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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과점주주 일제조사 취득세 등 2억 6000만원 추징[시사캐치] 천안시는 지난 5월부터 과점주주 일제조사를 실시해 48개 법인의 주주들로부터 2억 6,000만 원을 추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탈세 방지 및 공평과세 실현을 위해 2023년 기준 비상장법인의 주식을 50% 초과 취득해 최초로 과점주주가 되었거나 기존 주식 지분율이 증가한 경우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시는 주식변동이 있는 157개의 법인 중 천안시에 부동산 등을 소유한 비상장법인으로부터 과세자료를 제출받아 과점주주 요건 충족 여부 및 취득세 신고 여부를 집중적으로 조사했다. 지방세법에 따르면 비상장법인의 주식 또는 지분을 취득해 과점주주가 되었을 경우 해당 법인의 재산을 사용·수익할 수 있는 것으로 간주되어 법인의 부동산등에 대한 납세의무가 발생한다. 천안시는 과점주주 일제조사를 통해 최근 3년 동안 취득세 등 3억 9,500만 원을 추징한 바 있다. 김미영 세정과장은 "빈틈없는 세원관리로 탈루 세원을 예방하고 지속적인 세무조사를 통해 조세정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
천안시보건소, 세계자살유족의날 기념 북콘서트[시사캐치] 천안시보건소는 세계자살유족의 날을 맞아 내달 12일 박경임 작가와 함께하는 북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세계자살유족의날은 1999년 미국에서 처음 제정된 이후 매년 11월 셋째주 토요일을 전 세계적으로 기념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2017년부터 함께하고 있다. 시는 자살로 가족을 잃은 유족들이 서로의 슬픔을 나누며 위로받고, 자살예방의 중요성을 지역사회와 함께 되새기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박경임 작가는 ‘슬픔은 발효중’의 저자이자 박경임애도상담연구소장으로, 유가족의 상실과 애도에 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북콘서트에는 천안시민과 자살유가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내달 5일까지 홍보문 내 정보무늬(QR코드) 혹은 전화(041-571-0199)로 신청하면 된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세계자살유족의날은 유족의 아픔을 사회가 함께 품고 기억하는 날”이라며 "이번 북콘서트를 통해 유족들이 따뜻한 위로를 얻고, 생명존중의 가치가 지역사회에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삶에 희망이 보이지 않을 때는 고민하지 말고 자살예방 상담전화(109), 천안시 서북구 자살예방센터(041-578-9709), 동남구 자살예방센터(041-521-3339)로 연락하면 전문적인 상담과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대전시, 꿈돌이 누룽지 출시[시사캐치] 대전시는 28일 대전관광공사, 티엔알컴퍼니(주)와 함께 꿈돌이 누룽지 출시를 위한 공동브랜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시브랜드 IP(꿈씨패밀리)를 일상 식문화와 접목해 기념·선물형 간식을 개발·유통하고, 관광 소비 촉진과 지역 상권 활성화, 로컬기업과의 상생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꿈돌이 누룽지’는 일상 식품인 누룽지의 담백한 맛과 바삭한 식감을 살리면서, 꿈씨패밀리 세계관과 ‘꿈돌이’ 캐릭터를 담은 박스 패키지로 수집·선물 가치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편식공장은 대전 동구에 기반을 둔 전통과자 전문 브랜드로, 쫀드기·꽈배기·곡물과자 등 ‘옛 간식’ 라인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온 곳이다. 공식 채널을 통해 보리·쑥 등 우리 곡물 기반의 제품을 선보이며, 간결한 성분과 일상 간식에 어울리는 부담 없는 용량·구성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누룽지처럼 누구나 즐기는 일상 먹거리에 지역 캐릭터와 로컬기업의 정성을 더해, 관광과 상권, 일자리를 함께 키우는 선순환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라며 "대전의 로컬브랜딩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시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대전에서만 가능한 경험’을 선사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꿈돌이 누룽지’는 11월 중 꿈돌이와 대전여행, 꿈돌이 하우스, TJ마트 등 대전 내 공공 판로처 및 편식공장 공식 홈페이지에서 우선 판매될 예정이다. -
대전 연구산업 기술력 세계 무대에 도전[시사캐치] 대전 지역 연구산업기업 24개사가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서울 마곡 코엑스에서 열리는‘국제연구산업컨벤션(IRIC 2025)’참석해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선보인다. 이번 컨벤션은 연구장비‧소재‧부품‧AI 융합 기술 등 연구산업 전반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산‧학‧연‧관이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국내 최대 규모의 연구산업 전문 행사다. 대전시는 이번 행사에서 지역 연구산업 기업들의 혁신 기술과 제품을 국내‧외 연구기관 및 산업계에 소개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교류를 촉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전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홍보부스를 운영해 대전연구산업진흥단지와 연구산업 주요 성과를 소개하고, 참여 기업들의 기술 전시 및 상담회를 함께 진행한다. 참가 기업은 ▲코셈(광학․전자장비) ▲제이오텍(기계가공․시험장비) ▲퍼스트랩(화합물 전처리․분석장비) ▲아이빔테크놀로지(광학․전자장비) ▲와이엔디케이(광학․전자장비) 등으로 연구장비 제조, 정밀 계측, 소프트웨어 및 데이터 기반 연구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며, 전시‧시연‧상담회를 통해 기술 경쟁력과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손철웅 대전시 미래전략산업실장은 "이번 국제 컨벤션은 대전 연구산업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연구장비 국산화와 수출 활성화를 비롯해, 연구산업진흥단지를 중심으로 한 지역 연구산업 생태계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2023년 대전연구산업진흥단지로 선정된 이후 2026년까지 연구장비산업 육성, 기업지원, 기술사업화, 산업 생태계 조성 등 다각적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앞으로도 국내외 연구기관 및 기술기업과의 협력 네트워크을 강화하고, 후속 협력 프로젝트 발굴 및 글로벌 공동연구 기반 구축에 주력할 계획이다. -
대전시, 대한민국 양자산업 퀀텀점프 꿈꾸다[시사캐치] 대전시는 오는 10월 28일(화) 대전신세계 엑스포타워 20층 유니콘 라운지에서 ‘제11회 대전혁신기술교류회(DITEC)’를 개최한다. 이번 교류회는 ‘양자와 녹색 전환: 전략산업 중심의 기술 융합’이라는 주제로 대전시 6대 전략산업인 양자 산업에 대해 논의한다. 1부 발표 세션에서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양자통신연구센터 이원혁 센터장이 기존 컴퓨터에 비해 강력한 암호 해독 능력을 갖춘 양자컴퓨터와 이에 맞서는 양자 보안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한국 양자 벤처 1호 ㈜큐노바의 김재완 전무이사가 양자 우위의 달성이 산업에 미치는 효과를 발표하고, ㈜워터제네시스 황선경 이사가 ESG 경영이 필수화된 지금, 일상에서의 녹색 전환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한다. 2부에서는 1부 내용을 바탕으로 발표자와 참여자가 함께하는 패널토론을 진행한다. 최원혁 대전시 기업지원국장은 "2025년 노벨물리학상이 양자컴퓨터 기술 발전에 공헌한 연구진에게 돌아가는 등 전 세계적으로 양자 기술의 잠재력과 중요성이 인정받고 있다”라며 "양자 산업 분야는 아직 초기 단계로 아마존, 구글, MS 등 글로벌 대기업뿐만 아니라 스타트업에도 새로운 기회가 열려있다”라며 "양자 기술 분야에 관심 있는 분이 이번 교류회에 참석해 양자 분야 산업 동향에 대한 정보를 얻어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행사는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네이버폼(https://naver.me/xlbLeUcH) 또는 포스터 상단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테크노파크 기술사업화팀(☎ 042-930-4815)으로 문의하면 된다. -
최민호 세종시장 "재정 어려울수록 미래 지향적 시책 발굴 힘써야"[시사캐치] 최민호 세종시장이 지금 당장 재정 여건이 어렵다는 이유로 미래를 대비하는 일을 소홀히 할 수 없다며 시청 전 직원들에게 내년도 신규 시책 발굴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최민호 시장은 28일 시청 세종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올해 세종한글축제는 부족한 예산에도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이며 큰 성공을 거뒀다”며 "이는 공직자의 열정과 정성, 사명감으로도 충분히 좋은 성과를 이뤄낼 수 있다는 교훈이 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재정 여건이 넉넉지 않은 상황에서도 공직자는 미래를 대비해야 한다며 내년도 주요업무계획 수립 과정에서 신규 시책 사업 발굴 발표회를 충실히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최민호 시장은 "예산이 없더라도 해보겠다는 직원들이야말로 시정의 앞날을 책임질 자격이 있는 것”이라며 "시정에 관한 장기 비전을 깊이 고민하는 직원들이 돋보일 수 있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예산 부족은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전국적으로 비슷한 상황으로, 이럴 때일수록 공직자들이 열정과 정성, 사명감으로 업무에 최선을 다해달라는 뜻이다. 이어 최민호 시장은 내달 6일 열릴 예정인 인공지능 대전환(AX) 위원회 발대식과 관련, 세종시 육성 산업인 양자산업과 인공지능이 어우러질 수 있는 역할을 깊이 있게 고민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인공지능과 양자컴퓨터는 새로운 혁신 기술이지만 아직 실체가 뚜렷하지 않다는 점에서 비슷하다”며 "스마트시티 세종시가 이 두 분야에서 융복합이 일어날 수 있도록 체계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밖에도 최민호 시장은 내달 8일 열리는 제11회 우리농산물 김장담그기 행사와 관련해 수육과 과일을 판매하고 김장재료를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는 김장 잔치로 발전시키는 방안을 고심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이달 말 들어 온도가 급격히 낮아진 만큼 고령층 등 건강 취약계층의 환절기 질병 발생이 우려된다며 독감 예방접종을 비롯해 이들에 대한 각별하고 세심한 관리를 주문했다. -
세종시, 미혼남녀 만남의 장 '세종연결' 올해 43커플 탄생[시사캐치] 세종시는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세종청년센터와의 협력으로 총 6회 개최한 미혼남녀 만남행사 ‘세종연결’이 240명의 참여 속 마무리됐다고 28일 밝혔다. 이 행사는 건전한 만남 문화 조성과 청년층의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해 세종시에 거주하거나 직장을 둔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는 미혼남녀의 뜨거운 관심에 부응하고자 지난해보다 행사 인원 참여 규모를 기존 80명에서 240명으로 세 배로 확대하고 개최 횟수도 2회에서 6회로 늘렸다. 올해 참가자 모집에만 1,360명이 몰리며 평균 5.6: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행사 장소는 세종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상가 카페 등 유휴공간과 문화시설을 활용했다. 행사에서는 1대 1대화, 그룹 게임 등 맞춤형 소통 프로그램이 진행돼 딱딱한 분위기를 풀었다. 많은 참여자는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유익했다”, "지자체가 청년의 관계 형성을 지원해 줘 고마웠다”, "다시한번 참여하고 싶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이영옥 보건복지국장은 "올해 행사가 청년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은 것을 반영해 내년에도 미혼남녀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또래 이성과 교류할 수 있는 세종연결 행사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더 많은 미혼남녀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민관협력을 확대할 계획으로, 참여를 원하는 민간기업‧단체는 세종시청 인구여성가족과(☎ 044-300-3712)로 문의하면 된다. -
세종시 '소상공인 으쌰! 페스타 개최[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가 오는 10월 31일 도담동 해뜨락광장에서 ‘소상공인 으쌰!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시민들의 소비심리를 진작시키고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매년 지역별 골목상권을 순회하면서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나성동에서 이어 도담동 먹자골목에서 개최한다. 세종시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각종 기념식과 먹거리 포장마차, 공연 등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 혜택 등을 제공한다. 우선 타투스티커, 10초를 잡아라 등 체험부스와 다양한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수 있는 플리마켓, 다채로운 먹거리 구역을 만날 수 있다. 아울러 벨칸토와 송아리, 엠제이(MJ) 등 빼어난 실력을 갖춘 예술가들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골목상권의 활성화를 돕는 각양각색의 소비 혜택도 주어진다.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은 오는 31일까지 관내 골목상권 또는 소상공인 으쌰 페스타 행사장에서 5만 원 이상 결제한 영수증을 인증하면 선착순 250명에게 온누리상품권 2만 원 환급 혜택을 제공한다. 영수증 인증은 신분증과 함께 행사 당일인 31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행사장 운영부스에 제출하면 된다. 또한, 내달 1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하는 ‘2025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맞춰 해당 기간 관내 여민전 가맹점이나 민생회복소비쿠폰 사용 매장에서 누적 30만 원 결제 시 추첨을 통해 온누리상품권 3만 원을 돌려준다.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서 이뤄지는 소비진작 환급행사는 30만 원 이상 결제한 영수증을 시 누리집(sejong.go.kr)이나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sjepa.or.kr)에 게시된 홍보물의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인증하면 된다. 이와 함께 지역사랑상품권 여민전도 29일부터 내달 9일까지 여민전 가맹점에서 결제한 시민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결제금액 5%를 추가 캐시백으로 제공한다. 여민전 결제 이력이 있는 이용자는 자동으로 추첨 대상에 포함된다. 최민호 시장은 "소상공인의 날 행사를 시작으로 코리아세일페스타와 연계한 소비 진작 행사 추진을 통해 지역 상권을 살리고 주민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홍준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장은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마련한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가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
세종시,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사전대회 사격 맹활약[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장애인체육회 선수단이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사전대회 종목인 사격에서 12개의 메달을 획득하면서 종합순위 1위에 올랐다. 세종시 선수단은 지난 21~25일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사전대회에서 금메달 8개, 은메달 4개를 거머쥐며 총 10,143.40점을 달성해 25일 기준 종합순위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대회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로 인해 사전대회로 진행됐다. 사격 선수단은 세종시 연고 BDH 파라스 장애인사격실업팀에 소속된 플레잉코치 1명, 트레이너 1명, 선수 7명, 로더 1명과 세종시 소속 코치 1명, 선수 1명이 출전해 각 종목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김정남 선수는 P1 남자 공기권총과 P3 혼성 25M 권총, P5 혼성 스탠다드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각각 금메달을, P1, P3, P5와 P4 혼성 50m 권총 단체전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하여 6관왕에 올랐다. 이어 P1, P4 개인전 경기에서도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조정두 선수도 P1 개인전과 P4 개인전에서 각각 금메달을, P1·P3·P4·P5 단체전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하며 6관왕을 달성했다. 최재윤 선수는 P1·P3·P4·P5 단체전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하여 4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여자 선수들의 활약도 눈부셨다. 김연미 선수는 P3 혼성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P2 여자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김고운 선수는 여자청각 공기소총 입사 부문 개인전에서 은메달 을, 박미선 선수는 P4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임규모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작지만 강한 세종시 장애인체육의 저력을 다시 한번 전국에 알렸다”며 "오는 31일부터 내달 5일까지 열리는 남은 경기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세종소방본부, 대법원 등기정보센터 화재안전 점검[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 소방본부가 28일 아름동에 위치한 대법원 등기정보센터를 찾아 화재 취약요소와 초기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지난 9월 대전 소재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발생한 리튬이온배터리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역 내 유사 전산시설의 화재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살펴보기 위해 추진됐다. 박태원 세종소방본부장은 현장에서 ▲무정전 전원 공급 장치(UPS) ▲리튬이온배터리 설비 ▲전산실 및 비상 발전설비 ▲가스계소화설비와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상태 ▲방재실의 화재감시체계 ▲자위소방대 구성 및 대응체계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또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당시 초기 대응 사례를 공유하며, 등기정보센터 화재 발생을 가정한 자위소방대 초동 조치 절차, 소방관서 협조체계 구축 방안 등 현장 맞춤형 자문을 병행했다. 박태원 세종소방본부장은 "데이터센터는 국가 정보망과 시민 생활의 기반이 되는 핵심 인프라”라며 "화재 초기 신속한 대응과 예방 중심의 관리체계가 피해 규모를 좌우하는 만큼 관계자 모두가 긴장감을 가지고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종소방본부는 지난 21일부터 관내 무정전 전원 공급 장치·리튬이온배터리시설 17곳을 대상으로 특별소방점검 및 현황조사를 병행해 추진하고 있다. -
충남도, 국내로 돌아오는 기업 힘껏 돕는다[시사캐치] 충남도가 미국 관세정책으로 인한 국제 공급망 재편 흐름에 따라 국내 복귀를 희망하는 해외 진출 기업의 도내 유치를 위해 발 빠르게 나섰다. 도는 28일 5개 시군과 함께 중국 상하이에 있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상하이사무소에서 상하이 진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최근 미국의 대중국 고율관세 정책 등의 영향으로 중국에 진출한 국내 기업 상당수가 복귀를 원하는 상황이다. 이에 도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중국에 진출한 기업을 대상으로 국내 복귀 기업 지원제도를 안내하고 국내 복귀를 위한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기업별 투자 동향을 파악하고,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제도를 안내하는 등 맞춤형 대응에 집중했다. 설명회 이후에는 상해 한국상회(한인회)를 찾아 복귀 기업 유치를 위한 현장 상담을 추진했다. 국내 복귀 기업으로 선정되면 산업통상자원부의 심의를 통한 국내 복귀 투자보조금 지원, 세제 지원(법인세·지방세 감면 등), 해외 인력 고용 지원, 금융 지원(대출 지원·금리 우대 등) 및 해외 사업장 구조조정 컨설팅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해외 사업장을 2년 이상 운영한 실적이 있어야 하고, 해당 기업이 해외 및 국내 사업장을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있어야 하는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해외 사업장 운영 업종은 제조업, 정보통신업, 지식서비스 산업, 방역·면역 관련 산업 등에 한정된다. 복귀 기업은 해외 사업장을 청산·양도하거나 생산량을 25% 이상 축소하는 구조조정을 실시해야 한다. 청산·양도는 필수가 아니며, 매출 축소만 되어도 인정된다. 국내에는 동일 업종 기준의 사업장을 신설 또는 증설해야 한다. 국내 복귀 기업에는 투자 금액의 최대 57%까지 투자보조금이 지원되며, 공급망 핵심 기업이나 국가전략 기술 분야의 경우 우대 지원이 가능하다. 도는 이번 하반기 활동을 통해 더 많은 기업의 투자 동향을 파악하고 맞춤형 지원책을 제공해 실질적인 투자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조정희 도 산업입지과장은 "국제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 중국 진출 기업들의 변동이 예상돼 먼저 찾아가 고충을 듣고 도의 지원제도를 설명했다”라면서 "소재·부품·장비, 기계, 자동차 등 첨단 제조업 분야에서 최고의 입지를 갖추고 있는 우리 도에 국내로 복귀를 원하는 많은 기업이 다시 자리를 잡고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최근 5년 국내 복귀 기업 13곳과 투자협약을 맺은 바 있으며, 현재 6개 사가 복귀해 527억 원의 투자보조금을 지원했다. -
충남도, ‘탄소중립과 정의로운 전환’ 실현 전문가들 모여[시사캐치] 충남도는 28일 호서대 산학융합캠퍼스에서 소명수 도 균형발전국장, 도·시군 공무원, 학계와 기업, 시민사회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충청남도 지속가능발전포럼’을 개최했다. 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포럼은 ‘탄소중립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위한 전략과 실천방안’을 주제로 △개회식 △기조연설 △토론 등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박창수 국제녹색휴머니티기구 총재는 ‘유엔(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탄소중립, 그리고 앞서가는 지속가능발전도 충남’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도가 대한민국의 탄소중립 성공의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진 토론은 △성공적인 탄소중립 전환 사회로 가는 길 △연안·하구·갯벌 생태복원 방안 △탄소중립 지역의 웰니스 기반의 문화복지 도시 조성 △대체산업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역활성화 방안 △탄소중립 디지털 전환 등 5개 분과로 나눠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각 분야별 전문가와 현장 관계자 등 참석자들은 △기후위기 대응과 정의로운 전환 △지역 균형발전의 실천 방향 등 실질적인 이행 방안을 모색했다. 포럼에서 제안된 정책과 아이디어는 현재 재수립 중인 ‘충청남도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2045’에 반영될 예정이다. 도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민·관·산·학 협력체계를 강화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속가능발전 정책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소명수 도 균형발전국장은 "충남의 지속가능발전은 경제적 성장, 사회적 정의, 환경 보전 간의 조화를 이루는데 그 핵심이 있다”며 "앞으로 시민사회, 기업 등 다양 주체들과 상호협력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충남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충남스포츠센터 문 연다[시사캐치] 충남도민 생활체육 산실이 될 충남스포츠센터가 마침내 문을 연다. 28일 개관식을 통해 준공을 안팎에 선언하고, 다음 달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가며 도민 누구나 최신 체육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도는 28일 내포신도시 충남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김태흠 지사와 체육계 관계자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스포츠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충남스포츠센터는 예산군 삽교읍 내포신도시 환경클러스터 내 2만 615㎡ 부지에 592억 원을 투입해 건립했다. 센터는 수영장 및 통합운영센터, 다목적체육관 등 2개 동으로 구성했으며, 연면적은 1만 3318㎡이다. 수영장 및 통합운영센터는 1만 1196㎡의 부지에 연면적 9857㎡ 지하 1·지상 2층 규모다. 수영장에는 50m짜리 8레인과 228석의 관람석을 설치해 3급 공인을 받을 예정으로, 시도 연맹 대회와 도민체전 등을 치를 수 있다. 통합운영센터에는 충남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 사무실, 회의실, 의무실 등을 설치했다. 다목적체육관은 9419㎡의 부지에 연면적 3462㎡, 지하 1·지상 2층 규모로, 배구와 농구, 배드민턴 등 다양한 경기 진행이 가능하며, 다목적실도 배치해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주차장은 수영장 및 통합운영센터 143면, 다목적체육관 39면 등 총 182면을 마련했다. 충남스포츠센터 운영은 충남체육회가 맡았다. 충남체육회는 이날 개관식 이후 시스템 구축을 마무리하고, 다음 달 18일부터 올해 말까지 시범 운영을 실시한다. 시범 운영 기간에는 도민 누구나 무료로 시설을 이용하고, 개선 의견 등을 낼 수 있다. 시범 운영 기간 충남체육회는 시설 및 운영 시스템을 점검·보완한 뒤 내년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정식 운영부터는 소정의 이용료를 내야 한다. 이용 방법과 강좌 수강 신청, 대관 신청 등은 충남스포츠센터 홈페이지(cnsportscenter.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날 개관식은 태권도 퍼포먼스와 트로트 공연, 전통무용과 풍물놀이, 수영 퍼포먼스 등 사전 행사로 도민 숙원 해결을 축하하고, 이어 기념식수와 기념촬영, 축하 퍼포먼스 등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는 "충남스포츠센터는 전국 최고 수준의 체육 인프라로, 엘리트와 생활체육, 장애와 세대를 넘어 ‘함께 뛰는 충남체육의 상징이 될 것이며, 내포의 새로운 활력이자, 공공기관과 기업 유치의 강력한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이어 "스포츠는 경제이자 복지·문화, 지역의 파워”라며 △파크골프장 30개소 확충 △전국 최대 도립파크골프장 조성 추진 △전국 최초 장애인 휠체어 럭비팀 창단 △전국노인체육대회 신설 △2027년 유니버시아드대회·2029년 전국체전 및 전국장애인체전·2030년 소년체전 및 장애학생체전·2031년 생활체육대축전 개최 등 도의 체육 관련 정책 및 사업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이를 통해 스포츠 인프라를 대대적으로 구축하고, 수천 억 규모의 지역경제 파급 효과도 창출해 나아갈 것”이라며 "체육이 도민 한 사람을 넘어, 충남을 강하게 만드는 원동력이자, 도민 통합과 상생의 강력한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
충청광역연합의회, 일본 간사이광역연합 기관별 우수사례 벤치마킹[시사캐치] 충청광역연합의회 대표단은 충청광역연합과 연합의회의 정책 반영과 함께 전통문화 기반 도시재생과 일본 지방의회의 의정운영 모범사례 등을 조사하기 위해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일본 간사이 광역연합 행정 및 의회 기관, 지역 현장 등을 방문한다. 대표단은 첫날 27일「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추진국」을 방문하여 기획부 ‘구노이케 나오미’ 의전과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브리핑을 받고 엑스포 유치 성공사례와 운영 과정에서의 주요 성과, 엑스포 기간 동안의 각 자치단체의 역할과 지역 간 협력 사례 등을 청취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충청광역연합의 초광역행정 추진 역량과 4개 구성단체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인식을 같이했다. 이튿날 28일에는 간사이광역연합 본부사무국과 의회사무국을 방문하여 ‘하스이케 시노브’ 의회사무국장으로부터 간사이광역연합의 구성·체계, 기능 등을 브리핑 받고 광역행정의 실무체계와 의회의 역할, 정책결정 구조, 예산분담 체계 등을 벤치마킹하면서 향후 충청광역연합의 효율적 운영 방안과 의회의 정책조정·지원 기능 강화를 위한 새로운 제도적 기반이 필요한 사항에 대하여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노금식 의장은 "간사이광역연합은 지방분권과 광역협력이 조화를 이룬 대표적 성공사례로, 지역 간 이해를 조정하고 공동정책을 실행하는 거버넌스 역량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간사이광역연합의 모범적인 운영사례와 협력체계 구축 방안 등을 면밀히 살펴본 만큼, 이를 토대로 충청광역연합의 초광역사무 추진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구성 의회 간 협력·조정 기능 강화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표단은 공무국외출장 마지막 일정인 10월 29일, 교토시 전통가옥 ‘교마치야’를 찾아 주요 도시재생 사례 등을 살펴보고 일본 지방의회의 운영 현황과 우수 정책·제도 등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시가현 의회를 방문할 예정이다. -
백석대ㆍ백석문화대 ‘건학 49주년…글로벌 리더 도약 천명[시사캐치] 백석대학교ㆍ백석문화대는 건학 49주년을 맞아 10월 28일 백석대 백석홀 소강당에서 ‘건학 49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백석대가 내년 50주년을 계기로 기독교 대학으로서 국내를 넘어 세계무대에서 영향력 있는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양대학은 이날 행사에서 내년 11월 1일로 맞이할 ‘백석학원 설립 50주년 및 하은 장종현 박사 육영 50년 기념사업’의 출발을 알리는 선포의 시간도 가졌다. ‘백석 49년, 배움과 사랑으로 이어온 여정’이라는 주제 아래 열리는 이날 행사는 설립자 하은 장종현 박사의 건학이념을 되새기며, 전 교직원과 학생이 함께 글로벌 비전을 공유하고 50주년을 계기로 국제적 위상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실천계획을 논의하는 장이 되었다. 이날 50주년 기념사업 선포를 기점으로 △5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 △기념 조형물 제막 △백석아케이드 조성 △교목사역 박람회 △기념 논문집 △하은 장종현 박사 회고록 등 2027년 2월까지 다양한 사업을 전개했다. 백석학원은 지난 1976년 11월 1일 용산구 동자동에서 대한복음신학교로 출발한 백석학원은 현재 백석대(총장 송기신)와 백석문화대(총장 이경직), 백석예술대(총장 윤미란) 등 3개 대학으로 성장했으며, 시류에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믿음으로 학원복음화에 매진하며 기독교대학의 사명을 감당해왔다. 백석대 송기신 총장은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는 교훈을 바탕으로 지난 49년 간 기독교 교육에 매진해 온 백석대가 내년 50주년을 맞아, 제 2의 창학을 도모한다는 자세로 기독교 대학으로서의 정체성을 국제 무대에서 더욱 명확히 하고, 교육·연구·사회봉사 분야에서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함으로써, 백석 공동체의 역량을 결집하여 세계를 향한 글로벌 선도 대학으로 발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백석학원은 건학 50주년을 맞아 백석의 든든한 미래를 세우기 위해 ‘백석사랑 111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백석의 가족들이 겨자씨 같은 작은 사랑을 나눌 때 커다란 숲을 이룰 수 있다는 믿음으로, 한 사람이 1년간 매월 1만원씩 후원하는 이 나눔운동은 백석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밝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사랑의 실천으로 이어지고 있다. -
순천향대, 캡스톤디자인·AI 해커톤 2개 부문 ‘대상’[시사캐치] 순천향대는 지난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강원도 강촌 엘리시안리조트에서 열린 ‘2025 캡스톤디자인 및 AI 해커톤’에서 AI알고리즘 활용 분야와 생성형AI 활용 분야 모두 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지원하는 SW중심대학사업의 일환으로, 순천향대를 비롯해 경기대·한신대·호서대 SW중심대학사업단과 성균관대 인공지능혁신융합대학사업단이 공동 주최했다. 대학별 추천을 받은 학생 100명이 참가해 AI 알고리즘 및 생성형AI 기반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주제로 기획, 개발, 발표 능력을 겨뤘다. 대회 결과, 순천향대 정영웅(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과 3학년) 학생이 참여한 팀(경기대·성균관대·한신대·호서대 연합)은 ‘AI 키스트로크 보안 솔루션’을 제안해 AI알고리즘 활용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해당 솔루션은 키보드 입력 패턴을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보안 위협을 탐지·차단하는 기술로, 산업체에서도 높은 응용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순천향대 배준상(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과 3학년) 학생이 속한 팀은 ‘OCR 기반 시니어 계층 문서 요약 안내 서비스 디누리(DINURI)’로 생성형AI 활용 분야 대상을 차지했다. 이 서비스는 시니어 세대가 복잡한 문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문서를 자동 요약·안내하는 플랫폼으로, 사회문제 해결형 기술로 주목받았다. 홍민 SW융합대학장(SW중심대학사업단 부단장)은 "이번 해커톤은 단순한 경진대회가 아니라 기획력, 문제해결력, 팀워크 등 종합 역량을 발휘하는 실무형 교육의 장이었다”며 "짧은 시간 안에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책을 제시한 경험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성장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순천향대는 이번 수상을 통해 AI 기반 창의융합 인재 양성의 우수성을 입증했으며, 산업 현장 문제를 직접 해결하는 실전형 교육 성과를 거뒀다. 특히 비즈니스 모델 설계부터 프로토타입 개발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며 AI 기술의 실무 적용 능력을 강화했다. 한편 순천향대 SW중심대학사업은 2021년 선정 이후 연간 약 20억 원씩 최대 8년간 총 150억 원 규모의 정부 지원을 받고 있으며, 인공지능·SW 융합 교육혁신을 통해 산업 수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
충남문화관광재단, 문체부 문화예술후원 인증기관 선정[시사캐치] 충남문화관광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운영하는 「2025년도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 인증제도」에서 신규 인증기관으로 선정되었다. 문화예술후원인증제도는 「문화예술후원 활성화에 관한 법률」(2014년 제정·시행)에 따라, 문화예술분야의 후원활동을 촉진하고 민간재원 유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매년 문화예술후원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인 단체 및 기업을 심사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명의로 인증서를 수여한다. 올해는 전국적으로 다수의 기관이 신청하여 경쟁이 치열했으며, 문화예술전문가·회계사·평가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의 서류·현장 심사를 거쳐 충남문화관광재단이 최종 인증단체로 선정되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 「문화CF(Culture-Friend) 후원 캠페인」 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재단은 〈문화CF 크라우드펀딩〉, 〈문화CF 클래스〉, 〈문화CF 스타상〉, 〈문화CF 멤버십〉 등 다양한 문화예술후원 프로그램을 통해 민간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 예술인과 예술단체의 지속 가능한 활동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충남문화관광재단은 2015년부터 문화예술 후원의 공공적 가치 확산을 위해 기업·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해왔으며,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 나눔 생태계 조성에 힘써왔다. 이번 인증을 통해 재단은 후원 매개 기관으로서의 전문성과 공신력을 인정받게 되었다. 인증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인증패 및 인증현판 수여, 공식 인증마크 사용, 문화예술후원 사례집 게재 및 전국 배포, 문화예술후원매개사업비 보조금 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충남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인증은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후원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재단의 성과가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과 기업이 상생하는 후원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예술후원 인증식은 오는 11월 11일(화), 웨스틴조선호텔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인증기관 간 우수사례 공유와 네트워킹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
충남문화관광재단 CN갤러리,‘검은 오류_BLACK ERROR’김영식 개인전[시사캐치]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충청남도 문화예술 서울전시장 CN갤러리(서울 종로구 북촌로 5길 56-7)에서 2025년 제11차 정기대관 전시 <김영식 개인전‘검은 오류_BLACK ERROR’>를 10월 29일(수)부터 11월 9일(일)까지 12일간 개최한다. 전시는 3D 프린팅 기법으로 제작된 작품으로 구성되며, 갤러리 곳곳에 설치 된 각 작품은 작은 정육면체를 쌓아 만든 입체 구조물로, 일상 속 사물의 형태를 해체하고 재구성한 조형적 실험을 관람객에게 보여 줄 예정이다. 이번 작가의 전시는 완벽함보다 불완전함, 명확함보다 모호함 속에서 의미를 찾는 과정을 담기 때문에 눈에 보이는 대상을 그대로 재현하기보다 그것을 이루는 작은 요소들에 주목하며, 익숙한 사물을 새롭게 바라보는 경험을 제공한다. 충남 출신인 김영식 작가는 당진문화재단‘2025 아티스트 오브 당진’선정 작가로, 조각과 설치를 중심으로 활동해왔다. 최근 3D 프린팅 기술을 적극 활용해 사물의 본질과 인식의 경계를 탐구하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전시는 10월 29일(수)부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자세한 내용은 CN갤러리 홈페이지와 CN갤러리(02-739-6406)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
아산시, 청년농부와 ‘놀자팜’ 개최[시사캐치] 아산시는 10월 25일 탕정면 한들물빛공원에서 아산시4-H연합회와 청년후계농업인들이 함께한 ‘제2회 아산시 청년농부와 함께하는 놀자팜’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업의 가치와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청년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지역 농산물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놀자팜’은 ‘놀자’와 ‘팜(Farm, 농장)‘을 결합한 이름으로 청년농업인과 시민이 함께 어울리며 농업의 가치를 배우고 즐기는 체험형 농업문화 축제를 의미한다. 행사에는 아산 지역 곳곳에서 활동 중인 청년농업인들이 참여해 직접 재배한 방울토마토, 오이, 쪽파, 유제품 등 다양한 농산물과 가공품을 선보였다. 또한 △청년농업인을 이겨라! △네잎클로버를 찾아라 △농업 상식 OX퀴즈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과 함께 △링던지기 △제기차기 △딱지치기 등 전통놀이 체험도 진행돼, 참여자들은 농산물 구입과 함께 체험행사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가족과 함께 방문한 한 시민은 "아이들과 함께 다양한 농촌 체험을 하며 직접 키운 농산물도 구입 할 수 있어 정말 즐거웠다”며 "청년농부들의 열정적인 모습 덕분에 우리 지역 농산물에 대한 신뢰가 더 커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호진 아산시4-H연합회장은 "이번 행사는 청년농업인이 주체가 되어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고, 농업의 매력을 알릴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중심이 되어 지역 농업을 활기차게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정규 아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청년농업인들은 아산 농업의 미래를 책임질 중요한 주체로 성장하고 있다”며 "시에서도 청년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농업에 정착하고, 혁신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경영컨설팅, 자금 지원 등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아산시 국화전시회와 ‘지중해마을 문화축제’ 열어[시사캐치] 아산시는 오는 11월 1일, 탕정면 지중해마을 일원에서 ‘2025 지중해마을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지역 상권과 주민이 함께 기획·참여하는 주민주도형 문화행사로, 유럽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거리를 배경으로 ‘데이마켓’, 체험 프로그램, 거리공연(버스킹), ‘파워그라운드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10월 31일부터 11월 6일까지 열리는 ‘2025 아산시 국화전시회’와 연계해 열려, 가을 정취 속 유럽풍 거리에서 문화와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 현장에서는 50여 셀러(celler, 판매원)가 참여해 유럽의 거리를 연상시키는 분위기를 연출하며, 방문객을 위한 참여형 이벤트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던지기 게임(컬러링 타깃) △음악과 함께 풍선 터뜨리기(풍선 리듬 런) △엄마 팔씨름 대회 등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의 흥미를 더할 전망이다. 어린이를 위한 무료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리틀 피카소’(워셔블 분필 드로잉) △‘Let’s Go! 레고!’(레고로 나만의 지중해마을 만들기) △‘은빛 모빌 만들기’ 등은 창의력과 놀이가 결합된 가족 참여형 체험으로 큰 호응이 기대된다. 아산시 관계자는 "지중해 마을은 아산시 관광 12선에 새로이 선정된 명소로, 유럽의 감성을 간직한 거리 풍경과 지역 상권이 조화를 이루는 곳”이라며 "지중해마을 인근에 임시주차장 1,000면과 은행나무길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하니, 11월 첫 주 국화 향기 가득한 지중해마을에서 가을의 낭만을 만끽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축제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네이버블로그 ‘지중해마을 축제’ 계정과 아산시 인스타그램에서 찾아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