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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위성․레이저 체계 조립동 대전 준공[시사캐치] 대전 유성구에 LIG넥스원(주)의 위성·레이저 체계 조립동이 들어섰다. 15일 진행된 준공식은 LIG넥스원이 약 1,000억 원을 투자해 추진한 대규모 시설투자 사업의 결실로, 이번 투자로 대전은 차세대 국방기술의 중심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준공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구본상 LIG그룹 회장,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이사 등 기업과 기관 관계자, 지역 산업계 인사 등 내외빈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경과보고와 시설 투어를 통해 미래 무기체계 개발과 지역 투자 확대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축사를 통해"LIG넥스원의 이번 준공은 대전이 국방산업 선도 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국 최고의 국방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대전을 국방산업 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LIG넥스원은 1976년에 설립된 대한민국의 종합 방산기업으로, 정밀유도무기, 감시정찰, 지휘통제 및 통신, 항공 및 무인체계, 수중무기, 전자전, 사이버전 등 다양한 첨단 무기체계를 개발·제조하는 세계적인 방산기업이다. -
대전시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신청률 93.9%[시사캐치] 대전시는 10월 14일 오후 6시 기준, 대전지역 내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신청률이 93.9%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했다. 이는 지난 9월 22일 지급 개시된 이래 대상자 130만 7,535명 중 122만 7,417명의 시민이 신청한 것으로, 이에 따른 지급액은 총 1,227억 원에 달한다. 소비쿠폰 신청 대상 여부 확인은 온라인(카드사 홈페이지·앱·콜센터·ARS, 건강보험공단홈페이지·앱, 케이뱅크·카카오뱅크·토스뱅크·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 앱 등)을 통해 손쉽게 대상자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동행정복지센터, 카드연계 은행 영업점)에서도 조회가 가능하다. 2차 소비쿠폰 지급은 10월 31일 오후 6시(은행의 경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 원이 지급되며, 1차와 동일하게 신용·체크카드, 대전사랑카드, 선불카드로 신청하면 된다. 1·2차 지급된 소비쿠폰은 11월 30일까지 사용가능하며, 기한 내 미사용 시 자동 소멸된다. 한편, 2차 소비쿠폰 지급과정에서 본인의 지급 여부에 대한 문의가 총 2,832건이 접수됐다. 사유로는 출생이 684건(24.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해외 체류 후 귀국 610건(21.5%), 가구 구성 조정 370건(13.1%)이 뒤를 이었다. 이들에 대해서는 내용 확인을 통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됐다. 시는 지급 과정에서 자치구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공고히 하는 한편, 신청 종료 시까지 미신청자에 대한 적극 독려 활동을 전개하고 ‘찾아가는신청 서비스’를 통해 고령자·거동불편자에 대한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은 "지급 마감 시한까지 보름여가 남지 않은 상황이다. 최대한 많은 대전 시민이 민생 회복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챙겨나갈 것”이라며 말했다. -
대전시, 통합돌봄시대 준비 시작[시사캐치] 대전시는 16일 시청 대강당에서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약칭:돌봄통합지원법)을 앞두고 돌봄 정책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지역 내 돌봄 지원기관과 공무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현장의 이해도 제고와 법 시행에 대비한 실질적 준비를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강연에는 ‘돌봄 정책 변화와 서비스 제공 기관의 역할’ 이라는 주제로 전용호 교수(인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보건복지부 통합돌봄정책위원)가 향후 돌봄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이어 이인성 센터장(생거진천노인복지센터)이 충북 진천에서 추진 중인 퇴원 환자 연계 지원 사례를 소개하며 지자체와 민간 기관 간 협업 모델을 공유했다. 대전시는 지난 6월 자치구 및 동 담당자를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실시한데 이어, 이번 특강을 통해 현장 중심의 돌봄 정책 변화와 실행 방안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종민 대전시 복지국장은"대전시는 2023년부터 시 자체 틈새돌봄정책인 대전형 지역사회통합돌봄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온 만큼,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맞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통합돌봄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세종시, 서울대학교와 함께하는 인문학 아카데미 개강[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가 16일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서울대학교와 함께하는 인문학 아카데미’를 개강하고 수준 높은 인문학 교양 프로그램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번 아카데미는 지난 9월 세종시와 서울대학교 간 업무협약에 따른 첫 번째 후속 협력사업으로, 서울대학교의 학술 지원을 통한 다양한 분야의 강연으로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인문‧사회‧환경‧기술 등 각 분야의 서울대 석학들이 강연자로 참여해 수준 높은 강연을 제공함으로써 세종시민의 평생학습 기회 확대와 지역의 문화적 품격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강식에는 세종시민대학 집현전으로 사전 신청한 260명의 수강생 외에도 현장 등록자들이 몰려 인문학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학습 열의를 확인할 수 있었다. 첫 강연은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신종호 교수가 맡아 ‘인공지능(AI) 시대의 미래 역량: 무엇을, 왜 배워야 하는가?’를 주제로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서 갖춰야 할 역량에 대한 심도 있는 통찰을 전했다. 서울대학교 인문학 아카데미는 오는 11월 27일까지 매주 목요일(3차시만 금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미래교육, 철학, 사회, 환경 등 다양한 주제로 총 6회에 걸쳐 운영된다. 세종시민 누구나 무료로 수강이 가능하며, 시민대학 집현전 누리집(sjlms.sjhle.or.kr)에서 사전 신청하거나 현장 접수하면 된다. 금현섭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장은 축사를 통해 "서울대학교의 학술 지원을 바탕으로 세종시와 지속가능한 교육 협력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며 세종시의 평생학습 기반을 고도화하기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시는 이번 아카데미를 시작으로 서울대학교와의 협력사업을 점차 확대하는 한편, 향후 세종공동캠퍼스 및 복합캠퍼스와 연계한 지속가능한 교육‧연구 협력 프로그램 운영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대한민국의 높은 교육열과 문해력은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잘 사는 나라로 발전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자 한류문화의 본질”이라며 "서울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세종시민들의 학구열과 지성에 불을 지피는 계기를 지속적으로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세종시청 테니스팀, 최소 규모로 운영 결정[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가 시청 테니스팀(직장운동경기부)을 남자 선수 2명, 여자 선수 2명 등 최소 규모로 재편해 효율적 운영에 나선다. 이는 최민호 시장이 세종시체육회 종목단체와의 간담회 등을 통해 의견을 나누고 효율적인 운영 방식을 함께 모색한 결과다. 시는 지난달 17일 열린 세종시체육회 및 회원종목단체와의 간담회에서 ▲남성으로만 구성(4명), 여성으로만 구성(4명), 남녀 각각 2명으로 구성하는 방안과 ▲팀 해체 후 절감된 예산을 전천후 테니스장 건립에 투입하는 안을 제안했다. 이에 세종시체육회는 테니스를 비롯한 36개 회원종목단체 전체의 의견 수렴을 거쳐 남녀 선수 각 2명씩으로 구성된 소규모 테니스팀으로 운영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이를 이달 15일 시에 통보했다. ※ 현재 재정 악화로 공사가 지연되고 있는 조치원 소재의 전천후 테니스장의 건립은 추가 지연 불가피 ※ 남녀 선수 각2명씩으로 팀이 꾸려짐에 따라 향후 각종 대회 참가시 일부 종목(단체전 또는 개인전)에만 참가 가능 시는 이러한 세종시체육회의 의견을 존중해 시청 테니스팀을 최소 규모로 재편해 운영을 지속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장애인과 비장애인 선수로 구성된 ‘어울림 유도팀’ 창단은 시 재정여건상 무산되었고,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소속으로 운영되던 장애인유도팀은 예정대로 시청 직장운동경기부로 전환된다. 장애인유도팀은 현재도 시로부터 보조금을 지원받아 운영되고 있어 직장운동경기부 전환에 따른 시의 추가 재정 부담은 없다. 시는 앞으로 2개의 직장운동경기부를 운영하면서 종합적 평가를 실시해 효율적 운영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김려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체육인들의 의견을 존중하여 소규모 테니스팀으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 효율적인 팀 운영과 선수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세종시, 여성농업인의 날 개최[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16일 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에서 여성농업인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여성농업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여성농업인의 날은 매년 10월 15일로, 국제연합(UN)에서 정한 세계여성농업인의 날에 맞춰 지난 2021년 제정됐다. 이날 기념식은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여성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서는 농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여성농업인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고, 선언문을 낭독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식전공연과 함께 오승은 강사가 ‘여성농업인의 건강과 힐링’을 주제로 질환 예방을 위한 운동법을 강의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최민호 시장은 "어려운 농촌 환경 속에서 묵묵히 농업에 종사하신 여성농업인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여성농업인은 이제 농촌의 조력자가 아닌 주인공이자 혁신가, 농업 경영의 핵심 주체로 발돋움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부터 추진 중인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사업과 광역 최초 농업인 수당 지급, 싱싱장터 4호점 개점,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농가 확대 등 농업 기반과 소득 증대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시는 여성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종사를 위해 특수건강검진 등 맞춤형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
세종시 이응패스 1년, 일상바꿔[시사캐치] 세종형 대중교통 정액제 이응패스가 도입 1년 만에 대중교통 이용률 증가를 견인하면서 시민 교통편의를 크게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 세종연구실이 수행한 ‘이응패스 도입 효과 및 요금 특성 분석’ 연구와 전문 여론조사기관에서 시민 1,01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올해 1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설문조사는 대면·유선전화를 통해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13일까지 진행됐다. 분석 결과 지난해 9월 이응패스를 도입한 이후 세종시의 하루 평균 대중교통 이용 건수는 지난 8월 기준 지난해 동기간보다 13.1% 증가했다. 2023년 9월부터 2024년 8월까지 6만 9,539건이었던 하루 평균 대중교통 이용량이 2024년 9월∼2025년 8월에는 7만 8,638건으로 크게 늘어난 것이다. 실제로 이응패스에 가입한 설문 대상자 75%는 ‘대중교통을 더 자주 이용하게 됐다’고 응답했고 61%는 ‘자가용 이용이 줄었다’고 답했다. 특히 대중교통 이용이 늘어난 이유로 응답자 72%가 ‘이응패스 도입’을 꼽았고 ‘무료 환승제도(9%)’, ‘버스노선 개편(6%)’이 뒤이으면서 이응패스가 대중교통 이용률 증가를 이끌었다는 것이 증명됐다. 시는 이응패스가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는 것과 함께 대중교통 이용에 대한 심리적 접근성을 개선해 더 많은 시민이 대중교통을 선택하는 결과로 나타났다고 풀이했다. 이응패스 이용자들의 평균 환급액은 매달 2만 4,000원 수준으로, 유료 가입자는 실질적으로 1만 5,000원의 교통비를 절감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청소년, 장애인, 고령층 등 교통약자 계층에게 제공되는 무료 이용 혜택은 교통복지 형평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 세종연구실의 분석에 따르면 이응패스 시행 이후 자가용 차량 운행은 하루 5,000대 가량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연간 약 40억 원의 교통사고 비용이 절감되고, 6억 원 상당의 대기오염 저감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도심 교통혼잡 완화와 통행속도 개선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적 편익도 확인됐다. 지역경제에도 긍정적 파급효과가 나타났다. 이응패스로 절감한 교통비를 생활비(50.3%), 여가·취미활동(14.2%) 등에 재사용하면서 지역 소비가 확대된 것이다. 또 이응패스 예산 64억 원을 투입해 지역에 21억 원의 생산유발효과, 11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만들기 위해 버스 노선과 배차 간격을 최적화하고 어울링과 수요응답형버스(DRT) 등 다양한 교통수단과의 연계를 강화해 이동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실시간 도착 정보의 정확도를 높여 교통 정보 신뢰성을 개선하고 ‘대중교통의 날’ 확대 운영 등으로 시민 참여를 지속 독려할 방침이다. 최민호 시장은 "이응패스는 시민의 교통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 경제와 환경에도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이응패스 제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8월 기준 이응패스 이용자는 유료 1만 5,713명, 무료 2만 2,696명 등 모두 3만 8,409명이다. -
세종시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준 완화[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가 골목형상점가 점포 밀집 기준을 2,000㎡당 25개에서 15개 이상으로 완화하고 도로·주차장 등 공용면적은 1층 면적 산정 시 제외하는 근거를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29일 ‘세종특별자치시 골목형상점가 지정에 관한 조례’를 개정·공포함에 따라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이번 개정은 상가 공실률이 높은 세종시 특성을 반영해 중소벤처기업부와의 협의를 거쳐 이뤄졌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가입, 상권활성화 사업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이번 조례 개정으로 소상공인의 골목형상점가 지정 문턱을 낮추고 침체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대평동, 보람동 수변상가, 집현동 등 공실 상가 문제로 어려움을 겪던 지역이 골목형상점가 밀집기준을 충족하게 되면서 해당 지역에 더욱 활발한 경제활동이 기대된다. 김현기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조례 개정은 공실이 많거나 소규모로 형성된 상권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받을 수 있어 지역 상권 회복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 자생적 지역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세종시. 한글로 잇는 시민 참여형 문화행사 열어[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가 한솔동 한글사랑거리와 종촌동 한글상상문화거리 등 시민문화공간에서 참여형 거리문화 행사를 잇따라 개최하면서 한글문화와 공동체 사랑을 전한다. 우선 시는 한솔동 한글사랑거리에서 오는 18∼19일과 24∼26일 총 5일간 각양각색의 한글문화 거리축제를 연다. 이날 축제에서는 한글이야기 공모로 발굴한 선정작 요약본과 삽화 전시를 만나볼 수 있고, 세종거리예술가와 가족 맞춤형 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방탈출과 한글 문양 공예 체험, 증강현실 체험(3D AR) 등 6개 한글 기획사업을 운영한다. 오는 25일에는 종촌동 한글상상 문화거리 ‘내이름한글로’에서 50명의 주민 이름과 별명으로 꾸민 고보조명 점등식과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시는 앞서 공모를 거쳐 한글상상 문화거리 조성 사업 대상지를 종촌동과 조치원읍으로 선정했고, 8월부터 종촌동 제천뜰근린공원 일원에 문화거리를 신규 조성하고 있다. 해당 문화거리에서는 뮤지컬 배우와 한글 자모를 활용한 참여형 거리공연, 친환경 생태예술 등이 펼쳐진다. 아울러 이날 문화거리 프로그램 외에도 종촌 가재마을 축제가 함께 열려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운영한다. 시는 이후 조치원읍 청과거리에도 한글상상 문화거리 ‘과즙터지길’을 추가해 지역 공동체와 어우러지는 공연·체험·전시 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김려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한글사랑거리와 한글상상거리는 주민이 직접 프로그램을 꾸린 거리라는 점에서 특별하다”며 "시민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세종시,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안전교육[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는 새롬종합복지센터에서 관내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학원 등 종사자 420여 명을 대상으로,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종사자들이 응급상황 발생 시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13일과 16일 이틀간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응급상황 행동요령 ▲주요 내·외과적 응급처치 이론 ▲영아·유아·소아 대상 기도폐쇄 대처방법 및 심폐소생술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해당 교육은 ‘어린이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으로, 학원·어린이집 등 13세 미만 어린이가 이용하는 시설의 종사자는 응급처치 실습을 포함한 안전교육을 매년 4시간 이상 받아야 한다. 이번 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는 한국보육진흥원·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온라인 이론교육을 2시간 이수한 뒤, 10월 25일 또는 11월 13~14일 예정된 대면 실습교육에 참여하면 된다. 고성진 시민안전실장은 "어린이는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해당 시설 종사자는 평소 안전교육을 통해 어떤 응급상황에도 어린이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가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안전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안전교육은 올해 예정된 총 8회 중 다섯 번째 교육으로, 현재까지 1,050명이 참여했다. -
세종의 내일, 주민 손길로 가꾼다…주민자치박람회를 개최[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가 오는 18일 조치원읍 세종시민체육관에서 ‘주민의 손길로 가꾸어, 세종의 내일을 꽃피우다’를 주제로 제6회 세종시 주민자치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세종시가 주최하고 세종시 주민자치연합회와 24개 읍면동 주민자치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행사에서는 ▲여는 한마당 ▲어울림 마당 ▲즐김 마당 ▲알림 마당 등으로 주민자치의 다양한 활동 내용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먼저 이날 오전 10시부터 개회식 퍼포먼스, 주민자치 성과보고 등 공식 행사가 ‘여는 한마당’에서 열린다. ‘어울림 마당’에서는 서예, 유화 등 주민자치 예술작품 전시회를 통해 문화와 예술로 소통하고 읍면동 주민자치회가 준비한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도 만나볼 수 있다. ‘즐김 마당’에서는 읍면동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준비한 라인댄스, 풍물, 밸리댄스, 하모니카 등 생활문화 프로그램 경연대회가 펼쳐져 행사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예정이다. 또 ‘알림 마당’에서는 24개 읍·면·동 주민자치회가 1년간 추진한 마을계획사업, 자치활동 등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이상호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박람회는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세종형 자치의 현재를 보여주는 자리로, 시민의 자발적 참여와 협력은 세종의 미래를 밝히는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자치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문회 주민자치연합회장은 "1년간 24개 읍면동 주민자치회가 함께 노력한 결과를 시민과 함께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주민자치의 가치를 확산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충남도, 일상 속 탄소중립 ‘걷기’ 실천[시사캐치] 충남도와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는 16일 예산 수덕사 일원에서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일상 속 친환경 실천을 독려하기 위한 ‘탄소중립 실천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걷기라는 일상적인 활동을 통해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알리고 환경 보호에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한 이번 대회는 ‘탄소 줄이기, 우리를 구합니다!(REDUCE CARBON, SAVE US!)’를 주제로 추진했다. 박정주 행정부지사,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 회장단, 충청남도여성단체협의회 임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걷기대회, 인증서 전수, 결의문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자연 경관과 함께하는 치유(힐링) 코스로 구성한 수덕사 주변 5㎞ 구간을 따라 걸으며 자연을 만끽하고, 걷기뿐 아니라 수덕사 대웅전 등을 관람하면서 문화유산을 통해 탄소중립과 지속 가능성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걷기대회 이후 참석자들은 △친환경 사회적 가치 창출 △폐기물 발생 억제 및 재생 자원 효율적 활용을 통한 자원순환 사회 전환 △에너지 사용 줄이기 및 재생에너지 전환 △대중교통 생활화 및 친환경 운전 등 기후 위기로부터 지구를 지키기 위한 일상 속 탄소중립 이행 실천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했다. 박 부지사는 "오늘 행사는 단순한 걷기가 아닌 우리의 미래를 지키는 실천이자 선언”이라며 "탄소중립을 향해 내딛는 우리의 걸음이 내 이웃은 물론 자연 환경과 지구에도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충남도, 벼 신품종 ‘지키미’ 현장 평가회 개최[시사캐치]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6일 현대서산농장 벼 시험재배포장에서 벼 관련 산업체와 국가 연구·지도기관, 농업인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신품종 ‘지키미’에 대한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단체 급식에 적합한 충남 특화 신품종 ‘지키미’의 생육 특성과 밥맛 기호도, 재배 안정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향후 농가 보급 가능성과 공공급식 시장 확대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키미는 아밀로스 함량이 10% 이하로 낮아 단체 급식 취사에 주로 사용하는 스팀솥에서도 압력솥 수준의 찰기와 윤기를 구현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 쌀을 불리는 과정을 생략하고 바로 취사가 가능해 조리 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 대량 급식에 최적화된 품종으로 주목받고 있다. 평가회에서는 스팀솥으로 취사한 지키미 밥을 참석자들이 시식하며 기호도 평가를 실시했는데, 호응도가 높았다. 지키미는 또 충남 서해안 간척지에서 재배할 경우에도 도열병 등 병해와 도복에 강한 특성을 보여 농가 재배 안정성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윤덕상 도 농업기술원 작물경영연구과장은 "지키미는 재배가 수월하고 수량성도 만족스러운 만큼, 일선 농가에 적극적으로 보급해 단체 급식에서 소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충남도, ‘해킹 원천 차단’ 사이버 보안 대폭 강화[시사캐치] 충남도가 사이버 위협 고도화에 발맞춰 자체 보안 체계를 대폭 강화하며 도민의 소중한 정보를 지키기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서고 있다. 16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해 11월 전국적인 디도스 공격에 대응하고 지속 증가하는 지능형 해킹 시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보안장비의 탐지 기준을 한층 강화했으며 비정상 접속 시도에 대한 식별 체계를 정교화했다. 이에 기존보다 훨씬 세밀한 이상 징후까지 포착할 수 있게 됐으며, 사이버 공격을 조기에 식별하고 차단할 수 있는 대응 역량이 크게 향상됐다. 특히 도는 도내 주요 정보시스템과 전산망을 대상으로 실시간 침입 탐지 및 이상 징후 관리·관찰(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모든 비정상 행위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관제 강도를 상향 조정했다. 아울러 도는 최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발령된 국가 사이버 위기경보 ‘주의’ 단계에 맞춰 ‘사이버 위기 긴급대응반’을 즉각 가동하고 국정원·행정안전부·한국지역정보개발원(KLID) 등 관계기관과 협조 체계를 구축해 24시간 상시 보안관제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도는 앞으로도 변화하는 사이버 위협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도민의 정보 자산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보안 역량 강화에 힘쓸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보안장비의 탐지 능력 향상은 실제 위협에 대한 조기 대응 가능성을 높이는 핵심 요소”라며 "해킹 시도 차단 건수의 증가는 탐지 체계가 그만큼 정교해졌다는 방증으로, 보안 시스템이 한층 강화됐음을 의미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도 관계자는 "최근 일부 언론의 해킹 시도 관련 보도에 사용된 도의 수치는 강화한 도 자체 보안 기준에 따른 보안장비를 통해 탐지된 비정상 접근 시도 차단 건수를 기준으로 산정된 것”이라고 부연하며 "도는 앞으로도 정부 및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고도화된 사이버 위협에 신속하고 철저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언론 보도에 활용된 타 시도 통계 자료는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관리하는 보안관제 기준으로 분석·탐지한 해킹 시도 건수로, 동일 기준으로 볼 때 도는 타 시도와 유사한 수준이며, 실제 해킹 피해 사례는 없다. -
충남도, 김 산업 육성 ‘10년 로드맵 수립’ 속도[시사캐치] 충남도가 체계적인 김산업 육성을 위한 ‘10년 로드맵’ 수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는 17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충청남도 김산업 육성 발전 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3월 시작한 연구용역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각 현장 전문가와 시군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보고회에는 도와 시군 공무원, 김 양식·제조·수출·유통 분야 전문가, 용역사인 부경대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연구진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구용역 주요 과제는 △국내외 김산업 분석 △충남 김산업 실태조사 및 현황 분석 △김산업 육성 발전을 위한 분야별 세부 전략 수립 △정책 제언 등이다. 또 해양수산부의 ‘김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1차 김산업진흥기본계획’ 등 중앙정부와 도의 계획 간 연계성을 강화하는 데에도 중점을 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용역사가 그동안 연구를 통해 도출한 내용을 발표한 뒤, 각 분야 전문가들이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전달했다. 도는 올해 말 연구용역이 완료되면, 충남 김산업의 정책 목표와 분야별 세부 전략과 과제, 국가 제안 사업 및 제도 개선 사항 등을 마련해 ‘김산업 육성 발전 계획’을 최종 수립·추진할 계획이다. 정병우 도 어촌산업과장은 "충남은 김 생산과 가공의 중심지로, 김산업 성장 가능성도 매우 크다”며 "이번 연구용역과 육성 발전 계획을 통해 충남 김산업의 중장기 발전 방향을 제시, 어업인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와 가공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이끌며 충남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연구용역과 관련해 3월 착수보고회, 6월 1차 중간보고회, 7월 전문가 자문회의, 9월 김산업협의체 정례회 등을 개최, 현장과 소통을 강화해왔다. -
김태흠 충남지사, “K-방산 거점 만들어 ‘논산 발전’ 이끈다”[시사캐치]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0월 16일 민선8기 4년 차 시군 방문 아홉 번째 일정으로 논산시를 찾아 도민과 직접 소통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이날 언론인 간담회와 도민과의 대화를 가진 뒤, 논산공공산후조리원과 광석면 양돈단지를 방문했다. 도민과의 대화는 논산 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백성현 논산시장과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민선8기 도정을 보고한 뒤, 논산 발전을 위해 △국방산단 조성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성공 개최 △스마트 축산단지 조성 △케이(K)-헤리티지 밸리 조성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 승인받은 국방산단은 논산시 연무읍 동산·죽본리 일원 87만㎡(26만 평)의 부지에 총 1607억 원을 들여 2029년까지 조성한다. 도는 앞으로 논산 국방산단과 연계한 산단을 추가로 조성, 그 규모를 330만㎡(100만 평)로 확장해 K-방산을 견인하며 미래 100년 먹거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 2차 공공기관 이전 시 국방 관련 기관 유치를 위해서도 노력할 방침이다. 김 지사는 논산에 육군훈련소, 국방대, 육군항공학교 등 군 기관이 입지해 있는 점을 부각시켜 국군의무사관학교와 방위사업교육원 등에 대한 유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는 2027년 2월 26일부터 3월 21일까지 24일 간 논산시민가족공원과 딸기향 농촌테마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엑스포는 ‘케이-베리(K-berry)! 스마트한 농업, 건강한 미래’를 주제로 설정하고, △K-딸기 국제화 △미래가치 제시 △산업 교류·협력 △차별화된 콘텐츠 △지역경제 활성화 △엑스포 레거시 활용 등을 추진 전략으로 잡았다. 지난달 기획재정부로부터 국제행사로 최종 승인을 받아 총 사업비 197억 원을 투입해 추진하며, 주제관, 글로벌관, 산업관, 체험관, 로컬관 등 8개의 전시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도는 엑스포 개최를 통해 국내·외 15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 2600명 이상의 고용 창출과 5200억 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의 유·무형 문화유산과 충청의 기호유학을 전세계에 알리기 위해 추진하는 K-헤리티지 밸리 조성 사업은 2023년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했고, 올해 국비 10억 원을 확보했다. K-헤리티지 밸리는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인근인 논산시 노성면 일대에 2029년까지 380억 원을 투입, 내·외국인이 한국의 문화유산 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한다는 내용이다. 도민과의 대화 후, 김 지사는 논산공공산후조리원과 광석 양돈단지 등 정책 현장 방문을 진행했다. 논산공공산후조리원은 충남 남부권 최초 공공산후조리원으로 다음 달 문을 연다. 논산공공산후조리원은 총 124억 원을 투입해 지상 3층, 연면적 2285.39㎡에 15개의 모자동실과 신생아실, 수유실, 프로그램실, 마사지실 등을 설치했다. 도는 논산공공산후조리원이 본격 가동하면 그동안 ‘원정 출산·산후조리’를 떠나야 했던 논산시를 비롯한 충남 남부권 산모들이 경제적 부담과 불편함을 크게 덜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광석 양돈단지는 기존 축산 시설 철거와 행정 절차를 거쳐 2028년까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환경 관리 시스템을 도입, 스마트 축산단지로 탈바꿈시킨다. 도와 논산시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동자원화시설(에너지화) 공모 사업’ 최종 선정에 따라, 축산 악취 저감과 에너지 전환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전국 최초 스마트 축산 선도 모델을 광석 양돈단지에 구축한다. 가축분뇨를 바이오가스로 전환해 전기·열에너지로 활용하는 자원순환형 친환경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도는 이를 통해 30년 가까이 지역 최대 숙원이 된 광석면 양돈단지 악취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지사는 "광석 스마트 축산단지를 통해 미래 양돈의 선도 모델을 구축할 것”이라며 축산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전환 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 투입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오는 20일 청양에서 민선8기 4년차 시군 방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
백석대ㆍ백석문화대 교목본부, 지역교회 정착 네트워킹 협약[시사캐치] 백석대학교와 백석문화대학교 교목본부는 16일(목) 오전 11시, 교내 본부동 소회의실에서 수도권 지역 교회 청년대학부 목회자 및 사역 담당자들과 함께 ‘지역교회 정착 네트워킹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검단중앙교회, 과천소망교회, 가양제일교회, 수원명성교회, 한밭제일교회, 한국중앙교회 등 25개 교회의 목회자와 청년부 담당 사역자, 백석대 강인한 교목부총장, 공규석 교목본부장, 김대인 교목실장 등 양 대학 교목본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대학은 교내에서 세례를 받은 학생들을 희망에 따라 지역교회 청년·대학부 사역자에게 연결하고, 신앙지도와 양육 지원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한다. 지역교회는 연결된 학생들을 책임감 있게 돌보며, 예배·양육·사역 참여를 통해 신앙의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 백석대 강인한 교목부총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이 신앙교육의 한계를 인식하고 지역교회와 함께 학생들의 믿음을 이어가기 위한 새로운 시도”라며 "대학과 교회가 협력해 다음 세대의 신앙을 세워가는 모범적인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협약식 후에는 ‘지역교회 정착 네트워킹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비전 및 로드맵 소개와 대학생 정착 방안 간담회가 진행됐다. 한편 양 대학 교목본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지역교회와의 신앙 연계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대학생 세례자들이 신앙 공동체 안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
공공의료서비스 개선 위해 순천향대, 아산·홍성과 협약[시사캐치] 순천향대 SCH RISE 공공의료서비스개선센터(센터장 강은정)는 지역사회 공공의료서비스 품질 향상과 건강안전망 강화를 위해 아산시 가족센터, 홍성군 보건소와 연이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충남 RISE(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의 일환으로, 대학이 지자체와 공공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 수요 기반의 공공의료·복지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됐다. 먼저 14일 아산시 가족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SCH RISE 공공의료서비스개선센터와 아산시 가족센터는 지역 내 보건·가족복지 관련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이주민의 건강과 복지 향상을 위한 공동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양 기관은 이주민 및 다문화가정을 위한 프로그램 공동 개발, 이주민 건강증진 사업 운영 등을 통해 주민 체감형 성과 창출에 중점을 두고 실질적인 협력 활동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어 15일 홍성군 보건소에서 열린 협약식에서는 SCH RISE 공공의료서비스개선센터와 홍성군 보건소가 지역 내 건강격차 해소와 예방 중심의 보건서비스 확대를 위해 공동 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 취약계층 맞춤형 보건복지 서비스 운영, 공공보건 정책 발굴 및 공동 연구 등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대학의 의료·보건 전문성과 지자체의 공공 인프라를 결합해 ‘홍성형 공공보건 협력모델’을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공공보건 거버넌스를 만들어가기로 했다. SCH RISE 공공의료서비스개선센터 강은정 센터장은 "지역의 다양한 공공보건·의료기관과 협력해 주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학생들이 현장에서 배우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겠다”며 "지속적인 협력과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순천향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충남 전역의 공공의료서비스 개선과 지역 간 건강격차 완화를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RISE사업을 기반으로 대학의 연구력과 인프라를 활용한 지역 맞춤형 의료복지 모델을 개발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할 계획이다. -
한국섬진흥원, 여수 묘도 '이달의 섬' 선정[시사캐치] 한국섬진흥원은 10월 16일 전남 여수에 위치한 묘도를 ‘10월, 이달의 섬’으로 선정, 홍보한다고 밝혔다. 묘도는 광양만 중앙에 위치한 섬으로 북쪽은 이순신대교를 통해 광양과, 남쪽은 묘도대교를 통해 여수와 연결되어 있어 섬을 통해 2개의 육지를 오고 갈 수 있다. 섬의 지명은 고양이를 뜻하는 ‘묘(猫)’에서 유래했으며, 섬의 형상이 고양이를 닮아 ‘괴섬(고양이섬)’으로도 불린다. 흥미롭게도 ‘쥐’를 뜻하는 성씨는 살 수 없다는 독특한 풍수 전설이 전해진다. 묘도는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의 역사가 깃든 전장의 섬이다. 1598년, 이순신 장군과 명나라 진린(陳璘) 도독이 진을 치고 왜군의 퇴로를 차단했던 전략적 요충지로, 노량해전의 준비 무대이자 격전지였다. 조선과 명나라 연합 수군은 노량해전에서 왜선 500척 중 350여 척을 격파하며 대승을 거두었고, 이 전투는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전투로 기록되어 있다. 전투 이후 진린 장군은 전사한 이순신 장군의 시신을 수습하고 장례를 치르는 등, 묘도는 양국 수군의 우정과 애국의 현장으로 남아 있다. 오늘날 묘도 곳곳에는 당시의 흔적이 남아 있다. 봉화산 봉수대에서는 연합군이 신호를 주고받았으며, 선장개는 군선을 숨겨두었던 천연 포구로 전해진다. 또한, 명나라 수군이 주둔했던 도독 마을은 지금도 그 이름으로 남아, 당시의 조선과 명나라 연합전의 현장을 상징하고 있다. 한국섬진흥원 관계자는 "묘도는 조선과 명나라 연합 수군의 우정이 깃든 섬이자,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전투 현장이었던 역사적 공간”이라며, "두 대교로 여수와 광양을 잇는 현재의 모습처럼, 묘도가 과거의 역사와 오늘의 발전을 이어주는 섬으로 기억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섬진흥원의 도(島)란도란 ‘이달의 섬’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공공브랜드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제2회 한국 공공브랜드 대상’ 관광 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
충남도-충남경제진흥원, 청년-기업 어울림 프로젝트 기업탐방 성료[시사캐치] 충남도와 충남경제진흥원은 지난 10월 15일 금요일, 천안공업고등학교 화학공업과(이하 "천안공업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충남 천안에 소재한 우수 강소기업 가스켐테크놀로지㈜ 기업탐방을 지원했다. 이번 탐방 기업인 가스켐테크놀로지㈜는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에 소재하고 있는 우수 강소기업으로 각종 산업용 가스 공급은 물론 가스관련 엔지니어링, 설계 및 시공에 이르는 모든 공정을 완벽하게 수행할 수 있는 토탈가스 공급 시스템을 구축한 유망 기업이다. 천안 본사를 비롯해 익산, 진천, 공주 등 다수 공장을 운영하며 미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가스켐테크놀지㈜ 조창현 대표이사가 직접 참여하여 학생들에게 기업 및 현장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제공했다. 천안공업고 학생들은 기업설명회와 현장 견학을 통해 실제 취업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 설정과 취업 동기부여에 큰 도움을 받았다. 기업탐방 참여자는 "막연하게 생각했던 직업의 실제 근무 환경을 체험하고 나니, 단순히 취업을 넘어 해당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하고 싶다는 꿈이 생기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고, 진흥원 한권희 원장은 "앞으로도 도내 청년 인재들이 지역 우수 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구체적인 진로 목표를 설정할 수 있도록 맞춤형 기업탐방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청년-기업 어울림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인 기업탐방은 지역 내 우수 강소기업과 청년 인재의 만남을 통한 상호 인식을 개선하고, 기업 현장 탐방을 통해 직업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도내 직업계고등학교 및 대학교 재학생으로 전공 및 희망 직무에 대한 맞춤형 기업을 선정하여 지원하고 있다. ‘청년-기업 어울림 프로젝트’ 기업탐방은 3월부터 12월까지 상시 운영 중이며, 지원신청 및 문의는 진흥원 홈페이지(https://www.cepa.or.kr) 또는 유선전화(041-404-1414)를 활용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