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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드론 활용 호우 피해조사[시사캐치]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최근 발생한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지역을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한 현황 파악 및 복구 지원에 나섰다. 토지관리과 스마트드론운영팀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염치읍·배방읍·송악면·신창면 등 집중호우 피해 지역을 대상으로 정사영상, 동영상, 사진 등 다양한 드론 공간정보를 제작했다. 이번 드론 촬영을 통해 염치, 신창 및 오목천 일원, 용화체육공원 등의 지역 약 8㎢를 대상으로 정사영상을 제작하여 지적도 등과 중첩을 통해 피해 지역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했다. 또한, 곡교천, 온양천, 오목천 등 주요 하천의 피해 현황을 촬영하여 피해 조사를 위한 객관적인 자료 확보에 주력했다. 수집된 자료는 안전총괄과, 생태하천과, 정원조성과 등 관련 부서에 제공됐으며, 내부 드론행정지원시스템에도 탑재하여 전 직원이 관련 자료를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했다. 스마트드론운영팀장은 "드론을 활용한 다양한 공간정보 제작을 통해 피해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복구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호우, 산불 등 자연재해 발생 시 신속하게 드론 공간정보를 제작, 제공함으로 피해 조사 지원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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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2030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착수[시사캐치]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50만 자족도시’ 실현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에 착수했다. 시는 장래 개발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체계적인 도시관리를 위해 ‘2030 아산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수립’을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법정 재정비로, 2025년 5월부터 2027년 10월까지 30개월간 진행된다. 아산시는 수도권과 인접한 입지와 높은 성장 잠재력을 바탕으로 중부권 핵심 거점 도시로 자리매김해 왔다. 시는 이번 재정비를 통해 민선 7기부터 추진해 온 자족도시 구상에 구체성을 더하고 실행력을 높일 방침이다. 아울러 ‘미래 100년 아산’을 이끌 공간구조를 새롭게 설계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 변화를 만들어가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시는 자족도시 실현을 위해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업단지 입지 확보 ▲기업인과 시민이 함께 거주할 수 있는 주거단지 조성 ▲일자리와 주거를 연계하는 기반시설 및 도시 인프라 정비 등 세 가지 핵심 과제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산업·주거·인프라 간 유기적 연계를 통해 실현 가능성 높은 도시계획을 수립하고, 가시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실행방안도 함께 마련할 방침이다. 21일에는 도시개발국장을 비롯해 도로·공원 등 기반시설 담당 팀장들이 참석하는 착수보고회가 열렸다. 시는 올해 안에 주요 현안을 분석해 재정비 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2026년부터는 구체적인 계획 수립과 행정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방효찬 도시개발국장은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는 아산시의 미래를 설계하는 중대한 과제”라며 "불합리한 계획은 과감히 개선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공간계획을 통해 시민 모두가 쾌적하고 편리한 도시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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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읍면동 농업분야 수해 피해 합동조사반' 가동[시사캐치]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지난 16일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해 관내 농업 분야에서 다수의 피해가 접수됨에 따라 21일부터 25일까지 '읍면동 농업분야 피해 합동조사반'을 편성해 본격적인 현장 조사에 나선다. 이번 집중호우로 염치읍, 신창면 등 일부 지역은 400mm를 초과하는 폭우가 내리며 총 920ha에 달하는 침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염치읍은 누적 강우량 404mm, 침수면적 169ha에 이르는 등 조사와 복구가 시급한 상황이다. 그러나 읍면동 단독 인력만으로는 모든 피해 현장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조사하기엔 역부족이라는 판단에 따라 아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총 23명의 전문 인력을 선발해 10개 읍면 지역에 2~4명씩 조사반을 배치할 계획이다. 이들은 농정과, 축산과, 농식품유통과, 농촌자원과, 농업기술과 등 5개 부서에서 선발되며 해당 읍면동에 출장하여 활동하게 된다. 조사반은 농가의 피해 신고 접수된 사항에 대해 현장 피해 조사 및 사진을 촬영하고 복구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 구축 역할을 수행한다. 김정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농업재해 지원 및 복구 계획을 조속히 수립하고, 농가가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사 종료 후 모든 자료는 농정과 상황총괄팀을 통해 농업재해대책상황실로 보고되며, 피해농가의 개인정보 보호 및 조사 신뢰성 확보를 위해 철저한 관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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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인명피해 보고 누락 관련 해명 및 개선 방안 발표[시사캐치] 세종시 고성진 시민안전실장은 최근 집중호우로 발생한 실종사고와 관련하여 일부 언론에서 제기한 재난대응 미흡 지적에 대해 세종시의 입장을 밝혔다. 앞서 보도된 ‘세종시 폭우 재난대응 구멍...급류 실종사고’ 등의 기사에서는, 세종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재대본)가 운영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종사고 발생 사실을 언론 보도를 통해서야 인지했다는 점을 문제로 지적한 바 있다. 이에 고성진 시민안전실장은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최근 발생한 인명피해 보고 누락 논란에 대해 해명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개선 계획을 밝혔다. 고 실장은 7월 18일(목) 새벽 2시 2분, 소방본부로부터 '회식 후 실종사건'을 처음 보고받았을 당시, 이를 자연재난 피해가 아닌 안전사고로 판단하여 인명피해 상황으로 접수 및 관리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 실장은 "재대본은 오전 5시 34분, 당일 6시 기준 피해 현황 확인을 위해 경찰과 소방본부에 피해 접수 확인을 요청했고, 소방본부로부터 해당 실종 사건이 풍수해에 따른 것인지 확정할 수 없다는 회신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재대본은 일반적인 처리 방식에 따라 '실종사건'을 안전사고로 분류, 오전 9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호우에 따른 인명피해 없음으로 보고했다”고 밝혔다. 고 실장은 "세종시는 그동안 한정된 소방·경찰 인력의 효율적 활용과 피해 현장 대응 강화를 위해 소방은 재대본 상황실 옆 119 종합상황실에서 근무하고, 경찰은 필요한 경우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협조를 요청하는 체계를 유지해왔다"고 말했다. 또한, 재난안전통신망(PS-LTE)과 유선전화를 활용해 소방본부, 세종경찰청 등과 실시간으로 피해 및 복구 상황을 공유하고 대처해왔다고 했다. 고 실장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인명피해 판단 체계를 보완하겠다며, "앞으로는 혹시라도 인명피해가 발생할 경우, 자연재해에 의한 인명피해 여부를 보다 신중하고 면밀하게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재대본 간 통합적 상황 관리가 부족하다는 지적에는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 소방과 경찰이 합동으로 근무하는 방안에 대해 관련 부처와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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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 저경력 공무원들 집중 실무 교육[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7월 21일(월)에 세종시교육청 4층 대회의실에서 저경력 공무원 중 급여 업무 담당자 58명을 대상으로 ‘공무원 급여 업무 담당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각급 기관(학교)의 9급 공무원과 급여 업무 경력이 2년 미만인 업무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급여 체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 교육 내용은 ▲2025년 수당 개정사항 ▲공무원 수당 체계와 주요 수당별 지급 방법 ▲매월 급여 업무 처리 절차 ▲신분 변동 시 급여 업무 처리 방법 등이며, 연수 참가자들이 교육 내용을 업무 현장에서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연수 말미에 강사진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업무 중 겪는 다양한 사례와 궁금증을 해소하며 연수의 효과와 만족도를 더욱 높였다. 정영권 재무행정과장은 "공무원 급여 업무는 매월 반복적이지만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업무 중 하나다.”라며, "이번 연수가 특히 저경력 급여 담당자들이 업무 능력을 높이고, 정확하게 급여를 지급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첨부] 급여 업무 역량 Level Up! 공무원 급여 업무 담당자 연수(첨부 예정) 사진 설명: 21일, 세종시교육청 4층 대회의실에서 급여 업무를 담당하는 저경력 공무원 58명을 대상으로 ‘공무원 급여 업무 담당자 연수’가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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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미래 인재, 첨단과학기술 연구로 한걸음 더![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19일(토) 오후 1시에 세종시교육청교육원에서 ‘2025 세종 이도 리더 프로그램 네트워킹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종 이도 리더 프로그램’은 지난 4월 보도한 ‘세종 이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세종시 고등학생들이 과학·수학·정보(AI) 분야의 심화 주제를 중심으로 연구기관 전문가와 함께 전문연구를 수행하는 학생 주도형 탐구 프로그램이다. 2025년에는 관내 고등학교 72개 팀, 총 270여 명의 학생과 지도교사가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번 네트워킹데이는 학생과 교사, 연구기관의 전문연구원 멘토가 한자리에 모여 연구주제 및 이공계 진로 관련 특강, 주제별 연구계획 협의, 탐구 아이디어 공유, 질의응답 등 실질적인 연구 준비를 돕는 소통의 장으로 운영되었다. 세종시교육청은 올해부터 AI, 반도체, 첨단바이오, 로봇, 우주항공 등 12대 국가전략기술과 연계한 첨단 과학 분야 연구를 학생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 주도 이도학생학습공동체의 지속적 운영과 미래형 교육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학생들은 연구 진행과정을 거쳐 11월에 연구성과발표회를 실시하여 연구결과를 공유할 예정이고, 이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캠프까지 연결하여 탐구영역을 해외로 넓혀나갈 예정이다. 백윤희 학교정책과장은 "학생·교사가 주도하는 탐구·실험 생태계를 조성하고, 세종의 미래 인재들이 세계무대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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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중증장애인 체육 활성화[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7월21일(월) 오후 2시에 세종특별자치시장애인체육회(회장 최민호 이하 세종시장애인체육회)와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증장애인 스포츠단 보치아팀 창단과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하였다. 이번 협약은 장애학생의 체육활동 활성화와 중증장애인 전문 체육선수의 직업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전국 교육청 최초로 세종시교육청 소속 장애인 실업팀인 ‘장애인 스포츠단’을 창단하고, 세종시장애인체육회가 해당 스포츠단 운영하는 데 상호 협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중증장애인 및 장애학생의 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과 장애인 스포츠단이 전문 실업팀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역할을 분담하기로 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스포츠단 선수들의 급여 및 훈련비용 지원, 직업인으로 적응하기 위한 제반 지원을 담당하며, 세종시장애인체육회에서는 전문 감독과 코치의 배치하며 연중 훈련계획을 수립하고, 대회 참가 및 선수단 관리· 운영 등의 업무 등의 업무를 맡기로 하였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교육청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학교를 졸업한 전문 장애인 체육선수들이 전문 직업인으로서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자립할 수 있도록 장애인체육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천범산 부교육감은 "이번 협약으로 교육청과 장애인체육회가 협력하여 최중증 장애인들이 세종특별자치시를 대표하는 전문 체육인으로 성장하고 발전하는 전국 교육청 단위 최초의 사례가 되어 다른 지역으로 확산 될 것.”라며, "보치아 팀 창단을 시작으로 다양한 종목의 장애인 선수들이 직업인으로 전문 체육 활동을 하는 모델이 되어 중증 장애학생들의 체육활동 기회가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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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 “아시아의 도시는 작가를 어떻게 기억하는가” 주제 국제학술대회 열어[시사캐치] 선문대학교(총장 문성제) 문학이후연구소는 지난 7월 18일(금), 현충사 교육관 강당에서 "아시아의 도시는 작가를 어떻게 기억하는가”라는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아시아 각국의 문학 연구자들이 모여 루쉰, 린위탕, 윤동주, 오에 겐자부로, 한막에 등 아시아의 대표 작가들이 도시에서 어떻게 기억되고 있는지를 사례 중심으로 조명하고자 기획되었다. 도시와 작가의 상호작용을 통해 문학의 사회적 의미를 확장하고, 도시정책 및 문화관광 콘텐츠로의 활용 가능성을 논의하는 장이었다. 행사는 손종업 선문대 교수(한국문학콘텐츠창작학과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탕샤오린 교수(상하이대), ▲정지에홍 교수(대만국립예술대), ▲강문희 연구원(도시샤대 도시샤코리아연구센터), ▲기쿠마하루코 교수(도쿄대), ▲이파 대학원생(선문대)의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탕샤오린 교수는 ‘상하이에서 세계적 문인 루쉰을 추모하는 방식’을 발표하며 ‘루쉰의 15분 문화생활권’을 통해 문학의 일상화와 현대적 전환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정지에홍 교수는 대만 타이베이에서 기념되고 있는 린위탕의 고택 사례를 중심으로, 문화유산으로서의 고택 운영 전략을 제안했다. 강문희 연구원은 교토에서의 윤동주 기념 방식에 대해 발표하며 "교토 시민들의 자율적, 주체적 기억 운동은 평화와 통합의 메시지를 전한다”고 말했다. 특히 윤동주의 명예박사 수여식과 헌화식이 열린 2025년 2월의 사례는 윤동주에 대한 기억이 여전히 살아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장면이었다. 이번 학술대회를 총괄한 손종업 문학이후연구소장(한국문학콘텐츠창작학과 교수)은 "소위 ‘문학이후’의 시대에, 도시와 문학의 관계를 다시 돌아보며 새로운 문화관광 콘텐츠와 정책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전했다. 한편, 선문대 문학이후연구소는 2019년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에 선정된 후, 문학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바탕으로 학술대회, 도시서사 총서 발간 등 다양한 연구 및 문화관광콘텐츠 개발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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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김용식 교수팀, 열성경련 아동 ADHD 위험 메타분석 발표[시사캐치] 순천향대학교(총장 송병국)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김용식 교수와 의예과 2학년생 5명(우현준, 이상웅, 윤다현, 정수하, 조혜원)으로 구성된 연구팀이 소아 열성경련(Febrile Seizure)과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사이의 연관성을 정량적으로 입증한 세계 최초의 체계적 문헌고찰 및 메타분석 결과를 국제학술지에 발표했다. 열성경련은 생후 6개월부터 5세 사이의 영유아에게 흔히 나타나는 경련으로, 기존에는 대부분 양성질환으로 여겨졌으나 최근에는 신경발달장애와의 연관성에 주목하는 연구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연구팀은 ADHD 진단과의 관련성을 밝히기 위해 PRISMA 및 MOOSE 가이드라인에 따라 7개 국제 데이터베이스에서 12편의 관찰연구(총 958,082명 대상)를 체계적으로 분석하였다. 그 결과, 열성경련 병력이 있는 아동은 ADHD 진단 위험이 보정되지 않은 분석에서 1.91배(95% CI = 1.32~2.76), 보정된 분석에서는 2.68배(95% CI = 1.21~5.93)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진단 기준과 평가 방법, 연구 설계, 대상 지역 등에 따라 위험도가 달라질 수 있음도 확인됐다. 이번 연구는 순천향대 의예과생들이 자발적으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김 교수와 함께 연구 설계부터 논문 작성, 심사 대응, 게재까지 모든 과정을 주도적으로 수행한 협업의 결과물이다. 김용식 교수는 "열성경련이 ADHD와 유의미한 연관성을 보인다는 점에서 기존의 ‘양성 질환’이라는 인식에 중요한 질문을 던지는 연구”라며 "아동기에 열성경련을 경험한 경우, 이후의 발달과 행동을 보다 면밀히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소아청소년과 분야 국제학술지인 《European Journal of Pediatrics》(IF 3.0, JCR 상위 86.3%) 2025년 7월호에 ‘Attention-Deficit/Hyperactivity Disorder in Children With a History of Febrile Seizures: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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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우승 이끈 주역들과 간담회[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임채성)는 21일 세종공공스포츠클럽 야구 전문선수반 유소년 선수들을 초청해 우수선수상을 수여하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 우승의 성과를 함께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아울러 수여식 이후에는 간담회를 열어 유소년 선수와 지도자, 학부모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소년 체육 활성화를 위한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공유했다. 이번 간담회는 중·고등학교 야구부가 없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꾸준한 훈련으로 전국 유소년야구대회에서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선수들을 격려하고, 유소년 체육 발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채성 의장은 "스포츠는 단순한 승부를 넘어 땀과 노력이 만드는 기적을 통해 성장하는 소중한 경험”이라며 "유소년 선수들이 이뤄낸 3년 연속 우승은 세종시의 자랑이자 유소년 체육의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보여주는 값진 성과”라고 격려했다. 이어 "유소년 선수들이 학업과 훈련을 병행하며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훈련 환경 개선과 진로 연계 등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을 위해 고민하고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시의회는 앞으로 세종시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유소년 체육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현장의 목소리가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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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행문위 “충남교통방송 수신 불량 지역 개선 위해 노력해야”[시사캐치]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위원장 박기영)는 21일 열린 제360회 임시회 제2차 회의에서 대변인실, 청년정책관, 감사위원회 소관 ‘2025년 주요업무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이날 업무 보고에서 위원들은 ▲충청남도 지역미디어발전위원회 역할 강화 ▲충남교통방송 수신 불량 지역 개선 ▲도민과의 소통 강화 ▲ 베이밸리 메가시티 사업 홍보 강화 ▲ 지역별 특성에 맞는 청년정책 수립 등을 요구했다. 먼저 실시된 대변인실 업무보고에서 오인철 위원(천안7‧더불어민주당)은 "충청남도 지역미디어발전위원회가 만들어진 지 10여 년이 지났는데, 당초 취지대로 잘 운영되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하며, "지역 언론 육성과 구조적인 자생력 강화를 위해 만든 취지를 다시 살펴보고, 이를 통해 충남의 소식이 널리 홍보될 수 있도록 역할을 강화해 달라”고 주문했다. 주진하 위원(예산2‧국민의힘)은 "일부 지역에서 교통방송 청취가 어렵다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며, "실제로 방송을 듣기 위해 채널을 여러 차례 변경해야 하는 불편이 있는 만큼, 수신이 원활하지 않은 지역을 면밀히 조사해 개선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지적했다. 김옥수 위원(서산1‧국민의힘)은 "대변인실은 전략적 메시지를 생산하는 부서로서 주요 정책 홍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재난 상황의 전파나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메시지 관리 기능도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윤기형 위원(논산1‧국민의힘)은 ‘베이밸리 메가시티 사업’에 대해 도민 인지도가 낮다는 점을 지적하며,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하기 힘든 영어 명칭에다 홍보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많은 도민들이 사업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있다”며, "명칭이나 홍보방식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현숙 부위원장(비례‧국민의힘)은 "조직 개편이 예정되어 있었던 만큼 디지털소통담당관직이 공석이 되기 전에 미리 모집 공고를 내어 인력 공백을 최소화했어야 함에도, 뒤늦게 채용 절차를 진행하는 것은 업무 공백과 행정 차질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박기영 위원장(공주2‧국민의힘)은 "대변인은 충남도의 공식 성명이나 비공식 입장을 설명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대외 홍보와 소통뿐만 아니라 대변인 본연의 역할이 무엇인지 고민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도민들이 알고 싶어 하는 정보가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해, 다양한 방법으로 도민들과 정보를 공유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진 청년정책관 업무보고에서 전익현 위원(서천1·더불어민주당)은 "최근 천안의 인구가 70만 명이 넘었다고 하는데, 서천의 경우에는 총 인구가 4만 8,000명에 이르지 못하고, 이 중 18세 이하 인구는 4,000여 명에 불과하다”며, "인구가 많은 지역과 인구 소멸 지역에 동일하고 획일화된 정책은 지양하고, 지역별 특성에 맞는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행정문화위원회는 오는 23일 제3차 회의를 통해 문화체육관광국과 충남도서관 소관 조례안을 심사하고, 주요업무 추진 상황을 보고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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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기경위, 인력 부족·시설 미흡 지적… 의원과의 적극적인 소통도[시사캐치]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안종혁)는 21일 열린 제360회 임시회 4차 회의에서 충남도립대학교 소관 조례안을 심사하고, 충남도립대학교, 투자통상정책관, 충남신용보증재단, 충남경제진흥원의 주요업무 추진 상황을 보고 받았다. 안종혁 위원장(천안3·국민의힘)은 충남도립대학교 주요업무 추진 상황 보고에서 스마트팜 실습장 공사 지연과 관련해 "최근 폭우로 인한 현장 안전에 문제가 없는지 점검하고, 무리한 공사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취업지원처 직원이 공석인데, 취업지원처 인력은 필수인 만큼 도와 협의해 인원 보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총장 부재와는 별개로 의원들과 소통이 부족하다”며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할 것을 주문했다. 이종화 위원(홍성2·국민의힘)은 투자통상정책관 소관 주요업무 보고에서 해외사무소 특화사업과 해외동포 유치 홍보 강화를 주문했다. "2억 원 예산으로 추진 중인 해외사무소 특화사업에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계획이 빠졌다”며 "국가별 여건에 맞춰 차별화된 사업을 추진하고 예산도 합리적으로 배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단순 통상 지원을 넘어서 각 사무소가 전략 시장을 공략할 수 있도록 내년도 사업계획을 미리 준비하라”고 강조했다. 또한 "미국 등에서 위촉한 해외동포 홍보대사들의 효과가 체감되지 않는다”며 "10월 열리는 세계 충청향우회 총회에 대비해 인구정책과와 협력해 철저히 준비하라”고 당부했다. 안장헌 위원(아산5·더불어민주당)은 충남도립대학교 보직 교수의 장기 재직 문제를 지적하며 순환 보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안 위원은 "산학협력단장, 진로심리상담센터장, 평생교육원장 등이 5~7년씩 동일 보직을 맡고 있다”며 "특히 산학협력단장을 4년 가까이 연임하는 사례는 드물며, 일정 기간이 지나면 새로운 인력이 역할을 맡아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총장 부재는 대학 구성원의 책임이 아니므로 이를 이유로 위축될 필요는 없다”면서도 "조례 개정이나 체계 변화를 요구하는 것은 도민 세금과 도정 의지가 투입된 공공대학으로서 책임 있는 운영을 요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정우 위원(청양·더불어민주당)은 충남도립대학교의 기후환경교육원 위탁 운영 계획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 위원은 "총장 공석 등 대학 운영이 어려운 상황에서 기후환경교육원 운영을 대학에 위탁하는 것이 가능한지 우려된다”며 "운영 역량과 준비 상황을 면밀히 점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정식 위원(아산3·국민의힘)은 충남도립대학교 소관 조례안 심사에서 도지사의 지휘·감독 권한을 보다 명확히 하기 위해, 안 제18조에서 규정하고 있는 도지사의 감독 및 승인 사항에 학칙 제·개정 사항을 명시적으로 포함시킬 것을 제안했다. 그러면서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도립대 운영의 민주성과 투명성을 높일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민규 위원(아산6·무소속)은 도립대 운영위원회 구성 시 학생 참여를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대학평의원회는 학생 참여가 의무화되어 있지만, 도립대 운영위원회는 학생 없이 도 및 대학 관계공무원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며 "학생을 위원으로 포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주요업무 추진 상황 보고에서 전임 교원 27명 중 충남 거주자는 6명뿐이라며 "교원이 충남에 거주하지 않으면서 학생들에게 청양군 거주를 권유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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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교육위 “학생 안전 강화와 지역사회 협력 교육 확대해야”[시사캐치]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이상근)는 21일 열린 제360회 임시회 제3차 회의에서 14개 교육지원청의 2025년도 주요업무 추진 상황을 청취했다. 이용국 부위원장(서산2·국민의힘)은 "전동킥보드 사고는 교육청과 지자체의 협력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최근 브레이크 없는 픽시 자전거의 안전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어 학생과 부모 대상 예방 교육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또한 "민원 접수 창구와 상관없이 모든 민원에 대한 균일한 대응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방한일 위원(예산1·국민의힘)은 "외부 강사 채용 시 충남 지역인재를 우선 활용하는 정책을 확대해 지방화 시대에 맞는 지역 연계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모든 교육의 근간은 인성교육이 있어야 한다”며 "인성교육의 가치를 기본으로 삼고, 각 교육지원청이 이를 중심에 두고 사업을 추진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선태 위원(천안10·더불어민주당)은 "지자체와 교육청 간 협업 강화를 통해 학생들에게 보다 질 높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데 교육지원청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학교 시설을 지역사회에 개방하고, 지역 서점과 연계한 독서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 환경을 조성해 달라”고 주문했다. 신한철 위원(천안2·국민의힘)은 "학생 복지 사업의 확대 방안을 적극 모색해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전했다. 이어 "예산의 시의적절한 집행으로 불용률을 최소화해달라”며 "더불어 학생뿐만 아니라 교직원을 위한 지역 문화 연수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운영해달라”고 요청했다. 유성재 위원(천안5·국민의힘)은 "안전한 현장 체험학습을 위해 관련 법 제정을 추진해 달라”며 "특히 교육지원청과 도교육청이 협력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IB 교육과정의 기본 방향성을 유지하면서 교육 내실화에 더욱 집중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지윤 위원(비례·더불어민주당)은 "학교 운동부 내 빈번히 발생하는 폭력 사건·사고에 대한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학생 안전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오랜 기간 드러나지 않았던 학교 내 폭력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각 학교별 전수조사를 조속히 실시하고 적절한 후속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상근 위원장(홍성1·국민의힘)은 "학교 폭력 문제는 발생 지역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충남 전체의 공동 책임”이라며 "모든 교육 관계자가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 내 교육 유관기관과 적극적인 연계·협력을 통해 학생 교육의 효과를 높여야 한다”고 전한 후 "최근 수해 복구에 힘써준 충남교육청 관계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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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충남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인사청문특위 가동[시사캐치] 충남도의회는 21일 ‘충남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에서 박기영 의원(공주2·국민의힘)을 위원장으로, 이현숙 의원(비례·국민의힘)을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이번 특별위원회는 총 13명의 의원으로 구성되었으며, 오는 28일 이기진 전 충남문화관광재단 관광사업본부장을 대상으로 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별위원회는 이번 청문회를 통해 후보자의 ▲기관 운영에 필요한 경영능력 ▲조직 리더십 ▲정책 기획 및 추진 역량 ▲문화관광 분야 전문성 ▲도덕성과 청렴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또한 재단의 공공성 강화와 도민의 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한 비전과 실행력을 면밀히 검증한다는 방침이다. 박기영 위원장은 "문화와 관광은 충남의 지역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분야인 만큼, 재단을 책임질 수장이 갖춰야 할 조건도 더욱 엄중하다”며, "이번 인사청문회는 도민 눈높이에 맞는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통해, 책임 있고 유능한 기관장을 선임하는 데 주안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후보자가 충남의 문화·예술·관광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도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역량을 갖췄는지 다각적으로 평가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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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충남도립대학교 운영 조례 전부개정 추진[시사캐치] 충남도의회가 충남도립대학교의 운영 주체와 책임 구조를 분명히 하고, 대학에 관한 도의 권한과 역할을 제도적으로 보완하기 위해 「충남도립대학교 운영 조례」의 전부개정을 추진한다. 도의회는 이정우 의원(청양·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충남도립대학교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21일 열린 제360회 임시회 제4차 기획경제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번 전부개정은 충남도립대학교가 우리 도가 직접 운영·관리하는 공립 고등교육기관이라는 점을 제도적으로 명확히 하고, 대학 운영의 법적 정당성과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충남의 유일한 공립대학교인 만큼, 이 조례 개정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자율적인 운영 환경이 마련돼 교육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의원은 "현행 조례는 도립대가 도의 직속기관임에도 불구하고 도와 도지사의 권한과 역할이 명시되어 있지 않고, 「고등교육법」과의 정합성에도 문제가 있다”며 "특히 ‘대학운영위원회’의 역할을 기능과 구성 면에서 전혀 다른 법률상 ‘대학평의원회’가 대신 수행하고 있으며, 조례에 근거하지 않은 업무가 추진되는 등 조례가 사실상 형해화되어 전면적인 정비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개정안은 ▲대학교의 장에게 학교규칙을 제·개정할 수 있도록 하고 ▲도립대 운영위원회를 구성‧운영할 수 있도록 했으며 ▲대학회계의 설치·운영, 입학전형료, 등록금 및 등록금심의위원회, 사용료 등을 규정하고 ▲학교의 운영에 관한 도지사의 지휘·감독권을 규정했다. 한편, 이 조례안은 29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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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행정통합특위, 대전시의회에 서한 전달[시사캐치] 충남도의회 행정통합 특별위원회 신영호 위원장(서천2·국민의힘)은 21일 대전시의회를 방문해 조원휘 의장과 대전시의회 행정통합특별위원회 이재경 위원장을 접견하고, 충남·대전 행정통합과 관련한 공식 서한문을 전달했다. 이번 방문은 오는 23일 열리는 대전시의회 본회의와 29일 열리는 충남도의회 본회의에서 각각 의견청취안 의결이 예정된 상황에서, 양 시도의회가 통합 논의에 대한 공동 의지를 재확인하고 상호 협력을 당부하기 위해 추진됐다. 서한문에서 신영호 위원장은 "충남·대전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행정통합은 미래지향적 대안”이라며, "이번 통합 논의가 역사적 소명이라는 각오로 양 의회가 진정성 있게 논의해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통합 특별법에는 재정 특례와 광역교통망 구축, 첨단산업단지 조성 등 실질적인 전략이 담겨 있는 만큼, 양 의회의 담대한 결단과 협력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충남도의회 행정통합 특별위원회는 지난 3월 9일 구성되어 현재 10명의 위원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향후 25일에는 대전시의회 행정통합 특별위원회의 충남 방문 일정도 예정돼 있어, 양 의회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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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의회, 2025년 제1회 추경예산안 심사 돌입[시사캐치] 아산시의회(의장 홍성표)가 제260회 임시회 기간 중 7월 21일부터 24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2025년 제1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에 돌입한다. 시는 앞서 기정예산 1조 8016억 원보다 2268억 원 증액한 2조 284억 원 규모의 제1회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한 바 있다. 아산시의회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전체 예산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시민 편익 증진과 생활 안정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예산이 적절하게 편성되었는지 철저하게 심사할 예정이다. 한편, 시의회는 지난 7월 14일 제260회 아산시의회 임시회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위원장 김은아 위원, 부위원장 김희영 위원을 비롯해 명노봉 위원, 맹의석 위원, 천철호 위원, 안정근 위원, 홍순철 위원, 신미진 위원 등 8명의 위원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7월 24일 제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에서 예비 심사를 마치고 회부된 추경예산안을 심사 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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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의회, 집중호우 피해 현장 복구 지원 총력[시사캐치] 아산시의회(의장 홍성표)는 최근 이어진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잇따르자, 의원들은 각 지역의 피해 현장을 긴급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복구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7월 17일부터 아산시의원들은 관내 침수 피해를 본 농경지, 주택가, 도로 유실 지역 등을 직접 찾아 주민들을 위로하고,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응급 복구 작업에 동참했다. 특히 현장에서는 배수 작업, 토사 제거, 교통 통제 지원 등 실질적인 복구 활동에 손을 보탰다. 홍성표 의장은 "피해를 본 시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아산시의회는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하며, "신속한 복구와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산시의회는 재해 취약 지역 및 농축산 기반 시설 등 피해 복구를 위한 지원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며, 향후 재해 예방 시설 정비와 시설 보강에 선제적 재해 대응 체계를 집행부와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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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풍세면 침수피해 현장점검[시사캐치]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21일 최근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천안시 풍세면 남관농장에 방문해 응급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복구 작업 중인 군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날 남관농장에는 육군 제99여단 소속 군 장병 70명이 참여해 토사를 제거하고, 배수로를 정비하는 등 응급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김 권한대행은 복구 작업에 참여한 장병들을 일일이 격려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 권한대행은 지난 17일부터 직접 수해 현장을 점검하며 복구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앞으로도 공무원, 군부대, 유관기관과 협력해 복구 작업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농가 피해 복구를 위해 헌신해 준 장병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폭우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행‧재정적 역량을 총동원하고, 항구복구와 재해예방 대책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관농장은 지난 16~ 17일 내린 호우로 아산 곡교천이 범람하면서 시설하우스와 내부시설 등이 침수돼 약 1억 3,500여 만 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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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천안역 증개축 착공식 취소[시사캐치] 천안시는 수해피해 복구를 위해 오는 7월 22일 예정됐던 천안역사 증개축사업 착공식과 현장설명회를 취소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최근 집중호우로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수해 복구를 지원하고, 시민의 안전과 정서적 공감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착공식 행사를 취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는 착공식 행사 개최 여부와 관계없이 계획대로 천안역사 증개축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집중호우로 수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임을 고려해 부득이하게 착공식 행사를 취소하게 됐다”며 "품질과 안전, 공정한 시공 관리에 만전을 기해 차질없이 천안역사 현대화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도비 지원을 아낌없이 결정해 주신 김태흠 도지사님과 국비 확보와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이끌어 주신 문진석 국회의원님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국비 299억 원, 도비 200억 원, 시비 622억 원 등 총사업비 1,121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 4,263㎡ 규모의 통합역사를 건설한다. 당초 면적인 4,440㎡를 개축하고, 9,823㎡를 증축하는 사업으로, 여객·역무·지원·환승시설과 함께 시민 편의시설도 함께 갖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