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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내포 농생명단지 스마트팜 기관·기업 집적화 집중해야”[시사캐치]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4월 14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한 제75차 실국원장회의를 통해 도가 최근 K-수직농장 세계화 프로젝트 정부 공모를 통과한 사실을 거론하며 "전국 14곳이 경쟁한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 도가 추진하는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의 잠재적 가치를 인정받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 프로젝트는 기존 고비용, 저효율 수직농장을 고효율 공조기술과 태양광·연료전지를 활용한 친환경 제로 에너지 농장으로 바꾸는 것”이라며 "2028년까지 클러스터 내에 실증 공간을 구축하고, 스마트팜 관련 연구기관과 기업 등을 유치해 집적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도민 참여 숲 헌수 모금액이 46억 원을 넘어선 것과 관련해서는 "홍예공원이 도민들께서 헌수한 나무들과 도서관, 미술관 등 문화시설이 어우러져 후손들에게 자랑스럽게 물려줄만한 랜드마크로 거듭나고 있다”며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현장을 꼼꼼히 살피고, 산림자원연구소와 전국 각지에 있는 명품 나무들도 추가로 옮겨 심을 것을 주문했다. 정부예산 확보에 대해서는 "조기 대선 일정에 따라 부처에서도 방향을 잡지 못하고 주저할 수 있다”며 "이런 때일수록 우리 도가 선제적으로 신규 사업 등을 제안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어 "국회의원들이 부처 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실국원장들이 긴밀히 소통해주시고, 어려운 부분은 도지사와 양 부지사를 적극 활용하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산불 예방과 대응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그동안 강풍과 건조특보 등 안 좋은 기상 여건에서도 비상 예찰 근무와 산발적인 산불 현장에 즉각 대응하느라 노고가 많았다”며 "최근 산불은 대형화·장기화 경향이 큰 만큼, 소중한 자원을 잃지 않도록 이달 말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일사분란하게 대응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끝으로 현직 대통령 파면 결정과 관련해 "조기 대선 과정 속에서 동요하지 않도록 모든 공직자들은 좌고우면 하지 말고 공직 기강을 확립하면서 도정 대형 프로젝트 등을 전체적으로 점검하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대통령 선거라는 두달여 동안의 불안정한 국면을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충남의 미래를 준비해야 할 부분들도 잘 챙겨주기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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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 미국 관세 위기…1000억 긴급 수혈[시사캐치] 미국발 ‘관세 폭풍’으로 글로벌 경제가 뒤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힘쎈충남 김태흠 지사는 4월 14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미 관세 부과 조치 관련 충남도 대응 방안’ 기자회견을 열고, 도내 수출 기업에 대한 긴급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김태흠 지사는 "충남은 제조업이 절반 이상(53.1%)을 차지하고, 주력 산업의 수출 비중이 높아 피해가 더욱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국가 차원의 협상과 대책이 추진되겠지만, 여러 가지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국가만 바라보지 않고, 도내 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도 차원의 긴급 대책을 마련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김 지사는 먼저 "정무부지사를 단장으로 ‘긴급대응전담TF’를 구성, 기업 의견 수렴, 통상 법률 상담, 수출 지원, 금융 지원 등의 역할을 부여하고, 지난 11일 첫 회의를 통해 긴급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TF가 내놓은 긴급 지원 대책은 △수출 기업 금융 지원 △무역보험 지원 확대 △통상 법률상담센터 운영 △해외 시장 개척 등 수출 지원 등이다. 김 지사는 가장 우선적으로 "수출 기업에 대해 10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농협·하나은행 우대금리 자금 500억 원을 추가하고, 경영안정자금 200억 원을 수출 피해 기업 긴급 자금으로 활용하며, 수출 기업 대상 신용보증대출 300억 원을 긴급 투입한다는 것이 김 지사의 설명이다.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서는 무역 보험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김 지사는 "현재 350개사로 제한된 지원 대상을 1350개사로 확대해 불확실한 통상 환경 속에서도 수출길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통상 법률상담센터를 통한 법률 지원 강화를 위해선 "경제진흥원 등에 관세사와 수출 전문가를 배치, 상담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또 "해외 시장 개척 등 수출 지원을 확대하겠다”며 "4월 미국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등 올해 총 19개 수출 상담 행사에 425개 수출 기업의 참가를 지원할 계획이며, 7개 해외사무소와 통상자문관을 활용해 해외 마케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국가적으로 혼란스럽고 위기의 순간이지만, 지금은 지혜를 모아야 할 시기”라며 "대책 발표로 끝나지 않고, TF를 통해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R&D) 확대, 대·중소기업 간 협력, 산업 인력 공급 대책 등 중장기 관점의 방안도 마련해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도는 지난해 글로벌 불확실성이 지속된 가운데에도 무역수지 흑자 전국 1위와 수출 전국 2위를 차지,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고 있는 충남의 힘을 재확인한 바 있다. 도내 기업들은 지난해 총 926억 100만 달러를 수출, 경기도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출을 기록했다. 수입액은 411억 3900만 달러로 나타나 무역수지 흑자액 514억 6100만 달러를 올리며, 대한민국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충남의 미국에 대한 수출액은 116억 1400만 달러로 전국에서 네 번째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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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문화관광재단, ‘제∙당∙예∙만 시즌 3’ 참가자 모집[시사캐치]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은 재단이 운영하는 시설인 ‘아르코공연연습센터@ 서천’의 기획프로그램으로 추진하는 ‘제·당·예·만 시즌 3’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아르코 공연연습센터@서천’은 충청남도, 서천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지역의예술인들에게 연습공간을 제공하여 안정적인 창작 및 예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충남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시설이다. 이번에 추진하는 <제·당·예·만 시즌 3>(제가 당신을 예술가로 만들어 드립니다)은 센터가 위치한 서천군과 인근 지역민의 문화예술향유기회 확대를 위한 공연예술 교육프로그램으로 도 내 전문예술인 강사가 직접 지도에 참여한다. 공연예술 클래스 모집 분야는 ▲연극, 성악, 셔플댄스, 피아노 4개 분야 ▲모집대상은 만 19세 이상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 신청기간은 오는 5월 6일(화), 24:00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공연예술 클래스 운영기간은 5월 12일부터 7월 19일까지이며 각 분야별로 기초부터 숙련과정까지 총 10회의 교육과 마지막 날인 7월 19일(토)에는 성과발표회가 센터 무대에서 이루어진다. ▲ 참가 신청방법은 구글폼(https://forms.gle/FkMLCean835F2frb7)이나 아르코공연연습센터에 방문하여 직접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가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분야별 2개까지 중복 신청이 가능하다. 충남문화관광재단 서흥식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센터를 이용하는 예술인과 지역민들이 문화예술향유와 예술 감수성을 증진 할 수 있는 유익한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아르코공연연습센터@서천(041-957-0616)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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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문화관광재단, ‘충남으로 떠나는 레트로 낭만열차’ 4월 첫 운행[시사캐치] ‘너의 침묵에 메마른 나의 입술~’ 청자켓을 걸친 장발 청년은 열차 의자 턱에 걸쳐 앉아 통기타를 연주한다. 바지 뒷주머니엔 도끼 빗이 꽂혀 있다. 양손으로 턱을 고인 채 노래를 듣던 교복 차림의 50~60대 여성들은 두 눈을 지그시 감은 채 노래를 따라부른다. 잠시 후 삶은 달걀과 바나나우유를 가득 담은 홍익회 밀대(카트)가 ‘계란~, 우유’를 외치며 승객 사이를 오간다. 1960~80년대 열차 안에서 봄 직한 열차가 장항선에서 재현된다.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지난해 폭발적 인기를 끌었던 ‘충남으로 떠나는 레트로 낭만열차’를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모두 8차례에 운행한다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와 코레일, 코레일관광개발, 아산‧예산‧홍성‧보령‧서천‧서산‧태안 등 충남 7개 시군과 농협중앙회가 공동 진행하는 이번 열차는 오전 7시경 서울역을 출발해 영등포‧수원‧평택‧천안역에서 승객을 태운다. 열차 안에서는 시곗바늘을 반세기 정도 돌려놓은 듯한 레트로 감성 풍의 이벤트가 진행된다. 통기타 및 아코디언 연주, 추억의 간식 제공, 흑백교복 사진찍기 이벤트를 비롯해 딱지치기, 구슬치기 등 과거를 소환시킨다. 참가자들은 희망 역에서 내리면 해당 시군이 제공한 시티투어 버스에 탑승, 관광해설사와 함께 주요 관광지와 맛집, 오일장을 비롯해 전통시장, 축제 현장 등을 둘러볼 수 있다. 열차 노선이 없는 서산과 태안은 직접 홍성역까지 와서 태워 간다. 주요 방문지는 예산(예당호출렁다리, 수덕사, 은성농원, 예산시장), 홍성(문당환경마을, 김좌진기념관, 스카이타워, 광천젓갈김시장), 보령(개화예술공원, 상화원, 대천항수산시장), 서천(국립해양생물자원관, 장항송림욕장, 6080맛나로), 서산(서산한우목장, 개심사, 해미읍성, 해미시장), 태안(연옥당, 천리포수목원, 신두리해안사구, 태안시장) 등이다. 시군 여행을 마친 뒤 되돌아가는 열차에서는 소시지 부침, 멸치볶음, 달걀후라이가 얹혀진 추억의 도시락도 즐길 수 있다. 충남으로 떠나는 레트로 낭만열차의 올해 운행은 모두 8차례. 상반기에는 4월23일(수), 5월17일(토), 5월30일(금), 6월14일(토) 등 모두 4차례로 확정됐다. 서흥식 대표이사는 "충남으로 떠나는 레트로 낭만열차는 1960~80년대 기차여행의 감성을 장항선에서 그대로 재현한 것으로, 지난해 중장년뿐만 아니라 MZ세대들로부터도 큰 인기를 얻었다”며 "2025~2026 충남방문의 해를 맞아 충남만의 매력적인 열차 상품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이 열차 상품이 처음 출시되자 320여 명의 정원이 조기 마감됐으며, 특히 수도권 중고교 동창생 모임 등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세부 일정과 참가 신청은 코레일관광개발 홈페이지(www.korailtravel.com)나 전화(1544-7755)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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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진흥원 4월의 섬…‘수선화 섬 신안 선도’ 선정[시사캐치] ‘수선화 섬’ 신안 선도가 ‘4월, 이달의 섬’으로 선정됐다. 선도는 주민들이 손수 가꾼 ‘꽃섬’으로, 화사한 봄을 알리는 대표적인 섬으로 자리잡고 있다. 한국섬진흥원(KIDI)은 14일 전남 신안에 소재한 선도를 ‘4월, 이달의 섬’으로 선정, 홍보한다고 밝혔다. 완만한 구릉으로 이뤄진 약 5.23㎢ 면적의 선도(蟬島)는 섬의 생김새가 ‘매미’를 닮아 이 같은 이름이 붙여졌다. 그러나 ‘매미 섬’보다 현재는 ‘수선화 섬’이라는 이름으로 더 널리 알려져 있다. 선도가 ‘수선화 섬’이라 불리게 된 데에는 특별한 사연이 있다. 바로 섬 주민 현복순 할머니의 깊은 애정과 오랜 노력이 깃들어 있기 때문이다. 이 할머니는 서울 생활을 마무리하고 남편의 고향인 선도로 귀촌한 뒤, 집 마당과 주변에 수선화를 심기 시작했다. 그 꽃들은 수십 년 세월을 거쳐 아름다운 꽃동산으로 피어났고, 이를 본 이웃들도 하나둘 따라 심기 시작했다. 수선화는 점점 섬 전역으로 퍼져나가며 마을의 자랑이 되었고, 이후 신안군이 함께 나서면서 17종의 수선화 234만 구근을 심는 전국 최대 규모의 ‘수선화 군락지’로 발전했다. ‘수선화 섬’이기 이전에 선도는 낙지의 주 산지다. 선도는 낙지 잡이와 김 양식 등 어업과 농업이 주 생업인 평범한 어촌마을이었다. 선도가 속한 ‘신안 갯벌’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갯벌’ 중 한 곳이다. 또한 이곳 갯벌낙지 맨손어업은 보전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중요어업유산 제6호(2018년)’로 지정됐다. 양영환 원장권한대행은 "선도는 단순한 꽃섬을 넘어 주민들의 손으로 가꾼 대표적인 인문 생태의 섬”이라며 "수선화가 만개한 선도에서 봄의 정취 느끼고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섬진흥원의 도(島)란도란 ‘이달의 섬’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공공브랜드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제2회 한국 공공브랜드 대상’ 관광 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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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문화관광재단, 서부내륙권 부여미식향 관광상품 추진[시사캐치] ‘유채꽃 보고 방울토마토 한 입 먹고, 유채꽃 보고 방울토마토 두 입 먹고…’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 서흥식)은 4월 18일부터 부여에서 열리는 ‘부여 세도 방울 토마토 & 유채꽃 축제’를 100% 즐길 수 있는 관광상품을 만들어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충남도, 충남문화관광재단이 지역의 고유 미식자원과 로컬 체험 콘텐츠를 결합해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2025 서부내륙권 시군별 미식기행 관광상품’ 사업의 일환으로 이달 18일(금)부터 20일(일)까지 부여군 세도면 일원에서 진행된다. 2025 서부내륙권 미식기행 관광상품은 부여 이외에도 충남 도내 천안시, 공주시, 계룡시, 금산군, 청양군, 예산군 등 8개 시군의 고유 미식 자원과 지역축제, 문화 콘텐츠를 연계한 체험형 관광상품으로 올해 연중 사업으로 진행된다. 이번에 부여군에서 처음 시작하는 방울토마토와 유채꽃을 테마로 한 ‘La Tomatina in 부여’ 상품은 부여군의 방울토마토 축제를 연계해 축제 참여자들이 아름다운 부여의 자연환경과 부여군 특산품인 방울토마토 그리고 다양한 로컬 체험을 한꺼번에 경험할 수 있는 기회로 충남의 미식 관광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La Tomatina’는 스페인의 발렌시아 주에 있는 도시 부뇰에서 매년 8월 마지막 수요일에 열리는 토마토 축제를 일컫는 말로, 부여군에서 지역 특산물인 방울토마토를 만끽하자는 취지에서 이름 지었다. 특히 이 상품은 수도권 3040세대 및 가족 단위 관광객을 대상으로 ▲부소산성 트래킹 및 벚꽃 포 토스팟 체험 ▲부여 연잎밥 미식체험 ▲방울토마토 및 유채꽃 축제 참가 ▲규암마을의 레트로 카페거리 연잎 빵과 연잎차 시음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진행된다. 또 동시에 진행되는 유채꽃밭 체험은 최근 넥플릭스16부작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서 소개된 감성적인 유채꽃 경관과 같은 색감을 연출하고 있어 방문자들이 최고의 인생 샷을 담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문화관광재단은 5월에는 ‘123 사비 공예주간’ 행사에 맞춰 부여 미식기행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서흥식 대표이사는 ”부여군의 계절 축제와 미식 콘텐츠를 결합해 체류형 관광으로 발전시키고자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며 "전문여행사와 협업해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운영을 추진해 미식 콘텐츠를 통한 충남지역 관광 활성화를 이루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올해 타 시‧군 미식관광 기행상품도 추진하고 있다. 공주시의 경우 공주 밤 등을 연계한 ‘단짠단짠 호핑투어’, 논산시는 ‘로컬 미식과 핫플레이스 즐기자’ 예산군의 경우 ‘촌스렁워서 더 재밌는 예산’, 금산군은 ‘금산을 걷다’, 천안시 ‘빵지 성지투어’, 청양군 ‘비건과 함께 떠나는 여행’ 등이다. 이번 상품의 공식 론칭은 여행사 ‘여행스케치’의 공식 채널 및 예약 플랫폼을 통해 세부 일정 및 신청 방법을 조만간 안내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충남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 또는 관광산업팀(041-630-298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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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국가유산지킴이 제도적 기반 강화한다”[시사캐치] 충남도의회는 14일 ‘충청남도 국가유산지킴이 활동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제358회 임시회 행정문화위원회 심의에서 수정 가결됐다고 밝혔다. 편삼범 의원(보령2·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이번 개정안은 늘어나는 국가유산 관리 수요에 대응하고, 보존 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을 보면, 국가유산지킴이의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활동을 위한 추진계획 수립 방안을 담았다. 특히 국가유산 관련기관의 업무 보조, 순찰 및 감시활동, 용역 수행 등 지킴이의 활동 범위를 구체적으로 규정했다. 또한 지킴이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직무활동 관련 교육 ▲용역 수행 ▲국가유산 보존·관리·활용을 위한 연구모임 ▲학술활동 등의 추진 근거를 마련했다. 편삼범 의원은 "소중한 국가유산을 보존하고 전승하기 위해서는 충남도민의 국가유산지킴이 활동 참여 확대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개정안을 통해 국가유산의 사회적 가치를 높이고 지역 공동체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개정안은 오는 22일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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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시장, 일본에서 한글·문화교류 토대 다져[시사캐치] 최민호 세종시장이 4월 13일과 14일 이틀에 걸쳐 일본 오사카와 나라현을 각각 방문해 국제박람회에 참석하고 나라현 지사와 면담하는 등 활발한 교류 활동을 펼쳤다. 먼저 13일에는 지속 가능한 도시와 기술 혁신을 주제로 오는 10월 13일까지 열리는 ‘2025 오사카 간사이 엑스포’ 한국관 개관식에 참석해 세종시의 국제 협력 의지를 밝혔다. 또 최남호 산업통산자원부 제2차관, 강경성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사장과 함께 각국 전시관을 관람했다.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부회장으로 한국관 개관식에 참석한 최 시장은 축사에서 한국관의 주제인 ‘진심’에 맞춰 진정성 있는 교류를 통해 세계와 함께 미래로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아울러 중장기적으로 오사카 간사이 엑스포와 같은 국제 행사 개최를 통해 국제도시로서 세종시의 위상을 높이는 전략을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날인 14일에는 나라현에서 야마시타 마코토 지사를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는 나라현의 문화·관광을 비롯한 간사이 광역연합의 광역행정 운영 사례를 듣고 국제교류·문화관광 분야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같은 날 오사카한국교육원과 오사카한국문화원을 방문한 최민호 시장은 일본의 한국어 교육 현황 청취, 특별간담회 참석, 세종학당 운영현황 파악 등을 통해 한글문화도시 세종시를 적극적으로 알렸다. 특히 오사카한국교육원과의 업무협약(MOU)을 통해 유학생 유치·한글·한국문화 확산·교육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어 ‘한글문화, 세계로 나르샤’를 주제로 간담회를 열고 한글문화도시 세종시가 지향하는 한글 세계화의 비전과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일본 방문은 한글, 문화,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종시의 비전과 경쟁력을 세계에 알리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국제 협력을 통해 세종시가 글로벌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류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민호 시장은 15일 교토부 지사와의 면담, 16일 베트남한국문화원 방문, 17일 제12회 도시문화융합컨퍼런스 기조연설, 18일 쩐 시 타잉 하노이 인민위원장과의 면담 등 해외 출장 일정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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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기업 기술 갈증 해결 나선다[시사캐치] 대전시는 기술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벤처기업들을 대상으로 고경력 과학기술인의 전문 지식과 경험을 활용한 ‘기술지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 분야에서 20년 이상 근무한 고경력 인력을 기업에 연계해 맞춤형 기술 지도를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기술 애로를 해결하고,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원 프로그램은 ‘기술향상(T-UP)’과 ‘기술닥터’ 두 가지로 진행된다. ‘기술 향상’프로그램은 기업당 약 10회의 단기 멘토링을 통해 기술 개선 방향을 제시하며, 총 13개 사를 선정해 기업당 최대 300만 원의 멘토링 비용을 지원한다. ‘기술닥터’ 프로그램은 멘토로 지정된 고경력 과학기술인이 최대 6개월간 기업에 상주하며, 집중 기술지도를 수행하며, 6개 기업을 선정하며 기업당 월 최대 180만 원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대전 소재 중소・벤처기업으로 IT, 바이오, 항공, 국방 등 이공계 분야에서 기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이다. 기업의 성장단계와 기술 수준을 고려해 맞춤형 지원이 이뤄진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4월 21일까지 대전기업정보포털을 통해 2개 프로그램 중 하나를 선택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대전테크노파크에서는 이번 사업의 멘토로 활동할 고경력 과학기술인도 상시 모집 중이다. 연구기관, 대학, 기업 등에서 20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퇴직자 또는 퇴직 예정자(3년 이내)는 과학기술인 온라인 플랫폼(SCOP, https://scop.dips.or.kr)에 전문가로 등록 후 참여할 수 있다. 손철웅 대전시 미래전략산업실장은 "대전시는 「과학기술인 예우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하는 등 고경력 인재의 역량을 지역 산업에 적극 연계하고 있다”라며 "이번 사업이 기술 기반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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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율 69.2% 집계[시사캐치] 대전시 2025년 1분기 민간 대형 건축공사에 대한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실태 점검 결과에 따르면 참여율이 69.2%로 집계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 분기보다 3.2%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최근 건설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낸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지역업체 보호와 수주 확대를 위해 신축 공사 현장을 수시 방문하고, 대형 건설사 임원과의 면담 및 간담회를 통해 지역업체 참여의 필요성을 적극 전달하는 등 현장 중심의 점검과 소통을 지속해 온 노력의 결과로 풀이된다. 이번 점검은 3월 21일부터 28일까지 연면적 3,000㎡ 이상 민간 대형 건축공사장 67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이 중 하도급 참여율이 70% 미만인 15개소에 대해 집중 현장점검이 병행되었다. 2025년 1분기 기준 지역업체 누적 수주 금액*은 총 2조 7,589억 원, 순실적은 4,597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각각 1,306억 원, 550억 원 감소했으나, 공동주택 건설공사 초기 공정(토공, 골조, 기계, 전기 등)에서 지역업체의 활발한 수주가 이루어지며 전체 참여율은 상승했다. ※ 누적 수주 금액 집계 방식 : 진행 중인 공사 업체만 포함, 준공 업체 수주 금액은 제외 실제 주요 실적을 살펴보면 ▲도안2-2지구(현대건설) 1,223억 원 ▲도안2-5지구(대우건설) 756억 원 ▲봉명동 주상복합(코오롱) 750억 원 등 굵직한 사업 현장에서 지역업체의 실질적 참여가 확인됐다. 지역 건설사의 하도급 참여율은 72.3%로 외지 건설사(68.7%)보다 높게 나타나, 지역업체의 경쟁력을 입증했으며, 자치구별로는 중구(79.6%)와 유성구(72.4%)가 우수 구간으로 분류되어 지역 내 건설업체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시는 하도급 참여율이 저조한 현장에 대해서는 공종별 지역업체 3개 이상 입찰 참여 요청, 외지 건설사에 자재·장비·인력 등 지역 자원 활용 권고 등 적극적인 행정조치를 시행하고 있으며, 실효성 있는 현장 대응에 힘쓰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전국적으로 건설경기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지역업체 참여율이 의미 있게 상승한 것은 시의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소통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정기 점검 강화, 본사 및 시행사 간담회 정례화, 지역업체 정보제공 확대 등을 통해 민간 건설시장에서도 지역업체가 실질적인 수주 성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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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심용보증재단, 소상공인 지식재산권 보호 힘 모은다[시사캐치] 충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조소행, 이하 충남신보)은 지난 4월 11일 충남북부상공회의소(회장 문상인, 이하 상공회의소)와 도내 소상공인의 지식재산권 보호와 활용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충청남도 예비창업자・소상공인을 위한 지식재산 강화 업무협약’(이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자기 브랜드로 사업을 운영하는 소규모 소상공인은 상표권 등의 지식재산권에 대한 인식이 높지 않아 이로 인하여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매우 많다. 이에 따라 충남신용보증재단은 충남북부상공회의소가 운영중인 충남지식재산센터와 함께 충남 소상공인의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하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식재산권 창출, 보호 및 활용 지원에 대한 교육 및 컨설팅 지원 ▲지식재산 기반 아이템 발굴 및 사업화에 대한 연계지원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홍보협력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충남신용보증재단은 도내 소상공인 중 상표권 등 지식재산권 보호가 필요한 소상공인을 발굴하여 충남지식산업센터로 추천하고, 충남지식산업센터는 해당 소상공인의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하여 교육, 컨설팅 및 상표권 등록 등의 정책을 지원하게 되어 도내 소상공인의 지식재산권 보호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소행 이사장은 "아무리 소규모로 사업을 하더라도 지식재산권은 내 아이디어와 브랜드를 지키는 보호막이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소상공인들이 자신의 권리를 보호하고 사업을 안정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충남북부상공회의소 충남지식산업센터와 협업하여 소상공인의 지식재산권 보호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지식재산센터는 특허청과 충청남도가 지원하고, 충남북부상공회의소가 운영하는 지역 지식재산 거점 기관으로, 기업의 아이디어 보호, 권리화, 브랜드 개발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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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티앱 모바일시민증, 관광·문화시설 입장료 할인[시사캐치]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세종시티앱 내 모바일시민증을 통해 문화·관광시설 이용객들에게 간편한 입장료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할인 적용 대상 시설은 세종국립수목원과 베어트리파크, 합강·전월산 캠핑장, 세종예술의전당, 세종문화예술회관 등 지역 내 대표 문화·관광 명소다. 방문객들은 세종시티앱 모바일시민증을 매표소 등에 설치된 정보무늬(QR)코드 인식 시스템에 찍으면 손쉽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로써 입장료를 할인 받기 위해 신분 확인용 실물 카드나 주민등록등초본 등 별도의 자격 증빙서류를 지참해야 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됐다. 특히 모바일시민증은 세종시티앱을 실행해 스마트폰을 흔들기만 해도 자동으로 실행되는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빠르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할인 시설 및 자세한 내용은 앱 내 시민증·회원증 화면이나 각 시설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시는 세종시민만 사용 가능한 모바일시민증 외에도 타지역 방문객도 자격 증빙서류 없이 간편하게 지역 문화·관광 명소를 즐길 수 있는 모바일방문증을 조만간 도입할 계획이다. 천흥빈 교통국장은 "모바일시민증 할인 서비스는 시민 편의 외에도 세종형 스마트도시 실현을 위한 혁신적인 스마트 행정 서비스”라며 "공공마이데이터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 확산을 통해 시민 체감 만족도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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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개발제한구역 내 야영장·실외체육시설 공모[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의 소득 증대와 시민의 여가시설 확보를 위해 ‘야영장 및 실외체육시설 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야영장과 실외체육시설 각 1곳씩을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마을공동으로 추진하거나, 개발제한구역 내 10년 이상 거주자 또는 지정 당시 거주자에 한정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시 누리집(www.sejong.go.kr)에 게시된 사업자 선정계획 공고를 참고해 관련 자료를 구비한 뒤 오는 5월 12일부터 23일까지 세종시청 도시과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신청자격, 사업계획 등을 검토하는 선정 절차를 진행한다. 신청인이 2인 이상이어서 경합이 이뤄질 경우에는 공고 내용에 포함된 세부 평가 기준으로 최종 선정자를 결정해 오는 6월 중 통지할 계획이다. 이두희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야영장 및 실외체육시설 선정으로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들이 소득을 높이고,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문화향유의 기반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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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현업종사자 대상 ‘중대재해 예방’ 안전보건 교육[시사캐치] 아산시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지난 10일과 11일 이틀간 부서별 현업종사자를 대상으로 ‘정기 산업 안전보건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공공분야 현업종사자가 현장에서 직면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 위협 요소를 사전에 인지하여,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재해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강의는 ▲건강장해 예방과 관리 ▲안전사고 사례별 유해·위험 요인과 재해예방 대책 ▲직무 스트레스 예방 및 관리 등으로 진행됐다. 공판석 안전총괄과장은 "안전사고는 선제적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이번 교육을 통해 종사자들이 안전에 대한 지식을 쌓고, 이를 현장에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근로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와 점검을 추진하여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현업 사업장 순회 점검, 도급·용역 발주 사업장 점검 등을 강화하여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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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이순신 장군 동상 친수식’ 거행[시사캐치] 아산시는 13일 신정호 공원에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탄신 480주년을 기념한 ‘이순신 장군 동상 친수식’을 거행했다. 이순신 장군 동상의 묵은 먼지를 씻어내는 친수 의식은 장군의 충‧효 정신과 애민 사상을 기리는 전통적 예식으로, 해마다 이순신 축제를 앞두고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되는 ‘제64회 아산 성웅 이순신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며, 시민들과 함께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사전 행사로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현 아산시장, 덕수이씨 충무공파 종친회, 아산시 자율방범대연합대 및 17개 읍면동 지대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충무공의 정신을 기렸다. 오세현 시장은 "현충사 경내 우물에서 길러온 성수와 아산의 온천수를 합수해 이순신 장군 동상을 정성껏 씻겨드리는 뜻깊은 친수식에 함께 해 영광스럽다”며 "장군의 불굴의 정신을 품은 아산시가 더욱 크고 힘차게 도약하고, 장군의 탄신 480주년을 축하하는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64회 아산 성웅 이순신 축제’는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주무대를 6년 만에 온양온천역으로 옮겼다. 축제 기간동안 온양온천시장 내 참여마당에서 열리는 ‘전국턱걸이 대회’를 비롯해 전국 노젓기 대회, 428합창단 공연, 난중일기 골든벨, 드론 라이트쇼, ㅇㅅㅅ 게임, 무과급제행렬 등 풍성한 프로그램들이 시민들과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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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지시줄다리기 축제 한마당 열려[시사캐치]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3일 당진시 송악읍 기지시줄다리기 박물관에서 열린 ‘2025년 기지시줄다리기 축제’ 행사장을 찾아 지역 주민, 관광객들과 전통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김 지사와 당진시장, 기지시줄다리기 보존회 관계자 등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행사는 줄나가기, 환담, 줄다리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 지사는 줄나가기, 줄다리기 등에 참여해 축제 현장에서 도민 및 축제 참가자들과 함께 소통하고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문화는 그 나라와 민족의 영혼과도 같다”라면서 "문화가 뒷받침돼야 제대로 발전을 이어갈 수 있고, 깊이 있는 문화는 유서 깊은 전통에서 나온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올해 기지시줄다리기가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에 등재된 지 10주년이 되는 해인데, 앞으로 100년 넘게 이어지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문화유산이 될 수 있도록 힘껏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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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 선학평화상 수상자 패트릭 아우아 총장에 명예박사 수여[시사캐치] 선문대학교(총장 문성제)는 제6회 선학평화상 공동 수상자인 패트릭 아우아(Patrick Awuah Jr.) 아시시대학교(Ashesi University) 총장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하고, 양 대학 간 교육 및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4월 1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패트릭 아우아 총장은 아프리카 고등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연 혁신적 교육자이자 아시시대학교의 설립자다. 그는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중심의 교육과 윤리적 리더십을 강조하는 독창적인 교육 모델을 통해 아프리카 청년들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해왔다. 그 결과 아시시대학교 졸업생의 90% 이상이 취업 또는 창업에 성공했으며, 여성 졸업생 비율이 50%에 달하는 등 성평등 증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선문대학교는 이러한 공로를 기리기 위해 패트릭 아우아 총장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명예박사 수여식은 아산 캠퍼스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되었으며, 학내 구성원 및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뜻깊은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또한 양교는 이날 ▲국제학생 교류 ▲공동 연구 및 학술행사 ▲온라인 및 현장 강의 교류 등의 내용을 포함한 포괄적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인재 양성과 지속가능한 평화 실현이라는 공동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성제 총장은 "패트릭 아우아 총장은 교육을 통해 평화를 실현하고자 한 진정한 실천가”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아프리카와 아시아를 잇는 평화·교육 네트워크가 더욱 공고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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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 한글 세계화·스마트 도시…일본·베트남과 손잡고 미래로[시사캐치] 최민호 세종시장은 4월 10일 시청 정음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12일부터 19일까지 일본·베트남 수도 도시와 교류·협력을 위한 해외 순방계획을 설명했다. 최민호 시장과 국제관계대사 등 10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일본 오사카·교토·나라, 베트남 하노이 등 2개국 4개 도시를 순차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일본 베트남 해외 출장을 통해 "행정수도 세종시의 대내외 위상을 높이고 한글 문화 도시로서 민족 최대의 발명품인 한글을 활용해 해외 도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일본 출장은 2023년부터 시작된 교토부와의 교류를 바탕으로 오랜 기간 준비된 일정으로, 스마트시티 및 박물관 분야 협력 논의를 이어온 결과로, 이번 방문은 교토부의 제안으로 스마트시티 분야의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다. 특히, 지속 가능한 도시와 기술 혁신을 주제로 국제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행사인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에 참석할 예정이다. 시 출범 이후 처음으로 교류 방문하는 베트남에서는 수도 하노이 시장과 면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경제·산업 ▲한국어 인재교류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서 수도 기능을 가진 도시 간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할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아울러, 하노이에서 열리는 ‘제12회 도시문화융합컨퍼런스*(CICON 베트남 2025)’에 ‘자연과 기술이 융합된 미래도시, 행정수도 세종’주제로, 세종시의 도시철학과 비전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현지 한국 기업인과의 간담회를 통해 세종시 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 전략을 모색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무엇보다 이번 순방은 일본과 베트남의 주요 지방정부와 교류 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특히, 수도 기능을 가진 도시들과의 전략적 교류를 통해 행정수도로서의 정체성과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본, 베트남 해외 출장을 통해 행정수도 세종시의 대내외 위상을 높이고, 한글문화도시로서 민족 최대의 발명품인 한글을 활용해 해외도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일본·베트남 주요 도시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견고히 하고 향후 미주·유럽 등 세계 주요 도시들과의 교류를 지속 추진해 글로벌 거점 도시로 나아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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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옥 충남도의원 ‘푸드테크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농수해위 통과[시사캐치] 충남도의회가 미래 식품산업 혁신 선도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섰다. 도의회는 11일 박미옥 의원(비례·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푸드테크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제358회 임시회 농수산해양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식품산업이 전통 아날로그 방식에서 첨단 디지털 산업으로 전환되는 시점에서, 도내 생산 농축수산물을 활용한 푸드테크산업 육성을 통해 농어민의 소득향상과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푸드테크산업 육성‧지원을 위한 도지사의 책무 규정 ▲시행계획 수립·시행 ▲산업 실태조사 실시 ▲구체적인 육성‧지원사업 추진 ▲푸드테크산업육성위원회 설치‧운영 등에 관한 사항이 명시됐다. 박미옥 의원은 "푸드테크는 농어업의 디지털화로 관련 시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충남도가 기술개발 지원과 전문인력양성, 연구 및 실증 기반시설 구축을 통해 선도적으로 푸드테크산업을 육성 지원함으로써 농축수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례안은 오는 22일 열리는 4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를 거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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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희 충남도의원 대표발의 ‘농촌 경제‧사회 서비스 활성화 지원 조례안’ 상임위 통과[시사캐치] 충남도의회가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지역의 서비스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 도의회는 11일 농수산해양위원회 이연희 의원(서산3·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농촌 경제‧사회 서비스 활성화 지원 조례안’이 제358회 임시회 상임위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농촌 주민들이 지역의 경제‧사회 서비스 부족 문제를 주도적이고 자발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도민 삶의 질 향상과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 제시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농촌 경제‧사회 서비스 활성화 계획 수립‧시행 ▲서비스 현황 및 지역여건 실태조사 실시 ▲농촌 서비스 지역 공동체 지원 ▲특화 공동체 육성 등이 명시됐다. 또한 돌봄‧의료‧보육‧교육과 같은 사회 서비스는 물론 식당‧소매점‧미용실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까지 지원 범위에 포함시켜 지원하도록 규정했다. 이연희 의원은 "급격한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농촌 지역의 서비스 공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외부의 지원과 함께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중요하다”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농촌 주민들이 지역 실정에 맞는 서비스를 직접 제안하고 실행하는 새로운 구조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공공의 지원을 통해 이러한 경제‧사회 서비스 구조가 활성화된다면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이 실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오는 22일 열리는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