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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 개막…나흘간 열전[시사캐치] ‘2025 제77회 충남도민체육대회’가 12일 천안에서 개막돼 나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뜨거운 함성이 천안에, 모두의 시선이 충남에’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15개 시군 1만 1,000여 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출전해 기량을 겨룬다. 이날 오후 6시 30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김영범 충청남도체육회장, 한남교 천안시체육회장 등을 비롯해 시군 선수단과 관람객 등 2만 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은 블랙이글스의 오프닝 에어쇼를 시작으로 천안시립 풍물단, 지난해 흥타령춤축제 우승팀의 공연, 15개 선수단의 입장식, 대회기 게양, 주제공연, 성화점화, 드론라이트쇼, 인기가수의 축하공연 순으로 이어졌다. 주제공연은 ‘천안의 노래, 겨레의 울림’을 주제로 애국충절의 도시 천안의 정체성을 선보였다. 충남도민체전의 성화가 21년 만에 천안을 찾았다. 지난 10일 독립기념관 겨레의 탑에서 채화돼 이틀간 천안시 31개 읍면동을 순회한 성화 불꽃은 이날 천안종합운동장에 입성했다. 마지막 성화봉송 레이스에는 한화 이글스의 프랜차이즈 스타 김태균 선수, 영화 우생순의 주역 문필희 선수, 천안시 출산홍보대사 김소정 씨와 가족, 한국 마라톤의 전설 이봉주 선수가 참여했으며, 천안종합운동장에 마련된 성화대에 점화하고 임무를 마쳤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사통팔달의 도시 천안, 개방과 교류의 도시 천안에서 대회가 열리는 만큼, 모두 한마음 한뜻이 되길 바란다”며 "도민의 화합과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이번 대회를 최고의 스포츠문화 축제로 만들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준비했다”며, "많은 분이 스포츠와 문화가 어우러진 도민체전을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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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방문의해’…도민체전 등 대형행사서 홍보[시사캐치] 천안시는 2025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 천안흥타령춤축제2025 등 대형 행사에서 ‘2025-2026 충남·천안 방문의 해’ 홍보활동을 펼친다. 시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충남도민체전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해 방문객을 대상으로 천안의 주요 축제와 관광지를 집중적으로 알린다. 관광안내 자료를 비치·배부하고 룰렛·주사위 이벤트 등을 통해 천안의 축제, 특산품, 관광·역사 명소, 산 등에 대한 홍보를 대대적으로 펼친다. 행사 기간 내 방명록 작성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시티투어 탑승권과 호두과자 쿠폰을 지급한다. 시는 하반기에 예정된 천안흥타령춤축제와 충남방문의해 페스티벌, 서울 트래블쇼에서 각각 홍보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앞서 천안시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2025 천안 K-컬처박람회’에서 관광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천안 관광의 매력을 알렸다. 시는 ‘천안 관광객을 우대한다’는 의미를 담은 천관예우(天觀禮遇)를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 중심의 부스를 운영했다. 부스에서는 ‘10초 천안 스피드 투어 퀴즈’, ‘천안 캠핑장 어디로 가지? 룰렛 돌리기’, ‘여기 가자! 천안 명소 스티커 픽’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캠핑을 주제로 조성된 포토존도 큰 인기를 끌었다. 관람객들은 초대형 풍선으로 제작된 충청남도 방문의 해 캐릭터 ‘워디’·‘가디’와 캠핑 감성 소품이 어우러진 이색 공간에서 인증샷을 남기며 천안과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이외에도 천안 관광홍보 영상 상영, 천안흥타령춤축제2025 홍보존 운영 등을 통해 천안의 대표 축제와 관광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소개하며, 방문객에게 천안 관광의 매력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이계자 관광과장은 "천안 관광에 대한 기대감과 반응을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천관예우’ 정신으로 관광객 한 분 한 분을 따뜻하게 맞이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홍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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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민, 미스터 두들과 한글작품 함께 만든다[시사캐치] 세종 시민과 영국 출신 세계적인 예술가 미스터 두들(Mr. Doodle)이 함께 한글 예술작품을 만드는 특별한 기회가 마련됐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와 세종시문화관광재단(대표 박영국)은 12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내가 좋아하는 한글 한 글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오는 9월 1일 개막하는 ‘2025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에 첫 번째 참여 작가로 미스터 두들을 초청한 데 따라 시민과 함께 한글 창제의 정신을 널리 확산하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추진된다. 미스터 두들은 시민들이 제출한 ‘내가 좋아하는 한글 한 글자’의 의미와 글자 형태를 바탕으로 세종시의 공간성과 상징을 담은 작품을 완성시킬 예정이다. 특히 이 작품은 비엔날레 전시 기간 중 현장에서 ‘라이브 드로잉 퍼포먼스’ 형식으로 완성돼 한글의 미적 가능성과 창작의 의미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내가 좋아하는 한글 한 글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한글문화도시센터 누리집(www.한글문화도시.kr), 한글 비엔날레 인스타그램 계정(@hangeul_biennale)에 게시된 정보무늬(QR)코드로 참여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 문화관광재단 한글문화도시기획팀(☎044-850-8952)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려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다가오는 2025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여기에 시민들의 참여가 더해져 한글문화도시에 더욱 의미를 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영국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한글은 그 자체로 누구에게나 열려 있고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도구이며 무한한 창의력을 이끌어낼 수 있는 문자”라며 "이번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는 예술가들과 시민이 함께 한글을 예술의 언어로 풀어내는, 살아 있는 창작 현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5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는 ‘2027년 제1회 한글 비엔날레’ 개최를 앞두고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12일까지 조치원 1927 아트센터, 산일제사 등 도시재생 공간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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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예능·드라마 촬영지로 주목[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최근 인기 예능, 드라마 등 방송‧영상 촬영지로 주목받으며 전국적인 관심을 얻고 있다. 세종시는 지난 11일 JTBC와 유튜브 채널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음악 프로그램인 ‘비긴어게인 오픈마이크’의 촬영 무대가 되며 아름다운 도시 풍광에 대한 방송계의 관심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이날 방송 촬영은 ‘한글문화도시’로서의 정체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공간인 세종시청 내 한글사랑 세종책문화센터와 국내 인공호수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세종호수공원에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특히, 세종시의 정돈된 도심 구조와 예술 작품같은 건축물이 호수공원, 중앙공원, 국립세종수목원 등 자연 친화적인 공간들과 어우러져 다채로운 영상미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도 세종시는 최근 몇 년간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의 촬영지로 선정되며 도시 전체가 마치 ‘거대한 오픈 세트장’처럼 아름답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23년 큰 인기를 끌었던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가 세종호수공원에서 촬영됐고, 2024년에는 tvN 드라마 ‘엄마친구아들’이 뒤웅박고을에서 촬영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에 시는 지난해 한국방송작가협회 소속 방송작가들을 초청해 세종시 주요 명소를 탐방하는 팸투어를 진행하며, 방송 촬영지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김려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방송을 통해 세종시의 아름다움이 다시 한 번 전국민에게 널리 알려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송·영상 콘텐츠 촬영 유치를 통해 세종시의 매력을 알리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 관광을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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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제1회 청소년의 날 선포·청소년 특화거리 지정[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오는 14일 도담단풍길에서 제1회 청소년의 날 선포식과 2호 청소년 특화거리 ‘꿈빛거리’ 지정식을 개최한다. 시는 올해부터 청소년의 꿈과 가능성을 응원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5월 마지막 토요일을 청소년의 날로 지정했다. 또한, 도담단풍길을 청소년 특화거리 ‘꿈빛거리’로 추가 지정하면서 청소년에게 건강한 문화체험과 여가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담동행복누림터와 청소년활동진흥센터, 관내 10개 청소년센터 등이 함께 청소년의 날을 선포하고, 특화거리 지정식을 진행한다. 아울러 모범청소년·청소년 육성 유공자를 표창하고 문화관광재단에서 마련한 컬처로드 축하공연과 체험부스, 청소년 버스킹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1·2호 ‘꿈빛거리’에서 매년 4회에 걸쳐 청소년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각종 프로그램과 행사를 지속 개최할 방침이다. 이영옥 보건복지국장은 "지역사회에서 청소년이 마음껏 꿈을 찾아나갈 수 있도록 응원하고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첫 기념식을 시작으로 매년 청소년의 날을 의미있게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의 날 선포식은 당초 지난달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제21대 대통령선거에 따라 오는 14일로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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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도지사, 민선8기 4년차 시군 방문 돌입[시사캐치]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220만 도민과 직접 소통하며 지난 3년 동안의 도정 운영 결과와 새로운 비전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시군 방문에 나선다. 도는 오는 16일 부여를 시작으로 11월까지 5개월 동안 15개 시군을 차례로 찾는, 민선8기 4년 차 시군 방문에 돌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시군 방문 슬로건은 ‘힘쎈충남 답게! 대한민국의 힘이 되다!’로 정했다. 각 시군 방문은 언론인 간담회와 도민과의 대화, 정책 현장 방문, 간담회 등의 순으로 진행한다. 언론인 간담회와 도민과의 대화를 통해 김 지사는 민선8기 도정 주요 현안을 보고하고, 지역 균형발전과 미래 발전 방안을 논의하며, 도민 목소리를 직접 듣는다. 정책 현장 방문을 통해서는 스마트팜 단지, 외국인 투자 기업, 충남형 농촌리브투게더, 해양치유센터, 섬비엔날레 기공식, 공공산후조리원, 충남 재활병원, 양수발전소 건설 예정지 등을 찾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공감대를 형성한다. 부여군은 민선8기 도정 핵심 정책인 스마트팜을 선도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첫 방문지로 택했다. 김 지사는 국립부여박물관에서 언론인 간담회, 도민과의 대화 가진 뒤, 부여군 장암면 장하리에 위치한 스마트팜단지를 찾아 조성 현황 등을 점검하고, 인근 장암 마실방으로 자리를 옮겨 청년농과 간담회를 갖는다. 김 지사는 이어 다음 달 22일 시장이 궐위 중인 천안시로 발걸음을 옮겨 시정 운영 상황을 살피고, 8월 12일과 13일에는 예산군과 홍성군을 차례로 찾는다. 9월에는 9일 공주시를 시작으로, 15일 서산시, 16일 당진시, 22일 서천군, 30일 보령시를 방문하고, 10월에는 15일 태안군, 16일 논산시, 20일 청양군, 21일 아산시, 30일 계룡시를 차례로 찾은 뒤, 11월 4일 금산군에서 시군 방문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올해는 민선8기를 실질적으로 마무리 하는 해”라며 "이번 시군 방문에서는 더 많은 도민 의견을 듣고, 각 시군별 우수 현장을 찾아 정책 효과를 살피며, 220만 도민과 대한민국을 선도 중인 힘쎈충남의 미래를 함께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설명>=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지난해 5월 13일 민선8기 3년차 시군 방문 첫 일정으로 서천군을 찾아 문예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도민과의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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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도민감사관 역량 강화 연수[시사캐치] 충남도 감사위원회는 12일 내포신도시 내 충남보훈관 기획전시실에서 ‘제7기 도민감사관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도민감사관의 전문성 강화 및 소통 활성화를 위한 이번 연수는 도민감사관과 관계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강 △감사 참관 우수사례 발표 △교양 강의 등 순으로 진행했다. 특강은 박연정 청렴 전문강사가 ‘청렴으로 리드하는 도민감사관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했으며, 도교육청과 천안시 도민감사관이 감사 참관 확대를 통한 예방감사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도민감사관 제도는 열린 감사 실현과 도 및 시군정 감시기능 강화를 위한 것으로, 1997년 명예감사관제로 시작해 2011년부터 도민감사관으로 확대·운영하고 있다. 주요 역할은 △감사 수행과정에 현장 감사 참여 또는 자문 △공무원 등의 비위 등에 관한 사항 제보 △시책이나 사업 등의 추진 상 문제점 및 개선 의견 제시 △주민생활 불편, 불만사항 제보 △도정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 건의 등이다. 2023년 11월 17일 위촉된 제7기 도민감사관 임기는 올해 11월 16일까지이며, 69명 중 54명(78%)이 행정 등 전문분야별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거나 경력자이다. 성우제 감사위원장은 "도민감사관은 도민의 눈높이에서 불합리한 제도를 찾아내고 개선을 이끄는 든든한 동반자”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전국에서 가장 청렴한 충남’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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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수질검사로 안전한 해수욕장 조성[시사캐치]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달부터 도내 전체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총 3단계에 걸쳐 수질검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도민은 물론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충남 서해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대상은 보령 대천해수욕장, 태안 만리포해수욕장, 서천 춘장대해수욕장 등 27곳이다. 검사는 △개장 전 △운영 중(2주 간격) △폐장 후 3단계에 걸쳐 수인성 질병 유발 가능성이 있는 대장균, 장구균 2항목을 분석한다. 수질 기준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원인 분석 및 추가 조사를 신속하게 실시해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는 해당 시군에 제공되며, 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정금희 보건환경연구원장은 "해수욕장 수질검사는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지속적인 수질 관리를 통해 안전한 해수욕장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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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RISE 사업단 출범식 성료…지역혁신 선도 본격 시동[시사캐치] 순천향대(총장 송병국)는 6월 11일 보령 쏠레르 호텔에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Regional Innovation System of Education)’ 사업단 출범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범식은 충남RISE센터, 순천향대학교 RISE사업단, 지역 기업체 인사, CEO총동문회, 단위과제별 센터장 등 주요 관계자 6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주도 고등교육 혁신의 출발을 선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RISE 사업은 2025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대학과 지자체가 협력하여 지역 전략산업 중심 인재 양성, 취·창업 생태계 구축, 정주환경 개선 등을 통해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국가 사업이다. 특히, 대학이 지역 혁신의 거점으로 기능하며, 지산학연 협력을 통한 신성장동력 산업 육성과 지역 맞춤형 고등교육 모델을 정착시키는 것을 핵심 목표로 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순천향대 송병국 총장을 비롯해 전창완 RISE사업단장, 승융배 충남RISE센터장, 배세철 CEO동문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RISE 사업 추진방향 및 전략과 함께 단위과제별 세부 실행계획이 공유되었으며, 지역 수요에 기반한 실효성 있는 사업 운영 방향이 논의됐다. 순천향대 RISE사업단은 ‘웰니스 충남을 선도하는 순천향’이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인력·기술·창업기반 신성장동력산업 육성, 지역수요 맞춤 인재양성과 정주환경을 통한 지역 주력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 계약학과 및 공유대학의 고도화, 지·학 상생협력을 통한 지역가치 창출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송병국 총장은 "순천향대학교는 RISE사업의 중심대학으로서, 충남지역의 신성장동력 산업과 긴밀히 연계한 실천적 교육을 통해 미래를 선도할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교육과 연구, 산학협력을 아우르는 통합 혁신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지역혁신 생태계를 견고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승융배 충남RISE센터장은 "RISE사업은 지자체, 대학, 산업계, 연구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충남 지역혁신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자,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하는 전략적 체계”라며 "그 중심에서 순천향대학교가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출범식은 순천향대 RISE사업의 추진방향과 전략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지자체, 산업계, 지역 이해관계자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성공적인 사업 운영의 기반을 다지는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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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 우수 장학생 6명 장학금 수여[시사캐치] 선문대학교(총장 문성제)는 6월 11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2025 글로벌 리더 우수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고, 사키야마 시게키 기부자가 기탁한 장학금 1천만 원을 우수 학생 6명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대학 발전기금 500만 원과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500만 원으로 구성되었으며, 후나코시야 코코로 등 총 6명의 학생이 ‘글로벌 리더 우수 장학생’으로 선발돼 수혜를 받았다. 장학금을 기탁한 사키야마 시게키 기부자는 인사말을 통해 "장학금이 학생들의 꿈과 가능성을 응원하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며, "미래에는 여러분도 나눔을 실천하는 리더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배우자 한정민 님도 동행해, 학생들에게 직접 장학증서를 수여하며 진심 어린 격려를 보냈다. 선문대 관계자는 "기부자의 따뜻한 뜻을 이어받아, 학생들이 글로벌 감각과 인성을 갖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수여식은 장학금 수여의 형식을 넘어, 기부자의 진심 어린 격려와 학생들의 감사가 어우러진 의미 있는 자리로 기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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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교육지원청, 청렴·안보의식 제고 안보현장 견학[시사캐치] 충청남도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이병도)은 6월 12일, 현충사에서 청렴·안보의식 제고를 위한 안보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비상대비업무 담당자들과 저경력 공무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을지연습을 앞두고 공직자의 안보의식 고취 및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올곧은 삶을 되새겨 청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행사는 현충사 관람을 통해 충무공의 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진 후, 자연을 보호하며 청렴 실천을 다짐하는 ‘청렴 나눔 자연보호 줍깅(줍기+조깅)’ 봉사활동으로 이어졌다. 참여자들은 주변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통해 환경 보호와 함께 실천적 청렴 문화를 체험하였다. 이번 견학은 단순한 참관을 넘어, 공직자로서의 사명감을 되새기고 일상 속 청렴 실천의 동기를 부여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이날 견학에 참석한 직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직원들이 청렴과 안보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며 내면화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청렴하고 책임 있는 공직 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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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한일 특수교육 공동협의회’ 개최[시사캐치]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치철)은 12일(목) 충청남도교육청교육과정평가정보원(홍성)에서 한일 양국 간의 특수교육 정보교류와 건강장애 학생 교육지원 강화를 위한‘2025년 한일 특수교육 공동협의회’를 진행했다. 이번 교류는 국제교류 프로그램의 하나로 충남교육청에서 운영하는 ‘건강장애학생 교육지원’에 관한 정보교류를 위해 일본 국립특별지원교육종합연구소의 키요시게 타가노부 이사를 비롯한 연구진 4명의 방한으로 이루어지게 되었다. 이번 교류는 일본 국립특별지원교육종합연구소와 국립특수교육원, 충청남도교육청이 함께 참석하였다. 참석자들은 충청남도교육청의 건강장애학생의 교육지원 정책과 원격 교육지원 내용 등을 청취하고 실제로 스쿨포유 원격수업이 이루어지고 시스템이 구축된 공간과 장비를 직접 견학한 이후에 양국 간 특수교육지원과 주요정책에 대해 정보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충남교육청은 3개월 이상의 장기입원 또는 통원치료 등 계속된 의료지원이 필요하여 학교생활과 학업 수행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을 위해 병원학교·스쿨포유 원격수업 등 다양한 교육지원을 통해 학업 연속성을 유지하고 학습권을 보장하고 있다. 또한 또래 관계를 유지하고 출석 일수를 확보하여 유급을 방지하고 있으며 건강이 회복된 이후에 원활한 학교 복귀를 지원하고 있다. 정은영 초등특수교육과장은 "양국의 교류를 통해 특수교육이 더욱더 발전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면서, "앞으로도 학생 맞춤형 특수교육 실현을 위해 국제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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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입상자 시상[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6월 12일에 청사 4층 대회의실에서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을 비롯한 운동부 지도자와 지도교사들이 참석하여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으로 이룬 성과를 함께 축하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세종시 학생선수단은 지난 5월 24일부터 5월 27일까지 경상남도 김해시 일원에서 진행된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총 314명이 참가해 금메달 3개, 은메달 7개, 동메달 9개 등 총 19개의 메달을 획득, 역대 최고의 성과를 달성했다. ※ 수상 내역: ▲금메달 3개(레슬링, 복싱) ▲은메달 7개(육상, 태권도, 레슬링, 복싱)▲동메달 9개(육상, 수영, 씨름, 탁구, 태권도, 골프, 테니스) 세종시교육청은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학생에게는 장학 증서를, 지도자에게는 포상금을 수여하였으며, 지도교사와 소속 학교에는 교육감 표창과 포상금을 전달했다. ※ 수여(전달) 내역: ▲학생 선수 26명 ▲지도교사 13명 ▲지도자 15명 ▲수상학교 13교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교육청을 대표해 최선을 다해준 모든 학생 선수들과 학생들이 열심히 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도해주신 지도 교사와 운동부지도자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체육을 통해서 꿈을 실현하고자 하는 모든 학생선수들을 응원하고 세종시 체육의 밝은 미래와 힘찬 도약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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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근로자 건강 챙긴다![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학교 근로자의 건강 보호와 직업병 예방을 위한 산업보건 서비스를 한층 강화한다. 세종시교육청은 2022년부터 운영 중인 ‘찾아가는 근로자 건강상담’ 프로그램을 올해도 확대해, 총 51개 학교 280명을 대상으로 건강상담과 직업병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찾아가는 근로자 건강상담’은 산업보건의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근로자의 건강검진 결과를 1:1로 상담해주고, 뇌심혈관계 질환 예방 교육까지 제공하는 맞춤형 건강지원 서비스다. 병원에서 미처 질문하지 못했던 건강 관련 사항도 자세히 상담받을 수 있어 근로자들로부터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는 기존 상담프로그램에 ‘근골격계 질환 예방 교육’이 새롭게 추가됐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4월, 대전근로자건강센터와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5월부터는 근로자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스포츠 테이핑 실습 교육’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 교육에서는 허리, 어깨, 손목 등 자주 쓰이는 부위에 대한 테이핑 요령을 배우고,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통증을 예방하는 방법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교진 교육감은"학교를 건강한 일터로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세심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라며"앞으로도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근로자들이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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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옥 의원, “시민 불편 방치, 세종시 행정력 부재…B1 BRT 노선 문제 강력 질타”[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김현옥 의원(새롬동, 더불어민주당)은 9일 산업건설위원회 교통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대전~오송 간선급행버스(BRT) B1 노선과 관련된 시민 불편이 지속적으로 방치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특히 대전시와의 협의조차 제대로 이끌어내지 못한 세종시의 정치력 및 행정적 대응 부족을 지적하며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B1 노선은 대전역에서 오송역까지 운행되며 세종시청, 첫마을, 정부세종청사 등 주요 생활권을 경유하는 세종시 내 대표적인 광역 통근 노선이다. 그러나 버스 출입문 1개로 인한 승하차 지연, 입석금지 시행 이후 좌석 부족, 출퇴근시간 최대 1시간 지체 등의 문제로 시민들의 민원이 폭증해왔다. 이에 대해 김현옥 의원은 "세종시가 해당 노선에 대해 수년간 반복된 시민 불편 민원을 접수하고 있음에도, 실질적 개선 없이 대전시의 사업 독점 운영에만 의존해 왔다는 점은 명백한 행정력 부재”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현재 해당 노선의 사업면허는 대전시 관할이며, 사업기간 종료에 따라 오는 2025년 7월 새로운 사업자를 선정하게 된다. 하지만 대전시는 타지역을 배제한 사업자를 모집할 것으로 예상돼 시민 불편은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김 의원은 "B1노선을 운영 중인 기존 운수업체는 지속되는 민원에도 차량 증차에 소극적이고, 출입문 1개의 동일한 형태 버스 구입 등 세종시민의 불편은 안중에도 없는데 세종시는 이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조차 내지 못하고 있다”며 강하게 질타했다. 또한 "B1 노선의 연간 수입금은 약 76억 원으로, 세종도시교통공사가 운영하는 전체 BRT 노선 수입을 합친 것과 맞먹는 수준으로 알짜노선을 운영 중인 해당 업체는 이용자들의 편의는 배려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대전시가 수익성 높은 노선을 외부에 공유하지 않으려는 의도가 엿보이는 상황에서, 세종시는 적절한 대응은커녕 자치단체 간 협의도 이끌어내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B1 노선 사업자 재선정 시 세종시 의견 반영 요구, ▲ 출입문 2개 차량 도입 등 서비스 개선, ▲세종시 자체 광역노선 신설 적극 추진 및 타 자치단체와의 협력 확대를 주문했다. 김현옥 의원은 "시민들이 매일 이용하는 B1 노선에서 반복되는 불편과 혼잡은 부족한 행정력과 정치력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라며 "세종시민의 불편 개선을 위해 주도권을 확보하고 시민 중심의 광역교통 서비스를 실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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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미전 의원, “재난 시 생명선, 비상급수시설 수질검사 더 철저히 해야”[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여미전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1일 열린 보건환경연구원 소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민방위 비상급수시설의 수질검사 관리 실태를 지적하며, 체계적인 점검과 시민의 알 권리 보장을 위한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여 의원은 "민방위 비상급수시설은 전쟁, 지진, 단수 등 위기 상황에서 시민들에게 음용수와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필수 기반시설”이라며, "이러한 시설의 수질관리는 시민의 생명과 직결된 중요한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수질 검사와 정보 공개가 매우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르면, 음용수 공급 시설은 연 4회, 생활용수 시설은 3년에 1회 수질검사를 실시해야 한다. 여 의원은 "세종시도 이 기준에 따라 검사를 시행하고 있으나, 검사 항목 및 결과에 대한 정보가 시민에게 투명하게 제공되지 않고 있다”며, "검사 결과를 정기적으로 시 홈페이지 등에 공개하는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여 의원은 2024년 세종시가 민간 검사기관에 1,43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수질검사를 의뢰한 점에 주목했다. 기존에는 보건환경연구원을 통해 무상 검사가 가능했음에도 불구하고, 시료 채취 과정에서 오염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로 민간기관에 의뢰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이에 대해 여 의원은 "보건환경연구원을 통한 무상 검사가 가능한 상황에서 시의 관련 부서가 예산을 들여 민간기관에 검사를 의뢰한 것은 명백한 낭비”라며, "근본적인 문제는 담당 공무원 교육 부족과 행정 시스템의 미비에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여 의원은 타 시·도의 사례를 언급하며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강원도와 경기도 등은 관련 조례를 통해 비상급수시설 수질검사 수수료 면제를 명문화하고 있다”며, "세종시도 조례 개정을 통해 수수료 면제를 제도화하고, 예산 낭비를 방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여 의원은 "단순히 비상급수시설 수를 늘리는 것보다,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질 높은 수질관리와 정보 공개가 더 중요하다”며 다음과 같은 세 가지 개선책을 제안했다. ▲ 수질검사 결과의 정기적 공개(연 2회 이상) ▲ 보건환경연구원 조례 개정을 통한 수수료 면제의 제도화 ▲ 담당 공무원 대상 시료 채취 교육의 정례화 및 이수 이력 관리 끝으로 여 의원은 "비상급수시설은 단순한 지하수 시설이 아닌, 재난 시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전략적 기반시설”이라며, "세종시는 공공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시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실질적인 제도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강하게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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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교안위, 조례안 등 11건 심사[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임채성) 교육안전위원회(위원장 윤지성)는 12일 제98회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정례회 제3차 회의를 개최하고 조례안 등 11건을 심사했다. 교육안전위원회는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학생 도박 예방 교육 조례 전부개정조례안」등 9건을 원안가결했으며,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의 「2025~2029년 지방공무원 중기기본인력 운영계획」에 대한 보고를 청취했다. 윤지성 위원장은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진로교육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통해 세종시 관내 공공기관이 학생 진로교육에 참여하도록 독려하여 세종시만의 특색이 두드러질 수 있는 학생 진로교육 체계를 마련하였다. 또한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수당 지급 조례안」을 제정하여 현재 지침으로만 운영되고 있는 해당 수당의 지급에 대한 명확한 근거를 수립했다. 이현정 부위원장은 「세종특별자치시 전기자동자구역의 화재 예방 및 안전시설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하여 상위법에 근거한 전기자동차의 구분을 명확히 하였으며, 전기차 화재에 효과적 대응을 지원할 수 있는 관계인 초동 대응 지침 마련 및 지침서 배포를 위한 관련 규정을 마련했다. 유인호 위원은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학생 도박 예방 교육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하여 세종시 청소년들이 도박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올바른 경제 의식과 책임감을 함양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도박예방교육과 치유 지원 등이 실현될 수 있는 교육환경의 기반을 조성했다. 김현옥 의원은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각종 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통해 성격 및 기능이 유사한 위원회의 중복 운영을 예방하고 통합․연계 운영이 가능하도록 유도하여 업무 효율을 높이고자 하였다. 또한 「세종특별자치시 생존수영 교육 지원 조례안」제정으로 학생뿐만 아니라 다른 연령대의 세종시 시민들도 수상 안전사고에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생존수영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길을 열었다. 한편, 이날 교육안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은 6월 23일 열리는 제98회 정례회 2차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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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산건위, 시 재정 점검…2024회계연도 결산심사[시사캐치]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송인석)는 12일 제3차 회의를 열어 2024회계연도 대전광역시 결산, 예비비 지출, 기금결산 승인의 건 심사를 통해 예산집행의 타당성과 기금 운용의 실효성 등을 면밀히 검토했다. 송인석 위원장(국민의힘, 동구1)은 결산심사에 앞선 모두 발언에서 "결산심사는 재정운영 전반에 대해 관련 법령과 사업목적에 따라 예산이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집행되었는지를 확인하는 절차”라며, "위법‧부당한 사항이 있을 경우 시정을 요구할 수 있으며, 그 결과는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된다”고 강조했다. 김영삼 부위원장(국민의힘, 서구2)은 출연금 사업과 관련해 "설명자료상 대부분이 전액 집행된 것처럼 표기돼 있지만, 실제 정산 내역과는 차이가 있다”며 "의원들이 참고하는 설명자료에 정산 후 실제 집행잔액을 한 줄만이라도 명시하면 실질적인 심사가 가능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지방이전투자보조금 관련해"정산 기한 내 서류 미제출로 전액 환수한 사례는 행정 검증의 실패”라며, "이처럼 수십억 원 규모의 예산을 무책임하게 집행하는 일은 다시는 없어야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화물자동차 과징금 미수납률 문제를 언급하면서, "불법 주차 단속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차고지 확보와 반복 위반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이 병행돼야 실효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박주화 의원(국민의힘, 중구1)은 중앙로 지하상가의 운영 전환과 관련해 "지하상가는 단순 상업 공간을 넘어 어르신과 시민들이 머무는 쉼터이기도 하다”며, "지하공간은 지상보다 안전에 더 취약한 만큼, 정기적인 점검과 보수·보강을 통해 시민 안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빈집 정비사업과 관련해 "소규모 임시 주차장도 필요하지만, 지역별 특성을 반영해 어르신이나 아이들을 위한 공간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검토해 달라”고 제안했다. 이어서, 근로복지기금 집행과 관련해서는 "조례상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음에도 장학금 한 항목에만 2,100만원을 집행한 것은 아쉽다”며, "장학금을 받는 학생에게도 ‘이 장학금이 삶의 전환점이 되었다’는 인식을 줄 수 있도록 효과성과 명분을 함께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선광 의원(국민의힘, 중구2)은 도시철도 2호선 시설비와 관련해 "공정 계획에 따라 편성한 예산의 30%가 이월된 것은 사업 지연을 의미한다”며, "시공 지연의 원인이 행정 절차에 있다면 사전에 철저히 대비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확충과 관련해서는 "법정 기준에도 못 미치는 상황에서 시비 미편성으로 국비 반납까지 발생한 것은 매우 안타깝다”며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을 위해 우선순위에 따라 예산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내 판로 지원 플랫폼에 대해서는 "예산을 투입하고도 단순 연계에 그친다면 실효성이 떨어진다”며 "실적 분석과 구매 연계 기능이 강화되도록 개선해달라”고 주문했다. 방진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유성구2)은 전통시장 화재 예방을 위한 노후 전선 정비사업과 관련해 "일반 화재보다 전통시장 화재의 피해 규모가 훨씬 큰데도 불구하고, 사업비의 18%가 미집행된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점포당 자기부담금이 10% 수준인데, 참여 저조의 원인이 된다면 부담률 조정도 검토해 달라” 주문했다. 아울러, 유등천 자전거 데크 공사 관련 특정감사 환수금 발생과 관련해서는 "감독 미흡으로 인한 환수는 안타까운 일”이라며 "시민 안전을 위해 재발 방지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외삼~유성복합터미널 도로 건설과 장대교차로 입체화 사업의 지연에 따른 시민 불편을 강하게 지적하며 "장기간 공사 지연으로 인해 출퇴근 시간 정체, 교통사고 위험 등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특히, 온천·노은동 등 인근 5개 동 주민 기준으로만 봐도 공사 지연에 따른 연간 경제 손실이 크다며, "정체 해소를 위한 장대교차로 임시 개통 예산을 시급히 편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활섭 의원(무소속, 대덕구2)은 대덕특구 동측진입로 개설과 관련하여 "연말까지 공정 목표가 20%인데 현재 진행 상황으로 봐서는 과연 준공이 가능할지 우려된다”며, "공정률 달성을 위한 철저한 일정 관리와 집행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시철도 2호선과 관련해서는 "도시 발전을 위해 공사는 불가피하지만, 교통약자 안전대책까지 세심하게 설계에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과학기술육성기금과 관련해서는 "최근 3년간 집행률이 14.7%에 불과하고, 지난해에는 단 한 건의 사업도 추진되지 않았다”며, "대전은 과학의 도시인 만큼 도시 브랜드에 걸맞은 실효성 있는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이날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2024회계연도 대전광역시 결산, 예비비 지출, 기금결산 승인의 건은 원안 가결됐으며, 오는 19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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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한산모시공예연구회 작가와의 만남의 날 가져[시사캐치] 충남도의회는 12일 다움아트홀에서 현재 작품을 전시 중인 ‘한산모시공예연구회’ 작가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6월 한 달간 다움아트홀에서는 전통 규방공예를 계승하고 있는 문길영, 황경아, 홍명희, 이홍국 작가 4인의 단체전이 열린다. 이날 행사는 관람객이 직접 작가를 만나 작품의 의미와 창작 이야기를 나누며 전통공예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히고자 기획됐다. 한산모시공예연구회는 2022년에 결성된 단체로, 충남 서천군의 특산품인 한산모시를 활용한 조각보와 쌈솔 등 규방공예를 연구하며, 전통기법에 현대적인 디자인을 접목한 다양한 창작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 쌈솔명인 주경자 선생의 가르침을 받은 작가들이 중심이 되어 지역 공예문화의 계승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의장단과 도의원, 작가, 도의회 직원 및 일반 관람객 등이 참석해 작가들의 작품 설명을 듣고 자유롭게 질의응답을 나누며 감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길영 작가는 "작품에 담긴 이야기와 공예기법을 직접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더 많은 분들이 모시공예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아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홍성현 의장(천안1‧국민의힘)은 "충남의 전통문화인 모시공예를 도의회에서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들이 도민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전시와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산모시공예연구회는 앞으로도 전시, 공예 교육, 지역 공모전 참여 등을 통해 전통 규방공예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도민과 함께하는 공예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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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숙 의원, 천안의료원 ‘불법 채용·부당 계약·예산 남용’ 의혹 제기...도 차원 진상규명 촉구[시사캐치] 충청남도의회 이현숙 의원(비례·국민의힘)은 12일 열린 제359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천안의료원의 인사·계약·예산 운영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하며, 철저한 진상규명과 함께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채용과 관련해 "천안의료원은 지난 3월 아무런 채용공고 없이 임시직 2명을 비공식 채용한 뒤, 두 달 만에 정규직으로 전환했다”라면서 "공공기관 채용은 절차가 생명이며, 절차 없는 채용으로 누군가 기회를 박탈당했다면 이는 단순한 행정 오류를 넘어 도덕적 책임을 져야 할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2025년 1월부터 4월까지 천안의료원이 외래 및 검진센터에서 실시한 23건의 공사, 총 1억 3천만 원 상당이 모두 수의계약으로 체결됐다”며 특정 업체와의 반복 계약 정황, 그리고 리모델링 설계용역비가 기준보다 약 1천 400만 원이 과다하게 지출된 사실을 밝혔다. 계속해서 신임 원장의 취임 이후 예산 집행이 급격히 증가했고, 민간 기업 임원 등에게 화환을 보내는 등 직무 관련성이 불분명한 사례가 다수 확인된 점 등을 지적하며 "업무추진비 및 관서 업무비 집행에 대한 감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환자 수송차량을 뒤로 하고 고가의 차량을 원장 차량으로 교체한 사실들을 지적하며 "경영 위기 상황에서 납득하기 어려운 상황들이 벌어지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 의원은 "이번 사안의 심각성을 무겁게 인식하고, 공공기관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 주시길 바란다”라면서 "도 차원의 철저한 조사와 함께 공공의료기관의 신뢰를 회복하는 기회가 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