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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래 의원, 학교운영위원장 간담회…현장 의견 정책 반영[시사캐치]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는 12일 시의회 3층 소통실에서 동구 3·5지구 학교 운영위원장 초청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예산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이상래 의원(국민의힘, 동구2)이 주재해 지역 교육현장의 주요 요구를 청취하고, 2026년도 예산 편성 과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좌장을 맡은 이상래 의원을 비롯해 대전시 동구의회 박철용 운영위원장, 동구 3·5지구 초·중·고 운영위원장 13명과 대전시교육청·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총 18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학교 운영위원장들은 노후 시설 교체, 학습환경 개선, 안전 확보, 학생 휴식 공간 확충,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교육현장의 다양한 현안을 제기하며, 학생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학습환경이 확보되어야 교육의 질도 담보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냉난방기, 창호, 방송시설, 체육관 및 강당 시설 보수, 운동장 및 통학로 정비, 놀이시설과 야외 쉼터 설치, 옥상·체육관 방수공사 등 구체적인 개선과 함께 지역사회와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 등 실질적인 지원과 조속한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대전시교육청과 동부교육지원청은 "현장에서 제기된 건의사항은 시급성과 타당성을 검토해 내년도 예산에 우선 반영할 수 있는 부분부터 추진하겠다”며 "단기적으로 해결이 어려운 과제는 중기·장기 계획에 포함해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박철용 운영위원장은 "학교마다 시설 상태와 교육환경 여건이 달라 현장별 맞춤 개선이 필요하다”며 "구의회에서도 학교 현장 중심의 정책 마련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좌장을 맡은 이상래 의원은 "오늘 간담회는 현장의 목소리를 예산과 정책으로 연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소통의 자리였다”며, "학교 운영위원장님들의 건의는 학생들의 학습환경과 직결된 만큼, 교육청과 협력해 예산 편성과 정책 결정 과정에서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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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행금 천안시의장, 경호권 발동할 수 밖에 없어[시사캐치] 김행금 천안시의회 의장은 9월 12일 제28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장에서 발생한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박종갑 의원 등 11명이 공동 제안한 "독립정신을 폄훼한 독립기념관장 파면 촉구 건의안”을 본회의에 상정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민생회복과 지역현안 논의가 더 시급한 과제이며, 정치적 사안을 본회의장에서 다루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우려가 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관례적으로 건의안은 여야 합의가 있는 경우에만 본회의에 상정하고 통과시켜 왔으며, 지난 9일 있었던 의회운영위원회에서 협의된 내용은 본 안건에 대해 본회의장에서 논의하기로 하고, 안건 상정의 권한은 의장에게 있다고 한 내용이었다고 했다. 이어 본회의는 정해진 의사일정에 따라 진행되어야 했으나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방청석 일부 단체의 시위성 항의와 소음으로 인해 의사진행에 심각한 지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회의는 오후 2시에 속개 예정이었고, 마지막 안건은 비공개 진행 안건임에도 방청인들이 퇴장하지 않아 회의를 더 이상 이어갈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김행금 의장은 "시위나 항의는 주민 의사를 표현하는 중요한 방식이지만, 회의장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여러 차례 주의를 주고 퇴장 조치까지 했음에도 불구하고 끝내 경호권을 발동할 수 밖에 없는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공적 공간인 회의장에서는 ‘표현의 자유’보다 ‘의사진행 보장’이 우선될 수 밖에 없었던 만큼, 적법한 절차 진행에도 불구하고 이런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천안시민 여러분께 송구하며 이해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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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구 의원 대표발의, ‘천안시 청년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 본회의 통과[시사캐치] 천안시의회는 9월 12일 열린 제28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상구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대표 발의한 ‘천안시 청년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청년친화도시 조성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청년의 능동적인 사회 참여 기회를 보장하고 청년의 권익 증진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청년친화도시 조성 원칙과 시장의 책무 △기본계획 및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시행 △청년친화도시 위원회 설치 및 기능 △청년정책 연구 및 행정·재정적 지원 △관련 기관·단체와의 협력 및 홍보 등이 포함돼 있다. 이상구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이 천안시가 청년친화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청년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으며 적극적으로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천안이 청년 들이 꿈을 꾸고 실현하며 머물고 싶은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조례 시행 이후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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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종영 의원 대표발의, ‘천안시 저소득층 치과 의료지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본회의 통과[시사캐치 천안시의회는 9월 12일 열린 제28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육종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성환읍·직산읍·입장면)이 대표 발의한 '천안시 저소득층 치과 의료비 지원 조례 일부개정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천안시는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구강 건강을 위해 의치(틀니) 시술 본인 부담금을 지원해왔다. 그러나 틀니만으로는 저작능력 회복에 한계가 있어, 잇몸 상태나 구강 여건상 임플란트가 더 적합한 어르신들이 적지 않았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임플란트 시술 본인부담금까지 지원이 가능해짐에 따라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치료 선택권이 넓어지고, 삶의 질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육종영 의원은 "고령사회에서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구강 건강은 단순한 의료 문제가 아닌 존엄한 노후 생활의 기본"이라며 "이번 조례 개정으로 더 많은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요 개정 내용을 살펴보면, 의료급여 수급권자나 차상위 본인 부담 경감자 어르신에게 1인당 평생 2개까지 임플란트 시술 본인부담금을 전액 지원한다. 지원 절차는 어르신이 보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자격 확인 및 검진을 거쳐 결정되며, 시술비는 의료기관이 시에 직접 청구해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은 발생하지 않는다. 천안시 관계자는 "틀니와 임플란트 중 어르신의 구강 상태에 맞는 치료를 지원할 수 있어, 보다 현실적인 맞춤형 구강 건강 관리가 가능해졌다”며 "장기적으로는 의료비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개정 조례는 2026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시는 조례 시행에 앞서 의료기관과의 협약 체결, 시술 기준 마련 등 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임플란트 본인부담금 지원에 필요한 예산을 편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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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기 의원 대표 발의, ‘천안시 음식문화거리 조성 및 지원 조례’본회의 통과[시사캐치] 천안시의회는 9월 12일 열린 제28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강성기 의원(경제산업위원장, 목천읍·북면·성남면·수신면·병천면·동면·원성1·2동)이 대표 발의한 ‘천안시 음식문화거리 조성 및 지원 조례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천안시 내 음식문화의 질적 향상과 음식문화거리 조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외식업 경쟁력 제고, 도시 브랜드 가치 향상 등을 목적으로 하며, 이를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제정됐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시장 및 상인조직의 책무 ▲음식문화거리 지정 및 지정기준 ▲음식문화거리 지정 신청 및 취소 ▲지원사업 ▲위원회의 설치 및 기능 등을 규정하고 있다. 강성기 의원은 "천안은 다양한 먹거리와 지역 고유의 식문화가 공존하는 도시”라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음식문화거리를 체계적으로 조성하고, 단순한 맛집 거리가 아닌 천안의 문화적 정체성을 가진 명소로 육성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 의원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역경제 정책이 되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현장 의견 수렴과 조례 실효성 확보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천안시는 조례 제정 이후 음식문화거리 후보지 선정, 기본 계획 수립 등 후속 절차를 통해 실질적인 이행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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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유보통합특위, 현장 방문으로 실효성 높여[시사캐치] 충남도의회 ‘충남형 유보통합 추진 지원을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응규, 이하 유보특위)’는 12일 제4차 회의와 연계해 아산시 삼성트라움어린이집과 육아종합지원센터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유보특위는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유보통합 추진과정에서 제기된 과제와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현장 방문은 김응규 위원장(아산2‧국민의힘)과 정병인 부위원장(천안8·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위원 8명, 도교육청, 아산교육지원청, 의회사무처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유보특위는 먼저 ‘어린이집-초등학교 이음교육’ 시범사업을 진행 중인 삼성트라움어린이집을 점검했다. 위원들은 영유아기에서 초등학교로의 교육과정이 성공적으로 연계될 필요성과 이를 위한 안정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김 위원장은 "아이들의 꿈과 사회성을 고루 키우는 전인교육을 위해 애쓰는 삼성트라움어린이집과 도교육청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방문이 교육가족과의 소통을 증진하고, 더 나은 교육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유보통합 기반 강화를 위해 올해 처음 유치원 중심의 이음교육을 어린이집까지 확대했다. 차별 없는 영유아 교육·보육의 질 제고를 위해 특별위원회가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오후에는 아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지역 내 영유아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확인했다. 이어 유보통합 추진 과정에서 지자체와 전문기관의 역할 강화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김 위원장은 "지역 영유아 지원 전문기관인 육아종합지원센터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만큼, 지역센터와 집행부, 특별위원회가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이를 통해 성공적인 유보통합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보통합특위는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제도 개선과 정책 지원을 통해 ‘충남형 유보통합 추진’의 실효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또한 영유아 교육·보육의 공공성과 신뢰성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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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일 충남도의원 “충청내륙철도·동서횡단철도 조속 추진해야”[시사캐치] 충남도의회 방한일 의원(예산1·국민의힘)은 지난 9일 제361회 임시회 제2차 도정질문에서 충청내륙철도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사업의 국가계획 반영과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방 의원은 "충남은 국토 중심부임에도 불구하고 철도망이 부족해 지역 발전에 한계가 있다”며 "충청내륙철도가 완공되면 수도권과 충남, 충북, 호남을 연결하는 제3의 성장축이 형성되어 국토 균형발전의 새로운 기틀이 마련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서산에서 시작해 내포, 예산을 거쳐 경북 울진까지 연결하는 국가 전략 축으로, 충남 미래의 핵심 철도교통망”이라면서 "이 사업은 지역 주민의 교통 편의를 높이고 물류비 절감, 산업단지 활성화, 농산물과 특산품의 신속한 유통 등 충남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방 의원은 이어 "이들 노선은 국토 균형발전과 서해안 및 내륙권 연계 발전을 견인하는 전략적 교통망으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돼야 하며 추진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방 의원은 아울러 "예산군 대술면과 공주시 정안면을 잇는 도로 건설 사업은 서해안고속도로, 당진~대전, 천안~논산 고속도로를 잇는 중요한 간선 축으로, 충남 서부와 내륙 발전의 핵심 SOC 사업”이라며 "현재 추진 속도가 늦어지고 있어 국가계획 반영 여부, 예비타당성 조사 진행 상황과 앞으로 구체적 추진 계획을 신속히 공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방 의원은 "충남의 균형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교통 인프라 확충은 필수적 과제”라며 "충남도 집행부는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계획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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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 노인보호·지역응급의료 체계 현장 점검[시사캐치] 충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김민수)는 제361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11일 논산시에 위치한 충남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과 천안시에 위치한 단국대학교병원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보고 받았다. 위원들은 먼저 충남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에 방문해 노인학대 예방 및 피해노인 보호 현황을 점검했다. 최근 노인학대 사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현실 속에서 피해 노인들의 인권 보호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제도적 지원 방안에 대해 기관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김민수 위원장(비례‧더불어민주당)은 "노인학대 예방은 가족만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가 나누어야 할 책임이며, 피해 노인이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실제로 노인학대 신고 건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은 그만큼 사회 안전망 강화가 시급하다는 신호”라며 지속적인 관심을 약속했다. 이후 방문한 단국대학교병원에서는 응급의료기관 운영 현황과 응급의료 전용 헬기 활용 실태 등을 점검했다. 위원들은 지역 내 응급환자 이송체계의 적정성, 응급실 운영 여건, 의료진 환경 근무 환경 등을 직접 확인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청취했다. 신순옥 부위원장(비례‧국민의힘)은 "충남도민을 위하여 응급의료체계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에서 확인된 건의사항이 정책과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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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종합운동장 부설주차장 유료화’ 편의성·실효성 모색[시사캐치] 천안시는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종합운동장 부설주차장 유료화 조성공사 실시설계 중간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방향을 점검했다. 시는 종합운동장과 시민체육공원 부설주차장이 체육시설 이용 활성화를 위해 조성됐으나, 실제 이용과 상관없는 방치 차량이나 장기 주차 차량, 인근 상가 이용자와 여행자 차량으로 만성적인 주차난을 겪음에 따라 총사업비 57억 7,800만 원을 투입해 유료화를 추진한다. 천안시는 지난 3월 종합운동장 부설주차장 유료화 조성공사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했다. 중간보고회는 지난 타당성 보고회에서 도출된 제안을 반영한 실시설계의 진행 현황을 공유하고, 주차장 이용 편의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추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주차관제센터 별도 구축,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 143대 설치와 주차구획선 추가를 통해 주차면 수를 1,437면에서 1,807면으로 확대하는 방안 등이 제시됐다. 또 관리·운영 효율성을 강화하고 병목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진출입로 확충과 주차장 외부 무인정산기 설치 등이 논의됐다. 천안시는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종합해 반영하고 관계기관 협의 등을 마무리해 11월 실시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다. 내년 11월 종합운동장 부설주차장 유료화 운영을 목표로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내년 3월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시청사 주차장 유료화 시행을 통해 주차 회전율과 시민 만족도를 높인 경험을 살려, 쾌적한 주차환경을 만들겠다”며 "시범운영 등을 거쳐 유료화를 추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차질서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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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 유공자 시상[시사캐치] 천안시는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2025 제77회 충청남도민 체육대회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21년 만에 천안에서 개최한 충청남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상식은 대회의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에 이어 관계기관 및 자원봉사자 등 유공자 91명에 감사패와 표창장 수여식으로 진행됐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경기운영 지원, 안전 관리, 자원봉사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최선을 다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끌어낸 유공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시는 대한민국 최고의 스포츠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체육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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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미래 첨단 관광도시 도약[시사캐치] 천안시는 지난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6~2030 천안시 관광종합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중간보고회는 지난 3월 용역 착수 이후 현재까지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마련된 주요 내용을 보고하고, 전문가와 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열렸다. 이번 용역은 새 정부의 국정기조와 관광 정책방향을 반영해, 천안이 과거 ‘교통 요충도시’에서 미래 첨단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두고 있다. 보고회에서는 ▲역사문화 자원의 현대적 재해석 ▲스마트 기술과 교통을 연계한 관광 경쟁력 강화 ▲융합을 통한 지속 가능한 관광 가치 창출 등을 위해 도출된 주요 사업을 공유하고 실행 가능성과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이날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계획을 보완하고, 11월 최종보고회를 통해 ‘2026~2030 천안시 관광종합계획’을 확정한다. 천안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지속 가능한 관광 성장 기반을 확보하고, 스마트 관광과 젊은 감성이 공존하는 미래형 관광도시 천안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관광종합계획은 천안 관광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천안이 미래 첨단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새 정부 정책과 지역 여건을 반영한 추진 전략과 구체적 실행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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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흥타령춤축제 즐기고 건강정보 받자”[시사캐치] 천안시는 오는 24~ 28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천안흥타령춤축제 2025에서 체험형 건강증진관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건강증진관은 건강체험관과 건강정보관으로 나눠 운영된다. 건강체험관에서는 혈압·혈당 측정, 치매 인식개선 퀴즈 등 신체 건강과 마음 건강을 함께 돌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건강정보관에서는 충남지역 암센터(천안단국대학교병원), 충남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순천향대학교천안병원), 충청남도 천안의료원, 충남금연지원센터, 천안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등 5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암예방과 혈압·혈당체크, 심뇌혈관질환 예방, 금연 퀴즈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건강정보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선문대학교와 호서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현장에서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많은 시민과 방문객들이 유익한 건강정보를 얻고 생활 속 건강 실천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축제 기간 동안 건강증진관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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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꿈돌이와 한컵![시사캐치] 대전시는 9월 12일 유성구 엑스포과학공원 내 꿈돌이하우스 2호점에서 ‘꿈돌이 컵라면’ 출시 행사를 열고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 ‘꿈돌이 컵라면’은 지역 대표 캐릭터 꿈돌이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패키지 디자인과 110g 대용량 쇠고기맛이 특징이다. 대전에서만 만날 수 있는 오프라인 한정판으로, 편의점·마트 등 유통 채널과 관계없이 동일 가격 1,900원에 판매된다. 시는 이번 제품이‘도시 정체성과 재미를 결합한 로컬 스낵컬처 상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6월 출시된 봉지형 ‘꿈돌이라면’은 3개월 만에 80만 개 누적 판매를 기록하며 대전의 새로운 관광 상품으로 주목받았다. 5일 후속작인 컵라면은 간편성과 휴대성을 더해 시티투어, 축제, 박람회 등 관광 동선과의 연계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출시 행사는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현장 시식회 ▲포토존 ▲게임체험·경품 이벤트로 꾸며진다. 첫날에는 대전홍보대사인 유튜버 ‘맛상무’가 직접 참여해 시식 콘텐츠를 촬영하고 현장 인터뷰를 진행해 분위기를 더욱 달궜다. 그는 "로컬 한정 제품이 가진 매력과 대전 관광과의 궁합”을 강조하며 대전다움이 담긴 간편식의 가치를 소개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시민과 함께 만든 지역 캐릭터 상품이 대전 경제의 활력과 관광도시 이미지 제고로 이어지고 있다”라며 "다양한 꿈돌이 굿즈 제품군 확대와 성공을 통해 도시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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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AI‧SW 산업계 간담회… “지역산업 혁신 전환, 민관 협력이 해법"[시사캐치] 대전시는 9월 12일 서구 만년로 일원에서 지역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산업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 대전·충청지역협의회(KOSA) 임원, 지역 IT‧SW 기업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해 산업계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간담회는 급격히 변화하는 AI 시대에 대응해 지역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전이 과학수도이자 혁신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민관 협력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정보시스템 구축, 공공데이터 관리, 클라우드 운용 등 지역 기업이 20여 년간 축적한 경험이 AI 시대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는 데 공감했다. 또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AI 기반 산업 선도를 위한 체계적 전환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나눴다.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와 지역기업들은 ▲정부사업과 연계한 기업 지원 ▲AI·SW 기반 디지털 산업단지 조성 ▲기업 재직자 대상 교육 지원 등을 건의했다. 대전시는 이 같은 건의사항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AI·SW 인재양성 ▲기업 지원 확대 ▲산업기반 조성 등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정기적인 민관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지속 발굴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장우 시장은 "과학수도 대전에 걸맞게 AI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민관이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산업계와 함께 미래 성장 전략을 적극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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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대전 0시 축제’ 경제·브랜드·시민참여 3박자 달성[시사캐치] 대전시는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장우 시장과 축제추진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 대전 0시 축제’ 성과 공유 및 발전방향 논의 회의를 열었다. 이번 축제는 총 216만 명이 방문하며 2년 연속 국내 축제 중 최단기간 최다 관람객 기록을 달성했고, 경제 효과와 도시브랜드, 시민참여 측면에서 모두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축제는 지난 8월 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 원도심 일원에서 열렸으며, 직·간접 경제 효과는 4,021억 원으로 추산돼 지역경제와 원도심 상권 회복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이번 축제를 기점으로 대전은 ‘노잼도시’라는 오명에서 벗어나 ‘꿀잼도시·완잼도시·웨이팅의 도시’로 탈바꿈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한화이글스의 인기, 성심당·지역 맛집 등과 함께 최근 선정된 ‘2025 아시아 최고 가성비 여행지’ 9위와 맞물리며 도시브랜드 제고에 긍정적인 전환점을 마련했다. 온라인 반응도 주목할 만했다. 축제 관련 콘텐츠 조회수는 1,728만 회로 전년 대비 49% 증가했고, 구글 트렌드 지수에서 대전이 전국 지자체 중 1위를 기록하며 국내외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시민 참여 역시 크게 늘었다. 2천여 명이 참여한 시민대합창을 비롯해 일반 시민 공연 참여자는 전년 대비 78% 증가한 3,294명에 달했으며, 자원봉사자 1,695명까지 포함하면 약 5천 명이 축제 운영에 힘을 보탰다. 가족 단위 체험형 콘텐츠가 강화된 옛 충남도청사 ‘패밀리 테마파크’에는 53만 명이 다녀갔고, 지역 캐릭터 꿈씨패밀리 굿즈 판매는 전년보다 46% 늘어난 2억 3천만 원을 기록했다. 대전 0시 축제는 다른 지자체에서도 벤치마킹 대상으로 주목받고 있다. 원주·천안·보령·화천 등 10여 곳에서 벤치마킹 방문이 이어졌으며, KBC 광주방송은 지방소멸 위기 대응 사례로 특별 보도했다. 불과 3년 만에 전국 축제의 롤모델로 부상한 셈이다. 안전·환경·먹거리 관리도 철저했다. 하루 평균 817명의 안전요원이 현장을 지켰고, AI 기반 인파 관리시스템이 운영됐다. 다회용기 135만 개 지원과 8천 명이 참여한 친환경 캠페인, 704개 음식점 위생점검으로 3년 연속 ‘안전사고 無·쓰레기 無·바가지요금 無’라는 ‘3무(無) 축제’ 명성을 이어갔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올해 축제는 시민들의 열정과 참여가 경제 활성화, 도시브랜드 가치 증진, 시민 참여형 축제라는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의미 있는 성과였다”라며 "앞으로 해외 콘텐츠를 강화하고 원도심을 넘어 대전 전역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해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시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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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광역치매센터, 치매극복의 날 행사 열어[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광역치매센터가 12일 세종충남대학교병원 본관 4층 도담홀에서 ‘2025년 세종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치매극복의 날은 매년 9월 21일로, 1995년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알츠하이머병협회(ADI)가 치매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했다. 이번 행사는 ‘치매여도 안심할 수 있는 사회, 함께 사는 따뜻한 세상’을 주제로 시민들에게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사회에서 치매 극복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정란 센터장, 이영옥 세종시 보건복지국장, 김수영 세종보건소장과 치매 환자·가족, 시민 등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세종광역치매센터가 개발한 신체활동 프로그램 ‘알쯔얍’에 참여한 도담동 노인문화센터 어르신들이 태권도 품새와 격파 시험을 선보이며 참석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어 주요 내빈 축사와 유공자 표창, 세종시 치매사업 현황과 2025년 시범 운영되는 ‘의료·돌봄 통합 지원 시범사업’ 소개로 지역 통합 돌봄 체계 구축 방향과 기대 효과를 공유했다. 특히 치매안심마을 전의면 동교리 어르신들이 ‘알쯔문학관’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사진을 촬영하고 시를 창작한 디카시 작품 활동 인터뷰가 큰 호응을 얻었다. 2부에서는 2024년 치매인식개선 영화 공모전 최우수작 ‘옥순로그’ 상영회가 열렸다. 이 영화는 치매 환자의 자녀, 손자 세대 등 어린 나이에 가족부양의 책임을 떠안게 되는 영케어러(Young carer)의 입장을 조명한 작품이다. 김정란 세종시광역치매센터장은 "우리 사회에 치매 환자와 가족 모두를 포용하는 열린 시선과 따뜻한 관심이 확산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가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시민 모두가 치매 극복에 함께 참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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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시장, 지역기업 경영인과 시정방향·비전 공유[시사캐치] 최민호 세종시장이 9월 1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7차 세종경제포럼에 참석해 국정운영 5개년 계획과 연계한 시정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간담회는 세종상공회의소 회원사 등 지역 기업 경영인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시는 정부가 발표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을 기업인들과 공유하고 국정운영 기조에 부합하는 시정 방향을 설명하며 지역경제와 시정 발전 전략을 함께 모색했다. 특히 새 정부의 123개 국정과제 중 세종시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11개 국정과제를 발췌해 소개하고 시정 추진과 연계·설명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기업인들은 ▲국회 세종의사당·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 등 행정수도 세종 완성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등 교통망 확충 ▲인공지능(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인공지능(AI)고속도로 구축 등에 큰 관심과 호응을 보냈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세종시의 주요 현안을 직접 소개하고 기업 경영인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그는 "우리시는 케이(K)-컬쳐가 전 세계를 이끄는 시대에 한글문화도시로서 위상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2027 한글 국제 비엔날레 등 다양한 한글 관련 행사와 시책을 추진해 한글과 한글문화를 전 세계를 알리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수부와 산하 공공기관 이전은 행정수도 완성과 국가 균형발전 차원에서 신중히 검토돼야 하는 문제”라고 재차 강조하며 기업 경영인들의 지지와 관심을 호소했다. 시는 앞으로도 지역 산업계와 소통을 강화해 기업이 국정과제와 연계된 성장 기회를 선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시정 방향을 함께 만들어갈 계획이다. 또한 이달 말까지 종교인, 소상공인, 관광업 종사자 등 다양한 분야 관계자와 직접 만나 새 정부 국정운영방향을 공유하고 시정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현장 간담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이날 포럼에서는 강형근 에이치케이앤컴퍼니(HK&Company) 대표가 ‘위기 속에 새로운 성장을 이끄는 혁신 길’을 주제로 특강을 통해 새로운 경제를 보는 시각과 통찰의 필요성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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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개인정보보호위와 19개 조례 개정 예정[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함께 조례 속에 숨어있는 개인정보 침해 요인을 개선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개선은 불필요한 개인정보 수집·처리 관행을 예방하고, 안심할 수 있는 행정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뤄졌다. 시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함께 조례를 살펴본 결과 19개 조례에 담겨있는 개인정보 침해 요인을 개선하기로 했다. 대표적으로 업무 목적과 무관한 개인정보 수집·처리 등이 개선 대상으로 꼽혔다. 이 밖에도 ‘개인정보 보호법’ 취지와 내용에 부합하지 않거나, 대통령령 이상 근거가 필요한 주민등록번호를 법적근거 없이 처리하는 경우 등이 개인정보를 침해하고 있는 것으로 봤다. 시는 개인정보 침해가 우려되는 조례를 관련 절차를 밟아 개정해 민원 처리 과정에서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적극 차단할 방침이다. 이용일 기획조정실장은 "조례는 시민의 일상과 밀접하게 닿아있는 만큼 개인정보 보호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조례 정비를 통해 시민 권익을 지킬 수 있는 개인정보 관리 체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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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2025 한국유교문화축전’ 개막[시사캐치]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돈암서원과 명재고택 등 기호유학의 핵심 유산들을 간직한 한국유교의 중심지 충남 논산에서 3일간 유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대규모 축제를 개최한다. 도는 12일 논산시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일원에서 김태흠 지사와 주요 내빈, 관계기관, 향교 단체 및 유림, 종가, 도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한국유교문화축전’ 개막식을 열었다. 도와 논산시가 주최하고,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한국유교문화축전은 ‘케이(K)-유교, 흥과 멋으로 피다’를 주제로 오는 14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도는 이번 한국유교문화축전을 단순한 전통의 재현을 넘어 현대적 참여형 문화축제로 구성해 유교 흥마당, 을문이 마당극, 유교문화 어린이 백일장·사생대회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최근 전통문화와 융합된 케이팝, 케이드라마·영화 등의 세계적인 흥행에 발맞춰 △유교문화 국제 교류의 날 △케이(K)-리듬 힙풍류 콘서트 △케이(K)-유교 영어 말하기(스피치) 경연대회 △청소년 한스타일 댄스 경연대회 등도 추진한다. 아울러 개막식 전에는 ‘향교 전통의 계승과 미래’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해 향교의 현대적 가치와 역할을 모색하고 미래 인류 사회를 위한 기능 등을 고민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개막식에서 김 지사는 "유교는 일제강점기에 충절을 바탕으로 잃어버린 나라를 되찾게 해준 원동력이었고, 대한민국 근대화와 산업화 과정 속에서는 근면·자조 같은 유교 덕목이 큰 힘을 발휘해 왔다”라며 "요즘처럼 물질적 이익만을 추구하는 세태 속에서 사람을 중심에 두는 유교 철학은 공동체와 국가를 이끌 정신 유산으로서 영원히 계승해 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지사는 "충남에서부터 유교는 다시 세계로 뻗어나갈 것”이라면서 "2500년을 이어져 온 유교가 인류의 유산으로 존중받고 미래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쎈충남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도는 ‘백제문화권’과 함께 ‘충청유교문화권’을 지역의 양대 핵심 정체성으로 설정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정책을 적극 발굴·추진 중이다. 특히 ‘충청유교문화권 광역 관광 개발 사업’을 도정 주요 사업으로 지정하고 각 시군과 협력해 유교 정신의 현대적 가치를 콘텐츠화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앞으로 도는 한국유교문화축전을 비롯해 충청유교문화의 정체성과 의미,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행사 및 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지속 홍보하고 지역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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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생활개선회 한마음대회 개최[시사캐치]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2일 홍성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도 생활개선회와 함께 ‘제43회 충남도 생활개선회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여성이 이끄는 농촌! 함께 만드는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시군 생활개선 회원과 관계관 등 1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표창 수여 △작업안전 실천결의 다짐 △사랑의 쌀 전달식 △우수 시군 시상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지속가능한 미래 농업·농촌과 여성농업인의 역할 강화 및 여성리더 양성에 힘을 합쳐 나가기로 다짐했다. 김 지사는 "농사에 가정에 지역사회 봉사까지, 평생을 농업·농촌을 위해 헌신하고 계신 여러분들에게 이 자리를 빌려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도는 여성이 주인공이 되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여성농업인에게 취약한 근골격계, 심혈관계 질환에 대한 특수 건강검진 사업을 전 시군으로 확대한 것을 소개한 뒤 △농업선진국 해외연수 △충전식 운반차와 같은 편이장비 등 여성친화적인 농업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는 뜻을 전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취임 첫해부터 4년째 빠지지 않고 한마음대회에 함께하고 있는데, 그만큼 제게 생활개선회는 특별히 애정이 가는 단체”라며 "힘쎈충남은 농업·농촌의 핵심주체인 여성농업인 분들이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미래를 열어가실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양순 한국생활개선충남연합회장은 "생활개선회는 농업·농촌을 매력적인 농촌 공간 조성에 힘쓰고 있다”며 "농촌의 가치향상과 살고싶은 공간을 만들기 위해 더욱 발돋움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생활개선충남연합회는 8200여 명의 회원과 함께 농촌 여성의 지위 및 권익 향상, 여성 후계 세대 육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