 ‘미래형 여성사업 모델’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해 달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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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원, 고재형ㆍ김문수 교사…‘대한민국 수학교육상’ 선정[시사캐치]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원(원장 이승표, 이하 세종교육원)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2022년 대한민국 수학교육상’에 수왕초 고재형 교사와 나성중 김문수 교사가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대한민국 수학교육상’은 수학교육 발전에 기여한 교원에 주는 상으로, 지난 2013년부터 전국단위 선정심사를 통해 매년 10명씩 선정, 발표하고 있다. 수왕초 고재형 교사는 이야기가 있는 수학교실,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수학활동, 세종수학체험센터 프로그램 등을 개발했다. 또한, 소외 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수학클리닉, 수학 문화 확산을 위한 수학 버스킹, 창의적인 수학영재 프로그램 수업 등 수학 교육의 전방위적 발전에 기여했다. 중학교 수상자인 나성중 김문수 교사는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수학공부 10분 개발, 수업아카데미 등으로 교실 수업을 선도했다. 또한, 수학교육 연구회 활동을 통해 대구 4곳, 세종 2곳 등 ‘Math Tour’을 개발하고, 세종수학체험센터 콘텐츠 개발, 찾아가는 수학체험전을 통해 세종수학체험센터 건립 및 수학 대중화에 힘썼다. 이승표 원장은 "이번 수상은 학교 현장에서 즐거운 수학수업을 위하여 끊임없이 연구하고 적용하며 함께 나누는 훌륭한 선생님들이 이룬 세종 수학교육의 쾌거라고 생각한다”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세종수학 교사들이 재미있는 수학교육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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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백제·K-팝으로 ‘한·일의 미래’ 손잡다[시사캐치]우리나라와 일본의 청소년들이 백제와 K-팝으로 공감대를 넓히며 손을 맞잡는다. 충남도는 미래 세대 우호 증진과 국제화 마인드 함양을 위해 도내 고교생 등으로 일본 방문단을 구성, 18일 파견했다고 밝혔다. 오는 21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활동하는 일본 방문단은 현지에서 K-팝 공연과 백제문화유적 탐방, 고등학교 간 교류 활동 등을 진행한다. 일본 방문단은 홍만표 도 국제통상과장을 단장으로, 홍성 광천 한국K-POP고등학교 박병규 교장과 교사, 학생 등 17명, ‘우리동네 백제문화유적 UCC 공모전’ 수상자 4명 등 총 25명으로 꾸렸다. 일본 방문단은 첫 날인 18일 아스카촌 소재 백제문화유적인 석무대 고분을 시찰하고, 나라현 가시하라시로 이동해 가시하라시장과 아스카촌 다나카 유지 교육장을 접견한다. 이후 가시하라시에 위치한 이온몰에서 K-팝 공연을 갖는다. 둘째 날인 19일에는 오사카부에 소재한 코리아국제중고등학교를 찾아 K-팝 공연을 진행, 대한민국의 매력을 전한다. 두 학교는 또 교류협력 의향서를 체결, 본격적으로 교류 활동을 펼쳐 나아간다. 같은 시간 UCC 수상자들은 나라현 명소인 나라 공원과 나라마치, 백제문화유적인 법륭사 등을 방문한다. 또 홍만표 단장 등 3명은 가나자와로 발걸음을 옮겨 현지 윤봉길 의사 수감지 및 암매장지를 찾아 참배하며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정신을 되새긴다. 12월 19일은 윤봉길 의사가 서거한지 90주기가 되는 날이다. 사흘째인 20일에는 백제문화의 영향을 받은 동대사와 가스가타이샤 신사를 견학하고, 나라현청을 찾아 아라이 쇼고 지사를 접견한다. 일본 방문단은 이어 나라현립국제고등학교를 찾아 나카오 유키지 교장 등 학교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양 학교 학생들 간 교류의 장도 편다. 광천고가 전신인 한국 K-POP고는 2019년 국내 유일 ‘특성화 계열 K-팝 공연예술과’ 학교로 지정받았다. 전공 과정으로는 댄스와 댄스보컬, 보컬, 랩, 전자음악 작곡 등이 있다. 2020년 설립한 나라현립국제고는 스웨덴과 코스타리카 등 각국 교환학생이 재학 중이며, 제2외국어 전공에 한국어가 포함돼 있다. 학교 간 교류 이후 방문단은 윤봉길 의사가 수감됐던 위수감옥터를 방문해 참배하고, 주오사카총영사관을 방문한다. 홍만표 과장은 "올해 앞선 두 차례의 일본 방문이 행정‧경제적 목적에 따른 것이라면, 이번 방문은 높은 문화의 힘을 활용한 교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 과장은 이어 "앞으로도 백제왕도인 충남이 보유한 유구한 백제문화와 K-팝 등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지방외교를 지속적이고 적극적으로 추진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는 지난 5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일본 3개 교류단체를 방문하는 등 막혔던 국제교류 물꼬를 다시 텄다. 이에 따라 지난 8월 도가 개최한 환황해포럼에는 시즈오카와 구마모토현 부지사가 충남을 방문했다. 지난 10월에는 공식 초청으로 일본 방문단을 꾸려 시즈오카현 제8회 세계차축제를 찾아 세계농업유산인 금산인삼의 우수성 등을 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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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2022 장애인 가족 스키캠프 성료[시사캐치]세종시장애인체육회(회장 최민호)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강원도 평창군 용평리조트에서 2022 세종특별자치시 장애인 가족 스키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장애인 가족의 도전정신과 잠재력을 향상하고 동계스포츠 종목 활성화와 우수·신인선수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캠프에는 선착순 신청한 50여 명의 장애인 가족들이 참여해 전문강사의 체계적인 지도로 안전교육, 준비운동, 스키기술을 익힌 후 안전관리자(지도자) 안내에 따라 안전하게 진행됐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개최된 스키캠프는 2박 3일의 기간 동안 이론·실기 등 강습으로 스키 기초기술을 습득하고 가족과 유대감을 형성하는 기회가 됐다. 나채웅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가족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캠프로 기억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라며 "참가자 모두가 행복하고 즐거운 행사를 지속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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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원소방서, 소방발전협의회 활동 개시[시사캐치]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소방서(서장 김상진)가 지난 16일 소방발전협의회 위원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위촉식은 ▲위촉장 수여 ▲협의회 회장 및 임원 선출 ▲협의회 운영 방안 ▲관내 소방여건 및 활동 소개 ▲소방 정책 발전 방향 등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소방발전협의회는 대형화재 등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세종시 건설을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이번 위촉된 소방발전협의회 위원은 소방안전대책 추진 및 시민안전, 홍보에 나서게 된다. 이날 위촉된 협의회 위원의 임기는 2년으로 건설, 제조 등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지역 인사 7명으로 구성됐으며, 향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앞으로 이들은 ▲지역 소방안전대책 추진 ▲소방 관계 법령 및 제도 개선 ▲자율 화재 예방·안전관리 기반 조성 ▲기타 소방서 장·단기 발전 방향 등에 관한 사항을 협의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김상진 서장은 "지역 소방행정발전과 안전한 세종시를 만들기 위해 위원으로 동참해 주신 점에 대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화학사고 전문지원단과 함께 민·관이 유기적이고 체계적인 활동으로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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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여성과 아동이 안전하게”[시사캐치] 천안시의회 의원연구모임(「여성과 아동이 안전한 도시 만들기 연구」 대표의원 김길자, 엄소영, 류제국, 배성민, 김철환, 복아영, 이지원 의원)」은 17일 시의회에서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산학협력단 및 외부전문가 등과 함께 천안시 안전 환경 실태 및 분석에 대한 정책연구토론회를 개최했다. 의원연구모임 대표 김길자 의원은 여성과 아동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사회를 지향하는 도시가 천안이 되길 바란다며 토론회를 진행하였다. 정책연구 중간 보고는 천안시에 거주하는 여성과 아동이 인식하고 있는 안전한 환경에 관한 실태조사 자료를 토대로 물리적 환경과 범죄적 안전 인식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고 안전을 위한 지속가능한 정책을 제안하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 이어 외부 전문가는 안전에 관한 분야별 사례를 통해 천안시의 전반적인 사항을 발표하였고, 특히 어린이 교통안전 지대의 현 실태에 관한 발표로 이목을 끌었으며, 천안시 성평등전문관은 젠더폭력의 심각성을 언급하며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자유토론에서는 여성과 아동의 안전한 환경은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문제이기에 향후 천안시의 발전을 위해서는 여성과 아동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하여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야 할 것을 제의하였다. 또한,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시의적절하고 체계적인 정책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공동 연구의 필요성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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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의 멋! 도민이 알린다[시사캐치] 충남도는 1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2 도민리포터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도민리포터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 도민리포터 성과 전시전 관람, 퍼실리테이션, 2022 도민리포터 시상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도민리포터는 2660건의 글과 사진, 동영상 등을 생산했으며, 도는 이를 도 공식 사회관계망(SNS)과 블로그, 도정신문을 통해 소개하고 활용했다. 이날 최우수 도민리포터에는 도민리포터 조성임씨, 우수 도민리포터 영상부문에는 유태영씨, 우수 도민리포터 사진부문에 박상현씨를 각각 선정·시상했다. 특히 올해 전시회는 도민리포터 월별 활동인원 및 콘텐츠 등 활동을 볼 수 있는 부스와 도민리포터들이 다녀간 지역을 직접 깃발을 꽂아 지도를 완성하는 발자취 지도 코너가 마련됐다. 조일교 공보관은 "연찬회는 도의 정책과 지역 문화·관광 자원을 알리는 데 앞장선 도민리포터의 노고를 격려코자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민리포터는 지난 2011년 전국 최초로 블로그 기자단, 인터넷 방송 명예 브이제이(VJ), 도정신문 명예기자단 등을 통합해 출범한 민간 홍보단으로, 도내 역사·문화·관광·특산물 등을 홍보하는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를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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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충청권 청소년 연합영화제’…영화 27편 감상[시사캐치]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7일(토) 오전 10시 교육청 대강당에서 충북교육청과 대전시교육청이 동참한 가운데 ‘1회 충청권 청소년 연합영화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충청대세! 영화로 마음을 잇다!’라는 주제로 학생 및 교직원,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자리한 가운데, ‘만남과 이별’, ‘진로에 대한 고민’, ‘교우 관계’ 등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고민과 성찰을 담은 충청권 3개 시‧도 교육청의 우수작 27편(충남 17편, 충북 5편, 대전 5편)을 감상하고, 학생감독과 관객이 대화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연합영화제의 주제 ‘충청대세! 마음을 잇다’와 같이 학생들이 영화창작에 대한 열정으로 서로의 마음을 이어보는 시간이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영화제가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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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행궁 방치 “이대로 두고 볼 수 없다”[시사캐치] 온양행궁 복원사업 추진 아산시민모임, 15일 대통령비서실 관계자들과 간담회 개최 "온양 행궁 복원사업 추진 건의” "아산 교육국제화 특구 지정 건의” 온양행궁 복원사업 추진을 위한 시민들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향방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온양행궁 복원사업 추진 아산시민모임(대표 윤효석)은 12월 15일 대통령비서실 관계자들과 만나 "아산 온양행궁 복원”사업 다각화의 필요성을 건의하고 방법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아산시의 교육선진화 및 국제화를 위한 획기적인 변화와 발전의 계기가 될 수 있는 교육국제화특구 지정에 대한 요구도 이어지며, 특구 지정이 필요한 아산의 현황, 당위성과 필요성, 그리고 기대 효과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이번 간담회는 아산시민모임 윤효석 대표의 주도로 애국주의 정신과 새마을 운동 정신을 복원하여, 제2의 경제도약을 위한 국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통령비서실 관계자들과, 아산시민모임 윤효석 대표, 혜명사 주지 혜명 큰스님, 박하식 교육박사, 이덕하 (주)이오에프알엠 부사장, 아산 성심요양원 장진환 대표 등이 참석했다. 아산시민모임은 간담회에서 온양행궁 복원사업 추진과 교육국제화 특구 지정의 지역 현황, 애국·충절·애민 정신 등 건의에 대한 취지를 조목 조목 짚어나갔다. 먼저 "국민들의 근면 성실 협동을 강조했던 새마을 운동의 부활을 통해 6. 25전쟁의 폐허 속에서 고도성장을 이루어 한강의 기적을 성취했던 박정희 대통령의 리더십을 상기시키는 모티브를 제공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러한 방법의 하나로써 ”아산에 위치한 현충사 관광 홍보활동 강화를 통한 이충무공 업적 선양사업의 활성화 및 조선 왕조의 애국애민 정신과 실용주의 정신이 깃들어 있는, 온양 행궁의 복원사업을 국민적인 관심 속에서 국책사업으로 추진할 것"을 건의 하며 설명을 이어갔다. 온양 행궁은, 서기 18년 백제 온조왕 때 최초로 발견되어 백제, 신라, 고려, 이조의 왕족이 애용해 왔던 온양온천의 중심지에, 태조 5년에 국왕이 머물며 온천욕과 숙식을 하며 휴양하던 임시 거처가 지어졌으며, 세종 때에 제대로 된 궁궐이 건립되어 세종이 자주 이용하면서, 자신의 눈병을 치료하며 직접 국사를 보던 별궁으로 전승되어 오다가, 임진왜란 때 소실되어 이후 현종 6년에 복원되었다. 또한 "온궁 최전성기인 현종 때부터 숙종, 영조 때까지 약 95년간 왕이 머물며 온천 휴양 및 치료 기간 중에 왕이 국사를 보던 궁궐로써 그 역사적 의미와 가치가 매우 커서, 유네스코 인류 문화유산에 등재 가능성이 높은 매우 귀중한 우리 민족의 문화 유산이라”고 강조했다. 윤효석 아산시민모임 대표는 "온양행궁 문화재 방치는 국가적 손실이다. 교육과 애국이 보존되고 교육과 문화가 살아야한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제2의 경제도약을 위한 애국심 고취 및 역사문화의식 함양 운동이 필요한 시기에, 강력한 리더십의 소유자이신 윤석열 대통령님과 혜안을 가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님의 각별한 관심과 결단으로, 온양행궁의 복원 사업이 국책사업으로 선정되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기를 염원한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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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형 충남도의원, 육군사관학교 논산 반드시 이전해야[시사캐치]충남도의회 윤기형 의원(논산1·국민의힘)은 16일 제341회 정례회 4차 본회의5분 발언을 통해 육군사관학교(이하 육사)를 논산으로 반드시 이전해야 한다고주장했다. 윤 의원은 "국방산업단지를 조성 중인 논산에 방위사업청이 오는 것이 당연한수순이었지만, 최근 대전 이전이 확정되며 충남은 고배를 마셨다”며 육사 논산 이전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윤 의원은 육사 이전이 대통령 공약사항으로 220만 충남도민과의 약속이었으며, 충남 남부권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논산지역은 100만 평의 부지를 활용하고, 비용 또한 절감할 수 있어 최첨단 교육시설 구축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인근 지역에 논산훈련소와 3군본부, 육군 군수사령부, 국군간호사관학교와 연구기관인 국방과학연구소, 항공우주연구원 등 유관기관이 밀집해 국방 클러스터를 조성하기에 최적의 지역이라는 점을 덧붙였다. 반면 현재 육사 캠퍼스는 면적이 협소하고 주변의 급속한 도시화로, 교과수업을 제외한 사격 등 군사훈련은 논산과 전북 익산 등에서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윤 의원은 "육군훈련소는 6.25전쟁 중 1951년 11월 1일 창설되었으며, 육군훈련소 주변 지역 주민들은 국방수호의 신념으로 아무런 이의를 제기하지 않고 살아온 애국시민들”이라며 "그러나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의 사격 소음과 행군에 따른 통행 불편 등을 70년 넘게 견뎌온 만큼 이제는 육사 논산 이전을 통해 국가 차원의 보상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윤 의원은 이어 "육사 논산 이전은 대한민국의 국방실현과 지역균형발전의 원동력이 되어 지역 경쟁력을 키우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반드시 육군사관학교가 논산에 유치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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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신 충남도의원, 소방 교육과 체험 확대 필요[시사캐치]충남도의회 윤희신 의원(태안1·국민의힘)은 16일 제341회 정례회 4차 본회의5분발언에서 "화재안전체험 교육 강화와 전 도민 교육 확대”를 강조했다. 최근 충남연구원 발표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주민 1만 명당 화재 발생건수가 충남의 경우 평균 9.8건으로 전국 평균 7.5건보다 많다. 특히 최근 5년간 화재 사고 포함 사망자 발생 비율은 충남이 30.1%로 전국 평균 14.4%보다 두 배 이상 높다. 윤 의원은 "사망자 발생 비율이 두 배 이상 높다는 것은 효율적인 인명구조에차질을 빚고 있는 셈”이라면서 "안전 분야에서 간과해서는 안 될 핵심사안”이라고 주장했다. 또 "고층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피난로가 봉쇄된 상황에서 유일한 탈출 수단인 완강기의 사용법을 제대로 알아두지 못하면 치명적인 상황이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완강기 사용을 위해 교육과 체험을 통해 사용 방법을 익혀야 하는데 지난 5년간 충남도에서 실시한 소방안전 체험교육은 평균 20만 명 내외에 불과하다”며 "20만 명 중 대부분 학생 위주로 교육이 이루어져 실제 청장년층(20~70세)의 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학생뿐만 아니라 도민 모두에게 교육과 체험의 기회를 넓혀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윤 의원은 "화재는 가연성 건축자재의 사용 증가로 다량의 유독가스와 급격한 연소 확대로 대피 가능 시간이 짧다”며 "어린이 노인 등 화재 취약계층은 신체적 한계와 판단 능력의 저하로 화재 발생 등 혼란 상황이 닥치면 대피가 더욱 어렵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도민 모두가 안전할 수 있도록 담당 부서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안하며 "화재안전에 대한 교육과 체험의 확대를 통해 ‘안전한 충남 구현’이 단순 구호에 그칠 것이 아니라, 우리 충남의 실체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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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근 충남도의원, 내포신도시 ‘충남 청소년 문화센터’ 건립 제안[시사캐치]충남도의회에서 청소년을 위한 전용 문화공간 조성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상근 의원(홍성1·국민의힘)은 16일 열린 제341회 충남도의회 제4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충남도의 청소년 문화복지 정책을 지적하며 ‘충청남도 청소년 문화센터’ 건립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충남의 행정수도인 내포신도시는 8개 학교와 약 5000여명의 학생이 있는 젊은 도시중 하나로, 전국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는 충남도서관을 비롯해 문예회관, 어린이 인성학습원이 조성되어 있다”며 5분발언을 시작했다. 이어 "그러나 미래 충남을 이끌어갈 청소년을 위한 시설은 전무한 상황”이라며 "충남여성가족플라자 건립과 관련한 변경 계획을 살펴보면 충남 청소년진흥원이 해당 시설에 입주하여 공동으로 사용하는 것이 결정되었고, 이렇게 진행된다면 청소년만의 공간은 제공되지 않을 것이 자명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 의원은 "지난 2019년 홍성군에서는 축사악취제거 및 청소년 활동 지원을 위해 약 51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부지를 확보해 놓은 상황”이라며 "시간과 예산이 가장 많이 소요되는 부지확보 문제가 해결된 만큼 이를 적극활용해 청소년 복지 증진에 이바지할 필요가 있다”며 충남 청소년 문화센터 건립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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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하 충남도의원, 정주여건 개선으로 활기찬 내포 만들자[시사캐치]충남도의회 주진하 의원(예산2·국민의힘)이 16일 제341회 정례회 4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정주여건 개선으로 활기찬 내포를 만들자”고 주장했다. 주 의원은 "내포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충남도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우선 실천해 임직원들이 가족과 떨어진 채 단신으로 부임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 의원에 따르면, 내포신도시에는 125개의 기관이 이전했다. 또 17개 기관을 이전추진 중이나 문화·편의시설이나 휴양‧레저시설 등이 복합적으로 개발되지 못하는 등 가족이 함께 정주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이 미흡하다. 이에 주 의원은 "내포신도시와 함께 덕산온천, 덕산도립공원까지 확대 개발해 도민에게 휴양을 넘어 역사적 가치를 체험하고 즐길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산림자원연구소를 내포 지역으로 이전하는 한편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와 내포를 연계하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며 "도로와 편의시설, 종목별 경기장 등이 내포와 연계해 건설될 수 있도록 정책 방향의전환과 추진을 건의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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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일 충남도의원 ‘충남의병기념관’ 예산군 충의사 건립 해야[시사캐치]방한일 충남도의원(예산1·국민의힘)은 16일 열린 제341회 정례회 4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충남의병기념관’은 우리나라 최초로 의병운동이 시작된 예산군 충의사에 건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방 의원은 "660년 백제장군 흑치상지가 대흥 임존성으로 들어가 의병 3만 명이 항거했고, 단재 신채호 선생은 이를 두고 우리나라 최초의 의병 운동이라고 평가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고려시대에는 대흥현민이 임존성에서 항거하여 몽고의 3차 침입을 막았으며, 임진왜란 때는 예산군 향천사를 중심으로 의병활동이 활발했다며 예산군이 의병운동의 발원지라고 주장했다. 방 의원은 "홍주의병에서 홍주의 의미는 당시 충남 22개군을 포괄하기 때문에홍성군의 전유물이 아니다”라며 "홍주의병 투쟁은 홍주문화권이 공유해야할역사”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보훈처 의병분야 훈포장을 받은 독립유공자는 예산군이 11명, 홍성군은 7명이다. 충남의병기념관 건립 위치 선정은 일제강점기 항일의병에 국한된 근시안적인 시각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의병기념관은 우리나라의 의병활동을 재조명하고, 경제유발 효과를극대화하며 의병정신을 다음 세대에게 전달할 수 있는 지역에 세워야 하고, 따라서 ‘충남의병기념관’은 예산군에 건립해야 마땅하다”며 충남도가 ‘충남의병기념관’을 예산군 충의사에 건립하여 줄 것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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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청이전 10주년 특별 사진전…도청 본관1층 로비[시사캐치]충남도는 16일부터 24일까지 도청 1층 로비에서 내포시대 10년을 기념하는 특별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와 충청투데이가 공동 주최하고 충청투데이가 주관한 이번 사진전은 ‘내포시대 10년 그리고 100년’을 주제로, 내포신도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감상할 수 있다. 전시되는 작품은 충남도의 △공주시대 △대전시대 △내포시대를 다룬 사진 및 영상 40여 점 등으로 도청이 지나온 길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꾸몄다. 이와 함께 △내포신도시의 과거와 현재 △지난 10년간의 아쉬움 △미래 100년의 모습을 다룬 전시부스를 설치해 방문객들이 그간의 아쉬움을 되짚어보고, 미래 비전도 제시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김태흠 지사는 "이번 사진전은 그동안 내포신도시가 어떤 계획과 목표를 가지고 달려왔는지, 그 결과는 어땠는지를 되돌아보는 자리”라며 "민선 8기 충남은 내포신도시 활성화를 책임지고 완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드래프트제’ 도입과 국립의과대학 신설을 정부에 건의하는 등 내포 발전을 위해 전력을 다 하고 있다”며 "홍예공원의 세계적 명소화, 미술관 및 스포츠센터 건립 등 내포 발전을 위해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개막식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홍성현 충남도의회 제2부의장과 박신용 충청투데이 대표이사 등 각계각층 인사 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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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지방은행…자본금 5000억 원 규모로 설립[시사캐치] 560만 충청민의 숙원인 충청권 지방은행의 밑그림이 제시됐다. 충청 연고 기업과 주민, 금융기관, 국내외 연기금의 출자를 받아 자본금 5000억 원 규모로 설립, 지역밀착형 관계형금융, 디지털 중심 금융 등을 통해 출범 2년 차부터 흑자를 올리는 방안을 골자로 하고 있다. 도는 16일 내포신도시 충남일자리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길영식 도 경제실장을 비롯한 충청권 4개 시‧도 경제 관련 실‧국장 및 관계자, 금융 전문가, 용역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보고회는 최종 보고,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당위성 확보와 실질적인 은행 설립 방안 마련을 위해 충청권 4개 광역자치단체가 지난 6월부터 공동 추진해왔다. 용역은 금융 및 경제 전문가로 구성된 송현경제연구소와 김앤장법률사무소가 함께 맡았다. 송현경제연구소 등은 최종 보고를 통해 충청권의 GRDP와 사업체 수 등 실물 부문 비중은 전국의 10%를 상회하고 있으나, 금융기관 수신, 점포 수 등 금융 부문 비중은 6∼7% 수준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추진하는 충청권 지방은행이 설립되면 금융거래비용 절감 등 지역민의 금융기관 이용 편익이 늘고, 금융산업 생산 및 부가가치와 고용 증가를 가져오며, 여타 산업의 생산 및 고용 증가를 유발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일부에서는 우리 경제의 수도권 집중현상 가속화, 디지털 금융 확산으로 지방은행 신설 필요성이 낮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오히려 지역금융 확충 필요성이 커졌다고 강조했다. 충청권 지방은행 사업 모델로는 △예금, 대출 등 은행의 고유 업무 △지역밀착형 관계형금융 △혁신적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금융 △지역상생형 금융 등을 제시했다. 예금, 대출 등 은행 고유 업무 부문에서는 충청 주민 1통장 갖기 운동, 각급 학교와 연계한 학생 예금 유치, 지역 소재 공공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기관 예금 유치 등 전통적인 예수금 확보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지역밀착형 관계형금융은 영세중소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제고하고, 신설은행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방안이다. 현행 정량적 정보에 의존한 대출 실행 구조를 경영자의 능력과 판로 확보 등 사업 전망이 양호하고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강화하는 것이다. 이 같은 관계형금융이 신설은행의 핵심 사업 모델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철저한 위험관리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혁신적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금융을 위해서는 주민과 기업, 지자체 및 공공기관 등이 참여해 종합금융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금융플랫폼 구축 방안을 내놨다. 지역상생형 금융 부문은 소상공협회, 농공단지 입주 업체, 귀농자 및 영농업자단체 등과 협력체제를 구축, 경영 및 기술 지원, 판매처 확보 및 매출 지원 등과 함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지방공기업 자금 예치 및 활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사회나 위원회 등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초기 지배구조 관련 조직은 효율적 의사 결정과 인건비 절감을 위해 최소한으로 구성하고, 점포는 인구 밀집 지역이나 산업 활동이 왕성한 10개 지역과 서울에 1개를 설치한 뒤 경영안정기 98개로 확대하는 등 점차 늘려가는 방안을 제시했다. 설립 초기 전산시스템 구축 비용은 834억 원, 연간 유지관리비용은 321억 원 정도로 예상했으며, 설립자본금은 5000억 원을 목표로 설정했다. 수지 전망과 관련해서는 설립 당해연도 131억 원의 적자를 예상하고, 이듬해부터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봤다. 투자자 및 설립 주체와 관련해서는 △충청지역 주민 및 기업 △지방자치단체 △빅테크 및 핀테크 기업 △은행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금융기관 또는 금융그룹 △지방은행 보유 지주회사 △지역 상호저축은행의 공동 출자 △하나은행 충청본부 역할 강화 등을 제시한 뒤, 충청지역 연고 기업 및 주민, 금융기관, 국내외 연기금 등으로 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밝혔다. 송현경제연구소 관계자는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충청권 주민의 오랜 숙원 사업일 뿐만 아니라, 국민경제와 한국의 금융산업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되는 정책과제이나, 사업모델의 불확실성, 투자자 확보 여러움 등의 장애 요인으로 그동안 제대로 추진되지 못했다”라며 "공감대 확대, 반대 주장에 대한 설득 논리 개발, 이를 추진할 정치력 등이 모여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길영식 실장은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설립 초기 자본금 확보와 은행 경영을 담당할 대주주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용역 결과와 충청권 시도민 및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조속한 투자자 확보와 인가 기준에 적합한 은행 설립을 집중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이번 용역 결과를 금융당국 설득 및 자본금 투자자 모집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1997년 외환 위기에 따른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 사태 이후 진행된 금융 구조조정으로 충청권에서는 1998년 충청은행이, 1999년 충북은행이 각각 문을 닫았다. 도는 지방은행 부재로 △지역 금융경제 낙후 △지역 자금 역외유출 증가 △금융의 수도권 집중에 따른 금융 양극화 심화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지방은행을 설립할 경우, 지역 자금을 효과적으로 조달하고, 조성 자금을 지역경제 발전에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도는 내다보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 금융이 활성화하고, 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이 연고 및 비재무 정보만으로도 가능하며, 궁극적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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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2040년 행복도시권 광역도시계획 확정·고시[시사캐치]충청권의 새로운 장기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2040년 행복도시권 광역도시계획(이하 광역도시계획)’ 최종안이 나왔다. 충남도는 최근 국토교통부가 광역도시계획을 최종 승인함에 따라 오는 20일 도보에 고시한다고 밝혔다. 광역도시계획은 충남과 대전, 세종, 충북을 아우르는 장기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계획이다. 앞서 충청권 4개 시도와 행복청은 광역도시계획이 수립된 지 10년 이상 경과함에 따라 2018년 12월 변화된 여건에 맞춰 충청권의 위상과 미래 정립 및 통합을 목적으로 해당 계획의 공동수립을 합의한 바 있다. 이후 2019년 5월 협약체결에 이어 4년 간 준비 끝에 이번에 승인받은 광역도시계획은 △목표와 전략 △주요지표 △공간구조 구상 및 기능분담계획 △부문별 계획 △개발제한구역의 조정 △집행 및 관리 등의 내용이 담겼다. 먼저, 충청권에 산재한 5개 광역계획권 권역 간 중첩문제 등을 해소하기위해 기존 9개 시군 3597㎢에서 22개 시군 1만 2193㎢로 면적을 확대했다. 충남 면적은 기존 공주·계룡·천안 3개 시 1601㎢에서 천안·아산·공주·계룡·논산·보령시, 홍성·예산·청양·부여·서천·금산군 12개 시군 6429.28㎢로 대폭 증가했다. 나머지 10곳은 대전시와 세종시, 충북 8개 시군(청주시, 진천·증평·음성·괴산·보은·옥천·영동군)이다. 도는 내포신도시가 대전-세종-청주-천안과 같은 동등한 광역중심도시 위계로 반영됨으로써환황해 중심도시 성장 여건을 마련한 것에 가장 큰 의미를 부여했다. 아울러, 2040년 광역계획권 수립에 따라 도가 자체 수립한 2030년 공주역세도시권 광역도시계획은 광역계획권 중첩 등을 이유로 이달 폐지한다. 또한 2040년 광역도시계획을 연계·수용해 2024년까지 ‘2040년 내포신도시권 광역도시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홍순광 건설교통국장은 "2040년 행정중심복합도시권 광역도시계획 수립으로 21세기 환황해권 교통연계성 강화, 국제 물류거점 항만 육성 등 국토의 새로운 중심으로서 국토균형발전을견인할 것”이라며 "행정수도완성을 통한 도시발전효과가 충청권 전역에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