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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원준 의원, “아산시 공동주택 품질검수단 설치 및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발의[시사캐치] 아산시의회는 29일(화) 국민의힘 윤원준 의원이 발의한 ‘아산시 공동주택 품질검수단 설치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제257회 임시회 건설도시위원회 상임위에서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공동주택의 품질점검 관리를 감리 업무 점검단 구성운영으로 강화하고, 구조적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동주택이 완공되기 전 안전성 검토가 더욱 면밀히 이뤄질 수 있도록 공동주택의 주요 결함과 하자발생 원인 등 품질점검단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공동주택 품질점검 횟수를 2회에서 3회로 확대하여 골조공사 철근, 배근 점검 내용 ▲감리자에 대한 실태 점검 항목을 신설하여 공무원과의 합동 점검을 통해 공공의 신뢰를 높이고 공동주택 품질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기능을 담았으며, ▲품질점검 위원에게 지급하는 수당과 여비, 또한, 우수 시공자감리자 등을 포상하는 수당 지급 근거와 업무상 비밀준수 의무 사항 등을 규정했다. 윤원준 의원은 "공동주택 품질점검 운영 내실화와 현장 점검을 강화하는 자치단체가 늘고 있어 아산시 또한 시공·품질 분야 점검 강화가 꼭 필요했다”며, "이 개정안을 통해 공동주택의 품질 향상과 감리 업무의 안전성 및 내구성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절차이며 주택건설 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좋은 주거환경을 제공하여 투명성과 신뢰성 있는 건설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한 후 "우수 시공자감리자 등 포상 지급 근거를 명시함으로써 업무추진 효율성을 높이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피력했다. 조례안은 오는 5월 2일(금) 제25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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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애 의원, 아산시 농어업인 전기재해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발의[시사캐치] 아산시의회 이기애 의원이 4월 29일, 제257회 아산시의회 임시회에서 발의한「아산시 농어업인 전기재해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기획행정농업위원회 심사에 통과되어 농어업인의 생명과 재산 보호는 물론, 경영 안정을 도모하는 제도적 기반마련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 이기애 의원은 실제 관내 한 농업인으로부터 농업용 수중모터로 인한 심각한 감전사고를 겪었던 과거 일화를 접한 바 있다. 이에 이 의원은 "농어업인들이 전기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를 위한 지원방안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면서 "농어촌의 안전과 지역경제의 지속가능성 확보는 무척이나 중요한데, 감전사고의 특성상 사고가 발생하면 치명적인 재해를 입을 수 있고 과거의 무재해 건수가 현재의 안전을 보장해 주지 않는다”며 해당 조례안의 발의 취지를 밝혔다. 조례안의 핵심은 노후된 농업용 전기설비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과 수리지원으로 전기화재 및 감전으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에는 실질적인 피해복구를 위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에 대한 주요내용으로는 ▲전기재해 예방 및 지원계획 수립 ▲전기안전시설 점검 및 노후시설 개선 ▲장비 및 피해복구 지원 ▲예방교육 및 홍보 등에 관한 사항이다. 이 의원은 "농어업 현장은 전기설비가 노후해 화재나 감전 위험에 상시 노출돼 있다”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농어업인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안정적인 생산 환경을 조성해 지역 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해당 조례안은 다음 달 2일에 개최되는 제257회 아산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이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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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철호 의원, ‘아산시 예방접종 지원 및 위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발의[시사캐치] 아산시의회 천철호 의원이 제257회 임시회에서 발의한 「아산시 예방접종 지원 및 위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4월 29일 문화복지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하였다. 이번 개정 조례안은 인풀루엔자 예방접종 지원 대상을 기존 국가유공자에서 국가보훈대상자로 확대하여 국가보훈대상자의 희생 및 공헌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위해 발의되었다. 일부개정 조례안의 주요내용은 아산시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지원대상을 국가보훈대상자로 확대 ▲예방접종 대상자를 관내 주소지 거주자로 하는 사항이다. 본 일부개정 조례안을 발의한 천철호 의원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는 말보다 실천이 중요하다”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보다 많은 보훈대상자가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지원을 받을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보훈대상자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본 조례안은 오는 5월 2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 최종 의결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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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하 의원, "도심 철도 지하화 소극 대응 강력 질타…확고한 추진 전략 마련 촉구"[시사캐치] 천안시의회(의장 김행금) 제279회 임시회에서 이병하 의원(신안동·중앙동·일봉동)은 29일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GTX-C 노선 천안 연장 ▲도심 철도지하화 ▲천안역 증개축▲천안삼거리공원 재개발 등 천안시 주요 교통 인프라 및 도시개발 사업 추진 현황과 대응 전략을 종합 점검했다. 이병하 의원은 "GTX-C 천안 연장은 천안시의 미래를 좌우할 중대한 기회"라며, "1,200억 원에 달하는 시비 부담과 주변 환승체계 구축에 대비해, 재정 확보와 사업계획 수립을 선제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은 "도심 철도 지하화는 단순한 교통 사업이 아니라 천안시 도시 구조를 재편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이끌 핵심 사업"이라며, "국가정책 기조, 특별법 제정, 지역 정치권의 지원이라는 유리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천안시는 1차 선도사업 공모에 참여조차 하지 않고 스스로 기회를 포기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특히 "국토부가 마련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1차 공모가 진행되었지만, 천안시는 사전타당성 조사나 기본계획 수립 없이 무대응으로 일관했다"며, "이런 소극적 행정으로는 대형 국책사업을 유치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천안역 증개축 사업과 관련해서도 "계약 체결 전 착공식을 무리하게 추진하고 행사 취소를 통보한 것은 절차상 중대한 하자"라며, 철저한 사전 검토와 행정 절차 준수를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천안삼거리공원 재개발 사업에 대해, "잦은 설계변경과 준공 지연으로 시민들의 신뢰를 저해하고 있다"며, "대형 사업일수록 철저한 준비와 체계적 점검을 통해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병하 의원은 "천안시는 더 이상 즉흥 대응이 아닌, 구체적 로드맵과 확고한 추진 전략을 바탕으로 대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야 한다"며, "오늘 이 자리가 천안시 행정의 실질적 변화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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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아영 의원, 시장 궐위 따른 시정 공백과 공약 이행 점검 촉구[시사캐치] 천안시의회(의장 김행금) 복아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문성동·봉명동·성정1동·성정2동)은 29일 제279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천안시장 궐위에 따른 행정 공백과 공약 이행 현황 등을 강도 높게 점검하고 시의 철저한 대응을 촉구했다. 복아영 의원은 질문에 앞서 "시장직 공백은 단순히 한 개인의 부재를 넘어 지방자치단체 전체의 행정 안정성과 정책 추진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이러한 상황 속에서 의회는 시민의 불안 해소를 위해 시민의 눈높이에서 감시와 점검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의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어 복 의원은 천안시가 시장 궐위 후 지방의회에 권한대행 사실을 공식 통보하지 않은 점, 사무 인계가 법령에 따라 즉시 이행되지 않은 점 등을 질의했다. 특히 "행정 공백 방지를 위한 법령상의 인수인계 과정을 진행되지 않았다면 심각한 문제"라고 질타했다. 또한 복 의원은 천안시의 전문임기제 공무원 근무기간에 대해 질의를 하며 "시장 궐위 시 임용권자의 임기가 종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계약이 유지되고 있다면 그 적법성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공약 이행과 관련해서는 천안시가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 평가에서 전국 평균보다 낮은 점수를 받은 사실을 언급하며, "공약은 단순히 개인의 정치적 약속을 넘어 지방자치단체의 공식적인 행정 계획으로 추진되는 사안"이라며, 향후에도 공약 추진 상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다음으로 인사청문회 제도와 관련해 복 의원은 "천안시는 최근 도시공사 사장 인사청문회를 성공적으로 시행하며 시 산하 기관장의 임명 절차 투명성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지만, 시장 궐위로 인해 인사청문회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인사청문회 제도는 "단순히 인물 검증을 넘어 시정 투명성과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한 소중한 제도”이며, "투명한 인사 시스템을 정립하는데 중요한 첫걸음” 이라며 "천안시 공공기관들의 기관장들의 임기 종료가 다가오고 있다”며 "인사청문회 제도를 신속하고 엄정하게 재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복 의원은 " 시장 궐위 상황에서 시민 만족도 저하"를 우려하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공직자는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신뢰받는 천안시를 만들어 가는데 함께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하며 "의회와 행정부가 긴밀히 협력하며 천안시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 나아가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하며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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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숙 의원 “천안시 체육시설, 충남도민체전 앞두고 이대로 괜찮나?”[시사캐치] 천안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 김명숙 의원은 29일 제279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했다. 이날 김 의원은 담당 국장에게 전반적인 천안시 체육시설 관련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에 앞서 ‘불당도서관 복합청사’ 건립에 대해 모두발언을 시작한 김 의원은 "청사 건립에 소요된 시간과 예산이 헛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길은 시민이 체감하는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라며 지연 없는 청사 준공을 당부했다. 또한 ‘불당동 R&D집적지구 도보 통로 조성사업’과 관련해서는 재원 부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실질적인 전략을 세워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본격적인 시정질문에서는 6월에 개최되는 도민체전 준비 현황을 점검하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체전을 준비해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김명숙 의원은 "체육시설 안전사고 점검 시 천안시 특성에 맞는 자체 세부 기준은 전무하다”며 "야외운동기구 설치는 공원관리과에서, 유지보수 관리는 체육진흥과에서 추진하고, 사고 보험도 이원화되어 시민 불편이 지속되고 있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공공체육시설 부족 문제 보완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며 교육청과의 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여 학교체육시설 개방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줄 것을 주문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미국, 영국, 독일 등 주요 스포츠 강국은 생활체육을 사회 의료 비용 절감이 가능한 적극적 복지 개념으로 인식하고 있다”면서 "천안시도 고령화에 대응할 ‘스포츠 복지’를 위해 선도적인 정책을 실현해야 한다”고 당부하며 시정질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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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민생경제 안정에 의정 역량 쏟는다[시사캐치] 지난 3월 출범한 대전시의회 민생경제특별위원회(이하 민생경제특위, 위원장 이상래)가 29일 2차 회의를 열어 대전시의 경제정책 전반을 점검하는 등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회의에서 민생경제특위 위원들은 내년 1월까지를 활동기간으로 하는 계획서를 채택한 데 이어 집행부로부터 업무보고를 청취하는 가운데, 질의를 통해 서민경제 부활을 위한 대책 마련을 한목소리로 주문했다. 질의의 첫 포문을 연 민경배 위원(국민의힘, 중구3)은 최근 증가한 대전신용보증재단의 소상공인 보증사고 및 대위변제의 원인과 해결방안을 질의한데 이어 올해 추가경정예산으로 편성한 소상공인 경영지원 사업을 홍보하여 절박한 상황에 놓인 소상공인의 재기를 위한 대전시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이어 송활섭 위원(무소속, 대덕구2)은 물가안정을 위한 대전시의 공공요금 관리방안을 점검하며, 타 지역보다 높은 대중교통 요금을 지적했다.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지만 서민이 체감하는 생활물가가 높은 만큼, 대전시의 관계부서가 적극 협력하여 체계적인 물가관리에 매진할 것을 주문했다. 이금선 위원(국민의힘, 유성구4)은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에너지바우처 지원사업 추진현황에 대한 질의에서 올해는 지난해에 저조했던 사용률을 제고하여 보다 많은 정책 대상자들이 수혜를 입을 수 있도록 대전시의 역할을 강조하며 국가 직접사업 외에 별도로 시비를 투입하여 에너지 소외계층을 도울 수 있는 방안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경 위원(국민의힘, 서구3)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주차환경 개선사업에 관한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주차장 조성 이후 관리주체 선정절차와 향후 관리감독 방안을 질의했다. 이어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은 소상공인들의 숙원사업인 만큼, 대전시가 책임있는 자세로 주차장 증설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상래 위원장(국민의힘, 동구2)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대전시가 추진하고 있는 채용박람회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다양한 방안 마련을 주문하며, 향후 자치구별 민생경제 현장을 방문해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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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천안제일고 학교복합시설’ 건립 본격화[시사캐치] 천안제일고 학교복합시설’ 건립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천안시는 천안교육지원청과 공동 추진 중인 천안제일고 학교복합시설사업이 최근 교육부·행정안전부 공동 지방재정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10월 교육부·행안부 공동투자심사에서 조건부 승인을 받았으나, 지난 24일 열린 공동 지방재정투자심사 정기 1차에서 부대의견 이행보고를 완료해 최종 통과하게 됐다. 학교복합시설은 천안제일고 부지에 1만 3,045㎡ 규모의 생태공원, 실내체육관, 소공연장 등과 함께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6,417㎡ 규모의 체육문화복합센터로 지어질 예정이다. 이 사업에는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에 선정돼 확보한 국비 121억 1,800만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489억 원이 투입되며, 2028년 7월 개관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병도 천안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공동투자심사 승인이라는 중요한 관문을 통과한 만큼 시와의 협력을 강화해 학생과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복합공간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원도심을 대표하는 힐링공원과 체육문화복합시설이 조성돼 시민에게는 휴식과 문화·체육 평생학습 공간으로, 학생에게는 체력향상과 생태 학습의 공간을 마련하는 성공적인 학교복합시설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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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사랑카드 디자인 새롭게 바꾼다[시사캐치] 천안시가 천안사랑카드 출시 5주년을 맞아 카드 디자인을 새롭게 바꾼다. 천안시는 천안사랑카드 디자인 변경을 요청하는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시 홍보 효과를 높이고자 내달 9일까지 시 여론조사 플랫폼 ‘다시 천안’을 통해 디자인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디자인 시안은 총 6종이다. 시안은 천안 지명을 활용한 영문 레터링으로 독창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를 표현하고 천안삼거리공원, 독립기념관, 유관순 열사, 호두과자 등 천안의 대표성·상징성을 담아냈다. 또 시 대표 캐릭터 천안프렌즈를 이용해 친근하고 귀여운 이미지를 표현했다. 설문조사는 유형별 1개씩, 총 2개의 시안에 투표할 수 있으며 가장 많은 득표를 얻은 최종 2종의 시안을 신규 디자인으로 확정한다. 설문 참여는 천안사랑카드 앱, 천안시청 누리집 또는 누리소통망(블로그) 등을 통해서 가능하다. 시는 오는 7월 중으로 설문을 통해 선정된 디자인을 반영한 천안사랑카드를 발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020년 4월 출시한 천안사랑카드가 5주년을 맞아 새로운 얼굴로 단장해 시민과 소상공인에게 기쁨을 주고 싶다”며 "앞으로 더 성장할 천안사랑카드를 위해 많은 관심과 홍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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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청년 취업역량 강화… ‘2025 청년 취업아카데미’ 운영[시사캐치] 순천향대학교(총장 송병국)는 청년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청년 취업아카데미’ 프로그램을 4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산시 청년 아지트 ‘나와 YOU’ 온양점에서 매주 토요일 진행되며, 아산시에 거주 청년 및 아산시 소재 대학 재학생 또는 졸업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청년들이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준비 등 실전 취업 과정 전반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전문적으로 구성됐다. 아카데미는 ‘자기소개서 완성반’과 ‘면접 준비반’으로 나뉘며, 전문 강사의 그룹형 교육을 통해 실전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한 참여 청년들에게는 이력서용 프로필 사진 촬영권이 제공되어 실질적인 취업 준비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안경애 순천향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청년들이 사회 진입의 문턱에서 좌절하지 않고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해 나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아카데미를 준비했다”며, "현실적인 취업 교육을 통해 청년들이 자신감을 갖고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청년들의 취업 성공률을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 청년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협력 모델로서도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한편, 순천향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재학생, 졸업생 및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진로 설계, 취업 상담, 역량 강화 교육 등의 진로·취업 원스톱 종합서비스를 통해 청년 취업의 든든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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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병원, ‘펄스장 절제술’로 심방세동 치료 확대[시사캐치]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은 심방세동 치료법 중 가장 최근에 개발된 ‘펄스장 절제술(Pulsed Field Ablation, PFA)’을 충청권에서는 처음으로 시행하며 심방세동 치료를 확대해 나간다고 29일 밝혔다. 심장혈관센터 부정맥클리닉 김동민·김준태 교수팀은 이달 초 심방세동을 앓고 있는 53세 남성 환자에게 ‘펄스셀렉트 PFA 시스템(PulseSelect PFA System)’을 활용해 ‘펄스장 절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심방세동은 치료를 필요로 하는 가장 흔한 부정맥으로, 뇌졸중, 심부전 등의 위험 및 사망률을 높인다. 대한부정맥학회(2024)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심방세동 유병률은 최근 10년간 유병률이 2배 증가했고, 이에 따라 심방세동과 합병증을 조기에 효과적으로 관리할 필요성도 높아졌다. 심방세동은 약물치료가 우선 시행되지만, 약물 치료 효과가 낮거나 재발하면 시술적인 치료를 고려하게 된다. 심방세동의 최신 치료법인 ‘펄스장 절제술’은 고에너지 전기 펄스를 사용해 심방세동을 일으키는 심장 조직을 제거하는 시술법이다. 기존 치료법인 고주파 전극도자 절제술이나 냉각풍선 절제술과는 달리 열이나 냉각 에너지를 사용하지 않아 조직 손상의 위험이 적고 시술 시간도 짧다. 이에 따라 부작용 가능성도 적고 환자 회복은 더 빠르다. 이번 시술에 참여한 심장혈관센터 김준태 교수는 "기존 심방세동 치료법의 한계를 보완한 ‘펄스장 절제술’을 통해 앞으로 약물치료로 조절되지 않는 심방세동 환자들에게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치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단국대병원 심장혈관센터는 부정맥, 허혈성 심장질환, 고혈압, 심부전 및 다양한 심장질환 환자의 치료와 환자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심근경색증 환자가 24시간 언제든지 내원하더라도 30분 이내에 훈련된 팀원들이 모여서 신속하게 관상동맥 조영술과 스텐트 시술을 함께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특히 부정맥클리닉은 지난 2022년, 충청권에서 최초로 부정맥 시술 2,000례를 달성했으며, 초소형/무선 심박조율기인 ‘마이크라 TPS’ 도입, 3차원 지도화 시스템인 ENSITE X와 풍선 냉각 절제술을 도입하는 등 심방세동을 포함한 다양한 부정맥 치료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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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탄소중립 모빌리티센터’ 본격 가동[시사캐치] 대한민국 화석연료산업의 중심에 서 있던 보령시가 충남도와 함께 탄소중립시대 미래 모빌리티산업의 새로운 거점으로 비상한다. 츙남도는 친환경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전기차·수소선박 등 친환경 모빌리티 부품의 시험·평가와 연구, 기업 지원을 위해 구축한 탄소중립 모빌리티센터를 본격 가동한다고 29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날 보령 주교 관창일반산업단지에서 김태흠 지사와 진종욱 한국자동차연구원 원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 모빌리티센터’ 통합 준공식을 개최했다. 탄소중립 모빌리티센터는 △고성능 전동화센터 △전동화튜닝 차량 지원센터 △친환경선박 시험평가센터 △친환경선박 가상실증센터 등으로 구성됐다. 총 899억 원을 투입해 건립한 4개 센터는 32종 57대의 최신 장비를 갖추고, 한국자동차연구원의 운영으로 이루어진다. 연면적 1528㎡에 급속충전시스템 등 5종 5대의 장비를 갖춘 고성능 전동화센터는 구동계 부품 성능과 내구 신뢰성 평가, 고성능 모터 성능 평가, 실내외 소음·진동 평가·분석, 전기차 주행거리 평가, 구동계 부품 설계 지원 등을 수행한다. 전동화튜닝 차량 지원센터는 국내 부품업계 기술 전환 유도, 전기차 배터리 성능과 안전성 시험 평가를 수행하는 기관으로, 연면적 2283㎡에 18개 실험실, 5종 24대의 장비를 갖추고 있다. 친환경선박 시험평가센터는 연근해 소형 선박 미세먼지 저감, 전기·하이브리드 선박 시험 평가, 수소 연료전지 선박 추진 성능 검증 등을 지원한다. 연면적 1643㎡에 6개 실험실, 연근해 소형선박 미세먼지 저감 성능 평가시스템 등 10종 10대의 장비를 구축했다. 친환경선박 가상실증센터는 연면적 1440㎡에 3층 12실 규모로, 선박 메타버스 지원 데이터 통합관리장치 등 12종 18대의 장비를 운영한다. 이 곳에서는 친환경 기술 부품 검증, 배기가스 측정·분석, 실제 운행 시뮬레이터, 친환경 선박 유지 보수 교육 등의 사업을 수행한다. 이들 센터가 정상궤도에 올라서면 석탄화력발전소 대체 산업 육성,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 고부가가치 산업 생태계 조성, 지방소멸 위기 대응,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는 "관창산단은 제가 정무부지사 시절 황무지였던 곳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던 기억이 있는 만큼, 이곳에서의 준공식은 더욱 특별하다”며 "이번에 준공한 탄소중립 모빌리티센터는 전기차 주요 부품과 친환경 선박의 시험·평가를 통해 우리 기업들의 기술 산업화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탄소중립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로, 오늘 학생들도 많이 왔는데 이 아이들에게 위기를 떠 넘겨서는 절대 안 된다”며 "이 센터처럼 기술 발전을 지원하면서 대체산업이 제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은 센터 건립 경과 보고, 기념의식, 센터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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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2025 글로벌 IP 스타기업’13개 사 선정[시사캐치] 대전시는 대전지식재산센터(한국발명진흥회 대전지부)와 29일 대덕테크비즈센터에서 ‘2025년 글로벌 IP 스타기업 지정식’을 공동 개최하고, 지역 유망 중소기업 13개 사를 신규 선정했다. ‘글로벌 IP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수출 실적이 있거나 수출 예정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3년간 연 7천만 원 한도 내에서 지식재산(IP) 기반의 맞춤형 해외 진출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전시는 올해 1차 스펙트럼 진단 및 기업실사, 2차 발표심사를 통해 기업의 지식재산 역량과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평가해 13개 사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에는 ▲맞춤형 지식재산 컨설팅 ▲해외 권리화 지원 ▲특허‧디자인 맵 작성 ▲브랜드‧디자인 개발 ▲특허기술 홍보영상 제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한 연차 평가를 통해 최대 3년간 지속 지원하며, 지식재산 창출과 권리 확보, 전략적 활용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같은 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52개 기업은 지원 이전 대비 고용이 23.5%, 지식재산 보유 건수는 24.8% 증가하는 성과를 기록해 사업 효과를 입증했다. 최원혁 대전시 기업지원국장은 "치열한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기술을 보호하는 지식재산권 확보가 필수”라며, "지역 중소기업들이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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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새마을의 날 기념…함께 새마을, 미래로!”새로운 도약 다짐[시사캐치]대전시는 대전시새마을회와 함께 29일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새마을운동 제창 55주년을 맞아 제15회 새마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새마을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조원휘 시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각 구청장, 박영복 새마을회장과 새마을 회원 7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올해는 새마을운동 제창 55주년이 되는 해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새마을운동 유공자 12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또한, 새마을회는 오랜 기간 지원과 협력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아 이장우 시장과 조원휘 의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박영복 대전시새마을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새마을운동은 ‘할 수 있다’라는 실천정신으로 대한민국을 변화시킨 운동”이라며, "변화하는 사회에 맞춰 새롭게 나아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전 새마을운동도 ‘함께 새마을, 미래로!'라는 비전 아래 지역의 희망찬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장우 대전시장은"55년 전 시작된 새마을운동은 근면․자조․협동의 정신을 바탕으로 국민의 삶을 변화시켰고, 오늘날 대한민국 발전의 원동력이 되었다”라며 "새마을회는 지금도 지역 곳곳에서 묵묵히 실천하며 우리 사회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주고 있다”라고 높이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대전시가 시민과 함께 일류 경제도시 대전을 만들어가는 여정에 새마을회가 중심에서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새마을의 날은 새마을운동조직육성법에 의해 명시된 국가기념일로, 1970년 4월 22일 ‘새마을가꾸기운동’을 제창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2011년 제정됐다. 이후 매년 새마을지도자들의 화합과 결의를 다지는 행사로 이어져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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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1,230억 규모 신규 투자유치[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첨단 산업기술을 보유한 유망기업 2곳으로부터 1,23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약속받았다. 시는 29일 시청 세종실에서 최민호 시장과 차세대 첨단기술을 보유한 에스지에스한국(대표 양선일), 스마트이앤씨(대표 김용진)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창출되는 신규 일자리는 약 183개로,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세종시가 추진하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협약에서 시는 협약 기업 2곳의 성공적인 투자이행을 위한 인허가 등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약속했다. 협약 기업들은 세종 테크밸리산단 7,639㎡ 부지에 연구·생산시설을 신축하고 사업 확장에 나서는 등 성실한 투자이행과 지역민 우선 채용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 기업인 에스지에스한국은 첨단기술 기반의 품질 인증과 시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의료기기 소재와 전력 유틸리티를 생산하는 자회사와 관계사를 소유하고 있다. 에스지에스한국은 최근 관계사의 수주 물량 급증으로 세종 테크밸리산단에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생산공장을 2026년까지우선 신축하기로 했다. 또 자회사와 관계사의 모든 연구시설을 집적화하는 통합 연구개발(R&D)센터 신축도 검토할 계획이다. 스마트이앤씨는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한 재난안전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재난·안전 계측시스템을 국산화해 공급하고 있는 스마트센서 전문기업이다. 사면과 저수지 제방 등의 유지관리에 필요한 고감도 IoT 센서를 이용하여 지반 및 암반의 움직임을 실시간 계측, 낙석·붕괴 등의 피해 예방에 필요한 자동경보를 발령하는 스마트 센서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2023년에는 생산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스마트시티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시는 앞으로도 전략 산업 유치를 통한 미래형 산업 생태계 조성과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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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진흥원, 섬 지역 특성화 사업으로 전국 33개 섬 마을 지원[시사캐치] 여수 화태도가 지속 가능한 섬 모델로 발전하고 있다. 청년과 주민이 함께 로컬푸드 메뉴개발 및 시연, 품평회를 진행해 자립 기반 조성의 발판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화태도는 ‘바다를 담은 화태한상 특화상품 개발’을 비전으로 가두리 양식 어종과 섬의 접근성을 활용한 어업의 6차 산업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보령해저터널 개통으로 원산도 접근성이 대폭 개선된 가운데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작업이 한창이다. 현재 원산도는 ‘원산섬쉼’이라는 브랜드를 내걸고 페스티벌, 주민 참여 원예 정원 조성 등 주민 주도형 소득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한국섬진흥원(KIDI)이 29일 목포 오션호텔에서 개최한 ‘섬 지역 특성화 사업 현장관리단 사업설명회’에서 발표된 현장관리단 우수 운영사례다. 이날 사업설명회에서는 2025년도 특성화 사업 지침 및 설명, 현장관리단 의견수렴, 특성화 사업 우수 사례 공유, 분임토의를 통한 승급신청서 작성 및 발표 등이 이뤄졌다. 행정안전부가 ‘섬 지역 특성화 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올해 한국섬진흥원은 섬 보유 10개 시군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33개 섬 마을을 관리한다. 이로써 한국섬진흥원이 위탁·관리하는 섬 마을은 지난해(32개소)보다 1개, 2023년(21개소)와 비교하면 12개 늘었다. 지난 2022년 1개 섬 마을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하던 한국섬진흥원의 특성화 사업이 4년차를 맞아 탄력을 받은 셈이다. 현장관리단이 배치된 섬 마을은 ▲인천권역(7개) 강화군 석모도, 주문도, 교동도, 옹진군 대청도, 소청도, 연평도, 덕적도 ▲충남권역(8개) 보령시 원산도, 호도, 삽시도, 녹도, 고대도, 효자도, 효자2리, 태안군 가의도 ▲전북권역(2개) 군산시 신시도, 장자도다. ▲전남권역(9개)에는 무안군 탄도, 여수시 금오도(송고), 금오도(직포), 하화도, 개도(신흥), 묘도(창촌), 화태도, 초도(의성), 초도(대동) ▲경남권역(6개) 통영시 두미도(북구), 추도, 비진도(내항), 욕지도, 사천시 신수도, 마도 ▲제주권역(1개) 추자도 등이 있다. 현장관리단은 보다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관리를 위해 ▲주민 조직화 구성 ▲단계별 마을계획 수립 ▲핵심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 역량강화 등을 지원한다. 양영환 원장권한대행은 "섬 지역 특성화 사업을 통해 섬마다 가지고 있는고유 자원 및 특성을 발굴하고 고도화시키겠다”면서 "섬 정주여건이 개선되고 살고 싶은 섬을 조성할 수 있도록 많은 협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행정안전부가 추진 중인 ‘섬 지역 특성화 사업’은 섬 지역 문제 또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주민 공동체가 지속 가능한 섬 마을 조성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주민 역량과 사업 성과에 따라 단계별로 구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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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 “선열께서 열어주신 애국의 길 이을 것”[시사캐치]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선열들의 애국정신을 계승하고 애국의 출발점인 보훈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29일 예산 충의사에서 열린 ‘매헌 윤봉길 의사 상해 의거 제93주년 기념제 및 기념식’에 참석해 "한 사람의 용기가 역사를 바꾸고 한 사람의 결단이 민족의 자존심을 일깨웠다”라면서 윤 의사에 경의를 표했다. 이어 김 지사는 "현재 충남은 도 단위에서 유일하게 국립묘지가 없는 곳으로, 이 때문에 우리 지역 유공자를 객지에 모시는 슬픔과 불편을 겪고 있다”라며 "충남의 영웅은 고향인 충남에 모시는 게 도리라는 생각으로 보훈부와 적극 협의해 국립호국원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애국충절의 고장’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전국에서 가장 호국보훈에 앞장서는 충남을 만들어 갈 것”이라면서 "공직자로서 항시 윤봉길 의사의 선공후사(先公後私) 정신을 기억하며 도정에 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봉길 의사는 1932년 4월 29일 중국 상해 홍커우 공원에서 열린 천장절 겸 상해 사변 전승기념식에서 폭탄을 투척해 일본 제국주의의 침략을 단호히 규탄한 바 있다. 예산군과 매헌 윤봉길 월진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윤 의사의 숭고한 애국정신과 역사적 의거를 기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 지사를 비롯해 예산군수, 도·군의원, 관계기관·단체장, 도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행사는 헌관 재배, 초헌례, 축문 낭독, 아헌례, 종헌례, 헌화·분향, 추모가 제창, 유공자 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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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문화관광재단 '나눠YOU', 농가 일손 돕기 봉사활동 펼쳐[시사캐치]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의 임직원 봉사단 ‘나눠YOU’가 4월 28일(월), 충남 지역의 사과농가를 찾아 사과 열매 솎기 작업에 힘을 보탰다. 이번 봉사는 사과농장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한 것으로, 재단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뜨거운 햇살아래 구슬땀을 흘리며 진행된 작업은, 열매 솎기를 통해 사과의 품질을 높이고 농가의 부담을 줄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 충남문화관광재단은 2024년 임직원 봉사단 ‘나눠YOU’를 출범한 이후, 벽화 봉사, 수해 복구,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농가 봉사 역시 ‘지역과 함께하는 공공기관’이라는 재단의 가치를 실천하는 의미 있는 행보다. 서흥식 대표이사는 "지역사회와 함께 숨 쉬고 성장하는 것이 재단의 사명이며,앞으로도 ‘나눠YOU’를 중심으로 소외된 이웃과 도움이 필요한 현장을 찾아가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앞으로도 문화로 연결된 나눔의 가치를 지역 곳곳에 전하며,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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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제진흥원 ‘5월 가정의 달 판매전’ 연다[시사캐치] 충남경제진흥원(이하 진흥원)은 가정의 달을 맞아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 홍보와 판로 확대를 위한 ‘5월 가정의 달 판매전’을 개최한다. 매년 11월에 열리던 ‘희망드림 판매전’의 높은 수요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내수 소비 진작을 위해 판촉 행사를 상·하반기 2회로 확대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가정의 달 판매전’은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병행 운영된다. 오프라인 행사는 5월 3일부터 5월 5일까지 독립기념관에서 3일간 열린다.온라인 할인 행사는 5월 3일부터 5월 31일까지 한 달간 ‘농사랑’(nongsarang.co.kr) 쇼핑몰을 통해 전품목에 10~20%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행사 시간은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중소기업을 비롯해 소상공인, 사회적경제기업이 자신있게 선보이는 우수한 품질의 상품들이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판매전 기간 중에는 한국환경공단 충청권환경본부가 운영하는 어린이 환경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아울러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행사, 버스킹, 페이스페인팅, 벌룬쇼, 응모권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온 가족이 하루 종일머물며 즐길 수 있는 나들이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김찬배 진흥원장은"가정의 달을 맞아 열린 이번 행사가 기업에는 실질적인 도움을, 소비자에겐 좋은 제품을 만나는 즐거움을 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소비자와 만날 수 있는다양한 접점을 꾸준히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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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지역경제 활성화 “트램 건설 1조 1천억 원 투입”[시사캐치] 대전시가 총 1조 1천여억 원 규모의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공구 분할 발주와 지역업체 우대 방침을 통해 자본과 인력의 지역 내 선순환을 유도하고, 지역 건설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전략이다. 시는 트램 건설공사를 지하화 구간과 교량 개축 등 현장 특성에 맞춰 토목(17건), 기계・소방(6건), 전기(15건), 신호(6건), 통신(12건) 등 총 56건으로 세분화해 발주했다. 이를 통해 다수의 지역 건설업체가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입찰 단계에서는 지역업체 참여 비율을 최대 49% 이상으로 명시해 수주 기회를 넓혔다. 또한, 대전시 조례에 따라 하도급의 70% 이상을 지역업체가 맡도록 권장하고 있으며, 실질적으로 80% 이상 지역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시공사와 협력해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건설사업관리(CM) 용역 분야에서도 지역업체의 존재감은 확연하다. 토목, 전기, 신호, 통신공사 등 CM 용역에서 공구별로 30~70%를 지역업체가 담당하고 있다. 폐기물 운반·처리 용역의 경우에도 116건 중 114건을 지역업체가 수주했으며, 230억 원 규모 중 200억 원 이상이 지역으로 환류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체결된 21건, 2,300억 원의 공사계약 중 지역업체가 주관사로 참여한 건은 18건(토목 4건, 전기 8건, 통신 6건), 협력사로 참여한 건은 토목 3건이다. 이 중 지역업체 수주 금액은 총 1,260억 원으로 전체 계약 금액의 54%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폐기물 용역 44건은 총 90억 원에 달하며, 전량 지역업체가 수주했다. 대전시는 이외에도 지역 장비·자재의 우선 사용, 지역 인력 및 교통 신호수 투입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 자원 활용을 극대화하고 있다. 대한건설협회, 한국엔지니어링협회 등 지역 건설 관련 단체들과의 정기 간담회를 통해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등 지역경제 선순환 체계 구축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이번 트램 건설사업이 생산유발효과 2조 4,590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9,808억 원, 취업 유발효과 16,190명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다. 대전 지역경제 전반에 걸쳐 긍정적 파급효과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지역 건설업계 관계자는 "오랜 불황으로 침체됐던 지역 건설 경기가 트램 사업으로 숨통이 트였다”라며 "지역업체 수주 확대가 체감경기 개선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트램 건설은 단순한 교통 인프라 구축을 넘어 지역경제 회복과 도약의 핵심 동력”이라며 "지역경제가 성장할 수 있도록 시공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