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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9월 수출 호조…무역수지 1위 견고[시사캐치] 충남도가 세계적인 통상 위기 속에서도 적극적인 수출 지원정책과 주력 산업의 선방을 바탕으로 전국 무역수지 1위와 수출 2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고 23일 밝혔다. ‘2025년 9월 충청남도 수출입 동향 보고’에 따르면, 9월 수출액(누계)은 688억 달러, 수입액(누계)은 283억 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누계) 405억 달러 흑자를 달성했다. 특히 9월 수출은 103억 달러로 2022년 3월 109억 달러 이후 월별 역대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며, 3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9월 수출 호조에 힘입어 연초 부진으로 전년 대비 감소세를 보였던 수출액은 9월 들어 증가세로 전환됐다. 수입은 전년 대비 9.7% 감소한 283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무역수지는 405억 달러 흑자로 전국 1위를 유지했다. 국제 원자재 가격 안정과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주력 품목의 수출 회복이 맞물리면서 수출과 무역수지 모두 안정적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도체는 전년 대비 9.3% 증가하며 전체 수출 증가를 견인했고, 디스플레이는 전년 동월 대비 7.1% 증가하며 회복 흐름을 나타냈다. 국가별로는 미국과 베트남 시장에서 반도체와 에너지 수출 호조가 이어져 안정적 성과를 기록했다. 중국 시장은 일부 설비·소재 수출이 증가했으나, 반도체와 화학 제품 부진으로 전체 수출은 소폭 감소했다. 반면 말레이시아·필리핀·태국·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신흥국으로의 수출이 큰 폭으로 늘어나 충남 수출시장의 다변화 가능성이 확인됐고 일본·대만 등 중견 아시아 시장도 회복세를 보였다. 도는 앞으로도 신흥시장 개척과 수출시장 다변화 전략을 병행해 특정 산업·지역 의존도를 낮추고 전 세계 통상 불확실성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전 세계 통상 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충남 기업들은 주력 산업 경쟁력과 수출 다변화를 통해 성과를 내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해외시장 개척과 전략적 수출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탄소중립 선도 충남 수소 교통 전환 속도[시사캐치] 국가 탄소중립 정책을 선도하고 있는 충남도가 ‘대규모 청정 수소 교통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는 23일 충남도서관 대강당에서 김영명 도 환경산림국장과 시군 공무원, 충남버스운송사업조합, 충남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 대기업 통근버스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공해차 보급 확대를 위한 맞춤형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해 12월 6일 체결한 ‘2030 청정 수소로(路) 이음 업무협약’ 후속 조치로, 도는 2030년까지 수소차 1만 8000대 보급 및 수소충전소를 67기까지 확대하는 대규모 청정 교통 혁신을 추진 중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무공해차 보급 확대 로드맵 및 정책동향 △수소버스 구매보조금 상향 조정 △신형 수소버스의 특장점 및 충전 기반시설 확대방안 △수소충전소 구축 지원방안 △수소버스 구매시 최저금리 제공 등을 상세히 안내했다. 참여 기관 중 시군 공무원, 도 교육청 관계자 등에게는 관용버스·통학버스 등 신규·대체 수요 우선 반영, 수소충전소 구축·확대의 필요성과 현대자동차 및 한국가스기술공사의 충전소 구축 지원 방안을 공유했다. 운수사에는 재정 인센티브, 차고지 내 충전소 설치 지원, 금리 할인 제안 등 실질적 이익과 참여 유인을 설명하며 정책 실행력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지난 8월 6일 새로 선보인 신형 수소버스(12m)에 대한 상품 설명 및 시승 행사도 진행해 관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도는 시군과 운수사의 실질적 참여가 더욱 강화되면 2030년까지 전국 최초로 수송 부문 완전한 수소 교통 체계를 갖춘 선도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민을 대상으로 한 무공해차 보급 확대를 위해서는 지자체 중 상위 수준의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올해 6월 출시된 수소차인 디올뉴넥쏘 구매시 3250만원, 전기승용차는 128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15개 시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명 환경산림국장은 "수소차 보급 확대는 탄소중립 달성뿐 아니라 도민의 삶의 질 개선, 기업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 지역 수소산업 생태계 육성까지 연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 도민과 시군, 운수사, 기업이 모두 힘을 모아 대한민국 수소 교통 혁신의 중심에 충남이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충남 미래사업 기초연구 추진상황 공유[시사캐치] 충남도는 23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이승열 도 정책기획관을 비롯해 과제별 주·부연구자, 도·시군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충남 미래사업 기초연구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미래사업 발굴 협의회’를 통해 선정된 기초연구 과제의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정책 실현 가능성과 향후 사업화 추진방향 등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도는 지난 9월부터 미래 성장동력 창출과 도정현안 해결을 위한 기초연구 과제 5건을 선정해 연구를 추진 중이다. 주요 과제는 △탄소중립경제 구현을 위한 폐기물 재활용 소재 개발 및 소·부·장 산업 육성 △대산항 국제 여객·물류 거점화 △해양폐기물 연료화 신기술·기업 연계 실증 △폐산업시설 유휴공간 문화재생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및 로봇기반 통합모빌리티 시범도시 구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연구진이 과제별 진행상황과 핵심 내용을 발표한 뒤, 실국 및 시군 담당부서와 함께 정책 연계 가능성, 현장 적용방안, 향후 추진전략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기초연구 단계부터 전문가와 부서가 협업하는 구조를 통해, 아이디어 수준의 제안이 실행력 있는 정책·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선정된 과제들은 12월 결과보고회를 통해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이후 국비 확보, 도 자체사업 연계 등 사업화 추진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기초연구 단계에서부터 관련 부서와 전문가가 긴밀히협력함으로써 사업화 가능성을 한층 높이려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아이디어가 도정 정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선문대, ‘AI헬스케어 창업’ 주제 충남 재활 헬스케어 포럼 성료[시사캐치] 선문대학교가 KTC수면산업진흥센터, 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10월 22일 선문대 국제회의실에서 '제4회 충남 재활 헬스케어 포럼 – AI헬스케어 창업'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충남 재활 헬스케어 포럼은 재활과 헬스케어 분야의 기술교류를 통해 창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난 2024년 9월 25일 선문대학교에서 첫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선문대학교, KTC수면산업진흥센터, (재)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고, 도내 재활 헬스케어 기업, 예비창업자, 유관기관, 병·의원, 대학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행사는 ‘AI 헬스케어 창업’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산·관·학·연·병 전문가들이 참여해 재활 헬스케어 분야의 최신 기술 동향과 창업 사례를 토대로 강연이 진행되었다. 강연에서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이현기부장, 근로복지공단 재활공학연구소 장윤희 연구위원, 국립재활원 배영현연구관, ㈜코트라스 석동욱 본부장의 발표를 통해 AI 기술이 결합된 디지털 재활·헬스케어 창업의 가능성을 심도 있게 다루며, 참석자 간 협력 네트워크와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졌다. 선문대학교 창업교육센터 유재호 센터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충남 지역의 재활·헬스케어 산업이 AI 기반의 혁신 창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구체적 방향이 제시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헬스케어 창업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백석대 레슬링팀, 전국체육대회서 7개 메달 쾌거[시사캐치] 백석대학교 레슬링팀이 10월 17일(금)부터 23일(목)까지 부산광역시 벡스코 경기장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총 7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대학 스포츠 명문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대회에서 백석대 선수들은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를 거두며 우수한 기량을 발휘했다. 자유형 부문에서는 ▲65kg급 조지호(3학년, 22세) 선수, ▲74kg급 이세현(4학년, 23세) 선수, ▲125kg급 장배준(1학년, 20세) 선수가 은메달을 차지했으며, ▲61kg급 조수혁(2학년, 21세)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그레코로만형 부문에서는 ▲130kg급 진준(4학년, 23세) 선수가 은메달을, ▲77kg급 정현준(2학년, 21세) 선수와 ▲82kg급 윤석민(3학년, 22세) 선수가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백석대 스포츠과학부 오명진 학부장은 "이번 대회에서 우리 학생들이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라는 값진 성과를 거둔 것은 매우 자랑스러운 일”이라며, "선수들이 흘린 땀과 노력, 그리고 코치진의 헌신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무엇보다도 성적 이상의 의미는 도전 정신과 팀워크, 그리고 백석대의 인성을 바탕으로 한 스포츠 정신을 보여주었다는 점에 있으며, 앞으로도 우리 스포츠과학부는 학생들이 학업과 운동을 조화롭게 병행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백석대는 레슬링팀 학생들이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으며, 국가대표를 국내외 무대에서 활약할 스포츠 인재 양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
충남경제진흥원, 충남 미래로 일자리 박람회 개최[시사캐치] 충청남도와 (재)충남경제진흥원은 11월 4일 호서대학교 아산 캠퍼스에서 ‘충남 미래로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충남경제진흥원, 호서대학교, 아산시, 천안시,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고용노동부 천안지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충남RISE 공유대학, 백석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등 민·관이 공동으로 주관하여 추진하는 이번 박람회는 도내 양질의 창출과 취업 시장 활성화를 목표로 기획되었다. ‘더 나은 미래로, 모두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80개의 채용면접관을 비롯하여 취업정보관 및 이벤트관 등 총 3개 관, 130개 부스를 운영하여 구인·구직을 희망하는 참여자들에게 취업과 관련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채용면접관에서는 청년, 중장년, 여성, 외국인, 폐업 소상공인 등 다양한 계층의 구직자들에게 도내 우수기업과 1:1 면접 기회를 부여하며, ▲취업정보관에서는 도내 공공기관과 대학교 등의 민간기관이 함께 참여하여 일자리 관련 지원정책을 안내하고, ▲이벤트관에서는 자기소개서 컨설팅, 이력서 사진 촬영, 퍼스널 컬러 진단 및 면접 메이크업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꿈과 진로-당신이 인생의 파일럿”을 주제로 방송인 타일러의 명사 특강을 비롯해 현직자가 들려주는 대기업 채용, 졸업생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유학생 취업 멘토링(E-7 취득 네비게이션) 등 부대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을 희망하는 도내 구직자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할 예정이다. 충남경제진흥원 한권희 원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도내 구인·구직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취업을 희망하는 다양한 계층이 적합한 일자리를 찾아 새로운 도전과 성장을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수요자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취업 시장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현재 ‘충남 미래로 박람회’ 홈페이지(http://cnjob.kr)에서 11월 3일까지 사전 참여자 등록 및 면접 예약을 접수 중에 있으며, 사전 참여자 등록을 진행한 400명에게 추첨을 통해 배달 상품권(5천원)을 지원하며, 행사 당일에는 현장 면접 참여 구직자에게 면접비(3만원)을 지원한다. 이밖에 다양한 현장 이벤트가 준비되어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cnjob.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
충남경제진흥원, 희망드림 판매전 열어[시사캐치] 충남경제진흥원은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제4회 희망드림 판매전’을 개최한다. 희망드림 판매전은 충청남도의 지원으로 마련된 충남 대표 소비촉진 행사로 도내 중소기업‧사회적경제기업‧농촌융복합산업체의 우수 제품을 한자리에 선보인다. 올해는 젓갈‧맥간공예‧제과제빵 등 도내 명인을 초청하고, 수산기업의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취식존을 마련하는 등 행사 구성을 한층 강화했다. 총 121개사가 참여해 식품‧생활용품‧농수산물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으로, 도내 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자와 교류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될 예정이다. 10월 31일(금)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월 1일(토)에는 ‘현역가왕’ 신성의 공연과 11월 2일(일) ‘리틀남진’ 김수찬의 축하 공연이 이어져 행사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장 할인, 노래자랑,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해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형 공간으로 운영된다. 진흥원은 오프라인 행사와 함께 온라인 판로 연계도 함께 전개하고 있다. 충남 대표 쇼핑몰 ‘농사랑(www.nongsarang.co.kr)’에서는 11월 말까지 온라인 특별 기획전을 운영해 참여기업 제품을 20% 할인 판매하고 있으며, 현장을 방문하지 못하는 소비자도 온라인을 통해 제품을 손쉽게 만나볼 수 있다. 한권희 진흥원장은 "희망드림 판매전은 충남 기업의 우수성과 가능성을 널리 알리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도내 기업의 판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충남문화관광재단, K-미식벨트 금산인삼 미식투어 시작[시사캐치] 충남문화관광재단은 농림축산식품부, 금산군, 한식진흥원과 함께 금산인삼의 매력을 여행으로 즐길 수 있는 ‘K-미식벨트 금산인삼 미식투어’ 상품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 주최하는 K-미식벨트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고유 식재료와 음식문화를 새로운 방식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미식관광 프로그램이다. 특히 금산인삼 재배와 관련된 <강처사 설화>를 모티프로 한 스토리텔링 투어로, 관광객이 금산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 느끼며 ‘이야기 있는 여행’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해당 미식투어 상품에서는 △ 개삼터 테마파크 탐방 △ 인삼 캐기 체험 △ 인삼꽃주 담그기 △ 인삼 디저트 쿠킹클래스 △ 대한민국 식품명인 제2호 김창수 명인 인삼주 시음회 △ 농부형제와 함께하는 금산인삼 삼계탕 등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체험거리로 구성되어 있다. 이외에도 △ 금산대표 관광지 월영산 출렁다리 △ 금산인삼관 관람 △ 금산시장거리 자유여행 등이 구성되어 있어, 건강한 인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시간도 마련된다. 상품을 예약한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 심마니 망태기 △ 레시피 엽서 △ 인삼 간식 등으로 구성된 웰컴키트가 제공된다. 투어 가격은 정부·지자체 지원금을 반영한 1인 68,000원으로, 오는 10월 25일부터 11월 30일까지 가을시즌에 한정 운영된다. 예약은 노랑풍선 공식 홈페이지 내‘금산 미식벨트 기획전’페이지(https://pkg.ybtour.co.kr/promotion/promotionDetail.yb?mstNo=20000031005)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남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K-미식벨트 금산인삼 미식투어 상품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금산 인삼의 프리미엄 가치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충남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우리 지역의 맛과 멋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미식관광 붐업의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충남문화관광재단과 금산군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 공모한 ‘K-미식벨트’공모사업 대상자(인삼 부문)로 선정되어 식재료 인삼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하고 있다. -
아산시, 2026년 기초생활수급제도 더 넓게[시사캐치] 아산시는 2026년부터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의 최저생활 보장을 위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선정 기준을 완화하고 각종 급여를 인상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내년 기준 중위소득은 4인 가구 기준 649만 5,000원으로 전년 대비 6.51% 인상됐다. 이는 역대 최대 인상 폭으로, 이에 따라 생계급여도 상향된다. 4인 가구 최대 생계급여액은 207만 8,316원, 1인 가구는 82만 566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또한 청년 근로·사업소득 공제 확대와 자동차 일반재산 기준 완화로 더 많은 아산시 취약계층이 기초생활보장 제도의 보호를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2026년부터는 청년 근로·사업소득 공제 적용 연령은 만 34세 이하로 확대되고, 소득 기본 공제액은 60만 원으로 늘어난다. 이와 함께 차량가액 500만 원 미만의 소형 승합·화물자동차는 일반재산 소득환산율(4.17%)이 적용돼 재산 기준 부담이 완화된다. 교육급여의 교육활동지원비(부교재비·학용품비 등)도 올해보다 평균 6% 인상돼, 초등학생은 50만 2,000원, 중학생은 69만 9,000원, 고등학생은 86만 원의 연간 지원을 받게 된다. 김민숙 아산시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기초생활보장 제도 확대는 복지정책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더 많은 시민이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생계의 어려음울 겪는 시민들이 제도의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초생활보장 상담 및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복지행정팀 또는 아산시 사회복지과 기초생활팀(041-530-6201)으로 문의하면 된다. -
아산시, 예방에서 문화까지…시민 안전 지킨다[시사캐치] 아산시는 10월 22일 온양온천역 일원에서 ‘제362차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실시하며, 가을 축제 집중기간 안전사고 예방과 시민 안전문화 확산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에는 안전총괄과 직원들과 안전보안관 등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축제장 내 안전사고 예방 수칙과 지진 대비 행동 요령 등 생활 속 안전 실천 방법을 안내했다. 또한 아산 시민이라면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가입되는 ‘시민안전보험’ 제도를 함께 홍보하고, 지진 대비 안내문과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시민 스스로의 안전 점검에 나설 수 있도록 독려했다. 시민안전보험은 예기치 못한 사고 발생 시 일정 금액을 보장해 시민 생활 안전을 강화하는 제도다. 아울러 ‘2025~2026 충남·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 안전 확보와 안전한 도시 아산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기 위한 홍보 활동도 병행됐다. 장윤창 아산시 안전총괄과장은 "가을철 축제기간에는 많은 인파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만큼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수칙을 숙지하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안전문화 확산과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캠페인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부르면 온다 ‘아산콜버스’ 시범 운행[시사캐치] 아산시가 도고면 지역의 관광 활성화와 주민들의 이동 편의성 제고를 위해 오는 11월 5일부터 수요응답형 공공형 버스(DRT) ‘아산콜버스’를 시범 운행한다. 이번 ‘아산콜버스’는 도고면 내 마중택시 운행 지역을 제외한 13개 마을을 대상으로 하며, 도고아트홀, 아산레일바이크, 옹기전시체험관, 도고천변,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 도고세계꽃식물원 등 주요 관광지를 경유한다. 운행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실시간 호출 방식으로 운영된다. ‘아산콜버스’는 △콜센터(1533-0777) 전화 △셔클(Shucle) 모바일 앱 △각 마을회관에 설치된 무인 단말기(키오스크) 중 편한 방법으로 호출해 이용할 수 있다. 전화 예약 시에는 출발지와 도착지 정류장 번호를 알려주면 카카오톡으로 예약 내역이 전송되며, 이후 지정된 정류장에서 탑승하면 된다. 도고면 권역 외 온양지역으로 이동할 경우, 신창휴게소 및 한국콘도 옆 어울림마당 환승정류장에서 시내버스로 환승이 가능하다. 윤종태 아산시 대중교통과장은 "아산콜버스는 이용객의 수요에 맞춰 효율적으로 운행돼 지역 관광 활성화와 주민 대중교통 편의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시범운행 기간 동안 이용객의 의견을 수렴하고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아산시, 베트남 닌빈성 농업연수 입교식 가져[시사캐치] 아산시는 10월 2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자매도시 베트남 닌빈성의 농업분야 공무원과 농업인 등 13명을 대상으로 ‘2025년 베트남 닌빈성 농업연수 입교식’을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닌빈성 연수생의 한국 농업 이해와 양 도시간 우호 협력 강화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입교식에는 김범수 아산시 부시장을 비롯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환영 인사와 연수단 소개, 안내 교육(오리엔테이션) 등이 이어졌다. 연수 기간 동안 연수생들은 벼 재배, 스마트팜(smart farm), 축산 등 아산의 주요 농업기술 교육과 현장 견학을 통해 한국 농업의 발전 사례를 배우고, 아산의 역사·문화 자원도 체험할 예정이다. 김정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양 도시가 농업기술 교류를 확대하고 상호 발전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선문대 장영실과학관, ‘2025 장영실의 날’ 기념행사 연다[시사캐치] 선문대학교 장영실과학관이 오는 26일(일) ‘2025 장영실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체험과 강연으로 구성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조선 최고의 과학자 장영실의 업적을 기리고, 어린이와 청소년이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는 ‘물’, ‘바람’, ‘금속’, ‘빛’, ‘우주, 우리, 그리고 나’ 등 다섯 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장영실과학관 2층 전시실을 둘러보며 워크북을 풀고, 운영부스에 제출하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과학관 전면광장에서는 ‘빛나는 아크릴 무드등 만들기’, ‘뱅글뱅글 바람개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참여가 기대된다. 한창 행사가 무르익는 점심 무렵에는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하고 한국과학관협회와 장영실과학관이 공동 주최하는 특별 강연이 열린다. 과학 커뮤니케이터 ‘우주툰(박선경)’이 진행하는 이번 강연은 ‘천문학이 이렇게 가까이 있다고?’라는 주제로 명화와 음악을 활용해 일상 속 천문학 이야기를 들려준다. 초등학생과 유아를 비롯한 어린이 관람객 누구나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선문대의 연구기관들도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미래자동차특성화사업단은 ‘미래로 달리는 자동차’ 프로그램을 통해 도그로봇과 스케일카 시연을 선보이며, 인공지능과 미래차 기술의 융합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장영실연구소는 ‘조선시대 발명품 만들기 체험’ 부스를 운영해 거북선 모형 만들기 등 전통과학과 창의력을 결합한 체험을 준비했다. 과학의 원리를 담은 먹거리 부스도 마련돼 눈길을 끈다. ‘내 힘으로 돌려라! 솜사탕’에서는 직접 자전거 페달을 밟아 솜사탕을 만들고, ‘태양이 구워주는 소시지’에서는 태양열로 조리한 소시지를 맛볼 수 있다. 아산시 먹거리재단은 로컬푸드 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에게 지역 먹거리를 소개할 예정이다. 장영실과학관 진인석 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어린이들이 조선의 위대한 과학자 장영실의 창의정신을 배우고 과학의 재미를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선문대 장영실과학관은 앞으로도 과학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영실과학관은 올해 6월부터 신규 4D 영상 콘텐츠를 도입해 관람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우주항공전시관’, ‘장영실 레고 포토존’, ‘모션 인식 미디어 전시물’ 등 다양한 전시를 선보이며 어린이·청소년 중심의 과학체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아산시의회 천철호 의원, “제2중앙경찰학교 아산유치에는 책임의 정치가 필요하다”[시사캐치] 아산시의회 천철호 의원은 "제2중앙경찰학교 아산유치에는 책임의 정치가 필요하다”라는 발언을 통해 김태흠 충남도지사의 최근 발언에 유감을 표명했다. 이번 발언은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최근 아산을 방문해 언론인 간담회에서 단일화 관련 발언을 하며 논란이 일어난 데 따른 것으로, 정치가 시민의 삶과 현장을 외면한 채 계산의 대상으로 변질되고 있다는 문제의식을 담고 있다. 천철호 의원은 "정치가 공공의 가치에서 멀어질수록 시민의 신뢰도 함께 무너진다”며 "책임정치가 바로 서야 시민의 자존심도 지켜진다”고 강조했다. 천철호 의원은 김태흠 도지사가 "단일화도 하루아침에 바뀌는 지금의 정치 현실에 절반의 단일화를 했으니, 나머지는 지역의원들의 몫이다”라고 언급한 발언에 완전한 단일화에 대한 책임회피로 보인다며 유감을 표했다. 그는 "충남의 리더로서 책임을 떠넘기는 듯한 발언을 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며 "정치는 공을 나누는 일이 아니라, 책임을 함께 지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당시의 상황을 언급하며 "2024년 전국 47개 지자체가 경찰학교 유치를 신청했을 때, 아산이 최적지라고 판단했다면 그때 당당히 단일화를 제안했어야 한다”며 "이제 와서 승산이 있어 보이니 합류하겠다는 것은 리더의 결단이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또한 천철호 의원은 "도지사는 충남의 중심인 아산의 현실을 제대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아산시민의 열정과 자존심을 가볍게 여기는 듯한 태도는 리더가 걸어가야 할 길이 아니다”라며 "경찰병원 건립, 육군사관학교 이전, 서산공항 추진 등 도정의 주요 현안에 대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있었는지 냉정히 돌아봐야 한다”고 비판했고, "정치는 도민 위에서 군림하는 것이 아니라, 도민과 함께 손잡고 만들어가는 일”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천철호 의원은 "정치는 말이 아니라 책임이다. 아산시민은 진실을 알고 있고, 정치의 진정성과 책임을 분명히 구분할 눈이 있다”며 "책임 있는 정치, 시민이 주인이 되는 정치가 아산에서부터 시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천안시의회 행정보건위원회, 2025년 현장방문 종료[시사캐치] 천안시의회 행정보건위원회(위원장 육종영)가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과 성남면 행정복지센터 신축 부지를 방문하며 21일부터 진행된 2일간의 하반기 현장방문을 마쳤다. 올해 5월 신축 개원한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에서는 병원 운영 현황을 보고받고, 충남 권역 응급의료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응급실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위원들은 현장에서 의료진으로부터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천안시 응급의료 체계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육종영 행정보건위원장은 "시민들의 건강을 소관하는 위원회로서, 40년 넘게 헌신해 온 순천향대 부속 천안병원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권역 응급의료센터로서 막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위원회 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위원회는 성남면 행정복지센터 신축부지를 찾아 현재 철거 완료 단계에 있는 현장을 둘러보고, 공사 규모와 조감도, 향후 추진계획을 보고받았다. 지역 주민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청사 건립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여부를 면밀히 점검했다. 육종영 행정보건위원장은 "행정보건위원회 소속으로 어느덧 세 번째 현장방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되어 뜻깊다”며 "공식 일정이 아닐 때에도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현장을 살필 수 있도록 언제든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천안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 지역 농업·제조업 현장 방문 실시[시사캐치] 천안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위원장 강성기, 부위원장 정선희, 위원 복아영·김철환·이지원·배성민·김길자)는 10월 22일, 이틀째 일정으로 ▲농업회사 법인 ㈜햇살과 농부 ▲도란도란 사회적 협동조합 등 2개소를 방문했다. 위원회는 먼저 식품제조가공업체인 ㈜햇살과 농부를 찾아 기업의 생산 현황을 살펴보고, 지역 농업과의 연계 방안 및 산업 활성화 방향을 논의했다. 이어 사회적 농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도란도란 사회적협동조합을 찾아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농촌 공동체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경제산업위원회 강성기 위원장은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지역 제조업과 사회적 농업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과 제조업의 상생 발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역 농식품 산업과 사회적 농업의 경쟁력 강화 및 활성화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충남도의회, 기후 위기 시대 농림축산업 생존 전략 논의[시사캐치] 충남도의회가 기후변화로 인한 농림축산업의 위기를 진단하고, 지속 가능한 대응 전략과 정책 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충남도의회는 22일 청양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농림축산업, 기후변화와의 공존 전략 마련을 위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이정우 의원(청양·더불어민주당)이 좌장을 맡았으며, 김태원 충남도립대학교 스마트팜학과 교수가 ‘기후변화 시대, 농업의 지속 가능한 전략’을 주제로 발제했다. 토론자로는 여운성 충청남도 기후환경정책과장, 오수근 충청남도 농업정책과장, 이형구 충청남도 축산과장, 유병무 청양군 농업인, 이상신 충남연구원 연구위원이 참여했다. 기후변화는 식량 생산과 병해충 발생, 생태계 구성, 수자원, 농경지, 기반시설 등 농업환경의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기온은 농업소득과 밀접한 상관관계를 가지며, 기후대별 농가소득 불균형이 구조화되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발제를 맡은 김태원 교수는 "기후위기로 인해 이상기후, 작황 감소, 가축질병 등 농림축산업 전반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스마트팜 기술 도입, 탄소 저감형 농업, 지역별 기후대응 전략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도의원, 농림축산업 전문가, 관계 공무원, 현업 종사자, 관련 학과 학생 및 도민 등이 참석했으며, 주제 발표와 지정토론, 자유토론, 청중토론을 통해 현안과 정책 대안을 폭넓게 공유했다. 이정우 의원은 "농림축산업은 기후변화의 피해를 가장 먼저 받는 산업이지만, 동시에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갈 핵심 영역”이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도민의 목소리와 전문가 의견을 정책에 담아내고, 충남형 기후 대응 농정 모델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충남도의회 “성장하는 아산시, 시민이 행복한 도시로”[시사캐치] 충남도의회가 ‘수치’ 중심의 성장 논리를 넘어 시민의 삶과 행복이 중심이 되는 도시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도의회는 22일 아산시 배방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아산시 미래는 숫자가 아니라 ○○○입니다’를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 좌장인 안장헌 의원(아산5·더불어민주당)은 "도시의 발전은 숫자와 순위로 평가되는 것이 아니라 시민의 일상 속 행복으로 증명돼야 한다”며 "오늘 이 토론회가 시민의 생각이 정책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는 임준홍 충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기조발제 ‘성장과 수치를 넘어 시민의 삶과 행복을’로 문을 열었다. 임 연구위원은 "제조업 비중이 77%인 아산은 1인당 GRDP가 1억 460만원으로 충남 평균 대비 162.3%에 달하는 산업 선도도시이자, 인구 50만 명대 대도시 진입을 목표로 성장하고 있는 도시”라며 "그러나 도시가 커진다고 삶이 자동으로 풍요로워지는 것은 아니다. 주거, 교통, 교육, 보육 돌봄, 공동체 등 삶의 질을 구성하는 요소들을 함께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론자들은 성장 중인 도시를 살고 싶은 도시로 전환하기 위한 다양한 논의들을 이어갔다. 강희택 충남경제진흥원 일자리정책실장은 ‘아산시 일자리의 현재와 미래’를, 김형철 충남연구원 연구위원은 ‘아산시 광역 교통 인프라’를, 이병도 충남교육연구소장은 ‘아산의 교육’을 주제로 발표하며 일자리·교통·교육 분야에서 아산의 주요 현안을 짚었다. 또한 김영춘 전 공주대 부총장은 ‘AI시대, 지역이 함께 크는 교육’을 주제로 지역대학·산업·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생태계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최솔 아산투데이 기자는 ‘지속가능 성장의 나침반, 도시브랜드 확립’을 주제로 "아산은 성장의 도시를 넘어 지속가능한 삶의 도시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현장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아산시의 미래는 ○○○입니다’라는 질문에 각자의 답을 적는 시간도 마련됐으며, 시민들은 다양한 단어를 통해 아산의 미래에 대한 기대를 표현했다. 안장헌 의원은 "오늘 토론회는 숫자와 지표가 아닌 시민의 시선으로 도시의 가치를 다시 생각해보는 자리였다”며 "충남도의회는 시민과 함께 정책의 방향을 만들어가는 열린 의정의 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천안시, ‘자율주행 시대 시작’ …23일부터 자율주행버스 운행[시사캐치] 천안시는 산업단지와 고속열차역 등 도심 주요 생활권을 잇는 자율주행버스 ‘501번’의 시범 운행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시민의종 앞에서 개통식을 열고 운영구간을 시승하는 등 자율주행 운행 시작을 알렸다. 자율주행버스는 이동 수요가 많은 천안아산역을 기점으로 불당상업지구, 천안시청 앞 사거리, 성성교차로, 제3일반산업단지 등 총 5.9km 구간, 8개 정류장을 운행한다. 운행은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하루 6차례 순환한다. 중형전기 자율주행버스로 최대 14인까지 탑승할 수 있으며, 시범 운행은 23일부터 6개월간 무료로 운영된다. 자율주행버스에는 레벨3(조건부 자동화) 기술이 적용됐으며, 돌발상황에 대비해 입석은 불가하다. 운전자가 탑승해 필요한 경우 수동으로 개입한다. 천안시는 앞으로 6개월간 시범운영 효과를 모니터링하고 개선방안 모색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자율주행버스 운행을 통해 KTX 천안아산역부터 산업단지를 이동하는 수요에 대한 공급 확대로 이용자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자율주행차 확대는 교통사고 예방 및 승용차 이동에 따른 대기 오염과 고질적인 주차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미래 지향적 정책”이라며 "모빌리티 선도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독립기념관까지 노선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천안시-크립톤, 101억원 규모 ‘3호 펀드’ 결성[시사캐치] 천안시가 국내 최장수 엑셀러레이터(AC)와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펀드를 결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소회의실에서 101억 원 규모의 ‘크립톤 지역 창업 생태계 라이콘 펀드’ 운용을 위해 ㈜크립톤과 ‘3호 펀드 투자 결성식’을 개최했다. 해당 펀드는 민관이 협력해 지역 내 기업가형 소상공인과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고, 혁신적인 지역 기반 사업모델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하는 투자 기금이다. 2027년까지 3년간 7억 원을 출자해 101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고 스타트업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천안시는 천안과학산업진흥원을 통해 펀드 출자자(LP)로 참여하며, 해당 펀드는 출자금의 2배 이상을 천안시 소재 기업에 투자한다. 시는 펀드 운용을 통해 지역 스타트업이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조성할 계획이다. 펀드 운용사인 ㈜크립톤은 2000년 설립된 국내 최장수 액셀러레이터(AC)로, 약 550억 원 규모의 운용자산(AUM)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10월 천안시 그린스타트업타운 내 지사 설립을 완료하며 지역 투자 생태계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3호 펀드 결성과 크립톤과 같은 민간투자사(AC·VC)의 천안 진출은 천안의 창업 생태계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민간의 전문성이 더해진다면, 천안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창업도시로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