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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한파 대비‘수도시설 동파방지 예방대책’ 추진[시사캐치] 천안시는 겨울철을 앞두고 오는 15일부터 4개월 간 ‘수도시설 동파방지 집중 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수도설비 동파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수도요금 고지서와 안내문을 통해 예방 대책을 안내하고, 수도계량기 검침원을 통해 보온 조치 여부를 사전에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비상대책반 운영을 통해 동파 피해 발생 시 긴급 복구를 실시할 계획이다. 박종구 급수과장은 "다가오는 겨울철 한파와 대설에 대비해 수도시설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각 가정에서도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철을 보내기 위한 동파예방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어촌신활력 공모’ 보령·홍성·태안 선정[시사캐치] 충남도는 해양수산부 주관 ‘2026년 어촌신활력증진 사업’ 공모에서 보령과 홍성, 태안 등 3개 시군이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어촌신활력증진 공모는 어촌 지역 경제·사회적 활력 회복과 거주 환경 개선, 신규 인구 유입 유도 등을 위해 매년 실시 중인 사업이다. 내년 사업 대상은 전국 30곳으로, 2029년까지 4년 동안 국비 2100억 원을 포함, 총 30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충남의 어항 세력은 전국의 4.7%에 불과하나, 이번 선정 지역 및 국비 확보액은 전국의 10%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공모 통과 3개 어촌은 △보령시 오천면 밤섬·술뚱권역(삽시도) △홍성군 서부면 속동·거차·수룡권역 △태안군 원북·이원면 청산·당산권역이다. 이들 3개 어촌 지역에 대해서는 각각 100억 원을 들여 어항과 배후마을에 대한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조성, 경관 환경 정비 등을 추진한다. 밤섬·술뚱권역에서는 삽시도의 특성을 고려해 △스마트 돌봄 서비스 △둘레길 조성 등 어촌 생활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또 조수간만의 차로 상시적인 여객선 접안이 불가능한 선착장에 대한 개선 사업도 진행한다. 속동·거차·수룡권역은 수룡항과 속동항, 거차항 어항 시설을 개선하고, 공동 작업장 및 어항 진입로를 개설해 어업·수산 경쟁력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각 어항의 배후마을 기반 시설과 경관 정비 사업도 추진한다. 청산·당산권역에 대해서는 천혜의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가로림만과 지역 특산물인 감태를 활용해 생태체험장을 조성하는 등 6차산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어천 생활 기반 시설 확충 △어항 시설 정비를 통한 지역 주민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 △주민 생활 수준 향상 △어촌 소멸 방지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상욱 도 해양수산국장은 "지역 정치권, 주민, 시군과 함께 힘을 모아 공모에 대응한 결과 상대적으로 작은 어항세에 비해 높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박차를 가하는 한편, 향후 공모 사업에도 만전을 기해 지역 어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서산분원’ 타당성 재조사 통과[시사캐치] 충청남도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생명연) 서산분원 설치’ 사업이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통과는 충남이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바이오산업 기반을 보다 견고히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 바이오 생태계 조성의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충남도와 서산시, 생명연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서산분원 설치 시범사업을 추진했으며, 국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관련 정책 자문과 논의 과정을 함께하며 타당성 재조사 통과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서산분원은 2026년부터 2029년까지 총 448억 원을 투입해 33,059㎡ 부지에 연구동 3개동과 스마트온실 1개동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연구기반 확충, 기업지원, 교육·네트워크 조성 등 그린바이오 융합클러스터 구축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충남도는 서산시의 바이오·웰빙연구특구와 농업바이오단지를 연계해 지역 그린바이오 산업생태계를 확장하고, 생산·유통·가공 등 산업기반과 정주·교육·커뮤니티 등 생활여건 개선에도 힘써 나간다. 또한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와 산업벨트를 구축해 산업 간 연계를 강화하고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타당성 재조사 통과는 서해안권 바이오산업이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서산분원 설립을 통해 일자리와 기업 생태계가 함께 성장하고, 충남이 국가 바이오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충남도, ‘양수발전소’로 금산 미래 발전 이끈다[시사캐치] 충남도가 금산의 미래 발전을 위해 친환경 양수발전소 건립 등에 행정력을 집중 투입한다. 김태흠 지사는 4일 민선8기 4년 차 시군 방문 열 네번째 일정으로 금산군을 찾아 도민과 직접 소통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이날 언론인 간담회와 도민과의 대화를 진행한 후, 친환경 양수발전소 예정지 현장을 방문하고 금산소방서 행정동 준공식 행사에 참석했다. 도민과의 대화는 금산 다락원 대공연장에서 박범인 금산군수와 군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민선8기 도정을 보고한 뒤, 금산 발전을 위해 △양수발전소 건립 △금산군 보건소 신축 이전 △아토피 치유 특화마을 조성 △충남형 농촌리브투게더(남일지구) 건설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금산 양수발전소는 2023년 12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신규 양수발전 공모’에서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에 선정되며 추진 중인 사업이다. 금산군 부리면 어재리 일원 125만㎡(약 37만평) 부지에 2037년 말까지 1조 6500억 원을 투입해 500㎿ 규모로 건설할 계획으로, 한국남동발전이 사업자로 선정됐다. 도는 금산 양수발전소가 전력 생산과 소비의 효율성을 증대시킨 친환경 발전으로, 탄소중립경제 실현과 함께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산군 보건소는 2023년 농어촌 의료 서비스 개선 사업 공모 선정에 따라 금산읍 상리 일원 원도심 지역으로 청사를 이전한다. 이전 신축 건물은 지상 6층, 연면적 5825㎡ 규모로, 사업비는 국도비 포함 총 270억 원이다. 금산군 보건소 신축 이전이 마무리 되면, 주민들의 공공의료 접근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최첨단 의료장비 도입을 통해 주민 건강 관리와 초고령화 대응 등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아토피 치유 특화마을은 군북면 상곡리 산꽃마을 일원에 지역활력타운 조성 사업비 146억 원, 제2기 지역균형발전 사업비 150억 원 등을 투입해 조성할 계획이다. 세부 사업으로는 △단독주택 60호 및 기반 시설 조성 △복합건강커뮤니티센터 조성 △농촌 돌봄 치유 농장 운영 등이 있다. 도는 아토피 치유 특화마을이 △인구 유입 및 정착 △주민 삶의 질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를 올리며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충남형 농촌리브투게더는 청년농 등에게 주거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21세대 규모로 조성하는 금산 남일지구는 민간 사업자 선정을 마치고 인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연내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도는 충남형 농촌리브투게더 사업을 통해 △농촌 주거 환경 개선 △농촌 지역 청년·서민 주거 안정 및 주택 마련 기회 제공 △인구 유입을 통한 농촌 활성화 등을 기대하고 있다. 도민과의 대화 후, 금산 친환경 양수발전소 예정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김 지사는 "양수발전을 통한 에너지 전환으로 국가 탄소중립경제를 선도할 것”이라며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금산소방서 행정동 증축은 소방 조직 여건 변화에 부응하기 위해 104억 원을 투입해 추진, 지하 1·지상 4층에 연면적 2114㎡ 규모로 지난 9월 준공했다. 금산소방서는 기존 행정동을 현장 대응(긴급출동)동으로 이용하고, 증축한 건물은 행정·교육동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오는 11일 천안에서 민선8기 4년차 시군 방문 마지막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
충남문화관광재단, 충남 생태관광 스탬프 투어 운영[시사캐치]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기진)은 도내 주요 생태관광지를 손쉽게 즐길 수 있는‘충남 생태관광 스탬프 투어’를 2025년 11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충남 스마트관광 전자지도(Chungnam Smart Map)’앱을 기반으로, 관광객이 스마트폰을 통해 충남의 대표 생태관광지를 방문하고 위치(GPS) 기반 인증 스탬프를 적립하면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는 단순 관광을 넘어 지속 가능한 생태관광 문화 확산과 디지털 기반 관광 콘텐츠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도내 생태관광지 10선을 중심으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디지털 지도를 활용한 편리한 여행 동선 안내 △방문 인증 시 GPS 자동 인증 스탬프 적립 △이벤트 참여를 통한 보상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는 앱 회원가입 후 스탬프 투어 메뉴를 선택해 여행을 시작할 수 있으며, 각 관광지 현장에서 자동으로 스탬프가 적립된다. 해당 코스를 완주한 참여자가 완주인증서를 네이버 폼에 등록하면, 선착순으로 2만원 상품권이 지급된다. 또한 앱 내에는 각 관광지의 소개, 접근 정보, 주변 맛집 및 숙박시설 정보가 함께 제공되어 관광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인다. 재단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충남 생태관광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관광객이 자연을 체험하며 환경보전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남문화관광재단 담당자는 "충남 생태관광 스탬프 투어는 단순한 관광을 넘어, 도내 자연 자원을 즐기며 환경보전의 가치를 함께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충남만의 특색 있는 관광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방문객이 더 쉽고 재미있게 충남을 여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스탬프 투어는 2025년 11월 3일(월)부터 본격 운영되며, 경품 재고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관광객은 충청남도 스마트관광 전자지도(https://chungnam.dadora.kr/)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스탬프 투어에 참여할 수 있으며, 완주 대상자에게는 12월 중 상품권이 지급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생태관광 스탬프 투어 외에도 충남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시군별 스탬프 투어가 함께 운영되고 있으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 자세한 사항은 충남문화관광재단 누리집(www.cacf.or.kr) 또는 관광마케팅팀(041-630-2963)으로 문의하면 된다. -
한국섬진흥원, 2030 비전선포[시사캐치] "한국섬진흥원은 섬의 미래를 혁신하고 선도하겠습니다” 한국섬진흥원(KIDI, 원장 조성환)은 11월 3일(월) 통영 금호마리나리조트에서 비전선포식을 개최하고 ‘한국섬진흥원 2030 중장기 비전’을 발표했다. 이번 비전선포식은 지난 한국섬진흥원의 운영성과를 기반으로 △섬 정책연구 실용화 △섬 진흥사업 내실화 △고객중심 경영 실현을 통해 섬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섬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한국섬진흥원은 2030년까지 △「섬 발전 기본법」 제정 △국가 승인 통계 지정 △섬 발전사업 일원화 지원 등 주요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3대 전략목표와 12대 전략과제를 중심으로 중·장기 발전 계획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섬 정책의 현장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정책에 직접 반영될 수 있는 실용적인 연구과제를 중점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희태 한국섬진흥원 이사장을 비롯해 행정안전부 관계자, 진흥원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한국섬진흥원의 새로운 도약을 함께했다. 조성환 한국섬진흥원장은 "‘섬 발전을 선도하고 섬의 새로운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섬 전문기관’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국민이 섬의 다양한 가치를 향유할 수 있도록 한국섬진흥원이 강소형 조직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
세종시, 2026년도 예산 2조 829억 원 편성…경제·복지·문화 분야 강화[시사캐치] 세종시가 2026년도 예산안으로 2조 829억 원을 편성했다. 이는 2025년도 본예산 1조 9,816억 원보다 1,013억 원(5.1%) 증가한 규모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11월 3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2026년도 예산안 편성 방향’을 설명하며, "세계 경제 불확실성과 내수 침체 등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 회복과 시민 체감 경기 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재정 운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 배수지, 오폐수 처리시설 등 기반 시설 설계비로 46억 원을 신규 반영했다.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157억 원, 노후 조치원산업단지 환경 개선 8억 5,000만 원, 정보보호클러스터 구축 8억 원 등 산업·경제 기반 사업에도 예산을 집중 편성했다. 사회복지 예산은 5,869억 원으로 전년 대비 9.2% 늘었다. 생계급여 279억 원, 주거급여 114억 원, 저소득 한부모 지원 4억 7,000만 원 등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했다. 아동수당 지급 연령을 만 9세 미만으로 확대(예산 406억 원)하고 부모급여 368억 원, 출생축하금 35억 원을 포함해 출산·아동 관련 지원을 확대했다. 노인 기초연금 947억 원, 장애인활동지원 192억 원 등 노인·장애인 복지도 강화된다. AI융합콘텐츠 창업보육센터 설립 2억 1,000만 원, 지역화폐 발행 35억 원, 소상공인 이차보전금 32억 원, 전통시장 시설 보수 4,500만 원 등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장욱진생가 기념관 70억 원, 세종한글미술관 19억 원, 세종한글축제 8억 5,000만 원, 낙화축제 3억 5,000만 원 등 문화예술 사업을 확대했다.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 대비 조직위원회 운영비와 세종시민체육관 개보수 25억 원도 신규 반영됐다. 시민안전보험 2억 3,000만 원, 물놀이 안전 1억 3,000만 원, 침수 대비 도로·지하차도 차단시설 10억 7,000만 원, 화장실 비상안전벨 1억 원 등을 편성해 시민 안전을 강화했다. 부강면 행복누림터 11억 원, 집현동 주민센터 2억 원, 금남면 공립 작은도서관 1억 6,000만 원 등 주민생활 기반 시설도 확충한다. 세종시는 이번 예산안을 통해 경제·산업 기반 확충, 사회복지 강화, 문화예술 활성화, 시민 안전 확보 등 분야별 균형 잡힌 재정 운용을 추진할 계획이다. -
순천향대 SW중심대학사업, 전국 최대 규모 TOPCIT 운영 성과[시사캐치] 순천향대(총장 송병국)는 11월 1일 교내 12개 고사실에서 진행된 ‘제24회 TOPCIT(Test Of Practical Competency in IT) 정기평가’에 재학생 363명이 단체 응시하며, 전국 대학 중 최대 규모의 참여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주관으로 ICT 산업 전반에 요구되는 실무 역량을 진단하기 위한 국가 단위 평가다. 순천향대는 TOPCIT을 SW융합대학 6개 학과의 졸업요건에 반영하고, 응시료 전액 지원과 교내 고사장 확보, 성적 우수자 및 향상자 장학금 지급 등 학생 중심의 평가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또한 교수진이 직접 참여한 문제풀이 강의와 온라인 학습 콘텐츠를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역량 수준을 진단하고 부족한 영역을 보완할 수 있도록 데이터 기반 학습관리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전공 몰입도와 실무 감각을 동시에 높이며, TOPCIT 응시가 단순 시험을 넘어 ‘성장형 학습 경험’으로 자리잡고 있다. 전창완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순천향대의 TOPCIT 운영은 평가 참여를 넘어 학생 개개인의 역량 성장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교육 모델로 발전하고 있다”며 "ICT 및 SW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실무형 인재 양성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지원하는 SW중심대학사업을 통해 연간 약 20억 원씩 최대 8년간 총 150억 원을 지원받아, 산업 맞춤형 SW교육 혁신과 AI·ICT 융합인재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
선문대, ‘2025 일본 취업박람회’ 성황리에 개최[시사캐치] 선문대학교(총장 문성제)가 일본 취업을 희망하는 국내외 대학생들을 위해 개최한 ‘2025 일본 취업박람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11월 1일, 선문대 본관 6층 국제회의실과 1층 코나킹 부스에서 열렸으며, 일본 기업 취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현장 면접과 채용 상담의 기회를 제공하고 한·일 취업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박람회에는 일본 현지 및 온라인 참여를 포함해 총 11개 일본 기업이 참여했다. 참가 기업은 로즈우드 미야코지마, ㈜트리드, ㈜Aidea Lab, ㈜에스세미나, ㈜글로벌터치코리아, ㈜자산트랭크그룹, 덴서츠 케리어 서포트, ㈜라이플, ㈜해피월드 등으로 서비스업, IT, 교육, 관광, 부동산, 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의 채용 상담과 면접이 진행됐다. 6층 국제회의실에서는 개회식과 기업 강연, 참가자 교류 프로그램이 이어졌으며, 1층 코나킹 부스에서는 기업별 상담 부스를 마련해 학생들이 직접 상담과 면접을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일본 근무 환경과 실무 정보를 제공하는 등 실제적인 취업 지원이 활발히 이루어졌고, 일부 기업은 현장에서 채용 절차를 병행해 참가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박람회는 선문대 재학생뿐 아니라 타 대학 학생과 외국인 유학생 등 약 100여 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글로벌 취업에 대한 학생들의 열정과 일본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가 어우러지며 행사장은 하루 종일 활기를 띠었다. 행사는 타키가와 진켄 글로벌 부총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전희영 유학생지원팀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일본 기업 대표의 특강과 참가 기업 소개, 단체사진 촬영 등으로 마무리됐다. 문성제 총장은 "이번 일본 취업박람회를 통해 학생들이 일본 취업의 기회를 직접 접하고 글로벌 진출 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해외 기업과 협력을 확대해 학생들이 국경을 넘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선문대학교는 교육국제화역량 인증 우수대학으로 현재 58개국 3,34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며, 해외 취업 및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백석문화대, 충남교육청 '참학력 공동교육과정' 5개 운영 프로그램 선정[시사캐치] 백석문화대학교(총장 이경직)가 충청남도교육청이 주관하는 ‘참학력 대학연계 공동교육과정’ 운영 기관으로 선정되어, 10월 25일(토)부터 11월 29일(토)까지 백석문화대 창조관 및 글로벌 외식관에서 충남지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총 5개의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에 선정된 백석문화대의 프로그램은 △뚝딱뚝딱 유아교육 공작소 △자기이해와 상담기법 이해하기 △카페창업 베이킹클래스 △몽글몽글 심쿡(Cook) △간호학꿈키움실습 등 총 5개 과정으로 구성되며, 고등학생들이 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전문 분야를 미리 경험하고 진로 탐색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학력 대학연계 공동교육과정’은 대학의 전문 인력과 첨단 시설을 활용하여 고등학생들이 직접 실험·연구 및 실습 중심의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된 미래형 대면 교육과정이다.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과 학습권을 확대하고, 고등학교 교육의 다양성과 유연성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백석문화대는 특히 유아교육과, 사회복지학과, 호텔외식조리학부, 간호학부의 우수한 교수진과 실습 기반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고등학생들이 실제 산업 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대학 수준의 교육을 미리 경험하고, 기초 실습 역량과 진로 결정에 필요한 실질적 지식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다. 백석문화대 유애현 교무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역 고등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할것이다.”라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 혁신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석문화대학교는 지난 2023년 공동교육과정 유공기관으로 선정되어 기관 표창 및 직원 표창을 각각 수상한 바 있으며, 참학력 기반 교육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
세종시교육청, 11월 소통·공감의 날 행사개최[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구연희,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11월 3일(월) 9시 10분에 청사 대강당에서 본청과 직속 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11월 소통·공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27일자로 부임한 구연희 교육감 권한대행이 직원들과 함께한 첫 소통 공감의 날 행사로 ▲교육감 권한대행 당부 말씀 ▲명사 특강 순으로 진행되었다. 명사 특강은 현재 연세웰정신건강의학과의원 김지용 원장이 ‘정신과 의사의 스트레스 관리법’을 주제로 진행했다. 김지용 원장은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자기성찰을 통한 감정 및 생각을 들여다보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스트레스의 원인을 명확히 인식하고 질문을 던지는 습관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완벽한 대상’이 아니라 ‘충분히 좋은 대상’이라며 완전하지 않더라도 스스로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것이 마음 건강의 출발점.”이라고 조언했다. 이날 구연희 교육감 권한대행은 직원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함께 조직 안정과 현안 추진을 위한 당부를 전했다. 이번 달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있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시험장 안전과 시설 점검, 수험생 지원에 온 힘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이달과 다음 달에는 시의회에서 내년도 업무계획과 예산안 심의가 이어지는 만큼, 부담으로 여기기보다 세종교육의 성과와 방향을 설명하는 기회로 삼아 논리적이고 설득력 있게 준비해 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내년 교육감 선출을 앞두고 그동안 추진해 온 사업 가운데 잘 마무리해야 하는 사업도 있다.”라며, "교육감 자리가 공석이라 하더라도 시민과의 약속은 교육청이 함께 이어가야 할 책무이기에 관련 부서에서는 점검에 만전을 기해달라.”라고 공직자로서 책임감을 강조했다. 또한, 업무와 관련해 스스로의 위험관리와 자기 진단을 강조하며 "업무 추진 과정에서 위험요인과 행정오류를 예방하는 자율적 내부통제가 필요하다.”라며, "각 부서가 스스로 위험관리하고 자기 진단이 이루어질 때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 수 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한 해 동안 추진해 온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자들을 격려하는 자리들이 이어지는 만큼, 행사들이 형식에 그치지 않도록 창의적이고 의미 있는 방식으로 운영해 달라.”라며, "서로의 성과를 공유하고 배우는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라는 방안을 함께 고민하자.”라고 마무리를 지었다. 세종시교육청은 앞으로도 매월 ‘소통·공감의 날’을 통해 구성원 간 신뢰와 협력을 강화하고, 활기찬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
세종시교육청, ‘2025 기관 연계 늘봄캠프 공동워크숍’ 개최[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학교지원본부(본부장 이미자, 이하 학교지원본부)는 11월 3일(월) ‘2025 기관 연계 늘봄캠프 공동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학교지원본부와 지역사회 9개 기관이 함께 겨울방학 늘봄캠프를 준비하는 첫 걸음으로, 지난 여름방학 동안 운영된 늘봄캠프 성과를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성과 공유회에는 ▲과학기술정책연구원 ▲국토연구원 ▲한국법제연구원 ▲한국조세재정연구원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세종수목원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산학협력단 ▲주소정보활용지원센터 ▲세종시시청자미디어센터 등 이 참여하였다. 참여 기관은 초등학교 1학년과 2학년 학생의 발달 수준에 맞춰 각 기관의 전문성을 살린 늘봄캠프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아이들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향후 발전 방안을 함께 논의하였다. 국책연구기관 소속 연구원과 기관 소속 강사들이 학교를 직접 찾아가 ‘숲・생태’, ‘과학・발명’, ‘미래’, ‘지역’, ‘꿈’, ‘약속’ 등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으며, 학생들이 지역 속에서 배우고 체험하며 성장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늘봄캠프에 참여한 학생, 교원, 기관 모두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참여 기관 관계자는 "아이들이 즐겁게 배우며 보람있는 방학을 보낼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지속적으로 늘봄캠프가 운영되어 각 기관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학교지원본부는 이번 성과 공유회를 통해 아이들이 지역 속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청-학교-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교육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은 "기관 연계 늘봄캠프는 기관과 교육청, 학교등 교육공동체가 협력해 아이들의 배움 기회를 넓힌 뜻깊은 사례.”라며, "기관이 가지고 있는 전문성이 교육과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아이들이 지역 속에서 미래를 꿈꾸며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기관과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학교지원본부에서는 주소정보활용지원센터와 세종시시청자미디어센터 등 참여 기관을 추가로 확대하여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발전시켜 아이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배움의 선순환 구조’를 확산할 계획이다. -
천안교육지원청, ‘역사트래킹 천안학개론’ 교원직무연수 성료[시사캐치] 충청남도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차덕환)은 11월 1일(토), 관내 초·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역사트래킹 천안학개론’ 교원특수분야직무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10월 18일부터 11월 1일까지 총 15시간 과정으로 운영되었으며, 천안의 역사와 향토사를 교육현장에 접목해 학생 인성교육과 지역 정체성 교육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연수는 강의와 현장답사를 병행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강의에서는 △천안을 아는 힘 △이야기로 만나는 천안 △천안, 배움의 길 500년 △천안이 키운 역사 등의 주제로 천안의 정체성과 향토사의 흐름을 심도 있게 다뤘다. 마지막 날에는 유관순 열사기념관, 이동녕 선생 생가, 박문수 사당, 목천향교, 천안삼거리, 천안박물관 등을 방문하여, 교사들이 직접 지역의 정신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초등학교 교사 김○○은 "유관순 열사기념관을 방문하면서 우리 지역의 역사적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되었고, 학생들과 함께 천안의 얼을 주제로 한 수업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고등학교 교사 이○○은 "강의에서 배운 내용을 현장답사를 통해 천안 지역의 역사적인 장소를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교육의 깊이가 달라졌다”며 "천안의 역사와 인물을 주제로 한 체험학습을 학교 프로그램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천안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인성교육의 출발점은 바로 ‘내가 사는 지역의 뿌리를 이해하는 일’”이라며, "이번 연수가 교사들이 천안의 역사와 인물을 인성교육의 실천 소재로 삼아, 학생들에게 공동체 의식, 배려와 공감, 책임감 등 인간다운 품성과 존중의 가치를 길러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천안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교원들이 지역사와 문화유산을 교육활동 속에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
충남교육청, 유치원교육과정위원회 개최[시사캐치]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1월 3일(월) 도교육청 회의실에서 ‘유치원교육과정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 유치원교육과정위원회는 유치원 교육과정과 유아교육에 관한 정책에 대한 자문과 심의를 하기 위해 설치·운영하는 기구로, 이날 위원회는‘2026학년도 충남 유치원 교육과정’심의와 ‘2026 유아교육 주요 정책’에 관한 협의가 이루어졌다. 심의 내용은 2026학년도 유치원 운영과 관련된 △교육과정 편성·운영의 기본 방향 △교육과정 편성·운영의 기준 △유치원 교육과정 5개 영역의 중점 등이다. 개정된 유치원 교육과정은 향후 12월 중 교원들을 대상으로 배움자리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김경호 교육국장은 "오늘 심의된 유치원 교육과정이 충남 유아교육의 발전과 방향 설정에 지침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충남 유아교육이 신뢰받는 공교육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하겠다”라고 전했다. -
충청남도교육청평생교육원, 2025년 평생학습주간 행사 성황리에 마무리[시사캐치] 충청남도교육청평생교육원(원장 최병묵)은 평생학습주간 11월 1일(토) 평생교육원 야외광장 및 체험부스에서 개최한 「2025년 평생학습주간 행사」를 지역주민들의 참여와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하였다. 이번 평생학습주간 축제는 ▲체험(다문화 전통의상·놀이 체험, 나만의 인장만들기 등), ▲학습자 발표회(합창, 악기 연주, 댄스 공연 등), ▲전시(캘리그라피, 유화 등 작품 전시:11월 21일까지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올해는 새롭게 마련된 다문화체험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즐거움과 의미를 동시에 느꼈으며, 배움의 장이자 소통의 공간으로써 축제의 가치를 더했다. 평생학습주간 행사 관계자는 "올해 축제가 학습자와 지역주민 모두에게 뜻깊은 경험이 되었고, 평생학습의 즐거움과 다문화 감수성을 느끼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평생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충청광역연합·의회의 역할 강화 찾는다[시사캐치] 충청광역연합의회(의장 노금식)는 11월 3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한국지방자치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충청광역연합의 발전 전략과 연합의회의 역할 강화'를 주제로 세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션은 한국지방자치학회가 주관하고 충청광역연합의회와 충청광역연합 공동 주최로 참여하여, 전국 최초의 특별지방자치단체인 충청광역연합의 제도적 한계를 진단하고 의회의 실질적인 역할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세션에는 충청광역연합의회 의원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충청광역연합의회 유인호 부의장이 좌장을 맡아 전체 토론을 이끌었으며, 충청광역연합의회 김현미 의원, 이수현 연합사무처장 등 관련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이날 세션에서 최환용 한국법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특별지방 자치단체의 제도적 한계와 발전 방안'을, 민현정 광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 추진에 따른 특별광역 연합의회 위상과 역할 구상'을 주제로 발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김현미 의원, 김용운 교수를 비롯한 토론자들은 "전국 최초로 출범했지만 여전히 재정, 사무 권한 등 실질적 운영 기반이 취약하다"고 지적하며, 안정적 재정 확보 방안, 국가사무의 적극적 이양, 연합의회의 견제 및 감시 기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좌장을 맡은 유인호 부의장은 "충청광역연합이 출범 1주년을 앞두고 제도적 기반과 인력·재정 여건을 강화해야 지속 가능한 연합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충청권 4개 시·도가 체감할 수 있는 협력 효과를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재정 지원과 법·제도적 뒷받침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어 "충청광역연합의회가 지방분권시대의 선도적 협치 모델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초광역권 발전전략과 행정수도완성'을 대주제로 열린 2025년 한국지방자치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는 11월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
대전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대전관광공사 사장 임명후보자‘적격’의결[시사캐치] 대전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정명국, 이하 인사청문특위)는 3일 제2차 회의를 열고 지난 10월 31일 실시한 대전관광공사 사장 임명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적격’의견으로 채택・의결했다. 인사청문특위는 경과보고서에서 "2022년부터 대전관광공사 상임이사로 재직하면서 공사 내부의 사업구조와 조직 운영방식을 직접 경험해왔으며, 기본적인 신상 검증 결과와 지역사회 활동 등을 감안할 때 도덕성과 공공성을 저해할 만한 요소는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또한 "후보자가 개인적 성취보다 조직의 공공성과 시민 체감 성과를 우선하겠다는 운영 철학을 분명히 했고, 공기업 임원으로서 요구되는 책임성·절제성·투명성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 점이 확인돼, 가치관과 공직관 측면에서도 특별한 문제점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직무수행능력과 관련해서는 "대전시가 중점 추진해 온 관광정책의 기본 방향을 전반적으로 파악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과 한계를 인식하고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모색해 왔으며 이를 실제로 실행하려는 적극적인 추진 의지도 확인되었다”고 강조했다. 다만 인사청문특위는 보완과제로서 "임명 후에는 청문과정에서 제시한 비전과 과제를 실제 사업계획과 예산에 신속히 반영하고, 지역 특색에 부합하는 대전 고유 관광상품의 개발·육성, 그리고 ESG 경영체계 구축 등 시민 눈높이에 맞는 노력을 통해 공사가 전문성과 경쟁력을 두루 갖춘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인사청문특위 정명국 위원장은 "이번 청문 결과는 후보자가 가지고 있는 언론인으로서의 폭넓은 식견과 공사에서의 실무 경험을 높이 평가한 것”이라며 "앞으로 대전관광공사가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내고, 지역 관광이 실제 지역경제로 이어지도록 의회도 점검과 지원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특위가 채택한 경과보고서는 5일 제291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 보고된 후 대전광역시장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
대전시의회 더좋은 조례 연구회, 시민 체감 높이는 자치입법 기반 마련[시사캐치] 대전시의 문화·체육·관광 정책이 분산 운영되고 있어 부서 간 협업 체계 개선과 조례의 통합적 정비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의회 의원연구회 더 좋은 조례 연구회(회장 김영삼 의원)는 3일 시의회 소통실에서 「대전광역시 문화·체육·관광 분야 조례 정합성 분석 연구」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대전시 소관 문화, 체육, 관광 분야의 59개 조례를 전수 조사하여 조례 간 중복·결핍·정합성 문제를 진단하고, 타 지자체의 정비 사례와 법제처 기준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통합·정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해당 연구의 중간보고서에 따르면, 대전시는 전체 본청 조례 775건 중 문화·체육·관광 분야 조례가 59건(7.6%)이며, 이 가운데 문화 분야가 43건(72.9%)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문화예술과, 문화유산과, 관광진흥과 등 6개 부서에 분산되어 운영되고 있는데, 행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부서 간 협업과 조례의 통합적 정비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삼 회장(서구2, 국민의힘)은 "이번 연구는 단순한 법령 정비를 넘어, 대전의 문화·체육·관광 정책이 하나의 체계 안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는 기반 작업”이라며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합리적인 자치입법 체계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용역을 통해 중복 규정이나 불필요한 절차를 정비함으로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이 보다 쉽고 명확하게 문화·체육·관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조례 간 일관된 지원 체계를 확립함으로써 생활체육 참여 확대, 문화 향유 기회 증진, 관광 서비스 품질 향상 등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예상된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의원과 연구진이 함께 분야별 중복 조항, 지원 절차의 불일치, 기관 운영 규정의 통합 필요성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으며, 연말 최종보고회 전까지 구체적인 조례 개정안 초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더 좋은 조례 연구회는 앞으로도 조례의 합리적 정비를 통해 시민 중심의 자치입법 환경을 조성하고, 대전의 문화·체육·관광 행정이 보다 통합적이고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대전시의회, 6일부터 대전살림 해부심사[시사캐치] 대전시의회(의장 조원휘)는 5일 제291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다음달 15일까지 41일간,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 등의 안건을 심의하는 올해 마지막 의사일정에 돌입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제·개정 조례안 37건, 동의안 8건, 요구안 1건, 건의안 1건, 의견청취 1건, 보고 8건 등 총 60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며 특히, 예산안에 대해 심도 있는 사업 점검과 예산 적정성 심의로 내년도 예산을 확정지을 예정이다. 심의 예정인 제·개정 조례안에는 △대전광역시 마을행정사 운영에 관한 조례안 △대전광역시 마레트골프 활성화 조례안 △대전광역시 지속가능한 기반시설 관리 기본조례안 △대전광역시교육청 도서 기증 활성화 조례안 △대전광역시 장애인기업활동 촉진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이 포함돼 있다. 5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개회식에 이어 회기 운영을 위한 제반 안건을 의결 후 ‘명절휴가비 통상임금 반영에 따른 장애인 거주시설 인건비 추가확보 촉구 건의안’을 처리하고, 이어 5분자유발언을 진행할 예정이다. 6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행정사무감사는 대전시, 대전시교육청,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등을 대상으로 상임위원회별로 진행된다. 시정의 추진 상황과 예산 집행과정, 지난해 지적사항 이행 여부 등에 대해 점검이 이뤄질 예정이다. 20일 2차 본회의에서는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장, 교육감의 시정연설과 주요 시정 및 교육 행정에 대한 시정질의가 이뤄질 예정이며, 2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는 소관 조례안과 예산안 등 안건을 심사한다. 이번 회기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가 이뤄진다. 다음달 2일부터 올해 대전광역시 추가경정예산안·기금운용계획변경안과 내년도 본예산 등을 심사하고, 10일부터는 올해 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과 내년도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기금운영계획안을 심의한다. 한편, 상임위원회별로 심사를 통과한 안건은 회기 마지막 날인 15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
천안시의회 정선희 의원, “조례 제정은 씨앗, 행정부는 꽃을 피우는 역할에 최선 다해야”[시사캐치] 천안시의회(의장 김행금)는 지난 10월 31일 열린 제283회 임시회 제7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정선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청룡동)이 재난안전, 전기재해, K-컬쳐 박람회, 빵빵데이 등과 관련된 문제점 등을 질의했다고 밝혔다. 정선희 의원은 대표 발의를 통해 제정을 추진하였던 ‘천안시 재난안전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이하 재난안전산업 진흥 조례)’, ‘천안시 농업인 전기재해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이하 농업인 전기재해 예방·지원 조례)’의 후속 이행 상황에 대해 집중 점검하였다.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정된 재난안전산업 진흥 조례는 2023년에 제정되었으나 현재까지도 구체적인 진흥 사업이 추진되고 있지 않은 사항을 지적하고, 관내 기업들이 재난안전인증을 획득하는데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 방법과 공공구매를 통한 판로 확대 등 구체적인 계획과 실행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마련해줄 것을 제안했다. 이어 정선희 의원은 농업인 전기재해 예방·지원 조례와 관련, 스마트팜 농가의 화재 원인 중 아크(전기회로에서 발생하는 고온의 전기적 방전 현상)로 인한 전기화재가 누전차단기로는 감지가 되지 않아 위험하며 조례 제정 이후 농업정책과에서 자체 계획을 수립한 것에 대해 수고를 격려하였다. 그러나 "농업정책과 외 축산과, 산림휴양과, 농업기술센터 등 농업 관련 부서의 협력체계를 통한 일관된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라며 전기재해 예방을 위한 각 부서의 협업·협력 체계 구축 및 사업 추진을 요구했다. 마이스산업과 관련해서는 "K-컬쳐 박람회, 빵빵데이 등의 행사가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소프트웨어 전략이 필요한데 연계 전략이 부족하다”라고 지적하고 "두 행사를 천안시의 고부가가치 창출 비즈니스로써 전략화하고 종합적인 협력체계를 갖추어 R&D특구를 연계하는 마이스산업으로 육성하여야 한다”라고 제언했다. 끝으로 정선희 의원은 "시정질문 준비를 통해 천안시의 미래를 위한 진지한 고민의 시간을 가졌고, 조례가 시민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서는 행정부의 구체적 정책과 예산 집행과 반영이 이루어져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앞으로 시민과 함께 희망을 주는 세상을 함께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