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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다문화학생 학업중도포기 해결 방안 모색[시사캐치] 충남도의회가 다문화 학생들의 학교 및 사회적응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한 연구에 착수한다. 충남도의회 ‘다문화 학생 교육 및 학업중도포기 문제에 관한 연구모임’(대표 유성재)은 지난 20일 천안교육지원청 중회의실에서 발족식 및 1차 회의를 가졌다. 연구모임은 유성재 의원(천안5‧국민의힘)이 대표를 맡았으며, 도의원, 교수, 공무원, 관련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은 충남도의회 방한일 의원(예산1‧국민의힘), 순천향대학교 최근택 교수, 치바과학대학교 고토 요시코 한국담당책임자, 충남연구원 윤향희 책임연구원,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윤연한 센터장, 청운대학교 박영의 교수, 종로학원 최진영 사장, 에듀윌 양형남 대표, 충청남도 권영란 다문화지원팀장, 충남교육청 이강일 국제교육팀장, 강성원 장학사 등이 참석했다. 유성재 의원은 "충남 다문화 학생은 2022년 12,795명, 2023년 14,015명, 2024년 14,962명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전체 학생 중 다문화 학생이 차지하고 있는 비율도 2022년 5.0%에서 2024년 5.9%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학업중단 학생의 경우는 "2021년부터 2023년 기준 중단율은 0.72%에서 0.8% 수준이다”라고 밝혔다. 연구모임 간사를 맡은 최근택 교수(순천향대학교) 등 연구모임 회원들은 다양한 형태로 증가하는 다문화가정 학생들에 대한 지원 다각화와 학업을 중도포기하는 문제 해결에 있어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제시해야 한다는 데 공감하면서 열띤 논의를 펼쳤다. 유 의원은 "우리 사회가 점점 더 다양화·글로벌화 되는 가운데, 다문화 학생들의 교육 문제와 학업중도포기 문제는 우리 교육계가 직면한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과제 중 하나”라며 "이 문제들은 단순히 교육의 영역을 넘어 우리 사회의 통합과 발전, 그리고 미래세대의 성장과 직결되는 핵심적인 이슈인 만큼 이번 연구모임에서 다양한 문제 해결 방안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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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충남 미서훈 독립운동가 발굴·지원방안 모색[시사캐치] 충남도의회는 21일 충남도의회 회의실에서 ‘충남 미서훈 독립운동가 발굴 및 서훈·지원방안 모색’을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충남 지역에서 독립운동에 헌신했으나 서훈을 받지 못한 미서훈 독립운동가를 발굴하고, 이들이 공적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의 발제를 맡은 충남대학교 충청문화연구소 김진호 박사는 충남 지역 미서훈 독립운동가의 현황과 서훈 심사의 주요 쟁점에 대해 발표했다. 김 박사는 "증거자료 부족으로 서훈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많지만, 지자체 차원의 적극적인 조사와 연구를 통해 새로운 증빙자료를 발굴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김상기 명예교수(충남대학교 국사학과) ▲정을경 책임연구원(충남역사문화연구원 백제충청학연구부) ▲김완태 지부장(광복회 충남지부) ▲현석운 정책특별보좌관(충남도) ▲정명옥 과장(충남도 복지보훈정책과) 등이 참여해 미서훈 독립운동가의 공적 조사 및 서훈 절차 개선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상기 명예교수는 "독립운동가의 후손과 관련 인사들의 사망으로 증언 및 자료의 일실(逸失)이 심해지는 만큼 독립운동가 발굴 사업과 독립운동사 연구가 시급하다”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공적 입증을 위한 증거자료를 체계적으로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완태 광복회 충남지부장도 "국가 차원의 지원과 더불어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추가적인 지원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참석자들은 ▲충남 지역 미서훈 독립운동가 발굴을 위한 실태조사 확대 ▲후손 지원 및 예우 강화 등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토론회의 좌장을 맡은 충남도의회 방한일 의원(예산1·국민의힘)은 "독립운동가 한 분, 한 분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한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서훈을 받지 못한 독립운동가들이 많은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충남도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논의된 내용들을 바탕으로 충남도와 협력해 미서훈 독립운동가 발굴 및 서훈 추천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을 마련하겠다”며 "충남이 독립운동가 예우의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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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순옥 충남도의원,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 동참[시사캐치] 충남도의회 신순옥 의원(비례·국민의힘)은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아동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여러 기관이 릴레이 방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신 의원은 "긍정양육은 아이들의 감정과 생각을 존중하며, 자신감을 심어주는 양육 방식으로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과 전인적 발달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 의원은 "아이들은 자신이 존중받고 있다고 느낄 때, 사회에서도 긍정적이고 건강한 인간관계를 형성할 수 있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 수 있다”며 "충남도의회 내에서도 이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확산시켜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신 의원은 아울러 "돌아오는 제359회 임시회에서 충남도 내 아동학대의 사각지대를 면밀히 점검하고, 아동학대 예방 대책 강화를 위한 도정질문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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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한글놀이터 세종관' 조치원에 문 연다[시사캐치] 한글놀이터 세종관(가칭) 조성 대상지로 조치원읍 세종문화예술회관이 최종 선정됐다. 시는 국립한글박물관(관장 강정원)과 협력 추진하는 한글놀이터 세종관 조성을 위해 지난달 수요 조사와 현장 조사 등을 거쳐 지난 19일 열린 문화도시 추진위원회에서 대상지를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글놀이터 세종관은 한글문화도시 사업비 7억 원, 국립한글박물관 예산 3억 8,000만 원 등 총 10억 8,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올해 가을 중 개관할 계획이다. 조치원읍 세종문화회관은 연면적 318.3㎡, 층고 5m(천장고 3.5m)로 국립한글박물관이 권장하는 규모를 충족했다. 또 대형버스 진출입이 가능한 주차면 145면, 유모차의 안전 이동을 위한 경사로를 갖춰 이용편의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에 조성하는 한글놀이터 세종관에 ‘미로 속에서 한글자모 찾기’ 등 실감형 체험 컨텐츠를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한글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김려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한글 놀이터 세종관은 아이들이 신나게 놀면서 한글을 이해하고 한글로 다양한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전시체험형 공간”이라며 "세종시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나아가 전국의 어린이들도 즐겨 찾을 수 있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한글문화도시 원년을 맞아 한글문화도시과를 신설하는 등 한글문화 진흥·확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사업들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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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북부권 산단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 점검[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최민호 시장)가 21일 시청 5층 집현실에서 경제부시장 주재로 ‘북부권 산업단지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 전담조직(TF)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해 북부권 산단 기업 간담회에서 도출된 정주여건 개선과제 중 완료·장기검토 과제를 제외하고 근로자들이 가장 필요하다고 응답한 교통·문화 분야의 추진 상황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부적으로는 ▲대중교통 확대 ▲근로자 교통 지원 ▲기업 통근버스 공동활용 ▲산업단지 내 문화행사 지원 등 4개 과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대중교통 확대와 관련해서는 산단 근로자의 출퇴근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992번 버스 노선을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소정·전의 권역에서는 지난 1월부터 수요응답형버스인 두루타 운영 차량을 기존 2대에서 4대로 증차한 바 있다. 시는 올해 안으로 합승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근로자 교통 지원을 위해서는 기존의 ‘잡아타’ 서비스를 북부권 산단 중심으로 개편해 2개 노선을 운영하고, 산단관리소가 주축이 되어 개별 기업의 통근버스를 공동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근로자 복지 향상을 위해 산업단지 내 문화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올해 ‘찾아가는 세종 한글 컬처로드’ 행사를 북부권 산단에서 3회 이상 개최하는 등 문화적 혜택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의견 수렴과 점검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산업단지 근로자의 정주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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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공공시설 이용 '나만의 결혼식' 인기[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결혼을 앞둔 예비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예식공간 등을 지원하는 ‘나만의 결혼식’ 사업이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조기 마감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나만의 결혼식은 세종에 거주하는 예비부부에게 세종시 공공시설을 예식 장소로 제공하고, 결혼식 공간 조성 연출비 15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지원대상인 19쌍 중 14쌍의 예약이 이뤄졌다. 결혼식 장소로 개방되는 공공시설은 ▲초려역사공원 ▲세종호수공원 ▲세종중앙공원 ▲이응다리 ▲홍판서댁 ▲국립세종수목원 ▲새롬종합복지센터 ▲조치원문화정원 ▲조치원1927아트센터 등 9곳이다. 시는 공원에서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결혼식, 한옥을 배경으로 한 전통혼례 등 시의 풍부한 자연·문화유산을 활용한 개성 넘치는 결혼식을 지원해 저출산 극복과 합리적인 결혼문화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특히 홍판서댁과 초려역사공원을 배경으로 한 전통혼례는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의미와 가치를 되새길 수 있어 결혼식에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만의 결혼식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세종특별자치시가족센터 누리집(sejong.familynet.or.kr)과 전화(☎ 070-4239-2677)로 상담 및 신청하면 된다. 이영옥 보건복지국장은 "공공시설을 활용한 나만의 결혼식은 예비부부들이 경제적 부담을 줄이면서도 자신만의 의미 있는 결혼을 실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청년이 원하는 공간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공공시설을 예식공간으로 개방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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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와 썸타볼까요[시사캐치] 대전시는 미혼 소상공인들이 의미 있는 인연을 만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대전 미혼 소상공인 만남(대전 SUM-TAJA)’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대전시가 추진하는 만남-결혼-출산-양육 등 생애 전주기 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KB금융그룹과 협력해 저출생 문제해결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이다. 앞서, KB금융그룹은 지난해 11월 체결된 업무협약을 통해 대전시에 10억 원을 기탁했다. 시는 이를 활용해 소육아휴직자 대체인력 지원, 아이돌봄 사업, 만남 지원, 건강검진 지원, 난임부부 난임치료비 지원, 산후건강관리 지원 등 6가지 저출생 대응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대전 SUM-TAJA’ 역시 그 일환으로, 미혼 소상공인들이 자연스럽고 부담 없는 분위기에서 인연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소상공인들은 대부분 1인 사업체 운영자이거나 소규모 사업장에서 근무하며, 업무 특성상 직장 내 교류가 적고, 근무 시간과 휴일이 일정하지 않아 새로운 인연을 만나기가 쉽지 않다. 이에 대전시는 소상공인들에게 특별한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소중한 인연이 결혼과 출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전시에 거주하며, 사업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 또는 대전 소재 직장에 근무하는 27세~40세 미혼 남녀 60명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소상공인을 절반 이상 우선 선발해, 비슷한 환경에서 공감대를 형성하며 자연스럽게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4월에서 6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만남을 넘어, 서로의 가치관과 취향까지 공유될 수 있도록 다채롭고 세심하게 구성됐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비즈’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042-380-3084)으로 문의하면 된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지역 경제를 지켜주고 계신 소상공인 여러분께 이번 프로그램이 뜻깊은 인연을 만날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이번 만남이 개인의 행복을 넘어, 지역사회에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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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국토부 제4회 녹색건축평가 최우수상[시사캐치] 대전시가 국토교통부 주관‘제4회 지자체 녹색건축평가’에서 건물에너지성능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21년 광주, 2022년 경북, 2023년 울산에 이어 올해 대전이 선정되면서, 전국에서 가장 앞선 녹색건축·에너지 절감 정책을 추진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다. 지자체 녹색건축평가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지역의 녹색건축 행정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평가이다. ▲녹색건축물확산 ▲건물에너지성능 ▲정책 이행도 등 총 3개 평가 분야로 나뉘며, 각 부문별 최우수 지자체를 선정해 시상한다. 특히 건물 에너지 성능 부문은 건축물의 에너지사용량 절감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 노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는 핵심 분야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실질적인 성과를 요구한다. 올해 대전시는 건물 단위 면적당 에너지사용량 절감과 건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서 높이 평가 받아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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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공공시설물 디자인 기획부터 달라진다”[시사캐치] 대전시는 공공 시설물의 디자인 완성도를 높이고, 도시 품격을 한 단계 끌어 올리기 위해 ‘디자인 사전협의제’를 3월부터 본격 시행하고 있다. 기존의 사후 심의 방식에서 벗어나 기획 단계부터 디자인 방향을 설정하고, 공공디자이너의 체계적인 자문을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개선과 혁신을 이루어내겠다는 목표이다. 이를 위해 시는 시비가 투입되는 모든 공공 시설물에 대해 기획 단계부터 공공디자이너의 자문을 받도록 절차를 정비하고, 관련 부서의 이해를 돕기 위한 매뉴얼도 함께 제작·배포했다. 공공디자인은 도시의 미관과 시민들의 생활환경과 직결되는 요소로, 단순한 심미적 가치를 넘어 안전성과 편의성, 기능성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그러나 기존에는 공공디자인 사업이 거의 마무리된 후 관련 법령 및 조례에 따라 심의를 받는 구조여서 실질적인 개선이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 이번 제도 시행에 따라, 시민 생활과 밀접한 교량, 야간경관, 조형물 등 주요 공공 시설물은 디자인 공모 방식을 통해 우수한 디자인을 선정하고, 그 외 시설물은 공공디자이너와 1:1 매칭해 기획 단계부터 준공까지 지속적인 자문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사업 초기부터 디자인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보다 체계적인 디자인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시는 건축, 조형, 색채, 환경, 산업, 조명 등 6개 전문 분야의 공공디자이너 12명을 위촉했으며, 사업비 5천만 원 이상의 공공디자인 사업에 대해 공공디자인 자문 및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디자인 사전협의제는 기본구상 단계부터 자료수집, 사업계획 수립, 예산편성, 디자인 및 기본설계, 실시설계, 착공에서 준공 과정까지 전 단계에서 공공디자이너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업 방향 설정, 디자인 조율, 예산의 적정성 검토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보다 조화롭고 수준 높은 공공디자인을 구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제도 시행을 통해 도시의 공공디자인 수준을 한층 높여 도시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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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흥타령춤축제, ‘2025 아시아 다이내믹 축제’ 선정[시사캐치] 천안시는 천안흥타령춤축제가 ‘2025 피나클 어워즈 & 아시아축제도시 컨퍼런스’에서 아시아 페스티벌 어워즈 ‘2025 아시아 다이내믹 축제’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피나클 어워즈는 세계축제협회(IFEA World)가 매년 세계의 우수한 축제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이며, 아시아 축제도시 컨퍼런스는 아시아권 축제의 질적 수준 향상, 아시아 축제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개최하는 대회다. 피나클 어워즈 & 아시아축제도시 컨퍼런스의 일환으로 열린 아시아 페스티벌 어워즈는 축제 운영관리의 효율성, 사회·문화적 파급효과, 축제 브랜드화 등을 기준으로 우수 축제를 선정한다. 천안흥타령춤축제는 춤과 퍼포먼스를 중심으로 창의성과 예술성을 극대화하고, 관객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축제 몰입도를 높인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천안흥타령춤축제가 아시아 최고의 춤 축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며 "천안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천안흥타령춤축제 2025’는 9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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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교통안전지킴이’, 방향지시등 사용 홍보[시사캐치] 천안시 소속 공무원이 ‘교통안전지킴이’로 나서 방향지시등(좌우 깜빡이) 사용 홍보 캠페인을 펼친다. 천안시는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배려 문화를 통한 선진 시민의식을 높이기 위해 방향지시등 사용 홍보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시 소속 공무원은 개인 자가용과 공용차량에 ‘좌우 깜빡이는 교통안전의 핵심’이라는 문구가 적힌 홍보 스티커를 부착하고 방향지시등 사용을 홍보한다. 이는 교통사고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방향지시등 미사용 문제를 개선하고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기획됐다. 시는 앞으로 시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무단횡단금지, 횡단보도 보행신호 준수, 전 좌석 안전띠 착용 등 다양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상돈 시장은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가져온다”며 "천안시 모든 공직자가 교통안전 문화 확산에 앞장서 시민들의 안전한 운전을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향지시등 점등은 도로교통법에서 규정한 법률 준수사항으로 좌우 회전, 횡단·유턴, 서행·후진, 차선 변경 시 30m 전부터 점등해야 한다. 위반 시 범칙금 3만 원이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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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신창~배방 버스노선’ 4월부터 신설 운행[시사캐치] 아산시가 4월 1일부터 신창과 온양을 거쳐 배방 지역을 순환하는 407번 노선버스를 신규 운행하고, 기존 406번 노선버스를 증회 운행한다. 이번에 신설되는 407번 노선은 신창에서 배방까지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는 순환형 노선으로, 순천향대학교와 배방환승정류장을 기·종점으로 1일 왕복 4회 운행된다. 407번은 기존 406번 노선과 대부분 동일한 경로를 운행하지만, ▲배방삼정그린코아아파트 ▲아산한도아파트 ▲배방메이루즈아파트 ▲한양수자인아파트를 신규 운행하여 보다 촘촘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406번 노선은 이용객 증가에 따라 운행 횟수를 기존 1일 왕복 9회에서 10회로 증회하여 시민 편의를 확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407번 신규 운행과 406번 증회 운행을 통해 배방·신창 지역 주민들의 이동 편의가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버스 운행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아산시 대중교통과(041-540-2582)로 문의하거나, 아산버스(http://bus.asan.go.kr 또는 모바일 mbus.asa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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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박차[시사캐치] 아산시가 태풍과 극한호우 등 이상기후로 인한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대책회의를 19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사전 준비 사항을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신속한 비상대응체계 구축 ▲인명피해 우려지역 발굴․점검 및 안전관리대책 ▲방재시설 정비 및 시험가동 ▲피해 수습체계 구축 ▲재난대비 교육 및 훈련 강화 등에 대해 9개 주요부서가 참여해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손명화 행정안전체육국장은 "겨울철 제설대책기간이 종료됨과 동시에 봄철 산불 대비, 여름철 호우·태풍 사전대비가 연속되는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관련 부서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격려했다. 또한, 그는 "태풍, 호우 등 자연 재난이 기후변화로 인해 예측이 어려워지고 대규모 피해를 발생시키는 만큼 사전 대비를 더욱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오는 5월 14일까지 산사태 취약지역 점검, 하천 및 배수로 정비, 빗물받이 준설 등 각 부서별 사전대비 사항을 완료하여 최종 대책회의를 통해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2025.5.15.~2025.10.15.)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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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기 ‘베이밸리 상생사업’ 순항[시사캐치] 베이밸리 충남·경기 상생협력 13개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첫 과제 중 아산만 순환철도는 11년 앞당겨 마침표를 찍고, 나머지 사업들도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와 대정부 건의 등을 통해 조기 해결 방안을 마련 중이다. 도는 21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충남·경기 베이밸리 상생협력 사업 공동보고회를 개최했다.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와 김성중 경기도 행정부지사, 양 도 베이밸리 담당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보고회는 협력사업 발표,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도와 경기도는 △베이밸리 순환철도망 구축 △서해선-경부고속선(서해선 KTX) 연결 △GTX-C 경기-충남 연장 △제2서해대교 건설 △평택-당진항 항만배후단지 개발 △중부권 수소공급 허브 조성 △청정수소 생산기술개발 공동 연구 △미래차 글로벌 첨단산업 육성 △마리나 관광거점 기반 조성 △해양레저 콘텐츠 개발 및 이벤트 개최 △베이밸리 투어패스 개발 △해양쓰레기 공동 관리 △베이밸리 취·창업 생태계 활성화 등 13건을 상생협력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베이밸리 순환철도망 구축은 △베이밸리 순환철도 △포승평택선 복선전철화 △포승평택선-서해선 연결 등 3개 사업을 세부 사업으로 포함하고 있다. 이 가운데 베이밸리 순환철도는 천안과 아산, 예산, 당진, 홍성, 경기 평택을 타원형으로 연결하는 노선으로, 당초 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26∼2035)에 담아 2035년까지 1조 8747억 원을 투입해 건설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서해선, 포승평택선, 경부선, 장항선 신창∼홍성 간 전철이 연결되는 점에 착안, 기존 노선을 활용한 연결을 정부에 역제안하며 지난해 11월 개통을 이끌어냈다. 김태흠 지사는 지난해 11월 완공 기념식을 통해 "베이밸리 순환철도는 당초 2035년 개통이 가장 빠른 안이었는데, 기존 노선을 활용하는 방식을 정부에 역제안해 돈 한 푼 안 들이고 11년 앞당겨낸 충남의 자랑스러운 성과”라고 말했다. 베이밸리 순환철도망 나머지 2개 사업은 지난해 2월 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을 건의한 상태다. 서해선 KTX 연결은 지난 1월 예타를 통과하며 본궤도에 올랐다. 노선은 경기 평택 청북 서해선에서 화성 향남 경부고속선까지 상하행 7.35km로, 총 투입 사업비는 2031년까지 7299억 원이다. 예타 통과에 따라 서해선 KTX 연결 사업은 기본계획 수립, 설계, 본공사 등을 거친다. 2031년 서해선 KTX가 개통하면 홍성역에서 서울 용산역까지 이동 시간은 45분으로, 기존 장항선 새마을호에 비해 1시간 15분이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경기-충남 연장 사업은 4481억 원을 투입해 수원∼천안·아산 등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2월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같은 해 4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반영을 정부에 건의했다. 도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광역교통 수요 대응 및 주민 교통 편의 증진 △지역 간 이동속도 향상 △출퇴근 교통 문제 해소 △국가 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당진과 화성을 연결하는 제2서해대교 사업은 중장기적으로 추진키로 하고, 제7차 국도·국지도 건설 계획 반영을 위해 노력 중이다. 평택·당진항 항만배후단지 개발은 평택·당진항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물류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해양수산부에 제4차 항만 기본(수정)계획 반영을 요청했다. 중부권 수소공급 허브 조성은 △중부권 수소 공급 인프라 확충 △평택·당진 수소도시 조성 △충남-경기 수소 전용 배관 구축 등을 세부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청정수소 생산기술개발 공동연구의 일환으로 추진한 그린수소 수전해센터는 지난해 10월 당진시 석문면 삼봉리 일원 6608㎡의 부지에 연면적 805㎡ 규모로 준공하고 가동 중이다. 청정수소 시험평가 및 실증화 지원센터는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내에 건립 중으로, 내년 완공 예정이다. 미래차 글로벌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경기도가 △자동차 부품기업 친환경차 진입 지원과 △경기도형 미래차 혁신 생태계 조성 등을, 충남도가 모빌리티 기업혁신파크 조성 △자율주행 모빌리티 종합기반 구축 사업 △자율주행·차량용 반도체 종합지원센터 구축 △디지털 전환 가속을 위한 자동차 부품 기업과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의 협력 네트워크 및 연구개발(R&D)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마리나 관광거점 기반 조성은 새로운 관광 인구 유입을 통한 낙후 도서 지역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사업이다. 양 도는 7개 섬과 항 등에 소규모계류시설 설치를 추진 중으로, 올해 24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경기도 국화도와 풍도에 계류시설을 설치한다. 해양레저 콘텐츠 개발 및 이벤트 개최 사업은 지난해부터 238억 4000만 원을 투입해 추진 중이다. 도와 경기도는 지난해 해양산업 관련 용역 계획 수립과 해양 레저 스포츠 교육 프로그램 운영, 전국 해양스포츠제전 개최, 아시안컵 보령국제요트대회 등을 개최했으며, 올해는 경기국제보트쇼와 보령컵 국제요트대회 등을 열고, 해양 레저 스포츠 교육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베이밸리 투어패스는 베이밸리 방문 이용자 편의 향상 및 광역 연계 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조만간 상품을 판매하고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해양쓰레기 공동 관리 사업을 통해서는 지난해 충남과 경기도 바다에서 공동 수거·운반 활동을 펼쳤다. 도와 경기도는 앞으로도 해양쓰레기 공동 수거·운반·처리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한다. 베이밸리 취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서는 경기도가 ‘판교+20’ 벤처스타트업 클러스터 연계창업 인프라 조성·운영과 청년 공간 조성을, 충남도가 유망 창업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공간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형식 부지사는 "인구 428만 명, 기업 32만 개, 대학 34개가 위치한 아산만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접경지로, 도계를 뛰어넘어 초광역적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경제를 선도할 첨단산업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지역”이라며 "베이밸리는 대한민국의 50년, 100년 먹거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 부지사는 이어 "이번 보고회는 우리 지역의 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며,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양 지역의 상상발전이라는 공통 목표를 향해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김성중 부지사는 "경기와 충남의 인적‧물적 인프라와 잠재력은 대한민국의 큰 축을 이루고 있으며, 이는 지역균형발전의 중요한 밑거름 될 것”이라며 "양 도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뤄나가자”고 강조했다. 베이밸리는 아산만 일대를 반도체, 수소경제 등 대한민국 4차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경제 거점으로 육성하는 초광역·초대형 사업이다. 2050년까지 36조 원을 투입, 2020년 기준 세계 48위 국가 수준의 지역내총생산(GRDP)을 20위권 규모로 끌어올린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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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제자유구역 ‘연내 지정’ 해낸다[시사캐치] 민선8기 힘쎈충남이 중점 추진 중인 충남경제자유구역이 정부 지정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 연내 5개 지구 13.3㎢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고시받아 개발을 추진, 국내외 글로벌 기업을 유치해 미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지역 산업을 고도화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한다는 복안이다. 도는 20일 서울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산업통상자원부 제143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 충남경제자유구역 지정 요청 보고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 요청 보고는 지난해 7월 30일 지정 신청 이후 3차에 걸친 개발계획 적정성 검토 통과에 따른 것으로, 충남경제자유구역 개발 계획이 정부 심사 대상에 올라섰음을 의미한다. 충남경제자유구역은 김태흠 지사가 민선8기 출범 직후 처음으로 결재한 ‘베이밸리’ 건설 핵심 사업 중 하나로 추진하고 있다. 비전은 ‘동북아 미래모빌리티 허브, 충남경제자유구역’으로, 핵심 목표는 ‘첨단산업 기반의 글로벌 무역을 통한 미래모빌리티 외국인 투자유치 집적지 조성’으로 설정했다. 이를 위한 핵심전략 방향은 △첨단산업 외국인투자 및 기업유치 △혁신생태계 고도화 △탄소중립형 산업구조 전환 및 인프라 확충으로 잡았다. 지역별 사업 지구 및 중점 유치업종은 △천안 수신지구 미래모빌리티, 반도체 △아산 인주지구 디스플레이, 미래모빌리티 △아산 둔포지구 반도체 △서산 지곡지구 2차전지 △당진 송산지구 수소융복합 등이다. 지정 보고 완료에 따라 도는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관계 부처 협의와 함께,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 대응에 본격 나선다. 이와 함께 상반기 내 경제자유구역청 개청 계획을 수립하고, 하반기에는 경제자유구역 지정·고시를 받아 경제자유구역청을 개청한다는 계획이다. 소명수 도 균형발전국장은 "베이밸리 내에는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등 다수의 앵커기업이 입지해 있고, 인적·물적 인프라가 풍부하다”며 "핵심 사업으로 추진 중인 충남경제자유구역이 개발되면 국내외 우수 기업을 끌어들이며 대한민국 미래 산업을 이끄는 중심 축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 국장은 이어 "정부 지정 절차에 오른 만큼 남은 행정 절차와 경제자유구역위원회 평가에 대한 만반의 준비 및 대응으로 대상지가 모두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제자유구역은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외국 투자 기업 및 국내 복귀 기업의 경영 환경과 외국인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해 조성된 지역으로, 산업·상업·주거·관광이 포함된 복합 개발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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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창작스튜디오 1기 작가 성과보고전’…20작 전시[시사캐치] 충남도와 충남문화관광재단은 3월 21일 서울 종로구 충남문화예술 서울전시장(CN갤러리)에서 도 관계 공무원과 문화예술인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창작스튜디오 1기 작가 성과보고전’ 개막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충남창작스튜디오의 지난 1년간 창작 성과를 널리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전시는 오는 29일까지 9일간 진행한다. 이번 전시에는 1기 입주 작가 강경미, 김동기, 단수민, 박영선, 박지혜, 신나운, 오윤석, 이자연, 정승혜, 조혜진 작가 등 총 10명이 참여했으며, 전시작은 조각, 회화, 판화, 사진, 설치 등 신작 총 20작으로 동시대 시각을 담은 다양한 분야의 작품이다. 전시 주제는 낯선 소리와 장소가 주는 창작의 공명과 은유를 의미하는 ‘어쿠스틱 사이트(Acoustic Site)’로, 현대미술이 주목하는 자연의 장소성과 예술적 경험을 작품에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충남창작스튜디오가 있는 태안군을 배경으로 해 입주 작가들이 그곳에서 경험한 자연을 통해 창작의 감각을 새롭게 한다는 의미이며, 이는 삶에 고착된 고정된 시각을 흔들고 영감을 주는 문화 주파수를 해석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번 전시 관람 시에는 각 작품에 담긴 자연의 장소에 대한 해석을 재료와 기법을 살펴보면서 관람하길 추천한다. 김범수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전시는 단순한 성과보고전을 넘어 지역과 예술의 관계가 어떻게 유기적으로 상생하는가를 보여주는 자리이자 지역 문화 발전 및 예술 다양성 확장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충남창작스튜디오를 통해 예술인들에게 창작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문화와 예술의 폭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4월 개관한 충남창작스튜디오는 충남문화관광재단이 위탁 운영 중으로, 지역 예술가뿐만 아니라 국내외 예술가를 위한 창작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창작비 지원 △전시 개최 △전문가 연계 △국내외 레지던시 교류 등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다음달부터는 △김가을(동양화) △김로이(회화) △김민형(설치) △나광호(판화) △이연숙(설치) △이지연(회화) △이화영(뉴미디어) △장입규(설치) △미하엘라 미할라케(루마니아) △미렐라 트라이스타루(루마니아) 등 2기 입주 작가 10명이 1년간 창작 활동을 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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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대병원, 세종 2호 지역새싹지킴이병원 현판 전달[시사캐치]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권계철)과 세종특별자치시는 3월 21일(금) 세종 2호 지역새싹지킴이병원(지역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에 지정된 홍은표 외과의원에서 현판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아동보호위원회 이병국(소아청소년과 교수) 위원장, 공공보건의료사업실 서제희 총괄교수, 홍은표 원장, 세종시청 아동청소년과 신정균 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2021년 4월부터 2024년 2월 1일까지 지역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운영했으며 2024년 2월 2일부터 광역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돼 지역의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아동학대 사례가 의심되는 피해 아동의 조기 발견 및 신고, 응급 의료 지원과 자문을 하고 있으며 전문의와 간호사, 의료사회복지사, 임상심리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아동보호위원회를 조직해 고난도 아동학대 사례에 대응하고 있다. 세종특별자치시는 아동복지법 제29조7(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의 지정)에 따라 2024년 9월 24일에 연세나무 정신건강의학과의원(나성동 소재)을 세종 1호 지역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에 지정했으며 이번에 홍은표 외과의원(조치원 소재)을 2호로 지정했다. 지역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들은 세종충남대학교병원과 협력해 학대 사례가 의심되는 피해 아동의 조기 발견 및 보호, 신체적·정신적 회복 지원, 아동학대 대응 협조체계 구축, 피해 아동의 의료 사각지대 방지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병국 위원장은 "세종지역에서 발생하는 학대 피해 아동 보호와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아동학대 없는 안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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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 천안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과 산학협력 협약[시사캐치]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는 3월 21일 오전 11시, 교내 자유관 2층 회의실에서 천안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홍승주)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행사에는 천안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홍승주 대표이사, 김선국 본부장, 총무기획팀 이상규 팀장, 급식지원팀 이도형 팀장, 백석대 송기신 총괄부총장, 최선기 산학협력본부장, 외식산업학부 서강태 학부장, 최성기 교수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외식조리 제품 개발 및 상품화, 지역사회 축제 협력 △외식산업 분야 공동 연구 및 지역사회 발전 △인턴십, 현장실습, 취업지원, 외식창업 및 전문강사 교육 지원 △지·산·학 연계 교육을 이수한 학생들을 위한 실무 교육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천안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홍승주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외식산업을 기반으로 지역사회와 농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농산물을 활용한 외식조리 제품 개발과 상품화,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농업인의 수익 증대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석대 송기신 총괄부총장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외식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외식산업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양성함으로써,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학생들이 졸업 후 지역 내에서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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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QS 세계대학 학문분야별 평가 ‘의학’ 전공 충청권 사립대학 '1위 '[시사캐치] 순천향대(총장 송병국)는 영국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가 발표한 ‘2025 QS 세계대학 학문분야별 평가’ 의학(Medicine) 전공에서 충청권 사립대학 중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았다고 21일 밝혔다. QS 세계대학 학문분야별 평가(QS World University Rankings by Subject)는 전세계 주요 대학을 대상, △학계 평판도 △고용계 평판도 △논문 당 피인용도 △H-Index(연구자 생산성 및 영향력) △국제연구협력 등 각 지표를 기반으로 5개 학문 분야 및 55개 세부 전공을 평가하는 권위 있는 글로벌 대학 랭킹이다. 올해 의학 전공 평가는 세계 1,455개 대학을 대상으로 평가하였으며 국내에서는 33개 대학이 포함되었다. 순천향대는 이번 평가에서 생명과학&의학(Life Sciences&Medicine) 학문 분야 중 ‘의학(Medicine)’ 전공에서 최초로 순위에 진입하였다. 순위에 오른 국내 대학 중 16위를 달성하였으며, 글로벌 랭킹은 501-550위권을 달성하였다. 대한민국 최초의 의료법인 1호 순천향병원을 모체로 설립된 순천향대학교는 임상과 기초의학을 연결한 특화된 교육 인프라를 갖추고 의료융합 특성화 대학으로 성장해 왔다. 최근 의생명융합학부(헬스케어융합전공, 바이오의약전공)을 포함한 3개 첨단학과를 신설해 글로벌 미래 교육을 선도하는 새로운 혁신모델을 제시했으며, 지난해 대학 공시지표 기준 SCI급 논문 수 380.5건, 연구비 수혜액 558억원 등을 달성해 명실상부 충청권 사립대학 1위의 연구중심 거점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순천향대는 올해 초 발표한 2025 THE 세계대학평가 영역별 순위에서도 △의학 분야 국내 10위, 세계 400위권, △생명과학 분야 국내 17위, 세계 600위권 등을 기록하는 등 의료 및 생명과학 분야에서 강점을 보여왔다. 또한 전국 4개 부속 병원, 순천향의생명연구원(SIMS) 등 국내 최고의 독보적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최상의 연구, 교육, 산학연 협력 지원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2023 과학기술 분야 기초연구사업’에 MRC 선도연구센터(기초의과학)가 선정돼 국가 미래전략산업인 ‘휴먼 마이크로바이옴’ 신산업을 주도하며 메디바이오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송병국 총장은 "우리대학은 전국 4개 병원과 순천향의생명연구원(SIMS)을 중심으로 한 연구 중심 대학의 체제를 갖춘 의료융합 특성화 대학”이라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연구 성과 창출을 위해 융복합 연구 체제를 더욱 활성화하고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등 글로벌 명문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순천향대는 지난해 발표된 ‘2025 QS 아시아대학평가(QS ASIA University Rankings)’에서 국내 순위 31위(충청권 사립대학 중 1위), 아시아 순위 288위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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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 평생교육원, ‘주민자치대학’ 입학식[시사캐치]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 평생교육원은 3월 21일(금) 교내 글로벌외식산업관 513호 세미나실에서 읍면동 주민자치회 위원 등 50명이 참석해‘2025년 주민자치대학’입학식을 개최했다. 주민자치대학은 천안시와 협력하여 백석대 평생교육원에서 18주 동안 진행되며,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백석대 글로벌외식관에서 열린다. 대학 교수진과 전문가들이 수준 높은 강의와 실무 중심 워크숍을 통해 주민들이 실제 자치 활동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게된다. 평생교육원 강기정 원장은 "변화하는 주민자치 흐름을 이해하고, 주민자치회 운영 과정에서 요구되는 주민자치위원으로서 역량을 갖추기를 바라며, 지역사회의 리더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 주시기를 기대한다”며 "주민자치대학을 비롯한 지역사회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