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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고3 청소년 위한 찾아가는 진로 콘서트 ‘치얼업’[시사캐치]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은 고3 청소년의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진로콘서트 ‘치얼업(CHEER UP)’을 운영한다. 2023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이후 청소년에서 청년으로 전환기를 맞이한 고3을 찾아가는 ‘진로 콘서트 치얼업’은 11월 21일부터 12월 2일까지 진행된다. 신청학교와 희망 일자를 협의한 후 진로콘서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진로콘서트는 1부와 2부로 나뉜다. 1부에서는 장정훈 작곡가를 비롯한 지역의 다양한 명사가 출연해 인생 선배로서 진로와 관련된 이야기를 들려주고, 2부에서는 천안시립합창단, 천안시립풍물단 등이 청소년을 위한 문화공연을 펼친다. 문의는 천안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041-621-0179)로 하면 된다. -
아우내은빛복지관, 어르신들 인싸되다![시사캐치]아우내은빛복지관(관장 이수경)은 올해 충청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어르신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디지털 老(노)리터’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5월~7월 디지털에 관심이 많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해 ‘디지털 친구들’로 양성하고, 8월부터 ‘디지털 老(노)리터’를 개소했다. 디지털 노리터는 회기별로 스마트폰 교육, 3D펜, 키오스크체험 등 다양한 내용으로 어르신들이 원하는 수업에 자유롭게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 디지털 친구들은 어르신들이 수업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보조 역할을 했다. 디지털 친구들로 활동 중인 한 어르신은 "내가 스마트폰을 배워 누군가를 도와주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최근에는 인스타그램을 설치해 손녀에게 ‘엄마도 안하는 인스타를 할머니가 하네’라는 카톡을 받았다”고 자랑했다. 또 손자녀가 사용하는 어플을 접하면서 그들을 더욱 잘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고 큰 만족도를 보였다. 디지털 노리터는 현재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동영상으로 연말 작품전시회를 준비 중이다. 12월 1일에는 스마트폰 사진 편집 기능을 이용한 ‘연하장 만들기’를 계획했다. 프로그램은 천안시 거주 노인이라면 복지관 회원가입 후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사업을 담당하는 김지연 사회복지사는 "어르신들께서 자발적으로 여행을 다녀온 사진이나 복지관에서 활동한 사진들을 모아 동영상을 만들고 SNS에 공유하는 등 새로운 문화를 즐기는 모습을 지켜보니 뿌듯하다”며, "어르신들이 만든 영상을 작품전시회와 복지관 유튜브를 통해 공유할 예정이니 댓글로 응원과 격려의 글을 남겨달라”고 말했다. 이수경 관장은 "디지털 노리터는 어르신들이 배운 것을 다른 동료 어르신에게 나누는 선순환을 이뤄내고 있다”며,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에 맞춰 앞으로도 어르신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질 높은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
세종시, 비상구 폐쇄 불법행위 신고하세요[시사캐치]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소방서(서장 김상진)가 시민 누구나 소방시설 폐쇄·차단 등 불법행위를 신고하면 포상금을 지급하는 신고포상제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는 소방시설의 폐쇄·차단(잠금)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시민의 자발적인 신고를 유도하고 시설 관계자의 경각심 고취와 자율소방안전 관리 체제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불법행위 신고 대상은 문화·집회·판매·운수·숙박시설, 복합 건축물 등에 설치된 ▲소방시설 폐쇄·차단 행위 ▲소화설비 중 소화펌프를 고장 난 상태로 방치 ▲복도·계단·피난통로 물건 적치 ▲피난·방화시설 폐쇄 또는 훼손 등 방화문 기능에 지장을 주는 행위 등이 해당된다. 누구든지 불법행위를 발견 시 위법사항 증빙 자료를 확보해 48시간 이내에 관할소방서로 방문하거나 우편·팩스(044-865-5119) 또는 누리집(소방시설 등 불법행위 신고센터)을 통해 신고가 가능하다. 불법행위 신고를 접수한 소방서에서는 ‘현장 확인’과 ‘신고포상심사위원회’를 거쳐 위법 사항으로 확인된 경우 신고자에게 1건당 5만 원의 신고포상금을 현금(또는 상품권)으로 지급한다. 노은섭 예방안전과장은 "비상구 등 소방시설은 우리 모두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매우 중요한 시설”이라며, "비상구는 생명의 문이라는 안전의식을 가지고,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에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라고 말했다. -
안면도 소나무재선충병 적기 방제 추진[시사캐치]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 태안사무소는 안면도 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한 가을철 방제사업을 적기 추진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 가을철 방제사업은 삼봉해수욕장을 포함해 창기리, 중장리 등 안면도를 대상으로 한다. 주요 사업 내용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한 감염목 및 기타 고사목 제거, 감염목 주변 예방 나무주사와 소나무재선충병 예방을 위한 삼봉해수욕장 예방 나무주사 등이며, 총 1억 3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도 산림자원연구소 태안사무소는 전국적으로 확산 추세에 있는 소나무재선충병의 도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올해 38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산림유전자원보호림, 안면송 성림지 등을 대상으로 장기 나무주사(293㏊)를 추진한 바 있다. 아울러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을 활용해 지상 예찰을 강화하는 등 다방면으로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석성 도 산림자원연구소 태안사무소장은 "소중한 안면송 보호를 위해 소나무재선충병이 더 이상 확산하지 않도록 방제사업을 철저히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충남 고향마실 한마당 구경 오세요[시사캐치]충남의 대표 축제 중 하나인 ‘농촌체험휴양마을 고향마실 한마당’이 18-19일 이틀간 아산 신정호 일원에서 열린다.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도내 50개 농촌체험휴양마을이 참여한다. 전통체험은 짚풀공예, 장승과 솟대만들기, 떡메치기, 김장체험 등을 준비했으며, 천연비누와 향초 등 농촌자원을 활용한 만들기 체험과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이규정 사단법인 충남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장은 "농촌의 다양한 자원이미지를 부각시켜 체험과 휴양의 가치를 확대하겠다”며 "앞으로 학습형 및 체류형 고객을 유치할 수 있는 체험장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조원태 도 농촌활력과장은 "이번 행사는 농촌체험휴양마을의 넉넉한 인심과 다양한 볼거리, 놀거리, 먹거리를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제7회 고향마실 한마당에 가족과 함께 와서 농촌다움을 느끼고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4년 처음 열린 고향마실 한마당은 마을자치역량 강화 및 농촌체험 브랜드인 ‘고향마실’의 인지도 제고 등의 성과를 거두며, 충청권을 넘어 전국을 대표하는 농촌체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
충남콜센터 무료 통역서비스 도용 강력 대응[시사캐치]충남도가 충남외국인주민통합지원콜센터(이하 콜센터)의 무료 통역서비스를 무단으로 도용한 사설 통역앱 업체를 상대로 고소 등 강력 대응에 나선다. 17일 도와 콜센터에 따르면 최근 사설 통역앱 운영 업체가 콜센터의 동의 없이 무료 통역서비스를 자신들의 수익사업에 무단으로 도용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 업체는 앱을 설치하면 유료회원 가입을 유도한 뒤 이들이 통역서비스를 이용하면 자동으로 콜센터로 연결되도록 했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11일 한 이용자가 통역앱을 통해 콜센터에 통역을 요청한 사례가 알려지면서 확인됐다. 도는 즉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15개 시군에 해당 내용을 전파하고,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주민에게 홍보하도록 조치했다. 콜센터는 누리집에 모든 통역서비스는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는 안내문을 게재하고, 음성자동응답(IVR) 멘트도 무료 통역서비스임을 알릴 수 있도록 수정 중이다. 해당 업체에 대해서는 변호사의 자문을 얻어 업무방해, 정보통신 보호법 등 관련 처벌 규정 따라 고소할 예정이다. 윤연한 콜센터장은 "최근 다양한 형태로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이 진화해 가는 환경에서 유사 피해 사례가 없도록 더욱 철저히 모니터링할 것”이라며 "앞으로 이용자들의 피해가 없도록 홍보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와 천안시가 지원해 2017년 5월 16일 개소한 충남외국인주민통합지원콜센터(☎1522-1866)는16개국 언어로 통번역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의료 및 생활법률, 금융 등 외국인주민이 일상생활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야의 상담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
충남도 숲가꾸기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시사캐치]충남도는 산림청 주관 올해 ‘숲가꾸기 우수사업지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산림청은 매년전국 우수사례를찾아 알리고, 건강한 산림조성을 위한 숲관리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 및 지방산림청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우수사례로 선정된공주시 신풍면 조평리 숲가꾸기 대상지는 불량목,피해목을 제거해 다층혼효림을 조성하고, 산림경영기반 조성 및 산물수집을 통한 산주 수익창출 등이 우수사례로 평가 받았다. 도는 우수사례로 선정된 공주시 외에도조림목 활착 및 입목 생육 촉진을 위해 올해 330억 원을 투입, 도내 1만 8374ha 산림에 숲가꾸기 사업을추진하고 있으며 연내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상춘 산림자원과장은 "숲가꾸기는 산림을 경제·공익적으로 가치 있는 국가자원으로 육성하는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 "생활에 필요한 목재생산 및 이용과 기후변화에 대응한 탄소흡수원으로 기능을 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아산시, 1000만원 이상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 공개[시사캐치]아산시(시장 박경귀)가 지난 16일 지방세와 지방세외수입금 1000만원 이상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을 시 누리집과 위택스 등을 통해 공개했다. 지방세 체납 공개자는 총 105명(법인 58개, 개인 47명)이며 체납액은 44억원(법인 32억, 개인 12억)이다. 지방세외수입금 체납 공개자는 5명(개인)이며 체납액은 6540만원이다. 이번 명단 공개 대상자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체납일로부터 1년이 지난 체납액 1000만원 이상의 체납자다. 시는 지난 3월부터 6개월간 체납액 납부와 소명의 기회를 줬으나 이를 해소하지 않아 충남도 지방세심의위원회를 거쳐 명단을 공개하게 됐다. 공개 항목은 체납자의 성명(법인명), 나이, 주소, 주요 체납 세목 등이며 체납 법인의 경우 법인 대표자 성명도 공개됐다. 시 관계자는 "세금 납부는 국민의 기본적인 의무”라며 "고질적 납세기피자 및 고의적 재산은닉·포탈행위자에 대해서는 명단 공개에 그치지 않고 법률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적극적인 조치에 나서 성실한 납세자를 보호하고 성숙한 납세문화를 정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아산시, 자동 염수분사장치로 통행 불편 최소화[시사캐치]아산시(시장 박경귀)가 제설 취약 구간에 자동 염수분사장치를 설치하며 시민들의 통행 불편 최소화에 앞장서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올겨울을 대비한 제설 취약 구간 정비에 나선 아산시는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갱티고개 860m 구간에 자동 염수분사장치 설치를 완료했다. 자동 염수분사장치는 현장에 설치된 CCTV 모니터링 원격제어 시스템을 통해 강설시 도로에 염수를 살포하고 결빙을 억제하는 장치로 초동 대처에 효과가 있는 제설 장비다. 이로써 시는 제설 취약 구간 도로 제설 대응을 위한 자동 염수분사장치 총 10개소를 설치 운영하게 됐으며, 특별교부세 추가 확보를 통해 설치를 확대할 방침이다. 한영석 도로과장은 "제설 취약 구간에 자동 염수분사장치를 확대 설치해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충남도, 화훼류 4개 작목 경영진단표 현행화 완료[시사캐치]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정밀한 농가 컨설팅을 위해 국화 화훼류 등 4개 작목에 대한 경영진단표 현행화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영진단표는 각종 농가 컨설팅에 활용되는 자료로, 이번에 현행화된 작목은 국화, 백합, 안개초, 카네이션이다. 이들 작목은 그동안 20년 전 개발된 경영진단표를 활용하면서 시설자동화 등 재배환경과 재배기술의 발전·변화에 따라 현장에 맞지 않는 부분이 많아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이번 현행화 작업 과정에서 해당 작물의 독농가 파일럿 조사를 통해 현장에서 문제점을 발굴하는데 주력했다. 또 현장연구 및 지도 전문가의 의견을 바탕으로 갱신 초안을 작성한 뒤 다양한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지역 맞춤형 최종본을 완성했다. 앞서 기술원은 2020년 노지포도를 시작으로 2021년 사과‧배‧시설포도‧장미 4개 작목에 대한 경영진단표 갱신을 완료한 바 있다. 이철휘 원예연구과 연구사는 "전국적으로 표준화된 진단표를 활용하게 돼 더욱 더 정밀한 진단을 통한 컨설팅 추진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 농가 실증 조사를 추가적으로 실시한 뒤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세종시, 도담·어진 주민자치 한마당[시사캐치]세종특별자치시 도담동(동장 최준식)과 도담동주민자치회(회장 이기준)가 오는 19일 도담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체육관에서 ‘도담·어진 주민자치 프로그램 한마당’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들이 함께 어울려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는 자리로 30가지 주민자치프로그램 중 엄선된 21팀이 참여해 공연, 전시, 체험 등을 선보인다. 먼저 식전 마임공연을 시작으로 라인댄스, 통기타 등 9가지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무대에 오른다. 또한 체험행사로 손톱관리(네일아트), 향기치료(아로마테라피), 손뜨개 등 9곳의 체험부스도 운영돼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멋글씨(캘리그라피), 손뜨개, 서예 등 작품은 오는 25일까지 도담동 복합커뮤니티센터 1층과 2층에 전시한다. 행사 마지막 순서로는 전문공연팀 퓨전국악밴드 소리맵시의 공연이 펼쳐지며, 트로트 가수 박은세의 열정적인 축하공연으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또한, 연계행사로 도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찾아가는 복지상담,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착한캠페인’도 진행될 예정이다. 최준식 동장은 "이번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참여해주신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주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유관단체와 협력해 안전하게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기준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주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함께 화합을 도모하는 축제”라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
세종시, 장욱진기념관 건립 기념 학술대회 개최[시사캐치]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오는 25일 세종시청 대회의실에서 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와 공동으로 ‘세종시립장욱진기념관 건립 관련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연동면 출신이자, 한국근현대미술사의 신사실파 거장인 장욱진 화백의 생애와 예술관을 다양한 관점에서 조명하고, 세종시립장욱진기념관 건립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학술대회는 총 3부로 구성돼, 제1부는 김현숙 전 이응노미술연구소장이 ‘장욱진의 예술세계’를 주제로 ‘장욱진 예술의 미술사적 의의’를 발표하며, 충남대학교 신수경 교수는 ‘삽화와 표지화로 보는 장욱진의 예술세계’를 발표한다. 2부는 ‘작가기념관의 현재’라는 주제로, 동덕여자대학교 양지연 교수가 ‘공공의 기관으로서 작가미술관과 기념관’을 발표하며, 성북구립미술관 김보라 관장은 ‘지역 작가미술관 운영과 현재’를 발표한다. 마지막 3부는 열린대담(라운드테이블)으로 구성돼, 조은정 고려대학교 교수를 주축으로 각계 전문가들이 ‘작가미술관, 기념 방식과 세종시, 생가’ 등에 관한 대담을 진행해 세종시립장욱진기념관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등 종합토론의 장을 펼친다. 이번 학술대회는 세종시 공공미술 정책에 관심이 높은 예술가, 미술이론가, 시민 등도 참여해, 시민과 함께 만드는 ‘열린 기념관’ 조성에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시는 본격적인 장욱진 기념관 건립을 위해 내년 1억 1,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장욱진유화 전작도록 디지털 전환연구’와 ‘장욱진생가기념관 세부운영 방안연구’ 연구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 안종수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장욱진 화백의 예술세계와, 우리 시 공약사항인 장욱진기념관 건립을 국내 미술계 및 학술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호서대, 국립재활원과 장애인 복지 향상 협약[시사캐치] 호서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와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 보조기기연구개발사업단은 장애인을 위한 보조기기의 발전과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김장우 메이커스페이스사업단장, 이단비 디자인센터장과 국립재활원 보조기기연구개발사업단 은석덕 사무국장, 임명준 연구사와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4일 호서대 산학협력라운지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인프라 분야에서 협력하고, 보조기기의 발전과 동시에 장애인 복지 향상 도모에 나서기로 했다. 양 기관은 ▲보조기기 연구개발, 제작, 실증 ▲보조기기 연구개발 결과물 공유 및 확산 ▲보조기기 연구개발 결과물 사업화 ▲메이커스페이스 인프라 공유 및 3D프린팅 기술 상호협력 ▲보조기기 제품디자인 개선 및 고도화 지원 협력 ▲보조기기 제품의 기능 개선 및 제작 지원 협력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김장우 메이커스페이스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메이커스페이스의 인프라 공유와 3D프린팅 기술 상호협력을 통해 재활원에서 개발된 보조기기에 대한 메이커스페이스의 확산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은석덕 보조기기연구개발사업단 사무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과 노인 등을 위한 메이커 교육 연계와 제품디자인, 3D프린터 교육, 수요자 맞춤형 보조기기 제작 등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 고 밝혔다. -
선문대, “미래자동차 시대 열다”[시사캐치]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는 16일 아산캠퍼스 국제회의실에서 ‘2022 미래자동차 신기술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친환경 신기술로 미래자동차 시대를 열다’란 주제로 개최된 이번 포럼에는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충청남도, 아산시, 한국자동차연구원 후원을 받아 미래모빌리티/자동차ICC협의체에서 주최하고 선문대 LINC3.0사업단과 미래자동차특성화사업단이 주관했다. 이태규 아산시청 부시장 등을 비롯해 관련 산업 연구 및 종사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자동차연구원 정수진 박사의 기조 발언을 시작으로 미래자동차 보급 확산 및 혁신적 모빌리티 제공을 위한 정책 대안을 모색하고 관련 산업과 자율 주행 등의 동향 및 이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오인열 교수(선문대)의 ‘천배 향상 센서 반도체와 자율 주행’, 박성근 교수(순천향대)의 ‘AI, DX 그리고 미래 모빌리티’, 박준수 교수(한국교통대)의 ‘충주시 미래자동차 관련 인프라 구축 및 협력 방안’, 조완기 교수(한국기술교육대)의 ‘미래형 모빌리티의 VMC 기술’, 최인식 교수(한남대)의 ‘지능형 자동차의 레이더 센서 기술’ 등 미래모빌리티/자동차ICC협의체를 운영하는 5개 대학에서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시투이에스코리아(주) 이승찬 대표가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열가소성 복합재(CFRTP) 부품 적용 사례’ 발표로 기업 사례를 공유했다. 황선조 총장은 "미래 모빌리티와 자동차 분야의 공유와 협업을 위해 충청권 5개 대학이 모인 뜻깊은 자리로, 대학 간 교류의 시작점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대비해 산학연 공유와 협업의 허브를 구축해 선제적이고 혁신적인 대응으로 충청권 미래 산업의 활성화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충남도, 민선8기 “세 번째 대기업 유치”[시사캐치]충남도가 국내 굴지의 대기업이자 세계 3위 화학업체인 LG화학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대기업으로만 민선8기 들어 세 번째로, 고금리‧고환율과 전쟁 여파로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군불을 지피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16일 도청 상황실에서 LG화학 대표이사 신학철 부회장, 오성환 당진시장과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LG화학은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23만 8368㎡의 부지 중 4만 5000㎡에 재활용 플라스틱 활용 국내 최초 초임계 열분해유 공장과 차세대 단열재(에어로젤) 공장을 신설한다. 이를 위해 LG화학은 2024년 11월까지 3100억 원을 우선 투자하고, 사업 성과에 따라 추가 투자에 나설 예정이다. 초임계 열분해유 공장에서는 재활용 플라스틱을 열분해해 초기 원료인 납사를 추출한다. 연간 재활용 플라스틱 2.5만톤을 투입하면 2만톤의 열분해유를 생산, 자원 순환과 탄소중립 실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초임계는 온도와 압력이 물의 임계점을 넘어선 수증기 상태에서 생성되는 특수 열원으로, 액체의 용해성과 기체의 확산성을 모두 가져 특정 물질 추출에 유용하다. 차세대 단열재 공장에서는 에어로젤을 생산한다. 에어로젤은 95% 이상이 기체로 구성돼 세상에서 가장 가벼운 고체로 불린다. 공기처럼 가볍지만 물에 젖지 않고, 불에 타지 않는 차세대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대기권에 진입할 때 고열을 견뎌야 하는 우주선과 우주복 등에 사용되며, 액화수소 수송‧보관 등 산업용 고부가 단열재 시장으로 용도가 확대되고 있다. LG화학은 이와 함께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가족 친화적 기업 문화를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서도 노력키로 했다. 도와 당진시는 LG화학이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인 지원을 편다. 도는 LG화학의 투자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당진시 내 생산액 변화 2304억 원, 부가가치 변화 771억 원, 신규 고용 인원은 15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공장 건설에 따른 도내 단발성 효과는 생산유발 4158억 원, 부가가치 유발 1516억 원, 고용 유발 1596명 등으로 분석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 지사는 "대한민국 대표 기업인 LG화학은 석유화학에서 첨단소재와 생명과학 분야까지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고, 이번 투자는 충남도가 중점 추진 중인 탄소중립 정책과 일치한다”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LG화학이 충남에서 더 많이 성장하고, 더 크게 발전해 나아가며, 기업과 지역이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정책을 보다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1947년 설립한 LG화학은 지난해 매출액 42조 6547억 원을 올린 글로벌 기업으로, 도내에서는 서산 대산공장을 가동 중이다. 한편 도는 지난달 31일 국내 굴지의 대기업인 현대엔지니어링과 한화솔루션 2개 기업으로부터 60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
충남도, 기업·대학 일자리 선순환 체계 만든다[시사캐치]충남도가 지역 인재들이 지역 산업경제가 요구하는 자질과 능력을 갖춰 지역에서 채용되고 정주할 수 있는 ‘충남 일자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도내 대학·기업과 협력을 강화한다. 김태흠 지사는 1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내 대학, 대기업, 기업인단체 등 41개 기업·기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대학과 기업의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서 기업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유능한 인재의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고 대학은 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배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마련했다. 도는 ‘지역 대학-기업 상생협력체계 구축’을 민선 8기 역점과제로 선정하고 산학관 협력을 통해 상생 발전 방안을 마련하고자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이번 협약에는 도와 26개 대학*, 6개 기업인단체**, 8개 대기업***, 다국적기업인 SAP코리아가 참여했다. *도내 29개 대학 중 글로벌사이버대, 공주교육대, 한국전통문화대를 제외한 26개 대학 **충청남도중소기업연합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세종충남지회, 상공회의소(대전·충남북부·서산·당진) ***롯데케미칼, 삼성디스플레이, 한화토탈에너지스, 현대오일뱅크, 현대자동차, 현대제철, KT, LG화학 협약에 따라 도는 △산·학·관 상생협의체 운영 지원 △대학 계약학과 및 기업 아카데미 운영 지원을, 대학은 △계약학과 설치·운영 △재학생의 아카데미 참여 지원을, 기업은 △아카데미 등의 프로그램 운영 △계약학과와 일자리 창출 활성화 노력 등을 추진키로 했다. 우선 대기업이 운영하는 ‘디지털 아카데미’를 도내 신설해 운영할 예정으로 다국적기업 SAP코리아와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국내 기업 KT가 참여하기로 했다. 또 대학과 협업해 교육부 공모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대학 내 채용조건형 및 재교육형 계약학과를 추가 설치하는 등 도내 대학에 계약학과를 확산시킬 예정이다. 아울러 도는 현재 운영 중인 대학, 기업, 도 관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한 실무협의체를 통해 협력사업도 지속 발굴하고 대학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단계별 이행안(로드맵)도 마련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협약으로 산학관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고 지역 인재 양성 및 채용에 있어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인재 확보는 기업의 경쟁력이자 지역 경제 성장의 밑거름”이라며 "인재 양성, 지역 소재 기업에 채용, 지역 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가 만들어질 대 대학과 기업의 경쟁력은 증대되고 지역사회의 성장과 발전이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충남도, 현대트랜시스와 탄소중립 자원봉사 숲 조성[시사캐치]충남도는 도 자원봉사센터, 현대트랜시스와 협업을 통해 서산시 곳곳에 탄소중립 자원봉사 숲을 조성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들 기관은 이날 내포신도시(충남혁신도시) 홍예공원에서 ‘탄소중립 자원봉사 숲 조성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알렸다. 행사는 이필영 행정부지사, 임동규 센터 이사장, 홍상원 현대트랜시스 전무를 비롯해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자원봉사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 체결, 기부금(1억원) 전달식, 기념식수(반송), 표지석 제막식 순으로 진행했다. 현대트랜시스 직원들은 걷기 캠페인 동참과 1억 원의 지정 기부를 통해 이번 탄소중립 자원봉사 숲 조성에 힘을 보태고 나섰다. 사업은 내년부터 서산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도는 서산시와 협의를 통해 사업이 더 확장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앞서 도와 도자원봉사센터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1호 내포숲’을 시작으로 현재 ‘2호 보령숲’, ‘3호 아산숲’, ‘4호 내포숲’, ‘5호 계룡숲’, ‘6호 서산숲’을 조성한 바 있다. 도는 연내 7호숲을 추가 조성 예정이며, 앞으로도 개인, 가족, 단체 의 나무기부 캠페인 전개 등 숲 조성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탄소중립 자원봉사 숲 조성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개인, 가족, 단체, 기업은 도 자원봉사센터(☎041-635-1365)로 문의하면 된다. 이필영 행정부지사는 "충남 지역은 전국 석탄화력발전소 57기 중 29기(51%)가 위치해 있으며 온실가스 배출량도 많다”며 "미래세대를 위한 탄소중립이 절실한 만큼 오늘 이 자리를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한 현대트랜시스에서도 지속적으로 깊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트랜시스는 변속기, 엑셀, 시트 등 자동차 핵심부품회사로, 서산 아산 등에 사업장이 있다. -
아산시, 2022 산학협력사업 활성화 워크숍 개최[시사캐치]아산시(시장 박경귀)가 지난 15일 온양관광호텔에서 산학협력사업 우수 성과를 공유하는 ‘2022 산학협력사업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이태규 아산시 부시장과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대학 산학협력단과 창업보육센터, 우수 입주기업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학협력 유공 표창, 대학별 우수사례 및 창업보육센터 성과 보고, 입주기업 제품전시회 등이 진행됐다. 특히 관내 대학인 선문대, 순천향대, 호서대와 우수 입주기업이 지난 1년간 함께 이뤄낸 성과 공유와 제품전시회를 통해 미래산업을 이끌어갈 기업들의 잠재력을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태규 부시장은 축사에서 "적극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국가와 기업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산학연관 사업을 통한 지역 상생 협력체제 전환이 필연적”이라며 "산학협력 사업이 기업과 지역경제 그리고 대학의 동반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입주기업 관계자는 "창업 초기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창업 기본교육 및 컨설팅 등 시의 창업보육센터 지원사업을 통해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 아산시와 대학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 2022년 제3회 추경예산안 심사[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상병헌) 교육안전위원회(위원장 이소희)는 제79회 정례회 기간 중인 15일부터 16일 양일간 세종시교육청과 세종시청 시민안전실․소방본부 소관 ‘2022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등을 예비 심사했다. 교육안전위(이하 교안위)는 15일 교육청 소관 추가경정 예산안 예비 심사를 통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불용 또는 이월 등의 예산을 점검하는 한편, ‘교육재정안정화기금’ 계획 변경 등 기정예산 대비 136억여원 증가한 1조 2,501억여 원 규모로 편성된 추경 예산안을 원안 가결했다. 특히,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교육청의 명시이월 사업 중 누락된 내용과 관련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 전까지 수정 예산안을 제출토록 했다. 또한 교육재정안정화기금 498억원을 적립한 ‘2022년 교육재정안정화기금 변경안’을 원안 가결했다. 교안위 위원들은 계획 단계에서 부정확한 추계로 인해 감액된 사업이 많았다고 지적하며 비용 추계 시 좀더 세밀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내년도 각 사업 계획 수립 시 정부의 단계적 일상 회복 움직임에 발맞춰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세밀한 계획 수립을 주문했다. 16일에는 세종시 시민안전실‧소방본부 소관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예비 심사를 실시하고 원안 가결했다. 시민안전실 소관 2022년 제3회 추경 세입예산 총액은 179억 3,771만원으로 기정액 대비 69억 182만원(27.79%) 감액 편성되었으며, 세출예산은 677억 643만원으로, 기정액 대비 5억 5,484만원 증액 편성 했다. 교안위 위원들은 심의 과정에서 시민안전실에 최근 행사 추진 시 사고 발생 가능성을 감안하여 다양한 안전대책 수립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소방본부 소관 2022년도 제3회 추경 특별회계 세입예산 총액은 616억 2,802만원으로 기정액 618억 1,788만원 대비 0.31% 감소한 1억 8,985만원 감액됐으며, 특별회계 세출예산 총액은 616억 2,802만원 으로 기정액 618억 1,788만원 대비 0.31% 감소한 1억 8,985만원을 감액 편성하였다. 또한 소방본부에는 재해 재난 및 연말연시 사고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기민한 출동대기 태세 등의 상시 점검을 당부했다. 이소희 위원장은 "코로나19 상황이 3년차로 사업 추진이 예상되었고 이를 충분히 기획단계에서 조정할 수 있었는데도 이러한 부분들을 이전 추가경정 예산안에 미리 반영하지 못했다”고 지적하고, 철저한 사업 계획 수립과 함께 예산 집행 시 세심히 살필 것을 주문하며 회의를 마쳤다. 한편, 교안위 소관 부서에 대한 제3회 추경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등은 22일 교육청과 25일 시민안전실‧소방본부를 대상으로 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쳐 26일 제79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의결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
충남도의회 복환위, 여성가족연구원 실효성 있는 정책연구 필요[시사캐치] 충남도의회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김응규)는 16일 공주의료원과 여성가족연구원을 끝으로 6일간의 행정사무감사를 마쳤다. 이날 공주의료원에서는 지난 3일간 의료원 행정사무감사에서 핵심 사항으로 다뤘던 의료인력 수급 대책 마련에 대해 심도 있는 질문이 쏟아졌다. 의료원과 동급 병원에 준하는 의사 연봉 체계 마련, 환자의 눈높이에 맞는 의료서비스 제공, 취약계층 이동건강검진 지원, 병원경영 정상화 등의 문제도 제기됐다. 이어 행정사무감사 마지막 기관인 여성가족연구원에 대한 감사를 이어갔다. 김응규 위원장(아산2·국민의힘)은 "여성가족연구원이 추진하고 있는 여성·가족·청년·다문화 분야의 내실 있는 연구를 통해 충남도의 정책을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연구과제가 다른 기관과 중복되지 않도록 할 것”을 제안했다. 지민규 부위원장(아산6·국민의힘)은 "올해 기준 업무협약 기관과의 관련 업무추진 실적은 단 2건, 이마저도 내용이 부실하다”고 꼬집으며 "다양한 업무 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실효성 있는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요구했다. 방한일 위원(예산1·국민의힘)은 "2021년 경영평가 결과가 ‘라’등급으로 매우 저조하다. 정성평가의 경우도 16개 기관 중 12위를 기록해 하위 수준”이라고 우려하며 "철저한 원인 분석을 통해 평가에서 지적된 사항들은 수정·보완하여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양경모 위원(천안11·국민의힘)은 "지난 9월 개관한 ‘충청남도어린이인성학습원’에 각 공간별 적절한 프로그램 운영과 교구재 지원을 통해 어린이 인성교육을 선도해달라”며 자연놀이뜰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중간 점검을 하는 등 세심히 챙길 것을 당부했다. 김선태 위원(천안10·더불어민주당)은 "‘교육을 통한 공무원 및 도민 인적자원 개발’ 사업추진 내용을 살펴보면 교육 차수와 내용이 부족한 것 같다”며 "인재양성을 위해서는 교육 대상자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맞춤 교육에 초점을 둬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철수 위원(당진1·국민의힘)은 "시·군 현안 사업 지원을 위해 여성·사회복지 분야 등 관련 부서와 정책간담회를 확대하고 전략적 홍보를 통해 여성가족연구원의 성과 도출 및 인지도 제고를 위해 힘써달라”고 요구했다. 정병인 위원(천안8·더불어민주당)은 "지속적으로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성평등지수 향상을 위해 도와 협력을 통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면서 "변화하는 사회상을 반영하고 성평등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는 등 개선을 위한 지표 발굴에 앞장서 달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