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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1기분 재산세 630억 원 부과[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2025년 1기분 재산세 약 21만 7,000건에 해당하는 총 630억 원을 부과·고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재산세는 신규 아파트 단지 입주와 일반건축물 신축 등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8억 원(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산세는 매년 6월 1일 기준 재산 소유자를 대상으로 과세한다. 주택분은 재산세 본세가 20만 원을 초과하면 7월과 9월에 절반씩 부과되며, 토지분 재산세는 주택에 부속된 토지를 제외한 소유 토지를 대상으로 9월에 전액 과세된다. 제산세 납부는 오는 31일까지 금융기관에 방문하거나 납부전용 가상계좌, 위택스(wetax.go.kr), 전화 자동응답시스템(☎142211), 모바일 간편결제 앱 등으로 하면 된다. 재산세 납세고지서를 전자송달 또는 자동이체를 신청한 납세자는 납부기한 내 납부 시 고지서 장당 800원, 전자송달과 자동이체를 모두 신청한 경우 장당 1,600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고지서 재발급 및 재산세 관련 문의는 시 세정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044-120)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내달까지 지방세 전자고지 서비스를 신청하면 9월 정기분 재산세 납부 시 절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재산세를 납부기한 내 미납하면 납부지연가산세를 추가로 부담해야 하므로 납부기한을 꼭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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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지속가능도시 2년 연속 1위 '쾌거'[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대한민국 지속가능도시 평가에서 2년 연속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지역경영원이 주관하고 18명의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한 이번 평가에선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와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공공통계 기반 지표(광역 50개 지표‧기초 38개 지표)로 분석했다. 그 결과 세종시는 지속가능도시 종합 점수 263.55점을 기록하며 17개 시·도 중 종합 1위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지속가능도시를 구성하는 시민행복도시, 혁신미래도시, 생명친화도시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세종시는 3개 부문 중 시민행복도시와 생명친화도시 부문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우선 도시 일상 지속가능성과 정주 안정성 등을 평가하는 시민행복도시 부문에서 광역 시·도 중 가장 높은 79.743점을 받았다. 사회안전망과 시민의 사회적 역량, 생명친화성 등을 진단하는 생명친화도시 부문 또한 84.935점을 획득, 광역 시도 1위를 차지했다. 미래 산업변화 적응과 정보화 등을 가늠하는 혁신미래도시 부문에서는 77.636점으로 광역 시·도 4위를 기록했다. 이번 평가를 통해 세종시는 단순 인구·경제 성장 외에도 주민의 삶의 질과 미래 성장 잠재력, 환경 건전성 등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는 출범 13년 차 신생도시지만 가장 안전하고 살기 좋은 곳임을 인정받았다”며 "특히 수도권을 제치고 1위를 달성한 것은 세종시가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국토균형발전 실현에 앞장서고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년 연속 1위를 거둔 평가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세종시를 지속가능한 도시의 새로운 모범 사례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지역경영원은 산업부 인가 사단법인으로, 국회의원과 전직 장관 등 20∼30명이 회원으로 참여해 지난해부터 매년 지자체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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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원활한 지급 총력[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정부의 민생경제 회복 정책에 발맞춰 ‘민생회복 소비쿠폰’ 전담조직(TF)을 가동하고 원활한 지급을 위해 노력한다고 14일 밝혔다. 전담조직은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사업총괄반, 집행관리반, 현장대응반 등 11명으로 구성됐다. 소비쿠폰은 세종시민을 대상으로 소득계층에 따라 최대 53만 원부터 최소 18만 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시는 7월 21일부터 오는 9월 12일까지 1차 신청 기간에 맞춰 일반시민 18만 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33만 원, 기초생활수급자에게 43만 원을 각각 지급할 예정이다. 2차 신청기간은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다. 이 기간에는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시민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 원이 추가로 지급되며 세부 사항은 추후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 소비쿠폰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중 선택해 지급받을 수 있으나, 세종 지역사랑상품권인 여민전은 운영 대행사의 추가적인 개발 여력이 없다는 의견에 따라 신청이 불가하다. 지급된 쿠폰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기한 내 미사용 시 자동 소멸된다. 사용처는 세종시 내 연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이다.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유흥업소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불가하다. 2006년 12월 31일 이전에 출생한 시민은 1차와 2차 각각 신청해야 소비쿠폰을 받을 수 있고 미성년 자녀는 동일 주소지 내 세대주가 신청하면 받을 수 있다. 원활한 소비쿠폰 지급을 위해 1차 신청 기간인 7월 21일부터 7월 25일까지는 출생년도 끝자리 요일제가 적용된다. 이에 따라 월요일(7.21.)에는 출생년도 끝자리가 1·6, 화요일(7.22.)에는 2·7, 수요일(7.23.)에는 3·8, 목요일(7.24.)에는 4·9, 금요일(7.25.)에는 5·0이어야 신청이 가능하다.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출생년도 상관없이 신용·체크카드에 한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선불카드로 받길 희망하는 경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용·체크카드는 카드사 누리집 또는 카드사 제휴 은행영업점 방문 등을 통해 가능하다. 본인의 신청 가능 여부와 지원 금액 등은 14일부터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를 통해 사전 확인 할 수 있다. 시는 시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정부의 국민콜(☎110)과 함께 민원콜센터(☎120), 대표번호(☎044-300-4949), 전담조직(TF)(044-300-4062∼4069)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다만 스미싱 피해 예방을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관련 누리집 주소(URL)나 링크가 포함된 문자메시지는 발송하지 않는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 누구나 불편 없이 신청하고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급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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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2025년 공중위생서비스 평가[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14일부터 오는 11월 14일까지 쾌적한 공중위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5년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실시한다. 이번 평가는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이·미용업소를 비롯한 공중위생영업소를 대상으로 2년마다 실시되는 법정 평가로, 업소의 위생관리 실태와 서비스 등을 종합 점검한다. 평가 대상은 관내 모든 이용업 및 미용업소이며, 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2인 1조가 현장 방문해 점검표에 따라 평가를 진행한다. 평가등급은 최우수(90점 이상), 우수(80∼89점), 일반(80점 미만)으로 구분되며, 평가항목표 준수사항을 모두 충족하지 못한 업소나 최근 2년 이내에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는 최우수 등급에서 제외된다. 평가 결과는 시 누리집(sejong.go.kr)을 통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이영옥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평가는 단순 점검이 아니라 공중위생서비스 수준 향상과 시민 만족도 제고를 위한 제도적 기반”이라며 "영업주의 적극적인 참여와 자율적인 위생관리 실천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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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호 아산시의원, 배방고 학생들과 대중교통 개선 방안 논의[시사캐치] 아산시의회 이춘호 의원은 지난 7월 11일 금요일, 배방고등학교 학생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청소년들의 통학 불편 해소를 위한 대중교통 개선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자리는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제안서를 바탕으로, 충청남도의회 안장헌 의원, 관련 부서 공무원들이 참석하여 정책적 대화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설문조사를 통해 나타난 통학 문제를 토대로 ▲출퇴근 시간대 배차 확대 및 노선 조정, ▲공공형 수요응답형 버스 도입, ▲버스 정보 앱 개발 및 이용자 편의성 개선, ▲대중교통 예절 교육 시행, ▲수소버스 인프라 개선, ▲청소년 교통권 보장을 위한 조례 제정 등의 제안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아산시 관계자들은 시의 교통 여건과 예산, 운전기사 인력 부족 등 현실적인 제약 요인을 설명하면서도, 가능한 부분부터 단계적 개선에 나설 계획임을 밝혔다. 특히, 올해 도고면을 중심으로 시범 도입되는 공공형 버스 사업을 언급하며, 향후 음봉‧둔포 등 교통 소외 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임을 밝혔다. 또한 버스 단말기 교체, 실시간 운행 정보 제공 플랫폼 개선, 기사 교육 강화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청소년 교통권 보장 조례 제정 제안에 대해선 "학생의 제안이 매우 신선하고 공감되는 내용”이라며, 단순 지원 중심이 아닌 통학권 실태를 조사하고 학생 의견을 수렴하는 구조 마련을 중심으로 조례 제정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안장헌 의원은 "통학이 단순한 지원이 아닌 학생의 기본적인 권리임을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였으며, 행정은 현실적 제약을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당장 개선 가능한 과제부터 실현하고 중장기적으로는 AI 기반 수요 분석, 마중택시 등 다양한 방안을 상상력 있게 모색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간담회를 개최한 이춘호 의원은 "정책 수요자인 학생들이 직접 문제를 제기하고 해결 방안을 제안한 매우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가 행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의 창구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학생들은 실제 정책 수립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민주적 시민역량을 체험하였고, 아산시는 청소년 대상 교통정책의 사각지대를 점검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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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고려인 동포 지역사회 정착 지원 나선다[시사캐치] 충남도는 14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도내 거주하는 고려인 동포*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충청남도 고려인 동포 정착 지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도에 따르면, 도내 체류하는 고려인 동포는 지난해 12월 기준 1만 3040명으로 전국 8만 2561명의 16%에 달한다. 이는 경기도에 이어 두 번째 높은 수치이며,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도는 고려인 동포들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듣고 행정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 고려인 동포와 도·시군 관계 공무원, 충남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 및 시군 가족센터 등 기관 담당자, 충남사회서비스원 관계자,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간담회는 시군 현황 발표, 토의 및 의견 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고려인 동포 밀집 지역인 천안·아산·당진 등 3개 시가 고려인 동포 현황을 공유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고려인 동포 지원을 위한 △언어·문화 장벽 해소 △자녀 교육·상담 △행정서비스 접근성 개선 △법률 자문 지원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도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시군, 관계 기관과 협력해 고려인 동포 정착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고려인 동포는 한국 역사·문화를 공유하는 우리 민족의 일원”이라면서 "이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정책을 마련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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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공공청사 다회용컵 보증금제 시행[시사캐치] 충남도는 14일부터 도청사와 충남도서관 카페 이용객을 대상으로 다회용컵 보증금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증금제는 다회용컵 무상 제공으로 분실이나 방치 등이 발생, 회수율이 크게 떨어지는 문제점에 따라 도입했다. 보증금제는 음료 구매 시 다회용컵을 선택하면 1000원의 보증금을 함께내고, 음용 후 무인 회수기에 컵을 반납하면 보증금이 계좌이체를 통해 실시간 환급되는 구조다. 이와 함께 컵 반납 시 환경부 ‘카본페이’ 300원과 도의 탄소중립포인트 ‘탄소업슈’ 100원 등 총 400원의 포인트도 추가 지급된다. 이 포인트는 앱이나 누리집을 통해 등록하고, 다양한 친환경 소비에 활용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다회용컵 보증금제는 도민과 직원 모두가 자발적으로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혜택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라며 "보증금 전액을 즉시 환급하고 탄소중립 인센티브까지 제공하는 만큼, 다회용컵 회수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도는 도청과 충남도서관 카페에서의 다회용컵 보증금제 운영 결과를 분석한 뒤, 향후 15개 시군 공공청사와 다중이용시설로 제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다. 도는 또 무인 회수기와 컵 세척 설비 등 인프라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사용자 편의성과 위생 등도 함께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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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제진흥원, 농촌현장 전문가 육성 워크숍 성료[시사캐치] 충남경제진흥원 농촌활성화센터는 지난 7월 8일부터 10일까지 2박 3일간 전라북도 남원시 켄싱턴리조트 지리산남원과 전남 구례군 자연드림파크 일대에서「농촌공간 현장전문가 육성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에는 도내 15개 시군의 중간지원조직 실무자 및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시군 중간지원조직이 앞으로 기초지원기관의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상황에서, 현장의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인 운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첫날은 ▲한이철 연구위원의 「농촌정책의 변화와 재구조화법」 강의와 ▲구자인 소장의 「기초지원기관 지정에 대한 중간지원조직의 현안문제」 강의가 이어졌고, 이후 행정과 중간지원조직의 교류 시간을 통해 참가자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둘째 날에는 ▲시군별 중간지원조직 현황 및 SWOT 분석 발표가 진행되었고, ▲서정민 센터장의 「기초지원기관 운영 방안」 강의와 ▲‘기초지원기관 지정에 대한 대응방안’ 자유토론을 통해, 실무적 대응 전략과 공동과제에 대해 폭넓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마지막 날은 구례 자연드림파크로 이동하여 ▲현장 답사, ▲구례 아이쿱 생협 사례 공유 강의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충남경제진흥원 농촌활성화센터장은 "이번 워크숍은 도내 중간지원조직 간 협력과 정책 대응 역량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충남형 기초지원기관 모델을 현장 중심으로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과 전문가 육성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촌공간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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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대병원 김종성 교수의 ‘퇴계 인문학’ 열풍 확산[시사캐치]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권계철) 가정의학과 김종성 교수의 퇴계 인문학 열풍이 부산에서도 확산하고 있다. 김종성 교수는 지난 7월 11일(금) 부산 호텔농심에서 열린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연수회에 초청돼 퇴계 인문학 특강을 했다고 7월 14일(월) 밝혔다. 이번 특강은 2024년 11월 23일(일) 롯데호텔 부산에서 열린 부산시 의사의 날 기념행사에서 김종성 교수의 퇴계 사상 강의를 접하고 크게 공감했던 부산의대 조원호 학장의 초청으로 마련됐다. 이날 김종성 교수는 직접 작곡한 <모도연사(慕道戀師)> 곡을 부산의대 교수들에게 전자기타로 연주해주면서 의료계에 많은 어려움이 있더라도 귀감이 되는 의학의 선구자들을 생각하며 의학의 길을 정성껏 걸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퇴계 심성론과 한국철학 사상을 의료인의 직업정신, 진료실 의사소통 등 학생들의 인성 함양을 위한 의료인문학 교육과정에 어떻게 현대적으로 적용할지를 안내했다. 김종성 교수는 지난 20여년간 한국 철학과 현대의학의 심성론을 융합해 여러 편의 철학 논문을 발표하고 인문의학 도서들을 출간하며 퇴계 사상을 현대의학에 접목한 한국적 인문의학 정립에 애쓰고 있다. 특히 도산십이곡을 작곡하는 등 인문의학 분야에서 뛰어난 교육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근정포장 서훈을 받았으며 뇌과학과 성리학을 융합해 동아의대, 영남의대, 대구가톨릭의대, 대구교육대학교, 영남대학교 인문학부, 한밭대학교, 산업은행, 공무원연금공단 공직자 연수과정, 세종박연문화관, 경북북부 1교도소, 안동도산서원 등 의료계 뿐 아니라 공직계와 교육계, 일반인들에게도 퇴계 인문학 전파에 매진하고 있다. 오는 8월에는 경희대학교 인문한국 플러스(HK+) 지원사업연구단 초청으로 <북토크, 의사가 만난 퇴계>를 촬영할 예정이다. 김종성 교수는 "선한 사람 많은 세상을 소망하며 퇴계가 완성한 심성론은 시대⋅지역⋅분야⋅종교와 무관한 통시성과 보편성이라는 생명력을 지니고 현대 정신의학 및 뇌의학 이론과도 잘 맞는다”며 "물질과 경쟁으로 흔들리기 쉬운 현대인들의 정신적 목마름에 퇴계의 온유돈후한 삶과 사상이 좋은 치유제가 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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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개발공사, 폭염 대응 건설현장 특별점검…"근로자 보호" 총력[시사캐치]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 김병근)가 일찍이 시작된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건설현장 안전점검 체계를 강화하기로 하였다. 공사는 7월 한 달 동안 공사 전체 건설현장 순회 점검을 통해 근로자 보호가 충실히 이루어지고 있는지 면밀히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에는 공사 자체적으로 개발한 현장별 맞춤형 체크리스트를 활용한다. 이를 통해 여름철 건설현장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폭염 시 규칙적인 휴식과 옥외작업 중지 등 단계별 대응지침이 적용 여부를 확인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와 함께 폭염 5대 수칙(▲시원한 물 ▲그늘 ▲휴식 ▲쿨링 소재 근무복 제공 ▲응급대응체계) 점검으로 근로자 건강 보호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김병근 사장은 "여름철 산업재해에 가장 취약한 업종이 건설업인 만큼 현장 안전보건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건설현장 최일선에서 노고를 다하는 근로자들의 안전과 건강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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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제일고등학교 복합시설 건립 본격 추진[시사캐치] 충청남도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이병도)은 7월 11일 천안 타운홀에서 충남체육문화복합센터 건립을 위한 실시협약을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 천안시청(천안시장 권한대행 김석필 부시장), 천안제일고등학교(교장 황명주)와 함께 체결했다. 이번 실시협약은 천안제일고등학교(천안시 동남구 버들로 71) 부지를 활용한 체육문화복합센터를 조성·운영하기 위한 각 기관의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하고, 향후 설계 및 착공, 운영단계까지의 협력 체계를 공식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2026년 상반기 착공과 2028년 7월 개관을 목표로 추진 중인 이 사업은 지난 4월 교육부·행정안전부의 공동투자심사에서 ‘적정’ 통과했으며, 천안제일고등학교 부지 내 연면적 6,417.76㎡ 규모의 체육문화시설과 13,045.58㎡의 생태공원이 함께 조성되는 대규모 복합시설로, 총 사업비 489억 원이 투입된다. 이병도 교육장은 "교육과 지역이 함께하는 복합공간 조성을 위해 네 기관이 손을 맞잡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생과 시민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공간으로 구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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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취약계층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취약계층과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올해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친환경 LNG) 설치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교체 지원은 물론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서 기존에 사용하던 목재연료·연탄·기름보일러 등을 인증받은 LPG 보일러로 교체하는 경우에도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올해 사업 지원 규모는 총 36대, 대당 60만 원이다. 사업 대상은 올해 친환경 보일러를 설치·교체한 시민 중 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수당(연금) 수급자, 한부모가족, 중위소득 100% 이하인 다자녀가구(2자녀 이상)와 사회복지시설이다. 단, 공공기관과 공공시설, 신축건물 중 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 대상 공동주택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내달 1일까지며 신청 기간 접수가 미달되면 예산 소진 시까지 상시 접수를 통해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보조금 신청은 설치 전 신청하는 사전 신청과 설치 후에 신청하는 사후 신청으로 나뉘며 온라인(www.ecosq.or.kr/boiler) 또는 등기우편, 세종시청 환경정책과로 방문하면 된다. 김은희 환경정책과장은 "친환경 보일러는 대기오염물질에 대한 저감효과가 있고 열효율이 뛰어나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다”며 "보일러 교체·설치를 원하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하거나 환경정책과 미세먼지관리팀(044-300-423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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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탄소중립 실현, 버스에서 배우고 참여하고![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시민 인식 개선과 생활 속 실천 확산을 위해 오는 9월까지 간선급행버스(BRT)에서 탄소중립 및 실천문구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2025년 세종시 국민디자인단의 정책 시범운영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대중교통 이용이 곧 탄소 감축’이라는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시민에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선급행버스(BRT) 창문에는 탄소중립의 필요성, 대중교통 이용에 따른 탄소저감 효과 등을 담은 실천 문구와 정보무늬(QR)코드가 부착될 예정이다. 정보무늬(QR)코드를 찍으면 인공지능을 통해 제작된 환경보호 메시지가 담긴 노래를 감상할 수 있다. 이는 간선급행버스(BRT) B2, B4, B6 등 노선 27대에 우선 적용하고 시민 반응과 참여 효과를 분석한 후 향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시민생활과 밀접한 분리배출, 텀블러 사용 등의 실천 캠페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용일 기획조정실장은 "환경 보호는 거창한 일이 아니라 일상 속 작은 변화로부터 시작된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시민이 오늘 내가 하는 작은 실천이 모여 미래 세대에게 푸른 지구를 선물할 수 있다는 마음을 가지게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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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타일러·니디, 한글문화도시 세종과 함께한다[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한글 관련 상품을 개발·판매하는 ‘한글과자(공동대표 타일러·니디)’와의 협업을 통해 한글문화도시 세종시의 정체성을 대내외에 확산한다고 13일 밝혔다. 한글과자는 비정상회담 등 다수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타일러와 니디가 설립한 기업이다. 해당 기업은 한글 자모 디자인의 상품을 개발하고 다양한 한글 관련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나성동에 한글상점을 열고 신제품 ‘한글과자 초코맛’을 전국 최초 오프라인 출시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한글과자 공동대표 타일러와 니디는 오는 20일 한글상점에서 한글산업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을 펼친다. 강연에서는 한글상품 창업가와 일반시민 등이 타일러·니디와 자유로운 대담을 나눌 예정이다. 특별강연 참가 신청은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누리집(sjcf.or.kr)을 참고하거나 시 한글문화도시과(044-300-5872)로 문의하면 된다. 김려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한글과자’와의 협업 사례처럼 우리시는 ‘한글상점’을 활용해 전국의 우수한 한글상품 홍보와 판매를 앞장서서 지원할 것”이라며 "민간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한글문화도시의 가치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글과자는 자사 상품 600여 개를 세종인재평생교육원을 통해 취약계층에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동참하고 있다. 시 문화관광재단에서 운영하는 한글상점은 공실상가를 한글문화 체험·전시·판매 복합문화공간으로 변모시킨 곳으로, 한글을 중심으로 한 각양각색의 프로그램과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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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아산시, 미래 농업 선도…‘스마트농업팀’ 신설,[시사캐치]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첨단기술 중심의 ‘스마트농업’으로의 전환에 시동을 걸었다.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 내에 ‘스마트농업팀’을 신설하고, 미래형 농업 체계를 정착시킨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신설된 스마트농업팀은 ICT 기반의 정밀농업, 자동화 시설, 빅데이터 활용 농업기술, 드론 및 로봇 농기계 보급 등 스마트팜 확산과 청년 농업인 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총괄한다. 주요 사업을 보면 ▲아산형 스마트팜 보급 및 기반 조성 ▲스마트농업 전문 인력 육성 및 창업 지원 ▲쪽파 안정생산을 위한 스마트팜 조성 등 크게 세 가지다. 먼저 ‘아산형 스마트팜 기반 조성사업’은 150억 원을 들여 2026년까지 총 7개소(8.6ha)에 150억 원 규모의 스마트팜 단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청년자립형 4개소와 중소원예농가 자립형 1개소, 충남형 스마트팜 복합단지 2개소(임대형 1곳, 부지형 1곳)로 구성된다. 특히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염치읍 염성리 317일원에 2.2ha 규모로 추진되는 임대형 스마트팜 복합단지는 12명의 청년농업인이 스마트온실·양액재배·환경제어시스템 등을 통해 딸기, 쌈채소, 쪽파를 재배하며 연간 8천만 원 수준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또 스마트농업팀은 농업기술센터 내 조성된 ‘충남형 스마트팜 사관학교’를 통해 스마트농업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창업을 지원하는 단계별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24~2025년 9억 2,500만 원을 투입해 조성한 ‘충남형 스마트팜 사관학교’에는 전국 최초 수직형 쌈채소와 전국 유일 연중생산 쪽파 수경재배 시스템 등 4개 유형의 테스트베드와 스마트온실이 갖춰져 있다. 시는 이곳에서 실습형(4개월) 5명과 교육형(1년) 45명 등 연간 스마트팜 창업가능 인재 50명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농업팀은 이와 함께 여름철에도 안정적으로 쪽파를 생산할 수 있는 스마트팜 조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최근 유례없는 이상기온으로 노지 쪽파의 여름 재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해진 만큼, 여름 작기도 재배가 가능한 양액재배 시스템의 중요성이 높아졌다. 실제 양액재배는 6~7작기가 가능해 2~3작기가 한계인 노지 쪽파보다 소득은 2.8배, 농작업 능률은 50%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시험재배 1개소, 올해 8개소 등 1ha 쪽파 수경재배 단지를 구축했으며, 아산시의 대표 특화작목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향후 2028년까지 50개소, 6ha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 같은 사업들은 타 시군뿐 아니라 인도네시아, 베트남, 몽골 등 해외에서도 벤치마킹 방문이 이어지며 아산시의 위상을 높이는 데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스마트팜 보급, 디지털농업 시범단지 조성 등 그간 추진해 온 다양한 첨단 농업 정책들이 스마트농업팀 신설을 계기로 한층 더 속도감 있게 전개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밖에도 스마트농업팀은 농업인 맞춤형 교육프로그램과 현장 중심의 기술 컨설팅으로 농업인의 기술 수용성과 역량을 강화하고 디지털 격차를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청년 농업인, 귀농·귀촌인 대상의 스마트농업 입문 과정, 현장 시범사업과 연계된 스마트장비 활용 교육 등 실질적인 지원에 집중할 예정이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기존의 경험 중심 농업에서 데이터와 기술 기반의 농업으로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스마트농업팀은 아산 농업의 체질 개선은 물론, 청년이 돌아오는 농촌을 만들기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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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 국회 앞 해수부 노조 단식 농성장 방문[시사캐치 최민호 세종시장이 7월 12일 국회의사당 정문에서 단식 농성 중인 해수부 노조 천막을 찾아 국민이 목숨을 걸고 호소하게 된 점에 안타까움을 표하고 정부가 이제라도 대화에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최민호 시장은 이날 국가공무원노조 해수부지부 윤병철 노조위원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가장 먼저 무더위 속에서 이어지는 단식으로 인해 건강을 잃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윤병철 위원장은 지난 9일 이곳에서 정부의 해수부 부산 이전 방침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땡볕 속에서 단식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최 시장은 새 정부가 해수부 부산 이전을 강행하면서 내세운 명분에 사회적 의구심이 일고 있는 상황에서 제대로 된 대화나 설명도 없이 연내 이전을 졸속 추진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역설했다. 최민호 시장은 "해수부가 부산에 있어야만 북극항로 개척에 유리하다거나 부산 경제가 살아난다는 논리에 많은 국민이 의구심을 갖는 것”이라며 "그럼에도 강경 일변도를 몰아붙이는 것은 균형발전이나 민주주의적 차원에서도 옳지 않은, 성급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윤병철 위원장은 "공무원이기 때문에 국가의 명령을 따를 수밖에 없지만, 준비할 시간을 줘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직원들 모두 충격을 받았지만, 지금으로선 할 수 있는 게 이것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자 최민호 시장은 정부 부처가 세종으로 이전할 당시에도 10년에 걸친 점진적인 이전 배치와 체계적인 공무원 지원 방안이 뒤따른 만큼 해수부 직원들에게도 시간적 여유를 주어야 한다며 공감했다. 나아가 인천에 있는 지방해양수산청, 극지연구소를 예로 들며, 북극항로 개척과 해양강국 실현을 위한 실무진이 근무할 수 있는 별개의 지방청을 부산에 건립하는 대안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윤병철 위원장 또한 복수 차관제나 대통령 직속 국가해양전략위원회 신설 등 다양한 대안이 있다며 정부가 충분하고도 심도 있는 논의에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윤병철 위원장은 "배우자의 직장과 아이들 학교, 주거 등 삶 전체가 흔들리면서 정신과 치료를 호소하는 직원들도 있다”면서 "업무적으로도 서울-세종-부산으로 나눠지면서 우려되는 부작용을 줄일 방안을 충분히 검토하고 대비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토로했다. 이에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민이자 국가공무원인 해수부 직원들의 기본권 침해를 걱정하며 전재수 해수부 장관 후보자에게 해수부 부산 이전에 대한 토론회를 재차 건의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최민호 시장은 지난 1일 해수부 이전 논의를 위해 전재수 해수부 장관 후보자에게 공개토론을 제안했고, 지난 7일엔 이재명 대통령에게 이전 재고를 요청하는 공개 서한문을 보내기도 했다. 최민호 시장은 "해수부 이전을 지역의 득실을 따지는 이기주의적 관점에서 바라본 적은 한순간도 없다”며 "세종시민이기도 한 해수부 직원들의 기본권과 행정수도 완성의 백년대계, 사회적 합의의 필요성을 위해서라도 토론회를 비롯한 모든 방법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했다. 끝으로 최민호 시장은 과거 단식을 감행한 경험을 전하면서 해수부 이전을 반대하는 큰 뜻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건강 관리라며 위로와 응원의 말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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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는 곧 미래다![시사캐치] 천안시는 11일 시청 봉서홀에서 ‘인구와 미래를 잇다, 함께 여는 천안 100만 시대’를 주제로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시는 인구의 날(7월 11일)을 맞아 저출생·인구위기 극복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속 가능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을 비롯한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MBC어린이합창단·(사)아르크 발달장애인예술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룰렛돌리기 이벤트, 인구정책 유공자 및 출산장려 사진 공모전 수상자 시상식, 퍼포먼스, 인구소통 토크쇼, 라이브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임신·출산·양육, 고령화 대응 등 인구정책 활성화에 기여한 기관·단체와 가족친화 우수기업 등 4곳에 표창장을 수여했다. 다자녀 가구 또는 저출산 및 인구정책 활성화 유공 공무원 등 7명도 표창을 받았다. 출산장려 분위기 확산을 위한 사진공모전 수상자 8명에게도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인구 전문가인 마강래 중앙대 교수의 ‘인구 소통 토크쇼’, 7남매 다둥이맘 김소정 씨의 ‘출산·양육 공감 토크’, 가수 황가람의 라이브공연도 이어졌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인구 70만 인구를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100만 정주 인구와 200만 생활인구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번 인구의 날 기념행사가 인구문제에 대한 시민의 공감대를 넓히고, 함께 지혜를 모으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구의 날은 세계인구가 50억 명을 넘은 것을 기념하고 인구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1987년 유엔개발계획(UNDP)이 제정한 날로, 우리나라는 2012년부터 7월 11일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기념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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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 KBO 퓨처스 올스타전 시구[시사캐치] 이장우 대전시장은 11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시구를 하면서 전국 야구팬들과 함께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이날 이장우 시장은 "오늘 이 자리에 선 각 구단의 젊은 선수들이 한국 야구의 미래를 책임질 스타로 성장하길 바란다”라며 선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전국 야구팬들이 이번 별들의 축제를 마음껏 즐기시고, 오는 8월 열리는 ‘대전 0시 축제’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2025 KBO 리그 올스타전은 7월 11일부터 12일까지 2일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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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싱싱장터 납품 제조·가공업소 위생점검 '양호'[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최근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세종로컬푸드 직매장 싱싱장터에 납품하는 식품 제조·가공업소 위생점검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8일까지 식품 제조·가공업소 19곳을 대상으로 제조업소 위생관리 상태와 소비기한 경과 원료 사용 및 보관 여부, 자가품질 검사 이행 등을 살펴봤다. 점검 결과 대부분의 업소가 식품의 제조·보관·유통·관리 등에서 양호한 위생 상태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업소에서는 원료수불부 및 가공식품 생산기록 작성에 미비한 점이 발견돼 현장에서 행정지도 조치했다. 시는 해당 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안내를 병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지역 먹거리의 신뢰도와 위생 수준을 살펴봤다”며 "정기적인 점검과 위생관리 강화를 통해 시민들에게 안심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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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소방본부, 소형굴절차 복합 전술훈련[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 소방본부(본부장 박태원)가 지난 9일 북부소방서 훈련탑에서 소형굴절차를 활용한 화재 복합 전술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서는 5층 이하 건축물 화재와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다양한 화재진압 전술을 체계적으로 점검·강화했다. 20여 명의 대원들은 소형굴절차와 중형펌프차, 물탱크차 각 1대씩을 운용하며 연소 확대 방지, 수관 연장 및 내부 진입을 통한 화재 진압, 비상탈출, 바스켓 인명구조, 지붕 파괴 수직 배연 등 실전 중심의 전술 훈련을 펼쳤다. 박태원 소방본부장은 "이번 훈련은 5층 이하 건축물 및 협소 지역 화재 발생 시 특수차의 전술적 운용과 인명구조 능력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지속적인 실전형 훈련을 통해 재난 현장 대응력을 제고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