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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문화관광재단, 삼복 더위 식힌 충남15계탕… K-미식벨트 팝업홍보관 성료[시사캐치]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지난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금산인삼약초건강관에서 운영한 ‘K-미식벨트 금산삼계탕 팝업홍보관’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팝업홍보관은 제5회 금산삼계탕축제와 연계해 운영됐으며, 삼복더위에 맞춰 충남 대표 식재료인 금산 인삼을 활용한 미식 콘텐츠를 소개하고, ‘K-미식벨트’ 조성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실내외 공간으로 구성된 팝업홍보관은 총 1,000여 명이 방문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실외 홍보존에서는 금산인삼 미식투어 상품을 비롯해 스마트 지도 마케팅, 김창수 명인의 금산인삼주 시음 행사 등이 진행돼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내부 미식존에서 선보인 프리미엄 보양식 ‘충남 15계탕’은 사흘간 340인분 전량이 완판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충남 15계탕은 금산 인삼을 중심으로 계룡 닭, 당진 찹쌀, 공주 밤, 논산 대추, 서산 마늘 등 충남 15개 시군의 특산물을 한데 모은 삼계탕으로, 재단과 청운대학교 호텔조리베이커리경영학과 배인호 교수와 공동 개발했다. 재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K-미식벨트 사업에 대한 대중적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금산 인삼을 중심으로 한 고부가가치 관광콘텐츠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행사기간 동안 오는 9월부터 본격 판매될 금산인삼 미식투어 홍보도 큰 관심을 끌었다. 재단 관계자는 "충남방문의 해를 맞아 충남의 맛과 멋을 모두 담은 미식 콘텐츠가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며 "K-미식벨트를 중심으로 금산 인삼이 일상 속 보양식에서 프리미엄 관광상품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문화관광재단과 금산군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 주관하는 ‘K-미식벨트’ 인삼 부문 대상자로 선정돼, 지역 식재료와 관광을 결합한 체류형 미식투어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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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행금 천안시의장, 집중호우 피해현장 점검…“빠른 복구와 실질적 지원 최선”[시사캐치] 천안시의회 김행금 의장은 지난 20일(일) 오후3시경, 천안시 안전총괄과를 방문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직접 피해 현장을 둘러보며 신속한 복구와 주민 지원을 당부했다고 21일 밝혔다. 김 의장은 약 2시간 동안 광덕면 보산원교 붕괴 현장과 인근 지장리 일원을 점검했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천안 지역 피해는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62세대 67명의 미귀가자가 발생했으며, 산사태 취약지역 133개소 중 광덕2리와 북면 명덕리에서 2세대 3명이 대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성황8리에서는 침수로 4세대 7명이 일시 대피했고, 대명노인전문요양원도 침수와 정전 피해로 57명이 긴급 대피하였다. 이 중 53명은 안전하게 전원 조치됐으며, 4명은 보호자에게 인계됐다. 공공시설 피해는 ▲하천 범람 4건 ▲도로 침수 및 유실 16건 ▲맨홀 및 배수로 역류 9건 ▲산사태 우려 4건 ▲수목 전도 17건 ▲전신주 전도 2건 ▲토사 유실 15건 등이 보고됐다. 사유시설 피해는 ▲건물 침수 104건 ▲고립 7건 ▲차량 침수(집계 중) ▲전기 합선 3건 ▲축대 붕괴 2건 ▲기타 2건이 접수됐다. 농업 분야에서도 ▲벼 300ha ▲전작 1.9ha ▲채소 15.6ha ▲기타 작물 0.4ha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축산 분야에서는 6농가에서 총 161,300수의 닭 폐사가 확인됐다. 한편, 광덕면 지방도 623호선은 보산원교 붕괴로 인해 7월 17일 오전 10시부터 전면 통제되고 있다. 천안시 안전총괄과는 피해 상황 전반을 총괄하며, 각 읍·면·동과 소관 부서의 피해 파악과 복구 계획을 수립 중이다. 이에 대해 김 의장은 "아직 파악되지 않은 피해 지역과 주민이 더 있을 수 있다”며 "안전총괄과를 비롯한 관계 부서에 보다 면밀한 현장 조사와 신속한 복구 조치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아울러 "피해 주민들의 실질적인 요구를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고, 조속한 복구를 위한 예산과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시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의장은 향후 추가 피해 예방과 중장기 복구 대책 마련을 위해 관련 부서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의회 차원의 지원도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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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조치원복숭아 축제, 25~27일 개최[시사캐치] 세종시는 ‘117년 전통의 조치원복숭아’를 주제로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제23회 세종 조치원복숭아 축제를 개최한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이 7월 21일 기자브리핑을 열고 23회째를 맞는 조치원복숭아 축제에 대해 설명했다. 이 부시장은 올해 복숭아 축제는 세종을 넘어 전국을 대표하는 여름 문화관광축제로 육성하겠다며 "이번 축제가 방문객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고품질 복숭아를 구매할 기회를 제공하고, 복숭아를 소재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 축제는 주행사장인 시민운동장뿐만 아니라 조치원 중심가에서도 풍성한 연계 행사를 개최하여 상권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올해 복숭아축제 추진 방향은 ,▲여름 ▲조치원 ▲복숭아 ▲시민참여에 중점을 두고 농가, 지역단체, 대학생 등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로 마련했다. 또한, 여름철 무더위를 고려하여 주간 행사는 지양하고 야간 행사 위주로 프로그램을 편성·운영하고, 아울러, 축제 컬러를 복숭아빛 ‘핑크’로 정하고, 핑크색 계열 패션 아이템 착용 시 특별한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대학인 홍대 학생의 재능기부로 개발한 축제홍보 티셔츠를 공무원, 공공기관, 시민이 착용해 축제의 소속감과 몰입감을 높이겠다는 이 부시장의 설명이다. 이번 축제의 주요 행사들은 다음과 같다. 올해 조치원 복숭아 축제에서는 전년 대비 1.5배 이상 확보된 신선한 조치원 복숭아가 시중보다 1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는 복숭아 판촉전이 핵심 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축제의 밤을 더욱 특별하게 장식할 피치비어 나잇과 아기자기한 복숭아 굿즈는 방문객들에게 새롭고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며, 풍성한 볼거리와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복숭아 가래떡 뽑기 체험과 시원한 수전 공중전은 축제에 활기를 더한 즐길 거리로 마련한다. 달콤한 복숭아를 활용한 다채로운 가공 디저트 부스와 풍성한 메뉴를 자랑하는 푸드트럭들이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으로 미식의 즐거움도 빼놓을 수 없다. 조치원읍과 연계하여 야시장과 포차거리가 운영된다. 이번 축제는 판촉,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는 물론 지역 연계 행사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와글와글 왕성길’ 행사가 주목받고 있다. 관내 3개 대학 학생들과 왕성길 상인회가 협력하여 야시장, 포차거리 운영 및 다양한 공연을 통해 원도심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DIY 프로그램 등 풍성한 즐길 거리와 연계 행사를 통해 축제는 약 9만 명의 방문객 유치를 목표로 하며, 이는 복숭아 판매 증대와 주변 상권 매출 증가로 이어져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축제 기간, 시민들의 쾌적한 참여를 위해 폭염 대비 및 편의 증진 대책을 강화한다. 냉방버스 5대, 그늘막, 이동식 에어컨 등을 설치해 더위를 식히고, 얼음 생수 2만 3천 개와 종이모자, 부채 등을 비치한다. 또, 셔틀버스 운행과 배송 도우미를 배치하여 시민들의 이동 및 구매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이 부시장은 "시는 세종 조치원복숭아 축제를 여름 대표 문화관광축제로 육성한다는 방향성을 정립하고 알차게 준비했다. 특히 올해는 복숭아판매량을 약 50% 늘려 재배 농가에는 판로 확대의 혜택을 제공하고, 시민에게는 조치원 복숭아를 10%이상 저렴하게 공급하는 등 농가․소비자 모두 만족하는 축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조치원복숭아 축제가 올해 59억 원의 간접 경제 파급 효과를 창출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지난해 대비 약 13% 증가한 수치다. 한편, 조치원복숭아 축제가 올해도 지난해와 동일한 7억 원의 예산으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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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충청 FISU 국제 학술대회, 국제무대 첫 소개[시사캐치]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지난 19일, 독일에서 열린‘2025 라인-루르 FISU 국제 학술대회’폐회식에 참석해‘2027 충청 FISU 학술대회’를 국제무대에 처음으로 공식 소개했다. 이번 발표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회장단을 비롯해 전 세계 대학 스포츠 관계자 및 학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7 충청 학술대회 주관 대학으로 선정된 단국대학교의 장지석 교수(2027 충청 FISU 학술대회 공동조직위원장)가 충청 학술대회의 비전과 주요 계획을 발표하며, 호응을 얻었다. 2027 충청 FISU 학술대회의 대주제는 ▲교육·지속가능성·혁신을 통한 대학 스포츠의 미래 모색으로 ▲학생 선수의 전인적 성장과 듀얼 커리어를 위한 교육적 지원 ▲지속 가능하고 공정한 대학 스포츠 환경을 위한 전략과 실천 ▲기술 혁신과 데이터 기반 접근을 통한 대학 스포츠의 진화 등 세 가지 소주제로 구성했다. 한편, 2027 충청 FISU 국제학술대회는 2027년 8월 3일부터 5일까지,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기간동안 개최되며, 조직위는 단국대학교와 협력해 올해 하반기부터 FISU 교육문화국 실사 대응 등 학술대회 준비를 위한 본격적인 실무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직위 이창섭 부위원장은 "충청권은 교육·과학·전통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지역으로, FISU의 핵심 가치와도 일맥상통해 깊이 연결되어 있다”며, "이러한 가치를 충실히 반영한 글로벌 학술 교류의 장을 성공적으로 마련해, 충청 지역이 국제대학 스포츠 학문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는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대전·세종·충북·충남 일원에서 개최하며, 전 세계 150여 개국 1만 5천여 명이 참가하는 국제 종합 스포츠 경기대회로 전 세계 대학생들의 스포츠 축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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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재진흥원, 소상공인 저탄소화 지원사업 본격화[시사캐치] 충남경제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소상공인 저탄소화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중이다. 해당 사업은 2045년 충청남도 탄소중립 사회 이행 목표에 기여하기 위해 신규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2024년 12월 31일 이전에 개업한 업체 중, 저탄소화 도입을 희망하는 충남 도내 점포형 소상공인이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은 집기·비품류, 시설·설비, 폐기물 저감 설비, 탄소중립 인증 등 저탄소화 실천에 소요된 비용을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한 업체 대상으로 평가 및 선정을 통해 60업체가 선발되며, 지원 한도를 초과하는 금액과 부가가치세는 신청자가 부담해야 한다. 단, 무점포 사업자, 정부나 지자체의 유사 지원사업 수혜자, 주거용 건축물 등 일부 업종과 조건이 해당하는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충남경제진흥원 통합지원시스템(https://www.cnsp.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신청기간은 2025년 9월 5일까지이다. 지원 절차는 진흥원이 유사사업 중복지원 여부를 확인한 뒤 선정결과를 안내하고, 이후 제출 서류 검토를 거쳐 지원금을 지급하는 순서로 진행한다. 충남소상공인지원센터장은 "저탄소화 지원사업을 통해 소상공인들이 지속가능한 경영역량을 높이고 친환경 경영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으며 또한"탄소중립 시대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충남경제진흥원 통합지원시스템(https://www.cnsp.or.kr) 또는 보부상 콜센터(041-424-400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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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한밭수목원 어린이 물놀이장 개장[시사캐치] 대전시는 여름철 무더위를 날릴 도심 속 피서 공간으로 ‘한밭수목원 어린이 물놀이장’을 7월 24일부터 8월 17일까지 무료 운영한다고 밝혔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매주 월요일은 시설점검을 위해 휴장한다. 이번 물놀이장은 엑스포시민광장에 대형 워터슬라이드, 풀장 등 다양한 물놀이 기구가 설치되며, 어린이와 보호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 생존수영 교육 등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된다. 이용자 편의를 위해 휴게시설, 화장실, 탈의실, 샤워실 등 편의시설도 완비됐다. 특히 전문 안전요원 40여 명이 상시 배치되어 안전한 운영에 만전을 기한다. 운영은 사전예약제로 진행되며, 7월 14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전 11시, 전용 홈페이지(www.hanbatwater.c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박영철 대전시 녹지농생명국장은 "대전 0시 축제(8월 8일~16일)와 함께 올 여름을 더욱 시원하고 특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며, "한밭수목원에서의 물놀이가 아이들과 가족 모두에게 즐거운 추억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운영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밭수목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42-270-847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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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제40차 세계동물유전학회총회(ISAG 2025) 개막[시사캐치] 세계 동물유전학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학술행사인‘제40차 세계동물유전학회 총회(ISAG 2025)’가 21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성대하게 개막했다. 이번 총회는 세계동물유전학회(ISAG, International Society for Animal Genetics)가 주최하고, 한국동물유전육종학회가 주관하며, 대전시와 대전관광공사가 공동 유치한 행사다. 오는 25일까지 6일간 진행되며, 25개국에서 온 해외 전문가 380여 명을 포함해 약 1,000여 명의 국내외 석학과 관계자가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총회에서는 ▲동물 유전체 분석 ▲가축 개량 기술 ▲유전 기반 질병 대응 ▲기후 변화 대응 전략 등 동물유전학과 생명과학 전반의 최신 연구성과가 발표된다. 또한 동물복지와 지속 가능한 축산을 위한 국제 공조 방안도 집중 논의된다. 이택구 대전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은 개막식 환영사에서 "대전은 KAIST, IBS, 대덕특구 등 세계적인 과학 인프라를 갖춘 도시로, 이번 ISAG 총회가 동물유전 분야의 글로벌 협력 허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대전이 세계 과학도시로서 위상을 높이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개막식에는 ISAG 집행위원단과 국내외 석학, 관련 기관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대한민국 과학수도 대전과 대덕연구단지의 과학기술 수준을 공유하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ISAG 총회는 2023년 남아공 케이프타운 총회에서 대전시가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유치에 성공한 바 있으며, 이후 ISAG 본부와의 MOU 체결, 집행위원단 초청 팸투어, 대전시-관계기관 간 공식 협약 등 철저한 준비 과정을 거쳤다. 총회 기간 중에는 학술발표 외에도 동물유전체 전시회, 전문가 네트워킹 세션, 대덕특구 연구기관 견학 및 대전 문화관광 투어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대전시는 이번 총회를 통해 세계가축응용유전학회(WCGALP) 등 후속 국제행사 유치 가능성을 높이는 한편, 학술·관광 융복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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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7월 23일부터 주민등록 사실조사[시사캐치] 대전시는 7월 21일부터 10월 13일까지 전 시민을 대상으로 ‘2025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주민등록지와 실제 거주지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 정책 수립에 활용되는 기초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국가조사다. 우선 7월 21일 오전 9시부터 8월 31일까지는 ‘정부24’ 앱을 활용한 비대면 디지털 조사가 진행된다. 조사 대상자는 반드시 자신의 주민등록지에서 앱에 접속해 응답해야 하며, 주소지가 동일한 세대원 중 1인이 세대를 대표해 참여할 수 있다. 위치(GPS) 확인을 통해 실제 거주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비대면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세대와, 정부가 정한 중점조사 대상 세대는 9월 1일부터 10월 23일까지 직접 방문조사를 받게 된다. 중점조사 대상이 포함된 세대의 경우에는 비대면 조사에 참여했더라도 방문조사가 진행된다. 방문조사는 동 행정복지센터 공무원과 통장이 거주지를 찾아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중점조사 대상에는 ▲100세 이상 고령자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고위험 복지위기 가구 ▲사망 의심자 ▲장기 미인정 결석·미취학 아동 포함 세대 등이 포함된다. 특히, 전기·수도 끊김 등 위기 징후가 포착돼 보건복지부에서 조사를 요청한 고위험 복지위기가구에 대해서는 사실조사 결과를 보건복지부와 공유해 위기 대응과 복지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다. 통장 방문 조사 결과 주민등록과 실제 거주가 불일치하는 경우에는 담당 공무원이 추가 확인을 거쳐, 필요한 경우 해당 자치구에서 최고·공고 절차를 이행 후 10월 24일부터 11월 20일까지 직권으로 수정하게 된다. 전재현 대전시 행정자치국장은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정책의 출발점인 통계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필수조사”라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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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공영주차장 2시간 무료 개방[시사캐치]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소비쿠폰 사용 활성화와 주차 편의 제공을 위해 공영주차장을 한시적으로 무료 개방한다. 시는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민생지원 시책으로, 소비쿠폰 사용 기한에 맞춰 오는 11월 30일까지 관내 공영주차장 19개소(총 2,432면)에서 1대당 2시간 이내로 무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주차장은 모두 아산시시설관리공단이 유료로 위탁 운영 중인 곳이다. 단, 북수리 제1, 온양온천역 제4, 장재리 제1공영주차장(KTX 2번 출구 인근) 등 철도 이용 수요가 많고 주차 수급률이 낮은 일부 시설은 제외된다. 오효근 교통행정과장은 "이번 조치는 장기화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민생경제 회복 정책”이라며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이 시민 편의와 지역 상권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침체된 민생경제 회복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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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소비쿠폰 신청 ‘아산페이 착’으로 1분이면 끝[시사캐치]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오는 2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을 개시하며, 지역화폐 ‘아산페이 착(Chak)’ 앱을 이용하면 별도 서류 없이 1분 내 비대면 신청 가능하고 익일 지급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아산페이 착(Chak)은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 가능한 상시 개방형 지역화폐 플랫폼으로, 아산시민이 아니어도 누구나 10% 할인 구매가 가능하다. 음식점, 마트, 병원, 학원 등 아산시 내 1만 2,000여 개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모바일(QR) 결제 수수료는 0%로 소상공인 부담도 줄였다. 가맹점에는 지도 노출, 사용처 스티커 제공, 무료 지역 마케팅 등 홍보 지원이 제공된다. 가맹 신청은 앱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아산시 관계자는 "소비쿠폰은 시민 여러분께 드리는 민생 회복의 시작이고, 아산페이는 국내외 누구나 함께 참여하는 열린 지역경제 플랫폼”이라며 "시민뿐 아니라 전 국민, 세계인 누구든 아산페이를 통해 착한 소비에 동참하실 수 있도록 확산 전략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소비쿠폰 지급을 계기로 아산페이 앱의 대중적 활용을 유도하고, 지역화폐 기반의 상생 소비문화를 확산할 방침이다. 아울러 가맹점과 사용자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 선순환 시스템 구축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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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소비쿠폰 접수 앞두고 접수창구 점검 완료[시사캐치]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개시를 앞두고,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실무 교육과 접수창구 점검을 마쳤다. 시는 지난 18일, 소비쿠폰 접수 창구에 배치될 기간제 근로자 73명을 대상으로 신청 절차, 민원 응대 요령, 아산페이 사용 안내 등 실무 중심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지급 지원 전담팀(TF) 운영의 일환으로, 본청과 읍면동 담당자를 포함해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같은 날 김범수 부시장이 단장으로 있는 ‘소비쿠폰 지급추진 TF’는 읍면동 전용 접수창구를 직접 점검하고, 시스템 구축 상황과 안내 환경을 확인했다. 시는 지급 개시일인 21일부터 행정 공백 없이 창구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이재성 기획경제국장은 "이번 교육과 점검은 지급 초기 혼선을 막기 위한 선제 조치”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회복이 이뤄지도록 신속하고 친절한 행정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비쿠폰 지급은 7월 21일부터 시작되며, 첫 주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로 신청을 받는다. 21일(월)은 끝자리 1·6, 22일(화)은 2·7, 23일(수)은 3·8, 24일(목)은 4·9, 25일(금)은 5·0인 시민이 신청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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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남부지구 농촌용수 재편사업’ 최종 선정[시사캐치] 아산시(시장 오세현)의 ‘남부지구 농촌용수 재편사업’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26년 농촌용수이용체계 재편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전국적으로 심화되는 가뭄과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의 핵심 물관리 사업으로, 국비가 집중 투입되는 대규모 기반 정비 사업이다. 앞서 시는 아산호를 활용한 북부지역 농촌용수 재편사업을 2021년부터 총 사업비 489억 원을 투입해 7개년 계획으로 추진 중이다. 이번 남부지구의 신규 선정으로 2026년부터 7년간 총 418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아산 전역에 걸친 통합 농업용수 관리 체계 구축이 가능해졌다. 특히 삽교호의 여유 수자원을 도고·송악·마산저수지로 연계 공급함으로써, 극심한 가뭄에도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시는 향후 단계별 실시설계와 예산 확보, 주민 협의를 병행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후변화에 강한 지속가능한 농촌 환경 조성을 위한 대응 속도를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세현 시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기반 정비가 아닌, 기후위기 시대에 지역 농업을 지켜낼 전략적 대응체계를 갖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아산시는 앞으로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농업용수 안전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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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광역연합, 충청권 중소·벤처기업 해외판로 지원[시사캐치] 충청광역연합(연합장 김영환)은 대전, 세종, 충북, 충남 4개 시도의 역량있는 지역 기업들의 해외판로 개척과 수출증진을 위한 ‘2025 충청권 중소·벤처기업 해외박람회’를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JIEXPO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충청광역연합이 주최하고 충남테크노파크 대표 주관하며, 동남아 최대 식음료·서비스 전문 박람회인 ‘2025 F&H INDONESIA’에 충청권 단체관을 구성하여 참가하는 방식이다. 충청권 44개 부스(참가기업 42, 홍보관 2)를 운영,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집중적으로 선보인다. 올해 행사는 단순 전시를 넘어 ‘해외판로 개척 종합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개막식과 참가기업 전시회를 비롯해 ▶1:1 바이어 수출상담회 ▶현지 주요 유통채널 방문 ▶네트워킹 리셉션 ▶현지 기관·기업 간담회 등 맞춤형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42개 참가기업들은 전시 참가비와 부스 장치비를 전액 지원받으며, 항공, 통역, 물류 등의 부대비용도 기업당 130만원 이내에서 지원된다. 현지 인플루언서 연계 마케팅, ‘K-Food 홍보존’과 ‘충청 비즈니스 홍보관’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도 병행된다. 또한, 검증된 전문 바이어를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운영한다. 기업당 5회 이상 1:1 상담을 보장하고, 참여기업-바이어 간 미스매칭을 최소화하여, 수출계약·MOU 체결 등 구체적인 성과 창출을 적극 지원한다. 김영환 연합장은 "이번 박람회는 충청권 기업들의 해외판로 개척은 물론, 현지 유통·경제 기관과의 지속 가능한 협력관계 구축까지 목표로 하고 있다. 단발성 행사가 아니라 충청권 공동 수출 브랜드 확립과 동남아 시장 거점 확보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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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문화재단 ‘한여름밤의 신정호 별빛축제’ 공연팀 공개 모집[시사캐치] (재)아산문화재단은 지역 예술인의 지원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오는 9월 6일부터 9월 7일까지 신정호정원 야외음악당에서 열리는 <제28회 한여름밤의 신정호 별빛축제>의 공연팀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아산시 거주 예술인 또는 아산시가 소재지인 단체이다. 밴드, 댄스, 국악, 클래식, EDM, 크로스오버 등 다양한 분야를 모집하며 참가 신청은 오는 7월 31일 18시까지다. 참가를 희망하는 아산시민은 참가신청서 1부 및 퍼포먼스 포트폴리오(3분이내 MP4형식)을 첨부하여 전자우편(hjh4279@afac.or.kr)으로 접수하면 된다. 축제 관계자는 "별빛축제 공연을 통해 지역주민과 관람객들이 함께 문화를 향유하고, 예술인과 지역이 상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역량있는 지역 예술인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밝혔다. 참가신청서 및 자세한 사항은 (재)아산문화재단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문의는 (재)아산문화재단 축제기획팀(041-534-2634)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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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침수 피해 벼 재배 전 지역 긴급방제[시사캐치]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벼 재배농가의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내 벼 재배면적 전체인 8,245㏊를 대상으로 긴급방제에 돌입했다. 이번 긴급방제는 지난 7월 16일부터 17일까지의 집중호우 이후 침수된 농경지에서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혹명나방 등 병해충 발생 우려가 증가함에 따라 예비비 4.5억을 신속히 편성하여 추진되는 조치로, 7월 20일부터 약 5일간 실시될 예정이다. 시는 지역농협과 긴밀히 협력해 방제 약제를 신속히 공급하고, 드론방제단 등을 통한 긴급방제 작업을 효율적으로 실시하여 병해충 확산 방지와 수확량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신속하고 철저한 방제를 통해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수확 안정성을 지켜나가겠다”며, "벼 재배농가가 안심할 수 있도록 현장 대응을 철저히 점검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산시 공무원들은 휴일을 반납하고 최대한의 인력을 투입해 피해 상황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민관 합동으로 어려운 재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전방위적 지원망을 가동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시와 농협, 관계 기관이 한마음으로 협력하여, 위기 극복을 위한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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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호우피해 지역 감염병 예방 총력[시사캐치]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긴급 방역 활동과 함께 감염병 예방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조치는 침수지역의 위생환경 악화로 인한 감염병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고, 이재민들의 응급 의료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전문 방역팀을 긴급 편성해 피해 현장을 중심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침수 후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질 경우 감염병 발생 위험이 매우 높아 방역활동을 보다 세밀하고 지속적으로 실시해 2차 감염병 확산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오염된 물로 인한 수인성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소독티슈, 손소독제, 살충제(스프레이) 등 감염병 예방 물품을 긴급 배부했다. 이와함께 아산시 약사회에서도 해열진통제, 소화제, 파스 등 의약품을 지원하여 이재민들의 건강상태를 살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집중호우 발생지역에 감염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빈틈없는 방역대책을 시행하고, 이재민들의 건강상태를 꼼꼼히 모니터링 하겠다”면서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으로 이재민들의 건강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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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특별재난지역’ 지정 위해 전방위 활동 나서(사진) 김태흠 충남도지사 아산시 수해농가 방문 [시사캐치] 오세현 시장은 7월 20일 오전 염치읍 곡교리 수해복구 현장을 찾은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를 등 당 지도부에게 정부 차원의 특별재난지역 지정과 신속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는 김병주 최고위원, 문진석 원내수석부대표, 허영 정책수석, 이정문 정책위 수석부의장, 김성회 대변인(행안위원), 복기왕 의원(충남 아산시갑), 윤건영 행안위 간사, 이상식·한병도·권칠승 행안위원, 이기헌 비서실장 등이 함께했다. 앞서 16~19일 아산 지역에는 평균 388.8mm(최고 신창 444mm)의 폭우가 쏟아지며 곡교천 인근 마을과 저수지 주변, 도심 지하도 등 곳곳에서 수해가 발생했다. 이는 아산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던 지난 2020년 8월 2~3일 집중호우(평균 233mm, 최고 291mm)를 웃도는 수치로, 19일 오후까지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로 접수된 피해는 1,297건, 156억 원 규모에 달한다. 이날 오세현 시장은 "도시 전역에 광범위하게 수해가 발생했지만, 곡교천 인근은 특히 피해가 심각하다”며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돼야 부서진 가옥과 공공시설을 조속히 복구할 수 있다”고 호소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면 공공시설 복구비의 80~100%와 농·축산업 피해 복구비, 중소기업 긴급자금 등을 정부 차원에서 지원된다. 또 이재민과 피해 주민들은 생계지원 구호금, 주거지원금 등을 지급받고, 본인부담금 및 전기·가스요금, 소득세·지방세 감면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오 시장은 "이 지역은 지난 2020년 재해위험지구 사업에 선정됐지만 총 470억 원이 소요되는 대규모 사업이라 절차가 까다로워 속도가 더디다”면서 "절차를 간소화 하고 국비를 신속하게 지원해야 반복되는 재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 원내대표는 "피해가 신속히 복구되도록 대통령과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직접 건의했다”면서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밝혔다. 한편, 김태흠 충남지사도 이날 오후 침수 피해가 발생한 곡교리의 한 방울토마토 농가를 방문해 피해 및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도 김범수 아산시 부시장은 김 지사에게 "충남도 차원에서 아산의 피해 상황을 중앙정부에 적극 전해달라”며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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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현장 중심 복구체계 가동[시사캐치]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집중호우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염치읍 곡교1리에 수해복구 현장대응반을 설치한다. 피해 현장에 행정력을 집중 투입해 신속한 피해조사와 응급 복구, 생활지원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20일 김범수 부시장 주재로 재난안전대책회의를 열고, 곡교1리에 현장대응반을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응반에는 자치행정과, 자원순환과, 질병예방과, 사회복지과 등 관계 부서가 참여해 현장조사와 생활지원 업무를 분담한다. 김 부시장은 "이재민들이 겪는 생활불편은 가장 먼저 해소돼야 한다”면서 "오수 역류, 전기공급 문제, 식사·의류 등 생활 불편을 우선 해소하고, 무더위 속 온열질환 예방과 대피소 위생관리에도 빈틈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상이변으로 인한 재난은 언제든 반복될 수 있다”며 "이번 수해 대응 과정에서 미비한 부분은 없었는지 기존 매뉴얼과 자원관리 체계를 전면 점검하고, 이재민 발생 시 필요한 차량·물자 동원 기록도 빠짐없이 남기라”고 지시했다. 한편 아산시는 19일과 20일 전 직원을 피해복구 현장에 투입해 침수주택 정리, 쓰레기 수거, 토사 제거 등 긴급조치를 진행했다. 21일부터는 피해조사와 복구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김 부시장은 "기상특보가 해제된 만큼 이제는 신속하게 현장 조사를 마치고 10일 이내에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에 피해내역을 입력해야 한다”면서 "누락되는 피해가 없도록 전 부서가 협력해 신속 정확하게 대응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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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PG 글로벌 10국, 제7회 ‘세계여성리더 평화간담회’ 열어(사진) IWPG 글로벌10국, 제7회 ‘세계여성리더 평화간담회’ 모습 [시사캐치]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글로벌 10국(글로벌국장 김화정)이 19일 제7회 ‘세계여성리더 평화간담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여성 리더들이 만들어가는 다차원적 평화‘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간담회는 국내 6개 지부와 튀르키예·카자흐스탄·멕시코·미국·일본·파키스탄·인도 등 7개국에서 300여명의 여성 리더와 회원이 참석했다. 김화정 글로벌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성의 참여와 리더십은 지속가능한 평화를 위한 핵심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여성 리더를 통해 다차원적인 평화 전략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여성의 목소리를 실질적인 변화로 연결하는 글로벌 연대의 장으로 이 간담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본느 아드리아나 가이탄 베르트루이(멕시코 타바스코 후아레스 자치대학교 국제법 및 인권법 교수)는 "IWPG가 지지하는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이 유엔에 상정돼 국제법이 된다면 시민사회 및 인권단체들은 각국의 입법 활동을 감시하고 공동의 이익을 위한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게 된다”며 "오늘 이 자리가 서로 다른 삶의 색깔들이 하나 돼 더 큰 평화를 이루는 새로운 시작이 되기를 바란다”고 축사를 했다. 수메이에 세일란(튀르키예 그린 크레센트 협회 부대표, 아동교육재단 설립자)은 "디지털 평화가 건강하고 공정한 사회 구축을 위한 핵심 기반이 될 수 있다”며 "진정한 예방은 단순히 위험을 피하는 것이 아니라 웰빙, 사회적 평화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평화 행사 주최 사례도 공유됐다.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IWPG 평화위원장이자 평화강사인 사울레 코자무라토바는 4월에 ‘평화주간’ 행사를 주최했다. 이에 제7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와 평화를 주제로 한 에세이 대회, ‘4.26 세계여성평화의 날’ 등 평화주간을 통해 실천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이어 멕시코 4개 지역 평화위원회의 위원장 4명에게 임명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IWPG는 대한민국 여성가족부,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세계적인 여성 NGO로서 122개국에 115개의 지부와 68개국에 800여 개의 협력단체와 연대하고 있다. 또한 ‘지속 가능한 세계 평화 실현’을 비전으로 평화 문화 전파, 여성평화교육,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법제화 지지와 촉구를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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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 윤호중 행안부 장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시사캐치] 충남도 내 곳곳에서 지난 16일부터 이어진 폭우로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김태흠 지사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20일 윤 장관과 당진 어시장, 예산군 신암면 시설하우스 단지를 차례로 찾아 피해 및 복구 현황을 청취하고 주민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윤 장관에게 "급격한 기후변화로 일부 지역은 반복적으로 수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도와 시군에서 근본대책을 수립하겠지만 정부에서도 관심을 갖고 지원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피해가 발생해도 법과 규정에 따라 지원이 되지 않는 부분이 있는데, 이러한 부분도 살펴봐 달라”며 "신속한 복구 및 일상회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특별재난구역 선포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윤 장관은 "실태조사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팀을 구성해 각 지역에 파견했다”며 "특별재난구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답했다. 19일 오후 6시 기준 충남 도내 지점별 누적 최고 강수량은 서산시 571.2mm이며, 홍성군 460.3mm, 당진시 420.5mm, 예산군 403mm 등으로 집계됐다. 폭우로 인한 피해는 △사망 2명 △공공시설 1020건(하천 181, 소하천 161, 소규모시설 182, 수리시설 74, 산사태 35, 도로 247, 기타 140건) △사유시설 1388건(주택 946, 소상공인 337건, 농작물 1만 6714ha, 농경지 유실·매몰 58ha, 가축 75만 3551마리, 수산생물 360만 마리, 수산가공시설 1곳) 등으로 잠정 집계됐으며, 지속 늘어날 전망이다. 15개 시군 주민 대피 현황은 1583세대 2219명이며, 이중 미귀가자는 548세대 789명이다. 도는 재난상황 종료 후 집수리 등을 위한 장기 미귀가자는 본인 희망 시 임시조립 주택이나 LH공공임대주택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가장 먼저 방문한 당진 어시장은 지난 17일 오전 0시 10분 최초 신고가 접수됐으며, 상가 175곳 대부분이 바닥 침수 피해를 입었다. 도와 당진시는 자율방재단, 새마을지도자, 공무원 등 인력 250명과 양수기 및 모래마대를 투입해 응급복구를 진행 중이다. 피해 및 복구 현황을 들은 김 지사는 윤 장관에게 어시장이 매년 호우로 피해를 입고 있는 만큼 배수펌프장 설치 등 항구적인 피해 예방 대책 수립 및 추진에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우수·하수관 등 배수시설을 포함해 강우 등 대응 기준을 획기적으로 바꾸고, 50년·100년 빈도 하천 설계 기준도 200년으로 상향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예산군 시설하우스 단지는 150ha, 1500여 동 규모로 주요 재배 작물은 쪽파와 수박, 멜론이다. 이 곳은 17일 극한 호우(403mm) 및 무한천 수위 상승으로 인한 월류로 침수 피해가 발생했으며, 현재 배수작업 후 피해조사 및 응급복구를 실시하고 있다. 윤 장관과 동행을 마친 김 지사는 17일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아산시 염치읍 곡교리 내 8910㎡ 10동 규모의 방울토마토 농가를 방문해 현황을 청취하고, 피해복구 및 지원 대책 등을 추가로 논의했다. 시설하우스 피해와 관련 김 지사는 예산군 시설하우스 단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윤 장관에게 "시설하우스 작물은 물이 빠져도 상품성이 없어 피해가 큰 작물”이라며 정부 차원의 특단 지원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