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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고향사랑기부 새 답례품 확대[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에게 더욱 다양한 답례품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3월 4일부터 14일까지 답례품 공급업체 모집을 진행한다. 시는 지난해 답례품선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선정된 기존 답례품 중 세종시의 특성을 잘 반영한 답례품을 엄선해 공급계약을 이어간다. 아울러 체험형 답례품 등 기부자의 다양한 선호를 고려한 새로운 답례품의 확대·발굴에 나선다. 모집 공급업체는 세종시 내에 위치하고 답례품목으로 선정된 품목을 생산·제조, 공급할 수 있는 업체다. 답례품 공급업체 선정 기준은 ▲답례품의 안정적 공급 가능 여부 ▲답례품 보관·배송 등 업무수행능력 ▲관내 생산·제조 기반 보유 여부 등이다. 신청은 방문·우편·이메일 등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www.sejong.go.kr) 공고·고시에 게시된 답례품 공급업체 모집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박대순 시민소통과장은 "지역 여건을 고려해 지속적으로 답례품을 확대·발굴할 것”이라며 "기부자들에게 매력적인 답례품을 제공해 기부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3년째 운영 중인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에 대한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제도다. 세종 외 거주자가 세종시에 일정액(2천만 원 이내)을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10만 원까지 100% 전액, 10만 원 초과분 16.5%)과 기부액의 30%내에서 지역특산품 등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기부금은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육성·보호 ▲문화·예술·보건 등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이 밖의 주민 복리증진 사업 등에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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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상장기업 65개로 증가[시사캐치] 대전시의 산업 경쟁력이 한 단계 더 성장하며, 일류 경제도시 대전으로 도약하고 있다. ㈜에르코스 농업회사법인이 28일 코스닥 상장에 성공적으로 상장하며, 대전 지역 상장기업 수가 64개에서 65개로 증가했다. 2014년 설립된 ㈜에르코스는 영유아 식품(이유식, 간식, 베이커리 등)과 식물 기반 식품을 주력으로 생산하며 국내 케어푸드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2023년 약 33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갔으며, 이번 상장을 계기로 대규모 투자 유치와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대전시는 바이오, 농업, 식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하며, 민선 8기 이후 유망기업의 상장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 최근 2년간 17개 기업이 상장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그 결과 대전은 6대 광역시 중 인천(94개), 부산(82개)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상장기업을 보유하게 된다. 특히 코스닥 시장에서 대전 기업들은 거래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알테오젠은 현재 시가총액 약 21.2조 원으로 코스닥 시총 1위에 올라 있으며, 이어서 레인보우로보틱스(시총 7.5조 원), 리가켐바이오(시총 4.2조 원), 펩트론(시총 2.1조 원) 등이 상위 20위권 내에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대전 기업들의 활약은 대전시가 첨단 산업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는 중요한 지표로, 향후 더 많은 기업이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의 상장기업 65개 중 다수가 바이오, 양자, 로봇 등 첨단 전략산업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기업이 성장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일류 경제도시 대전을 대한민국 산업을 선도하는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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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80개 사업에 5,040억 원 투입-양성평등 도시 조성,[시사캐치] 대전시는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장우 시장(위원장)과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1회 양성평등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모두가 행복한 양성평등 도시’ 실현을 위한 추진 방향을 논의하고, 총 5,040억 원 규모의 80개 사업을 심의·의결했다. 대전시 양성평등위원회는 정치, 사회, 경제, 문화 전반에서 양성평등을 촉진하기 위해 구성된 협의체로, 대전이 일류도시로 도약하는 데 있어, 양성평등이 필수적 요소임을 인식하며 운영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여성가족부 제3차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2023~2027)을 토대로 ‘모두가 행복한 양성평등 도시, 대전’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공정하고 양성 평등한 노동환경 조성 ▲모두를 위한 돌봄 안전망 구축 ▲폭력 피해 지원 및 성인지적 건강권 보장, ▲남녀가 상생하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 ▲양성평등정책 기반 강화 등 5대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80개 세부사업을 심도 있게 검토했다. 특히, 올해는 ‘양성평등 환경 조성’ 및 ‘폭력 피해 지원’ 분야 강화에 중점을 두어 공정한 노동환경 조성과 일‧생활 균형 및 폭력 범죄 대응 강화를 위한 신규 사업을 적극 발굴했다. 이 밖에도 저출산 해결을 위한 돌봄 정책 확대 일환으로, 대전시가 광역시 최초로 시행 중인 ▲청년부부 결혼장려금 지급 사업을 비롯해 ▲0~2세 대상 부모 급여 ▲2세 영아 대상 추가 대전형 양육기본수당 ▲한부모 양육비 ▲청소년 부모 양육비 인상 등 실질적인 양육 부담 경감 대책도 포함됐다. 아울러, 지난해 성공적인 시범운영을 마친 지역양성평등센터의 사업을 신규 과제로 편성해 지역 내 양성평등 문화 확산 거점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각 사업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추진과 함께 시민들의 정책 이해도 및 참여도를 높이는 방안 마련을 강조했다. 이장우 시장(위원장)은 "양성평등은 시민 행복을 높이고 경제를 활성화하는 핵심 가치이자 대전을 일류도시로 만드는 근간”이라며 "특히 사회 취약계층 보호와 함께 아동·청년들이 살고 싶은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양성평등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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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소상공인 인건비 지원 대폭 확대[시사캐치] 대전시는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경영 환경을 조성하고, 민생경제 활력을 높이는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고용 불안정을 해소하기 위해 ‘2025년 영세 소상공인 인건비 지원사업’을 시행하며, 오는 11월 28일까지 참여업체를 상시 모집한다. 올해부터는 지원 인원 확대와 근로 시간 요건 완화로 더 많은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개선되었다. 특히 기존 1명 지원에서 최대 2명까지 지원하며, 근로 시간 요건도 월 120시간 이상에서 60시간 이상으로 완화되어 지원의 폭을 대폭 넓혔다. 지원 대상은 연 매출 3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으로, 2025년 1월 1일부터 9월 10일까지 18세 이상(2007년 1월 1일 이전 출생) 근로자를 신규 채용한 업체다. 사업에 선정된 업체는 근로자를 3개월 이상 고용하고 4대 사회보험을 유지하면 1인당 월 50만 원씩 최대 3개월간 총 15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최대 2명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중소기업지원 포털 대전비즈(www.djbea.or.kr/biz)에서 공고문을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380-3063)으로 문의하면 된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은 "소비심리 위축과 경영비용 상승으로 그 어느 때보다 소상공인들이 어려운 상황이다”라며 "이번 인건비 지원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촘촘하게 지원 정책을 펼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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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인구 위기 대응 본격화[시사캐치] 천안시는 인구 70만명 달성과 생활인구 200만명 시대에 대비해 187개 사업에 1조 4,953억 원을 투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석필 부시장을 주재로 인구정책자문위원회를 열고 인구정책 방향과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대응 전략을 담은 ‘2025년 천안시 인구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인구정책 시행계획은 ‘모든 세대가 어우러지는 도시 천안’이라는 비전 아래 ▲양육의 가치를 아는 천안 ▲모두에게 일자리가 열려있는 천안 ▲새로운 고령세대를 준비하는 천안 ▲지역 인프라 불균형을 극복하는 천안을 목표로 4대 전략 187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시는 올해 ‘70만 시민, 200만 생활인구 조기 달성’을 위해 민관학 협의체인 인구구조변화 대응단을 신설하고, 인구영향평가제를 시범 도입하는 등 인구정책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 특색에 맞는 신규사업 발굴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 시행계획 추진실적을 분기별 점검해 사업을 보완·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석필 부시장은 "인구 70만 명, 생활인구 200만 명 조기 달성을 위해 전 부서가 협력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일자리 창출, 주거 안정, 교통 개선, 돌봄 서비스 강화 등 핵심 분야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종합적인 인구정책을 추진해 인구 감소와 인구 구조 변화에 맞서 최선의 대응을 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시 1월 기준 총인구는 69만 7,544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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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뉴욕 낫소카운티 3.1운동 기념식·유관순상 시상식 참석[시사캐치] 천안시가 미국 뉴욕주 낫소카운티를 방문해 3.1운동과 유관순 열사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기렸다. 윤은미 천안시 복지정책국장 등으로 구성된 천안시 대표단은 지난 27일(현지시간) 뉴욕 루즈벨트 행정입법부에서 열린 3.1운동 기념식 및 제4회 유관순상 시상식에 참석해 축하영상과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행사는 낫소카운티가 미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2019년부터 3월 1일을 ‘3.1운동의 날’로 지정한 이후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과 함께 기념식과 유관순상을 제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유관순상은 16~18세 여고생을 대상으로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한 여학생에게 수여한다. 올해의 유관순상 수상자는 Sena Kang(Herricks High School, 9th grade) 학생 외 5명으로, 이들은 천안북부상공회의소를 비롯한 5개 기업으로부터 총 7,000달러의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유관순 열사의 숭고한 정신이 세계 곳곳에서 기억되고 계승되어 가는 모습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미국 내에서 유관순상을 수여하는 전통이 계속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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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서른 살’ 아산시, 이만큼 변했다[시사캐치] 2025년 아산시가 통합 30주년을 맞았다. 1995년 출범 당시만 해도 온천수에 발을 담그는 것이 가장 큰 볼거리였던 아산시는 30년이 지난 오늘, 대한민국 제조업의 심장부로 거듭났다. 자동차·디스플레이 산업 발전과 교통망 확충으로 꾸준히 인구가 유입되며 만들어진 아산의 변화상을 들여다봤다. 글로벌 제조업 거점... 전 세계 누비는 '메이드 인 아산' 한국무역협회 무역통계(Ksat)에 따르면 2024년 한해 아산시 수출액은 645억7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기초지자체 중 1위에 달하는 규모로, 아산시는 전국 수출의 9.45%, 충남 수출의 69.7%를 차지하고 있다. 아산시는 2010년 전국 기초 지자체 수출액 1위에 처음 오른 이래, 15년 연속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배방읍 소재 삼성전자, 탕정면 소재 삼성디스플레이, 인주면 소재 현대자동차와 관련 중소·중견 기업에서 생산된 ‘메이드 인 아산’ 제품들이 세계 시장으로 뻗어간 덕분이다. 아산시 사업체 수는 1995년 9,992개에서 2023년 12월 3만6,996개로 크게 늘었다. 사업체는 ‘전기/기타 기계 및 장비업’ 분야 사업체가 전체의 26.9%로 가장 많고, ‘전자부품/영상/음향/의료 정밀광학업’ 분야에 가장 많은 39.4% 종사자가 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기준 출하액은 72조 원, 부가가치 28조 원을 돌파했다. (*‘2022 충청남도 광업·제조업 조사’, ‘2022년 기준 아산시 제조업 실태조사 보고서’, ‘2023 아산시 사업체조사 결과 보고’ 참고) 자동차·디스플레이·바이오·헬스케어 등 첨단 산업의 메카로 성장하면서 아산시 재정 규모 역시 비약적으로 성장했다. 아산시 지방세 수입은 1995년 504억 원에서 2024년 8,192억 원으로 16배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예산 규모는 1995년 1,773억 원에서 2024년 1조8,016억 원으로 10배 이상 증가했다. 1인당 지방세 부담액은 1995년 약 31.8만 원에서 2024년 약 208만 원으로 약 6.5배 증가했다. 탄탄한 산업기반을 통한 안정적 세수 확보가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긍정적 지표들이다. 인구 40만 돌파 목전... 주거형태 단독주택에서 아파트로 아산시 인구는 1995년 15만8,737명에서 2024년 12월 기준 39만2,483명으로 약 2.47배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국 인구가 약 1.2배 늘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괄목할 만한 성장이다. 특히 삼성디스플레이가 위치한 탕정면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탕정면 인구는 1995년 인구 5,183명이 거주해 17개 읍면동 중 15위에 그쳤으나, 2024년 12월 기준 4만6,251명의 주민을 가진 신도시로 급성장했다. 아산시 인구 증가가 산업단지 조성과 그로 인해 늘어난 양질의 일자리, 늘어난 인구를 위한 배후도시 개발이 맞물린 결과라는 점을 보여주는 단적인 지표다. 아산시는 2025년 2월 현재 총 9개 산업단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바이오헬스케어 클러스터와 미래 모빌리티 산업단지 등 신규 산업단지 조성도 진행 중이다. 신규 산업단지가 완공되면 추가로 2만여 개의 일자리가 추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도시화와 함께 아산시민의 주거형태도 극적인 변화를 맞이했다. 1995년만 해도 단독주택에 거주하는 세대가 2만 6,860세대로, 아파트 거주 세대 7,252세대의 약 3.7배에 달했다. 하지만 2025년 2월 기준, 아파트 거주 세대는 11만 3,880세대로 급증한 반면, 단독주택 거주 세대는 2만 5,677세대로 오히려 소폭 감소했다. 주목할 점은 이 같은 변화가 아산시 인구 증가율을 훨씬 웃돈다는 사실이다. 최근 30년간 아산시 인구는 2.47배 증가했지만, 아파트 거주 세대는 무려 15.7배나 늘어났고, 단독주택 거주 세대는 인구 증가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4.4% 감소했다. 이는 신도시 개발과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인구 유입으로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속속 들어서면서, 시민 주거 패턴이 완전히 역전되었음을 보여준다. 일자리 찾아온 청년·외국인 많아 일자리를 찾아온 청년들 덕분에 도시 평균연령도 낮아졌다. 2024년 기준 아산시 평균연령은 41.8세로, 충청남도 평균(46.3세)과 전국 평균(45.3세)을 크게 밑돈다. 생산가능인구(15~64세) 비율도 70.7%로 전국 평균(69.3%)을 웃돈다. 외국인 주민도 크게 늘었다. 행정안전부 외국인주민현황조사에 따르면, 아산시 외국인 주민은 1995년 523명에서 2024년 3만7,546명으로 약 72배 증가했다. 충청남도 외국인 주민의 23.4%에 해당하는 규모다. 국적별로는 중국(8,834명), 우즈베키스탄(5,757명), 카자흐스탄(3,802명) 순으로 분포하고 있다. 외국인 주민이 크게 늘면서 시는 국제상호문화도시 등록 등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이들이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있다. '교통 허브'로 도약한 수도권 관문 도시 1995년 아산시는 주요 지방 도로와 철도망에 의존하는 도시였지만, 2025년 아산시는 수도권과 충청권을 연결하는 교통의 중심지로 변모했다. 아산시는 지난 30년간 고속철도와 복선전철, 고속도로망을 확충하며 충청권과 수도권을 잇는 교통 허브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교통망 확장은 아산의 산업 성장과 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원동력이 됐다. 2004년 4월 KTX 천안아산역 개통은 아산시 교통 역사의 분수령이었다. KTX와 SRT, 일반 철도, 수도권 전철이 한 곳에서 만나는 비수도권 유일의 복합환승역으로, 지난해에만 1,220만 명이 이용했다. 2007년 4월 장항선 아산역이 문을 열어 KTX와 일반 열차 간 환승이 편리해졌고, 2008년 12월에는 수도권 전철 1호선이 신창역까지 연장되며 서울 및 수도권 출퇴근까지 수월해졌다. 광역도로망도 꾸준히 확충됐다. 2022년 말 아산~천안 고속도로 1차 구간(20.95km) 준공으로 두 도시 간 이동이 원활해졌다. 이는 산업단지와 물류 이동 효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여기에 2024년 서해선 복선전철, 서부내륙고속도로까지 개통되면서 아산 서부권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새로운 교통축도 만들어졌다. 더 큰 도약 준비하는 서른 청년 도시 아산은 이제 새로운 도전을 준비한다. 1300년 온천 역사를 자랑하는 온천 자원과 현충사·이순신장군묘, 외암마을과 같은 역사·문화 자원, ‘충남 제1호 지방정원’에 등록된 신정호 지방정원 등을 활용해 천만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한편, 미래 모빌리티와 차세대 디스플레이, 바이오헬스케어까지 아우르는 첨단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2025~26 아산 방문의 해'는 그 시작을 알리는 프로젝트다. 서른 살 청년 도시 아산이 그리는 미래 청사진은 이제 시작이다. 첨단 산업과 문화관광이 어우러진 미래형 도시로의 진화. 산업과 문화, 젊음과 전통이 어우러진 새로운 30년을 향한 아산의 도전이 어떤 열매를 맺을지 기대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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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여름딸기 생산 스마트팜 준공[시사캐치] 대한민국 스마트팜 1번지 충남에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딸기를 사계절 내내 생산하는 스마트팜 앵커기업이 새롭게 뿌리를 내렸다. 도에 따르면, 농업회사법인 ‘SP아그리(대표 박대성)’는 28일 서산시 운산면 신축 스마트팜에서 김태흠 지사와 청년교육생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 가동을 안팎에 알렸다. 행사는 경과 보고, 김 지사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 견학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저온 작물인 딸기는 15℃ 이하에서 열매를 맺기 때문에 그동안 여름철에는 만날 수 없었다. 온실이 도입되며 11월부터 생산되고 있지만 이듬해 5월을 넘기지 못하고, 노지 재배 딸기도 5월까지만 생산될 뿐이다. 이번 SP아그리 스마트팜은 딸기를 여름철까지 생산할 수 있는 냉방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냉난방에는 히트펌프를 사용, 탄소중립 시대에 맞게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 한다. 스마트팜 규모는 1만 4870㎡ 규모로 79억 원이 투입됐다. SP아그리는 연내 1만 6500㎡ 규모 육묘장과 온실을 추가 건립하고, 2028년까지 20만㎡ 규모 온실 등을 완성할 계획이다. SP아그리는 특히 2단배드 시스템을 도입, 생산성을 높였다. 또 다량의 고품질 딸기를 안정적으로 생산하는 방안 마련을 위해 5단배드 시험재배와 실증포도 운영하고 있다. SP아그리 스마트팜에서는 우리나라 딸기 품종인 금실과 함께, 국내에서는 재배되지 않는 일본·유럽 품종을 독점 생산한다. 생산량은 연간 250톤 가량이며, 2028년 스마트팜이 모두 완공되면 4000톤 이상 생산할 수 있을 전망이다. 생산 딸기는 ‘폴앤박’이라는 브랜드로 SP프레시와 스미후루코리아를 통해 국내외 유명 백화점 등에 납품한다. 도는 여름 딸기가 겨울 딸기보다 2배가량 더 높은 가격대를 형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스미후루코리아는 박대성 대표가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아시아 최고 글로벌 청과 기업으로,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다. SP아그리 모회사인 SP프레시는 역시 박 대표가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글로벌 시설원예 생산·유통 기업으로, 딸기를 비롯한 전세계 다양한 신품종 과일을 유통 중이다. 2023년 기준 연매출은 스미후루코리아가 1757억 원, SP프레시는 202억 원이다. 김태흠 지사는 "스마트팜 825만㎡ 조성을 통한 청년농 3000명 유입을 민선8기 핵심 정책으로 추진하며 앵커기업 유치가 절실했는데, 이번에 갈증이 해소된 것 같다”며 충남을 믿고 서산에 새롭게 터를 잡은 SP아그리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김 지사는 이어 "하우스가 도입되면서 딸기가 겨울 과일로 바뀐지도 꽤 됐는데, SP아그리 스마트팜에서 국내 최초로 여름딸기를 선보인다니 격세지감을 느낀다”며 "특히 아파트식 재배로 공간 활용을 극대화한 것은 국토가 좁고 농업 생산력이 부족한 우리나라에서 정말 중요한 기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농업 기술 발전을 선도하고, 사계절 딸기 공급 체계를 구축해 나아갈 SP아그리의 도전이 첨단 농업 시대를 앞당겨 줄 촉매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청년들이 돈이 없어도 열정만 있으면 창농 할 수 있는 원스톱 지원 체계를 구축했고, 임대형·분양형·자립형 등 다양한 수익 모델도 마련했다”며 "여기에 화룡정점으로 SP아그리가 스마트파머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든든한 멘토가 되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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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탄소중립 실천 확산 한마음 한뜻[시사캐치] 충남도와 15개 시군이 ‘2045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확산 등 분야별 정책을 추진하는데 협력을 강화하기로 다짐했다. 도는 2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영명 도 환경산림국장을 비롯해 도와 시군 환경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도-시군 환경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주요 업무 계획 및 협조사항 전달, 시군 현안 및 건의사항 수렴, 종합 토론 등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도는 기후위기 현실화로 탄소배출량 감축 목표 이행이 강제되고 있는 만큼 생활속 탄소중립 실천, 탈(脫) 플라스틱 사회전환과 자원의 선순환체계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물 기반시설 취약, 생공용수 및 하천유지 용수 부족 등 환경 관련 현안이 산재한 상황으로 시군에서도 지역별 환경 현안 해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군 협조사항으로는 △탄소실천포인트제 확산 및 탄소중립 실천 협조 △수소자동차 보급 및 충전소 설치사업 협조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지도·점검 관리 철저 △일상속 1회용품 제로 실천문화 정착 추진 △수질오염사고 예방대책 추진 △공중화장실 설치·개선 및 안전관리 강화 대책 추진 △지하수 총량관리 등 관리강화 등을 요청했다. 시군은 △탄소제로 실천가게 탄소업슈 연계 체계 강화 △노후화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시설개선 지원 △폐기물처리시설 확충 설치사업 지원 확대 △도·시군 부숙토 생산업체(폐기물 재활용업체) 합동점검 건의 △불법배출 감시 시스템(CCTV) 추가 보급 건의 △금강수계 총량 지역개발부하량 확보 등을 건의했다. 김영명 도 환경산림국장은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이라며 "시군에서도 탄소중립 실천확산, 자원의 선순환체계, 안정적 수자원 관리 등 사업에 관심을 갖고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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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건설행정 역점 과제 도·시군 협력 강화[시사캐치] 충남도는 28일 공주 고마에서 도·시군 건설행정 담당 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건설행정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도·시군 간 원활한 업무 처리를 위한 실무적인 논의를 위해 마련한 것으로, 건설·도시·교통·도로·지적 등 건설행정 업무 전반에 걸친 도의 역점 과제 및 시책 32건을 공유했으며 도·시군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도는 이날 토론회에서 올해 주요 업무 추진계획으로 △도내 전 지역이 고르게 잘 사는 지역 발전 기반 구축 △도민 중심의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 조성 △지속 발전 가능한 충남 건설을 위한 사회간접자본(SOC) 기반 확충 △지적에서 공간으로, 디지털로 혁신하는 토지행정 구현 등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도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와 연계한 기반 시설 확충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및 공정·상생 건설문화 조성 노력 △‘힘쎈충남 대한민국의 힘’ 비전 달성을 위한 정부 예산 확보 공동 대응 △예산 신속 집행 목표 달성 등 시군의 적극적인 협조도 요청했다. 이어 시군이 제출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C노선(GTX-C) 연장사업 △음봉~성환 간 국지도 70호선 도로 건설 △아산~세종 간 광역도로 건설 등 17건의 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최동석 도 건설교통국장은 "도의 주요 정책을 신속·강력히 추진하기 위해서는 시군과의 협력이 필수”라며 "앞으로도 시군과 지역 현안을 공유하는 등 소통을 강화하고 함께 정부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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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 생성형 AI 인공지능 개발자 부트캠프’ 성료[시사캐치]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는 2월 28일 금요일 교내 인성관 세미나실에서 재학생 및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심화 생성형 AI를 활용한 인공지능 개발자 부트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대응하여 학생들이 인공지능 분야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취업 연계까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백석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애드인에듀가 공동 주최했으며, IT 업계 전문가 및 기업 인사 담당자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총 5개 팀이 참여하여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 아이디어를 제안했으며, 문제 정의부터 해결 방안, 구현 과정, 사업화 가능성까지 체계적으로 발표했다. IT 업계 전문가들은 현실성 있는 피드백을 제공하며 각 프로젝트의 가능성을 평가했다. 행사에 참여한 첨단IT학부 김도영씨(24.남)는 "생성형 AI 기술을 실무에 적용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어서 매우 유익했다”며, "전문가 피드백과 기업 심사를 통해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백석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박정란 센터장은 "이번 부트캠프는 학생들이 최신 AI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실무 역량을 강화하며, 나아가 취업 연계까지 이뤄질 수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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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의 고전, 새로운 명작으로 돌아오다![시사캐치] 순천향대(총장 김승우) 공연영상학과 민경원 교수가 촬영 분야의 고전이자 최고의 교재로 평가받는 『시네마토그래피 촬영의 모든 것』(원제: Cinematography: Theory and Practice for Cinematographers and Directors, 4E)의 개정판 한국어 번역본 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도서는 블레인 브라운(Blain Brown)의 원서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순천향대학교 공연영상학과 민경원 교수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김진희 강사가 공동 번역을 맡았다. 감수는 중앙대학교 첨단대학원의 박기웅 교수가 담당하였다. 이 책은 영상 제작에 필수적인 촬영 기술과 원리를 깊이 있게 다루며, 현장 전문가 및 영상 전공 학생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대표적인 교재로 평가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촬영 감독과 영상 제작자가 반드시 익혀야 할 핵심 개념과 실무적 노하우를 체계적으로 담고 있어 영화뿐만 아니라 방송, 광고, 뮤직비디오,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영상 제작 분야에서 필수적인 지침서로 자리 잡고 있다. 민경원 교수는 이 책의 특징을 다음과 같이 이야기한다. 첫째 이론과 실무의 균형 - 영상 언어의 미학적 기반 위에 촬영 기법과 기술적 지식을 체계적으로 통합했고, 둘째 촬영을 넘어 영상 제작 전반을 아우르는 내용 - 조명, 연출, 편집 등 영상 제작의 전 영역을 다루어 다양한 미디어 환경에서도 활용할 수 있으며, 셋째 기술적 진화에 대한 통찰 - 최신 디지털카메라 기술과 전통적인 필름 촬영 기법의 연관성을 깊이 있게 탐구할 수 있으며, 마지막으로 영화 제작 기술의 혁신적 접근 - 감독, 촬영 감독, 편집 감독, 미술 감독 등이 활용하는 테크닉과 기술적 요소를 체계적으로 제시한다고 주장한다. 한편 뉴욕대 대학원 촬영전공 학과장인 앤서니 자넬리 (Anthony Jannelli)교수는 "학생들에게 필독서로 추천할 만큼 영상 제작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면서 "특히, 이번 개정판은 기본 개념부터 고급 기술까지 디지털 영화 촬영의 기술적 프로세스 까지 폭넓게 설명하고 있어, 영화 및 영상 제작을 공부하는 학생, 신입 촬영감독, 현장 실무자들에게 필수적인 교재가 될 것이다.” 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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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대병원, 3월 28일 ‘녹내장 바로 알기’ 강연회 개최[시사캐치]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권계철)은 오는 3월 28일(금)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본관 4층 도담홀에서 ‘녹내장 바로 알기’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3월 1일(토) 밝혔다. 이번 강연회는 녹내장 주간을 기념해 한국녹내장학회에서 주최하며 학회 정회원인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안과 김진수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매년 3월 둘째 주는 ‘세계 녹내장 주간’으로 세계보건기구(WHO)가 선정한 3대 실명 질환 중 하나인 녹내장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위해 세계녹내장협회(WGA)와 세계녹내장환자협회(WGPA)에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올해도 세계 각국의 학회 등 많은 기관이 동참해 녹내장과 관련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한국녹내장학회를 중심으로 심포지엄과 포럼, 강연회 등이 잇따라 개최되고 있다. 이번 강연회는 무료로 진행되며 QR 코드를 이용한 온라인 등록 또는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안과 외래에서 오프라인 등록 후 참여할 수 있다. 잔여석에 한해 강연회 당일 현장 등록도 가능하며 전화(044-995-509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또 녹내장 환자나 보호자 등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유튜브 채널(https://youtube.com/live/kKbCBo_SIRw?feature=share)에 접속해 시청할 수 있다. 김진수 교수는 "녹내장은 특별한 초기 증상이 없어 진단이 늦어짐에 따라 치료 시기를 놓쳐 말기 녹내장까지 진행된 경우가 적지 않다”며 "높은 안압, 당뇨 및 고혈압 등 전신질환, 녹내장 가족력, 근시 또는 원시, 장기간 스테로이드 치료 등 녹내장 고위험군의 경우 안과 진료를 통해 녹내장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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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교육지원청, 늘봄실무사 역량강화 연수[시사캐치] 충청남도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이병도)은 2025년 2월 25일/26일(2일간) 「늘봄성정」컴퓨터실에서 늘봄실무사 약 70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늘봄실무사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늘봄학교가 학기 초에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늘봄학교의 전반적인 이해와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업무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늘봄실무사는 "2025학년도 늘봄학교 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이번 연수가 진행되어 늘봄학교 및 자유수강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뿐 아니라 타학교 늘봄실무사들과의 소통도 이루어져 큰 도움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병도 교육장은 "이번 연수는 늘봄학교의 안정적인 현장 안착을 위해 늘봄실무사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었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필요한 업무와 관련한 직무연수, 현장 컨설팅 등 늘봄실무사 업무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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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현업업무 교직원 소통 통한 선진 안전문화 노력[시사캐치]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8일까지 2025년 상반기 현업업무 교직원 7,000여 명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에서 실시하는 산업안전보건 활동으로는 ▲위험성평가 ▲산업안전보건교육 ▲근골격계부담작업 전수조사 ▲안전보건점검 ▲물질안전보건자료 관리 ▲보호구 지급‧관리 ▲안전보건표지 제작‧배부 등 학교 현장에서 교직원들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할 수 있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연수에서 중점적으로 다룬 2025년 위험성평가는 현업업무 교직원들이 주체적으로 ‘산업안전보건 청취조사표’를 작성하고 학교 현장의 위험요인을 직접적으로 반영하여 산업재해를 확실히 줄이고, 안전하고 일하기 좋은 근무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아울러, 산업보건의를 위촉하여 교직원 맞춤형 건강검진 및 근골격계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테이핑‧운동요법 교육을 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신의식 안전총괄과장은 "지속적인 안전보건활동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출근하기 즐거운 학교 현장이 되었으면 하고, 앞으로도 받아들이기 좋은 안전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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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공무원 및 교원 근무시간 면제제도 시행[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2024년 11월 27일에 고용노동부가 고시한 공무원‧교원 근무시간 면제 한도에 따라 근무시간 면제제도를 2025년 3월 1일부터 시행한다. 근무시간 면제제도는 사용자가 노동조합 임원에게 사용자와의 협의· 교섭, 고충처리, 안전·보건활동 등 건전한 노사관계 활동 시간을 보수의 손실 없이 근무시간에 조합활동을 보장하는 것이다.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에 의거하여 민간 사업장에는 이미 적용되었지만, 공무원과 교원 노동조합 임원에게는 처음으로 부여되는 제도이다. 제도의 시행에 앞서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신속히 근무시간 면제제도 도입 계획을 수립하여 전체 공무원‧교원 노동조합에게 신설된 제도를 안내하고, 노동조합의 근무시간 면제 요청에 따라 노동조합별 조합원 수를 확인하여 연간 근무시간 면제 한도 내에서 면제시간을 부여하였다. 이번, 근무시간 면제 동의를 받은 노동조합은 공무원은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이며, 교원은 세종교사노동조합, 전국교직원노동조합세종지부, 세종초등교사협회, 초등교사노동조합, 전국보건교사노동조합 등 총 6개이다. 공무원과 교원의 근무시간 면제제도의 시행으로, 세종시교육청은 공무원과 교원의 노동기본권을 보장하며 안정적이고 투명하게 노동조합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공직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법과 원칙을 준수하면서 근무시간 면제제도가 현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공무원과 교원의 근무시간 면제제도의 시행으로 법이 보장하는 안정적인 노조 활동이 가능한 계기가 되었다.”라고 전하며, "건전하고 발전적인 노사관계를 넘어 세종특별시교육청이 공직 사회에 모범적인 노사관계를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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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정년퇴직 교육공무직 교육감 표창 수여[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28일에 집무실에서 정년 퇴직을 하는 교육공무직원에 대한 교육감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교육감의 표창 대상자는 교육공무직원 정년퇴직자 중에 10년 이상 재직한 자로, 교무행정사 2명, 특수교육실무사 1명, 조리사 6명, 조리실무사 4명 총 13명이다. 표창 수여식에서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교육 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 주신 교육공무직원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새롭게 출발하는 제2의 인생도 멋지게 펼쳐나가시길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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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1005번 버스, 아름동에서 조치원과 오송역 한 번에 간다[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상병헌 의원(아름동, 前 의장, 더불어민주당)은1005번 버스가 아름동을 거쳐 조치원과 오송역을 운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기존 1005번 버스(세종도시교통공사)는 대전 반석역과 은하수공원 구간을 운행했으나 이번 노선 변경으로 아름동은 물론 조치원과 오송역까지 운행 구간을 연장한 것이다. 이로써 아름동은 BRT 접근성을 개선했고, 한 번의 승차로 조치원과 오송역을 오갈 수 있게 됐다. 상 의원은 "1005번 노선 운행이 가능하도록 노력해 준 집행부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들 일상의 삶의 질이 더 나아지질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2월 22일부터 운행하는 1005번 노선은 반석역을 출발하여 첫마을, 새롬⦁다정동, 시립도서관, 아름동복합커뮤니티센터, 범지기마을8⦁12단지, 아름초등학교, 범지기마을10단지, 범지기마을10단지 북측, 범지기마을3⦁9단지(청소년센터)를 거쳐 조치원⦁오송역에 이르는 46키로미터이다. 배차간격은 15~20분이며, 1일 53회 운행, 편도 110분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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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국회세종의사당 시대 지역 인재 참여 연구모임[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임채성)는 27일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에 대비해 지역 인재의 공공부문 진입을 촉진하고 실효성 있는 채용 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국회세종의사당 시대 지역 인재 참여 연구모임’(대표의원 안신일) 발족식 및 간담회를 의회 청사 의정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발족식에는 김재형 의원(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 박란희 의원(행정수도완성특별위원회 위원장), 김봄이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선임연구원, 서경희 세종시민대표, 이홍준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장, 정은희 한국산업인력공단 세종지사장, 현영임 세종교육청 장학관이 참석했다. 안신일 대표의원은 "세종시가 행정의 중심도시로 자리 잡는 가운데 지역 인재들이 공공부문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연구모임을 통해 세종의사당 건립에 따른 일자리 창출 규모를 예측하고, 실효성 있는 채용 정책을 제안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행정수도완성특별위원장으로 활동 중인 박란희 의원은 "국회의사당 시대를 맞이하여 지역인재와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연구모임 발족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구체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하겠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해당 연구모임은 2025년 11월 30일까지 활동할 예정이며, 주요 연구 방향은 세종의사당 건립에 따른 일자리 창출 규모 예측과 고용 창출 전략 수립이다. 또한, 공공기관 채용 현황 분석을 통해 지역 인재 우선 채용 방안을 도출하고, 타지자체 사례 분석을 통해 세종시 맞춤형 정책과 제도적 지원 방안을 마련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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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광역연합의회, 제2회 임시회 후 폐회-10개 안건 처리[시사캐치] 충청광역연합의회(의장 노금식)는 28일 제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10개 안건을 처리하고 회기를 마무리했다. 연합의회는 5일간 열린 이번 회기에서 올해 충청광역연합의 주요업무 계획을 보고 받으며, 충청광역연합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고, 제1회 충청광역연합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의했다. 이날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조성태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으며, 이와 함께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정부 지원 촉구 건의안」과 「행복도시~청주국제공항 연결도로 국비 재원분담률 상향 조정 건의안」도 함께 채택했다. 노금식 의장(충북·음성군2, 국민의힘)은 "2025년 충청광역연합이 출범한 이후 열린 첫 번째 임시회를 원만하게 마무리 할 수 있어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열정적으로 임해주신 동료 의원님과 고생한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이번 임시회를 통해 처리한 안건들이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의정활동에 힘쓸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회기는 4월 1일부터 열리며, 연합정책 질문과 조례안 등 각종 의안을 처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