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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현 아산시장, 행안부에 지역사랑상품권 국비 지원 확대[시사캐치]오세현 아산시장이 7월 30일 행정안전부 고위관계자를 만나 지역사랑상품권(아산페이) 국비 지원 확대 등 지역 현안 해소를 위한 방안을 건의했다. 오세현 시장은 이날 면담에서 "아산시의 지역사랑상품권인 아산페이는 소상공인의 숨통을 틔워주고, 신속한 민생 회복의 마중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속한 민생 회복이라는 정부 정책에 누구보다 먼저 호응했는데, 정부 1차 추경과 2차 추경의 국비 지원 비율이 달라져, 선제적으로 대응한 지자체는 더 많은 부담을 떠안았다”며 "추가적인 국비 지원으로, 정부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지자체가 손해를 보지 않도록 해 달라”고 정부의 배려를 요청했다. 또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산시는 그동안 지역사랑상품권을 통해 소비를 지역 내에서 순환시키고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의 매출을 높이는 데 큰 성과를 거두어 왔다. 하지만 초기 예산 구조상 지방비 부담이 컸고, 정부 지원 비율이 변화하면서 형평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 오 시장은 이런 현실을 상세히 설명하며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확대를 재차 건의했고, 행정안전부 고위관계자는 이 같은 설명에 공감했다. 아산시는 앞으로도 지역사랑상품권을 통한 민생경제 회복에 힘쓰는 한편 중앙정부와 협력하여 지역 간 형평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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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전기공사협의회, 전기설비 무상 복구 지원[시사캐치]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한국전기공사협회 세종충청남도회 아산시협의회(회장 최범진)가 30일 최근 극한 호우로 인해 주택이 침수되는 피해를 입은 염치읍 소재 20여 가구를 대상으로 전기 안전점검과 전기부품 교체 등 재능기부 후원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침수로 인해 전기시설이 손상된 주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회원사 기술자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전기 설비 전반을 점검하고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했다. 특히, 누전 및 감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콘센트 및 스위치 교체, 차단기 교체, 전등 점검 및 교체, 배선 점검 등 필수 안전 조치를 무상으로 지원하며 2차 감전 및 화재 위험을 예방하는 데 주력했다. 활동에 참여한 회원사는 ▶(주)경일전기(대표 최범진) ▶(주)신흥전력(대표 노재성) ▶(주)태명전기(대표 이상영) ▶(주)진성파워텍(대표 양승관) ▶주안전력(주)(대표 이동근) ▶(주)동광전기(대표 김동명)로 전기안전 확보와 생활 정상화를 돕는데 중점을 두고 동참했다. 재능기부에 활용된 전기 부품은 한국전기공사협회 세종충청남도회에서 지원 받았다. 최범진 회장은 "주택 침수 정도가 심하여 감전 위험 등으로 전기 사용을 하지 못하고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가 많이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회원사들과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이웃의 안전을 지키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숙 사회복지과장은 "민간의 전문성을 살려 위기 가구의 전기 안전까지 세심하게 챙겨주신 아산시 전기공사협의회 회원사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아산시도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재난 대응체계를 강화해 나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산시는 이번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해 긴급 구호물품 지원, 주거환경 개선, 세탁 서비스, 자원봉사단을 통한 수해복구 활동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피해 가구의 빠른 생활 안정과 피해 지역의 완전한 복구를 위해 관계 기관 및 민간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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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자매도시 여주시 수해복구 지원에 감사[시사캐치]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30일 자매결연도시인 여주시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아산시의 농가를 찾아 수해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해복구 활동은 여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모집한 시민 자원봉사자 등 80여 명이 참여했으며, 염치읍 일원 침수 농가에 방문해 잔해 정리, 토사 제거 등 농원 복구 지원에 힘을 보탰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긴급한 상황 속에서 여주시의 발 빠른 응원과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과 손길이 피해 주민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은영 여주시자원봉사센터장은 "갑작스러운 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분들께 작은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이 있을 때 자매도시로서 연대와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현장에서 아산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기창)와 여주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은영)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재난 대응 및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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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보호아동 자립지원 나선다[시사캐치]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30일, 아산시청 상황실에서 CF테크놀로지(주)(대표 김동헌)와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아동의 안정적 자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보호 종료 이후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의 취업 연계 및 채용 지원, 그리고 보호아동의 아동발달지원계좌(CDA) 매칭 후원을 통해 자산형성을 지원하여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자 민·관이 협력하는 데 뜻을 모은 것이다. 또한, 기관별 역할 분담과 성실한 이행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 구축도 포함하여, 지속적이고 실효성 있는 자립 지원이 되도록 했다. 김동헌 CF테크놀로지(주) 대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자립준비청년 채용과 보호아동 CDA 매칭을 통해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를 함께 만들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안금선 아동보육과장은 "자립준비청년과 보호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사회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민간 기관과 함께 촘촘한 지원망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이번 지원으로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새로운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아산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민간 자원을 연계해 자립준비청년과 보호아동을 위한 맞춤형 자립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민관 협력 모델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CF테크놀로지(주)는 2020년 12월 30일 설립, 아산시 음봉면 신휴리에 본사를 둔 디스플레이, 반도체, PCB 분야 장비 전문 기업이다. 「Safety First」를 핵심 가치로 센서 기반 신사업 분야로의 확장과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아 2024년 12월 ‘벤처 창업 유망기업’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으며 특히, 지역사회 복지 발전에도 꾸준히 기여하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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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오늘도 무사GO’캠페인 시동[시사캐치] 대전시가 시내버스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무사고운동 캠페인 ‘오늘도 무사GO’를 본격 가동하며 교통안전문화 정착에 나섰다. 시는 30일 대전버스㈜ 차고지에서 캠페인 출범식을 열고, 지역 운수업계 중 처음으로 대전버스㈜와 함께 무사고 실천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했다. 이번 캠페인 명칭인 ‘오늘도 무사GO’는 '무사고(無事故)'와 '출발하다(GO)'의 중의적 의미를 담아, 운전자와 시민 모두가 안전하게 하루를 시작하고 마무리하자는 뜻을 담고 있다. 최근 3년간 대전 시내버스 교통사고는 2022년 238건, 2023년 283건, 2024년 294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시내버스 운수종사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선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남시덕 대전시 교통국장을 비롯해 박민호 한국교통안전공단 대전세종충남본부장, 김지훈 대전버스㈜ 대표, 대전중부경찰서 관계자, 버스운송사업조합 및 운수종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장정 대전버스 노조지부장이 대표로 무사고 서약문을 낭독한 데 이어, 전 참석자가 함께 구호를 외치며 안전운전 실천을 다짐했다. 이어 다가오는 ‘대전 0시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남시덕 교통국장은 "대전버스의 자발적인 참여는 시민의 시내버스 안전 신뢰를 높이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통안전공단, 버스운송사업조합 등 다양한 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교통사고를 체계적으로 줄여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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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교육지원청, 지역 소멸 시대 학교와 마을의 길을 묻다[시사캐치] 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신세균)은 7월 29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30분 동안‘2025 아산마을교육포럼 1차 배움자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학교와 마을, 아산의 과밀-과소 문제 해결 방안’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신도심의 학교 과밀과 원도심 및 서북부 지역의 학교 과소라는 이중 과제를 안고 있는 아산의 현실을 지역 사회가 함께 풀어가기 위한 취지로 열렸다. 아산마을교육네트워크가 주관했고 아산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민·관·학 협력의 모범적인 공론장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장원 농촌유토피아연구소장은 발제를 통해 학교와 마을의 동반 소멸 위기를 경고하며 작은 학교를 중심으로 지역을 재생시켜 온 다양한 사례를 소개했다. 장 소장은 "학교를 중심으로 마을이 살아나고, 마을이 살아야 아이들도 머문다”라며 공동체적 상상력과 정책적 연계를 강조했다. 이어진 지정 토론에서는 파주시 자치협력과의 여기욱 주무관이 학생 전용 통학순환버스 운영 사례를 소개하며 학생들의 통학 문제를 해결한 경험을 공유했다. 임대봉 거산초등학교장은 송악 지역의 실천 사례를 통해 마을과 학교가 함께 시도한 변화의 흐름과 그 한계까지 진솔하게 들려줬다. 아산시의회 천철호 의원은 아산의 과밀-과소 문제를 제도와 행정의 관점에서 짚었다. 종합 토론에서는 현장 참석자들의 다양한 질문과 의견이 쏟아졌다. 한 마을교사는 "학교가 사라진다는 것은 단지 건물이 없어지는 게 아니라 마을이 사라지는 것”이라고 말해 큰 공감을 얻었다. 참석자들은 과밀 지역의 학교 신설이나 분산뿐 아니라 과소 지역의 작은 학교를 중심으로 한 ‘지역 중심 교육생태계’의 필요성에도 깊이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신세균 아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오늘의 논의가 아산의 교육과 지역 공동체를 연결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현안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공론의 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 아산마을교육포럼’은 이번 1차 배움자리를 시작으로, 연중 시리즈 형식의 포럼을 통해 아산 교육의 지속 가능성을 지역과 함께 그려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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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어린이집-초등 연계 '이음교육' 확대[시사캐치]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30일(수) 충남교육청교육과정평가정보원(홍성)에서 어린이집-초등학교 이음교육 업무 담당자와 상담사(컨설턴트)를 대상으로 생각나눔자리를 실시했다. 이번 생각나눔자리는 어린이집 이음교육을 운영하고 있는 어린이집과 초등학교의 업무 담당자, 상담사(컨설턴트)가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고, 어린이집과 초등학교의 협력적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함께 유아의 전인적이고 연속적인 성장을 위해 생각을 모아보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충남교육청은 어린이집 원장, 유치원 원감과 교사, 초등학교 교감과 교사 등 유아-초등 전문가로 상담사(컨설턴트)를 구성하여 ▲5세 이음교육 표준안(시안) 현장 적용 ▲서면과 현장 방문 컨설팅 ▲운영 모니터링을 통해 이음교육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양은주 유아교육복지과장은 "올해 유치원에서 어린이집까지 이음교육이 확대되었으니 어린이집의 유아들도 누리과정의 경험을 토대로 이음교육의 기초역량을 키우고, 나아가 초등학교에 원활하게 전이,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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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디지털 행정 혁신 추진[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학교 교육의 디지털 전환을 넘어, 교육청 행정 전반에도 데이터 기반 행정을 적극 도입해 디지털 행정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고 30일에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은 최근 '2025 세종 디지털 교육 박람회'를 통해 디지털 기반 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고, 학교 현장의 역량을 강화하는 다양한 정책을 소개했다. 이에 더해, 교육 현장을 뒷받침하는 교육청 내 행정 영역까지 디지털 기반 혁신을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먼저, 교육청은 오는 8월부터 교육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데이터 분석·활용 역량’에 대한 자체 진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진단은 교직원의 데이터 역량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기 위한 것으로, 향후 맞춤형 연수 및 실질적인 역량 강화 방안을 마련하는 기초 자료로 삼을 예정이다. 또한, 세종시교육청은 인공지능(AI) 기반 문서작성지원 시스템을 시범 도입하여 교직원의 문서 작성 업무 부담을 줄이고, 행정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범 운영 이후에는 사용자 만족도 조사와 개선 사항을 반영해 본격적인 도입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교 교육의 디지털 전환을 넘어, 행정의 디지털 혁신까지 이루어져야 교육 현장에 실질적인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라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똑똑한 행정으로, 학교와 교직원을 더 정밀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교육청의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행정에 적극 활용하여 미래교육 기반을 탄탄히 다져 나가고, 교직원이 보다 본질적인 교육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행정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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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학교 실내 공기질 점검 완료[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학교보건법’ 과 ‘학교 환경위생 및 식품위생 관리 매뉴얼’에 따라 지난 3월 7월까지 상반기 학교 실내공기질 점검을 실시했다. 학교 실내공기질 점검은 효율적이고 정밀한 공기질 측정을 위해 교육청이 전문 측정업체와 일괄 계약을 체결하여 매년 상‧하반기 두차례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전체 유치원과 초중고 및 특수학교 등 총 172교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미세먼지, 라돈, 총부유세균 등 총 20개 항목에 대한 측정을 실시하였다. 특히, 신축ㆍ증축 건물, 새로운 기자재가 반입된 135개 학교에 대해서는 폼알데하이드 및 휘발성유기화합물 항목도 추가로 측정하여 기준치 초과 여부를 확인했다. 학교 점검 중 개선이 필요한 경우에는 베이크아웃 및 공기정화장치 가동 등 신속히 조치하였으며, 최종 측정 결과 전체학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7월 25일에 2025년 제1차 학교실내공기질개선위원회를 개최하여 학교 실내환경 개선 방향과 향후 추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공기질 개선 위원회에서는 ▲여름철 에어컨 사용 환경에서 환기‧청소 등 일상관리 철저 ▲미세먼지 대응 및 실내공기질 관리에 대한 홍보 확대▲ 흙먼지털이기 사업 확대 추진에 대한 전문가 자문이 제시되었다. 교육청은 향후 업무를 추진함에 있어 위원회의 의견을 적극 검토해 반영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도 교육청은 쾌적환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전 학교를 대상으로 실내공기질을 점검하고, 미세먼지 대응 및 공기질 관리를 포함한 교육환경 종합관리에 대한 언론 공동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공기 중 유해물질을 지속적으로 흡입할 경우, 학생들의 건강과 학습 능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라며 "보다 철저하게 공기질을 측정하고 기준치 초과 시 개선 방안을 마련해서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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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제99회 임시회…3건 안건 처리[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임채성)는 7월 30일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을 위해 제99회 임시회를 개회하여 3건의 안건을 처리한 후 폐회했다. 임채성 의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기 위해 제99회 임시회를 열어 인사청문특별위원을 선임하게 되었다”며, "세종시의회 의장으로서 인사청문회를 처음 실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임 의장은 "앞으로도 공기업 및 산하 출자·출연기관장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정례화되어 시민의 알 권리가 충족되는 사회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 인사청문회는 후보자의 자질과 능력, 그리고 도덕성과 공직관을 검증받는 엄중하고도 중요한 절차다. 이번 청문회가 우리 시 공공기관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보장하고 궁극적으로는 시민의 신뢰도 견고히 할 수 있는 소중한 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99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과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 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등 총 3개의 안건을 통과시켰다. 선임된 인사청문특별위원은 행정복지위원회 김현미 위원장과 김영현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충식, 상병헌, 여미전, 이순열, 홍나영 위원과 산업건설위원회 김현옥, 최원석 위원, 교육안전위원회 유인호, 윤지성 위원 등 총 11명이다.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 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오는 8월 1일 회의를 열어 인사청문 계획서를 채택한 후 8월 12일 인사청문회를 개최하여 원장 후보자 인사검증에 나설 계획이다. 권영걸 원장 후보자는 서울대학교 디자인학부 교수, 계원예술대학교 총장, 서울디자인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현재는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 동서대학교 디자인대학 석좌교수로 근무하고 있다. 세종시의회는 8월 18일까지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 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가 채택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시에 송부할 예정이다. 한편, 세종시의회는 8월 25일 제100회 임시회를 개회하여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조치결과를 청취하고 조례안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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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한 달 '대전사랑카드’ 캐시백 10%로 확대[시사캐치] 대전시는 8월 한 달간 ‘대전사랑카드'의 캐시백 비율을 기존 7%에서 10%로 확대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캐시백 확대는 여름 휴가철 소비 비수기를 극복하고, 시민과 소상공인을 응원하기 위한 특별 대책으로 마련됐다. 특히, 8월 8일부터 9일간 중앙로 일원에서 열리는 ‘대전 0시 축제’와 연계하여 소비 진작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전사랑카드 이용자들은 더욱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8월에 대전사랑카드를 사용하면 월 충전 한도인 50만 원을 기준으로 최대 5만 원까지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사용처는 대전 지역 내 연 매출 30억 원 이하의 가맹점으로 제한되며, 백화점, 대형마트, 유흥업소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불가하다. 대전시는 7월부터 월 50만 원 한도 내에서 7% 캐시백을 제공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8월 한정으로 캐시백 비율을 3% 추가 상향했다. 대전시는 시민들의 이용 편의성과 소상공인 참여를 높이기 위해 전통시장, 음식점, 미용실 등 생활 밀착형 업종을 중심으로 가맹점을 6만 3천 개소까지 확대하는 등 기반을 강화해 왔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은 "지역사랑상품권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정부 정책 방향에 맞춰 지역 경제 회복과 골목상권 지원을 위한 대전사랑카드 운영에 적극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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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대전 0시 축제, 안전한 먹거리로 즐긴다[시사캐치] 대전시는 오는 8월 8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2025 대전 0시 축제’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대대적인 식품안전관리에 돌입했다.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대전역, 복합터미널 등 유동 인구가 많은 다중이용시설 60개소에 대해서 시-구 합동점검을 실시해 축제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 2개월에 걸쳐 동구청, 중구청에서는 축제를 앞두고 행사장 인근 음식점 704개소에 대한 위생 점검을 완료했다. 점검 내용은 0시 축제 기간 중 식품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식중독을 예방하는 목적으로 진행되었으며 점검 결과, 일부 업소에는 현장 시정 지시와 함께 개선 권고가 이루어졌으며, 대다수 업소가 식품안전에 적극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 0시 축제’는 한여름 밤 도심 곳곳을 무대로 펼쳐지는 축제로, 거리공연과 미디어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지난해 200만 명의 발길을 이끌었다. 올해 축제에는 중앙로 음식특화거리, 대흥동 상점가 상인회, 동구 대전천 건어물거리, 태전로 한의약 거리, 중앙시장 활성화 구역 상인회 등 인근 6개 먹거리존이 마련된다. 특히 으능정이포차거리 등 새로운 먹거리존도 운영될 예정으로, 시민과 관광객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시는 먹거리존 영업자 전원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특별 위생교육을 실시했으며, 영업자 위생 수칙 안내, 위생 마스크 배부 등 현장 홍보활동도 병행해 자율적인 위생 관리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축제 기간에는 대전시와 5개 자치구가 ‘식중독 비상근무반’을 상시 운영하고, 먹거리존 등 주요 행사장에는 ‘식품안전 현장점검반’을 배치해 실시간 위생 점검을 진행한다. 태준업 대전시 체육건강국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사전 점검과 현장 관리를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라며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 제공을 통해 2025 대전 0시 축제가 더욱 풍성하고 기억에 남는 여름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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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청소년 발명 페스티벌 개막[시사캐치]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발명 축제인 ‘2025 청소년 발명 페스티벌’이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올해 페스티벌의 부제는 ‘나만의 빛, 세상을 비추다’로,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발명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발명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개막일인 31일 오전에는 공식 개막식을 시작으로 ▲제38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 ▲2025 대한민국학생창의력챔피언대회 본선 및 시상식 ▲창의발명 체험부스 등 본격적인 행사가 이어진다. 제38회 학생발명전시회에는 총 6,843건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이 가운데 195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통령상은 ‘무동력 환풍기 환기 성능 개량형 상시 작동 유도 구조체’를 출품한 송치완 학생(대전대신고 2학년)이 수상했으며, 국무총리상은 ‘자동분류가 가능한 사목 게임 장치’를 출품한 권주원 학생(글꽃중 1학년)과, ‘돌리고 돌리고 쉽게 박고 뺄 수 있는 둥근 머리 회전팩’을 출품한 장윤진 학생(거제상동초 6학년)이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한, 전국 초‧중‧고 학생들이 팀을 이뤄 창의력을 겨루는 ‘2025 대한민국학생창의력챔피언대회’ 본선이 진행되며, 시상식은 8월 2일 열릴 예정이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찾아가는 발명체험버스 ▲DIY 발명‧지식재산 체험 ▲Chat GPT를 활용한 발명 아이디어 개발 ▲발명 아이디어 교육 및 권리화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대전시는 2년 연속 페스티벌 개최지로서 행사 성공을 위한 지원에 총력을 기울인다. 행사장 대관과 안전 관리는 물론, 드론풍선 조종 등 발명 체험버스, 대덕특구 투어(나노종합기술원, 기초과학지원연구원, 생명공학연구원 등) 등 청소년 발명가 육성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도 추가로 운영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직접 보고 응원할 수 있는 이번 페스티벌에 많은 시민들이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라며 "대한민국 과학수도 대전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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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호우피해 복구 행정력 집중…응급복구 80%[시사캐치] 천안시가 호우피해 복구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천안시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로 도로 유실, 산사태 등 총 1,791건 등의 피해가 발생하고 피해 금액은 약 230억 원으로 추산된다. 시는 지난 18일부터 29일까지 공무원, 자율방재단, 군인, 자원봉사자 등 인력 1,431명과 굴삭기, 양수기, 덤프트럭 등 장비 641대를 투입해 지하 침수지 복구, 교통 통제, 농작물 복구, 피해주택 정리, 배수로 정비 등 응급복구를 추진했다. 현재 호우피해지역 80% 대한 응급복구를 완료했다. 시는 또 일시대피자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숙박시설 경비와 식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방역차량과 인력 등을 투입해 감염병 예방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천안시는 앞으로 포트홀 보수, 도로 응급 복구, 토사 유실 방지막 설치, 수목·낙석 제거, 배수로 준설, 나뭇가지·쓰레기 제거 등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시민이 일상으로 조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수해복구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가용할 수 있는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피해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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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고문변호사 10명 위촉[시사캐치] 천안시는 효율적인 시정 운영을 위해 고문변호사 10명을 위촉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제1소회의실에서 천안시 고문변호사 위촉식을 열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10명의 고문변호사는 내달부터 2027년 7월까지 2년간 천안시의 각종 법률 자문과 소송 업무 등을 담당하게 된다. 고문변호사들은 시정관련 법률 자문, 행정 소송 등 다양한 법률 지원 업무를 수행하며 시정의 투명성과 공정성 강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천안시는 고문변호사 위촉을 통해 시정 전반의 법적 안정성을 확보하고, 법률적 분쟁 예방과 해결에 있어 더욱 전문적인 지원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고문변호사님들의 법률 자문과 지원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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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시장, 세종시는 미래 도시의 이상적인 모델[시사캐치] "관광이 스플리트시의 과거였다면 기술은 미래이며, 대한민국의 과거는 서울이고 미래는 세종입니다”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29일(현지 시각) 스마트시티·정원도시를 선도하는 세종시 사례를 통해 스플리트시에 지역의 미래 비전을 제안했다. 이날 최 시장은 스플리트 테크놀로지파크에서 고란 바티니치 스플리트시 도시개발공사 소장 등 50여 명의 스마트시티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강연을 펼쳤다. 스플리트시는 지난해부터 지역 대표 먹거리 산업인 관광을 넘어 지속 가능한 발전을 꾀하기 위해 스마트시티와 3D기술 기반 창업 생태계를 지원하는 스플리트 테크놀로지파크를 직접 운영·관리하고 있다. 이번 최민호 시장의 특별 강연도 스마트시티 조성을 선도하는 세종시의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스플리트시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최민호 시장은 "우리나라는 전쟁 직후인 1960년대 1인당 국민 소득이 100불에 불과했던 최빈국이었지만 현재는 1인당 국민 소득이 4만불에 이를 만큼 성장했다”며 "하지만 청년층이 성장의 중심이었던 서울과 수도권에 집중되는 문제가 발생하자 이를 해소하는 방안으로 세종시가 탄생했다”고 시 탄생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행정수도, 한글문화도시, 박물관도시, 스마트시티, 정원도시 등 5대 비전을 통해 도시 발전을 가속화하고 있는 현 상황을 공유했다. 특히 2012년 시 출범 이후 10여 년만에 빠르게 미래 가치가 높은 도시로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를 스마트시티에서 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인공지능(AI)의 발전으로 예측 불가능한 시대를 맞아 이집트, 사우디아라비아 등 세계적으로 신수도를 건설 또는 이전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그 핵심은 스마트시티”라며 "우리시는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지정돼 인공지능(AI), 자율주행, 항공무인비행(UAM) 등을 실증, 적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4차산업혁명 신기술의 테스트베드로서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5-1생활권) 조성 현황과 정보보호산업 인재 발굴·육성 노력을 함께 설명하며 스플리트시에 관련 기술 육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스플리트시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지이지만 관광산업으로 큰 돈을 버는 건 한계가 있다”며 "스타트업 등 새로운 기술, 인공지능, 양자, 바이오 등 미래 게임체인저 분야를 집중적으로 연구해서 부가가치가 큰 산업을 유치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특히 인공지능(AI) 시대 스마트시티를 지향하면서도 자연을 통해 인간과 인간, 인간과 사회를 연결하는 순환고리를 만들고 인간의 고립을 치유할 수 있는 도시로 나아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가 2030년까지 계속 건설 중인 미래를 위한 도시인 만큼 전쟁의 폐허에서 기적을 이뤄낸 그다음 이야기는 서울이 아닌 세종에서 이어질 것”이라며 "향후 도시 간 발전을 위해 스마트시티, 정원, 관광 등 지속적인 협력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강연에 참석한 참석자들은 세종시의 미래도시 성장 가능성과 가치에 주목하며 큰 호응을 보냈다. 미르나 이브코비치(Mirna Ivkovi) 스플리트 도시개발공사 스마트시티 자문위원은 "세종시야말로 진정한 미래를 상징하는 도시”라며 "계획적으로 조성된 도시 구조,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시티 시스템,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 전략에 있어 세종시는 모든 도시가 지향해야 할 도시화의 이상적인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단순히 현대적인 도시를 넘어 사람과 기술,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세종시의 모습은 앞으로의 도시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이번 독일·크로아티아 방문이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를 세계 스포츠 무대에 널리 알리고 유럽권 주요 도시에 행정수도 세종의 위상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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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소방본부, 119소방동요대회 개최[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 소방본부(본부장 박태원)가 30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어린이들의 소방안전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제13회 세종 119소방동요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세종소방본부가 주최하고 한국소방안전원 및 한국화재보험협회가 후원했으며, 어린이들에게 소방동요를 통해 자연스럽게 소방안전 수칙을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올해에는 유치부 13팀과 초등부 5팀 등 총 18개 팀에서 약 400여 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해 화재 예방과 안전수칙을 주제로 각양각색의 동요와 율동 공연을 선보였다. 대회 결과 유치부에서는 가온나래어린이집, 초등부에서는 연세초등학교가 대상 수상팀으로 선정됐다. 대상 수상팀은 오는 9월 17일부터 18일까지 경남 창원 로봇랜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26회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 세종시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김영근 소방행정과장은 "소방동요 경연대회는 어린이들이 즐거운 경험 속에서 자연스럽게 안전문화와 예방수칙을 익히는 뜻깊은 자리”라며 "미래세대의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다채로운 교육과 경연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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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지구단위계획 변경 고시…관광숙박시설 입지 허용[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행복도시 해제지역의 상가 공실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련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을 7월 30일자로 고시했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은 ▲상가의 허용업종 확대 ▲일반상업지역 내 관광숙박시설 입지 허용(총 8필지 지정) ▲차량 진출입로 보도포장 기준 개선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앞서 시는 시민 설문 결과를 반영해 변경안을 마련했으며, 주민 열람 공고 및 공동위원회의 도시계획‧건축 심의 등 관련절차를 거쳐 변경 내용을 확정했다. 이번 변경으로 시는 상가 공실 해소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상가 허용업종을 대폭 확대했다. 특히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상가와 수변 상가에는 운동시설과 제1‧2종 근린생활시설을 새롭게 허용했다. 제1·2종 근린생활시설에는 병·의원, 미용실, 학원, 실내 테니스장 등 생활밀착형 업종이 포함된다. 이와 함께 수변 상가에는 ▲오피스텔을 제외한 업무시설 ▲학교를 제외한 교육연구시설 ▲정신병원‧요양병원을 제외한 의료시설도 추가로 허용됐다. 다만, 단란주점, 안마시술소, 다중생활시설 등 일부 업종은 여전히 제한된다. 이번 변경으로 주거지와 학교에서 일정 거리 이상 떨어진 일반상업지역에 한해, 관광진흥법에 따라 등록된 소형호텔·호스텔 등 관광숙박시설의 입지도 제한적으로 허용된다. 대상지는 대평동 고속시외버스터미널 인근 3필지와 소담동 법원·검찰청 주변 5필지 등 총 8필지다. 정부청사와 공공기관이 밀집해 있는 세종시의 특성상 단기 출장 수요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만큼, 비즈니스형 숙소 유치를 통해 방문객 편의는 물론 주변 상가 공실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차량 진출입로에는 차도용 고강도 블록의 사용을 의무화해 보도 파손 민원을 줄이고 보행환경을 개선하도록 했다.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sejong.go.kr) ‘고시·공고’를 확인하거나, 시청 도시과 지구단위계획팀(☎044-300-5223)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두희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은 시민의 의견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규제 완화를 추진한 결과물로, 상가 공실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상가 활성화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경제의 활력을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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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벤처밸리 신설교량 명칭 지어 주세요[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30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주민과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전동면 심중리 일원에 건설 중인 ‘세종벤처밸리 산업단지 진입도로’의 교량 명칭 의견을 수렴한다. 세종벤처밸리와 국도 1호선(전동교차로)을 연결하는 진입도로는 총연장 400m 규모로 사업비 133억 원을 투입, 올해 말 개통할 예정이다. 진입도로 내 신설교량은 연장 110m, 폭 23m로 조성되며 추후 세종벤처밸리와 북부권 주요 산업단지와의 교두보 역할을 맡아 산업 집적 효과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예정이다. 신설교량 명칭 의견은 시 누리집(sejong.go.kr) 고시‧공고 게시판 공고문을 참고해 제안서를 시 산업입지과나 이메일(hfhy14400@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지역 정체성과 역사성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해 9월 말 세종특별자치시 지명위원회 심의를 거쳐 10월 중 최종 명칭을 고시할 예정이다. 함재욱 산업입지과장은 "행정구역과 산업단지 명칭 등 지역특성을 참신하게 반영한 이름 제안을 기대한다”며 "이번 신설교량 명칭 의견 접수에 시민 여러분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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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7급 공무원 임용시험 경쟁률 67.3대 1[시사캐치] 올해 세종특별자치시 지방공무원 7급 공개경쟁임용시험의 경쟁률이 67.3대 1로 지난해 62.2대 1보다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2025년도 지방공무원 7급 공개경쟁임용시험’ 원서 접수 결과, 행정직 4명 선발에 총 269명이 지원해 6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4년 5명 모집에 311명이 지원해 6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던 것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세종시 지방직 공무원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7급 일반행정직 필기시험은 오는 11월 1일 진행되며, 동일한 일정으로 농촌지도사를 선발하는 경력경쟁 임용시험도 시행된다. 농촌지도사 경력경쟁 임용시험의 경우 1명 모집에 47명이 접수했다. 시험장소는 10월 21일 시 누리집(www.sejong.go.kr)에 안내될 예정이며, 필기시험 합격자는 오는 11월 28일 발표된다. 시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 ‘시험정보’ 게시판이나 시청 교육고시팀(☎044-300-3046)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경우 운영지원과장은 "우수한 인재가 지역사회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 절차를 진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