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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아산 동부권 소·부·장 산단 조성[시사캐치] 충남도가 아산 동부권의 경제적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소재·부품·장비 관련 산업단지를 새로 조성한다. 도는 20일 자로 아산시 음봉면 소동리·둔포면 신양리 일원에 35만㎡(10만 6000여 평) 규모의 ‘아산 리더스밸리 일반산업단지 조성계획’을 최종 승인해 고시했다. 아산 리더스밸리 일반산업단지는 소재·부품·장비 관련 강소기업 육성의 핵심 거점 역할을 맡게 되며, 인구 유입 및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 미래를 책임질 성장 동력이 될 예정이다. 또 사업지 주변 아산 디지털 일반산업단지·아산 제2테크노벨리 일반산업단지와 연계한 각종 상승효과도 기대된다. 산단 조성과 관련해 현재 아산시가 사업시행자와 계획 초기 단계부터 소·부·장 기술 자립 및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업종 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핵심 기업 유치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산단 개발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 유발액 5870억 원, 부가가치 유발액 2288억 원 등 총 8158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며, 고용 유발 효과는 2530명으로 예상된다. 도 관계자는 "소재·부품·장비 관련 산업 발전의 토대가 될 아산 리더스밸리 일반산업단지가 산업 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 등 도내 산업·경제 분야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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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쎈농위…탄소중립 농업 기본구상·농정철학 공유[시사캐치] 충남도는 12월 2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의 농정철학을 공유하고 농축산분야 탄소중립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하반기 ‘충남 쎈(SSEn)농위원회’를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와 김창길 서울대 교수, 관계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회의는 영상 시청, 안건 논의, 종합 토론, 도지사 강연, 대화의 시간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선 먼저 강마야 충남연구원 연구위원이 ‘충청남도 탄소중립 농업 추진 기본 구상’ 발표를 통해 비전으로 ‘탄소중립 농업 실현을 통한 새로운 농업농촌 구조 개혁’을, 목표로 △2045년까지 2021년 대비 온실가스 50% 감축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을 각각 제시했다. 5대 전략과제로는 △환경친화적 농산업 경제 전환 △새로운 농산업 먹거리 기회 창출 △자원순환 경제 전환 △농업농촌 탈탄소자립경제 △공정과 균형의 거버넌스 구축을 내놨다. 실천 과제로는 △저탄소농업, 환경·생태농업으로 전환 △먹거리 전 과정에 걸친 온실가스 배출원 저감 활동 △가축 사양관리 및 가축분뇨 적정 처리 등 저탄소 축산업 전환 △가축분뇨, 유기성 자원 활용 신재생에너지 및 바이오매스 에너지 등을 도출했다. 또 △바이오매스 에너지 산업군 육성 △환경친화적 농자재·농기계, 시설 장비 산업군 육성 △농림축수산물 부산물 유기성 자원화 △지역단위 양분관리 △영농폐기물의 돈이 되는 자원화 △농촌 지역사회와 마을주민 공동 주도 시범사업 프로젝트 등도 세부 과제로 제시했다. 이어 분과별로 농축산분야 탄소중립 관련 주제를 설정해 현장에서 실효성 있는 실천 방안과 주체별 책무를 미리 논의했던 분과회의 개최 결과를 각 분과위원장이 발표했으며, 도출한 내용 등을 공유했다. 이후 종합 토론에서는 발표한 탄소중립 추진 기본구상과 분과별 도출 결과에 대해 논의하고 농축산분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필요한 정책들을 제언했다. 이와 함께 이날 회의에선 김태흠 지사의 농업농촌 구조 개혁 농정철학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우리나라 농업·농촌은 고령화, 이상기후, 낮은 소득으로 인해 젊은 사람이 유입되지 않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농업·농촌 구조와 시스템을 개혁하기 위해선 낮은 수준의 농업인 기준을 강화하고 복지도 산업도 아닌 농업을 산업적 경쟁력 있는 돈 되는 농업으로 바꿔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지사는 "고령 은퇴 농업인 연금제를 통해 청년농에게 농지를 이양하고 주거 공간을 집단화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해야 한다”라면서 "도는 스마트팜 250만 평을 조성해 연소득 5000만 원 이상 되는 청년농 3000명을 키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15만 4000평 규모의 전국 최대 스마트 농업 집적단지 충남글로벌홀티컴플렉스 조성을 추진해 2026년부터는 실제 생산된 농산물로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며 "모두 한마음으로 농업·농촌 구조·시스템 개혁에 동참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도는 이번 쎈농위원회에서 나온 의견과 제안 등을 검토·반영해 내년 상반기 ‘2045 충남도 농축산분야 탄소중립 세부 이행계획’을 최종 수립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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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제3기 시민주권회의 활동성과 공유[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20일 세종전통문화체험관에서 ‘제3기 시민주권회의 활동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년간의 시민주권회의 활동성과를 되돌아보고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최민호 시장과 제3기 시민주권회의 위원,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시장과의 대화, 제3기 시민주권회의 활동 보고, 활동 소회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2월 출범한 제3기 시민주권회의는 기획운영위원회를 포함한 11개 분과위원회에서 총 107회의 회의를 개최하고 실국별 현안과 시민 체감 사업 등 242개 안건에 대해 논의·자문하는 활동을 했다. 특히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 성공개최’를 공동의제로 선정하고 19건의 시민참여 방안과 제안 사업을 발굴하는 등 주요 정책 수립 과정에 적극 참여해 왔다. 이병우 시민주권회의위원장은 "시정 발전과 시민 편의를 위해 때로는 시민의 관점에서, 때로는 전문가의 시각에서 정책과 사업의 추진 방향을 살피고 정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며 "시정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여러 위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위원들은 시민주권회의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자부심과 보람을 느낀 활동 소회를 밝히고 앞으로도 시민으로서 시정 발전을 위해 꾸준히 관심을 가질 것을 다짐했다. 최민호 시장은 "위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열정 덕분에 세종시가 행정수도로 한 발짝 더 다가가고 자족기능을 늘리는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세종시를 한글문화·박물관도시·정원도시 그리고 혁신산업의 거점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31일까지 내년에 새롭게 출범할 제4기 시민주권회의 위원 모집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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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장애인 문해교육 새 지평 열다[시사캐치] (재)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이하 진흥원, 원장 황환택)이 24년 한 해 동안 운영한 ‘충남 문해교육 지원사업’의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언어학습기를 활용한 충남형 성인문해 부교재 수업에서 장애인 학습자들의 참여 사례가 눈길을 끌고 있다. 논산시사람꽃복지관의 김동임 학습자는 "언어장애가 있어 그동안 글을 익히는 데 어려움이 있었어요. 글자를 그림처럼 이미지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언어학습기가 글자의 정확한 발음을 들려주어 계속 따라 읽으면서 쉽게 글을 배울 수 있었어요. 글자가 보이니 세상도 달리 보이네요.”라는 소감을 전했다. 복지관에서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담당한 정서영 사회복지사는 언어학습기를 활용한 문해교육 덕분에 많은 장애인 학습자가 흥미를 갖고 문해교실에 참여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언어학습기가 소리를 들려주니 학습자들이 자음, 모음 조합도 쉽게 익히고, 교재 안에 있는 세이한글 키보드를 통해 평소 어려워하던 단어조합도 가능해졌어요. 무엇보다 그동안 어렵고 지루했던 한글 공부가 이젠 재밌다는 말씀을 가장 많이 하세요.” 한편, 청양군청 문해교실의 사례는 더욱 특별하다. 이순옥 문해교사는 가정방문을 통해 지적장애가 있는 학습자에게 1:1 맞춤형 기초 문해교육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딸에게 한글을 가르쳐달라는 학습자 어머님의 간곡한 부탁으로 방문형 문해교육을 시작하게 됐어요. 제가 오랫동안 문해교사로 일해왔지만, 장애인 문해교육은 처음이라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더라고요. 주변에선 우리 순희씨(학습자)가 중증 지적장애라 한글 교육은 불가능하다고 포기하라 했지만 글을 배우는 재미를 알게 해주고 싶었어요. 그래서 학습자 수준에 맞게 제가 워크북을 따로 만들어 가르치던 중 진흥원의 ‘소망의 씨앗’ 교재(충남형 성인문해 부교재)와 언어학습기 교육 지원을 받게 되었는데 정말 큰 도움이 되었어요.” 취재 현장에서 직접 ‘소망의 씨앗’ 교재를 언어학습기로 읽으며 한글 공부하는 모습을 시연하며 "나도 할 수 있어요. 재밌어요.”라고 외치는 명순희 학습자의 얼굴엔 꽃보다 아름다운 웃음꽃이 피어났다. ‘언어학습기를 활용한 충남형 성인문해 부교재 문해교실 프로그램’은 22년 진흥원에서 개발한 충남형 성인문해 부교재(소망의 씨앗) 책과 언어학습기(세이펜)로 문해교육 수업을 진행한다. 음원을 읽을 수 있게 특수 코딩된 부교재(소망의 씨앗)에 언어학습기를 갖다 대면 글자를 읽고 내용을 설명하여 학습자가 학습환경의 제약 없이 즐겁게 스스로 글을 익힐 수 있어 문해교육 현장에서 독창적인 성인문해교육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언어학습기를 활용한 문해교실 프로그램은 3개 시․군(공주시, 청양군, 예산군)과 4개 민간기관(금강종합사회복지관, 논산시사람꽃복지관, 해나루시민학교, 서천군노인복지관)에서 3월~11월까지 진행되었으며, 2025년에도 신규 공모를 통해 지속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진흥원은 2022년 전국 최초로 언어학습기를 활용한 충남형 성인문해 부교재 1편 ‘소망의 씨앗’을 개발하여 도내 무상 보급을 통해 문해교육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2024년 부교재 2편 ‘배움의 새싹’을 개발․보급 하여 비문해율 감소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리고 2025년에는 문해 학습자들의 교육 요구를 반영하여 기초 생활영어에 초점을 맞춘 문해교육 부교재 3편 ‘지혜의 열매’를 지속 개발하여 언어학습기를 활용한 문해교육 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황환택 원장은 "언어학습기를 활용한 성인문해교육을 통해 장애인 학습자가 문해교육에 흥미를 갖고 세상과 즐겁게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지평이 열렸다. 이는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쉽게 글을 익힐 수 있는 방법을 끊임없이 고민한 진흥원의 노력이 뒷받침된 결과이기도 하다. 앞으로도 진흥원은 충남의 장애인, 비장애인 그 누구도 소외됨 없는 문해교육을 펼치며 따뜻한 평생학습 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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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제진흥원 오신지우(五信知友), 이웃사랑 기부금 전달[시사캐치] 충남경제진흥원(이하 진흥원)은 12월 19일 목요일 천안 비렌티 웨딩홀에서 ‘2024년 오신지우(五信知友) 송년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기업을 운영하며 지역경제 발전에 노력하는 유공자 표창 시상식, 회장 이·취임식, 기부금 전달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충남 대표 기업인 모임인 오신지우(五信知友)는 충남경제진흥원 CEO 교육과정인 수료한 기업인 중 뜻있는 기업인들이 모여 2013년 결성하였다. 2013년 희망키움 아카데미를 시작으로 충원회, 오신지우(五信知友)까지 거듭 발전하며 현재 50여명의 기업인들이 활동하고 있다. 진흥원은 창의적인 행동으로 기업의 외형 성장과 동시에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는 기업인을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유공자 표창을 수여하였다. 수상 기업인은 △에이스팩(주) 대표 류재영, △(주)에이티이엔지 대표 강현규, △(주)프레스코 대표 김영근, △(주)천운이앤지 대표 윤용훈이다. 이어서 회장 이·취임식이 진행되어 류재영 회장의 헌신적인 노력의 감사함을 담은 감사패와 공로선물이 전달되었다. 류재영 전임 회장은"우리의 단합과 열정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기부금을 모금하며 하나 된 우리를 보여주었다”며 " 앞으로 노영래 회장의 뜻을 적극 지지하며 오신지우(五信知友) 활동에 열심히 참여하겠고 여러분 모두 존경하고 사랑한다”며 이임사를 마쳤다. 지난 11월 만장일치로 추대된 노영래 회장은 "오신지우(五信知友) 회장으로 취임할 수 있도록 도움 주신 회원분들께 감사하다”며 "동반성장과 상생경영을 실천하여 충남 1등 기업인 네트워크 모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진할 것”이라며 취임사를 마쳤다. 오신지우(五信知友)는 작년부터 지역사회 환원 활동에 앞장서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는 아동부터 청소년, 노인, 중증장애인까지 도내 사랑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기부 프로젝트를 10월부터 준비하였다. 조성된 기부금은 아동과 청소년의 보호·교육 및 장학사업, 중증장애인 자활 지원, 천안 소외계층에 활용된다. △디딤돌 지역아동센터 150만원, △솔로몬 지역아동센터 150만원, △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 장학사업 400만원, △클로버 청소년 오케스트라 400만원, △구산원 400만원, △천안시복지재단 240만원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참석한 김찬배 진흥원장은"우리의 관계가 더욱 단단해 질 수 있도록 큰 업적을 남기신 류재영 회장님께 감사하다”,"앞에서 끌어주고 때로는 뒤에서 밀어주며 우리를 힘차게 이끌어 가실 노영래 회장님과 최영식 부회장님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축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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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진흥원, 서남해안 5개 지자체 연대 강화[시사캐치] 한국섬진흥원(KIDI)은 12월 20일 완도 생활문화센터에서 서남해안 섬 보유 지자체의 연대와 협력을 목표로 2030 W.I.N(세계 섬 네트워크) 프로젝트 선언식을 갖고 ‘2024 W.I.N 포럼’ 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섬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서남해안 섬의 새로운 연대, 2030 W.I.N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한국섬진흥원이 주관, 서남해안 섬 벨트 5개 시·군(목포시·해남군·완도군·진도군·신안군)이 공동 주최했다. 이 프로젝트는 우리나라 서남해안의 다도해를 품은 5개 지자체를 중심으로 네트워크를 확대, 전국 및 세계로 섬의 문화적 확산을 넓혀나가는 장기 프로젝트다. ‘사람을 위한 섬의 문화와 경제’를 비전으로 축제, 포럼, 아카이빙, 거버넌스 구축 등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이날 포럼에는 지자체 관계자, 섬 전문가, 섬 주민, 연구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남해안 섬들의 경제·문화적 발전과 공동체 연대의 필요성을 논의했다. 포럼은 ▲기조발제(한국섬진흥원 이태겸 연구위원) ▲W.I.N. 선언 ▲세션1(주제발표: 연대와 협력을 통한 섬 지역 활성화) ▲세션2(섬 생생 토크: 문화예술을 담은 서남해안 섬, 그리고 연대 방향)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다수의 지역 간 연대의 성공사례, 민관협력을 통한 지역 활성화 전략과 ‘2030 W.I.N 프로젝트’의 구체적 실행 방안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이 교환됐다. 또한 선언을 통해 각 지자체는 섬의 문화적 확산과 지속가능한 자생적 생태계를 구축할 것을 약속했다. 포럼 참가자들은 섬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협력 기반 강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특히 세션2(토크)에서는 서남해안 섬 지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정책 및 사업에 대한 사례를 공유하고, 이들을 연계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계인구 유입 방향 등이 대한 심도 있게 다뤄져 주목을 받았다. 이번 포럼을 계기로 한국섬진흥원은 섬 지역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섬 주민 및 지역 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협력적 네트워크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양영환 경영기획실장(원장권한대행)은 "서남해안 섬들은 서로 다른 매력과 가치를 지니고 있지만, 연대와 협력을 통해 더 큰 발전을 이룰 수 있다”며 W.I.N 프로젝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서남해안 전체의 공동 번영을 위해서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및 2028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등 서남해안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행사와의 연계 협력과 참여 지자체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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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강일구 총장, 충남 RISE 공동위원장 선임[시사캐치] 충남도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라이즈)’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라이즈(RISE) 위원회를 출범하고 제1차 회의를 19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 위촉식, 공동위원장 선임, 충청남도 RISE 기본계획(안) 심·의결이 진행되었으며, 충청남도 RISE 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는 강일구 호서대학교 총장이 선임됐다. 충청남도 RISE 위원회는 김태흠 도지사, 대학 총장, 충남테크노파크 원장, 충남경제진흥원장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사업계획 수립, 예산 배분, 선정평가 결과심의를 담당하는 최고 의결기구이다. RISE는 교육부가 대학재정지원사업 예산 집행권을 중앙 정부에서 지방자치단체로 이관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내년 전국에서 시행된다. 강일구 총장은 "우리 대학은 오래전부터 실사구시의 벤처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의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해 여러 기관과 협력해 오고 있었다”라며,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도내 대학과 잘 협력하여 충남형 라이즈 모델이 국내 최고의 대표 모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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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의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 상륙작전![시사캐치] "아무도 가지 않은 그 길...이제까지 한 번도 걸어본 적이 없기 때문에 이제부터 하나의 목표로 충청광역연합이 힘을 모으면 만들 수 있다.” 12월 18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전국 최초 특별지방자치단체인 '충청광역연합 출범식'에서 최민호 세종시장이 강조한 말이다. 최민호 시장은 특별지방자치단체라는 용어를 자신이 만든 것이라는 기억을 떠올려 "그 아이디어가 사무관 시절로부터 정확히 40년 만에 현실화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최 시장은 "지방정부의 역할이 점점 막중해지고, 있다. 이렇게 위기와 또 국민들이 불안해할 때 지방행정에 또 지방자치단체가 굳건히 중심을 잡고 또 힘을 얻어서 나아갈 때 국민들이 바로 힘을 찾는다. 우리 충청권 광역연합의 탄생은 행정구역의 경계를 넘어서 충청권의 공동의 경제권과 생활권을 조성하는 동시에 지역 특성에 맞는 발전 전략을 실현하자는 데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저출산, 고령화, 수도권 집중화로 인한 지역 소멸 위기와 광역 교통, 전략산업 발굴 문제 등 산적한 과제를 충청광역연합의 출범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되었다. 여기서부터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갈 것이다. 충청광역연합은 역사적, 정치적으로도 한 번도 가지 않은 새로운 길을 걷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과 충청권 4개 시도지사 및 시도의회 의장,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출범을 축하했다. 충청광역연합은 지방분권 실현과 지역 균형 발전을 목표로 수도권 집중으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충청권 4개 시도가 협력해 설립한 특별지방자치단체다. 이번 충청광역연합 출범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가 균형발전과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충청권이 힘을 모아 전국 최초로 특별지방자치단체를 출범했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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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대병원, 2주기 1차 위암·폐암 적정성 평가 1등급[시사캐치]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권계철)은 12월 20일(금)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주기 1차(2022년) 위암·폐암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위암 적정성 평가에서 90.85점, 폐암 적정성 평가에서 90.02점의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암은 우리나라 사망 원인 가운데 가장 높은 질환으로 통계청 자료(2023년 기준)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구 10만명 당 암 사망자가 166.7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암으로 인한 사망자 중 폐암이 암 사망률 1위, 위암은 5위에 올라 있고 간암, 대장암, 췌장암이 2위~4위 순이다. 최근에는 인구 고령화에 따른 사회적, 경제적 요인들로 인해 해마다 암 환자가 지속해서 늘고 있으며 진단 및 치료에 대한 국민적 관심 높은 실정이다. 실제로 보건복지부의 2021년 암 등록통계에 따르면 2011년 암 발생자 수는 21만8000명이던 것이 2021년에는 27만7000명으로 27.1%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국민의 의료선택권을 강화하고 요양기관들의 자율적인 질 향상을 꾀하기 위해 2011년부터 암 적정성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 1주기 암 평가는 수술 환자에 대해 치료과정 중심으로 평가가 이뤄져 수술이 어려운 전이암 환자 등은 평가에서 제외되는 등 암 치료 전반의 의료 질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2주기 1차(2022년) 평가부터는 환자 및 치료성과 중심으로 개편해 진행된 것이 특징이다. 권계철 원장은 "우수한 의료진과 첨단 장비를 구축해 지역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서 지역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 뿐 아니라 암 치료 분야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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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광역연합 출범…이장우 시장 “서울 수도권 라인을 충청도로 땡겨야 한다”[시사캐치] 충청광역연합 출범, 마침내 미래 하나의 세력이 움직임을 시작됐다. "서울 중심에서 판교까지는 약 15km, 기흥까지는 25km, 대전까지는 150km 거리다. 서울 수도권의 1극 체제를 극복하기 위해, 충청권까지 서울 수도권 라인을 땡기는 것이 충청도의 시대적 소명이다." 12월 18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전국 최초의 특별지방자치단체인 ‘충청광역연합’ 출범식 자리에서 이장우 대전시장이 이같은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장우 시장은 충청권 통합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충청광역연합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해 충청권의 미래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끊임없이 충청도를 쪼개왔다. 이제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그런 기본 정신에 입각해서 충청도의 미래를 위해 이런 뜻깊은 출범식을 갖게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550만 충청 전체가 하나가 돼서 광역 항공, 교통 인프라를 구축하고 나아가서 산업 경제를 골고루 분산하고 사회문화를 함께 논하고 중복적인 예산 투입을 하지 않으면서 충청권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모든 역량을 함께 모아야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영호남' 중심의 정치체제에서 '영충호' 3주체라는 정치균형발전도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장우 시장은 마지막으로 중앙정부의 권한을 지방으로 대폭 이양해야 되고 이양을 받아내야만 진정한 충청권의 미래 지방의 미래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과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충청권 4개 시도지사 및 시도의회 의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충청광역연합은 지방분권 실현과 지역 균형발전을 목표로 수도권 집중으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충청권 4개 시도가 협력해 설립한 특별지방자치단체다. 이번 충청광역연합 출범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가 균형발전과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충청권이 힘을 모아 전국 최초로 특별지방자치단체를 출범했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특히 정치적 중심이 서울과 영남·호남으로 집중되면서 상대적으로 소외돼왔던 충청권의 단결을 통해 약했던 정치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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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제진흥원, ‘2024년 충남인생이모작지원센터 성과보고회’ 성료시사캐치] 충남경제진흥원 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12월 18일(수) 오전 11시 호서웨딩프라자 헤라룸에서 ‘2024년 충청남도 인생이모작지원센터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한 해 센터 운영성과를 공유하고 참여자 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 날 행사는 道 관계자, 유관기관 및 사업참여자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주요 내빈의 격려사와 축사에 이어 유공 표창, 우수사례 발표 및 센터 운영성과 보고, 오찬의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 간에 신중년 동아리 공연과 전시가 어우러져 재미를 한층 더했다. 유공 표창은 개인 2건, 기관·단체 3건, 총 5건으로 개인 부문은 충남북부상공회의소 중장년내일센터 이은숙 수석컨설턴트와 문화예술강사 추정민 프리랜서가 수상했다. 기관·단체 부분은 더함협동조합, 인마인드융합협회, 충남귀농귀촌학교가 수상했다. 이어 우수사례 발표와 센터 운영성과 보고를 진행했다. 우수사례는 ‘시니어 교육지도사 양성과정’과 ‘신중년 창업 아카데미’가 선정되어 성과를 참석자들과 공유했고 센터 운영성과는 한 해의 사업을 종합하여 영상으로 만나보는 시간을 가졌다. 폐회식을 끝으로 공식 일정을 마무리한 후, 소통의 장으로 조성된 2부 오찬을 통해 참여자들은 친목을 다지며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찬배 충남경제진흥원장은 "이번 성과보고회는 이모작센터가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고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신중년 세대가 인생 2막을 통해 지역사회의 주역으로 당당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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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서 장관상 수상[시사캐치] 충남도는 19일 행정안전부 주관 ‘제17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시상식에서 보조금 운용 혁신 분야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장관상과 함께 재정인센티브 5000만 원을 확보했다.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은 2008년부터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개최하는 지방재정 분야 최고 권위의 시상이다. 행정안전부는 △예산 절감 △지방보조금 운용 혁신 △세입 증대 등 3개 분야에서 전국 지자체가 발굴한 사례를 대상으로 세 차례 심사를 거쳐 33개 지자체를 우수 기관으로 선정했다. 도는 지방보조금 운용 혁신 분야에서 ‘미정산·미반납 근절을 위한 현장 중심 합동 관리체계 구축’을 통해 2018~2023 회계연도 지방보조금 미정산 사업 4조 5815억 원을 조기 정산 확정하고, 이에 따른 반납액 663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 이번 지방재정대상에선 추가 반납액을 올해 추경 재원으로 활용하고 지역경제 활력을 위한 사업에 재투자한 점이 높게 인정받았다. 도는 전국 최초로 시행한 지방보조금 총괄정산 자료를 바탕으로 미정산·미반납 사업에 대한 원인을 분석하고자 시군과 합동으로 사업별 현장 점검하고 문제점에 대해서는 도 감사위원회 사례를 공유하는 등 신속한 보조금 정산 확정 처리를 위한 지방보조금 관리체계 구축에 앞장서 왔으며, 정산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 공무원과 민간 지방보조사업자를 대상으로 이론 과정 및 지방보조금 시스템(보탬e) 교육을 확대해 부정 수급 예방과 신속한 정산 처리를 위한 행정 지원도 강화했다. 강성기 도 기획조정실장은 "지방보조금 증가와 함께 발생하고 있는 미정산·미반납 사업에 대한 사전 교육을 강화하고 시스템을 활용한 현장 중심의 관리·관찰(모니터링)을 정기화해 관례적 정산 절차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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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정책홍보 아카데미 개최…도·시군 공무원 50여 명 참석[시사캐치] 충남도가 인공지능(AI) 시대 도정 및 시군정 홍보 전략을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19일 청양 칠갑산NH호텔에서 하반기 정책 홍보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미래를 준비하는 충남의 스마트 홍보 전략’을 주제로 마련한 이번 아카데미는 도와 시군 홍보 업무 담당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박 2일 일정으로 마련했다. 이날 아카데미는 △언론이 본 도·시군정 홍보 △충남과 함께 달리는 교통방송의 시작 △힘쎈충남 등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언론이 본 도·시군정 홍보 특강에서는 언론이 필요로 하는 보도자료 작성법과 효과적인 전달 방법, 성공적인 홍보를 위한 명확한 메시지 전달 방식 등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내년 TBN 충남교통방송 개국을 앞두고 마련한 충남과 함께 달리는 교통방송의 시작 특강에서는 충남 지역 교통 정보 제공 방법, 청취자와의 소통 강화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사례 등이 소개됐다. 힘쎈충남 특강에서는 충남의 경제·사회·문화적 강점 및 정책 방향, 미래 발전 가능성, 도민 참여의 중요성, 지역 자원을 활용한 협력적 성장 방안 등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아카데미 이틀째인 20일에는 ‘챗GPT 활용 및 AI 시대의 홍보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갖는다. 이 특강에서는 AI를 통한 데이터 분석과 효율적인 소통, 홍보 활동에서의 AI 도입 시 잠재적 효과와 한계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이종필 도 공보관은 "급변하는 AI 시대, 도민들의 소통 플랫폼이나 방식도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도민들과 더 많이 소통하고, 다양하고 풍부한 도정 및 시군정 정보 제공을 통한 참여 확대를 위해서는 시대 변화에 발맞춘 새로운 홍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공보관은 이어 "이번 홍보 아카데미는 충남 홍보의 미래를 함께 공유하고, 고민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최신 홍보 기법 등을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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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진흥원, “따뜻한 연말” 실천… 취약계층 위문[시사캐치] 한국섬진흥원(KIDI)은 19일 연말을 맞아 지역과 섬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위문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목포에 있는 공생원과 신안 압해도 소재 보육원에서 이뤄졌으며, 지역 및 섬 주민들과의 따뜻한 소통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한국섬진흥원은 섬 지역 주민들의 실질적인 생활 여건을 개선하고자 하는 본래의 역할에 더해 지역사회와의 상생 및 공감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이번 위문활동에서는 생활에 필요한 쌀·화장지·라면·과자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복지시설 관계자를 격려했다. 특히 이번 활동은 지역과 섬 내 아동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으로 이뤄져 큰 호응을 얻었다. 공생원 관계자는 "이번 한국섬진흥원 방문으로 아이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면서 감사 인사를 건넸다. 양영환 경영기획실장(원장권한대행)은 "한해를 마무리하며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작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섬진흥원은 앞으로도 지역과 섬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지속 가능한 섬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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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 ㈜도서출판점자와 산학협력 협약 체결[시사캐치]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는 12월 19일 오전 11시 30분, 교내 본부동 12층 소회의실에서 ㈜도서출판점자(대표 김동복)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행사에는 백석대 이경직 기획산학부총장, 최선기 산학협력단장, 김정현 사범학부장, 김주혜 교수학습개발원 부원장, ㈜도서출판 김동복 대표, 이윤주 실장 등이 참석했다. (주)도서출판점자는 장애인 기업이자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및 대체자료를 개발해온 사회적 기업이다. 국립특수교육원 시각장애학생 및 교사용 대체자료 개발, 국립장애인도서관의 대체자료 장서 제작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장애인 복지에 기여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공동연구 및 기술 개발 △디지털 교육 콘텐츠 개발·운영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산학협력 및 자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백석대학교 이경직 기획산학부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 교육과 복지의 중요한 영역인 디지털 콘텐츠와 대체자료 개발에서 질적 향상을 이루길 기대한다”며, "이 협약이 산업 현장뿐 아니라 백석대학교 교원 양성 프로그램의 수준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주)도서출판점자 김동복 대표는 "장애인의 교육과 복지에 관심과 전문성을 가진 백석대학교와 협력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질 높은 산학협력 사업을 추진하며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백석대학교 특수교육과와 (주)도서출판점자는 현재 고등학교 이료 교과서 전자저작물 개발 사업을 공동 진행 중이다. 앞으로 충청권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다양한 점자 관련 사업 및 디지털 콘텐츠 구축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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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 참가...1대1 맞춤형 컨설팅[시사캐치]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5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 참가해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맞춤형 입학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정시 박람회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주관으로 호서대를 비롯해 전국 133개 4년제 대학이 참가해 예비 신입생과 학부모, 교사들을 대상으로 입시와 대학 생활 등 입학 정보를 소개한다. 호서대학교는 이번 박람회 통해 지난해 입시 결과와 합격 등급, 정시입학 전형 안내 등 대학 진학을 위해 수험생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보와 학과별 특성화 분야, 장학제도, 기숙사, 통학 정보 등 학교생활 일체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수험생들이 사교육 기관에 의존하지 않고도 정시모집을 준비할 수 있도록 1대1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한다. 수능과 실기전형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물론 수험생의 수능성적을 바탕으로 성적산출을 통해 합격을 예측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호서대는 2025학년도 신입학 정시모집에서 313명을 모집하며 수능위주 197명, 실기 116명을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12월 31일부터 2025년 1월 3일까지 4일간 진행한다. 한편, 호서대학교는 2024년 대학혁신지원사업(259억원)성과평가 결과 ‘최우수 S등급’에 선정되어 학생들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 및 다양한 비교과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지방 사립대학 중 유일하게 반도체 특성화대학사업(271억원)에 선정을 시작으로 충청·대전·세종 권역 유일 창업중심대학사업(412억원),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197억원) 등 다양한 사업에 선정되어 명문 사립대의 위치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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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충남 방문의 해 범도민 다짐대회’서 아산관광 홍보 실시[시사캐치] 아산시가 18일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충남 방문의 해’ 범도민 다짐대회 및 서포터즈 발대식에서 ‘2025~2026 아산 방문의 해’를 홍보를 진행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온천도시이자 현충사·이순신장군묘·맹씨행단· 외암마을 등 풍부한 문화유산과 곡교천·영인산·신정호 등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보유한 아산시는 2025년 ‘아산시 출범 30주년’을 맞아 ‘2025~26 아산 방문의 해’를 추진한다. 아산시 관광진흥과는 이날 시군별로 마련된 홍보 부스에서 온천수 물티슈, 때타월, 마그넷 등 온천도시 아산을 상징하는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또, 아산시 대표 관광지인 은행나무길을 상징하는 은행빵과 아산맑은쌀로 만든 달칩쿠키 등 지역 특색을 살린 간식 시식 코너를 운영해 방문객의 관심을 끌었다. 아산시자원봉사센터와 한국디지털사진가협회 아산지회의 협조로 마련된 은행나무길 포토존에서 진행된 즉석사진 촬영 및 인화 이벤트 역시 많은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석한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은 "2025년은 온양시와 아산군이 통합 아산시로 출범한 지 30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라면서 "시가 보유한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멋진 ‘2025-2026 아산방문의 해’를 준비하고 있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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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제2기 참여자치위원회 활동공유회 개최[시사캐치] 아산시(시장 권한대행 조일교)는 지난 18일 참여자치위원회 위원 및 관계 공무원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활동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출범한 참여자치위원회의 1년간 활동을 되돌아보고, 각 분과에서 추진한 주요 사업과 시민 의견을 반영한 정책 제안 등 구체적인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1부는 경과보고와 위원회 활동 영상 상영,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 기념사와 전체 위원들의 ‘신바람 참여자치도시·시민과 함께하는 참여자치 아산’ 손피켓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2부에서는 분과별 활동 공유와 2025년 시정에 바라는 분과별 시책 토의가 이어졌다. 올해 2월 출범한 2기 위원회는 시 주도로 진행됐던 1기 위원회와 달리 분과별로 자율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등 자율성이 강화됐으며, 단순 건의부터 정책리포트 수준의 사업 제안까지 총 120건의 다양한 시책을 제안했다. 참여자치위원회가 제안한 시책 중 30여 건은 담당 부서의 면밀한 검토 후 실제 시책에 반영되거나 개선 방안으로 채택되었다. 그 결과는 시 홈페이지 소통방에 게시되어 투명한 소통과 협력의 본보기를 보여주었다. 특히, 민생과 밀접한 정책은 참여자치위원회의 의견을 사전에 수렴하여 시책을 개선하는 등 위원회를 시정 운영의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조일교 시장 권한대행은 인사말에서 "참여자치위원회는 ‘참여자치로 구현하는 행복도시 아산’의 청사진을 구체화하고 있을 뿐 아니라, 공직 문화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며 위원회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이어 "모든 행정의 출발점은 ‘시민’”이라고 강조하고 "아산시는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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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사회적경제인 성과공유·협력의 장 열려[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지난 18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4 사회적경제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협동과 연대로 하나되는 사회적경제 아리아리!’를 슬로건으로 세종시 사회적경제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들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고 노력한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세종사회적경제연합회 설립을 놓고 연합회 출범과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세종사회적경제연합회는 지역 내 사회적경제 조직들의 협력과 소통을 촉진하고 향후 시와 함께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에도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기념식에서는 세종시 사회적경제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와 기업인 4명에 대한 표창이 이뤄졌고 행사 슬로건을 담은 메시지 카드를 이용한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최민호 시장은 "올해 처음으로 열린 이 행사가 우리 시 사회적경제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기업 간 협동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발전을 이끌어가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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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향교의 현대적 활용·해석으로 국가유산 대표브랜드로[시사캐치] 전통 교육기관인 향교의 기능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활용한 세종시의 ‘연기향교, 사람과 문화를 잇다’가 국가유산청의 국가유산 활용사업 대표브랜드로 선정됐다. 시는 19일 열린 2024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 우수사업 시상식에서 국가유산 활용 대표브랜드에 선정돼 2025∼2027년 3년간 예산지원과 홍보책자 발간, 세계국가유산산업전 홍보 등 국가유산청의 집중지원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대표브랜드 사업 ‘연기향교, 사람과 문화를 잇다’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다양한 강좌를 운영했다. 강좌는 지부상소·과거시험 체험, 전통 책 만들기, 전통 다기 체험, 문화유산 주변 탐방 등 시민 참여형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지역의 정체성을 알리고 시민과 소통하며 문화유산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유병학 문화유산과장은 "이번 국가유산 활용 대표브랜드 사업 선정은 세종시의 국가유산 활용 노력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널리 알리고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도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역 국가유산 교육 활성화 사업, 생생 국가유산 사업, 전통산사 국가유산 활용사업 등 관내 국가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