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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희 충남도의원, 늘봄학교 전담인력 부족[시사캐치] 이연희 충남도의원(서산3·국민의힘)은 9일 열린 제35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에서 ‘충남교육청 늘봄학교의 전담 인력 확충과 충남 방문의 해 관광객 유치 목표 상향’을 촉구했다. 충남교육청 늘봄학교 운영 현황을 보면, 현재 충남 419개 학교에서 늘봄학교를 운영 중이다. 도내초등학교 1~2학년 학생 2만9945명 중 늘봄학교 이용 학생은 2만4390명으로, 이는 전체 학생의 약 81.4%에 해당한다. 그러나 늘봄학교 전담인력은 늘봄지원실장 80명과 늘봄실무사 240명에 불과하며, 실무사 240명 중 62명은 2개 이상 학교를 담당하는 순회실무사로 근무하고 있다. 이 의원은 "실무사 1명이 100명 이상의 아이를 책임져야 하는 실정으로, 학생 안전관리와 교육의 질 확보가 우려된다”며 "정규수업에서 늘봄학교, 귀가 과정의 학생 인계 문제 등 안전관리를 위한 전담인력 확충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늘봄학교 프로그램 강사료 책정 기준과 강사 인력풀 활용에 대해 질의하며 "프로그램의 질 담보와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체계적인 강사료 책정 기준을 세워달라”고 당부했다. 도정질문에서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유치 목표 상향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현재 설정된 관광객 5000만 명 유치 목표가 경북(1억 명)과 강원(2억 명)에 비해 지나치게 소극적”이라며 "충남은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통계를 봐도 경북이나 강원과 유사한 규모를 보이는 만큼 더 적극적인 유치 관광객 목표 설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41개 관광자원 개발사업(총사업비 3,488억 원)의 배분에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인기 관광지인 천안, 서산 등에 대한 사업비 배정이 상대적으로 적어, 실효성 있는 관광정책 추진이 어렵다는 지적이다. 이 의원은 "관광은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큰 분야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 동력”이라며 "보다 적극적이고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밖에도 이 의원은 ▲충남 스마트축산(AI양돈빌딩) 안정적 정착 방안 ▲경제적 취약계층 대상으로 도시가스 설치비 지원 검토 등을 추가로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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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 한국대학생선교회와 스포츠선교사훈련 협력[시사캐치]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는 4월 9일 교내 본부동 12층 소회의실에서 한국대학생선교회(CCC, 대표 박성민 목사)와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행사에는 한국대학생선교회(CCC) 박성민 목사, 심창수 목사, 이창세 목사, 강춘석 목사, 정상혁 목사, 백석대 이경직 기획산학부총장, 공규석 교목본부장, 산학협력단 이근호 단장, 스포츠과학부 한창효 주임교수, 산학협력단 유재갑 팀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대학생선교회(CCC)는 1958년에 창립되어 캠퍼스복음화와 민족복음화를 위해 힘써온 국내 최대 선교단체로, 최근에는 태권도선교단(TIA: Taekwondo In Action)을 비롯해 해외 선교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태권도 전문인 선교사 1000명 파송을 목표로 협력하게 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매년 2월에 진행되는 국제 스포츠선교사훈련(TIA 레벨2)을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 훈련 프로그램은 태권도를 기반으로 한 스포츠선교 활동을 위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백석대 이경직 기획산학부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뜻을 모아 민족과 세계 복음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백석대 학부 및 대학원생들에게 태권도선교 정보를 공유하고 스포츠선교사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석대학교와 한국대학생선교회(CCC)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며, 태권도 선교와 스포츠를 통한 복음화 활동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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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시장, “자원봉사연합회, 대전을 따뜻하게 만든 힘”[시사캐치] 이장우 대전시장이 9일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사)대전광역시자원봉사연합회 창립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행사에는 이장우 시장을 비롯해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설동호 대전시 교육감, 5개 구청장, 연합회 임직원 및 소속 봉사자 등 800명이 함께해 2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도약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장우 시장은 축사를 통해"자원봉사연합회는 지난 20년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며, 대전을 따뜻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 데 밑거름이 되어 주셨다”라고 감사를 표하며,"앞으로도 변함없는 나눔과 봉사로 시민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전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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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문화관광재단, 주한루마니아대사관으로부터 ‘국제문화교류 공로 표창’ 수상[시사캐치]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은 4월 9일 주한루마니아대사관으로부터 국제문화교류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장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재단이 서울 북촌에 위치한 충남문화예술 서울전시장‘CN갤러리’에서 지난 3월 성황리에 개최한 <한국-루마니아 수교 35주년 기념전시 ‘Romanians on Holy Days’>의 성과를 높이 평가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전시는 루마니아의 전통공예와 충청남도의 무형문화유산을 한 자리에 선보이며 양국 문화의 접점을 찾고 교류의 가능성을 넓힌 행사로, 단순한 전시를 넘어 문화외교적 성과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행사는 루마니아 국립농민박물관이 보유한 도자기, 직물, 목공예품을 중심으로 한 루마니아 전통 생활문화 전시와 함께, 충청남도의 무형문화재인 지승제조(제2호), 서천부채장(제21호), 서천침선장(제44호) 등 지역 유산도 함께 소개됐다. 또한 전시장 내에서는 루마니아 매듭 만들기, 직조 체험, 부채 공예 등 관객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과 청년층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CN갤러리는 단순한 전시공간을 넘어 충청남도 문화예술의 글로벌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루마니아를 비롯한 다수의 외국 대사관과 지속적 협업을 위한 네트워크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흥식 대표이사는 "충청남도의 예술과 전통이 한국을 넘어 세계 무대에서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보다 적극적인 문화외교와 국제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충남 예술인들이 해외에서도 자신의 작품과 정체성을 펼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국제 협력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충남문화관광재단은 향후‘충남방문의 해(2025-2026)’를 맞아 해외 주요 기관과의 문화협력 및 글로벌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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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신보-소상공인연합회, 인공지능 교육 협력[시사캐치] 충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조소행, 이하 충남신보)은 지난 4월 9일 충남신보 본점 교육장(홍성군 홍북읍 소재)에서 소상공인연합회 충남지회(회장 조세제, 이하 연합회) 회원을 대상으로 디지털․스마트화를 위한‘ChatGPT를 활용한 AI직원 만들기’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ChatGPT를 사업 전반에 활용하고 싶은 연합회의 회원사를 대상으로 그 기능 및 비즈니스 업무 활용법 등을 이론과 실습을 함께 교육하는 과정으로 연합회의 회원사 약 30여명이 참석해 교육을 수강했다. 조소행 이사장은 교육 시작 전 인사말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소상공인도 ChatGPT 등 인공지능 기술을 사업에 활용하는 게 필수다.”라며 "소상공인연합회 충남지회와 함께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세제 회장도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소상공인들이 적응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교육이라고 생각한다. ”며, "앞으로도 재단과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이러한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ChatGPT를 활용한 AI직원 만들기를 포함하여 네이버스마트플레이스 구축 등의 스마트・디지털화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4월 동안 총 4회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스마트・디지털화 교육을 포함한 재단의 소상공인 교육은 회원사뿐만 아니라 지역 내 예비창업자 및 소기업・소상공인도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교육 관련 사항은 충남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www.cnsinbo.co.kr)에서 확인 및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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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 천안시의원, 성성호수공원 수질개선 간담회[시사캐치] 천안시의회 장혁 의원(국민의힘)은 4월 8일(화) 장혁 의원실에서 성성호수공원 수질개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성성호수공원의 수질 개선을 위한 천안시의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해당 사업에 대한 실무책임자급 공무원들과 시민 제보와 관련된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간담회에는 천안시 환경정책과, 하수시설과, 공원관리과 팀장급 공무원들이 참석하여 성성호수공원의 수질 현황과 천안시의 향후 추진계획을 설명했다. 장혁 의원은 호수인근에 거주하는 다수의 주민들이 궁금해하는 사항과 건의사항을 전달하며, 참석 공무원들과 구체적인 수질개선 방안과 예상되는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천안시는 지난 3월 28일, 국비 57억원을 추가 확보하여 2027년까지 총 282억원 규모의 성성호수공원 수질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이 사업에는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 설치 ▲성성호수공원 일대 하수관로 정비 ▲천안시환경사업소에서 쌍용동, 불당동, 백석동, 성성동까지 약8km의 이송관로 설치 및 장재천 관로연결사업이 포함된다. 특히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에서는 하루 약 1만톤의 하수가 깨끗한 물로 걸러져 성성호수공원과 장재천으로 공급된다. 이를 통해 성성호수공원의 수질은 현재 4등급에서 3등급으로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였다. 또한, 성성호수공원 일대의 하수관로 분리사업이 함께 추진될 예정이며, 공원으로 유입되는 물은 재이용수와 빗물로 한정되므로 계획대로 진행되면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관계공무원은 말했다. 장혁 의원은 더 빠르고 효율적인 수질개선과 나은 수변공간 및 정주 여건 마련을 위해 성성호수공원 소유주인 한국농어촌공사와의 협력을 강조했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농어촌공사로부터 소유권을 이전 받는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며 법제와 선행사례 조사를 주문했다. 장혁 의원은 성성호수공원의 수질개선 사업이 성성동, 백석동, 불당동, 쌍용동, 신방동 등 광범위한 지역 내 주민의 배려가 필요한 사업이면서 이 사업이 이 일대 하천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중요한 사업임을 강조했다. 성성호수와 이어져 있는 하천, 하수처리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살펴볼 것이라고 밝혔으며 참석 공무원들의 협조를 당부하며 간담회를 마무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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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진흥원, 보령 삽시도 ‘찾아가는 섬 현장포럼’ 열어[시사캐치] 한국섬진흥원이 ‘찾아가는 섬 현장포럼’을 주민참여형으로 개편한 가운데 보령 삽시도에서 올해 처음 포럼이 열렸다. 섬 주민 중심의 참여형 운영 방식과 문화행사를 포럼에 접목해 주민과의 실질적인 소통 및 교류를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국섬진흥원(KIDI)은 9일 충남 보령 삽시도 복지회관에서 ‘제31차 찾아가는 섬 현장포럼’을 열고 섬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부제는 ‘섬에서 이야기 해봤섬’이다. ‘찾아가는 섬 현장포럼’은 지난 2021년 11월 신안 섬을 시작으로 이듬해 전국 섬으로 확대됐으며, 올해 전면 개편됐다. 기존 포럼이 기관 중심의 회의 형식에 머물렀다면 올해부터는 섬 주민이 포럼의 주체가 돼 지역 현안을 직접 논의하고 섬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고민한다. 이날 포럼은 ‘섬이 남기고 싶은 유산(Island Legacy)’을 주제로 섬 주민들과 함께 섬 문화, 유산에 대해 토론했다. 삽시도의 주요 현안인 ▲해상 데크길 조성 필요성 ▲선박운송료 부담 문제 등도 공유됐다. 포럼 이후에는 국립국악원의 ‘찾아가는 교실음악회–국악배달통’ 공연이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은 연령별 맞춤형 국악공연과 국악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섬 주민들에게 특별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남기상 교류협력실장은 "이번 포럼은 주민 참여와 문화연계형으로 개편, 진행된 첫 번째 포럼으로 섬 주민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고자 기획했다”면서 "포럼이 단순한 회의를 넘어 섬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플랫폼으로 발전, 운영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찾아가는 섬 현장포럼’은 보령 삽시도를 시작으로 총 6차례 전국 섬 지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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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문화대 다빈치아카데미, 이성민 교수 초청 특강[시사캐치] 백석문화대학교(총장 송기신)는 9일 오전 10시, 교내 백석홀 소강당에서 백석다빈치아카데미 다섯 번째 강연으로 이성민 교수가 "문화 다양성으로 준비하는 K-콘텐츠의 미래”라는 주제로 무대에 올랐다. 이성민 교수는 방송통신대학교 미디어영상학과 교수로, 미디어 정책과 콘텐츠 산업의 변화를 연구하고 여러 공공기관에서 자문 활동을 하고 있다. 이 교수는 "콘텐츠 산업에서 문화 다양성이 점점 더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한류를 위해 창작자들은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이해와 감수성을 갖추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이해와 감수성이 한류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핵심 요소"며 "창작자들이 이를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특강에 참석한 호텔외식조리학부 1학년 이은성 씨(20ㆍ남)는 "한국 콘텐츠가 글로벌 수용자를 만날 때 예상치 못한 갈등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깨달았다"며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이해와 감수성이 중요하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밖에도 이날 오후 2시에 정인규 작곡가를 초청해"부수적캐릭터(부캐)로 나를 깨우기”주제로 이번학기 마지막 강연을 진행했으며, 백석다빈치아카데미는 2학기에도 계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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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비과세·감면받은 법인 대상 감면조건 이행여부 조사[시사캐치] 천안시는 취득세 등 비과세·감면받은 법인 중 감면 조건을 미이행한 법인을 대상으로 일제 조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비과세·감면 법인 사후관리 대상은 2024~2025년 비과세·감면 유예기간이 도래한 법인으로 농업법인과 창업중소기업 등 720개 법인이다. 중점 조사 대상은 정당한 사유 없이 유예기간 내에 목적대로 사용하지 않았거나 의무사용 기간 이내에 매각·증여 및 타 용도로 사용한 법인이 해당한다. 앞서 천안시는 비과세·감면 일제 조사를 통해 최근 3년 동안 비과세·감면 법인에 대하여 93억 1,300만 원을 추징한 바 있다. 김미영 세정과장은 "비과세·감면 대상 법인에 대한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공평과세를 실현하고 자주재원을 확보해 신뢰받는 세무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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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인구구조 변화 대응…출생·양육 미래 산업 육성까지[시사캐치] 천안시가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생애주기 전반에 아우르는 지원 정책을 추진한다. 출생과 양육 인프라를 확대하고 스마트도시 조성 등 미래 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확대를 통해 인구 유입을 유도한다. 천안시는 인구감소에 대응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출생부터 양육까지 끊김 없는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노인과 여성,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돌봄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올해 천안시 아동·노인 등 복지관련 예산은 총 8,395억 원으로, 시 일반회계 전체 예산(2조 1,000억 원)의 40%를 차지한다. 지난해 천안시 합계출산율은 0.77명으로 전국 평균 0.75명 웃돌았으며, 누적 출생아 수는 3,507명으로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10위를 달성했다. 천안시는 국도비 포함 3,198억 원의 예산을 출산 및 양육 환경 개선에 투입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요 출산·양육 지원 정책으로는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을 통한 성평등 양육문화 조성 ▲출생축하금 지급 ▲충남 최초 임산부 교통비 지원 ▲산후조리원 비용 지원 ▲첫 만남 이용권 ▲네 자녀 이상 가구 대상 양육바우처 등이 있으며, 올해부터는 지역 기업과 협력해 지역 쌀로 만든 ‘출생 축하 쌀케이크’를 제공하는 새로운 정책도 시행 중이다. 연령·혼인 여부 등과 관계없이 모든 20~49세 남녀에게 필수 가임력 검사비를 지원하고, 이른둥이 외래 본인부담금도 경감하는 등 실질적인 출산 장려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보육 인프라 확충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올해 다함께돌봄센터 7개소를 신규 설치해 총 15개소로 확대하고 365일 24시간 풀케어 어린이집도 기존 4개소에서 2개소를 추가 설치해 총 6개소를 운영할 예정이며 시간제보육제도 6개소를 확대해 36개소로 늘릴 예정이다. 가족친화 사회 조성을 위해서 가족친화교육, 파파스쿨, 직장맘지원센터 등을 실시해 일·가정 양립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충남 최초로 가정위탁 양육보조금을 연령별로 차등 지급하는 제도를 도입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앞장선다. 기존에는 연령 구분 없이 일괄 32만 원을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7세 미만 34만 원, 7~13세 45만 원, 13세 이상 56만 원을 각각 지급한다. 천안시는 초고령 사회 진입에 대응해 고령세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도 병행 중이다. 올해 노인 일자리 사업에 총 220억 2,5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93개 사업에 4,833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했다. 수행기관도 9개소로 늘려 노인의 사회 참여 기회와 소득 보장을 동시에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1인가구 기초연금액 현실화를 위해 최근 5년간 인상했다. 기초연금액은 2021년 30만 원에서 2022년 30만 7,500원, 2023년 32만 3,180원, 지난해 33만 4,810원, 올해 34만 3,510원으로 증액했다.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위해 ‘천안시 통합돌봄센터’를 개소했으며, 올해부터 경로당 난방비를 200만 원, 양곡 지원을 12포대로 늘리는 등 어르신들의 여가복지시설 환경 개선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일일자리 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살던 곳에서 편안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통합돌봄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또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문화·체육 인프라도 확충한다. 천안시를 대표하는 ‘천안삼거리공원’이 오는 6월 개장한다. 시는 720억 원을 투입해 천안삼거리공원 부지 17만 3,364㎡에 자연마당, 가족형 테마공원, 지하주차장 등 기반시설과 함께 시민의 여가·휴식 공간을 조성한다. 천안시 12만 청소년을 위한 활동·상담·교육·여가를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인 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를 이달 중으로 개소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주민의 여가와 건강증진 도모를 위해 대정저수지 수변산책로를 조성하고 천흥저수지 수변산책로 환경정비를 실시한다. 시민의 문화생활 향유를 위한 천안 시립문학관과 천안어린이박물관을 구축한다. 천안시는 양육·출산 등 살기 좋은 도시 인프라 조성과 함께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고부가가치 산업 유치와 육성 등을 통한 청년인구의 유입에 나선다. 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마트도시로 부상하기 위해 ‘국가 AI컴퓨팅센터 구축 공모사업’ 유치에 도전한다. 국가 AI컴퓨팅센터는 인공지능 서비스와 모델 개발 등을 지원하기 위한 첨단 반도체가 집적된 인프라 시설로, 정부와 민간이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2027년까지 2조 5,0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조성한다. 시는 국가 AI컴퓨팅센터 공모에 참여의향서를 제출한 국내외 인공지능(AI) 분야 기업들과 민관합동 특수목적법인 출자를 위해 협의하고 있다. 기업들은 천안의 풍부한 산업기반과 수도권과의 접근성, 우수한 교통 인프라 등을 강점으로 보고 잇따라 방문하고 있다. 국가 AI컴퓨팅센터 유치와 함께 천안만의 스마트도시 구축을 위해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과 함께 기업·기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역 산업을 육성하는 투트랙 전략을 추진한다. 시는 천안역세권 혁신지구를 중심으로 스마트 그린산업단지, 캠퍼스 혁신파크와 연계해 2026년까지 국비 160억 원, 지방비 160억 원, 민간투자 60억 원 등 총 380억 원 규모의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글로벌 기업의 정보통신(IT)기술을 행정서비스와 정책에 접목하고 지역의 유망 스타트업이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기업과 함께 컨설팅, 기술 자문·검증을 추진한다. 프랑스기업인 다쏘시스템과 스마트도시 조성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12월엔 아마존과 스마트도시 산업생태계 활성화 및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올해 1월엔 구글 등과 면담을 갖고 관련 교육과 인력 양성, 스타트업 육성, 해외진출 지원 등을 논의했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미래 성장 엔진 역할을 할 유망 스타트업 발굴·육성한다. 유망 스타트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천안 미래 유니콘 C-STAR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기존의 공급자 중심 지원사업에서 벗어나 철저한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패키지 지원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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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지역거점 정보 보호 클러스터 유치 도전[시사캐치] 충남도를 비롯한 세종·대전·충북 충청권 4개 시도가 지역 특화 정보 보호 산업 육성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역거점 정보 보호 클러스터 구축사업’ 공모에 공동 참여한다. 충청권 4개 시도는 9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 대회의실에서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사업추진단을 발족하고 첫 번째 회의를 개최했다. 충청권 4개 시도 관계 공무원, 충남테크노파크·세종테크노파크·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충북과학기술혁신원 관계자 등 사업추진단과 충청권 정보 보호 관련 학과 교수 및 전문가, 기업인 등으로 구성한 자문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이번 회의는 사업 내용 및 계획 설명, 충청권 사업 추진 방향 설명, 사업 유치 방안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선 지역거점 정보 보호 클러스터 구축사업의 주요 사업 내용과 목표를 공유하고 사업 추진 방향과 충청권 유치 전략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해당 사업은 수도권에 집중된 정보 보호 산업을 지역으로 확산해 사이버 침해 사고를 예방하고 지역 특화 정보 보호 산업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충청권 4개 시도는 이 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해 정보 보호 기반을 구축하고 전문 인력 양성, 기업 지원, 전략사업과 융합한 정보 보호 사업 모형 발굴 등을 추진해 충청권 정보 보호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사업을 유치하게 되면 오는 2029년까지 최대 5년간 연간 2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유치 성공 시 지역 내 일자리 창출, 관련 산업 활성화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충청권 4개 시도는 이번 회의 이후 실무회의를 거쳐 사업 내용을 구체화하고 타 권역의 벤치마킹 등을 거쳐 이달 중 사업을 신청할 예정이다. 사업추진단 관계자는 "충청권은 지리적으로 국토 중심에 있어 우수사례 확산 및 수도권 집중화 해소 등에 장점이 있다”라면서 "정보 보호는 지역 핵심 산업 발전에 빠질 수 없는 필수 요소인 만큼 충청권이 정보 보호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충청권의 사업 역량과 강점을 중심으로 정보 보호 클러스터 사업 유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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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충청권 4개 시도, 정보보호클러스터 공모 공동참여[시사캐치] 세종·대전·충북·충남 충청권 4개 시도가 지역 전략산업과 정보보호 융합 촉진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역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 구축사업’ 공모에 공동으로 참여한다. 충청권 4개 시도는 9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 대회의실에서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사업추진단을 발족하고 첫 번째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공모 관련 기관인 세종테크노파크,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충남테크노파크, 충북과학기술혁신원과 지역 내 정보보호 관련 교수, 전문가, 기업인 등으로 구성된 자문위원이 참여했다. 이들은 정보보호 클러스터 사업 추진방안과 충청권 사업 유치전략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지역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 구축사업’은 수도권에 집중된 정보보호 산업을 지역으로 확산해 사이버 침해 사고를 예방하고 지역 특화 정보보호 산업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비 지원 규모는 연간 20억 원이며 최대 5년(2025∼2029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충청권 4개 시도는 이 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해 정보보호 기반을 구축하고 전문인력양성, 기업지원, 전략산업과 융합한 신규 사업모델 발굴 등을 통해 충청권 정보보호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충청권은 지리적으로 국토의 중심에 위치해 수도권 집중화 해소와 우수사례 확산이 용이한 입지를 갖춰 지역거점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세종시는 정부세종청사와 국책연구단지 입지로 정보보호 산업 육성의 필요성이 높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지난해 1월 정보보호 산업을 미래전략산업으로 지정하고 역점 육성하고 있다. 시는 이번 공모에 선정되면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관련 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충청권 타 시도와 협업을 통해 준비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충청권 4개 시도는 첫 번째 회의 이후 실무회의와 선도사례 벤치마킹 등을 거쳐 사업내용을 구체화하고 이달 중 사업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은 "정보보호는 지역 전략 산업 발전에 필수불가결한 요소”라며 "충청권이 디지털 안전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추진단을 중심으로 정보보호 클러스터 사업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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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충남대전 행정통합 특위’ 본격 활동[시사캐치] 충남도의회는 4월 8일 ‘충남대전 행정통합 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공식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에 신영호 의원(서천2·국민의힘), 부위원장에 박정식 의원(아산3・국민의힘)을 각각 선임하고, 행정통합 관련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받았다. 충남도의회는 급격한 저출산·고령화와 수도권 집중화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충남과 대전의 상생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마련하고자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 특위는 2025년 12월까지 활동하며, 행정 통합의 필요성과 추진 방향 논의, 주민 공감대 형성, 특별법 제정 촉구 등의 과제를 수행할 계획이다. 특별위원회 위원은 신영호 위원장과 박정식 부위원장을 비롯하여 방한일 의원(예산1・국민의힘), 고광철 의원(공주1・국민의힘), 김민수 의원(비례・더불어민주당), 양경모 의원(천안11・국민의힘), 이상근 의원(홍성1·국민의힘), 이용국 의원(서산2·국민의힘), 최광희 의원(보령1·무소속), 편삼범 의원(보령2·국민의힘) 등 총 1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신영호 위원장은 "충남과 대전의 행정통합은 지역 균형발전과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필수적 과제”라며, "도민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실현 가능한 통합 방안을 도출하고, 대전시의회 및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통합 논의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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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교육지원청, 인성교육업무담당자 역량강화 연수[시사캐치] 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이병도)은 4월 8일(화) 오후 3시, 천안교육지원청 5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특수·각종학교 인성교육업무담당자들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초·중·고·특수·각종학교 인성교육 업무담당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2025 천안교육지원청 인성교육 시행계획’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현장의 인성교육을 내실화하고 학교 현장에서 실천 가능한 인성교육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특히 이번 연수에는 충청효교육원 최기복 원장이 강사로 나서, ‘학교 효(孝)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원의 역할과 전략’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최 원장은 다년간의 인성교육 실천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인성 함양을 위한 실제 사례와 교수·학습 방안을 공유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병도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각급 학교의 인성교육 업무 담당자들이 효를 중심으로 한 인성교육의 방향을 재정립하고, 학교 현장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천안교육지원청은 ‘2025년 천안형 언어순화 자료’ 배포, 학교로 찾아가는 인성교육지원단 컨설팅 등을 통해 학생 중심, 학교 중심의 맞춤형 인성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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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교육지원청, 아산마을교육네트워크 온마을 배움자리[시사캐치] 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신세균)은 2025년 4월 8일 순천향대학교 향설생활관에서 ‘배움과 봉사로 만들어가는 푸른 미래’를 주제로 아산마을교육네트워크 온마을 제18차 배움자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배움자리는 아산마을교육네트워크 모임과 아산 마을교사 연수를 겸한 행사로, 아산마을교육네트워크 회원과 아산 마을교사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명희 대표의 인사말로 시작했으며, 아산교육지원청 윤양수 장학사가 마을교사 연수를 안내했다. 제18차 모임은 아산 마을교사와 마을활동가들의 네트워크 강화, 지속 가능한 교육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진행했다. 이번 배움자리에서는 에코교육봉사네트워크 이강충 회장이 배움, 봉사, 환경 이야기 등 ‘2024년 신창면 마을교육 사례’를 발표했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영감을 얻은 뜻깊은 배움의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아산마을교육네트워크 온마을 이명희 대표는 "이번 배움자리는 배움, 봉사, 환경 보호라는 가치를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마을교육의 가능성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마을교육 생태계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유재흥 포럼 대표는 "이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 마을교육을 매개로 연계와 협력이 만들어내는 긍정적인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이런 활동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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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 ‘현장 책임자와 만남·소통·나눔’[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2025년 4월 8일(화)과 4월 9일(수), 양일 간 세종교육원에서 ‘2025학년도 상반기 교·원장, 교·원감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세종시 교육정책 추진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마련되었으며, 참석자들은 학교 현장의 자율성을 존중하면서 전문성을 기반으로 집단지성을 발휘하여 세종교육의 운영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회의는 단순하게 주요 내용을 전달하는 강의 방식이 아니라 학교급별로 분과를 나누어 정책 현안에 대해 토론을 하고 학교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 방안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유치원 분과에서는 ▲ 방과후과정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비법, ▲ 현장체험학습 안전확보 방안을, 초등학교 분과에서는 ▲ 방학 중 성장지원 프로그램 운영사례 ▲ 학생 귀가 방식 및 안전관리 대책 등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중학교 분과에서는 ▲ 2022 개정 교육과정과 학교자율시간 운영 전략 ▲ 인공 지능(AI) 디지털 교과서 적용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고등학교 분과에서는 ▲ 내실있는 고교학점제 운영 방안(공동교육과정과 온세종학교 활용 방안) ▲ 자살·자해 위기 학생 대응 전략 등 현장의 현안을 중심으로 주제별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회의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학교와 함께 자율적이고 협력적인 교육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며, 회의 결과가 학교 현장에 반영될 수 있도록 후속 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현장의 지혜가 세종교육의 미래를 만든다.”라며," 교의 자율성과 전문성을 존중하여 아낌없는 지원으로 교육청의 정책 방향을 현장 전문가와 함께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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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글로컬대학 30 ‘추가 선정’ 총력 대응[시사캐치] 충남도는 교육부의 ‘글로컬대학 30’ 지정 공고에 따라 도내 대학이 선정될 수 있도록 대학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총력 지원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도는 지난달 도내 대학의 글로컬대학 선정을 위해 행정부지사, 충남라이즈센터장 등이 참여한 대학별 맞춤 컨설팅을 실시해 내실 있는 혁신기획서 작성과 대학의 지속가능한 혁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과정에서 도는 지난해 선정된 건양대의 사례를 들어 각 대학이 추진할 수 있는 명료하고 특색있는 혁신 방향 수립을 강조했다. 도는 앞으로 대학이 방향을 잡고 있는 혁신 전략과 도 차원의 중점 사업의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해 필요시 관련 부서와 직접 소통·협의하도록 하는 등 심화 컨설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 부지사는 "올해 글로컬대학 선정이 마무리되는 만큼 도의 행정력을 더욱 집중할 것”이라면서 "많은 도내 대학이 지역을 넘어 세계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컬대학 선정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컬대학 30 사업은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과 대학의 위기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상호 협력을 기반으로 동반 성장을 이끌어갈 선도대학을 선정해 집중 지원·육성하는 사업이다. 신청 자격은 올해 소재지가 비수도권인 ‘고등교육법’상 대학, 교육대학, 산업대학, 전문대학으로 기관 평가 인증 결과 조건부 인증 이상 및 사립대학 재정 진단 결과 재정 건전대학이다. 교육부는 올해 5월까지 예비 지정 대학을 선정하고, 이후 본지정 절차를 거쳐 10개 대학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글로컬대학에 지정되면 1곳당 5년간 국비 1000억 원을 지원받고, 규제혁신 우선 적용, 범부처·지자체 투자 유도 등 다양한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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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섬발전 청사진 그린다[시사캐치] 충남도가 ‘제2차 섬 가꾸기 종합계획(2026-2032)’ 수립을 통해 급격히 변화하는 대내외 정책여건에 대응하고, 미래를 내다 본 중장기 비전 및 전략을 마련한다. 도는 9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박상용 해운항만과장을 비롯해 6개 시군, 전문가, 한국섬진흥원·충남연구원 연구진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충남 섬 가꾸기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착수보고회는 연구용역을 맡은 한국섬진흥원 최지호 책임연구원의 용역 추진계획 및 핵심과제 보고에 이어 시군 건의사항 수렴, 전문가 의견 수렴 등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연구는 정부의 제5차 섬발전종합계획(2028-2037)에 신규사업 반영을 위한 중장기 계획과 충남 섬 지역의 특성과 주민 요구 등 분석을 통해 현행 정책의 문제점 및 미래발전 방향 마련을 목표로 추진한다. 주요 과제는 △국내외 섬 관련 정책·사업 분석 △제1차 섬 가꾸기 종합계획(2021-2025) 평가 및 성과 분석 △섬 주민 설문조사를 통한섬 가꾸기 장애요인·발전방향 등에 대한 의식조사 △도내 28개 섬 발전을 위한 분야별 세부전략 수립 △정책제언 등이다. 도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6월 1차 중간보고회, 9월 2차 중간보고회, 12월 최종보고회를 열어 맞춤형 충남 섬 발전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박상용 해운항만과장은 "충남은 286개의 유·무인 섬을 품고 있어 서해안 발전의 잠재력이 매우 큰 지역”이라며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충남의 섬들이 지역균형발전의 거점이자 해양 생태·수산 분야의 미래성장동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종합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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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비상임특보 5명 위촉[시사캐치] 대전시가 민선 8기 후반기 시정 동력을 끌어 올리기 위해 각 분야 전문성을 갖춘 비상임특별보좌관 5명을 전격 위촉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9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위촉식을 갖고,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고 전문성을 기반으로 정책 완성도를 높여줄 비상임특보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번에 위촉된 특보는 ▲금융정책특보 유대혁 전 하나은행 근무 ▲사회협력특보 조성호 전 서구의회 의원 ▲창업특보 김용환 전 대청넷 공동대표 ▲자원봉사특보 남재동 전 대전시 자원봉사연합회장 ▲주민소통특보 한은정 전 국민의힘 대전시당 대변인 등이다. 비상임특보는 관련 조례에 따라 2년 임기의 무보수 명예직으로, 시정 전반에 대한 자문은 물론, 시민과 행정을 잇는 정책 조력자로서 역할을 맡는다. 특히 금융정책, 사회협력, 창업, 자원봉사, 주민 소통 각 분야에서 지역 금융 환경 개선, 사회단체 협력, 창업생태계 활성화 시책, 자원봉사 확대, 주민 의견 수렴 등 각 분야에서 시정 혁신과 민생 체감도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시장은 이날 위촉식에서 "정치·경제·외교 등 국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대전은 지금 일류 경제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과감한 변화와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오늘 위촉된 다섯 분은 각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분들로, 시정과 시민 삶을 연결하는 든든한 가교가 되어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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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도시철도 2호선 정거장 디자인 공모 시상[시사캐치] 대전시는 4월 9일 오전 시청 10층 응접실에서 ‘대전 도시철도 2호선 정거장 디자인(설계) 공모’ 시상식을 개최하고, 우수 작품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이진숙 심사위원장, 수상자 등 10여 명이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공모는 도시철도 2호선을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도시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담아내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디자인·건축 분야 전공자 및 전문가를 대상으로 작년 8월부터 진행된 이번 공모에는 전국 각지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접수되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영예의 대상은 오재환, 임나리 씨의 ‘Linear’가 차지했다. 이 작품은 근대 도시로 태동한 대전의 다채로운 색채를 소재 변화가 가능한 유연한 디자인으로 풀어내 계획도시 대전의 도시 맥락을 잘 반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간결한 형태미와 신·구 도심에 적용 가능한 확장성 등은 실제 설계에 있어 큰 강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우수상은 어반아크 건축사사무소와 이음파트너스가 공동 출품한 ‘Land Glider’가 수상했다. 도시 맥락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디자인과 완성도 높은 디테일이 돋보인다는 평을 받았다. 우수상은 이주호 씨의 ‘D.C.S.S’와 박경호·이원영·한예은 씨의 ‘가람정거장’이 선정됐다.‘D.C.S.S’는 미디어 블록과 시민 참여형 이벤트등 첨단 과학도시 대전의 이미지를 창의적으로 반영했으며, ‘가람정거장’은 심플하면서도 견고한 구조미로 호평을 받았다. 이 외에도 ▲김상협 씨의 ‘맥락적 풍경의 집’▲김영일 씨의 ‘삼각의 리듬’▲김유나·유서영 씨의 ‘Interlink Waft’▲윤정환·정유리·박주은 씨의 ‘대전트램’등 4개 작품이 장려상에 이름을 올렸다. 공모전은 지난해 8월 운영위원회 개최를 시작으로 1차 공모에 71개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이 중 18개 작품이 1차 심사를 통과했다. 이후 2차 공모에서는 상위 8개 작품을 대상으로 각 분야 전문가 7명이 참여해 작품의 창의성과 활용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수상작을 결정했다. 최종 수상작 명단은 대전광역시 공공디자인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도시철도 2호선이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시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아름답고 실용적인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라며 "수상작이 실제 정거장 설계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