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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의 여름밤 달빛과 함께[시사캐치] 충남도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매달 새로운 관광 주제를 선정해 지역 명소를 소개하는 ‘월간 충남’을 운영하고 있다. 8월 주제는 ‘달빛 차려낸 한여름 밤의 꿈’으로, 낮보다 더 낭만적인 충남의 여름밤을 즐길 수 있는 야간관광 명소와 8월에 열리는 축제들이 어우러진 도내 시군 관광지를 소개한다. 충남에는 밤이 더 아름다운 관광지가 곳곳에 자리잡고 있다. 대표적으로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된 서산 간월도 스카이워크, 당진 삽교호 관광지, 예산 예당호 출렁다리와 지난해 준공돼 새 명소로 떠오른 홍성 스카이타워 등이 있다. 서산 간월도 스카이워크는 간월도의 해양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보행로로, 낮에는 천수만과 간월암을, 해 질 무렵엔 붉게 물든 노을과 야경을 조망할 수 있다. 높낮이가 다른 두 갈래 길로 구성돼 있고 해안 덱과 야간 조명이 조화를 이루는 독특한 풍경이 눈길을 끌며, 탐방로 끝 원형 조형물은 인기 있는 사진 명소다. 호수와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당진의 대표 명소인 당진 삽교호 관광지는 대관람차, 자전거길, 놀이공원, 서커스, 야영장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한데 모여 있고 신선한 서해 해산물 맛집들이 있으며, 드라마·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대관람차가 사진 맛집으로 유명하다. 밤이 되면 조명이 더해져 한층 아름다워지는 402m 길이의 예산 예당호 출렁다리에서는 환상적인 야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다리 인근에는 음악분수와 모노레일이 운영 중이다. 오는 8월에는 예당호 전망대와 새로운 레포츠 체험 시설인 예당호 어드벤처도 문을 열어 더욱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홍성 스카이타워는 65m 높이에서 서해 일몰과 바다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 명소로, 근처 남당항 해양분수공원에서는 야간 분수 및 레이저쇼가 펼쳐진다. 최근 조성된 남당무지개도로는 색채 조형물과 조명이 어우러져 낮과 다른 밤의 매력을 선사하며, 수국·라벤더가 만개한 몰입형 정원인 속동해안공원은 향기와 색감이 어우러진 쉼의 공간으로 인기 있다.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된 해미읍성, 대한민국 관광 100선에 선정된 공주 공산성 등 국가유산과 함께 밤의 정취를 더하는 곳이 있다. 서산 해미읍성은 조선 초기에 축조된 병영성으로 조선시대 읍성 중 가장 잘 보존된 평지형 성곽이며, 이순신 장군이 군관으로 근무했던 장소이자 조선 후기 천주교 박해의 역사적 현장으로 잘 알려져 있다. 매년 3월부터 10월까지는 밤 9시까지 개방하며, 성벽을 따라 설치된 야간 조명을 따라 걸으면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고 성안에는 넓은 천연 잔디밭과 대나무 숲이 조명과 어우러져 낭만적인 야간 산책 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백제의 대표적인 산성인 공주 공산성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의 핵심 유적 중 하나로, 성곽길을 걷다 보면 금강과 공주 전경을 내려다볼 수 있고 밤이 되면 성곽을 따라 설치된 은은한 조명이 켜져 낮과는 또 다른 고요하고 운치 있는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부여 백제문화단지에서는 고즈넉한 달빛 아래, 마치 백제 시대로 돌아간 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야경을 볼 수 있다. 밤에는 해설이 곁들여진 ‘사비로 열차’가 운행되며,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밤도깨비 소탕 대작전’ 이벤트, 이색적인 공포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더욱 풍성한 야간 여행을 선사한다.* *8월 야간 개장: 8월 1∼3일, 8월 5∼10일, 8월 15∼17일, 8월 23∼24일, 8월 30∼31일 논산 강경 근대역사거리는 역사·문화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지역 명소로 옛 한일은행, 연수당 건재약방 등 근대건축물과 함께 복고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장소다. 8월 29∼30일 개최되는 국가유산 야행 기간 중 방문하면 야경과 함께 다양한 문화 체험도 가능하다. 8월 충남 전역에서 아름다운 자연과 지역의 개성이 조화를 이룬 축제들이 열려 관광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시아 3대 축제로 꼽히는 대표 여름 축제 ‘보령머드축제’는 대천해수욕장에서 8월 10일까지 머드체험, 머드밸리, 케이(K)-힙합 페스티벌, 케이팝(K-POP)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보령 무창포 해수욕장에서는 8월 24일까지 충남 관광캐릭터 ‘워디’와 ‘가디’를 활용한 워디가디 물놀이장이 운영되며, 가족 단위 방문객을 대상으로 ‘충남 방문의 해’ 홍보를 이어간다. 야간관광 특화도시 공주에서는 제민천 일원에서 밤 페스타가 8월 2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개최되며, 공주야(夜)밤 맥주축제도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금강신관공원에서 열린다. 서천 장항송림자연휴양림에서는 8월 28∼31일 장항맥문동꽃축제가 열려 해송 숲에서 피톤치드와 보랏빛 꽃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다. 도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도내 곳곳의 야간 명소와 축제를 통해 특별한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충남 여행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 중으로 ‘충남투어패스’를 활용하면 주요 관광지 입장료·체험료를 할인받거나 음료를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과 모바일 앱에서 발급받으면 예산·태안 지역 숙박·식음·관람·체험·쇼핑 업체의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타 관광 명소·축제 정보는 충남 관광 누리집(https://tour.chungnam.go.kr/prog/theme/kor/sub01_03_04/list.do) 또는 월간 충남 8월호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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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인삼 해가림시설’ 효과 입증[시사캐치]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기후변화에 대응해 자체 개발한 ‘인삼 해가림시설’의 효과가 입증됐다. 도 농업기술원 인삼약초연구소는 29일 연구소 시험포장과 인근 재배 농가에서 진행한 ‘인삼 해가림시설 개선 현장평가회’에서 시범 운영 결과 4년근 인삼의 수량은 60% 늘고, 고온피해는 30% 감소했다고 밝혔다. 인삼 재배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경사형 해가림시설은 두둑 전면에는 과도한 햇빛이, 후면에는 부족한 햇빛이 들어와 생육 불균형과 수량 저하를 유발하는 문제가 있다. 여름철에는 앞쪽에서 직사광선이 유입돼 잎이 마르는 등 고온 피해가 자주 발생한다. 이에 연구소는 해가림 자재의 폭과 설치방식을 개선해 햇빛을 균일하게 차단·확산하는 방식으로 광량을 조절했다. 투광률이 높은 자재를 활용해 두둑 전체에 8-10% 수준의 일정한 광량이 유지되도록 했으며, 생육 시기별(저온기·고온기) 및 생육연차별로 광량 조절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현장 평가에 참석한 재배 농가들은 "인삼 생육이 1년생부터 전반적으로 좋아졌다”며 "병해와 생리장해도 줄어 농가 현장에 곧바로 적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호평했다. 원미경 인삼약초연구소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인삼 재배의 불안정성을 줄이기 위해 해가림시설 개선은 반드시 필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현장 실증과 평가회를 지속적으로 열어 농가 보급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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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대병원, 세종권역희귀질환전문기관 환우모임 개최[시사캐치]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권계철) 세종권역희귀질환전문기관(센터장 김유미 소아청소년과 교수)은 7월 29일(화) 오전 10시부터 원내 4층 세미나실에서 선천성 부신증식증 환우모임을 개최했다. 이번 환우모임은 선천성 부신증식증을 앓고 있는 환우와 보호자 등 12가족이 참여했으며 오프라인과 온라인 ZOOM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이날 김유미 교수는 선천성 부신증식증의 치료와 관리 방법에 대해 강연했으며 환우와 가족들은 서로의 질환 정보를 교류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천성 부신증식증은 부신에서 특정 효소의 결핍으로 발생하는 유전성 내분비 대사 질환으로 부족한 호르몬에 대한 안정적인 보충 요법을 지속해서 필요로 한다. 응급 상황 시 조치와 장기간 복용해야 하는 호르몬 약물에 대한 전문적 평가 및 주의가 필요하며 이같은 미충족 수요를 개선하기 위한 여러 임상 연구가 진행돼 2024년 12월에는 선천성 부신과형성증에 대한 새로운 치료제가 미국 FDA(식품의약국)에 승인되기도 했다. 또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통해 치료 성과가 개선되고 있으며 지속적인 의료 지원 및 교육 등을 통해 일상적인 삶을 유지할 수 있다. 김유미 교수는 "선천성 부신증식증은 전문 의료진과 맞춤형 치료 계획을 세우고 정기적인 검진 및 관리를 통해 부신 위기를 예방하고 최적의 건강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환우모임을 통해 환우와 가족에게 정서적 지지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장기적으로는 모임을 통해 지속적으로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네트워크 구축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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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대병원, ‘2023년 1차 영상검사 적정성평가 1등급’ 획득[시사캐치]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권계철)은 7월 29일(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2023년(1차) 영상검사 적정성평가에서 월등한 수준인 94.6점을 획득해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영상검사 적정성평가는 방사선 영상촬영 등 과학적 진단방법이 보편화돼 의료방사선을 이용한 진단과 치료가 계속 증가하는 상황에서 영상검사의 적정성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영상검사 적정성평가는 2017년에 신규 평가항목으로 제안됐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평가지표 및 평가기준 개발 연구를 거쳐 2020년에 예비평가 실시 이후 2023년에 세부시행 계획을 공개했다. 이번 2023년(1차) 적정성평가는 2023년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CT, MRI, PET 장비로 진료한 의원급 이상 1694곳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조영제 사용 검사 전 환자평가 실시율, MRI 검사 전 환자평가 실시율, 피폭저감화 프로그램 사용 여부, 핵의학과 전문의에 의한 PET 판독률, PET 방사성의약품 진단참고수준 이하 투여율 등 평가지표 5개와 영상검사의 중대결과보고(CVR) 체계 유무, PET 촬영장치 정도관리 시행률 등 모니터링지표 9개를 포함한 총 14개 평가지표로 실시됐다. 권계철 원장은 "영상검사 이용량 증가에 따른 방사선 피폭 및 조영제 부작용 등에 대해 환자안전을 강화하고 영상검사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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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병원 노상철 교수팀,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시사캐치]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은 직업환경의학과 노상철 교수 연구팀이 ‘2025년도 제35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상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며, 전년도에 발표된 국내 우수 논문 중 창의성과 학문적 기여도가 뛰어난 연구를 선정해 수여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학술상이다. 수상 논문은 우리나라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약 노출이 대사증후군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로, 노상철 교수와 이정배·김민기 교수, 김성범 전공의로 구성된 연구팀이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충남지역 농업인 1,685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연구팀은 참가자의 소변에서 농약 대사체를 분석하고, 건강검진 데이터를 연계해 유기인계 및 피레스로이드 계열 농약 노출이 심혈관계 위험 요인인 대사증후군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를 과학적으로 입증했다. 그동안 우리나라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생체시료 분석을 통한 농약 노출 평가는 그 대상자 수에 있어 제한적이었으며, 실제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양적인 농약 노출 특성과 관련 요인들에 대한 임상적 평가를 동시에 시행한 경우도 드물었다. 이번 연구는 대규모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실제 농약 노출과 건강 영향을 살펴보고자 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연구 결과, 유기인계 농약에 가장 많이 노출된 남성 농업인 그룹(4분위, Q4)의 대사증후군 오즈비(OR, odds ratio)가 1.77(95% 신뢰구간 1.15~2.75)로 유의하게 높아 노출되지 않은 군에 비해 대사증후군의 유병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농약 노출 저감을 통한 대사질환, 특히 심혈관계 질환 위험 요소를 예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근거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노상철 교수는 "이번 연구는 단순한 농약 중독이 아닌 장기간 반복 노출이 심혈관계 위험 요소와 같은 대사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규명한 데 의의가 있다”며, "특히 유기인계 및 피레스로이드 농약은 현재 국내 농업 현장에서 가장 흔히 사용되는 계열로, 농업인의 심혈관계 질병 예방과 건강 보호를 위한 보다 정밀하고 체계적인 보건관리 정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는 향후 농업인 대상 심혈관 질환 예방 프로그램 개발, 농약 안전관리 정책 개선, 작업환경 개선 방향 설정 등에 있어 중요한 과학적 근거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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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백석문화대, ‘제58회 백석쿰캠프’ 개최[시사캐치]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와 백석문화대학교(총장 송기신) 인성개발본부는 7월 28일(월)부터 8월 2일(토)까지 천안 백석대학교 캠퍼스에서 전국 아동·청소년 약 5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58회 백석쿰캠프’를 개최한다. 백석쿰캠프는 ‘사람다운 사람’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1997년부터 이어져 온 백석대 대표 인성교육 프로그램이다. 일반 아동·청소년은 물론 요보호 대상까지 포괄하며, 올해로 30년째를 맞이한 이번 캠프는 ‘S-PIPES 인성을 통해 만나는 미디어 리터러시’를 주제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디지털 미디어 환경과 현실의 자아를 이해하고 분별하며 내면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공동체적 인성을 기르는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다양한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 ‘용감한 형사들’: 경찰 직업 간접 체험과 법률 퀴즈 △ ‘인문학 산책’: 미디어 아트 관람 후 색채 표현 활동 △ ‘마린챌린지’: 해병대와 함께하는 군 체험을 통한 정신·심신 훈련 △ ‘백석스퀴즈게임’: ‘오징어게임’을 모티브로 한 공동체 놀이 활동 △ ‘물놀이 교류’: 대학생 쿰장들과 함께하는 자유로운 교감의 시간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백석쿰캠프의 핵심인 ‘쿰장’ 제도는 백석대학교와 백석문화대학교 재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아동·청소년의 인성교육을 지도하는 리더십 실천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 캠프에 자원봉사를 위하여 참여한 최은수(19ㆍ여) 학생은 "디지털 미디어 속 다양한 프로그램을 아이들에게 직접 체험하도록 도우면서 진정한 나를 돌아보고,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계능 인성개발본부장은 "전국의 아동·청소년들이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미래 인재로 성장해간다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더욱 밝을 것”이라며 "30년간 이 뜻깊은 캠프를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감사이자 감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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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환경산업진흥원, 집중호우 피해농가 수해복구 지원[시사캐치] (재)전라남도환경산업진흥원이 7월 29일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나주 동강면에서 수해 복구 대민 지원에 나섰다. 진흥원 직원들은 비닐하우스 잔해물 제거 등 복구 작업을 통해 피해 농가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도왔다. 최근 나주 지역에는 400mm 이상의 폭우가 내려 농경지와 시설하우스 등이 침수됐다. 특히 비닐하우스 밀집 지역은 복구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날 수해복구 작업에는 진흥원 직원 34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침수된 비닐하우스 잔해물 제거, 진흙 정리, 구조물 보수 등 복구 작업에 나서며 피해 농가의 조속한 영농 재개와 일상회복을 지원했다. 이종연 원장 권한대행은 "지역 내 피해를 입은 농가를 지원하는 것은 당연한 책무”라며 "앞으로도 진흥원이 지역민의 삶과 함께 움직이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태 전남도의원은 "나주시는 재난특별지역으로 선포되지 않아 아쉽다”면서도 "피해농가들의 조속한 일상복귀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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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숙 충남도의원, 2025 의정대상 ‘정책제안 부문’ 수상[시사캐치] 이현숙 충남도의원(국민의힘·비례)이 7월 29일 ‘2025 충청남도의회 의정대상’에서 정책제안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도정 운영의 문제점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해 강단 있는 의정활동의 본보기를 보여줬다는 평가다. 이현숙 의원은 제359회 정례회 도정질문에서 천안의료원의 운영 실태를 정면으로 겨냥했다. 도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공공의료기관이 공정성과 투명성, 책임성을 외면하고 있다는 점을 짚으며, ▲채용 절차의 불공정 ▲수의계약의 반복적 남용 ▲예산 집행의 무원칙 ▲업무추진비 과다 지출 ▲공용차량의 사적 유용 가능성 등 조직 내부의 구조적 문제를 조목조목 드러냈다. 이 의원은 "의료원이 공공의 가치를 내세우며 국민 혈세로 운영되는 만큼, 그에 걸맞은 도덕성과 책임이 반드시 담보되어야 한다”며, "운영 전반에 대한 철저한 감사와 제도 개선 없이는 도민 신뢰 회복은 요원하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지적에 그치지 않고, ▲공공기관 운영의 윤리성 확보 ▲제도적 장치 보완 ▲현실적 대안 제시 등이 높게 평가된 결과다. 이현숙 의원은 "이번 수상은 개인의 영광이라기보다, 공공기관이 본연의 책무를 다하라는 도민의 준엄한 명령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불합리한 행정과 제도적 허점을 외면하지 않고, 도민의 눈높이에서 감시하고 바로잡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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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제진흥원, AI 활용 수출 경쟁력 강화 특강[시사캐치] 충남경제진흥원(이하 진흥원)은 7월 24일 천안 신불당아트센터에서 도내 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충남FTA통상진흥센터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수출 초보기업부터 강소기업까지 약 40여 명의 기업 관계자가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최근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특강에서는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한 해외 마케팅 전략 수립과 실무 적용에 중점을 두고 실질적인 교육이 이뤄졌다. 이날 강사로 나선 씽크퓨처스 양성식 대표는 디지털전환 트렌드, 챗GPT와 생성형 AI 트렌드, 트렌드 리딩의 기술 등 미래학을 기반으로 출강을 진행하는 실무형 미래전문가다. 교육 현장에서는 챗GPT, 감마, 스카이워크, 웍스, 클로드 등 다양한 생성형 AI 플랫폼을 활용해 보고서 작성법, 정보 수집 및 시각화, 데이터 분석 등 실무 중심 내용을 다뤘다. 참여자들은 실습형 강의를 통해 직접 AI 도구를 활용하여 산업 동향 보고서 작성, 마케팅 콘텐츠 제작, 글로벌 트렌드 분석 등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아라(산업용 로봇장치 제작) 관계자는 "실무 마케팅 기법을 직접 실습해 보며 기존 업무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다수 얻었다”며, "특히 수도권에 집중되었던 AI 활용 수출 교육을 충남에서 직접 받을 수 있어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충남FTA통상진흥센터 한희철 센터장은 "급변하는 무역 환경에서 디지털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특히 AI를 포함한 디지털 기술의 실질적인 활용 역량이 중요하다.”며 "이번 특강이 기업들의 해외 마케팅 실무 능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경제진흥원은 도내 수출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영안정자금 지원,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 단체 전시회 참여 지원, FTA 교육·컨설팅 등 다양한 맞춤형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개최한 해외사무소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는 도내 수출기업의 우수성을 세계 시장에 소개하고, 수출 상담 1억 4,628만 달러, 현장 MOU 6,570만 달러의 성과를 거뒀다. 또한 7월 24일부터 수출기업이 밀집된 북부권(천안·아산)과 서해안권(당진·서산·예산)의 수출 성장 잠재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충남 베이밸리 중소기업 자금’을 신설해 1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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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아산시, 전략적 미래 혁신 동반 선언[시사캐치] 순천향대(총장 송병국)는 7월 29일 대학본관 3층 회의실에서 아산시(시장 오세현)와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미래 혁신을 이끄는 전략적 지역 연대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협약은 순천향대가 ‘글로컬대학30’ 본선정을 위해 추진 중인 AI의료융합 특성화 대학 전략을 지역사회와 함께 실현하기 위한 기반으로, 지역의 혁신 수요에 대응하는 실질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에는 양 기관장을 비롯해 주요 보직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본 협약을 통해 △지역 신산업 발굴 및 국가연구개발사업 공동기획 △정책개발 및 연구용역을 위한 지역융복합연구원 중심 협력 △학생 인턴십 및 실습기회 제공 △아산시 공무원 건강증진 협력 △지역민 대상 교육·장학 혜택 확대 등 다방면에서 상생 발전을 위한 구체적 실행 방안을 마련했다. 특히 순천향대는 아산시 거주 재학생에게 내고장특별장학금을 지급하고, 아산시 공무원 자녀에게는 지역장학금을 제공하는 등 지역정주형 교육 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아산시는 순천향대 학생들의 현장실습 및 공공 프로젝트 참여 기회를 확대하며 지역인재의 성장과 정착을 지원할 예정이다. 송병국 총장은 "우리학교는 지역과 함께 성장해 온 대학으로, 지역 주민과 산업, 청소년, 다문화 가정 등 모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더 큰 순천향’을 지향합니다. 협약을 통해 AI의료융합 특성화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선명히 해나갈 것”이라며, "아산시와 함께 신산업 기획, 맞춤형 인재양성, 공공서비스 혁신을 이끌며,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교육 혁신의 중심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오세현 시장은 "든든한 동반자로서 지역과 함께 상생의 길을 걷고 있는 순천향대와 산학협력은 물론, 다문화 가정의 지역사회 정착 지원, 재난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진정성 있는 관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은 아산시와 순천향대가 지역의 미래 산업과 인재 전략을 함께 설계하는 출발점으로, 청년이 머물고 기업이 성장하는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순천향대와의 협력을 전폭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 이어,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은 순천향대가 위탁 운영 중인 ‘아산다문화교육지원센터’의 한국어교육 수업 현장을 방문해, 다문화가정 자녀의 언어 교육과 사회통합을 위한 실천 사례를 함께 살펴보았다. 이는 지역사회와 대학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포용적 교육 모델의 일환으로, 향후 글로벌 시민 교육 및 지역통합 전략과도 연계될 전망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정례 협의체 구성과 분야별 실행과제 수립을 함께 추진하며, 지역 기반 혁신 생태계를 실질적으로 구현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순천향대는 ‘AI의료융합 특성화 대학’ 실현을 목표로, 의료·바이오·ICT 분야를 아우르는 융합 인재 양성과 산학연병 협력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AI의료융합혁신교육원 운영, 지역 내 실습·상용화 캠퍼스 조성, 글로벌 의료융합 허브 구축 등을 통해 지역 중심의 고부가가치 의료산업 발전 모델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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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호우피해 중앙합동조사단 현장조사 착수[시사캐치] 천안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중앙합동조사단이 내달 2일까지 최근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현장조사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인한 공공 및 사유시설 피해에 대한 정확한 피해 규모를 산정하고, 복구계획 수립 및 국비 지원을 위한 기초자료 확보를 위해 추진된다. 조사단은 행정안전부, 환경부, 산림청 등 중앙부처와 충청남도, 천안시 관련부서 등으로 구성됐으며, 피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정밀 조사를 진행한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시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중앙합동조사단과 긴밀히 협력해 피해조사가 신속하고 철저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조사를 통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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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다함께돌봄센터 9호점 열어[시사캐치] 천안시는 초등학생의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다함께돌봄센터 9호점을 개소했다고 29일 밝혔다. 다함께돌봄센터 9호점은 서북구 불당2동 불당호반써밋플레이스 아파트 내에 마련돼 171.62㎡ 규모로 조성됐다. 시는 이날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과 김행금 천안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센터 이용 아동, 보호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개최했다. 센터는 행복나눔사회적협동조합이 위탁 관리하며, 만 6~12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정규 교육과정 외 시간대에 오락 활동, 생활교육, 식사 지원, 천안형 특별 프로그램 등 종합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9호점 인근 천안아름초등학교에는 2,06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으로, 기존 학교 내 돌봄교실을 활용하지 못한 학생들과 맞벌이 가정의 자녀들이 겪던 돌봄 공백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천안시는 올해 백석동, 부성1·2동 등 돌봄 수요가 많은 지역에 6곳의 센터를 추가 설치해 연내 총 15개소를 운영하고, 2026년까지 전체 20개소를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양육할 수 있는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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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교육발전특구 ‘늘봄 사업’ 시범운영 시작[시사캐치]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28일부터 관내 3개 아파트 및 대학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지역맞춤형 늘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지역맞춤형 늘봄사업’은 아산시가 올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선정됨에 따라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으로, 아이 교육에 대한 공공 책임을 강화하고 창의과학·문화예술·사회정서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는 지난 3월부터 각 읍면동을 대상으로 늘봄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공용 공간 제공 및 수요 조사를 실시했으며, 대광로제비앙(배방)·포스코1차(음봉)·서해그랑블2차(온양3동) 3개 아파트를 시범으로 선정했다. 또한, 교육발전특구 MOU 대학인 선문대·순천향대·호서대와 협력해 주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수요자 맞춤형 늘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강사 사전 교육도 완료했다. 시는 여름방학 동안 맞벌이 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위해 대학교 내 늘봄 교실과 아파트 내 돌봄교실을 동시에 운영한다. 다만, 아파트 내 늘봄교실은 상시 운영을 하나, 대학 내 늘봄교실은 수요가 증가하는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중에만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한편, 아산시는 2025년 늘봄사업 운영 성과 및 추가 수요를 바탕으로 늘봄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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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어린이집 원장 책임수당 전격 시행’[시사캐치]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민선8기 제9대 아산시장의 보육 분야 공약인 ‘어린이집 원장 책임수당 지원사업’을 2025년 하반기부터 전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어린이집 원장들의 전문성과 책임에 대한 보상을 통해 보육의 질을 높이고, 어린이집 운영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이다. 지원금은 연 100만 원 규모로, 분기별 25만 원씩 현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아산시 관내에서 운영 중인 어린이집 원장으로, 일정 요건을 충족한 어린이집에 대해 행정 절차를 통해 정기적으로 수당을 지급된다. 지급 첫 시점은 2025년 9월 25일로, 3분기에 해당하는 수당을 일괄 지급할 계획이다. 안금선 아동보육과 과장은 "보육의 최일선에서 헌신하는 어린이집 원장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책임수당 지원을 통해 보육 환경이 더욱 안정화되고, 아산시가 아이가 행복한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책임수당 지원은 시비 100%로 추진되며, 앞으로도 시는 보육 현장의 요구에 귀 기울이며 어린이집 보육 서비스 질 향상을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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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전문가 국회 토론회’ 개최[시사캐치]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2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제2중앙경찰학교(이하 ‘제2중경’) 설립 추진을 위한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복기왕 아산시(갑) 국회의원, 윤병일 아산시 미래전략과 과장을 비롯해 충남연구원 임준홍 박사, 순천향대 김영식 교수, 건국대 김성훈 교수, 경찰인재개발원 이재영 교수,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 정지혜 연구관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아산시의 유치 추진 경과보고와 함께, 경찰교육기관 집적화의 필요성과 이에 따른 아산 유치 당위성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했다. 이어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김영식 교수의 발제로 해외 경찰교육기관 운영 사례를 기반으로 한 제2중경 아산 유치 전략과 기대효과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이후 경찰교육, 운영, 건축계획, 입지분석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제2중경 아산 설립 ▲비용편익 분석 ▲집적화 시너지 효과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갔다. 복기왕 국회의원은 제2중앙경찰학교는 본질적으로 교육기관이라는 점을 꼬집으며, "학생인 신임경찰과 선생님인 교수요원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가장 접근하기 좋고, 집약되어 있는 곳이 아산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찰의 전문성과 역량 강화는 곧 국민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제2중앙경찰학교가 아산에 설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윤병일 미래전략과장은 "아산 경찰종합타운(경찰인재개발원, 수사연수원, 경찰대학)에 제2중경까지 더해질 경우 인적·물적 자원 공유와 교육 시너지 측면에서 가장 효율적인 곳”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국회의원실과의 협조와 전문가 워크숍 등을 통해 제2중경 아산 설립의 당위성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제2중앙경찰학교 등 교육기관 설립에 대한 효과성 분석과 전략 마련을 위하여 해외사례, 비용절감, 교육자원 공유, 집적화 효과 등을 주제로 7월부터 5회의 전문가 워크숍을 추진하였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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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서대문구,자원봉사 협력 맞손[시사캐치]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서대문구와 재난·재해 공동 대응 및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28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자매도시인 아산시와 서대문구가 자원봉사 분야에서도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마련함으로써,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상호 재난 발생 시 지역사회 회복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재난‧재해 시 자원봉사 인력·물품·장비 상호 지원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운영 및 관련 시스템 공유 ▲자원봉사 관리자 및 봉사자 교육·워크숍·훈련 공동 추진 ▲기타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분야에 대한 협력 등이다. 양 기관은 앞으로 재난 발생에 대비해 신속한 연락 체계를 구축하고, 정기적인 교류와 실무협의회를 통해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다. 이영재 서대문구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협약이 단순한 선언을 넘어 실질적 실천으로 이어지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창 아산시자원봉사센터장은 "자원봉사는 위기 대응의 중심이자 일상 회복의 동력”이라며, "이번 협약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실질적 협력의 출발점이 되고, 지속 가능한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아산 지역은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 복구 중으로, 서대문구에서는 오는 8월 1일경 120여 명의 자원봉사자를 아산시에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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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사)나눔愛밥차‧㈜LG생활건강, 아산시 수해 피해 생필품 기부[시사캐치]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사)나눔愛밥차·㈜LG생활건강으로부터 약 2억 원 상당의 LG생활건강 생필품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아산시의 (사)나눔愛밥차가 주도하여 세 기관의 뜻을 모은 결과로, 턱없이 부족한 생필품을 지원받은 이재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부된 생필품은 샴푸, 치약, 비누, 세제 등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품목들로 구성됐으며, 아산시는 해당 물품을 신속히 피해 가정에 전달할 계획이다. 전종욱 (사)나눔愛밥차 대표는 "힘든 상황에 처한 아산시 수해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함께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언제든 주저 없이 달려가겠다”고 밝혔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국가적 재난마다 가장 먼저 따뜻한 손길을 전해주시는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사)나눔愛밥차·㈜LG생활건강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아산시는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과 삶의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나눔愛밥차는 아산시 내 노인복지관, 매종드로즈(구 성모복지원)등 6개 시설을 지원하고 있으며, 온양2동과 둔포면 등에서 정기적인 반찬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역 내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분기별 물품 기부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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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KCC글라스 아산공장, 아산시 침수 피해 주민 바닥재 지원[시사캐치]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주)KCC글라스 아산공장으로부터 최근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한 바닥재(장판), 약 1억 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주거공간이 침수되어 막막함 속에 있는 이재민들에게 실질적이고 절실한 도움이 될 전망이다. 특히 장판은 수해 복구 과정에서 가장 시급하면서도 비용 부담이 큰 부분으로, 이번 기부는 피해 주민들에게 단순한 후원을 넘어 희망의 시작점이 되는 큰 위로로 다가오고 있다. (주)KCC글라스는 2020년 아산 수해 당시에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 바 있으며, 올해도 어김없이 아산시민들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잊지 않고 다시 찾아온 진심 어린 기부는 아산시민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하고 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장판 교체는 복구의 시작이지만 많은 분들이 비용과 자재 수급 문제로 막막해하고 계셨다”며, "이번 (주)KCC글라스의 통 큰 기부는 그 누구보다 절실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회복의 길을 열어주는 따뜻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후원과 관련해 (주)KCC글라스 박원 공장장은 "수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산시민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아산은 KCC글라스가 함께 성장해 온 소중한 지역인 만큼,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달된 장판은 피해 조사를 거쳐 침수 피해를 입은 저소득 가정 및 복구 우선 필요가구부터 신속히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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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문화재단, 아산 온궁 오케스트라 하반기 신규 단원 모집[시사캐치] (재)아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성녀)은 2025 아산 온궁 오케스트라 하반기 신규 단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7월 28일(월)부터 8월 11일(월)까지로, 이번 모집을 통해 오보에, 타악기, 트럼펫, 호른 파트별로 총 5명의 신규 단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아산시 거주 아동·청소년 8세부터 19세이며, 특히, 사회배려계층을 우선적으로 충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기초생활수급자, 다자녀 가정, 장애 아동 및 그 자녀 등 다양한 취약계층에게 기회가 주어진다. 선발된 단원들은 8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오케스트라 활동에 참여하게 되며, 정기교육과 특별교육을 통해 기초부터 실기까지 연주의 전 과정을 배운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악기 대여도 지원된다. 지원방법은 (재)아산문화재단 담당자 이메일(bulbit@afac.or.kr)을 통해 서류를 제출하는 방식이다. 제출 서류와 자세한 사항은 (재)아산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지원 마감은 8월 11일(월) 오전 11시까지이다. (재)아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성녀)은 "2025 아산 온궁 오케스트라는 지역 아동·청소년들에게 음악을 통한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사회의 문화적 변화와 발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프로젝트”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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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문화재단, 생활문화 교육사업 하반기 문화강좌 강사 모집[시사캐치] (재)아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성녀)은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11일까지 2025년 하반기 온·마음생활문화센터에서 진행할 문화강좌 강사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아산시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고, 문화 향유의 장을 확장하기 위해 진행된다. 모집 분야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뉘며, 배방 마음생활문화센터에서 진행하는 강좌와 찾아가는 문화강좌로 구분된다. 특히 찾아가는 문화강좌는 아산시 내 생활문화 소외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되어, 문화 소외계층에도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사 모집 기간은 7월 28일(월)부터 8월 11일(월)까지 이며, 지원자는 아산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한 후, 이메일(bulbit@afac.or.kr)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이번 강사 모집을 통해 최대 16개 강좌가 선정될 예정으로, 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 교육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하반기 강좌에서는 테이블 매너, 식문화 에티켓, 와인 기초 교양, 소믈리에 입문 등 일상 속 품격을 더하는 프리미엄 문화교양 강좌를 새롭게 신설할 계획이다. 생활 속 문화 교양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적 감수성과 전문성을 갖춘 강사들의 활발한 지원을 통해 더욱 완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재)아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성녀)은 "이번 강사 모집을 통해 아산시 주민들이 더욱 풍성한 문화 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문화 강사와 수강생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기타 문의는 (재)아산문화재단 지역문화팀 (041-541-7318)으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