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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 충남도 베트남 연합사무소 개소[시사캐치] 선문대학교는 10월 15일 교내 본관 208A호에서 ‘충청남도 베트남 연합사무소’ 개소식 및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무소는 베트남 유학생의 유치와 지역 정주 지원, 그리고 베트남 교민·동문과의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선문대학교에는 1,011명(2025.4.1.)의 베트남 유학생이 재학 중으로, 전체 외국인 유학생 가운데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 선문대는 20여 년 동안 베트남 유학생회와 동문회를 중심으로 문화 교류, 생활 적응, 취업 연계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번 연합사무소 개소는 이러한 활동이 하나의 결실로 이어진 결과로 평가된다. 이날 행사에는 문성제 총장을 비롯해 대학 관계자, 선문대 베트남 유학생회장, 동문회장, 충남 베트남 교민회장이 참석했다. 주한 베트남 대사관에서는 화환을 보내 축하의 뜻을 전했고, 충남 베트남 총교민회에서도 화분을 전달하며 "충청남도와 선문대학교가 한국 내 베트남 공동체의 중심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문성제 총장은 환영사에서 "선문대학교는 베트남 유학생의 학업, 취업, 정주까지 이어지는 전주기적 지원 체계를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의 선도 모델을 실현하고 있다”며 "이번 연합사무소 개소를 계기로 유학생·동문·교민 간 협력이 더욱 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문대 베트남 유학생회는 2003년 설립 이후 설날 행사, 체육대회, 말하기 대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해 왔으며, 베트남 동문회는 후배 멘토링과 취업 상담 등을 통해 인적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올해 7월 공식 출범한 충남 베트남 교민회는 문화·체육·교육 활동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이어가고 있다. 선문대학교는 이번 연합사무소를 거점으로 △충남 지역 대학 및 기업과의 산학협력 프로그램 강화 △베트남 현지 대학·기관과의 상호 교류 확대 △유학생·동문·교민 간 정주 지원체계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선문대 국제교류처 최재성 처장은 "이번 사무소 개소는 대학과 지역사회, 베트남 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국제교류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충남 지역의 글로벌 인재 정주 허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
순천향대·청소년육성회·충남콘텐츠진흥원, 청소년 드론 인재 양성 업무협약[시사캐치] 순천향대는 10월 16일 본관 중회의실에서 (사)한국청소년육성회(총재 김창룡), 충남콘텐츠진흥원(원장 김곡미)과 ‘드론·AI 전문인재 양성 및 청소년 드론캠프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순천향대 송병국 총장, 김정식 드론시큐리티융합대학원장, 이병석 드론시큐리티전략연구원장, 이태희 대외협력팀장 등 대학 관계자와 김창룡 총재(한국청소년육성회), 김곡미 원장(충남콘텐츠진흥원) 등이 참석했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드론·AI 융합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순천향대 드론시큐리티융합대학원의 인프라(드론교육장·실습장)를 활용한 실습 중심 교육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교육 콘텐츠와 홍보 프로그램을 공동 제작하고, 청소년 드론캠프를 정례적으로 운영해 진로체험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순천향대는 지난 9월 개원한 드론시큐리티융합대학원(Graduate School of Drone Security Convergence)을 중심으로 드론학과·대드론학과를 운영하며, 드론 기술과 보안, 정책이 연계된 융합 교육·연구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은 청소년 교육으로 그 범위를 확장해 드론 지식과 기술이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는 기반을 마련했다. 송병국 총장은 "순천향대가 보유한 드론시큐리티 교육 역량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청소년들이 미래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드론시큐리티융합대학원과 전략연구원을 중심으로 국가와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드론교육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협약식 이후 참석자들은 교내 드론시큐리티전략연구원과 드론교육장, 드론시큐리티국가컨소시엄을 둘러보며 청소년 드론교육 프로그램 운영 방향을 논의했으며, 오는 겨울방학에 100여명 규모의 ‘청소년 드론캠프’를 개최하기로 했다. 캠프는 드론 조립·코딩 실습, 드론레이싱, 진로특강 등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참가비는 전액 후원기관의 지원으로 무료 운영될 예정이다. 김창룡 한국청소년육성회 총재는 "청소년들이 드론을 통해 협동과 창의성을 배우고 미래의 기술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곡미 충남콘텐츠진흥원 원장은 "콘텐츠산업과 드론교육의 융합을 통해 청소년이 새로운 산업과 직업을 탐색하도록 돕고, 지역 기반 창의인재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대학, 공공기관, 비영리단체가 함께 추진하는 사회공헌형 산학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세 기관은 향후 청소년 드론캠프를 여름·겨울 방학 연 2회로 정례화하고, 충남 지역 콘텐츠 기업과 연계해 AI·드론 기반 교육 콘텐츠 제작 및 국내외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충남신용보증재단, 환경 잘 관리하는 기업 ISO 14001 인증[시사캐치] 충남신용보증재단은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ISO 14001:2015(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했다고 17일 밝혔다. ISO 14001은 조직이 환경영향을 체계적으로 식별·평가·관리하고 지속적으로 성과를 개선하도록 설계된 국제표준에 따른 환경경영 체계다. 이번 인증은 재단이 법규 준수 체계, 환경목표 및 실행계획, 위험·기회 관리, 운영통제와 모니터링, 내부심사·경영검토를 포함한 전사적 환경경영시스템을 구축해 국제 표준 수준으로 운영하고 있음을 공식 확인받은 것이다. 인증기관인 한국경영인증원(KMR)은 ISO 경영시스템 분야 전문기관으로 다수 공공·민간 조직의 환경경영시스템 심사를 수행해 왔다. 조소행 이사장은 "재단이 추진해 온 친환경·탄소중립 전환과 자원효율 경영의 수준을 국제표준으로 검증받았다”며 "앞으로 그린오피스, 친환경 조달, 에너지·소모품 절감, 폐기물 최소화를 한층 고도화하고, 보증·컨설팅·교육 등 지역 소상공인 지원 전 과정에 친환경 경영 원칙을 내재화하겠다”고 밝혔다. -
아산시, 어린이집 급식 위생 점검[시사캐치] 아산시는 2025년 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식중독 예방과 급식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15일부터 29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집중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전수 점검 계획에 따라 50인 이상 어린이집의 40%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점검 항목은 △식재료 및 보존식 보관 기준(냉장·냉동) 준수 여부 △개인위생 관리 △조리장 및 식품용 기구의 위생·청결 상태 등이다. 시는 특히 노로바이러스 등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급식·조리·배식 시 자체 점검표 활용법과 대량 조리 시 유의사항을 안내하고, 식중독 예방 홍보물 ‘손보구가세(손 씻고, 보관하고, 구분하고, 가열하고, 세척하자)’도 배부한다. 이미향 아산시 위생과장은 "어린이집 급식소의 위생관리가 한층 강화될 수 있도록 세밀하게 점검하겠다”며 "식중독 예방과 사전 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아산시, ‘농업기계 안전 수칙’ 준수 당부[시사캐치] 아산시는 10월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농업기계 임대 건수와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업기계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2023년 행정안전부 재난연감에 따르면 연간 농업기계 사고 979건 중 130건이 본격적인 수확기인 10월에 집중됐으며, 사망자는 5명, 부상자는 62명에 이른다. 안전 수칙을 준수하기 위해서는 △첫째 트랙터, 경운기 등은 이동 전에 타이어 공기압, 브레이크, 조행 장치 등의 상태를 반드시 확인하여야 하며, 특히 야간 운행 및 농작업 시 안전 확보를 위해 전조등 같은 등화 장치가 정상 작동하는지 반드시 확인하여야 한다. △둘째, 농업기계의 엔진오일·냉각수 등은 사전에 점검하여 교환 또는 보충하고, 교환 주기가 도래한 부품은 교체하여야 하며, 전복 방지 프레임 등 각종 안전장치를 작업의 편리성을 위해 임의로 해제하는 것은 위험하므로 절대 삼가야 한다. △셋째, 농업기계의 회전 장치에 옷가지나 장갑이 감기지 않도록 주의하고, 안전모·안전화·장갑 등의 보호구를 꼭 착용한다. 또한, 농업기계 도로운행 시 과속·과적을 삼가며 전방주시를 포함한음주운행 금지 등 주의 의무를 철저히 이행하고, 일반 차도보다는 가급적 차량 통행이 적은 농로를 이용해야 한다. 김기석 아산시 농촌자원과장은 "10월은 대부분 작물의 수확 철로 농업기계의 사용량이 많아지고, 특히 농업기계의 야간 이동 또는 야간 농작업 빈도가 상대적으로 높아지기 때문에 반사판·등화 장치 부착 등 농업기계 안전 사용 지침을 반드시 실천하여, 안전한 농작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
아산시 ‘50만 자족도시’ 기업과 함께 꿈꾼다[시사캐치] 아산시가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강화하며 기업과 함께 ‘50만 자족도시’를 향한 발걸음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세현 시장은 취임 이후 "기업 현장에 답이 있다”는 철학 아래, 주요 기업을 직접 찾아가 기업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현대자동차, 에드워드코리아,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자 등 지역 핵심 기업을 잇달아 방문해 생산 현황을 점검하고, 기업 애로 해소와 청년 고용 확대, 지역경제 안정화 방안을 논의했다. 구체적으로 △현대자동차 아산공장(6월 16일) - 전기차 생산라인 전환에 따른 지원 방안 논의 △에드워드코리아(6월 23일) – 글로벌 반도체 장비기업과 간담회, 산업 생태계 강화 방안 협의 △삼성디스플레이(7월 10일) –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채용 협력 논의 △삼성전자 온양캠퍼스(9월 12일) – 반도체 경기 불확실성 대응과 지역경제 안정화 방안 논의 등의 일정을 진행했다. 시는 이 같은 현장 중심 행정을 통해 기업과 행정이 함께 성장하는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겠다는 구상이다. 올해 현장 소통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아산스마트팩토리마이스터고와 관내 대기업 A업체 간에 체결한 채용 협약이다. 이는 오 시장의 기업 방문 과정에서 논의된 ‘지역 청년 고용 확대’가 지난 9월 실제 협약으로 이어진 것으로, 지역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대표적 성과로 평가된다. 오세현 시장 "현장에 답이 있다” 기업방문 지속 ‘청년 고용 확대’ 현장 소통…실제 협약 체결 결실 협약에 따라 장학생으로 선발된 인력에 대해 학교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통해 기업 수요에 부합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교육을 이수한 학생들은 정규 채용의 기회를 얻게 됐다. 또 A기업은 지역 기반의 우수 인재를 확보함으로써 생산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효과를 얻는다. 시는 이 모델을 기반으로 향후 특성화고와 지역 대학으로까지 확대해, ‘산업-교육-고용’이 연계된 지역 인재 생태계를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특히 아산시의 기업 협력 행정은 단기적 성과를 넘어, ‘50만 자족도시 완성’이라는 중장기 비전과 맞닿아 있다. 인구 증가뿐 아니라 △산업단지 확충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 △원도심·신도심 균형발전 △주거·교육·문화 인프라 확충을 통해 도시 안에서 생산–소비–생활이 선순환하는 구조를 만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시는 앞으로도 코닝정밀, 한화이센셜, 하나마이크론, 경남제약 등 주요 기업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신규 유치 기업과의 연계 성장 전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기업과 사람, 행정이 함께 성장의 방향을 맞춰갈 때 도시의 미래는 더욱 단단해진다”며 "청년이 머물고 시민이 체감하며 기업이 성장하는 ‘50만 자족도시, 미래도시 아산’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
세종시교육청, 학교연합 'AI융합캠프' 개최[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초중고 희망 학생 총 180여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학교연합 AI융합캠프를 '10월 18일(토), 10월 25일(토)에 개최한다고 16일에 밝혔다. 이번 캠프는 ‘세상을 바꾸는 작은 발상’을 주제로 인공지능(AI) 시대를 이끌어갈 창의융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실생활의 다양한 문제를 AI와 소프트웨어(SW)를 활용하여 해결하는 컴퓨팅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학교급별 발달 단계에 맞춘 맞춤형 프로젝트 운영을 위해 학생들의발달 단계와 학습 능력을 고려하여 체험 중심, 탐구 중심, 심화 문제 해결 중심으로 캠프를 운영할 계획이다. 초등학생 인공지능(AI)체험캠프 (10.18. 나래초)는 초등학교 5~6학년 90명 내외를 대상으로 ‘블록코딩’과 ‘카미봇’을 활용하여 체험 중심의 '세종시 환경 및 교통 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중학생 인공지능(AI)탐구캠프 (10.25.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강당)는 중학생 57명이 참여하며 ‘블록코딩’과 ‘마이크로비트’를 활용한 탐구 중심의 '세종시 환경 및 교통 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고등학생 인공지능(AI)심화캠프 (10.25.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컴퓨터실)는 고등학생 50명 내외를 대상으로 텍스트 코딩 기반의 인공지능 및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청소년 대상 맞춤형 대기질 경보 시스템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번 캠프는 11월 8일 예정된 '제8회 세종SW해커톤대회'와 연계하여 대회 참여 학생이 사전 교육 및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이수 기준(90% 이상 참여)을 충족한 학생들에게는 이수증이 수여되며, 해당 활동은 학교생활기록부 창의적 체험활동 특기사항에 기록을 요청할 수 있다. 정종필 학교정책과장은 "이번 인공지능(AI)융합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인공지능(AI)와 소프트웨어(SW)를 활용하여 실생활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얻게 될 것.”이라며, "인공지능(AI)이 코딩까지 할 수 있다고는 하지만 인공지능(AI)을 만드는 것은 결국 학생들의 컴퓨팅 사고력과 코딩역량.”이라 강조했다. 이어 "세종의 학생들이 미래 핵심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세종정보올림피아드대회’, ‘세종해커톤대회’ 등 학생들이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관련 대회와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
충남교육청, 몽골 교원 초청 디지털 역량 강화 연수[시사캐치] 충남교육청은 10월 15일부터 21일까지 몽골 교원 20명을 초청해 ‘교원 디지털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지난 5월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충남교육청과 몽골 교육총괄청이 체결한 ‘디지털 교육 교류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의 후속 사업으로, 양국이 지속 가능한 미래교육 협력 체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하는 첫 단계가 된다. 연수 프로그램으로는 ▲ 마주온(충남형 미래교육 통합플랫폼) 내 디지털 상호작용 및 저작도구 활용 수업 자료 제작 ▲ 구글 포 에듀케이션 도구 활용 협업 수업 설계 ▲ 한국-몽골 디지털교육 교류 워크숍 ▲ 우수 기관 방문 및 한국 문화 이해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몽골 교원들은 충남미래교육의 실제 운영 사례를 직접 체험하며 디지털 교수·학습 설계 역량을 높이게 된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충남미래교육 경험이 몽골의 디지털 교육혁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양국이 상호 협력하며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디지털 교육공동체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충남교육청은 지난 2005년부터 20년째 라오스와 교류협력국 교육정보화 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2024년 우즈베키스탄, 2025년 몽골까지 교류협력 국가를 확대하였다. 이로써 총 3개국과 디지털 교육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글로벌 디지털 교육격차 해소와 미래형 교육협력 모델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
전국 시·도 교육연구원장 협의회, 충남에서 개최[시사캐치] 충남도교육청교육과정평가정보원은 10월 16일(목)일 ‘2025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2025 하반기 전국 시·도 교육연구(정보·과학)원장협의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전국 시·도 교육연구(정보·과학)원장 및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AI 기술 확산에 따른 교육 환경 변화와 문해력 교육의 방향성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협의회는 "AI와 만난 문해력, 더 깊은 배움의 시대를 열다”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문해력의 개념을 재정의하고, 미래형 교육으로의 전환을 위한 다양한 전략이 제시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충청남도교육청교육과정평가정보원이 자체 개발한 ‘온독지수’를 발표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온독지수’는 학생들의 깊이 있는 읽기와 성찰적 독서 역량을 정량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지표로, 문해력 기반 수업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교육적 도구로 개발되었다. 충청남도교육청교육과정평가정보원은 "AI 기술이 교육의 방식과 환경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지만, 그 중심에는 여전히 의미를 이해하고, 사고를 확장하며, 생각을 표현하는 문해력이 필요하다”며, "온독지수는 AI 시대에도 변하지 않는 인간 중심 교육의 핵심 가치를 실현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온독지수를 비롯한 문해력 진단·지도 방안, AI 융합 교육 사례, 지역 간 협력 방안 등이 공유되었으며, 참석자들은 미래 교육을 위한 연대와 공동 실천의 필요성에 뜻을 모았다. 한편, 충청남도교육청교육과정평가정보원은 이번 협의회가 단순한 교육 정책 논의를 넘어,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의 장이 되도록 다양한 문화·교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했다. 참가자들은 충남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하며, 지역 정서와 교육 가치의 융합 가능성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충청남도교육청교육과정평가정보원은 앞으로도 온독지수를 기반으로 한 문해력 교육 혁신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고, 학생 중심의 깊이 있는 배움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
대전 호수돈여중 학생들, 체험 속에서 배우는 민주주의의 가치[시사캐치] 호수돈여자중학교 학생들이 16일, 대전시의회를 방문해 하루 동안 시의회의 운영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본회의장에서 실제 회의 진행 절차를 따라 안건 상정, 토론, 표결을 차례로 진행하며 ‘민주주의의 꽃’이라 불리는 의회를 몸소 경험했다. 이날 상정한 안건에 대해 학생들은 활발한 의견 교환을 통해 다양한 시각에서 문제를 바라보는 경험을 하고, 투표를 통해 안건의 채택 여부를 결정하면서, 민주적 절차에 따라 의견을 조율하고 합의에 이르는 과정을 체득했다. 체험을 마친 한 학생은 "이번 경험을 통해 우리도 사회문제에 대해 생각하고 제안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전시의회 관계자는 "민주주의를 통한 공동체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세종시의회 운영위원회, 제101회 임시회 제2차 회의[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임채성)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김영현)는 16일 제101회 임시회 제2차 회의를 열고 조례안 2건 및 규칙안 1건을 심사해 모두 원안가결했다. 먼저 ‘세종특별자치시의회 행동강령운영자문위원회’의 권고 사항 등을 반영한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원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은 회피의무·업무추진비·갑질 행위 등에 대한 징계 기준을 상향 조정하여 의원의 청렴성과 책임성을 높이도록 했다. 이어「세종특별자치시의회 직장 내 괴롭힘 금지 및 피해자 지원에 관한 규칙안」을 통해 직장 내 괴롭힘 예방·신고·조사 및 재발 방지 등의 절차를 규칙으로 구체화하고, 건전하고 존중받는 조직문화 확립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제정하였다. 또한 김영현 위원장이 대표발의한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공무원 여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공무원이 부정한 방법으로 여비를 수령한 경우, 부정 수령액의 5배에 해당하는 금액을 가산 징수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김 위원장은 "국민권익위원회의 개선 권고를 반영하여 여비 부당 수령 시 가산 징수 금액을 명확히 규정함으로써, 제도의 운용상 혼선을 방지하고 공정성을 높이고자 했다”면서, "시민의 세금이 투명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공무원 복무와 수당 제도를 지속적으로 점검,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위원장은 "오늘 심의한 안건 모두는 청렴하고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 구축을 통해 의회가 시민의 대표기관으로서 기능하기 위한 제도개선 노력의 일환”이라며, "위원들의 원활한 의정활동을 위해 사무처 직원들도 적극적으로 보좌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심사한 조례안 등은 오는 24일 열리는 제10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
세종시의회 산건위, 규제 개선 위한 현장 중심 의정활동 펼쳐[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지난 15일 지역 활성화 선진지를 견학하고 행정처분 사업장의 사후 조치현황을 점검했다. 김재형 위원장과 산업건설위원회 위원들은 시 환경정책과, 정원도시과와 동행하여 아산 신정호 현장을 시찰하였으며 아산시의회 김은아 의원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현옥 위원은 "지역 자원개발을 통해 방문을 유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역 내에 체류하는 시간을 늘리는 것도 지역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다는 의견에 공감한다”고 전했다. 이어 최원석 부위원장은 "지방정원 등록을 위하여 많은 예산이 투입된 만큼 등록 전후 경제적 효과에 대한 면밀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김재형 위원장은 "아산 신정호는 농업용 저수지로 관리주체 등 우리 시 고복저수지와 유사점이 많아 선진사례 확인을 위해 방문을 추진했다”고 설명하며 "고복저수지도 아산 신정호 사례를 참고하여 지역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지난 6월 전동면 솔티마을이 생산·납품하는 과채주스에서 납이 기준치를 초과하여 검출된 사안과 관련하여 조치 현황을 점검하고자 생산 현장을 방문했다. 김효숙 위원은 "영세사업장이 품질안전 인증에 어려움을 겪는 만큼 타 시도 사례를 비교해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으며, 김학서 위원도 "영세사업장이 납품받는 원재료와 출하되는 제품에 대한 검사 등 품질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시 재정 여건 등을 고려했을 때 조속한 대안 마련에도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재형 위원장은 "납 기준 초과 사례로 관내 기업과 먹거리에 대한 시민 신뢰도가 저하된 만큼 사후 조치 내용을 점검하는 것”이라며 취지를 강조하고, "현재 시행 중인 사항을 점검하고 보완점을 개선하여 시민 신뢰도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세종시의회 교안위, 관내 교육시설 현장방문[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는 제101회 임시회 기간인 15일,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학생교육문화원(가칭)과 안전체험교육원을 현장방문했다. 이번 현장방문에서 교육안전위원회 위원들은 시설 공사 막바지에 있는 학생교육문화원의 개원 준비 현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체험형 안전교육 과정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며 운영 중인 안전체험교육원의 교육 상황을 청취하고 향후 성장 방안을 논의했다. 내년(2026년) 1월 개원을 목표로 한 학생교육문화원은 옛 조치원중학교 부지(대지면적 18,566㎡, 연면적 8,299㎡)에 4층 규모로 조성 중이며, 현재 시설 공사 후반부로 접어들었다. 학생교육문화원은 창의체험부터 평생교육, 독서진흥, 학생문화까지 네 가지 큰 주제를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장차 세종시의 학생과 시민을 위한 새로운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전체험교육원은 2021년 11월 개원 이후 교통안전, 재난안전, 생활안전을 주제로 12개 체험관과 25개 체험장을 활용하여 대상별 맞춤형 안전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4년에는 한 해 동안 18,500여 명이 안전체험교육을 경험하는 등 세종시 체험형 안전교육의 기반으로 확고히 자리했다. 이번 현장방문에서 교육안전위원회 위원들은 학생교육문화원에 대해 청소년 전용 공간 운영, 학교 교육 연계 활동 강화, 장애인 편의 배려, 교통 및 기관의 접근성 확보, 소방 안전 관리, 수요 사전 예측을 통한 내실 있는 운영, 도서 구입 계획과 진행 현황, 운영비 및 예산 사용 효율 극대화 등의 의견을 제시하며 해당 문화원이 학생, 시민이 어우러지는 학생교육문화의 중심으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주문했다. 아울러 새로운 체험 교육과정을 추가 기획․운영하며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다각화하여 변화를 시도하는 등 시설과 예산의 한계를 극복하고 있는 안전체험교육원의 자구적인 노력에 대하여 격려와 지지를 보냈다. 이번 방문에서 교육안전위원회 윤지성 위원장은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학생교육문화원의 성공적인 개원과 안전체험교육원의 지속적인 발전을 통해 교육 환경이 더욱 풍성해지고 안전교육 기반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는 시민과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 정책과 프로그램을 꾸준하게 점검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충남도의회, 의료격차 해소 위한 공주의료원 부여 분원 설치 모색[시사캐치] 충남도의회가 공주의료원 부여 분원 설치의 필요성을 공론화하고, 부여 분원 설치를 위한 구체적 전략을 모색했다. 충남도의회는 16일 부여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공주의료원 부여 분원 설치를 위한 전략 및 실현방안’을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충남도의회 김민수 의원(비례·더불어민주당)이 좌장을 맡았으며, ㈜프라임코어컨설팅 이영신 대표이사가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토론자로는 공주의료원 오홍균 관리부장, 충청남도 유호열 보건정책과장, 부여군 유재정 보건소장이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발제를 맡은 이영신 대표이사는 "부여 인구가 감소 추세에 있으나 고령인구 비율이 높고 향후 고령인구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부여 주민은 입원 의료 이용을 위해 대전과 논산으로 이동해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민수 의원은 "충남 서남부 지역의 도민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필수 공공의료 확충을 본격적으로 논의해야 한다”며 "공공의료의 균형 발전과 도민 건강권 보장을 위한 공주의료원 부여 분원 설치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
충남도의회, 중국 장쑤성 한·중·일 지방의회 협력 포럼 참석[시사캐치] 충남도의회는 중국 장쑤성 옌청시에서 열린 한·중·일 지방의회 협력포럼에 참석해 동북아 3국 지방의회 간 우호 교류 및 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의회 대표단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포럼에 참석, 장쑤성 인민대표대회 및 일본 지방의회 대표단과 만나 교류 협력의 기반을 다지고, 지방의회 간 협력 증진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첫날인 14일, 대표단은 중국 장쑤성 옌청시 내 SK온과 기아자동차 생산공장을 방문해 중국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의 현황을 파악했다. 이어 장쑤성 인민대표대회 부주임 판진룽의 공식 환영 속에 의회 간 우호교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접견은 장쑤성 인민대표대회의 초청에 따른 공식 방문으로, 충남도의회에서는 홍성현 의장을 비롯해 7명의 의원이 참석했으며, 장쑤성 인민대표대회에서는 판진룽 부주임 등 약 30명의 인민대표가 함께했다. 또한 일본 홋카이도의회(5명), 치바현의회(3명), 그리고 서울시의회, 전북도의회, 경기도의회 등 21명의 의원이 참석해 활발한 교류의 장을 이뤘다. 이튿날인 15일에는 ‘인민대표대회와 의회의 장점을 활용한 우호교류 및 협력 강화’를 주제로 한 본회의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천안1·국민의힘)은 기조연설을 통해 "이번 포럼으로 지방의회가 중심이 된 상호 협력의 토대를 다졌으며, 앞으로 미래세대가 더욱 활발히 교류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자”고 밝혔다. 또한, "2026년 개최되는 태안 국제 원예치유 박람회, 2027년 하계 세계대학 경기대회와 섬 비엔날레 등 충남의 국제행사에 적극적인 관심과 방문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충남도의회 안종혁 기획경제위원장(천안3‧국민의힘)은 ‘경제·무역 협력을 통한 상호이익과 윈윈전략 실현’을 주제로 발표하며, 한·중·일 3국 간 실질적 경제협력과 교류 확대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박기영 행정문화위원장(공주2‧국민의힘)은 ‘인적 문화교류 촉진과 주민 참여 확대 방안’을 주제로 발표하며, 문화와 인적 교류를 통한 상호 이해 증진과 민간협력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3일차에는 옌청 황해습지 숲공원과 인민민주 실천센터 등을 방문해 옌청시의 생태·환경 정책과 시민 참여 활동을 살펴보며 공식일정을 마무리했다. -
충남도의회, 공교육 신뢰 회복 정책대안 찾는다[시사캐치] 충남도의회가 공교육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교육 신뢰 회복을 위한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충남도의회는 16일 ‘위기의 교실, 공교육의 한계와 대응방안 모색’을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 좌장인 교육위원회 유성재 의원(천안5‧국민의힘)은 "공교육의 구조적 위기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며 충남형 광역 통신제 고등학교 도입을 강력히 주장했다. 이어 "평준화 제도는 출발선의 공정성은 확보했지만, 학생의 다양성과 진로 선택권을 지웠다”며 "획일적 수업이 학업 중단과 자퇴를 부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발제자인 순천향대 최근택 교수는 일본의 N고등학교(광역 통신제) 모델을 소개하며 "충남의 고교 평준화 정책이 입시 공정성 확보에는 기여했지만, 결과적으로 교육의 다양성을 저해하는 구조로 작동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 교수는 "획일화된 교과 운영이 학업 중단, 흥미 상실, 조기 자퇴로 이어지고 있다”며 ‘입시는 공정하게, 교육은 다양하게’라는 원칙하의 ‘충남형 평준화(Equalization) 2.0’ 모델을 제시했다. 이 모델은 기존 평준화 제도의 공정성을 유지하면서도 ▲난이도별 교과서 선택제 ▲학생 제안형 과목 개설 ▲지역 거점 학습센터(천안·아산·서산 등) 설치를 포함한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 토론자들은 ▲공교육의 한계 극복을 위한 제도적 개선 ▲다문화·외국인가정 학생의 학습권 보장 ▲학업 중단 청소년 지원을 위한 통신제 고등학교 도입 ▲법·제도적 기반 마련 등 공교육의 포용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유성재 의원은 "현행 초중등교육법과 방송통신고등학교 설치령을 개정해, 광역 통신제 고등학교를 새로운 학교 유형으로 명시해야 한다”며 "충남이 전국 최초의 시범 모델로 나서야 한다”고 제안했다. 유 의원은 "공교육의 본질은 ‘모두에게 같은 교육’이 아니라 ‘각자에게 필요한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다. 지금처럼 학생의 다양성을 무시하는 평준화 구조로는 미래를 준비할 수 없다”며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충남도교육청과 적극 공유해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으로 발전시키고, 학생 중심의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천안시 2025 빵빵데이…51개 동네빵집 리스트 공개![시사캐치] 동네빵집이 함께 만드는 빵 축제 ‘2025 빵빵데이 천안’이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천안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한 빵빵데이는 천안을 대표하는 동네빵집이 중심이 돼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축제로 운영된다. 빵빵데이 천안은 호두과자의 본고장 천안을 대표하는 지역 제과인, 농민, 기업, 대학이 함께 힘을 모아 만든 축제다. 올해는 참여 빵집이 51곳으로 확대돼 호두과자부터 쌀크랙소금빵, 쌀빵핫도그, 대파바게트, 밤파이, 명란크루아상 등 각자의 개성이 담긴 대표 빵과 함께 쌀을 원재료로 한 특별한 신제품을 선보인다. 모든 매장은 가격표시제를 의무적으로 시행해 방문객들이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빵마켓 참여 빵집 확대와 더불어 베이킹 체험존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토요일에만 열리던 문화공연을 일요일까지 늘려 가을빵음악회, 드론라이트쇼 등을 선보인다. 제과협회와 백석문화대학교가 함께 운영하는 체험존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쿠키 만들기, 청소년과 청년을 위한 컵케이크·빼빼로 만들기,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호두과자 굽기 체험 등이 준비된다. 지역 기업과 농업인이 함께 상생하는 축제로 남양유업은 제품 홍보와 함께 참여자를 위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며, 농심과 신세계푸드는 자사 빵 관련 제품을 무료 증정한다.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농부장터에서는 천안의 대표 농산물인 포도, 배, 호두 등을 구매할 수 있다. 축제 기간에는 ‘팡팡 브레드 퀴즈’, 구매 영수증을 활용한 증정 이벤트, 누리소통망(SNS) 인증 이벤트 등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운영된다. 특히 18일 오후 6시 열리는 개막식에는 가수 노브레인, 김필, 퀸즈아이가 출연하는 문화공연이 펼쳐지며, 19일 오후 6시부터는 천안시립합창단과 함께하는 가을빵음악회와 드론라이트쇼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자세한 내용 및 참여빵집 리스트는 ‘빵빵데이 천안’ SNS와 천안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빵빵데이 천안 2025’은 빵의 도시 천안을 대표하는 빵 축제인 만큼 다양한 체험행사와 이벤트, 동네빵집의 개성이 담긴 빵, 쌀을 원재료로 한 빵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
천안시 도솔아카데미,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 강연[시사캐치] 천안시는 오는 23일 오후 7시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일상을 위협하는 범죄유형과 심리’를 주제로 권일용 교수를 초청해 도솔아카데미 강연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권일용 교수는 대한민국 1호 프로파일러로 ‘내가 살인자의 마음을 읽는 이유’,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등의 저자이며 ‘용감한 형사들’, ‘알쓸범잡2’ 등에 출연해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권일용 교수가 현장에서 직접 경험한 이야기와 깊이 있는 연구를 바탕으로 우리 일상을 위협하는 범죄유형과 범죄자의 심리에 대해 알아본다. 도솔아카데미 인터넷 사전예약은 오는 22일까지이며, 강연 당일에는 온라인 취약계층 10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현장 접수도 진행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천안시 교육청소년과 평생교육정책팀(041-521-5311)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홍승종 교육청소년과장은 "국내 최고의 범죄심리학 전문가인 권일용 교수의 강연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안전을 지키는 구체적인 방법과 범죄 예방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식을 배울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천안 호국영웅 애국정신 기려[시사캐치] 천안시는 16일 천안보훈공원에서 ‘제3회 천안시 무공수훈자의 날’ 기념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무공수훈자회 천안시지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충남도 시군 무공수훈자회 지회장, 천안시 보훈단체장, 무공·보국수훈자 및 유족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무공수훈자의 날 기념행사는 무공·보국수훈자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그 명예를 선양하고자 마련됐으며, 헌화‧분향, 기념사, 축사, 결의문 낭독, 무공수훈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2023년 건립된 천안시 무공수훈자 공적비에는 현재 총 789명의 무공·보국수훈자가 각명돼 천안시 호국 영웅의 애국정신과 업적을 기리고 있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무공·보국수훈자분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날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가 가능했다”며 "천안시는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모든 분이 존경받고 기억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안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 ‘가을의 향기’ 개최[시사캐치] 천안시립합창단이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97회 정기연주회 ‘가을의 향기’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깊어지는 계절의 정취를 담아낸 무대로, 관객들에게 풍요로운 가을의 감성을 전할 예정이다. 1부에서는 한국가곡과 민요 메들리, 재즈밴드 최현우 트리오의 무대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어우러져 다채로운 음악적 향연을 펼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여성합창과 추억의 가요메들리가 준비되어 있다. 합창과 안무가 조화를 이루는 추억의 가요메들리는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JTBC 팬텀싱어3 준우승팀 ‘라비던스’의 맴버인 테너 존노가 특별출연해 감미로운 독창무대를 선보인다. 관람권은 티켓링크와 네이버에 ‘천안시립합창단 제97회 정기연주회’검색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천안시립예술단 누리집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