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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역 증개축 사업 본격화…2028년 준공[시사캐치] 천안역 증·개축 공사가 22년 만에 본격화된다. 천안시는 국가철도공단이 ‘경부선 천안역사 증개축 사업’ 시공사인 유창이앤씨 컨소시엄과 25일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사업 수탁기관인 국가철도공단은 지난달 24일 사업 시공사로 유창이앤씨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계약절차를 진행하여 계약을 체결했다. 시공사인 유창이앤씨 컨소시엄은 ㈜유창이앤씨(55%)를 대표사로, 동성건설(주)(25%), ㈜명가엔지니어링(20%)이 참여했으며, 감리업무는 ㈜종합건축사사무소 근정이 맡게 된다. 공사 기간은 37개월로, 2028년 5월 준공될 전망이다. 이 사업은 2003년부터 임시역사를 사용해 온 천안역을 새롭게 탈바꿈시키는 대규모 도시재생 프로젝트다. 총사업비 1,121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 4,263㎡ 규모의 통합역사를 건설한다. 당초 면적인 4,440㎡를 개축, 9,823㎡를 증축하는 사업으로 여객·역무·지원·환승시설과 함께 시민편의시설을 갖춘다. 천안역사 디자인은 ‘천안의 관문’을 주제로 현대적이면서도 지역 고건축의 이미지를 살리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천안역 증·개축 공사와 함께 동부광장도 함께 정비해 역사와 도시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할 계획이다.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 이용이 용이하도록 연계교통 승강장과 대기공간 등을 조성한다. 2003년 임시역사로 문을 연 천안역은 민자역사 건립 전까지 3년간 한시적으로 사용될 계획이었으나, 민자역사 사업이 좌초되면서 현재까지 임시 선상 역사로 방치됐다. 천안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 불편 해소는 물론, GTX-C 천안연장사업과 함께 낙후된 원도심 활성화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향후 공정에 맞춰 공사 진행 상황을 주기적으로 안내·홍보하고 역사 주변 정비와 연계 교통체계 개선방안도 함께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천안역 증개축은 단순한 교통 인프라 개선을 넘어, 원도심 활성화와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핵심 사업”이라며 "GTX-C 노선 천안 연장과 함께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면, 천안역은 교통·문화·상업이 어우러진 지역의 성장 거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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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 행정수도 완성 대선 공약화 고삐[시사캐치]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30일 국회에서 개혁신당,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주요 인사들과 만나 최근 시가 각 정당에 제출한 행정수도 완성 등 대선 공약화 과제에 대한 필요성을 직접 설명·강조했다. 이날 최민호 시장은 천하람 개혁신당 당대표직무대행,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정진욱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직무대행 비서실장과의 각각 1대 1 면담을 가졌다. 최 시장은 우선 대통령실과 국회의 세종시 완전 이전에 대한 각 당의 관심과 노력에 감사를 표하고, 행정수도 완성은 개헌 여부와 관계없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위기 극복과 대도약을 위해 행정수도 세종을 중심으로 한 지방분권 체제를 확립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미래전략기술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국가적 대혁신의 필요성에 주목하며 이를 대한민국 백년대계로 규정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4일 각 정당에 행정수도 완성, 국가 차원의 인공지능(AI)·양자·바이오 등 미래전략기술 중심의 성장동력 확보, 문화 기반 조성 등을 중심으로 한 26개 과제를 제출한 상태다. 특히 최 시장은 새로운 대한민국을 준비하는 행정수도 헌법 개정, 중부권 거점 미래전략기술 집중 육성 및 국가 메가 싱크탱크 조성, 행정수도 중심 글로벌 우수 인재 육성 방안 마련 등 3가지에 집중했다. 이 외에도 세종시의 대선공약 10대 건의자료를 전달하며, 행정수도 교통망 확충 및 중부권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 한글문화단지 등 세종시 핵심사업에 대한 공약화도 요청했다. 최민호 시장은 "행정수도 세종이 국가적으로 중요한 이유는, 수도권 과밀에 따른 구조적 위기를 해소하는 첫 번째 단추이며, 미래 인재를 육성하고 국토를 균형발전 시키기에 가장 적합한 도시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이 바로 국가 대혁신을 위한 최적의 시기로서 행정수도 완성이 그 핵심이고 이제는 더 이상 의지에만 그칠 것이 아니라 진정성을 보여야 할 때”라며 개헌에 앞서 대통령실과 국회 이전을 약속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천하람 개혁신당 당대표직무대행은 "행정수도 완성이 선심성 공약에 그치지 않도록 즉시즉각적으로 대통령실과 국회의 기능을 세종으로 이전해 실질적으로 행정수도 기능을 할 수 있게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또한 "KTX 세종역도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행정수도 완성은 시대적 소명으로 국회를 세종으로 완전 이전하고 대통령 제2 집무실 조성을 조속히 추진해 행정수도 완성의 꿈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밝히며 "세종에서 시작하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겠다”고 약속했다. 정진욱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직무대행 비서실장 또한 "행정수도 완성을 통해 국가균형발전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시장과 시민의 염원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행정수도 완전 이전에 대한 40만 세종시민의 염원이 각 당의 대선 공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긴밀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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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친환경종합타운 기재부 예타 면제[시사캐치] 세종시 친환경종합타운 설치사업이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문턱을 넘으면서 2030년 정상 준공에 성큼 다가섰다. 시는 30일 폐기물처리시설(친환경종합타운) 설치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친환경종합타운 조성의 시급성과 사업의 공공성, 주민과의 갈등 해소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시는 인구 증가에 따라 생활폐기물 하루 발생량이 2016년 99톤에서 2024년 206톤까지 급증하고 자체 처리시설 부족에 따른 민간위탁 처리비용이 수백억 원에 이르면서 친환경종합타운 건립을 추진해 왔다. 전동면 송성리 일원에 조성되는 친환경종합타운은 1일 480톤을 처리하는 소각시설이다. 총사업비는 약 3,600억 원, 시설 조성 면적은 총 6만 5,123㎡이며 수영장·목욕장 등 주민이 원하는 편익시설과 문화·체험시설을 포함해 건립될 계획이다. 시는 2020년 입지후보지 공개모집을 시작으로 입지후보지 타당성조사, 전략환경영향평가, 입지결정 고시 등의 행정절차를 진행한 상태다. 국가재정법에 따라 예타를 면제받은 후에는 사업의 시설규모와 사업비 등의 적정성을 판단하는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통해 시설 규모와 사업비가 최종 확정된다. 이후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후속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이행해 오는 2027년 착공, 2030년 준공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권영석 환경녹지국장은 "친환경종합타운은 세종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핵심 기반시설”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그동안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친환경종합타운 주민지원추진단’을 운영하고 주민설명회, 간담회 등 지역사회와 꾸준히 소통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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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위촉[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위촉식 및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감시원은 식품관련 전공자, 시민단체 등 다양한 계층에서 23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식품위생의 효율적인 감시체계 등 안전한 먹거리 조성을 위해 철저한 직무교육을 받은 뒤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위촉된 감시원은 향후 2년간 관내 식품위생업소에 출입해 위생관리 상태 계도, 어린이 기호식품판매업소 지도점검, 식중독 예방 점검 등에 나선다. 또 지역축제 식품안전 홍보활동, 어르신대상 건강식품 허위·과대광고 감시활동 등 지역사회 건강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게된다. 이영옥 보건복지국장은 "세종시의 안전한 외식문화 조성과 식품위생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여러분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 환경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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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성공정착 머리맞대[시사캐치] 충남도가 내년 3월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법(이하 돌봄통합지원법)’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도는 30일 충남도서관에서 성만제 보건복지국장 주재로, 장영진 보건복지부 의료·요양·돌봄 추진단장과 유애정 건강보험공단 통합돌봄연구센터장을 초청해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을 위한 전문가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15개 시군 돌봄부서장, 보건소장, 도내 권역·책임의료기관장, 보건복지국 직원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가 발제에 이어 시군 사례발표 및 토론 순으로 진행했다. 장영진 추진단장은 전문가 발제를 통해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위한 통합지원체계 구축 및 재가서비스 등 확충 방안을 설명하면서, "지역·재가 중심의 의료·돌봄 통합지원의 제도안착을 위해서는 전담조직 및 전담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애정 센터장은 시범사업의 경과와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지자체의 준비사항을 발표했다. 이어 천안시와 청양군이 지역특성에 맞는 사업성과와 애로사항을 공유했으며, 법 시행에 필요한 실질적인 사항들에 대해 토론 및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만제 국장은 "이번 연찬회를 통해 부서 간 협력을 강화하고, 법 시행에 필요한 실질적인 사항들을 논의할 수 있었다”며, "도 특성에 맞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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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지역산 식재료 학교 급식 확대 논의[시사캐치] 충남도는 30일 논산·계룡 권역을 대상으로 ‘2025년 학교 급식 시군 순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학생 건강 증진 및 지역 농업인 소득 증대를 목표로 추진하는 이번 간담회는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운영 중인 14개 시군을 1권역 태안·서산, 2권역 공주·부여, 3권역 당진·예산, 4권역 아산·천안, 5권역 논산·계룡, 6권역 보령·서천, 7권역 홍성·청양으로 나눠 진행 중이다. 도·시군 관계 공무원과 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담당자, 영양(교)사, 학교급식지원센터, 농업인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간담회는 도 정책 안내, 시군 기초자료 설명, 정책 협의 및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간담회에서는 도 추천 우수 식재료 공급사업 등 학교 급식 주요 정책과 지역산 식재료 공급 확대를 위한 협조 사항 등을 공유했으며,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어려움과 건의 사항을 듣고 학교 급식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주요 건의 사항으로는 △학교 급식 보조금 확대 △소규모 학교 추가 지원 △공공 급식으로 영역 확대 △지역산 가공식품 추가 발굴 등이 나왔다. 도는 이날 간담회를 포함해 1∼5권역 간담회를 마무리했으며, 다음달 6∼7권역까지 마무리한 뒤 수렴한 의견 등을 검토해 정책 및 사업 추진 시 반영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건의 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업무에 적극 반영하고 안정적인 지역 농산물 순환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올해 ‘저탄소 인증 축산물 지원’과 지역산 공급률 확대 및 품목별 성출하기 소비 촉진을 위한 ‘플러스 식재료 공급 활성화’ 등 신규 시책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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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청년정책 민관 협력 강화[시사캐치] 충남도는 30일 충청남도청년센터에서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민간공동위원장 주재 ‘청년정책조정위원회-청년네트워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청년정책의 기획부터 실행, 피드백 전 과정에서 청년 참여를 보장하고 청년정책의 실효성·수용성을 높이고자 마련했다. 김동완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민간공동위원장을 비롯해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원과 청년네트워크 운영위원회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간담회에선 양 기관 간 상호 역할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청년네트워크가 제안하는 현장의 의견이 정책에 체계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의견을 나눴다. 민간공동위원장은 "청년들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연결되도록 민관 협력(거버넌스) 체계를 더욱 촘촘히 다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과 지속 소통하면서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청년정책을 청년 스스로 설계하고 실행하는 진정한 청년 참여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시행계획 점검, 정책 조정 및 평가 등 청년정책 전반에 청년 참여를 제도화하고자 다양한 민관 협력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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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 협력체계 강화[시사캐치]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4월 30일(수) 오후 2시, 인성관 2층에서 ‘2025학년도 청년고용위원회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청년의 고용지원을 위한 공동 협력체계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 간담회에는 백석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박정란 센터장을 위원장으로, 충남도청, 충남교육청, 천안고용센터, 충남테크노파크, 청년센터이음, 상공회의소, 지역 대학 등 총 20여 명의 실무자 및 전문가가 위원으로 참여했다. 각 기관은 청년고용 현장의 경험과 정책적 관점을 공유하며, 실효성 있는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백석대 지역정주 프로그램 운영 현황 및 향후 계획 공유 ▲지역청년고용서비스(거점) 강화 운영 방안 ▲청년고용 관련 현안 토의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지역 청년의 안정적 노동시장 진입과 정주 유도를 위한 전략적 연대와 역할 분담에 중점을 두고 의견을 교환했다. 백석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박정란 센터장은 "앞으로도 백석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청년고용 지원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겠다”며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청년의 정착과 고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석대는 지난해 11월 ‘제1차 청년고용협의회’를 통해 청년고용지원 협의체의 기반을 마련한 바 있으며, 올해 간담회는 그 연장선에서 더욱 발전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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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불교 동아리 ‘향림 재창단…재학생 마음 치유[시사캐치] 순천향대학교(총장 송병국)는 학생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공동체 의식 강화를 위해, 불교 동아리 '향림'을 중앙동아리로 재창단하고 4월 29일(화) 교내 유니토피아관 4층에서 재창단 법회 및 발전기금 약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향림'은 과거 순천향대에서 활동했던 불교 동아리 '향불회'의 전통을 잇는 단체로, 부처님의 자비 정신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대학생활 속에서 심신의 안정을 찾고 공동체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향림'에는 약 40여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도법사는 아산 신창면 소재 대한불교조계종 인취사 주지 태정스님이, 지도교수는 사회복지학과 조성희 교수가 맡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공주 마곡사에서 재창단 준비를 위한 템플스테이를 진행했으며, 올해 5월에도 학기별 템플스테이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재창단은 대한불교조계종 청년대학생전법단의 활동과도 맞물려 추진되었으며, 순천향대는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불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정신적 안정을 지원하는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향후 '향림'은 개강·종강 법회, 인취사 금강법회 참여, 학기별 템플스테이, 지도법사와의 차담회 등을 정기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인취사 측은 장학금 및 대학 발전기금 조성에도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석진실 동아리 대표(사회복지학과 3학년)는 "향림은 학생들이 마음의 평안을 찾고 서로를 지지할 수 있는 공동체로 성장할 것”이라며, "더 많은 학생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순천향대학교는 이번 향림 재창단을 계기로 학생 자율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정신건강과 인성 함양을 위한 교육환경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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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 모나밸리와 지역사회 지속 발전 업무협약[시사캐치]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는 4월 30일(화) 오전 10시, 교내 본부동 12층 소회의실에서 ㈜모나밸리와 지역혁신기반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백석대 이경직 기획산학부총장, 문현미 백석문화예술관장, 안진근 대외협력처장, 권봉헌 관광학부장, 김혜경 지역혁신추진단장, 오창립 총괄사장, 홍창식 경영지원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산업 수요에 기반한 전문인력 양성과 지역사회 서비스 제공을 통해 충청남도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됐다. 양 기관은 관광 외식 서비스 분야를 중심으로 실무형 인재 양성 및 교육·문화 콘텐츠 공동 개발·운영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양 기관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공동 개설·운영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충남 RISE 사업 공동 추진 ▲성과 확산을 위한 협력 ▲기타 양 기관의 목적사업에 필요한 사항 등 협약 체결했다. 특히, 산업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조기 취업과 현장 적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백석대 이경직 기획산학부총장은 "모나밸리처럼 지역문화 기반을 갖춘 기업과의 협업은 대학이 지역혁신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는 데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며 "앞으로도 백석대는 보유한 교육·연구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석대는 충청남도 지역혁신기반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을 중심으로 지역 지자체, 산업체, 기관들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왔으며, 이번 협약은 산학협력을 통한 실질적 지역 기여의 새로운 전환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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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과기부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 최종 선정[시사캐치] 순천향대(총장 송병국)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도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2025년부터 2033년까지 9년간 추진되는 정부 재정지원사업으로, 이공계 대학원생에게 경제적 안정성과 지속 가능한 연구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한국형 스타이펜드(Stipend)’ 제도의 일환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순천향대는 석사과정 대학원생에게 월 80만 원, 박사과정 대학원생에게는 월 110만 원 이상의 연구생활장려금을 지원하게 된다. 이를 통해 기초생활 보장 및 연구 집중도 향상, 대학 단위의 체계적 지원금 운영 시스템 마련이 기대된다. 올해 사업에는 수도권 16개교, 비수도권 13개교 등 전국 29개 대학이 참여하게 됐으며, 순천향대는 충청권을 대표하는 연구중심사립대학으로서 지역 이공계 인재 양성과 연구역량 강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특히 순천향대는 이번 사업과 더불어 교육부 ‘대학원혁신지원사업’에도 함께 선정됨으로써, 대학원 교육 혁신과 이공계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복수 정부재정지원사업의 수혜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순천향대는 대학원 교육의 질적 전환은 물론, 지역을 선도하는 이공계 연구거점 대학으로의 성장 기반을 한층 더 탄탄히 다지게 됐다. 순천향대 관계자는 "이번 정부 사업 선정을 통해 대학원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환경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대학원 혁신과 연구자 중심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과 국가의 과학기술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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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미술인 초청 간담회 개최[시사캐치]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가 지역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호서대는 30일 아산캠퍼스에서 미술인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문화예술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강일구 총장을 비롯해 김상채 예체능대학장, 김홍근 대외협력본부장 등 대학 관계자들과 김근중, 김선태, 김원근, 두민, 이상원, 양태근, 박만철 등 국내 미술계 주요 인사 26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대학과 예술계의 협력 방안 토론 ▲미술품 기증 작가에 대한 감사패 전달 ▲아산캠퍼스 갤러리 투어 및 캠퍼스 내 첫 아틀리에를 개소한 윤성진·박상숙 조각가의 스튜디오 방문 순으로 진행됐다. 호서대는 서울과 아산에 갤러리를 운영하며, 예술인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해 왔다. 서울 반포에 위치한 ‘아트스페이스 호서’는 2006년 판화진흥회와 산학협력으로 개관한 이래 유망 신진작가 발굴과 중견작가 초대전을 지속하며 작가들에게 의미 있는 전시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고,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아산캠퍼스 성재도서관 갤러리는 천안·아산 지역 주민과 대학 구성원들에게 수준 높은 전시를 제공하며,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두 갤러리에서 진행된 초대전과 기획전은 지금까지 200회 이상이며, 호서대는 캠퍼스 내 갤러리를 정식 미술관으로 등록을 추진 중이다. 현재 호서대가 소장하고 있는 예술품은 총 140여 점으로 이우환, 쿠사마 야요이, 박서보의 판화 작품을 비롯해 배병우의 사진, 김성호, 김선두, 신흥우, 장상철의 회화, 베르나르 브네, 문신, 윤성진, 박승모, 양태근, 주후식, 김원근의 조각, 박준상의 도조 작품 등이 캠퍼스 곳곳에 전시되어 있다. 김상채 예체능대학장은 "호서대와 함께해 온 예술인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 많은 예술인들과 함께 예술의 향기가 가득한 캠퍼스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강일구 총장은 "어느 분야든 예술적 감각을 바탕으로 해야 창의적인 인재가 된다"며, "앞으로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늘려, 지역과 대학의 품격을 높여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호서대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예술 거점대학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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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비 영수증 통한 개인정보 유출 방지 및 악용 차단[시사캐치] "본인의 진료비 영수증이나 진료와 관련한 문서는 반드시 챙겨가세요.”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권계철)은 환자 진료비 영수증에 기재된 개인정보 유출을 차단하고 악용을 방지하기 위해 병원 구성원과 내원객들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4월 30일(수) 밝혔다. 진료비 영수증에는 이름과 나이, 성별, 환자등록번호, 진료과, 진료금액 등 여러 중요한 개인정보가 담겨 있어 유출로 인한 여러 문제 발생 소지가 적지 않다. 환자 진료비 영수증을 통해 개인정보가 그대로 유출될 경우 자칫 타인의 의료정보를 이용한 보험사기가 우려될뿐더러 다수의 환자 진료 정보가 필요한 곳에서 악용될 가능성이 있다는 게 보안관계자들의 하나같은 견해다. 실제로 환자가 무심코 버린 진료비 영수증으로 타인이 주차요금을 부당하게 면제받아 정작 방문 환자에게 주차요금이 청구되는 민원 문제도 종종 발생하고 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이런 문제를 차단하기 위해 ‘진료비 영수증 챙겨가기’를 주제로 외래와 병동 등에 안내 포스터를 부착해 내원객과 환자들의 개인정보보호 인식을 제고하고 안전 순찰이나 환경 청소 시 진료비 영수증 확인 강화 및 수거 후 문서 세단기로 처리할 방침이다. 권계철 원장은 "자칫 중요한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피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대응에 나서는 것”이라며 "내원객이나 환자들도 진료비 영수증을 반드시 챙겨가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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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개발공사, 자원봉사단체 1천만원 기탁[시사캐치] 충남개발공사(사장 김병근)는 30일 도내 자원봉사단체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에 성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김병근 사장을 비롯해 안인효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사무처장, 봉사단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기탁금 전액은 생활형편이 어려운 이웃, 고아원‧양로원 등 복지시설 대상 봉사활동 재원으로 사용된다. 김병근 사장은 "자원봉사자들의 선한 영향력으로 우리 이웃 모두가 희망과 행복을 품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고, 봉사단체 대표자는 "개발공사 후원의 감사함을 잃지 않고, 나눔을 실천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충남개발공사는 매년 나눔경영 일환으로 다양한 사회공헌을 발굴‧시행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청소년 도서 기증, 노인‧여성‧청소년 보호시설 운영 지원 등 계층별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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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환 한국섬진흥원 제2대 원장 취임[시사캐치] 한국섬진흥원 조성환 제2대 원장이 취임했다. 조 원장은 섬진흥원 출범 당시 행정안전부 담당 과장으로 국내 섬 발전에 기여한 ‘숨은 조력자’다. 4월 30일 한국섬진흥원(KIDI)에 따르면 조성환 신임 원장 취임식이 이날 오전 청사 1층 한섬원아카데미실에서 열렸다. 조 원장의 임기는 3년이다. 전 직원 60여명이 참석한 취임식에는 신임 원장 취임을 축하하며 섬진흥원 새로운 시작에 맞춰 모두가 함께 소통, 마음을 다졌다. 취임식 후 조 원장은 5개 실장, 12개 팀장들과 회의를 가지며 앞으로 한국섬진흥원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했다. 전북 무주 출신인 조 원장은 경희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지방고시(3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어 행정자치부 공기업과장, 지역금융지원과장, 행정안전부 홍보담당관, 지역균형발전과장, 정부청사관리본부 청사시설기획관, 지역경제지원국장 등을 지냈다. 특히 조 원장은 한국섬진흥원 출범 당시 행정안전부 담당 과장(균형발전과)을 역임하며 기관 설립 준비, 성공 출범을 위한 지원과 국내 섬 발전 촉진 및 유인섬 정책·사업 등에 기여한 바 있다. 조성환 원장은 "현재의 한국섬진흥원이 있기까지 다 함께 힘을 모아주신 임직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오동호 초대 원장님 뒤를 이어 섬 주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대한민국 섬 정책의 컨트롤타워로서 책임 있는 행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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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제진흥원, 청년인턴 사업“충전” 참여 청년 모집[시사캐치] 충남도와 (재)충남경제진흥원은 직무 경험이 부족한 청년 구직자와 실무형 인재를 찾는 기업 및 공공기관 간의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소하고, 청년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2025년 충청남도 청년인턴 사업 ”충전"」의 참여 청년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사업에는 건양대학교, 국립공주대학교, 나사렛대학교, 남서울대학교, 단국대학교, 백석대학교, 백석문화대학교, 상명대학교, 선문대학교, 순천향대학교, 청운대학교, 충남도립대학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한국전통문화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충남캠퍼스, 한서대학교, 호서대학교까지 총 17개 대학이 참여하여 청년 2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모집된 청년들은 입사지원 컨설팅(자기소개서 작성 교육, 이력서 첨삭 2회, 면접 코칭)을 온라인으로 제공 받게 되며, 이후 서류심사와 면접 전형을 거쳐 최종 선발된 70명은 역량강화캠프와 인턴 근무, 사업 참여 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면접 전형은 ‘6월 만남의 날’을 통해 단체 면접으로 진행되며, 전형 결과(서류 포함)는 청년인턴 사업 ‘충전’ 공식 홈페이지(https://cncj.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청년들은 2025년 9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4개월간 인턴 근무를 진행하며, 현장실습학기제와 연계해 학점도 인정받을 수 있다. 인턴 기간 동안에는 월 210만원 이상의 인건비가 지급되며, 월 10만 원의 자기계발비도 함께 지원된다. 청년인턴 사업 ‘충전’ 참여 청년 모집은 5월 1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며, 신청은 각 대학 현장실습지원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모집 기간 및 지원 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청년인턴 사업 ”충전" 홈페이지(https://cncj.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충남경제진흥원 김찬배 원장은 "이번 청년인턴 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다양한 실무 경험을 쌓고, 자신만의 역량을 키워 사회로 나아가는 든든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청년들이 도전하고, 함께 성장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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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문화관광재단 ‘2025 워케이션 충남’ 확 달라진다[시사캐치] 관광지에서 일과 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워케이션 충남’ 프로그램이 올해부터 확 바뀐다. 충남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워케이션 충남’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천안과 공주, 보령, 아산, 당진, 예산, 홍성, 부여, 태안 등에서 6월 말까지 일~금요일 사이 2박 이상 일정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숙박비 일부(1박당 5만 원)와 체험활동, 여행자보험 가입 등의 혜택을 받는다. 주목할만한 점은 올해 여행지에서 즐기고 누릴 수 있는 체험이 다양해지고 크게 확대됐다는 점이다. 천안에서는 기존 염색체험 외에 스릴과 정복감이 넘치는 클라이밍 체험과 힐링 스파 센터 체험이 새롭게 마련돼 도심 속에서 건강한 심신 휴양이 가능하다. 공주에서는 비누 공예체험과 목재 공방 체험이 신설돼 일한 뒤 창의적인 힐링 시간을 제공한다. 보령에서는 기존 짚트랙과 대천해수욕장의 시원한 바닷바람을 가르는 스카이바이크 체험이 새롭게 추가돼 액티브한 여정을 완성한다. 올해 처음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당진시는 레진아트 키링 만들기, 나무 공예, 맥주 시음 체험 등 감각적인 체험 콘텐츠가 진행된다. 백제의 수도 부여에서는 공예체험과 목재체험이 새롭게 구성돼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체험을 제공한다. 예산은 전통 옹기 만들기와 아그로랜드 태신목장 체험 등 농촌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이 새롭게 추가됐다. 2026년 국제원예치유박람회가 개최되는 태안에서는 꽃과 함께 향기로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팜카밀레 입장권이 제공되는 등 바다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추가됐다. 충남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워케이션 참가자들에게 더 풍성하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을 발굴했다”며, "단순한 여행이 아닌, 지역과의 깊은 교류를 통해 충남의 매력을 온전히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워케이션 충남 프로그램은 홈페이지(https://cnctf.or.kr/site/workation )를 통하여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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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문화관광재단, 구석구석 문화배달 부여 개최[시사캐치]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은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지역 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문화향유 프로그램 '구석구석 문화배달' 부여 1회차를 오는 5월 3일(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부여 궁남지 포룡정 인근(부여읍 동남리 117번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우리동네 봄 나들이”를 주제로, 부여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 체험, 전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5월 가족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과 레트로 감성의 문화공간을 조성해 봄철 나들이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연출할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달고나 뽑기, 솜사탕 만들기 ▲대형 트램펄린 체험 ▲리본 머리띠, 양말목 꽃 브로치, 피젯 스피너, 걱정인형 만들기 등 다양한 만들기 체험과 ▲가족사진 촬영 체험이 진행된다. 또한, ▲레트로 문방구 전시와 ▲옛날 놀이기구 체험을 통해 세대를 아우르는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부여재능기부예술단의 포크 공연 ▲청년 예술인 김나린의 핑거스타일 기타 연주 ▲버블아티스트 선호의 매직버블쇼 ▲듀오 소주밴드의 버스킹 공연 ▲솔로 기타리스트 권진수의 무대 등이 이어지며, 마지막으로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사계절공연예술단이 부여의 정서를 담은 생활공연을 선보인다. 서흥식 충남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구석구석 문화배달을 통해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활동의 장을 제공하고, 지역민과 관광객에게는 풍성한 문화향유 기회를 선사하고자 한다”며 "부여의 아름다운 봄날을 배경으로 5월 가족의 달을 함께 기념하고, 가족과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문화진흥원, 충청남도와 부여군이 함께 지원하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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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부여 장암∼석성 신금강대교 본격 추진[시사캐치] 금강에 가로막혀 30여 분을 돌아가야하는 충남 부여 장암면 하황리와 석성면 봉정리 사이에 교량이 신설되며 이동 시간이 5분으로 줄어든다. 도 건설본부는 ‘장암∼석성(지방도 611호) 확포장’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장암∼석성 확포장 사업은 지난 2013년 도 도로정비기본계획(2011∼2020)에 반영되며 물꼬를 텄으나, 10년 가까이 답보 상태를 면하지 못했다. 그러던 2022년 9월 국토교통부 승인과 지난해 6월 지방재정투자사업 심사 완료, 같은 해 10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 등에 따라 탄력을 받게 됐다. 장암∼석성 확포장 사업은 하황리에서 봉정리까지 길이 630m에 폭 10m 규모의 교량(가칭 신금강대교)과 300m 길이의 접속도로로 이뤄져 있다. 도는 오는 2029년까지 500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확포장 사업을 마무리하면 장암면과 석성면을 연결, 지역 간 이동 시간이 30분에서 5분으로 크게 단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주민 교통 편의 증진과 지역 간 교류 활성화, 지역 균형발전 등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건설본부 관계자는 "앞으로 행정 절차를 거쳐 올 하반기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한 뒤 본격적으로 보상 및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라며 "부여군민의 숙원 사업인 만큼, 군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사업을 신속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주민설명회는 지난 29일 석성면 행정복지센터와 장암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잇따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도는 부여대교와 황산대교 사이 단절돼 있는 27㎞ 구간 내에 새로운 교량 신설 필요성을 강조하며,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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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기숙사 ‘1호’ 만들었다[시사캐치] 충남에 첫 외국인 계절근로자 기숙사가 탄생, 안정적인 인력 확보와 근로자 주거 여건 개선을 위한 의미 있는 첫 발을 뗐다. 도에 따르면, 청양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기숙사 준공식이 30일 청양군 청남면 청소리에서 열렸다.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와 김돈곤 청양군수, 29일 이 기숙사에 입주한 라오스 근로자 30명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준공식은 추진 경과 보고, 테이프 커팅, 기숙사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기숙사는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업 근로자 기숙사 건립 지원 공모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5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건축 연면적 775.32㎡에 지상 2층 규모로 건립했다. 근로자 입주 공간은 34.81㎡ 크기의 4인실 8개와 30.24㎡ 크기의 1인실 2개 등 10실로, 총 34명이 생활할 수 있다. 이용료는 모두 보증금 30만 원에 월세 30만 원이다. 이 기숙사에는 또 요리와 식사가 가능한 공용 주방, 세탁실, 관리실 등이 있으며, 세탁기와 건조기, 냉장고, 에어콘 등의 전자제품도 갖추고 있다. 입주 계절근로자들은 각자의 입주공간에서 생활하며, 공용 주방과 세탁실을 이용해 식사와 빨래 등을 해결할 수 있다. 청양군은 기숙사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운영을 위해 농촌인력중개센터(공공형)를 운영하고 있는 정산농협과 업무협약 및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준공식에서 전형식 부지사는 "계절근로자 숙소 부족과 열악한 생활 환경 문제가 지속적으로 대두돼 왔는데, 청양 기숙사는 근로자들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인권을 보호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전 부지사는 이어 기숙사 입소 외국인 근로자들에 대한 환영의 뜻을 밝힌 뒤 "충남도는 계절근로자 도입 외에도 소방차, 구급차, 컴퓨터 지원 등 라오스와의 우호·협력을 증진해 오고 있다”고 소개하며 "이번 기숙사는 한국의 이미지를 높이고, 계절근로자 유치에 도움을 주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양군과 함께 같은 공모에 선정된 부여군은 부여읍 염창리 옛 조패공사 사택에 65억 원을 투입, 외국인 계절근로자 기숙사 리모델링 사업을 오는 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부여 기숙사는 18동에 연면적 2880㎡ 규모로, 총 112명이 생활할 수 있다. 2023년 2차 공모에 선정된 당진시는 대호지면 조금리에 36억 원을 투입해 지상 4층, 연면적 1164㎡, 40명 수용 규모의 기숙사를 내년 12월까지 건립할 예정이다. 도는 지난해 7804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유치한데 이어, 올해에는 9000명 이상을 유치, 농번기 인력난을 덜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