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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충남아산FC에 ‘예비비 27억 원 긴급 투입’[시사캐치] 아산시가 최근 발생한 충남아산프로축구단(이하 ‘충남아산FC’)의 임금 미지급 사태 해결을 위해 예비비 27억 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30일 "시민구단의 명예를 지키기 위한 책임 있는 조치를 선제적으로 단행하고자 결단을 내렸다”며 "구단이 이번 사태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시민의 자부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공공성과 투명성을 강화하는 등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남아산FC 선수단의 생계 안정과 시민 신뢰 회복을 위해 아산시가 긴급 지원하는 예비비 27억 원은 12월까지 필요한 인건비 전액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충남아산FC는 최근 재정난으로 인해 선수단과 직원의 급여를 제때 지급하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는 이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구단 운영과 시민의 체육 향유권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해, 시급성을 고려한 예비비 우선 지원을 결정했다. 구단은 이번 시의 긴급 지원에 발맞춰 선수단 규모를 대폭 축소하고 조직 슬림화를 추진하는 등 재정 건전화를 위한 자구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충청남도 역시 충남아산FC의 재정난 해소를 위해 특별조정교부금 10억 원을 교부했다. -
'푸드위크 코리아'서 세종시 농식품 우수성 알린다[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농업기술센터(소장 피옥자)가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5 푸드위크 코리아(제20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 박람회에 참가해 세종시 농식품의 우수성을 알린다. ‘2025 푸드위크 코리아’는 국내외 프리미엄 식품부터 대체·신식품, 제조자동화, 스마트유통, 팜테크 등 미래 식품산업을 선보이는 국내 최대 규모 식품 종합전시회다. 이번 박람회에는 세종의 특산물인 조치원 복숭아 등 지역 농산물을 주재료로 인공첨가물이나 감미료 없이 전통적으로 술을 빚는 특산주 업체 ㈜기우리다, ㈜사일로가 지역업체로 참여한다. 또 설탕과 유사당류를 넣지 않고 직접 재배한 생강을 활용해 무가당 100% 생강추출액을 생산하는 지역업체 ㈜산내들푸드도 박람회에서 생산품을 홍보할 예정이다. 피옥자 소장은 "이번 박람회 참가로 세종시의 경쟁력 있는 가공상품을 널리 알리고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며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는 지역업체의 판로 개척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과 밀접하게 연계된 농식품 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과학과 예술·체험의 만남, 세종과학콘서트 개최[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내달 1일과 8일 이틀간 과학기술에 공연예술·체험을 접목한 세종과학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6월 열린 상반기 콘서트에 이어 추가 개최하는 행사로, 시민들에게 과학적 사고와 문화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1일에는 아름동 행복누림터에서 유튜브 ‘안될과학’으로 알려진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가 ‘세종 과학대중화의 미래’를 주제로 시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이날 강의에서는 과학문화 확산의 필요성과 과학 소통의 가치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면서 과학이 우리 사회와 일상 속에서 어떻게 함께하고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펴볼 예정이다. 8일에는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 전시온실에서 과학과 공연 예술을 결합한 ‘사이언스 허어로쇼’와 가족과 함께하는 과학 문제 맞추기 대회, 종이로켓 멀리날리기, 인공지능 로봇 강아지 체험 등 각양각색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윤정 미래산업과장은 "이번 행사가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과학 인재를 육성하고 미래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세종시 배선후 선수, 발달장애인 인라인스케이트대회 메달[시사캐치] 세종시장애인체육회 기업연계 배선후(SK바이오텍 기업연계, 쇼트트랙) 선수가 전국 발달장애인 인라인스케이트 대회에서 은·동메달을 획득했다. 배 선수가 참가한 ‘2025 충북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 발달장애인 인라인스케이트 대회’는 지난 24일 충북 청주인라인롤러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선수 70명, 지도자 30명 등 총 150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배선후 선수(SK바이오텍 기업연계)는 인라인스케이트 1,000m 파이널에서 2분 56.934초로 은메달, 500m 파이널에서 1분 29.045초로 동메달을 각각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임규모 세종특별자치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세종시 소속 선수들이 전국 무대에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해 세종시의 위상을 높여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더욱 좋은 환경에서 훈련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충남도, 국내최대 스마트팜·SAF센터 구축 박차[시사캐치] 충남도가 서산의 미래 발전을 위해 한국형 글로벌 스마트팜 콤플렉스 조성과 지속가능항공유(SAF) 종합실증센터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 투입한다. 김태흠 지사는 29일 민선8기 4년 차 시군 방문 열 두번째 일정으로 서산시를 찾아 도민과 직접 소통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이날 언론인 간담회와 도민과의 대화를 진행하고, 광역 자원회수시설 준공 현장을 방문한 후, 서산의료원 증축 기공식에 참석했다. 도민과의 대화는 서산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이완섭 서산시장과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민선8기 도정을 보고한 뒤, 서산 발전을 위해 △한국형 글로벌 스마트팜 콤플렉스 조성 △SAF 종합실증센터 구축 △충남경제자유구역 지정 △가로림만 해양생태공원 조성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형 글로벌 스마트팜 콤플렉스는 서산시 부석면 천수만 B지구 서산 바이오·웰빙 연구특구 농업 바이오단지 내에 3033억 원을 투입해 56만8595㎡ 규모로 건립한다. 단일 스마트팜으로는 국내 최대로, 도는 이 콤플렉스를 통해 대한민국 스마트농업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한국형 글로벌 스마트팜 콤플렉스는 특히 지난해 12월 1단계 사업이 기획재정부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 사업으로 선정, 성공 추진 발판을 마련했다. 도는 1단계 사업에 9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해 내년 상반기 15.2㏊ 규모의 스마트팜을 준공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한국형 글로벌 스마트팜 콤플렉스는 농업의 산업으로서의 자리매김을 위해 도가 설계한 모델인 만큼, 계획대로 완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한민국 농업 패러다임 전환을 충남에서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2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 선정된 SAF 종합실증센터는 대산석유화학단지 내 1만 633㎡의 부지에 건립한다. 이 센터에서는 SAF 실증·생산 통합 공정 구축, 원료 다양성 확보, 시험·평가, 품질 규격화, 국제 표준 개발, 생산·공급 기술 개발 등 원료 생산부터 인증까지 전주기 연구·개발을 추진한다. 도와 서산시는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 등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 투입하고 있다. 도는 SAF종합실증센터가 건립돼 가동하면 SAF 국산화 및 시장 선점 등을 통한 친환경 에너지산업 발전 견인, 탄소중립 실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사업은 지난해 7월 기획재정부 타당성 재조사(타재)를 넘지 못한 뒤, 더 큰 그림을 담아낸 종합계획(2025∼2034)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예타 선정·통과 대응 차별화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 주요 차별화 전략은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 △보전 비율 상향으로 생물 다양성 및 해양 공간 보전 △해양보호생물 관리를 위한 이용 사업 등이다. 충남경제자유구역은 천안·아산·서산·당진 5개 지구 13.3㎢에 3조4809억 원을 투입해 2033년까지 단계적으로 조성한다. 수도권 집중 완화와 미래 신산업 육성을 동시에 꾀하며, 베이밸리의 국가 성장 엔진화를 가속화한다는 구상이다. 서산 지곡지구는 이차전지 소재·부품을 중점 유치 업종으로 정하고, 지정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는 지정이 완료되면 경제자유구역청을 설치해 글로벌 기업 유치와 첨단 산업 고도화, 지역 산업의 글로벌 가치사슬 편입 등을 지원한다. 도민과의 대화 후 찾은 광역 자원회수시설은 2012년 서산시와 당진시 간 기본협약 체결을 계기로 광역시설로 추진되어 왔으며, 서산시는 입지 선정부터 설계, 공사 전 과정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난관을 극복한 끝에 마침내 가동단계에 이르렀다. 이 시설은 다음 달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으로, 김 지사는 이날 방문에서 시설에 대한 점검을 진행했다. 서산의료원 신관 증축은 주차장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추진, 도는 증축이 마무리되면 지역 거점 공공병원으로의 역할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김 지사는 오는 30일 계룡에서 민선8기 4년차 시군 방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
충남도, 동북아 시장 수출길 넓힌다[시사캐치] 충남도가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활로를 찾기 위해 동북아 시장 공략 마련에 나섰다. 도는 29일 천안 라마다앙코르에서 충남경제진흥원, 동북아학회, 한국지방외교포럼과 함께 ‘동북아 시장 진출 전략 포럼’을 개최했다. 도 관계 공무원과 도내 수출 기업인, 전문가,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발제,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첫 세션에서는 한중 FTA 발효 10주년을 맞아 충남 중소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 성과를 돌아보고 새로운 도전과제를 논의했다. 김광일 코트라 난징무역관장이 ‘중국 시장과 함께하는 충남의 미래 10년’을 주제로 변화하는 중국 시장 경향을 분석했다. 또 김한들 유로메디코스메틱 팀장은 신규 중소기업으로서 중국 시장 진출 경험을, 정선용 금강엔지니어링 대표는 중국 시장 안착 성공 사례를 공유해 참가 기업들의 관심을 끌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몽골 시장 진출 전략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김형수 단국대 교수는 ‘지방외교의 새로운 흐름과 제도화 방향’을 주제로 충남의 역할과 과제를 제시했으며, 손문 몽골 한가이대 총장은 ‘몽골 시장 진출 전략과 충남 기업의 협력 기회’를 주제로 몽골 시장의 잠재력을 소개하고 충남 기업의 협력 방향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윤은기 충남경제진흥원 마케팅지원팀장은 FTA통상진흥센터 및 해외사무소와 연계한 특화사업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마지막 세션에선 미중 통상 갈등으로 인한 동북아 정치·경제 재편 흐름에 따른 충남의 대응 전략을 모색했다. 김영준 경상국립대 부교수는 미중 통상 갈등 상황에 따른 충남의 전략을 제언했고, 정원희 건양대 교수는 충남의 동북아 투자·무역 중장기 비전을 제시했다. 이후 김성윤 단국대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종합 토론을 진행해 충남의 경제 영토 확장 전략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국제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 증가하면서 수출 다각화를 통한 무역구조의 다변화가 중요한 정책과제로 부상했다”라며 "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전문가의 통찰과 기업의 성공 사례를 동북아 시장 진출 대응 전략의 정책 방향계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8월 반도체 회복세와 화장품·가공식품 등 소비재 수출 호조에 힘입어 수출액 585억 달러를 기록해 올해 처음으로 전국 수출 2위에 올랐으며, 도는 이번 포럼을 발판 삼아 동북아 지역으로 수출 시장을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
충남도, ‘월간 충남 11월호’ 통해 단풍 등 가을철 여행 명소 소개[시사캐치] 충남도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운영 중인 ‘월간 충남’을 통해 ‘깊어가는 가을, 자연이 건네는 찬란한 초대장’을 주제로 도내 대표 단풍 명소들을 소개한다. ◇ 노란빛으로 물드는 은행나무 명소 은행나무 명소로는 군락을 이루는 아산의 ‘곡교천 은행나무길’, 보령의 ‘청라은행마을’, 그리고 역사와 이야기 속에 자리한 당진 ‘면천 은행나무’, 태안 ‘흥주사 은행나무’ 등이 있다. 아산 곡교천 은행나무길은 산림청 선정 ‘전국 아름다운 10대 가로수길’ 중 하나로 2.1㎞ 구간에 60년 이상 자란 350여 그루의 은행나무가 늘어서 있고 이 중 180여 그루는 곡교천변을 따라 노란 물결을 이룬다. 이 길은 길 끝에 현충사가 있어 단순한 단풍 명소를 넘어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기리는 역사적 숲길이라는 의미를 지니며, 인근 ‘여해나루’ 이순신 관광체험센터에서는 미디어아트와 디지털 전시를 통해 장군의 인간적인 면모와 리더십을 살펴볼 수 있다. 현재 이 구간은 차 없는 거리로 운영돼 보행자가 안전하게 단풍을 감상할 수 있으며, 나무 덱 산책로도 조성돼 있어 유모차나 반려견 동반 방문에도 적합하다. 또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포스터 촬영지로도 유명해 가을철 아산 여행에서 놓칠 수 없는 명소다. 아산 여행 코스는 곡교천 은행나무길 → 아산 지중해마을 → 이순신 관광체험센터 → 신정호 정원 → 영인산 자연휴양림을 추천한다. 국내 최대 규모 은행나무 군락지 중 하나인 보령시 청라면 장현리 청라은행마을은 인위적으로 조성한 마을이 아니며, 2㎞ 구간에 3000여 그루의 은행나무가 자연스럽게 둘레길을 따라 자라고 있어 노란 은행잎으로 물든 풍경이 매우 인상적이다. 은행잎이 마을을 뒤덮는 가을이면 자연과 지역문화가 어우러지는 ‘청라은행마을 단풍축제’가 신경섭 전통가옥 및 정촌농원 일대에서 열리며, 올해는 11월 1일부터 8일까지 개최된다.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와 고즈넉한 성곽이 어우러진 당진 면천읍성에는 천연기념물 제398호로 지정된 1100년 된 고목 은행나무가 있다. 고려 개국공신 복지겸 장군의 딸 영랑의 효심을 담은 전설이 전해져 지역민의 깊은 애정을 받는 소중한 자연유산이다. 면천읍성은 한국관광공사 선정 ‘강소형 잠재 관광지’로 연암 박지원이 군수로 재임했던 역사적 배경을 지녔으며, 현재도 주민이 거주 중으로 역사·문화, 일상이 어우러진 특별한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11월 1일부터 2일까지 면천읍성 일원에서는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참여하는 ‘면천읍성축제’가 열리며, 방문객들은 역사 속 인물이 돼 읍성의 이야기를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당진 추천 여행 코스는 삼선산수목원 → 면천읍성 → 신리성지 → 삽교호 관광지 순이다. 태안군 흥주사 만세루 앞에는 900살의 수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아름다운 색감과 뛰어난 생육 상태를 자랑하는 은행나무가 있다. 소원을 비는 명소로도 유명해 많은 관광객이 가을의 아름다움과 함께 신비로운 기운을 느끼고자 발길을 잇고 있다. 태안 코스로는 청산수목원 → 백화산 구름다리 → 흥주사 은행나무 → 천리포수목원 → 이종일 선생 생가지(태안국화축제)를 추천한다. ◇ 가을에 만나는 다채로운 풍광 논산 온빛자연휴양림은 ‘그해 우리는’,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등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하며, ‘충남 속 스위스’로 불릴 만큼 이국적인 풍광을 자랑한다. 메타세쿼이아 길과 호숫가 산책로, 호수에 비친 반영이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선사한다. 논산 추천 여행 코스는 대둔산 → 온빛자연휴양림 → 돈암서원 → 탑정호 → 반야사다. 공주 불장골 저수지는 조용하고 아늑한 휴식 공간으로 인기 있으며, 저수지를 감싸는 숲과 가을빛으로 물든 단풍, 새벽녘 피어오르는 물안개가 사진작가와 여행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서천 신성리 갈대밭에서는 단풍 대신 갈대가 가을의 주인공이다. 가을 바람에 일렁이는 갈대가 넓은 들판을 갈색빛으로 물들이며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와 드라마 ‘킹덤’, ‘추노’ 촬영지로도 유명하며, 가을에 더욱 깊은 감성과 여운을 안겨준다. 서천 추천 여행 코스는 신성리갈대밭 → 한산모시관 → 문헌서원→ 이하복 고택 → 판교시간이 멈춘 마을 순이다. 백제 부흥운동의 중심지였던 예산 임존성은 가을이면 형형색색 오색 단풍으로 수채화 같은 풍경을 자아내며, 성곽과 예당호의 절경이 어우러진다. 11월 8일부터 9일까지 인근 대흥면 일원에서 ‘의좋은 형제 축제’가 열리며,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함께 예당호 출렁다리, 모노레일, 전망대를 즐길 수 있다. 예산 추천 여행 코스는 임존성 → 봉수산 자연휴양림 → 의좋은형제공원(의좋은형제 축제) → 예당호 전망대 → 추사고택 순이다. ◇ 빨갛게 물든 단풍나무 명소 보령 성주산 단풍은 규모는 크지 않지만, 숲의 밀도와 단풍의 깊이가 돋보이는 명소로 가을이면 숲 전체가 단풍으로 물들어 붉은 파도를 만들어낸다. 추천 보령 여행 코스는 오서산 갈대밭 → 청라은행마을 → 성주산 → 죽도 상화원 순이다. 천안 독립기념관 단풍나무 숲길은 3.2㎞에 걸쳐 붉은 터널을 이루는 가을 명소로, 11월 9일까지 매주 금·토·일 야간 개장한다. 행사 기간 △단풍나무 숲길 야간 조명 포토존 △겨레의 탑 미디어파사드 △야외 전시 및 조선총독부 철거부재 전시공원 특별 해설 △먹거리 판매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10월 31일과 11월 1일에는 천안 야간 순환 시티투어 버스 ‘별빛한바퀴’가 운행돼 천안시청-아라리오 조각광장-타운홀 전망대-삼거리공원-독립기념관-홍대용과학관 등을 20분 간격으로 순환, 운전이나 주차 걱정 없이 천안의 야경과 단풍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천안삼거리공원에선 영화 상영, 재즈 공연, 푸드트럭 등 다양한 야간 프로그램이 마련돼 가을밤의 낭만을 더한다. 천안 추천 여행 코스는 독립기념관 단풍나무 숲길 → 천안시립미술관 → 천안삼거리공원 → 타운홀 전망대 순이다. 공주시에 있는 갑사는 백제 시대에 창건된 천년 고찰로 화엄종 10대 종찰 중 하나이며, 마곡사의 말사다. 노송과 느티나무 숲이 우거져 있어 예로부터 갑사는 ‘추갑사(秋甲寺)’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가을 풍경이 아름답다. 갑사 매표소에서부터 갑사에 이르는 길은 단풍나무와 참나무가 다채롭게 어우러져 오색 단풍을 선사하며, 갑사에서 삼불봉, 관음봉을 거쳐 다시 갑사로 내려오는 길의 단풍도 보기 좋다. 공주 추천 여행 코스는 공주 메타세콰이어길→ 공산성 → 갑사 → 불장골 저수지 순이다. ‘충남의 알프스’라 불리는 청양 칠갑산은 아흔아홉 골짜기와 산줄기가 복잡하지만, 산을 오르며 온몸으로 가을을 느낄 수 있다. 특히 11월 14일 개장 예정인 칠갑타워 옥상전망대, 스카이워크, 수상 엘리베이터, 수상 산책로에서는 호수 위 시원한 가을바람과 함께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추천 청양 여행 코스는 고운식물원 → 청양 봉암리 은행나무 → 칠갑타워 → 칠갑산 → 천장호 출렁다리다. 도 관계자는 "황금빛 은행나무길과 따사로운 햇살 아래 붉게 물든 숲, 이국적인 풍광, 고요한 산책길 등 충남 가을의 진면모를 확인할 수 있는 곳곳의 명소에서 자연이 선사하는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만끽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관광지 입장료와 체험 할인, 음료 무료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담은 ‘충남투어패스’를 운영 중이며, 보령·예산·태안에선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 및 모바일 앱을 통해 발급받은 디지털 관광주민증 소지자에 숙박·식음료·관람 등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 충청권 고속도로 휴게소와 연계한 관광지 입장료 할인, ‘대한민국 숙박세일페스타’ 숙박 할인권 등을 함께 활용하면 더 가성비 높은 여행이 가능하다. 더 많은 단풍 명소와 축제 정보는 충남 관광 누리집(https://tour.chungnam.go.kr/prog/theme/kor/sub01_03_04/list.do) 또는 월간 충남 11월호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충남문화관광재단, ‘공상페스티벌 2025’ 개최[시사캐치]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 이기진)은 오는 11월 1일(토) 오후 5시, 아산시 은행나무길 특설무대에서 ‘공상페스티벌 2025 – 예술로 채운 온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같은 날 열리는 ‘충남문화가족한마당’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문화·예술·관광이 어우러진 충남 대표 가을 축제의 장에서 예술과 도민이 함께하는 교류의 의미를 더한다. 공상페스티벌은 충남을 대표하는 공연예술단체들이 선보이는 종합 공연 무대로, 지역 예술의 다양성과 수준 높은 창작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다. 올해는 ▲문화예술창고 마주 ▲초이스뮤지컬컴퍼니 ▲김제영현대무용단 ▲서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아산시교향악단 등 5개 단체가 참여해 연극, 뮤지컬, 무용,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인다. 주요 공연 프로그램은 당진 문화예술창고 마주의 연극 〈논두렁연가〉, 청양 초이스뮤지컬컴퍼니의 음악극 『적과 흑』, 아산 김제영현대무용단의 〈조선의 불꽃〉 하이라이트 ‘군중의 함성’, 서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아산시교향악단의 협연 ‘지브리 OST 콘서트’ 등 풍성한 무대가 이어지며, 마지막에는 모든 출연진이 함께 ‘아름다운 강산’을 연주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충남문화관광재단 문예진흥본부 이지원 본부장은 "공상페스티벌은 충남 곳곳에서 활동하는 예술단체들이 함께 모여 지역 문화예술의 힘을 보여주는 뜻깊은 자리”라며 "예술인과 관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무대를 통해 지역 문화의 지속적인 성장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
백석대 RISE사업단 산학연협력 EXPO 참가… 충남 RISE사업 성과[시사캐치] 백석대학교(총장 송기신) RISE사업단은 29일(수)부터 31일(금)까지 대구 EXCO 서관에서 열린 ‘2025 산학연협력 EXPO’에 참가해 충남 RISE사업 운영 및 지·산·학·연 협력 성과를 선보였다. ‘2025 산학연협력 EXPO’는 "지역과 함께, 산학연으로 여는 신산업의 미래”를 슬로건으로 산업계·학계·연구계가 한자리에 모여 지난 1년간의 협력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협력의 방향을 모색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로,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공동 주최했으며 전국의 대학과 기업, 지방자치단체, 연구기관 등이 참여해 각 지역의 혁신 사례와 협력 모델을 선보였다. 백석대 RISE사업단은 이번 엑스포에서 ▲충남 RISE사업 운영 주요 성과 ▲충남형 계약학과 ▲지·산·학·연 협력 성과를 전시·홍보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의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백석대 RISE사업단은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 창업 지원, 문화예술 활성화 등 다양한 사업 성과를 창출하며 주목받았다. 또한 ▲초중고–대학 연계 지역완결형 인재양성, ▲로컬 정주형 창업지원 체계 고도화,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정주 지원, ▲청년 로컬 활동 생태계 조성, ▲기초지자체–대학 협약 기반 자율형 지역 현안 해결 등 다양한 단위과제를 수행해 왔다. 특히 기초지자체 연계 협력사업은 지역과의 오랜 유대와 네트워킹을 기반으로 사업의 취지를 백분 살린 우수성과를 도출하고 있다. 백석대 RISE사업단 김혜경 단장은 "이곳에 모인 모든 분들이 이뤄야할 성과지표가 각기 다르지만, 모두 목표를 공유하고 같이 소통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협업 모델을 통해 지역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좋은 성과를 나타내겠다.”고 말했다. 백석대 RISE사업단은 이번 엑스포를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대학의 역할을 강화하고, 지역 기반 인재 양성 및 창업·문화예술 생태계 조성 등 다양한 RISE사업 성과를 적극 홍보했다. 또한 충남형 계약학과를 통한 지속가능한 지역 일자리 창출 모델을 제시하며, 지역과 대학이 함께 발전하는 협력적 미래상을 그려냈다. -
선문대학교 미래자동차공학부, ‘스마트 e모빌리티 경진대회’ 동상 수상[시사캐치] 선문대학교(총장 문성제)는 미래자동차공학부 학생들로 구성된 자작자동차 동아리 ‘G90(지구를 구하는 공대생들)’ 팀이 한국자동차공학회가 주최한 ‘2025 대학생 스마트 e모빌리티 경진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44개 대학 56개 팀이 참가해 대학생들이 직접 설계·제작한 전기자동차의 주행 성능을 겨루는 행사로, 지난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전남 영광군 대마면 한국자동차연구원 e-모빌리티 연구센터에서 개최됐다. ‘G90’ 팀은 미래자동차공학부 24명과 기계공학부 1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김준형 팀장과 이종환 부팀장을 중심으로 EV 차량을 직접 설계·제작했다. 팀은 인휠 모터와 차동제어 기술을 도입해 코너링 성능을 극대화하고,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또한 최신 배터리 기술과 효율적인 동력전달 시스템을 적용해 기술력을 입증했다. 김준형 팀장은 "대회 중 출력 제어 문제 등 예상치 못한 어려움이 있었지만, 팀원들과 끝까지 협력해 극복한 결과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선문대학교 미래자동차공학부는 중부권 자동차 특성화 거점대학을 목표로, 우수한 교수진과 첨단 실습 인프라를 기반으로 미래 모빌리티 분야 핵심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지역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현장 중심의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 중이다. 한편, 이번 대회 참가는 선문대학교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사업단의 충남모빌리티혁신원과 미래자동차특성화사업단 혁신융합대학사업(COSS)의 공동 지원으로 진행되었다. -
백석대학교 山史현대시100년관, 2025년 우수 문학관 선정 영예[시사캐치] 백석대학교(총장 송기신) 山史현대시100년관이 한국문학관협회가 주관하는 ‘2025년 우수 문학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문학관협회는 전국 98개 회원 문학관을 대상으로 지역 문학 확산과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문학관을 매년 선정해오고 있다. 山史현대시100년관은 그동안의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의 우수 문학관으로 선정되어, 28일(화) 오후 3시,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 문학관 전국대회에서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山史현대시100년관은 현대시 평론가 고(故) 김재홍 교수가 고향 천안에 대한 애정을 담아 평생 모은 시 관련 자료들을 백석대학교에 기증하면서 2013년 11월 8일 설립되었다. 한국 현대시 태동기부터 현재까지 희귀 시집, 원로 및 중진 작가들의 초상 시화, 대표 시인들의 육필 시 등을 주제별로 1관부터 4관까지 전시하고 있어, 한국 현대시 100년의 역사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며 지역 관광 명소로도 각광받고 있다. 특히, 보리생명미술관, 시화미술관, 기독교박물관, 백석역사관 등 백석대 부속 기관들과 함께 위치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천안 시티투어 문화 테마코스로도 포함되어 많은 방문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대학연계 진로체험, 상주작가 지원사업, 지역 문학관 특성화 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다양한 대내외 협력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문학 진흥에 기여해 왔다. 2024년에는 백석대 기독교박물관과 협력하여 ‘시와 조각의 만남, 세상의 빛 展’을 개최하는 등 지역 문화 발전에도 힘썼다. 올해에는 충남도와 천안시 후원 아래 사립문학관 운영지원 사업을 통해 ‘광복 80주년-불꽃소녀 별빛청년’ 기획전을 열어 유관순 열사와 윤동주 시인의 광복 정신을 기리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마련하며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백석대 山史현대시100년관 문현미 관장은 "山史현대시100년관은 한국 현대시 100년의 역사를 온전히 담아낸 공간”이라며, "이번 우수 문학관 선정은 대학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이며, 앞으로도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선문대학교, ‘AI시대 인간다움과 시민성 회복을 위한 교양교육’ 학술 심포지엄 개최[시사캐치] 선문대학교(문성제 총장) 자유전공대학 진로설계교양센터(박한나 센터장)는 10월 29일(수) 아산캠퍼스 도서관에서 ‘AI시대, 인간다움과 시민성 회복을 위한 교양교육’을 주제로 「2025 교양교육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인공지능(AI) 기술이 급속히 발전하는 사회 변화 속에서 교양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철학적 가치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교수·연구자·대학 관계자·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됐다. 문성제 선문대학교 총장은 환영사에서 "AI시대일수록 인간의 존엄과 시민적 책임을 기르는 교양교육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교양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부에서는 ‘균형교양 교과목 신규개발 학생제안 공모전’과 ‘2025 도전! 선문 독서왕 서평쓰기 대회’ 시상식이 열려 학생 주도의 교양교육 혁신 사례와 성과가 공유됐다. 이어진 2부 학술세션에서는 ‘공동체를 위한 교양교육’, ‘전공자율선택제와 교양교육 혁신’, ‘AI를 활용한 교양교육’을 주제로 기조강연과 다섯 편의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기조강연을 맡은 김혜영 한국교양교육학회장(한국체육대학교 교수)은 "AI시대 대학은 기술적 진보를 넘어 인간의 사고력, 윤리적 성찰, 문화적 포용성을 중심으로 하는 교양교육 기반의 혁신을 통해서만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발표에서는 ▲신홍임 교수(국립순천대학교) ‘분열과 갈등의 시대, 교양교육을 통한 시민성 교육의 방향’ ▲박병철 교수(부산외국어대학교) ‘AI시대 교양교육 혁신 방안 모색’ ▲민경식 원장(연세대학교 RC교육원) ‘전공자율선택제와 RC교육’ ▲김선옥 원장(선문대학교 외국어교육원) ‘AI를 활용한 외국어 교양수업 혁신 사례’ ▲안병훈 센터장(선문대학교 원격교육지원센터) ‘대학 교양과정에서의 AI리터러시 교육’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기술과 인간성의 조화를 기반으로 한 교양교육의 철학과 실천 방향이 제시되었으며, AI시대 교양교육의 혁신 모델과 실천 전략을 구체화하는 논의가 이어졌다. 박한나 센터장은 "교양교육이 인간다움과 시민성을 회복하는 지적 토대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학과 사회를 연결하는 열린 교양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선문대학교 진로설계교양센터는 교양교육의 질적 고도화와 철학적 기반 강화를 위해 매년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AI시대 교양교육의 새로운 비전과 인간 중심 교육의 방향성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었다. -
세종시교육청, ‘유보통합 아이다움 비전워크 토론회’ 성공적으로 개최[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구연희,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10월 29일(수)에 세종시교육청 대강당에서 ‘2025 유보통합 아이다움 비전워크 토론회’를 개최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기반으로 세종형 유보통합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토론회는 ‘모든 영유아를 위한 교육과 보육, 그리고 권리’를 주제로, 유치원 교원과 어린이집 교직원, 교육전문 직원, 교육행정 직원 등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모든 영유아의 권리 실현을 위한 교육·보육’을 주제로 한 기조 발제를 시작으로, 유치원 교사, 어린이집 보육교사, 특수학교 교사가 토론자로 참석해 교육과 돌봄의 통합이 모든 아이의 권리를 보장하는 제도로 작동하기 위한 실천적 방향과 현장의 과제를 중심으로 열띤 논의를 이어갔다. 이번 토론회와 향후 진행될 ‘유보통합 아이다움 비전워크’ 공론 과정을 통해 도출된 결과는 ‘세종형 유보통합 모델’의 방향성과 지표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강재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사업은 현장에서부터 정책의 방향을 함께 세워가는 의미 있는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언어가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공론과 협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
세종 초등 리더들, 청남대에서 리더십 함양하다[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대행 구연희,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10월 29일(수), 충북 청남대 임시정부기념관에서 초등학생 자치 리더들을 대상으로 ‘2025년 세종학생회연합회 한울 초등 리더십 캠프‘(이하 한울 리더십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한울 리더십 캠프는 세종시교육청이 주관하는 세종학생회연합회 한울* 소속 초등학생 28명과 학생자치업무담당 교사를 대상으로는 처음 진행하는 행사로, 학생들이 민주적 리더십을 배우고 자치활동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 ‘한울’은 세종시 초중고등학교 학생회장단 중 희망자로 구성된 자율적 학생연합기구로, ‘크고 바른 이상과 뜻을 품은 하나의 울타리’라는 의미를 지닌다. 캠프에서는 ‘함께 배우고, 함께 이끄는 따뜻한 리더십’을 주제로 ▲1부 올바른 청소년 리더십 특강 ▲2부 공동체 리더십 프로그램 ▲3부 학교별 학생자치활동 공유 ▲4부 청남대 탐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바른 청소년 리더십 특강에서는 ‘책임감 있는 리더, 소통하고 경청하는 리더, 배려와 협력을 실천하는 리더’의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리더십을 실천하는 방법을 사례 중심으로 다루며 민주적 리더십의 본질을 일깨웠다. 또한, 학생자치활동 공유 활동에서는 학교 환경 개선 캠페인, 또래 상담 활동 등 학교별 학생회 대표들이 올해 추진한 주요 자치활동을 발표하며, 서로의 사례를 나누고 더 나은 학생자치 실천 방안을 함께 고민했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청남대 탐방에서는 역사적 공간을 직접 둘러보며, 민주적 리더로서의 소명과 공공의 책임에 대해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처음 한울 리더십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새로운 만남과 배움에 설렘과 책임감을 함께 느꼈다. 청남대 탐방 후 이어진 나눔의 시간에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처음에는 낯설고 조금 긴장됐지만, 다른 학교 친구들과 함께 활동하면서, 리더는 혼자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친구들의 생각을 잘 듣는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 앞으로 학교에서도 친구들의 의견을 더 많이 듣고 모두가 즐거운 학교를 만들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종필 학교정책과 과장은 "이번 한울 초등 리더십 캠프는 세종의 어린 리더들이 서로를 존중하며 배우고, 민주적 소통의 가치를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교의 주체로서 스스로 참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아산교육지원청, 공정한 영재 발굴의 첫걸음![시사캐치] 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신세균)은 2025년 10월 27일(월) 아산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2026학년도 영재교육대상자 선발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관내 초·중학교영재교육 담당 교사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재 관찰·추천시스템(GED) 교원 연수’를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연수의 주요 목적은 2026학년도 영재교육대상자 선발 과정에 대한 교사들의 이해도를높이고, 특히 영재 관찰·추천시스템(GED)의 활용 방법을 숙지하도록 하는 데 있다.관찰·추천 시스템은 영재교육대상자를 선발하는 핵심적인 과정으로, 담당 교사의 정확하고 전문적인 시스템 활용이 공정한 선발에 매우 중요하다. 이번 연수는 영재교육 전문가인 전○진 아산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 초등팀장이영재교육대상자 선발의 기본 방향과 절차 및 GED 시스템을 통한 선발 절차 등을 구체적으로 안내했다. 이는 학교 현장에서 영재성을 가진 학생들을 빠짐없이 발굴하고,객관적인 자료에 근거한 추천 역량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산교육지원청 신세균 교육장은 "영재교육의 첫 단추는 공정한 선발이며, 영재교육담당 교사들의 전문적인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GED 시스템을 능숙하게 활용하여 학교 현장의 영재성을 갖춘 학생들을 정확하게 관찰하고 추천함으로써, 투명하고 내실 있는 2026학년도 영재교육대상자 선발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충청남도교육청평생교육원, 한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는「벽돌책 완독 클럽」운영[시사캐치] 충청남도교육청평생교육원(원장 최병묵)은 지역 독서인구 확대를 위한 독서진흥 프로그램 "서(書)로 읽(讀)는 책방모임”의 하나로 <벽돌책 완독 클럽>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25일까지 일반인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운영한다. <벽돌책 완독 클럽>은 이른바 ‘벽돌책’으로 불리는 혼자서는 완독이 어려운 두꺼운 책을 선정하여 함께 읽어나가는 독서모임으로, 독서전문가를 진행자로 위촉하여 책과 함께 이웃과 소통하고 성장하는 자리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모임은 <그리스 인문학 여행>을 주제로 호메로스의「일리아스」 완독과 토론을 병행한다. 참여자 스스로 고전을 해석하고 그리스의 역사, 철학, 신화, 예술 등을 탐구하는 책 읽기로 독서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생교육원 누리집과 문헌정보부 사무실(☎041-629-2077)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충남교육청, 2025년 당당한 가족 캠프 개최[시사캐치]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9일(수), 충청남도교육청안전수련원(공주)에서 도내 초등학교 1형 당뇨병 학생과 가족, 보건교사와 관계자 등 40여 명이 함께한‘2025년 당당(당뇨+당당한 삶)한 가족 캠프’를 개최했다. 충남교육청과 충남도청이 공동 주관한 이번 캠프는 1형 당뇨병 학생의 자기관리 역량 강화와 가족의 신뢰·협력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번 캠프는 1형 당뇨병 학생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여 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일상 속 건강관리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당뇨병 이해 교육 ▲영양관리 ▲행복한 그림책·음악 놀이 ▲가족 참여형 활동 등이 운영되었으며, 최신 당뇨 관리 기기와 의료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또래 학생 간 정보교류를 통해 심리·사회적 지지를 강화하고, 가족 간 협력과 공감의 기회를 확대한 것이 이번 캠프의 큰 성과로 꼽힌다. 이은상 체육건강과장은 "이번 캠프는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학생, 가족, 교사, 의료진이 함께하는 공감과 치유의 장이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1형 당뇨 학생들이 건강하고 당당하게 학교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 교육분과 의정자문위원회 회의 개최[시사캐치]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이금선)는 29일 대전시의회 소통실에서 2025년 교육분과 의정자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대학 경쟁력 강화, 유보통합 추진 과제, 학교 현장의 안정적 급식 운영 방안 등 대전교육의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참석자들은 지역 우수 인재가 ‘누구나 가고 싶은 대학’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지역대학 육성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충남대·공주대 통합 글로컬대학의 본지정 선정을 계기로 대학 혁신 성공모델을 확산하고 지역 산업과 연계한 ‘대전형 글로컬대학 지원전략’ 마련의 중요성에 공감했다. 또한, 정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유보통합(유아·보육 통합) 정책의 지역 실행 방안에 대해서도 심층적인 논의가 어어졌다. 특히 지자체 파견 확대, 보육재정 분석, 정책연구 및 실무협의회 운영 등 추진 현황을 점검하며, 안정적인 재정 확보와 전문 인력 확충의 필요성이 제시됐다. 마지막으로, 일부 학교에서 발생한 학교급식 파업 사태와 관련해 학생들의 급식 공백을 최소화하고 급식 운영의 정상화를 위한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비상 급식 매뉴얼 구축, 조리원의 근무환경 개선 및 인력 충원, 학교급식 행정의 제도적 보완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 이금선 교육위원장은 "이번 의정자문위원회는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해, 대전교육의 현안과제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 정책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대학 경쟁력 강화, 유보통합 안정화, 학교 안전 및 급식 문제 해결 등 교육 현안에 대해 의회와 현장이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는 교육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분과 의정자문위원회 회의는 이금선 교육위원장을 비롯한 김민숙교육위원과 남궁선혜, 권오철, 최민구, 오석태, 김란숙 자문위원이 함께했다. -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 “흙에서 답을 찾는 미래 농업 앞장”[시사캐치]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29일 농업기술센터(유성구 교촌동)에서 개최된 제11회 유성구 농촌지도자 한마음대회에 참석해 농업 발전을 위한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이번 대회가 단합과 상생의 계기가 되길 성원했다. 농촌지도자와 농업인의 상호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농업인,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농업인 시상을 시작으로 주요내빈의 축사와 영농퀴즈왕, 행운권 추첨 등의 화합행사로 진행됐다. 조원휘 의장은 "유성은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지역으로 기술과 전통이 조화를 이루며 지속 가능한 농업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대전시의회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농정 지원에 힘쓰면서 흙에서 답을 찾고 미래 농업 방향을 제시할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
대전시의회 김선광 의원,“학교는 아이들의 두 번째 집”[시사캐치] 대전시의회는 산업건설위원회 김선광 의원(국민의힘, 중구2) 주재로 29일 대전시의회 소통실에서 ‘중구2지역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해 지역 현안에 대한 실질적인 해법 모색에 나섰다. 이날 간담회는 김선광 시의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지역 학교의 시설 노후화와 통학로 안전문제 등 교육현장의 다양한 현안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 토론자로 대전시교육청의 기획예산과장, 시설과장,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시설지원과장 그리고 대전목동초·목양초·버드내초·오류초·유평초·중앙초·태평초·대성중·중앙중·충남여중·중앙고·대성고·충남여고 등 중구2지역 각 학교의 운영위원장들이 참석해 학교별 현안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노후 냉·난방시설 교체, △안전한 통학로 정비, △체육관 및 급식시설 확충, △운동장 및 수목 정비, △학생 이동 동선 개선 등 다양한 개선 요청사항을 제시하며 학교별 상황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김선광 의원은 "학교는 아이들이 하루 대부분을 보내는 생활공간이자 미래를 준비하는 첫 번째 사회”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은 어떤 투자보다 값진 일”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오늘 논의된 의견들이 단순한 토론으로 끝나지 않도록 교육청과 시가 긴밀히 협력해 하나씩 실현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선광 의원은 "이번 간담회는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질적인 개선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정책 논의를 통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