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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하 천안시의원, 동남구 녹색어머니회와 스쿨존 개선 간담회[시사캐치] 천안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 부위원장 이병하 의원은 7월 25일(금), 동남구 녹색어머니회 김은심 회장을 비롯한 임원 10명과 간담회를 갖고, 스쿨존 환경 개선을 위한 민원 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녹색어머니회 임원들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의 안전 문제를 공유하고 실질적 개선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천안시 교통정책과 김희정 과장과 시설팀장을 비롯한 관계 실무자들도 참석하여 도색 보강, 표지판 설치, 불법유턴 방지, 이정표 교체 등 구체적 현안을 논의했다. 이병하 의원은 "지난 신부초등학교 스쿨존 환경 개선을 계기로 천안시 초등학교 전반의 교통안전 문제를 점검할 필요성을 느꼈고, 오늘 간담회가 그 연장선에서 마련된 뜻깊은 자리”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스쿨존 도색의 마모와 표지판 부족 문제, 불법유턴 등 운전자 안전의식 부족 문제, 노후화된 이정표 교체 필요성 등이 집중적으로 제기되었으며, 시 관계자들은 이에 대한 개선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이 의원은 앞으로도 관계 부서와 협력해 스쿨존 안전 인프라 개선 및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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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10년 이상 노후건물번호판 교체·정비[시사캐치] 천안시는 10년 이상 경과한 노후 건물번호판 총 2,851개에 대해 교체 및 정비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긴급 상황 시 신속한 위치 확인과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훼손되거나 식별이 어려웠던 노후 건물번호판을 최신 디자인과 내구성 높은 소재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새로 설치된 건물번호판에는 정보무늬(QR코드)가 삽입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지도와 주소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주민과 방문객들이 더 수월하게 길을 찾고 소방·경찰 등 긴급 상황에서도 빠르고 정확하게 위치를 파악할 수 있게 됐다. 김종범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건물번호판의 시인성을 높이고, 시민들이 도로명주소를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건물번호판 정비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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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장애인 정책, 지역 특성 반영[시사캐치] 천안시는 지난 24일 ‘천안시 장애인복지 중장기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급변하는 장애인복지 정책 환경과 사회적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천안시 지역 특성에 맞는 중장기 비전과 정책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된다. 용역은 충남사회서비스원이 맡아 올해 12월까지 5개월간 수행될 예정이다. 기본계획 수립은 내년부터 2030년까지 적용될 중장기 장애인복지 청사진 마련을 목표로 정부의 장애인 정책을 반영하고 장애인의 건강권, 자립생활, 인권보장, 가족지원 등 복지실태와 다양한 정책 방향을 담는다.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을 위해 등록 장애인 1,000명을 대상으로 복지 실태 및 욕구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장애유형별 실무자 등 15명을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진행한다. 또한, 전문가 자문과 중간보고회를 통해 분석 결과를 면밀히 검토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략과 과제를 구체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중장기 계획은 장애인의 실질적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포용적 복지 도시 천안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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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 고교생 대상 모빌리티 반도체 설계 경진대회 성료[시사캐치] 선문대학교(총장 문성제)는 7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아산캠퍼스 공학관에서 ‘2025 모빌리티 반도체 설계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선문대 미래자동차특성화사업단(단장 최창하)이 주관했으며, 충청남도와 충남도교육청, 천안시, 아산시를 비롯해 반도체 설계툴 전문기업 케이던스(Cadence), 나인플러스(9Plus)가 후원했다. 대회에는 모집을 통해 선발된 전국 고등학생 35명이 참가해 반도체 설계 관련 진로 체험과 전문가 강의, 실습 등으로 구성된 집중 교육 과정을 이수했다. 교육은 선문대 모빌리티반도체공학과 소속 교수진(오인열·여홍구·주용한 교수)이 주도하고, 이영주 교수(한국과학기술원), 최기창 교수(서울대), 이승환 AI반도체센터장(한국자동차연구원), 유종범 박사(나노종합기술원) 등이 특강을 맡아 반도체와 모빌리티 기술에 대한 전문 지식과 산업 동향을 공유했다. 참가 학생들은 경진대회 마지막 날 제공된 핵심 회로를 바탕으로 반도체를 설계하고 결과물을 제출했다. 제출된 설계는 오류성, 면적, 성능, 효율 등 여러 항목에 따라 평가가 이뤄졌으며, 이 중 6명의 학생이 우수 설계자로 선발됐다. 최창하 미래자동차특성화사업단장은 "대학이 보유한 역량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기반 위에서 모빌리티 혁신은 국가 경쟁력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선문대는 관련 분야 인재 양성에 앞으로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오인열 대회 위원장은 "학생들의 도전정신이 모빌리티 혁신의 희망을 보여주었다”며 "이번 경험을 통해 지역 산업과 연계된 미래 인재 저변 확대의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뤘다”고 강조했다. 한편, 선문대는 반도체와 모빌리티 융합 분야에서의 특성화 교육을 강화하며, 미래형 산업 수요에 대응할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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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 평생교육원, ‘2025년 주민자치대학’ 수료식 가져[시사캐치]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 평생교육원은 7월 25일(금), 교내 글로벌외식관 513호 세미나실에서 ‘2025년 주민자치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천안시 자치분권과 관계자와 지역 주민자치위원회 임원진 등 80여 명이 참석해 수료생들을 축하했다. 주민자치대학은 천안시 주민자치위원을 대상으로 지난 3월 21일부터 7월 25일까지 총 18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주민자치의 이해 △우수 운영 사례 △갈등 관리 및 해결 방안 △사업 의제 발굴과 계획서 작성 등 실질적인 주민참여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수료식은 평생교육원 강기정 원장의 ‘주민자치 활성화 방안’ 강의를 끝으로, 공로상 및 수료증 수여와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수료생 대표 이희록 씨는 "실질적인 주민참여의 방식과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마을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데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백석대 강기정 평생교육원장은 "주민자치대학이 지역 리더들의 성장 플랫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천안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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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문화대, 보령머드축제 직업교육·평생학습 체험 부스 운영[시사캐치] 백석문화대학교(총장 송기신)는 7월 25일(금)부터 27일(일)까지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 ‘제28회 보령머드축제’ 글로벌축제관광박람회에 참여해 직업교육과 평생학습이 결합된 체험형 프로그램 부스를 운영하며 지역 진로교육 확산에 나섰다. 이번 체험 부스 운영은 충청남도 RISE(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의 일환으로, 백석문화대가 주관하고 아주자동차대학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백석대학교가 참여한 ‘지역산업 맞춤형 직업교육허브대학 컨소시엄’과 ‘덕업일치 평생교육 사업’이 연계되어 추진됐다. 직업교육과 여가 중심의 평생학습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해, 축제를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과 자기계발의 기회를 제공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전기차 드레스업 튜닝 시연 △VR 시뮬레이터 체험 △진로·취업 컨설팅 등 실습 중심 직업교육 체험과 △네일아트 △심폐소생술 △아로마테라피 등 생활 밀착형 평생학습 콘텐츠가 운영됐다. 모든 프로그램은 현장 접수를 통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형으로 진행됐다. 백석문화대 송기신 총장은 "백석문화대는 지역 직업교육과 평생교육을 선도하며,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대학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축제가 미래 인재들에게는 진로 탐색의 기회로, 시민들에게는 평생학습의 즐거움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석문화대는 향후에도 AI 기반 진단 플랫폼 구축, 공유형 교육 인프라 확장, 지역 맞춤형 커리큘럼 운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직업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해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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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대병원,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 3년 연속 1등급’[시사캐치]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권계철)은 7월 25일(금)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4년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에서 3년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는 국민보건에 영향이 큰 항생제나 주사제 등 주요 약제의 요양기관별 처방 경향을 비교 분석 및 평가해 약물의 오남용을 줄이고 적정 사용을 도모하기 위해 2001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평가 대상은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 요양병원, 정신병원, 의원, 치과 병·의원,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의료원 등이며 이번 평가는 5만4731곳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평가는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외래 진료 내역 중 원내·외 처방 약제를 대상으로 ▲급성 상기도감염 항생제처방률 ▲급성 하기도감염 항생제처방률 ▲주사제처방률 ▲처방건당약품목수 ▲6품목이상 처방비율 등 5개 평가지표와 ▲질환별 항생제처방률 ▲급성 상기도감염 광범위 항생제처방률 ▲항생제 사용량 ▲소화기관용약 처방률 ▲노인주의 의약품 처방률 등 5개 모니터링 지표로 실시됐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급성 상기도감염 및 급성 하기도감염 항생제처방률 평가항목에서 각각 1.36%. 2.35%로 조사돼 전체 평균 45.2%, 61.86%보다 월등히 낮은 수준으로 1등급을 획득했다. ‘항생제처방률이 낮다’는 것은 주사제와 항생제를 적게 쓰면서도 효과적인 치료를 수행하는 병원임을 입증한 결과다. 권계철 원장은 "항생제와 주사제 등의 주요 약제 처방은 환자의 질환과 건강 상태를 고려해 신중하게 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약물의 오남용을 예방하는 등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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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대병원, 제6회 감염관리 주간행사 개최 ‘환자와 직원이 함께 만들어가는 손위생 안전문화’[시사캐치] "철저한 손위생이 중요합니다. 지속적인 캠페인으로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각인해 더 안전한 병원 환경을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권계철)은 7월 22일(화)부터 25일(금)까지 제6회 감염관리 주간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의료기관 내에서 발생 가능한 감염을 사전에 점검 및 예방하고 일상생활에서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워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병원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인 22일에는 감염관리 의사와 함께 전 병동을 순회하면서 환자들을 대상으로 감염관리 OX 퀴즈, 손씻기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23일에는 본관 지하 1층 식당 앞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오염도 측정, 감염예방 키트 만들기, 손씻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최영균 교수(중환자의학과)의 ‘최신 중심정맥관 관련 혈류감염 예방전략’과 소혜진 교수(소아청소년과)의 ‘항생제 바로알기, 올바른 사용의 첫걸음’을 주제로 특강이 펼쳐졌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적극적인 손위생 수행으로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한 손위생 우수직원 3명과 수술전 손위생 우수직원 2명을 선정해 포상했다. 권계철 원장은 "감염관리는 환자의 소중한 생명과 직결될 수 있어 철저하고 완벽한 관리를 통해 최상의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며 "임직원들 뿐 아니라 환자와 보호자 등 내원객에게도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적극 알려 더욱 안전한 병원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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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대전도서관, 독서 문화 프로그램 운영[시사캐치] 동대전도서관이 오는 8월부터 9월까지 성인을 대상으로 한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독서를 기반으로 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과 감수성을 높이고, 일상에서 다양한 독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운영 프로그램은 ▲어반스케치 ▲그림책 만들기 ▲나의 삶, 나의 책 ▲뜨개 ▲청년 독서클럽 등 총 5개 강좌로 구성된다. 특히, 강좌 종료 후 수강생 주도의 자율 동아리 결성을 유도해 지속적인 소통과 문화 활동의 장을 넓힐 예정이다. 프로그램 접수는 7월 29일(화) 오전 9시부터 대전시 OK예약서비스를 통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나, 교재비 및 재료비는 참여자가 별도로 부담해야 한다. 동대전도서관 관계자는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책과 문화를 가까이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열린 문화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동대전도서관 정보서비스팀(☎042-270-756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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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수목원 자전거수리대‘고치슈’…대전시 공공디자인 대상[시사캐치] 대전시는 25일 제17회 대전광역시 공공디자인 공모전 당선작을 발표했다. 시는 공모전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총 60개 당선작(대상 1, 금상 2, 은상 3, 동상 4 등)을 선정했다. 대상은 ‘한밭수목원 자전거수리대 고치슈’를 출품한 청주대학교 임종건 씨다. 이번 공모전은 ‘한 걸음에 만나는 대전 속 힐링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대학생, 일반인 등 206팀이 참여했다. 대상 작품인 ‘한밭수목원 자전거수리대 고치슈’는 현재 한밭수목원 내에는 없는,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안된 공공 자전거 셀프 수리대로써, 모니터를 통한 자전거 거치와 바퀴 공기압 주입 및 간단한 수리가 가능하도록 한 아이디어를 인정받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금상은 서울대학교 김시찬, 큐슈대학교 허태원 씨가 출품한 ‘마당 너머, 소제의 숨결’,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류가현, 이세린 씨가 출품한 ‘대전광역시 산책 어플리케이션 걷슈’가 선정되었다. 이번 공모전은 둔산대공원(한밭수목원) 특화 디자인, 소제동 카페거리 공간디자인, 도시브랜드 자산을 활용한 홍보용 기념품 디자인, 대전광역시 공공디자인 공모전 BI 디자인 등 4개의 공모과제를 통해 시민들의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는 작품들이 많이 출품됐다. 시는 오는 8월 19일 시청 2층 로비에서 우수 작품 시상식을 열고 8월 19일부터 27일까지 9일간 수상작을 전시할 예정이다. 수상자 명단은 대전 공공디자인 공모전 홈페이지(https://www.daejeon.go.kr/dsi/index.do)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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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2026~2029년 시 금고 지정 절차 착수[시사캐치] 대전시는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시 금고를 운영할 금융기관 선정을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시 금고’는 시의 일반회계·특별회계·기금 등 세입·세출 자금을 보관·관리하고, 각종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의 공식 금융 창구 역할을 한다. 이번에 지정될 금고의 연간 관리 규모는 2025년 본예산 기준으로 제1 금고는 약 6조 6,393억 원, 제2 금고는 약 7,618억 원에 달한다. 현행 금고 약정이 올해 12월 31일로 만료됨에 따라, 시는 이날 시 공보 및 홈페이지를 통해 금고 지정 신청 공고를 게시하고 차기 금고 선정에 나섰다. 금고 지정은 공개경쟁 방식으로 진행되며, 선정된 금융기관은 2026년 1월 1일부터 2029년 12월 31일까지 4년간 시 금고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대전시는 오는 8월 5일 금고 지정 참여를 희망하는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9월 4일 제안서를 접수할 계획이다. 이후 ‘금고지정심의위원회’의 심사와 평가를 거쳐 9월 중 금고를 최종 지정한다. 평가 항목은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시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시민 이용 편의성 ▲금고 업무 관리능력 ▲지역 사회 기여 및 시와 협력사업 추진 능력 ▲기타 사항 등이다. 참여 자격은 지방회계법 제38조에 따라 은행법에 따른 은행으로, 대전시에 본점 또는 지점을 둔 금융기관이면 가능하다. 이번 금고 지정은 제1 금고, 제2 금고 구분 없이 일괄 신청을 받은 뒤 심의 결과에 따라 순위를 결정한다. 1순위 금융기관은 일반회계, 11개 특별회계, 5개 기금을 맡는 제1 금고로, 2순위 금융기관은 6개 특별회계와 14개 기금을 담당하는 제2 금고로 지정된다. 조중연 대전시 세정담당관은 "금고 지정은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 기준에 따라 진행할 것”이라며 "시민 편의성과 시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금융기관을 선정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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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0시 축제” 안전 최우선[시사캐치] 대전시가 오는 8월 8일부터 개최되는 ‘2025 대전 0시 축제’를 안전하게 운영하기 위해 본격적인 안전관리 체계 구축에 나섰다. 시는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안전관리위원회를 열고, 축제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계획(안)을 심의했다. 이날 회의는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 주재로 열렸으며, 재난관리책임기관과 민간전문가 등 총 29명의 위원이 참석해 축제장 안전대책 전반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는 주관 부서의 안전관리계획 발표를 시작으로, 질의응답과 심의 의결 순으로 진행됐다. 심의 대상은 ▲사전절차 이행 및 축제장 구역 관리 ▲안전관리 요원 구성 및 배치 계획 ▲인파 관리 및 교통관리 대책 ▲비상시 안전대책 등이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이는 미디어아트 체험공간 ‘아이스호텔’과 대전역·중앙로 일대에 설치될 360도 회전형 무대 주변 인파 흐름에 대한 관리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지하상가와 상시 인파 밀집 지역에 대한 안전요원 배치, 폭염 대응책 마련 등도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시는 이번 회의에서 나온 의견과 보완 사항을 축제 주관 부서, 자치구 및 유관기관과 공유해 안전관리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축제 전날에는 전문가들과 함께 합동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축제 기간에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실시간 안전 대응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유득원 행정부시장은 "축제의 성공은 시민의 안전에서 출발한다”라며 "빈틈없는 사전 점검과 유기적인 기관 협조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0시 축제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대전 0시 축제는 오는 8월 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 구간 중앙로 일원에서 개최되며, 20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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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충남 당진 수해피해지역 봉사 참여[시사캐치] 대전시자원봉사센터는 25일 대전시새마을회(회장 박영복), 한국자산관리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지사장 조성일), 코레일테크(본부장 신주환), 테크노파크(센터장 권흥순), NFK푸드트럭(대표 김준철), 청년봉사자 등 자원봉사자 105명과 함께 충남 당진시 합덕읍 버섯농가 등 수해 복구 작업에 참여하여 구슬땀을 흘렸다. 앞서 7월 21일에는 8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아산시 염치읍 일대의 침수 피해 현장을 찾아 농경지 정비, 쓰레기 처리, 가재도구 세척 등 실질적인 복구 활동을 진행했다. 대전시는 충남 지역의 수해 복구를 위해 지속적으로 자원봉사 인력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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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달빛어린이병원, 주말 진료 1시간 연장[시사캐치] 세종특별자시치(시장 최민호)가 시민들의 야간·주말 소아진료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달빛어린이병원’ 웰키즈소아청소년과의원의 주말 야간 진료시간을 1시간 연장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아름동 소재 웰키즈소아청소년과의원은 시 공모를 거쳐 지난 1일 야간·주말에도 소아 경증 환아 외래진료를 운영하는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재지정돼 지역 응급의료체계 과밀화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해당 병원은 이번 연장 진료에 따라 연중무휴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 주말 및 공휴일에는 1시간 연장된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또한, 달빛어린이병원과 연계 운영 중인 달빛협력약국 ▲아람약국 ▲아름수약국 ▲맑음약국 등 3곳도 동일하게 주말 운영시간을 1시간 연장하기로 했다. 달빛어린이병원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시 누리집(sejong.go.kr)이나 응급정보포털(e-gen.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강창수 감염병관리과장은 "진료시간 연장 운영으로 시민 불편 해소와 함께 소아 경증환자 분산을 통한 지역 소아 응급의료체계 보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백 없는 소아 응급진료체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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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조치원복숭아 축제, 화려한 분홍빛 개막[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25일부터 27일까지 세종시민운동장과 조치원 일원에서 제23회 세종 조치원복숭아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117년 전통을 자랑하는 조치원복숭아를 마음껏 맛보고 즐길 수 있는 문화관광형 여름축제로 기획됐다. 특히 무더위를 고려한 각양각색의 야간 프로그램을 즐길 거리와 먹거리, 볼거리, 복숭아 판촉전, 조치원읍 연계 행사 등 5개 테마로 나눠 운영한다. 우선 올해 축제의 상징이자 복숭아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분홍색’ 옷을 축제 현장에서 착용하면 새콤달콤한 복숭아를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분홍색 옷이나 모자, 가방 등 분홍빛 패션을 착용하고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은 ‘드레스코드 이벤트’로 스탬프 투어와 미니올림픽, 베스트 복숭아룩 콘테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 가능하다. 행사 참여자는 조치원 복숭아 2구와 복숭아 할인권, 복숭아 굿즈, 인생네컷 무료 촬영권 등 푸짐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무더위를 단박에 날려버릴 수 있는 야간 프로그램은 복숭아향을 가득 머금은 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대표 야간 콘텐츠 ‘피치비어나잇’은 25일과 26일 매일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세종시민운동장 야외 공간에서 열린다. 이곳에서는 새콤달콤한 복숭아 과실이 스며든 복숭아 맥주와 막걸리, 맛난 안주에 다채로운 공연을 곁들여 한 여름밤의 감성을 자극한다. 공연 첫날인 25일에는 재즈피아니스트 지노박과 국악밴드 얼쑤 등이 방문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26일에는 체리필터와 소리맵시, 세자전거 등이 무대를 장식한다. 남녀노소 빠져드는 풍성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축제 현장 곳곳에서 열린다. 26일 주무대에서는 대형 얼음 그릇 화채 나눔과 어린이·가족 물놀이, 복숭아 가래떡 뽑기 등 체험형 콘텐츠가 펼쳐진다. 27일 오전 10시에는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조치원 상공에서 화려한 에어쇼를 선보이면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조치원읍과 연계한 ‘와글와글 왕성길’ 행사에서는 야시장과 포차거리, 직장인 밴드 공연 등 먹을거리와 볼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축제에서 온 가족이 다 함께 싱싱한 복숭아를 맛보고 아이들까지 웃음 짓는 특별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돌아온 제23회 세종 조치원복숭아 축제가 전국을 대표하는 여름 축제로 도약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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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조치원복숭아 축제 부대행사로 전시·품평회[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는 25일 세종시민운동장에서 ‘제23회 세종 조치원복숭아 축제’의 부대행사로 ‘세종 조치원복숭아 품종 전시 및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번 품평회는 지역 대표 과일인 조치원복숭아의 품질과 다양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자들의 품종 선호도를 조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세종시 내 13개 복숭아 작목반이 참여해 외관, 향, 당도, 육질 등에서 다양한 특성과 매력을 지닌 20개의 품종을 출품·전시했다. 전시된 품종들은 행사장을 찾은 소비자평가단의 시식 평가를 통해 선호도 조사가 진행됐다. 소비자 평가 결과, ‘마도카’ 품종이 최고의 선호 품종으로 선정되었으며, 그 뒤를 이어 ‘장택백봉’, ‘단오장’, ‘아카즈키엑셀라’ 등의 품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마도카’는 높은 당도와 풍부한 과즙을 지닌 것으로 물론이고, 식감도 우수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시는 이번 품평회 결과가 향후 세종 조치원복숭아의 재배 품종 개선과 소비 확대를 위한 유용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종시농업기술센터 피옥자 소장은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 속에서도 소비자에게 더 맛있는 복숭아를 선보이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지역 복숭아 농가들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조치원복숭아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기술 지원과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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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 독일정원박람회 개최지서 정원도시세종 비전 확산[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세계 3대 정원 국제행사 중 하나인 독일연방정원박람회(BUGA) 개최지에서 도시 전체를 하나의 정원으로 조성하는 정원도시 세종 비전을 공유·확산했다. 최민호 시장은 25일(현지 시각) 독일 슈투트가르트시 킬레스베르크 공원을 방문해 도시 내 녹지 정책과 시민참여형 정원 행정 우수사례를 직접 살폈다. 킬레스베르크 공원은 약 50㏊의 면적에 정원, 놀이, 문화 행사가 복합된 도심 속 가족 친화형 공간으로 1939년 조성됐다. 이후 1961년, 1977년, 1993년 세 차례 독일연방정원박람회(BUGA)를 개최하는 등 독일의 정원 역사를 함께했다. 특히 다양한 테마 정원과 분수, 연못, 8∼9월 사이 피어나는 1만 송이 이상의 달리아 꽃은 단연 킬레스베르크 공원의 백미로 꼽힌다. 매년 7월에는 ‘빛의 축제’가 열려 가족과 함께 여름밤 음악과 함께하는 불꽃놀이와 조명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이날 최민호 시장은 킬레스베르크 공원을 둘러본 뒤 카롤라 오르트만 슈투트가르트시 시청 도시 녹지·묘지·산림 사무국장과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슈투트가르트시의 도심 녹지 활용과 다기능 공원 조성을 통한 지역 활성화 등 선진 사례를 청취했다. 또 도시 전체의 52%에 달하는 녹지율과 221개의 공원, 국립수목원과 호수공원이 연결된 도시정원 축을 기반으로 정원도시를 조성하고 있는 세종시 현황과 비전을 공유했다. 킬레스베르크 공원은 세 번의 연방정원박람회 개최 경험을 통해 정원과 문화, 시민참여가 어우러진 대표성을 갖고 있는 만큼 향후 정원도시 조성 정책에 선진 사례를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또 시민참여형 녹지 정책, 전문가 교류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정원도시 조성 정책을 발굴·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최민호 시장은 "인공지능(AI) 시대 사람은 자연환경과 녹지, 정원을 더욱 필요로 하고 그 중요성도 커질 것”이라며 "자연이 도시를 이끌고 정원이 시민을 품는 사람 중심 녹색도시를 향한 양 도시의 비전을 함께 실현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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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쌀 ‘청풍명월 골드’ 13년 연속 전국 1위[시사캐치] 충남도는 25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소비자 신뢰 대표 브랜드 대상’ 지역특산물 쌀 부문에서 ‘청풍명월 골드’가 13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청풍명월 골드는 충남쌀 고급화와 제값 받기 실현을 위해 2012년 최초로 출시된 도 대표 브랜드 쌀로, 13년 연속으로 수상하며 전국 대표 쌀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도는 브랜드 신뢰도 제고를 위해 원료곡인 ‘삼광’ 재배를 위한 사업 개발 및 지원에 주력하고 있으며, 농협 충남본부는 상표 관리 및 판매를, 도 농업기술원은 표준 재배 지침(매뉴얼) 작성·배포 등을 통해 품질 관리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계약재배를 통해 생산된 특등급의 삼광 단일 품종을 원료곡으로 사용하는 청풍명월 골드는 단백질 함량 6.0% 이하, 완전립 비율 94% 이상의 품질 기준을 통과한 쌀을 제품으로 출하해 소비자의 신뢰를 얻고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앞으로 도는 청풍명월 골드를 비롯해 삼광 품종을 중심으로 한 시군 대표 쌀 브랜드를 체계적으로 육성해 소비자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다. 이정삼 도 농축산국장은 "13년 연속 수상은 단순한 기록을 넘어 농업인을 비롯한 참여 기관 모두의 열정과 정성이 만든 자랑스러운 성과”라며 "앞으로도 품질과 신뢰를 바탕으로 최고의 대표 브랜드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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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폭우 피해 눈덩이…복구·지원 총력[시사캐치] 충남도는 최근 폭우로 발생한 피해 규모가 24일 오후 6시 기준 2570억여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 22일 도 차원의 특별지원대책 발표 기자회견 당시 추정했던 2430억원 보다 증가한 것으로, 공공시설 1848억원, 사유시설 722억여 원이다. 피해 건수는 공공시설은 도로 143건, 하천 279건, 소하천 509건, 수리시설 264건, 기타 1569건, 사유시설은 주택 1527건, 소상공인 1109건, 기타 2만 638건이다. 시군별 피해는 예산군 491억, 아산 420억, 서산 366억, 당진 362억, 홍성 265억, 천안 189억여 원 등으로 파악됐으며, 국가재난안전관리시스템(NDMS) 입력 기간이 남아 있는 만큼 앞으로 더 증가할 전망이다. 응급 복구현황은 복구 대상 총 5708건 중 3722건으로 65.2%의 복구율을 보이고 있으며, 공공시설은 2895건 중 1922건, 사유시설은 2813건 중 1800건을 완료했다. 피해 복구에 투입된 인력은 총 2만 7161명으로 공무원 1877명, 소방 636명, 의용소방 5832명, 군인 3251명, 방재단 1834명, 자원봉사단 1만 569명, 기타 3162명이다. 일시대피자는 1683세대 2366명 중 1369세대 1917명을 귀가했고, 미314세대 449명은 아직 귀가하지 못했다. 지난 23일부터 매일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있는 도는 이날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박정주 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호우 피해 지원대책 일일 점검회의를 열고, 피해복구 상황 공유 및 신속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박 부지사는 "금일 시군에 27억원의 복구비를 지원할 것”이라며 "도민들이 신속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자원봉사자 등 현장 작업자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다시 한번 강조한 박 부지사는 △이재민 거주방안 마련 △해양쓰레기 처리 등 피해 현장의 전반적인 상황도 지속 점검해 추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시군 복구 상황 검토 결과 서산, 예산 등 피해가 큰 일부 시군을 제외하면 이르면 이번 주말, 늦어도 다음 주 중에는 응급복구가 마무리 될 것으로 예측됐다. 박 부지사는 "하던 일을 마무리하고 싶은 현장 작업자분들의 마음은 이해하지만 무더운 낮 시간대 작업은 매우 위험한 만큼 이러한 부분을 꼭 숙지할 수 있도록 해 달라”며 "22일 발표한 도의 특별 지원대책도 차질없이 추진해 8월 중 피해 도민에 대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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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전국 최초 읍면동 냉매 관리로 탄소중립 실현[시사캐치] 충남도가 정부계획 보다 5년을 앞당긴 2045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전국 최초 읍면동까지 포함한 ‘2025 냉매관리 종합계획’을 본격 추진한다. 도는 2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영명 도 환경산림국장, 오승환 한국환경공단 탄소중립지원처장, 도·시군·공공기관 냉매사용기기 사용자 등 2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읍면동 냉매 전주기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및 냉매관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냉매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공공부문 냉매 관리체계 구축 및 디지털 냉매관리 기반시설 지원 등 냉매관리 종합계획을 구체적으로 실행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사항은 냉매사용기기 현황조사, 사용자 교육 등 관리체계 구축과 지자체 냉매정보관리시스템 운영, 유지관리, 사용자 요구 기반 기능개선 등 시스템 운영이다. 이와 함께 시스템을 통한 냉매 이력관리 등 냉매관리를 디지털로 전환하고,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및 냉매 통계기반 확대 등 정책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는 △20RT 미만 냉매사용기기 관리자 지정 △냉매관리시스템 도입 및 냉매사용기기 QR코드 부착 △정기 및 수시 점검을 통한 냉매 누출 방지 △연 1회 전 직원 교육으로 냉매 누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교육은 실무자들의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냉매관리제도 개요 및 향후 추진방향, 충남도 냉매사용기기 관리방안 등을 주제로 진행했다. 냉매는 냉난방기 및 냉동고 등에 주로 사용되는 물질로, 이산화탄소보다 최대 1만 2400배 이상 높은 지구온난화지수를 갖는 수소불화탄소(HFCs)가 주로 사용돼 탄소중립 실현을 저해하는 주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에 도는 일부 광역지자체가 본청 및 사업소 소속 냉매사용기기에 대해서만 냉매 관리를 추진하는데서 더 나아가 지난 6월 시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산하 공공기관까지 전 공공부문을 포함하는 ‘2025 냉매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김영명 도 환경산림국장은 "공단에서 지원하는 냉매관리시스템을 사용하면 냉매 관리의 효율성과 실효성 2가지를 동시에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냉매 뿐만 아니라 모든 온실가스 감축 분야에서 적극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