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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RE100 지원체계 구축․운영 업무협약 체결[시사캐치] 대전시는 1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신재생에너지 확충과 기업의 RE100* 이행 전반에 대한 공동협력을 위해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에너지공단, 대전도시공사와‘대전 RE100 지원체계 구축 ․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RE100(Renewable Electricity 100%): 세계적으로 환경문제가 주목받고 있는 상황에서 영향력 있는 글로벌 기업들이 제품을 생산할 때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할 것을 약속하는 자율적인 글로벌 캠페인 이번 협약식은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과 윤창배 한국산업단지공단 디지털혁신본부장, 김주완 한국에너지공단 대전충남지역본부장, 정국영 대전도시공사 사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유럽연합(EU)에서는 현재 탄소배출권 거래제도가 시행되고 있는바, 수출 기업 및 협력사들도 RE100 이행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으로 이에 대한 정보제공 및 컨설팅과 이행수단 연계지원 등을 위한 RE100 지원 환경 조성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러한 상황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대전시와 각 참여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대전 RE100 Help Desk 구축 및 운영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확충 ▲산단 RE100 보급 노하우 공유·전수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및 RE100 지원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 RE100 수요기업 지원을 위한 전용 상담창구인 ‵대전 RE100 Help Desk‵를 대전시(☎ 042-270-0412)와 한국에너지공단 대전충남지역본부(☎ 042-323-4403~5)에 설치하고 기업 컨설팅 제공 및 재생에너지 수요기업과 발전사 간 전력구매계약(PPA) 연계 등을 통해 RE100 이행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전시는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계획에 발맞춰 소규모 발전설비가 필요한 산단 및 도심 외곽지역에 연료전지 발전소(5~12MW) 설치, 하천의 보(라바보 등)를 이용한 소수력 발전설비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를 발굴하는 한편, 수소차 보급 확대 등 수소 수요 증가에 대비하여 추가적인 수소 생산기지 구축 사업도 검토하고 있다. 장호종 경제과학부시장은 "대전 RE100 지원체계 구축에 적극 동참해 주신 기관장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면서 "협약 사항이 원활히 추진되고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협력 사항 이행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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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연구개발특구 내 공간활용 효율적으로 바뀐다[시사캐치] 대전시는 연구개발특구 내 건축밀도 규제 완화 등의 내용을 담은 「대전 광역시 도시계획조례」 개정 조례를 27일 공포·시행한다. 이번 개정 조례의 주요 내용은 크게 두 가지다. 첫째, 연구개발특구 내 자연녹지 가운데 교육·연구 및 사업화 시설구역의 건폐율의 범위가 30% 이하에서 40% 이하로, 용적률의 범위는 150% 이하에서 200% 이하로 확대된다. 이는 지난 5월 공포된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건폐율 및 용적률의 범위를 법에서 허용하는 최대한도로 확대하는 것으로, 그동안 개발 가용지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특구 내 기업 및 연구기관이 고밀도 건축 또는 증축을 통해 연구 및 기업 활동공간의 원활한 확보가 가능해졌다. 아울러, 대전시에서 적극 추진 중인 연구와 산업이 연계된 대덕특구의 고밀도 ‘도심형 과학클러스터’전환 정책도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 둘째, 용도지역상 보전녹지지역 등에 설치할 수 있는 학교 건축물의 허용범위를 졸업 시 동등 학력이 인정되는 학교까지 확대한다.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개정사항을 반영한 것으로 보전녹지지역, 생산녹지지역, 보전관리지역 및 생산관리지역에서 특수학교 등과 같이 졸업 시 중학교·고등학교와 동등 학력이 인정되는 학교 건축물의 설치가 가능해졌다. 대전시 관계자는 "연구개발특구의 건축밀도 규제 완화로 특구의 경쟁력 강화와 대덕특구 공간 대전환의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또한, 주거지역과 근접한 보전녹지지역 내 특수학교 설치가 가능해짐에 따라 그동안 학교 부족으로 인한 학급 과밀, 장거리 통학 등으로 인한 시민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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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은둔형 청․중장년 실태조사 결과 발표[시사캐치] 대전시는 2024년 7월부터 10월까지 은둔형 외톨이 당사자 및 가족 등을 대상으로 실태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 은둔형․청중장년: 하루 중 대부분 시간을 자신 방, 집에서 6개월 이상 보낸 18~64세(필수활동 제외) 이번 조사는 대전시가 사회서비스원에 의뢰해 진행됐으며 설문 응답자 3,980명 중 은둔형으로 의심되는 대전시 거주 은둔형 청․중장년 512명을 대상으로 은둔생활을 하게 된 계기, 은둔생활 시 주로 하는 활동, 구직 의사, 은둔생활 극복 의지, 정책 욕구 등을 조사했다. 또한 설문조사와 함께 21명(가족 6, 현장전문가 4, 은둔생활을 회복한 청⸱중장년 11명)을 대상으로 집단 면접조사도 진행했다. 조사 결과, 은둔생활의 주된 계기는 구직에 대한 어려움(26.6%), 가족과의 갈등(18.2%), 대인관계의 어려움(13.7%) 등으로 나타났다. 40대 이상과 1인 가구의 경우, 직업 문제보다 가족과의 어려움을 은둔생활의 주된 이유로 꼽았다. 은둔생활 중 주로 하는 활동은 PC/모바일 웹서핑이 38.1%로 가장 많았다. 밤낮이 바뀐 생활 패턴을 가진 비율은 57.2%로 절반이 넘었으며, 하루 식사 횟수가 1회 이하인 경우는 38.7%로 전반적인 생활 실태가 매우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신건강 문제도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조사 대상자의 92.8%가 외로움 고위험군에 해당하며, 65.0%가 사회적 고립 고위험군에 속했다. 특히 40대 이상과 1인 가구, 은둔생활 고위험군에서 이러한 경향이 두드러졌다. 우울감의 경우 9.8%가 치료적 개입이 필요하며, 43.9%는 일상생활이 어려운 수준으로 전문적인 도움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참여한 65.9%는 은둔생활에 대한 극복 의지를 보였지만 75.4%가 은둔생활을 극복하기 위해 도움을 받은 적이 없다고 응답했다. 은둔생활을 극복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는 전문심리⸱정신건강 지원이 47.7%로 가장 높았고, 그 뒤를 이어 경제적 지원(42.8%), 고용 지원(33.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면접조사 결과, 가족 또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은둔 생활을 하는 자녀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 쉽지 않았다고 토로하였다. 가족들은 은둔생활을 하는 당사자뿐만 아니라 가족에 대한 지원도 필요하다고 했다. 대전시는 지난 9월 설문조사에 응답한 정부 지원제공 동의자 512명에게 연락을 시도하여 상담을 실시하였으며, 그 중 52명에게 전국민마음투자사업, 일상돌봄서비스 등을 연계한 바 있다. 2025년도에는 청년성장프로젝트, 청년도전 지원사업, 중장년지원센터 등을 통한 구직 지원을 강화하고, 고독사 위험군 지원사업을 통해 사회적으로 고립된 은둔형 외톨이를 발굴하여 마음회복, 관계회복, 일상회복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민동희 대전시 복지국장은 "이번 조사는 「대전광역시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에 따라 올해 처음 실시됐다”라면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사회적 고립과 은둔을 해소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체계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연구 결과에 대한 상세 보고서는 내년 1월중 대전시사회서비스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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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비장애인의 생활체육시설 ‘천안반다비체육센터’ 개관[시사캐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사회통합형 생활체육시설 ‘천안반다비체육센터’가 문을 열었다. 천안시는 19일 천안시장애인종합체육관에서 천안반다비체육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개관식에는 박상돈 천안시장, 김행금 천안시의회 의장, 이재관·이정문 국회의원을 비롯한 시도의원, 천안시장애인체육회 임원, 종목단체별 임원,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 생활체육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108억 4,000만 원을 들여 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2,193.12㎡ 규모로 건립됐다. 시설은 수중재활운동실(25m×2레인), 다목적체육실, 헬스장, GX실, 상담실, 측정실, 커뮤니티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이날 천안시장애인종합체육관 부설주차장도 함께 개장했다. 천안시는 시설이용자 편의 증대와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사업비 28억 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2,330㎡에 주차면 수 55면 규모의 부설주차장을 조성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장애인 여러분이 일상에서 자유롭게 운동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더욱 역량을 집중하고 적극적인 장애인체육 활성화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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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티투어, 만족도 94.2%·추천 98.8%[시사캐치] 천안시는 시티투어 이용객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 결과 94% 이상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천안시는 올해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시티투어 이용객 43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2.3%가 ‘매우 만족’, 31.9%가 ‘만족’으로 답하면서 94.2%(407명)의 만족도를 보였다. 천안 시티투어 추천 의향 질문에는 응답자의 98.8%(427명)가 추천 의향을 밝혔다. 이용객 성별은 여성이 66.2%(286명)로 남성 33.8%(146명)보다 많았다. 이용객 연령은 60대 이상이 50.5%(218명)로 가장 많았고 30~40대 23.6%(102명), 50대 16.2%(70명), 20대 이하 9.7%(42명) 등의 순이었다. 거주지는 서울·경기·인천이 44.2%(191명)를 차지했고 천안 거주자 36.1%(156명), 대전·세종·충청·강원 12%(52명), 부산·경상·제주 7%(30명) 등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3회 이상 방문경험자가 50.7%(219명)로 집계됐으며 처음 방문한 이용객은 28.5%(123명)를 기록했다. 시티투어를 알게 된 경로는 지인을 통한 경우가 37.3%(161명), 천안시 누리집 25.7%(111명), 기타 17.8%(77명), 누리소통망 13.4%(58명), 인터넷카페 5.8%(25명)로 뒤를 이었다. 천안을 방문할 때 전철 등 열차를 이용한 이용객이 41.6%(180명)로 가장 많았으며 자가용 26.8%(116명), 기타 21.7%(93명), 고속·시외버스 7.1%(31명) 등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92.6%(400명)는 코스별 시간 배분 적절 여부는 적절하다고 답했다. 시는 이번 만족도 조사 결과는 이용객 수요에 발맞춰 코스의 다변화를 시도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천안시는 연령·계층별 맞춤형 프로그램과 코스 개발을 통해 내년 3월부터 운행을 재개할 계획이다. 이계자 관광과장은 "이번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향후, 연령과 거주지에 대한 세분된 마케팅과 코스 다변화로 더 많은 관광객 유치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시티투어 재방문율과 지인 추천 비율도 함께 높여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설문조사는 시티투어 탑승자를 대상으로 기존의 종이 설문 외에 큐알(QR)코드 설문을 추가 병행하면서 지난해 대비 응답자 수가 42.5%(129명)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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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2025년도 예산안 81억 삭감 및 교육 예산안 원안 가결[시사캐치] 충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박정식)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 2025년도 충청남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총 11조 7671억 원)심사에서 총 81억 6448만 원을 삭감했다. 이번 심사는 사업의 적정성과 예산의 효율적 집행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하여 진행됐다. 주요 삭감 항목으로는 △충남 핵심데이터 구축(1억 원) △어린이집 확충사업(7억 9500만 원) △왕암저수지 탐방로 조성(14억 9500만 원) △무장애나눔길 조성(6억 7840만 원, 전액 삭감) 등이 포함됐다. 불요불급한 사업 예산을 과감히 삭감함으로써 재정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한편, 12일에는 충청남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총 4조 6599억 원)에 대해 원안 가결했다. 심사 과정에서 △1형 당뇨학생 지원 확대 △시간제 보건교사 채용 정책 재검토 △여학생 체육활동 프로그램 개발 △2식 이상 학교 추가 인력 지원 확대 등 부대의견을 제시하며 교육 현장의 실질적인 요구를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 위원장은 "현재 경기 침체로 도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예산 심사가 더욱 신중하고 철저해야 한다”며 "꼭 필요한 사업은 차질 없이 추진하도록 하고, 불요불급한 사업은 과감히 삭감했다. 이번 예산이 도민과 학생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보통교부금 감액에 따른 재정 운용에도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예산안 확정으로 충청남도는 재정 건전성을 강화하는 한편, 도민 복지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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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농어촌 쇼핑약자 위한 정책연구 마무리[시사캐치] 충남도의회 ‘농어촌 쇼핑약자를 위한 이동형 슈퍼마켓 정책 연구모임(대표 이연희)’가 19일 서산문화원 회의실에서 제3차 회의 및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9월 대전 행복나눔무지개푸드마켓(6호점) 현장 방문 및 연구모임 최종 결과를 보고하고, 인구소멸위기에 직면한 농어촌 쇼핑약자의 실태와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연구모임 대표인 충남도의회 이연희 의원(서산3·국민의힘)을 비롯해 이용국 의원(서산2·국민의힘), 충남세종가톨릭사회복지회 윤여창 본부장, 충남도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연희 의원은 먼저 "충남의 실정에 맞는 정책 마련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나눈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농어촌의 초고령화와 인구소멸 위기 속에서 쇼핑약자를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과 지원 방안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대전 행복나눔무지개푸드마켓이나 농협 이동마트의 사례를 참고해 충남 실정에 맞는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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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최원석의원 주관, 세종시 BRT 보행안전 개선을 위한 토론회 개최[시사캐치] 세종시의회 최원석 의원(도담동, 국민의힘)은 12월 18일에 세종시의회1층 대회의실에서 "세종시 BRT 보행안전 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주관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세종시청, 고려대학교산학협력단, 한국도시정책연구소 교통전문가 및 관계 공무원이 참여해서 세종시 BRT 횡단보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관하여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토론회에서 발제를 한 장재민 한국도시정책연구소 소장은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중심으로 한 세종시 BRT 보행 안전사고 특성을 분석한 뒤 횡단보도와 정류장의 이격거리 개선, 운전자 입장에서 교차로 신호등 잔여 시간 제공 등의 개선 방안을 소개하였다. 장 소장은 세종시 BRT 교통체계의 특징을 분석한 결과 긴 버스 배차간격, 타 도시에 비해 보행신호 대기시간이 길다는 점, 2차선 정도로 타 도시에 비해 비교적 횡단보도 거리가 짧다는 점 때문에 무단횡단이 빈번하고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아져서 개선이 필요하다고 조언하였다. 이어서 가동호 ㈜노타 이사의 발제에서는 대전시 내 5개 교차로에서 설치 운영 중인 스마트교차로 시스템을 소개하며 AI 안전횡단보도 설치로 향상된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 사례를 설명하였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상병헌의원은 세종시가 교통과 관제를 전문으로 담당하는 교통관제상황실을 확대 설치하고 시청 부서도 교통과 관제를 구분할 필요성이 있다고 의견을 제시하였다. 남궁호 세종시 교통국장도 현 도시통합정보센터를 확대하여 세종시 전체 교통을 관할할 필요성이 있으며 세종시 도로 특성상 보행자를 중심으로 횡단시간을 확대하는 것은 운전자 입장에서는 교통체증이 발생하기에 쉽지 않은 문제로 스마트 교차로 시스템을 도입하여 BRT 횡단보도와 우회전 차량에 대한 보행자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최원석 의원은 "세종시가 탄생하면서 설치한 BRT 버스정류장의 문제점 중 하나인 보행자와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는 버스정류장 문제는 여러 전문가들이 조언한 것처럼 횡단보도와 버스정류장과의 이격거리를 조정하거나 폐쇄형 버스정류장을 개선하여 사고를 예방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며 오늘 토론회에서 나온 교통 전문가들의 고견을 바탕으로 교통정책을 추진해서 시민의 안전과 편리함이 균형을 이루는 세종시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토론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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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숙 세종시의원 “공실상가 활용 미술전시‧체험‧레지던시”운영 필요[시사캐치] 세종시의 높은 상가공실률 해소와 시민의 문화 향유권 확대, 지역 미술 분야 육성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빈 상가를 활용한 미술작품 전시 및 체험, 레지던스 프로그램 운영이 필요하다는 제안이 나왔다.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유일하게 시립미술관이 아직 없는 만큼, 시민의 문화권 보장을 위해서라도 시가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지적이다.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김효숙(나성동,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부의장은 18일 의회 6층 의정실에서 이순열 행정복지위원회 위원과 한국미술협회 세종지회 등 미술 관련 단체 및 예술 작가, 세종시 및 문화관광재단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특별자치시 미술 진흥 조례안’ 발의를 위한 의견 수렴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효숙 의원은 이날 ’세종특별자치시 미술 진흥 조례안‘의 제정 취지 및 주요 내용을 설명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 시민의 미술 창작 및 문화 향유 등 미술창작 및 전시 지원, 미술품의 전시ㆍ보존ㆍ보관을 위한 공간 확충, 지역주민의 미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지역 간 협력ㆍ교류 지원, 미술의 기반 조성 및 진흥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지역 예술인의 축제인 ’세종형 아트페어‘ 개최 ▶공실 상가를 활용한 전시공간 조성 및 체험프로그램, 예술가 ‘레지던시’ 사업 추진(국내외 미술가들이 특정 지역에서 일정 기간 동안 거주하며 창작 활동을 펼칠 수 있는 프로그램) ▶문화예술발전기금 신설 ▶지역문화예술인이 개발하는 세종시 관광상품(굿즈) 제작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김효숙 의원은 "세종시가 출범한 지 10년이 넘었지만 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시립미술관이 없을 뿐 아니라 타 시도에 비해 미술 관련 정책과 지원 사업 등이 아직까지 부족한 상황”이라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세종시 공실을 활용한 미술 전시 및 예술 활동 지원 정책을 마련하도록 시의회 차원에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시가 상가공실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상가공실 해소를 위해 역점적으로 노력하는 만큼 이번 문화예술계의 제안을 적극 검토하길 바란다"라며 ”특히 문화적 욕구가 높은 세종시민이 생활 속에서 미술 작품을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관련 정책과 예산의 투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 의원은 이날 논의된 조례안을 2025년 2월 4일부터 열리는 세종시의회 제95회 첫 임시회에 안건으로 대표 발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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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이효성 의원, 자원봉사단 초청 정책간담회 개최[시사캐치]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이효성 의원(국민의힘, 대덕구 1)은 지난 18일(수) 대전광역시의회 소통실에서 지역 자원봉사단을 초청,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덕구 지역에서 활동하는 엔젤봉사단 회원들이 참석해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지원 정책에 관한 의견을 논의했다. 이영숙 엔젤봉사단 회장은 "장애인들의 경우 이동 수단이 상대적으로 제한되어 있고 지원 인력 부족과 비용 부담 등으로 외부활동을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어 안타깝다”며 이동차량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시민들이 자원봉사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대전시 차원에서 자원봉사자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줄 것을 요청했다. 그 외에도 시민들의 자원봉사활동 참여를 장려하기 위한 우수자원봉사자 제도에 대한 적극적 홍보, 자원봉사자 지원 프로그램 효율화,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이 필요한 지원대상을 파악하기 위한 행정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한 참석자는 "자원봉사활동을 해오면서 느껴온 아쉬웠던 점들에 대해 직접적으로 의견을 제안할 수 있게 되어 좋았다”며, 대전시의회와 대전시가 지역 자원봉사단체에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효성 의원은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의 희생정신과 이웃을 아끼는 마음이 우리 공동체를 지탱하는 원동력”이라며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안을 마련하는데 힘쓰겠다”고 의정활동의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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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김철환의원 성환읍 청소년 여가공간활성화를 위한 토론회 성료[시사캐치] 천안시의회는 18일 오전 청소년자유공간 성환청다움에서 천안시 성환읍 청소년들의 여가 공간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천안시의회, 천안시청소년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였으며, 천안시 김철환의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천안시에 있는 모든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여가생활 지원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토론회에서는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 윤여숭 관장의 발제를 시작으로, 교사 및 청소년 전문가와 지역사회 전문가들의 청소년 여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특히 이붕선 청소년 대표는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공간과 활동에 대한 수요자 측면에서의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제안을 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토론회에서 천안동성중학교 김경기 진로부장은 급격히 변화하는 청소년들의 성향에 따라 생활 실태외 여가 요구 조사를 통해 청소년 중심의 여가 프로그램 개발 및 여가 공간 조성이 필요하다고 하였고안병순 천안청소년사랑 안병순 회장은 인구기준의 타 지자체에 비해 천안시 청소년 시설의 부족함을 지적하였다. 좌장을 맡은 김철환 의원은 "최근에 청소년의 여가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반면에 여가교육 및 여가시설이 부족하여 청소년들이 꿈과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공간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오늘 논의된 의견들을 바탕으로 청소년 여가 증진의 실효성 있는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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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폭설피해에 따른 특별재난구역지정 선포 환영[시사캐치] 천안시의회는 19일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대해 감사와 환영의 뜻을 밝혔다. 정부는 지난 11월 폭설로 큰 피해를 입은 천안시 성환읍과 입장면 지역에 대해 특별재난지역을 지정하였다. 성환읍과 입장면은 거봉포도의 주산지로 폭설로 인하여 비닐하우스가 붕괴 되는 등 100억원이 넘는 피해가 발생하였다, 이번 특별재난지역 선포로 성환읍과 입장면 피해농가는 재난지원금 뿐만 아니라 피해복구비용 일부를 국가로부터 지원받게되며 국비와 지방세가 유예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특별재난지역선포 촉구를 주도한 천안시의회 김철환의원은 "정부의 천안시 성환읍과 입장면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준 것에 대해 함께 힘써준 천안시 지역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뜻을 전하다”고 하면소 "조속한 지원을 통해 피해농가의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천안시와 천안시의회가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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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이주배경학생 통합학급 담임교사 배움자리 가져[시사캐치]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9일(목), 충남교육청유아교육원에서 이주배경학생 지도를 담당하는 통합학급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배움자리를 개최하였다. 이날 배움자리에는 한국어학급 운영교와 한국어교육 지원교 통합학급 담임교사, 교육지원청 담당자 등이 참석하였다. 배움자리는 이주배경학생 통합학급에서의 학생 지도와 학급 운영 사례 나눔으로 진행되었다. 먼저 신창초등학교에서 중앙아시아 이주배경학생 밀집학교에 배치된 우즈베키스탄 초청교사의 교과 협력수업 사례를 소개하였고, 이어서 온양중앙초등학교에서 통합학급 학생 생활지도 사례를 소개하였다. 마지막으로 둔포초등학교 통합학급 교육과정 운영 사례를 함께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배움자리를 통해 올 한 해 이주배경학생과 비이주배경학생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쏟은 선생님들의 열정을 충분히 읽을 수 있었다. 더 나은 통합학급 운영을 위해 정보를 함께 나누고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올해의 성과를 돌아보고 더 행복한 교실을 만들기 위한 다짐을 새롭게 할 수 있었다. 충청남도교육청은 이주배경학생에 대한 한국어교육을 확대하고 이주배경학생과 비이주배경학생 간 소통을 활성화하여 함께 어울리며 성장하는 학교문화를 지속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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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유보통합 정책 공유회’ 개최[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12월 19일 오후에 세종시교육청교육원에서 ‘유보통합 정책 공유회’를 개최했다. ‘유보통합 정책 공유회’는 관내 공립유치원 교사, 교육청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유보통합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소통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정책 공유회의 주요 내용은 ▲영유아 보육사무 지방 관리 체계 일원화 추진 상황 ▲(가칭)영유아학교 시범사업 추진 상황 ▲정책 제안 등이다. 또한, 세종시교육청은 참석자들이 유보통합, (가칭)영유아학교 시범사업 등과 관련된 정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했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으며 각자의 경험을 공유하고 더 나은 유아교육 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천범산 부교육감은 "정책 구현의 가장 큰 원동력인 현장 교사들과 꾸준히 소통하겠으며,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한 유보통합 정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성공적인 유보통합 실현을 위해 교육청과 시청,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과 함께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유보통합 협의체를 운영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세종시교육청은 교직원, 학부모 등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유보통합 정책 설명회, 간담회, 온오프라인 홍보 등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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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체육 교사 부모님과 함께하는 특별한 공개 수업 ‘소년에서 교사로’[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중등체육교과연구회(회장 김홍찬)’가 12월 19일에 ‘소년에서 교사로’ 체육 공개수업 2회차를 실시하며, 체육 교육의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견고하게 다졌다고 밝혔다. ‘소년에서 교사로’ 공개수업은 교사의 부모님을 참관자로 초대하여 공개수업을 진행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일반적인 공개수업과는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 ‘중등체육교과연구회’는 교사들의 수업 전문성을 함양하고 교권 신장을 도모하기 위해 ‘소년에서 교사로’ 공개수업을 기획했으며, 상하반기 총 2차례에 걸쳐 공개수업을 실시했다. 체육과 출신 관리자, 체육 담당 교사, 교육청 관계자 등 50여 명이 이번 2회차 ‘소년에서 교사로’ 공개수업에 참여했다. 아름중학교 양인제 체육 교사가 공개수업에서 학생, 교사, 학부모 등 교육 3주체가 함께할 수 있는 추크볼(핸드볼 변형) 체육 종목을 선보이며 수업 참관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이어, 양인제 교사와 학생들이 양인제 교사의 부모님께 꽃다발을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양인제 교사와 학생들은 부모님의 공개수업 참관 소감을 들으며, 감동적인 분위기 속에서 ‘소년에서 교사로’ 공개수업을 마쳤다. ‘소년에서 교사로’ 공개수업은 교육공동체가 성찰하고 실천하며, 이를 바탕으로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해주었다. 이번 공개수업을 계기로, 학생들은 선생님들도 한 가정의 소중한 자녀로서 사랑받고 성장해왔다는 점을 눈시울을 붉히며 자연스럽게 깨달았다. 또한, 부모님들은 교사가 된 자녀의 모습에서 자부심과 보람을 느꼈으며, 이러한 부모님의 모습은 ‘소년에서 교사로’ 공개수업에 감동을 더했다. 이번 공개수업을 직접 참관한 최교진 교육감은 "수업의 주인공은 학생이지만 그 주인공을 돋보이게 만드는 사람은 교사며, 교사는 교사이기 이전에 한 가정의 소중한 구성원이라는 점을 우리 교육공동체는 늘 기억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중등체육교과연구회 김홍찬 회장(세종고, 체육 교사)은 "지난 서이초 사건 이후 교권 회복을 위해 연구회에서 다양한 고민을 해왔으며, 그 고민의 결실이 바로 ‘소년에서 교사로’라는 공개수업이다.” "이번 공개수업은 학생과 더불어 교사에게도 큰 의미가 있으므로, 2025년에도 지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체육교원의 수업역량 강화와 수업 현장 지원을 위해 중등체육수업연구회를 실천연구회로 지정하여 활발히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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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구형서 의원, 충청광역연합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선출[시사캐치] 구형서 충남도의원(천안 불당동·더불어민주당)이 국내 최초 연합의회인 충청광연연합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충청광역연합의회는 17일, 18일 이틀간 열린 제1회 임시회에서 초대 원구성을 마치고 정식 출범을 알렸다. 구형서 위원장은 "충청광역연합은 충남·충북·대전·세종이 뜻을 모아 광역연합을 추진하고, 국내 최초로 연합의회까지 출범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4개 시도가 어렵게 뜻을 모은만큼 충청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충청광역연합의회의 초석을 다지는데 기여할 것이다.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서 충청의 상생협력을 위해 예산이 효율적으로 쓰이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11월 12일 충남도의회 의원 사무실에서 구형서 의원을 만나 예고없이 갑자기 요청한 인터뷰에 적극 응해주었다. 특히 다가올 탄소중립시대 처음 들어보는 단어"CBAM”…탄소중립특별위원회 구성 등 충청광역의회연합 충청광역의회 초대 의원으로서 소감, 하고싶은 일 등 포부와 각오를 밝혔다. CBAM(씨밤)은 유럽연합이 도입한 ‘탄소국경조정제 로 국경을 통과해 수입된 제품의 탄소배출량을 기준으로 관세 부과 같은 조치를 취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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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신용보증재단, 청년들의 도전과 성장 힘 됐다.[시사캐치] 충남도와 충남신용보증재단은 12월 17일 신보 본점 회의실에서,‘2024 충청남도 청년 창업창직 지원사업’의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2024년 충청남도 청년 창업·창직 지원사업(생활창업)은 충청남도와 충남신용보증재단이 함께 청년 유입·정착, 일자리 창출 및 충남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음식점업, 숙박업, 도소매업, 서비스업 등 생활업종 창업·확장을 희망하는 청년에게 교육, 컨설팅 등 경영지도와 지원금(최대 15백만원) 및 신용보증(최대 2억원) 등 금융·비금융 부분을 종합 패키지 형태로 지원하는 창업·사업확장 지원사업으로 2024년 동네창업학교 234명, 도전패키지 30개, 성장패키지 10개 업체를 선발하여 지원했다. 이번 보고회는 충남지역 청년 창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된 지원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우수사례로 선정된 업체인 샐러드온(이재정 대표, 공주시 소재), 크림하우스(이정해 대표, 홍성군 소재), 읍성닭강정(이승우 대표, 서산시 소재)과 충청남도 남성연 청년정책관, 충남신용보증재단 강태희 상임이사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공주의 샐러드온은 건강하고 신선한 샐러드와 샌드위치를 배달·판매하는 카페로 이번 지원사업으로 컨설팅, 지원금, 신용보증 지원을 통해 추가 매장 2개 개설, 1호점 매출 200% 상승, 직원 3명을 고용하였다. 홍성의 크림하우스는 베이글 전문 디저트 카페로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쿠킹클레스, 베이글 제조 공간을 확보하여 사업규모를 확장하였으며, 브랜드 및 패키징 디자인 리뉴얼 등을 통해 매출이 163% 상승하였다. 서산의 읍성닭강정 이승우 대표는 창업교육, 컨설팅, 멘토링을 지원과 지원금 및 신용보증 지원을 통해 지역특산물인 서산생강으로 만든 조청이 들어간 닭강정 전문점 창업에 성공하였다. 특히 이승우 대표는 IT대기업이라는 안정적인 직장 대신에 외식업 창업이라는 꿈을 찾아 고향인 충남으로 귀향하여 지역 특산물과 연계한 청년 창업이라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모범적인 창업모델을 제시하였다. 우수업체 대표자들은 이구동성으로"충남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시작된 지원사업이 큰 힘이 되었다.”며 "후배 청년 창업인들이 나와 같은 체계적인 지원을 받아 보다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이 계속 확대되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충청남도 남성연 청년정책관은 "이번 최종보고회가 청년 창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도전과 성장을 적극 지원해 청년이 살고 싶은 충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충남신용보증재단 강태희 상임이사는 "청년 창업가들이 지역 경제의 주축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 많은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앞으로 충남도와 충남신용보증재단은 2025년에도 청년 창업·창직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며, 청년 창업가들이 충남의 특색을 살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내년도 사업은 3월 사업공고를 시작으로 시행될 예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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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남부권 10개 시군 성장동력 발굴[시사캐치] 충남도가 청양군 등 지방소멸 위기에 놓인 서남부권 10개 시군의 균형발전을 위해 3030억원을 투입한다. 18일 도에 따르면 도 균형발전위원회는 지난 12일 열린 회의에서 서남부권 10개 시군 제2단계 제2기 지역균형발전 시군자율사업으로 총 26지구 3030억원을 최종 확정했다. 주요 사업은 △태안군 드론혁신 클러스터 조성 100억원 △논산시 청년 로컬브랜드 복합공간 조성사업 89억원 △부여군 원도심 가로 활성화사업 125억원 △금산군 인삼약초특화 농공단지 기숙사 건립 89억원 △청양군 로컬푸드마켓 및 청년창업센터 조성 170억원 등이다. 위원회는 시군별 인구, 재정·소득, 고용·산업, 기반, 생활환경, 교육·문화, 복지 등 7개 부문 17개 지표를 종합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신산업 육성 △원도심 활성화 △인구 유입 및 정주여건 개선 등 인구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 위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미반영된 사업은 보완 및 추가발굴을 통해 지역별 특성에 맞고 사업취지에 적합한 균형발전사업을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 이종규 도 균형발전국장은 "제2단계 제2기 지역균형발전사업은 지역별 소멸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내년도 사업이 정상적으로 착수할 수 있도록 개발계획 수립 및 사전 행정절차 이행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그동안 발전정도가 낮은 10개 시군(공주, 보령, 논산, 금산, 부여, 서천, 청양, 홍성, 예산, 태안)에 대해 미래 신산업, 지탱산업의 구조적 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사업 발굴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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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시대 맞춤형 주거 정책 마련한다[시사캐치] 충남도가 기후위기 시대 주거환경이 취약한 가구에 대한 맞춤형 정책 마련에 속도를 낸다. 도 인권센터는 18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충남도 기후위기와 주거권 실태조사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연구용역을 맡은 (사)한국도시연구소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기후위기와 주거권 보장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최은영 소장은 도가 탄소중립을 위한 지자체 차원의 대응을 선도하고 있으나 △주거 부문의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전략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정책 제안 △재난 피해 예방 및 피해가구 회복을 위한 지원 강화 등 맞춤형 정책이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최 소장은 "고령사회에 대응하고, 기후위기로부터 안전한 거처가 되기 위해서는 주택개량 지원사업을 확대해야 한다”며 "통합적인 재난피해 전달체계를 구축하고, 재난피해로 집이 파손되거나 손상된 가구에 대해서는 주택의 합법·불법 여부와 관계없이 재난지원금을 통해 피해복구를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주택의 에너지 효율을 개선함으로써 가정의 난방비 부담을 완화해야 한다고 제안한 최 소장은 "에너지 효율이 낮은 노후주택을 공공이 매입해서 저탄소 공공임대주택으로 전환하는 사업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에너지빈곤층의 난방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는 중앙정부의 에너지 바우처 사업의 확대도 제안했다. 최 소장은 "이 사업은 수급 가구 중에서도 특정 세대원을 포함하는 경우에만 지원하고 있다”며 "지자체 차원에서 중앙정부 사업을 보완할 수 있는 더 넓은 범위의 지원사업을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자문위원들은 기후위기에 따른 재난피해와 주거안정성, 에너지 빈곤 문제가 복합적으로 연결된 주제를 도에 초점을 둔 의미 있는 조사라는 평가와 함께 제안된 정책에 대한 실행력 확보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이번 조사는 (사)한국도시연구소가 5월부터 10월까지 주거환경이 취약한 500가구를 대상으로 △주거 실태와 주거 소요 △기후위기 인식 및 경험 △기후위기와 재난 피해 △가구원과 가구 4개 부문 44개 문항으로 진행했다. 주거 실태 부문은 500가구 중 고령자(65세 이상) 가구가 372가구(74.4%)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주거 환경이 취약한 가구 중 절반 이상인 288가구(62.5%)는 30년이 지난 주택에서 거주하고 있었으며, 자가 가구 비율은 423가구(85.3%)로 높게 나타났다. 기후위기를 체감하는 요인(중복선택)으로는 폭염(81.2%), 폭우·태풍(53.8%) 순으로 나타났고, 기후위기로 인해 피해를 본 재난의 유형은 폭우·태풍·집중호우(90.5%), 해수면 상승(13.6%)으로 조사됐다. 최근 5년 동안 기후재난으로 피해를 본 가구 중 정부와 지자체로부터 지원을 받은 비율은 50.9%, 지원을 받지 못한 비율은 33.7%로 나타났다. 재난 발생 시 자력으로 대피하기 어려운 가구는 100가구(20.0%)로 집계됐으며, 100가구 중(복수응답) 스스로 걷거나 계단을 오르는 것이 어려운 이동 제약이 있는 가구 비율은 18.4%, 청각 제약 5.2%, 의사소통 제약 3.4%, 시각 제약 0.6%였다. 가구소득이 100만원 미만인 경우 겨울철 적정 실내온도를 유지하지 못하는 비율이 62.1%로 가장 높았고, 현재 살고 있는 집에서 기후위기에 취약한 요소로는 낮은 단열 성능(41.1%)을 꼽았다. 응답자들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현재 살고 있는 집에 필요한 지원으로 구조보강·리모델링 등 주택개량(49.4%)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윤담 도 인권센터장은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실태조사 연구용역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실태조사 결과가 도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도 인권 기본 조례’에 따라 매년 실태조사를 연구용역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충청남도 기후위기와 주거권 실태조사 연구용역’은 주거환경이 취약한 500가구와 재난 피해자, 전문가 등 30명을 대상으로 심층 면접조사를 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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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방문의 해 ‘성공’ 220만 도민 뭉쳤다[시사캐치] 충남도는 18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범도민 다짐대회 및 서포터즈 발대식’을 열고 다가오는 ‘충남 방문의 해’의 힘센 출발을 다짐했다. 김태흠 지사와 홍성현 도의장, 시장·군수, 관광업계, 관련 사회단체, 관계기관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축하 공연, 충남 방문의 해 축하 영상 상영, 표창 및 인증패 수여, 위촉장 수여, 다짐 결의, 성화 점등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선 사회단체와 출향인, 지역 대학생, 외국인 등 1000여 명으로 구성한 충남 관광 서포터즈를 대표해 지역 대학생, 외국인 유학생 등 총 5명이 서포터즈 위촉장을 받았다. 이어 이날 충남 관광 서포터즈와 참석자들은 관광 수용태세 점검·개선으로 관광객 맞이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다짐하는 결의서를 통해 ‘문화와 레저의 중심, 미래 관광 충남’을 적극 홍보하겠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안전하고 행복한 충남 관광’ 실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도는 김 지사와 당진시 소년소녀 합창단 등이 참여하는 성화 점등식을 진행해 충남 관광의 미래를 밝히겠다는 의지를 표현했으며, 앞치마 퍼포먼스를 통해 친절하고 청결한 관광 환경 조성을 다짐했다. 아울러 ‘충남 방문의 해 학생 그림 공모전’ 최우수·우수상 표창 6건과 함께 ‘충남 대표 맛집·숙소’ 인증패 대표 4건을 수여했다. 또 이번 행사에선 오세훈 서울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전재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충남 방문의 해 홍보대사(앰버서더)인 배우 박해미 씨와 요리사 최현석 씨, 아이돌그룹 엔카이브 등 충남 방문의 해 성공을 기원하는 각계각층의 축전을 상영하고 충남 방문의 해 홍보대사인 트로트 가수 박민수 씨의 축하 공연 등도 마련해 충남 관광 활성화에 대한 관심과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도는 백제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지역이자 기호유학과 한국 천주교, 선불교의 성지로 높은 문화의 힘을 갖고 있고 서천에서 당진까지 원산도와 안면도, 그 밖에 여러 섬과 갯벌 등 서해라는 천혜의 해양관광 자원도 갖고 있지만 좋은 여건에도 불구하고 그간 체계적으로 정리·정돈된 부분 없이 관광이 이뤄졌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도는 이번 기회에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를 전체적으로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재정비하는 등 충남관광의 체질을 확 바꿀 것”이라면서 "제대로 된 관광 기반과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와 대형 행사(메가 이벤트) 등 관광 콘텐츠도 집중 육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숙식 문제를 개선해 스쳐 지나가는 통과형 관광지에서 1박 2일, 2박 3일 머물 수 있는 체류형 관광지를 만들 것”이라며 "‘충남 관광을 새로 일으킨다’라는 각오로 모두 힘을 모아줄 것”을 부탁했다. 한편 도는 그간 관광 수용태세 개선을 위한 점검을 추진하고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충남 방문의 해 선포식 및 성공 기원 한마당’을 개최하는 등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성공 개최를 위한 다양한 사전 준비 활동을 펼쳐 왔으며, 내년 본격적인 충남 방문의 해에 발맞춰 관광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