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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민경배 예결위원장,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 시급”[시사캐치] 대전시의회 민경배 예산결산특별위원장(중구3, 국민의힘)은 16일 중구 태평동에 위치한 파크골프장을 방문해 중구 파크골프 동호회 오노균 협회장 및 임원진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파크골프 이용 수요에 비해 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현실을 면밀히 파악하고,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파크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생활체육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사회적 교류와 건강 증진 효과가 크다는 점에서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파크골프장이 협소하고 수가 부족해 동호인들이 시간대별로 이용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집중적으로 제기되었으며, 이 외에도 연습 공간 부족, 대회 개최 여건 미비 등 실질적인 개선이 필요한 다양한 현안이 논의됐다. 특히 파크골프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은 중촌근린공원 맞은편 유등천변 근린친구지구에 파크골프장 신설이 시급하다며 강력히 요청했으며, 해당 부지가 시민 접근성과 공간 활용 측면에서 최적의 입지라고 강조했다. 민경배 위원장은"파크골프는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고령사회에 대응하는 건전한 여가문화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현재 시설로는 늘어나는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운 실정이며, 대회 유치 등 파크골프 활성화를 위해서도 인프라 확충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현장에서 들은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관련 부서와 긴밀히 협의하고, 예산 반영을 포함한 실질적인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체육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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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기경위, 미국 관세 대응 위해 수출기업 애로사항 듣다[시사캐치]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안종혁)는 제358회 임시회 기간 중인 4월 16일 아산시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인텍이앤씨, 코닝정밀소재를 방문해 수출기업의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미국 관세 정책 등 불안정한 국제 정세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적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특히 최근 강화되고 있는 미국의 관세 정책과 관련하여, 충남 주력 수출기업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청취하고, 이에 대한 지역 차원의 해법을 찾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코닝정밀소재와의 간담회에서, 구형서 부위원장(천안4·더불어민주당)은 "트럼프 행정부 시기부터 강화된 미국의 보호무역 기조가 여전히 유효한 가운데, 도내 수출기업들이 실제 어떤 영향을 받고 있는지 매우 우려된다”며 "충남도의 산업 경쟁력을 지키기 위해 도의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민규 의원(아산6·무소속)은 "여러모로 국제 정세가 불안정한 상황이지만, 올해 연말 아산이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다면 기업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전환점이 될 수 있다”며 "도의회와 도가 함께 역할을 나눠 기업과 지역이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코닝 측이 도내 업체에 관세 대응을 위한 다양한 사업협력과 행정적 연계 지원의 필요성을 언급하자, 박정식 의원(아산3·국민의힘)은 "사업 협력뿐만 아니라 금융, 네트워크, 행정적 연계 등 통합적인 지원이 이루어진다면 도내 기업 생태계가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진행된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간담회에서는 관세 외에도 도내 협력사 활용, 지역 인재 채용, 정주 여건 개선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했다. 이종화 의원(홍성2·국민의힘)은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은 충남 제조업의 핵심 축”이라며 "관세, 정주여건, 인력 부족 등 복합 과제가 산적한 상황에서 지역과 기업이 협력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접점을 도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장헌 의원(아산5·더불어민주당)은 "현대자동차와 인근 중소기업 단지 주변의 교통사고, 출퇴근 문제 개선을 위해 주변 진입도로 확장 공사를 조속히 시행하고,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해 근무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정주 여건 정책과 연계해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도훈 의원(천안6·국민의힘)은 "대학 연계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기업이 지역 인재를 안정적으로 채용할 수 있도록 행정이 조력해야 한다”며 "청년 고용 확대가 곧 기업과 지역의 동반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위원회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제조업체인 인텍이앤씨를 방문해, 관세·자재비 상승·인건비 부담 등 중소기업이 직면한 현실적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충남도의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기획경제위원회는 "이번 현장방문에서 확인한 수출기업의 애로사항과 정책 제안을 도정에 충실히 반영하고, 변화하는 국제 통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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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시사캐치] 아산시가 매년 4월 20일로 지정된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지난 16일 아산터미널웨딩홀에서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사)충남지체장애인협회 아산시지회 주최로 개최된 이날 기념식에는 오세현 아산시장, 충남도의회 의원, 아산시의회 의원들을 비롯해 아산시 사회복지관련 기관장, 시설장, 시·군 장애인 단체장 등 6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은 ▲시각장애인협회 한울타리밴드 ▲지체장애인협회 하모니카 합주팀 ▲장애인복지관 다함께 탭댄스팀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개회 선언 ▲장애인 인권 헌장 낭독 ▲표창 및 장학금 전달(시장상 13명, 의장상 2명, 국회의원상 6명, 장학금 10명)등을 진행하며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복지 증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겼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기념사에서 "16,500여 명의 장애인이 장애를 이유로 차별과 불편을 겪지 않고, 마땅히 누려야 할 자유와 권리를 온전히 보장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올해 6월 동부권 장애인복지관 개소와 2028년 실옥동 장애인복지관 신축을 추진하여 장애인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아산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의 기념식 슬로건은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으로 장애인의 자립생활과 일상에서 희망을 발견하고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함께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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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주택 전·월세 계약 신고제 과태료 유예 종료 임박… “30일 내 신고 안 하면 과태료”[시사캐치] 아산시가 ‘주택 임대차 신고제’ 과태료 부과 유예기간이 오는 5월 31일 종료됨에 따라, 신고 대상자는 유예기간 내 반드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주택 임대차 신고제’는 임대차 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고 임차인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2021년 6월 도입되었으며,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4년간 과태료 부과를 유예해 왔다. 유예기간은 올해 5월 종료되며 이에 따라, 6월 1일부터는 신고 의무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가 부과될 예정이다. 신고 대상은 보증금 6천만 원 초과 또는 월세 30만 원 초과인 주택 전·월세 계약이며, 계약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신고해야 한다. 신고는 주택 소재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rtms.molit.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아산시 관계자는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 의무를 위반할 경우 최대 1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면서, "신고 미이행으로 인한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고 대상에 해당하면 반드시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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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천안 유니브시티 페스티벌 with 청년 맥썸 페스티벌 6월로 변경[시사캐치] ‘2025 천안 유니브시티 페스티벌 with 청년 맥썸 페스티벌’ 축제 일정이 오는 6월 20~21일로 변경됐다. 천안시는 21대 대통령 선거일이 6월 3일로 확정됨에 따라 애초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던 축제 일정을 변경해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는 12개 대학 연합 축제인 ‘2025 천안 유니브시티 페스티벌’을 맥주축제 ‘청년 맥썸 페스티벌’과 연계 추진해 ‘대학도시 천안’을 전국적으로 알린다. 대학생과 시민 참여 접근성을 높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자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축제 장소도 천안종합운동장 오륜문광장 일원에서 천안시민체육공원으로 변경한다. 천안시와 백석대, 단국대, 남서울대, 상명대, 나사렛대, 국립공주대, 한국기술교육대, 백석문화대, 호서대, 연암대, 순천향대, 선문대 등 지역 12개 대학이 협력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축제 첫날인 20일에는 유니브시티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대학가요제, 동아리 공연, 청년 예술인 공연, 학과 홍보부스 등 대학 관련 프로그램과 함께 청년들의 소통 공간인 ‘맥썸존’을 운영해 흥미와 참여를 유도한다. 21일에는 청년 맥썸페스티벌이 진행된다. 유니브시티 페스티벌 우승팀의 축하공연, 무대공연과 함께 맥주 브루어리 체험, 지역 먹거리와 연계한 푸드존, 건전한 음주문화 체험 공간이 운영된다. 시는 이번 축제부터 다회용 용기 활용 등 친환경 방식을 도입해 지속 가능한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축제 일정이 연기된 만큼, 청년과 시민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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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축구종합센터 주변지역 활성화 기본구상 연구용역 착수[시사캐치] 천안시가 축구종합센터를 중심으로 입장면 일원의 체계적인 개발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연구용역에 나섰다. 시는 1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축구종합센터 주변지역 활성화 기본구상 연구용역’의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축구종합센터 조성 이후 예상되는 방문객 증가와 도시 기능 확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추진된다. 축구종합센터와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지역 자원을 발굴하고, 민간투자를 유도해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주변 지역의 여건 분석, 활성화 기본구상 및 민간투자 유치 방안, 스포츠·관광·레저 산업과의 연계 전략, 도시 브랜드 제고 방안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을 예정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번 연구용역은 축구종합센터 건립의 파급 효과를 극대화하고,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지역발전을 위한 밑그림이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개발 방향을 마련해 천안시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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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시사캐치] 대전시는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17일 대전시청 대강당 및 남문광장에서 (사)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 주관으로 개최했다.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을 주제로 열린 이번 장애인의 날 행사에는 3,000여 명의 장애인과 자원봉사자 등이 기념식, 장애인가요제와 부대행사에 적극 참여하여 큰 호응을 받았다. 시청 대강당에서 개최된 기념식은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회 선언 및 장애인 인권 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대표하는 대전 장애인상은 남다른 의지와 노력으로 자립에 성공하고 모범적인 삶으로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장애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문화보호작업장 오영주, 문화보호작업장 한용수 및 (사)대전광역시척수장애인협회 안홍연 씨가 선정됐다. 장애인가요제는 장애인의 문화적 교류와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장애인으로 구성된 30개 팀이 참가하여 끼와 열정을 마음껏 발산하며 관객들과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또한 남문광장에서는 부대행사로 윷놀이, 공 던지기 등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펼쳐졌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위한 체험 부스와 장애인 표준사업장·중증장애인판매시설의 생산품 전시와 구매 홍보 부스 등 40개 넘는 다양한 부스를 설치하여 많은 이들의 발길을 잡았다. 이장우 대전시장은"제45주년 장애인의 날을 축하하며, 장애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도전과 성장을 응원하는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전시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장애인 인식 개선과 권리 보장 등 수요자 맞춤형 복지 서비스 지원을 이어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재활·치료·돌봄·교육·일자리 등 통합 지원을 강화하고 장애인들의 사회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전시는 ▲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운영 ▲중도장애인 사회복귀 지원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 돌봄 ▲장애인 활동 지원 강화 ▲장애인 개인 예산제 사업 확대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 등을 추진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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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 장영실과학관, ‘2025 과학의 날 기념행사’ 열어[시사캐치] 충청남도 아산시가 위탁하고 선문대학교가 운영 중인 장영실과학관(관장 진인석)이 ‘2025 과학의 날’을 기념하여 오는 4월 20일 다채로운 과학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인류의 과학발전 원동력은 호기심’이라는 주제로 실내·야외 과학체험 부스 총 17종이 운영되며, ▲현미경 관찰, ▲자외선 팔찌 만들기, ▲과학사 기반 만들기 체험, ▲‘내 힘으로 돌려라! 솜사탕’ 부스 등 아이들의 흥미를 유도하는 참여형 활동이 마련된다. 또한, 장영실의 발명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부스와 더불어, 선문대학교 장영실연구소는 ▲앙부일구, ▲측우기 조립 체험을 선보인다. 선문대학교 SW중심사업단은 블록코딩을 활용한 ‘핑퐁로봇과 함께하는 스크래치 코딩 체험’을 운영, 코딩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형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아산시 시설관리공단은 자원순환 플리마켓을 통해 어린이 기부물품을 나누하는 ▲‘자원순환 홍보’ 부스를 마련하고, 참여자에게는 자원순환 배지를 증정한다. 과학체험 외에도 전면광장 야외무대에서는 오전·오후 총 4회 진행되는 사이언스 공연이 준비되어 있으며, 관람객이 기초과학 원리를 즐겁게 체험하고 자유롭게 소통하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진인석 관장은 "이번 행사는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체험을 통해 즐거움을 제공하여 미래 과학 꿈나무들이 과학에 흥미를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영실과학관은 2024년 12월부터 ‘누리호’를 주제로 한 우주항공 기획전시 ‘우주항공전시관’을 운영 중이며, ‘장영실 레고 렌티큘러 포토존’, ‘모션 인식 미디어’ 등 최신 전시 콘텐츠를 도입해 아산 지역의 청소년 과학체험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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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한국산업기술시험원, 의료융합 미래산업 ‘도약’[시사캐치] 순천향대(총장 송병국)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의료융합산업의 미래를 여는 힘찬 걸음을 내디뎠다. 양 기관은 4월 17일(목) 오전 11시 30분, 대학본관 3층 중회의실에서 ‘의료융합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의료기술 혁신과 지역 산업의 도약을 위한 전략적 동행을 선언했다. 이번 협약은 의료·바이오·ICT 등 첨단기술이 융합된 차세대 의료융합산업 분야와 국내 의료기기 산업 생태계 고도화를 위한 공동연구와 인재양성, 기술 상용화 등 전방위 협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엔진을 만들어가겠다는 양 기관의 강한 의지를 반영한다. 협약식에는 전창완 순천향대 연구산학부총장을 비롯해 한상민 기획처장, 강은정 연구처장이 참석했으며, 한국산업기술시험원에서는 박성용 바이오의료헬스본부장, 박찬수 의료기기평가센터장, 공석경 의료용품평가센터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융합 신기술 공동개발 및 사업화 추진, 시험·인증 인프라 공동 활용, 스타트업 육성과 기업 유치, 지역산업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글로컬대학 사업 연계 협력 등 다층적이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전창완 부총장은 "의료에 특화된 우리 대학과 의료·바이오·헬스 분야를 대표하는 KTL은 앞으로 불가분의 관계가 될 것입니다. 단순한 협약을 넘어, 눈에 보이는 성공 사례를 반드시 함께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라며 긴밀한 협력을 강조했다. 박성용 본부장도 "KTL은 진주는 항공우주, 아산은 바이오로 특화해 지역과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순천향과의 협력을 통해 국책사업 등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내고자 하며, 병원을 중심으로 한 의료·바이오 산업에서 함께 성장하고 지역사회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식 이후에도 실무 협의회를 구성해 협약 내용을 구체화하고, 다양한 공동사업을 통해 의료융합산업의 실질적 성과 창출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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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 레슬링팀, 제3회 헤럴드경제ㆍ코리아헤럴드배 전국레슬링대회 ‘메달 싹쓸이’[시사캐치]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 레슬링팀은 11일 부터 17일 까지 전라남도 장흥군 장흥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회 헤럴드경제, 코리아헤럴드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대학 스포츠 명문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대회에서 백석대 선수들은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고, 남자 대학부 자유형 단체전에서도 3위에 오르며 팀워크와 실력을 모두 입증했다. 자유형 부문에서는 ▲70kg급 전진수(2학년, 21세) ▲86kg급 김휘찬(2학년, 21세)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하며 정상에 올랐고, ▲61kg급 조수혁(2학년, 21세) 선수가 은메달을 차지했다. 그레코로만형 부문에서도 ▲87kg급 윤석민(3학년, 22세) 선수가 금메달, ▲67kg급 박성민(4학년, 23세) 선수가 동메달을 목에 걸며 대회 기간 내내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백석대 스포츠과학부 오명진 학부장은 "이번 대회의 값진 성과는 학생선수들의 땀과 열정, 그리고 학교 구성원들의 변함없는 응원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우리 대학 레슬링팀이 지속적으로 역량을 키워가며 더 큰 무대에서 백석의 이름을 알릴 수 있도록 전폭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석대는 학생선수들이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국내외 무대에서 활약할 스포츠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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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 KOICA와 해외봉사단 학점인정 MOU 체결[시사캐치]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는 17일 오전 11시 교내 본부동 12층 소회의실에서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해외 봉사활동 학점인정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KOICA 정윤길 글로벌인재사업본부장, 강대구 해외봉사총괄팀장, 이서현 과장, 김서지 전임, 백석대 이경직 기획산학부총장, 김범준 국제교류본부장, 장현종 글로벌인재육성처장, 김욱 사회봉사센터 소장 등이 참석했다. 양 대학은 이번 협약에 백석대 학생들은 KOICA가 운영하는 월드프렌즈코리아(WFK) 해외봉사단 프로그램에 참여할 경우, 개발도상국 현장에서의 봉사활동을 최대 6학점까지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 등록금 부담 없이 실무 중심의 국제 경험을 쌓고 학문적 성과까지 이어갈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이다. 백석대 이경직 기획산학부총장은 "백석대는 ‘글로벌 소통과 실천적 섬김의 역량을 갖춘 미래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며 KOICA와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국제사회 참여와 글로벌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으로 백석대학교는 학생들의 글로벌 현장 경험을 공식 학점으로 인정하는 체계를 구축했으며, KOICA는 봉사단원 선발과 활동 증빙자료 제공, 프로그램 홍보 등 전방위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백석대학교는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국제사회에서 요구하는 실천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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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대병원 양정훈 교수, ‘자살예방 표준진료지침’ 공동개발[시사캐치]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권계철)은 정신건강의학과 양정훈 교수가 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안용민 교수 등 15명의 전문가 개발진 및 11명의 자문위원과 공동으로 ‘정신과 진료 현장에서 자살예방을 위한 수용개작 표준진료지침’을 개발했다고 4월 17일(목) 밝혔다. 의료진 등 전문가를 위해 마련된 자살예방 표준진료지침 프로그램은 자살예방 효과와 근거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인증을 획득하는 첫 사례로 기록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운영하는 ‘자살예방 프로그램 인증제도’는 자살예방 프로그램의 객관성과 효과를 심사해 인증을 부여하는 것으로 예비인증과 본인증으로 구분되며 학술연구를 통해 효과가 입증된 프로그램만 본인증 심사를 받을 수 있다. 양정훈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개발 실무를 총괄하면서 개발내용을 바탕으로 작성한 논문을 국제학술지 「Psychiatry Investigation」에 제1저자로 싣기도 했다. 이번에 개발된 자살예방 표준진료지침 프로그램은 자살 위험을 낮추는 정신질환 치료법을 체계적으로 제시한 한국형 자살예방 임상 가이드라인이다. 기존 해외의 자살예방 진료지침을 바탕으로 국내 의료시스템에 맞춰 수정하는 수용개작(Adaptation) 방법으로 개발됐으며 크게 약물치료와 비약물치료로 구분해 각 표준진료지침은 환자 나이 및 질환에 따른 권고안, 문헌적 근거, 국내 수용성 및 적정성 평가, 전문가 합의 등으로 구성됐다. 각 치료의 권고안에는 근거 수준과 권고 등급이 부여돼 자살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표준치료법을 제시할 뿐 아니라 환자에게 가장 객관적이고 효과적인 자살예방 치료법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개발된 진료지침은 4월 17일~18일 이틀간 롯데호텔 서울에서 개최되는 2025년도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국립정신건강센터를 통해 홍보 및 배포된다. 양정훈 교수는 "이번에 개발된 표준진료지침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뿐 아니라 자살 위험에 노출된 환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국내 최초의 표준 진료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자살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표준치료를 제공해 우리나라의 자살률 감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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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단국대병원 방문[시사캐치]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은 17일 오전, 천안시의회 행정보건위원회(위원장 육종영)가 병원을 방문해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의료사업 추진 현황과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정보건위원회는 충남권역응급의료센터를 시작으로 국내에 처음 설치된 첨단 방사선 뇌수술장비인 ZAP-X 센터, 그리고 닥터헬기 전용 착륙장 등을 차례로 방문하고 시설 운영 현황 등을 꼼꼼히 확인했다. 단국대병원은 현장 방문에 앞서 이창민 대외협력실장이 현재 추진 중인 주요 의료사업과 응급의료체계에서 병원이 수행하고 있는 역할, 그리고 신규의료장비 도입 현황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또한, 응급 및 중증환자 대응 능력 강화, 중환자실과 수술실 등 의료 인프라 확충,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향후 계획도 함께 공유했다. 김재일 단국대병원장은 "행정보건위원회의 방문은 현재 추진 중인 주요 의료사업의 원활한 진행과 중증환자 및 응급의료체계 강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병원의 존재가치는 천안시민, 나아가 충청남도민이라고 생각하며, 이러한 방향성을 가지고 도민의 건강과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많은 격려와 도움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육종영 천안시의회 행정보건위원장은 "단국대병원이 개원 이후 충남도민의 건강을 책임져준 것에 감사를 전하며, 오늘 현장 방문을 통해서 충남권역응급의료센터가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살펴보고 애로사항도 청취해 천안시와 천안시의회가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고민하고, 이 자리를 통해 상호 협력하는 좋은 관계가 유지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단국대병원은 충남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되어 응급환자 진료와 고난도 중증질환 치료에 있어 중추적인 임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ZAP-X 뇌종양 방사선 치료 시스템, 로봇수술장비 등 첨단장비를 지속 도입하며 의료서비스 고도화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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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 “대통령 꿈꾸는 사람, 대덕특구 출연연부터 가보라!”[시사캐치] 대한민국 과학수도 대전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고, ICT 창업 과 시민 교류의 거점인 ‘마중물 플라자' 기공식을 개최하고 대덕특구의 연구 성과를 사업화로 확장하고자 하는 대전시의 구상이 구체화된다. 이제 막 첫 삽을 뜬 이곳은 과학과 시민이 만나고, 아이디어와 기술이 자라는 공간. 이름처럼, 과학수도 대전의 다음 세대의 혁신과 상상을 끌어올릴 새 엔진이 될 것으로 기대허고 있다. 기공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대전시의회 의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공사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마중물 플라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부지 내에 총 337억 원을 투입해 조성되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복합 공간으로 2026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대지면적 4,034㎡, 건축 연면적 8,782㎡ 규모로 창업 지원과 기술사업화, 시민 교류 기능이 집약된 건물은 지상 5층 규모로 지어진다. 대전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대덕특구의 우수한 연구 성과가 창업과 기업 성장으로 이어지는 ICT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청년 과학자들의 지역 정착을 유도할 방침이다. 이장우 시장은 축사에서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되고자 하는 사람은 반드시 대덕특구에 있는 모든 출연연구소를 가봐야 한다”고 강조하며 "과학기술 정책의 핵심 기술과 과학자들이 현장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명확히 알아야 국가 지도자가 될 수 있다. 그런데 여러 사람에게 권유했지만 방문하는 이가 별로 없었다”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또한, 젊은 인재들이 의대로 쏠리는 현상을 지적하며 "이제 공대로 방향을 바꿔야 한다. 이를 위해 대덕특구 연구소 과학자들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대우를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이 시장은 "대덕특구와 대덕연구단지를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미래 국가 경영의 기반을 가질 수 있다”며, "전자통신연구원을 비롯한 대덕특구의 혁신 기술들을 산업화하고 국가 부를 증진하며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개소한 마중물 플라자에 대해서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공동 투자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부여하며, "대한민국 과학기술 수도인 대전시가 중앙정부만큼이나 대덕특구와 출연 연구소에 대한 관심을 갖고 관계를 설정해야 한다. 특히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가 바로 대전이라는 긍지를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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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성평화그룹 천안지부, ‘평화 감수성 올리기’ 주제 정기모임 가져[시사캐치]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천안지부(지부장 김소연)가 17일 천안축구센터 소세미나실에서 ‘평화 감수성 올리기’를 주제로 세계여성평화 네트워크 정기모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평화의 의미와 가치를 감정에 빗대어 새롭게 되새기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평화위원회 송종숙 회원을 비롯 실용음악학원 원장 김현미 등 40여 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김소연 지부장은 "서로의 감정을 존중하고 다름을 이해하려는 노력 속에서 진정한 평화를 만들 수 있다”며 "이 모임이 우리 모두에게 평화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환영사를 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평화 감수성’의 중요성을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평화 감수성이란 단순히 전쟁이나 폭력에 반대하는 태도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타인의 고통에 공감하고 차이를 인정하며, 갈등 상황에서 폭력 대신 대화를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 일상에서 건강한 관계를 맺기 위한 필수적인 정서적 기반이다. 이어 박정하 평화강사는 IWPG의 활동과 여성평화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여성의 역할이 평화 실현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감정적 소통이 평화를 실천하는 첫걸음이라는 점”이라며 "평화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지금, 여기, 나와 너의 관계에서 시작된다”고 전했다.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국제 NGO로, 대한민국에 본부를 두고 있다. 현재 122개국에 115개 지부와 68개국 808개의 협력 단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세계 평화 실현과 여성 평화교육,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법제화 촉구·지지를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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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핵심 현안 대선공약에 담아 푼다[시사캐치] 제21대 대통령선거가 4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남도가 대한민국과 지역 발전을 견인할 국가 정책 방향 제안 13건과 지역 8대 목표 35개 정책 61개 세부 사업을 ‘50년, 100년 미래를 위한 충청남도와 대한민국 발전 과제’로 발굴, 각 정당에 공약화를 요청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선공약 과제들은 수도권 과밀화와 지역 불균형 심화, 기후변화와 산업·에너지 전환 가속화 등 우리 사회가 직면한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찾아냈다. 발굴 과제를 보면, 먼저 국가 정책 방향 제안 ‘농업농촌의 시스템 개혁’ 분야에서는 △불합리한 농업인 기준 재조정 △수도작에서 스마트팜으로 전환 가속화 △AI 빌딩형 축산단지 도입 등을 꼽았다. ‘지역의 자생력을 높이는 균형발전’ 분야 과제로는 △행정 체제 대개편 및 재정 등 실질적 권한 이양 △지역 차등 세제(법인세, 상속세 등) 시행 △지방 사립대학 구조 개선 등을 뽑아냈다. ‘에너지 전환 연착륙’ 분야에서는 △석탄화력발전 폐지 지역 특별법 제정 및 기금 조성 △대체발전소 폐지지역 우선배치 및 무탄소 발전 입찰 물량 의무할당제 시행 △전력자급률에 기초한 전기요금 차등제 시행 등을, ‘실질적인 저출생 대책’ 분야에서는 △국가·지방정부 현금성 양육 지원금 통일 △출산·양육 가정 주 4일 근무제 도입 △전향적인 이민 정책 추진 등을 과제로 잡았다. 충남 지역과제 8대 목표는 △공공기관 2차 이전으로 충남혁신도시 완성 △한국판 실리콘밸리 베이밸리 메가시티 조성 △서해안 에너지산업벨트 조성 △서해·남부권 친환경 미래 성장동력 구축 △국방 특화 클러스터 조성 △백제고도 명소화 △광역교통망 확충 △행정 불합리 해소 및 집적·효율화 등이다. 정책과제는 △공공기관 2차 이전 계획 조속 발표 및 드래프트제 시행 △혁신도시 완성을 위한 공공 인프라 조성 △베이밸리 경제자유구역 개발 및 특별법 제정 △아산항 친수공간 조성 △국가 AI컴퓨팅센터 등 미래산업 핵심 기반 조성 △서산공항 조기 건설 및 미래항공산업 인프라 조성 △국립치의학연구원 등 의료 인프라 구축 △서해 수소경제 생태계 조성 등 35개를 내세웠다. 세부 사업은 △충남 KBS 복합방송시설 건립 △충남대 내포캠퍼스 설립 △충남혁신도시 과학영재학교 설립 △국가AI 컴퓨팅센터 충남 설립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조성 △항공 MRO산업 육성 △국방 미래항공연구센터 건립 △아산 경찰병원 조기 건립 △국립의대 충남 신설 △보령 수소혼소발전소 건립 △당진 그린에너지 허브 구축 △한중 공해상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송산 수소·암모니아 부두 개발 △대산 석유화학단지 국가산업단지 전환등이다. 또 △지천댐 조기 건설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금강하구 해수 유통 △연안 담수호 생태 복원 △국립 해양바이오 산업진흥원 설립 △충남-전북 K광역 관광벨트 구축 △충남 방산혁신클러스터 조성 △공주·부여 백제 한옥단지 조성 △충청 내륙철도 건설 △보령-대전 고속도로 건설 △서해선-KTX 조기 개통 △이원-대산 가로림만 해저터널 건설 △제2서해대교(당진∼화성) 건설 △일제강점기에 획정된 불합리한 해상 경계 정상화(서천, 군산) △천안·아산 이민관리청 설립 등도 세부 사업으로 설정했다. 도는 이와 함께 대통령 지역공약이 제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대통령실에서 국정과제와 같은 체계로 직접 관리하고, 김태흠 지사가 지속적으로 제기해 온 ‘지역공약 공모 제한’도 제안할 계획이다. 이번 공약 과제들은 주요 정당에 전달하는 한편, 도 누리집(http://www.chungnam.go.kr)과언론 등을 통해 공개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과제들은 대한민국 발전을 견인하고, 충남의 50년, 100년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제안 과제가 각 후보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차기 정부 국정과제 반영 및 국가계획화를 위해 일정에 따라 대응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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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시군의회 의장단 간담회…협력 다짐[시사캐치] 충남도는 4월 1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15개 시군의회 의장, 도 실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지사-시군의회 의장협의회 간담회’를 열고 주요 도정과제 및 시군 현안 해결에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번 간담회는 제9대 후반기 시군의회 의장단 구성 이후 도와 시군의회 의장단이 처음 만나는 자리로, 도정을 이끄는 동반자로서 소통·협력을 강화하고자 마련했다. 도는 민선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지방정부 재도약을 위한 대전·충남 행정통합 방안에 대해 설명했으며, 시군의회의 정책·예산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충남은 대한민국의 판을 바꿀 ‘행정체제 대개혁을 선도하고 있다”며 "도와 대전이 힘을 모으면 인구 360만 지역내총생산(GDRP) 190조원으로 유럽 신흥 산업국가에 맞먹는 수준으로 재탄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렇게 되면 수도권의 대학과 대기업이 이전해 오고, 인재양성과 일자리 창출 등 자립적인 경제발전이 이뤄질 것”이라며 "중앙정부에서 이양받을 국세 3조원 이상과 행정조직의 슬림화로 절감될 인력과 예산이 고스란히 재투자돼 지역발전을 가속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정통합에 대한 도민들의 이해와 지지를 확보할 수 있도록 시군의회 의장단에 협조를 요청한 김 지사는 "시군의회가 제안하는 정책도 적극 검토하고 함께 풀어갈 것”이라며 "우리 충남이 맨 앞에 서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이끌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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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행금 의장, 도지사 간담회서 “천안삼거리 랜드마크 조성 지원 요청”[시사캐치] 김행금 천안시의회 의장은 4월 17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김태흠 도지사와 시군의회의장협의회 간담회에 참석해, 3년 여 재개발사업을 끝내고 6월 말 준공하는 천안삼거리공원 랜드마크 조성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를 비롯해 도 실국장, 15개 시·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지역 현안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행금 의장은 "천안시는 70만 인구를 가진 대도시임에도 동남구와 서북구 간의 발전 격차가 심화되고 있다. 서북구는 빠르게 발전했지만 동남구는 상대적으로 낙후된 부분이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천안삼거리공원이 오는 6월 말 준공식을 앞두고 있다. 공원 조성과 함께 상징적인 랜드마크를 세우는 계획이 있으나 예산이 넉넉지 않은 상황이므로, 도에서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조치해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김태흠 지사는 "천안시에서 세부 계획과 설계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하면 도에서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천안시가 2022년부터 추진해 온 천안삼거리공원 재개발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오는 6월 말 시민들에게 새롭게 개방될 예정이다. 약 3년간의 재단장을 통해 천안삼거리공원은 다채로운 테마와 편의시설을 갖춘 가족형 테마공원 및 생태환경공원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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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시장, 베트남 도시문화융합컨퍼런스 기조연설[시사캐치]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16∼17일 시 출범 이후 처음으로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를 방문해 다양한 외교 일정을 소화하며 문화·스마트시티 중심 협력에 박차를 가했다. 먼저 16일에는 베트남한국문화원을 방문해 현지 한국어·한류 교육 현장을 둘러보고 시가 추진 중인 다양한 한글 관련 사업 등 한국문화원과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17일에는 제12회 도시문화융합컨퍼런스에 기조연설자로 나서 ‘자연과 기술이 융합된 미래도시, 행정수도 세종’이라는 주제로 연설을 펼쳤다. 도시문화융합컨퍼런스는 도시·문화·융합산업 분야의 최신 동향과 비전을 공유하고 관련 업계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킹을 촉진하기 위한 국제 컨퍼런스로, 2014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기조연설에서 세종시 출범 배경과 행정수도로서 세종시의 위상, 시가 추진 중인 주요 역점과제들을 중점적으로 알렸다. 최 시장은 "디지털 전환 시대 속에서 문화와 기술의 융합이 도시의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며 "세종시는 시민이 체감하는 스마트 문화를 기반으로 글로벌 도시 간 연대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베트남국립미술관을 방문해 박물관 도시를 지향하는 세종시의 비전을 소개하고 베트남국립미술관과의 공동기획 전시 등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베트남국립미술관은 약 2만 점의 예술품을 소장하고 있는 베트남 현지 미술관 중 가장 큰 규모의 미술관으로, 향후 세종시와의 전시 교류 등 박물관 도시 완성을 위한 여러 협력이 기대된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의 아세안 협력 외교 핵심 거점인 베트남 하노이 방문을 통해 전방위적 교류 협력 기반을 다졌다”며 "정책과 산업, 문화가 어우러지는 지속 가능한 도시 외교를 통해 다양한 글로벌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민호 시장은 18일 쩐 시 타잉 하노이 인민위원장과의 면담, 베트남 진출 세종 기업인들과의 간담회 등 출장 마지막 일정을 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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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우주산업 선도도시 부문 최초 수상[시사캐치] 대전시가 ‘2025 국가산업대상’에서 우주산업 선도도시 부문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부문은 올해 처음 신설된 분야로, 대전시는 국내 우주산업을 선도하는 대표 도시로서의 위상과 차별화된 정책 추진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최하는 ‘국가산업대상’은 창의적이고 탁월한 경영 활동을 통해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 기관, 브랜드를 선정·시상하는 제도로, 수상자 간 전략과 비전을 공유하는 장이기도 하다. 대전시는 ‘우주산업 선도도시’ 부문에서 산·학·연 협력을 바탕으로 한 정책 추진력과 우주 클러스터 조성의 실질적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특히 연구와 인재 양성에 특화된 지구를 중심으로 우주경제 실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높이 평가됐다. 핵심 사업 중 하나인 ‘우주기술혁신 인재양성센터’는 2028년까지 KAIST에 설립될 예정으로, 글로벌 연구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대전시는 지난 2월 국가 지역전략산업단지 1호로 교촌동 일원이 지정되며, 지역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를 중심으로 ▲미래 우주기술 개발 ▲우주기업 경쟁력 강화 ▲우주혁신 인재 양성 ▲대전형 우주 생태계 확대 ▲우주기업 성장기반 조성 등 5대 전략, 총 20개 과제를 추진 중이다. 민간 중심의 기술개발 성과도 주목된다. ‘대전샛 프로젝트’는 대전지역 우주기업 5개사가 협력하여 초소형위성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지역 기업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부품을 실제 우주에서 실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프로젝트는 대전 기업의 기술력 제고는 물론, 글로벌 우주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샛은 올해 2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누리호 탑재 위성으로 선정되었으며, 2026년 발사를 목표로 항공우주연구원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우주항공 규제자유특구’ 지정도 본궤도에 올랐다. 대전시는 지난해 9월 후보특구로 선정된 이후, 올해 본지정을 앞두고 있으며, 2029년까지 우주추진용 부품의 기술기준과 인증체계를 구축해 관련 기업의 시장 진입을 촉진하고 고부가가치 창출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대전시는 앞으로도 대덕특구의 첨단기술과 우주산업을 융합해, 우주통신, 우주모빌리티, 우주반도체, 우주의학 등 차세대 산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우주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