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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다빛초, 우리 아이․지역 생명은 우리가 지켜요![시사캐치]다빛초등학교(교장 김미선, 이하 다빛초) 학부모회와 충남대학교병원은 10일 다빛초 무용실에서 ‘생명을 살리는 4분의 기적’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우리 아이‧지역 생명은 우리가 지켜요!’라는 의미를 담아 다빛초 학부모 20명을 대상으로 충남대학교병원 응급의료센터 교수가 직접 강사로 나섰다. 이 날 실시된 심폐소생술 교육은 가슴압박소생술(Hands Only CPR)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방법 등이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1인 1마네킹 실습을 통해 실제 생활에서 적용 가능하고, 교육 이수 후에는 심폐소생술 교육 수료증이 수여됐다. 교육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최근 이태원 참사 이후 심폐소생술 등 재난 안전 대응법을 배우고 싶었는데, 이런 기회가 우리 아이가 다니는 학교에서 실시되어 더욱 의미있고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학부모는 "영상으로 보는 것보다 직접 실습을 해보면서 응급상황을 대비해 생명을 구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는 기회가 됐다”라며, "가족들과 함께 교육 내용을 함께 연습하는 시간을 가져보겠다”라고 말했다. 심폐소생술은 심장박동이 정지된 상태에서 인공적으로 혈액을 순환시켜 산소와 혈액을 공급하여 뇌의 손상을 지연시키고 회복하는데 결정적인 도움을 준다. 심정지를 목격한 사람이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게 되면 시행하지 않은 경우에 비해 생존율이 3배 가량 높아지므로 응급상황에서 이를 효과적으로 시행한다면 많은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을 주최한 다빛초교 학부모회와 충남대학교병원 관계자는 "심폐소생술 교육이 사랑하는 가족들과 주변 이웃들의 위급 상황 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값진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 이러한 심폐소생술 교육이 확대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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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하이텍고, 세팍타크로 더블 경기 5관왕![시사캐치]세종하이텍고등학교(교장 최성식, 이하 세종하이텍고) 세팍타크로 운동부가 올해 열린 세팍타크로 대회에서 5관왕을 차지했다. 세종하이텍고 세팍타크로 운동부는 천지민, 이종권, 김준형, 박강민, 서지민 학생으로 구성됐다. 먼저, 올해 3월 대전에서 열린 2022 시·도대항 세팍타크로 대회에서 경남항공고를 이기며 첫 메달을 거머줬다. 이어, 제33회 전국 세팍타크로 선수권 대회에서 2번째 금메달, 제33회 회장기 세팍타크로대회에서 3번째 금메달, 제23회 전국 남·여 종별 세팍타크로 대회에서 4번째 금메달을 땄다. 마지막으로 11월 4일부터 8일까지 세종특별자치시 세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제20회 전국 학생 세팍타크로대회 및 제14회 세팍타크로 실업리그에서 풍무고등학교 누르고 5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같은 대회 레구(3인제) 경기에서는 고등부의 강호팀들을 물리치고 준우승했다. 1학년 주장 서지민 학생은 "3학년 선배들의 마지막 경기인 만큼 이번 대회의 모든 순간들이 소중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하이텍고는 지난 10월 울산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세팍타크로 레구(3인제) 단체종목 동메달을 따는 기염을 보이며, 세종특별자치시 구기 종목의 기상을 드높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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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평생교육학습관, 11월 14일~21일 장서 점검으로 임시 휴관[시사캐치]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평생교육학습관(관장 박영신, 이하 평생교육학습관)은 11월 14일부터 21일까지 장서 점검을 위해 임시 휴관한다. 장서 점검은 소장 목록과 실제 자료를 대조하여 소재가 불분명하거나 오·훼손 자료 등을 파악하고 정리하는 작업이다. 장서 점검 기간 동안 모든 대출은 제한되고 반납은 1층 무인 반납함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11월 14일부터 21일까지 반납 예정인 자료들은 11월 27일까지 반납일이 연장된다. 3층 열람실은 정상 운영된다. 평생교육학습관 관계자는 "장서 점검을 통한 효율적인 관리로 이용자분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평생교육학습관 누리집(https://lib.sje.go.kr)을 확인하거나 평생교육학습관 종합자료실(☎ 044-410-1440~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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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원, 2022 시민과 함께하는 수학 버스킹![시사캐치]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원(원장 이승표, 이하 세종교육원)은 12일 토요일 14시부터 16시까지 세종호수공원 중앙광장 일대에서 시민들 대상으로 수학 버스킹을 운영한다. 이번 수학 버스킹 행사는 15개의 수학체험 부스와 세종호수공원에 조성되어 있는 ‘세종호수공원 수학탐험(Math Tour)’을 홍보하고 직접 체험해 보는 프로그램으로 이뤄졌으며, 세종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생활 속에 숨겨진 수학을 체험하고, 수학의 아름다움과 유용성을 느끼는 체험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수학 버스킹을 마련됐다. 중학교 수학동아리와 초등교사 수학 연구회에서는 수학 부스 15개를 운영하며, ‘나만의 테셀레이션 물병 가방’ 만들기 등 다양한 수학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행사는 12일 토요일 2시부터 4시까지만 짧게 운영하며, 세종호수공원에 방문한 시민들은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이승표 원장은 "이번 수학 버스킹을 통해 세종 시민들이 수학에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세종 시민을 대상으로 수학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재미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세종수학체험센터 누리집(https://edu.sje.go.kr/math)또는 세종수학체험센터(044-902-1348, 1346~1349)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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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세종마을교사 원예 특강 실시[시사캐치]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10일 청사 4층 대회의실에서 ‘2022년 세종마을교사 원예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외부 전문가 강의가 아닌 동료 마을교사가 강사로 참여하여 원예 수업을 진행했다. 또한, 마을교사 협력수업 사례 나눔을 통해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강의를 맡은 안은경 마을교사는 "준비할 때 걱정을 많이 했지만 동료 마을교사들과 상호 배움과 친밀감을 높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특히 마을교사가 개별적으로 수업에 참석하면서 만나기 어려웠는데 이런 자리를 통해 동료애와 공동체로서 든든함을 느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재택 교육협력과장은 "학교 주도의 교육에서 마을과 함께 학생이 성장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으로 전환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2016년부터 재능있는 세종시민들이 학교교육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을교사를 위촉・운영하면서 학생들의 질 높은 배움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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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새마을문고, 장애인복지시설 방문 봉사활동 실시[시사캐치]세종시새마을문고(회장 조철환)와 영상대 새마을동아리(지도교수 이진용)는 10일 장애인 복지시설인 「해뜨는 집」을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는 방문 놀이치료, 재능 봉사활동을 펼침으로써 훈훈하고 정이 넘치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세종시새마을문고와 영상대 사회복지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새마을 동아리 약 20여명이 참여했다. 주요 활동내용으로는 시설 거주자 대상 이·미용 봉사와 제기 만들기, 가면 가꾸기 등 놀이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시설 운영에 필요한 쌀, 물티슈, 세제 등을 함께 전달하였다. 조철환 회장은 "코로나19와 어려운 사회 여건 속에서 복지시설 방문을 통해 우리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도 제고와 나눔 실천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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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조정대상지역 지정 해제 결정 환영”[시사캐치]국토교통부가 9일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세종 행복도시 예정지역에 내려졌던 조정대상지역 지정을 해제하기로 하였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지난 9월 투기과열지구, 투기지역 해제에 이어 이번에 조정대상지역까지 완전히 해제됨으로써 부동산 3중규제가 모두 해제된 점을 세종시민들과 함께 적극 환영합니다. 우리 시의 주택가격은 지난 2021년 7월 이후 지속 감소해 전국에서 하락률이 가장 높았으며, 부동산 3중규제와 함께 금리상승, 경기침체까지 겹쳐 지역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받아왔습니다. 특히, 전체 시민의 47.5%에 해당하는 무주택 가구들은 전국 청약 개방에 따른 청약 기회 부족으로 역차별을 받고있는 상황에서 부동산 거래 절벽과 대출 축소 등의 이중고를 견뎌 왔습니다. 이에 우리 시는 부동산 규제지역 해제를 시정4기 핵심 공약과제로 정하고, 최민호 시장이 지난 9월 원희룡 국토부 장관과 면담을 통해 이를 직접 건의하는 등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습니다. 여기에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여론을 모아주신 덕분에 우리시 행복도시 예정지역에 대한 부동산 3중 규제가 6년 만에 완전히 해제되었습니다. 이번 해제로 무엇보다 대출규제가 완화되어 무주택 서민의 내 집 마련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구체적으로는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70%까지 늘고 총부채상환비율(DTI)이 60%까지 확대됩니다. 또, 청약통장 가입후 6개월이 지나고 청약예치 기준금액을 납입하면 1순위가 가능하며, 세대주 및 세대원도 청약이 가능해지는 등 청약조건이 완화되는 점도 무주택 서민들에게 반가운 소식입니다. 특히 민영주택 85㎡ 이하를 대상으로 가점제 적용 비율이 40%로 줄고, 추첨제 적용 비율이 60%까지 확대되어 가점이 낮은 젊은 세대와 신혼부부 등에 더 넓은 내 집 마련의 기회가 부여될 것입니다. 이외에도 세제도 다소 완화되어 취득세 및 종합부동산세는 2주택까지 일반세율이 적용되며, 양도소득세는 중과세율(20~30%)이 없어지게 되었습니다. 현재 높은 대출금리와 경기침체 등으로 단기간에 부동산시장이 활성화되긴 어려울 수도 있겠지만, 그동안 꽉 막혔던 부동산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로써는 충분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앞으로도 우리시는 현행 60%인 지역 우선공급 비율을 최대 80%까지 확대하도록 지속 건의하는 등 무주택 세종시민의 내 집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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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대평초 “어려운 이웃 위해 써주세요”[시사캐치]세종특별자치시 대평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10일 대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재익)를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성금 47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성금은 대평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의 도서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성금 전달에 참여한 한 대평초 6학년 학생은 "힘든 상황에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재익 대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대평초 학생들의 나눔에 감사를 표한다”라며 "전달받은 소중한 성금이 잘 쓰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대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날 기부받은 성금 전액을 대평동의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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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사계절 포근애’로 따뜻하게 보내세요[시사캐치]세종특별자치시 아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황병순·허남태)가 10일 저소득 아동 가구에게 여민전 기프트카드를 지원하고 안부를 살피는 ‘사계절 포근애(愛)’ 사업을 추진했다. 아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서 최훈내과로부터 후원받은 성금으로 ▲1분기 한부모가정 ▲2분기 65세이상 저소득 노인 ▲3분기 중증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여민전을 지원한 바 있다. 허남태 아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저소득 아동 가구가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여민전 지원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황병순 아름동장은 "본 사업을 통해 관내 어려운 가구에 안부를 확인하며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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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KTX 세종역 신설, 조치원읍 이장협의회 동참”[시사캐치]케이티엑스(KTX) 세종역 조기 신설을 기원하는 목소리가 조치원읍 이장협의회(회장 김용갑)를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다.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이장협의회는 10일 월례회의를 마치고 케이티엑스 세종역 조기 신설을 염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치원읍 이장협의회는 케이티엑스 세종역은 미래전략수도 세종과 충청권 메가시티 건설을 위한 필수 기반시설이라며 앞으로도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장협의회의는 이날 향후 조치원읍 기관 단체들과 함께 세종역 신설을 기원하는 분위기 조성, 릴레이 도전잇기(챌린지)에 앞장서 나갈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김용갑 조치원읍 이장협의장은 "우리의 관심과 응원의 표시가 세종시 시민 모두의 바램과 기원의 목소리가 되어 조기에 케이티엑스 세종역 신설이 이뤄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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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상거래용 저울, 검사 받으러 오세요[시사캐치]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상거래용 계량기(저울) 정기검사를 추가로 실시한다. 시는 상거래용으로 사용되는 계량기(저울)의 정밀·정확도를 유지하고 계량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계량기 정기검사를 2년마다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8월 22일부터 9월 16일까지 검사를 진행했지만, 정기검사 기간 중 부득이하게 검사를 받지 못한 시민이 있을 것으로 판단돼 추가로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23일은 조치원읍사무소에서, 24일은 세종시청에서 검사를 진행하며, 운영시간은 10~17시까지다. 12~13시는 점심시간으로 검사를 진행하지 않는다. 검사대상은 10톤 미만의 비자동 저울로 판수동 저울, 접시지시 및 판지시저울, 전기식지시 저울 등 상거래용으로 사용되는 모든 계량기가 해당된다. 류제일 경제정책과장은 "계량기 정기검사는 공정거래 확립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정기검사를 받지 않은 저울을 사용할 경우 계량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므로 빠짐없이 검사에 응해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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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세계 각국 요리로 다문화 교류의 장을[시사캐치]세계 각국의 다양한 요리를 선보여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비다문화 가족과의 교류를 위한 요리경연대회가 열렸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10일 새롬동종합복지센터에서 세종시가족센터(센터장 하미용) 주관으로 ‘제2회 글로벌 요리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글로벌 요리경연대회는 세계요리를 주제로 중국·대만·베트남·필리핀·말레이시아·멕시코·러시아 등 7개국의 결혼이민자 등 총15팀 30명이 경연을 벌였다. 참가자들은 경연에서 베트남 빈대떡인 반땀과 닭고기 카레, 말레이시아의 대표 음식 나시 르막, 러시아의 블리느 등 자국에서 가족들과 즐겨 먹었던 요리를 만들거나 자국의 요리·문화를 세종시민들에게 소개하며 1시간여 동안 열심히 조리에 집중했다. 심사위원들은 조리 준비과정부터 담음새(플레이팅)까지 메뉴 구성과 창의성, 조리 숙련도, 맛과 시각적 효과 등에 대해 공정하게 심사를 벌여 최우수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 등 6팀을 선정해 시상했다. 시 관계자는 "다문화·비다문화 가족의 한자리에 모여 세계 각국의 다양한 요리 경연을 통해 서로를 배워가며 소통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하미용 센터장은 "글로벌 요리경연대회가 결혼이민자와 세종시민 모두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며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되어 다문화 공존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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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건설공사장 안전관리 실태 들여다본다[시사캐치]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4주간 시가 발주한 공사비 20억 원 이상의 건설공사장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이행실태를 확인하기 위한 안전감찰을 실시한다. 이번 감찰은 다른 산업에 비해 업무상 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가 현저히 높은 건설공사장을 대상으로 선제적 안전감찰을 실시해 안전사고 및 부실 시공을 예방해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시는 감찰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안전감찰담당 공무원 4명에 전기안전공사, 시설관리공단, 지역건축안전센터TF 등 외부 전문가 3명으로 감찰반을 구성해 운영한다. 중점 감찰대상은 ▲안전관리계획 수립과 이행 적정성 ▲건설공사장 안전 수칙 준부 여부 ▲품질관리(시험)계획수립 및 적정 이행 여부 ▲시공 계획서 시공상세도 작성 여부 관리 등이다. 이와 함께 시는 공사 단계별 안전관리 계획수립과 이행실태 전반에 대해서도 면밀히 살펴볼 예정이다. 안전점검 결과 지적된 사항에 대한 시정·개선 여부를 확인하고 의법 조치를 이행하도록 해 개선되지 않은 반복적이고 고질적인 안전무시 관행을 근절한다는 계획이다. 조수창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안전감찰로 그동안 관행이라는 이유로 넘어갔던 안전위험 요소들을 찾아내 건설현장의 안전불감증을 차단하고 세종시가 가장 안전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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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미래전략수도로 도약하는 세종’ 전국에 알린다[시사캐치]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2022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 참가해 ‘행정수도를 넘어 미래전략수도로 도약하는 세종’을 전국에 알린다.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는 행정안전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17개 시·도 공동 주최로 열리는 국내 최대 지역박람회로, 올해부터 균형발전박람회와 지방자치박람회를 통합해 개최한다. 시 전시관은 ▲반세기에 걸친 세종의 발자취 ▲창조와 도전의 젊은 도시 ▲한글과 문화가 살아 숨쉬는 상상 이상의 도시 ▲신산업으로 성장하는 지능형 자족도시 세종으로 구성해 미래전략수도 세종의 가치와 품격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창조와 도전의 젊은 도시 세종’에서는 글로벌 청년창업빌리지 조성, 교육자유특구 등 창의적 인재양성과 청년 창업체계 구축 등 청년이 머물고, 아이들의 미래가 더해지는 세종시를 만날 수 있다. ‘한글과 문화가 살아숨쉬는 상상 이상의 도시’와 관련해서는 한글문화수도 건설, 일상 속 문화예술 기회 확대, 비단강 금빛 프로젝트 등 미래 품격도시로 거듭나는 세종시 모습을 알릴 예정이다. ‘신산업으로 성장하는 지능형 자족도시 세종’에서는 디지털복제(트윈) 지능형도시(스마트도시) 및 사이버보안 기회발전특구, 자율주행 실증, 드론 특화도시 등 똑똑하고 안전한 지능형 자족도시 세종시 모습을 홍보한다. 이 외에도 드론을 이용해 바닥에 설치한 9개 구역을 차지해 점수를 획득하는 게임인 팝드론배틀 체험존, 호수공원 및 이응다리 등을 배경으로 하는 포토존을 운영한다. 또 청년 기업과 청년 마을디자이너 활동 사례 등을 통해 전시관 관람을 유도하고,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세종시 상징 캐릭터인 ‘젊은 세종 충녕’과 함께 이벤트를 진행해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최민호 시장은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는 전국 시도와 지역혁신가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라며 "행정수도를 넘어 미래전략수도로 도약하는 세종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박람회로 운영되며, 세종시 전시관은 현장에서 뿐만 아니라 온라인(www.regionexpo.kr)을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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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고층건물 화재, 소방드론이 해결한다[시사캐치]소화액 분사 기능과 스피어(Spear) 기능이 탑재된 드론이 화재가 발생한 고층 건물의 강화유리 창문을 깨고 건물 안으로 진입한다. 내부 화재 상황을 촬영해 실시간 영상으로 전송하고, 황금시간(골든타임) 내 소화액을 분사해 초기에 화재를 진압한다. 화재가 발생한 고층 건물에 사람을 대신해 드론이 화재를 진압하는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10일 연기면 소방훈련장에서 강화유리 파괴용 스피어 드론과 소화액 분사 드론을 활용해 ‘골든타임 내 소화용 드론기반 소방서비스 현장 시연회’를 진행했다. 이번 시연회는 ‘2022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일환으로 실증을 통해 서비스 분야 기술력을 고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연회에는 드론 전문가 자문단, 드론기업 ㈜서우, 세종테크노파크, 세종소방본부 관계자 등 20명이 참여했으며, 저층 건물 내 화재발생 상황을 가정해 초기 화재진압을 실증했다. 시연회에서는 연막탄을 터뜨려 건물 2층 내부에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연출, 강화유리 파괴용 드론인 ‘스피어 드론’을 띄워 창문을 파괴 한 후 ‘소화액 분사 드론’을 투입했다. 해당 드론은 건당 10회로 무한 타격이 가능한 스피어가 탑재돼 있어 12㎜ 두께의 강화유리도 파괴가 가능하다. 드론에 열화상 카메라가 장착돼 있어 소방지휘본부에 화재 영상을 전송, 화재 규모를 신속하게 선별·파악할 수 있으며, 창문 파괴와 동시에 소화액 분사 드론을 투입해 초기 화재를 진압한다. 점차 고층·밀집화되고 있는 사무·주거공간에 소방용 드론으로 초기화재진압 시스템을 구축해 신속한 화재진압으로 인명피해를 방지할 수 있는 것이다. 시는 이번 현장시연을 바탕으로 올해 2022년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의 성과를 자체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을 보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소방용 드론은 긴박한 순간에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곳에 진입해 발빠르게 화재를 진압할 수 있다”라며 "드론실증도시로서 이번 현장 실증을 통해 기술력을 고도화하고 드론서비스 상용화를 앞당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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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행문위, “충남 콘텐츠 개발, 관광활성화 통한 경제 활성화 강조”[시사캐치]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위원장 김옥수)는 10일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충청남도관광재단, 충남문화재단 소관 업무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고, 충남의 미래먹거리 발굴을 위한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김옥수 위원장(서산1·국민의힘)은 "사업수행 시 15개 시·군 간 형평성 있는 사업집행이 필요하다”며 "예산 확보 등 도의회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원활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원장님의 적극적인 행보가 절실하다”고 주문했다. 또한 "관광재단의 예산 및 인력부족 문제는 지난 업무보고에서도 지적된 사항이지만 현재까지도 개선되지 않았다”며 "재단 정상화를 위한 집행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상근 부위원장(홍성1·국민의힘)은 "충남이 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해 많은 투자를 하고 있으나,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매년 충남의 연도별 사업체 수와 매출액이 감소추세에 있다. 충남 콘텐츠 산업의 쇠퇴 이유 분석과 함께 자금지원을 위한 예산확보, 홍보·마케팅 방안 등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예산 및 인력 부족으로 인한 재단 운영의 어려움을 토로하였지만, 현재까지 펼친 노력은 무엇인가?”라며 "기관 운영의 정상화를 위해 대표이사가 적극 나서야 할 때인 만큼 최선을 다해달라”고 제언했다. 안장헌 위원(아산5·더불어민주당)은 "원장 취임 이후 현재까지 중앙부처나 관련기관에 업무협의 또는 동향 파악을 위해 단 한번도 가지 않은 모습을 보면, 충남 콘텐츠산업의 미래가 암울하다”며 "디지털 뉴딜 일자리사업 등이 실제 일자리 창출 성과가 있었는지 등을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충청남도관광재단의 역할이 매우 막중한 만큼, 적극적인 정책 발굴을 통해 도내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독려했다. 오인환 위원(논산2·더불어민주당)은 "일부 시군의 경우 청년들이 음악 등을 위한 연습 공간도 없다는 어려움을 토로한 만큼, 각 시군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지원과 협업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정부가 발표한 2021년 외래관광객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충남의 외국인 관광객은 매년 감소하고 있다”며 "충남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는 행사 등과 연계하여 시너지효과를 볼 수 있도록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박정수 위원(천안9·국민의힘)은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지원 사업 가운데 특정업체가 3년 연속 수혜를받는 것으로 나타났고, 지원을 받은 업체의 앱 다운로드 수가 10건도 되지 않는 경우도 있는 만큼 철저한 사후관리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충남지역 고택 관광 사업 규모는 다른 지역보다 적고, 일본식 혼합 한옥이 인증되어 운영중인 상황”으로 "충남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관광재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며 적극행정을 주문했다. 박기영 위원(공주2·국민의힘)은 "문화산업 인프라가 천안·아산에 집중됐는데, 이사회 마저도 일부 지역에 집중되어 있는 상황에서 사업분야·지역특성 등을 고려하여 지역 간 배분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 도내 대상기업 현황 조차도 파악 하지 못한 상황에서 관광스타트업 기업들에 대한 지원을 하겠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사업 기획 시 대상자 규모와 수요 등을 사전에 파악하고, 해당 사업을 기회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적했다. 이현숙 위원(비례·국민의힘)은 "일부 행사 운영시 타 지역 업체에 발주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도내 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내 업체를 이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다른 지자체는 ICT 산업 기반 관광데이터를 통합 제공하고 있는데, 우리는 시대에 뒤쳐진 것으로 보인다. MZ세대의 욕구를 충족하기 위한 사업 방향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최광희 위원(보령1·국민의힘)은 "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사업을 살펴보면 7억 5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지만 인기도 및 관심도가 떨어질 우려가 있는 콘텐츠 제작으로 성공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 또한 입주기업별 매출액 편차가 심각한 만큼 예산 낭비를 막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령 해양머드박람회 등과 같은 큰 행사에서 스마트관광지도가 보급되어 사용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며 "충남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을 위해 서포터즈 등을 운용 중이지만, 현장의 수요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 현실적인 정책을 펼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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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복환위, 청소년 사회안전망 강화 및 충남형 가족정책 강조[시사캐치]충남도의회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김응규)는 10일 충남도청 여성가족정책관·청소년진흥원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청소년 사회안전망 강화와 충남형 가족정책 및 사회통합정책 추진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김응규 위원장(아산2·국민의힘)은 "인구정책을 위해 출산율 제고만 고심하지 말고 아이 낳아 키울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더 만들어달라”며 "아이돌보미 지원 대상을 친인척으로 확대해 돌봄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등 충남의 다양한 가족 형태를 포용할 수 있는 정책 마련과 추진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지민규 부위원장(아산6·국민의힘)은 여성가족정책관 소관 업무와 관련해 "청소년단체의 육성지원을 위한 청소년육성위원회에 청소년 위원이 단 1명”이라며 실효성 있는 위원회 운영을 촉구했다. 또 지 의원은 청소년진흥원의 온라인플랫폼 청Play와 관련해 "어플에 탑재된 정보도 제한적이고, 업데이트도 상시가 아닌 일괄처리로 하고 있어 실제 청소년들이 활용한다기보다 기관의 실적성 사업으로 전형적인 예산 낭비 사업”이라며 질책했다. 방한일 위원(예산1·국민의힘)은 취약위기가정 관리와 관련해 "제출된 자료를 보면 취약위기가정이 적게나마 증가하고 있다”며 "지원정책 수립 시 미혼부, 미혼모에 따라 구체적인 지원이 달라질 수 있으니 세부 통계나 요구도 조사를 통해 정책 방향을 수립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소관 위원회 외부위원 타 시도 전문가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다”며 도내 전문가 우선 활용 문제를 제기했다. 양경모 위원(천안11·국민의힘)은 최근 문제 된 충남해바라기센터 운영부실과 관련해 "해바라기센터 파행으로 피해 보는 것은 도민이다. 조속히 정상 운영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충남 1인 가구 지원사업과 관련해 "1인 가구 정책은 단순 장려나 억제 정책이 아니다. 다른 4인 가구가 받는 지원에서 소외당하지 않고 적정한 삶의 질을 유지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충남의 1인 가구 현황은 시군별로 특징이 다르므로 연령별, 소득별 요구조사에 근거해 맞춤형 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이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선태 위원(천안10·더불어민주당)은 여성가족정책관 소관 업무와 관련해 "경력단절 여성의 대부분이 양육으로 인한 경우가 많은데 일부 지자체에서는 돌봄 경력을 인정해주는 정책도 추진하고 있다”며 "경력단절로 가계수입 감소도 예측되기에 경력단절 여성에 대한 다양한 대책 마련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외국인주민 지원사업과 학교밖 청소년 지원사업과 관련해 " 다양성을 존중하는 포용적 계층 지원을 위한 사업 추진에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이연희 위원(서산3·국민의힘)은 청소년 쉼터 퇴소청소년 자립수당 지원사업 추진 부진과 관련해 "대상군에 비해 예산책정 인원이 적고 추진실적도 부진한 가장 큰 이유는 ‘퇴소청소년 자립수당 신청’ 조건이 까다롭기 때문”이라며 "사업 추진 의도와 효과성이 기대되는 사업이므로 여성가족부에 지침개정을 강력히 요청하고 시군 연계도 강화해 더 많은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지적했다. 이철수 위원(당진1·국민의힘)은 학교밖 청소년센터와 관련해 "학교밖 청소년 지원센터에 전문가 전담 인력이 없다”며 "학교밖 청소년은 학교폭력이나 위기대상 청소년으로 반드시 집중관리가 필요하고, 교육청과 연계해 진행하는 방안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정병인 위원(천안8·더불어민주당)은 여성친화도시 재지정과 관련해 "2021년 충남이 최우수로 지정되었다”며 "여성친화도시는 여성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모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여성친화도시 지정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실질적인 내용을 이해하고, 유지하며 발전적 변화를 일으키려는 의지이기에 사업을 추진하는 전담 공무원의 역할 강화와 의지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복지환경위원회는 오는 18일까지 총 12개 부서·기관을 대상으로 행정 감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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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농수해위 “청년농 육성, 지역 특화작목 개발·보급 필요”[시사캐치]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위원장 정광섭)는 10일 농업기술원 소관 2022년도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정광섭 위원장(태안2·국민의힘)은 "쌀 과잉생산으로 인한 가격 안정화를 위해서 벼농사보다 타작물 재배를 권장하고는 있으나, 아직 실효성보다 실적 올리기에 급급하다”며 "타작물 재배시 일반 평지논보다 천수답이 많은 지역에 밭작물을 대체토록 권장하여 실질적인 농가소득 향상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김복만 위원(금산2·국민의힘)은 "농가의 경쟁력 확보와 일손부족의 해결을 위해 기계화를 촉진, 농기계 보급이 꾸준히 증가했으나 그에 따라 안전사고도증가했다. 농기계 교육을 철저히 하여 사고예방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이어 "돌발 병해충 발생 시 마을 방송과 농업상담사를 적극 활용토록 제안하고, 귀농인의 정착율을 높이기 위한 대책 마련에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주진하 위원(예산2·국민의힘)은 "지속가능한 농업이자 도지사 공약이기도 한 청년농 육성을 위해 스마트팜의 활성화는 중요한 과제”라며 "스마트팜을 통한 안정적인 수익창출을 위해서는 농업계 고교와 공주대·충남도립대 등 도내대학들과 산학협력단을 구축하여 보다 실질적인 결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제안했다. 오안영 위원(아산1·국민의힘)은 "벼직파 재배 성공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본다”면서도 "벼농사에서 대체작물로 전환을 권장하더라도 소득안정이 전제되어야만 실질적인 효과가 있다. 식량안보와 다양화 차원에서 농림축산국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좋은 기술을 개발·보급해 달라”고 주문했다. 오인철 부위원장(천안7·더불어민주당)은 지역 특화작목과 관련 질문을 통해 "예년엔 딸기 등 다양한 작물에 대한 산학협력단 연구를 진행했지만 최근 2~3년간은 인삼에 너무 편중되었다”며 "충남의 미래먹거리로 발전될 수 있는 다양한 작물의 예측 및 연구·개발을 통해 농업기술원의 역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김민수 위원(비례·더불어민주당)은 "농업기술원이 모든 농업인의 든든한 큰집이되었으면 한다”고 시작하며 "스마트팜 보급의 문제는 초기 설비비 부담이다. 창농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농업기술원이 실증 데이터를 근거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달라”고 주장했다. 이어 충남쌀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쌀가루 쌀의 정확한 명칭 확립에 대해서도 주문했다. 유성재 위원(천안5·국민의힘)은 "올해 농업의 화두는 청년농 육성 및 스마트팜 활성화”라며 "고령화, 기후변화 대응에 용이한 스마트팜이 안정적으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농업기술원이 축적한 빅데이터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공유 확대해야 한다. 청년들이 농업을 통해 미래를 열 수 있도록 기술원이 등대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신영호 위원(서천2·국민의힘)은 "무엇보다 충남농업은 안전한 농업이 되어야한다”며 "현재 농기계사고의 대부분은 안전보다 실용을 중시한 결과”라며 농업기술원의 적극적인 농기계 안전교육을 당부했다. 또한 다산 정약용의 삼농정책인 편농, 후농, 상농을 언급하며 "농민이 편해지고, 돈이 되며, 지위가 높아지기 위해 충남농업기술원이 자유로운 사고와 연구개발을 통해 새로운 가치창출의 기회를 제공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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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기경위, 도민 혈세 낭비 지적…예산집행 촘촘하게 정비해 달라[시사캐치]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김명숙)는 10일 아산 충청남도경제진흥원에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도민 관점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어려운 기업이나 소상공인이 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촘촘한 규정 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김명숙 위원장(청양·더불어민주당)은 "소상공인 애로 사항 팀닥터 추진사항 중 지원금으로 컨설팅한 결과가 네일아트샵에 공기청정기와 커피머신 지원, 떡집 주차장 콘크리트 보수 등이냐”라며 "소상공인의 애로 사항을 개선하는 것이 아니라 과잉 공급이다. 작은 것부터 도민의 혈세로 낭비한 꼴”이라고 질책했다. 또 "중소벤처기업 육성 지원 중 융자에 대해 이차보전을 해 주는 것은 충남 기업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더 열심히 하라고 지원하는 것”이라며 "도가 도민의 혈세로 어려운 기업을 찾아서 도움을 주고 있는데 중복지원이 되지 않도록 규정을 촘촘하게 정비해 달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농사랑운영에 스토리가 없고 세부적인 고려사항이 없다”며 "21만 농민의 생사가 걸려 있는 만큼 김장철 특별전을 하면서 절임 배추, 부속 재료를 각 시군 농산물과 연계하고, 수해 지역 농산물판매전 등 기획 노력에 좀 더 힘써달라”고 촉구했다. 윤기형 부위원장(논산1·국민의힘)은 "연말이 되면 사업을 완료하느라 일정에 쫓기는데 목표치를 달성하기 위해 라스트스퍼트를 어떻게 내는지”를 질의하며 "농사랑을 운영하는데 직원의 잦은 퇴사, 고객 응대 등 애로 사항이 있어 보인다. 인력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연구해 달라”고 요구했다. 김석곤 위원(금산1·국민의힘)은 "지역인재 채용 현황을 보면 2021년 75%였으나 2022년 29%로 대폭 감소했는데 그 원인이 무엇인지”를 질문하며 "철저한 원인분석으로 해결 방법을 찾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해외 통상사무소 운영과 관련 해 베트남 해외 통상사무소의 경우 전체 직원 10명 중 통역 담당 직원이 2명이다”며 "최근 한국어 습득 외국인이 많은 만큼 한국어를 할 줄 아는 직원 채용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제안했다. 이어 "수출 관련해 최근 딸기 수출을 시작했다. 우리나라는 딸기가 연중 생산되는 만큼 한시적이 아닌 연중 수출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제안했다. 이종화 위원(홍성2·국민의힘)은 "원도심 상권 활성화 사업이 천안·아산에 편중되어 있다”며 "타 시군도 상권 활성화 사업이 필요한 만큼 시군과 협의해 사업계획을 세워 줄 것”을 요구했다. 이어 "기업지원사업을 보면 천안·아산지역에 편중 현상이 심한데, 도내 시군에 균형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농사랑 운영을 직영으로 전환하고 5개월 만에 직원이 6명이나 퇴사를 한 것은 운영상 문제가 있는 것이니만큼 전문기관 위탁운영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제안했다. 안종혁 위원(천안3·국민의힘)은 "천안 원도심 활성화 사업은 80억 이상의 예산을 들였음에도 환경분석, 지역적 정서를 제대로 파악하지 않았고 역세권 유동 인구도 잡지 못한 실패한 사업”이라고 지적하며 "도민 혈세를 낭비한 이 사업의 실패를 발판으로 삼아 철저한 분석을 바탕으로 더 나은 방법을 찾아 달라”고 촉구했다. 이지윤 위원(비례·더불어민주당)은 "중소기업육성기금 담당자가 VC(벤처캐피탈리스트) 업무를 겸업하고, CS(고객응대)를 주 업무로 하는 온라인플랫폼 TF팀에서 올해만 6명의 직원이 연달아 퇴사한 것은 경제진흥원 운영에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을 입증하는 결과”라며 "전문성이 필요한 업무에 전문인력이 없는 것도 문제다. 도에서 전문인력 채용을 주도해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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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교육위, “천안·아산 통학여건 및 회차로 설치…과밀학급 해소 주문”[시사캐치]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편삼범)는 10일 천안·아산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홍성현 위원(천안1·국민의힘)은 "장애가 없는 학생도 1시간 이상 통학은 무리가 있는데, 특수교육 대상 학생이 1시간 이상 원거리 통학하는 경우가 있다”며 "특수교육 환경에 대한 고민과 고통을 경청하고, 소규모 특수학교 설립을 검토하여 원거리 통학하는 학생이 발생하지 않게 해달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구형서 부위원장(천안4·더불어민주당)은 "시·도별 과밀학급 비율을 살펴보면 경기지역은 초·중·고교 학급의 30.9%, 제주 29.8%, 충남 24.6%로, 충남 과밀학급 비율은 전국에서 3번째로 높다”고 언급하며 "학교군 조정 시 통학거리를 직선거리로 산출하다보니 교통상황, 이동시간에 대한 고려가 없다”며 실질적인 대책을 요구했다. 전익현 위원(서천1·더불어민주당)은 "충청남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편성 등 예산과정에 주민참여를 보장하고 예산과정의 투명성을 증대하기 위해 ‘충청남도교육청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를 제정했다”며 "하지만 천안과 아산교육지원청의 현황을 보면 참여율과 반영률이 상당히 저조하다.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교육수요자가 필요한 예산이 반영 될 수 있게 해달라”고 주문했다. 박미옥 위원(비례·국민의힘)은 "2022년도 교육경비 증감내역을 보면 천안은 18억9043만4000원, 아산은 27억9556만7000원이 감소했다”며 감소사유를 질의하며, "연례적으로 교육경비를 지원해주는 사업 이외에 적극적인 교육경비 확보 노력이 부족하다”며 질타했다. 신순옥 위원(비례·국민의힘)은 "천안과 아산은 과밀학급으로 인해 학생들이 콩나물 수업을 받고 있다. 또 일부학교는 모자라는 교실을 특별 활동실과 같은 보조교실을 개조해 학생들의 학습권이 침해받고 있다. 이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지만 학교 증축, 학급당 학급수 조정 등 무성의한 답변을 제출했다”며 시정을 요구했다. 박정식 의원(아산3·국민의힘)은 "학교 앞 좁은 도로가 아닌 회차 시설을 이용하도록 하여 학생들의 안전 통학뿐만 아니라 인근 교통체증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다”며 "부지가 없다는 이유로 회차로를 설치하지 않는데 교직원의 주차공간을 줄여서라도 회차 시설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희신 위원(태안1·국민의힘)은 "과밀학급 해소 등의 대안으로 설치한 모듈러교실은 현행 소방시설법 상 스프링클러 설치기준인 ‘4층 이상 건물의 바닥면적 1000㎡ 이상’에 해당하지 않지만, 학교는 더욱 엄격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며 "신속한 결단으로 스프링클러를 설치해달라”고 촉구했다. 편삼범 위원장(보령2·국민의힘)은 "학교시설 경계로부터 10m 이내는 금역구역으로 이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 10만원 처분대상이다”라며 "담배연기가 없는 건강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안내표지 설치, 금연 캠페인 등 흡연 예방 활동을 통해 학생 건강을 지켜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교육위는 11일 공주·논산계룡·금산·부여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