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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시내버스 노선 조정·신설 운행[시사캐치] 대전시는 오는 6월 27일부터 시내버스 123번 노선을 새롭게 신설하고,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구간을 순환하는 첨단2번 노선을 1대 증차하는 한편, M1 광역급행버스의 대전-세종 공동운행을 시행한다. 이번 노선 개편은 ▲도안대로 개통과 대규모 주거단지 입주에 따른 교통 수요 대응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및 대덕연구단지 출·퇴근 시간대 혼잡 노선 보강 ▲M1 광역급행버스 운영 효율성 확보 등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신설되는 시내버스 123번 노선은 원내동~도안대로~도안동로~구암역을 잇는 신규 노선으로, 그동안 시내버스가 운행되지 않던 도안대로, 온천동로, 문화원로를 경유한다. 이에 따라 서구 관저동에서 유성 구암역까지의 대중교통 연결성이 크게 개선되며, 새로운 노선망을 통해 시민들의 통행 편의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지구와 대덕연구단지를 연결하며 순환 운행 중인 ‘첨단2번’ 버스는 기존 3대에서 4대로 증차된다. 이는 출·퇴근 시간대 승객 밀집 문제를 해소하고, 연구기관 종사자들의 이동 편의를 제고하기 위한 조치다. 아울러, 현재 세종시에서 단독으로 운행 중인 M1 광역급행버스 노선에 대전시가 공동 참여해 양 지자체가 공동으로 운행하게 됨에 따라, 대전~세종 간 광역 교통체계의 연계성 및 운영 안정성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남시덕 대전시 교통국장은 "이번 버스 노선 조정은 도시개발과 교통환경 변화, 트램 건설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하는 적극적 대응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교통 수요 변화에 맞춘 유연하고 효율적인 대중교통 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신설 및 변경 노선의 정확한 경로와 운행시간표 등은 대전시 교통정보센터(www.djtis.go.kr) 및 대전시버스운송사업조합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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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 행정통합, 대전 동구에서 주민 의견 들어[시사캐치] 대전·충남 행정통합 논의가 지역사회에서 본격적인 공론화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동구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대화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는 6월 23일 동구청 공연장에서 주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치구 공감토론회’를 열고, 행정통합 추진방향을 설명한 다음, 행정통합 필요성・기대효과 등에 대해 주민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토론회는 민관협의체가 주최하고 대전시와 동구청이 공동 주관했으며, 박희조 동구청장, 이상래 대전시의회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위원회 위원(이하 이상래 시의원), 정명국 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송인석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 오관영 동구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들도 함께 자리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행정통합은 단순한 행정구역 조정이 아닌, 지역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선택”이라며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지역의 현실을 반영하는 통합이 되도록 구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행정통합 추진 방향에 대한 설명은 최진혁 민관협의체 기획분과 위원장(대전시 지방시대위원장)이 맡았다. 그는 "대전·충남 분리는 당시로서는 합리적 선택이었지만, 이제는 하나의 도시권으로 통합해 경쟁력을 높여야 할 시점”이라며 "행정·재정 특례를 기반으로 경제과학수도로 도약하고, 지방소멸과 인구감소 문제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공감토론에서는 최진혁 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이상래 시의원, 박철용 동구의회 의원, 남승도 가양2동 주민자치회장, 박충화·권오철 민관협의체 소통분과 위원이 패널로 참여했다. 이들은 행정통합의 법적 기반, 자치구 권한 보장, 주민 생활 개선 등에 대해 논의하며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했다. 특히 현장에서 제기된 다양한 질문과 제안은 행정통합 논의의 실질적 과제로 연결될 수 있는 생생한 의견으로 채워졌다. 주민들은 생활 변화에 대한 궁금증, 자치권 침해 우려, 기대되는 정책효과 등을 허심탄회하게 쏟아냈다. 동구 주민대표로 공감토론에 참여한 남승도 가양2동 주민자치회장는 "그 동안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과정과 방식 등에 대해 궁금한 것이 많았는데, 토론회를 통해 많이 해결되었다.”라면서, "이번 토론회가 행정통합에 대한 주민 공감대 확산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상래 시의원은 "찬성과 반대를 떠나 주민 각자의 현실과 기대를 듣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의회는 시민 의견이 통합 과정에 실질적으로 반영되도록 견제와 조정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여론조사에서 통합 찬성률은 54.5%에 달하지만, 아직도 43.9%는 관련 내용을 잘 모른다고 답했다”며 "공감토론회는 단순한 설명회를 넘어,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통합의 출발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동구 공감토론회에 이어 중구(6월 30일, 대전평생교육진흥원), 대덕구(7월 8일, 대덕구청 대강당)에서도 순차적으로 토론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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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지역 정치권과 국비 확보 ‘원팀’ 행보[시사캐치]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6월 23일 오전 중앙도서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아산시(갑) 지역위원회(위원장 복기왕, 이하 민주당)와 당정협의회를 열고 시정 현안 해결과 국비 확보를 위한 ‘원팀’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이번 당정협의회는 오세현 민선 8기 9대 시장 복귀 후 처음 열린 자리로, 새 정부 출범에 따른 지역발전 방향과 주요 시정 현안, 정부예산 확보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회의에는 오세현 시장과 조일교 부시장 및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했으며, 민주당 측에서는 복기왕 아산갑 국회의원과 오안영 충남도의원, 명노봉·천철호 아산시의원 등이 함께했다. 오 시장은 "지금은 50만 자족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비정상의 정상화를 이루고, 멈췄던 성장엔진에 다시 시동을 걸어야 할 시기”라며, "국정 철학과 시정 방향을 정밀하게 연계해 전략적으로 국비를 확보하고, 시급한 현안 해결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복기왕 의원이 국토교통위원회에서 더 큰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알려져, 교통 인프라 등 시급한 현안이 많은 아산시로서는 기대가 크다”며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현안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더 강력한 협치 기반이 만들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복기왕 의원 역시 "국가적으로도 새 대통령 취임과 함께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며 "아산시 역시 새로운 시정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협치와 역할 분담이 필요하다. 시정의 성패는 결국 시민에게 돌아가는 만큼, 오늘과 같은 자리가 시정 발전의 추진력을 만드는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이날 시는 ▲제2중앙경찰학교(제2중경) 유치 ▲경찰병원 건립 ▲아산세무서 복합청사 조성 ▲GTX-C 노선 아산 연장 국비 전환 ▲당진~아산 고속도로 재추진 등 5대 현안을 설명하고 당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 ▲삽교천 습지생태공원 조성 ▲아산 남부지구 농업용수 재편 등 2026년 정부예산 확보 대상 주요 사업 10건과 ▲도고저수지 공원화 ▲방축지구 도시개발 사업 등 갑 지역구 국회의원 공약사업 7건, ▲아산페이 확대 발행 ▲비상민생경제특별위원회 출범 등 9개 아산시장 공약 79건, ▲선장면 행정복지센터 및 복합문화공간 ▲도고면 도시재생사업 등 지역 현안 37건 등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오 시장은 특히 제2중경 유치와 관련해 "교통 접근성, 지리적 이점, 기존 교육기관과의 시너지까지 고려하면 아산이 최적지”라며, 유치 과정이 정치적 논리에 휘둘리지 않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복 의원은 시가 제시한 사업들에 공감하면서도 "원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국비 사업을 좀 더 발굴하고, 방축수영장 재건축과 곡교천 편의시설 조성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도 필요하다”며 전략적 접근을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시는 정례적인 당정협의회 개최와 함께, 시급한 현안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한 실무자 중심의 소규모 간담회도 병행해 실질적인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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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여름김장 나눔 대봉사…여름김장 1,000세대에 전달[시사캐치] 대전시는 6월 23일 시청 남문광장에서 ‘여름김장 나눔 대봉사’ 행사를 열고, 무더운 여름철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기 위해 열무김치와 오이소박이 1,000박스를 정성스럽게 담가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대전시가 여름철에 처음으로 기획한 대규모 김치 나눔 행사로, 무더위에 입맛을 잃기 쉬운 독거노인과 차상위계층,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이웃을 위해 마련됐다. 김치는 1세대당 3kg씩 담겨 총 1,000세대에 전달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정명국 대전시의회 의원, 박경수 대전사랑운동센터장, 김영태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장, 김영훈 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장, 황진선 NH농협은행 대전본부장 등 주요 인사들과 자원봉사자 200여 명이 참여해 직접 김치를 담그고 포장하는 데 힘을 보탰다. 행사 현장에서는 시원한 열무김치와 아삭한 오이소박이를 나누며 이웃을 향한 온정을 전했고, 참여자들은 폭염 속에서도 기쁜 마음으로 손을 움직이며 따뜻한 지역 공동체 문화를 함께 만들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정성이 담긴 김치 한 박스가 이웃들에게 무더위를 이겨내는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하는 나눔과 봉사를 통해 대전을 더 따뜻한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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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영 아산시의원, “성과없는 예산·안전 뒷전 행정[시사캐치] 아산시의회 김희영 의원이 지난 6월 19일, 제259회 제1차 정례회 중 기획행정위원회 소관 투자유치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예산집행의 실효성과 현장 대응력 부족을 강하게 질타했다. 먼저 김 의원은 ‘아산 기업한마당’ 홈페이지 운영 예산의 실효성을 문제 삼았다. 이 사업은 "2023년, 2024년 연속 예산이 편성되어 운영되고 있으나, 실제 홈페이지에 올라온 정보는 공모사업이나 채용 공고 위주에 그친다”고 지적했다. 또한 기업 정보 역시 협의회 소속 업체 중심으로 탑재되어 있고, 조회수나 이용 실적에 대한 객관적 수치도 제시되지 않았다는 점을 짚었다. 김 의원은 "성과 분석 없이 반복 편성되는 예산 구조는 개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산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유수지 악취 개선 사업과 관련해서는 30억 원 이상 편성된 예산 중 10억 원이 불용 처리됐음에도, 악취 민원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당시에도 예산편성을 두고 고민이 많았던 사안인데, 결국 핵심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예산만 반납된 상황은 행정의 책임이 크다”며, "실제 현장을 보면 잡초가 무성하고 악취도 그대로 남아 있어 결과 없는 행정으로 시민의 신뢰를 저버린 것”이라고 질타했다. 탕정테크노 일반산업단지의 용수공급시설 공사에 대해서는 차량 교행 불가능, 배수로 문제 등 현장의 구조적 위험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뚜껑 없는 배수로로 인해 차량 교행 시 사고가 우려된다”며, "임시방편으로 덮개를 설치하는 수준이 아니라 구조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도로 활용 가능성을 염두에 두지 않고 설계된 배수로는 준공 이후 사고 위험을 키울 수 있다”며, "차량 통행을 차단하거나, 보다 근본적인 설계 변경을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예산은 편성보다 사후 관리가 중요하다”며, "눈에 보이는 시설만 채우는 행정보다는, 실질적으로 시민 불편을 해소하는 방향으로 행정이 작동해야 한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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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 바이오 일류도시에 대학 역할 중요[시사캐치] 이장우 대전시장이 미국 보스턴 등의 공무국외출장에서 느낀 소회를 밝히며‘바이오 일류도시' 조성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 시장은 23일 주재한 주간업무회의에서"지난주 방문한 보스턴이 왜 세계 최고 수준의 바이오 도시로 성장했는지를 보니,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MIT(메사추세츠 공과 대학) 공대 등 좋은 대학이 위치해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느꼈다”며"우리시도 세계 최고 수준 공대인 KAIST(카이스트)가 있어 성장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실리콘밸리에 갔을 때도 스탠퍼드대학교가 있어 실리콘밸리가 가능했겠다는 생각을 했다”며"실질적으로 우수한 인재를 키울 수 있는 여건이 갖춰져야만 바이오 일류도시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지역 내 메이저 바이오기업들이 바이오 창업기업의 멘토 역할을 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투자가치 판단이 가능하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보스턴은 창업-멘토링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다는 점과 우리보다 세계적인 투자회사들이 더 모이고 있다는 점이 분명한 차이점”이라며"연구와 혁신을 추구해야 하는 바이오산업은 다양한 분야의 이해관계자 간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주문했다. 또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갑천 도안 일대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세부 지침을 내렸다. 이 시장은"갑천은 국가하천으로 환경부와 협의해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데, 만약 습지 보존에 주안점을 둔다면 물길은 어떤 식으로든 마련해야 하지 않겠냐”며"대규모 범람이 일어나지 않게 환경부 쪽과 그런 부분에 대한 이해 및 주민들과 대책회의를 통해 피해 예방에 주력하라”고 말했다. 꿈돌이라면 30만 개 돌파와 관련해선"2주일 만에 초도 물량이 완판됐다”며"서울라면이 지난해 출시 이후 5개월 만에 판매량 100만 개를 돌파한 것과 비교하면 훨씬 빠른 판매 속도”라고 설명했다. 이어"이러한 성공으로 꿈돌이라면 받침대까지 불티나게 판매되고 있다고 한다”며 지역 내 부가가치 창출 효과를 언급했다. 이와 함께 현재 경제상황에 따른 소상공인 지원의 고강도 대책 마련과 재난 및 교통 관련 등에 대한 적극 홍보를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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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 지역청년 대상 ‘드론 활용 특강 및 실습’ 교육[시사캐치]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6월 21일(토)부터 8월 2일(토)까지, 지역 청년 및 취약계층 청년을 대상으로 ‘드론(무인멀티콥터) 활용 특강 및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한상공회의소 충남인력개발원과 공동 운영되며, 매주 토·일요일 총 13일간 80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드론 운용 이론과 실기 교육을 병행해, 4차 산업 관련 기술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교육 과정은 ▲드론 항공법규 ▲항공역학 ▲항공기상 등 이론 교육과, ▲촬영비행 ▲정지비행 ▲삼각비행 ▲FPV 비행 등 실기 중심 과정을 포함한다. 실습은 3개 조로 편성해 순차적으로 운영하며, 교육의 안전성과 집중도를 높일 예정이다. 첫날에는 백석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기능 소개와 청년 고용정책 안내, 자기소개서 특강이 함께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이를 통해 실무 기술뿐 아니라 취업 준비 역량도 함께 강화할 수 있다. 백석대 박정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드론 기술뿐 아니라 AI와 융합된 실전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청년들이 기술 기반 일자리로 진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석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역 청년의 진로 탐색, 취업 역량 강화, 직무 기반 실습 기회 제공 등을 통해 실효성 있는 고용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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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벤처, 세계시장 진츨 길 연다[시사캐치] 충남도는 23일 천안에 있는 충남창업마루 나비에서 도내 스타트업과 해외 투자자 간 지속 가능한 교류·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미국 투자자 초청 충남 스타트업 투자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해외 투자자와의 만남을 통해 도내 유망 스타트업의 해외 투자 유치 및 세계시장 진출 확대를 지원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김태흠 지사와 미국 투자자, 투자 유치 발표기업, 국내 기업인, 관계기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투자 상담, 스타트업 투자 발표, 교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투자자로 방호열 G6 글로벌 대표 등 미국 벤처캐피탈(VC) 관계자들이 참여했으며, 기업별 투자 설명을 청취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투자 설명에 나선 8개 스타트업은 미국 진출을 희망하고 영어 발표가 가능한 65개 스타트업의 사업 참여 수요조사를 기반으로 모집 공고와 1차 서면 평가, 2차 미국 투자자 화상 인터뷰 평가를 거쳐 선발했으며, 선발 기업들은 이날 기업별 주요 사업 내용과 성과, 성장 가능성 등을 발표했다. 발표는 농식품테크, 제조융합 분야로 나눠 4개 기업씩 진행했으며, 농식품테크 기업으로는 △한솔루트원 △슬로커 △세이브더팜즈 △로웨인이, 제조융합은 △티엠브이넷 △엔지노바 △이머티리얼랩 △베니라이트가 참가했다. 이들 기업은 전기차 충전기 냉각시스템, 항바이러스 솔루션 적용 스마트 축산시스템, 정밀 발효 로봇 전자혀, 유기성 폐기물 활용 자원화 플랫폼 등 기업별 차별화된 아이템을 선보였다. 아울러 이날 본행사에 앞서 오전에는 실질적인 투자 유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투자자와 기업이 일대일로 만나 사업을 소개하고 투자 유치 가능성을 타진하는 ‘투자 상담’도 실시했다. 도는 앞으로도 도내 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투자 교류회와 같은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역량 있는 지역 기업들이 한 단계 더 도약하도록 힘쓸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올해 1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스탠퍼드와 버클리 교수들, 벤처 투자자들과 포럼을 하면서 실리콘밸리의 혁신에 대해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라면서 "도는 2028년까지 벤처펀드를 현재 5000억 원에서 1조 원 규모로 늘리고 2029년까지 창업 공간을 1600여 개로 확대해 유망기업을 적극 육성하는 등 베이밸리를 한국판 실리콘밸리 ‘벤처 천국’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지사는 "기술은 하루아침에 탄생하지 않고 투자와 기다림 속에서 자란다”라며 "더 많은 기업이 세계시장에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가 스타트업과 투자자 모두 성장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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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민 10명 중 7명“민선 8기 정책 만족”[시사캐치] 대전시는 민선 8기 3년 차를 맞아 역점정책에 대한 시민 선호도 및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정책 만족도, 생활환경 만족도, 시민 자긍심 등 주요지표가모두 70%를 상회 하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만 18세 이상 대전시민 1,002명을 대상으로 민선 8기 3년간 추진한 정책 선호도와 향후 역점 추진사업, 정책만족도, 생활환경 만족도 등을 진행했다. 조사 결과, 대전시민 73.9%가 민선8기 추진한 정책이 대전 발전 및 시민생활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해 정책 추진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특히, 생활환경 만족도는 76.1%로 정책만족도보다 더 높게 나타났으며, 향후 생활환경 전망에 대해서도 77.3%가 '나아지거나 비슷할 것'이라고 답해 긍정적 기대감을 보였다. 또한, 대전 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묻는 질문에 72.2%가 긍정적으로 응답해시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 정체성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지난 3년간 추진한 6개 분야 42개 정책에 대한 선호도 조사에서는 ▲6대 전략산업 육성 ▲대전 0시 축제 개최 ▲만 70세이상 어르신 버스비 무료화 ▲도시철도 3․4․5호선 구축 계획 발표 ▲ 대전 도심융합특구 지정▲보문산권역 관광단지 조성 발표 정책이 가장 잘한 정책으로 꼽혔다. 향후 추진할 정책의 중요도 조사에서는 ▲대전형 일자리 정책 개발․추진, ▲대전의료원 설립 ▲시립요양병원 건립 및 운영 ▲도시철도 3․4․5호선 도시철도망 확충 ▲대전역세권·선화구역 도심융합특구 조성 ▲보문산권역 관광단지 조성이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정책으로 조사됐다. 또한, 역점사업 분야로는 과학·경제·산업 분야(31.7%), 복지·교육(29.2%), 문화·관광·체육(16.5%) 등 순으로 높은 선호를 보였다. 시민이 앞으로 가장 기대하는 시정 방향으로는 ▲대전의 미래 성장 기반 마련(52.5%) ▲원도심과 자치구 상생(17.2%) ▲공약 실질 성과 도출(17.1%)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민들이 단기적 성과보다는 대전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균형적 성장을우선시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여론조사는 민선 8기 지난 3년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중요한 기준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중심의 시정 운영을 통해 신뢰받는 대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사는 대전시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대전시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6월 4일부터 6월 18일까지 전화면접과 모바일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뢰수준은각 95%, 표본오차는 ±3.1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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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여성농업인 근골격계 검진비용 90% 지원[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23일부터 내달 22일까지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질환 예방과 건강복지 증진을 위해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여성농업인의 주요 질환인 근골격계와 골절 손상, 농약중독 등에 대한 검진과 전문의 예방상담 비용을 90% 지원한다. 검진비용은 본래 인당 22만 원이지만 사업 대상자는 2만 2,000원만 자부담하면 검진과 진료를 모두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자는 세종시에 거주하는 농업경영체 등록 여성농업인 중 홀수년도에 출생한 51∼70세를 대상으로 하며, 짝수년도 출생자는 내년도 사업 모집기간에 신청하면 된다. 검진의료기관은 엔케이세종병원이며, 사업 대상자는 선정 이후 검진의료기관에 전화 예약한 뒤 방문 검진하면 된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여성농업인은 신청기간 동안 거주지 읍·면·동사무소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는 390명을 사업 대상자로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 인원보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농촌 거주 여부와 나이, 영농기간 등을 고려해 대상자를 선발할 방침이다. 이기풍 농업정책과장은 "여성농업인은 남성농업인에 비해 집안일과 농사일을 병행하는 경우가 많아 신체를 이용한 노동이 많다”며 "이번 사업이 여성농업인의 취약한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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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영인산자연휴양림 상수도 설치공사’ 원인자 전액 부담 본격 추진[시사캐치]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공사비 전액을 원인자가 부담하는 조건으로 20일 한국도로공사(서산아산건설사업단)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영인산자연휴양림 상수도 설치공사’를 본격 시행한다. 영인산자연휴양림은 연간 약 3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아산을 대표하는 산림휴양시설로 그간 지하수에 의존해 온 물 공급 시스템은 이용객 증가와 더불어 수질 및 수량 확보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어왔다. 이에, 이번 상수도 설치공사를 통해 안정적이고 위생적인 물 공급 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공사는 한국도로공사(서산아산건설사업단)에서 시행하는 고속국도 제23호 당진~청주선 건설공사 영인~염치간 영인산 터널공사에 따른 영인산 지하수위가 낮아짐에 따라 공사비 전액 원인자가 부담하는 협의조건으로 한국도로공사(서산아산사업단)가 추진한다. 총사업비 약 27억 원을 투입해 올해 12월 완공을 목표로 배수지(450톤), 가압장(3개소), 송·배수관로(4.1km)를 설치한다. 현재는 실시설계 완료 단계로 오는 7월경 착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휴양림 이용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영인산 휴양시설의 환경 개선에 힘써 시민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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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상반기 예산 1조 원 신속 집행[시사캐치]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올해 상반기 본예산 1조 8,016억 원 가운데 1조 원을 집행했다. 이는 민생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기 집행된 것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또, 코로나19 여파 이후 경기 회복 지연, 고금리·고물가, 국제 정세 불안 등 복합 위기 속에서도 소비와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선제적 재정집행에 나서고 있다. 특히 취약계층 생활안정 지원, 공공일자리 창출 등 사회안전망 구축 사업과 도로·하수도·하천 등 SOC 분야에 공적 자금을 집중 투입해 실질적인 경제 효과를 거두고 있다. 오세현 시장은 "신속하고 책임 있는 재정집행은 아산의 미래를 준비하고, 시민의 삶을 바꾸는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행정안전부의 ‘2025년 1분기 재정 신속 집행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재정 운영 모범사례로 주목받은 바 있다. 하반기에도 ▲지역화폐 및 소상공인 지원 확대 ▲미래형 산업기반 투자 ▲도시 인프라 고도화 등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본격 추진해 지역경제에 한층 더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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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2025 상반기 정책 아이디어 공모[시사캐치] 천안시는 시민의 정책 참여 확대와 창의적인 시정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2025 상반기 천안시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이 체감하는 생활 속 개선 사항부터 지역사회 발전을 이뤄낼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까지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 ▲골목상권 및 지역경제 활성화 ▲생활 속 불합리한 규제 개선 ▲자유 주제 등 총 4개이며, 내달 25일까지 신청받는다. 천안시민과 천안시 소재 학교 또는 사업장에 소속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천안시 공모전 누리집 또는 우편, 방문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2달여간 실무 심사 및 관련 부서 의견수렴 등 다양한 심사과정을 거쳐 10월 중 공모전 누리집에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으로, 수상자에게는 시장상과 함께 최대 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다채로운 의견을 제안해주시기를 기대한다”며, "시민과 함께하는 행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공모전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천안시 공모전 누리집(cheonan.go.kr/contest.do) 또는 정책기획과 정책개발팀(041-521-5249)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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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국민주권정부 출범 맞춤형 전략 가동[시사캐치] 천안시는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국민주권정부 출범에 따른 천안시 대응방안 전략 회의’를 열고, 새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에 발맞춘 선제적 대응체계를 가동했다. 이번 전략회의는 국정기획위원회가 8월까지 100대 국정과제를 확정할 예정인 가운데, 천안시의 주요 현안과 대선공약 과제를 정부 정책에 전략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천안시는 지난 3월 ▲미래모빌리티 국가산단 조성 ▲국가 치의학 클러스터 조성 ▲AI·양자산업 융합특구 지정 등 핵심 3개 과제를 충청남도에 전달했다. 지난달에는 균형발전·미래산업·광역 교통 등 3개 분야 12개 사업을 지역 국회의원과 주요 정당에 제안하며 대응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략회의에서는 정부의 핵심 목표 및 실용주의 기조, 타 지자체의 선제적 대응 사례, 충청남도의 중점 과제 동향 등이 공유됐으며, 향후 테스크포스(TF) 구성을 확정하고, 정부 건의 로드맵을 체계화할 예정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이번 대응은 단순한 건의를 넘어, 중부권 성장엔진으로서 천안시가 주도권을 갖고 미래를 설계해 나가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시민의 삶을 개선하고 지역의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모든 부서가 함께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천안시는 7월 중 충청남도와 협력해 행정 채널을 통한 정부 건의를 추진하고 정무적 협조를 위한 국회의원 간담회도 병행해 실질적인 반영을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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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신용보증재단, 당진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추가 지원[시사캐치] 충남신용보증재단은 지난 6월 20일(금) 당진시청에서 당진시, 하나은행과 협력하여 소상공인 특례보증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오성환 당진시장, 함종덕 하나은행 충남북영업본부 지역대표, 조소행 충남신보 이사장이 참석해 당진시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다졌다. 당진시는 올해 1월, 이미 13억 원을 출연해 156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 자금을 조성했으나, 내수부진에 따른 자금수요 급증으로 5월 초 접수를 마감하였다. 이에 당진시는 지역 소상공인의 자금 수요에 즉각 대응하고자 12억 원을 추가 출연하여 총 336억 원의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지난해 대비 2.6배 확대된 규모이다. 특히, 이중 3억 원은 하나은행과의 매칭 출연 방식으로 진행된다. 당진시가 3억 원을 출연하면, 하나은행에서도 동일한 금액인 3억 원을 매칭하여 총 6억 원이 충남신보에 출연되고, 이를 통해 72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지원할 수 있게 된다. 매칭 출연의 지원 대상은 당진시 관내 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최대 5천만 원까지 보증 지원이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2%대 후반으로 지원되며, 보증기간은 최대 7년까지 설정 가능하다. 조소행 이사장은 "당진시와 하나은행의 출연은 현장에서 고군분투하고 계신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희망과 힘이 될 것이며, 재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지역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신용보증 상담은 충남신용보증재단 당진지점(041-350-7500) 및 하나은행 당진시 관내 영업점에서 가능하며, 보증신청은 재단의 보증드림 앱(App)을 통해 진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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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원준 의원, 천안아산역 이지더원 오피스텔 입주 관련 점검[시사캐치] 아산시의회 윤원준 의원은 지난 20일 제259회 제1차 정례회 중 허가과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증인으로 라인건설 관계자, 참고인으로 민원인 대표를 출석시켜 ‘천안아산역 이지더원 오피스텔’ 입주 관련 민원 사항 및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윤원준 의원은 분양 당시 다양한 목적에 사용 가능한 알파룸을 공용공간으로 홍보했으나, 실제로는 창고 용도로 사용할 수밖에 없는 이 공간에 대해 "지금이라도 시행사에서 다양한 용도로 적법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변경 여부를 검토하여 간담회 등을 통해 입주자들과 소통하는 게 우선” 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오피스텔 공용공간의 전기용량 부족으로 전기가 나가거나 하수 역류 등의 문제점을 제기하며 "이 공간에 냉난방 설치가 가능한 시스템인지 구조적으로 점검해 달라”고 요청했다. 덧붙여 "전기 사용량 증가 및 설비 추가 등의 문제는 기술적으로도 충분히 변경이 가능한 사안임을 입주민 간담회 등을 통해 라인건설의 입장을 밝혀달라”고 전했다. 또한, 윤 의원은 "현재 입주 세대가 121세대로 약 19%에 해당하는 입주자들이 관리비 산정에 대한 과다 책정으로 의혹을 갖고 있다”면서 "미분양분에 대해서는 라인건설에서 부담하고 있다는 사실을 입주자분들도 알 수 있도록 관리비 산정 방식과 납부 내역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회의의 장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엘리베이터 작동 오류와 정지되는 민원에 대해 "엘리베이터 작동이 멈추는 문제는 입주민들의 안전과도 직결되는 사항”이라면서 "7월 중에 전 세대 엘리베이터 정밀 안전진단도 요청했다. 이어, 오피스텔 관리 전담 매니저가 3명으로 운영 중이나 실질적 응대가 부족한 걸로 보아 ”CS 담담 인력을 보충하고 전화 회신 시스템 또한 입주민 민원 해결을 위한 전화기를 도입하여 원활한 CS 업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조언했다. 또한 ”세대별 하자보수 체크리스트를 제작해 보다 체계적으로 하자 유형을 분류하여 신속한 CS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방안 책을 마련하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오늘 이 자리에서 제기된 민원 사항들은 라인건설과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입주민 협의체를 빠른 시일 내 구성하길 바란다"라면서 ”앞으로 라인건설은 입주민들의 민원 및 불편 사항들을 의지를 갖고 해결해 달라"고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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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 대덕구를 편애합니다…주민들과 ‘명품 대덕구’ 만들것[시사캐치] 대전시는 6월 20일, 대전 대덕구 한남대학교 캠퍼스혁신파크에서 대전과학산업진흥원(DISTEP)의 이전을 기념하는 식수 행사와 정책 포럼이 있었다. 단순한 기관 이전을 넘어, 지역 과학기술 혁신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는 뜨거운 열정이 현장을 가득 채웠다. 이날 이장우 대전시장, 이승철 한남대학교 총장, 최충규 대덕구청장, 그리고 약 200여 명의 대덕구민이 참석하여 대전과학산업진흥원의 새로운 도약을 응원했다. 행사는 시설 투어를 시작으로, 조용한 열정을 상징하는 단풍나무 식수, 그리고 대전 과학기술의 미래를 논하는 정책 포럼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대덕구에 깊이 뿌리내릴 과학기술 기관으로서 지역과 함께 성장하겠다는 대전과학산업진흥원의 굳은 의지를 단풍나무 식수를 통해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이어 열린 정책포럼은 ‘대덕특구와 대덕산단 연계 강화 방안’을 주제로, 지역 산업계와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열린 토론의 장으로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대전과학산업진흥원의 역할과 비전,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이장우 시장은 축사를 통해 국토 균형 발전만큼 도시 내 균형 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대덕구의 성장이 대전시의 핵심 목표 중 하나라고 밝혔다. 특히 대전과학산업진흥원이 미래 먹거리를 만들고, 연구하며 지원하는 굉장히 중요한 기관임을 강조했다. 이어 이 시장은 "동구에서 정치 생활을 시작했지만, 대전 5개 구의 균형 발전을 위해 대덕구를 ‘편애한다’”는 속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대덕구 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 시장은 대전의 급격한 산업 성장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우리 아들딸과 손주들이 이 도시에서 대학을 다니고 졸업했을 때 양질의 일자리를 얻을 수 있는 도시냐 아니냐가 굉장히 중요하다.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을 선도하고 보스턴에 버금가는 바이오산업의 중심지 역할을 바로 대전에서 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마지막으로 이장우 시장은 "주민들과 함께 "명품 대덕구”를 만드는 데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는 약속을 덧붙였다. 이번 대전과학산업진흥원의 대덕구 이전은 단순한 공간의 변화가 아닌, 지역사회와 더욱 밀접하게 소통하며 상생 발전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명이다. 앞으로 대전과학산업진흥원이 대전의 과학기술 혁신을 이끌어갈 핵심 동력으로서 어떤 미래를 만들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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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이스포츠 대표팀 창단…이스포츠 최강의 도시 대전으로[시사캐치] 대전 이스포츠 3개 대표팀이 6월 20일 공식 창단식을 갖고 힘찬 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창단식에 참석한 이장우 대전시장은 축사를 통해 대전 이스포츠의 미래에 대한 강한 기대와 포부를 밝혔다. 이장우 시장은 "오늘 세 팀을 창단하며 대전 이스포츠의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되었다. 대전의 열정과 재미가 더해져 글로벌 이스포츠 도시 대전 완성을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대전이 100억 원에 가까운 예산을 투입하여 최고 수준의 이스포츠 경기장을 갖추고 있음을 언급하며, "대전은 이스포츠 최강 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동안 대전시가 이스포츠 강한 도시, 이스포츠를 주도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음을 밝힌 이 시장은 올해 목표를 제시하며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 시장은 "올해 목표는 한화 이글스 프로야구 우승과 대전하나시티즌 프로축구 공동 우승이다. 여기에 대전 이스포츠 대표팀 전 팀 우승이라는 새로운 꿈이 하나 더 생겼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장우 시장은 "대한민국 이스포츠 최강의 도시 대전으로, 앞으로 이스포츠 최강자가 되려면 대전으로 와야 한다는 그런 꿈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다짐했다. 이번 창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이스포츠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이스포츠 리그(KEL, Korean e-sports League)’ 출전을 위한 것으로, 대전시는 이번 창단을 통해 ‘이스포츠 중심도시 대전’으로의 도약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KEL은 전국 16개 시·도가 참여하는 지역 기반의 전국 단위 이스포츠 리그로, 지역 이스포츠 저변 확대와 균형 발전을 목표로 올해 첫 출범했다. 대전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터널 리턴’, ‘FC모바일’등 3개 종목에 출전할 팀을 구성하고, 3년간 국비 2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 대전을 대표해 KEL에 출전하는 3개 구단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대전 게임PT>, ‘이터널 리턴’은 <대전 오토암즈>, ‘FC모바일’은 <대전 톰과 제리> 등이다. 이들 구단은 공모를 통해 실력과 가능성을 입증받은 팀들로, 향후 3년간 KEL에 대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특히 경기 시에는 대전시 마스코트인 ‘꿈돌이’가 새겨진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임해 전국 및 글로벌 방송 송출을 통한 대전시 홍보 효과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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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 “중부권 넘어 대한민국 대표 시장으로”[시사캐치] 대전 중앙시장이 대형버스 전용 주차장 완공으로 단체 관광객 유치가 탄력을 받게 됐다. 94억 원을 투입해 대형버스 15대 동시 주차가 가능한 공간을 확보하며 접근성과 관광 편의를 대폭 높인 것이다. 중부권 최대 규모 시장임에도 주차 공간 부족으로 단체 관광객 유치에 어려움을 겪었던 중앙시장은 이번 주차장 조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원도심 상권 활력을 기대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6월 19일 동구 중앙시장 내 대형버스 주차장 준공식에 참석해 지역 상인 및 시민들과 함께 완공을 축하했다. 이장우 시장은 축사에서 "영시 축제를 개최하고 버스 전용 주차장을 건립하는 이 모든 노력은 중앙시장이 더욱 활성화되고, 시민들이 시장을 찾을 때 겪는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현재 중앙시장이 중부권의 대표 시장으로서 위상을 가지고 있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더 큰 발전을 이루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시장은 "중앙시장이 대한민국을 넘어 외국인 관광객들도 즐겨 찾는 대표 시장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세계 최대의 역량 있는 시장으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대전시는 이를 시작으로 중앙시장 중심의 관광 자원 연계와 콘텐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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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교육지원청, 안전한 등굣길 공동 캠페인[시사캐치] 6월 18일 수요일 아침, 탕정미래초등학교 정문 앞은 평소보다 더 분주했다. 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신세균)과 아산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아산학부모회협의회가 함께 교통안전 및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기 때문이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의 등굣길 안전 확보와 함께 서로를 존중하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아침 일찍부터 관계자 30여 명이 현장에 모여 학생들을 따뜻하게 맞이했다. 이 캠페인은 2023년 하반기부터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활동으로, 아산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와 아산학부모회협의회가 매월 2회씩 아산 관내 학교를 찾아가며 주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단순한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지역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드는 문화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신세균 아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교폭력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며, 등굣길에서부터 관심과 배려를 실천하는 것이 그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