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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남부지구 농촌용수 재편사업’ 최종 선정[시사캐치] 아산시(시장 오세현)의 ‘남부지구 농촌용수 재편사업’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26년 농촌용수이용체계 재편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전국적으로 심화되는 가뭄과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의 핵심 물관리 사업으로, 국비가 집중 투입되는 대규모 기반 정비 사업이다. 앞서 시는 아산호를 활용한 북부지역 농촌용수 재편사업을 2021년부터 총 사업비 489억 원을 투입해 7개년 계획으로 추진 중이다. 이번 남부지구의 신규 선정으로 2026년부터 7년간 총 418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아산 전역에 걸친 통합 농업용수 관리 체계 구축이 가능해졌다. 특히 삽교호의 여유 수자원을 도고·송악·마산저수지로 연계 공급함으로써, 극심한 가뭄에도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시는 향후 단계별 실시설계와 예산 확보, 주민 협의를 병행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후변화에 강한 지속가능한 농촌 환경 조성을 위한 대응 속도를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세현 시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기반 정비가 아닌, 기후위기 시대에 지역 농업을 지켜낼 전략적 대응체계를 갖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아산시는 앞으로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농업용수 안전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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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광역연합, 충청권 중소·벤처기업 해외판로 지원[시사캐치] 충청광역연합(연합장 김영환)은 대전, 세종, 충북, 충남 4개 시도의 역량있는 지역 기업들의 해외판로 개척과 수출증진을 위한 ‘2025 충청권 중소·벤처기업 해외박람회’를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JIEXPO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충청광역연합이 주최하고 충남테크노파크 대표 주관하며, 동남아 최대 식음료·서비스 전문 박람회인 ‘2025 F&H INDONESIA’에 충청권 단체관을 구성하여 참가하는 방식이다. 충청권 44개 부스(참가기업 42, 홍보관 2)를 운영,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집중적으로 선보인다. 올해 행사는 단순 전시를 넘어 ‘해외판로 개척 종합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개막식과 참가기업 전시회를 비롯해 ▶1:1 바이어 수출상담회 ▶현지 주요 유통채널 방문 ▶네트워킹 리셉션 ▶현지 기관·기업 간담회 등 맞춤형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42개 참가기업들은 전시 참가비와 부스 장치비를 전액 지원받으며, 항공, 통역, 물류 등의 부대비용도 기업당 130만원 이내에서 지원된다. 현지 인플루언서 연계 마케팅, ‘K-Food 홍보존’과 ‘충청 비즈니스 홍보관’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도 병행된다. 또한, 검증된 전문 바이어를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운영한다. 기업당 5회 이상 1:1 상담을 보장하고, 참여기업-바이어 간 미스매칭을 최소화하여, 수출계약·MOU 체결 등 구체적인 성과 창출을 적극 지원한다. 김영환 연합장은 "이번 박람회는 충청권 기업들의 해외판로 개척은 물론, 현지 유통·경제 기관과의 지속 가능한 협력관계 구축까지 목표로 하고 있다. 단발성 행사가 아니라 충청권 공동 수출 브랜드 확립과 동남아 시장 거점 확보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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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문화재단 ‘한여름밤의 신정호 별빛축제’ 공연팀 공개 모집[시사캐치] (재)아산문화재단은 지역 예술인의 지원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오는 9월 6일부터 9월 7일까지 신정호정원 야외음악당에서 열리는 <제28회 한여름밤의 신정호 별빛축제>의 공연팀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아산시 거주 예술인 또는 아산시가 소재지인 단체이다. 밴드, 댄스, 국악, 클래식, EDM, 크로스오버 등 다양한 분야를 모집하며 참가 신청은 오는 7월 31일 18시까지다. 참가를 희망하는 아산시민은 참가신청서 1부 및 퍼포먼스 포트폴리오(3분이내 MP4형식)을 첨부하여 전자우편(hjh4279@afac.or.kr)으로 접수하면 된다. 축제 관계자는 "별빛축제 공연을 통해 지역주민과 관람객들이 함께 문화를 향유하고, 예술인과 지역이 상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역량있는 지역 예술인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밝혔다. 참가신청서 및 자세한 사항은 (재)아산문화재단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문의는 (재)아산문화재단 축제기획팀(041-534-2634)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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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침수 피해 벼 재배 전 지역 긴급방제[시사캐치]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벼 재배농가의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내 벼 재배면적 전체인 8,245㏊를 대상으로 긴급방제에 돌입했다. 이번 긴급방제는 지난 7월 16일부터 17일까지의 집중호우 이후 침수된 농경지에서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혹명나방 등 병해충 발생 우려가 증가함에 따라 예비비 4.5억을 신속히 편성하여 추진되는 조치로, 7월 20일부터 약 5일간 실시될 예정이다. 시는 지역농협과 긴밀히 협력해 방제 약제를 신속히 공급하고, 드론방제단 등을 통한 긴급방제 작업을 효율적으로 실시하여 병해충 확산 방지와 수확량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신속하고 철저한 방제를 통해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수확 안정성을 지켜나가겠다”며, "벼 재배농가가 안심할 수 있도록 현장 대응을 철저히 점검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산시 공무원들은 휴일을 반납하고 최대한의 인력을 투입해 피해 상황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민관 합동으로 어려운 재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전방위적 지원망을 가동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시와 농협, 관계 기관이 한마음으로 협력하여, 위기 극복을 위한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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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호우피해 지역 감염병 예방 총력[시사캐치]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긴급 방역 활동과 함께 감염병 예방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조치는 침수지역의 위생환경 악화로 인한 감염병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고, 이재민들의 응급 의료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전문 방역팀을 긴급 편성해 피해 현장을 중심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침수 후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질 경우 감염병 발생 위험이 매우 높아 방역활동을 보다 세밀하고 지속적으로 실시해 2차 감염병 확산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오염된 물로 인한 수인성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소독티슈, 손소독제, 살충제(스프레이) 등 감염병 예방 물품을 긴급 배부했다. 이와함께 아산시 약사회에서도 해열진통제, 소화제, 파스 등 의약품을 지원하여 이재민들의 건강상태를 살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집중호우 발생지역에 감염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빈틈없는 방역대책을 시행하고, 이재민들의 건강상태를 꼼꼼히 모니터링 하겠다”면서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으로 이재민들의 건강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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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특별재난지역’ 지정 위해 전방위 활동 나서(사진) 김태흠 충남도지사 아산시 수해농가 방문 [시사캐치] 오세현 시장은 7월 20일 오전 염치읍 곡교리 수해복구 현장을 찾은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를 등 당 지도부에게 정부 차원의 특별재난지역 지정과 신속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는 김병주 최고위원, 문진석 원내수석부대표, 허영 정책수석, 이정문 정책위 수석부의장, 김성회 대변인(행안위원), 복기왕 의원(충남 아산시갑), 윤건영 행안위 간사, 이상식·한병도·권칠승 행안위원, 이기헌 비서실장 등이 함께했다. 앞서 16~19일 아산 지역에는 평균 388.8mm(최고 신창 444mm)의 폭우가 쏟아지며 곡교천 인근 마을과 저수지 주변, 도심 지하도 등 곳곳에서 수해가 발생했다. 이는 아산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던 지난 2020년 8월 2~3일 집중호우(평균 233mm, 최고 291mm)를 웃도는 수치로, 19일 오후까지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로 접수된 피해는 1,297건, 156억 원 규모에 달한다. 이날 오세현 시장은 "도시 전역에 광범위하게 수해가 발생했지만, 곡교천 인근은 특히 피해가 심각하다”며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돼야 부서진 가옥과 공공시설을 조속히 복구할 수 있다”고 호소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면 공공시설 복구비의 80~100%와 농·축산업 피해 복구비, 중소기업 긴급자금 등을 정부 차원에서 지원된다. 또 이재민과 피해 주민들은 생계지원 구호금, 주거지원금 등을 지급받고, 본인부담금 및 전기·가스요금, 소득세·지방세 감면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오 시장은 "이 지역은 지난 2020년 재해위험지구 사업에 선정됐지만 총 470억 원이 소요되는 대규모 사업이라 절차가 까다로워 속도가 더디다”면서 "절차를 간소화 하고 국비를 신속하게 지원해야 반복되는 재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 원내대표는 "피해가 신속히 복구되도록 대통령과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직접 건의했다”면서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밝혔다. 한편, 김태흠 충남지사도 이날 오후 침수 피해가 발생한 곡교리의 한 방울토마토 농가를 방문해 피해 및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도 김범수 아산시 부시장은 김 지사에게 "충남도 차원에서 아산의 피해 상황을 중앙정부에 적극 전해달라”며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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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현장 중심 복구체계 가동[시사캐치]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집중호우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염치읍 곡교1리에 수해복구 현장대응반을 설치한다. 피해 현장에 행정력을 집중 투입해 신속한 피해조사와 응급 복구, 생활지원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20일 김범수 부시장 주재로 재난안전대책회의를 열고, 곡교1리에 현장대응반을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응반에는 자치행정과, 자원순환과, 질병예방과, 사회복지과 등 관계 부서가 참여해 현장조사와 생활지원 업무를 분담한다. 김 부시장은 "이재민들이 겪는 생활불편은 가장 먼저 해소돼야 한다”면서 "오수 역류, 전기공급 문제, 식사·의류 등 생활 불편을 우선 해소하고, 무더위 속 온열질환 예방과 대피소 위생관리에도 빈틈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상이변으로 인한 재난은 언제든 반복될 수 있다”며 "이번 수해 대응 과정에서 미비한 부분은 없었는지 기존 매뉴얼과 자원관리 체계를 전면 점검하고, 이재민 발생 시 필요한 차량·물자 동원 기록도 빠짐없이 남기라”고 지시했다. 한편 아산시는 19일과 20일 전 직원을 피해복구 현장에 투입해 침수주택 정리, 쓰레기 수거, 토사 제거 등 긴급조치를 진행했다. 21일부터는 피해조사와 복구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김 부시장은 "기상특보가 해제된 만큼 이제는 신속하게 현장 조사를 마치고 10일 이내에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에 피해내역을 입력해야 한다”면서 "누락되는 피해가 없도록 전 부서가 협력해 신속 정확하게 대응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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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PG 글로벌 10국, 제7회 ‘세계여성리더 평화간담회’ 열어(사진) IWPG 글로벌10국, 제7회 ‘세계여성리더 평화간담회’ 모습 [시사캐치]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글로벌 10국(글로벌국장 김화정)이 19일 제7회 ‘세계여성리더 평화간담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여성 리더들이 만들어가는 다차원적 평화‘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간담회는 국내 6개 지부와 튀르키예·카자흐스탄·멕시코·미국·일본·파키스탄·인도 등 7개국에서 300여명의 여성 리더와 회원이 참석했다. 김화정 글로벌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성의 참여와 리더십은 지속가능한 평화를 위한 핵심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여성 리더를 통해 다차원적인 평화 전략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여성의 목소리를 실질적인 변화로 연결하는 글로벌 연대의 장으로 이 간담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본느 아드리아나 가이탄 베르트루이(멕시코 타바스코 후아레스 자치대학교 국제법 및 인권법 교수)는 "IWPG가 지지하는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이 유엔에 상정돼 국제법이 된다면 시민사회 및 인권단체들은 각국의 입법 활동을 감시하고 공동의 이익을 위한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게 된다”며 "오늘 이 자리가 서로 다른 삶의 색깔들이 하나 돼 더 큰 평화를 이루는 새로운 시작이 되기를 바란다”고 축사를 했다. 수메이에 세일란(튀르키예 그린 크레센트 협회 부대표, 아동교육재단 설립자)은 "디지털 평화가 건강하고 공정한 사회 구축을 위한 핵심 기반이 될 수 있다”며 "진정한 예방은 단순히 위험을 피하는 것이 아니라 웰빙, 사회적 평화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평화 행사 주최 사례도 공유됐다.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IWPG 평화위원장이자 평화강사인 사울레 코자무라토바는 4월에 ‘평화주간’ 행사를 주최했다. 이에 제7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와 평화를 주제로 한 에세이 대회, ‘4.26 세계여성평화의 날’ 등 평화주간을 통해 실천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이어 멕시코 4개 지역 평화위원회의 위원장 4명에게 임명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IWPG는 대한민국 여성가족부,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세계적인 여성 NGO로서 122개국에 115개의 지부와 68개국에 800여 개의 협력단체와 연대하고 있다. 또한 ‘지속 가능한 세계 평화 실현’을 비전으로 평화 문화 전파, 여성평화교육,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법제화 지지와 촉구를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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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 윤호중 행안부 장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시사캐치] 충남도 내 곳곳에서 지난 16일부터 이어진 폭우로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김태흠 지사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20일 윤 장관과 당진 어시장, 예산군 신암면 시설하우스 단지를 차례로 찾아 피해 및 복구 현황을 청취하고 주민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윤 장관에게 "급격한 기후변화로 일부 지역은 반복적으로 수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도와 시군에서 근본대책을 수립하겠지만 정부에서도 관심을 갖고 지원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피해가 발생해도 법과 규정에 따라 지원이 되지 않는 부분이 있는데, 이러한 부분도 살펴봐 달라”며 "신속한 복구 및 일상회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특별재난구역 선포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윤 장관은 "실태조사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팀을 구성해 각 지역에 파견했다”며 "특별재난구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답했다. 19일 오후 6시 기준 충남 도내 지점별 누적 최고 강수량은 서산시 571.2mm이며, 홍성군 460.3mm, 당진시 420.5mm, 예산군 403mm 등으로 집계됐다. 폭우로 인한 피해는 △사망 2명 △공공시설 1020건(하천 181, 소하천 161, 소규모시설 182, 수리시설 74, 산사태 35, 도로 247, 기타 140건) △사유시설 1388건(주택 946, 소상공인 337건, 농작물 1만 6714ha, 농경지 유실·매몰 58ha, 가축 75만 3551마리, 수산생물 360만 마리, 수산가공시설 1곳) 등으로 잠정 집계됐으며, 지속 늘어날 전망이다. 15개 시군 주민 대피 현황은 1583세대 2219명이며, 이중 미귀가자는 548세대 789명이다. 도는 재난상황 종료 후 집수리 등을 위한 장기 미귀가자는 본인 희망 시 임시조립 주택이나 LH공공임대주택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가장 먼저 방문한 당진 어시장은 지난 17일 오전 0시 10분 최초 신고가 접수됐으며, 상가 175곳 대부분이 바닥 침수 피해를 입었다. 도와 당진시는 자율방재단, 새마을지도자, 공무원 등 인력 250명과 양수기 및 모래마대를 투입해 응급복구를 진행 중이다. 피해 및 복구 현황을 들은 김 지사는 윤 장관에게 어시장이 매년 호우로 피해를 입고 있는 만큼 배수펌프장 설치 등 항구적인 피해 예방 대책 수립 및 추진에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우수·하수관 등 배수시설을 포함해 강우 등 대응 기준을 획기적으로 바꾸고, 50년·100년 빈도 하천 설계 기준도 200년으로 상향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예산군 시설하우스 단지는 150ha, 1500여 동 규모로 주요 재배 작물은 쪽파와 수박, 멜론이다. 이 곳은 17일 극한 호우(403mm) 및 무한천 수위 상승으로 인한 월류로 침수 피해가 발생했으며, 현재 배수작업 후 피해조사 및 응급복구를 실시하고 있다. 윤 장관과 동행을 마친 김 지사는 17일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아산시 염치읍 곡교리 내 8910㎡ 10동 규모의 방울토마토 농가를 방문해 현황을 청취하고, 피해복구 및 지원 대책 등을 추가로 논의했다. 시설하우스 피해와 관련 김 지사는 예산군 시설하우스 단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윤 장관에게 "시설하우스 작물은 물이 빠져도 상품성이 없어 피해가 큰 작물”이라며 정부 차원의 특단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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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예결위, 제2회 추경예산안 및 제1회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의결[시사캐치] 대전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선광)는 18일 제288회 임시회 의사일정에 따라 제2차 회의를 열고 2025년도 제2회 대전광역시 추가경정예산안, 제1회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의결했다. 시장이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 총규모는 기정예산 대비 12.6% 증가한 7조 5553억 600만 원이고, 이중 일반회계는 6조 2422억 600만 원, 특별회계는 1조 3131억 원이며,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7733억 9600만 원이다. 금회 추가경정예산안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도시철도 2호선 건설 등 국고보조금 변경사항, 사전사용분 등을 계상하는 등 특별한 문제점이 없어 원안대로 심사했다. 이번 추경안은 오는 23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2025년 제2회 추경 예산안 심사에서 의원별 주요 발언은 다음과 같다. 김선광 예결특위 위원장(국민의힘, 중구 2)은 이번 추경예산은 열악한 재정상황을 감안한 선택과 집중의 고강도 세출 구조 조정 등을 통해 법적, 의무적 경비 미편성분과 공약·핵심과제 등 마무리 사업을 중심으로 재정여건, 시급성, 정책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민생안정과 경제회복에 우선순위를 두고 편성한 것으로, 청년·노인 등 사회취약계층의 복지강화,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 사회간접자본 확충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집행에 만전을 기해 주기를 당부했다. 이재경 부위원장(국민의힘, 서구 3)은 대전충남 행정통합 논의에 따라 시민 의견 수렴과 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홍보 강화 필요성을 강조하며, 하반기 예산 집행 잔액을 활용한 효과적인 홍보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제3시립도서관 건립과 관련해서는 중앙투자심사 탈락 후 축소된 규모에 아쉬움을 표하며, 현재와 미래 수요를 반영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교통수단(무궤도 트램) 시범사업 추진과 관련해선 차고지 선정 시 주민 의견과 민원을 충분히 반영해 공공과 주민 권익이 조화를 이루도록 신중히 검토할 것을 당부했다. 이상래 의원(국민의힘, 동구 2)은 재해정보지도 작성 용역비와 관련 소방안전교부세에만 의존하지 말고, 대전시가 시민 안전을 위해 예산을 적극 편성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대전테미문학관이 오는 12월 개관 예정인 만큼 시민들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관 준비와 운영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요청했으며, 대전광역시립요양원 건립이 내년 개관에 차질이 없도록 마무리를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식장산역 설치와 관련해서는 8월로 예정된 사업발주가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절차 이행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정명국 의원(국민의힘, 동구 3)은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사업과 관련해 예산 통과 이전에 이용권 사용이 개시된 점에 대해 강하게 질타하고, 향후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절차 준수를 강조했다. 또한 여성단체 워크숍 지원 예산과 관련해 설립 1년 미만 신설 단체에 대한 지원은 공익성과 형평성에 맞지 않다고 지적하며, 중복된 활동과 뚜렷한 역할이 없어 예산 편성의 타당성에도 의문을 제기했다. 아울러 유료주차장 수탁료 징수교부금의 경우, 자치구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본예산에 반영하지 않고 뒤늦게 편성한 점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적절한 예산 운영을 당부했다. 박주화 의원(국민의힘, 중구 1)은 민방위 시설장비 확충과 관련해 유사시 시민 보호를 위한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세부계획 수립과 우선순위에 따른 체계적 설치를 강조했다. 인구정책 홍보에 대해서는 실효성 있는 접근과 꼼꼼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국가하천 재해 복구와 관련해 사업이 늦게 추진된 점에 대해 섬세한 관심과 신속한 대응을 당부했다. 또한 평송청소년문화센터 대극장 리노베이션은 노후화로 인한 안전 문제가 우려되는 만큼, 면밀한 진단과 설계가 철저히 진행될 것을 요청했다. 민경배 의원(국민의힘, 중구 3)은 보문산 관광 활성화를 위해 야간경관 조명 설치와 보물산 프로젝트를 연계한 세심한 추진을 주문했다. 또한 월드컵 경기장 내 볼링장 운영 지원과 안영생활체육시설단지 보상비가 원활히 편성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당부했고, 중구 유천2지역 도시침수 대응사업도 신속한 추진을 강조했다. 아울러 참전유공자 등 보훈대상자에 대한 명예수당 인상과 예우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최근 증가하고 있는 전세사기 피해에 대해 피해자 지원과 예방 교육, 금융 지원 등 체계적이고 세심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병철 의원(국민의힘, 서구 4)은 아동발달지원계좌 저축률을 높이기 위해 맞춤형 홍보와 교육 강화를 포함한 다양한 방안 마련을 촉구하고, 글로컬대학 지원과 관련해서는 지자체 차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연계 사업 추진을 강조했다. 아울러, 청년부부 결혼장려금 지원 정책의 대상 및 지급 조건 확대도 검토할 것을 당부했고, 기업 유치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업 입장에서 매력적인 지원 제도 운영을 요청했다. 소상공인 경영회복 지원사업은 지원 실적이 저조한 점을 지적하고 향후 유사 사업 추진 시에는 철저한 준비와 계획 수립을 당부했다. 이한영 의원(국민의힘, 서구 6)은 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활성화를 촉구하고, 대전미술대전 예산 편성 과정에서 출연 동의 절차 미비와 사전 협의 부족 문제를 지적했다. 또한 문화예술 분야 신규 사업이 많아 이에 대한 개선도 요구했다. 아울러 청년부부 결혼장려금 지원 정책에 환수 조건 마련 검토를 당부하고, 성매매피해자 지원시설 폐지에 따른 청소년 보호시설 공백 해소와 성폭력 피해자 사후 관리 강화를 강조했다. 집중호우로 인한 포트홀 및 지반침하 문제 대응을 위한 공동조사와 함께, 시민 불안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안내 및 정보 제공도 요청했다. 김민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단체 행사 지원 시 형평성 기준 마련을 당부하며 특정 단체 편중 문제 개선을 촉구했다. 0시 축제 예산 과다 편성을 지적하고 철저한 준비와 투명한 예산 집행을 강조했다. 비상임예술단 사무국 신설과 인력 운영에 대해 형평성 문제를 지적하고, 실효성 있는 운영을 당부했다. 또한, 기금 조성액 대비 사용 문제를 개선해 적극적인 사업 편성을 촉구했으며, 노사민정협력 해외견학 예산 지원에 긍정적 평가와 함께 실제 학습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견학 운영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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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 제11회 예비승무원대회 성료[시사캐치]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 관광학부 항공서비스전공은 7월 19일(토), 전국 고교 수험생을 대상으로 ‘제11회 백석대학교 예비승무원대회’를 개최해 미래 항공서비스 인재 발굴과 진로 설계 지원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대회는 역대 최다인 1,000여 명이 지원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 심사를 통과한 101명이 본선에 진출해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본선은 교내 본부동 항공서비스실습실을 비롯한 대학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 항공모형실습실 기내서비스 체험 ▲ 비행안전실습실 안전·비상탈출 훈련 ▲ 이미지메이킹 및 태도 교육 ▲ 교수진과의 1:1 모의면접 등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승무원으로서의 역량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대상은 동덕여자고등학교 3학년 김지현 학생이 수상했으며, 마산내서여자고등학교 3학년 김지온 학생, 남원여자고등학교 3학년 하유진 학생이 각각 우수상을, 성모여자고등학교 3학년 백지원 학생이 장려상을, 제주중앙여자고등학교 3학년 김은채 학생, 인천산곡고등학교 3학년 유지우 학생, 수완고등학교 3학년 전지윤 학생이 스마일상을 수상했다. 수상자들은 추후 백석대학교에 입학 시 장학금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대상을 수상한 동덕여자고등학교 3학년 김지현 학생은 "승무원이라는 꿈을 위해 준비해 온 것들을 직접 실현해보며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며 "오늘의 경험을 발판 삼아 반드시 꿈을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백석대 항공서비스전공 나윤서 주임교수는 "이번 대회는 단순한 진로 체험을 넘어, 항공서비스 진로교육의 실질적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음을 확인한 시간이었다”며 "참가 학생들은 물론 본교 재학생들에게도 의미 있는 성장의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백석대는 앞으로도 실무 중심, 체험 중심의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통해 항공서비스 분야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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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특수교육대상학생, 생존수영 교육으로 여름나기[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7월 19일 토요일에 한솔수영장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과 ‘학부모와 함께하는 생존 수영 프로그램’(이하 생존 수영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생존 수영 프로그램은 여름철 수상사고에 대비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실제 상황에서 스스로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기본 생존 기술을 익히고, 안전한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교육은 특수학교(급) 초․중등 학생과 학부모 등 총 38명이 참여했으며 ▲체온 유지법 ▲물에 뜨기 ▲단체 뜨기 ▲드로우백 활용법 등 참여 학생들의 장애 특성과 운동 능력을 고려한 실제 생존 상황에서 필요한 기술 중심으로 운영되었다. 특히 학부모와 학생이 1:1로 함께 참여하여, 생존수영 교육과 동시에 가족 간의 유대감을 높이고 정서적 안정도 도모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박은주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생존수영 프로그램은 단순한 수영 수업을 넘어 학생들이 스스로를 보호하는 법을 배우고, 가족이 함께 안전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였다.”라며,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더욱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8월 9일에 한솔수영장에서 동일한 생존 수영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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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행금 천안시의장, ‘내가 만난 사람들’ 출판회…시민과 함께한 진솔한 이야기 공개[시사캐치] 김행금 천안시의회 의장이 뜨거운 관심 속에 7월 19일 수필집 ‘내가 만난 사람들’ 출판기념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정치인의 수필집은 자칫 딱딱하거나 형식적일 수 있지만, 김 의장은 꾸밈없는 문체로 독자들에게 따뜻한 울림을 선사한다. 책 속에는 김행금 의장이 결혼 이전 가족 이야기부터 천안시민들과 함께 울고 웃었던 순간들, 지역 발전을 위해 고뇌했던 시간들, 그리고 그 모든 여정 속에서 힘이 되어준 소중한 인연들의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겼다. 총 6부 32편으로 구성된 ‘내가 만난 사람들’은 한 사람의 인생 역정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와 소통하며 살아온 진정한 정치인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의미 있는 기록이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기록적인 폭우로 천안 지역이 큰 피해를 입은 엄중한 시기에 진행되어, 행사 개최 여부를 두고 논란이 일기도 했지만, 김 의장은 시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조심스럽게 이해를 구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 의장은 "이번 행사가 단순히 개인적인 자리가 아니라, 시민들과 함께 희로애락을 나눈 정치 여정을 진솔하게 나누는 약속의 장”이라고 설명하며, 행사를 취소하기보다는 조용히 그 의미를 시민들과 나누는 시간을 가지고자 진행한 점에 너그럽게 헤아림을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책임감과 진정성을 담아 조심스럽게 시민들의 이해를 구했다. 김 의장은 "오늘의 이 책은 제가 만난 사람들과 함께 웃고 울고 길 위에서 손잡아 준 분들의 이야기다. 그 소중한 아름다운 순간들을 기록에 남기고 싶어 그 마음을 여러분 앞에 다시 꺼내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의 소리가 그 어떤 법보다도 무섭다.”는 김 의장은 시민의 목소리에 맞춰 나가는 것이 진정한 정치라고 강조하며, 시민의 뜻에 귀 기울이는 정치를 향한 굳건한 의지를 드러냈다. 천안시의회 최초 여성 의장으로서 지역 민원 해결과 사람 중심 정치를 꾸준히 실천해 온 김행금 의장은 이번 수필집 출간을 통해 그간의 정치 여정을 되돌아보고 시민과의 소통을 더욱 깊게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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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대전도서관, 오며 가며 즐기는 '오가다' 공연 운영[시사캐치] 대전시가 시민들의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동대전도서관에서 ‘오가다’ 주말 공연을 7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정기 운영한다. ‘오가다’는 도서관을 오가며 자연스럽게 문화와 예술을 즐기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동대전도서관 1층 로비와 야외무대, 강당 등 열린 공간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공연은 성악, 재즈, 샌드아트, 버블쇼, 국악,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돼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채워졌다. 첫 공연은 오는 7월 26일 오후 2시, 도서관 1층 로비에서 열린다. ‘시를 듣는 시간’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이번 무대는 소프라노 이명윤과 바리톤 김수한이 피아니스트 최윤정의 연주에 맞춰 한국 시에 곡을 붙인 가곡을 선보인다. 이어 8월 9일 오후 2시에는 재즈 보컬 정지수와 밴드 바로크 인 블루가 참여하는‘한여름에 온 재즈&클래식’ 공연이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무더위를 날려줄 시원한 재즈 선율이 관람객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9월 13일 오전 11시에는 도서관 지하 1층 강당에서 샌드아트 아티스트 온더샌드가 ‘모래로 읽는 그림책’이라는 테마로 환상적인 시각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가족 단위 관람객의 관심이 기대되는 무대다. 10월 25일 오전 11시에는 1층 야외무대에서 어린이 대상 버블쇼 ‘버블버블이 보글보글해!’가 펼쳐진다. MC선호가 진행을 맡아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 예정이다. 11월 22일 오후 2시에는 국악 그룹 아리아리가 ‘도서관 토요풍류’를 주제로 전통음악 공연을 1층 로비에서 선보인다. 국악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무대로 지역 문화적 감수성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말인 12월 13일 오후 5시에는 클래식 앙상블 더캔들이 ‘빛을 더한 도서관 클래식’ 공연을 통해 한 해를 마무리한다. 감미로운 연주로 도서관을 따뜻한 분위기로 물들일 예정이다. 동대전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오가다 공연은 시민들이 도서관을 단순한 열람 공간이 아닌 열린 문화 공간으로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서관을 통해 일상 속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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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의 청소년 영화제 개최[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19일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에서 영화제작에 관심을 갖고 있는 청소년에게 다양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2025 세종 청소년 영화제’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 열린 세종 청소년 영화제는 청소년 창조문화 육성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시가 주최하고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특화 교육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이날 영화제에서는 세종 청소년 영화 공모전과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 12편의 본선 진출작(오름 부문 8편·늘품 부문 4편)을 상영했고, 관객 현장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투표 결과 오름 부문 으뜸상에 포세이큰(온에어팀·세종장영실고), 늘품 부문 으뜸상에 고백(B.A.N팀·새롬고)과 선율(루미나스팀·세종예술고)이 수상했고, 나머지 영화에도 각각 버금상과 복돋음상, 보람상 등이 주어지면서 최종 수상작에 총 43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또한, 청소년 웹툰 공모전에서 선정된 수상작 14편의 시상식과 전시회도 열렸다. 웹툰 수상작은 트로트할배(박수빈·반곡고)와 빛을 찾아서(최선·아름중)가 으뜸상을, 나머지 12편은 각각 버금상과 복돋움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도 영화감독 장건재와의 토크콘서트와 세종 정원 이음 행사, 한국창작무용, 청소년 밴드공연 등 각양각색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최민호 시장은 "영화제작에 열정과 재능이 있는 청소년들이 제출한 수준 높은 작품에 매우 놀랐다”며 "청소년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영화제 영화 수상작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시나리오부터 영상촬영, 편집기술 등 영화·영상 관련 전문 교육을 지원하는 ‘세종 울트라 틴즈 무비’ 사업을 통해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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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페루 문화·관광 사진전'[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7월 21일부터 오는 8월 1일까지 시청 1층 로비에서 ‘페루 문화·관광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는 지난 3월 파울 페르난도 두클로스 파로디(H.E.Paul Fernando Duclos Parodi) 주한 페루대사가 시청을 방문해 최민호 시장과 문화교류 등 다양한 분양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 데 따른 것이다. 시는 이번 전시를 통해 깊은 역사를 지닌 페루의 다양한 문화유산과 전통, 자연경관, 관광명소를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양국 간 문화외교와 우호협력의 기반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전시회에는 페루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 역사 유적을 주제로 한 사진 20점이 전시된다. 또한, 페루 전통의상을 입은 남녀 마네킹과 알파카 인형 등 페루 문화를 상징하는 소품도 함께 선보여 보다 생생하게 현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다. 이용일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전시회가 세종시와 페루 간 문화교류와 우호협력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페루의 다채로운 매력을 새롭게 발견하고,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며 존중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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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집중호우 특별재난지역 선포 요청…국가 차원 복구지원 건의[시사캐치]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19일 오전, 복기왕 국회의원(충남아산 갑) 등 지역 정치권에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상황을 설명하고, 조속한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국가 차원의 복구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복 의원을 비롯해 오안영 충남도의원, 천철호·명노봉 아산시의원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아 피해 현황을 살피고, 현장 대응에 나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김범수 아산시 부시장은 "전 행정력을 투입해 피해 조사와 응급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지자체 역량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정부의 체계적 지원이 절실하다”며 "특별재난지역으로 신속히 지정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복 의원은 "아산시 건의를 무겁게 받아들이며, 피해 규모를 정부에 신속히 전달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재난 수습과 복구에 끝까지 힘써 달라”고 당부하고, "피해가 반복되는 신동·염치읍 등 지역에는 근본적인 방재대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산시에는 16일부터 19일 오전 10시까지 평균 384.7mm의 비가 내렸으며, 신창면에는 444mm가 집중됐다. 19일 오후 현재 집계된 피해는 1,297건에 이르며, 피해액은 약 156억 원으로 추산된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으나, 피해 신고가 계속 접수되고 있어 최종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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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영인산 자연휴양림 긴급 복구 조치[시사캐치]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최근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발생한 영인산 자연휴양림 일대의 시설 안전 및 이용자 안전 확보를 위해 긴급 점검 및 복구조치에 나섰다. 지난 17일 기록적인 폭우로 영인산 자연휴양림 내 진입도로 및 관정 등 시설물이 파손됐다. 이에 아산시와 시설관리공단은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굴삭기와 산사태 현장예방단을 투입해 배수로 정비, 유실 사면 방수포 설치 등 응급 복구를 즉시 진행했다. 시는 향후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현장 중심 점검을 지속 실시하고 응급 복구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김범수 부시장은 "산림휴양시설 뿐만아니라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산림 연접지 및 취약지역 등을 중심으로 예찰을 강화하고 유사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이번 피해로 영인산 자연휴양림의 모든 시설물(휴양림, 수목원, 박물관, 등산로) 이용을 임시 폐쇄하였으며, 빠른 시일 내 복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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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농축산 피해 대응…예비비 6억 긴급 투입[시사캐치] 아산시(시장 오세현) 농업기술센터가 벼 재배농가와 축산농가에 발생한 호우 피해의 신속한 복구와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한다. 이번 집중호우로 아산시 벼 재배면적(8,245㏊) 중 약 901㏊ 정도에서 침·관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시는 현장 조사를 통해 피해 면적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고온다습한 기상조건이 이어지면서 도열병 등 병해충의 확산 위험이 증가한 상태다. 전남 해남 지역에서 발생한 벼멸구 등 비래 해충 피해도 평년보다 빠르게 앞당겨 나타나 아산시 전체 벼 재배농가에 대한 긴급 방제 조치가 절실한 상황이다. 또한 축산농가에서도 사육장 침수로 인해 소와 닭을 중심으로 대규모 가축 폐사가 발생하며, 질병 확산 위험이 크게 높아졌다. 피해는 염치, 배방, 영인, 도고, 온양4동 일대에서 집중됐으며, 폐사 두수는 한우·젖소 2두, 종계 59,200수, 육계(토종닭) 120,200수로 집계됐다. 시는 이러한 피해 상황을 즉시 파악하고, 예비비 총 6억 원을 긴급 편성하여 벼 병해충 방제 약제 지원과 축산농가의 폐사축 처리 지원 및 방역소독차량 운영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아산시는 지역농협 및 아산축협 공동방제단과 긴밀히 협력해 약제 공급, 긴급소독작업 등 방역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생석회 및 소독약품 등 필요한 물품도 즉시 지원하여 현장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시민과 농축산 농가의 어려움을 깊이 공감하며, 시 차원의 모든 역량과 자원을 투입해 피해 최소화와 신속한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직접 챙기고 있다”며, "지속적인 예찰과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의 안전과 농축산업의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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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호우 피해 농‧어업기반시설 복구 ‘총력 대응’[시사캐치] 아산시(시장 오세현) 건설정책과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주택 침수, 농경지 피해, 수해 쓰레기 적체 등 복합적인 수해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전 직원 긴급 복구 지원 및 피해 조사에 나섰다. 급격한 폭우로 인해 시 전역의 수위가 빠르게 상승하고 배수 기능이 저하되면서 용‧배수로 유실, 소류지 월류 피해가 발생했다. 또, 상류 지역에서 흘러 내려온 부유 쓰레기로 인해 수역 주변 환경과 수산 자원에 피해를 줄 수 있어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시 관계자는 "농‧어업 기반시설 피해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대응하기 위해 읍‧면‧동 직원과 건설정책과 전 직원을 현장에 투입해 용‧배수로 긴급 정비와 수산업 피해 예방을 위한 부유 쓰레기 제거 등 피해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시는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1차로 긴급 및 응급 복구를 시 재난관리기금과 예비비를 투입하여 조치하고, 피해조사가 완료된 후 ‘자연재난 구호 및 복구 비용 부담 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의거 항구 복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우선”이라며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빠르게 복구될 수 있도록 가용 가능한 모든 행정 자원과 인력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향후 농‧어업 기반시설의 피해 복구와 병행해, 재해 취약 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 및 시설 보강, 재해 예방 시설 정비 등을 통해 장기적으로 기후위기 시대에 맞는 선제적 재해 대응 체계 강화에도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