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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분별·대립 넘어 화합의 길로 나아가길”[시사캐치]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5일 불기 2569년 석가탄신일을 맞아 예산 수덕사, 천안 각원사를 찾아 신도들과 함께 부처님 오신 날을 축하했다. 이날 먼저 수덕사를 찾은 김 지사는 신도 등 1000여 명과 함께 봉축법요식에 참석해 헌화 및 관불, 달하 우송 방장스님 봉축법어 등을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편견과 아집, 욕심, 원망이나 분노 같은 번뇌 망상을 다 내려놓으면 마음이 평온해지고 많은 문제가 해결된다는 조주선사의 방하착(放下着) 가르침을 마음에 새기고 우리 사회가 하루빨리 새로운 통합과 희망의 길로 나아가길 바란다”라면서 "일찍이 수덕사 만공 스님께서도 세계일화(世界一化)를 설법하시며 ‘너와 내가 둘이 아니고, 이 세상 모든 것이 한 송이 꽃과 같다’라는 분별과 대립을 넘어 화합과 평화로 나아가라는 깨달음을 주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천안으로 이동한 김 지사는 각원사에서 신도 등 5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관불식에 참석해 도민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했다. 김 지사는 "올해 창건한 지 반세기가 지난 각원사가 미래 50년, 100년, 그 너머에도 도민의 삶 곁에서 ‘지혜와 자비의 등불’로서 크게 빛나주길 바란다”라면서 "남북통일을 기원하며 조성된 이곳 청동대불을 씻는 것에는 갈등과 대립을 씻어내고 화합과 평화를 이루는 상징적 의미도 담고 있을 것인 만큼 하루빨리 분열을 극복하고 상생과 화합의 길로 나아가도록 부처님의 대자대비하심이 이 땅에 가득하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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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어린이날 특별한 추억 만들기[시사캐치]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과 함께할 특별한 하루를 위해 나들이 장소를 물색하는 부모들의 고민이 깊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알맞으면서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나들이 명소를 찾는 것은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이에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연휴를 보다 알차게 보낼 수 있는 세종시만의 특별한 나들이 명소를 소개한다. ▲ 2년 연속 한국관광 100선 지역 대표 랜드마크 ‘국립세종수목원’ 국립세종수목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세종시 대표 관광명소다. 한국 전통과 현대 정원 문화로 꾸며진 26개 주제의 전시원에는 4,548종 268만 3,259본의 식물이 식재돼 있다. 특히 국내 최대 온실을 보유한 것으로 유명한 국립세종수목원은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초대형 도심형 수목원이다. 이번 어린이날 연휴에는 더 많은 방문객이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6일까지 무료 개방된다. 수목원을 찾은 가족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하는 각양각색의 공연도 펼쳐진다. 국립세종수목원은 5일과 6일에 걸쳐 세종가야금연주단 협업공연과 예술인 서포터즈 공연, 마술·버블쇼, 세종리틀싱어즈 동요 콘서트 등을 개최한다. 또한, 수목원 내 특별전시온실에서는 오는 11일까지만 운영되는 ‘쥐라기가든: 식물의 탄생과 진화’ 특별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해당 전시에서는 수억 년 전 지구 최초의 식물과 초식공룡 등으로 꾸며진 쥐라기 시대의 풍경 속에서 식물의 진화와 역사를 확인할 수 있다. ▲ 어린이날 만나는 엘사와 라푼젤 ‘세종예술의전당’ 세종예술의전당은 5일 오후 2시 어린이를 위한 특별 무대 ‘디즈니 인 콘서트 비욘드 더 매직’을 준비했다. 디즈니 공식 라이선스 콘서트인 해당 공연에서는 디즈니만의 클래식 명곡부터 최근 개봉작을 라이브로 즐길 수 있다. 특히 겨울왕국과 라푼젤, 라이온 킹, 알라딘, 뮬란 등 세대를 아우르는 무대를 구성했다. 대형 스크린에서 펼쳐지는 디즈니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은 국내 최고 뮤지컬 배우·오케스트라와 어우러져 완벽한 하모니를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공연은 어린이날 특별 가족할인을 비롯한 각종 할인혜택을 통해 최대 60% 저렴하게 관람할 수 있다. 예매나 입장권 가격, 관람등급, 할인혜택 등 자세한 사항은 세종예술의전당 누리집(sjac.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 자연 속 살아 숨 쉬는 동물이 뛰어노는 ‘베어트리파크’ 베어트리파크에서는 10만여 평의 대지에 수놓아있는 1,000여 종의 꽃·나무와 함께 반달곰과 불곰, 공작, 꽃사슴 등이 뛰어노는 모습을 볼 수 있다. 5일에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행사도 준비돼 있다. 베어트리파크는 이날 오전 11시와 오후 2시 2회에 걸쳐 올해 초 태어난 귀여운 아기반달곰의 백일 축하 잔치를 연다. 잔치에서는 시민 공모로 뽑힌 아기반달곰의 이름도 함께 발표된다. 이 밖에도 어린이들의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을 마술·버블쇼도 함께 진행된다. ▲ 야경과 문학의 조화 ‘이응다리’ 이응다리는 금강 북측의 중앙녹지공간과 남측의 3생활권 수변공원을 연결해 만든 세종시의 랜드마크다. 둘레는 1,446m로, 세종대왕이 한글을 반포한 1,446년을 기념하는 속뜻을 담고 있다. 복층으로 조성돼 상부층은 보행 전용, 하부층은 자전거 전용으로 이용된다. 이응다리는 세종의 환상형 도시구조를 형상화한 독창적인 디자인을 갖춘 국내에서 가장 긴 보행 전용 교량으로, 가족과의 나들이명소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5월 가정의달을 맞아 이응다리 방문 가족에게 문학적 감성을 제공하는 ‘시샘솟는세종’ 시화전도 열린다. 시화전 세종시인협회 회원 작품 등 29점의 시화를 이응다리에 전시하고 있다. 낮에는 감성 충만한 시화전이, 야간에는 알록달록한 무지개빛 야경이 방문객들을 반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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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어린이들이 꿈의 나래 펼치길 모두가 응원해야”[시사캐치] 대전시는 5월 5일 대전광역시어린이회관에서 제103주년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설동호 대전시 교육감 등이 어린이들과 함께하며 격려하며, 아동권리헌장 낭독, 모범어린이 및 아동복지 유공자 표창, 그림공모전 시상식, 어린이날 노래 제창 등이 진행됐다. 기념식 이후에는 가족 레크리에이션, 체험 부스, 키다리 삐에로 공연, 벌룬서커스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무한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곁에서 응원하고 지지해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교육, 돌봄, 복지 등 전방위적 노력을 통해 어린이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운영된 체험 부스의 수익금 전액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되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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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어린이날, 모여라! 놀아라! 꿈꿔라![시사캐치] 천안에서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동심을 설레게 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이날 천안시민체육공원에서 ‘제103회 천안시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2025 천안어린이행복주간’의 메인 행사인 어린이날 기념행사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볼거리, 놀거리, 먹거리가 풍성한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행사로 구성됐다. 기념행사는 줄넘기 공연, K-POP 댄스, 천안소년소녀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어린이대표가 아동권리헌장을 낭독하며 아동친화도시 실천 의지를 다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제103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모집된 ‘103합창단’이 합창 공연을 선보였다. 어린이와 가족으로 구성된 합창단은 아이의 순수한 동심을 표현한 ‘개구쟁이’와 부모 세대의 어린 시절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풍선’을 함께 부르며 특별함을 더했다. 이어 태권도 시범 공연, 뮤지컬 ‘브레맨 음악대’, 버블쇼, 마술쇼, 댄싱키즈대회 본선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 부대행사로 천안어린이 퀴즈대회가 열렸으며 행사장 곳곳에는 에어바운스, 전통놀이, 비눗방울 놀이터, 키즈라이더로 구성된 라라라 놀이동산과 40여 개의 체험부스, 푸드트럭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 먹거리가 마련됐다. 천안시는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제103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2025 천안어린이행복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아이들의 웃음과 가족의 행복이 가득했던 현장이었다”며, "축제에서의 웃음이 일상에서도 이어질 수 있도록 아이들을 위한 정책과 환경을 꾸준히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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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대선후보, 충청권 자체 파워…‘중핵’ 있어야[시사캐치] 김문수 대선후보는 서울이 수도권 발전의 중심이듯, 대전‧충남이 통합을 통해 충청권의 중심 역할을 하여 서울로 가는 것을 잡아당겨서 이쪽 자체에서 발전시킬 수 있어 서울로의 인구 유출을 막을 수 있다고 한다. 대통령 출마 선언 후 처음 충청권을 찾아 광역단체장과 연쇄회동을 가진 김문수 대선후보는 ‘대전·충남 행정통합’ 필요성에 대해 "서울이 경기도와 인천의 발전을 이끈 것처럼, 충청권에도 중핵 도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문수 후보는 "충청권 전체가 다 하면 더 좋지만 우선 가능한 대전과 충남의 통합부터 추진해서 충청권의 중심 도시로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주변 지역 발전을 이끌어 서울 집중을 막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강한 중심이 있어야 강한 지역이 된다”며, "강력한 중핵 도시를 만들어 분산된 힘을 하나로 모아 충청의 잠재력을 폭발시키는 것, 그것이 바로 진정한 통합일 것”이라는 설명이다. 김문수 후보의 말은 강한 중심이 있어야 강한 지역이 된다는 의미다. 간단히 말해, 중핵은 ‘가장 핵심이 되는 것’으로 마치 원의 중심과 주변부처럼, 가장 중요한 내용을 가운데 두고 활동들을 연결하는 것을 뜻한다. 국가는 물론이고 각 지방자치단체, 광역과 기초 가릴 것 없이 인구 이야기로 수를 놓으며, 인구 유입과 유지, 출산율 회복, 고령화 대책 등 각 지자체는 생존을 위해 적극적인 전략을 펼치며 사실상 ‘인구 전쟁’을 치르고 있는 중이다. 현제 충청권은 4개 시·도의 상호 협력과 균형 발전을 강조하는 충청광역연합과 하나의 특별시로 통합하는 행정구역 개편을 의미하는 대전충남 통합을 궁리중이다. 대전충남통합은 민관협의체를 구성하여 특별법 제정, 주민 공감대 형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두 방향 모두 충청권의 발전을 목표로 하지만, 강조하는 가치가 다르기 때문에 앞으로의 진행 과정이 주목이 되고 있다. 김문수 후보는 5월 3일 한동훈 후보와의 최종 경선에서 56.53% 득표율로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로 선출됐다. 경기도지사 시절 ‘강력한 리더십’으로 실용적이고 현장 중심의 행정가로서의 면모가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이제 대한민국 국민을 위한 행정을 위해 출격했다. 세종, 충남, 대전, 충북으로 이어진 김문수 후보의 이번 충청권 회동을 통한 여러 의견들을 바탕으로 어떤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공약을 내놓을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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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표한글문화수도] “세종시는 한글문화수도로 대한민국 위상 높일 최적지”[시사캐치] "세종대왕의 위대한 유산, 한글로 도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세계적인 문화 도시로 발돋움할 것입니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를 한글을 매개로 세계와 소통하고 문화를 나누는 국제적인 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임을 분명히 했다. 세종시가 단순한 행정 중심 도시를 넘어,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인 한글을 중심으로 새로운 정체성을 확립하고 세계적인 문화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다. 한글문화수도의 의미와 지향점이 무엇인지 또 한글문화글로벌센터에는 무엇이 담기며 이를 통해 세종시를 어떤 도시로 만들고자 하는지에 대해 들어봤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세종시가 갖는 특별한 의미와 함께 한글의 가치를 강조하며, 세종시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글문화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며 한글문화수도 조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최민호 시장은 우리 세종시의 '세종'은 바로 세종대왕을 의미한다고 운을 떼며, "세종대왕께서 우리 후손들에게 남겨주신 가장 위대한 유산은 바로 한글”이라고 말했다. 최 시장은 만약 한글이 없었다면 현재와 같은 경제 발전과 문화 향유는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단언하며, 세종대왕의 숭고한 뜻을 세종시에서 구현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 시장은 행복도시건설청장 재임 시절의 경험을 소개하며, 세종시를 한글 도시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미 오래전부터 기울여 왔음을 시사했다. 최 시장은 "2011년 한글날을 맞아 공공시설 명칭을 우리말로 짓도록 하여 '한솔'과 같은 순우리말 지명을 사용했다”고 밝히며, 당시 건설 중이던 1,300여 개 시설의 명칭을 모두 순우리말로 변경했던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계속해서 최근 전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에 주목하며 최 시장은 "지금이야말로 한글문화도시를 조성할 최적의 시기”라고 역설하며, 한국어를 배우고 문화를 공유하는 중심 도시로서 세종시가 대한민국의 문화적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종시는 이미 지난해 정부로부터 한글문화도시로 지정받은 바 있다. 이에 대해 최 시장은 "단순히 한글을 사용하는 도시를 넘어, 언어와 문화, 도시 디자인까지 한글의 아름다움을 담아내는 도시를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민호 시장은 또 외국인에게 한국어와 문화를 체험하게 할 ‘한글문화글로벌센터’ 설립을 추진, 세종시를 세계적인 한글 문화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최 시장은 "외국인들이 한국을 찾았을 때 언어뿐만 아니라 한국 사람들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집적된 기관이 필요하다”며 센터 설립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장기적으로 ‘한글 문화 단지’ 조성을 구상하고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한글문화글로벌센터를 설립하여 한국어 교육과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글로벌센터가 건립되면 세종시는 한국 문화의 세계화에 기여하고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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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현 아산시장, ‘온빛 연등 축제’ 위로와 희망 전해[시사캐치] 오세현 아산시장이 3일 불기 2569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열린 ‘온빛 연등 축제’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연등축제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로 세상을 밝히고, 아산시의 발전과 시민의 평안을 기원하기 위해 아산시불교사암연합회(회장 만인 휘정스님) 주관으로 개최됐다. 행사에는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해 지역 불자와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오 시장은 "사회 전반에 갈등과 혼란이 많은 지금이야말로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가 더욱 절실히 필요한 시기”라며 "부처님 오신 날을 40만 아산시민과 함께 봉축하며, 오늘 연등 축제가 시민 모두 서로를 이해하며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축하의 인사를 건냈다. 행사는 ▲사전공연(풍물패, 어린이 댄스공연 등) ▲봉축법요식 ▲ 인기가수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행사인 봉축법요식에서는 삼귀의례와 반야심경 봉독으로 시작해, 다보탑을 형상화한 봉축탑 점등식으로 이어지며 부처님 오신 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오늘 행사를 주관한 만인 휘정스님(아산시불교사암연합회장)은 봉축사에서 "지혜와 자비의 밝고 따듯한 등불이 아산시민 속으로 온전히 스며들어 살기 좋고 행복한 아산이 되길 축원한다”며 "온빛 연등 축제가 문화 힐링의 대표 축제로 손꼽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연등회’ 전통을 계승한 것으로, 종교적 경계를 넘은 시민 모두의 축제로 만들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볼거리 가득한 다채로운 연등 전시, 시민 참여형 체험 부스, 인기가수 축하공연 등에 많은 시민이 함께하며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하는 축제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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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초등 1~2학년 대상 ‘찾아가는 생존수영교육’ 본격 추진[시사캐치]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5월 2일(금)부터 도내 초등학교 대규모학교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생존수영교육’을 본격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학생들의 발달 단계에 맞추어 물에 대한 적응력과 안전의식을 키우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생존수영교육 전문강사가 교실을 직접 방문하여 구명조끼 착용법, 선박탈출 실습, 구조대형 만들기 등 생존수영의 기본 요소를 학생 눈높이에 맞춰 체험형으로 지도하게 된다. 이 강사들은 생존수영강사, 인명구조요원, 응급처치자격증 등 관련 자격증을 취득한 전문가로 구성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실제 물에 들어가는 수영실습 대신 교실 안에서 생존수영의 핵심 동작을 안전하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이를 통해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도 위급 상황에서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기초 안전능력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교육청은 충남생존수영교육지원단을 구성해 지역의 실정에 맞는 생존수영교육 방법을 고민하고, 충남 생존수영교육 한마당을 개최하는 등 생존수영교육 활성화와 내실화를 위해 연구하고 있다. 앞으로도 학교별 여건과 학생 특성에 맞춰 세밀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은상 체육건강과장은 "찾아가는 생존수영교육을 통해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어린 학생들에게 물에 대한 두려움 대신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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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5월 소통·공감의 날 개최[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2일에 청사 대강당에서 본청 전 직원과 직속 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5월 소통·공감의 날을 개최했다. 이번 5월 소통·공감의 날 행사는 ▲ 유보통합 홍보동영상 시청 ▲ 1분기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우수부서 및 우수자 시상 ▲ 교육감 당부 말씀 ▲ 명사특강 ▲ 직장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명사 특강 시간에는 유은혜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 사람을 위한 교육, 교육을 다시 생각하는 시간’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유은혜 전 부총리는 디지털 시대에 문해력과 집중력을 높이는 방법, 인공지능(AI) 시대에 무엇을 가르치고 무엇을 배울 것인가에 대한 고민, 다세대・다문화를 아우르는 민주시민 지도력을 어떻게 키울 것인가 등 시대의 변화에 따른 교육의 역할에 대한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하였다. 명사 특강에 참석한 한 직원은 "모든 것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교육이 가야 할 방향을 다각도로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었다.”라며, "앞으로 아이들을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하고 실행에 옮길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날,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 김시경 지도감독관이 강사로 나서 오는 6월 3일에 예정인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해 공무원의 선거중립의무, 공직선거법의 제한과 금지규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최교진 교육감은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방정환 선생님이 어린이 선언을 하며 우리에게 주고자 했던 뜻을 다시금 곰곰이 생각해 봐야 한다.”라며,b"우리 아이들이 보호받지 못하는 권리가 무엇이 있는지?, 어른이라는 이유만으로 어린이의 권리를 침해하는 일은 없는지? 다시 한번 점검을 해봤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스승의날을 맞이하여 "선생님의 존재와 학교의 역할을 함께 생각하는 날로 받아들였으면 좋겠다.”라며, "학교지원본부 설치로 학교 현장에서 교사가 가르치는 일에 충실할 수 있도록 하고, 다양한 형태의 지원으로 학교마다 자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것 역시 정당한 교육활동을 보장하는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책협의회에서 나오는 교육공동체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챙겨, 현장의 체감도를 높여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직장교육과 관련하여 "한달 앞으로 다가온 대통령 선거에서 선거사무를 지원하는 직원들이 많을 것.”이라며, "선관위와 협조하여 차질 없는 선거가 실시될 수 있도록 힘써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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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비상 간부회의’로 빈틈없는 시정 운영[시사캐치] 천안시는 김석필 부시장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빈틈없는 시정 운영을 위해 매일 오전 ‘비상 간부회의’를 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비상 간부회의는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주재로 4급 이상 간부공무원과 주요 부서장이 참석해 국별 주요사업 추진 상황 등을 점검하기 위해 추진된다. 간부회의를 통해 김 권한대행은 국별 주요사업 및 행사, 현안과제 등을 매일 보고받고 있으며, 지시·당부사항을 간부공무원들에게 직접 전달함으로써 시정 전반을 세밀하게 챙기고 있다. 특히, 6월 3일 제21대 대통령선거의 차질없는 지원과 충남도민체육대회 등 상반기에 예정된 대형행사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산불, 폭염 등 안전문제와 지역경제 활력 회복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시는 대행체제 전환을 계기로 더욱 긴밀하고 유기적인 소통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부서간 협업을 강화하고, 시민 체감도 높은 정책 추진에 집중해 시정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동시에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앞으로도 공백없는 시정 운영을 위해 비상체제를 지속 유지해 나가며, 불편·불만없는 행정 서비스를 위해 모든 공직자의 책임감 있는 자세와 선제적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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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K-컬처박람회’ 마이케이페스타와 함께한다[시사캐치] 천안시는 ‘2025 천안 K-컬처박람회’를 ‘2025 마이케이 페스타(2025 MyK FESTA)’와 연계해 지역 관광상품을 기획·홍보한다고 2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주관하는 마이케이 페스타는 K-팝 공연, 산업 전시, 수출상담회·네트워킹 대회, 콘텐츠 산업 콘퍼런스, 지자체 특화프로그램 지원 등을 아우르는 문화종합행사다. 시는 K-컬처박람회를 행사 기간인 내달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을 전략적 방문 기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과 지역 대표 관광명소를 연계한 관광상품을 기획해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관광상품은 아라리오 갤러리 시작으로 천안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타운홀 전망대, 빵을 테마로 꾸며진 빵돌가마 마을까지 천안시 주요 명소를 방문할 수 있는 코스로 구성됐다. 시는 외국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여행 플랫폼(OTA)와 연계해 관광상품을 홍보할 계획이다. 천안시는 마이케이 페스타와의 연계를 통해 K-컬처박람회 등 한류 문화의 다양성·창의성을 세계에 알리고, 국내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이번 관광상품은 천안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상품을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천안의 숨은 관광명소 홍보를 통해 지속 가능한 관광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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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대병원, 보건복지부 의수본과 현장 간담회 개최[시사캐치] "1년 넘게 지속된 의정 갈등 영향 등 의료현장에서 나타난 다양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의료기관의 역할과 비전을 공유해 기관간 이해도를 높여 의료발전을 이끄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권계철)은 5월 2일(금)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보건복지부 의사집단행동중앙사고수습본부 비상진료지원반(반장 곽순헌 건강정책국장)과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 간담회에는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권계철 원장과 보건복지부 곽순헌 건강정책국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의 차별화된 의료 시스템과 10개 특성화센터 등 병원 현황 설명에 이어 의료현장에서의 애로사항과 주요 현안 논의 및 지역거점 의료기관으로서 역할과 비전에 대해 상호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의정 갈등 장기화로 파생된 의료현장의 다양한 문제점과 해결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후 수술실과 중환자실, 신생아중환자실 등 중증 진료 구역 의료진을 격려하고 가임력케어클리닉을 비롯한 주요 시설물을 함께 둘러보며 현장 이해도 증진을 통한 협력 관계 강화를 모색했다. 곽순헌 건강정책국장은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을 둘러본 첫인상은 시설이 매우 뛰어나다는 것을 느꼈다”며 "이번 현장 간담회를 계기로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의 애로사항과 필요한 부분을 공유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권계철 원장은 "지난 1년여간 의정 갈등 여파로 쉽지 않은 시간을 보냈지만 의료진을 비롯한 모든 구성원이 힘을 모아 잘 이겨내고 이제는 재도약을 하고 있다”며 "현장 간담회를 통해 공유 및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다각적인 지원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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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현 아산시장, 민선 7기 ‘50만 자족도시’ 부활 시동[시사캐치] 오세현 아산시장은 2일 열린 ‘5월 확대간부회의’에서 시정 운영의 핵심 중 하나인 ‘비정상의 정상화’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을 밝혔다. 오 시장이 시정 철학을 실행 지침으로 구체화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대대적인 재조정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오 시장은 "시정 운영의 핵심 목표로 ▲민생경제 회복 ▲비정상의 정상화 ▲50만 자족도시 건설 등 세 가지를 밝힌 바 있다”며 "첫 번째인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신속 집행, 지역화폐 확대 발행,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등을 시행한다고 설명드렸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두 번째 ‘비정상의 정상화’는 시민들과 외부에서 문제로 지적한 정책들을 정상적으로 되돌리는 작업”이라며, "사회 양극화 해소를 위한 ‘사회적경제’, ‘공동체 활성화’, ‘청년 기업’ 등의 사업이 쇠퇴하거나 사라진 조직을 되살리는 것이 대표적”이라고 밝혔다. 특히 축제와 관련해서도 "보여주기식, 외부인 중심이 아닌 지역 주민과 문화예술인 중심으로 바꾸고, 방만하게 운영된 축제 예산은 정상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주민자치 영역에 대해서도 변화를 예고했다. 그는 "지침으로 바뀐 주민자치회와 이·통장의 역할, 평생학습관으로 이관된 읍면동 주민자치 프로그램 역시 성과를 평가해 문제가 있다면 원상 회복하고, 미흡한 부분은 보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오 시장은 세 번째인 ‘50만 자족도시 건설’에 대해 "아산시의 잠재력과 발전 가능성을 제때 실현하기 위해 민선 7기에서 수립한 산업단지 조성, 도시개발 사업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가 검토·보고해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최근 마무리된 ‘제64회 성웅 이순신 축제’를 언급하며 "시내권 개최로 시민과 관광객 참여가 높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격려하면서도, 냉철한 사후 분석과 백서 제작을 주문했다. 오 시장은 "실제 지역경제 파급효과와 운영상 문제점을 객관적으로 분석해 기록으로 남기고, 내년 축제 기획자료로 활용해야 한다”며 "순환보직으로 담당자가 바뀌어도 실수를 방지하고 장점을 키울 수 있도록 후속 조치를 철저히 해달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오 시장은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예산 신속 집행 ▲사방댐·계곡·맨홀·하수관거 등 집중호우 재난취약시설 선제적 점검 ▲잡초, 불법광고물 등 도시미관 정비 ▲정부 추경 대응 사업 발굴 및 예산확보 등을 지시했다. 끝으로 오 시장은 "제 마음이 달라지니 어제 직원 월례모임이 변한 게 없는 행사였음에도 새롭게 느껴졌다”며 "공무원이란 신분 이전에 우리는 지역 주민이고, 시민이 부모, 형제자매라는 마음으로 감사하며 일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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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애 아산시의원, “14억으로 챙긴 건‘측근’…“민생 회복”보다 더 중요하고 시급한 일이었나?[시사캐치] 이기애 아산시의원이 5월 2일, 제257회 아산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14억으로 챙긴 건 민생 아닌 ‘측근’… 투명 인사는 어디에?‘ 라는 주제로 5분 발언을 했다. 이 의원은 아산시가 최근 전문임기제 정책보좌관을 대폭 증원하려는 움직임을 포착하고, 인건비 등 향후 5년 동안의 관련 예산이 14억 4천만 원에 달한다는 것에 대하여 오세현 시장이 후보시절 외치던 "민생 회복”보다 더 중요하고 시급한 일이었나라는 의문을 제기했다. 이러한 의문은 오 시장의 취임 이후 바로 다음 날인 4월 4일, 「아산시 행정기구 설치 및 정원 운영 규칙 일부개정안」에 대하여 입법예고가 진행되면서 비롯되었다. 이 의원은 정책보좌관 증원에 대해 민생 회복의 우선순위가 잘못 설정되었다고 지적하며, 아산시보다 13~30만명 인구가 더 많은 다른 지역 지자체들이 보유한 비서와 보좌 인원이 4~6명인 점을 언급했다. 또한 아산시 정책보좌관 정원이 기존 2명에서 5명으로 확대될 시, 비서와 보좌관 정원은 총 7명인 데다가 이와는 별도로 예산의 범위에서 시간선택제임기제 공무원의 형태로서 시정관련 보좌관을 추가적으로 채용할 가능성을 언급하며, 1년 남짓한 시장의 잔여 임기에 비해 과도한 보좌진 구성이 될 수 있음을 우려했다. 나아가 시행규칙 개정안에서도 주요내용 중 "제67조제3항”이라는 항목은 실존하지 않는 조항이라 설명하며, 기본적인 법규 검토가 미흡했다고 발언을 이어갔다. 뿐만 아니라 지난 4월 3일, 아산시 월례모임 중 오세현 시장의 캠프 인사들이 대거 단상에 올라 기념촬영을 했다는 언론보도를 인용하며, 공직사회에 불편한 기류를 일으킬 수 있다며 걱정했다. 이 의원은 민선8기 시정은 '연속성'과 '책임 있는 마무리'에 집중해야 하며, 민생 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인사에서 사기를 저하할 우려가 있는 조치는 지양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신뢰받는 조직을 위해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 시스템 마련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끝으로 이기애 의원은 "민선7기의 관성에 안주해 새로운 사업을 무리하게 추진하기 보다는 민생 회복과 시정 안정이라는 본질에 집중해 주시기를 바란다”면서 "아산시에 필요한 것은 사람보다 방향이며, 정치보다 회복이다”라는 시정방향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며 5분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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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인구의 날 기념 ‘행복한 가족의 순간 남긴다’[시사캐치] 천안시는 출산장려, 가족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제14회 천안시 인구의날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대전CBS가 주최·주관하며 ‘행복한 가족의 순간’을 주제로 내달 2일까지 진행된다. 공모전은 ▲출산의 기쁨 ▲아이와의 일상 ▲가족 간의 유대와 사랑 등 가족의 소중함과 출산, 양육의 가치를 담은 사진을 대상으로 한다. 주제 표현력과 작품성, 출산 장려 효과성, 가족 참여도 등을 심사해 총 11개 팀을 선정한다. 이미 발표된 사진 또는 표절·합성·조작된 사진 등은 심사에서 제외되며, 당선작은 내달 중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100만 원(1팀), 우수상 50만 원(2팀), 장려상 30만 원(5팀), 입선 20만 원(3팀) 등 11팀에게 상금 410만 원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7월 11일 열리는 인구의날 기념행사에서 진행된다. 수상작은 천안시청 및 주요 공공기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천안시 인구정책에 관심 있는 누구나 내달 2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사진 출품은 온라인(https://forms.gle/UzLR3seJTeYC6r7h6) 또는 포스터의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이번 사진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천안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인구 정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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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충남 라이즈’ 124개 과제 선정[시사캐치] 충남도는 2일 도청 상황실에서 ‘2025년 제2차 충청남도 라이즈 위원회 회의’를 열어 충남 라이즈 사업을 수행할 21개 대학과 124개 추진 과제를 선정했다. 김태흠 지사와 위원회 위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회의에선 ‘충남 라이즈 수행대학 선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충남 라이즈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담대한 개혁과 혁신으로 힘쎈충남 구현’을 비전으로 △신성장동력 산업 육성 △지역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 △지역 고등교육 체제 전환 강화 △성장과 나눔의 지역공동체 구현 등 4대 프로젝트 17개 단위과제로 구성돼 있다. 사업 1차 연도인 올해는 글로컬대학 지원사업을 포함해 총 136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 중 도의 핵심과제인 ‘지역 취업 보장형 계약학과 운영’과 ‘기초지자체-대학 협약 기반 자율형 지역 현안 해결’에 가장 많은 예산인 총 534억 원을 들인다. 계약학과는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우수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대학과 기업이 계약을 맺고 학생 선발부터 교육과정 설계까지 협업하는 제도로, 도내 16개 대학이 반도체, 디스플레이, 관광·외식 등 44개 계약학과를 운영해 지역 취업 보장형 실무 인재(4000여 명)를 양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데 대학 역량을 활용하고자 대학과 지역사회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천안 안서동 대학로 활성화, 논산 스마트팜 등 총 32개 지역 현안을 발굴했다. 이에 시군에서도 지방비를 연계(총 41억 원)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해 충남 라이즈 추진을 위한 올해 예산은 총 1403억 원에 달한다. 도는 선정 대학과 협력해 앞으로 5년간 △5대 주력산업 부가가치액 증가(62조→71조) △청년 고용률 상승(43%→48%) △청년 전입 증가(청년 순이동률 -0.5%→+0.1%) △도민 삶의 만족도 향상(6.2→6.6)을 핵심 목표로, ‘인재 양성-취·창업-정주’로 이어지는 지역사회 발전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공모 선정 결과는 대학별로 안내한 뒤 이의신청을 접수해 검토 등의 절차를 거쳐 확정할 예정이며, 이후 대학으로부터 최종 선정 결과와 평가 과정에서 지적된 보완 사항 등을 반영한 수정계획서를 제출받아 6월 중 도와 선정 대학 간 협약을 맺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2040년이면 대입 인원이 40만 명대에서 20만 명대로 준다고 하는데 대학 수나 입학 정원을 반으로 줄이는 구조 개혁이 시급한 상황”이라면서 "도는 △대학 구조조정 △특성화 △계약학과 확대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등 4대 분야에 집중해 라이즈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단순 분배해서 예산을 나눠 갖는 방식은 자제하고 정말 뼈를 깎는 혁신 의지를 보이는 대학을 선별해 제대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도내 대학이 뚜렷한 특장과 색깔을 갖추고 생존해서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이날 심의·의결에 앞서 지난 2월 25일부터 한 달여간 도내 소재한 대학을 대상으로 라이즈 사업 참여 대학 공모를 추진해 학계와 교육계, 경제·산업계 전문가 15명으로 구성한 선정평가위원회를 꾸려 각 대학이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서면 평가와 온라인 대면 평가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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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숙 충남도의원 “변화하는 소비 환경 속 충남 소상공인의 미래 준비 필요”[시사캐치] 충남도의회 이현숙 의원(비례·국민의힘)이 5월 2일 나사렛대학교 패치홀에서 ‘충남 소상공인 및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 마련’을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이현숙 의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박종영 호서대학교 벤처기술창업대학원 교수가 주제 발표를 맡았다. 토론자로는 박만규 천안시 소상공인연합회장, 나기홍 HEAVEN 대표, 김희순 ㈜스튜디오 금쪽 대표, 맹규 동서보안시스템 대표, 윤봉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남지회 부회장, 복화경 충청남도 소상공인지원팀장, 윤은기 충남경제진흥원 소상공인지원센터장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박종영 교수는 주제 발표에서 "골목상권 경쟁력을 높이고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기 위해서는 지역, 산업, 학계, 연구기관이 협력하는 민간주도형 거버넌스를 구축해야 한다”며 "지역 고유의 문화를 바탕으로 한 디지털 마케팅 전환을 통해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는 충남형 골목상권 활성화 전략,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상권 활성화 방안, 온라인 플랫폼 진입 전략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으며, 지역 콘텐츠 자산 확보 및 브랜딩 강화를 통한 상권 경쟁력 제고 방안도 함께 제시됐다. 이현숙 의원은 "급격히 변화하는 소비와 유통 환경 속에서 충남 소상공인들 또한 디지털 전환이라는 거대한 흐름에 직면해 있다”며,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 요소가 되었지만, 현실적으로 지원 기반은 여전히 부족해 현장에서는 다양한 어려움이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 의원은 "오늘 토론회를 통해 디지털 역량 강화, 온라인 판로 확대, 지역 특성을 반영한 골목상권 활성화 전략 등 보다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충남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이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건물주, 상인, 지자체, 시민단체 등 모두가 협력하고 시장변화에 맞춘 정책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충남도의회가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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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의회 임시회 제257회 마무리[시사캐치] 아산시의회(의장 홍성표)는 2일 개회한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2일까지 총 5일간의 제257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총 31건의 조례안 등 기타 안건을 심의하고 현안 및 주요 사업장 현장 방문을 했으며, 이 가운데 20건은 원안가결, 5건은 수정가결됐다. 또한 3건은 보류되고, 1건은 부결됐으며, 2건에 대해서는 의견서를 채택했다. 제2차 본회의 의사일정에 앞서 5분 발언으로 ▲김미영 의원의 「소규모 도시개발실무종합심의회, 제대로 된 행정인가?」 ▲김은아 의원의 「공정성과 신뢰를 무너뜨리는 인사, 아산시 행정의 방향을 묻습니다」 ▲이기애 의원의 「14억으로 챙긴 건 민생 아닌 ‘측근’... 투명 인사는 어디에?」가 있었다. 맹의석 부의장은 "그동안 현안 및 주요 사업장 현장 방문과 각종 안건 심사 등 본회의와 위원회 활동에 적극 참여해주신 동료 의원 여러분과 성실히 협조해 주신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40만 아산 시민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시길 진심으로 기원드린다”고 전하며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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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문화관광재단, 5월 황금 연휴 문화누리카드와 지역축제 즐기자[시사캐치]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은 5월 황금연휴 기간을 맞아 도내에서 열리는 주요 지역 축제 현장에서도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이 카드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5월 첫째 주에는 총 3개 축제 현장에서 문화누리카드 사용이 가능하다. 먼저, 5월 3일(토)부터 4일(일)까지 홍성군 홍주읍성 일원에서 열리는 ‘어린이큰잔치와 함께하는 홍성역사인물축제’에서는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 구성과 더불어 홍성 역사인물들의 발자취까지 따라갈 수 있는 공연·체험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어우러질 수 있게 마련된다. 같은 기간인 5월 3일(토)부터 6일(화)까지는 공주시 석장리박물관 일원에서 ‘제17회 공주 석장리구석기축제’가 열린다. '석장리, 구석기 세계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석장리 유적지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공연, 체험,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5월 3일(토)부터 18일(일)까지 서천군 마량진항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5 제19회 서천 자연산 광어도미 축제’에서도 문화누리카드 사용이 가능하다. 서천 앞바다에서 어민들이 직접 잡은 싱싱한 자연산 광어와 도미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맛볼 수 있는 축제이다. 각 축제장 내에서는 가맹점 스티커가 부착된 부스에서 문화누리카드 결제가 가능하며, 이를 통해 이용자는 농특산물, 식음료 등을 구매하며 축제를 더욱 알차게 즐길 수 있다. 충남문화관광재단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지역 축제와 연계한 문화누리카드 사용 확대를 통해 이용자들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더욱 많은 충남 지역 축제와 연계하여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이 손쉽게 문화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가맹점 확대 및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충남문화누리 블로그(blog.naver.com/cacfmnuri)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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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아 아산시의원, 시정 사유화 인사행정 중단해야[시사캐치] 아산시의회 김은아 의원(배방·송악 지역구)은 5월 2일 제257회 아산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최근 아산시의 비서관 인사 논란과 행정 신뢰 훼손 문제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김 의원은 발언을 통해, 최근 온천뷰티체험센터를 무단 점유해 형사고소 및 민사소송까지 진행되었던 A 협동조합 대표가 아산시장 비서관으로 임명된 사례를 언급하며, "어떻게 시와 법적 분쟁을 벌였던 당사자가 시장의 핵심 보좌직에 임명될 수 있느냐”며 인사 기준과 검증 절차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해당 인물은 협약 종료 후 1년 이상 퇴거를 거부하며 시 공유재산을 무단 점유했고, 결국 시가 형사고소와 민사소송을 제기해 지난주에서야 약 799만원의 사용료를 납부한 바 있다. 김 의원은 "사용료 납부로 모든 책임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라며, "공공재산의 공익적 활용 기회를 상실하게 만든 중대한 사안이며, 그 피해는 시민의 몫”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김 의원은 "사용료를 납부한 당일 시가 고소 및 소송을 취하한 것은, 아산시 스스로 불투명하고 불공정한 행정을 보여준 전형적인 사례”라며, "이는 유사 사례에 잘못된 선례를 남기는 중대한 실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오세현 시장 취임 직후 정책보좌관 인원을 2명에서 5명으로 늘리는 조례 시행규칙 개정안이 입법예고된 점을 언급하며, "공무원 조직의 중립성을 해치고 정치적 오염을 불러오는 보은성 인사가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일부 언론이 이를 "점령군 행세”라고 표현한 사실도 인용했다. 김 의원은 "지금 아산시에 절실한 것은 비서진 증원이 아닌, 시민과 직접 마주하는 실무 공무원의 인력 충원”이라며, "인사행정을 사유화하는 행위는 시민에 대한 명백한 배신”이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마지막으로 김은아 의원은 ▲해당 인사 임명의 경위와 정당성 공개 ▲보좌진 인사 기준의 공정성·투명성 확보 ▲보좌진에 대한 성과 평가 및 철저한 관리·감독 강화를 집행부에 강력히 요구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김 의원은 "아산시는 시민 모두의 것이며, 행정은 특정인의 것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학연·지연·정치적 인연에 얽매인 잘못된 지역 카르텔을 끊고, 공정한 행정으로 나아가야 할 때”라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