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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모종2지구 개발 완료[시사캐치]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모종동 아산소방서와 신리초등학교 일원에서 진행한 ‘아산 모종2지구 도시개발사업’ 도시기반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간 주도의 환지 방식으로 추진됐으며, 총사업비 565억 원을 들여 약 22만9천㎡ 부지에 도로와 공원 등 기반시설을 조성했다. 시는 7월 말까지 구역 내 도로를 개통하고, 8월 환지처분을 통해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모종2지구에는 총 1,460세대 규모의 주거단지가 조성되며, 이 가운데 1,06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은 현재 공사 중이다. 입주는 2026년으로 예정돼 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이번 기반시설 조성 완료는 50만 자족도시 실현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도시개발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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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문화재단, 위안부 역사 되새기는 연극 ‘뚜껑없는 열차’ 공연[시사캐치] (재)아산문화재단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잊혀져서는 안 될 역사를 기억하고자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픈 이야기를 담은 연극 <뚜껑없는 열차> 공연을 오는 8월 15일(금) 오후 4시, 아산시평생학습관 아산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위안부 피해자들의 삶을 조명하고, 평화와 인권의 메시지를 아산 시민에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단순한 역사 재현을 넘어 피해자들의 인간적인 고통과 희망을 예술적으로 풀어내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관람료는 5,000원이며, 아산시민은 5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수익금은 전액 기부 및 공익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아산문화재단 관계자는 "광복의 의미를 다시 새기고, 시민들과 함께 역사의 교훈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 및 관련 사업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산문화재단 누리집(culture.asan.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문화예술팀(041-540-2428)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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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인익스프레스 천안평택점, 아산시 수해 피해 주민 친환경 세제 기부[시사캐치]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통인익스프레스 천안평택점(지점장 김상균)으로부터 수해 피해 주민들을 위한 친환경 세제 5L 136개(약 700만 원 상당)를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세제는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품목으로, 수해로 인해 오염된 생활공간을 청소하고 일상 회복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피해 주민들은 "무엇보다 지금 가장 필요한 물품”이라며 반가움을 표했다. 김상균 지점장은 "평소 이사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이사하신 고객분들께 좋은 기운을 전하고자 세제를 선물로 드리곤 했다”며, "아산시에 큰 수해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듣고 하루빨리 회복하시길 바라는 마음에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범수 아산시 부지장은 "이번 세제 기부가 수해 복구 과정에서 위생과 건강을 챙기려는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통인익스프레스의 따뜻한 나눔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아산시는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수해 피해 복구와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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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 독일 머크 본사 방문…상생 협력 강화[시사캐치] 이장우 대전시장은 28일(현지시각) 독일 다름슈타트에 위치한 머크(Merck) 본사를 방문해, 쟝–샤를 위르트(Jean-Charles Wirth) 신임 라이프 사이언스 CEO와 만나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대전에 아시아태평양 바이오프로세싱 생산센터를 건립 중인 머크와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고, 대전을 글로벌 바이오 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시장은 먼저 지난 6월 취임한 쟝–샤를 위르트 CEO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며, 머크 바이오프로세싱 생산센터가 성공적으로 건립·운영될 수 있도록 시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나아가 머크가 단순한 생산기지를 넘어 대전 바이오 생태계를 이끄는 ‘앵커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를 위해 머크의 기술력과 대전의 혁신 역량을 결합하는 ‘머크-대전 상생 모델’로서 유망 기업들과 동반 성장하는 방안을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이장우 시장은 "현재 대전 바이오 생태계에 필요한 것은 바로 앵커기업”라며, "글로벌 기업 머크가 대전을 거점으로 세계로 뻗어나가는 데 필요한 모든 지원을 직접 챙길 것”이라며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머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한 단계 격상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바이오 기업 머크사가 3억 유로를 투자한 대전 둔곡지구 바이오프로세싱 생산센터는 작년 5월에 착공, 2026년 말 완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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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 행정통합, 충남도의회 힘 싣는다[시사캐치] 충남도와 대전시가 행정통합을 중점 추진 중인 가운데, 충남도의회가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찬성 의견을 공식적으로 채택하며 힘을 실었다. 도는 29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60회 도의회 본회의’에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에 대한 의견 청취’ 안건이 가결돼 사실상 도의회의 공식 지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의견 청취는 ‘지방자치법’ 제5조에 따라 행정구역 통합 시 도의회의 사전 의견을 듣는 절차로, 이날 본회의에서 ‘찬성’ 다수로 의결됐다. 이번 결과는 지난해 말 출범한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가 마련한 ‘행정통합 특별법(안)’에 대한 공론화와 주민 설명회 등을 거친 이후 나온 결정으로, 지역 내 숙의와 사회적 합의의 진전을 상징하는 이정표로 평가된다. 도의회는 수도권 일극 체제에 대응하고 자치분권 실현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행정통합의 당위성에 일정 부분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고 의견을 밝혔다. 특히 서울특별시에 준하는 자치권과 재정 특례, 국가사무 이양 등의 법적 근거를 담은 특별법안이 통합 효과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민관협의체가 제시한 통합 비전인 ‘대한민국 경제과학 수도, 대전충남특별시(가칭)’ 역시 향후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모델로 기대를 모은다.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에서도 통합에 대한 도민의 긍정적 인식이 뚜렷하게 확인됐다. 지난 5월부터 총 3차례의 여론조사가 온라인, 유선전화, 무선전화의 서로 다른 방식으로 진행됐다. 각 조사 결과를 평균하면 찬성 55.9%, 반대 31.7%로 집계돼 찬성이 반대보다 1.76배 가량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충남·대전 양 시도가 지난 6∼7월간 총 20회의 주민설명회와 정책 포럼, 언론 홍보 등을 통해 시도민과 꾸준히 소통한 결과로 풀이된다. 도는 도의회의 찬성 의견을 토대로 국회 발의 및 정부 협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는 앞으로도 도민 눈높이에 맞는 소통과 설명을 지속하고 기초지자체 소외 우려 해소 및 지역 간 균형발전 방안을 구체화해 통합의 법적·제도적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도의회 판단은 도민의 의지와 맞닿아 있고, 오늘의 결정은 통합 논의의 전환점이자 출발점”이라며 "앞으로 국회와 중앙정부를 설득하는 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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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대변인실 침수피해 농가 복구 힘 보태[시사캐치] 충남도 대변인실은 29일 최근 폭우로 피해를 입은 예산군 오가면 체리농가를 찾아 복구에 힘을 보탰다고 밝혔다. 복구활동에는 투자통상정책관 직원들까지 40여 명이 참여해 침수됐다가 물이 빠진 시설하우스 정리를 돕고, 파손된 시설물을 철거했다. 이와 함께 주변에 쌓인 토사를 정리하고, 각종 쓰레기를 청소하는 등 피해 농가가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구슬땀을 흘렸다. 송병훈 공보담당관은 "이번 폭우로 피해 입은 도민을 위로하고 작은 힘이나마 보태기 위해 복구 활동에 나섰다”며 "피해 농가의 일상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에서는 이번 폭우로 27일 오후 6시 기준 3637억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자원봉사자와 공무원 등 4만 3056명이 응급복구에 참여해 7470건 중 6145건(82.3%) 응급조치를 완료했고, 이르면 이번 주, 늦어도 다음주에는 응급복구가 완료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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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충남 경제의 미래’ 유럽서 넓혔다[시사캐치] 외자유치와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대회기 인수 등을 위해 유럽 출장길에 올랐던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29일 귀국했다. 이번 출장에서 김 지사는 우선 외자유치 40억 달러 돌파 발판을 놨다. 출장 이틀째인 지난 24일(이하 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세계적인 리튬이온 배터리용 양극재 생산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는 유미코아, 산업 및 의료용 기초·특수가스 글로벌 선도 기업인 에어리퀴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업은 천안 지역 산업단지에 총 6000만 달러를 투자해 생산 시설을 증설한다. 이 협약에 따라 도는 민선8기 들어서만 39억 7620만 달러의 외자를 유치, 외자유치 40억 달러 돌파 초읽기에 들어갔다. 글로벌 기업인과 잇따라 만나며 인적 네트워크를 확장, 유럽 기업의 투자를 추가 유치할 수 있는 교두보도 확보했다. 김 지사는 24일 프랑스 파리 에어리퀴드 본사에서 프랑수아 자코 에어리퀴드 최고경영자(CEO)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 간담회에서 김 지사와 프랑수아 자코 CEO는 에어리퀴드의 도내 투자 계획을 듣고, 산업용 특수가스와 수소 등 미래 산업에 대한 비전을 공유했으며, 세계 경제와 정치 상황에 대해서도 대화를 나눴다. 프랑수아 자코 CEO에 이어서는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이동해 빌리 프레틀 프레틀그룹 대표를 만났다. 프레틀그룹은 독일 글로벌 자동차 전장기업으로, 도내 스타트업인 지앤티와 4600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며 화제가 된 바 있다. 빌리 프레틀을 만난 자리에서 김 지사는 지앤티와 프레틀그룹 간 협력, 향후 프레틀그룹의 국내 진출 및 도내 투자 방안 등을 논의했다. 두 기업 대표와의 만남 사이에는 매트 체레바티 유미코아 수석 부사장, 니콜라 푸아리앙 에어리퀴드코리아 대표이사와 투자협약에 이은 간담회를 갖기도 했다. 김 지사는 이번 유럽 출장을 통해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준비 본격 돌입 신호탄도 쏘아올렸다. 김 지사는 27일 독일 뒤스부르크 노드 환경공원에서 열린 ‘라인루르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폐회식에 참석, 대회기를 인수하며 유니버시아드대회 성공 개최를 안팎에 선언했다. 2027년 8월 1∼12일 4개 시도에서 열리는 충청 대회는 150개국 1만 50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18개 종목에서 열전을 치를 예정이다. 충남을 비롯한 대한민국 미래 경제를 위한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 지사는 24일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세계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캠퍼스인 스테이션 F를 방문, 운영 현황 등을 살피며 도정 접목 방안을 모색했다. 이밖에 세계적인 도시재생 사업 모델로 손꼽히는 곳을 잇따라 방문, 도내 원도심 활성화 방안을 고민했다. 김 지사가 찾은 도시재생 모델은 △스테이션 F와 △‘라인루르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폐회식이 열린 뒤스부르크 환경공원 △귀국행 비행기에 오르기 전 찾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NDSM 워프(Werf) 등이다. 스테이션 F는 폐 철도역사를 개조해 2017년 문을 연 공간으로, 1000여 개의 스타트업이 입주해 3000여 명이 근무 중이다. 뒤스부르크 환경공원은 1985년 폐쇄된 제철소의 건물과 용광로, 가스 저장소 등의 원형을 유지하며 녹지를 입히고, 공장 내부는 공연장과 전시장, 영화관 등으로 개조했다. 에이(IJ)강 연안에 위치한 NDSM은 가동이 멈춰 방치되던 조선소를 문화예술 복합공간으로 만든, 세계적인 도시재생 성공 사례로 꼽히는 곳이다. 도 관계자는 "안팎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국제적인 약속 이행을 통한 신뢰도 유지와 충남 미래 발전을 위해 이번 출장을 진행했다”고 설명하며 "이를 통해 외자유치 성공, 글로벌 경제인과의 인적 네트워크 확대를 통한 추가 투자 유치 발판 확보, 도내 스타트업 및 도시재생 활성화 방안 모색,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성공 개최 선언 등 높은 성적을 올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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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도지사 ‘원도심 활성화’ 세계 도시재생 모델서 보다[시사캐치]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도시재생 선진 모델’을 찾아 도내 폐 건물 재활용 등 원도심 활성화 방안 등을 모색했다. 김 지사는 28일(이하 현지시각)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엔디에스엠(NDSM) 워프(Werf)를 방문했다. 에이강 연안에 위치한 NDSM는 폐 조선소 건물을 문화예술 복합공간으로 만든, 세계적인 도시재생 성공 사례로 꼽히는 곳이다. ‘네덜란드 조선 및 독회사(Nederlandsche Dok en Scheepsbouw Maatschappij)의 앞 글자를 딴 NDSM은 1894년 문을 열고 네덜란드 산업화에 기여한 조선회사 NSM에서 시작됐다. NSM은 1980년대까지 세계에서도 손에 꼽히는 대형 조선소 중 하나로 운영돼 왔으나, 1987년 문을 닫게 된다. 폐쇄 이후 방치되던 NSM은 1999년 암스테르담시에서 도시재생 사업을 시작, 문화지구로의 전환을 시작한다. NDSM은 현재 예술가와 IT 스타트업, 제조업체, 레스토랑, 카페, 청년 주거 등 복합문화생활공간으로 활용되며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NDSM을 찾은 자리에서 김 지사는 시설 곳곳을 살피며 운영 현황을 들었다. 김 지사는 이번 NDSM 방문을 끝으로 유럽 출장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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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교육지원청, 교육공무직원 소통ㆍ공감 연수[시사캐치] 충청남도천안교육지원청(이병도)은 29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관내 교육공무직원 170명을 대상으로 소통ㆍ공감 연수를 개최했다. 앞서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실시한 두 차례 연수에 이어 추가로 실시한 이번 연수는 조리사, 조리실무사 대상이며 화합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학교 내 소수 직종 근무에 따른 고립감을 해소하고 학교 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을 강화하기 위하여 실시했다. 특히, 이병도 교육장은‘충남 교육 정책의 이해’특강에서 그동안 충남 교육을 위해 노력해 온 값진 경험을 나누고 충남 교육정책의 방향을 제시하여 교육 가족 모두가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슬기로운 직장생활을 위한 마음 사용 설명서’라는 주제로 직장뿐만 아니라 가정 내 고민 상담까지 즉문즉답의 형식으로 진행한 이번 연수는 외부강사의 재치 있는 입담과 유쾌한 해결책 제시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병도 교육장은"오늘 참여한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통해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잘 이겨내고 천안교육 발전을 위한 교육공무직으로서의 역할을 재고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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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호우 피해 학생 신속 지원[시사캐치]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난 7월 중순 충남 중서부 지역에 발생한 극한호우로 주택 침수 등의 피해를 입은 천안지역을 포함한 7개 시군 학생들의 정상적인 일상 및 교육 회복을 위해 교육복지안전망을 통해 긴급복지지원금과 생계 물품을 지원한다. 지난 17일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8개 시군 32가구 45명의 피해 학생들에게 생계에 필요한 생필품과 의류, 학용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총 2,120만 원의 긴급복지지원금과 1,000여 만원 상당의 생계물품을 지원하고, 피해 가정과 학생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피해 지역의 도내 교육지원청은 △학교와 연계한 피해 학생 가정방문 △위(Wee)센터 연계 피해 가정 학생 심리상담지원 △지역자원 연계를 통한 긴급 돌봄 및 구호 물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양은주 유아교육복지과장은 "이번 충남교육청의 긴급복지지원금이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과 가족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라며, 교육공동체가 함께 힘을 모아 학생들이 하루빨리 학업과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주거 안정과 학업 지속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충남교육청은 도내 14개 교육지원청에 교육복지안전망을 구축하여, 교육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 발굴과 학생 중심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하는 학생 교육복지 사업을 운영 중이며, 특히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나 사고를 당한 학생들에게 생계 물품 및 학습용품을 긴급 지원하기 위하여 충남교육사랑카드 조성기금을 활용한‘징검다리교실 행복더하기 사업예산’을 편성하여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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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연동중 이전재배치(안) 행정예고[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연동면에 위치한 연동중학교 이전재배치(안)을 7월 29일(화)에 누리집(http://www.sje.go.kr)을 통해 행정예고 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전계획은 지속적인 학령인구 감소와 행정중심복합도시 개발로 인한 인구이동 등으로 연동중학교의 소규모화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연동중학교를 5-2생활권(舊 연동면 다솜리)으로 이전하여 전통과 명맥을 유지하고 소규모화로 인한 교육과정 운영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매년 학생수 감소로 현재 연동중학교에는 총 16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향후 5년 이내 10명 이하로 감소하여 자연 폐교가 우려되는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 연동중학교 학생수(7.1.자) : 1학년 6명, 2학년 1명, 3학년 9명, 총 16명 반면, 행복도시 5-1생활권 스마트시티 조성과 함께 가칭 합강1초, 합강중 등의 학교를 설립 중이며, 2029년에는 5-2생활권(다솜동) 내 각급학교 신설을 계획 중에 있다. 5생활권 입주가 본격화 되면 연동면 인구 유출이 가속화되고, 연동중학교의 소규모화가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세종시교육청은 더 이상은 이전을 지체할 수 없는 상황으로 판단하고 2029년 개교 예정인 5-2생활권 중학교 설립부지로 이전 ·신설하는 계획(안)을 수립했다. 이전재배치 추진을 위해 올해 4월 자문위원회(학교장, 학부모, 학생, 지역사회 등)를 발족하고 5월~6월 중 2번의 회의를 개최하였으며, 연동초·연동중 학부모 설명회(6월), 연동면 지역단체장 간담회와 면담(5월~7월) 등을 통해 이전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설명해 왔다. 또한, 이전재배치의 직접 수요자인 교육공동체(연동초, 연동중 학생과 학부모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6.16~6.20)에서 총 94명 중 91명이 응답(응답률 96.8%)하고 92.6%가 찬성하였다. 연동중학교는 특수 2학급 포함한 총 35학급(825명) 규모로, 2029년 3월에 이전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전 후에도 연동중학교 교명은 유지하고 학적과 동창회 기수 등은 기존과 동일하게 승계된다. 학구는 이전 전까지 현재의 연동학구를 유지하며 2029년 3월부터는 연동면과 5생활권을 통합한 5학군 체제로 운영된다. 최교진 교육감은 "연동면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폐교를 막기 위해 학교 이전은 불가피한 상황임을 이해해주시기 바란다.” 라며 "확정 고시 이후, 교육공동체가 참여하는 자문위원회를 통해 합리적이고 원활한 이전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행정예고(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기관(단체) 또는 개인은 8월 18일까지 누리집에 공고된 의견서를 양식에 따라 작성해 이메일(kukaw007@korea.kr), 우편, 또는 팩스(044-320-3299) 등을 통해 제출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교육청 재무행정과(044-320-3221, 322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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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국제문화교류 현장체험학습[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7월 22일부터 26일까지 3박 5일 동안 싱가포르 현지 학생들과 함께하는 ‘2025년 중학생 국제문화교류 현장체험학습’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학습은 읍면지역 중학생들에게 다양한 국가의 문화와 해외 학교 현장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국제적 소양과 글로벌 시민 의식을 함양하도록 지원하는 국제교육 활동으로, 2023년부터 매년 여름방학 기간에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각 학교장 추천을 받은 중학생 18명과 인솔 교원 4명이 참가하였으며, 싱가포르의 대표 공립학교인 아웃트램중등학교를 방문하여 현지 학생들과 교과 수업에 참여하고, 한국 문화를 소개하며 우정을 나누었다. 또한, 유티초등학교를 방문하여 6학년 학생들에게 한글과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교육봉사 활동을 진행했으며, 전교생이 참여한 인종화합의 날 행사에서는 한국문화 퀴즈와 K팝 댄스를 선보여 현지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과 박수를 받았다. 장기중학교 정회진 학생은 "싱가포르 학교 전교생 앞에서 K-컬쳐데이 진행자로 나서 한국문화를 소개하게 되어 뿌듯하고, 생애 첫 글로벌 도전을 하게 되어 자랑스럽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석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체험학습은 읍면지역 중학생들이 다문화 국가를 경험하고 타 문화를 존중하며 협력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고, 인솔 교원들에게도 국제교류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세종 청소년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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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정주 외국인 지역사회 활성화 연구모임 ’제4차 간담회 열어[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임채성)는 29일 오후 2시 의회청사 1층 대회의실에서 ‘정주 외국인(다문화)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연구모임(대표의원 홍나영)’ 제4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4월 착수한 연구용역 중간보고를 중심으로, 세종시 외국인 주민의 정주 환경과 정책 수요 등을 진단하고 향후 연구 추진 방향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홍나영 대표의원과 김동빈, 김현옥 의원, 강영숙 군산대 교수, 이미경 한국이민사회전문가협회 부회장, 하미용 세종시가족센터 센터장 등 연구모임 회원 6명과 연구용역수행기관인 대전세종연구원 최성은 박사 등 연구진 6명이 참석했다. 이날 발표된 중간보고에는 ▲정주 외국인 실태조사 결과 ▲중앙정부 및 타 시도의 외국인 정책 분석 ▲세종시 정책 환경 진단 ▲국내외 사례조사 ▲향후 연구 추진 방향 등이 포함됐다. 연구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대전세종연구원 최성은 박사는 이번 용역에 관해 "중앙정부와 타 광역자치단체의 정책 동향 및 세종시의 정책 환경을 분석한 데 더해, 법무부·통계청의 「2024년 이민자 체류실태 및 고용조사」 원자료를 활용해 세종시 정주 외국인의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정책 수요를 도출하고자 한 첫 연구”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연구는 ‘충청권’ 단위로 공표된 기존 정부 통계의 한계를 극복하고, 세종시 실정을 반영한 데이터로 정책 수립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외국인 주민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기본적인 생활영역을 지원하는 것을 넘어 언어, 심리, 문화 등 다차원적 통합 지원 체계가 시급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홍나영 대표의원은 "이번 중간보고는 세종시 정주 외국인 정책 현황을 객관적으로 진단하는 중요한 자료”라며 "연구 결과가 현장에 실질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심도 있는 논의와 점검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모임은 오는 11월까지 총 5차례의 간담회와 현장방문을 통해 외국인 주민의 역량을 지역사회 통합과 발전의 기반으로 연결할 수 있는 정책적 대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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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행금 천안시의장, 광덕면 일대 수해현장 복구상황 점검[시사캐치] 천안시의회 김행금 의장은 지난 29일(화), 최근 극한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광덕면 일대 주요 수해 복구현장을 방문했다. 김 의장은 광덕면 지장리, 광덕리, 대평리 등 침수 및 산사태 피해지역을 직접 돌며 복구상황을 점검하고, 이건영 광덕면장 등 관계자들과 향후 복구계획 및 추가 지원사항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에서 김 의장은 지장리 댐 건설현장, 다리 붕괴 우려가 있는 지장리 현장, 광덕리 산 116번지 산사태 현장, 광덕리 만복골 수해현장 등 주요 피해 구간을 찾아 피해 규모와 복구진행상황을 상세히 살폈다. 이날 이건영 광덕면장은 "현재까지 약 200여건의 침수피해가 접수됐으며, 피해액은 약 200억에서 3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아직 전수 확인이 완료되지 않아, 필수 인력을 제외하고 전 직원이 피해현장 점검에 투입됐고, 8월 5일까지 NDMS 국가재난관리 정보시스템 입력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행금 의장은 "광덕면이 극한 호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만큼, 가용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고 조속한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동일한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복구사업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신속한 수해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광덕면은 추가 피해 접수와 지원이 지속되고 있으며, 지역 주민 및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신속한 복구와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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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충남도의원 ‘2025 충남도의회 의정대상’ 수상[시사캐치] 충청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김민수 위원장(비례·더불어민주당)은 29일 의회에서 개최된 ‘2025 충청남도의회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정책제안 부문’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은 「충청남도의회 포상 조례」에 따라 의정활동을 성과를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 시상하는 제도다. 입법활동, 정책연구, 참여와 소통, 정책 제안 등 총 4개 부문에 대해 심사를 진행했으며, ▲조례 대표발의 ▲연구모임 ▲본회의 출석율 및 안건 처리율 ▲도정 및 교육행정질문 등에서 우수한 활동을 펼친 의원을 대상으로 본 시상식을 진행했다. 김민수 위원장은 충남 내 보훈의 지역균형 실현과 도민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기 위해 ‘충청남도 내 국립호국원 유치’ 등 다양한 정책을 제안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국립호국원은 국가유공자와 보훈대상자의 안장, 추모, 그리고 보훈정신 계승의 상징적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특별시와 광역시를 제외한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충청남도만 설치되지 않아, 김 위원장은 도정질문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해 왔다. 김 위원장은 "이번 수상은 저에게 큰 영광이며,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게 한다”며 "정책은 사람을 위한 것이고, 그 중심에는 언제나 도민이 있어야 한다는 철학으로 의정활동에 임해 왔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낮은 자세로, 더 뜨거운 열정으로 도민 삶을 바꾸는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제12대 충남도의회 후반기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는 김민수 위원장은 전반기 농수산해양위원회 및 윤리특별위원회, 예결산특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며 폭넓은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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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철기 충남도의원, ‘2025 충청남도의회 의정대상’ 수상[시사캐치] 충남도의회 조철기 의원(아산4‧더불어민주당)이 29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2025 충남도의회 의정대상(입법활동 부문)’을 수상했다. 조철기 의원은 지난 2월 제357회 충청남도의회 임시회에서 ‘충청남도 불용 소방자동차 개발도상국 지원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조례는 2021년 전부 개정된 지방자치법에 새롭게 규정된 국제교류·협력 사무 수행 규정을 근거로, 불용 소방자동차의 개발도상국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자 제정됐다. 또한 인도주의 정신을 실천하며 재난안전관리 대응능력 구축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 조례는 단순히 물품 지원에 그치지 않고 장비 사용법과 안전교육 지원 등 추가적인 교육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재난안전 대응능력 향상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례는 2025년 2월 19일 본회의에서 통과해 3월 10일 공포돼 시행 중이다. 조례 제정 이후 충남도 소방본부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지난 3월 24일에는 라오스에 구급차 10대를 비롯해 특수방화복 등 7종 520점, 들것, 산소호흡기 등 7종 70점을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국제협력 활동을 펼쳤다. 조 의원은 "도민의 혈세로 구입해 많은 생명을 지켜온 소방자동차가 법적 내용연수가 경과됐다고 단순히 폐기되는 모습을 보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며 "이러한 불용 소방자동차를 개발도상국에 지원함으로써 그들의 재난안전관리 대응능력을 높이고, 동시에 대한민국과 충남도의 국제적 위상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해 조례를 제정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나눔의 가치를 실현해 충남도와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더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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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장헌 충남도의원, 2025 충남도의회 우수의정대상 정책연구부문 수상[시사캐치] 안장헌 충남도의원(아산5·더불어민주당)이 29일 ‘2025년 충청남도의회 우수의정대상’ 정책연구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충남 미래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연구모임’을 통해 이룬 정책 성과와 지속적인 현장 중심 의정활동의 결실로 평가된다. 안 의원이 주도한 해당 연구모임은 충남의 미래 먹거리 산업을 발굴하고, 실질적인 성장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및 정책 관계자들과 긴밀히 협력해 왔다. 이를 통해 충남형 신산업 기반 조성과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대안 도출에 기여하며, 충남도의 정책역량 제고에 앞장섰다는 평가다. ‘우수의정대상’은 충남도의회 입법평가위원회, 정책위원회, 정책제안 심사위원회 등 도의회 안팎의 전문가 심사를 거쳐 엄정하게 선정된다. 안 의원은 실효성 있는 정책 연구와 꾸준한 현장활동을 바탕으로 도의회 내 높은 신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안 의원은 "정책연구부문에서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도민들과 함께 충남의 미래를 고민하고, 현장에서 해답을 찾는 실천적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충남이 대한민국 혁신성장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장헌 의원은 공주 한일고와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1976년생으로 제6대‧7대 아산시의회 의원을 거쳐 제7회, 제8회 지방선거를 통해 충청남도의회에 입성했다. 현재는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아산과 충남을 대표하는 정치인으로 확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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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형서 충남도의원, “과밀지역 교육복지 인프라 확충 노력할 것”[시사캐치] 구형서 충남도의원(천안4·더불어민주당)은 29일 개소한 ‘천안시 다함께돌봄센터 9호점’과 관련해 "학생 과밀지역의 돌봄 서비스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돌봄센터는 천안시 불당동 지역에 위치하며, 이 지역은 대표적인 학생 과밀지역으로, 방과 후 수업과 늘봄학교 정책의 원활한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구 의원은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천안시와 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며, 센터 장소 발굴부터 사업 추진 전 과정에 적극 참여해왔다. 구 의원은 "적절한 장소 선정을 위해 불당동 내 모든 아파트 단지를 직접 찾아다니며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며 "이번 다함께돌봄센터 개소로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다양한 교육·돌봄 서비스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과밀지역 학생들이 돌봄과 교육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교육복지 인프라 확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불당동 다함께돌봄센터는 방과 후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학습 환경을 개선하고, 학부모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구형서 의원은 천안중앙고와 단국대를 졸업하였고, 국회의원 보좌관과 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 등을 거쳐 현재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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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입법 전문기관과 상호 교류·업무협약[시사캐치] 충남도의회가 의회와 자치입법권의 법적 지위 강화를 위해 전문기관 협력에 나섰다. 충남도의회(의장 홍성현)는 29일 국제회견장에서 서울대학교 법학연구소 입법연구센터(센터장 이우영 교수), 한국입법학회(회장 이우영)와 입법 분야 공동연구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가입법과 자치입법의 균형 있는 발전을 모색하고,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충남도의회 기획·주도로 지난 3월 국회에서 개최한 「지방의회법 제정 정책 세미나」, 한국지방세연구원에서 개최한 「지방의회의 재정상 권한과 역할의 강화 방향」 등에서 논의된 개선 방안을 보다 체계적으로 공론화·제도화 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충남도의회는 지난 2021년부터 한국법제연구원과 국회입법조사처 등 전문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자치입법 강화를 위한 협력 기반을 꾸준히 확장해 왔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두 기관은 입법 이론과 실무가 융합된 전문 연구 기반을 갖춘 기관들이다. 서울대학교 법학연구소는 1980년대부터 시작된 입법학 연구를 독립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작년 입법연구센터를 신설했으며, 한국입법학회는 1998년 설립되어 국회사무처에 소속된 법인으로 두 기관 모두 국내 입법 분야를 대표하는 기관이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입법 관련 공동연구, 학술행사 개최, 인적 교류 등을 통해 지방의회 입법 역량을 실질적으로 높이고, 입법정책 개선과 자치분권 실현에 기여할 수 있는 구체적인 연계 사업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홍성현 의장은 "입법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 중심의 연구 협력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현대적 입법평가제도를 선도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충남도의회가 지방의회법 제정뿐만 아니라 입법기관의 위상을 재정립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도의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입법 현안에 대한 공동 대응과 연구 성과 확산을 위한 다양한 후속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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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근 의원 “충남혁신도시 지정 5년간 이전 전무…공공기관 이전 국정과제 반영해야”[시사캐치] 충남도의회가 뒤늦게 혁신도시로 지정된 지 5년이 되도록 한 개의 공공기관도 이전하지 않은 충남혁신도시에 수도권 공공기관을 우선 이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도의회는 29일 제360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이상근 의원(홍성1‧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수도권 공공기관 지방 이전 대상 확대 및 충남혁신도시 공공기관 우선 이전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은 국가 균형발전이라는 헌법적 가치 실현과 지방소멸 위기 극복, 지역 불균형 해소를 위해 수도권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 정책을 확대하고, 특히 공공기관이 전무한 충남혁신도시에 우선적으로 공공기관을 이전할 것을 정부에 강력히 요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상근 의원은 "충남은 세종시 건설로 제1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서 배제되고, 혁신도시로 지정된 지 5년이 됐으나 단 한 곳의 공공기관도 이전되지 않아 220만 도민의 박탈감이 극심하다”며 "국가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도권 공공기관의 대규모 이전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충남혁신도시는 대한민국 중심지로서 교통, 산업 등 우수한 인프라를 갖췄음에도 지속적 정책 지연으로 제대로 된 혁신도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도의회는 이번 결의안을 통해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계획을 국정과제로 명확히 반영할 것 ▲공공기관이 전무한 충남혁신도시에 수도권 공공기관을 우선적으로 배치할 것 ▲출자·출연기관, 산하기관, 소속기관 등을 포함해 이전 대상 기관을 최소 500개 이상으로 대폭 확대할 것을 정부와 국회에 촉구했다. 충남도의회는 이번 결의안을 대통령실, 국회, 기획재정부 등 관련 부처에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