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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세종대왕기념사업회, 한글문화진흥 협력[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9일 시청 한글사랑 책문화센터에서 세종대왕기념사업회(회장 최홍식)와 한글문화도시 조성 및 세종대왕 위업 선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종대왕 나신 날 및 한글날 기념행사 개최 ▲한글의 세계화 및 한글문화도시 조성 사업 협력 ▲세종대왕 정신을 기반으로 한 문화운동 추진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협약의 첫걸음으로 시와 세종대왕기념사업회는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세종대왕 나신 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협약 단체인 세종대왕기념사업회는 1956년 창립돼 70여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세종대왕기념사업회에서는 세종대왕기념관 건립, 세종대왕 나신 날 국가기념일 제정, 연구 편찬 및 출판 등 세종대왕의 정신을 계승하고 한글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 중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세종대왕의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 한글을 중심으로 한 세종시만의 문화 정체성을 더욱 확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 행사에서는 세종대왕기념사업회가 한글문화도시 세종시의 정체성에 부합하는 훈민정음 해례본·언해본 병풍을 기증해 의미를 더했다. 시가 기증받은 병풍은 한지·각자장·배첩장 무형문화재 장인들이 합심해 만든 작품이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대왕기념사업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글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여나가겠다”며 "이번 세종대왕 나신 날 행사를 세종대왕기념사업회와 공동으로 개최하게 되어 특히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최홍식 세종대왕기념사업회장은 "세종시에 여러 번 왔는데 올 때마다 세종대왕의 정신이 살아있고 한글문화도시로서 품격을 갖추고 있는 도시 발전상에 큰 감동을 받고있다”며 "시와 공동 개최하는 세종대왕 나신 날 행사의 성공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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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교육지원청, 일반직공무원 동아리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시사캐치] 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신세균) 지방공무원 학습동아리에서 9일(금) 아산시 탕정면 소재 과수원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아름두레(시설관리) 동아리 16명, 기계설비 동아리 12명으로 총 28명이 참여하였다. 이번 봉사활동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에 힘을 보태고자 하는 취지에서 추진되었으며, 아름두레 맹지환 회장과 기계설비 송명석 회장은 사전협의를 통해 탕정면 소재 복숭아 과수원으로 장소를 선정하였다. 자발적으로 나선 아산교육지원청 동아리 회원들은 과수원에서 복숭아 열매솎기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시원한 비를 맞으며, 힘든 줄 모르고 진행하여 모두들 안전하게 활동을 마무리하였다. 아산교육지원청 동아리 회원 일동은"어려운 농가 일손 돕기를 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의 작은 도움이라도 줄 수 있어 보람있는 시간이었다”라며"앞으로도 농촌에 어려움과 중요성을 알고 향하는 발걸음이 더욱더 활발했으면 좋겠다”라고 다짐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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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교육지원청-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청소년 활동 활성화 추진 협력[시사캐치] 충청남도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이병도)과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원장 정철상)은 천안지역 청소년들의 건강성장과 천안행복교육지구를 통한 교육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5월 8일(목)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특히 천안행복교육지구[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지역의 교육자원과 공공기관이 협력하여 마을과 함께하는 교육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천안교육지원청과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은 협약을 통해 천안 청소년 행복하고 꿈이 있는 성장지원을 위한 협업, 민-관-학연계 행복드림체험학교 운영 공동 운영, 천안마을교육공동체 미래세대 대상 역사・통일 체험활동 지원, 지역사회 현안 해결을 위한 신규 사업 발굴, 천안시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협업에 힘을 쏟기로 하였다. 이병도 교육장은 "천안지역의 인적, 물적 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천안지역 청소년의 활동 활성화와 천안행복교육지구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양 기관이 협력하는 좋은 모델이 되길 바란다" 며 협약의 의미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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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늘봄실무사 역량강화 배움자리 개최[시사캐치]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8일(목), 공주 충청남도교통연수원에서 늘봄실무사 240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늘봄실무사 역량강화 배움자리’를 시행했다. 이번 배움자리는 2025학년도 충남형 늘봄학교의 안정적인 정착과 늘봄실무사의 업무 전문성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배움자리에서는 ▲효율적인 업무활용 ▲늘봄학교 운영 현장 사례 ▲장애 이해 교육 ▲특수 늘봄업무 실제 ▲충남형늘봄학교 안내 순으로 다루어졌으며, 특히 ‘충남형 늘봄학교 안내’시간을 통해 학교 현장의 의견을 참석자들과 공유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은영 초등특수교육과장은 "늘봄학교는 교육의 틀을 넘어 지역과 함께하는 새로운 교육 생태계”라며, "이번 배움자리를 통해 충남형 늘봄학교가 현장에서 더욱 안착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실무자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배움자리와, 충남형 늘봄학교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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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교원 승진제도 개편 본격 시동[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5월 7일(수)에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승진가산점 제도 개선 TF 협의회’ 1차 회의를 개최하고, 교원 승진제도 개편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교육활동 중심의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제도 확립을 목표로, 교(원)장·교(원)감·현장교사 등 총 36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TF가 주축이 되어 운영된다. 특히 유치원·초등·중등 등 학교급별 분과 체계를 기반으로, 다양한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학교급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제도 개정을 추진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TF 위원 소개와 함께 제도 개선 추진 취지, 전체 운영 일정, 향후 검토 자료 등을 안내하고, 분과별 팀장을 선출하여 책임 있는 분과 협의체제를 공식 출범시켰다. 회의에서는 학교 현장 의견, 인사 공감도 설문조사 결과, 타 시·도 사례 분석 등 다양한 검토 자료를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되었으며, 향후 일정에 따라 오는 5월 23일(금), 5월 30일(금), 6월 10일(화) 등 총 5회에 걸쳐 분과 및 전체 협의를 진행해 개정(안)을 단계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제도 개정은 단순한 가산점 항목 조정에 그치지 않고, 교원의 실제 역량과 교육활동 기여도를 평가하는 방향으로 나아간다. 특히, 학생교육에 전념하는 교원 우대, 학교공동체 기반 교육력 강화를 위한 승진가산점 항목 신설 및 적용 기준 명확화 등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루어진다. 교육청은 향후 학생·학부모·시민 대상 공청회, 현장 의견 수렴을 거쳐 2025년 8월까지 개정안 확정 및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강재 교원인사과장은 "이번 TF 협의회는 신받는 교원 인사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현장성과를 반영한 실질적인 승진제도 개편으로 교육공무원의 자긍심과 교육현장의 동력을 동시에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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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 천안시의원 두정 롯데캐슬 민원해결 위해 잰걸음[시사캐치] 천안시의회 장혁 의원은 지난 30일, 시의회 복지문화위원회 회의실에서 두정 롯데캐슬 인근 도로보수원 사무실 이전과 녹지공간 조성과 관련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도로보수원 사무실 이전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해당 부지의 향후 녹지 조성 방안에 대해 주민들과 관련 부서가 함께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장혁 의원을 비롯해 노종관 건설도시위원회 위원장, 이지원 의원, 엄소영 의원, 천안시 정원녹지과, 공동주택과, 서북구 건설과 관계 공무원, 그리고 두정 롯데캐슬아파트 입주예정자협의회 최명범 회장을 비롯한 주민 20여 명이 참석했다. 서북구 도로관리팀장은 "2026년 6월 이전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공유재산관리심의회 승인을 위해 준비 중”이라며 금년은 건축설계비 내년에는 건축비 확보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전 이후에도 고가도로 하부공간은 제설 전진기지로 활용되며, 외부 미관을 고려해 차폐 디자인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지원 의원은 공동주택 인근의 안전관리와 도시미관을 위해 주민의 의견을 반영한 섬세한 행정이 필요하다며 강조했고, 노종관 위원장은 "빠듯한 일정과 예산 확보의 현실적 제약이 있지만,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원녹지과 도시숲조성팀장은 "완충녹지를 우선 조성하고, 파고라·벤치 등 주민편의시설을 추가하는 방식이 현실적”이라며 "용역 보고회 등 주민 소통 절차도 추진하겠다”고 대답했다. 장혁 의원은 "공원 또는 완충녹지 등 녹지의 형태별로 추진에 따른 소요되는 시간과 예상되는 문제점 등 구체적인 설명과 함께 결정만큼은 필히 주민투표를 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입주예정자는 "입주시점에 맞춰 녹지조성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지만,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일부 주민은 "분양 당시 공원 형태로 조성될 것처럼 조감도가 제시되었고 당연히 입주전에 완성되어 있을것으로 생각했다”며 시행사의 책임과 행정의 감독 부족에 대한 아쉬움도 토로했다. 이에 이곳을 지역구로 활동하고 있는 이지원 의원은 예산확보 등을 위해 충청남도의회 지역구 의원과의 협력을 위한 가교역할을 자처하였고, 엄소영 의원은 "분양당시 책임이 시로 전가되지 않도록 부서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으며 노종관 위원장은 "향후 도시계획·녹지·건설·공동주택 등 유관 부서가 모두 참여하는 마스터플랜 간담회를 추진해야 한다”며 다음 단계 논의의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천안시 도시환경 조성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민관 협력의 장이 되었으며, 실질적 개선을 위한 정책적 대응과 행정적 조율이 절실함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해당 부지는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501-2번지에 위치하며, 현재 도로보수원 사무실 용도로 사용 중이다. 도로보수원 업무환경 개선을 위해 내년 6월 새로운 사무실로 이전하면, 해당 부지는 공원 또는 완충녹지로 조성되어 시민에게 개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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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한국 최초 성경전래지 축제’ 연구 돌입[시사캐치] 충남도의회 ‘한국 최초 성경전래지 역사‧문화 축제를 위한 연구모임(대표 전익현)’은 9일 서천군 성경전래지기념관에서 제2차 회의를 열고 한국 최초 성경전래지의 역사적 의미를 기념하기 위한 축제 개발에 대해 논의했다. 연구모임은 이날 회의에서 서천의 역사적 자산인 ‘마량포구 성경전래지’를 중심으로 하는 문화축제의 기획과 실행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를 진행했다. 연구용역은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약 7개월간 진행되며, 마량포구의 역사적‧문화적 의미 분석을 비롯하여 국내외 유사 사례 조사, 축제 핵심 프로그램 개발, 지역 관광과의 경제적 연계 방안 등을 포함한 지속 가능한 축제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연구모임 회원들은 특히 축제와 지역경제 활성화 연계를 위한 세부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연구모임 대표인 전익현 의원(서천1‧더불어민주당)은 "한국 최초 성경전래지인 마량포구는 서천의 숨은 보물 같은 곳”이라며 "이곳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의미를 바탕으로, 지역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지역축제 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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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한밭문화체육센터 개관[시사캐치] 대전시는 중구 문화동에 위치한‘한밭문화체육센터'의 개관식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개관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황경아 대전시의회 부의장, 김제선 중구청장을 비롯한 지역 인사와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개관을 함께 축하했다. 또 펜싱 세계 1위 오상욱 선수와 프로야구 단독 1위 한화 이글스의 홈런왕 노시환 선수, K리그 선두 대전하나시티즌의 윤도영 선수가 보내온 축하 영상이 상영돼 일류 체육도시 대전의 위상을 더했다. 더불어 신일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그린 ‘대전 테마 그림 전시’와 대전 대표 캐릭터 ‘꿈돌이’ 포토존이 마련되어 문화적 감성과 세대 공감을 아우르는 의미 있는 행사로 구성됐다. ‘한밭문화체육센터’는 총사업비 229억 원을 투입해 조성된 연면적 3,172㎡,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의 복합시설로, 수영장(25m 5레인), 다목적체육관, 생활문화센터(학습공간, 마루공간 등), 공동육아나눔터 등을 갖추고 있으며, 주민의 다양한 문화·체육·돌봄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조성되었다. 수영장은 5월 9일부터 자유수영 프로그램을 시작하고, 다목적체육관은 5월 16일부터 탁구 및 배드민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정보와 이용 신청은 대전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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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민·관 협치로 도시정책 패러다임 전환 모색[시사캐치] 대전시는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도시계획 분야 엔지니어링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현장 의견을 청취하며 도시계획의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전시 도시주택국장을 비롯한 시 관계 공무원과 12개 엔지니어링 업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민관 협치를 통한 도시정책의 전환점 마련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대전시는 간담회에서 ‘2040 대전권 광역도시계획 수립’을 포함한 7건의 핵심 용역 과업 현황을 공유했다. 공간구조 재구성을 골자로 한 이들 계획은 대전의 미래 도시 기능 개편과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 수립을 위한 기반 작업으로 평가된다. 특히 주목을 받은 것은 최근 일부 개정된 「대전광역시 지구단위계획 수립지침」이다. 경제 여건 변화에 따라 완화된 규제 기조를 반영해 ▲용적률 체계의 유연화 ▲인센티브 항목 확대(9종→12종) ▲공공기여 기준 명문화 ▲드림타운 반경 확대 등 실질적 제도개선이 이뤄졌다. 이에 대해 시는 민간에서 신규 지구단위계획이 수립되는 지역에 대해서는 개정된 지침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민간 대표들은 비효율적인 행정절차, 불합리한 지침, 시대 변화에 부합하지 않는 관행적 업무방식 등 불합리한 규제 및 제도개선 사항들을 다수 건의했다. 시는 이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향후 제도개선과 중앙정부 건의 등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도시계획은 도시의 기능과 공간을 설계하는 핵심 영역”이라며 "수직적 행정에서 벗어나 수평적 협력구조를 기반으로 민간의 전문성과 창의성을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개정된 지침이 실효성 있게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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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현 아산시장,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국가계획 반영 촉구 챌린지 참여[시사캐치] 오세현 아산시장이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국가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이번 챌린지는 지난 4월 30일 서산시를 시작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서산시·당진시·예산군·아산시·천안시·청주시·증평군·괴산군·문경시·예천군·영주시·봉화군·울진군 등 13개 시·군 협의체가 함께 뜻을 모아 진행 중이다. 오세현 시장은 예산군에 이어 참여했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충남 서산에서 경북 울진까지 한반도 중부 내륙을 가로지르는 총연장 330km, 약 7조 원 규모의 대형 국책사업이다. 해당 노선은 서산, 당진, 예산, 아산, 천안, 청주, 증평, 괴산, 문경, 예천, 영주, 봉화, 울진 등 13개 시·군을 통과하며, 완공 시 서해안과 동해안을 약 2시간 만에 연결할 수 있게 된다. 이 사업은 남북 위주의 기존 철도망을 보완하고, 중부 내륙의 단절 구간을 해소함으로써 국토 균형발전을 실현할 핵심 기반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서해안 산업벨트와 동해안 관광자원을 연결함으로써 교통 편의성과 지역 간 교류 촉진, 경제적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오세현 시장은 챌린지 참여를 통해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와 GTX-C 노선 연장 등 아산시 관련 철도사업들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에 반드시 신규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20252026 아산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챌린지는 철도 건설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널리 알리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으며, 오 시장은 인증사진을 SNS에 게시하고 다음 주자로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을 지목했다. 한편,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안이 지난해 발의됐으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올해 하반기 고시를 목표로 국토교통부가 수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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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현장행정[시사캐치]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이 안정적인 시정 운영을 위해 지역 현안 챙기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천안시는 9일부터 14일까지 김석필 권한대행이 봉명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주요사업장 8곳을 방문하는 등 현장 중심 소통행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시민들의 일상 속 안전부터 대규모 사업 현장까지 다양한 분야의 현안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첫 일정으로 여름철 수해 사전 대비를 위해 봉명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사업 현장을 찾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사업 부서장과 현장 관계자를 통해 사업의 진행 상황과 앞으로 추진계획을 확인했다. 이어 내달 준공을 앞둔 천안삼거리공원 재개발 사업 현장을 찾아 향후 운영 계획 수립 등 준비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권한대행은 오는 13~14일 이틀간 국립치의학연구원 대상지가 포함된 불당동 R&D 집적지구 도보통로 조성 현장과 천안역세권 혁신지구 도시재생 사업지 등 천안시 역점 사업지를 방문해 현장중심 소통행정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어떤 상황 속에서도 주요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앞으로도 주요사업의 진행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가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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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어린이날 기념‘어린이행복주간’ 만족도 높아[시사캐치] 천안시가 제103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개최한 ‘2025 천안어린이행복주간’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모여라! 놀아라! 꿈꿔라! LaLaLa 천안어린이축제’를 주제로 천안어린이행복주간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컬처데이 ▲페스타 데이 ▲스포츠 데이 ▲아트데이 등 4가지 테마로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행사 기간에 관람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 1,776명 중 약 90%가 ‘만족한다’고 응답하며 높은 호응을 보였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어린이기획단의 의견이 70% 넘게 반영되며 아동 주도형 행사로서의 의미를 더했다. 어린이기획단이 제시한 ‘놀이동산 체험가기’ 의견이 반영된 ‘라라라 놀이동산’에서는 놀이기구와 게임존 등을 운영해 큰 인기를 얻었다. 테마별 프로그램을 보면 컬처데이에는 롯데시네마 천안불당점에서 가족영화상영회를 열고 어린이와 가족 200명이 영화 ‘마인크래프트 무비’를 관람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페스타데이에는 천안시민체육공원에서 열린 다채로운 축제 프로그램에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여 명이 방문해 그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어린이와 가족들은 103명의 어린이합창단, 브레맨 음악대 뮤지컬, 버블쇼 등을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스포츠데이에는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천안시티FC와 함께하는 라라라 축구운동회에 초등학생 80명과 학부모 등이 참여해 스포츠 정신을 키우는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아트데이에는 천안어린이꿈누리터에서 열린 작품전에 표현된 어린이들의 다양한 시각과 이야기에 큰 박수를 보냈다. 시는 앞으로도 아이들이 주인공이 되어 즐길 수 있는 어린이날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올해 천안어린이행복주간은 사전준비부터 현장 운영까지 아이 중심, 가족 참여형 행사로 성공적으로 진행됐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존중받고 마음껏 꿈꿀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천안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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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2차 지원 접수[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대기 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추가 접수한다고 9일 밝혔다. 추가 접수는 오는 11월 28일까지 선착순으로 가능하고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된다. 지원사업 선정 시 배출가스 5등급은 총중량 3.5t 미만 최대 300만 원, 3.5t 이상은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4등급은 총중량 3.5t 미만 최대 800만 원, 3.5t 이상 최대 7,800만 원, 건설기계는 최대 1억 2,0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차(5등급은 경유 이외 연료 포함),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 적용·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 2004년 이전 자동차 배출허용기준 적용·제작된 지게차·굴삭기다. 시는 사업 대상 차량 소유주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지난달 23일부터 온라인 청구시스템을 개통해 지원사업 신청뿐만 아니라 보조금 지급 청구도 온라인에서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또 5등급 차량 소유주를 대상으로 조기폐차 지원사업 안내문을 우편발송하는 등 사업 참여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사업참여 신청은 자동차 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http://www.mecar.or.kr) 또는 등기우편(한국자동차환경협회)으로 하면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청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시는 3월 5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1차 접수에서 총 지원물량 984대 중 5등급 41대, 4등급 304대, 지게차 3대 등 총 348대를 선정·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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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활성화[시사캐치] 충남도가 ‘지역자율형사회서비스투자사업’ 시군 담당자의 직무능력 강화 및 사업 활성화를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9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시군 담당 공무원, 충남지역사회서비스 지원단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투자사업 시·군 담당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우수 시군 표창 △올해 사업 운영 실무교육 △시군별 사업 현황 공유 △질의응답 등을 통해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사업성과 평가에 따른 최우수 시군으로는 시부 계룡시와 군부 부여군이 선정됐으며, 전년 대비 평가점수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태안군에는 도약 표창을 전수했다. 실무교육은 김현중 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 팀장이 ‘지역자율형사회서비스투자사업 관리방안’을 주제로 진행했다. 지역자율형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수요자가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지역특성에 맞게 발굴·기획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내용은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가사간병방문지원사업, 일상돌봄서비스사업 등이다. 지난해에는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28개 세부사업 1만 2600여명, 가사간병방문 225명, 일상돌봄 467명을 지원한 바 있다. 정명옥 도 복지보훈정책과장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발굴하고 제공하는데 올해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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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 마리나 배리지 찾아 생활용수 확보 방안 등 살펴[시사캐치]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싱가포르 최대 댐을 찾아 심각한 물 부족 국가인 싱가포르의 물 관리 노하우를 살폈다. 김 지사는 9일 귀국 전 싱가포르 마리나 배리지를 방문, 싱가포르 수자원청 케빈 코 기술교류총괄 등 관계자들로부터 수자원 확보 및 관리 방안을 들었다. 싱가포르는 연평균 강수량이 우리나라(1306.3㎜)의 두 배에 가깝지만, 천연호와 대수층이 부족해 말레이시아로부터 생활용수의 80%를 수입하고 있다. 수입 생활용수 외 20%의 물은 파이프라인을 통해 하나로 연결된 17개 저수지와 ‘뉴워터’로 이름 붙인 재활용 물, 해수담수화 등을 통해 확보하고 있다. 생활 하수 등을 마이크로 필터를 비롯한 최신 장비 및 기술을 활용해 정화한 물인 뉴워터는 대부분 산업용수로 활용 중이다. 김 지사가 찾은 마리나 배리지는 해협을 가로질러 5개의 강과 바다 합류 지점에 2008년 건설한 싱가포르 최대 댐으로, 길이는 1.6㎞에 달한다. 마리나 배리지는 식수 공급과 홍수 통제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싱가포르 국민의 여가 공간으로도 인기가 높다. 마리나 배리지에서 김 지사는 △상수원과 해수담수화를 통한 물 확보 비용 차이 △가뭄 시 수원 확보 방안 등을 묻고, 마리나 배리지 시설을 살피며 관리·운영 상황을 들었다. 또 물 관리와 재활용 기술이 세계적인 수준임을 감안, 추후 천수만 부남호 등 도내 담수호 오염수에 대한 해법 모색을 위해 협업하는 방안을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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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 싱가포르 시장 확대 방안 모색[시사캐치] 언더2연합 아시아·태평양 지역 의장으로 아시아 기후행동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도내 기업의 싱가포르 시장 진출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김 지사는 9일 홍진욱 주싱가포르 대한민국 대사를 만나 현지 경제 상황 등을 들었다. 홍 대사는 "한류 덕분에 싱가포르 인구 600만 명 중 연간 45만 명 정도는 한국을 방문하고 있다”며 "지금이 싱가포르 시장 진출의 최적기”라고 말했다. 또 "싱가포르 시장에서 성공하면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시장에도 쉽게 진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인구 75%가 중국계인 만큼, 중국 남부 진출에도 유리하다”며 "싱가포르는 중국 진출 교두보와도 같은 곳”이라고 덧붙였다. 홍 대사는 이어 오는 11월 한·싱 수교 50주년을 앞두고, 10월쯤 지자체가 참여할 수 있는 경제 행사 등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충남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해외 출장 때마다 30개 정도의 기업을 꾸려 수출상담회를 열고 있다”며 "작은 기업이 5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할 정도로 높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은 스스로 시장을 개척할 수 있지만, 작은 기업들은 방법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수출상담회를 10년 정도 가동하면 더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50주년에 맞춘 행사 때 얼마나 많은 시도가 참여할지는 모르겠으나, 우리는 참여토록 하겠다”며 "가을에 도내 기업들을 보내면 확실하게 챙겨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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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제진흥원, 충남 청년 Job Planning Day 개최[시사캐치] 충청남도와 (재)충남경제진흥원은 청년 구직자의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5월 15일(목) 13시부터 17시까지 충청남도 아산시 소재 순천향대학교 실내체육관 및 대운동장에서 "2025년 충남 청년 Job Planning Day”를 개최하며, 이번 행사는 순청향대학교, 백석대학교, 청운대학교, 남서울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공동 주관으로 진행된다. 본 행사는 단순 채용 중심의 기존 박람회에서 나아가, 청년들의 진로 탐색과 설계를 지원하는 직무박람회로 기획됐다. 현직자 멘토링, 다양한 직무 정보 제공 및 상담, 취업 컨설팅, 청년 지원사업 안내 등 청년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 청년들의 실질적인 진로설계를 돕는다. 행사에는 도내 직업계고교생, 대학생, 지역 청년 등 약 1,5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면접왕 이형(이준희)’의 명사 특강, 글로벌·대기업 현직자 그룹 멘토링, 대기업 직무설명회, 취업·창업·정책·컨설팅 부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충청남도지사와 지역 청년들이 직접 만나 진로와 취업, 청년 정책 등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열린 대화의 장이 마련되어, 청년 개개인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소통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실내체육관에서는 글로벌·대기업 현직자와 함께하는 그룹 멘토링, 현대모비스와 한화큐셀 현직자의 직무설명회가 진행되며, 대운동장에서는 대기업 및 공공기관 채용 정보·창업 체험·청년 정책 홍보·취업역량 컨설팅 등 총 56개 부스가 운영되어 다양한 진로 및 취업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재)충남경제진흥원 김찬배 원장은 "이번 Job Planning Day가 충남 청년들에게 다양한 직무 경험과 실질적인 취업 정보, 그리고 인생의 방향성을 찾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내 청년들이 지역에 뿌리내리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진흥원이 청년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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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 필리핀 ‘벨뷰 마닐라 호텔’과 산학협력[시사캐치]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는 5월 9일, 필리핀 마닐라에 위치한 The Bellevue Manila Hotel과 글로벌 호텔리어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25년 해외일경험지원사업(WELL: Work, Experience, Learn, Live)’의 일환으로, 백석대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본 사업에 선정되었다. WELL 사업은 청년층에게 해외 현장 중심의 직무 경험과 글로벌 소통 역량을 제공해, 국제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 정부 지원 프로그램이다. 협약식에는 The Bellevue Manila Hotel의 존 패트릭 챈(John Patrick Chan) 대표이사와 백석대 장현종 글로벌인재육성처장이 참석했으며, 양 기관은 실질적인 협력 방안과 지속적인 교류 확대에 대해 논의한 후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으로 호텔관광학부 재학생들은 벨뷰 마닐라 호텔에서 ▲프론트 오피스 운영 ▲객실 관리 ▲고객 응대 ▲연회 서비스 등 다양한 부서에 배치되어, 현지 호텔 운영 전반에 직접 참여하는 실습 형태의 교육을 받게 된다. 단순한 단기 연수나 체험이 아닌 실무 참여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은 직무 역량은 물론 어학 능력과 글로벌 서비스 마인드도 함께 함양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석대는 올해 WELL 사업을 통해 필리핀(호텔관광), 뉴질랜드(유아특수·치위생·경상), 일본(IT) 등 총 3개국에 학생들을 파견할 예정이며, 이 중 The Bellevue Manila Hotel은 호텔관광 분야의 핵심 협력기관으로서 역할을 맡는다 백석대 장현종 글로벌인재육성처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해외 인턴십을 넘어, 학생들이 실질적인 직무 능력과 글로벌 마인드를 함께 갖춘 인재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현장과의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석대는 WELL 사업 외에도 다양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과 글로벌 현장실습 기회를 통해 ‘세계를 품은 창의적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실무 중심 교육과 다국적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학생들의 국제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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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피닉시아’ 축제 대성황[시사캐치] 순천향대학교(총장 송병국)가 지난 5월 7일부터 9일(오늘)까지 교내 캠퍼스에서 3일간 ‘2025 피닉시아(PHOENIXIA)’ 축제를 열고, 청춘의 에너지로 캠퍼스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축제는 ‘청춘의 파동(WAVES OF YOUTH)’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끝없는 도전(WAVES OF FEARLESSNESS), 행복·희열(WAVES OF EUPHORIA), 유대감(WAVES OF TOGETHERNESS)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 아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펼쳐졌다. 소운동장 메인무대는 밤마다 청춘의 함성으로 가득 찼다. 42년 전통의 ‘향록가요제’와 중앙동아리 공연에 이어 윤마치, 권은비, YB, 박재범, 호미들, ASH ISLAND 등 핫한 아티스트들의 릴레이 공연이 펼쳐지며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오월의 광장에는 34개의 테마 부스가 들어섰다. 학과·동아리·행정부서가 함께 꾸민 체험 부스에서는 인권, 장애, 다문화 등 사회적 가치를 담은 캠페인이 함께 진행되었고, 플리마켓, 굿즈 판매, 푸드트럭 등으로 지역민과 함께하는 열린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8일에는 특별 이벤트 ‘총장님이 쏜다!’가 열려 한층 뜨거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송병국 총장이 직접 푸드트럭에서 닭강정과 음료를 나눠주며 학생들과 소통했고, 수백 명의 학생들이 줄을 서며 현장은 축제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로 떠올랐다. 총장과 함께 사진을 찍고 감사 인사를 전한 학생들은 순천향대만의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온몸으로 느꼈다. 축제의 마지막 날인 오늘은 다비치, 로이킴, LUCY등의 연예인 공연을 끝으로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총장 네 컷’ 포토존, 팀 대항 게임 ‘WISH 올림픽’, 학교 연혁을 음악으로 체험하는 ‘소리의 파동’ 전시 등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곳곳에 반영되어 캠퍼스 전역이 활기와 웃음으로 넘쳐났다. 송병국 총장은 "청춘의 에너지가 캠퍼스를 가득 채운 피닉시아 축제를 통해 학생들이 서로의 존재를 느끼고 자긍심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지역사회가 함께 호흡하는 열린 축제를 통해 더 큰 순천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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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도시철도망 노선 공개[시사캐치] 대전시가 대중교통 혁신과 도시균형발전의 전기를 마련할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을 공개했다. 시는 5월 9일 오후 2시, 옛 충남도청사 대강당에서 시민공청회를 열고, 도시철도 3‧4‧5호선을 포함한 총 5개 노선, 연장 63.43km에 이르는 신규 도시철도망 구상을 제시했다. 이날 공청회는 한국교통연구원 안정화 박사의 계획안 발표와 도명식 한밭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한 전문가 토론 순으로 진행됐으며, 대전 시민과 유관기관, 교통·도시계획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은 ‘균형 있는 도시발전, 미래를 여는 도시철도망’을 비전으로 삼고, ▲도심·외곽 간 교통격차 해소 ▲광역철도와의 체계적 연계 ▲저탄소 교통전환 등 대전시의 미래 전략목표를 실현하는 핵심 인프라로 설계됐다. 주요 제시 노선은 ▲대덕, 유성, 서구, 중구, 동구를 남․북축으로 연결하는 도시철도 3호선(신탄진역~산내동, L=29.2km) ▲도시 공간구조 상 반드시 필요한 동․서방향의 4호선(덕명지구~송촌, L=19.0km) ▲도심부 남․북을 연결하는 5호선(컨벤션센터네거리~오월드, L=13.2km) ▲도시철도 2호선(트램)의 연장인 2개 지선(교촌지선 L=0.81km, 회덕지선 L=1.22km) 등이다. 대전시는 이번 계획에서 공약 반영 노선뿐 아니라, 도시철도 사각지대 해소와 개발예정지 연계를 통한 수요 창출 가능성까지 종합 검토해 최적 노선을 도출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존 도시철도 1‧2호선, 충청권 광역철도와의 연결성 확보를 통해 철도 중심의 지속 가능한 대중교통체계 구축에 방점을 뒀다. 김종명 대전시 철도건설국장은 "이번 공청회는 대전 도시철도의 미래를 시민과 함께 설계하는 소중한 출발점”이라며 "수렴된 의견을 반영해 시의회 의견 청취를 거친 후 7월 국토교통부에 최종 승인 신청을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계획이 원안대로 승인되어 대전의 교통지형을 획기적으로 바꾸는 동력이 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