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목록
-
천안 행정타운 두산위브더파크 ‘제10호 금연아파트’지정[시사캐치]천안시 동남구보건소는 청당동에 위치한 행정타운 두산위브더파크 아파트를 동남구 제10호 금연아파트로 지정했다고 8일 밝혔다. 금연아파트는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제5항에 따라 공동주택 세대주 2분의 1 이상 동의 시 공용공간인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전부 또는 일부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는 제도이다. 동남구보건소는 2017년 동남구 제1호 금연아파트를 시작으로 현재 10개의 금연아파트를 지정해 지역사회 간접흡연 방지 및 쾌적한 금연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에 금연아파트로 지정된 행정타운 두산위브더파크 아파트에는 현판과 현수막, 금연구역 안내표지 등이 지원된다. 6개월간의 계도 및 홍보 기간을 거쳐 내년 6월 8일부터 금연구역(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에서 흡연행위 적발 시 5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안현숙 동남구보건소장은 "입주민들의 적극적 동참을 통해 담배연기 없는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며 "금연아파트 지정 확대 및 금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금연아파트 지정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동남구보건소(041-521-5050)으로 문의하면 된다.
-
천안시 서북구, 지방세 환급금 3억8000만 원 일제 정리[시사캐치]천안시 서북구가 12월 한달 동안 지방세 미환급금에 대한 일제정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서북구 지방세 미환급금은 3억8000만 원으로 자동차세 연납 후 소유권을 이전했거나 국세경정 등에 따른 세액 변경, 주민등록지 불일치 및 해외 장기 체류 등에 의해 주로 발생한다. 서북구는 미지급 대상자들에게 통지서 발송, 환급 신청 방법 개선 및 홍보 등을 통해 환급금을 찾아갈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할 예정이다. 지방세 미환급금 환급 신청은 위택스에서 온라인 신청하거나 문자 수신 전용(041-581-1110)·팩스(041-521-6199)·전화(041-521-6154) 신청도 가능하다. 환급금 수령 대신 기부를 선택하면 충남의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 환급금 통지서상의 기부신청서를 팩스로 보내거나 문자신청을 이용하면 된다. 기부금액은 소득세법 등에 따라 연말정산시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 지방세 환급이 발생하지 않은 납세자도 위택스를 통해 사전에 지방세환급계좌를 신고할 수 있다. 김형목 서북구 세무과장은 "지방세 환급금은 5년 안에 청구하지 않으면 환급 권리가 소멸되니 소액 환급금이라도 관심을 갖고 재산권을 행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세종시교육청, 주말 급식 공백 '꾸러미’전달'[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2월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읍면 저소득 취약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주말 급식 꾸러미 사업’을 진행했다. 주말 급식 꾸러미는 취약계층 학생 117명에게 식료품과 간식을 지원하여 주말 급식 공백을 메우고, 따듯한 식사로 행복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온 가족이 좋아할 바로 요리 세트(밀키트)로 구성됐다. 세종시교육청은 올해 초부터 학교 생활 물품, 여름방학 식료품 지원 등 총 3차에 걸쳐 지속 교육복지 맞춤형 지원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세종시교육청 북부학교지원센터에서는 사업을 운영할 때마다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교육복지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안부를 살피고 물품을 전달했다. 홀로 두 아이를 키우는 한 학부모는 "교육복지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우리 가정을 신경 써 주시고, 힘들 때마다 지원해 주셔서 정말 큰 힘이 되었다”라며, "이런 교육복지 사업을 더 많은 아이들이 지원받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백윤희 정책기획과장은 "올 한해 북부학교지원센터의 교육복지사업으로 더욱 촘촘한 안전망이 만들어진 것 같다”라며, "우리 학생들이 따듯한 교육복지 지원을 통해 다가온 겨울을 훈훈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세종시, 소담동 밝히는 ‘희망드림 저금통’기부 행렬[시사캐치]세종특별자치시 소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경식·정원범)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한 ‘희망드림 저금통’이 이웃사랑의 마음을 싣고 되돌아오고 있다. 소담동(동장 정경식)은 최근 글벗유치원(원장 홍태희)이 희망드림 저금통을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글벗유치원은 지난 10월에도 ‘아나바다 장터’를 개최에서 얻은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 적이 있어 올해만 2회에 걸쳐 이웃사랑 실천에 나서고 있다. 희망드림 저금통은 ‘소담 희망드림 착한나눔 캠페인’ 중 하나로 무료 배포한 저금통을 채워오면 소형 반려식물로 교환해주는 사업이다. 지난해 관내 어린이집 14곳이 참여했으며, 올해는 유치원까지 사업대상을 넓힌 결과 19곳이 참여의사를 밝혔다. 홍태희 원장은 "추운 겨울이지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 기부를 체험하게 하는 ‘희망드림 저금통’ 사업에 참여할 수 있어 좋았다”라며 "작은 저금통들이 모여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정원범 민간위원장은 "우리세대와 비교하여 요즘 아이들은 경제적으로 풍족하게 자라고 있다”라며 "그 풍족함을 이웃과 나누는데 쓰고, 나눔이 생활이 되는 우리 사회가 되길 바래본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까지 누적 회수저금통은 525개로 이번 글벗유치원 기부저금통 44개를 더하면 569개가 된다. 희망드림 저금통 참여는 소담동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044-301-7042~3)으로 문의하면 된다.
-
세종시, 사랑의 반찬나눔 봉사로 훈훈한 부강면[시사캐치]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세종부용화로타리클럽(회장 김태자)이 연말을 맞이해 8일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결식아동 등 취약계층 50가구에 밑반찬을 전달했다. 회원들은 이날 취약계층 가정을 찾아 제육볶음, 시금치나물, 계란말이, 멸치볶음, 부침개, 호박죽 등 손수 만든 밑반찬 6종과 돼지등뼈 2㎏씩을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김태자 회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밑반찬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향상을 위해 꾸준히 봉사하겠다”라고 말했다. 임헌관 부강면장은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는 부용화로타리클럽에 감사드린다”라며 "이런 분들이 있기에 나눔 실천의 모범이 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불어넣는 것”이라고 말했다.
-
세종시, 함께 모인 "2022 세종 한지붕 세가족"[시사캐치]세종시 마을공동체·사회적기업·청년들이 함께 모여 활동성과를 공유하며 청년의 미래를 살펴보는 화합과 소통의 장이 열린다. 시는 오는 10일 14시 해밀동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공동체 사업 등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관계망(네트워크)을 강화하는 ‘2022 세종 한지붕 세가족(부제 : 마을공동체×사회적경제×청년)’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마을공동체·사회적경제·청년이 처음으로 함께 연합해 개최하는 행사다. 세종 한지붕 세가족은 식전행사, 본행사(1·2·3부)로 구성돼 식전행사로 청년일자리 공개토론회(포럼)을 진행하며, 본행사에서는 1부 어울림마당, 2부 어울림투어, 3부 힐링콘서트를 진행한다. 식전행사에서는 청년희망팩토리가 ‘청년을 정착시킬, 세종형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공개토론회를 진행한다. 마을공동체·사회적경제·청년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세종시로의 청년의 유입-참여-정착을 위한 숙의토론을 갖는다. 1부 어울림마당에서는 유공자표창, 공연, 이야기콘서트(토크콘서트) 등이 진행된다. 지역사회 현안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마을공동체·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단체·민간인 유공자를 대상으로 표창하고, 화합과 성장의 의미를 담은 점등식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이후에는 이야기콘서트와 마을(청년)공동체·사회적경제 성과 및 인식 확산을 위해 활동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2부 어울림투어에서는 각 참여단체에서 판매·체험·홍보 등 부스 54곳을 운영하고 다양한 시민 참여 이벤트도 준비된다. 3부 힐링콘서트에서는 마을(청년)공동체·사회적경제의 지역 예술인과 특별 초청공연을 열어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세종시민으로 구성된 50인 합창단이 무대에 올라 문화 속 힐링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홍준 자치행정국장은 "마을공동체·사회적경제·청년이 처음으로 함께 협력한 뜻깊은 행사”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화합을 통해 공동체 문화의 확산 및 상호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세종시, 여성친화도시 한 발짝 더[시사캐치] 세종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이 성인지적 관점에서 시에서 제작한 홍보물을 점검하고 개선에 나선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제2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지난해 7월 제3기 70명으로 구성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출산·복지 ▲교통·안전 ▲문화·활동 ▲일자리·공동체 등 4개 분과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여성에게 불편하고 불합리한 사항관찰(모니터링), 개선의견 제시, 여성친화도시 시책·정책방향 제안, 여성친화적 지역문화 확산 홍보활동 지원 등 역할을 담당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활동한 우수 위원 4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올 한해 활동 공유와 정책을 제안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올해 성인지적 관점에서 시 홍보물을 점검하기 위해 지난 4월 성인지 감수성 향상, 성인지 관점의 정책 모니터링 이해, 홍보물 모니터링 이해 등 역량강화 교육을 이수했다. 또한 5월부터 4차례에 걸쳐 분과회의를 열고 홍보물 모니터링, 지표 및 정책 제안 내용 등을 논의했다. 시민참여단은 모니터링 결과를 추후 시에서 발행할 ‘성인지적 홍보물 제작을 위한 안내서(가칭)’에 사례로 반영할 계획이다. 안내서는 홍보물 제작시 참고할 수 있도록 점검 지표와 개선해야 할 사례, 좋은 사례 등을 담을 예정이다. 최민호 시장은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플랫폼인 세종여성플라자 운영을 본격화하고 직장 맘의 고충을 덜어줄 직장맘지원센터 신설하겠다”라며 "세종시의 여성친화도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세종시, 김종서 장군 역사문화교육, 우수사업 선정[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김종서 장군묘를 중심으로 추진 중인 문화유산교육프로그램이 문화재청 주관 ‘2022년 지역문화유산교육 사업 평가’에서 우수사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문화재청이 주관하는 지역문화유산교육 사업은 지역 문화유산을 주제로 아동·청소년들에게 특색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학교유형 23가지, 체험유형 12가지, 테마유형 8가지 등 전국 43가지 사업이 진행됐다. 시는 2020년부터 지역문화유산교육사업에 뛰어들어 올해 2회차만에 우수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세종시 지역문화유산교육사업은 ‘6진 개척! 호랑이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세종시 기념물 ‘김종서 장군묘’를 중심으로 김종서 장군의 업적과 역사적 사건을 배우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김종서 장군 묘 외에도 지게장인 등 세종시 유·무형문화재를 활용해 6진개척과 계유정난 역사 체험극, 증강현실(AR)을 활용한 여진족 정벌 등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특히, 다국어가 가능한 엄마와 자녀를 대상으로 다국어 문화유산 교육 콘텐츠를 만드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우리 지역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는 데 기여했다. 이진승 관광문화재과장은 "전국 8개 우수사업 중 하나로 선정된 세종시 지역문화유산교육 사업은 우리지역 문화유산을 아끼고 가치를 알리려는 노력의 성과”라며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에 맞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최민호 세종시장, “모바일 세종엔”으로 똑똑한 세종생활 누려요[시사캐치]모바일 앱 하나로 한층 더 슬기롭고 똑똑한 세종생활을 누릴 수 있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위치기반 스마트포털 ‘세종엔’ 앱 서비스를 8일부터 정식 출시했다. ‘세종엔’은 교통, 방범, 환경, 문화, 행정 등 86종의 도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가공해 시민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앱이다. 시는 그동안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시민이용 편의성과 접근성개선을 위해 지난해 5월부터 1년간 세종엔 고도화 개발에 매진해왔다. 이후 약 5개월간 시범운영을 거쳐 발생 가능한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연구·개발을 지속하며 앱 완성도 향상에 노력했다. 이번 고도화 개발은 기존 웹서비스 형태로 제공하던 사용자인터페이스(UI)를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앱(어플)으로 전환해 시민이용 편의성과 접근성을 개선했다. 세종엔 한 번의 로그인으로 시 누리집, 신체관리(헬스케어), 시티앱 등 시에서 제공하는 웹·앱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세종시를 찾는 외국인을 위해 영어·일어·중국어 지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초정밀버스도착정보, 예약허브, 미세먼지지도, 크린넷 상태정보, 교육자원지도, 세종안심이 앱통합, 놀이터혼잡도, 현재 운영중인 병원·약국, 대형마트 휴일정보 등 시민 맞춤형 지역특화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버스정보 서비스’는 지도에서 1초 단위로 갱신되는 버스의 실시간 이동을 볼 수 있고 버스 승·하차 알림을 설정하면 타고 내리는 정류장 3구간 전부터 버스 도착정보를 알려준다. 이 서비스는 버스에 초정밀 단말기 설치가 완료되는 이달말부터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세종엔 앱으로 통합된 ‘안심이 서비스’는 약 2,000여 대 폐쇄회로텔레비전(CCTV)과 위치기반 스마트폰 앱을 연계해 비상호출 시 위험상황을 실시간 관찰하고 112와 119에 구조요청을 할 수 있는 24시간 시민 안심서비스다. 특히 안심이 서비스는 위치관제 기능이 포함돼 사용자 동의를 전제로 어린이, 여성, 치매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안심장소 출·도착, 버스 승하차 알림 등 안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이번 세종엔 앱 정식출시 이벤트로 세종엔 회원가입, 안심이서비스 사용자, 게시글 작성자, 사회관계망(SNS) 홍보 참여자에게 패드, 워치, 음료쿠폰 등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세종엔 앱은 모바일 구글마켓 또는 앱스토어에서 ‘세종엔’을 검색해 설치한 후 손쉽게 이용이 가능하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세종엔에는 생생한 버스정보, 온가족 안심 서비스, 미세먼지정보, 예약정보, 시민 맞춤형 세종시 특화정보 등 다양한 생활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이용을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다.
-
충남도, “외국인 아동 보육료”…내년부터 천안, 아산, 논산 지원[시사캐치]충남도는 외국인 아동 보육료 지원은 사회적 합의가 먼저 필요한 만큼, 시‧군이 개별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협의해 나아가겠다고 7일 밝혔다. 지난 9월 말 기준 도내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만 3∼5세 외국인 아동은 683명이다. 중국 국적이 311명(45.6%)로 가장 많고, 카자흐스탄(100명‧14.6%), 우즈베키스탄(85명‧12.4%), 러시아(65명‧9.5%), 키르기스스탄(32명‧4.7%), 몽골(28명‧4.1%), 베트남(13명‧1.9%) 등이 뒤를 이었다. 시‧군별 어린이집 재원 외국인 아동은 천안 221명, 아산 295명, 당진 58명, 논산 42명, 서산 31명 등이며, 계룡과 서천, 청양에는 없다. 이들은 현재 내국인 아동과 달리 표준보육비용(만 3세 43만 1900원‧만 4∼5세 39만 6500원)과 특별활동비, 현장학습비 등 필요경비를 내고 있다. 도는 외국인과의 관계에 있어서는 상호주의 입장에서 접근이 필요한 만큼, 외국인 아동 보육료 지원은 현재로선 시기상조로 보고 있다. 사회보장기본법(제9조)과 보건복지부 입장도 외국인은 지원 대상이 아니다. 다만 우리나라가 1991년 유엔아동권리협약을 비준한 점을 감안, 법적 기반 마련 추이를 살펴 외국인 아동 지원 방안을 모색한다는 것이 도의 판단이다. 법적 기반 마련 전에는 필요한 시‧군에서 개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협의해 나아갈 방침이다. 전국적으로 외국인 아동에게 보육료를 지원 중인 기초자치단체는 경기 안산과 김포 등이 있다. 도내에서는 내년부터 천안과 아산, 논산이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외국인에게 내국인과 동일하게 보육료를 지원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사회적 합의가 우선 필요하다”라며 "법적 기반이 마련된 뒤 지원 방안을 살피되, 그 이전에는 천안‧아산‧논산 외 시‧군에서도 지원할 수 있도록 협의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
단국대병원 현정근 교수, “제1회 충청남도의사회 학술상 수상”오른쪽 사진 단국대병원 현정근 교수 [시사캐치] 단국대병원(병원장 이명용) 재활의학과 현정근 교수가 제1회 충청남도의사회 학술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충청남도의사회 학술상은 올해 처음 제정된 상으로, 충청남도의사회 소속으로 작년 한 해 가장 우수한 연구성과를 이룬 의사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현정근 교수는 환자 진료와 임상연구뿐 아니라 BK21 사업, 중점연구소 사업 등 다양한 국가 연구과제를 수주하며 활발한 실험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작년 연구성과 중 척수손상 동물모델에서 적용한 재활 운동치료가 후성유전학적 변화를 통해 기능 회복을 유도한다는 치료기전을 처음 확인했으며, 이 성과를 SCI급 국제학술지인 Cells(인용지수=7.666)에 발표해 학계의 큰 관심을 받았다. 현 교수는 현재 80여 편의 SCI급 논문과 70건이 넘는 특허를 출원하였고, 척수손상을 비롯한 중추신경계 손상과 말초신경 손상 분야, 인공지능을 이용한 예측모델 개발 분야 등에서도 꾸준히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현 교수는 이달 초 발표한 척수손상 연구 논문으로 ‘한빛사(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도 이름을 올렸다. 한빛사 논문은 한국과학재단과 포항공대의 지원으로 설립된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에서 선정한 생명과학 분야 상위 3% 이내 혹은 인용지수 10 이상의 주요 국제학술지에 투고한 한국 과학자들의 논문을 소개하는 사이트다. 현 교수가 발표한 논문은 지난 11월 30일 Advanced Healthcare Materials(인용지수=11.092)에 출판됐다. 현 교수는 연구를 통해 이종 신경줄기세포를 척수손상 동물모델에 이식할 때 면역반응으로 대부분 사멸하게 되는데, 실크와 콜라겐을 혼합한 하이드로젤을 사용해 이식하면 신경줄기세포의 생존율을 증가시키고 줄기세포의 기능을 활성화하여 기능 회복을 촉진한다는 것을 밝혔다. 이번 연구는 현재 다양하게 개발되고 있는 세포치료제의 체내 생존율을 높여서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안으로 응용될 수 있는 기술로 평가되고 있다.
-
아산시, 2023년 지적재조사사업 온라인 주민설명회[시사캐치]아산시(시장 박경귀)가 2023년 지적재조사사업에 선정된 4개 지구에 대한 온라인 주민설명회를 진행한다. 선정된 4개 지구는 산동2지구, 백석포지구, 신언지구, 신유지구로 이번 선정으로 시는 국비 3억9000만원을 확보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국토의 효율적 관리와 시민 재산권 보호를 위해 100여 년 전 일제강점기 때 제작된 종이 지적도와 실제 현황이 불일치한 토지를 대상으로 첨단기술을 활용한 정밀 측량을 진행하고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가사업이다. 온라인 주민설명회는 시청 누리집(분야별 정보-소식-영상으로 보는 아산-홍보영상)과 유튜브(아산시 채널)에 게시한 사업 목적과 절차, 안내 사항 등을 담은 동영상을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이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시는 지적재조사사업의 전반적인 내용과 주요 질의응답 등을 담은 설명자료를 제작해 온라인 주민설명회 안내문 및 사업지구 지정 동의서 서식과 함께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에게 개별 우편 발송했다. 시 관계자는 "온라인 주민설명회 동영상과 안내자료를 통해 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한 궁금증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며 "향후 해당 사업지구 현장사무소 운영을 통해 토지소유자와 직접 만나 경계 협의와 의견 청취를 진행하는 등 원활한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아산시, 선문대 사회복지학과 학생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위촉[시사캐치]아산시(시장 박경귀)가 지난 7일 선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학생 등 80여 명을 대상으로 통합사례관리 특강을 진행하고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했다. 이날 이미경 사회복지과 행복키움지원팀장이 강사로 나서 선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사례관리론 수강생에게 ‘민관 통합형 아산 사례관리’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며, 민관협력 통합사례관리의 중요성과 운영체계 등에 관한 생생한 이야기를 전했다. 특강 후에는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위촉장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번 위촉을 통해 선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대학생 약 80여 명은 ‘청년 지역복지 활동가’로 활동하며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상시 발굴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연계하는 역할을 하게 됐다. 특강에 참석한 한 학생은 "강의를 통해 통합사례관리 정책 방향 및 공공영역에서의 사례관리를 세부적으로 배우게 됐다. 특히 현장의 생생한 사례를 통한 간접 체험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1만316명의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을 통해 이웃이 이웃을 돕는 인적 안적망을 구축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제로화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
충남도, 고령 운전자 교육 4184명 참여[시사캐치]충남도는 도내 만 75세 이상 고령 운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2년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도와 도로교통공단 대전·세종·충남지부가 함께 추진한 이번 교육은 장거리 이동에 따른 고령 운전자의 시간적·경제적 불편을 덜고 편익을 증진하기 위해 도내 15개 시군을 순회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올해 상반기에 2512명이 참여한 데 이어 9월 공주를 시작으로 이달 천안까지 도내 15개 시군을 찾아 현장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한 결과, 하반기 1672명이 참여해 교육에 참여한 고령 운전자는 총 4184명으로 나타났다. 도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시도한 교육임에도 목표한 인원을 달성했다”라며 "올해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 많은 어르신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충남도민 인권 의식 설문조사 결과 발표[시사캐치]충남도 인권센터는 세계인권선언기념일(10일)을 맞아 실시한 도민 인권 의식 설문조사에서 ‘인권이 존중되고 있다’는 응답이 지난해 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도 인권센터에 따르면 ‘도에서 인권이 존중되고 있느냐’는 질문에 ‘존중되는 편이다’ 30.2%, ‘매우 존중된다’ 16.1% 등 지난해 보다 8.8%p 상승한 46.3%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보통이다’라는 비율은 38.0%였으며, 11.9%는 ‘존중되지 않는 편’이라고 응답했다. 3년 전과 비교했을 때 도의 인권은 ‘조금 나아졌다’ 34.8%, ‘비슷하다’ 28.7%, ‘많이 나아졌다’ 23.2%였으며, ‘조금 나빠졌다’ 4.1%였다. 도민의 인권보호와 증진을 위한 ‘도 인권 기본 조례’에 대해서는 ‘아는 편이다’ 26.8%, ‘들어본 적 있다’ 26.5%, ‘매우 잘 안다’ 21.8% 등 긍정적인 답변이 지난해 보다 8.5%p 상승한 75.1%로 집계됐다. 도 인권센터가 인권 상황을 개선하는데 어느 정도 도움이 되느냐는 질문에는 39%가 ‘도움이 되는 편이다’, 17.3%가 ‘매우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본인과 가족을 포함해 최근 3년 동안의 인권침해 경험은 ‘열악한 노동조건에서 일한 경험’이 가장 많았으며,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권리를 제한당한 경험’, ‘기본적인 사회보장을 제대로 받지 못한 경험’ 순으로 조사됐다. 차별 경험으로는 ‘성별로 인한 차별’이 가장 높았으며, ‘비정규직이라는 이유로 차별’, ‘나이가 많고 적음으로 인한 차별’, ‘성희롱 또는 성추행’ 순이었다. 인권침해나 차별을 경험하고 어떤 조치를 취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 중 52.8%가 ‘아무런 행동도 취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향후 인권침해와 차별을 경험한다면 어떤 조치를 취할 것인지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 중 46.8%가 ‘해당 기관, 당사자에게 문제 제기하거나 시정을 요구’하고, 31.4%는 ‘국가인권위, 도 인권센터에 상담, 진정한다’라고 답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찾아가는 도민 인권보호관’ 운영을 통해 도민과 도 출자출연기관, 사무 위탁기관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지난 6월 14일부터 11월 8일까지 실시했다. 조사는 현장 설문과 온라인 설문(QR코드)을 병행해 실시했으며, 지난해 보다 129명 증가한 362명이 참여했다. 도 인권센터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도 인권행정에 대한 도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도민의 인권 보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권침해 상담 및 구제 신청은 도 누리집(http://www.chungnam.go.kr)이나전자우편(cnrights@korea.kr), 전화(041-635-3614, 3615), 팩스(041-635-3046), 우편 및 방문(도청 본관 1층 125호 도 인권센터) 등을 통해 하면 된다.
-
충남도서관에서 행복한 연말 보내세요[시사캐치]충남도서관은 도민들이 행복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28일까지 ‘송년 특집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독서문화 프로그램은 올 한 해 도서관을 방문한 도민에게 감사를 전하는 마음을 담아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청소년을 위한 강연, 전시 등을 준비했다. 먼저, 16일에는 청소년 베스트셀러 「단단한 자존감을 갖고 싶은 10대에게」의 저자 김원배 작가를 초청해 문화교육동 강당에서 청소년과 학부모를 위한 강연을 진행한다. 김 작가는 강연을 통해 수능을 끝낸 수험생과 한 해의 학업을 마무리하는 학생 모두에게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예정으로, 청소년의 자존감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7일에는 문화교육동 강당에서 어린이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마술사 돌프의 빨간 양말’ 스토리텔링 마술쇼를 마련했다. 28일은 문화교육동 강당에서 ‘충남도서관 송년 콘서트’가 오후 7시 30분부터 열린다. 콘서트는 1·2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1부는 브라스밴드의 화려한 연주, 2부는 감동의 팝페라 공연이 이어지고 인터미션 10분을 포함한다. 15일과 22일 오후 7시부터는 문화교육동 다목적실1에서 책 읽어주는 사서 신배재 사서의 ‘포노 사피엔스’와 사서고생 한아름 사서의 ‘레베카’ 강연을 들을 수 있다. 2층 기획전시실에서는 11일까지 ‘아트풀 작품 전시’, 12일부터 24일까지는 ‘삽교지역 아동센터 작품 전시’를 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충남도서관(041-635-8000)으로 문의하거나, 누리집(https://library.chungna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병준 도서관장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을 맞아 추운 겨울을 따뜻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도민들이 충남도서관에서 다양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충남소방, 다산에게서 청렴을 배우다[시사캐치]충남소방본부는 지난 7일부터 오는 9일까지 전남 강진에 위치한 다산청렴연수원에서 ‘충남소방 청렴문화캠프’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캠프에는 소방관서 민원‧회계‧청렴 담당자 등 56명이 참가했다. 첫 날은 다산 정약용의 생애와 업적에 대한 청렴 특강 후 정약용이 4년간 거주하며 경세유표를 집필하고, 제자를 교육하던 사의재를 둘러보며 다산의 숨결을 함께 했다. 둘째 날인 이날은 문화해설사의 안내로 다산초당과 다산박물관에서 학문적 열의에 대한 발자취와 삶의 흔적을 엿보고, 청렴 호연지기 강화를 위한 다양한 체험교육이 진행된다. 김종욱 소방본부 소방청렴감사과장은 "청렴도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지속적인 교육과 소통을 통해 전국에서 가장 청렴한 충남소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충남도, 바이러스 무병 씨감자 안정생산 기틀 마련[시사캐치]충남도 농업기술원 종자관리소는 바이러스 무병 씨감자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성공한 기술은 바이러스무병 조직배양묘를 이용해 삽목한 경삽묘를 분무경 수경재배 함으로써 씨감자의 품질향상과 안정수량을 확보했다. 수경재배 기술은 2015년 봄작형부터 시도했지만, 수경재배 배양액관리를 비롯해 분무경 수경재배기술이 확립되지 않아 작황불량, 씨감자의 품질과 안정생산성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기술원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7년 동안 연구를 진행, 올해 씨감자의 우수한 품질과 생산성 증대에 성공했다. 이번에 성공한 기술 적용으로 가을작형에서 ‘수미’ 품종은 지상부 생육과 지하부 뿌리 발달, 복지형성, 괴경형성이 왕성해져 분무경에서 예년 대비 생산성이 2.5배 이상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조만현 도 농업기술원 박사는 "씨감자 안정생산체계를 적용해 우리 지역에 적합한 맛과 수량성이 우수한 씨감자 생산보급에 꾸준히 노력하겠다”며 "소비자 선호도가 큰 품종을 선도 육성해 재배농가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충남도, 궁중 회화 속 산림이야기 특별전[시사캐치]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오는 10일부터 내년 6월까지 충남산림박물관에서 과거 조선시대 궁중 회화를 통해 옛 선조들의 산림 인식과 산림의 특별한 의미, 상징성을 알아볼 수 있는 특별전 ‘궁중 회화 속 산림이야기’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조선 왕실의 상징 ‘일월오봉도’, 장수와 부귀의 상징 ‘십장생도·해학반도도’, 왕족의 삶과 죽음 ‘왕릉도·태봉도’를 중심으로 전시하며, 관련 상징물을 인형으로 연출해 소개한다. 구체적으로는 △장엄하고 화려한 왕의 권위, 일월오봉도 △천지자연의 보필, 일월오봉도 △영원한 생명의 상징, 일월오봉도 △무병장수와 백년해로의 상징, 십장생도 △장수와 상서로움의 상징, 해학반도도 △왕족의 삶을 품은 산, 태봉도 △왕족의 죽음을 품은 산, 왕릉로를 주제로 구성했다. 특히 이번 전시는 궁중 회화의 다채로운 멋과 의미를 느낄 수 있게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제작한 미디어아트 작품을 함께 전시한다. 도 산림자원연구소 산림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조선 왕실 궁중 회화 속에 드러난 산림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특별전”이라며 도민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부탁했다.
-
충남도, 디지털·게임산업 수도 도약…게임업계와 손잡다[시사캐치]충남도가 ‘대한민국 디지털 수도’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자 게임 산업계와 손을 맞잡았다. 도는 7일 도청 회의실에서 한국인터넷기업협회와 ‘이(e)스포츠 메카 조성과 게임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스포츠 메카 조성’과 ‘게임산업 육성’은 민선 8기 공약으로, 도는 현재 차별화된 이스포츠 경기장 건축, 전 세대가 참여하는 다양한 대회 운영, 지역 게임산업 경쟁력 강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도 성공적인 공약 실현을 위해 게임 대기업과 관계망을 형성하고 지역 디지털·게임기업을 육성하고자 마련했다. 이번에 협약을 맺은 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게임·포털·소셜미디어 분야 기업*으로 구성된 비영리 단체로, 정보통신기술(ICT) 정책 개발 및 산업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회원사: 엔씨소프트, 넥슨코리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카카오게임즈, 펄어비스, 네시삼십삼분, 니드메이드 등 정보통신기술 관련 기업 200여 개사 특히 협회는 게임·디지털 콘텐츠 활용 저변 확대을 위한 정책협의회 운영 및 인력 양성, 기업 성장 지원 등을 회원사와 함께 공동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차별화된 ‘이스포츠 경기장’의 성공적인 구축을 위한 네트워크 지원 △기업 맞춤형 ‘충남 게임 창조 캠퍼스’ 조성을 통한 취업 연계 프로그램 공동 운영 △지역 이스포츠 저변 확산을 위한 아마추어 이스포츠대회 지원 △지역 디지털·게임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한 퍼블리싱·해외 마케팅 지원 등에 협력한다. 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게임산업을 주도하고 대한민국 디지털 수도 충남 구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박성호 한국인터넷기업협회장, 권혁우 네시삼십분 이사, 임지현 카카오게임즈 부사장, 장현영 엔씨소프트 상무, 김우정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실장, 이지은 펄어비스 실장, 서동원 니드메이드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오늘은 충남과 게임업계가 업계 용어로 게임산업의 미래 공략을 위한 팀플레이를 시작하는 날”이라며 "게임은 우리 일상이고 게임산업은 미래 성장산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지사는 "스타크래프트의 임요환부터 리그오브레전드의 페이커까지 프로게이머가 아이돌 못지않은 사랑과 인기를 받고 세계 게임시장 규모도 올해 282조 원으로 계속 성장 중이며, 게임업계도 시장점유율 4위로서 게임산업을 선도하고 있다”라면서 "도는 이스포츠 경기장 건립, 기업 맞춤형 디지털 인재 양성 등 게임기업과 함께 게임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게임산업은 코로나19로 전 세계 경제 침체에도 불구하고 국내시장 20% 성장률과 게임시장 수출 4위를 기록할 만큼 대한민국 수출 효자산업이다. 게임산업 성장에 따라 이스포츠 산업도 폭발적인 성장 중으로, 국내 이스포츠 산업은 최근 5년간 연평균 성장률 17.9%를 기록했다. 도는 이러한 산업의 성장세에 발맞춰 그동안 ‘충청남도 게임산업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2021.7.)’와 ‘충청남도 이스포츠(전자스포츠) 진흥 및 지원에 관한 조례(2022.7.)’를 제정하는 등 게임산업 육성 기반을 다져왔다. 아울러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을 통해 2019년 글로벌게임센터 개소 당시 3개였던 게임 기업을 현재 28개까지 유치·성장시켜 개소 4년 만에 기업 매출액 100억 원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우며 지역 게임산업 저변 확대에도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