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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K-컬처 세계박람회…문화도시 도약[시사캐치]천안시가 14일 2026년 개최를 목표로 추진 중인 ‘K-컬처 세계박람회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보고회에는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한 독립기념관 등 7개 유관기관 기관장과 배재대학교 정강환 교수, 중부대학교 변정민 교수 등 자문단 6명 등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는 착수 및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자문단과 유관기관의 검토내용 반영 여부 확인, 구체화한 프로그램 및 콘텐츠, 박람회장 조성계획, 홍보·마케팅 계획 등 용역 결과에 대한 의견을 청취와 당위성 및 타당성 등을 최종 점검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박람회 개최 여건 분석, 규모에 따른 소요경비, 법적·제도적 장치를 준비하고 박람회장 조성·재원 조달·박람회 구성 및 운영·조직 및 인력 운영·콘텐츠 및 세부 프로그램 계획을 마련했다. 용역 결과를 토대로 앞으로 기본계획에 맞춰 2023년 천안 K-컬처 박람회를 시작으로 국제행사 승인 준비, 2026년 세계박람회 개최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박상돈 시장은 "K-컬처 박람회의 기본 그림이 그려진 만큼 앞으로 국내외 많은 방문객들이 2026년 천안 K-컬처 세계박람회에 관심과 기대를 가질 수 있도록 분야별 세부 계획을 잘 구성하겠다”며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에 철저한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6년 세계박람회 개최를 목표로 2023년 8월 11~15일 독립기념관에서 천안 K-컬처 박람회를 개최한다. 박람회를 통해 K-팝 콘서트, 뮤지컬 등 다양한 공연과 K-드라마․영화, e-스포츠 대회, 패션부터 굿즈와 화장품 등을 소개하는 K-라이프 등 한류문화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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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 “2022 전국학교대항(대학)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남자복식 상 휩쓸어[시사캐치]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 배드민턴팀은 11월 7일(월)부터 14일(월)까지 경남 남해군 남해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22 전국학교대항(대학) 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서 남자복식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다. 스포츠과학부 생활스포츠전공 1학년 김동해(20ㆍ남), 곽희창 선수(20ㆍ남)가 남자복식 우승을 차지했고, 남자복식 준우승은 스포츠과학부 생활스포츠전공 2학년 명승현(21ㆍ남), 1학년 임동현 선수(20ㆍ남)다. 백석대 배드민턴팀 서원식 감독은 "2022년을 마무리하는 대회에서 1,2학년 선수들이 남자복식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해 기쁘다”며 "다가오는 동계훈련에도 집중해 내년에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석대 배드민턴팀은 2010년 창단돼 그간 수많은 대회 우승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대표를 배출하는 등 성장에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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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돈 시장 “명품 교육도시 천안의 위상 높여 나가겠다”[시사캐치]천안시는 지난 12일 성성호수공원 일원에서 ‘제13회 천안시 평생학습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평생학습 성과 교류의 장인 이번 행사는‘배움의 씨앗, 그 꽃을 피우다’라는 주제로 67개 평생교육기관, 단체, 대학, 동아리들이 참여한 가운데 네트워크 구축 및 학습적인 콘텐츠를 확대해 4년 만에 대면으로 열렸다. 유아에서 어른까지 전 세대가 함께하는 학습 성과 공유하는 이번 행사는 ▲홍보·체험존(46개 체험) ▲전시존(13개 기관 작품) ▲배움존(맛보기 강좌 7개) ▲나눔존(싹쓰리 러닝마켓) ▲놀이존(유관순 VR 역사탐방대, 미디어 나눔버스) 등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천안시는 이번 행사에 앞서 천안서북경찰서와 안전강화대책을 수립하고 ▲진출입로 모범운전자 배치 ▲호수공원 수상안전요원 배치 ▲행사장 안전요원 배치 ▲심폐소생술 강좌 운영 등 시민의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지난해 평생학습도시로 재지정 된 이후 처음으로 갖는 평생학습한마당 행사로 70만 천안시민이 그동안의 평생교육 성과를 공유해 명품 교육도시 천안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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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 천안시교육지원청과 SWㆍAI 분야 교육 업무협약 체결[시사캐치]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는 11월 14일(월) 오전 11시 30분, 교내 본부동 12층 소회의실에서 천안시교육지원청과 ‘SWㆍAI 분야 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지역 초ㆍ중ㆍ고등학교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위해 목천초등학교(교장 이연희), 용정초등학교(교장 김정희), 위례초등학교(교장 남현옥), 천안구성초등학교(교장 이남훈), 천안한들초등학교(교장 유옥진), 천안서여자중학교(교장 김수동), 병천중ㆍ고등학교(교장 이진호), 천안상업고등학교(교장 김갑식), 천안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신태귀), 천안중앙고등학교(교장 조국행), 천안월봉고등학교(교장 김진묵), 천안고등학교(교장 이견하)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약에 함께했다. 협약 기관들은 앞으로 △SWㆍAI 분야 교과목 및 교육프로그램 개발 △SWㆍAI 분야 상호 정보교류 및 교육협력ㆍ연계 지원 △SWㆍAI 분야 연구개발사업 및 교육사업 활성화 △SWㆍAI 분야 교육 캠프 운영 △기타 양 기관 관심사항에 대한 협조 등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백석대 이경직 기획산학부총장은 "인공지능이 생활이 될 미래에서 우리 아동, 청소년들에게는 그에 걸맞은 교육이 필요하다”며 "대학에서도 4차 산업혁명 관련 많은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오늘 협약이 기관의 발전과 인재양성의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안시교육지원청 박종덕 교육장은 "백석대학교가 가진 훌륭한 SWㆍAI 인프라와 교육과정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만나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며 "원활한 협력과 소통으로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SWㆍAI 분야 중심인재가 양성될 교육의 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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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24일부터 1회용품 사용규제 강화[시사캐치]천안시가 오는 24일부터 일회용품 사용 규제가 확대됨에 따라 홍보를 강화하고 나섰다. 14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한시적으로 허용됐던 일회용품 사용 규제가 지난 4월 개정된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이하 자원재활용법)' 시행에 따라 대상이 확대되고 지도·단속이 강화된다. 이에 따라 24일부터 식당·카페·제과점 등 식품접객업 매장 및 대규모 점포, 체육시설 내에서 1회용품 사용규제가 강화된다.. 집단급식소, 식품접객업 매장 내에서 1회용 종이컵․플라스틱 빨대․젓는 막대, 편의점 ․ 제과점(매장면적 33㎡ 초과업소) 등은 1회용 봉투․쇼핑백, 체육시설에서는 1회용 응원용품(합성수지재질)이 사용 금지된다. 환경부는 당초 위반업소에 대해 최대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었으나, 1회용품 사용규제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과 시민인식 개선을 위해 계도기간을 1년간 운영하기로 했다. 윤석기 청소행정과장은 "시민들께선 개인 컵이나 다회용 컵 사용을 생활화하고, 관련 업종 종사자께서는 제도변경 사항을 적극 준수하여 환경보호와 자원순환 사회 구축에 앞장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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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정책제안 공모전 아이디어 선정[시사캐치] 시민과 함께 뛰는 천안을 만들기 위한 ‘2022 천안시 정책제안 공모전’ 아이디어가 최종 선정됐다. 시는 지난 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공모전 심사를 진행한 결과 14건의 아이디어를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새로운 천안, 행복한 시민’을 위한 아이디어와 석오 이동녕 선생 업적 홍보 및 서훈 등급 상향,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방안, 1인 가구를 위한 정책을 주제로 지난 9월 19일부터 10월 21일까지 진행됐다. 시는 공무원 위주의 시각을 벗어난 심사를 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 제안을 심사하는 기구인 ‘제안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접수된 121건의 아이디어를 심의했다. 제안심사위원회는 실시 가능성, 창의성, 효율성 등의 기준을 토대로 블라인드 서류심사를 진행해 천안프렌즈 캐릭터 브랜딩 등 총 14건의 아이디어를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시는 공모전 심사 과정에서 결과까지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하기 위해 시민과 공무원이 함께 정책 제안을 심사하기 위해 제안심사위원회를 구성했다. 제안심사위원회는 올해 처음 구성된 위원회로 시의원, 청년 인재, 시민단체 활동가, 지역 대학교수 등 외부위원이 위원 수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시는 입상자들에게 12월 중으로 천안시 누리집을 통해 알리거나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시민의 비중이 높은 제안심사위원회에서 심사한 만큼, 우수제안으로 선정된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선정되지 못한 제안 또한 면밀하게 검토해 시정운영에 나침반으로 삼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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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겨울철 코로나 재유행 선재 대응 나선다[시사캐치]천안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세로 전환됨에 따라 겨울철 코로나 재유행에 대비한 선제 대응에 나섰다. 14일 시에 따르면 방역당국은 12월 초 본격적인 재유행 발생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한 데 이어 지난 9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겨울철 재유행 일일 확진자가 최대 5~20만명으로 여름철 대유행과 유사한 수준으로 전망했다. 또 BF.7, BQ.1.1 등 새로운 오미크론 하위변이 유입과 6차 유행 시 형성된 면역력 저하 등을 최근 확진자 증가세의 요인으로 보고 있다. 정부의 확진자 증가 전망에 따라 천안시는 기존 선별진료소 운영을 유지하는 등 여름철 대유행 대응과 유사한 수준으로 겨울철 재유행에 안정적으로 대비할 계획이다. 시는 2가 백신을 활용한 겨울철 코로나19 추가접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독감과 코로나19가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twindemic)’에 대비해 독감 예방접종도 독려하고 있다. 시는 선별진료소 이용자가 증가에 대비해 동남·서북구 선별진료소 2개소를 운영하고 신속 검사가 가능한 당일 예약시스템도 유지할 계획이다. 시는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요양병원, 요양원 등을 방문해 코로나19 추가접종을 시행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허용된 면회, 외박, 외부 활동을 자제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60세 이상의 고위험군과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먹는 치료제를 적극적으로 처방하도록 독려하고 재택 치료받는 시민이 신속하게 치료제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담당 약국 22개소도 유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시는 확진자와 격리자 수험생이 별도 고사장에서 수능을 치를 수 있도록 조치한다. 수능 전날 코로나19 검사자를 대상으로 수능 응시 여부를 확인하고 시험장을 재배정받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 격리통지서 발송 시 관련 내용을 추가해 발송할 예정이다. 확진자 수험생의 입원 치료 여부를 확인하고 사전에 병원 시험장 배정, 환자 이송 등을 조치해 모든 수험생에게 응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 수능 당일에는 확진 수험생이 이동 지원 요청 시 해당 시험장까지 이송을 도울 예정이다. 시는 천안시 누리집, LED 전광판 등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매체를 통해 일상방역 생활화를 위한 홍보 활동을 펼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그동안 천안시가 쌓아온 역량을 기반으로 겨울철 재유행을 선제적이고 안정적으로 대응을 해쳐나갈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께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수칙 준수와 겨울철 코로나 추가접종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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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2022 창업 프로젝트 스타트업 서바이벌 성황리 마쳐대한민국 창업 DNA 발굴을 위한 프로젝트 ‘2022 창업프로젝트 스타트업 서바이벌’이 지난 11일 결승전 및 IR(Investor Relations) 대회 방영으로 성대한 막을 내렸다. ‘2022 창업 프로젝트 스타트업 서바이벌’은 천안시가 그린스타트업 타운 조성에 따라 참신한 아이디어와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SBS와 전국 지자체 최초로 기획․추진한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11일 마지막 방송에서는 1대1 데스매치를 이겨내고 결승에 진출한 최종 10개 팀이 ‘만약 10억을 투자받는다면 자금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라는 공통 주제 발표와 IR(Investor Relations) 대회를 동시에 진행하면서 각 기업의 순위와 투자자들의 실제 투자금액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천안시는 차량 내 영유아 방치사고 예방을 위한 승객 탐지 레이더로 우승을 차지한 ㈜에이유(대표 김백현)에 상금 1억 원, 2등 ㈜라피끄 (대표 이범주)에 5000만 원, 3등 ㈜레티널(대표 김재혁)에 3000만 원, 4등 ㈜뉴로비스(대표 김형건)에 2000만 원을 시상했다. 결승에 진출한 최종 10개 팀에는 사업화 지원금 각 2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결승전에서는 모의투자가 아닌 현장에서 실제로 전문 투자자의 투자가 이뤄져 상금 및 ․사업화 지원금과 별도로 총 35억 원이라는 투자를 이끌어내며 큰 호응을 얻었다. 투자 최고금액 7억5000만 원을 유치한 ㈜에이유(대표 김백현)는 특별상을 수상했다. 한편 천안시는 최종 10개 팀을 대상으로 창업기업 발굴․육성하는 그린 스타트업타운의 입주공간 지원, 창업심화교육, 상시 컨설팅, 투자 IR대회 등 다양한 후속지원을 연계해 유니콘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무궁무진한 가능성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보유한 10개 팀의 스타트업이 발굴되고 총 35억 원이라는 투자금액을 유치할 기반 마련해 천안시는 창업의 메카도시로 한발 다가섰다”며 "선발된 최종 10개 팀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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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천안 빵빵데이”…경제효과·만족도 높다[시사캐치]‘2022 빵빵데이 천안’이 지역의 우수한 빵을 홍보하고 '빵의 도시 천안' 브랜드를 전국에 확산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시에 따르면 지난 10월 9일부터 10일까지 열린 ‘2022 천안 빵빵데이’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 중 90% 이상이 ‘빵의 도시 천안’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답했다. 대상은 축제기간 중 천안을 방문한 관광객 300명과 빵빵데이에 참여한 제과업소 100곳, 빵지순례 참여자 100명이다. 올해 처음 선보인 전야제 행사에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1만5000여명의 방문객이 찾았다. 이중 타지역 방문객이 25%로 나타났으며 자녀 동반 가족단위 방문객이 82%로 집계됐다. 만족도 조사 결과 천안 홍보효과(91%), 관광객 증가(92%), 지역경제 활성화(93%), 천안의 명소 홍보(90%) 등 긍정적인 평가가 주를 이뤘다. 프로그램에서는 빵빵데이 콘서트, 빵마켓, 베이킹 체험존(호두과자·빼빼로 만들기, 쿠키아이싱) 등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차기 빵빵데이 행사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어져 차기 행사에 대한 재방문 의사가 93%로 나타났다. 빵빵데이 행사에 참여한 제과업소 37.5%는 매출이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제과업소들은 ‘빵의 도시 천안’ 홍보(95.8%), 업체 홍보(87.5%), 소상공인 및 지역경제 활성화(98.6%) 등 전반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여, 빵의 도시 천안 브랜딩에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음을 증명했다. 이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가 무척 잘됐다고 평가했으며 부스 공간 추가 확보, 다양한 업소 참여 등을 제시했다. 빵지순례 참여자들도 ‘2022 빵빵데이 천안’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참여자 92.9%가 ‘빵의 도시 천안 홍보가 잘 됐다’고 응답했으며, 83.1%는 ‘제과업소에 대해 만족한다’고 답했다. ‘만족한다’고 답한 응답자의 35.9%는 ‘다양한 빵 맛집을 많이 알게 됐다’는 점을 꼽았다. 빵지순례 참여자의 21%는 타지역 거주자였으며, 85%가 빵지순례를 하면서 지역의 맛집 또는 관광지를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타지역 방문객 참여 비율을 높이기 위해 빵지순례 규모를 확대해 SNS 홍보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또 자체 캐릭터 개발하고 지역 농산물과 연계한 지역 사회와의 사업 발굴 추진한다. 소규모 제과업소의 경쟁력과 품질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제과기술·학술 세미나 등을 추진해 역량을 강화하고 빵제품 개발도 지원할 계획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궂은 날씨에도 5만여명의 시민과 방문객들이 천안의 빵을 한자리에서 맛보기 위해 행사장과 제과업소를 방문했다”며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시민들께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말했다. 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 관계자는 "‘2022 빵빵데이 천안’ 축제를 통해 ‘빵의 도시 천안’의 위상을 다시 한번 전국에 알리는 기회가 됐다”며, "지역과 연대, 상생해 지역 내 우수한 빵을 널리 알리고 전국 최고 빵의 도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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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석 세종시의원 “침체된 상권 활성화와 천변 옥외영업 허용 필요”[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최원석 의원(도담동, 국민의힘)은 14일 제79회 정례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상권 활성화를 위한 천변 옥외영업 허용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날 발언에서 세종시가 지난 10월 ‘상가공실 해법’으로 용도 제한 완화를 위한 ‘지구단위계획 변경’ 고시와 ‘전면공지 옥외영업 허용’도 검토 중에 있지만, 여전히 상가공실률 전국 최고라는 오명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최원석 의원은 "보다 새롭고, 적극적인 대안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세종시 곳곳에 위치한 천변 인접 상가에 주목해보니 지역구인 도담동에도 방축천이 흐르고 이를 바라보는 상업시설이 다수 위치해 많은 유동 인구와 천변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이점을 가져 경쟁력 있는 상권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텅텅 빈 상가를 쉽게 볼 수 있을 정도로 상권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최 의원은 이곳에서 영업하는 일부 상인들 중 매출 증대를 위해 옥외영업을 시도한 사례가 있지만 세종시에서는 불법이어서 단속 대상이 되는 문제를 제기했다. 서울로 사잇길과 경기도 용인 보정동 카페거리처럼 활발한 옥외영업을 통해 상권이 활성화된 사례에 비춰볼 때 세종시에서도 변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이날 발언에 따르면 현재 식품접객업을 대상으로 옥외영업활동을 규정하고 있는 근거법에는 「식품위생법」이 있으며,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36조, 별표14」에서는 「관광진흥법」과 연관된 옥외영업활동을 허용하고 동시에 지방자치단체의 다양한 정책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자체장이 별도로 지정하는 장소에서 영업하려는 경우, 공통시설기준에도 불구하고 지자체가 시설기준을 따로 정할 수 있다’고 규정한 ‘식품접객업소 공통시설기준의 적용특례’를 근거로 세종시가 의지만 있다면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공공 소유 공간에서의 식품접객업 옥외영업을 허용할 수 있다는 목소리를 냈다. 최 의원은 "서울시의 경우 을지로 노가리 호프골목, 상봉동 먹자골목 등을 조성해 지역 상권 활성화 목적을 달성했다”며 "미국 뉴욕과 프랑스 파리, 캐나다 토론토에서도 오래 전부터 공공 소유 공간에서의 옥외영업을 허용해왔다”고 말했다. 아울러 사적인 옥외영업으로 인한 부정적 효과를 제어하고 공공성을 구현하기 위해 옥외영업에 따른 수익의 일부를 공공 재정으로 환수해 도시 환경 예산으로 활용하는 등 허용 위치와 운영시간, 도로 점용료 부과 등 제도적 장치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최 의원은 "법과 제도의 현황과 국내외 사례를 살펴보며 우리 시가 상권 활성화에 대한 의지만 있다면 공공용지에서의 옥외영업 허용이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라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또 하나의 대안을 적극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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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세종시의원 “민간위탁 사업의 공공성과 투명성 제고 확보해야”[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김현미 의원(소담동, 더불어민주당)은 14일 제79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세종시 민간 위탁 사업의 공공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한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이날 발언에 따르면 민간 위탁은 예산 절감과 사업 운영의 효율성‧전문성을 높이고자 행정사무 일부를 민간 법인이나 단체에 맡겨 수행하게 하는 방식을 일컫는다. 세종시의 경우 현재 사회복지와 공공시설 운영‧관리 등 187개 사업을 민간에 위탁 중이며, 이에 따른 예산 규모만 498억원에 달한다. 앞으로 민간 위탁의 비중과 규모 또한 지속 증가할 전망이다. 김현미 의원은 "민간 위탁 사업 규모의 증가에 따라 도덕적 해이와 행정 서비스의 질적 저하, 성과관리 미흡 등 각종 문제가 대두될 수 있으며 이미 몇몇 기관에서 운영상 문제점이 발견되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도시재생센터 특정 감사를 통해 감독기관인 세종시의 승인 없이 자체 운영 규정안으로 센터를 운영한 점과 채용 기준 미준수 등이 드러났으며, 올해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종촌동 종합복지센터의 인사 규정 미준수와 부적절한 운영비 사용 등의 사례가 적발됐다. 김 의원은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서비스가 제대로 전달되고 있는지 의구심이 든다”며 "출범 10주년을 맞이한 시점에서 행정사무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민간 위탁 사업을 점검하고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간 위탁 개선 방안으로는 ▲외부 전문기관 자문을 통한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성과지표 마련 및 결과 공개 ▲재계약을 위한 시의회 동의 이전 관리감독 점검 결과 등 제출 심의자료 보완 ▲입찰 공고 시 합리적인 수준의 민간 위탁 사업비 책정을 유도하기 위한 기준 제시를 언급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세종시 민간 위탁 사업을 공정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시민의 복리 증진에 기여하고 혈세 낭비 사례도 방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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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신일 세종시의원 “전기차 충전소 안전 대책 시급”[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안신일 의원은(한솔동․장군면, 더불어민주당) 14일 제79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공공주택과 상가 등 민간건물 지하 주차장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소의 안전 관리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안신일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탄소중립‧녹색성장 정책 추진에 따라 전기차 보급이 급속하게 증가하면서 전기차 화재 또한 지난해 기준 총 23건으로 2017년에 비해 20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하는 전기차의 경우 화재가 발생하면 일반적인 ABC분말 소화기를 사용해도 잘 꺼지지 않고, 전기에너지가 남아 있으면 배터리가 전소할 때까지 화재 진압이 어려워 불길을 잡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는 설명이다. 특히 안 의원은 "전기차 화재가 지하 주차장에서 발생하면 열기와 연기 배출에 용이하지 않아 지상보다 진압이 더 어렵고 인명 및 물적 피해가 더 클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실제로 세종시 전기차 충전소 1,849곳 중 86%에 해당하는 1,595곳이 공동주택과 상가 건물 등 민간건물에 위치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대부분이 지하에 설치돼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더욱이 환경자동차법 시행령 개정으로 공동주택 내 전기차 충전 의무시설 비율이 신축 아파트 5%, 기축 아파트 2%로 확대되었지만 현행법에 전기차 충전소 위치 및 소화 장비에 대한 규정이나 지침이 없는 실정인 만큼 세종시 차원의 대응 방안을 찾아 실행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에 정책 대안으로 ▲신규 심의 대상 건축물에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할 때 지상 설치를 유도 ▲공동주택 내 전기차 충전소 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전기안전교육 실시 ▲전기차 화재에 전문적인 장비와 지식을 갖추고 대응할 수 있는 소방본부 차원의 교육과 훈련 적극 지원 등이 거론됐다. 안 의원은 "안전은 대비를 했을 때 지켜질 수 있다”며 "지금이 그 대비를 시작할 때”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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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희 세종시의원, 학력 하향 평준화 해소와 교육자유특구 유치 촉구[시사캐치]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이소희 의원(비례대표, 국민의힘)은 14일 제79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시 교육청에 학력 신장을 위한 국가 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참여와 다양한 교육활동 보장을 위한 교육자유특구 유치를 주문했다. 이소희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 "세종시의 많은 중고등학생들이 초중학교에 걸쳐 누적된 학습 결손으로 학력 저하와 학력 격차 심화, 하향 평준화 문제의 심각성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올해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육청이 제공한 자료에 의하면 관내 대다수 고등학교의 1, 2학년 수학 과목 평균 점수가 30~40점대에 불과한 데다 중학교의 경우 수학과 영어 과목에서 학력 양극화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이 의원은 "교육청은 세심히 교육 현장을 살피고 자료의 면밀한 조사와 분석으로 학력 신장을 일궈낼 대책 마련에 의지를 갖고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정확한 학력 진단이 선행되어야 하는 만큼 국가 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참여 및 의무화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다만, 학교 서열화의 부작용을 막기 위해 학교별‧지역별 평가 결과 수집을 금지해야 한다는 언급도 있었다. 특히 인재 양성과 교육 혁신을 위한 최적의 대안으로 교육자유특구 유치를 거론했다. 이날 발언에 따르면 교육자유특구는 공교육 내에서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활동을 유연하게 도입할 수 있는 미래형 교육제도로서 2024년부터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지난 1일에는 교육자유특구 지정‧운영의 근거가 담긴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 특별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이 의원은 "전국에서 가장 젊고 청소년 인구 비중이 가장 높은 데다 단층제로 운영돼 새로운 제도의 빠른 안착이 가능한 세종시야말로 교육자유특구의 최적지”라고 주장했다. 세종시가 교육자유특구로 지정되면 학교 교육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선택권 보장은 물론 자족 기능을 갖춘 미래전략도시이자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구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는 장밋빛 청사진도 내놨다. 아울러 "시정 4기 20대 전략과제 중 하나로 교육특구도시를 선정하고 교육청과 교육자유특구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구성한 만큼 향후 시와 교육청이 긴밀히 협력해 교육자유특구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도 했다. 이 의원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교육은 곧 국가경쟁력의 근원이자 지역사회 발전의 원동력”이라며 "시와 교육청은 학력 신장과 교육자유특구 유치를 통해 세종시가 대한민국 교육수도로 도약하고 세종의 아이들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인재로 자라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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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고운고 학생 전시회 ‘다섯 번째 함께’ 개최[시사캐치]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11월 14일부터 25일까지 본청 1층 한누리길 그림산책*에서 고운고등학교(교장 김종호, 이하 고운고) 미술 중점반 학생들이 참여한 ‘다섯 번째 함께’ 전시회를 개최한다. 한누리길 그림산책은 세종시교육청에서 운영하는 학생 참여형 작품 전시 공간이다. 고운고 미술 중점반 1, 2학년 학생 35명이 판화, 아크릴화, 점토를 활용하여 만든 피규어, 어반스케치 등 100여 점의 예술성이 높은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지난 2018년부터 미술 중점반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학부모, 시민들의 높은 호응으로 5회 연속으로 개최됐다. 남은총 학생은 "전시를 준비하며 수업을 통해 친구들과 함께 성장하는 기회가 되어 뿌듯했다”라며, "특히, 미술 중점반 활동은 일반고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목판화나 캔버스 위에 그림을 그릴 수 있어 미술에 대한 지식을 더욱 함양할 수 있어 좋았다”라고 말했다. 한도희 학생은 "각자의 개성이 담긴 작품들이 함께 전시된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면서, "이번 전시는 학교생활의 뜻깊은 경험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 작품은 세종시교육청 공식 블로그를 통해서도 누구나 비대면으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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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 “2022 주(住)·산(産)·학(學) 글로컬 선문 FESTIVAL 개최”…14일부터 16일까지 아산캠퍼스[시사캐치]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가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선문대 아산캠퍼스 전역에서 ‘2022 주(住)·산(産)·학(學) 글로컬 선문 FESTIVAL’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부로부터 다양한 국책사업에 선정된 선문대는 지역 주민, 기관, 기업과 대학이 함께하면서 주요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한국연구재단,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한국산업인력공단 등의 지원으로 대학혁신지원사업단, LINC3.0사업단, SW중심대학사업단, 미래자동차특성화사업단, IPP사업단의 개별 행사와 함께 JOB FESTIVAL을 개최한다. 첫날 개회식에는 이태규 아산시 부시장, 배경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남지역본부장, 정원춘 충남북부상공회의소 부회장, 박태진 충남지식재산센터장 등이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대학혁신지원사업단 우수성과 포럼, 충청권역 역량강화 세미나 등 ▲LINC3.0사업단 청년 창업 해커톤, 지식재산권 활용 전문가 특강,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청년 창업 챌린지 등 ▲SW중심대학사업단 Soft Ware Exhibition, SW 알고리즘 경진대회, XR 체험관 등 ▲미래자동차특성화사업단 미래자동차기술 정책 포럼,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RIS 우수 사례전시 등 ▲IPP사업단 일학습병행 및 IPP장기현장실습 우수 사례 전시 등이 16일까지 개최된다. 행사 기간 중 본관 로비에 마련된 전시회에서는 다양한 교육 성과물 등을 관람할 수 있으며, 관련 분야의 신기술 포럼에도 참석할 수 있다. 특히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충남도 내 우수 강소기업 20개 회사가 참여하는 대학생 맞춤형 현장 채용 면접이 진행된다. 권진백 기획처장은 "이번 행사를 준비하면서 코로나19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역 공생에 대한 모델뿐만 아니라 그간의 교육 성과물을 통해 학생이 성공하는 혁신 대학의 모델을 제시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면서 "학생 성공을 위한 플랫폼, 그리고 지역 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산학협력 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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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사랑의 김장김치로 건강한 겨울 나세요[시사캐치]세종특별자치시 연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윤석춘·채용운)는 13~14일 이틀간 연동면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관내 취약계층 100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 협의체 위원 19명은 연동면에서 재배된 배추, 열무 등을 직접 손질하고 버무려 더욱 맛있게 담은 김치 400포기를 연동면 취약계층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김장나눔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배분금과 북세종농촌중심활성화사업비(상생돌봄나르미활동)를 지원받아 진행했다. 채용운 민간위원장은 "위원들이 온 정성을 담아 더 맛있게 만든 김장 김치가 취약계층이 건강하게 겨울을 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연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년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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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아름달빛 한마당 열려[시사캐치]세종특별자치시 아름동(동장 황병순)과 아름동주민자치회(회장 김현일)가 오는 19일 아름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아름동 최대 축제 ‘아름달빛 한마당’을 연다. 먼저 아름동 복컴 3층 다목적강당을 주무대로 주민자치프로그램 공연, 주민장기자랑은 물론, 개그맨 박미루가 사회를 맡고 초대가수 소리새, 위일청 등이 무대에 올라 ‘아름달빛 음악축제’가 펼쳐진다. 복컴 1층에서는 주민자치프로그램 전시와 복컴 외부에는 벼룩시장(플리마켓), 먹거리(푸드)트럭, 어린이 체험부스, 캐릭터탈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아름동에서 매년 개최했던 ‘아름별 가족축제’를 아름동의 길 이름인 ‘달빛’을 따서 변경했다. 멋글씨(캘리그라피) 등 7가지 주민자치프로그램의 수강생들이 121점의 작품을 전시하고 라인댄스 등 8가지 프로그램에서는 117명이 공연에 참여해 갈고 닦은 기량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13시부터는 주민들이 계획하고 만들어낸 마을계획사업인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아름길 마을 투어’ 행사도 함께 열린다. 가족단위 참가자들에게 가족 화합의 장을 마련, 향토유적 탐방의 기회를 제공해 기억에 남을 만한 좋은 추억을 선사한다. 아름길 마을 투어는 복컴 달빛광장에 모여 참여인증을 하고 아름뜰근린공원으로 이동해 보물찾기 존, 숲 체험 존, 역사퀴즈 존을 거쳐 인증서를 받는 과정을 끝으로 마무리하게 된다. 황병순 아름동장은 "많은 주민들이 모이는 만큼 경찰 및 소방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안전한 행사로 개최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며 "특히 세종소방서에서 직접 나와 최근 시민들의 관심이 큰 심폐소생술, 소화기 등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부스를 운영한다”라고 말했다. 김현일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행사 준비를 위해 축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아름동 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 마련을 위해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라며 "여러 기관‧단체 후원으로 다양한 경품도 준비된 만큼 많은 주민들이 오셔서 다함께 행복한 아름다운 날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궁금하신 사항은 아름동 주민자치회 사무국(☎044-868-7671) 또는 아름동 민원행정과 운영지원담당(☎044-301-634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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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립도서관에서 “책 읽어주세요”를 외치세요[시사캐치]세종시립도서관(관장 조설희)이 오는 12월 9일까지 자원봉사 활동가가 참여하는 ‘책 읽어주세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책 읽어주세요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의 언어력 향상, 독서습관 형성 등 독서활동 지원을 위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과 연계 운영하는 사업으로 그림책 읽어주기, 책놀이 등 활동을 운영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매주 화·목·금요일 10시부터 19시까지 1층 가족열람실과 이야기방1에서 운영되며, 읽고 싶은 책을 골라 노란 앞치마를 입은 자원봉사자에게 ‘책 읽어주세요’라고 말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세종시립도서관(☎044-301-4334)이나 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확인하면 된다. 조설희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세종시민에게는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어린이들에게는 책과 더욱 친해지는 기회가 되리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책 읽는 문화 조성과 어린이들의 독서습관 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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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도도리파크 100일간 농산물 1억 3,000만원 판매[시사캐치]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의 농촌테마공원 도도리파크가 개장 후 100여일 간 1억 3,000여만 원의 지역 농산물 매출을 올리며 조치원읍의 상징건물(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세종시 대표 농촌자원인 복숭아와 배를 주제로 조성한 도도리파크는 지난 7월 29일 개장 이후 100여 일간 1억 2,800만 원어치의 세종시 농산물을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액 발생건수는 총 2만 5,084건으로, 이를 1건 당 2인 가족으로 환산 시 약 5만여 명이 도도리파크를 방문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도도리파크는 관내 농산물 판매를 위한 ‘파머스마켓’을 비롯해 야외 바비큐장, 카페 등을 운영 중이며,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타워, 집라인, 모래놀이터 등 실내·외 유희시설이 조성돼 있다. 특히 지난달 말부터는 관내 농산물을 활용한 요리교실, 체험공방 운영을 개시해 운영 중이다. 시는 도도리파크 인근에 내달 중 시민운동장이 준공을 앞두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칠복 로컬푸드과장은 "도도리파크를 중심으로 특색있는 농촌체험 관광 자원을 발굴·연계해 우리시의 농촌 관광산업을 한 단계 도약하고 시민들이 농촌을 즐길 수 있는 문화로 인식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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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도램마을 7·8단지, 임대료 할증 감면[시사캐치]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도램마을 7·8단지 저소득 원주민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14일부터 월 임대료 할증분을 감면한다. 최민호 세종시장이 지난 7월 1일 취임 첫 날 첫 업무지시로 도램마을 7·8단지 임대료와 관련한 저소득 원주민 지원방안을 검토하도록 주문한 이후 4개월 만이다. 도램마을 7·8단지는 세종시 건설로 생활터전이 편입돼 주거를 상실한 행복도시 예정지역 저소득 원주민 등에 대한 주거시설 지원대책으로 건설한 영구임대주택이다. 그동안 도램마을 7·8단지 임차인 중 생계, 의료급여 수급자 등에 해당하지 않는 세대는 국토교통부 고시에 따라 재계약 시마다 임대료가 할증되면서 저소득 입주민들의 주거비 부담이 점차 커지고 있던 실정이었다. 이번 사업은 세종시 건설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3억 원 미만을 보상받은 저소득 원주민 중 국토교통부 고시인 ‘영구임대주택의 표준임대보증금 및 표준임대료 산정기준’에 따라 재계약 시 임대료가 20% 할증되는 세대의 월 임대료 할증분을 감면하는 것이다. 감면대상자의 월 임대료 할증분은 고지서 발급 시 감면하고, 임대보증금 할증분은 퇴거 시 임차인에게 반환하는 금액이므로 감면에서 제외된다. 해당 세대는 영구임대주택 입주 자격을 충족했음에도 2년 단위 재계약 시마다 임대료가 20%씩 할증돼, 시에서는 이들의 주거권 보호를 위해 국토교통부에 고시 개정을 지속 요구해왔다. 최 시장은 또한 세종시 건설을 위해 삶의 터전을 기꺼이 내어 준 원주민들의 애환과 아픔을 감안해 시 차원에서 다각적인 지원방안 검토를 지시해왔다. 시는 할증 적용 대상 원주민 65%의 재계약 시점이 올 4분기에 몰려 있는 점을 고려해, 이들이 조속하게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협의를 통한 감면 조례 제정과 보건복지부 신설 사회보장제도 협의 절차를 동시 추진했다. 사업의 취지에 공감한 국토교통부,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적극적인 협조로 감면 조례가 제정될 수 있었고, 신설 사회보장제도 협의 또한 통상적 소요 기간인 6개월보다 앞당긴 3개월 만에 협의가 완료되는 성과를 이룩했다. 특히, 영구임대주택의 입주 자격을 충족했음에도 재계약 시마다 임대료가 할증되는 세대의 월 임대료 할증분을 감면해주는 전국 최초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시는 이번 감면조치로 도램마을 7·8단지 할증 적용 대상 원주민 335세대 중 최소 127세대에서 최대 249세대가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는 감면대상자가 ‘저소득 원주민’으로 한정된 점을 고려해 영구임대주택의 입주 자격을 초과한 세대만 할증 적용토록 국토교통부에 고시 개정을 지속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다. 고성진 건설교통국장은 "해당 사업을 통해 세종시 건설로 터전을 잃은 저소득 원주민의 주거 불안이 다소나마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아픔에 능동적으로 응답하는 ‘시민을 위한 시정’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