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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대병원, 신규 의료진 10명 영입해 필수 의료 역량 강화[시사캐치]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권계철)은 신규 의료진 10명을 영입해 지역 필수 의료 역량 강화 등 안정적인 진료체계를 구축했다고 4월 15일(화) 밝혔다. 이번에 영입된 신규 의료진은 풍부한 임상 경험과 최신 치료 술기를 바탕으로 전문 진료에 나선다. 특히 의정 갈등 여파에 따른 의료진 영입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수준 높은 신규 의료진을 확보하며 지역거점병원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심장내과 김태석 교수는 부정맥과 실신, 돌연사가 전문 진료 분야로 최근에는 김민수 교수와 함께 지역 최초로 3차원 펄스장 절제술(3D Pulsed Field Ablation)로 심방세동 치료에 성공했으며 앞서 지난 2023년에는 대전 최초로 심박동기 치료가 필요한 80대 부정맥 환자에게 무선 심박동기 마이크라 AV 삽입술에 성공했다. 신경과 김재림 교수는 뇌전증과 수면장애, 실신, 의식 저하 분야를 진료하며 정형외과 윤자영 교수는 경추 수술, 척추 재수술, 흉요추부 변형, 척추종양 및 감염 등이 전문 진료 분야이다. 이비인후과 김혜진 교수는 축농증, 비중격만곡증, 편도 및 아데노이드 질환에 대해 진료하며 신장내과 박희원 교수는 급성 및 만성신부전, 사구체질환 신대체요법을 전문으로 진료한다. 응급의학과는 김기영 교수, 이근택 교수, 허승호 교수 등 3명이 충원돼 일부 제한됐던 야간 성인 응급진료가 24시간 정상 운영이 가능해져 지역민의 응급의료 불안을 해소했다. 또 류마티스내과 주동욱 전임의와 소화기내과 임현민 전임의도 신규 임용됐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전문 진료 분야별 신규 의료진을 영입함에 따라 앞으로도 필수 의료 붕괴 위기 대응 및 지역 의료 서비스 불균형 해소를 위한 필수·공공의료 자원 확충 방안도 적극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권계철 원장은 "실력 있는 의료진을 영입해 진료역량 강화를 통한 책임 있고 안정적인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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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교육지원청, 2025 학교급식 청렴+위생+안전 준비 완료![시사캐치] 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신세균)은 15일 아산시농업기술센터, 아산시먹거리재단 및 아산원예농협 학교급식 운영 관계기관 3곳과 ‘청렴한 학교급식을 위한 소통의 날’을 개최하였다. 이번 활동은 학교급식 관계자들의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적극적인 소통을 통하여 2025년 학교급식이 지속적으로 건강하게 나아가기 위함이다. 또한 현장 시설의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재료 관리 실태를 점검하는 등 식중독 예방 활동도 함께 진행되었다. 아산교육지원청 신세균 교육장은 "이번 소통 활동을 통하여 관계기관들과 신뢰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어, 2025년 학교급식이 여전히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믿고 안심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아산교육지원청을 비롯한 4개 기관은 매월 1회씩 실무협의를 통하여 지속적인 소통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한 급식을 위하여 청렴한 협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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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병헌 세종시의원, 영유아 희귀질환 검사 효율화 정책간담회 가져[시사캐치] 상병헌 세종시의원(전 의장, 아름동,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4일 세종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보건정책 관계자 및 의료 전문가들과 함께 ‘영유아 희귀질환 검사 효율화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희귀질환의 조기진단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특히 신생아 및 영유아 안저검사의 제도화 필요성, 현장 운영상 어려움을 논의하고 보험 적용 및 제도적 지원 방안 등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상병헌 의원을 비롯해 세종시 보건정책과장, 세종시보건소장, 대전 중구보건소장, 소아희귀난치안과질환협회 대표, 산부인과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를 개최한 상병헌 의원은 "영유아 희귀질환 조기진단은 개인 책임이 아닌 국가적·공공적 책임”이라며, "세종시 차원에서 조례 제정, 시범사업 추진, 보험 급여화 등 다각적 접근을 통한 제도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주혁 소아희귀난치안과질환협회 대표는 자녀의 실명 사례를 공유하며, "신생아 안저검사는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검사임에도 대부분 병원에서 시행되지 않고 있다. 비용 부담과 인식 부족으로 검사율이 낮은 현실이 시급히 개선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숙종 세종시 보건정책과장은 "희귀질환은 공공이 적극 개입해야 할 사안이라는 사실에 적극 공감한다. 현재 지자체 단독 시행에는 한계가 있어 중앙정부 정책화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김수영 세종시보건소장은 "세종시 보건소는 올해부터 등록 임산부를 대상으로 안저검사를 안내하고 있다. 검사 확대를 위해서는 전 국민 대상 홍보 캠페인과 국가 차원의 인식 개선 정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경숙 대전 중구보건소장은 "희귀질환의 조기진단에 있어 공공의 책임성이 강조되어야 한다. 출생률이 높은 세종시에서 선제적으로 안저검사 지원사업을 시행해 인근 지역에도 전파되기를 기대한다”고 시범사업 운영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선주 서산부인과 간호과장은 "1년간 안저검사를 시행한 결과 망막출혈이 발견되는 등의 사례가 많았다. 긴박한 임상 사례를 통해 검사의 필요성을 체감하고 있지만, 검사 인력, 장비 도입, 시간 부족 등의 현장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제도적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상병헌 의원은 간담회에서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신생아 안저검사를 제도화하기 위해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세종시의회 차원에서 조례 제정 등 입법적 노력을 병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상 의원은 지난 3월 국회에서 열린 "희귀질환 조기진단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에 참석하여 정책대안을 제시하였고, 또한 제9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는 희귀·난치질환 치료 및 연구 강화를 위한 ‘국가 유전자·세포치료 센터 건립 촉구 결의안’을 대표발의하여 채택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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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문화관광재단,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 시작[시사캐치]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은‘2025 구석구석 문화배달’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문화진흥원, 충청남도, 논산시, 부여군이 함께 추진하는 이번 국비지원 사업은 충남 도내 문화환경 취약지역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여 "머물고 싶은 충남" 이미지 조성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2025 구석구석 문화배달’은 사업비는 총 7억 5천만원으로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부여군과 논산시에서 총 16회의 문화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부여군은 충남문화관광재단이 직접 수행, 논산시는 논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여 운영된다. 부여군에서는 ▲문화시장 041, ▲레트로시장 041, ▲사비시장 041 등 지역 자산을 반영한 문화 브랜드를 바탕으로 매월 다양한 테마의 문화예술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 행사장소는 궁남지 일대이며, 연꽃축제와 연계한 전시, 8090레트로 체험, 지역 청년예술가와 협업한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 등이 마련된다. 논산시에서는 ‘문화가 있는 소셜아트팜 041’을 주제로, 논산 연산문화창고와 논산시민가족공원 등에서 지역 자원을 활용한 문화체험 및 가족단위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논산만의 농업적 특성과 예술적 정체성을 융합한 프로그램들이 기획되어 지역 고유의 문화를 적극 발굴·확산할 예정이다. 충남문화관광재단 서흥식 대표이사는 "구석구석 문화배달은 단순한 문화행사를 넘어, 지역민의 삶 속으로 문화를 배달하는 의미 있는 여정”이라며, "또한 이 행사가 <2025-2026 충남방문의 해> 성공을 위한 효과적인 홍보활동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행사 일정은 지역문화통합정보시스템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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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제3회 영인산 철쭉제’ 26일 개최[시사캐치] 아산시가 당초 4월 19일로 예정되어 있던 ‘제3회 영인산 철쭉제’를 4월 26일로 변경한다. 이는 철쭉 개화시기가 늦어짐에 따라 축제 예정일을 일주일 뒤로 변경한 것으로 전국적 대기 불안정과 돌풍, 눈, 비 확대로 인한 철쭉 만개 시기를 고려한 조치이다. 세부 프로그램과 개최 장소는 기존과 동일하며, 개막식과 음악회에서는 ▲유리상자(박승화) ▲앙상블-여운 ▲지역 가수 임동분‧박미현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영인산 철쭉제의 일정을 변경하게 되어 매우 안타깝지만, 올해는 작년보다 만개한 철쭉의 향연을 즐기길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 준비에 철저를 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6일에 개최되는 영인산 철쭉제는 ▲철쭉 테마존 ▲다양한 산림체험 프로그램(목공공예 등) ▲산멍·꽃멍 힐링존 ▲숲-밧줄 레포츠 체험과 철쭉 "페이스 페인팅” 등 아산 관광명소 사진전을 비롯한 볼거리, 다양한 먹거리로 풍성하게 준비될 예정이다. 또한, 영인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먹거리존은 27일까지 연장 운영하며 2025~2026 아산관광 방문의 해를 맞아 홍보존을 운영해 철쭉제 방문객들이 아산에 머물며 보다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제64회 성웅 이순신 축제‘ 및 아산 관광명소도 함께 홍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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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글로벌 시장 넓혀 ‘관세 폭풍’ 넘는다[시사캐치] 충남도는 오는 17∼20일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2025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가, 충남관을 가동한다고 15일 밝혔다. 미주한인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400여 개 기업, 500여 명의 현지 바이어와 5000여 명의 한인 경제인이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 경제 행사다. 도는 이번 대회에 도내 유망 중소기업 및 기관 30개사를 보내 충남관을 운영한다. 30개사는 천안 12개, 아산 6개, 보령·당진·금산·서천 각 2개, 서산·논산·청양·예산 각 1개다. 이들 기업은 홍삼, 조미김, 새우젓 등 충남 특산품과 화장품, 케이팝굿즈, 2차전지 생산 설비, 잔디 관리 로봇, 의료 영상 진단 시스템 등을 들고 세계 시장을 공략한다. 충남관에는 또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홍보 부스와 충남경제진흥원 기업 상담 부스,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부스 등도 함께 운영한다. 도는 충남관을 통해 도내 참여 기업에 해외 바이어 매칭 수출 상담, 현지 매장 입점 지원 등 비즈니스 창출 기회를 제공한다. 오는 17일 개막식에는 박정주 도 행정부지사도 참석, 참여 기업을 격려한다. 박 부지사는 또 세계 한인 경제인을 대상으로 충남의 우수 제품을 알리고, 충남 방문의 해에 대한 홍보 활동도 편다. 도는 이번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참가를 통해 도내 기업 해외 시장 확대 및 수출 활성화, 한인 경제인과의 네트워크 확대, 미주한인상공회의소와의 협력 강화, 충남 미국사무소를 중심으로 북미 진출 상설 교류 체계 구축 등의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정주 부지사는 "이번 충남관은 미국의 관세 정책과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기업들에게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는 계기를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충남의 뛰어난 제품과 기술력을 알리고, 북미를 비롯한 세계 시장 확대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주한인상공회의소는 1980년 미국 내 한인 상공인의 경제 활동과 이익 대변을 위해 설립했다. 주요 활동은 중소기업 수출 및 자금 지원,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주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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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 예정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시사캐치] 충남도는 청양군 청양읍 군량리 일원 ‘충청남도 산림자원연구소’ 예정지 455만여㎡(137만여 평)를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도 산림자원연구소는 2012년 세종시 출범에 따라 공주시 반포면에서 세종시 금남면으로 편입됐으며, 도는 2022년 산림자원연구소 이전 추진계획을 수립하면서 지난해 8월 이전 예정지를 청양으로 확정했다. 도는 사업 예정지 인근 부동산의 개발 특수로 투기화하는 것을 사전에 막고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14일 자로 공고했으며, 효력은 5일 후인 19일부터 발생한다. 지정 구역은 청양군 청양읍 고운식물원 주변으로 청양읍 군량리와 정좌리, 화성면 매산리, 남양면 봉암리 등 3개 읍·면, 4개 리 504필지 455만 7424㎡이며 지정 기간은 2028년 4월까지 3년이다.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은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토지의 투기적인 거래와 급격한 지가 상승을 방지하고 실수요자 중심의 토지거래를 유도하고자 지정·운영하는 제도다.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 해당 구역 안에서 △농지 500㎡ △임야 1000㎡ △기타 등 250㎡를 초과하는 토지를 거래할 경우, 반드시 시장·군수의 허가를 받은 후 매매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토지거래 허가를 받은 경우에도 일정 기간 허가 목적대로 이용해야 하며, 허가받지 않고 계약을 체결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허가받은 경우엔 2년 이하 징역 또는 토지 가격 30%에 해당하는 금액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토지거래 허가 대상, 허가 가능 여부 등 자세한 사항은 청양군 민원봉사과(041-940-2153)에 문의하면 된다. 임택빈 도 토지관리과장은 "이번 허가구역 지정은 개발사업 호재에 편승한 불법 거래·투기를 사전 차단하고 개발 지역의 지가를 안정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수요자를 보호하고 부동산 거래 질서를 확립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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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충청 U대회, ‘선수촌 조성…조직위·행복청·LH 공조 강화[시사캐치]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원활한 세종선수촌 공사 진행을 위해 ‘선수촌 조성 공사협의회’를 지난 3월 구성하고, 21명이 모인 가운데 첫 회의를 4월 15일(목) LH 세종특별본부 중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선수촌 조성 공사협의회’는 ‘2027 충청 U대회 선수촌’으로 사용될 LH 공동주택 건설사업이 작년 하반기부터 착공함에 따라 조직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LH 세종특별본부, 각 건설 블록별 시공사·감리자가 모여 선수촌의 적기 공급을 목적으로 상호 긴밀히 협력하기 위해 구성한 협의회이다. 이번 첫 회의에서는 ▲협의회 구성·운영 계획안 설명 및 협조사항 안내, ▲선수단 숙소로 사용될 5-1생활권(합강동) L3, L5, L13 블록과 6-3생활권(산울동) L2 블록의 공동주택 공사 진행 현황 공유, ▲차질 없는 선수촌 조성을 위한 관계기관별 협력 사항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를 펼쳤다. 본 협의회는 ’25년도에는 분기별로, ’26년 3월부터는 매월 개최해 각 현장의 공사 진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선수촌 시설 설치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수렴해, 최적의 방안을 모색하는 등 관계기관 간 유기적 공조를 강화해 차질없는 선수촌 조성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창섭 조직위 부위원장은 "세종시에 조성하는 선수촌은 전세계 대학생들이 모여 스포츠 정신을 공유하고, 선수단의 친목과 화합 도모, 나아가 문화 교류의 장이 되는 의미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대회 일정에 맞춰 원활하게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조직위도 적극 협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7 충청 U대회 선수촌’으로 사용할 ‘제1선수촌’은 세종시 5-1생활권(합강동), 6-3생활권(산울동)에 조성, 2,367세대 규모 9,776명의 선수단 수용이 가능하고, ‘제2선수촌’인 충북해양교육원(충남 보령시 소재, 비치발리볼 개최)’은 56실 규모 200여 명의 선수단 수용이 가능하다.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는 전세계 대학생 선수들이 펼치는 국제 종합경기대회로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 충청권 4개 시도(대전, 세종, 충북, 충남) 일원에서 개최하며, 전 세계 150여 개국 1만 5,000여 명이 참가해 18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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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도시 세종-천년도시 교토, 전략적 외교 시동[시사캐치]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15일 일본 교토부와 나라현 일대를 방문해 스마트시티·문화·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최민호 시장은 니시와키 타카토시 교토부 지사와 면담을 갖고 도시조성과 스마트시티, 문화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면담은 2023년 11월 한일지사회의에서 교토부 부지사가 세종시에 스마트시티 협력을 제안한 이후 실질적인 협력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도시는 ‘첨단 기술과 역사·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도시 발전’이라는 공통된 지향점을 통해 스마트모빌리티, 디지털 행정, 도시 기반시설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교토부는 매년 ‘교토 스마트시티 엑스포(Kyoto Smart City Expo)’를 개최하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도시 구현에 힘쓰고 있다. 또 오사카·나라와 함께 조성한 게이한나 과학도시(Keihanna Science City)의 핵심 참여 지자체로, 연구개발, 디지털 혁신, 지능형 도시 기반시설 구축 등 스마트시티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시는 국가시범도시·기회발전특구 등 미래도시 구축을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관련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가 기대된다. 아울러 교토부는 일본의 천년 수도(794∼1868년)로서 도시 전역에 수많은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2월 실무진을 교토부에 파견해 박물관 운영 현황을 듣고 전시·교육·학예 업무 등 박물관 분야 실무 교류를 제안했다. 이와 함께 민간 차원의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해 나라문화교류기구가 주최하는 문화간담회에 참석해 민간 중심 문화교류 사업 추진과 지속 가능한 교류 네트워크 구축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 오사카중입자선센터를 찾아 방사선 암 치료 분야의 첨단 의료기술과 연구 기반시설을 시찰하고 보건의료 분야의 협력 가능성 등을 논의했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교토 방문은 행정수도 세종과 천년 수도 교토가 스마트시티와 문화 분야에서 공통된 비전을 확인하고 협력을 구체화하는 시간이었다”며 "세종시가 가진 미래도시 역량과 문화적 잠재력을 바탕으로 국제 교류의 외연을 더욱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민호 시장은 일본 일정을 마무리하고 16일 베트남한국문화원 방문, 17일 제12회 도시문화융합컨퍼런스 기조연설, 18일 쩐 시 타잉 하노이 인민위원장과의 면담 등 해외 출장 일정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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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미래비전·성장동력, 대선공약 담아내야[시사캐치] 김하균 세종특별자치시 행정부시장이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대선공약으로 제출된 현안 사업들을 구체화시켜 세종시의 성장동력과 도시비전을 확보하고, 행정수도의 기틀을 굳건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행정수도를 중심으로 짜여진 세종시의 대선공약에 미래발전을 목표로 하는 실질적인 정책을 수립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대선공약이 총괄적인 측면에서 밑그림을 그린 단계로 세종시가 성장할 수 있는 요소를 담아 세부적인 부분을 채워나가야 한다”며 "세종시의 발전 방향을 선도할 수 있는 조감도를 구체화하고 이를 대선 공약에 녹여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종시가 역점 추진 중인 ‘메가 싱크탱크’와 ‘충청권 첨단산업벨트’ 등의 현안 사업들이 대선공약에 반영되고,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실국별로 세부적인 사업 설계를 주문했다. 시는 지난 14일 행정수도 완성과 국가 성장동력 기반 조성 등 26개 과제를 발굴, 각 정당 세종시당에 전달하고 대선 공약화를 건의했다. 이어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어려운 재정 상황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며 재정 효율화 방안으로 사업 구조조정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모든 직원이 재정 효율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사업 구조조정 없이는 한계가 있다”면서 "실국장 판단하에 사업별 우선순위를 따져 추진 동력을 상실한 사업을 끝낼 수 있는 용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선거와 관련, 공직사회가 선거법을 준수하고 공직자 본분에 충실한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특히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선거법 위반이 종종 발생하는 만큼 실국별로 흔들림 없는 공직기강을 유지하면서 업무에 집중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부회의는 최민호 시장의 일본·베트남 해외 출장에 따라 김하균 행정부시장의 주재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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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기술을 시장으로”, 실증 지원…스타기업 키운다[시사캐치] 대전시가 2025년 기업수요 맞춤형 실증 테스트베드 지원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4월 15일 대전테크노파크 어울림프라자에서 본 사업의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들과 첫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사업은 지역기업의 우수 기술 상용화를 앞당기고 시장 진입을 촉진할 수 있도록 기업이 희망하는 조건과 환경에 따라 실증을 지원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실증을 통해 제품의 기술적 완성도와 시장 적합성을 제고하고, 나아가 조달 시장 진출 등 실질적인 성장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번 실증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된 ▲쓰리알이노베이션㈜ ▲㈜옵토스타 ▲㈜애드 ▲벡텍㈜ ▲㈜이데아인포 등 5개 기업을 비롯해 실증 지원기관, 한국수자원공사 K-테스트베드 관계자, 사업 운영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별 실증계획을 공유하고 성공적인 실증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선정된 기업들은 오는 2026년 6월까지 ▲1억 3천만원의 실증비용 ▲기업이 원하는 실증장소 및 컨설팅 ▲실증확인서 발급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난 3월 체결한 한국수자원공사와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지역기업이 실증 제품을 조달청 혁신 시제품으로 지정받고자 할 경우 K-테스트베드와 동일한 수준의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성능확인서 발급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K-테스트베드’는 중소·벤처기업의 연구개발부터 실증, 판로까지 연계 지원하는 국가 통합플랫폼으로 기획재정부가 주관하고 한국수자원공사가 운영을 맡고 있다. 최원혁 대전시 기업지원국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기술 검증을 넘어 지역기업이 실증 기반을 통해 기술력을 입증하고, 국내외 시장에 조기에 안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대전시는 기술 상용화와 판로 확보를 위한 전략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지역기업 성장의 든든한 발판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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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의회, 제2회 의원회의…제257회 임시회 앞두고 9건 현안 업무 논의[시사캐치] 아산시의회(의장 홍성표)가 4월 15일 오전 10시, 의회동 3층 다목적회의실에서 ‘2025년 제2회 의원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의원회의의 집행부 안건은 △아산 외암마을 행사마당 토지 매입(변경)(문화유산과) △제64회 아산 성웅 이순신축제 추진 계획(문화예술과) △송악 궁평저수지 수변 생태테마파크 조성사업 토지 추가 매입(산림과)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결정(변경)(안) 의견 청취(도시개발과) 등 9건이며, 관련 부서장의 설명이 있었다. 의원들은 ‘아산 외암마을 행사마당 토지 매입(변경)’ 안건과 관련해, 당초 사업부지가 변경된 사유를 질의하며 "토지주와 협약을 체결할 때는 가계약 등의 절차를 철저히 준수하여 사업변경 없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문화유산과 뿐만 아니라 다른 부서들도 동일한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제64회 아산 성웅 이순신 축제 추진 계획’에 대해서는 "기존의 반복적인 홍보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홍보 방식을 고민해야 한다”고 꼬집었고, "기업과 연계하여 협업하는 등 새로운 방식을 통해 축제가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이순신 축제를 위한 셔틀버스 노선이 보다 구체적으로 마련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하였으며, "이순신 축제의 홍보와 함께 셔틀버스 노선도 소홀히 다뤄지지 않도록 더욱더 신경써주기”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축제 기간 동안 우리 아산시를 방문한 관광객들의 야간 체류를 유도할 수 있는 방안으로 메인 무대에 경관 조명 설치를 제안했지만, 예산 부족이라는 답변만 받은 점은 아쉽다”며, "앞으로 관련 사항에 대해 사전에 충분한 검토와 설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송악 궁평저수지 수변 생태테마파크 조성사업 토지 추가 매입’과 관련해서는 "대규모 조성 사업의 경우, 토지 매입 등 초기 단계부터 사전 절차를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송악 궁평저수지 수변 생태테마파크 부대시설 부족에 대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만큼, 토지를 추가 매입해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한편, 제257회 아산시의회 임시회는 4월 28일부터 5월 2일까지 5일간 개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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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제진흥원, 베트남 시장 공략…비즈니스 매칭데이 참여기업 모집[시사캐치] 충남경제진흥원(원장 김찬배, 이하 진흥원)은 도내 수출 중소기업 30개사를 대상으로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한 ‘2025 베트남 비즈니스 매칭데이’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진흥원은 오는 4월 30일(수) 오후 2시까지 ‘2025 베트남 비즈니스 매칭데이’에 참가할 도내 중소기업을 모집하며, 최종 30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진흥원은 충청남도 베트남 사무소를 통해 신청기업의 제품에 대한 베트남 현지시장 경쟁력 등을 평가하여 최종 30개사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들은 오는 8월 말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에 파견돼 현지 바이어와 1:1 수출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진흥원은 TJB(대전방송)와 협업해 한국어·베트남어 홍보영상을 제작, 상담 현장에서 활용할 방침이다. 지난해 충남 비즈니스 매칭데이에서는 총 66건 2,999만 불의 수출 양해각서(MOU)가 체결되며 높은 성과를 달성했다. 당시, 수출상담회를 위해 베트남 해외사무소에서는 사전 작업을 통해 진성 바이어를 섭외하고 매칭 하는 등 참여한 도내 기업들이 베트남에 적극 진출할 수 있도록 도왔다. 전년도에는 특히 홍삼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들의 실적이 눈에 띄었다. 이 중 ㈜경동한방제약은 6건의 계약추진을 통해 약 1,370만 달러 규모의 MOU를 체결하며 베트남 수출길을 열었다. 또한, 삼이야푸드 및 와이앤비푸드도 각각 약 16만 달러, 1만 달러의 수출성과를 보이고 있다. 김찬배 진흥원장은 "베트남 시장은 현재 충남 최대 수출교역국으로 중소기업들의 활발한 수출이 진행되고 있다.”라며, "비즈니스 매칭데이 행사를 통해 더 많은 도내 기업이 베트남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며 8월에 진행되는 수출상담회에서도 충남 기업들이 많은 성과를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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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 대전시 농산물꾸러미 기탁[시사캐치] (사)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대표 정영일)는 4월 15일(화) 14시 30분, 대전시청 10층 응접실에서 우리농산물 꾸러미 400세트(2천만 원 상당)를 대전사랑시민협의회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박경수 대전사랑시민협의회 회장, 황진선 NH농협은행 대전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물품은 NH농협은행과 함께 마련되었으며, 대전 관내 무료 급식소 및 소외 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는 농촌과 도시 간 교류를 통한 상생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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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취약계층 행정서비스 지원 위한 ‘마을행정사’ 도입”[시사캐치] 충남도의회가 행정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한 ‘마을행정사’ 제도 도입을 추진한다. 도의회는 방한일 의원(예산1·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마을행정사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15일 행정문화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행정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취약계층 도민에게 균형 있는 행정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을행정사는 「행정사법」에 따른 행정사로서 도지사가 위촉하며, 도민을 대상으로 행정상담과 서류작성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조례안에는 마을행정사의 운영 및 역할, 지원 대상과 지원 내용 등이 포함됐다. 도지사는 임기 2년의 마을행정사를 20명 이내로 위촉할 수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대면 및 비대면의 무료 행정상담을 제공한다. 방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행정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마을행정사 제도가 도민들의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균형 있는 행정서비스 제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 조례안은 제358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심의·의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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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씨 없는 포도‘델라웨어’ 출하[시사캐치] 대전시 동구 대별동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송일구(43세) 씨가 씨 없는 포도‘델라웨어’를 4월 15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출하할 예정이다. 송 씨는 40여 년간 포도 농사를 지어온 아버지로부터 포도 농사를 물려받은 농업인으로, 2024년 12월부터 3중 시설(비닐)하우스 4동, 2,000㎡ 규모에서 가온 방식으로 적정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며 정성껏 포도를 재배해 왔다. 이번에 출하되는 델라웨어는 일반 노지 포도보다 3~4개월 빠른 시기에 산내농협 계통 조직을 통해 출하․판매되며, 전국 백화점, 홈플러스, 롯데마트, 하나로마트 등 대형 유통망을 통해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평균 당도는 17~20브릭스로, 일반 포도 14~15브릭스보다 높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포도로 평가받고 있다. 델라웨어 포도는 품질이 우수하고 희소성이 높아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으며, 서울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주문이 쇄도하는 등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대전시 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 포도 생산을 위해 가온 재배, 병해충 방제, 배수 및 시비 관리, 동해 피해 방지 등 실질적인 영농 기술 지도와 생육 상태 점검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효숙 대전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델라웨어 포도 출하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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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진흥원, 권역별 ‘섬 정책지원 기능’ 강화 나섰다[시사캐치] 한국섬진흥원이 광역자치단체 섬 종합계획 수립 등 권역별 정책지원 기능을 본격화한다. 4월 15일 한국섬진흥원(KIDI)에 따르면 지난 9일 충남도청 소회의실에서 ‘제2차 충남 섬 가꾸기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발주처인 충남도 해운항만과 박상용 과장을 비롯해 연구 책임을 맡고 있는 한국섬진흥원 최지호 정책연구실장, 보령시, 당진시, 서산시, 서천군, 홍성군, 태안군 관계자 및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착수보고회는 ▲한국섬진흥원의 용역 추진계획과 핵심과제 보고 ▲시·군 건의사항 수렴 ▲전문가 의견 수렴 등 순으로 진행됐다. ‘제2차 충남도 섬 가꾸기 종합계획’은 오는 2030년을 목표로 추진된다. 연구에는 ▲1차 계획 진단 ▲충남 섬 지역의 여건 및 특성 분석 ▲비전 및 미션 체계 ▲부문별 발전 방안 및 핵심사업 ▲사후관리 등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최지호 실장은 착수보고회를 통해 "충남도 섬 가꾸기 종합계획의 기본 방향은 섬 주민의 삶의 질 향상,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마련, 국가 계획과의 연계 등을 통한 계획의 실효성 증진에 방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영환 원장권한대행은 "한국섬진흥원이 충남도를 시작으로 광역자치단체의 계획 수립 등 지원 기능을 확대하고 중앙-국가 계획과 연계성을 높이는 등 섬 발전계획 실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양 대행은 "전국 섬 주민의 삶 개선과 섬 지역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떠오를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들과 연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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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제진흥원, NH농협은행 충남본부와 농번기 농촌일손돕기[시사캐치] 충남경제진흥원(원장 김찬배, 이하 진흥원)이 농번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진흥원은 15일 아산시 음봉면 일대 배 농가에서 NH농협은행 충남본부(본부장 박장순)와 함께 농촌일손돕기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활동에는 진흥원과 NH농협은행 충남본부 임직원 40여명이 참가해 마을 주민과 함께하며 농촌 지원에 의미를 더했다. 이들은 배 농가에서 화접 작업을 함께하며 농번기에 소중한 일손을 보탰다. 배 화접은 배꽃의 수분을 돕기 위해 인공적으로 꽃가루를 옮기는 작업으로 배 생산량과 품질을 좌우하는 주요한 작업 중 하나이다. 행사에 참여한 진흥원 관계자는 "지역 농가의 어려움을 공감하며 함께 땀 흘릴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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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 추진[시사캐치] 아산시가 관내 중소규모 대기배출사업장의 대기환경 개선과 소규모 대기 배출원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2025년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관내 4~5종 대기 배출사업장에 해당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설치비의 90%를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최근 3년 이내에 방지시설을 설치했거나, 최근 5년 이내 정부 지원을 받은 시설, 공공기관 및 공공시설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사업장은 아산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여 4월 15일부터 28일까지 아산시청 환경보전과 대기관리팀을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소규모 사업장의 자율적인 환경관리 역량을 높이고, 대기오염 저감과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산업과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친환경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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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현 아산시장, “이순신 축제, 지역상권 살리는 경제 축제로 거듭날 것”[시사캐치] 오세현 아산시장이 14일 오전 아산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제64회 성웅 이순신 축제' 브리핑에서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오는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온양온천역과 온양온천시장 일대에서 열린다. 특히 주무대를 온양온천시장 인근으로 옮겨, 축제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이 자연스럽게 시장을 방문하고 지역 상권에서 소비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지난 축제와의 가장 큰 차이다. 온양온천시장 참여마당에는 조선시대 저잣거리와 무과시험장을 재현하고, 전국 턱걸이대회 ‘청년 이순신을 찾아라’, 조선수군 출정식 등 다채로운 체험형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또한 ‘조선의 관상가’, ‘야바위꾼’, ‘꽃거지의 신발 던지기’ 등 서민들의 풍류와 해학을 담은 프로그램들도 풍성하게 펼쳐진다. 먹거리존 역시 지역 상권 활성화에 초점을 맞췄다. 온양온천역 먹거리존은 기존 상가와 시민들이 운영하는 푸드트럭으로 구성되며, 인기 스타 셰프 최현석 씨와 공동 개발한 ‘이순신 축제 시그니처 메뉴’도 맛볼 수 있다. 방문객 편의를 위한 ‘먹거리 장터 지도’ 제작과 엽전지폐 발행, 지역화폐 ‘아산페이’ 확대 발행 등 다양한 소비 촉진 방안을 마련했다. 시는 축제 기간 동안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고 친환경 축제로 나아가기 위해 ‘대중교통 타고 축제장 가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셔틀버스를 신정호, 이순신종합운동장, 탕정, 천안아산역, 신창 등 5개 권역으로 나누어 20분 간격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특히 전통적인 불꽃놀이 대신 새롭게 선보이는 친환경 드론쇼는 수백 대의 드론이 펼치는 입체적이고 정교한 빛의 공연으로 연기, 소음, 탄소 배출까지 최소화한 축제의 새로운 상징이 될 전망이다. 오세현 시장은 "앞으로 아산시 축제는 시민을 먼저 생각하는, 시민을 위한 축제로 거듭날 것”이라며, "다시 찾고 싶은 축제, 매년 4월이 기다려지는 축제를 위해 시정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브리핑은 지난 4월 2일 재선거에서 당선된 오세현 시장이 취임 후 언론인 앞에 선 첫 공식 석상이기도 했다. 오 시장은 브리핑 시작에 앞서 "다시금 아산시정을 맡겨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하며, "시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시민 중심의 시정을 통해 아산의 미래를 든든히 책임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