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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이 대한민국의 철도 운행 지휘한다[시사캐치] 미래를 잇는 철길 "대한민국 철도IT센터” 착공식이 4월 24일 배방읍 장재리 2074번지 일원에서 있었다. 대한민국 철도의 심장이자 두뇌인 ‘철도IT센터’를 충남에 만들어 흩어져 있던 철도 데이터를 하나로 모아서 관리·운영한다. 충남도가 유치에 성공한 코레일 철도 IT운영센터는 우리나라 철도 정보시스템 통합 관리 거점이자, 철도 운영 디지털 전환 선도 핵심 인프라다. 현재 가동 중인 서울 전산센터를 이원화·이중화·고도화 함으로써 철도 서비스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강화하고, 철도 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증대한다는 목표다. 이 센터는 연면적 7107㎡에 지상 4·지하 1층 규모로, 590억 원을 투입해 2027년 2월 준공한다. 센터에서는 코레일 직원 등 200여 명이 상주하며 철도승차권 예약·발매, 연중 예약 및 다매체 발매 서비스 제공, 열차 운행, 승무원 관리, 물류 수송, 전국 호환용 레일플러스카드 정산 및 광역전철 수익금 정산, 광역 영업 정책 분석·지원 등 8개 분야 85개 정보시스템을 운영한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착공식 축사에서 "아무리 좋은 아이템이라도 운영체계를 어떻게 구축하느냐에 따라 삶의 질이 달라진다”며 운영시스템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수도권 과 충청, 호남, 영남을 잇는 중앙 관문 철도 IT센터가 충남 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로 짓는 철도 IT운영센터는 기존 서울 전산센터보다 첨단화된 시설로, 도민은 물론 전국민이 더욱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하도록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이며, 신축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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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빈 부의장, 금남면 행복누림터 하자투성이…“주민들과 끝장 점검!”[시사캐치] 끊임없는 소통, 그리고 예기치 않은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지혜. 작은 문제들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려는 끈질긴 노력으로 동네를 더욱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가는 세종시의회 김동빈 부의장의 이러한 진심 어린 소통 덕분에 주민들의 깊은 신뢰를 받고 있다. 시민의 소중한 세금을 들여 건립된 금남면 행복누림터가 준공을 앞두고, 건물 곳곳에서 하자가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금남면 토박이 김동빈 부의장이 주민들과 함께 점검에 나섰다. 새롭게 지어진 이 건물은 지난 2023년 5일 15일 시작한 금남면 행복누림터 건립공사는 총사업비 156억원을 들여 기존 금남면 행정복지센터 바로 옆에 연면적 3135㎡,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되며 작은도서관, 다목적강당, 주민자치 프로그램실, 체육관 등이 자리하게 된다. 미리 파악한 40여개의 하자 조사에는 김동빈 부의장과 김효숙 부의장(나성동)을 비롯해 이장협의회, 공공건설사업소, 시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주민들이 공동으로 이용할 공간을 꼼꼼하게 살피고 확인하며, 시공사에 빠른 사후조치를 요구했다. 주민들은 대강당과 체육관을 실제로 이용하면서 느낄 수 있는 불편한 점들을 지적했다. 구체적인 문제점으로는 대강당 전면 무대 부재, 체육관 배드민턴 코트 경계선이 벽에 붙어 있는 문제, 그리고 주민공동회의공간 및 이장회의공간의 필요성 등이었다. 이에 김동빈 부의장과 김효숙 부의장은 시공사에 신속한 보수를 요구했으며, 실제 이용 불편 사항 개선을 논의하여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다. 시공사 측에서는 "발견된 하자들을 계속해서 조사하고 조치할 것이며 빠른 시일 내에 지적해 주신 부분을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빈 부의장은 "제대로 고쳐서 활용을 잘 해야 건물이 아깝지 않다”라며 "이번 점검은 준공 전 부족하거나 잘못된 부분을 찾아내고, 이를 수정해 건물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민들에게는 "주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건물을 잘 활용해주시고, 높은 이용률을 통해 건물의 가치를 더욱 높여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김동빈 부의장은 150억 원의 시민 혈세가 투입된 금남면 행복누림터 신축 건물의 잇따른 하자에 대해 준공 전 철저한 검증과 보수를 통해 주민 편의를 극대화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이번 김동빈 의원의 적극적인 소통 행보는 신축 건물 하자 문제 해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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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종합센터가 들어와서 발전한다고 확신하세요?[시사캐치] 김철환 천안시의원(국민의 힘, 성환읍・직산읍・입장면)은 4월 25일 제279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천안축구종합센터 건립과 관련한 시정 질의가 진행된 가운데,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기했다. 김 의원의 입장면 개발이 지연된 이유에 대한 질문에 채수봉 문화체육국장은 명확한 답변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다만, 농업 지역이라는 특성과 개발의 어려움 등을 언급했다. 이어 김 의원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가 들어와서 발전한다고 확신하세요?라고 물었다. 채수봉 국장은 뚜렷한 답변이 없었다. 김 의원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립으로 인한 입장면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 "2~3천억 원에 달하는 사업비가 투입되는 만큼 지역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입장면을 포함한 천안시 전체에 경제적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국 규모의 초·중·고등학생 축구 대회를 천안에 유치하여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계획에 대해서는 수도권에 집중된 축구팀들이 천안까지 와서 숙박하며 훈련 및 경기를 진행할 가능성이 낮다고 분석하며 우려를 표했다. 교통 편리성이 오히려 장점으로 작용하여 숙박이 아닌 당일 방문 형태가 될 수 있다는 지적에 채 국장은 "양면성이 좀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으며, 김 의원은 주변 지역 활성화와 연계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 모색을 촉구했다. 김철환 의원의 이번 시정 질의를 통해 천안축구종합센터 건립 과정에서 간과될 수 있는 다양한 측면들과 또 단순한 시설 건립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심도 있는 고민과 구체적인 실행 계획 마련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는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에 2025년 초 완공 예정인 축구 국가대표팀 훈련 시설로 실내 훈련장, 유스호스텔, 축구 박물관, 체육관, 대한축구협회 본관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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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에서 64년을 지켜온 성웅 이순신축제 개막[시사캐치] "올해로 64회를 맞는 성웅 이순신 축제는 충의의 도시 아산을 대표하는 소중한 문화자산이자, 위대한 영웅의 삶과 정신을 기리는 우리 모두의 자랑스러운 축제입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4월 25일 온양온천역 광장 주무대에서 개최된 ‘제64회 아산 성웅 이순신 축제’ 개막식에서 이같이 선언하며 3일간 펼쳐질 대장정의 시작을 알렸다. 오세현 시장은 환영사에서 "올해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탄생 480주년을 맞이하여 시민과 함께 하고 지역 경제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축제로 거듭나고자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다. 축제 무대를 지역 상권이 중심인 바로 온양온천역으로 옮겼고 축제와 지역 상권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활력을 넘치는 축제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음껏 즐기고, 온양온천시장에서 우리 지역의 맛과 멋을 경험하면서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막식은 ‘428합창단’의 웅장한 공연으로 서막을 열었다. 아산시립합창단(지휘 김순정)과 전국 각지에서 모인 시민합창단 428명은 ‘진노의 날’, ‘흰수염고래’, ‘오, 운명이여!’ 등을 열창하며 장엄한 하모니로 감동을 선물했다. 특히 기존의 불꽃놀이 대신 밤하늘을 수놓은 ‘드론라이트쇼–하늘 위에 그리는 영웅의 길’에서는 800대의 드론이 이순신 장군의 일대기를 환상적인 빛으로 연출, 연기와 소음, 탄소 배출을 줄인 ‘친환경 축제’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았다. 이와 함께 장군이 아산에서 보낸 성장기를 담은 ‘미디어아트쇼’도 펼쳐져, 탄신 480주년을 기리는 의미를 더했다. 축제는 27일까지 ▲전국 턱걸이 대회 ‘청년 이순신을 찾아라’ ▲‘ㅇㅅㅅ 게임’ ▲무과급제행렬 ▲뮤지컬 ‘성웅’ 공연 ▲학익진 댄스대첩 ▲난중일기 골든벨 ▲백의종군길 전국 걷기 대회 ▲전국연합소년소녀 합창페스티벌 ▲전국 이순신 두드림대회 ▲군악의장 거리퍼레이드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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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인사 방침,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시사캐치] 4월 24일 박상돈 전 천안시장이 대법원에서 당선무효형을 받음에 따라 천안시장 권한대행을 시작한 김석필 부시장은 4월 25일 기자 간담회를 열고 시정의 연속성과 시민의 일상을 지키기 위해 흔들림 없이 시정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국장급 간부회의를 수시로 개최하는 등 시정 전반을 점검하고 비상 체계를 유지하면서, 2,500여 천안시 공직자와 함께 그동안 추진해 온 주요 정책과 사업이 중단 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회적 약자나 취약계층의 경제 사정이 어려운 소상공인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스타트업 산업 육성과 상권 개발, 도시 재생 사업 등 주요 정책들을 일관성 있게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해 시는 권한대행을 비롯해 실·국장, 본부장 등의 책임 경영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시는 현장 중심의 투명한 행정을 강조하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문제점을 파악하고 대안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조직 안정과 복무 기강 확립을 통해 각자의 위치에서 본연의 업무를 흔들림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기존 행정의 기본 덕목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그는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엄정하고 공정한 선거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특히 정치적 중립은 공무원의 가장 중요한 덕목 중 하나로 강조되며, 이를 철저히 준수할 수 있도록 관리·교육·홍보를 강화해 공정한 선거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대통령 선거 일정으로 인해 당초 5월 예정이던 K-컬처와 상반기 주요 행사들이 6월 집중 개최에 대해 "현재 착실히 준비 중에 있다. 행사 준비에 있어 담당 부서는 물론, 지원·협력 부서들과의 긴밀한 협업은 물론 유관 기관과도 협력해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질의 답변에서 공단 등에 퇴직자를 배치하는 자리가 있는데, 6월에 빈 자리는 이미 명예퇴직자들로 채워졌고, 8월에 자리가 생길 예정인데 전임 박상돈 시장이 미리 지정했다는 사실 확인 요청에 김 권한대행은 "아직 인사 문제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을 전달받지 못한 상태다. 다만 지금까지의 여러 상황을 종합적으로 잘 고려해서 결정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또 인사의 방침에 대한 질문에 "매번 인사할 때마다 방침은 그때그때 조금씩은 큰 주의는 있지만 6개월 동안에 인사하는 방침은 별도로 이렇게 마련되는 걸로 알고 있다. 앞으로 두 번의 남아있는 것은 시간적인 여유가 있기 때문에 차차 이 부분들은 종합적으로 마련해서 인사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아트센터, 미술관 건립 사업과 내년도 예산 편성이 논의될 K-컬처 박람회 등에 대한 지속적인 추진 가능성을 시사하며, 전임 시장이 추진했던 주요 공약 사업들의 연속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 권한대행은 "민선 8기의 공약 사업은 이미 시민들과의 약속이며, 타당성과 효과가 있다면 당연히 계승 발전시켜야 한다. 이는 특정 개인의 공약이 아닌 천안시 발전을 위한 중요한 과제다. 더 나아가 민선 8기뿐만 아니라 이전 민선 7기의 사업이라 할지라도 천안 시정에 도움이 된다면 그 기조를 유지해 나가야 한다”는 소신을 밝혔다. 앞으로 천안시의 주요 사업들이 정치적 변화와 관계없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을지, 또 향후 예산 편성 과정에서 이러한 기조가 어떻게 반영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박상돈 전시장은 2020년 재보궐선거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되어 재판을 받아왔으며, 2025년 4월 24일 대법원에서 당선 무효형이 확정되어 시장직을 잃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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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1호지방정원, 신정호정원 화려한 데뷔![시사캐치] 사계절 내내 고요한 풍경을 간직하며, 자연의 품에서 늘 조화를 이루며 살아 숨 쉬는 신정호 정원이 충남 제1호 지방정원이 되어 5년간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개원했다. 아산시는 4월 18일, 신정호정원 내 산들바람 언덕정원 앞 잔디광장에서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시민정원사,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정호정원’ 개원식을 성황리 개최했다. 오세현 시장은 개원식에서 "기존의 신정호 공원과 새롭게 조성된 테마 정원이 어우러져 시민들뿐만 아니라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즐길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는 "주변 상권 활성화와 지역 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또한 "아산시가 50만 자족도시로 나아가는 데 한 단계 더 품격 있는 공간을 갖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 조성될 신정호 키즈가든, 하늘길, 야간경관 사업 등과 연계하여 가족 단위 관광객 유치에 힘쓰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민생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정호정원은 지난 2021년 토지 매입을 시작으로 2022년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으며, 지난해 말 조성을 마무리하고 올해 1월 충남 제1호 지방정원으로 공식 등록되었다. 이후 임시 개원을 통해 시민들에게 먼저 선보였으며, 이번 개원식을 통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총 24만 8,648㎡의 규모로 ▲환영정원 ▲사계절·색깔정원 ▲다랭이정원 ▲물의정원 ▲산들바람언덕정원 ▲마른정원 ▲ 연꽃정원 ▲시민의정원 등 8개의 테마정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원에는 102종 1만1천여 본의 수목과 137종 8만1천여 본의 초화류 등 총 239종 9만2천여 본이 식재돼 있어, 사계절 내내 다채로운 정원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벽천 ▲폰드 ▲캐스케이드 ▲생태 계류 ▲생태연못 등 다양한 수경시설이 어우러져 관람객에게 풍부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새롭게 조성된 신정호 테마 정원은 물이라는 콘셉트 아래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시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휴식 공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산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와 발전을 통해 신정호 정원을 더욱 품격 있는 명소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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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제진흥원 오신지우, 산불피해 돕기 성금 전달[시사캐치] 기업 간의 벽을 허물고, 혁신적인 파트너십 탄생의 씨앗을 뿌리는 곳. 충남경제진흥원의 CEO교육과정은 서로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고, 협력을 통해 전에 없던 시너지 창출로 기업 성장을 위한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고 있다. 충남경제진흥원 CEO 모임인 ‘오신지우(五信知友)’와 충남경제진흥원 임직원들이 힘을 합쳐 산불로 고통받는 영남지역 이재민들에게 따뜻한 연대의 손을 내밀었다. 4월 18일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를 직접 방문해 산불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 1,300만원을 전달했다. 진흥원 임직원과 오신지우는 최근 대형산불로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고자 자발적으로 성금 모금을 진행했다. 전달된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직접적인 구호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오신지우는 2013년도에 설립된 학습 모임으로, 진흥원 CEO 교육과정을 수료한 기업인들이 결성한 단체로, 현재 50여 명의 회원이 활발히 활동 중인 기업인들의 연합회다. 2023년부터 ‘지역사회 환원’이라는 아름다운 뜻을 펼치기 시작한 이들은 홍예공원 도민 참여 숲 기부를 시작으로 아동, 청소년, 노인, 중증 장애인 등 사회 곳곳에 희망의 온기를 전하고 있다. 이처럼 따뜻한 마음을 가진 리더들과의 관계를 만들며, 아름다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충남경제진흥원은 기업 생태계의 건강한 발전을 지원하며 돕고 있다. 김찬배 원장은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기부를 멈추지 않고 꾸준히 선행을 이어가는 오신지우 회장님들의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앞으로도 이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 곳곳에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에 발맞춰 충남경제진흥원은 지역 기업들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나눔과 상생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적극 펼쳐나갈 것”을 다짐했다. 오신지우 노영래 회장은 "모금된 금액이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얼마나 큰 도움이 될지는 알 수 없지만, 작은 정성들이 모여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이번 나눔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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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 “대통령 꿈꾸는 사람, 대덕특구 출연연부터 가보라!”[시사캐치] 대한민국 과학수도 대전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고, ICT 창업 과 시민 교류의 거점인 ‘마중물 플라자' 기공식을 개최하고 대덕특구의 연구 성과를 사업화로 확장하고자 하는 대전시의 구상이 구체화된다. 이제 막 첫 삽을 뜬 이곳은 과학과 시민이 만나고, 아이디어와 기술이 자라는 공간. 이름처럼, 과학수도 대전의 다음 세대의 혁신과 상상을 끌어올릴 새 엔진이 될 것으로 기대허고 있다. 기공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대전시의회 의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공사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마중물 플라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부지 내에 총 337억 원을 투입해 조성되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복합 공간으로 2026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대지면적 4,034㎡, 건축 연면적 8,782㎡ 규모로 창업 지원과 기술사업화, 시민 교류 기능이 집약된 건물은 지상 5층 규모로 지어진다. 대전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대덕특구의 우수한 연구 성과가 창업과 기업 성장으로 이어지는 ICT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청년 과학자들의 지역 정착을 유도할 방침이다. 이장우 시장은 축사에서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되고자 하는 사람은 반드시 대덕특구에 있는 모든 출연연구소를 가봐야 한다”고 강조하며 "과학기술 정책의 핵심 기술과 과학자들이 현장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명확히 알아야 국가 지도자가 될 수 있다. 그런데 여러 사람에게 권유했지만 방문하는 이가 별로 없었다”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또한, 젊은 인재들이 의대로 쏠리는 현상을 지적하며 "이제 공대로 방향을 바꿔야 한다. 이를 위해 대덕특구 연구소 과학자들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대우를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이 시장은 "대덕특구와 대덕연구단지를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미래 국가 경영의 기반을 가질 수 있다”며, "전자통신연구원을 비롯한 대덕특구의 혁신 기술들을 산업화하고 국가 부를 증진하며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개소한 마중물 플라자에 대해서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공동 투자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부여하며, "대한민국 과학기술 수도인 대전시가 중앙정부만큼이나 대덕특구와 출연 연구소에 대한 관심을 갖고 관계를 설정해야 한다. 특히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가 바로 대전이라는 긍지를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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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한덕수 총리, 이재명 후보 보다 휠씬 나아”[시사캐치]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4월 14일 도청 프레스룸에서 미국발 ‘관세 폭풍’ ‘수출기업 긴급 지원책’ 발표에 따른 기자회견 자리에서 최근 불거진 한덕수 국무총리의 대선 출마설에 대한 생각을 묻자 ‘이재명 후보보다 나은 것 같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김태흠 지사는 한덕수 총리에 대해서 "총리를 두 번이나 했고, 주미 대사도 지낸 만큼 국제적 감각과 통상 전문성은 뛰어나다. 미국과의 관세 문제 등 이론적인 측면에서는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국정 운영은 종합적인 기능인데 그런 측면에서는 잘 모르겠다”라는 신중한 입장을 보이며, "다만 제 생각에는 이재명 후보 보다는 훨씬 나은 것 같은데요"라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국민의힘이 지난 대선과 총선에서 용병을 데려다 쓴 부분이 있다. 이번에도 용병을 들여오는 것이 맞는 건가 싶다며 국민의힘의 '용병 영입' 논란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드러냈다. 한편, 정치권에서는 한 총리의 경륜과 안정감을 바탕으로 여권의 잠재적 대선주자로 주목하는 시선도 있는 가운데, 당 내부의 다양한 의견이 표출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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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 미국 관세 위기…1000억 긴급 수혈[시사캐치] 미국발 ‘관세 폭풍’으로 글로벌 경제가 뒤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힘쎈충남 김태흠 지사는 4월 14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미 관세 부과 조치 관련 충남도 대응 방안’ 기자회견을 열고, 도내 수출 기업에 대한 긴급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김태흠 지사는 "충남은 제조업이 절반 이상(53.1%)을 차지하고, 주력 산업의 수출 비중이 높아 피해가 더욱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국가 차원의 협상과 대책이 추진되겠지만, 여러 가지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국가만 바라보지 않고, 도내 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도 차원의 긴급 대책을 마련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김 지사는 먼저 "정무부지사를 단장으로 ‘긴급대응전담TF’를 구성, 기업 의견 수렴, 통상 법률 상담, 수출 지원, 금융 지원 등의 역할을 부여하고, 지난 11일 첫 회의를 통해 긴급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TF가 내놓은 긴급 지원 대책은 △수출 기업 금융 지원 △무역보험 지원 확대 △통상 법률상담센터 운영 △해외 시장 개척 등 수출 지원 등이다. 김 지사는 가장 우선적으로 "수출 기업에 대해 10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농협·하나은행 우대금리 자금 500억 원을 추가하고, 경영안정자금 200억 원을 수출 피해 기업 긴급 자금으로 활용하며, 수출 기업 대상 신용보증대출 300억 원을 긴급 투입한다는 것이 김 지사의 설명이다.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서는 무역 보험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김 지사는 "현재 350개사로 제한된 지원 대상을 1350개사로 확대해 불확실한 통상 환경 속에서도 수출길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통상 법률상담센터를 통한 법률 지원 강화를 위해선 "경제진흥원 등에 관세사와 수출 전문가를 배치, 상담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또 "해외 시장 개척 등 수출 지원을 확대하겠다”며 "4월 미국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등 올해 총 19개 수출 상담 행사에 425개 수출 기업의 참가를 지원할 계획이며, 7개 해외사무소와 통상자문관을 활용해 해외 마케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국가적으로 혼란스럽고 위기의 순간이지만, 지금은 지혜를 모아야 할 시기”라며 "대책 발표로 끝나지 않고, TF를 통해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R&D) 확대, 대·중소기업 간 협력, 산업 인력 공급 대책 등 중장기 관점의 방안도 마련해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도는 지난해 글로벌 불확실성이 지속된 가운데에도 무역수지 흑자 전국 1위와 수출 전국 2위를 차지,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고 있는 충남의 힘을 재확인한 바 있다. 도내 기업들은 지난해 총 926억 100만 달러를 수출, 경기도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출을 기록했다. 수입액은 411억 3900만 달러로 나타나 무역수지 흑자액 514억 6100만 달러를 올리며, 대한민국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충남의 미국에 대한 수출액은 116억 1400만 달러로 전국에서 네 번째로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