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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제진흥원, ‘국세청 정보시스템ㆍ세무조사’ 이해 교육[시사캐치] 충남경제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지난 9일, 예산군청 대회의실에서 예산군 기업인협의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지역 기업인의 세무 역량 강화를 위한‘국세청 정보시스템과 세무조사 이해’교육과정을 진행하였다. 이번 교육은 충남경제진흥원이 주관하는 충남 경제인아카데미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되었으며, 기업경영에 필수적인 세무 이해도를 높이고 국세청의 주요 정보시스템 활용법과 세무조사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실무 경험이 풍부한 세무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 국세청 홈택스 및 손택스 활용법 ▲ 세무조사의 종류와 선정기준 ▲ 세무조사 사례 등 실질적이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충남경제진흥원 관계자는"지역 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정은 진흥원의 주요 사업 중 하나”라며,"앞으로도 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아카데미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경제진흥원은 지역 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과 더불어‘경제인아카데미’를 통해 지속적인 역량 강화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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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돌봄 공백 없다…전방위적 취약계층 지원 강화[시사캐치] 천안시가 돌봄 사각지대를 없애고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돌봄 취약계층 지원 종합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윤은미 천안시 복지정책국장은 7월 10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사회적 돌봄 공백과 여름철 폭염으로 발생하는 복지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돌봄 취약계층 지원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부산에서 연이어 아동 화재 참사가 발생함에 따라 생활 속 안전 실천과 고립 없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복지정책국장을 중심으로 돌봄 컨트롤타워를 구축하고 돌봄 공백 해소, 시민 안전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 및 돌봄사업 추진, 참여형 안전교육 확대, 폭염 대비 돌봄 취약계층 안전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한다. 시는 맞벌이가정, 저소득 및 장애인 가구, 고독사 위험가구 등 돌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빈틈없이 제공한다. 심야 및 아침 시간 등 긴급 돌봄 공백 지원을 위해 365일 24시간 아동돌봄 거점센터, 시간제 보육서비스, 아이돌봄지원사업 등을 운영 중이며 올해부터 긴급 상황에도 대응이 가능한 ‘긴급돌봄서비스’를 신설해 부모의 갑작스러운 부재에도 아동이 보호받을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중증 장애인을 위한 365 긴급돌봄체계를 가동하고 있으며 독거노인 가정에는 응급호출기를 설치해 위기 상황 발생 시 119와 연계되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립 위험이 높은 1인 가구에는 ‘행복안부 365’ 사업을 통해 1대1 안부 살핌 결연을 맺고 식물 키우기 등 정서적 돌봄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고독사 예방과 정서 안정도 지원하고 있다. 시민 안전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 및 돌봄사업을 추진하고 위기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참여형 안전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다. 오는 11일 인구의 날을 시작으로 민관이 함께하는 릴레이 캠페인을 추진하고 찾아가는 참여형 안전교육, 취약계층별 돌봄 지원사업 홍보 등을 강화한다.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제 상황을 체험하는 실습형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돌봄 인력 대상 위기대응 훈련을 확대해 돌봄 현장의 대응 역량을 높여갈 계획이다. 더불어 여름철 폭염에 따른 돌봄에도 집중 대응해 취약계층을 보호한다는 방침이다. 행복이음 시스템을 통해 위기 징후가 있는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읍면동 복지팀과 생활지원사가 주기적으로 독거노인, 노숙인, 쪽방 주민 등 폭염 취약계층의 안부를 확인하고 민간 자원과 연계해 냉방 용품을 적기에 지원한다. 또 급식지원, 응급쉼터, 현장 순찰 등 현장중심 신속 대응체계도 강화한다. 시는 앞으로도 촘촘한 돌봄체계, 주도적인 시민 참여,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통해 안전한 복지도시 천안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윤은미 복지정책국장은 "천안시는 돌봄과 복지를 시민 안전의 핵심가치로 생각하고 있다”며 "이번 종합대책을 통해 ‘돌봄이 필요할 때 천안시는 항상 곁에 있다’는 믿음을 시민 삶 속에 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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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옥 충남도의원, “꿀벌, 농업과 생태계의 소중한 동반자…다각적 지원 노력할 것”[시사캐치] 벌들의 떼죽음으로 충남 양봉 산업이 벼랑 끝에 몰린 가운데, 박미옥 충남도의원이 양봉 산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모색하기 위해 전문가들과 한자리에 모여 꿀벌 집단 폐사의 원인을 심층 분석하고 실질적인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7월 9일 공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전시관에서 열린 토론회는 박미옥 의원(비례‧국민의힘)이 좌장을 맡았다. 이만영 한국양봉학회 고문이 ‘충남 양봉산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토론자로 충남도 동물방역위생과 조수일 과장, 산림자원과 고대열 과장, 산업곤충연구소 남명현 소장, 한국양봉협회 충남지회 강재선 회장, 축산신문 전우중 취재부장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올봄 충남 지역 양봉농가 피해 실태를 보면, 전체 2442호 23만 9986군 중 30%에 해당하는 1081호 7만 2494군의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공주시의 경우 총 447호 3만 5796군 중 230호 2만 1400군의 피해를 입어(피해율 60%) 도내 시군 중 가장 큰 타격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박미옥 의원은 "급격한 기후변화, 병해충·질병 등 꿀벌 소실 문제에 대한 정확한 원인 분석과 대책을 빨리 마련해 양봉농가의 소득 안정과 생태계 보전을 도모하고자 이번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주제발표자로 나선 이만영 고문은 "양봉은 산림생태계와 농작물의 화분 매개자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그 경제적 가치가 약 5.9조 원에 달한다. 꿀벌 육종 및 여왕벌 보급 등 기술 개발과 기후, 밀원, 봉군 3요소의 유기적 관계를 고려한 봉군관리, 밀원식물의 보호 및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토론에서 조수일 과장은 "꿀벌실종의 원인으로 이상기후, 응애·진드기 감염, 농약·살충제, 질병 감염 및 밀원수 부족 등이 대표적으로 꼽힌다”며 "스마트 벌통 공급 확대, 병해충 예방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고대열 과장은 "2027년까지 5484㏊ 규모의 다양한 밀원숲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공유림을 중심으로 아까시나무 외에도 지역 특색, 산주 희망 수종 등 현지 여건을 반영하겠다”고 전했다. 남명현 소장은 "공주와 보령 삽시도에 꿀벌자원육성지원센터를 구축하고, ICT와 AI를 이용한 스마트벌통 등 꿀벌 사양관리기술을 개발‧보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강재선 회장은 "양봉농가에 종봉입식자금, 바이러스 퇴치를 위한 소독약제, 양봉 필수시설 등의 지원과 식목 행사 시 30% 이상을 밀원수로 식재하는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우중 부장은 "그동안 양봉산업은 생산 비중이 작다는 이유로 정부 정책과 지원에서 소외됐다. 꿀벌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재평가와 정부 차원의 폭넓은 투자 및 육성 정책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미옥 의원은 "꿀벌은 단순히 꿀만 만드는 곤충이 아니라 농작물의 수분 매개체를 담당하는 농업과 생태계의 소중한 동반자다. 충남양봉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양봉농가의 안정적인 경영지원은 물론 밀원수 확보, 과학적인 질병 시스템 구축, 우수품종 연구개발 및 보급까지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며 토론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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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억 투입 '힘쎈충남 라이즈'’ 지역-대학 동반 성장 본격화[시사캐치] 충남도가 1400억여 원을 투입, 도내 22개 대학이 4대 프로젝트 17개 과제에서 134개 사업을 펼친다. 7월 9일 김태흠 지사는 도청 문예회관에서 김동일 보령시장(충남시장·군수협의회장)을 비롯한 14개 시군 단체장 또는 부단체장, 강일구 호서대 총장(충남라이즈위원회 공동위원장) 등 도내 라이즈 선정 22개 대학 총창 등과 연이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도의회 정광섭 부의장과 구형서 기획경제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해 의회 차원의 지원 의지를 밝혔다. 라이즈는 지자체가 교육부의 대학 지원 행·재정적 권한을 위임·이양받아 지역 발전과 연계한 전략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대학이 동반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충남 라이즈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담대한 개혁과 혁신으로 힘쎈충남 구현’을 비전으로 잡고, △신성장동력 산업 육성 △지역 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 △지역 고등교육 체제 전환 강화 △성장과 나눔의 지역 공동체 구현 등 4대 프로젝트 17개 단위 과제 134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투입 사업비는 올 한 해에만 1403억 원에 달한다. 도는 충남 라이즈 기본계획을 기반으로 사업 수행 대학을 공모, 선정평가위원회와 충남라이즈위원회를 거쳐 도내 22개 대학을 선정했다. 17개 과제 가운데 시군-대학 간 지역 현안 과제로는 △천안시-단국대 등 스마트도시 기반 구축 △당진시-신성대 미래 모빌리티 △부여군·예산군-공주대 스마트팜 교육 △서천군-건양대 블루바이오 △청양 선문대 청년 농식품 가공밸리 조성 등이 포함돼 있다. 충남형 계약학과로는 △백석대 스마트융합공학과 △한국기술교육대 반도체·디스플레이과 △공주대 스마트모빌리티학과 △선문대 인공지능(AI)모빌리티융합과 △한서대 첨단항공학과 △충남도립대 환경에너지학과 △혜전대 케이(K)-푸드조리과 등 16개 대학 44개 학과를 선정했다. 이날 협약은 도와 시군, 각 대학이 라이즈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맺었다. 협약에 따르면, 도와 시군은 △지역경제 및 산업 발전과 연계한 맞춤형 교육 체계 구축 및 운영 지원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과 취·창업 추진을 위한 지원 △지·산·학·연 협력 체계 구축 및 공동과제 발굴·추진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도와 충남라이즈센터는 각 대학 산학협력단 등에 라이즈 추진 관련 사업비를 지원한다. 각 대학은 도와 충남라이즈센터가 정한 지원 조건을 유지하며, 사업 신청서 내용을 사업 계획으로 설정해 추진하며, 사업 신청 시 자율적으로 제출한 사항에 관한 연도별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한다. 김 지사와 대학 총장들이 맺은 협약에는 이와 함께 사업비 관리와 협약 변경, 수혜 제한, 제출 및 보고, 정보 공개 등도 담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충남라이즈센터 개소, 5개년 계획 수립, 사업 수행 대학 공모·선정 등 2년 간의 준비를 거쳐 이제 라이즈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며 "충남 라이즈 사업은 지역인재 유출과 지방소멸 극복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충남은 대한민국 수출 2위로 반도체·디스플레이는 물론, 미래 모빌리티, 방위산업, 스마트팜을 필두로 한 바이오산업에도 강점을 갖고 있다”며 "이 같은 상황에 맞춰 각 대학들은 기업과 연계해 계약학과 확대,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등에 힘 써 줄 것”을 당부했다. 도와 충남라이즈센터는 앞으로 각 대학 사업 추진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연차·중간·종합 평가를 통해 대학의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아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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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교육지원청, 2026년 신설학교 개교업무 지원 협의회 열어[시사캐치] 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신세균)은 2026년 3월 개교하는 아산천우물초등학교(신창면 남성리), 이순신초등학교(배방읍 세교리) 2교의 개교업무를 지원하기 위한 협의회를 7월 9일 개최했다. 이 날 회의에서는 ▲ 신설학교 개교업무 추진 계획 ▲ 부서별 추진업무 안내사항 ▲ 개교업무추진단 구성 및 운영 ▲ 개교경비 지원 및 집행 등 신설학교 개교업무 추진 사항을 공유함으로써 원활한 개교준비와 안정적인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협의를 실시하였다. 특히, 신설학교 개교업무 담당자뿐만 아니라, 교육지원청 관계자와 최근 개교한 아산갈산중학교와 아산세교중학교 담당자들이 참여하여 개교업무 추진상 유의사항과 시기별 업무 진행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개교 과정에서 필요한 지원 방안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신세균 교육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신설학교 개교업무 추진 시 예상되는 문제점을 사전에 해소해 차질 없이 개교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히면서 "공사현장 관리․감독 및 개교와 동시에 정상적인 교육과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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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학생맞춤통합지원 ‘찾아가는 연수’[시사캐치]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7월 1일부터 서천고, 홍성공업고, 태안여자고등학교를 시작으로 11월까지 관내 57개 기관(48개 학교, 9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학생맞춤통합지원‘찾아가는 연수’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연수는 2026년 3월 학생맞춤통합지원 전면 시행에 앞서, 교육 현장 구성원들의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소통과 협업의 조직 문화를 조성하여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의 안정적 구축과 현장 확산을 유도하기 위하여 추진된다. 이번 연수는 2인 1조의 강사가 참가를 희망한 관내 48교와 교육지원청 9기관을 직접 방문해 체험 중심의 연수로 진행한다. 연수의 강사는 교육부 학생맞춤통합지원 전문 강사로 양성된 우리 지역 전․현직 교장, 교육전문직, 교사, 교육복지사 등 교육 현장 경험이 풍부한 15명의 강사로 구성되었다. 연수 프로그램은 복합적 문제를 지닌 위기 학생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한 조직의 재구조화, 직원들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소그룹 활동, 위기 학생 사례관리 실습, 지역사회 자원 연계 등으로 구성하여, 교직원의 실질적인 운영 능력과 사업의 전문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양은주 유아교육복지과장은 "현재 우리 사회는 저출생으로 학생수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복합적인 문제로 도움이 필요한 학생 수가 급증하고 있어, 학생 개개인의 상황을 고려한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가 위기 학생의 복합적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번 찾아가는 연수를 통해 구성원들의 정책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을 한층 높이고 통합지원 역량을 강화하여 2026년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가 모든 교육기관에 내실 있게 뿌리 내릴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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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여름철 학교 안전관리 철저히 준비한다[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7월 9일(수)에 관내 학교장 및 원장 150명을 대상으로 ‘2025년 여름철 학교 안전사고 대비 교(원)장 회의’를 온라인(ZOOM)으로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여름철을 맞아 우리 학생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준비와 주요 사항을 안내하고 각급 학교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폭염, 온열질환, 정신건강, 감염병, 수상안전, 화재 및 물놀이 사고 등 여름철 학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중점 사항을 안내하고, 학교 현장의 실천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특히 여름방학 중 아이들의 성장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 활동에서 학생들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폭염 대비 예방조치를 철저히 시행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여름방학 중 학교 구성원 간 위기 학생의 심각성을 이해하고 학교 차원의 협력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과 단체생활의 특성을 고려한 학교 실정에 맞는 감염병 예방교육 등을 실시하도록 했다. 마지막으로 최근 잇따른 화재로 인한 학생들의 피해와 물놀이 사고 발생에 따라 여름방학 전에 안전교육을 집중 실시하고, 학부모 대상 가정통신문 등을 통해 학생안전사고 주의 및 예방을 적극 안내하도록 했다. 천범산 부교육감은 "오늘 회의를 통해 여름철 학교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공유하고, 학교 현장에서 실천 가능한 방안들이 잘 정착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우리 교육청은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학생안전을 위한 보다 촘촘한 지원과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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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교육[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7월 8일(화)에 교육청 3층 대강당에서 직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정보보안과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정보보호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가운데, 교육행정을 수행하는 공직자의 정보 보안 인식을 제고하고 개인정보 관리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안전한 교육행정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정보보호의 기본 개념부터 일상 업무에서 실천 가능한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관리 방법까지 폭넓게 다루었다. 특히, ▲개인정보 유출 및 노출 사고 ▲해킹 등 다양한 보안 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예방 방안을 중점적으로 안내했다. 이금의 교육복지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역량이 한층 강화되었으며, 앞으로도 학생들과 교직원의 소중한 정보를 더욱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세종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관리 체계를 통해 신뢰받는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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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숙 세종시의원, 기술창업 소통데이 열어[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김효숙 의원(나성동, 더불어민주당)은 7월 9일(화) 오전 10시, 1층 대회의실에서 세종시 청년창업 대표들과 함께 '기술창업 소통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세종시 경제정책과,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청년창업사관학교, 테크노파크, 언론인, 청년 창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시의 기술기반 창업 현장을 진단하고 실효성 있는 창업정책 수립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창업인들은 △AI 기반 업무관리 솔루션 △환경센서 기반 스마트팜 시스템 △공공 우산 공유서비스 △유아 수면유도 콘텐츠 하드웨어 △침수방지 특수 거름망 △바이오 뷰티제품 등 다양한 혁신기술을 직접 설명하고 선보이며, 세종시의 기술창업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참고) 또한 창업과정에서 체감한 애로사항을 말하고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제안도 제시했다. 그들은 공통적으로 실증 테스트 공간 및 판로 확보의 어려움, 지속적인 홍보 플랫폼의 부재, 행정 부서 간 협조 부족으로 인한 사업 지연 등의 사례를 언급하며 세종시 창업 정책의 한계점을 지적했다. 특히 "제품은 세종시에서 개발했지만 설치는 서울에서 먼저 이루어진다”는 목소리는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한 창업인은 "자치단체의 협조 없이 기술 기반 창업은 성장하기 어렵다”며, 창업제품을 실제 환경에서 검증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 운영과 행정의 유연한 협조체계 마련을 요청했다. 또한 "서울에서는 담당 공무원이 현장에 나와 실험을 확인하고 도입을 결정하는 반면, 세종시에서는 공문을 보내도 반응조차 없다”며, 실행력 있는 정책 연계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세종시 경제정책과는 "현재 다양한 창업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나, 창업 이후 실증·판로 등 성장 단계에서의 공백은 존재함을 인식하고 있다”며 "각 부서 간 협업체계와 정책 피드백을 강화해 제도개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와 테크노파크 역시 "세종의 청년 창업인들은 초기 지원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실증 공간 마련, 스타트업 제품의 전시·홍보·유통 지원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보탰다. 김효숙 의원은 "기술창업은 세종시 자족기능 확보와 청년 정착을 위한 핵심 전략”이라며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정책 홍보가 아닌,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실질적 과정”임을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창업에 도전한 청년들의 생생한 경험을 통해 우리가 놓친 제도적 사각지대를 확인했다”며 "앞으로 창업 전(前)·중(中)·후(後) 단계별 맞춤형 정책과 실증 지원체계를 담은 조례 제정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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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제281회 임시회 운영[시사캐치] 천안시의회(의장 김행금)가 7월 14일부터 18일까지 제281회 임시회를 운영한다. 이번 제281회 임시회에서는 5분 발언 ▲천안시에서 조성된 일반산업단지내 주차문제 해소 촉구(김길자) ▲소상공인이 스스로 빛날 수 있도록-실전형 홍보교육과 저녁상권 지원을 제안합니다(정선희) ▲노태산 철쭉공원 조성 및 활용 방안 제안(노종관) ▲임산부 예우 확대를 통한 출산 친화도시 조성 필요(이병하) ▲파크골프 여가바우처 도입을 통한 어르신 생활체육 활성화 방안(유수희) ▲지역 공간의 재활용, 지역공동체의 재활성화(유영채) ▲천안시 청각장애인 지원체계 실효성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 촉구(엄소영)▲천안시 실종자 예방 및 조기 발견을 위한 제도 개선(김철환)▲반려견 순찰대 도입 제언(복아영)을 통해 시정 현안에 대해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천안시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천안시 비만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천안시 아동복지심의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천안시 독서문화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천안시 공동주택 관리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의 안건을 심사한다. 제281회 임시회 18일 제2차 본회의에서 각종 안건을 최종심의의결하고 폐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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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광역연합의회, 문화관광 자원 활용과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 방안 찾는다[시사캐치] 충청광역연합의회(의장 노금식)는 제5회 임시회 기간 중인 7월 9일, 충청권 문화관광, 첨단의료산업 관련된 사업과 정책을 발굴하고자 청남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오송선하마루를 차례로 방문했다. 이날 오전 충청광역연합의회 의원들은 대통령 별장에서 충청권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연간 7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고 있는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청남대를 찾아 문화관광 자원으로서의 활용 현황과 방문객 증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선광 초광역행정산업위원장(대전 중구2, 국민의힘)은 "청남대는 충청권의 소중한 문화유산이자 관광자원"이라며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와 경제 발전을 위해 청남대의 문화관광 콘텐츠를 더욱 다양화하고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을 적극 강구해달라"고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이어 오후에는 대한민국 첨단의료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고 있는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을 방문해 바이오헬스 산업 현황과 연구개발 성과를 면밀히 점검했다. 충청광역연합의회 의원들은 첨단 바이오 연구시설과 제조 인프라를 둘러보며 충청권 바이오헬스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김광운 초광역건설환경위원장(세종 조치원읍2, 국민의힘)은 "바이오헬스 산업은 미래 성장동력이자 충청권의 핵심 전략산업"이라며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을 중심으로 바이오 생태계 조성과 관련 기업 유치, 전문인력 양성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KTX 오송역 선로 아래 유휴공간을 홍보전시관, 계단형 홀 등을 갖춘 복합문화시설로 조성해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변모한 오송선하마루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시설 운영 현황과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노금식 의장(충북·음성군2, 국민의힘)은 선하마루가 단순한 회의시설을 넘어 충청권의 대표적인 문화·비즈니스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달라"며 "KTX 오송역의 교통 요충지적 특성을 살려 전국 각지에서 찾아올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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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 행정통합 시·도의회 특별위원회 합동토론[시사캐치] 대전충남 행정통합 시·도의회 특별위원회 합동토론회가 9일, 대전시의회 소통실에서 열렸다. 대전시의회 특별위원회 이재경 위원장의 주재로 개최된 이번 토론회에는 신영호 충남도의회 특위 위원장과 양 시·도 특별위원회 위원들,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 이창기 공동위원장, 대전세종연구원 이광원 연구위원 및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해 행정통합의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토론회는 민관협의체 이창기 위원장의 경과보고와 추진방향 설명을 시작으로 이광원 연구위원의 행정통합 특별법안 최종안 보고, 그리고 양 시·도의회 특위 위원들의 합동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한영 부위원장은 "대전과 인근 시·군 논산, 계룡, 금산 등은 사실상 같은 생활권이기 떄문에 행정통합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충분히 만들어 낼 수 있다”며 "행정통합의 법적 기반 마련에도 빈틈없이 준비하고, 사회적 공감대 측면에서도 시민들이 통합의 필요성과 효과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홍보와 소통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상래 위원은 "대전과 금산도 통합에 대한 논의가 있었고 지속적으로 소통도 있었지만 행정통합이 실질적으로 진행되기는 쉽지 않았다”며 "대전·충남은 양 지자체장이 행정통합을 위한 공동선언도 했고 민관협의체와 함께 법적·제도적 기반을 탄탄하게 마련하고 있는 만큼 의회차원에서도 행정통합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금선 위원은 "양질의 일자리 확보가 지역 청년의 정착을 유도하고 인구 유출을 방지하는 핵심 수단”이라고 강조하며 "행정통합을 통해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체계적으로 추진한다면 현재 심각한 인구감소·지방소멸 위기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책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재경 위원장은 "대전과 충남 양 시·도의회가 한 자리에 모여 행정통합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논의하고 소통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충청권 상생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라는 큰 목표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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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교육위, 제주도의회 교육위와 업무협약[시사캐치]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이상근)는 9일부터 10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제주도를 방문해 9일 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와 교육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교육의 현안 해결과 글로벌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양 의회의 상호 교류와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협약서에는 ▲교육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 공유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상호 지원 ▲교육자치 분권과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한 교류 ▲교육 문제 해결을 위해 공동의 노력 등의 내용이 담겼다. 협약식에는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이상근 위원장(홍성1‧국민의힘)을 비롯해 김응규 의원(아산2‧국민의힘), 방한일 의원(예산1‧국민의힘), 김선태 의원(천안10·더불어민주당), 신한철 의원(천안2‧국민의힘), 유성재 의원(천안5‧국민의힘)과 제주도의회 오승식 교육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양 지역 교육위원들은 상호 존중과 협력의 자세로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정책 교류와 실질적인 협업을 추진하기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협약 체결 이후에는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교육과정을 운영 중인 제주 지역의 우수학교인 표선고등학교와 풍천초등학교를 방문해 현장 중심의 교육정책 교류도 이어갈 예정이다. 이상근 충남도의회 교육위원장은 "이번 협약은 양 지역이 교육자치의 실질적 주체로서 함께 나아가자는 다짐의 자리”라며 "제주의 우수한 교육 사례를 충남에 적극 공유하고, 충남의 경험 역시 제주와 나누며 상생의 교육 협력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오승식 제주도의회 교육위원장도 "지방의회 간 정책 교류가 실질적인 교육의 변화를 이끌 수 있다는 믿음 아래 이번 협약을 기쁘게 맞이하며, 지속적이고 내실 있는 협력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타 시도와의 교육정책 교류를 더욱 확대하고, 현장 중심의 입법 및 정책지원 기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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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농어촌 폐교 방치 해결 연구활동 시작[시사캐치] 충남도의회가 농·어촌지역의 폐교 활용을 위한 연구 활동에 돌입했다. 충남도의회 ‘지역민과 상생하는 농촌 폐교 활용방안 연구모임’(대표 윤기형)은 9일 논산계룡교육지원청에서 발족식과 함께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농촌 폐교의 효율적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연구모임은 지속적인 인구 감소로 농촌 지역 폐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음에도, 활용 주체 및 예산 부족으로 방치되는 현실을 반영해 추진됐다. 폐교를 지역문화, 복지, 교육, 청년 창업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 자산으로 전환할 수 있는 활용 모델을 발굴하는 것이 연구모임의 목적이다. 1차 회의에는 연구모임 대표인 윤기형 의원(논산1·국민의힘)과 간사를 맡은 논산계룡교육지원청 민경훈 경리팀장을 비롯한 교육청 관계자, 아동 복지 분야 외부 전문가, 지역사회 구성원 등 12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김지운 건양사이버대학교 교수가 ‘지역민과 상생하는 농촌 폐교 활용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으며, 참석자들은 발표 내용을 바탕으로 논산을 포함한 충남 지역의 폐교 실태와 활용 방향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윤기형 의원은 "우리 농어촌 지역은 인구 감소에 따라 많은 학교들이 문을 닫고 있고, 그에 따라 방치된 폐교가 지역의 고민거리로 남아 있다”며, "하지만 이러한 공간이 지역민과 상생하는 장소로 다시 태어난다면, 이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연구모임은 그 첫걸음으로, 폐교를 지역의 실정에 맞는 다양한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정책적·제도적 대안을 함께 고민하겠다”며 "특히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이고 실행력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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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아산시, '도심 속 가족 피서지’ 어디?[시사캐치]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무더위를 피해 즐길 수 있는 가족친화형 도심 속 피서지를 확대해 운영한다. 우선 도심 속 어디서든 가까운 공원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어린이 물놀이터 9곳이 오는 19일 문을 연다. 물놀이터는 지난해 4개소에서 올해 9개소로 두 배 이상 늘었으며, 여름방학 기간을 고려해 다음 달 24일까지 운영한다. 물놀이터는 ▲늘해랑어린이공원(배방) ▲해밀어린이공원(탕정) ▲장재울어린이공원(배방신도시) ▲아산문화공원(온천동) ▲애현근린공원(세교리) ▲한아름어린이공원(둔포) ▲한글어린이공원(장재리) ▲산들어린이공원(모종동) 등 고정식 8곳과 신창의 온가람어린이공원에서 시범 운영되는 이동식 1곳이 설치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하루 7회 순차 가동된다. 또 모든 시설은 무료로 개방되고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휴무다. 시는 이용 아동의 안전을 위해 총 30명의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하고, 수질검사와 청소, 기상악화 시 운영 중단 등 철저한 안전대책도 마련했다. 공원부터 정원까지, 도심 곳곳 ‘물놀이 천국’ 변신 신정호정원 12일, 영인산 25일 물놀이장 정식 개장 앞서 12일부터는 아산을 대표하는 관광형 물놀이 명소인 신정호정원 물놀이장이 개장한다. 이곳은 유아풀, 워터슬라이드, 수영조 등 다채로운 놀이시설은 물론, 간이샤워장과 탈의실, 물품보관소, 쉼터 등 이용자 편의시설이 정비를 마쳤다. 특히 올해는 유아풀 바닥 포장재 교체, 온수 샤워시설 도입, 휠체어 경사로 설치 등 안전성과 접근성 강화에 중점을 뒀다. 이용 요금은 성인 5,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이며, 36개월 미만은 무료다. 아산시 다자녀 가정과 장애인은 할인 요금이 적용된다. 운영은 다음 달 23일(오전 10시~오후 5시)까지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8월 22~23일에는 장애인과 가족을 위한 ‘한바탕 물놀이 축제’도 예정돼 있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름 공간으로 거듭난다. 시는 수질검사 및 수중 청소를 1일 2회 이상 실시하고, 총 30명의 운영 인력을 배치해 안전하고 청결한 환경 유지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는 25일부터 영인산자연휴양림 숲속 물놀이터(이하 물놀이터)도 문을 연다. 영인면 영인산자연휴양림 물놀이터는 총 800㎡의 부지에 3개의 수영장과 매점, 평상, 탈의실, 야외샤워장 등의 편의시설을 갖췄으며, 다음 달 24일(오전 10시~오후 5시) 운영된다. 이용 정원은 하루 400명으로 제한되며 이용 전 숲나들e 홈페이지 (https://www.foresttrip.go.kr/)를 통해 사전 예약해야 한다. 시는 이번 물놀이시설 확장은 물론 아산시 출범 30주년과 ‘2025-2026 아산방문의 해’를 맞아 가족친화 도시로서의 브랜드를 강화하고, 도심 속 여가 공간을 넓혀갈 방침이다. 오세현 시장은 "도심 공원 속 시원한 물줄기는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여름 추억을, 부모님들에게는 멀리 떠나지 않고도 피서를 즐길 수 있는 여유를 선사할 것”이라며 "정원과 공원이 어우러진 아산에서 가족 모두가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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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시민 안전·건강 보호 행정력 집중[시사캐치] 아산시 전역에 폭염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는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시는 지난 2일 폭염주의보 발령 즉시 안전총괄과, 사회복지과 등 7개 부서가 참여하는 상황관리 TF팀을 구성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대책으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낸다는 방침이다. 우선 노숙인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보호에 집중한다. 매일 온양온천역 주변 노숙인을 대상으로 예찰 활동을 실시하고 열대야를 피할 수 있는 응급 잠자리도 제공 중이다. 독거노인 안부 확인 역시 강화했다. 긴급재난문자와 스마트마을방송으로 폭염 행동 요령을 알리고, 자율방재단과 협력해 취약지역 순찰과 점검도 병행한다. 폭염 저감 시설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쿨링포그와 그늘막 등 폭염저감시설 26곳을 추가해 총 327곳을 운영 중이다. 경로당 등 무더위쉼터 580곳을 마련해 어르신과 장애인의 이용 편의를 높이고, 냉방비를 지원해 시설 가동률을 끌어올렸다. 재난도우미가 취약계층의 건강 상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하며 현장 중심의 보호 활동을 이어간다. 이와 관련해 오세현 아산시장은 지난 2일 권곡4통 경로당과 온천9통 무더위쉼터를 긴급 방문했다. 이날 오 시장은 쉼터 이용 실태와 냉방시설 운영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세심히 살폈다. 오 시장은 어르신들께 "폭염이 지속되는 낮 시간대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무더위쉼터 등 시에서 마련한 공간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당부하고, "적절한 수분 섭취와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덧붙였다. 교통시설에서도 폭염 대응이 활발하다. 냉방시설을 갖춘 스마트 승강장 44곳을 운영해 시민들이 무더위에도 쾌적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지원한다. 또 도로 살수차 5대를 배방읍과 온양1·3·5동 등 인구 밀집 지역 중심으로 투입해 복사열을 낮추고 열섬 현상도 완화한다. 농업인을 위한 지원도 적극적으로 진행된다. 농촌진흥청과 협력해 시설 오이 농가 17곳에 튜브형 에어 냉각조끼를 시범 보급했다. 이 조끼는 착용자의 체감온도를 14%, 습도를 25%가량 낮추는 효과로 농가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가 방문 안전교육을 온열질환 예방 중심으로 전환하고, 보냉병과 냉풍조끼 등 보냉용품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야외 근로자 보호를 위한 현장 활동도 강화됐다. 시는 폭염주의보 발령 직후부터 관내 건설 현장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야외 작업 중단을 권고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대처 요령도 안내하고 있다. 오세현 시장은 "기후변화로 폭염 일수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각종 자연재난에 신속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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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시사캐치] 천안시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모든 시민에게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오는 21일부터 신청·지급한다. 시는 정부의 경기 진작 최우선 정책인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지급이 이달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8주간 이뤄짐에 따라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을 단장으로 전담팀(TF)을 꾸려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1·2차로 나눠 단계적으로 지급한다. 1차 지급 시 천안시민의 경우 비수도권 지역 주민으로 전 국민 지급액 1인당 15만 원에 추가로 3만 원이 더해져 18만 원을 받게 된다.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은 33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3만 원이 각각 지급된다. 2차는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시민에게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10만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시민 편의를 위해 오는 14일부터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를 통해 본인의 신청 가능 여부와 지원금액 등을 사전 확인할 수 있다. 소비쿠폰은 신용·체크카드, 천안사랑카드 중 선택해 지급된다. 소비쿠폰 사용은 11월 30일까지 천안사랑카드 가맹점과 천안지역 연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쇼핑몰, 유흥업소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되며, 기간 내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한다. 신용·체크카드는 카드사 누리집이나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카드와 연계된 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신청할 수도 있다. 천안사랑카드는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고, 카드 미발급자는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첫 주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된다. 끝자리가 1·6이면 월요일, 2·7이면 화요일, 3·8이면 수요일, 4·9면 목요일, 5·0이면 금요일에 가능하며, 주말에는 온라인에서만 신청할 수 있다. 지급대상자 선정에 이의가 있는 경우 국민신문고나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이의신청하면 된다. 천안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을 사칭한 스미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정부와 천안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관련해 누리망 주소(URL)가 포함된 문자메시지를 일절 발송하지 않으며, 카드사와 은행 역시 관련 문자를 보내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소비쿠폰은 지역경제와 시민 모두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정책”이라며 "시민의 체감도를 높이고 소상공인의 재도약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꼼꼼히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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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야간 도로 시인성 높인다[시사캐치] 천안시는 백석로와 봉정사거리~방죽안오거리의 야간 차선 시인성 확보를 위해 태양광 LED 도로표지병을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야간 또는 우천 시 운전자의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 백석로 970m 구간과 봉정사거리~방죽안오거리 770m 구간 중앙선과 안전지대에 각각 도로표지병을 설치했다. 설치된 태양광 LED 도로표지병은 낮에 태양열을 축적해 뒀다가 야간에 자동으로 점등되는 태양광 충전식 발광기구다. 시는 LED 도로표지병 설치로 기존 노면 표시보다 시인성이 크게 개선돼 야간 또는 우천 시 감속 효과와 안전 주행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천안시는 앞으로도 주요 도로에 도로표지병 추가로 설치하고, 어린이보호구역 등 보행자 안전이 중요한 구간을 중심으로 활주로형 횡단보도 설치도 확대할 계획이다. 활주로형 횡단보도는 운전자의 시각적 주의를 끌고 감속을 유도, 보행자의 안전한 도로 횡단을 지원하는 교통안전시설이다. 김희정 교통정책과장은 "이번 도로표지병 설치는 야간 교통환경 개선과 사고 예방에 효과적인 조치”라며 "앞으로도 필요 구간을 중심으로 교통안전 시설을 지속 확대해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도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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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속 보물창고 태안 신진도, 한국섬진흥원 이달의 섬[시사캐치] 바닷속 보물창고로 불리는 충남 태안 신진도가 7월 ‘이달의 섬’으로 뽑혔다. 한국섬진흥원(KIDI, 원장 조성환)은 7월 9일 충남 태안군에 위치한 신진도를 ‘7월, 이달의 섬’으로 선정, 홍보한다고 밝혔다. 신진도는 약 1.43㎢ 면적의 섬으로 정죽반도 끝에 자리하고 있으며, 태안군에서 약 40km, 근흥면에서 1km 거리에 위치해 있다. ‘신진도’라는 지명은 과거 육지와 섬을 오가던 사람들이 왕래를 위해 ‘새나루’를 만들었고, 이를 한자로 표기하여 ‘신진(新津)’이 되었다는 유래를 가지고 있다. 특히 신진도 인근 해역은 우리나라 수중문화재 발굴 역사에서 매우 주목받는 장소다. 지난 2007년부터 2015년까지 ‘태안선’을 비롯해 마도 1·2·3·4호선 등 다수의 난파선이 잇따라 발굴되며 ‘바닷속 보물창고’로 이름을 알렸다. 발굴된 유물들의 가치는 매우 높다. 900년 가까이 물속에 잠겨 있다가 통발에 걸린 주꾸미에 딸려 나온 청자를 통해 세상에 드러난 ‘태안선’에서는 고려백자 1점을 포함한 고려청자 2만5천여 점이 발견됐다. 이어서 한국 수중 발굴 사상 처음으로 발견된 곡물 운반선인 ‘마도 1호선’에서는 벼, 조, 메밀, 콩 등 다양한 곡물이 실려 있었고, ‘마도 2-4호선’에서도 각각의 목적에 의해 운송되었던 수만 점의 유물들이 쏟아져 나와 학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처럼 신진도 앞바다에서 다량의 유물이 발굴된 배경에는 ‘한국의 버뮤다 삼각지’로 불리는 ‘안흥량’의 험한 물길이 있다. 조선시대 조세 운반선인 조운선들은 대부분 태안 앞바다의 ‘안흥량’을 지나야 했는데 이곳은 바닷물이 거세고 암초가 많아 항해가 매우 까다로웠다. 이에 ‘다니기 어려운 바닷길’이라는 뜻의 ‘난행량(難行梁)’으로 불리기도 했다. ‘안흥량’을 빠져나오는 ‘관장목’은 명량대첩으로 알려진 진도 울돌목, 심청전에 나오는 황해도 인당수 등과 함께 ‘4대 험조처’로 손꼽히는 곳이다. 한국섬진흥원 관계자는 "역사 속에서 신진도 앞바다는 험한 물길로 수많은 배를 침몰시키는 위험천만한 장소였지만, 오늘날에는 그날의 역사를 간직한 해양문화유산의 보물창고가 되었다며 "신진도가 품고 있는 서해바다 이야기와 역사적 가치를 깨닫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섬진흥원의 도(島)란도란 ‘이달의 섬’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공공브랜드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제2회 한국 공공브랜드 대상’ 관광 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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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문화관광재단, MZ세대 저격 여행상품과 SNS 이벤트 공개[시사캐치] 충남문화관광재단이 MZ세대와의 감각적 소통을 위한 SNS 이벤트를 통해 충남 서부내륙권의 새로운 여행 트렌드를 본격 알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충청남도가 공동추진중인 서부내륙권 관광진흥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최근 주목받는 감성여행, 체험형 여행수요를 반영해 구성됐다. 단순한 여행지를 둘러보는 것에서 나아가 어떤 경험을 하고 어떤 감정을 남길 수 있을지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대표 상품인 ‘타임스케치 여행드로잉’은 논산과 부여의 풍경을 배경으로 드로잉 수업을 결합한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첫 운영 당시, 모녀, 자매, 여성친구들로 구성된 참여자들이 다수 참여해 소중한 일상을 그림과 사진으로 남기는 특별한 시간을 보냈으며 감성과 취향을 중시하는 MZ세대의 높은 공감을 얻었다. 또 다른 상품인 ‘촌캉스가 떴다’는 예산과 청양의 농촌자원을 활용한 숙박형 힐링 여행으로 자연속에서의 여유와 가족 간 유대감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콘텐츠다. 전통과 생태가 공존하는 시골 마을에서 하루를 보내며 도시민들에게 새로운 쉼의 방식을 제안한다. 재단은 이들 상품을 알리기 위해 충남문화관광재단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한 SNS이벤트를 오는 7월 중순까지 운영하고 있다. 참여방법은 간단하다. 이벤트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고 자신의 스토리에 해당 게시물을 공유(리그램)한 뒤 구글폼을 통해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베스킨라빈스 모바일 쿠폰이 제공된다. 충남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이번 테마여행은 감성과 취향, 체험을 중시하는 젊은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기획됐다”며 SNS이벤트를 통해 실시간 공감과 공유가 이루어지면서 충남 서부내륙권에 대한 관심과 방문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된다”고 밝혔다. SNS 이벤트는 7월 중순까지 운영되며 상품에 대한 예약 및 문의는 충남문화관광재단 관광산업팀(041-630-2972)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