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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경사…인구 70만 돌파[시사캐치] 천안시가 드디어 인구 70만 명을 돌파하며 지역 전체가 축제 분위기로 들썩이고 있다 6월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념식을 열어 70만 인구 달성을 성대하게 축하하고, 더 나아가 인구 100만 명의 미래 도시 천안을 향한 웅대한 비전을 선포했다. 이러한 기쁨을 함께 나누고 축하하는 자리에 천안시의 행정을 안정적으로 이끌고 있는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과 충남도의회의 수장으로서 도의 전반적인 살림을 책임지고 있는 홍성현 의장, 특히, 우리의 전통 의상인 한복을 입고 지역의 경사를 함께 기뻐하는 천안시의회 김행금 의장, 이들의 모습은 지역 발전을 향한 한마음 한뜻을 보여주었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인구 70만 명 달성은 도시의 성장과 함께 미래 가치를 가늠하는 대표적인 긍정적 신호로 해석된다”며 "다양한 분야 간 시너지를 기반으로 시민이 중심이 되는 100만 도시의 미래를 함께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행금 의장은 "천안이 충남도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수부 도시로서 꾸준한 인구 성장을 이루어왔음을 강조하며, 천안이 살기 좋아야 인구가 늘고, 인구가 많아야 기업인이 많아지고, 기업인이 많아야 경제가 발전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김 의장은 천안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이라고 칭하며, "시민들의 노력과 협력 덕분에 오늘날의 성장이 가능했다. 특히, 늘 청년이 머물고 가족이 함께 살아가는 도시, 기업과 사람이 모이는 매력적인 도시로서 천안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며 천안시가 인구 70만을 넘어 머지않아 100만, 나아가 200만 시대를 열 것이라는 기대를 표했다. 홍성현 의장은 천안시 인구 70만 달성을 축하하며,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감소 시대에 천안시는 인구 70만 달성뿐만 아니라 중재교육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눈부신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홍 의장은 "충남도의회는 천안과 충남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산업 문화 교육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입법과 정책 활동을 통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라며 앞으로 출산율 회복과 함께 미래가 있는 천안 도시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하여 100만 인구 시대를 맞이하길 기원했다. 천안시의 성장은 충청남도 전체의 발전과도 직결되는 만큼, 이번 70만 인구 달성이 앞으로 천안과 충남이 더욱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최근 대한민국 사회는 급격한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위기라는 거대한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른바 ‘인구전쟁시대’ 라는 말이 실감 나는 지금, 천안의 70만 인구는 대한민국 지방 도시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사례가 될 것이다. 천안시는 이날 기념식에서 주요 인구정책과 2035 인구구조 비전을 제시했다. 천안시의 총인구는 지난 5월 14일 기준 70만 29명으로, 50만 이상 대도시 중 6번째로 인구 70만 명을 달성했다. 시는 인구 증가 요인으로 우수한 교통망, 산단 조성 등 양질의 일자리 공급, 우수한 교육 인프라, 정주·체류여건 조성, 인프라 개선과 시민 체감형 정책 재투자 등을 꼽았다. 천안시는 인구 70만 명 돌파를 기점으로 인구 100만 명 도시를 목표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양적인 인구증가와 더불어 2035년까지 합계출산율 1.0명·청년인구 비율 33%·생활인구 200만 명 달성을 목표로 근본적인 인구 구조를 개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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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말아먹기좋은 ‘대전꿈돌이 라면’…또 하나의 즐겁고 특별한 도전![시사캐치] 대전의 도시 브랜드를 더욱 높이고 있는 강력한 킬러 콘텐츠, 캐릭터 꿈돌이를 활용한 전국 지방정부 최초 꿈돌이 라면이 나왔다. 1993년 대전엑스포 의 마스코트였던 꿈돌이와 꿈순이. 30년이 훌쩍 지난 지금도 대전 시민들의 사랑을 받으며 도시를 상징하는 아이콘으로 활약하고 있다. 어릴 적 추억을 소환하는 정겨운 캐릭터 꿈돌이가 라면으로 재탄생한 만큼, 꿈돌이 라면은 단순한 한 끼 식사를 넘어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맛은 물론 재미와 가성비까지 모두 갖추고, 특히 꿈돌이라면은 숨겨진 별점 수프를 통하여 나만의 라면으로 만들어 먹는 재미가 있다고 한다. 이 제품은 대전을 대표하는 캐릭터 ‘꿈돌이’를 활용한 전국 최초의 캐릭터 라면으로, 쇠고기맛과 해물짬뽕맛 2종으로 구성돼 있다. 개인적으로 해물이 더 맛있다는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꿈돌이라면 출시는 시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담고, 온 지역의 노력을 담아 치밀하게 준비하여 만든 결실이다. 대전만의 보유한 콘텐츠 사업이 국내외에 주목받는 그날까지 발걸음을 멈추지 않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대전 꿈돌이 라면은 지역 상징성과 대중성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지역 콘텐츠 상품으로, 대전 시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지역의 정체성을 담은 색다른 미식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가격은 개당 1,500원이며, 대전에서만 사고 먹을 수 있는 라면으로 대전역 3층 ‘꿈돌이와 대전여행’, 꿈돌이하우스, 트래블라운지, 신세계백화점 대전홍보관, GS25, 농협 하나로마트 등 대전 주요 판매처에서 구입할 수 있다. 아울러 대전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도 제공된다. 이번 꿈돌이 라면은 지난해 11월 민·관 협력 라면 상품화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전문가 자문회의, 디자인 개선, 시민 시식 평가회 등을 거쳐 탄생한 공동 프로젝트의 성과다. 대전시와 대전관광공사, 민간 기업, 시민이 긴밀하게 협력해 ‘지역 캐릭터 기반 식품 굿즈’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셈이다. 특히 20년간 스프를 만들어온 지역기업의 기술과 경험이 곳곳에 담겨있는 차별화된 라면이라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두 가지 맛으로 출시되는 꿈돌이 라면은 각기 다른 매력을 지녔다. 쇠고기맛 라면은 저온에서 장시간 우려낸 곰탕처럼 깊고 진한 국물이 특징이며, 별도 제공되는 국내 유일의 ‘매콤이 스프’를 더하면 취향에 따라 매운맛을 조절할 수 있다. 해물짬뽕맛은 불향과 진한 해물 육수가 어우러져 중국집 스타일의 정통 짬뽕 맛을 구현해 냈다는 평가다. 포장 디자인 또한 눈길을 끈다. 꿈씨 패밀리 캐릭터들이 라면 포장에 적용됐으며, 라면 속 건더기에는 꿈돌이 모양의 어묵이 포함되어 보는 재미도 더했다. 여기에 꿈돌이 키링, 스티커, 냄비받침, 양은냄비 등 다양한 ‘꿈돌이 라면 굿즈’도 함께 출시돼 수집 욕구를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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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 재정혁신부터 학교폭력 근절까지 '핵심 의제' 총력![시사캐치] 충남도의회가 지방자치단체의 중요한 살림살이를 심의하고 의결하는 공식적인 회의를 시작했다. 충남도의회는 6월 10일부터 24일까지, 제359회 정례회를 열고 충남도 와 교육청 소관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 및 조례안 등 주요 안건을 심의한다. 홍성현 의장은 정례회 개회사를 통해 재정 혁신, 국가 균형 발전, 소상공인 지원, 학교폭력 근절 등 핵심 현안에 대한 충남도의 적극적인 대응을 강력히 촉구했다. 홍성현 의장은 먼저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한 비정규직 근로자 사망사고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7년 전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재개정의 계기가 된 동일 사업장에서 다시 사고가 발생한 점을 지적하고, 누구나 산재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제도와 관리체계를 재정비하는 한편, 유사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한 이중, 삼중의 안전장치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홍 의장은 2024년 결산 승인을 앞두고 "재정 조건이 녹록지 않은 만큼,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막고 재정 혁신을 이뤄야 한다"며 도민의 세금이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최근 선출된 제21대 대통령과 관련하여 충남이 가진 강점을 활용한 국가 균형 발전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충남이 전국 전력 생산 1위이자 국제 물류 항만을 보유한 산업 요충지다. 수도권 과밀화 해소를 위해 충남의 교통 인프라 확충과 첨단 기술 클러스터 조성 등 대통령 공약 이행을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의장은 이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격차 해소에 기여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계속해서 소상공인 지원에 대한 목소리를 높이며, 코로나19 이후 내수 부진으로 소상공인의 부채 증가와 폐업이 급증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단순한 금융 지원을 넘어 소상공인의 근본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장기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홍 의장은 마지막으로 최근 사회적 충격을 준 청양 고교생 학교폭력 사건에 대해 "교육 시스템이 무너진 참담한 현실”이라고 안타까워하며, 피해자 중심의 조기 감시 시스템 구축과 실질적인 인성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정신건강 문제를 겪는 아동·청소년 증가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전문 인력 및 인프라 강화와 함께 학교, 가정, 행정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돌봄 체계 구축을 당부했다. 이번 정례회에서 충남도의회는 홍성현 의장이 제시한 핵심 현안들을 중심으로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심도 깊은 논의에 착수해,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내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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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차량용반도체 종합지원센터 충남에 건립한다[시사캐치] 자동차 패러다임이 친환경·자율주행으로 급격히 변화하며 차량용 반도체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첨단 모빌리티산업 핵심 기지를 만들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먹거리를 창출한다. 충남도는 6월 9일 아산 배방에서 ‘자율주행·차량용 반도체 종합지원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와 홍성현 도의회 의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착공식은 경과 보고, 기념 세리머니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차량용 반도체는 엔진이나 변속기, 계기판 등을 제어하는 자동차 전자장치에 탑재하는 비메모리(시스템) 반도체로, 미래 모빌리티 핵심 부품이다. 내연기관차에 들어가는 반도체는 200여 개에 불과하지만, 전기차는 400∼500개, 레벨3 자율주행차는 2000개 이상이 필요하다. 차량용 반도체 세계 시장 규모는 2040년 1750억 달러로 급성장 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국내 차량용 반도체는 98%가량 수입하고 있는 형편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구축하는 자율주행·차량용 반도체 종합지원센터는 국내 첫 자율주행 및 차량용 반도체 안전성 시험·평가 전주기 지원 기관으로, 차량용 반도체를 비롯한 미래 모빌리티산업 활성화를 견인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이 센터에서는 차량용 반도체 기능 안전 국제표준 대응을 위한 안전·신뢰성 시험·평가 지원을 실시한다. 또 자율주행차의 운행 안전 인지 및 성능 검증 시험·평가 지원과 자율주행 차량용 반도체 사이버 보안 국제표준 대응 시험·평가도 지원한다. 운영은 한국자동차연구원이 맡고, 인력은 50명이 투입될 예정이다. 센터 건물은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5696㎡의 부지에 건축연면적 4431㎡ 규모로 건립한다. 센터 내에는 반도체 전기·물리 분석실, 환경·수명·성능 시험·평가실, 품질 검사·모의 실험 기술 평가실, 입주 기업 사무실 등과 130종의 장비를 갖춘다. 도는 센터 기능 강화를 위해 △차량용 반도체 기능 안전·신뢰성 산업 혁신 기반 구축 △자율주행 인지 및 운행 안전 성능 검증 기반 구축 △자율주행차용 시스템 반도체 보안성 평가 기반 구축 등 3개 국가 공모 사업을 따내 추진 중이다. 센터 건립 및 공모 사업 추진 등에 투입하는 예산은 총 740억 원이다. 도는 2026년 말 이 센터가 문을 열고 본격 가동하면, 충남은 차량용 반도체 전후방 연관 기업 입지와 신규 사업 추가 발굴·선점 등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산업의 허브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술적으로는 첨단 산업 기반 구축으로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미래 기술 경쟁력 확보 및 기술 고도화가 가능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전문 인력 유치를 통한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 미래 차량용 인공지능(AI) 반도체 분야 선점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흠 지사는 "올해 초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자율주행택시 ‘웨이모’를 타며 ‘빨리 준비해야 한다’고 절감했는데, 오늘 첫 물꼬를 트게 됐다”며 "이번 센터 착공을 계기로, 충남은 자동차 부품 생산기지를 넘어 자동차의 두뇌를 만드는 핵심 거점으로 나아가게 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천안과 홍성 2곳에 유치한 미래 모빌리티 산업 특화 국가산업단지를 조기 조성하고, 내포 카이스트 모빌리티연구소 확대와 함께 서산 미래항공모빌리티 거점 조성에 박차를 가하는 등 산업 생태계를 적극적으로 구축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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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시장, 대전의 기술‧산업‧인재 세계에 알린다[시사캐치] 이장우 대전시장은 6월 10일부터 18일까지 캐나다 퀘벡주와 미국 보스턴을 방문해 대전의 전략산업인 우주항공·바이오·반도체·양자 분야 글로벌 협력 확대에 나선다. 이번 공무 해외 출장은 과학 분야 교류를 위해 각 분야 유망 기업인들로 구성된 경제사절단과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연구원으로 구성된 양자사절단, 그리고 한밭대학교, 대전테크노파크 등이 동행한다. 캐나다 퀘벡주는 자치권과 재정·행정 역량을 갖춘 주정부로, 항공우주·양자·바이오 등 분야별 과학산업 클러스터가 몬트리올·셔브룩 등 도시별마다 체계적으로 구축된 북미 대표 혁신지역이다. 출장 첫 일정으로 몬트리올에서 우주항공 산업 기관 및 기업들과 간담회를 갖고 기업 간 B2B 교류 및 산업 정보 공유를 통해 향후 공동 프로젝트 기반을 마련한다. 이후 특별 초청 받은 북미 대표 정책포럼 몬트리올 컨퍼런스에 참석하여 퀘벡주 경제 장관과 정부 간 연구혁신 협력 협약을 체결한다. 이 시장은 행사 세션에 특별 초청 연사로 참석해 도시 발전 논의하고 오후엔 바이오 클러스터 방문을 통해 양 지역 바이오기업 간 교류회를 열고 기술협력 가능성을 구체화한다. 12일에는 퀘벡주 브로몽(Bromont) 반도체 클러스터를 방문해 산업 간담회를 열고, 오후에 셔브룩(Sherbrooke) 양자 클러스터를 찾아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주관하는‘대전시-퀘벡주 양자 산업 국제 협력 포럼’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표준과학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 대전테크노파크가 참여하는 대전-퀘벡주 간 양자산업 협력 협약식이 진행되어 양 지역간 양자 산업 협력이 고도화될 예정이다. 13일에는 퀘벡시에서 퀘벡주 대외관계부 및 경제과학혁신부와 합동오찬을 하고, 퀘벡주의 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GINI) 회원 가입 논의 등 과학 및 경제협력을 위한 자리를 갖는다. 주말에는 미국 보스턴으로 이동해 16일부터 세계 최대 바이오 전시회인 BIO USA에 참가해 현장에서 대전 바이오 기업 부스를 방문해 참가 기업들을 격려하고, 몽고메리카운티 시장 및 바이오산업 관계자들과 만나 지방정부 간 바이오산업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장우 시장은 "퀘벡주와 보스턴은 각각 캐나다와 미국을 대표하는 과학기술 중심지로, 이번 출장은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하는 대전의 미래 산업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산업 중심의 전략적 도시외교를 통해 기업이 성장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국제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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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진 아산시의원,‘비상민생경제특별위원회’…목적이 무엇인지?[시사캐치] 아산시의회 박효진 의원(온양1·2·3동)이 10일 열린 제259회 아산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아산시가 추진 중인 ‘비상민생경제특별위원회’ 운영계획의 실효성과 정치적 의도에 대해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다. 박 의원은 "위원회의 이름을 보며 기대가 컸지만, 그 내면을 확인하는 순간 깊은 의구심으로 바뀌었다"며, 출범식을 제외하면 내년 지방선거 전까지 단 한 차례의 회의만 계획돼 있고, ”실질적 논의는 확대간부회의에서 매월 상황 점검 수준에 그친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장 본인이 위원장을 맡고, 각계 인사 50여 명이 위원으로 참여한다지만, 선거를 앞두고 반복돼 온 전형적인 보여주기식 위원회"라며 "아산시장 재선거, 대통령 선거에 이어 지방선거를 앞두고 등장한 위원회가 정말 민생을 위한 조직인지, 시장의 연임을 위한 선거대책위원회인지 의문"이라고 꼬집었다. 박 의원은 ”아산페이 5천억 원 확대, 소상공인 특례보증 500억 원 확대 등이 필요할 수 있으나, 이를 위해 432억 원의 추가 재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 지방채 발행 가능성을 수반하게 되고, 정책은 시장이 만들고 그 빚은 시민과 미래세대가 짊어지게 되는 구조"라며 재정 부담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박 의원은 시장의 최근 언론 및 SNS 행보를 거론하며 "이재명 대통령의 민생 공약을 반복적으로 거론하며 연대 의지를 내비치고 있지만, 이는 결국 ‘시민과 미래세대에 빚을 지우더라도 권력을 연장하겠다’는 정치적 속내로 읽힌다”고 지적했다. … 특히 "그렇게 민생 비상 상황이라고 하면서 반기에 단 한 번 회의하느냐"며 ”위원회가 스스로 진정성을 부정하고 있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박 의원은 ”만약 추경 심의 과정에서 의회가 재정 건정성 때문에 신중하게 접근한다면 그 책임을 의회에 전가하려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며 ”잘되면 시장의 치적, 안되면 의회의 책임"이라는 식의 우려를 표했다. 끝으로 ”정말 시민을 위한다면 정치적 목적을 걷어내고, 실질적인 민생 개선 방안을 다시 설계해야한다"며 ”앞으로는 아부용 SNS 홍보나 사진 찍는 출범식보다 시민의 삶을 바꾸는 실천으로 책임 있는 행정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강조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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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시장, 도시는 기관을 품고, 기관은 시민을 향해야[시사캐치]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이 동구 대전지식산업센터로 본원 이전을 확정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6월 9일 시청 브리핑장에서 진흥원의 동구 이전 계획을 공식 발표하며, 진흥원이 대전의 경제·일자리 정책 컨트롤타워로서 역할을 한층 더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장우 시장은 "이번 이전은 단순한 청사 이전을 넘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 제공과 도시 균형발전, 원도심 재도약을 위한 전략적 재배치”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시장은 "도시는 기관을 품고, 기관은 시민을 향해야 하며, 그 중심에는 원도심이 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 균형발전과 행정 혁신을 꾸준히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진흥원은 그간 유성구 대덕연구개발특구 내에 위치하며 소상공인, 일자리, 중소기업 등을 지원하는 역할에 지리적 제약이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특히 본원을 포함해 7개 시설에 조직이 분산돼 있어 행정 효율성 저하 문제도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시민 접근성과 조직 효율성 제고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진흥원의 동구 이전을 추진해 왔다. 이번에 확정된 1단계 이전은 오는 9월까지 대전 동구 대동에 위치한 대전지식산업센터로 본원을 전략적으로 이전하는 것이다. 이전 대상은 진흥원장, 기획팀, 소상공지원본부 등 핵심 기능을 담당하는 부서로, 8월까지 사무 공간 조성을 마무리한 후 9월부터는 대전지식산업센터에서 본격적인 현장 행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전이 완료되면 진흥원은 도심 중심부에서 시민과의 접근성을 바탕으로, 소상공인과 자영업 등을 위한 현장 기반의 민원 응대 및 신속한 지원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대전신용보증재단, 대전테크노파크,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유관기관과의 공간적 연계를 통해 일자리·창업·소상공 지원 관련 원스톱 행정체계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한편, 대덕특구 내 기존 본원은 필수 인력이 상주하며 입주기업 지원과 시설 관리 등 기존 기능을 유지하고, 중구 대전일자리지원센터의 통합 이전을 포함한 장기 이전 계획도 함께 검토되고 있다. 한편, 대전시는 민선 8기 출범 당시 산하 17개 공공기관 중 10개 기관이 서구와 유성구에 편중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기관 재배치를 순차적으로 추진 중이다. 대전관광공사의 동구 이전, 대전과학산업진흥원의 대덕구 이전에 이어 이번 진흥원의 이전은 지역 균형발전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 가까이에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도심의 자생력을 회복할 수 있는 공공기관 분산 배치를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 가까이에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도심의 자생력을 회복할 수 있는 공공기관 분산 배치를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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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시장의 ‘문화 비전’…대전포토로 문화예술 새바람![시사캐치] 대전이 'DAEJEON PHOTO' 행사를 통해 문화예술 도시로의 변모를 꾀하고 있다. 6월 4일 대전예술가의집에서 제2회 ‘2025 DAEJEON PHOTO FESTIVAL’이 막을 올렸다. 제2회 ‘2025 DAEJEON PHOTO FESTIVAL’은 도시와 인간을 주제로 6월 5일부터 15일까지 대전 예술가의 집 등 지역 10개 전시장에서 열리며, 한국을 포함한 국내외 12개국의 작가가 참여한 대규모 국제 사진 축제로 성장했다. 이 행사는 이장우 시장이 충청권 최초로 열리는 국제사진축제인 대전국제사진축제(현 대전포토)의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전재홍 조직위원장의 제안을 흔쾌히 수용하며 지난해부터 적극적인 지원 속에 도시의 새로운 문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장우 시장은 개막식 축사에서 대전을 ‘개척자의 도시’로 지칭하며, 1905년 철도 개통 이후 120년간 성장해온 대전의 역사를 사진으로 기록하고 시민들의 땀과 헌신을 예술로 승화시키는 의미를 강조했다. 이장우 시장은 "이번 축제를 단순한 예술 행사를 넘어 도시 문화 브랜드의 중요한 시작점으로 보고 있으며, 청년 오케스트라 창단, 시립극단 설립 추진 등 청년과 예술이 어우러진 도시를 만들겠다”며 그 비전의 연장선상에 DAEJEON PHOTO가 있음을 밝혔다. 또한 이 시장은 "대전의 문화적 상징인 ‘꿈돌이’를 언급하며, 6월 9일 출시될 ‘꿈돌이 라면’을 대전에서만 구매할 수 있도록 판매하여 지역 콘텐츠를 통한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을 시도하는 등, 문화와 경제를 융합하는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DAEJEON PHOTO(대전포토)는 사진을 통해 대전의 역사와 정신을 기록하고 도시의 정체성을 예술적으로 표현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DAEJEON PHOTO(대전포토) 사진전은 6월 5일부터 6월 15일까지 대전 시내 10여 개 전시장 및 예술가의 집 등에서 전시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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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부터 첨단기술까지 한류의 모든 것…천안 K-컬처박람회[시사캐치] 올해 3회째를 맞는 ‘2025 천안 K-컬처박람회’가 5일간의 여정에 돌입했다. 천안시와 독립기념관, (재)천안문화재단은 4일 독립기념관에서 2025 천안 K-컬처박람회 with MyK FESTA’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막식에 앞서 김석필 권한대행과 김행금 천안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외빈들이 전시관 내부를 들러봤다. K-컬처박람회는 ‘글로벌 K-컬처, 세계 속에 꽃피우다’를 주제로 K-팝부터 한식·화장품·게임 등 한류문화 콘텐츠를 다각도로 조명한다. 오후 7시 독립기념관 겨레의 큰마당 주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을 비롯한 용호성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김태흠 충남도지사,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안동순 (재)천안문화재단 대표, 시민 등 1만여 명이 참석했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환영사에서 "지역의 풍부한 문화적 역량을 바탕으로 K-컬처박람회를 통해 세계와 소통하는 문화산업도시로 나아가겠다. 천안이 K-컬처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문화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창의적인 문화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흠 지사는 "대한민국의 이 한류 문화가 얼마만큼 지금 이 세계인들한테 사랑을 받고 있고 일상생활에 스며들었는지 이런 부분들을 아주 실감하고 있다.”라며 천안의 케이컬처 박람회를 세계박람회로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K-컬처박람회 공연 프로그램은 한복의 우수성을 알리는 ‘K-한복패션쇼’를 시작으로 드라마 OST의 감동을 다시 느낄 수 있는 ‘K-OST 콘서트’, 중장년층을 위한 ‘K-레트로 공연’, 옛 감성을 자극하는 ‘쎄시봉 콘서트’, SBS 라디오공개방송 ‘웬디의 영스트리트’, 어린이를 위한 ‘티니핑 뮤지컬’ 등으로 구성됐다. 이밖에 웰컴·챌린지·K-체험·키즈·푸드·K-유니브존 등이 조성되며 청년예술인 프린지 공연, 현충일 헌정음악회, 보훈문화제, K-토크쇼, K-pop 커버댄스 공연 등이 펼쳐진다. 시는 관람객 편의를 위해 무료 셔틀·순환버스를 운행하고, 지역음식점과 푸드트럭 등 20개소가 참여하는 ‘푸드존’과 인근에는 트러스존, 파라솔존, 캠핑의자존 등 1,600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취식공간을 준비했다. K-컬처박람회의 시작을 축하하기 위해 1,000대의 드론을 활용한 드론라이트쇼는 독립기념관의 밤하늘에 K-컬처박람회 전시관이 담고 있는 상징성과 메시지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풀어냈다. 올해 K-컬처박람회는 한류 문화산업 콘텐츠 확장,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 접목으로 체험형 박람회로서 한층 도약한다. 전시 콘텐츠를 5개에서 7개 분야(주제전시와 푸드·웹툰·뷰티·한글·영상콘텐츠·게임 산업전시관)로 확대 운영되며, 관람객이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체험 콘텐츠를 선보인다. 각 전시관은 한류 문화에 실감미디어, 인공지능(AI), 인터랙티브, 가상·증강현실 등 첨단기술을 접목해 관람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도록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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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 한밭대 특강…계획·행동·차별화 그리고 사람![시사캐치] 이장우 대전시장이 5월 22일 한밭대학교에서 특별 강연을 가졌다. 이장우 시장은 강연에서 객관적인 통계를 바탕으로 대전이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행정통합 추진, 전략산업 육성, 특화산업단지 조성, 기업 투자 유치 등 대전의 미래 비전을 설명했다. 이어 이장우 시장은 120년 역사의 대전이 걸어온 길을 되짚으며, "대전이 성과물이 많지 않고, 앞으로 가야 할 기능들에 대한 고민이 충분히 담겨 있지 않았다”며 미래를 위한 명확한 방향 설정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 시장은 "이래 가지고는 이 도시가 미래가 있겠느냐”는 질문을 던지며, 현재 도시가 안고 있는 고민에 대해 깊이 성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대전이 새로운 도약을 위해 과거를 냉철하게 분석하고 미래를 위한 명확한 방향을 설정해야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 이장우 시장은 대전의 미래를 위한 첫 번째 방침으로 "플랜”의 중요성을 꼽았다. 그는 "대학도, 개인도, 기관도, 지방정부도 비전 없는 플랜이 없는 도시는 과연 성공할 수 있겠느냐”며 장기적인 플랜 수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학생들에게도 인생에 대한 플랜을 짜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또한, 이 시장은 아무리 좋은 계획도 행동하지 않으면 이룰 수 없다며 자신이 좋아하는 사자성어인 ‘불위호성(弗爲胡成)’을 인용하며 행동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다음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대한 "사전적 대비”와 "남이 안 하는 짓”에 대한 도전 정신과 차별화된 전략만이 독보적인 위상을 확보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이 시장은 "모든 성공의 궁극적인 동력이 사람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구청장, 국회의원, 시장이 되기까지의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은 역시 사람이었다”고 회고하며, 위기 속에서 예상치 못한 사람들의 도움을 통해 사람 관계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이 시장은 대전을 '개척자들의 도시'로 명명했다며 ”1905년 도시철도 개통 이후 120년 만에 155만 명의 거대 도시로 성장한 배경에는 수많은 개척자들의 노력이 있었다. 대전을 개척자들의 도시를 넘어 위대한 도시로 만들어 미래 세대에게 자랑스러운 도시를 물려주겠다"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이 시장은 "한밭대학교가 국립대학으로서의 100년 전통과 뛰어난 미래 기술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대전을 만드는 가장 중추적인 중심지가 되어달라”고 당부하며, 앞으로 한밭대학교와 더욱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