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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중부권 인공지능·가상현실 의료체계 구축[시사캐치]충청권 4개 시·도와 중부권 병원협의체 병원 9곳이 의료분야에서 인공지능(AI)와 가상현실(VR) 기술을 실증하는 기반 마련에 협력하기로 했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12일 대전 동구 선샤인호텔에서 중부권 병원협의체와 ‘AI 가상현실 기반 의료서비스 실증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부권 병원 협의체는 수도권 대형병원의 임상시험 집중 현상 완화 와 지방병원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2020년 11월 충청권 병원 9곳이 협력을 위해 만든 병원 협의체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건양대학교병원, 단국대학교병원, 대전선병원,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충남대학교병원, 충북대학교병원 등 9곳이 속해있다. 이날 업무협약은 충청권 4개 시도가 지난 4월부터 인공지능 예타사업으로 기획 중인 ‘인공지능 서비스의 가상현실환경 통합실증 사업’ 일환으로 마련됐다. ‘인공지능 서비스의 실증 및 확산사업’에 중부권 병원협의체가 공동으로 협력해 인공지능 기술실증과 서비스에 대한 통합 공유체계 구성을 목적으로 한다. 의료분야 인공지능 기술실증 플랫폼이 완성되면 대형병원 9곳과 연계된 가상병원 서비스로 개인 의료데이터 기반 사전진단, 진료과 안내서비스 등 인공지능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진다. 또한, 가상병원이 제공하는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의료진 실증이 이뤄져, 인공지능 솔루션의 고도화를 지원하는 시민-병원-기업 간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게 된다. 기업은 인공지능 기술개발 고도화를, 시민은 최신의 의료서비스를 통한 건강관리를, 병원은 의료 인프라 수준 향상과 수도권 쏠림 현상을 해소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남궁호 경제산업국장은 "충청권을 거점으로 ‘인공지능 가상현실 기반 의료체계 구축’에 충청권 시민 모두가 큰 관심과 기대를 하고 있다”라며 "세종시도 미래전략 수도로서의 위상을 갖추기 위해 중입자 가속기 암치료센터 등 의료서비스 확충에 매진하고 인공지능 관련 신성장 산업이 확산될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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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학교회계 담당자 분야별 교육으로 역량 강화[시사캐치]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12일, 14일, 16일 총 3일간 세종교육원 대강당에서 학교회계 업무담당자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상반기에 실시한 학교회계 시스템 실무처리 교육에 이어 학교회계의 업무 전문성을 다지는 사례 중심의 이론 과정을 추가하여 담당자가 다양한 사례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도록 구성됐다. 교육은 학교회계 예산편성 및 결산, 학교회계 지출, 학교회계 수입(세외)의 3개 대표 분야로 나누어 학교 업무담당자 4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학교회계 본예산, 성립전, 추경예산 편성, 결산 처리하기 ▲학교회계 지출 알아가기 ▲학교회계 수입관리 및 세외, 세무, 자금관리, 장부 관리 등 이론과 K-에듀파인시스템의 주요 변경사항 등이다. 각급 학교에서 업무 경험이 풍부한 교육행정직으로 구성된 K-에듀파인 학교회계시스템 대표 강사들이 학교 현장의 요구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정영권 조직예산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다양한 학교 현장의 업무 노하우가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학교 사용자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업무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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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2023학년도 공립 유‧초‧특수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시사캐치]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12일 오전 10시 세종시교육청 누리집(www.sje.go.kr)을 통해 ’2023학년도 공립 유‧초‧특수학교(유‧초)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제1차 합격자 및 제2차 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지난 11월에 시행한 제1차 시험에 총 516명이 지원해 평균 6.3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합격자 수는 119명이다. 제1차 시험에 대한 개인별 합격 여부와 성적은 세종시교육청 나이스 교직원 온라인채용시스템(https://edurecruit.sje.go.kr)에서 합격자 공고일인 2022년 12월 12일부터 25일까지 확인할 수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12월 14일부터 16일까지 제1차 시험 합격자 증빙서류를 접수한 후, 2023년 1월에 제2차 시험을 시행한다. 제2차 시험은 2023년 1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실시되며, 4일에는 교직적성 심층면접, 5일 수업실연(수업설계 발표 포함), 6일에는 초등교사 대상 영어면접과 영어수업실연이 실시된다. 또한, 최종합격자는 2023년 1월 27일에 공고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교원인사과 임용관리팀(044-320-2332)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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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함께 2023’ 개발·보급[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책자형 생활교육 도움자료 ‘함께 2023’을 제작하여 12월 중순에 보급한다. 이번 자료는 아이들의 관계 역량 함양과 학교의 공동체성 강화를 위한 정책사업인 관계중심 생활교육을 내실화하고, 학교와 교사의 학생 생활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움자료는 2021년에 개발된 기본편에 이어 학급 또는 학년 단위에서 활용할 수 있는 공동체 활동 52가지를 엄선하여 수록했다. 또한, 공동체 활동을 학기 초, 학기 중, 학기 말로 나누어 소개해 현장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개발에 참여한 교사가 학교 현장에서 직접 실천한 내용과 사진을 도움자료로 엮었고, 각각의 활동을 통해 학생이 함양할 수 있는 역량을 표시하여 자료의 질을 높였다. 2023년 2월에는 신규 임용 예정 교사를 대상으로 그간 개발된 다양한 도움자료를 ‘생활교육 꾸러미’로 제공할 계획으로, 신규 교사들의 학생 생활교육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세종시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하고 교사의 의견을 수렴하여 다양한 생활교육 도움자료를 개발‧보급하기 위해 내년 1월 중으로 기존 개발·검토진을 포함한 도움자료 개발 인력풀을 확대 구성하여 2023년도 자료 개발 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생 생활교육은 공감 역량, 의사소통 역량, 관계 형성 역량 등 함양을 목표로 모든 구성원이 함께 참여해야 하는 미래 교육의 중요한 영역이다”라며, "현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다양하고 창의적인 자료를 개발·보급하여 경험의 공유와 집단지성으로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정형화된 책자 형태의 도움자료에서 벗어나, 2021년부터 월간 일정표와 주간 일정표를 포함한 플래너 형태의 생활교육 도움자료를 개발·보급하고 있다. 이러한 형태는 교사가 학생 생활교육 계획·내용 등을 기록하며 1년간 활용할 수 있고, 도움자료의 활용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어 학교현장의 교사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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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화 충남도의원 “천수만 어업인 소득증대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유도해야”[시사캐치]충남도의회는 12일 남당리 어민회관에서 ‘천수만 대하 자원의 효율적 활용 방안마련’을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천수만은 태안반도 남단에서 남쪽으로 뻗은 천해성 내만으로 각종 어패류의 산란·서식에 적합해 수산자원이 풍부하고, 특히 서해안 대하의 최대 산란·성육장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천수만은 천혜의 대하 자원을 보유했음에도 대하 포획어구인 ‘2중 이상 자망’ 사용이 금지된 해역으로, 생태계 변화에 따라 소득감소의 어려움을겪고 있는 어업인들로부터 대하잡이 조업 허가 및 확대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대하잡이 민원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이번 토론회는 이종화 의원(홍성2·국민의힘)이 좌장을, 김맹진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 해양수산연구사가 발제를 맡았다. 이어 김주경 한국수산자원공단 서해생명자원센터장과조현수 군산대학교 해양산업·운송과학기술학부 교수, 정상운 남당리 어촌계장, 조민성 충청남도 수산자원과 어업지원팀장이 토론에 참여했다. 김맹진 해양수산연구사는 "지속적인 대하자원의 이용 및 관리를 위해서는 서해 대하의 자원생물학적 특성 연구를 기반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대하 자원의 과학적 진단과 효율적 관리 방안 수립에 필요한 연구에 어업인의 협조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 토론자들은 ▲대하 어업허가 규제에 대한 정부 협의와 관계 법령 개정 ▲천수만 대하에 대한 생물·생태학적 조사 및 자원량 추정 연구 수행 ▲자자체별 한시적 어업허가 ▲대하잡이 2중 이상 자망 조업해역 확대 필요성 등 천수만 대하자원 활용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수차례 2중 이상 자망 사용 건수 확대와 한시어업 허가를 건의했지만 대하 자원 수준이 낮은 상태로, 자원회복에 대한 선행연구가 시행되지못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다행히 내년부터 2년간 천수만 대하 자원량 조사및 효율적 이용방안 연구용역 계획이 수립됐다.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고, 또한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과의 조업구역 확대 협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그러면서 "어업인분들께서 지속적으로 요청해왔던 어업환경 변화에 따른 조업해역 조정과 어업허가의 과제가 해결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어 어업인의 소득증대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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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교육지원청, 특수교육대상학생 수영 꿈나무들의 힘찬 역영![시사캐치]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박종덕)은 지난 12월 10일(토)에 천안학생스포츠센터에서 제1회 천안․아산 방과 후 수영 페스티벌 및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선발대회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1부 천안․아산 방과 후 수영 페스티벌과 2부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선발대회로 나뉘어 진행이 되었으며 충남장애인수영연맹, 대한인명구조협회 세종충남지회에서 전체 행사를 주관했다. 1부 행사는 1년 동안 천안과 아산의 특성화(방과 후) 프로그램에 참가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자리였으며, 2부 행사는 2023년에 진행될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출전할 천안, 아산, 서산의 재능있는 꿈나무 학생들이 실력을 겨루는 수영종목 선발대회로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자립수영이 어려운 학생이더라도 보조기구를 착용하고 끝까지 레인을 완주하여 능력에 상관없이 모두 하나 되어 수영을 즐기는 한마당이 되었다. 박종덕 교육장은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행사가 학생들에게 누구나 수영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실어주고 생존수영 능력과 특기적성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또한 "2023년도에는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수영부문에서도 많은 금빛 물결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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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성고충 상담원 역량강화…성평등 학교 문화 조성[시사캐치]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0일(토) 도내 학교, 교육지원청, 직속기관의 성고충상담 업무담당자 73명을 대상으로 「2022년 성희롱·성폭력 고충상담원 연수」를 교육청 대강당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성고충상담원 맞춤 연수 지원을 통해 성희롱·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직장 환경을 조성하고, 배려와 존중의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실시했으며, ▲고충처리를 위한 성희롱·성폭력의 이해(충남이동형청소년성문화센터장 신미희) ▲사례 유형별 특징과 구성원의 역할(당진시여성포럼대표 안임숙) ▲2차 피해 이해와 예방(여울종합상담센터장 박영옥) 등을 내용으로 진행됐다. 충남교육청은 성인지교육지원센터의 기능을 강화하여 ▲성희롱·성폭력 근절 및 예방 대책 수립·시행 ▲교사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 및 교육자료 보급 ▲초·중·고 발달 단계별 교육과정 연계 성교육 실시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한 관리자 및 교직원 연수 실시 ▲성고충상담 창구 상시 운영 통한 사안 처리 ▲지역사회 연계 학교 안전망 구축 ▲불법 촬영 예방 불시 점검 체계 강화 등을 통해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연수를 통해 고충 처리에 대해 실질적으로 이해하고, 성고충상담원의 역할을 다시 한 번 되새겨보며 안전하고 성평등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더욱 힘써주시기 바란다.” 며, "교육청에서도 학교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교육공동체가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학교, 더불어 행복하게 지내는 직장 문화를 만들어 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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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교육지원청, 체육꿈나무들 그 동안 갈고 닦은 수영실력 뽐내![시사캐치]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경범)은 12월 10일(토) 충남장애인수영연맹 및 대한인명구조협회 세종충남지회가 주관하고 주최한 ‘제1회 충청남도 방과후 수영 페스티벌 및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1차 선발전’에 아산 관내 유·초·중 특수교육대상학생 29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1부 행사는『제1회 충청남도 방과후 수영 페스티벌』로 방과후학교나 특기적성 프로그램으로 운영된 수영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중심으로 그동안의 성장발달 모습을 보호자에게 선보이는 시간으로 함께 즐기는 축제의 시간을 가졌다. 2부 행사는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수영종목 1차 선발전』으로 진행되어 참가한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며 선의의 경쟁을 펼쳐 충남 대표 선수로 선발되기 위한 첫 여정을 시작하였다. 추후 3월에 실시되는 2차 선발전이 끝나면 최종 결과를 바탕으로 충남 대표로 선발되어 앞으로 충남의 특수체육의 기상을 드높이는 선수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 아산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특기적성을 개발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2021년 9월부터 『운동발달 프로그램』으로 수영과 특수체육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수영 프로그램은 충남의 장애학생 수영 꿈나무를 발굴하고 수영 종목에 대한 저변 확대를 이끌어가는데 선한 영향력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장애학생들의 개인별 장애특성 및 수준에 맞는 맞춤 지원으로 신체능력 향상 및 정서발달에도 효과적이어서 학부모 및 학생들에게 뜨거운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김00학생의 보호자는 "00이가 수영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정말 좋아했는데 그동안 배운 수영실력을 눈으로 직접 보니 많이 성장한걸 느낄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 된 것 같다.”라며 그 동안 많은 지원을 해준 아산교육지원청에 감사하다는 인사도 잊지 않았다. 아산교육지원청 체육인성건강과장인 김규태 장학관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특기적성을 개발하고 건강한 신체와 정서발달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체육교육을 위해 특수교육지원센터에도 더욱 신경써 주기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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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직업계고 학점제 성과 공유와 2023년 발전방안 의견 수렴[시사캐치]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8일(목)~9일(금) 천안에서 도내 직업계고등학교 교장 36명을 대상으로 ‘2022년 직업계고 학점제 선도학교 교장 연수’를 개최했다. ‘직업계고 학점제’는 일반고 고교학점제 도입에 앞서, 지난 2020년 마이스터고 도입, 2022년 특성화고 도입으로 충남 전체 직업계고가 학점제 선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직업계고 학점제 도입과 운영에 따른 선도학교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학교현장의 애로사항을 수렴하여 참석자들이 함께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실시했다. 특히, 2022년 충남 직업교육의 성과를 공유하여 2023년 발전방안을 고민하고, 교육부 직업교육 정책 특강을 통해 직업계고 관리자의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직업교육 성과보고 시간에는 ▲독일과 호주의 해외현장학습 ▲신입생 충원 및 취업률 향상 프로그램 등 혁신지원사업 ▲상업경진대회, FFK전진대회(영농학생축제)에서 거둔 성과 소개 ▲직업계고 학과 재구조화와 신산업실습환경 구축 지원 등을 통한 취업역량을 갖춘 창의적인 기술인 육성 등이 소개됐다. 김준태 미래인재과장은 "충남 직업교육은 전국을 선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직업계고가 교육혁신 기반 위에서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정과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통하여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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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방학 중 SW․AI교육 캠프 비전 선포식’ 개최[시사캐치]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교육부, 한국과학창의재단, 17개 시도교육청과 함께 12일(월) 한성대학교 낙산관에서「방학 중 SW․AI교육 캠프 비전 선포식」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포식에는 이주호 교육부장관, 전진석 부교육감, 조율래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이창원 한성대학교 총장 등 본 사업에 참여하는 각 지역의 대학, 기업의 관계자 200여 명이 참여했다. ‘디지털 새싹 캠프’는 전국 초·중·고 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 체험과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단위 최초로 실시되는 방학 중 교육 사업이며, 충남교육청은 17개 시도교육청을 대표하는 주관교육청으로 사업추진에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본 캠프는 올해 12월 말부터 교원 및 교사연구회, 대학, 민간 등의 역량을 모아, ▲학교로 찾아가는 캠프(방문형) ▲특정 장소에 모여 진행하는 캠프(집합형) ▲온‧오프라인 병행 캠프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되며, 약 10만 명의 학생들에게 정규 교육과정과 연계한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기초·심화교육, 프로젝트 기반 공동학습, 코딩실습 등이 제공된다. 전진석 부교육감은 비전 선포식 환영사에서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은 체험 중심의 교육활동 속에서 소프트웨어·인공지능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디지털 기술 역량뿐 아니라, 사람 중심의 미래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기술과 자연, 인간이 조화를 이루는 사업들이 개발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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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내년 기초학력 시행계획 심의‧자문[시사캐치]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2일(월) 교육청 1회의실에서 기초학력보장위원회 협의를 진행하였다. 「충청남도교육청 기초학력 보장·향상 지원 조례」에 따라 지난 6월 현장교원과 각계 전문가 17명으로 조직된 위원회는 이날 협의에서 2023년 충남교육청 기초학력 시행계획을 심의하고, 자문했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온채움 기초학력 종합지원시스템 도입 ▲충남학력향상연구센터 설치·운영 ▲학생통합진단지원을 위한 학습종합클리닉센터 기능 강화 ▲기초학력 지원 인력 강화 ▲학교 내 학습지원대상학생 지원협의회 조직 및 담당교원 연수 강화 등 변화하는 기초학력 지원정책을 위원들에게 설명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습지원대상학생이 배움의 과정에서 소외되지 않고 원인에 따라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국가의 책무”라며, "충남교육청은 교실, 학교, 지역사회와 연계한 촘촘한 기초학력 3단계 안전망으로 한 명의 학생이라도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본 위원회는 ▲기초학력 지원 정책 지원 ▲기초학력 보장·향상을 위한 제도 개선 ▲기초학력 보장·향상 관련 정책의 분석과 평가 등 충남교육청 기초학력 지원 정책의 지속적인 자문과 모니터링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학력회복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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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사립유치원·어린이집 지원 균형 맞추겠다”[시사캐치]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내년 민간어린이집에 대한 지원을 통해 사립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균형을 맞추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12일 제24차 실국원장회의에 이어 곧바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도가 사립유치원에 지원하는 예산 63억 원을 삭감했다는 오해가 있어 이 자리에 섰다”며 "사립유치원에 지원했던 63억 원에 추가로 63억 원을 보태서 총 126억 원을 어린이집에 지원하겠다. 이를 통해 사립유치원과 민간어린이집의 균형을 맞추겠다는 것이 도의 방침이고, 저의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유아교육과 보육의 통합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사립유치원은 교육부와 교육청이, 어린이집은 보건복지부와 지자체가 관할하면서 발생한 비효율적인 부분을 개선하겠다는 입장이다. 정부에서 고시한 표준유아교육비에서 누리과정을 제외한차액을 도와 교육청이 해결해야 되는데, 교육청은 소관인 사립유치원만 지원하는 반면, 도는 어린이집에 대한 지원도 제대로 못하는 상황에서 사립유치원까지 지원해 왔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어린이집에 아이를 보내는 학부모들은 사립유치원과 달리 그동안 10만 원 정도를 부담하는 불균형이 발생했다. 김 지사는 "어린이집에 다니는 만 3-5세 유아나 사립유치원에 다니는 만 3-5세 유아나 똑같은 대한민국 어린이고, 대한민국 국민”이라며 "많은 분이 유아교육은 유치원만 생각하시는데 어린이집에서 절반 정도가 이뤄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상교육을 한다면 모든 어린이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하는 것이 행정기관의 책무라고 생각한다”며"그동안 사립유치원에만 초점을 맞추다 보니 어린이집 학부모는 10만 원을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 보육예산을 조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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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탄소중립 생활 실천 캠페인 펼쳐[시사캐치] 충남도와 충청남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12일 겨울철에 대비해 천안 신세계백화점 앞에서 탄소중립 생활 실천 캠페인을 추진했다. 먼저 도는 백화점 앞에 탄소중립 홍보 현수막을 게시하고 △실내 난방온도 2℃ 낮추기 △다회용컵 사용하기 △대중교통 이용 등 겨울철에 효과가 높은 탄소중립 생활 실천 요령을 도민에게 홍보했다. 특히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도민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해 도민의 자발적인 탄소중립 생활 실천 참여를 독려하고 실천에 대한 관심도를 높였다. 또한 쓰레기를 줄이고 자원순환을 활성화하는 탄소중립 쓰레기 없애기(제로웨이스트) 홍보 활동도 진행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탄소중립 인식을 높여 도민의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유도하고자 마련했다”라며 "탄소중립 생활 실천이 일상생활에서 활성화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캠페인 등 홍보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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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돈 시장, “천안시 장애체육인들에게 힘찬 박수 보낸다”[시사캐치] 천안시장애인체육회(회장 박상돈)는 지난 9일 천안웨딩베리에서 ‘2022 천안시 장애체육인의 밤’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에는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해 교육장,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가맹단체장, 임직원, 선수, 지도자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제28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 천안시 선수단 해단식을 겸해 열린 행사는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헌신한 선수단과 임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유공자 표창, 우수 단체와 선수 등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올해 수상자는 천안시장상 지도부문에 박단우(천안시장애인체육회), 경기부문에는 양상철(한국지체장애인협회 충남협회 천안시지회)이 받았다. 천안시장애인체육회장상 공로부문에는 황성복(천안시장애인골프협회), 한미자(천안시농아인스포츠연맹), 경기부문에는 우수선수 박대현(충남시각장애인연합회 천안시지회), 우수단체 천안시장애인탁구협회가 수상했다. 천안시의회의장상 지도부문에는 김정운(천안시장애인체육회)이, 국회의원상 공로부문에는 한택주(천안시장애인볼링협회), 지도부문에는 김차겸(천안시은가비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센터), 경기부문에는 김인성(천안시장애인배드민턴협회)이 각각 차지했다. 충청남도천안교육지원청 교육장상 지도부문에는 장원수(천안늘해랑학교), 주홍진(천안인애학교), 우수단체에는 나사렛새꿈학교가 선정됐다. 박상돈 천안시장애인체육회장(천안시장)은 "올해 제28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 등 각종 대회에 참가해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고 값진 땀의 결실과 환희의 순간을 만든 천안시 장애체육인들에게 힘찬 박수를 보낸다”며, "내년에도 천안시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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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돈 천안시장, “시민의 안전! 의심이 확신보다 안전하다”[시사캐치]박상돈 천안시장이 12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겨울철 철저한 제설대책과 ‘시민 안전 최우선’에 대해 강력하게 지시했다. 이날 박 시장은 지난 6일 눈이 내려 극심한 정체가 빚어진 것에 대해 전 부서 제설대책 숙지 및 재발 방지를 위한 철저한 제설에 모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박 시장은 "열 번 잘해도 한 번의 실수나 잘못은 아무 소용이 없으니 언제나 미래를 예측하고 사전에 대비하는 지혜가 필요하다”며, "시민의 안전 문제만큼은 ‘의심이 확신보다 안전하다’라는 말이 있듯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6일과 같은 일을 계기로 재발하지 않도록 안전관리 시스템을 재점검하고 제설 우수 지자체 벤치마킹을 통해 근본적인 원인과 대책을 마련하는 등 철저하게 보완해달라”고 요청했다. 천안시는 제설시스템을 다시 점검하고 신속한 제설 대책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시는 지난 6일 제설 지체 발생 원인과 해결방안에 대해 자체적으로 논의하고, 동일 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 방안을 모색했다. 출근 시간 무렵 강설 예보가 있을 시에는 오전 4시 전 사전에 제설재를 살포하고 시계 부분 우선 제설작업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제설차량 회향 서쪽 종합운동장, 북쪽 직산 송기과선교, 동쪽 목천 예산국토전진기지 등을 임시 전진기지로 운영하기로 했으며, 제설차량을 장기임차해 제설작업을 더욱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하기로 했다. 대로 교차로 내에는 제설 모래를 비치해 시민이 자발적으로 제설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경찰서에 꼬리물기 단속 등 교통통제를 협조 요청하기로 했다. 차량별, 노선별, 소요 제설량을 정밀하게 분석해 동남구와 서북구 지역구분 없이 가장 효율적인 제설노선을 전면 재조정하기로 했으며, 동서고가교 등 상습 결빙지역에 대해서는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염수분사장치를 설치해 관리하기로 했다. 또 지난 6일 오후에는 아산시청에 방문해 양 시 접경지역에 대한 제설 우선 추진을 건의했다. 이에 따라 양 시는 지역구분 없이 가장 가까운 제설 차량이 시계 도로까지 제설작업을 추진하기로 상호 협의했으며, 시계(市界) 부분 제설을 추진하다가 제설재가 소모되면 가장 근접한 전진기지에서 제설재를 우선 사용 후 사후 정산키로 합의했다. 한편, 박상돈 시장은 이 외에도 스마트 승강장 확대 설치와 더불어 한파대비 승강장 바람막이 설치를 지시하고, 삼거리공원 주변 능수버들 식재 등 능수버들의 고장 천안을 대표하는 버드나무 식재에 대해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등 천안만의 특색있는 가로수 식재에 더 심혈을 기울일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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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제38대 학생자치단체장 임명장 수여[시사캐치]순천향대(총장 김승우)는 12일 대학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2023학년도 학생자치단체 임원에 대한 임명장 수여와 함께, 제38대 총학생회 ‘잇다’의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승우 총장, 김재필 교학부총장, 조호대 학생처장 등 대학의 주요 보직자와 박병헌 전 총학생회장, 김호현 신임 총학생회장을 비롯한 총대의원회, 단과대학 학생회 회장단 등 20여 명의 학생이 참석했다. 행사는 2022학년도 학생자치·문화 활동 기여 학생 표창장 수여를 시작으로 △학생자치단체장 임명장 수여 △자치단체장 공약 발표 및 간담회 △4대 폭력(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가정 폭력) 예방 교육 및 성인지 교육 △총장 격려사 △기념촬영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2022학년도 박병현 총학생회장, 정우진 글로벌경영대학 회장, 김현호 인문사회과학대학 회장 등 총 3명의 전임 학생자치단체장은 △등록금심의위원회 위원 활동 △메타버스 입학식,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진행 △피닉시아 축제 진행 등 코로나19로 침체되어있던 학생활동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로 총장 표창을 받았다. 공약 발표 및 간담회에서는 △통학버스 정류장 가림막 및 대기 장소 증축(시설 분야) △차 없는 거리 활성화를 통한 문화 공간 조성(문화 분야) △제휴업체 확대(복지 분야) △2023학년도 하이플렉스 입학식 준비 등 앞으로 1년간 다양하게 전개될 공약에 대한 폭넓은 의견 교환의 시간이 이어졌다. 김승우 총장은 "제38대 총학생회 ‘잇다’의 네이밍과 걸맞게 한 해 동안 학생들의 적극적인 자치 활동을 바탕으로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넘나드는 교육 현실을 실현하기 위한 가교역할을 수행해주길 바란다”라며 "대학은 학생자치단체장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공약을 실천할 수 있게 많은 부분을 논의하고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제38대 총학생회장 김호현(IT금융경영학과, 18) 학생은 "이번 제38대 총학생회 선거는 75.87%의 득표율로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최다 득표율을 기록한 만큼, 믿음과 소통을 바탕으로 캠퍼스 발전을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향을 모색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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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원 ‘Clean 천안 만들기 연구모임' 중간 성과발표[시사캐치]천안시의회 「Clean 천안 만들기」의원 연구모임(대표 김강진)은 12일 천안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 회의실에서 ‘천안시 쓰레기 분리수거제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연구용역을 추진 중인 (사)정책제도연구원에서는 천안시 쓰레기 처리 문제점 발굴을 위한 쓰레기 처리 현황 분석(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원은 천안시 주민 3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 쓰레기 분리수거의 중요성과 참여에 관해서는 쓰레기 문제해결을 위하여 분리수거가 중요(4.08/5점척도)하다고 생각하지만, 시의 쓰레기 분리수거는 잘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3.28/5점척도)고 조사되었으며, ▲ 쓰레기 분리수거가 잘 되지 않는 이유는 ‘번거롭고 귀찮아서’(40%), ‘분리수거 품목과 배출요령을 몰라서’(31.7%)로 나타났다. ▲ 재활용품 배출장소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 ‘지정된 분리수거함에 분리수거 하여 처리한다(76.2%), ’전봇대, 길모퉁이 등 지정된 장소에 내다 놓는다(20.3%)로 배출장소에 대한 주민분들의 인식률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분리수거 종류에 대한 인식은 전자제품(34.1%), 전지류(52.1%), 고철류(55.5%), 형광등(57.2%) 순으로 처리 방법에 대한 인식이 낮게 나타나 이에 대한 지원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리수거 효과 제고를 위해 천안시의회는 쓰레기 분리수거에 필요한 예산확보 및 적극적인 지역 주민 홍보를 당부했다. 연구모임은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쓰레기 배출 관련 정책방안을 제시하는 등 천안시 쓰레기 분리 배출 운영에 대한 정책의 기초로 삼을 예정이며, 12월 22일(목)에 최종보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천안시의회 연구모임 「Clean 천안 만들기」는 김강진 의원(대표), 이종담 의원, 육종영 의원, 노종관 의원, 이종만 의원, 이상구 의원, 장혁 의원, 유수희 의원 총 8명의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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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 이희훈 교수, 경찰청 제9대 경찰 인권위원회 위원 신규 위촉[시사캐치]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는 이희훈 교수(법·경찰학과)가 9일 경찰청 본청의 ‘제9대 경찰청 인권위원회’ 위원으로 신규 위촉됐다고 12일 밝혔다. 위원회는 전국 경찰의 인권 관련 법제도 및 인권 정책 등 인권 영향 평가와 인권 개선 방향의 제시 등 전국 경찰의 행정과 활동에 민주적인 통제와 인권 가치를 높이는 대표적인 경찰 위원회다. 제9대 위원회는 장영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위원장으로 12명의 다양한 분야의 인권 전문가로 구성됐다. 임기는 2년이다. 이희훈 교수는 "헌법과 인권법을 연구하고 가르치는 교수로서 경찰청 본청의 경찰 인권위원으로 신규 위촉돼 깊은 사명감을 느낀다”면서 "국민이 전국 경찰에 바라는 다양한 인권 관련 법 제도와 정책 등의 합리적인 개선을 통한 경찰의 인권 증진과 향상에 이바지해 더욱 신뢰받는 경찰이 될 수 있도록 맡은 바 책임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희훈 교수는 집회‧시위 법령의 개선 등 인권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로 지난 10월 24일 제77주년 경찰의 날에 경찰청장(윤희근) 감사장을 수여했고, 경찰본청 및 여러 시도경찰청에서 경찰 서류심사‧필기‧면접시험 위원으로 다년간 활동하면서 경찰 행정 발전에 이바지해 왔다. 이외에도 국가인권위 인권정책위원 및 대전고등검찰청과 천안 검찰청의 청원심사위원 등 여러 국가기관에서 국민의 다양한 인권증진과 향상에 노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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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숙 세종시의원, 심야에도 아픈 아이 마음 놓고 병원가자[시사캐치] 세종 내 아동‧청소년 인구가 늘고 있지만 밤늦게 이용 가능한 아동 청소년 병의원의 수가 적어 공공지원을 통해 심야 시간에도 병원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12일 세종시의회 김효숙 의원(나성동,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세종시 공공 심야 어린이병원 지원 조례 발의를 준비하기 위해 지역 학부모 및 의료기관 관계자 등을 만나 의견을 수렴해왔다. 김효숙 의원은 "세종시학부모연합회와 학교운영위원회 임원진 등 학부모 간담회를 통해 현재 소아 청소년에 대한 야간 의료공백 해소가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이는 세종에서 자녀를 키우는 모든 학부모의 공통된 고민이자 꼭 풀어야 할 숙제”라고 말했다. 나라지표에 따르면 세종시는 17개 시‧도 중 아동 인구(0-17세)가 해마다 늘고 있는 유일한 지역이다. 2017년 66,834명에서 2018년 74,768명, 2019년 80,513명, 2021년 85,513명으로 5년 사이 2만명 가까이 아동 인구가 늘었다. 2022년 10월 31일 현재 아동 인구는 86,950명이다. 세종시는 출산율 1위 도시인 데다 아동친화도시로 아동 인구 비율이 전체 인구의 23%에 육박하지만 의료 환경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관내 소아청소년과의원은 총 23곳에 달하지만 20시 이후에 운영하는 심야병원은 총 4곳으로 웰키즈소아청소년과의원이 평일 22시(토‧일 21시), 세종아이소아청소년과의원은 21시(토‧일 16시), 이삭소아청소년과의원이 20시30분(토 13시 30분), 세종연세소아청소년과의원은 20시(토 16시‧일 13시)까지 운영 중이다. 김효숙 의원은 "특히 5세 미만의 영유아는 고열이나 급성 질환 등으로 발병이 잦기 때문에 야간에 마음 놓고 찾을 수 있는 어린이병원이 꼭 필요하다”며 "22시 이후 세종 지역의 소아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는 적어도 관내 한두 곳의 아동병원이 평일은 물론 주말 모두 24시까지 연장해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전문 의료인력의 야간 근무에 대한 비용 부담과 혹시 모를 적자에 대한 우려로 심야 시간대 병원 연장 운영에 대부분 난색을 표하고 있다”며 "의료기관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자체가 나서서 야간 운영시간에 따른 인건비 등을 지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밤에 고열에 시달리는 아이를 안고 인근 대전이나 청주로 달려가야 하는 부모의 절실한 마음을 담아 조례 제정을 준비 중”이라며 "세종 지역 아이들이 심야에 아플 때 멀리 병원을 찾아 헤매지 않도록 공공 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첫걸음을 떼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와 광주시, 인천시 중구 등에서 관련 조례가 제정돼 지역별로 공공 심야 어린이병원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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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빌 게이츠 책 일독 권유”…기후 변화에 대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함께 고민하자[시사캐치]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도청 전 직원에게 책 한 권을 추천하며 읽어 볼 것을 권유해 눈길을 끌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쓴 ‘빌 게이츠, 기후재앙을 피하는 법’이다. 김 지사는 "충남이 탄소 중립 경제 특별 보호로 선포를 했는데 우리가 기후 변화에 대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에 따르면, 김영사가 지난해 펴낸 이 책은 빌 게이츠가 지난 10년 동안 연구해 내놓은 결과물로, 기후변화의 원인과 영향, 탄소제로를 달성해야 하는 이유와 실현 방안 등을 담고 있다. 빌 게이츠는 책을 통해 탄소 배출을 줄이는데 적용되고 있는 기술을 소개하고, 이 기술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며, 정부와 기업, 개인이 할 수 있는 일을 구체적으로 제언하고 있다. 김 지사는 간담회나 회의 등을 통해 간부 공무원을 비롯한 도청 전 직원이 이 책을 읽어 볼 것으로 지속적으로 권해왔다. 대한민국 탄소중립을 선도 중인 충남도가 탄소중립 경제 특별도를 선포한 만큼, 전 부서가 실현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선 ‘공부’를 먼저 해야한다는 뜻에서다. 이에 따라 도는 지난달 21일 73권의 책을 구입, 각 부서에 김 지사의 편지글과 함께 보냈다. 김 지사는 편지글을 통해 "지금 인류는 기후변화의 위기 속에서 새로운 전환의 시대를 맞고 있다”며 "‘기후위기’라는 절박한 시대과제 앞에서 도청 공직자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대응해야 할까”라고 질문했다. 이어 "빌 게이츠는 기후변화 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 차원의 대응을 강조했다”라며 "정부가 적절한 유인책으로 기업이 혁신을 많이 만들어내도록 유도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또 "기후변화는 어느 한 부서가 나서서 해결할 수 있는 과제가 아니다”라며 "전 부서, 전 직원이 함께 고민하고 머리를 맞대며 힘과 지혜를 모아야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지난 10월 6일 탄소중립 경제 특별도를 선포한 바 있다. 탄소중립 경제는 탄소중립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에너지 시스템과 경제‧산업 구조 변화를 선제적으로 대응‧활용함으로써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동시에 신성장동력을 창출하는 것을 의미한다. 도의 탄소중립 경제 특별도 선포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관련 신기술 개발‧상용화, 합리적인 에너지 전환을 함께 추진해야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체계를 마련할 수 있다는 판단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탄소 배출 저감과 경제 성장을 동시에 이룰 수 있는, 지역경제 침체 및 일자리 감소 문제를 뛰어넘는 탄소중립 경제를 실현하겠다는 뜻이다. 이를 위해 도는 ‘탄소중립 경제로 기회가 넘치는 힘쎈 충청남도 구현’을 탄소중립 경제 특별도 비전으로 설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