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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학교급식 노로바이러스 예방 위생 점검[시사캐치]아산시(시장 박경귀)에 따르면 지난 8일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강화 및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학부모, 영양교사들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편성 위생 점검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위생점검은 겨울철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학교급식 공급업체 위생관리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단은 공급업체의 식재료 보관상태 및 시설에 대하여 꼼꼼히 점검한 후 코로나-19가 지속되고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발생이 우려 되는 만큼 식재료 관리 및 시설 위생에 철저를 기하여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해 현장 위주의 위생점검, 식중독 예방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학생·학부모 모두가 만족하는 학교급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합동위생 점검은 아산시, 교육청, 학교, 지킴이단이 함께 참여하여 공급업체 17개소 대한 위생 점검을 실시하였으며,학교급식에 식재료를 공급하는 업체는 매년 2회 이상 정기 위생점검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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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시설지원사업소, 겨울철 재해취약시설 민관합동점검[시사캐치]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시설지원사업소(소장 여정숙, 이하 시설지원사업소)는 13일부터 23일까지 겨울철 재해취약시설로 지정된 시설물을 대상으로 민관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민관합동점검은 소방 및 구조 분야 외부전문가를 포함한 민간인, 기술직 공무원, 학교 시설담당자로 점검반을 구성해 다양한 관점으로 시설물을 점검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해취약시설은 화재위험시설인 기숙사와 실험실습실, 폭설위험시설인 아치판넬 구조의 강당으로, 세종장영실고 기숙사 등 21개소이다. 재해취약시설의 화재 예방 및 방지를 위한 소방설비 분야와 폭설을 대비한 구조 안정성 분야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여정숙 시설지원사업소장은 "겨울철 재해취약시설의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를 통하여 겨울철 재난,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설지원사업소는 겨울철 재해취약시설물 관리카드를 작성하고 주 1회 이상 또는 자연재난 발생 등 위험징후가 높을 때마다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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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미래지음 고교학점제로 미래교육 구현[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학생들이 미래를 설계해 나갈 주체로서 성장을 지원한다는 의미로 ‘세종 미래지음 고교학점제’라 이름 짓고, 단계적 이행 계획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올해 관내 모든 일반계 고등학교를 선도학교로 지정‧운영하여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앞서 학점제 도입 기반을 마련하고 준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2023학년도부터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는 고교학점제 준비학교로 명칭이 변경되어 고교학점제의 안정적 현장 안착을 위해 2024학년도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9일 베스트 웨스턴 플러스 호텔에서 2022학년도 고교학점제 선도학교 운영 결과 나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학점제 기반 조성을 위한 선도학교의 성과와 노력을 공유하고 성찰하는 자리였다. 2023학년도 운영 계획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관내 일반고 16개교와 특목고 2개교, 특성화고 2개교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소담고 김대건 교사의 교과특성화학교 운영과 연계한 고교학점제 선도학교 ▲반곡고 정은진 교사의 최소 성취 수준 보장 지도 ▲세종대성고 김형설 교사의 교육과정 이수 지도팀 중심의 진로‧학업 설계 지도 ▲세종고 강주희 교사의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 편성‧운영 등의 사례를 함께 나눴다. 그동안 중점을 두었던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 운영과 진로‧학업 설계 지도 외에도 수업‧평가의 내실화 및 최소 성취수준 보장 지도를 통한 책임교육 실천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패들렛을 활용해 다양한 선도학교 운영 사례 나눔 및 고민들을 함께 나누며 2023학년도 고교학점제 준비학교 운영 방향을 모색했다. 세종시교육청은 고교학점제의 안정적 현장 안착을 위해 현장 교사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현장 교원들로 구성된 고교학점제 지원 분과에서 개발한 4종*의 2023학년도 세종 미래지음 고교학점제 도입‧운영 안내서를 보급했다. * 학교 규정 및 체제 정비 안내서, 최소 성취수준 보장 지도 안내서, 교육과정 이수 지도팀을 통한 진로․학업 설계 지도 안내서, 세종형 학교 밖 교육 운영 방안 모색 김성미 중등교육과장은 "앞으로도 모든 학생들 각자의 꿈과 진로가 존중받는 교육이 세종 미래지음 고교학점제를 통하여 구현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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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 전동킥보드 안전 토론회 열어[시사캐치]전동 킥보드로 인한 인명사고 발생 등 각종 사고 위험에 따라 유관기관과 함께 지역 내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는 15일 오후 3시 의회청사 1층 대회의실에서 ‘안전한 전동 킥보드 사용 문화 정착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이소희 교육안전위원회 위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김현옥 교육안전위 부위원장이 좌장을 맡는다. 신희철 한국교통연구원 글로벌교육협력센터장이 ‘개인형 이동수단의 이용 활성화 과제’에 대한 발제를 진행한다. 이어 ▲백윤희 세종시교육청 정책기획과장 ▲박준상 세종시청 건설교통국 교통과장 ▲김용식 세종남부경찰서 생활안전과 생활안전계장 ▲정구성 전동킥보드 대표이사 등 유관기관 및 업체를 비롯해 김효숙‧안신일 교육안전위원회 위원이 패널로 참석한다. 교육안전위는 이날 토론회를 통해 개인형 이동장치 관련 조례 등 법‧제도 미비에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전동 킥보드 사용 시 인증 절차 미흡과 승차 정원 위반 및 안전의식 부족 등에 대한 전문가 및 유관기관의 의견 청취 후 다양한 해결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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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소프트웨어교육체험센터, 특수교육대상학생 찾아가는 AI·SW 체험 캠프 운영[시사캐치] 충청남도교육청연구정보원(원장 김영숙)은 12일(월)과 13일(화) 천안늘해랑학교와 천안인애학교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 대상 찾아가는 AI·SW 체험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정보 격차 해소와 디지털 기초 역량 함양, 진로 탐색을 위해 마련됐으며, 체험교육은 센터 파견교사와 학교 담당교사의 협력 수업으로 진행됐다. 캠프는 2시간 동안 참가학생들이 팀을 이루어 총 6개의 부스 체험이 이뤄졌으며, ▲로봇 원리 이해 및 자율주행 체험 ▲인공지능 휴머노이드 로봇 체험 ▲코딩 게임 ▲드론 축구 ▲IoT 로봇 체험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학생들이 흥미롭게 참여하도록 했다. 협력 수업을 함께 한 학교 담당교사는 "평소 학생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분야의 교육을 받게 되어 다행이고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이런 체험기회가 제공되어 미래 역량 함양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영숙 원장은 "2022년도 충남소프트웨어교육체험센터는 가족 체험캠프, 다문화학생 어울림캠프, 지역아동센터 학생 캠프 등을 개최하여 정보격차가 없는 포용 사회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오늘 캠프로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정보 접근성 향상 및 디지털 역량 함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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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올해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사업 34건 선정・공개[시사캐치]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올해 정책실명 중점관리 대상사업 34건을 선정해 교육청 누리집에 공개했다. ‘정책실명제’는 정책의 투명성,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주요 사업의 결정과 집행 과정에 참여한 담당자의 실명과 추진내용을 기록・관리하고 공개하는 제도이다. 앞서 교육청은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으로 2020년도와 2021년도에 각각 39개 사업을 공개했으며, 올해는 새정부 국정과제와 교육감 공약사항 등을 반영하여 관련 신규 사업을 선정・공개했다고 밝혔다. 중점관리 대상사업 외에도 도민이 공개를 원하는 사업에 대해 별도의 신청을 받아 공개하는 ‘국민신청 실명제’를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신청 대상 사업은 ▲국정과제 ▲교육감 공약사항 ▲대규모 예산사업 등이며,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개여부를 결정한다. 다만, 정보공개법상 비공개 사유에 해당하거나 정책실명제 취지와 다른 단순 제안 등은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도민은 행정안전부에서 운영하는 온국민소통(www.onsotong.go.kr)에서 신청하거나, 충남교육청 누리집(첫화면>정보공개>정보공개/공시>국민신청실명제)에 안내된 서식을 작성하여 정책기획과로 이메일,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윤여준 정책기획과장은 "국민신청 실명제는 국민의 관심 사업을 공개하고, 국민과 원활한 소통을 강화하기 위하여 2018년도에 도입된 제도”라며, "충남교육정책과 더불어 국민신청 실명제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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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돈 천안시장 “민‧관‧군‧경 협력체계로 지역안보태세 확립 힘쓸 것”[시사캐치] 천안시는 13일 오전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2년도 4분기 ‘천안시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천안시장 박상돈) 주재로 진행된 이번 회의는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겨울철 한파대비 동영상 시청에 이어 천안시 통합방위협의회 운영을 위한 2023년 주요사업 계획과 기타 안건을 토의했다. 특히 최근 북한의 미사일 도발 등에 따른 안보 위협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통합방위 역량 강화를 위한 유관기관 간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다시 한번 점검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올 한해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비롯한 북한의 미사일 도발 등 안보 환경은 예측하기 어려운 변화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럴 때일수록 민‧관‧군‧경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지역안보태세 확립에 더욱더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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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교육지원청,, 일반직 공무원 동아리 성과 보고회 성료[시사캐치] 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경범)은 12월 12일(월) 관내 일반직공무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온양관광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22년도 일반직공무원 동아리 성과 보고회」를 실시했다. 아산교육지원청은 자율적인 상호 학습을 통하여 전문 지식의 창출, 공유 체제 확립 및 연구 분위기를 조성하고 조직구성원 상호간의 소통과 협력의 조직 문화 형성을 위해 ‘아름두레’, ‘안전운전 동아리’,‘홍보멋쟁이’등 총 10개의 학습동아리와 ‘행복울림 온결’등 1개의 봉사동아리, 3개의 취미동아리를 지난 1년간 운영해 왔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연간 동아리별 추진 성과와 우수사례, 추진 상 나타난 문제점과 개선방안 등을 중심으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상위 3개 우수 동아리팀을 선정하여 시상도 이뤄졌다. 이날 상위 3개 우수 동아리팀은 ‘안전운전 동아리’, ‘아름두레’,‘행복울림 온결’이 선정되었다. 성과보고회에 참석한 안전운전 동아리 정희 주무관은 "학습동아리 참여를 통해 평소에는 생각하지 못했던 다양한 사례를 접하고 서로 토론하면서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이런 자리를 자주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경범 교육장은 "학습, 봉사, 취미동아리 운영을 통해 업무에 대해 토론하고 개선방안을 찾아서 개인의 업무 역량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됐기를 바라며, 성과물 공유를 통해 동아리 운영이 더욱 발전된 방향으로 전개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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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 LINC3.0사업단, 메타버스에서 글로벌캡스톤디자인 워크숍 개최[시사캐치] 선문대학교가 글로벌캡스톤디자인 워크숍을 메타버스로 개최해 화제다. 선문대는 지난 9일 LINC3.0사업단 현장실습지원센터 주최로 ‘LINC3.0 글로벌캡스톤디자인 공유협업 성과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선문대를 비롯해 대만 명전대학교, 베트남 반랑대학교, 공주대학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동국대학교, 충북대학교, 중앙대학교 등에서 온오프라인으로 110여 명이 참여했다. 선문대는 아산캠퍼스를 가상으로 구현한 메타버스에서 메인 행사를 개최하는 ‘메인관’, 대학별 프로그램 주요 성과를 전시하는 ‘주요성과관’, 프로젝트별 성과 및 자료를 전시한 ‘자료관’, 국내외 참여 대학이 홍보하는 ‘홍보관’으로 구성된 4개 공간을 구축하고, 공간 테마별 17개의 콘텐츠를 탑재했다. 이번 행사는 성과 공유 워크숍으로서 지난 1년간 진행된 글로벌캡스톤디자인 성과를 전시하고 공유하는 목적으로 개최됐다. 전시에는 △공공 브랜드 이미지 디자인(선문대, 베트남 반랑대) △스마트 부스 디자인(선문대, 대만 명전대, 공주대, A2D2) △미래자동차 모빌리티 시제품 개발(선문대, 슬로바키아 코시체공과대학, ㈜다스) △일상생활 속 친환경 문제해결(선문대, 러시아 태평양국립대) 등 다채로운 주제로 기업 연계형으로 진행된 프로젝트가 공유되면서 산학연 및 글로벌 협력 교육을 통한 교육 혁신과 통합 및 공생의 가치에 대한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조우지아치(대만 명전대·상품설계학과·3학년)은 "서로 다른 국가와 분야의 기술적 교류를 통해 인식의 범위를 넓히고 다양한 경험을 했다”면서 소감을 밝혔다. 베트남 반랑대와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한 장훈종 교수(시각디자인학과)는 "기업과 연계한 글로벌캡스톤디자인은 양국 간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취업 활동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기업으로 참여한 정미숙 대표(A2D2)는 "이런 글로벌한 경험 교육에 같이 할 수 있어 값진 시간이였다”면서 "여러 나라와 협업하면서 학생들의 사고와 시각을 글로벌하게 넓히는 미래를 향한 첫걸음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산학협력단/LINC3.0사업단 김종해 단장은 "대학 간의 공유협업이 이루어지며 기업과의 쌍방향 지원체계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든 시기가 됐다”면서 "공유와 협업을 통해 대학 간 미래 신산업 기반의 융복합 교육과정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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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식품·의약품 숙련도 평가 ‘양호’[시사캐치]충남보건환경연구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올해 식품·의약품 분야 시험·검사기관 숙련도 평가에서 가장 우수한 등급인 ‘양호’ 판정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연구원은 식품, 의약품, 화장품, 위생용품 4개 분야 12개 항목에 대한 평가에 참여했으며, 2020년부터 3년 연속 양호 등급을 유지, 우수한 분석능력을 입증했다. 숙련도 평가는 17개 시도보건환경연구원 등 법정 시험‧검사기관, 민간 시험‧검사기관 등 127개 시험‧검사기관이 참여하며, 평가결과는 양호, 주의, 미흡으로 나뉜다. 이 평가는 검사원의 분석능력 뿐만 아니라 검사기관의 분석장비, 시약관리, 실험실 환경관리에도 영향을 받는 만큼 시험·검사기관 품질관리 운영시스템 전반의 적절성을 간접적으로 나타낸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식품, 의약품의 위해항목에 대한 분석역량 관리로 지속적인 분야별 전문성을 확대하고, 첨단 분석 장비의 확충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건강한 먹거리와 안전한 의약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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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두중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힘쎈 삶의 현장 만들겠다”[시사캐치] 이사장 취임 두 달여간 발걸음은 도내 시⋅군 단체장들을 잇달아 만나 소통했다. 특히 힘쎈 충남 실현을 위한 신 경영방침 및 가치체계를 선포하고 직원들과 함께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김 이사장은 "충남신용보증재단의 존재이유인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절실한 목소리를 더욱 가까이에서 들으며, 문제와 그 답을 현장에서 찾겠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에서 27년 간 근무하며 쌓아온 현장경험과 경기신용보증재단 상임감사를 역임한 금융전문가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정책 추진에 뛰어난 행정능력을 갖추었다. 김두중 이사장은 새로운 민선 8기 김태흠 도지사의 경제 재창조에 발맞추어 기존 관행에서 벗어나 서민에게 한발 더 다가서는 보증정책 업그레이드를 주도해 나갈 예정이다. 뚜렷한 소신과 명확한 목표점으로 탄탄한 내실을 다지고 고객에게 섬세한 서비스로 마중을 나섰다. 시사캐치는 김두중 이사장의 경영전략과 각오, 향후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 편집자 주 다음은 김두중 이사장과의 일문일답이다. Q. 취임 소감 => 충청남도 경제정책 수행의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충남신보 제12대 이사장으로 취임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서민경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책을 맡게 된 것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을 깊이 느끼고 있다. 그래도 기업은행에서 27년 간 근무하며 오랜기간 쌓아온 현장경험과 경기신용보증재단 상임감사를 역임하며 재단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지원정책을 펼쳐 나가겠다. 무엇보다도 민선 8기 김태흠 도지사의 경제정책 실현을 위한 지원에 앞장설 것이며, 재단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도하고 서민복리 증진에 기여를 통해 재단이 더 발전해 나가는데 일조하겠다. Q. 충남신용보증재단이 하는 일 => 재단은 금융시장 실패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중소기업, 소사공인, 서민들을 대상으로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금융회사로부터 저리에 대출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코로나19 등 충남 경제에 위기가 닥쳐올 때마다 보증 총량을 대폭 확대하고 적기에 유동성을 공급함으로써 경영안정 지원에 총력을 다해오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 소상공인행복드림센터를 통해 교육과 컨설팅을 실시하면서 예비 창업자의 준비된 창업을 유도하고 소기업⋅소상공인의 실질적 경쟁력 강화를 통해 생존율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Q. 각오와 경영전략? => 모든 문제와 그 답은 현장에 있다는 현장 지향적 사고의 확산을 유도하여 현장의 혁신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단순히 서류만 보고 판단하지 않고 자금상환 의지, 자체 경쟁력, 제품 품질 등 현장에서의 답을 찾아나가는 한편 비대면 금융 확산에 부합하는 조직의 체질 개선도 함께 병행해나갈 계획이다. 현장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개선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가는 전 과정에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이 있기에 재단이 존재한다는 생각으로 고객만족을 넘어 고객감동을 실현해 나가겠다. Q. 진단과 처방, 보완점? =>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인한 경영악화에 따라 폐업률 증가 등 악순환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에서 2022년 10월 시행한 새출발기금은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이 보유한 보증기관 및 금융회사 채무에 대하여 채권매입 또는 간접 지원 방식으로 채무 조정을 지원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실패고객의 재기지원을 강화해 신속한 신용사회 재진입을 지원하고자 한다. 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보증공급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출연처를 대기업, 중견기업 등으로 확대하고 예금 및 채권 운영의 전문성을 강화하여 금리 인상 등 외부 환경 변수에 대응함으로써 기본재산을 확대해 나가겠다. Q. 소상공인의 위기극복과 신용회복을 위한 정책? => 최근 고금리, 고환율, 고물가의 3고 현상이 점차 심화됨에 따라 금융비용 증가, 경영 악화 등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영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이들에 대한 보증공급뿐만 아니라 초저금리 자금이 병행되어야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가처분 소득 증가 등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김태흠 도지사의 재단 출연 확대 방침에 따라 충청남도는 내년도 예산에 재단 출연금을 올해보다 증액함으로써 이자지원 규모를 확대했다. 도 출연뿐만 아니라 15개 기초지자체의 출연 재원을 통해 3,000억원 규모의 충청남도 소상공인 자금이 원활히 시행될 수 있어 지난 달 17일부터 약 한달 간 15개 전 시⋅군 단체장과 면담을 통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고 재단 출연금 확대 및 상호협력체제 강화로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어려움 해소에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Q. 추진하고자 하는 핵심 사업이 있다면? => 올해 재단의 비금융 사업이 처음 시행되었고 앞으로도 기업의 실질적 경쟁력 향상과 지속가능한 경영 실현을 위한 비금융 지원을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재단 고객의 창업, 성장, 퇴로에 이르는 전 과정의 생애주기별 금융⋅비금융 종합지원을 실시함으로써 예비창업자의 준비된 창업 실현과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개선을 도모하고 중장기적으로 종합금융 플랫폼을 구축⋅제공함과 동시에 동반성장의 파트너로서 균형있는 충남경제 발전의 주축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은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고 재단은 그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경감시켜드리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고 있다. 앞으로도 재단은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조직을 환경에 부합하게 재정비하고 신속한 보증지원 및 경영효율화를 실현하기 위해 운영의 효율화를 모색하고, 고객만족경영을 실천해나가겠다. 이를 통해 도민에게 더욱 신뢰받고 사랑받는 기관으로 충남경제의 안정과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마중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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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예술의전당, ‘해설이 있는 콘서트’팝페라앙상블 공연[시사캐치]천안문화재단(대표 안동순)은 오는 21일 천안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해설이 있는 11시 콘서트’ 12월 팝페라앙상블 페르 셈프레 공연을 개최한다. 페르 셈프레는 유튜브 디즈니 메들리 400만 조회수를 기록한 이희주를 주축으로 백성영, 장진호, 정주영, 조이안 등 아티스트로 구성된 팝페라 그룹이다. JTBC ‘히든싱어’ 시즌2와 ‘7080콘서트’ 등에서 주목받은 장진호와 다수의 ‘열린음악회’와 오페라에서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 테너 정주영, 팝페라그룹 ‘엘루체’ 멤버로 활동 중인 조이안, 뮤지컬배우로 자신만의 독창성을 선보이고 있는 백성영이 함께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크로스오버 뮤직과 클래식, 가요 등 장르의 경계를 넘나들며 화려한 퍼포먼스와 환상의 호흡으로 품격있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의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이며, 관람 문의는 전화(1566-0155) 또는 천안예술의전당 누리집(www.cnac.or.kr)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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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돈 천안시장 “제2회 귀농 활성화 선도인상(像)” 수상신동헌 부시장이 대신 시상식 참석 [시사캐치] 박상돈 천안시장이 농협중앙회가 수여하는 ‘제2회 귀농 활성화 선도인상(像)’을 수상했다. 귀농활성화 선도인상은 농협이 귀농과 관련한 정책의 수립·시행으로 농업인의 권익증진에 뛰어난 업적을 남긴 지방자체단체장의 공로를 기리는 상이다. 2021년부터 전국 8개 시군을 선정해 수상하고 있다. 박상돈 시장은 취임 이후 지역 농업발전과 귀농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천안시는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귀농 전문상담과 영농기초기술, 현장 실습형 교육 등 다양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신규농업인을 위한 농지법·농지은행·농업회계 등 귀농·귀촌에 필요한 정보는 물론 강의실에서 앉아서 받는 교육이 아닌 실제 경험을 위한 농업현장 견학, 실습 등을 제공했다. 또 농촌으로 이주한 지 5년 이내인 신규농업인과 만 40세 미만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선도농업인 농장에서 실무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 농협을 사업자로 하는 로컬푸드 종합유통센터를 건립해 채소전문 유통센터와 영농복지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인구밀집 아파트 도심지에 로컬푸드직매장을 개설해 소비자가 쉽게 신선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농협과 농작물 재해보험 확대 지원, 농산물 선지급(월급)제, 로컬푸드 지원 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귀농인의 안정적인 소득보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중부권의 도농복합 대표도시, 하늘 아래 가장 편안한 도시’ 천안시가 귀농 활성화 선도인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다”며, "앞으로 귀농정책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으며 귀농 시작부터 정착단계에까지 농업·농촌에 안정적으로 귀농인이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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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달토끼 조형물’ 설치[시사캐치]세종특별자치시 한솔동(동장 김선호)이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침체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달토끼를 형상화한 조형물을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한솔동 상권은 세종시 출범과 함께 최초 조성돼 당시 문전성시를 이뤘지만 경기악화,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유동인구가 줄어들며 상권 침체를 겪어왔다. 이에 한솔동은 상권활성화를 위해 지름 2m 규모의 달토끼 조형물을 설치, 첫마을 4단지 인근 상가의 사진무대 역할을 하며 주민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달토끼는 은은한 조명의 빛을 발해 야간 경관으로서 인근 상권을 찾는 방문객들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선호 한솔동장은 "새로 설치된 달토끼 조형물은 야간 명소로 많은 시민들이 찾는 특색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인근 상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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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배드민턴 선수단…전국장애인배드민턴대회 은1·동2[시사캐치]세종특별자치시 배드민턴 선수단이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고창군립체육관에서 열린 ‘제21회 요넥스배전국장애인배드민턴대회’에 참가해 반가운 메달소식을 전해왔다. 선수, 감독 등 총 13명으로 구성된 세종시 선수단은 선수부 에스유5(SU5) 남자복식에서 이상권·최석하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에스엘4(SL4) 개인전에서는 문호준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동호인부 아이디디(IDD) 단체전에서는 신수정·황석희·박일중·김현중 선수가 3위를 달성했다. 나채웅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전국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배드민턴 선수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라며 "내년에도 각종 대회 참가와 지원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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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숨겨진 글자 전시회’ 열려[시사캐치]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주한불가리아대사관, 한국국제교류재단과 13일부터 2월 5일까지 세종시립도서관에서 ‘숨겨진 글자 (Hidden Letters)’ 전시회를 공동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시가 지난달 9일 불가리아 수도 소피아시와 우호협력도시 협약 체결 이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교류로, 주한불가리아대사관, 한국국제교류재단과 긴밀한 협력에 따라 마련됐다. ‘숨겨진 글자 전시회’는 ‘리딩 소피아 파운데이션(Reading Sofia Foundation)’이 2018년 처음으로 시작한 야외 공공 프로젝트다. 불가리아 고유 문자인 키릴문자 형태로 벤치를 제작해 도심 곳곳에 설치하고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키릴문자를 접하도록 하는 게 목적이다. 불가리아 문자와 문학을 세계에 알리는 문화대사 역할을 해 온 이 프로젝트는 소피아(2018), 파리(2019), 베를린(2020), 부다페스트(2020) 등 총 8개국 도시를 순회했다. 아시아에서는 지난 9월 28일부터 12월 2일까지 서울에 위치한 한국국제교류재단 케이에프(KF)갤러리에서 첫 번째로 전시를 선보였으며, 세종시에서 두 번째 전시전을 연다. 벤치로 제작된 열두 문자는 라틴 문자나 그리스 문자 체계에는 존재하지 않는 독자적 문자 형태인 키릴문자 알파벳 12개의 모양을 본떴다. 이번 전시에서는 총 7개의 알파벳(Д, Ж, Ю, Й, Б, Ц Ш)으로 만든 6개 벤치를 만나볼 수 있다. 전시장에서는 키릴문자와 한글을 만지고 섞어 볼 수 있는 체험·실감형 매체예술(미디어아트)을 선보이고, 더 나아가 각종 불가리아 서적 등으로 불가리아의 문화·역사를 배울 수 있는 교류의 장도 마련했다. 또한 각종 전시 사진으로 불가리아에 있는 도서관을 간접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시는 전시를 통해 키릴 문자가 지닌 예술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우리나라 고유 문자인 ‘한글’과의 교차 지점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지난달 불가리아 수도인 소피아시를 방문해 우호협력도시 협약 체결 이후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라며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와 같이 불가리아에서는 키릴문자를 창제했다는 공통점이 있어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우리 한글의 우수성 또한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페드코 드라가노프 주한불가리아대사는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과 불가리아 간 교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이번 전시를 훌륭하게 기획해준 세종시와 한국국제교류재단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내달 중 세종시를 방문해 전시회를 관람하고 향후 교류 방안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숨겨진 글자 전시회는 무료로 운영하며 화~금요일 9시부터 22시까지, 토·일요일은 9시부터 18시까지 문을 열고 월요일은 정기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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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베테랑 구급대원 특별승진[시사캐치]충남소방본부는 아산소방서 성민정 소방장이 ‘2022 생명보호 구급대상’ 수상과 함께 특별승진했다고 13일 밝혔다. 도 소방본부는 지난 9일 도청에서 특별승진 임용장 수여식을 열고 성 소방장을 1계급 높은 소방위로 임용했다. 2007년 소방에 입문한 성 소방위는 소방장 계급에서만 3377건을 출동해 6만 8993분 동안 크고 작은 구급 현장에서 도민의 생명을 지켜왔다. 2018년 11월 아산시 모종동의 한 탁구장에서 쓰러진 70대 남성을 포함해 소방장 계급에서만 총 5명의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켰다. 코로나19가 시작된 2020년부터는 코로나19 전담구급대로 활동하며 확진자 96명을 포함한 363명을 병원으로 이송하기도 했다. 성 소방위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4월 제27회 KBS119상 본상을 수상했으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서는 국민영웅 4인으로 선정돼 국기에 대한 맹세문을 낭독하기도 했다. 성 소방위는 "함께 현장에서 땀 흘리는 동료들을 대표해 받은 영광이라 생각하고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것으로 돌려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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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라오스 정부와 손잡고 농촌 인력 해결 나선다[시사캐치] 충남도가 라오스 중앙정부와 손잡고 도내 농촌 인력난 해결에 나선다. 김태흠 지사는 1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바이캄 카타냐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장관과 교류 활성화 및 우호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도내 15개 시‧군은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양해각서를 맺었다. 양해각서에 따르면, 도와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는 농업 분야 상호 교류를 증진하고, 계절근로자 도입 등 농업 인력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또 경제, 문화, 교육, 관광,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협력을 모색하고, 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키로 했다. 도는 이와 함께 컴퓨터 등 IT장비, 구급차량 등을 지원해 라오스의 노동 및 사회복지 분야 발전에 협력한다. 도내 각 시‧군과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는 농업 분야 상호 교류 및 지원을 강화하고, 우리나라 농어촌 지역 계절근로자 수급을 위해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각 시‧군은 라오스 계절근로자에 대한 초청 절차를 이행하고, 입국한 계절근로자를 농업 관련 고용주에게 배정하며, 안내‧교육‧상담‧지원 업무를 수행한다. 시‧군은 특히 계절근로자의 근로조건과 인권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인권침해 발생 시 피해 구제를 지원키로 했다.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고용국은 계절근로자가 국내로 입국하기 전까지 모든 행정 절차를 지원하고, 계절근로자와 시‧군의 소통을 돕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라오스 계절근로자는 내년부터 도내 영농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대상은 25∼50세 남녀 농업 종사자로, 범죄경력자나 불법 체류 사실이 있는 자, 코로나19 감염 의심자 등은 제외한다. 도내 고용주는 농작물을 생산하는 농가와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으로, 계절근로자에게 적정한 주거 및 근무 환경을 제공하고, 작업 과정에서의 안전을 위한 조치도 취해야 한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는 국회의원 시절 한국-라오스 의원 친선협회 회장 역임 사실을 언급하며 라오스와의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대한 환영의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충남은 농업을 미래산업으로 키워가기 위해 스마트팜을 조성하고, 젊은 세대에 농지를 이양하는 등 농촌의 구조와 시스템을 바꾸는데 노력하고 있다”라며 "라오스의 우수한 인력들은 현재 우리 농촌이 겪고 있는 인력난을 해소하고, 충남 농업이 성장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라오스와 충남이 경제와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의 경험과 가능성을 나누며 미래를 함께 그려 나아가자”라고 덧붙였다. 한편 도내 36개 주요 작물 재배 면적은 18만 7951㏊로, 연간 인력 수요는 연인원 1053만 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중 고용 노동력은 295만 명으로, 상시적인 인력난을 겪고 있어 외국인 근로자 유치가 꼭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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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 시정4기 공약 확정…“연차별 계획 달성 최선 다하겠다”[시사캐치]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시정 4기 8대 분야 61가지 공약과제 이행계획을 최종 확정하고 ‘창조와 도전의 미래전략수도 세종’을 2026년까지 본격추진한다. 시는 세종특별자치시장직인수위원회에서 구체화된 공약에 대해 8∼9월 중 소요예산, 재원 조달방안, 이행기간 및 절차 등 실현가능성 위주로 면밀한 검토를 진행했다. 이어 10∼11월 중 시민배심원단 논의,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최종 권고안 마련 등 절차를 거쳐 확정했다. 공약과제는 비전 ‘창조와 도전의 미래전략수도 세종’과 자족경제도시·문화예술도시·의료복지도시·교육특구도시·한글사랑도시 등 5대 목표에 중점을 두고 마련했다. 분야별로는 ▲실거주자 중심의 부동산 정책 ▲활력있는 경제, 미래 혁신성장 ▲시민의 요구에 답하는 교통정책 ▲한류문화의 중심이자 문화예술이 일상이 되는 도시 ▲생활체육으로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도시 ▲수준 높은 의료복지도시 ▲아동・여성 행복도시 미래형 교육환경 ▲시민생활 밀착형 행복실현의 8대 분야다. 첫 번째 공약분야인 ‘실거주자 중심의 부동산 정책’은 지역 우선공급 비율을 확대하는 청약제도 개선 추진을 비롯해 신혼부부 무이자 전세자금 지원, 세종형 반값 1인가구 임대주택 공급, 부동산 규제지역 해제 추진 등 4가지 과제가 포함됐다. ‘활력있는 경제, 미래 혁신성장’은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글로벌 청년 창업빌리지 조성’ 지원 등 윤석열 대통령의 지역공약뿐만 아니라, 농업인 수당 도입, 상가공실 문제 해결을 위한 전방위적 조치계획 수립 등 10가지 과제를 담고 있다. ‘시민의 요구에 답하는 교통정책’에서는 지역 숙원사업인 케이티엑스(KTX) 세종역 국가계획 반영을 중심으로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조기 착공 지원, 대중교통 이용 확대를 위한 시내버스 무료화, 세종∼대전·청주 광역급행버스 도입 등 13가지 과제가 포함됐다. ‘한류문화의 중심이자, 문화예술이 일상이 되는 도시’는 ‘비단강 금빛 프로젝트’, ‘경부선 역(驛) 따라 예술마을 조성’, ‘세종 빛 축제’, ‘세종 낙화놀이 축제’, ‘세종시 4대 진입경관 조성’ 등 10가지 과제가 담겼다. 시는 특히 ‘비단강 금빛 프로젝트’를 역점 추진해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하고, 더 나아가 전국에서 찾는 문화예술 및 관광도시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생활체육으로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도시’는 시민들의 생활체육활성화를 돕기 위해 파크골프장 확충, 실내 복합스포츠타운 기반 조성 등 2가지 과제를 추진한다. 당초 공약 중 ‘이(e)스포츠 경기장 건립’의 경우 타 지자체 시설이용 및 시민참여율이 높지 않은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민배심원단 승인을 통해 다수의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세종예술의전당 소극장 건립 등 문화공간을 확충하는 방향으로 조정했다. ‘수준 높은 의료복지도시’에서는 윤 대통령의 지역공약인 ‘국립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 설립 지원을 필두로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 지정 등 의료 기반시설을 대폭 개선하는 내용과 ‘가가호호 어르신 방문진료 서비스’, ‘디지털 건강관리 서비스’ 등 6가지 과제가 포함됐다. ‘아동・여성 행복도시, 미래형 교육환경’에서는 ‘직장맘 지원센터 설치・운영’, ‘세종형 공동육아나눔터 확충’ 등 일·가정 양립 지원사업과 ‘교육자유특구 기반 마련’, ‘대학 세종공동캠퍼스 조기 개원’ 등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7가지가 담겼다. 마지막인 ‘생활밀착형 작은행복 실현’분야에서는 ‘읍·면지역 세종형 정주환경모델 구축’, ‘전통시장 키즈카페 조성’, ‘요식업 스마트화 지원’, ‘층간소음 측정서비스 지원’, ‘개인 통신비 절감을 위한 공공와이파이 확대’ 등 9가지 공약을 확정했다. 이 중 ‘요식업 스마트화 지원’ 공약은 당초 연간 200곳 서빙로봇 구입비 일부 지원에서 서빙로봇 뿐 아니라 스마트(조리) 로봇, 무인단말기(키오스크) 등으로 범위를 넓혀 연간 110곳 스마트화 지원으로 변경했다. 최 시장은 "시민 여러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공약과제 추진상황을 확인하실 수 있도록 시 누리집에 공약과제 추진상황을 게시하겠다”라며, "시정4기 61개 공약과제가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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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시장, 공사현장 방문점검[시사캐치]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12일 누리동 신세종빛드림발전소 공사현장을 찾아 현장 관계자들에게 공사현황을 보고받으며 현장을 살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