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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빈 부의장, 금남면 행복누림터 하자투성이…“주민들과 끝장 점검!”[시사캐치] 끊임없는 소통, 그리고 예기치 않은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지혜. 작은 문제들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려는 끈질긴 노력으로 동네를 더욱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가는 세종시의회 김동빈 부의장의 이러한 진심 어린 소통 덕분에 주민들의 깊은 신뢰를 받고 있다. 시민의 소중한 세금을 들여 건립된 금남면 행복누림터가 준공을 앞두고, 건물 곳곳에서 하자가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금남면 토박이 김동빈 부의장이 주민들과 함께 점검에 나섰다. 새롭게 지어진 이 건물은 지난 2023년 5일 15일 시작한 금남면 행복누림터 건립공사는 총사업비 156억원을 들여 기존 금남면 행정복지센터 바로 옆에 연면적 3135㎡,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되며 작은도서관, 다목적강당, 주민자치 프로그램실, 체육관 등이 자리하게 된다. 미리 파악한 40여개의 하자 조사에는 김동빈 부의장과 김효숙 부의장(나성동)을 비롯해 이장협의회, 공공건설사업소, 시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주민들이 공동으로 이용할 공간을 꼼꼼하게 살피고 확인하며, 시공사에 빠른 사후조치를 요구했다. 주민들은 대강당과 체육관을 실제로 이용하면서 느낄 수 있는 불편한 점들을 지적했다. 구체적인 문제점으로는 대강당 전면 무대 부재, 체육관 배드민턴 코트 경계선이 벽에 붙어 있는 문제, 그리고 주민공동회의공간 및 이장회의공간의 필요성 등이었다. 이에 김동빈 부의장과 김효숙 부의장은 시공사에 신속한 보수를 요구했으며, 실제 이용 불편 사항 개선을 논의하여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다. 시공사 측에서는 "발견된 하자들을 계속해서 조사하고 조치할 것이며 빠른 시일 내에 지적해 주신 부분을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빈 부의장은 "제대로 고쳐서 활용을 잘 해야 건물이 아깝지 않다”라며 "이번 점검은 준공 전 부족하거나 잘못된 부분을 찾아내고, 이를 수정해 건물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민들에게는 "주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건물을 잘 활용해주시고, 높은 이용률을 통해 건물의 가치를 더욱 높여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김동빈 부의장은 150억 원의 시민 혈세가 투입된 금남면 행복누림터 신축 건물의 잇따른 하자에 대해 준공 전 철저한 검증과 보수를 통해 주민 편의를 극대화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이번 김동빈 의원의 적극적인 소통 행보는 신축 건물 하자 문제 해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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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PG, “후대에 전쟁 없는 세상을!” 여성들의 외침[시사캐치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글로벌 10국이 국내 6개 지부(대전·청주·천안·공주·서산·아산) 연합으로 4.26 ‘세계여성평화의 날’ 제6주년 기념행사를 대전 갑천수변공원에서 26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IWPG 회원과 관계자 등 약 110명이 참석해 평화를 향한 여성들의 결의를 다졌다. 지난 2019년 IWPG가 4월 26일을 ‘세계여성평화의 날’로 선포한 이래 이 날은 매년 세계 각지에서 여성이 모여 평화 실현을 다짐하는 축제의 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화정 글로벌 10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제는 여성이 세상의 중심에서 평화를 말하고, 실천하며, 이루는 주체가 되고 있다”며 "전쟁을 종식하고 후대에 전쟁 없는 평화의 세상을 물려주기 위한 유일한 해답은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이다. 우리 여성들이 함께 지지하고 연대해 나가자”고 말했다. 전재용 ㈔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 전국여성중앙회장은 "IWPG의 세계평화 실현과 한반도 평화통일을 이루기 위한 그간의 노력을 치하드린다. 평화의 소중함을 지키는 현장에 여성이 있을 때 세계평화도 빠르게 정착할 것”이라며 "평화를 창조하는 자는 세상을 이끌고 평화를 사랑하는 자는 세계평화 지도자가 될 것이다. 여러분들이 세계 평화를 만들어 가는 주인공으로 함께 나아가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청주지부 폴린디 평화위원장은 "세계 곳곳의 여성들이 평화를 위해 연대해서 평화 촉진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에 감동과 힘이 된다”고 참가 소감을 말했다. 아산지부 도규미 회원은 "평화를 만들고 지속시키는 데 여성들의 공감과 돌봄의 능력, 섬세한 힘은 정말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더 많은 여성이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한다”고 말했다.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국제적인 여성 NGO다. 123개국에 115개의 지부와 회원이 있고 66개국에 800여 개의 협력단체가 있다. ‘지속 가능한 세계 평화 실현’을 비전으로 세상에 필요한 연대 확산, 평화 문화 전파, 여성평화교육,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법제화 지지와 촉구를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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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종합센터가 들어와서 발전한다고 확신하세요?[시사캐치] 김철환 천안시의원(국민의 힘, 성환읍・직산읍・입장면)은 4월 25일 제279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천안축구종합센터 건립과 관련한 시정 질의가 진행된 가운데,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기했다. 김 의원의 입장면 개발이 지연된 이유에 대한 질문에 채수봉 문화체육국장은 명확한 답변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다만, 농업 지역이라는 특성과 개발의 어려움 등을 언급했다. 이어 김 의원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가 들어와서 발전한다고 확신하세요?라고 물었다. 채수봉 국장은 뚜렷한 답변이 없었다. 김 의원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립으로 인한 입장면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 "2~3천억 원에 달하는 사업비가 투입되는 만큼 지역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입장면을 포함한 천안시 전체에 경제적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국 규모의 초·중·고등학생 축구 대회를 천안에 유치하여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계획에 대해서는 수도권에 집중된 축구팀들이 천안까지 와서 숙박하며 훈련 및 경기를 진행할 가능성이 낮다고 분석하며 우려를 표했다. 교통 편리성이 오히려 장점으로 작용하여 숙박이 아닌 당일 방문 형태가 될 수 있다는 지적에 채 국장은 "양면성이 좀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으며, 김 의원은 주변 지역 활성화와 연계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 모색을 촉구했다. 김철환 의원의 이번 시정 질의를 통해 천안축구종합센터 건립 과정에서 간과될 수 있는 다양한 측면들과 또 단순한 시설 건립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심도 있는 고민과 구체적인 실행 계획 마련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는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에 2025년 초 완공 예정인 축구 국가대표팀 훈련 시설로 실내 훈련장, 유스호스텔, 축구 박물관, 체육관, 대한축구협회 본관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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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에서 64년을 지켜온 성웅 이순신축제 개막[시사캐치] "올해로 64회를 맞는 성웅 이순신 축제는 충의의 도시 아산을 대표하는 소중한 문화자산이자, 위대한 영웅의 삶과 정신을 기리는 우리 모두의 자랑스러운 축제입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4월 25일 온양온천역 광장 주무대에서 개최된 ‘제64회 아산 성웅 이순신 축제’ 개막식에서 이같이 선언하며 3일간 펼쳐질 대장정의 시작을 알렸다. 오세현 시장은 환영사에서 "올해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탄생 480주년을 맞이하여 시민과 함께 하고 지역 경제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축제로 거듭나고자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다. 축제 무대를 지역 상권이 중심인 바로 온양온천역으로 옮겼고 축제와 지역 상권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활력을 넘치는 축제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음껏 즐기고, 온양온천시장에서 우리 지역의 맛과 멋을 경험하면서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막식은 ‘428합창단’의 웅장한 공연으로 서막을 열었다. 아산시립합창단(지휘 김순정)과 전국 각지에서 모인 시민합창단 428명은 ‘진노의 날’, ‘흰수염고래’, ‘오, 운명이여!’ 등을 열창하며 장엄한 하모니로 감동을 선물했다. 특히 기존의 불꽃놀이 대신 밤하늘을 수놓은 ‘드론라이트쇼–하늘 위에 그리는 영웅의 길’에서는 800대의 드론이 이순신 장군의 일대기를 환상적인 빛으로 연출, 연기와 소음, 탄소 배출을 줄인 ‘친환경 축제’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았다. 이와 함께 장군이 아산에서 보낸 성장기를 담은 ‘미디어아트쇼’도 펼쳐져, 탄신 480주년을 기리는 의미를 더했다. 축제는 27일까지 ▲전국 턱걸이 대회 ‘청년 이순신을 찾아라’ ▲‘ㅇㅅㅅ 게임’ ▲무과급제행렬 ▲뮤지컬 ‘성웅’ 공연 ▲학익진 댄스대첩 ▲난중일기 골든벨 ▲백의종군길 전국 걷기 대회 ▲전국연합소년소녀 합창페스티벌 ▲전국 이순신 두드림대회 ▲군악의장 거리퍼레이드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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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인사 방침,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시사캐치] 4월 24일 박상돈 전 천안시장이 대법원에서 당선무효형을 받음에 따라 천안시장 권한대행을 시작한 김석필 부시장은 4월 25일 기자 간담회를 열고 시정의 연속성과 시민의 일상을 지키기 위해 흔들림 없이 시정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국장급 간부회의를 수시로 개최하는 등 시정 전반을 점검하고 비상 체계를 유지하면서, 2,500여 천안시 공직자와 함께 그동안 추진해 온 주요 정책과 사업이 중단 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회적 약자나 취약계층의 경제 사정이 어려운 소상공인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스타트업 산업 육성과 상권 개발, 도시 재생 사업 등 주요 정책들을 일관성 있게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해 시는 권한대행을 비롯해 실·국장, 본부장 등의 책임 경영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시는 현장 중심의 투명한 행정을 강조하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문제점을 파악하고 대안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조직 안정과 복무 기강 확립을 통해 각자의 위치에서 본연의 업무를 흔들림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기존 행정의 기본 덕목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그는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엄정하고 공정한 선거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특히 정치적 중립은 공무원의 가장 중요한 덕목 중 하나로 강조되며, 이를 철저히 준수할 수 있도록 관리·교육·홍보를 강화해 공정한 선거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대통령 선거 일정으로 인해 당초 5월 예정이던 K-컬처와 상반기 주요 행사들이 6월 집중 개최에 대해 "현재 착실히 준비 중에 있다. 행사 준비에 있어 담당 부서는 물론, 지원·협력 부서들과의 긴밀한 협업은 물론 유관 기관과도 협력해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질의 답변에서 공단 등에 퇴직자를 배치하는 자리가 있는데, 6월에 빈 자리는 이미 명예퇴직자들로 채워졌고, 8월에 자리가 생길 예정인데 전임 박상돈 시장이 미리 지정했다는 사실 확인 요청에 김 권한대행은 "아직 인사 문제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을 전달받지 못한 상태다. 다만 지금까지의 여러 상황을 종합적으로 잘 고려해서 결정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또 인사의 방침에 대한 질문에 "매번 인사할 때마다 방침은 그때그때 조금씩은 큰 주의는 있지만 6개월 동안에 인사하는 방침은 별도로 이렇게 마련되는 걸로 알고 있다. 앞으로 두 번의 남아있는 것은 시간적인 여유가 있기 때문에 차차 이 부분들은 종합적으로 마련해서 인사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아트센터, 미술관 건립 사업과 내년도 예산 편성이 논의될 K-컬처 박람회 등에 대한 지속적인 추진 가능성을 시사하며, 전임 시장이 추진했던 주요 공약 사업들의 연속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 권한대행은 "민선 8기의 공약 사업은 이미 시민들과의 약속이며, 타당성과 효과가 있다면 당연히 계승 발전시켜야 한다. 이는 특정 개인의 공약이 아닌 천안시 발전을 위한 중요한 과제다. 더 나아가 민선 8기뿐만 아니라 이전 민선 7기의 사업이라 할지라도 천안 시정에 도움이 된다면 그 기조를 유지해 나가야 한다”는 소신을 밝혔다. 앞으로 천안시의 주요 사업들이 정치적 변화와 관계없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을지, 또 향후 예산 편성 과정에서 이러한 기조가 어떻게 반영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박상돈 전시장은 2020년 재보궐선거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되어 재판을 받아왔으며, 2025년 4월 24일 대법원에서 당선 무효형이 확정되어 시장직을 잃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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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 성공적 운영방안 모색[시사캐치] 충남도의회는 25일 대구 EXCO 일원에서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 활성화를 위한 연구모임’(대표 구형서 의원) 발족식과 함께 센터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모임은 2027년 천안시에 개장을 앞둔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가 지역경제와 MICE 산업의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운영 방안과 주변 여건 개선책을 모색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날 발족식에는 연구모임 대표를 맡은 충남도의회 구형서 의원(천안4·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해 오인철 의원(천안7‧더불어민주당), 김도훈 의원(천안6‧국민의힘), 충남도 미래산업과 신필승 과장 등 연구모임 회원, 충남연구원 연구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의 성공적 개관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센터 접근성 강화 및 통행로 연결 등 인프라 개선 ▲행사 유치에 적합한 시설·환경 조성 ▲단기·중장기 운영계획 수립 ▲충남 지역자원과의 연계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아울러, 대구 EXCO 전시장을 직접 참관하며 국내 주요 컨벤션센터의 성과 사례와 운영 노하우를 벤치마킹하고,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만의 차별화된 활성화 전략을 도출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연구모임과 연계하여 이번에 착수한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 활성화 방안 연구’ 용역은 센터 주변 여건 개선, 운영계획 수립,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 마련 등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도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올해 9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구형서 의원은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는 충남도 내 MICE 산업의 핵심 인프라이자,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연구모임과 연구용역을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와 미래지향적 센터 운영모델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충남도의회는 앞으로도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가 전국을 대표하는 전시·컨벤션센터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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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655억 원 규모 RISE 사업 13개 대학 선정[시사캐치] 대전시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수행대학 13개교를 최종 선정하고, 고등교육 혁신과 지역 상생을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총 655억 원 규모의 이번 사업은 지자체가 주도하는 새로운 대학 지원체계로, 지역 산업과 연계한 대학 혁신을 통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는 25일,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정겸 충남대 총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은 ‘대전시 RISE 위원회’를 열고, 사업 선정평가 결과를 심의·의결해 수행대학 13개교를 확정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지역대학으로부터 사업계획서를 접수했으며, 4월 초 서면 및 대면 평가와 종합 평정을 거쳐 총 5대 프로젝트, 12개 단위과제에 대한 수행대학을 선정하고, 평가 등급에 따라 사업비를 배분했다. 지정 과제인 ‘DSC 공유대학’은 별도의 타당성 평가를 거쳐 11억 8천만 원의 예산이 배정됐다. 선정된 대학은 건양대학교(메디컬 캠퍼스), 국립한밭대학교, 대덕대학교, 대전과학기술대학교, 대전대학교, 대전보건대학교, 목원대학교, 배재대학교, 우송대학교, 우송정보대학, 을지대학교, 충남대학교, 한남대학교 등 총 13개교다. 이들 대학은 출연연, 지역혁신기관, 지역기업, 한국폴리텍Ⅳ대학 등 다양한 기관 및 타 대학과 협력해 고등교육 혁신과 지역 상생을 위한 5대 핵심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첫 번째 프로젝트인 ‘지역선도형 대학교육 특성화’는 전략산업과 미래 유망분야, 그리고 특화산업과 수요발굴 분야의 인재를 양성해 대전의 미래를 이끌 360도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충남대학교를 비롯한 13개교에 154억여 원(총사업비 24%)이 투입되며, 학사 구조 개편과 산학연 연계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등을 통해 대학 경쟁력을 강화한다. 두 번째 프로젝트인 ‘지역정주형 취·창업 활성화’는 지역 내 취업과 창업을 활성화하고 정주율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대전대학교 등 12개교가 수행하며, 192억 원(총사업비 30%)의 예산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은 지역기업 참여형 진로탐색 지원, 지역산업과 연계한 창업교육, 기술창업 및 로컬창업 육성 등이다. 세 번째 프로젝트인 ‘지속발전형 지산학연 협력 고도화’는 지역의 생산성 제고를 목표로, 국립한밭대학교 등 13개교에 177억여 원(총사업비 27%)이 배정된다. 출연연과 연계한 연구인재 양성, 기술사업화, 대학 간 공동교육체계 운영, 대학 보유 인프라 활용 산학협력 등이 핵심이다. 특히, 충남대, 국립한밭대, 한남대 등 6개 대학은 대전시 RISE 대표과제인‘출연연 연구협력’과제를 수행하며, 인재양성부터 연구개발, 사업화까지 연계되는 지역혁신모델 구축에 나선다. 네 번째 프로젝트인 ‘생애성장형 직업·평생교육 강화’는 기술 발전과 사회 변화에 대응하는 평생교육 시스템 확립을 목적으로 한다. 배재대학교 등 9개교에 51억 원(총사업비 8%)이 투입되며, 재직자 및 재취업자 대상 직무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시민을 위한 평생교육 과정이 운영된다. 다섯 번째 프로젝트인 ‘RISE 촉진형 지역현안 해결 및 꿀잼도시 조성’은 대전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주민 참여형 과제를 중심으로 한다. 우송대학교 등 12개교가 참여하며, 69억 원(총사업비 11%)의 예산이 지원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정주 지원,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리빙랩 운영,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 및 축제 추진 등이 포함된다. 대전시는 RISE 사업의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대전형 360도 인재양성 교육혁신지수(D1)’, ‘지산학연 협력지수(D2)’, ‘지역활력지수(D3)’ 등 3대 자율 성과지표를 마련했다. 오는 2029년까지 이들 지표를 통합한 ‘대전 RISE 생태계지수(D-Triple)’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지자체-산업계-대학-연구기관 간 선순환 성과를 진단하며 지속 가능한 지역혁신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향후 각 대학에 선정 결과를 통보하고 이의신청 절차를 거친 후, 오는 5월 중 대전RISE센터와 수행대학 간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올해 초 교육부의 RISE 계획 평가를 통해 124억 원의 국비를 추가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라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대학, 산업계, 연구기관이 수평적으로 협력해 교육혁신과 지역 활력 창출, 그리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함께 이뤄가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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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2025년 자원봉사발전위원회 개최[시사캐치] 대전시는 4월 25일 시청 행복실에서 ‘2025년 자원봉사발전위원회’를 개최하고, 자원봉사를 통한 지역사회 활력 회복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자원봉사 추진 실적과 2025년 계획, 주요 현안 사업이 공유되었으며, 특히 고령화와 지방 소멸 등 지역사회가 직면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자원봉사의 역할 확대가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위원들은 자원봉사가 단순한 나눔을 넘어 지역공동체 유지와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문제해결형 모델로 발전해야 한다는 데 공감하며, 이를 위한 정책적 지원과 프로그램 개발 필요성을 강조했다. 유경선 대전시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은 2024년 주요 성과로 ▲문제해결형 자원봉사 프로그램 ▲재난 극복 프로젝트 ▲생활거점 기반 봉사 확대 ▲맞춤형 자원봉사 운영 등을 제시하며, "올해는 ‘온기나눔 캠페인’을 고도화해 시민 참여를 더욱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은경 (사)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 사무처장은 "사회공헌 협약기업과 함께 독거노인 급식, 김장 봉사, 명절 나눔활동 등 실질적인 지역 지원 활동을 이어왔다”라며, "올해도 민관 협력을 통해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시 자원봉사발전위원회는 『대전광역시 자원봉사활동 지원조례』에 따라 구성된 자문기구로, 자원봉사 정책의 수립 및 조정을 담당하고 있으며, 자원봉사자·전문가·민간단체·공무원 등 각계 위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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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연수교육 연계 부동산 전세 피해 예방 교육[시사캐치] 대전시는 25일 시청 대강당에서 지역 공인중개사 400여 명을 대상으로‘공인중개사 연수교육과 연계한 부동산 전세사기 피해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인중개사법」에 따라 2년마다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법정 연수 교육의 일환으로, 2023년 법정 교육을 이수한 개업 및 소속 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근 지역 내 전세사기 피해가 지속됨에 따라, 피해 예방 교육을 병행해 실효성을 높였다. 강의에는 서용원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대전시회장과 조병문 교수(한국공인중개사협회)가 나서, ▲공인중개사의 직업윤리와 전세사기 예방 역할 ▲계약 시 확인 사항 및 피해 사례 유형 ▲개정 부동산 법령의 주요 내용 등 실무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이택구 대전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은 "대전시는 전세피해지원센터 설치, 관련 조례 제정 등 실질적인 지원과 예방대책을 꾸준히 마련해 왔다”며, "올바른 부동산 거래문화 정착과 시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공인중개사 여러분께서도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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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필 천안부시장 권한대행체제 돌입[시사캐치] 천안시는 25일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주재로 현안 점검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시장 궐위 상황 속에서 행정 업무 공백 없이 시정을 운영하고자 마련됐다.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보고회에는 실·국·본부·소장 등 25명이 참석해 국별 핵심 현안사항과 중점 추진 과제를 보고했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2025 천안 K-컬처 박람회, 2025 충청남도 도민 체육대회, 추경예산 편성 등 대형 사업들이 누수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추진상황을 세심하게 챙겼다. 또 제21대 대통령 선거의 원활한 추진과 더불어 공직자의 품위를 손상하는 정치적 중립 위반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직기강 확립을 거듭 강조했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시장의 부재로 인한 시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추진하고 있는 업무에 대한 집중과 책임을 다해주길 바라며, 특히 민생 현안을 더욱 세심하게 살펴 시민의 일상에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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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경영마스터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시사캐치] 천안시는 오는 5월 23일까지 ‘2025 천안시 경영마스터 프로그램’ 참여자 40명을 모집한다. 천안시 경영마스터 프로그램은 가업승계 절차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가업승계 예정인 경영후계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6월 17~18일 이틀간 천안일자리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교육 내용은 ▲알기 쉬운 양도소득세 절세 전략 ▲회계사가 제안하는 재무 설계 ▲우리 기업에 적합한 조직 구성 등 실무 중심의 강의로 구성됐다. 또 참가자를 대상으로 개별 세무 컨설팅을 제공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영후계자는 ‘천안시청 기업지원’ 누리집 또는 기업지원팀(041-521-5462)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경영후계자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새로운 비전을 발굴하고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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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민원콜센터 24시간 AI상담서비스[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민원응대 서비스의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행정의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인공지능(AI)보이스봇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민원상담서비스를 도입한다. 세종시는 오는 28일부터 세종시 민원콜센터에서 안내하는 단순·반복 민원 5개 분야를 대상으로 인공지능보이스봇을 활용한 24시간 상담서비스를 운영한다. 시는 최근 각종 사업 추진 시에 인공지능을 활용해 아이디어를 분석·발전시키고 영상·음악·이미지 콘텐츠 제작을 추진하는 등 행정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인공지능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번에 인공지능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분야는 ▲보건증 ▲여권 ▲주·정차과태료 ▲대표 축제(복숭아축제·세종축제) ▲당직병원·약국 등 5개 분야다. 이들 분야는 민원질의와 답변이 비교적 단순하고 정형화되어 있어, 인공지능의 음성 안내를 통해 민원 대기시간을 단축하고 한층 더 편리한 민원 안내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보건증, 여권, 축제는 인공지능 민원안내를 24시간 운영하며, 음성 안내 후에는 보건증·여권 발급 시 필요한 준비물이나 추가 정보 안내를 위한 연결링크도 문자로 안내받을 수 있다. 당직병원·약국 관련 민원은 야간·공휴일에 해당 정보를 링크로도 제공한다. 시는 향후 인공지능 상담서비스로 접수되는 민원들의 통계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들과의 소통방식을 개선하고, 민원서비스 이용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고성진 시민안전실장은 "인공지능 상담서비스는 올해 5개 분야 운영을 시작으로 점차 민원 분야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인공지능이 일상 속에서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세종시가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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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직원들 영남산불피해 성금 2,640만원 전달[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 소속 직원들이 최근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2,640만 원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세종시 직원들의 마음을 모은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영남지역 산불 피해복구를 위한 지정기탁금으로 전달됐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4일까지 5일간 시청 소속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자율적인 성금 모금을 펼쳤다. 이 기간 총 913명의 공직자가 동참해 모두 2,640만 원의 성금을 모금했다. 이번 모금 활동은 자율적으로 진행됐음에도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기를 한마음으로 바라며 전 부서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하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시길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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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벼 생력화 해답, 직파재배 확대에서 찾는다”[시사캐치]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농가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벼농사 생력화 방안으로 주목받는 ‘직파재배 기술’ 확산에 속도를 낸다. 도 농업기술원은 25일 기술원 내 논포장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이덕준 들녘경영체충남연합회장, 벼농사연구회 등 유관단체와 농업인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직파재배 연시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행사는 드론·무논·건답 등 유형별 직파재배 기술 시연에 이어 국립식량과학원과 협력해 추진 중인 ‘마른논 써레질 직파 재배기술’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깊이거름주기’ 기술도 함께 시연해 참가 농업인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벼 직파재배는 전통적인 못자리 설치와 기계이앙 과정을 생략하고, 볍씨를 직접 논에 파종하는 방식으로 노동력을 평균 68%, 경영비를 평균 66% 절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농법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올해로 직파재배 시범사업 4년차를 맞아 건답·무논·담수직파를 위한 장비 지원 40억원, 종자 코팅 및 잡초 관리를 위한 농자재 지원 10억원 등 총 50억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지난해 1645㏊였던 직파재배 면적을 올해 3000㏊로, 2030년까지 도내 전체 벼 재배 면적의 10%인 1만 3000㏊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 지사는 "미국이나 호주, 유럽 같은 선진국에서는 거의 100% 직파를 하고 있다”며 "과거에는 직파재배 시 발아가 잘 안 되거나 잡초가 발생하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연구가 누적되고 기술이 발전하면서 그런 걱정은 안 하셔도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2030년까지 직파재배 면적을 전체 벼 재배 면적의 10%까지 확대하면 농가에 1000억원 이상의 소득향상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인구감소와 고령화, 인건비와 농자재값 상승 등 농가부담이 날이 갈수록 커지는 만큼 직파재배를 통해 농업의 새로운 미래를 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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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이순신 축제, 대한민국의 축제 세계적인 축제로 키울것”[시사캐치]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4월 25일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열린 ‘제64회 아산 성웅 이순신 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방문객들을 환영하고 축제 개최를 축하했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는 "아산과 충남을 대표하는 축제인 성웅 이순신 축제를 장군의 명성에 걸맞게 세계적인 축제로 키워 나갈 것”이라며 "올해와 내년 충남 방문의 해에 맞춰 아산시 출범 30주년을 기념하는 ‘아산 방문의 해’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올해 축제는 ‘이순신의 길, 모두의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온양온천역, 현충사 등 아산시 일원에서 오는 27일까지 3일간 펼쳐지며, 이날 개막식에는 김 지사와 오세현 아산시장,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도민 등이 참석했다. 개막식에서는 이순신 장군의 위대한 정신을 428명의 합창으로 재현하는 428 합창단 공연, 충무공의 일대기를 800대의 드론으로 펼쳐낸 드론 라이트 쇼 등이 관람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축제 기간에는 온양온천역, 온양온천시장 일대에서 뮤지컬 성웅 콘서트, 난중일기 골든벨 등 각종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전국 턱걸이대회, 현충사 스탬프 투어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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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주 충남 행정부지사 ‘공백없는 천안시정’ 당부[시사캐치] 충남도는 25일 천안시청에서 박정주 도 행정부지사와 김석필 천안시 부시장 등 간부 공무원들이 천안시장 궐위에 따른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박 부지사는 지난 24일 박상돈 시장에 대한 대법원 판결에 따라 긴급하게 개최한 이날 간담회에서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및 차질 없는 현안 사업 추진 등 지역 안정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박 부지사는 "당면한 천안지역 현안해결과 지역사회 안정을 최우선으로 도와 시는 소속 공무원들의 행정 경험을 토대로 차질 없이 대응해 나갈 것”이라면서 "시민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시민과 의회, 공직자가 힘을 하나로 모으면 안타깝고 무거운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현안으로 6월 4일부터 8일까지 진행하는 천안 K-컬처박람회와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제77회 충남도민체전을 언급한 박 부지사는 선수단·방문객 수용태세 확립 및 행사장 안전관리에 빈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국가 인공지능(AI) 컴퓨팅센터 유치, 국립치의학연구원·이민청 설립, 천안 미래모빌리티 국가산단 조성, GTX-C 천안·아산 연장 등 국·도정 시책에 대한 변함없는 공조체계 유지를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박 부지사는 "시민분들도 우려보다는 신뢰의 마음으로 응원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국·도정 시책의 흔들림 없는 추진을 위해 천안시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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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제진흥원, 수출기업 경영안정자금 200억 원 지원[시사캐치] 충남경제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최근 트럼프 전 대통령의 보호무역 주의 확산 등으로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환경에 대응하고, 도내 수출기업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수출기업 경영안정자금’을 신설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금은 공고일 기준 최근 1년 이내 수출 실적이 있는 제조업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기업당 최대 5억 원 한도 내에서 2년간 연 2%의 이자를 지원한다. 수출기업 전용자금으로는 최초로 마련된 이번 자금은, 미국 관세 등으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기업을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김찬배 진흥원장은 "급변하는 통상환경 속에서 수출기업이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자금 지원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해외사무소, 충남FTA통상진흥센터 등 진흥원이 보유한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해 수출기업의 시장개척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말했다. 자금을 신청하고자 하는 기업은 충남 소재 금융기관과 대출 상담을 진행한 뒤, 관련서류를 갖추어 충남자금시스템(www.cnfund.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기업지원팀 ☎ 041-404-1484로 상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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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문화관광재단, 지역 축제에 문화누리카드 사용 확대[시사캐치]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은 오는 4월 25일(금)부터 27일(일)까지 개최되는 '2025 아산 성웅 이순신 축제'와 4월 26일(토)부터 27일(일)까지 열리는 '제52회 예산 윤봉길 평화축제'에서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이 다양한 축제 임시 가맹점에서 카드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를 맞아 재단은 아산시 및 예산군과 협력하여 각 축제장 내에 문화누리카드 축제 임시 가맹점을 운영하며, 아산 지역에는 약 42개소의 임시 가맹점이 등록되어 있다. 이를 통해 도민들은 평소 이용이 어려운 축제 내 먹거리, 농산물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문화누리카드를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정부가 지원하는 문화복지카드로, 공연, 영화, 여행, 체육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 가능하며, 축제장 내에서의 사용은 이용자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과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아산 성웅 이순신 축제장 내에는 충남문화누리카드 전용 라운지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라운지에서는 카드 잔액 조회, 가맹점 안내, 결제 오류 지원, 쉼터 운영 등 다양한 현장 서비스를 제공하며,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를 위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충남문화관광재단 서흥식 대표이사는 "이번 축제를 통해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이 더욱 다양한 공간에서 자유롭게 문화를 소비하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충청남도와 충남문화관광재단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선포하고, 4,000만 명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도내 전역에서 문화예술과 관광이 결합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재단은 이에 발맞춰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도 보다 쉽게 지역 문화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충남문화누리 블로그(blog.naver.com/cacfmnuri)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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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문화관광재단, 제2회 충남 문화관광포럼 …“충남 문화예술 정책의 미래 모색”[시사캐치]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은 지난 4월 24일(목) 충청남도와 함께 「2025년 제2회 충남 문화관광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충남 문화예술 정책 발전 방향’을 주제로, 충청남도의 문화정책 현황을 진단하고 지역의 미래지향적 문화정책 추진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포럼은 ▲양혜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문화연구본부장의 주제발표와 ▲박철희 충남연구원 수석연구위원, ▲김경태 충남연구원 연구위원의 토론으로 진행됐다. 양혜원 본부장은 지역문화정책의 흐름과 현주소를 진단하고, 저출산·지역소멸·디지털 전환 등 사회 변화에 대응한 문화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을 강조했다. 나아가 생애주기별 문화돌봄 강화, 지역기반 콘텐츠 개발 등 지속 가능한 문화생태계를 구축해 나가는 방향을 제시했다. 박철희 수석연구위원은 충남의 문화정책 방향을 국가적 역할, 지역정체성, 도민 삶의 질, 예술인 복지 측면에서 조망하며, K-콘텐츠 메가 프로젝트 등 국가문화정책 속 충남의 전략적 위치를 강조했다. 김경태 연구위원은 문화예술과 관광의 연계 가능성을 중심으로, 충남 관광정책의 민간 주도 전환과 콘텐츠 산업화 및 청년예술인 정착지원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한 종합토론에서는 충청남도,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충남문화관광재단이 각자의 정책적 기능과 고유 역할에 대해 인식을 공유하고, 향후 정책 수행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한편, 재단은 충청남도 문화체육관광국과 정례화된 문화관광 정책포럼을 추진하며 정책 구상과 효과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논의를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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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베트남서 ‘글로벌 산학협력 성과 공유회’ 열어[시사캐치]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가 베트남 박닌시에서 씨젠의료재단 등과 함께 ‘글로벌 산학협력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호서대, 씨젠의료재단, 베트남 박하기술전문대, 아시아한상 베트남북부지회 및 씨젠의 해외사업 전담 자회사 오픈헬스케어 관계자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산학협력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한-베 글로벌 산학협력 고도화 방향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산학협력 전략 ▲글로벌 인재양성 및 취업 연계 성과 등이 발표됐으며, 특히 호서대와 씨젠의료재단이 추진한 인재양성과 산학협력 성과가 주목을 받았다. 호서대와 씨젠의료재단은 지난 1년간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추진해 오픈헬스케어의 ‘하노이 메디컬 센터’ 설립을 성공적으로 지원했다. 이 센터는 맞춤형 질병검사와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헬스케어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호서대는 박하기술전문대에서 선발된 우수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 기업문화 이해, 실무역량 강화 교육을 제공했으며, 해당 인재들은 현지 의료현장에 투입돼 효과적인 실무 경험을 쌓는 성과를 거뒀다. 호서대 전자재료공학과 한정수 교수는 "호서대와 씨젠의료재단의 협력은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한 모범사례”라며 "앞으로도 고도화된 산학협력과 체계적인 기술교류를 통해 더 큰 시너지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박하기술전문대 응우엔투안아잉 총장 역시 "이번 협력을 통해 한국과 베트남, 대학과 기업 간 국제교류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향후 공동연구 및 기술교류 분야에서도 지속적인 협력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