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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충남 스타트업 손잡은 독일 기업과 협업 논의[시사캐치]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도내 스타트업과 대규모 계약을 체결한 독일의 글로벌 기업과 협업 방안 모색에 나섰다. 김 지사는 24일(현지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빌리 프레틀 프레틀그룹 대표를 만났다. 이 자리에는 이윤수 프레틀그룹 글로벌전략사업총괄 겸 아시아 대표, 손일수 지앤티 대표가 함께했다. 프레틀그룹은 독일의 글로벌 자동차 전장기업이자, ‘보쉬’의 1차 벤더사다. 1953년 설립해 25개국에 진출, 1만 3000여 명의 임직원을 두고 있으며, 연 매출액은 지난해 기준 13억 유로(약 2조 원)에 달하고 있다. 충남과 프레틀그룹의 인연은 지난해 10월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도내 스타트업인 지앤티가 도의 지원을 받아 참여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손 대표가 2022년 설립한 지앤티는 컨버터 등 친환경 자동차 부품 제조 스타트업이다. 본사는 천안 자동차연구원 내에, 연구소는 도와 천안시가 함께 만들고 운영비를 지원 중인 충남천안그린스타트업타운에 있으며, 공장은 아산 호서대 호서벤처밸리에 구축할 예정이다. 지앤티의 컨버터는 자체 개발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크기와 무게를 대폭 줄이고, 전력 효율은 크게 높인 제품이다.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서 지앤티는 프레틀그룹의 눈길을 끌며 업무협약(MOU)까지 체결했다. 2개월 뒤인 지난해 12월 지앤티는 프레틀에 컨버터 시제품을 보내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어 지난 4월 프레틀이 지앤티 제품에 대한 구매 의향이 있다는 내용의 의향서(LOI)를, 5월 30일에는 확약서(LOC)를 체결했다. LOC는 프레틀이 지앤티의 제품을 2030년까지 약 4600억 원(2억 9370만 유로) 규모로 구매한다는 내용이다. 도와 지앤티는 지난달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접견에서 김 지사는 지앤티와 프레틀그룹 간 협력 계획을 듣고, 향후 프레틀그룹의 국내 진출 및 도내 투자 등 협업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 지사는 빌리 프레틀 대표에게 "충남의 스타트업인 지앤티가 성공할 수 있도록 ‘보증’을 서기 위해 왔다”며 반가움을 표했다. 이어 "충남은 아시아 시장에서 중요한 대안이 될 수 있는 지역”이라고 소개하며 "독일의 히든챔피언인 프레틀사에서도 충남에 조속히 생산라인을 구축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독일과 한국은 근면성에서 유사하고 세계적으로 제조업이 앞서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으나, 한국은 새로운 전환점이 필요한 상황으로, 창의성과 다양성이 필요하다”며 "그런 점에서 독일에서 배울 점이 많다. 프레틀과 지앤티가 독일과 한국의 동반성장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빌리 프레틀 대표는 "한국 대학에서 잠깐 공부했는데, 그때 한국 학생들의 근면함과 노력이 인상적이었다”며 친근함을 표한 뒤 "지엔티와 프레틀이 사업 성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한편 도는 해외 시장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해외시장개척단을 중점 가동하고 있다. 민선8기 출범 이후 24차례에 걸쳐 해외시장 개척 활동을 추진, 지앤티를 비롯한 884개 기업이 참여해 380건 6억 5816만 6000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MOU) 체결 성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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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안전교육[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보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해당 교육은 ‘어린이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으로, 13세 미만 어린이가 이용하는 학원과 어린이집 등 시설 종사자는 응급처치 실습을 포함한 어린이 안전교육을 매년 4시간 이상 받아야 한다. 이날 교육은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응급상황 행동요령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영아·유아·소아 대상 기도폐쇄 대처방법 및 심폐소생술 실습 등을 공유했다. 고성진 시민안전실장은 "어린이는 예측하지 못한 상황에서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돌발 상황에서 신속한 대응과 응급처치 능력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들이 긴급상황에서 소중한 아이들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9월 18일에도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에게 동일한 어린이 안전교육을 추가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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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조치원복숭아 축제에서 청렴도 1등급 달성 캠페인[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 감사위원회(위원장 김광남)가 25일 정부세종청사 정류장 일원에서 공무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복숭아 시식회와 ‘청렴도 1등급 달성’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날 활동은 같은날 세종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된 제23회 세종 조치원복숭아 축제의 즐길 거리와 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한 시의 의지를 알리고자 마련됐다. 시 감사위원회는 분홍빛 드레스코드를 입고 복숭아 시식회를 진행하면서 조치원복숭아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시민들에게 축제행사 판촉물을 전달했다. 또한, ‘청렴도 1등! 세종시 모두의 자존심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청렴도 향상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적극 홍보하는 캠페인을 실시했다. 김광남 감사위원장은 "시 감사위원회의 홍보·지원 활동이 지역 대표 축제인 세종 조치원복숭아 축제의 성공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청렴 1등 도시 세종’이 될 수 있도록 청렴 활동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감사위원회는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 속에서 지난 24일 연서면 소재 복숭아 농가를 찾아 복숭아 상품화를 지원하고, 시식회에 사용할 복숭아를 선별하면서 일손 돕기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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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스타트업, 어떻게 키울까[시사캐치] 충남을 비롯한 대한민국 미래 경제를 위해 스타트업·벤처 육성에 공을 들이고 있는 김태흠 지사가 ‘세계 최대 스타트업 요람’을 찾아 도정 접목 방안을 살폈다. 외자유치 등을 위해 유럽 출장을 진행 중인 김 지사는 24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스테이션 F’를 방문했다. 스테이션 F는 홈페이지(http://stationf.co)를 통해 ‘파리에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캠퍼스’라고 소개하고 있다. 철길을 사이에 두고 프랑스국립도서관을 마주 보고 있는 스테이션 F는 1927년부터 80여 년간 사용하다 2000년대 들어 방치되던 폐철도 역사를 개조해 2017년 문을 열었다. 프랑스 통신기업 ‘프리(Free)’의 CEO인 자비에 닐이 2억 5000만 유로를 투자했다. 스테이션 F는 전체 3만 5000㎡를 스타트업 협업 공간인 ‘셰어존’, 입주 기업 업무 공간인 ‘크리에이터존’, 식당가인 ‘칠존’ 등 세 부분으로 나눴다. 건축물은 철골과 콘크리트 등 기존 역사의 뼈대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탄생시켰으며, 회의와 사무 공간 등도 과거에 사용하던 컨테이너 박스를 재활용했다. 스테이션 F는 특히 애플, 구글, 메타 등 글로벌 기업 30곳을 파트너사로 선정, 이들로 하여금 스타트업을 선발·육성하도록 하고 있다. 입주 스타트업은 창업 7년 이하 1000여 개로, 세계 각국에서 왔으며, 근무 인원은 3000명에 달한다. 우리나라에서는 23개 스타트업이 입주해 유럽 진출을 모색하며, 유니콘으로의 꿈을 키우고 있다. 스테이션 F에는 또 30개 펀드사와 정부기관, 컨설팅 회사 등도 입주, 최적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갖추고 있다. 입주 기업인은 스테이션 F와 1㎞의 거리에 떨어진 기숙사를 월 300유로에 거주할 수 있다. 이날 방문에서 김 지사는 스테이션 F 입주 스타트업 관계자의 설명과 함께 시설 전체를 살펴보며, △입주 스타트업 및 종사자 수 △입주 자격 △공간 활용 △국내 기업의 스테이션 F 입주 배경 △글로벌 기업 및 펀드사의 역할 △유니콘 배출 여부 등을 물었다. 김 지사는 "스테이션 F는 세계 각국 스타트업에 입주를 개방해 1000여 개가 모여있고, 스타트업을 돕는 글로벌 기업, 스타트업 투자 펀드사 등이 함께 연결돼 있다는 점이 특징적”이라고 강조했다. 또 "폐건물을 스타트업 육성 공간으로 재활용한 아이디어가 인상적이며, 이를 통해 주변 상가와 지역경제를 살린 점도 의미가 크다”고 강조한 뒤, 스테이션 F 방문을 통해 "산단을 리빌딩해 입주시키는 방안 등 충남 현실에 맞는 스타트업 생태계 육성에 대한 영감을 얻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향후 충남은 아산만 일대 베이밸리에 젊은이들이 모여 연구 개발을 하고,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도는 벤처·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도정 사상 최대인 4914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운영 중이다. 다음 달에는 도정 사상 처음으로 민관 합동 출자 펀드를 1000억 원 규모로 추가 조성한다. 도는 또 정기 투자설명회 등을 통해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를 지원 중이다. 벤처·스타트업 입주 공간은 8개 시군, 15개 대학 등 28개 시설에서 882실을 운영 중이며, 2029년까지 12개소에 698실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 3월에는 김태흠 지사가 산업은행 등과 혁신벤처타운 조성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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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제진흥원, 100억 원 규모 베이밸리 자금 신설[시사캐치] 충남경제진흥원(이하 진흥원)은 도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2025년도 중소기업육성자금 계획을 변경하고, 신규 자금을 신설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변경계획에서는 자금 규모 확대뿐만 아니라, 지역 기업 육성 활성화를 위한 '충남 베이밸리 중소기업 자금'을 신설한 것이 핵심이다. 베이밸리 대상 지역은 천안, 아산, 당진, 서산, 예산군이 해당된다. 신설된‘충남 베이밸리 중소기업 자금’은 총 100억 원 규모로, NH농협은행과 신용보증기금 간 협약을 통해 운용된다. 해당 지역 중소기업이 NH농협은행 전용대출을 이용할 경우, 최대 5억 원 한도 내에서 2년간 2%의 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기존 자금도 한층 강화됐다. 혁신형자금은 상반기 집행 실적을 반영해 당초 1,100억 원에서 200억 원이 증액된 1,300억 원으로 확대 편성됐다. 아울러 중소기업의 자금 활용 범위를 넓히기 위해 자금 지원 한도가 기존 최대 20억 원에서 25억 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한편, 변경된 ‘2025년 충청남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지원 계획’은 충남 자금관리시스템 홈페이지(www.cnfund.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금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협약 금융기관과 대출 상담 후 관련 서류를 구비해 충남자금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충남경제진흥원 기업지원팀(041-404-1482, 1484, 1489)또는 홈페이지: www.cnfund.kr, 힘쎈충남금융센터 대표번호: 1588-7310로 문의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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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신용보증재단, 수해 소상공인·중소기업 100억 원 특별 보증[시사캐치] 충남신용보증재단은 7월 24일(목) 충남도, 농협은행, 하나은행과 함께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도내 소상공인·중소기업의 신속한 재기를 돕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을 위해 협약 기관들은 체계적인 업무 협조를 바탕으로 수해를 입은 기업의 피해 극복과 경영 안정에 필요한 자금을 적시에 공급하고 금융비용 부담을 낮추는 데 뜻을 모았다. 지원대상은 당진전통시장, 서산동부시장, 태안서부시장 상인 중 관할 지자체로부터 "재해중소기업 확인증” 또는 "피해사실 확인서”를 발급받은 기업이다. 총 보증공급 규모는 100억 원이며, 업체당 최대 3억 원까지 피해금액 범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충청남도가 1년간 연 2.7%의 이자를 지원하여, 1% 중반대의 낮은 금리로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대출 상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보증기간은 5년(1년 거치 4년 원금균등분할상환)으로 설정했다. 또한 보증비율을 100% 전액보증으로 적용하고 보증료율은 연 0.5%로 우대 지원한다. 단,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서산동부시장 피해 기업의 경우 보증료율이 연 0.1%로 우대 적용되며, 향후 다른 지역에서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될 경우 보증료를 소급하여 정산받을 수 있다. 조소행 이사장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으신 소상공인·중소기업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이번 지원으로 역경을 딛고 다시 일어서는 데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신속하고 실질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용보증 상담은 충남신보 각 영업점 및 출장사무소, 힘센충남 금융지원센터(1588-7310), 충청남도 내 농협은행과 하나은행 지점에서 가능하며, 보증신청은 충남신보 ‘보증드림 앱(App)’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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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도심하천특별위원회, 하천 명소화·친수공간 조성 위한 간담회 개최[시사캐치] 천안시의회(의장 김행금)는 25일(금)에 ‘도심하천 지역명소화 및 친수공간 조성 특별위원회’(대표의원 이병하) 제2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하천과, 하수시설과, 환경정책과, 건설도로과, 정원녹지과, 건축과 등 총 6개 부서로부터 도심하천 관련 추진사업과 개선 과제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이번 간담회는 천안시 도심하천이 직면한 수질, 공간 설계, 접근성, 경관, 주민 참여 등 주요 문제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각 부서별 개별 사업 간 연계 가능성과 공통 과제를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들은 △천안천 수질 개선을 위한 통합집중형 오염지류 개선사업, △1사 1하천 가꾸기 사업,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용곡천 쉼터 및 산책로 정비, △천안시 공간환경전략계획 및 냇길 활성화 계획 등 부서별 발표를 경청한 뒤, 하천의 기능을 단순히 치수 중심에 머무르지 않고, 시민 중심의 친수·문화공간으로 확장해 나가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병하 대표의원은 "최근 연이은 집중호우로 인해 하천의 치수 기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는 점을 다시금 실감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기반 위에서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하천과 연결될 수 있도록 접근성과 이용편의, 힐링경관, 생태·문화적 기능을 함께 고려한 정책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특별위원회는 오는 9월 중 ‘도심하천 명소화 및 친수공간 조성’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그간의 현장방문 및 간담회에서 수렴한 의견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제도 개선 및 조례 제정으로 이어질 수 있는 정책방향을 도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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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충남도립박물관, 지역정체성 담긴 융복합 문화공간으로[시사캐치] 충남도의회가 충남의 문화적 거점 시설이 될 도립박물관 건립의 타당성을 논의하고,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도의회는 25일 서산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김옥수 의원(서산1‧국민의힘)을 좌장으로 「충남도립박물관 건립 필요성과 서산 유치 타당성」을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충남의 문화 정체성을 담을 도립박물관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서산 유치의 전략적 타당성을 다각도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관호 한국박물관교육학회장의 주제발제를 시작으로 4인의 전문가 토론이 이어졌다. 이관호 회장은 "충남도립박물관은 내포 지역의 역사와 해양민속문화 등 지역의 고유한 정체성을 담은 융복합 문화공간으로 특화되어야 한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디지털 기반 전시와 교육 콘텐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태석 한국박물관학회 이사는 "도립박물관은 단순한 전시시설을 넘어 충남의 역사와 문화를 실증하는 ‘정체성의 그릇’이자 종합박물관의 위상을 가져야 한다”며, 지역 유관 박물관과의 협력 체계 구축을 강조했다. 박석수 한국문화공간건축학회 부회장은 "서산 유치는 폐교 활용, 교통 접근성, 역사 상징성 등을 바탕으로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공모 기반 행정절차를 철저히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허권 로셜리티 고문은 "충남도립박물관은 국제 교류 및 세계유산 플랫폼 기능을 수행해야 한다”며 "다언어 콘텐츠, 메타버스 전시,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등을 통한 글로벌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한용 전곡선사박물관장은 "도립박물관은 문화 기반시설로서 지역 주민의 휴식처이자 평생교육의 장이 되어야 한다”며 "자치단체장의 문화적 안목과 안정적인 지원이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김옥수 의원은 "서산은 해양과 충남 서북부의 내륙문화가 만나는 접점으로, 충남 전체 문화 균형발전의 한 축이 되어야 한다”며 "박물관 유치를 위한 행정적·정책적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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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공공급식 활성화 방안 연구모임…농업-복지 상생 추진[시사캐치] 충남도의회가 친환경 공공급식을 통한 지역 농업산업과 복지정책의 상생모델 마련에 앞장선다. 도의회 ‘공공급식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모임(대표 김기서)’이 25일 의회 세미나실에서 발족식과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충남형 공공급식 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연구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이번 연구모임은 김기서 의원(부여1‧더불어민주당)이 대표를, 충남연구원 강마야 연구위원이 간사를 맡았다. 또한 오인환(논산2‧더불어민주당)·편삼범(보령2·국민의힘) 의원과 공주대학교 김미영 교수, 전환랩생생협동조합 정상택 본부장, 청양군지역활성화재단 정환열 이사, 공직자 등 10여 명의 전문가와 관계자가 회원으로 구성됐다. 연구모임에서는 ▲도내 경로당 급식 실태 분석 ▲친환경 식재료 활용 확대 방안 ▲지역 단위 공급망 구축 방안 ▲공공급식 운영 효율화 방안 등을 중심으로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며, 실질적인 입법 및 제도 개선으로 연계될 수 있는 연구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김기서 의원은 "공공급식은 단순한 식사가 아니라 지역 공동체와 농업 기반을 지키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특히 고령인구가 많은 충남에서는 경로당과 같은 복지시설에서의 친환경 식재료 공급 체계 구축이 시급하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에 착수하는 ‘지속가능한 충남도 공공급식을 위한 경로당 급식의 친환경 식재료 활용 전략 연구’를 통해 충남의 현실에 맞는 공급·운영 전략과 제도 개선안을 마련하겠다”며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도민 건강권 보장을 함께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또한 "이번 연구모임은 먹거리 기본권과 지역경제를 동시에 살릴 수 있는 ‘충남형 공공급식 정책’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 관련 조례를 정비하고 실효성 있는 전략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연구모임은 이번 용역을 통해 충남 도내 경로당 급식 실태 및 친환경 식재료 활용 현황을 조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책적 대안을 도출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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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상임위‧사무처 수해 복구지원[시사캐치] 충남도의회(의장 홍성현) 상임위와 의회사무처 직원들이 최근 폭우로 피해를 입은 수해 현장을 찾아 긴급 복구 작업에 나섰다. 25일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안종혁) 소속 의원과 직원, 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 직원 등 총 30여 명은 천안 수신면 농가에서 시설하우스 내 작물과 파손된 구조물 철거 등을 실시하며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같은 날 보건복지환경위원회도 예산군 삽교읍에서 유실지 복구 작업을 진행했으며, 사무처 직원들도 당진시 순성면 일대에서 화훼농가 복구 등 수해 지역 지원활동을 펼쳤다. 지난 16일부터 이어진 폭우로 서산, 예산, 당진, 천안, 아산 등 도내 곳곳에서 큰 피해가 발생했다. 도의회는 지난 23일 서산 일대에서 침수 가옥 복구, 하천변 쓰레기 정리 등 피해지역 재건 작업을 지원한 데 이어 이날도 상임위‧사무처 별로 수해를 입은 지역과 농가 등을 찾아 피해 복구를 위한 일손을 더했다. 운영위원회 이철수 위원장(당진1·국민의힘)은 "소중한 일상이 무너진 도민들의 아픔이 하루빨리 회복되길 바란다”며 "빠른 복구가 이뤄질 수 있게 사회적인 관심이 이어질 수 있도록 의회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획경제위원회 안종혁 위원장(천안3·국민의힘)은 "갑작스러운 재해로 어려움에 처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현장을 찾았다”며 "피해 농가가 하루 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의회가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홍성현 의장(천안1‧국민의힘)은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잃는 피해를 입은 도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복구를 위해 현장에서 뛰고 있는 많은 분들께도 감사드린다. 신속한 복구와 피해 지원을 위해 도의회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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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철기 충남도의원, 장기 방치된 자전거 기증 근거 마련[시사캐치] 충남도의회는 조철기 의원(아산4·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4일 제360회 임시회 건설소방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도심 내 흉물로 전락한 장기방치 자전거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재활용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개정안에 따르면, 도지사는 시장·군수가 장기방치 자전거에 대해 상위법령상 필요한 조치를 취했음에도 소유자가 찾아가지 않을 경우, 시장‧군수와 협의해 해당 자전거를 수리한 후 필요로 하는 기관, 단체 또는 도민 등에게 기증할 수 있도록 권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철기 의원은 "최근 3년간 도내 15개 시군의 공공시설물 내 방치된 자전거는 1,069대에 달하며, 공동주택 내 방치 자전거는 현황 조사조차 이루어지지 않아 실제 수치는 더 많다”며 "이 자전거 대부분 단순 매각이나 폐기 처리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조 의원은 "건강과 환경을 생각해 이용하는 자전거가 도리어 환경 오염을 일으키는 상황을 방지하고자 이번 개정안을 마련했다”며 "자전거 재활용 작업으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 자원 낭비 최소화, 정비 후 공공자전거로 활용함으로써 구입 비용 절감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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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곡교리 일원 수해 폐기물 수거 완료[시사캐치]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지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염치읍 곡교리 일원의 수해 폐기물을 신속하게 수거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는 집중호우가 발생한 18일 긴급회의를 열고, 폐기물처리센터를 비상 운영 체제로 즉시 전환했으며, 침수 피해가 발생하자 전담 인력을 투입해 오염된 폐기물 수거 작업을 본격화했다. 현장에는 굴착기, 암롤트럭 등 중장비가 동원됐으며, 토사에 뒤섞인 침수 가재도구와 쓰레기 등을 집중 수거했다. 특히 신동매립장에 임시 적환장을 마련하고, 곡교리에서 발생한 대량의 폐기물은 관내 운반업체 6개소를 투입해 신속 처리했다. 그 외 지역에서 발생한 수해 폐기물도 시 기동수거반, 민간 대업체(㈜우룡산업, ㈜고은이엠씨)를 통해 빠르게 대응했다. 이번 특별 수거는 오염된 생활환경을 정비하고, 피해 주민들이 복구에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수해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오는 8월 1일까지 수해 폐기물 수거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별히 수해 폐기물 수거 기간을 틈탄 일반폐기물 무단 투기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단속반도 집중 운영한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예기치 못한 수해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수해 폐기물 처리를 시작으로 하루빨리 일상이 회복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아산시는 수해로 인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재난 대응 체계를 점검·보완해 시민 안전을 지키는 데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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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집중호우 피해 접수 30일까지 신고해야 지원 가능[시사캐치]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지난 17~18일 집중호우로 발생한 피해를 조사하고 있는 가운데, 피해 시민은 오는 30일까지 반드시 ‘자연재난 피해신고’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자연재난 피해신고는 정부의 재난지원금, 세제 감면 등 각종 지원의 전제가 되는 필수 절차다. 재난 종료일로부터 10일 이내에 피해 사실을 신고해야하며, 신고하지 않으면 피해 사실이 공식적으로 인정되지 않아 보상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이번 집중호우의 피해 신고 마감일은 7월 30일 오후 6시까지다. 신고 대상은 ▲주택 침수·파손▲소상공인의 사업장 피해 ▲농·축산시설 등 개인 소유 재산 피해 전반이다. 신고는 PC·휴대폰을 사용한 온라인 접수나,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피해신고서를 작성하면 된다. 온라인 신고는 포털사이트에 ‘국민재난안전포털’을 검색해 접속한 뒤, 피해 사진이나 영상 등 증빙자료를 첨부해 제출할 수 있다. 방문 신고의 경우 자연재난 피해신고서를 작성해야 하며, 피해 사실과 규모, 피해 물품 등을 구체적으로 기재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시간이 지나면 피해 확인 자체가 어려울 수 있으니 반드시 30일 전까지 신고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시는 누락되는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안내하고 접수를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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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글로벌 첨단 소재 기업 2곳 6천만 달러 유치[시사캐치] 충남도가 특수가스와 이차전지 첨단 소재 분야 글로벌 기업 두 곳에서 총 6천만 달러 규모의 외자 유치에 성공하며, 민선 8기 외자 유치 40억 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유럽 출장중인 김태흠 지사는 7월 24일(이하 현지시각) 프랑스 머큐어 파리 상트르 투르 에펠에서 매트 체레바티 유미코아 수석 부사장, 니콜라 푸아리앙 에어리퀴드코리아 대표이사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잇따라 체결했다. 각 MOU에는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부시장)도 참여했다. MOU에 따르면, 두 기업은 천안 지역 산업단지에 총 6000만 달러를 투자해 생산 시설을 증설한다. 유미코아는 글로벌 순환 소재 기술 기업으로 한국에서 이차전지용 양극재를 생산 중이다. 이번 협약은 유미코아가 천안 공장에서 전기차용 하이니켈 배터리 소재 생산 능력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에 따라 성사됐다. 에어리퀴드는 산업 및 의료용 기초·특수가스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천안산단 내 특수가스 생산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이 기업은 첨단 소재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공급망을 보유하고 있으며,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우주항공 등 핵심 산업에 필수적인 고순도 희귀가스 공급망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도와 두 기업은 특히 천안을 중심으로 오랜 기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파트너십을 구축해왔다. 유미코아의 경우 1999년 천안에 진출했다. 천안에서 3개 생산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3년 전에는 천안3산단에 자사 최대 규모의 글로벌 양극재 연구개발(R&D)센터 문을 열고 가동하고 있다. 에어리퀴드 역시 1998년 천안 공장 설립 이후 꾸준히 생산 설비를 확장하며 지역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 도는 이번 외자유치에 따라 △도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수입 대체 및 수출 증대 △도내 관련 산업 경쟁력 강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태흠 지사는 "2022년 10월 도지사 취임 이후 첫 해외 출장길에서 에어리퀴드와 천안에 특수가스 공장을 짓기로 합의했는데, 바로 지난달 그 공장이 완공됐다”며 "3년 전 약속을 지키고, 연이어 증설 투자까지 결정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에어리퀴드가 한국에 뿌리내린지도 내년이면 30년이 된다”며 "‘오래된 친구는 오래된 와인과 같다’는 말처럼 우리 관계가 더욱 진하게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2022년 천안에 연구소를 설립한 데 이어, 최근 트럼프 정부의 관세 이슈에도 불구하고 북미 현지 진출이 아닌 한국 투자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며 "유미코아의 글로벌 양극재 사업 확장 전략에 충남 천안이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1990년대 말부터 이어진 두 기업과 충남의 긴밀한 공조는 기업의 성장과 지역의 발전을 이끄는 끝없는 동력이 돼 왔다”며 "충남은 앞으로도 두 기업과 더 깊은 신뢰를 쌓고, 최고의 협력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협약에 따라 민선8기 외자유치 규모는 39억 7620만 달러로 늘게 됐다. 국내 기업 30조 4053억 원과 합하면, 민선8기 국내외 투자 유치 금액은 총 35조 7724억 원이 된다. 김 지사와 두 기업 대표는 MOU 체결 후 간담회를 갖고, 도내 투자 유치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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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현 아산시장, 청렴시민감사관들과 간담회 가져[시사캐치]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지난 23일 고불맹사성기념관에서 청렴시민감사관과의 간담회를 개최하며 행정의 공정성 확보 및 청렴한 아산을 만들기 위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오세현 시장은 "조선시대 대표적 청백리인 맹사성 선생의 청렴한 삶과 정신을 계승하고자 설립된 맹사성기념관에서 간담회를 개최하게 돼 경건함이 우러나오고 더욱 뜻깊은 자리”라고 밝혔다. 특히 오 시장은 "집중호우 피해 복구로 바쁜 일정 속에서도 시민의 눈높이에서 행정을 돌아보고자 하는 의지로 간담회에 참석하게 됐다”며 시민감사관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했다. 이와 함께, ‘2025년도 아산시 반부패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외부체감도 취약분야인 소극 행정에 대한 개선 방안 등에 대해서도 청렴시민감사관들과 심도 있게 논의했다. 오 시장은 "시민의 눈높이에서 바라보는 외부체감도는 시 청렴 정책의 실효성에 있어 매우 중요한 만큼 이 자리가 효과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소통채널을 통해 신뢰받는 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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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집중호우 피해 임가 현장 복구 추진[시사캐치]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옻나무·두릅 재배 임가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산림청 및 관계 기관과 함께 복구 지원 대책을 논의했다. 시는 임상섭 산림청장, 충청남도, 중부지방산림청과 함께 피해 임가를 방문해 지반 약화와 토사 유실 등 피해 현황을 직접 살피고, 임가를 위로하며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현장에서 "지반이 약해져 2차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응급 복구 등 필요한 안전조치를 우선 시행하고, 실질적인 복구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병주 아산시 산림과장은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임가의 생계 안정을 지원하고,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응급 복구 작업을 우선 추진하고 있으며, 산림작물 재배 임가를 중심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해 복구 지원 대상과 지원 규모를 신속히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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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노선버스 체계 전면 개편[시사캐치]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불편했던 대중교통 환경을 전면 개편하고 시민 중심의 대중교통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시는 ‘언제 어디서나 편리한 대중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김범수 부시장을 비롯한 아산시의회 부의장 및 건설도시위원회 의원, 운수업계 관계자,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2일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버스 및 운수종사자 부족 ▲대중교통 인프라 부족 ▲지역 간 이동 불균형 등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향후 아산시 도시성장과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개선 방안들이 제시됐다. 김범수 부시장은 "오늘 착수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용역에 충분히 담아 아산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대중교통 환경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용역은 주민들의 의견 수렴을 반영해 노선 개편 시범 시행 후 모니터링을 거쳐 최종 노선을 확정하고 오는 2027년 6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2024년 11월 ‘아산시 제4차 지방대중교통계획’ 수립 후 연차별 시행계획에 따라 ▲심야버스 시범운영 ▲수요응답형(DRT) 공공형 버스 시범운영 ▲현금없는 버스 시범운영 ▲운수종사자 휴게시설 개선 ▲버스 승강장 편의시설 확대 등 사업을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용역과 함께 시민 편의 중심의 대중교통 환경 조성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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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신정호정원 물놀이장 개장 준비 완료[시사캐치]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로 임시 폐쇄했던 신정호정원을 단계별로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당시 집중호우로 인해 신정호정원이 전면 침수되어 안전상의 우려로 출입이 통제됐으나, 시급한 진흙 제거와 물청소 등을 신속히 마무리하고 시설 안전 점검을 완료해 순차적으로 재개방을 할 수 있게 됐다. 재개방 일정은 ▲수변산책로 7월 26일(토) ▲물놀이장 7월 29일(화) ▲잔디광장 주변 산책로 8월 2일(토) 이다. 잔디광장 주변 산책로는 자재수급 지연으로 불가피하게 8월 초에 개방하며, 수변 산책로는 복구 공사가 진행되는 곳이 있어, 시민 안전을 위해 일부 구간은 통제된다. 정순희 정원조성과장은 "2025~2026 충남·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 신정호 정원이 다시 문을 열게 되어 기쁘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전면 개방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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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기업인협의회, 100번째 취약계층 후원 물품 전달[시사캐치]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사)아산시기업인협의회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100번째 후원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단순한 숫자를 넘어, 오랜 시간 동안 이어진 진정성 있는 나눔이자 앞으로 계속될 따뜻한 여정의 이정표이기도 하다. (사)아산시기업인협의회는 2017년 3월부터 지금까지 총 100회에 걸쳐 1억 5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속적으로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희망의 손길을 건네왔다. 김운곤 회장은 "이번 100회는 더 큰 나눔을 위한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과 온정을 나누는 아산시기업인협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100번의 기부, 그것은 곧 100번의 사랑이고 희망이었다”며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멈추지 않고 실천해주시는 아산시기업인협의회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후원 물품은 삼계탕, 김, 라면, 즉석밥, 과자, 휴지 등 생필품이다. 물품은 아산시 사회복지과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게 신속하게 전달됐다. (사)아산시기업인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소외 없는 따뜻한 아산을 만드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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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비상민생경제특별위, 시책 연계 지역상생 할인식당 운영[시사캐치]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지역경제 회복과 물가안정을 위한 민관 상생 모델로 ‘조합원 할인 협약 식당 1호점’을 출범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지난 6월 비상민생경제특별위원회 출범식에서 시장의 지시로 시행된 관공서 구내식당 휴무일 확대(월 1회→2회) 정책의 연장선에서 추진됐다. 공무원들이 구내식당 대신 지역 식당을 이용하도록 유도해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골목경제 회복을 도모하는 시책이다. 이에 따라 아산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박민식)은 조합원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식당과의 자율 협약을 통해 조합원에게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제안하였으며, 아산시도 민생경제 회복과 물가안정 캠페인의 일환으로 사업에 적극 동참했다. 할인을 제공하는 식당은 자율적으로 참여하며, 아산사랑상품권(아산페이) 가맹점의 경우 조합원은 최대 20%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세현 시장은 1호점 개소 현장을 찾아 "민생경제 회복은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어야 한다”며,"시정에 동참해주신 식당 대표님께 감사드리며, 지역경제와 공직자 복지가 함께 살아나는 좋은 사례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산시는 이번 시범사업의 운영성과를 바탕으로, 참여 식당 확대와 정책 캠페인 연계 홍보를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