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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청소년 '신나는 주말체육' 지원'[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오는 9월부터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5 신나는 주말체육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국비 7,000만 원과 시비 3,000만 원 등 총 1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국시비 매칭사업으로, 세종시체육회가 주관해 오는 12월까지 추진된다. 먼저 세종시교육청을 통해 모두 45개 초·중·고등학교를 모집하고 주말마다 다양한 종목의 체육활동을 교내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학교 밖 프로그램은 지정스포츠클럽(세종공공스포츠클럽)이 6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교 안과 밖에서 청소년들이 공공체육시설을 활용한 생활체육에 참여하는 기회를 확대·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프로그램 참여 인원 모집 공고는 8월 중 이뤄질 예정이며 추후 자세한 일정은 ‘신나는 주말체육학교’ 누리집(https://sat.sportal.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영호 체육진흥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 체육시설과 공공 체육자원을 적극 활용해 청소년들의 주말 여가시간을 건강한 체육활동으로 채울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지자체와 학교, 지정스포츠클럽이 협력해 청소년들의 신체활동 증진과 건강한 성장을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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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기 세종 자원순환 그린 청년 서포터즈' 위촉[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16일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산학협력관에서 ‘제2기 세종 자원순환 그린 청년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운영되는 ‘세종 자원순환 그린 청년 서포터즈’는 세종에코업 혁신융합대학사업단과의 협업을 통해 운영되며 시민 중심의 자발적인 자원순환 실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구성됐다. 특히 지역 대학생들이 서포터즈로 참여해 시 자원순환 정책을 시민들에게 홍보하는 등 자원순환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효과적으로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발굴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고려대학교 교직원·재학생 등 11명을 서포터즈로 위촉하고 세종시 1회용품 사용 저감 정책 공유, 서포터즈 개인별 역할 등을 논의했다. 이들은 앞으로 1회용품 사용 저감에 대한 시민 인식 개선 방안과 자원순환을 활성화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또 카페, 블로그, 홍보 부스 운영 등 온오프라인 활동을 병행해 세종시 자원순환정책을 홍보할 계획이다. 권영석 환경녹지국장은 "세종시는 공공기관 탈(脫) 1회용품, 다회용기 재사용 촉진 지원사업, 용기내 세종 캠페인 등 다양한 환경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대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세종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세종형 자원순환정책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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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 ‘지역혁신중심 RISE 사업단 발대식’ 개최[시사캐치] 선문대학교(총장 문성제)는 7월 16일(수) 국제회의실에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사업단 발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발대식은 ‘충남과 함께, 내일을 혁신하다’라는 비전 선언과 함께 서예 퍼포먼스로 시작되어, 선문대가 지역 주도 혁신 체계의 핵심 대학으로 도약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는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는 선문대학교 문성제 총장을 비롯해 ▲김범수 아산시 부시장, ▲윤여권 청양군 부군수, ▲승융배 충남RISE센터장, ▲서규석 충남테크노파크 원장 등 도내 유관기관 및 지역 기업인 100여 명이 참석하여 RISE사업단의 출범을 축하하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응원했다. 선문대 RISE사업단은 ▲주관대학 사업 9개, ▲참여대학 사업 6개, ▲기초지자체-대학 협약 기반 사업 4개 등 총 15개 과제에 선정되었으며, 향후 5년간 약 450억 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이를 통해 대학의 교육역량을 기반으로 지역 산업 발전과 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지역 혁신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선문대 RISE사업단은 ▲신성장동력 산업 인재 양성을 통한 주력산업 지원 고도화 ▲지·산·학·연 상생 협력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충남형 계약학과 및 공유대학 운영을 통한 지역 정주률 제고 ▲외국인 유학생 지역 정착 선순환 및 시군 현안 문제 해결을 통한 우수 인재 양성과 다양한 지역 활력 증진을 위해 충청남도 및 지자체들과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문성제 총장은 "이번 RISE사업은 단순한 교육 사업이 아닌, 대학과 지자체가 함께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구조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며,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과 대학이 함께 만들어가는 힘쎈 충남의 미래에 선문대가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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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재학생 대상 글로컬대학 설명회 열어[시사캐치] 순천향대(총장 송병국)는 7월 16일 인간사랑관 1층 대강당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글로컬대학 설명회’를 열고, AI의료융합 특성화 대학 실현을 위한 학사구조 개편 방향과 구성원 간 소통 과정을 공유했다. 이번 설명회는 현장과 온라인(ZOOM)으로 병행 운영되었으며, 온·오프라인을 합쳐 재학생 2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대학은 글로컬대학30 본지정을 앞두고 실행 가능한 혁신 전략 수립을 위해 교원, 학과장, 학생, 직원 등 학내 구성원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정기적인 학과장 간담회와 학과별 의견 수렴을 통해 자율성과 특성을 반영한 학사구조 개편 방향을 논의하고 있으며, 각 학과에 맞는 다각적인 지원 전략을 함께 마련해 학과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 역시 재학생들에게 개편의 취지와 주요 변화 내용을 직접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실질적인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설명회에 참석한 의료생명공학과 2학년 최은지 학생은 "글로컬대학 사업이 추진되면서 전공이나 수업에 변화가 생긴다고 들어서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 이번 설명회를 통해 방향을 좀 더 이해하게 됐고 관심도 생겼다”며 "앞으로 학교가 어떤 방향으로 발전해 나갈지 더 기대되었고, 학생들의 목소리도 반영해주려는 노력들이 느껴져서 신뢰가 생겼다”고 말했다. 한상민 기획처장은 "순천향대는 새로운 50년을 준비하며, AI의료융합 특성화 대학으로의 도약을 위해 구성원들과 꾸준히 방향을 공유하고 소통해왔다”며 "이번 글로컬대학30 본지정 도전 역시 전 구성원의 공감과 참여를 바탕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학과, 교원, 재학생은 물론 동문까지 대학의 모든 구성원과 지속적이고 일관된 소통을 통해 혁신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향대는 지역과 함께 세계로 도약하기 위한 글로컬대학 혁신 전략을 기반으로, AI의료융합 인재양성, 지산학연병 협력, 글로벌 확산 교육 모델 구축을 3대 핵심 전략으로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AI의료융합혁신교육원' 설립을 준비하고 있으며, 4개 의료융합스쿨과 16개 전공으로 구성된 특화 교육·연구 체계를 통해 차세대 의료융합 혁신 인재 양성의 거점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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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대병원, 개원 5주년 기념식 및 제1회 환자경험 공감의 날[시사캐치] "지난 5년의 시간은 우리가 함께 노력과 열정으로 쌓아 올린 소중한 성과입니다. 앞으로 환자 중심 의료의 새로운 장을 열고 행복도시 세종의 중심병원으로서 더 발전된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입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권계철)은 7월 16일(수) 오후 4시부터 본관 4층 도담홀에서 주요 보직자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5주년 기념식 및 제1회 환자경험 공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2020년 7월 개원 이후 지난 5년 동안 병원의 발전과 성과를 돌아보는 영상 시청과 병원 발전에 헌신한 직원들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권계철 원장은 기념사에서 "올해는 급성기병원 4주기 인증조사를 비롯해 보건복지부 의사집단행동중앙사고수습본부 비상진료지원반 및 질병관리청장 현장 방문 시 관계자들로부터 매우 뛰어난 평가와 극찬을 받았다”며 "모든 임직원이 각자의 자리에서 주인의식을 갖고 최선을 다한 덕분”이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지난 임기와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적정한 인력 타당성 검토를 통해 의료진 등 병원 전반에 필요한 인력을 추가 채용 및 배치함으로써 실적 개선을 모색할 계획”이라며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의 적절한 기능 유지 및 확대를 통해 모든 구성원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개원 5주년 기념식과 함께 ‘공감 ON, 감동 UP’을 주제로 한 제1회 환자경험 공감의 날 행사도 펼쳐졌다. 이는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의 핵심 가치 중 하나인 고객 공감을 조직 문화로 내재화하고 환자 중심 의료문화의 중요성을 모든 구성원이 새삼 각인해 ‘환자중심 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다. 이번 행사에서는 ‘우리들의 다짐’이 담긴 직원들의 인터뷰 영상과 환자경험 공감 아이디어 공모전 당선작 소개, ‘우리들의 약속’을 주제로 환자경험 공감 다짐문 낭독 및 선포식이 이어졌다. 권계철 원장은 "환자경험은 환자가 우리 병원의 문을 들어서는 순간부터 치료를 받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기까지의 모든 여정에서 느끼는 총체적인 경험을 의미하고 직원들의 따뜻한 말 한마디, 진료 절차에 대한 상세한 설명,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 이 모든 것이 환자에게는 치유의 과정이 된다”며 "우리가 잠시 환자의 입장이 되어 그들의 불안과 고통에 공감하고 어떻게 하면 더 나은 경험을 선물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하고 지혜를 모으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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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한국학원총연합회 세종시지회 업무협약[시사캐치]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권계철)이 위탁 운영하는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7월 16일(수) 한국학원총연합회 세종시지회(지회장 권한대행 전호용)와 청소년 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청소년의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공동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학원과 교육기관을 통해 예방 중심의 교육 및 홍보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활동 협력 ▲고위험군 발굴 및 위기 개입 시 연계체계 구축 ▲정신건강 인식 개선 캠페인 및 행사 공동 추진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학원은 청소년들이 머무는 시간이 많은 공간 중 하나여서 학원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교육, 위기 상황 대응 매뉴얼 보급 등 실질적 협력을 통해 조기 개입과 예방 활동의 중요한 거점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부여되고 있다. 앞으로 양 기관은 실무자 간담회 등을 통해 청소년 유해환경 근절 및 예방을 위한 제1회 세종특별자치시학원연합회 초·중학생문화경진대회와 청소년 생명존중 인식개선 캠페인 등 세종시 청소년을 위한 협력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심리적으로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민간 교육 현장과 공공 정신건강 체계가 함께 협력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 촘촘한 지역사회 정신건강 안전망이 구축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호용 지회장 권한대행은 "학원 현장에서의 관심과 대응이 청소년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 센터와 긴밀히 협조해 다양한 교육과 지원 활동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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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대전 0시 축제’로 올여름 무더위 화끈하게 날리자[시사캐치] 대전이 작년 200만 명을 사로잡았던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 '2025 대전 0시 축제'가 8월 8일부터 16일까지 대전 원도심을 과거,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거대한 시간 여행의 장으로 변모시킨다. 대전시는 7월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장우 시장을 비롯한 축제추진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위원회를 열고, 행사장 구성과 콘텐츠 운영, 교통통제 대책 등을 최종 점검했다. 이장우 시장은 보고회에서 "단 한 건의 불미스러운 일도 없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 시장은 '3無 축제'를 강조하며, "남은 기간 막바지 준비에 총력을 기울여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는 안전사고, 바가지요금, 쓰레기 없는 축제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의지다. 올해 축제는 ‘대전의 과거-현재-미래로 떠나는 시간여행’을 주제로,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까지 이어지는 중앙로 1km 구간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작년 200만 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으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여름 축제로 자리매김한 ‘대전 0시 축제’는 올해도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화려한 에어쇼로 화끈한 개막을 알린다. 특히 ‘올여름 휴가는 대전 0시 축제 축캉스로!’를 테마로 여름 휴가철 관광객 유치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축제 기간 중앙로 전 구간에서는 매일 색다른 테마로 구성된 대규모 거리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해외 공연단과 전문 댄스팀, 전통 민속놀이, 오토바이 동호회 대학교 응원단 등 다양한 참여팀이 퍼레이드카와 함께 거리 축제의 흥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8월 15일 광복절에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지역 보훈 인사와 시민들이 함께하는 대규모 광복절 퍼레이드가 열린다. 대전시와 대전지방보훈청이 공동 주최하는 육군본부 군악의장대의 보훈음악회도 예정돼 있어 더욱 뜻깊은 하루가 될 전망이다. 축제 공간도 한층 업그레이드된다. 원도심 명소인 목척교에는 목척교에는 한여름 더위를 식혀줄 몰입형 미디어아트 체험관 ‘꿈돌이 아이스호텔’이 조성되며, 대형 조형물과 쿨링포그 터널이 방문객들을 반긴다. 대전역 앞 과거존은 개방형 무대로 새 단장하고, 웰컴존으로 재구성된다. 빵의 도시 대전의 제과점들이 참여하는 ‘빵(0)시존’, 기차 테마 레트로 체험 공간, 복고댄스·레트로게임 등 추억을 자극하는 콘텐츠도 풍성하다. 예술 중심의 ‘대전보러 페스티벌’도 주목할 만하다. 소규모 갤러리, 소극장, 지하상가, 거리 공연 등 프린지 형태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전시·공연·체험이 어우러진 도심 속 문화예술 축제로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K-POP 콘서트와 시립예술단 공연, 시민 대합창이 어우러지는 현재존 특설무대는 더욱 웅장한 규모와 최신 시스템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꿈돌이 가족 캐릭터인 꿈돌이 부모님 금돌이·은순이·셋째 꿈누리도 깜짝 등장해 축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미래존은 ‘대전미래과학체험관’ 규모를 작년보다 2배로 확대해 대전의 6대 전략산업과 미래 혁신 기술을 소개하며, VR 체험버스를 통한 꿈돌이와 떠나는 4D 우주여행 등 신기술 기반의 콘텐츠도 선보인다. 꿈씨패밀리 캐릭터 포토존과 꿈돌이 라면과 꿈돌이 호두과자 등 다양한 꿈씨패밀리 굿즈 팝업스토어는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옛 충남도청 일대에는 캐릭터 테마존, 문화예술과 과학‧전통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패밀리 테마파크가 조성되고, 올해는 가족 뮤지컬까지 추가돼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해외 명문 예술단체와의 교류도 활발하다. 마드리드 왕립 오페라단의 플라멩코 공연, 해외 자매·우호도시 예술단 초청공연, 외국인 유학생 장기자랑 등 글로벌 콘텐츠도 대거 포함되며, 축제를 세계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시는 축제 기간(8월 6일 새벽 5시 ~ 17일 자정) 동안 중앙로 일대를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한다. 교통 통제 인력 배치, 시내버스 노선 우회, ITS 교통신호 모니터링, 사전 홍보 강화 등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관람객 안전을 확보한다. 특히, 교통약자를 위한 ‘꿈돌이 중앙로 순환열차’와 대전역과 옛 충남도청 앞부터 NC백화점과 성심당을 오가는 순환버스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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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교육지원청, 온평가 시스템 활용 역량강화 교원 연수[시사캐치] 충청남도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신세균)은 7월 11일(금), 7월 14일(월) 양일간, 아산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담임교사 100명을 대상으로 "2025 온평가 시스템 활용 역량강화 교원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온평가 시스템을 통해 학생 개별의 학습 수준에 맞는 평가 문항을 제공하여 학생 맞춤형 수업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운영되었다. 본 연수의 내용은 ▲온평가 시스템 기능 이해 ▲온평가 시스템 수준별 문제 출제 ▲자동채점을 통한 평가 처리 ▲학생 성장 이력 관리 방법 중심으로 구성‧운영되었다. 그리고 실습 중심 연수로 설계하여 참가자가 개별 노트북으로 시스템에 접속하여 회원가입부터 시스템 사용 실습까지 해보며 실제적인 활용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하였다. 연수에 참가한 한 교원은 "새로 개발된 평가 시스템의 활용법을 잘 몰랐는데 학생 수준을 고려한 평가 문항 배포와 채점, 학생 평가 결과 관리 방법까지 배울 수 있어 이제는 교실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연수 참가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신세균 교육장은 "온평가 문항이 초3~6학년까지 모두 개발이 완료되어 앞으로 학교 현장에서 학생 수준별 평가를 실현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컴퓨터 기반의 평가 시스템을 활용하는 교육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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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민주학교 업무 담당자 배움자리 개최[시사캐치]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5일(화), 아산 캠코인재개발원에서 2025학년도 1학기 민주학교 교감과 업무 담당자 배움자리를 개최하였다. 충남교육청은 학교 현장에서 ▲민주시민 교육과정 운영 ▲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 ▲학생자치 활성화를 실현하기 위해, 2019년 20개 학교를 시작으로 2025년 55개 학교를 민주학교로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번 배움자리에는 충남도내 55개 민주학교 교감과 담당자 100명이 참석하여 민주시민교육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민주시민교육을 구체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충남 민주시민교육 실천교사모임을 이끌고 있는 배방고 윤석재 교사가 학교 민주주의 실현 방안에 대한 강의하였고, 홍동중학교 학생회장이 직접 실천한 학생 자치활동 운영 사례를 발표해, 학교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학생 자치활동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배움자리에 참석한 교원들은 "민주학교의 가치를 이해할 수 있었고, 학교에서 실천할 수 있는 민주시민교육의 다양한 방법과 사례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말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교 민주주의와 민주시민교육은 세계 시민을 길러내기 위한 기반이다”라며, "학생들이 학교에서부터 민주적 가치와 배려를 학습하고 삶의 주체로 성장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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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수석교사 초청 수업 토크콘서트 열어[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7월 15일(화) 부강초등학교 강당에서 정년퇴직한 대구의 최혜경 수석교사를 초청하여 초등 수학교과 시범수업 및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교사의 수업 전문성 신장과 배움 중심 수업 확산을 목적으로 마련되었으며, ‘생각자람수업’의 현장 안착을 위한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이날 시범수업은 부강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학생 참여형 수업 모델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문제 해결력 신장을 목표로 구성되었다. 특히 학생들이 ‘나눗셈, 비와 비율’ 연산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최혜경 수석교사는 학생 개개인의 사고를 기다리는 여유와 깊이 있는 질문으로 수업에 대한 몰입도를 높였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적극적으로 서로 질문하고 협력하면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즐거움을 느끼는 모습을 보였다. 수업 후에는 세종시 초등교사들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통해 수학 수업 전략, 학생 상호작용 기법, 수업 설계 및 평가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수업을 참관한 교사들은 수석교사의 수업 전략과 학생과의 소통 방식에 주목하며, 수업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얻고, 적용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었다. 최혜경 수석교사는 "세종시 선생님들의 뜨거운 열정과 배우려는 자세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라며 "오늘 연산 지도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꼈고, 이번 경험이 세종시 수학교과 교실수업 개선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은주 유초등교육과장은 "오늘의 시범수업과 수업 토크콘서트는 ‘생각자람수업’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사들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다양한 연수와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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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성 아산시의원, 도시공원 내 공익 목적 행사에 상행위 허용 확대[시사캐치] 아산시의회 김미성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아산시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7월 15일 제260회 임시회 문화복지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개정안은 도시공원의 활용도를 높이고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행 조례는 도시공원 내 상행위를 국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주최하거나 주관하는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허용하고 있어, 공익적 목적을 가진 민간 기관·단체가 도시공원에서 문화·예술 행사를 추진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개정안은 제15조(도시공원의 사용허가)에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는 문화·예술행사에 부대하여 이루어지는 상행위로서, 시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도 도시공원 내에서 상행위를 허가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앞으로 아산시의 도시공원에서는 지역 축제, 플리마켓, 사회적 기업 제품 판매 등 공익 목적의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시민들에게 보다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끝으로, 김미성 의원은 "도시공원은 시민들의 휴식 공간을 넘어 문화와 소통의 장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공익적 가치를 지닌 민간 기관·단체 및 공동체가 주최하는 행사에서도 상행위를 허용하여 도시공원의 활용도를 높이고 시민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조례안은 오는 7월 25일 제26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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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영 아산시의원,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운영 조례 일부개정안 발의[시사캐치] 아산시의회 김희영 의원이 시민 권익 보호와 고충처리제도의 실효성 강화를 위해 「아산시 시민고충처리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을 발의했다. 김 의원은 2020년 5월 14일, 「아산시 시민 옴브즈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최초 발의하여 시민의 권익 보호와 고충처리 제도의 개선을 위해 힘써 왔다. 당시 발의된 조례는 시민의 고충을 신속하고 공정하게 처리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도입되었으며, 이번 개정안은 이를 더욱 강화하고자 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신청인 및 이해관계인의 의견 제출 기회 보장 ▲국민권익위원회와의 협력관계 명시 ▲기존 시민옴부즈만의 위상 정비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개정안 제19조제2항을 신설하여, 시민고충처리위원회가 개최하는 회의에 관계 행정기관 직원, 민원 신청인, 이해관계인 등이 출석해 의견을 진술하거나 자료를 제출할 수 있도록 명확히 규정했다. 이를 통해 고충민원 처리 과정에서 당사자의 참여가 보장되어, 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의사결정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새롭게 신설된 제27조에서는 시민고충처리위원회와 국민권익위원회 간의 협력적 관계를 규정, 상호 독립성을 유지하되 협의나 지원 요청 시 정당한 사유가 없는 한 협조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지방과 중앙의 고충처리 기구 간 유기적인 연계와 정보공유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부칙 개정을 통해 과거 조례에 따라 위촉된 ‘시민 옴부즈만’을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위원으로 간주하도록 경과규정을 마련해, 제도 변경에 따른 혼선을 최소화하고 위원회의 법적 연속성을 확보했다. 김희영 의원은 "이번 개정은 시민들의 고충이 보다 신속하고 공정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지난 15일 제260회 아산시의회 임시회 제1차 기획행정농업위원회에 상정되어 통과하였으며, 25일 제2차 본회의 의결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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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진 의원, '조부모 등 손자녀 돌봄수당’제도적 근거 마련[시사캐치] 아산시의회 박효진 의원이 발의한 「아산시 가족돌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15일 제260회 임시회 문화복지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박효진 의원이 2022년부터 준비해 온 공약사업으로, 3년 만에 결실을 맺은 뜻깊은 성과다. 조부모 등 4촌 이내 친족이 참여하는 가족 돌봄을 제도화해 가정의 양육 공백을 해소하고 그 가치를 사회적으로 인정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는 공약 당시 ‘손주돌봄수당’이라는 이름으로 준비했지만, 실제로는 조부모뿐 아니라 4촌 이내 친족까지 돌보는 경우로 범위를 넓혔다. 또한, 월 20만 원으로 계획했던 수당도 현실을 고려해 월 30만 원으로 상향했다. 또한, 통계청과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충남의 맞벌이 가구 비율이 전국 5번째 수준인 54%에 달하고, 조부모·친인척이 돌보는 0~5세 아동 비율도 2018년 1.2%에서 2023년 9.9%로 급증했다. 박 의원은 "가족 울타리 안에서 아이가 더 따뜻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준비한 제도”라고 설명했다. 이어, 보건복지부와의 사회보장제도 협의도 마쳐 사업 추진에 필요한 절차를 완료했으며, "정부의 부모급여와 아이돌봄서비스가 미치지 못하는 사각지대를 메우는 틈새 돌봄의 성격으로, 가족의 헌신에 사회가 최소한의 가치를 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조례안에는 ▲가족돌봄 실태조사와 지원사업 근거 규정 ▲중복지원 제한 ▲육아조력자의 직무·결격사유 명시 ▲부정수급 예방 및 점검 체계 ▲사업 위탁과 유관기관 협력체계 마련 등 기본적인 제도 설계가 담겼다. 향후 사업계획에는 ▲수당 지급(월 40시간 이상 돌봄 시 월 30만 원) ▲지원 연령(24~48개월) 설정 ▲중위소득 150% 이하 선별 지원 ▲출결 앱(시프티)과 사전교육, 모니터링 등 관리체계 ▲시‧도비 매칭으로 예산 안정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사업은 충남도의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과 연계해 365×24 어린이집, 마을돌봄터, 돌봄 활동가 양성, 돌봄 통합 플랫폼 등 공적 인프라를 확충하며, 돌봄 생태계를 유기적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박 의원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가족이 행복한 도시 아산을 만드는 데 이번 조례가 작은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께 약속드린 공약이 제도로 뒷받침되어 감격스럽고, 앞으로도 아이와 가족 모두를 위한 돌봄 정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당 조례안은 25일에 개회되는 제260회 아산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이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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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진 의원, 아산시 공유재산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상임위 심사 통과[시사캐치] 아산시의회 박효진 의원이 발의한 「아산시 공유재산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5일 제260회 임시회 기획행정농업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개정안은 전통시장 구역 내 주차환경개선사업으로 건립된 건물이 일반입찰을 거칠 경우 외부 업체가 참여해 본래 취지인 전통시장 활성화와 맞지 않는 방식으로 운영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전통시장 구역 내 주차환경개선사업으로 건립된 건물을 관련 단체 또는 법인에게 사용 허가할 수 있도록 하고, 허가 목적에 위배 되거나 관리의무를 다하지 않을 경우 허가를 취소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소관 부서가 실태조사 등 관리·감독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도록 규정해, 운영의 책임성을 강화하도록 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이번 개정은 전통시장 활성화라는 사업 취지를 살리면서도 책임감 있는 관리와 운영이 이루어지도록 관리 체계를 보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상인이 신뢰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의계약 대상인 온양온천시장 복합지원센터는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에 선정돼 조성된 시설로, 주차장과 고객지원센터, 판매시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목표로 설계된 복합시설이다. 해당 조례안은 25일에 개회되는 제260회 아산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이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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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담 천안시의원, 주식회사 라피끄 공장신축 간담회 가져[시사캐치] 천안시의회 행정보건위원회 이종담 의원(불당1,2동)의 주관하에, 육종영 행정보건위원장은 15일 주식회사 라피끄(RAFIQ, 대표자 이범주)를 비롯하여 산업단지조성추진단(단장 윤주욱)과 함께 공장 신축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종담 의원은 "지역에도 이렇게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는 브랜드가 있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지역 브랜드들의 성장을 위해 의회에서 도울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빠르게 공장신축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육종영 위원장은 "유수 지역 브랜드 기반 마련이 원활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공장 신축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 등을 통해 관련 부서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백석공단길에 자리잡고 있는 주식회사 라피끄는 기술기반 화장품 ODM/OEM 전문기업이다. RAFIQ Cosmetics라는 이름으로 2017년에 설립되었으며, 샤넬, 루이비통 등 해외 유명 코스메틱 브랜드들과 협업 중이며, 도전 K-스타트업 왕중왕전 우수상, 지식재산 스타트업 경진대회 우수상 등을 수상한 경쟁령 있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주식회사 라피끄의 사세 확장에 따라 기존 임대공장에서 공장을 신축 부지로 이전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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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장애인 지원체계 혁신방안 대토론[시사캐치] 천안시의회 국민의힘 이상구(비례) 의원, 이종만(쌍용1·2·3동) 의원, 김강진(문성동·봉명동·성정1‧2동) 의원이 공동 주관한 ‘장애인 지원체계 혁신방안 대토론회(이하 대토론회)’가 지난 14일(월)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대토론회에서는 장애인 정책의 실효성과 현장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자리로 시의원, 관계 전문가 및 공무원, 관련 단체와 시설 종사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장애인 복지제도의 한계와 사각지대 해소 방안에 대한 논의를 펼쳤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형식적인 의전 절차를 최소화하고, 장애인 당사자·가족·종사자 등의 생생한 목소리를 중심에 둔 구성으로 진행되었다. 그 결과 형식보다는 내용에 집중할 수 있었으며, 장애인 지원체계의 실질적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발제자로 나선 우주형 교수(나사렛대학교)는 현재 장애인복지 전달 체계의 문제점을 서비스 제공사례관리 측면 등으로 나누어 분석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가칭 ‘천안시 장애인 서비스 하나로 종합지원센터’ 설립을 제안했다. 우 교수는 개선방안으로 각종 장애인 서비스와 관련 ▲신청 단계에서 단일 창구 및 통합화로 접근성 향상 ▲욕구사정 단계에서 전문가의 역량 강화와 지속적 관리 ▲결정 단계에서 장애인의 자기결정권 보장 ▲서비스 연계 및 제공 단계에서 공공·민간 협력 강화와 정보 공유 시스템 구축 등 인프라 구축의 동반을 제시했다. 토론자들은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함께 전달하였는데 강용규 사무국장(천안시장애인탁구협회)은 장애인 복지 패러다임의 전환 필요성을 강조하며 "장애인의 자립은 선택이 아닌 권리이고 기초생활보장 제도, 장애인 단체 지원 등에 대한 제도적 보완이 시급하다”라고 밝혔다. 임은영 센터장(천안시 장애인 평생교육센터)은 ‘당사자 맞춤형 평생교육 지원 체계 전환’이라는 주제로 ▲자기 주도적 삶 지원 ▲직업 능력 기반 사회통합 증진(직업능력교육 등) ▲시대 변화에 대한 유연한 교육 체계 구축을 통해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또한 수요자 중심 교육 과정 개발, 지역 기반 통합 지원 네트워크(평생교육-복지 연계) 전담 기구 설치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김명훈 회장(충남곰두리봉사회)은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운영 체계의 개선 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장애인의 이동권은 권리이며, 도로환경 개선을 통해 물리적 접근성과 이동의 자유를 보장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복지 선진국 사례를 언급하며 "차도와 인도의 경계턱을 제거하는 등 실질적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좌장을 맡은 이상구 의원은 "오늘 제안된 다양한 의견은 천안시 장애인 정책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실질적인 개선방향을 모색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토론회가 장애인 지원체계를 더욱 정교하고 균형 있게 설계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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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유치 걸림돌 없앤다! 대전시 투자 활성화 조례안 본회의 상정[시사캐치] 대전시의회 김영삼 의원(국민의힘, 서구 2)이 대표 발의한 「대전광역시 기업유치 및 투자촉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5일 산업건설위원회를 통과해 본회의 상정을 앞두고 있다. 이번 조례 개정안은 급변하는 기업환경과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하여 대전시의 기업투자 유치를 활성화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신설ㆍ증설 유치기업 정의 명확화 ▲보조금 지원 대상 및 요건 구체화 ▲입지보조금 및 설비투자보조금 인정기준 현실화 및 관내 이전기업 별도 지원 기준 마련 ▲산업단지 분양 저조 지역과 기회발전특구 입주기업에 대한 보조금 가산 지원규정 신설 ▲대규모 투자기업 상시고용인원 요건을 500명에서 300명으로 완화 ▲보조금 사후관리 및 교부·정산·환수 절차, 담보확보 규정 명확화등이다. 김 의원은 제안설명을 통해 "이번 개정안이 기업투자 환경의 현실을 반영해 대전시가 보다 전략적이고 실효성 있는 기업유치 정책을 펼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본 조례안은 오는 23일 제288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 상정되어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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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장헌 충남도의원, “고려인 많은 아산·천안·당진 전담인력 배치 필요”[시사캐치] 충청남도 인구전략국은 지난 14일 안장헌 충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주재로 ‘고려인 동포 정착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충남에 거주하는 1만 3천여명의 고려인 동포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정책적 필요를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충청남도 인구전략국, 천안시‧아산시‧당진시 등 고려인 밀집 시군, 충남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 가족센터, 충남사회서비스원, 고려인 동포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각 지역의 고려인 동포 현황과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맞춤형 지원정책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안장헌 위원장은 최근 발생한 외국인 혐오 시위와 이를 규탄하는 시민 행동을 언급하며 "우리 사회가 유럽이나 미국처럼 외국인 혐오가 확산되는 전철을 밟지 않으려면, 목소리를 내고 제도의 틀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더 넓은 논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공식적이고 실질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천안시와 아산시, 당진시 등에서는 고려인 동포 중도입국 자녀들의 한국어와 문화 적응 문제, 교육 인력과 예산 부족, 맞춤형 한국어 교육의 필요성, 외국인 통합 정책 부서 부재 등 다양한 현장 애로사항이 제기됐다. 고려인 동포와 관계자들은 F5 영주권 소득요건 완화, 지역특화형 비자 확대, 별도 지원센터 설립, 세무‧건강보험 상담, 일자리 정보 제공, 보육료 지원 확대 등 다양한 정책 제안을 내놓았다. 또한 고려인 커뮤니티 활성화와 내부 정책 제안 기회 확대, 전담인력 배치 등 실질적 지원체계 구축의 필요성도 강조됐다. 안 위원장은 "고려인이 많이 거주하는 아산, 천안, 당진의 경우 전담 인력 배치가 필요하다”며 "고려인 동포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수 인구전략국장도 "충남도에 고려인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고려인 동포들이 잘 정착해 차별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실질적 지원과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남도는 이번 간담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포용적 다문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공주 한일고와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안 의원은 1976년생으로 제6대‧7대 아산시의회 의원을 역임하였으며, 제7회, 제8회 지방선거를 통해 충남도의회 의원으로 선출되어 활발히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는 충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서 아산과 충남을 대표하는 정치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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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청년수산인연합회’ 출범 준비 끝[시사캐치] 충남도의회 ‘청년수산인 단체 조직화를 위한 연구모임(대표 신영호)’은 지난 15일 충청남도수산자원연구소 태안사무소에서 ‘충남 청년수산인연합회’ 결성 추진을 위한 제3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2차 회의에 이어 당진·서산·태안 지역 충남 청년수산인들과 함께 청년수산인 정책에 대해 논의하고, 충남 청년수산인연합회 결성 추진에 대한 준비를 마무리했다. 먼저 정병우 충남도 해양수산국 어촌산업과장은 ▲청년어촌정착지원 ▲청년바다마을 조성 ▲충남 농어촌진흥기금 이차보전 지원 ▲귀어귀촌 및 청년어업인 관련 사업 등 현행 청년수산인 지원 정책에 관해 설명하고, ‘충남 청년수산인연합회’ 결성 추진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참석한 청년수산인들은 현 정책의 실효성 제고와 기존 어업인 중심의 지원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규상 청년수산인(당진)은 "수도권과의 유통 및 판매 측면에 있어 용이하다고 판단해, 충남으로 귀어를 결심했다”며 "다만 각종 인·허가 절차의 높은 장벽으로 인해 어업 진입에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강승원 청년수산인(태안)은 "수산물을 생산하는 것보다 유통·판매 등 시장을 개척하는 것이 우선시되어야 한다”며 "수도권과의 접근성을 적극 활용하여 수산물 유통센터를 설립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강희 청년수산인(태안)은 "현재 귀어귀촌 지원 정책이 활성화된 것에 비해, 기존 청년어업인에 대한 지원 정책이 부족하다”며 "기존 청년어업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속적으로 어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태욱 청년수산인(서산)은 "현재 청년어업인 유출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청년수산인들에 대한 정책 개발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청년수산인들은 충남 청년수산인연합회 조직 결성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에 신영호 의원(서천2‧국민의힘)은 "청년 수산업인들이 한목소리를 내기 위해 단체 결성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연합회 출범을 계기로 청년수산인들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타 시도와의 연계 및 비전 구축 등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구모임은 충남 청년수산인연합회 결성을 목표로 업종별 회의를 추가로 개최해 업종별 청년수산인들의 결집과 단체 조직화에 관한 의견 수렴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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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역 ‘국립청소년디딤센터’ 건립하라[시사캐치] 충남도의회가 정신건강 위기에 직면한 충청권 청소년을 위한 실질적 지원체계 마련을 위해 ‘국립청소년디딤센터’의 충청권 설치를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도의회는 15일 제36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정병인 의원(천안8‧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충청권역 국립청소년디딤센터 건립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건의안에 따르면, 충청권(충남·충북·대전·세종)에 거주 중인 약 53만 명의 청소년 가운데 4만 3,000여 명이 정신장애를 경험하고 있고, 자살위험군도 약 7,800명에 달하는 등 청소년 정신건강 위기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 특히 충남은 2021년 기준 청소년 ‘자살생각률’이 14.5%로 전국 1위를 기록했으며, 정서행동특성 관심군 비율 또한 가장 높아 지역 내 전문 치료시설 구축이 시급하다. 정병인 의원은 "국립청소년디딤센터는 위기청소년에게 상담, 치료, 보호, 교육이 통합된 지원을 제공하는 시설로, 현재 수도권·영남권·호남권에만 설치되어 있고 충청권은 광역 단위의 국립 치료·재활시설이 전무한 실정”이라며, "이는 청소년 생존권에 대한 지역 간 불균형이자 국가 책임의 공백”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충청권 디딤센터가 건립된다면 대전·세종·충북 등 인접 지역 청소년에게도 광역 거점 기능을 수행하며, 실효성 있는 지역 정신건강 인프라로 작동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충남도의회는 정부에 ▲충청권역 국립청소년디딤센터의 조속한 건립 ▲청소년 자살 및 정신질환 예방을 위한 조기진단·개입 시스템 강화 ▲위기청소년 재활·자립 인프라 확충을 위한 중장기 투자계획 수립 등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