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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신 의원, ‘소방 법률지원에 관한 조례안’ 본회의 통과[시사캐치] 충남도 소방공무원이 소송 걱정 없이 현장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다. 충남도의회는 22일 윤희신 의원(태안1·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소방 법률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제358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각종 소방활동과 소방행정에 필요한 법률지원의 기준과 운영 절차를 구체화하고, 소방공무원의 안정적인 직무수행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법률지원의 정의 ▲소방 법률고문 위촉 ▲소방 법률지원 분야 ▲법률지원에 따른 수수료 지급 등을 규정하고 있다. 윤희신 의원은 "도민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안전까지 위험을 감수하며 헌신하는 소방공무원이 정당한 직무 수행 과정에서도 손해배상 소송 등에 휘말리는 안타까운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조례를 통해 소방공무원 개인이 법적 분쟁을 해결해야 하는 상황을 개선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소방공무원이 소방활동 중에 발생하는 법적 분쟁 지원을 받아 본연의 직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현장대응력 유지를 통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더욱 힘써주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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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천안형 급식지원체계 마련[시사캐치] 천안시는 결식 우려 아동의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결식아동 급식지원 사업 개선방안을 강구한다. 시는 천안형 결식아동 급식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오는 9월까지 천안시 결식아동 급식개선을 위한 실태조사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역 결식아동 급식지원 방식에 따른 영양 실태를 확인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아동급식 전달체계 방식 개선안을 모색하고자 추진한다. 조사를 통해 2022년 8월 아동급식카드 신규 도입에 따른 급식지원 방식이 변동됨에 따라 대상자가 선호하는 아동 급식 전달체계를 확인할 계획이다. 조사는 급식지원 아동과 가족, 급식제공 기관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심층면접을 실시한다. 시는 올해 약 74억 원을 투입해 결식아동 2,950여 명을 대상으로 도시락 배달과 아동급식카드, 단체급식을 지원한다. 또 올해부터 소비자 물가상승률, 외식 물가를 반영해 결식 아동 급식지원 단가를 1식 기준 최대 9,000원에서 9,500원으로 인상했다. 도시락 배달 전용 실시간 소통창구 운영으로 아동급식을 상시 모니터링한다. 영양사 협회 등 아동분야 전문가를 아동급식지킴이로 위촉하고 아동급식 사업을 자문한다. 시는 타 지자체의 결식아동 급식지원 우수사례를 조사 중이며 지난달에는 같은 도농복합도시인 충북 청주시를 방문하여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석재옥 아동보육과장은 "더 나은 결식아동 급식 지원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며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며, 천안형 결식아동 급식지원 체계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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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 개관[시사캐치] 청소년의 미래와 꿈을 키우는 공간인 ‘천안시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가 문을 열었다. 천안시는 22일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해 김행금 천안시의회 의장, 이병도 천안교육장 등 청소년과 학부모,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시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의 개관식을 개최했다. 총사업비 350억 원이 투입된 천안시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는 불당동 1507번지 일원 7,626㎡에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9,930㎡ 규모로 조성됐다. 지하 1층엔 주차장, 악기보관실, 연습실, 대기실 등이 자리 잡았다. 1층과 2층에는 401석의 대공연장과 실내체육관, 가상현실(VR) 공간, 자유공간 청다움, 다목적실, 직업체험공간, 요리체험실, 체육활동실 등의 공간이 마련됐다. 3층과 4층에는 프로그램실, 동아리실, 자치활동실, 댄스실, 밴드·노래연습실, 개인·화상·집단 상담실, 놀이치료실 등이 들어섰다. 센터는 청소년의 활동·상담·교육·여가를 아우르는 전용 공간으로, 자기주도형 프로그램과 문화·예술·스포츠·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천안시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가 천안의 미래를 이끌어갈 세대에게 든든한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청소년이 자신의 삶을 주도하고, 스스로 빛나는 인생을 살아가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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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인삼약초산업특위 “위기의 인삼산업 돌파구 찾아야”[시사캐치] 충남도의회 ‘인삼약초산업 활성화를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석곤)’는 22일 농수산해양위원회 회의실에서 제5차 회의를 열고, 인삼약초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 통계에 따르면, 인삼 재배농가는 2010년 2만3857호에서 2023년 1만7662호로 급감했으며, 재배면적 역시 같은 기간 1만9010㏊에서 1만1745㏊로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연간 인삼 소비량도 2010년 0.43㎏에서 2023년 0.35㎏으로 감소하는 등 산업 전반에 걸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인삼약초산업과 관련부서의 업무보고와 질의·답변이 진행됐으며, 인삼약초 활성화를 위한 지원방안 등이 논의됐다. 김석곤 위원장(금산1‧국민의힘)은 "충남이 인삼 수출과 제조업체 수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장의 어려움이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며 "특히 농가소득 안정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은 물론 집행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시급하다”고 전했다. 김복만 의원(금산2‧국민의힘)은 "건강기능성 제품 시장이 다양화되면서 인삼 소비가 위축되고 있는 만큼, 소비자 니즈에 맞는 제품 개발과 효과적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며 "젊은 소비층을 공략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 개발에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위원들은 "인삼약초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해 품질 경쟁력을 높여달라”며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해 인삼약초 소비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집행부에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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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하 충남도의원, “내포신도시 의료시설 건립 필요”[시사캐치] 주진하 충남도의원(예산2·국민의힘)은 4월 22일 열린 제358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내포신도시 의료시설 건립과 관련한 「2025년 제1차 수시분 충청남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의 가결을 촉구하며 내포신도시의 의료 인프라 확충의 시급성과 타당성을 강조했다. 주진하 의원은 "도청 이전 14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내포신도시는 제대로 된 의료 기반조차 마련되지 못한 상황”이라며 "4만 3천여 명의 인구와 주요 행정기관이 밀집한 내포신도시에 의료 인프라 확충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충남도는 그간 두 차례 의료기관 유치에 실패했지만, 지난 3월 수도권 빅5 병원 중 한 곳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고, 오는 10월에는 구체적인 실행 협약(MOA)도 앞두고 있다”며 "이는 단순한 구상 단계를 넘어 실행을 위한 준비가 실질적으로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MOU 체결은 단순한 상징적 합의가 아닌, 병원 측과 충남도가 상호 협력을 전제로 한 공식 문서”라며 "이러한 계획을 단순히 ‘불확실하다’는 이유로 부결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주 의원은 "도에서 직접 병원을 건립하고 도유재산으로 관리하는 구조인 만큼 단순한 지원사업과는 본질적으로 다르다”며 "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한 필수 공공복지 인프라 사업인 만큼 신속히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홍성의료원과 내포 종합병원이 상호보완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면 지역 의료서비스의 질도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이제는 결단의 시간이며,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이 반드시 가결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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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배우 정준호 홍보대사 위촉[시사캐치] 충남도의회(의장 홍성현)는 의정활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배우 정준호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도의회는 22일 의회 국제회견장에서 홍성현 의장과 상임위원장단, 교섭단체 대표, 의회사무처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했다. 충남 예산 출신인 정준호 배우는 1995년 MBC 2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뒤 영화 ‘두사부일체’, ‘가문의영화’, 드라마 ‘아이리스’, ‘SKY 캐슬’ 등을 통해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작품활동을 통해 대중문화예술상 문화부장관 표창, MBC연기대상 남자황금연기상 등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활발한 예능 활동을 통해 대중들과 소통의 폭을 더욱 넓히고 있다. 정준호 배우는 2027년 4월까지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도민과 의회의 소통을 강화하고 의회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역할을 하게 된다. 홍성현 의장은 "충남도의회는 불필요한 권위와 관행을 탈피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홍보대사께서도 특유의 재치와 진정성으로 이러한 의회의 활동을 널리 알려 주시길 바란다”며 "그동안 방송을 통해 충남에 대한 애정을 전해 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의회에서는 나태주 시인과 민경진 배우, 박진균 화가, 유지나 가수, 국악신동 이로하 학생이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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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청 볼링팀 박현상 선수, 백석문화대에 발전기금 기부[시사캐치] 백석문화대학교(총장 송기신)가 22일 졸업생 박현상씨(22세ㆍ남)로부터 후배들의 꿈을 응원하는 뜻깊은 발전기금을 전달받았다. 현재 성남시청 볼링팀 소속으로 활약 중인 박현상 씨는 이날 열린 전달식에서 후배들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원을 기부해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백석문화대 스포츠레저학부를 졸업한 박현상씨는 재학 시절, 볼링팀의 주축 선수로 활약하며 여러 전국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학교의 명예를 빛냈고, 졸업후에 성남시청 볼링팀 소속으로 활발히 선수 생활을 이어가며 대한민국 볼링계의 기대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달식에서 박현상씨는 "볼링 선수로서 성장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 바로 백석문화대학교에서의 날들이었다”며 "선배로서 후배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훈련하고 꿈을 키워갈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배들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백석문화대 스포츠레저학부 이만형 교수는 "박현상 선수는 재학 시절부터 성실하고 모범적인 선수였으며, 졸업 후에도 변함없이 모교를 잊지 않고 응원해주는 모습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후배들에게 큰 귀감이 되는 사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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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영 대전시의원, “체감할 수 있는 소상공인 지원 정책 힘쓸 것”[시사캐치] 이한영 대전시의원(국민의힘, 서구6)은 4월 22일 시의회 소통실에서 지역 소상공인들과 함께 「소상공인 지원정책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대전시가 추진 중인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설명하고, 실질적인 체감도와 개선 요구를 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참석한 소상공인들은 최근 겪고 있는 경영상 어려움과 함께, 현장 중심의 정책 설계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소개된 주요 정책에는 특례보증과 초저금리 대출 등 금융지원, 임대료·인건비·통신비 등 고정비 부담 완화, 자영업 닥터제와 상권분석을 통한 경영컨설팅, 유급병가와 건강검진 등 복지지원, 라이브커머스 및 공동배송 확대를 통한 판로지원 등이 포함됐다. 참석한 소상공인들은 특히 ‘지원정책이 실제로 현장에서 피부에 와 닿을 수 있도록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 ‘절차 간소화와 홍보 강화가 절실하다.’, ‘소규모 점포나 1인 자영업자를 위한 맞춤형 제도가 더 필요하다.’라고 입을 모았다. 간담회는 질의응답과 건의사항 청취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일방적인 설명이 아닌 실질적인 쌍방향 소통에 초점이 맞춰졌다. 현장에서 수렴된 제안들은 향후 시의회 차원의 정책 검토와 조례 정비 등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한영 의원은 "소상공인은 지역경제의 버팀목이자 시민 삶의 최일선에 있는 존재”라며, "앞으로도 현장과 긴밀히 호흡하며 실질적 도움이 되는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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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 한국도시설계학회 춘계학술대회 성공 개최[시사캐치] 국내 도시설계 분야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사)한국도시설계학회(회장 박태원)가 2025년 4월 18일과 19일 양일간 선문대학교(총장 문성제)에서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대학과 도시’를 핵심 주제로 설정해, 지방도시 소멸위기 대응을 위한 대학의 역할과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의 정책적 연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학회 첫날인 18일에는 (사)충남도시건축연구원과 도내 8개 대학이 참여하는 ‘지역대학연합설계(RUCAS)’ 중간워크숍이 열렸다. 선문대, 공주대, 남서울대, 백석대, 상명대, 순천향대, 충남도립대, 호서대 등의 도시·건축·디자인 전공 학생들이 천안 원도심 재생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시했으며, 전문가 평가와 피드백을 통해 학기말 최종발표의 완성도를 높였다. 19일 오전에는 가족과 함께하는 학술대회 취지 아래, 충청남도 제1호 지방정원인 아산 신정호를 탐방하며 정원의 도시적 가치와 활용 방안에 대해 지자체 관계자와 의견을 나눴다. 이는 도시환경과 지역문화의 지속가능한 연결 가능성을 체감하는 현장 경험으로,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본격적인 학술발표는 오후부터 시작됐다. ‘대학과 도시의 상생발전 방안’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김영환 고문)을 시작으로, 32개 세션에서 약 90편의 논문이 발표되었으며, ‘인공지능을 통한 도시설계의 혁신’을 주제로 선문대 김용우 교수의 특강이 이어졌다. 이를 통해 기술 기반의 도시계획의 미래를 전망하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특히 주목받은 주제세션 ‘대학과 도시’에서는 ▲ "관민학 연계를 통한 지방소도시의 재생과 대학의 역할”(황준호 박사), ▲ "인구감소시대 서울-지방 상생‧교류를 위한 대학의 역할”(김정환 박사)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과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선문대 문성제 총장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제안된 다양한 제언을 5월부터 본격 추진될 RISE 사업에 연계해 효과적인 지역발전을 이끌겠다”며, "지속적으로 충남 중소도시와 협력관계를 확대하여 선문대가 지역 활성화의 기폭제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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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이순신연구소, 지역과 함께하는 학술세미나 성료[시사캐치] 순천향대(총장 송병국) 이순신연구소는 4월 22일 충남 아산 온양제일호텔에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탄신 480주년을 기념하는 제26회 이순신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제64회 성웅 이순신 축제’의 사전 행사로, "탄신 8주갑에 바라보는 이순신 정신의 선양 현황과 발전 방향”을 주제로 진행됐다. 발표자로는 임원빈 이순신리더십연구소 소장, 민장원 해군사관학교 교수, 제장명 순천향대 이순신연구소 소장, 안영숙 경남문화융합아카이브연구소 박사가 참여해 이순신 정신의 현대적 의미, 역사 인식, 대중 콘텐츠 재현, 축제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임원빈 이순신리더십연구소 소장의 "충무공 이순신 정신의 현대적 함의”라는 주제로 조선후기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시대별 충무공 정신을 요약 정리하였다. 민장원 해군사관학교 교수는 "이순신에 대한 기억의 전승과 재구성”이라는 주제로 조선후기부터 일제 강점기까지 이순신 현창사업의 추이와 특징을 분석하였다. 제장명 소장의 ‘사극과 영화 속 이순신 재현”이라는 주제로 사극 ‘불멸의 이순신’과 영화 ‘명량’·‘한산’·‘노량’을 비교 분석하면서 시청자들은 극 속의 내용을 사실 그대로 믿는 경향이 있으므로 가급적 역사적 왜곡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영숙 경남문화융합아카이브연구소 박사의 ‘이순신 축제의 현황과 발전 방향’ 이란 주제발표를 통해서 아산 성웅이순신축제·명량대첩제·한산대첩제 등을 비교 분석하여 현황을 진단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였다. 토론에서는 정병웅 순천향대 교수의 사회로 김경수 청운대 교수, 김일환 전 호서대 교수, 방성석 (사)이순신리더십연구회 이사, 김소영 나사렛대 교수 등이 참여하여, 이순신 정신의 선양정책의 현실을 진단하고 법국가적 확산을 위해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송병국 순천향대 총장은 "아산은 충무공의 위대한 삶과 정신이 깃든 도시이자, 그의 뜻을 잇는 역사문화의 중심지”라며, "이번 세미나는 아산과 이순신연구소가 갖는 지역 정체성과 이순신 정신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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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나사렛대 대학 통합 학생 대표 간담회 가져[시사캐치]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와 나사렛대학교(총장 김경수)는 지난 3월에 체결한 대학 통합 업무협약과 관련하여 양교 학생 대표들이 참석한 간담회를 호서대 아산캠퍼스에서 2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대학 통합과 관련한 학생들의 실질적인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향후 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자리로 호서대 서현우 총학생회장, 나사렛대 임나연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장 등 학생 대표 6명과 양 대학의 학생처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대학 통합의 필요성과 방향성 ▲통합 이후 학사운영 및 학생복지 ▲교육과정 운영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특히, 학생들은 ‘학생 참여형 통합 모델’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의사결정 과정에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제도적 장치 마련을 요구했다. 호서대 서현우 총학생회장은 "대학 통합이 미래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인 만큼, 무엇보다 학생들의 권익 보호가 전제돼야 한다”고 말했다. 나사렛대 임나연 비대위원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양교 간 학술교류는 물론, 동아리 활동과 학생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양 대학 학생처장들은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앞으로의 통합 추진 일정과 계획에 반영하겠다고 말했으며, 향후 단과대학별 간담회 및 온라인 설문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학생 의견을 반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간담회는 대학 간 통합이 단순한 행정 절차를 넘어, 대학 구성원 모두의 공감과 참여를 통해 추진되어야 한다는 점을 일깨운 계기가 됐다. 양교는 향후에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통합의 긍정적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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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성 세종시의장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장 격려 방문[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임채성 의장은 지난 7일과 22일 2024회계연도 결산감사장을 방문하여 결산검사위원들을 격려하고 예산 집행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일 수 있도록 내실 있는 결산검사를 주문했다. 결산검사는 지난 4월 초 결산검사 위원 10명의 위촉과 함께 시작했으며, 오는 23일 마무리된다. 7부터 15일까지는 세종시청에서 2024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기금결산, 재무제표 및 성과보고서 자료 등을 살펴봤으며, 세종시교육청에서는 16일부터 해당 자료 검토를 시작해 23일 종료할 예정이다. 이번 결산검사가 마무리되면 결산안은 5월 중으로 의회에 제출돼 제98회 정례회를 통해 승인될 예정이다. 결산검사장을 방문한 임채성 의장은 "다음 회기와 지역구 활동 등으로 바쁜 일정 속에서도 결산검사위원으로 최선을 다해주고 계신 동료 의원들과 전문가 위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2024년 예산이 시민과 학생, 시의 발전을 위해 제대로 쓰였는지 꼼꼼히 살펴봐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결산검사 과정에서 발견된 문제나 개선점이 행정사무감사와 결산 심의에 제대로 반영되어 개선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예산결산 심사를 위해 재정정책 관련 자료를 수집·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지방재정 분석」과 「재정정책정보지」을 제작하여 발간하는 등 의회 구성원의 예‧결산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한편, 이번 결산검사에는 세무사 등 재무관리 전문가와 관련 직무경력자를 참여 위원으로 위촉하였으며, 시의원 중 여미전 의원이 대표의원을 맡고, 안신일 의원과 윤지성 의원이 결산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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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의회, 제257회 임시회 돌입[시사캐치] 아산시의회(의장 홍성표)가 오는 4월 28일부터 5월 2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제257회 임시회 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등 기타 안건 심의와 현안 및 주요 사업장 현장 방문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일정을 보면, 4월 28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9일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등 기타 안건 심사, 30일부터 5월 1일까지 현안 및 주요 사업장 현장 방문을 실시하고, 2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5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회기에 심의할 조례안 등 기타 안건은 총 30건으로 의원발의 14건, 시장 제출 16건이다. 의원발의 조례 상정 안건은 △아산시의회 포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김미성 의원 대표발의) △아산시의회 공무원 후생복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천철호 의원 대표발의) △아산시 청년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박효진 의원) △아산시 신중년 일자리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미성 의원 대표발의) △아산시 골목형상점가 지정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희영 의원) △아산시 농어업인 전기재해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기애 의원) △아산시 공유재산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박효진 의원) △아산시 가축분뇨의 관리 및 처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희영 의원) △아산시 예방접종 지원 및 위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천철호 의원) △아산시 주차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은복 의원 대표발의) △아산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희영 의원) △아산시 공동주택 품질검수단 설치 및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윤원준 의원) △아산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윤원준 의원) △아산시 친환경 소재 현수막 사용 촉진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안(홍순철 의원)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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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42개 미래 전략 과제 대선 공약화 제안[시사캐치] 대전시가 22일 오는 6월 치러질 제21대 대선을 앞두고 대한민국 미래 도약을 선도하기 위해 4대 분야 42개 발전 과제를 발굴하고, 이를 각 정당에 공식 제안하면서 대선 공약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시는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대한민국이 초격차 경쟁력을 갖춘 G2 국가로 도약하는 데 있어, 과학기술과 첨단산업, 균형발전의 전략 거점으로 대전이 핵심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번 제안은 대전시의 비전 실현은 물론, 국가 경쟁력 강화와 지역 균형발전을 동시에 견인하기 위한 전략적 구상으로 마련됐다. 이를 바탕으로 시는 ‘G2 국가 대한민국, 선도도시 대전’이라는 비전 아래 과학, 산업, 교통, 문화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총 42개의 전략 과제를 제시했으며, 이에 따른 국비 요청 규모는 약 31조 1,244억 원에 달한다. 제안된 과제는 ▲과학수도 ▲일류경제도시 ▲충청수부도시 ▲대표명품도시 등 4대 전략 분야로 구분되며, 특히 42개 과제 중 핵심이 되는 12개 과제를 별도로 선정해 차기 정부의 전략적 국정과제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제안했다. 4대 전략 분야별 주요 제안 과제를 보면, 먼저‘초격차 대한민국, 과학수도’ 분야에서는 대덕 양자클러스터 구축 ▲사이언스 비즈니스 복합단지 조성 ▲국가 첨단 바이오 메디컬 혁신지구 조성 ▲충청권 첨단 신기술 실증허브 구축 ▲대덕특구 복합문화공간 조성 ▲반도체종합연구원 설립(나노종합기술원 첨단팹 구축) ▲충청권 국방우주 첨단기술 융합허브 구축 ▲인공지능(AI) 기반 융합혁신센터 구축 ▲핵융합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태양광기업공동활용센터 국가전략기술 특화연구소 지정 ▲기후테크 연구·실증·사업 허브 구축 등 11개 과제를 통해 대전을 글로벌 과학기술 혁신거점으로 육성하는 계획을 담았다. ‘초일류 대한민국, 일류경제도시’ 분야에서는 ▲제4인터넷전문은행 신규 인가 추진 ▲대전 도심융합특구 조성 ▲메가 샌드박스 대전 조성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2단계 개발사업 추진 ▲탑립전민지구 연구개발특구 진입도로 개설 ▲대전형 스마트농업 첨단산업밸리 조성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지정 ▲기업 중심의 대전 디지털 물산업 혁신단지 구축 등 9개 과제를 통해 산업과 금융이 융합된 세계적 경제도시로 성장시키겠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초연결 대한민국, 충청수부도시’ 분야에서는 ▲대전·충남 행정통합 모델로 한 미래지향적 행정체제개편 ▲호남고속도로 지선 확장 및 지하화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성공적 완공 ▲대전도시철도 3·4·5호선 건설 추진 ▲도심철도구간 입체화 통합개발(대전조차장, 대전역) ▲충청권 제2외곽 순환 고속도로 건설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을 위한 광역도로망 구축 ▲대전~세종~충북 광역급행철도(CTX) 건설 신속 추진 ▲충청권 광역철도(1단계) 건설 정상화 ▲중부권 도심항공교통(UAM) 복합환승 허브 조성 ▲수소철도(트램 등) 활성화를 위한 법률 제·개정 ▲신교통수단(3칸 굴절버스) 확대 추진을 위한 제도 마련 등 12개 과제를 통해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과 광역 성장축 조성에 나선다. 마지막으로‘초공간 대한민국, 대표명품도시’ 분야에서는 ▲국립대전현충원 연계 국가대표 나라사랑공원 조성 ▲자운대 공간 재창조 사업 ▲대전교도소 이전 ▲대전혁신도시 공공기관 2차 이전 ▲대전 노루벌 국가정원 조성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국가책임 운영체계 구축 ▲중부권 문화행정클러스터 조성 ▲중부권 메가스포츠 콤플렉스 특화단지 조성 ▲국립과학도서관 건립 ▲국가 외국인 유학생 종합 지원센터 설치 등 10개 과제를 제안해 문화와 환경이 어우러진 전국 대표 명품도시 모델을 구현할 계획이다. 특히 대전시는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모델로 한 미래지향적 행정체제개편 ▲호남고속도로 지하화 및 충청권 광역도로망 구축 ▲나라사랑공원 건립 ▲대전교도소 이전 등 서남부권 개발 정상화 ▲자운대 공간 재창조 추진 ▲대전혁신도시 공공기관 2차 이전 ▲대덕 양자클러스터 구축 ▲국제기업금융중심지 조성 ▲도심철도구간 입체화 통합개발 및 광역철도 건설 추진 ▲대전 도심융합특구 조성 ▲대덕특구 재창조 사업 추진 ▲메가 샌드박스 대전 조성 등 12개 과제를 별도로 선별해, 차기 정부의 중점 국정과제에 포함될 수 있도록 제안했다. 이장우 시장은 "앞으로 새 정부가 들어서고 국가와 국민의 안정을 위해 모두가 협력해 나가야 하는 시점에서 대전시는 충청권 공동 번영과 대전의 초일류 경제도시 도약을 위한 42개의 발전 과제를 선정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학수도이자 일류경제도시로서, 또 충청권 수부도시로서, 대전은 대한민국 재도약을 이끌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서 "대전시가 제안한 42개 과제가 대선 후보들의 공약에 반영되어, 새로운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가길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대전시는 이번 제안 과제를 각 정당과 대선 캠프에 전달하고, 방문 설명하는 등 공약 반영을 위한 총력전을 펼치는 한편, 최종 후보자 선출과 선거 전까지 과제의 완성도를 높이고 정책 대안을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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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청년 직원’ 직장 적응 돕는다[시사캐치] 대전시가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청년 친화 조직문화 형성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전상공회의소, 대전·대덕산업단지 관리공단과 손을 잡는다. 대전시는 4월 22일 대전상공회의소에서 3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년 직원의 직장 적응과 임직원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본격적인 협력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산업단지 입주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직장적응 지원사업'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마련됐다. 대전광역시, 대전상공회의소, 대전산업단지관리공단, 대덕산업단지관리공단 등 4개 기관이 사업 홍보, 참여자 모집, 프로그램 운영, 인프라 지원 등 역할을 분담하고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2025년 직장적응 지원사업은 2024년 고용노동부 청년성장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돼 최우수 성과를 거둬 지원약정이 연장된 사업이다. 올해부터는 청년성장프로젝트 내에서 분리되면서, 독립된 사업으로 추진된다. 올해 사업은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진행되며,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중심으로 총 400명(CEO·중간관리자·인사담당자 200명, 신입직원 200명)을 대상으로 청년친화 조직문화 교육 및 신입직원 온보딩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사업비는 총 3억 원 규모이며, 대전상공회의소가 수행기관으로 참여한다. 앞서 시는 대전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참여자 발굴, 기업 맞춤형 교육 과정을 제공하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2024년 사업 목표 대비 106%인 636명이 참여를 이끌어 냈으며, 참여자 만족도 4.8점을 기록해 고용노동부 청년성장프로젝트 성과평가 결과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상공회의소 기업서비스팀 직장적응 지원담당(☎042-480-3075~6)에 문의하면 된다. 권경민 경제국장은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맞춤형 직장적응 지원을 강화해 청년 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조직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기업의 조직문화 혁신과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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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시장, 대전시 국내 대표 바이오기업‘알테오젠’방문[시사캐치] 대전시가 대한민국 과학수도, 일류 경제도시 비전 실현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대덕특구 민간연구소·기업방문’시리즈 올해 첫 일정으로 국내 대표 바이오기업 알테오젠을 방문했다. 이장우 시장은 22일 오후 2시, 알테오젠 2층 회의실에서 국내 대표 바이오기업인 ㈜알테오젠 박순재 대표를 만나 기업 현안을 청취하고 지역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알테오젠은 2008년 설립 이래 바이오의약품 제형 변경 플랫폼 기술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최근에는 글로벌 제약사와의 기술수출 협력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K-바이오 선도기업이다. 특히 대전을 기반으로 성장한 알테오젠은 지역 바이오산업의 핵심 동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자리에서 이장우 대전시장은"알테오젠은 코스닥 시장을 주도하는 대전의 대표 바이오기업”이라며, "대전시가 추진 중인 머크 바이오프로세싱 생산센터 유치,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 대전투자금융(주) 운영 등은 모두 지역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민선 8기는 바이오를 미래 핵심 성장 동력 중 하나로 삼고 있다”라면서, "현재 대전은 65개 상장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27개 사가 바이오기업일 정도로 바이오산업에 특화된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대전시가 알테오젠과 같은 기업들이 지역에 더 많이 투자하고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소통을 강화하고, 기업들이 세계 시장을 무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자금·연구·인력 등 전방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바이오는 시간이 아니라 속도가 경쟁력”이라며, "대전시가 과감하고 신속한 정책 추진으로 대한민국 바이오 허브 도시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적극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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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수소전기 항공모빌리티 시험평가 기반 구축[시사캐치] 충남도는 22일 태안 안면도 아일랜드 리솜에서 ‘그린 도심항공교통-미래형 항공기체(UAM-AAV) 핵심부품 시험평가 기반 구축 사업’ 추진을 위한 ‘2025년도 제1차 사업운영위원회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도와 서산시 관계 공무원, 우주항공청, 주관·참여 연구기관 관계자,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추진 실적 공유, 전략 발표, 의견 수렴 및 토론, 실행계획 수립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7월 공모에 선정된 그린 도심항공교통-미래형 항공기체(UAM-AAV) 핵심부품 시험평가 기반 구축 사업의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또 우주항공청, 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운영위원회의 자문을 수렴하고 내부 실무진 협의를 통해 성과 제고 및 협업 강화를 위한 전략적 추진 방향을 모색했다. 그린 도심항공교통-미래형 항공기체(UAM-AAV) 핵심부품 시험평가 기반 구축 사업은 2028년까지 총사업비 320억 원(국비 150억 원, 지방비 170억 원)을 투입하며, 서산시 천수만 B지구 부남호 일원에 △시험평가센터 구축 △첨단 시험장비 도입 △시제품 제작 및 업종 전환 등 기업 지원 △전문 인력 양성을 포괄하는 종합적 산업 생태계 조성을 추진한다. 현재 센터 구축을 위한 건축 설계가 진행 중으로 올해 하반기 착공, 2026년 상반기 준공 및 하반기 개소를 목표로 본격적인 절차를 이행하고 있다. 센터와 함께 구축하는 주요 시험평가 장비는 △핵심부품 상태 기반 신뢰성 평가 장비 △실외 이착륙 환경 평가 장비 △수소연료전지 하이브리드 파워팩 전기엔진 평가 장비 △수소연료전지 하이브리드 파워팩 스택 평가 장비 △실내외 비행 성능 평가 장비 △이동식 복합 추력 성능 평가 장비다. 구축을 완료하면 국내 최초로 수소연료전지 기반 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의 정밀 시험평가가 가능한 설비를 갖추게 되며, 앞으로 국내외 수소전기 미래항공기체의 성능 검증 및 핵심부품 국산화 기술 고도화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필승 도 미래산업과장은 "급변하는 미래 항공모빌리티 기술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시험평가센터를 구축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센터의 지속적인 고도화가 필수적”이라면서 "우주항공청과의 긴밀한 공조를 토대로 충남이 국가 미래 항공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시험·평가 거점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서산시, 태안군과 공동으로 양 시군의 지역 균형 발전과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천수만 B지구 항공모빌리티 클러스터 조성 기본계획(마스터플랜) 수립’ 연구용역도 병행 추진 중이다. 기본계획은 서산 지역에 조성 중인 시험평가센터와 맞은편인 태안 지역에 들어설 ‘국방미래항공연구센터’ 간 유기적 연계를 바탕으로 △특화산단 조성 △시험·연구·인증기관 유치 △선도(앵커)·협력기업 유치 △투자 활성화 및 지역 상생 발전 방안 도출 등을 포함하는 향후 10년간의 종합 발전계획으로 구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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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AI기술 행정에 적극 활용해 업무 효율 높여야”[시사캐치] 김하균 세종특별자치시 행정부시장이 직원들에게 행정의 효율을 높이고 혁신을 선도하는 방안으로 인공지능(AI)의 적극적인 활용을 당부했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22일 시청 집현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챗지피티(chat GPT) 등을 각종 사업 추진 시 아이디어를 제공받는 도구로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챗지피티가 단순한 일상 대화나 요구사항을 처리하는 것을 넘어 사업의 강·약점 분석, 아이디어 제안 등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발전한 만큼 변화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이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 부시장은 "소프트웨어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시대에는 질문을 잘하는 사람이 일을 잘하는 사람”이라며 "인공지능을 행정 처리에 활용해 기존의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분석할 수 있도록 업무에 적극 활용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대형 산불 발생 등의 발생으로 각종 재난 발생에 대한 우려가 큰 만큼 안전한 도시 세종시 조성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재난 상황 발생 시 초동 대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각 실국에서 재난 대응 매뉴얼을 철저히 확인하고 익혀야 한다고 했다. 그는 "재난 발생 초기에 신속한 보고가 이뤄지지 못하면 지휘부와 실무 부서 사이 수습 체계를 제대로 갖추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며 "또, 유가족 발생 시에는 유가족을 충분히 지원할 수 있다는 확신을 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재난 상황이 발생한 이후 이에 맞는 대응이 무엇인지 확인하지 말고, 미리미리 대응체계를 살피고 익혀야 한다”며 "안전한 도시 세종시를 위해 실국장 여러분이 솔선수범 해달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오는 25∼27일 예정된 대중교통의 날 연계 세종밤마실, 2025 세종낙화축제 등 다양한 축제 현장에서 안전관리에 힘쓸 것을 당부하고 많은 시민이 축제장을 즐길 수 있도록 홍보할 것을 주문했다. 김하균 부시장은 "직원들이 고생해서 준비한 축제에 시민들이 많이 발걸음할 수 있도록 하자”며 "봄을 즐기기 가장 좋을 때, 시에서 열리는 행사를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세종시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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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자문위원회 출범[시사캐치]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5월 22일 11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 자문위원회(이하 자문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자문위원회는 문화・예술, 체육・관광, 학계 등 각 분야에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사들로 구성되었으며,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다양한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희범 전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장 등 11명 위촉 이번 위촉식에서는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장을 역임한 ▲이희범 ㈜부영그룹 회장을 비롯해,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 ▲한화진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이광형 한국과학기술원 총장, ▲문원재 한국체육대학교 총장, ▲오영우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박인건 국립중앙극장 극장장, ▲송강영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스포츠과학원장, ▲정현숙 한국여성탁구연맹 회장, ▲박종달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부회장, ▲차광석 스포츠포럼21 대표 등 총 11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위촉식 이후 자문위원들에게 대회 개요와 준비현황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으며, 네트워킹 시간을 통해 향후 활동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강창희 조직위 위원장은 환영 인사를 통해 "위원님들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적인 지식은 대회의 성공을 위한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세계 젊은이들의 축제인 유니버시아드대회를 통해 충청권이 하나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도록 함께 지혜를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는 전 세계 대학생 선수들이 펼치는 국제 메가 스포츠대회로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 충청권 4개 시도(대전, 세종, 충북, 충남) 일원에서 개최하며, 전 세계 150여 개국 1만 5,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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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내포∼삽교호 ‘명품 자전거길’ 탄생[시사캐치] 충남 내포신도시에서 당진·아산 삽교호를 연결하는 명품 자전거도로가 탄생했다. 도는 ‘자전거의 날’인 22일 삽교읍 게이트볼장에서 삽교천 자전거길 개통식을 개최했다. 박정주 행정부지사와 자전거 동호회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개통식은 경과 보고, 테이프 커팅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삽교천 자전거길은 ‘충청남도 자전거 이용 활성화 계획’에 따라, 탄소중립 실천과 친환경 교통수단 확산을 위해 조성했다. 지난해 8월부터 총 3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도 차원에서 만든 첫 자전거길이자, 도내에 최초로 설치한 자전거 우선도로다. 자전거 우선도로는 자동차 일 통행량이 2천대 미만인 도로의 일부 구간 및 차로를 정하여 자전거 등과 다른 차가 상호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도로에 노면표시로 설치한 자전거도로이다. 노선은 내포신도시에서 삽교천을 따라 당진 삽교호 호수공원 일원까지 36.4㎞이며, 도로 폭은 4~6m에 달한다. 도로 곳곳에는 쉼터와 자전거 거치대, 펌프, 퍼걸러(파고라) 등을 설치,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삽교천 자전거길은 특히 충남연구원을 통해 안전성, 디자인, 이용 편의성에 대한 다각적인 검토를 마치고, 지역 자전거 동호회 의견을 반영해 설계를 실시했다. 하천 제방을 따라 조성한 만큼, 길 대부분이 평지로 초보자도 안전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삽교천 자연 경관을 최대한 살려 여유롭고 쾌적한 라이딩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개통식에서 김태흠 지사는 "건강과 환경을 지키고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자전거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삽교천 자전거길은 ‘자전거 친화도시 충남’으로 가는 첫 번째 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충남은 삽교천 자전거길을 시작으로 자전거 인프라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더 촘촘하고 안전한 자전거 도로망을 확충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탄소중립과 건강, 레저관광 등 1석 3조의 효과를 내는 자전거 교통 체계를 충남에 뿌리 내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