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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선문대와 스파산업 전문인력 양성 손잡아[시사캐치] 아산시(시장 권한대행 조일교)가 수면 및 스파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역 대학 및 연구기관과 손을 잡는다. 아산시는 5일 선문대학교 원화관에서 선문대(총장 문성제)와 아산시 출연·출자기관인 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원장 주명선, 이하 스파산업진흥원), 수면산업진흥센터(센터장 김재환, 이하 수면산업센터)과 함께 ‘수면스파 디지털 헬스케어 마이크로 디그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선문대는 물리치료학과에 ‘수면스파 디지털 헬스케어 마이크로 디그리’ 강의를 개설한다. 또 스파산업진흥원과 수면산업센터는 학생들에게 시설 견학과 장비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재직 연구원 특강 등 현장 수업을 통해 실무 중심의 관·학·연 협동 수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산시는 2025학년도 학사 일정이 종료되면 강의 수료 학생에게 인증서를 지급하고, 성과보고회를 통해 우수학생에게 시장 표창을 수여하는 등 직·간접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아산시는 이번 협동 수업이 지자체 출연‧출자기관과 대학의 연계를 강화하는 관·학·연 협력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시범운영을 거쳐 다른 대학으로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협동 수업에 함께하는 선문대학교, 스파산업진흥원, 수면산업센터에 감사하다”면서 "수업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수업을 듣는 학생들과 협약식을 함께하게 돼 더욱 뜻 깊다”며 "강의를 통해 배운 지식이 현장에서 어떻게 응용되는지 체험하면서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첫 수업에 나선 유재호 담당 교수는 "기존과 다른 수업 방식이라 학생들의 호기심과 기대가 크다”면서 "여러 차례 실무회의와 현장 수업 구상을 거쳐 준비한 만큼, 최선을 다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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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교육지원청 위기지원팀 운영 강화[시사캐치] 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이병도)은 심리적 위기학생 보호 및 단위학교 위기관리위원회 자문을 위한 위기지원팀 운영을 강화한다. 충청남도천안교육지원청 위기지원팀은 내부위원, 지역사회 유관기관, 정신건강 전문가로 구성되어 위기사안 발생 시, 긴급 현장 자문 및 위기학생 심리지원을 제공한다. 올해 충청남도천안교육지원청은 위기지원팀 자문교수단을 확대‧운영하여 교육지원청 차원의 개입이 필요한 시급하고 심각한 사안에 대해 학교가 요청하면 직접 전문가가 학교를 방문해 사안을 파악하는 것은 물론 학부모 상담, 치료 연계 등 해결 방안을 제공할 것이다. 또한 찾아가는 상담교육을 통해 일선 학교 교사들의 상담 역량을 강화하여 무엇보다 중요한 1차 안전망을 촘촘하게 구축할 예정이다. 이병도 교육장은 "심리‧정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학생에 대해 전문적 맞춤 지원을 위해 교육지원청이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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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2025학년도 신학기 늘봄학교 현장 점검[시사캐치]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025학년도 신학기를 맞아 3월 5일(수) 천안불무초등학교를 방문해 늘봄학교 현장 점검을 시행하였다. 이번 현장 점검에는 김지철 교육감과 이병도 천안교육장, 정은영 초등특수교육과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하여 신학기 늘봄학교 안전 및 운영 상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하였다. 특히, ▲아침늘봄 운영 현황 ▲늘봄교실(맞춤형 및 선택형 프로그램) 운영 현황 ▲급․간식 및 귀가 안전 대책 ▲늘봄 관련 시설 점검 및 주변 환경 안전 취약 요소 ▲안전 인력 확보 방안 등 각종 늘봄학교 운영 분야를 꼼꼼히 점검하였다. 천안불무초 임수열 교장은 "작년부터 전면 실시된 늘봄학교의 학부모 만족도가 높아 올해는 작년에 미비했던 부분들을 보완하여 안전이 강화된 늘봄학교를 운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학부모들께서 학생들을 늘봄교실에 믿고 맡길 수 있도록 지자체와 교육청에서 안전 관련 인력 보충과 충분한 예산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의 말씀을 전하였다. 김지철 교육감은"2025학년도를 맞아 늘봄학교의 초점을 ‘최상의 안전’에 두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라며, "신뢰를 바탕으로 한 늘봄교실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등교부터 하교까지 든든한 충남형 늘봄학교가 운영될 수 있도록 안전 귀가 대책을 촘촘히 수립하여 보강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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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지속가능발전교육(ESD) 민·관·학 거버넌스’참여자 모집[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3월 24일까지 ‘2025 지속가능발전교육(ESD) 민·관·학 거버넌스’(이하 거버넌스)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학생, 교직원, 학부모, 세종시민 등 총 80명을 모집한다. 거버넌스는 유엔대학 지정 세종지속가능발전교육거점센터(세종 RCE)에서 시민 실천 분야의 활동가 역할을 수행하며, 학습과 협력으로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다. 거버넌스는 주제별로 분과를 구성하여 월 1~2회가량 자유롭게 회의를 진행한다. 또한, 청소년의 실천 촉구 의제로 세종시 현황과 문제점에 대해 학습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활동을 진행한다. 분과 활동 주제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따라 나뉘며, ▲사람(People) ▲번영(Prosperity) ▲지구환경(Planet) ▲평화(Peace) ▲파트너십(Partnership) 5개*와 새롭게 신설되는 ▲학교와 지역사회 연계를 포함하여 총 6개다. 거버넌스 모집 이후 4월 말에 예비교육을 거쳐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7월에는 지속가능발전교육 국제 공개 토론회 ‘2025 Action for Tomorrow’에서 분과별 주제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11월에는 최종 보고를 위한 나눔의 날을 가질 예정이다. 신청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지속가능발전교육(ESD)에 관심이 있는 학생, 교직원, 학부모, 학부모 등 세종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3월 24일까지 아래 포스터 정보무늬(큐알코드)에 접속하여 온라인 설문지 양식의 내용을 입력 후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아래 포스터의 정보무늬(큐알코드)와 세종시교육청 지속가능발전교육(ESD)누리집(www.esd.sje.go.kr)을 참고하거나, ‘2025 지속가능발전교육(ESD) 민·관·학 거버넌스’ 모집 담당자(☎044-320-1412)에게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박병관 미래기획관 과장은 "불평등, 전쟁, 기후 위기 등 인류의 위기를 직접적으로 겪게 되면서 지속가능발전교육은 누구에게나 중요한 가치가 되었는데, 이번 민·관·학 거버넌스는 시민이 함께 학습하고 성장하여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어가는 중요한 협력체계가 될 것이다.”라며, "이번 민·관·학 거버넌스 참여자 모집과 운영에 학생, 교직원, 학부모 그리고 세종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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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제11기 교육기자단 모집[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다양하고 생생한 세종교육 현장의 소식을 전할 ‘제11기 교육기자단’을 모집한다. 교육기자단은 교육현장의 소식이나 학생, 학부모, 시민의 의견을 담은 기사와 콘텐츠를 제작하고, 주간교육뉴스 아나운서 및 리포터로 활동을 하는 등 세종교육을 홍보하는 역할을 한다. 지원 자격은 세종시에 소재한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5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의 학생과 재학중인 자녀를 둔 학부모, 그리고 세종시민으로 평소 언론, 미디어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취재와 미디어며, 학생 50명, 학부모와 시민 20명 등 총 7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모집 기간은 3월 5일부터 17일까지며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에 첨부된 지원서, 자기소개서, 모집 분야별 콘텐츠 등을 작성하여 담당자 전자메일(jykimi0086@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선발 결과는 오는 3월 24일에 발표할 예정이며,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소통담당관 교육기자단 모집 담당자(☎044-320-1123)에게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향후, 교육기자단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기자증 수여 ▲취재 소재 수시 제공 ▲미디어 장비 및 촬영 및 제작실 대여 ▲미디어 연수 등을 진행할 예정이며, 적극적이고 활발한 활동을 한 우수 기자에게는 연말에 교육감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특히, 학생기자단에게는 기자단 활동과 미디어 연수를 이수할 경우 학교생활기록부에 진로활동 내용을 기재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특전이 주어진다. 학부모와 시민 기자단에게는 소정의 경비가 지급된다. 우수기사는 계간소식지 ‘세종교육온소식’에 수록될 뿐만 아니라 교육청 누리 소통망(블로그)에도 탑재될 예정이다. 김혜덕 소통담당관은 "세종교육 현장의 이야기를 전달해주는 교육기자단으로 활동할 열정적인 학생, 학부모, 세종시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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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석 세종시의원, 종합체육시설 무산, 근본적 재검토 기회 삼아야[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최원석 의원(도담동, 국민의힘)은 5일 제97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세종시 종합체육시설 건립 방향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지속 가능한 활용 방안을 제안했다. 최원석 의원은 이날 발언을 통해 "지난해 대평동 종합체육시설은 네 차례 입찰이 진행됐으나, 짧은 공사 기간과 낮은 공사비 등의 이유로 단 한 곳의 건설사도 참여하지 않아 결국 무산됐다"며, 사업 추진 과정의 문제점을 꼬집었다. 또한, 계획된 시설이 축소되면서 졸속 추진 우려가 커졌고, 장기적 활용 방안 없이 경기장과 체육회 사무실만 계획된 점도 지적했다. 그는 "오히려 무산된 것이 세종시의 장기적인 미래를 고려했을 때 다행"이라고 언급하며, 지역 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채 사업이 추진된 점이 문제라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2022년 제79회 정례회에서 "대평동 종합운동장 일대를 스포츠·MICE 산업 거점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제안했으나, 해당 내용이 반영되지 못한 점에 아쉬움을 표했다. 또한, 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의 사례를 들어 경제성 분석 없이 추진된 대규모 체육시설이 재정적 부담이 될 수 있음을 경고했다. 아울러 네덜란드 요한크루이프 아레나, 시드니 올림픽 스타디움, 국내 잠실 스포츠·MICE 사업을 사례로 들며, 종합체육시설이 단순한 경기장이 아니라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MICE 산업을 포함한 사업 재추진 ▲사계절 활용 가능한 복합시설 조성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한 종합체육시설 설계를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최 의원은 "세종시는 정부 예산에 맞춰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을 벗어나, 시민 의견을 모아 최적의 방안을 사전에 마련해야 한다"며, 세종시의 미래 성장을 이끄는 종합체육시설 건립 재추진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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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신일 세종시의원, 야간경관 조명 정비 필요성 강조[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안신일 의원(한솔동·장군면, 더불어민주당)은 5일 제97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세종시의 야간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관 조명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구체적인 가이드 마련을 촉구했다. 안 의원은 "조명은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도시문화를 형성하는 중요한 요소로서, 관광 활성화와 경제활동 촉진에 기여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적절한 경관조명을 활용하면 도시의 안전도를 높이고 타도시와 차별화된 매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에 따르면, 행복청은 시 계획단계에서 7대 경관과제를 수립하며 세종시를 조성했다. 하지만 시가 이를 인수한 후 관리하는 과정에서 명확한 조명기준을 만들지 않아 야간경관에 대한 관리가 부재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특히, "공동주택의 경우 행복청 기준으로 준공 승인이 이루어진 후 별도의 허가나 신고기준 없이 추가 조명을 설치하는 등 통일성이 부족한 상태로 경쟁적 조명설치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또한, "상업시설 역시 환경부의 빛공해 방지 가이드만 있을 뿐, 세종시 차원의 독창적인 지침이 마련되지 않아 관리되지 않고 있다. 더 큰 문제는 행복청에서 인수한 공공시설에 이미 설치된 조명시설조차 유지·보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꺼져 있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이에 안신일 의원은 ▲세종시 야간경관 조명 가이드라인 마련 ▲공공 및 민간시설 조명 관리체계 구축(즉시 보수) 및 경관사업 지원 ▲공공건축물을 활용한 행정수도 세종의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제안했다. 특히 ”앞으로 도래할 행정수도 세종시대를 위해 정부세종청사를 비롯한 공공건물의 경관이 통일된 기준으로 관리돼 세종시 특색을 살리는 것에 일조할 수 있어야 한다"며, 관련기관과의 협력 유도에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강조했다. 안 의원은 ”도시는 단순하게 조성된 공간으로 그치지 않고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면서 ”적절한 조명 활용을 통해 세종시의 경제활력을 높이고 세계 사람들로 북적이는 행정수도 세종시가 되기를 바란다"며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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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여미전 의원 전통시장 활성화 실질적인 대책 마련 촉구[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여미전 의원(더불어민주당)은 5일 제97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터전이자, 지역 공동체의 중심인 전통시장 활성화 전략에 대해 발언했다. 이날 여미전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의 증가로 인해 전통시장의 방문객이 줄고 많은 점포가 문을 닫으며 시장 기능이 약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여 의원은 "관내 4개 전통시장(조치원, 금남, 전의, 부강)의 점포 수는 2015년 538개에서 2024년 488개로 감소했고, 상인회원 수도 같은 기간 701명에서 334명으로 절반 이상 줄었다”며 낙후된 시설과 불편함은 소비자들을 더욱 멀어지게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여 의원은 전통시장의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편리한 장보기 서비스 지원, 소비자 혜택 강화, 지역 관광 자원과의 연계를 통한 전통시장 방문 활성화 등을 제안했다. 먼저, ‘편리한 장보기 서비스 지원’ 방안으로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물건을 집까지 배송해 주는 배송서비스와 배송도우미 사업을 적극적으로 도입할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쇼핑카트 대여 서비스, 물품 보관함, 신선도 유지 냉동보관함 설치 등 편의시설 확충도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한, 소비자들의 혜택 강화를 위해 전통시장 이용 시 쿠폰 지급, 지역화폐(여민전) 캐시백 추가 적립 등의 인센티브 제공을 제안했다. 대전시와 포항시, 서울 강서구의 사례를 언급하며, 전통시장 방문을 유도한 사업이 상인들의 매출 증대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통시장과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한 외부 방문객의 이용 촉진 방안도 제안했다. 여 의원은 "인천시에서는 시티투어 고객에게 전통시장 바우처를 제공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있다”며, 세종시에서도 이러한 마케팅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끝으로 여미전 의원은 "전통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때 지역 경제도 함께 성장할 수 있다”며, 전통시장이 고유의 가치를 보존하면서도 현대적인 편의성을 갖추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세종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하며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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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란희 세종시의원, “제2보건소 건립 재촉구”[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의회 박란희 의원(다정동, 더불어민주당)은 5일 제9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세종시 제2보건소 건립의 시급함을 강조하며, 즉각적인 추진을 강력히 촉구했다. 박란희 의원은 지난 2023년 5월 제88회 정례회 5분 발언에서 제2보건소 설치를 촉구했음에도 여전히 제자리걸음인 세종시의 대응을 강하게 지적했다. 또한 제2보건소 건립은 단순한 보건 시설 확충이 아니라, 세종시의 급격한 인구 증가에 따른 공공보건의료 서비스의 안정적 제공과 감염병 팬데믹과 같은 위기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라고 강조했다. 세종시 인구는 이미 「지역보건법 시행령」 제8조에서 규정한 "보건소 추가 설치 기준(30만 명)”을 훌쩍 넘어서 법적 요건을 충족했음에도 불구하고, 세종시는 ‘2025년 공공보건의료 시행계획’에서조차 제2보건소 건립 계획을 단 한 줄도 언급하지 않았다. 현재 세종시 보건소의 관할 인구수는 전국 평균보다 1.86배 많고, 도농복합지역 평균보다 인구는 80%, 관할 면적은 65% 더 넓다. 이에 따라 보건소의 업무 수행 능력이 한계에 도달했으며, 시민들에게 원활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박 의원은 세종시가 실시한 주민 설문조사 결과를 소개하며, 90.8%의 시민들이 제2보건소 건립의 필요성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19 당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의 과중한 업무로 인한 시민 불편을 언급하며, 추가 선별진료소와 예방접종센터 확보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현재 세종시의 보건소는 조치원읍에 단 한 곳 위치하고 있어, 신도심과 남부권 주민들의 보건의료 서비스 접근성이 매우 낮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한 청사 및 주요 기관들이 밀집한 신도심 지역에서 감염병이나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박 의원은 세종시가 실시한 ‘공공보건의료 중장기 발전계획 연구’ 용역 결과에 따르면 제2보건소 및 건강증진센터 후보지로 거론된 서부생활권의 다정동이 건립에 적합한 위치라고 설명했다. 다정동은 국가재난안전센터가 건립되는 지역으로 이를 연계 활용할 경우 충분한 부지 면적 확보와 확장성 측면에서 강점이 있다. 이에 향후 요구되는 보건소의 역할과 기능을 효과적으로 구현하는 데 적합하다는 분석 결과가 나온 바 있다. 아울러 세종시 인구가 보건소 관할 인구수 전국 평균의 2배를 초과하는 임계연도가 2025년, 즉 바로 올해라는 점을 강조하며, 보건소 추가 설치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지난 2023년 5월 제88회 정례회 5분 발언을 통해 제2보건소 설치를 촉구한 이유는 단순한 행정 과제가 아닌, 시민 건강권 보장을 위한 필수 조치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하며, "제2보건소 설치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 수립 및 설계비 예산 반영으로 2027년 개소를 목표로 적극 추진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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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열 세종시의원, “인사청문회 실질적인 도입 강력 촉구”[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이순열 의원(도담·어진동, 더불어민주당)은 5일 제9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세종시 인사청문회 도입의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하며, 인사제도의 개혁을 촉구했다. 이순열 의원은 최근 감사원이 발표한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임명 관련 감사 결과를 언급하며, 세종시의 불투명한 인사 절차와 책임 회피 문제를 지적했다. 감사원은 해당 임명 과정에서 "절차적 하자가 발견되었으며, 위법·부당한 업무 처리가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순열 의원은 "감사원 결과에 따라 절차상의 중대한 하자가 드러났음에도 불구하고, 최민호 세종시장은 인사검증 과정의 문제를 임원추천위원회에 전가하며, 시장 본인의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 의원은 세종시 출자·출연기관의 경영평가 결과도 함께 공개하며, 인사청문회가 없는 기관들의 성과가 매우 저조한 수준임을 강조했다. 실제로 2024년 실시된 세종시 6개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에서 절반이 ‘다’등급, 나머지 절반이 ‘라’등급을 받는 등 전반적인 부진을 보였다. 이 의원은 현재 전국 16개 광역의회에서 임원추천위원회와 인사청문회를 병행 운영하고 있다는 점을 들며, 세종시만이 유독 이러한 제도를 도입하지 않는 것은 행정의 신뢰도를 스스로 훼손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특히 충남연구원장 채용 사례를 예로 들며, "충남에서는 공개모집 공고부터 인사청문회 적격 판정까지 단 41일 만에 절차를 완료했다”며, 세종시가 주장하는 인사청문회 도입 시 ‘절차 지연’ 문제는 사실이 아님을 지적했다. 또한, 2023년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지방의회 인사청문회 제도가 법적 근거를 갖게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세종시가 이를 도입하지 않는 것은 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저해하는 행태라고 꼬집었다. 이 의원은 세종시의 인사 문제 해결을 위해 구체적으로 ▲임원추천위원회와 인사청문회 병행 운영을 통한 지인사 검증 기능 강화 ▲인사청문회를 거치지 않은 세종시 산하 공사·공단 및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 결과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개선 대책 마련 ▲인사청문회 실효성 제고를 위한 시의회와 집행부 간 협력 강화와 제도적 보완책 마련 등을 개선 방안으로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세종시 자치 발전과 행정에 대한 시민의 신뢰 회복을 위해 인사청문회 도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세종시가 조속히 인사 검증 시스템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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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나영 세종시의원, “더 늦기 전에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 출범해야”[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의회 홍나영 의원(비례대표, 국민의힘)은 5일 열린 제97회 임시회에서 "우리의 방식으로, 세종시만의 전략으로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 설립을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홍나영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전‧세종연구원 분리를 통한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 설립의 골든타임은 바로 지금”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헌정사상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도시 성장, 중앙부처 및 국책 연구기관, 국회세종의사당‧대통령 제2집무실 등 주요 국가기관 이전 계획 등에 따른 정책 연구 수요에 따라 세분화되는 정책 연구 체계의 특성 및 추세에 부합하는 전략적 통합이라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특히 대전‧충남의 행정 통합 논의에 따라 대전시가 독자적인 대전연구원 운영을 위한 조례 개정 등에 박차를 가하면서, 입법 공백의 우려가 있는 비정상적인 세종연구원 운영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전달했다. 홍 의원은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 설립의 필요성에 대해 "독자적인 교육과 연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대안인 데다, 두 기관이 통합되면 50명 규모로 독립된 기관 설립이 가능할 뿐 아니라 행재정적 지원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또한 "정책연구 성과가 시민‧공무원 교육에 활용되고, 평생교육 현장에서 나온 현안 및 정책 대안들이 정책연구 과제로 채택되는 선순환을 통해 탁상공론이 아닌 현장 중심의 정책연구는 물론, 평생교육의 질적인 향상도 기대되는 만큼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의 출범을 고대한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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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제97회 임시회 개회[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임채성)는 5일 제97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이날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9일까지 15일간 회기를 진행한다. 임채성 의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봄의 시작과 함께 관내 대부분의 학교가 새로운 출발을 맞이했다”며, "새학기를 맞아 우리 아이들의 꿈이 자라는 소중한 공간인 학교가 더욱 안전해질 수 있도록 교육청이 철저히 챙겨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임 의장은 "지난달 세종-포천 고속도로 공사장에서 교각 상판이 떨어져 사상자가 나는 불행한 사고가 발생했다”며, "우리 시에도 공사장이 많은 만큼 봄철 해빙기를 맞아 더욱 철저히 안전 관리에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이순열·최원석·안신일·홍나영·여미전·박란희 의원 등 총 6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아울러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기간을 결정하고 시정 및 교육행정질문을 위해 관계 공무원의 출석을 요구하는 등 총 6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지난 제96회 임시회 제5차 행정복지위원회 회의에서 본회의에 부의하지 않기로 결정된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 설립 및 운영 조례안”과 "세종특별자치시 평생교육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본회의에 직접 부의하여 가결했다. 한편, 세종시의회는 6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시정 및 교육행정질문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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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공동주택 관리비용 지원 범위 확대[시사캐치] 충남도의회가 도민의 공동주택 주거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도민의 주거수준 향상을 위해 공동주택 관리비용 지원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근거를 마련했다. 충남도의회는 홍기후 의원(당진3·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공동주택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35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원안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그동안 지원하던 공동주택 관리 비용을 기존 6개 항목에서 10개 항목으로 확대하고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비 중 지역봉사활동 또는 보육프로그램 운영비 지원도 새롭게 신설했다. 또한 투명하고 효율적인 감사업무 추진을 위해 공동주택 감사에 관한 부분을 상위법령 및 규정에 맞도록 일부 수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은 ▲조례 제명을 「충청남도 공동주택 지원 및 관리에 관한 조례」로 변경 ▲지원대상 아파트를 기존 15년 이상 노후아파트에서 10년으로 단축 ▲공동주택 관리비용 지원 및 범위 확대 ▲공동체활성화 지원 및 범위 확대 ▲감사대상, 감사실시, 감사반 구성, 감사결과 통지 등 감사업무 수정에 관한 사항 등이다. 홍 의원은 "최근 아파트를 포함한 공동주택 주거비율이 전국적으로 늘어나고 있고 충남도 북부권을 중심으로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라며 "그러나 공동주택에 주거하는 도민을 위한 별도의 지원과 정책들은 과거에 머물고 있어 개정 필요성과 요구가 지속적으로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공동주택에 주민 모두가 공공으로 사용하는 시설이나 시설물에 대한 지원 그리고 재난이나 안전에 관련된 지원은 그 중요성과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되어 더욱 폭넓게 지원할 수 있도록 명문화한 것이 이번 개정조례안의 핵심적인 부분 중에 하나”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주거 안정과 주거복지향상을 위한 정책 마련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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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서성순 작가 ‘관계_유영&유연’ 초대전[시사캐치] 충남도의회(의장 홍성현)는 3월 4일부터 31일까지 도의회 1층 다움아트홀에서 서성순 작가 초대전 「관계_유영&유연」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서성순 작가는 관계와 감정의 흐름을 주제로 한 회화 작품 20점을 선보인다. 전시 제목 「관계_유영&유연」에서 ‘유영’은 자유롭게 흐르는 구름처럼 자연스럽고 유연한 관계를, ‘유연’은 강물처럼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변화를 수용하는 태도를 상징한다. 작가는 삶 속에서 맺어지는 관계와 감정의 흐름을 자연의 이미지와 색채로 표현했다.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관계 속에서 겪는 소통의 단절과 화해, 치유의 과정을 다양한 색채와 형태로 독창적인 시각에서 담아냈다. 서 작가는 지난 전시회 ‘빗속의 레인보우’에서도 관계의 의미를 심도 있게 다룬 바 있으며, 이번 전시에서는 한층 더 다양한 표현 기법으로 관계 속 감정의 변화를 형상화했다. 대표작 ‘흐름 속에 남겨진 것들’(97×162.2cm, Acrylic on Canvas, 2025년작)은 관계 속 선택과 결단에 대해 깊이 있는 성찰을 이끌어낸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홍성현 의장(천안1‧국민의힘)은 "이번 전시가 관람객들에게 감정의 흐름과 관계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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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한글놀이터' 조성 첫 발[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와 세종시문화관광재단(대표 박영국)이 국립한글박물관(관장 강정원)과의 협력을 통해 ‘한글 놀이터 세종관(가칭)’을 조성한다고 5일 밝혔다. 한글 놀이터 조성 사업은 한글문화도시 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며 문화도시 사업비 7억 원, 국립한글박물관 예산 3억 8,000만 원 등 총 10억 8,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올해 가을 중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한글 놀이터 조성을 희망하는 읍면동을 대상으로 오는 7일까지 수요 조사를 진행한다. 최종 대상지는 오는 18일 열리는 문화도시 추진위원회 회의를 통해 선정된다. 시는 국립한글박물관이 ‘한글 놀이터 세종관(가칭)’ 조성을 위해 제시한 시설 권장 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연면적 300㎡ 이상, 층고 2.5m 이상 ▲유아용 대소변기·세면대 보유 ▲대형버스 주차 공간 ▲유모차의 안전 이동을 위한 경사로 보유 등의 권고사항을 설계 단계부터 꼼꼼히 검토할 예정이다. 서울에 위치한 국립한글박물관 한글 놀이터는 한글의 독창성을 소재로 한 실감형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월평균 8,000명 이상이 방문하며 어린이와 부모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세종에서는 지난해 ‘대한민국 문화도시’ 예비 사업으로 개최한 ‘2024 한글문화특별기획전’을 통해 박연문화관에서 한글 놀이터를 시범적으로 선보여 한 달간 8,000여 명 관람객을 모은 바 있다. 김려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한글 놀이터 조성에 적합한 대상지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각 읍면동의 다양한 공간을 추천받고 있다”며 "여러 시민과 전문가들의 목소리를 경청해 어린이들이 맘껏 뛰놀 수 있는 멋진 한글 놀이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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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고품질 재활용품 수거 '자원순환 이응가게' 확대[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투명페트병‧종이팩 등 고품질 재활용품 수거 활성화를 위해 올해 ‘자원순환 이응가게’를 3곳으로 확대·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자원순환 이응가게는 지난해 도담동 싱싱장터에서만 시범사업으로 운영됐었지만 올해부터는 소담동 싱싱장터와 조치원 행복누림터(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1호점인 도담동 이응가게는 3월부터 10월까지 매주 금요일에 운영된다. 2호점 소담동, 3호점 조치원 이응가게는 4월부터 10월까지 각각 매주 수요일과 월요일에 운영될 예정이다. 시민들은 가정에서 배출된 투명페트병, 종이팩, 캔류 등을 깨끗이 씻어 이응가게로 가져가면 무게에 따른 보상단가(㎏당 100∼600원)를 기준으로 여민전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탄소포인트제 참여자에게는 ㎏당 100원이 추가 포인트로 지급된다. 이응가게 운영 개시 이후 한 달 동안은 여민전 포인트 2배 적립, 신규 고객 대상 이응가게 전용 에코백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진익호 자원순환과장은 "자원순환 이응가게가 재활용품의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를 확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응가게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8월부터 운영된 도담동 자원순환 이응가게에는 시민 200여 명이 이용했고 고품질 재활용품 총 272㎏을 수거했다. 여민전 포인트는 ㎏당 보상단가에 따라 24만 8,000원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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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LPG용기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바꿔드립니다[시사캐치] 세종특별자시치(시장 최민호)가 액화석유가스(LPG) 용기를 사용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하는 ‘LPG용기 사용가구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액화석유가스(LPG) 용기를 사용하는 가구는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2030년까지 금속배관으로 의무교체 해야 한다. 이에 따라 시는 액화석유가스(LPG) 용기를 사용하는 가구의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 총 160가구, 총 4,696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19일까지 해당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취약계층의 경우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우선 선정된다. 본인부담금은 2만 9,000원이며 주택이 아니거나 금속배관이 이미 설치되어 있는 경우, 2층 이상 거주, 본인부담금 미납 시 설치사업자의 현장조사 후 대상자에서 제외될 수 있다. 황진서 경제정책과장은 "이 사업은 고무호스 훼손으로 인한 가스 사고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되는 만큼 사업 대상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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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도서관 100억 원 규모 그린리모델링 돌입[시사캐치] 한밭도서관이 노후화된 시설을 전면 개선하고 에너지 성능을 높여 친환경 도서관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에 돌입한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 그린리모델링 사업 승인 확정으로 국비 70억을 확보했으며, 시비 30억 원을 포함한 총 100억 원이 투입된다. 이에 따라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도서관 운영이 임시 중단되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대체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그린리모델링사업은 준공 후 10년 이상 된 노후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고 국토안전관리원이 추진하는 공모사업이다. 한밭도서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대표적인 친환경 건축 혁신 모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주요 공정으로는 건물 내·외부 단열 향상을 위한 천정 및 벽면 등 보강, 고성능 창호 교체, 고효율 냉난방기 설치, 노후 설비 교체 및 태양광 설치 등이 포함되며, 이를 통해 도서관의 에너지 성능이 획기적으로 향상되고, 그동안 시민 불편을 초래했던 노후 냉난방시설 문제도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1989년 개관 이후 3층 북카페형 열람 공간 조성 등 부분적인 개․보수는 있었지만, 이번처럼 지하 2층부터 지상 4층까지 건물 전체를 대상으로 한 전면 리모델링은 처음이다. 특히, 노후 냉·난방설비 및 창호 교체 등 공사를 위해 건물 대부분의 천장, 바닥, 벽체를 철거 후 재시공해야 하므로, 이용자의 안전을 고려해 부득이하게 도서관을 임시 휴관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한밭도서관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 범위에서 제외된 별관 1층 일부 공간에 신간 및 인기도서 등 3만여 권을 비치한 ‘임시도서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휴관 전 1인당 도서 대출 권수를 최대 30권으로 늘리고, 대출 기간을 연장하는 ‘도서 장기대출서비스’를 제공하며, 10만여 종의 전자책을 이용할 수 있는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 스마트도서관 대출 권수 확대 등의 대체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많은 시민들이 애용하는 희망도서 및 미리봄 서비스는 종전과 동일하게 유지되며, 기존 한밭도서관에서 운영하던 각종 독서·문화프로그램은 (옛)충남도청사, 학교 등 인근 문화·교육시설에서 대체 운영한다. 김혜정 대전시 한밭도서관장은 "그린리모델링공사를 통해 대대적인 시설 개선이 이루어지는 만큼,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부득이하게 임시 휴관을 결정하게 되었다”라며, "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해 한밭도서관이 더욱 친환경적이고 쾌적한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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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형 교육혁신 본격화[시사캐치] 대전시가 지역과 대학, 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대전형 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사업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시는 5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대전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년도 대전 RISE 시행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이 자리에는 공동의장인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설동호 대전시 교육감, 지역대학 총장, 산업 관련 기관 대표 등 22명의 위원이 참석해, 지역과 대학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실행 전략을 논의했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는 기존 교육부 중심의 대학 지원체계를 지자체 주도로 전환해 지역 산업과 연계한 대학 혁신을 통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이루는 정책이다. 이를 통해 지역대학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을 촉진하는 것이 핵심 목표이다. 대전 RISE 비전은 ‘ABCD+QR 경제과학도시 대전 구현을 위한 교육혁신 지‧산․학․연․관 협력 생태계 구축’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지역선도형 대학교육 특성화 ▲지역 정주형 취‧창업 활성화 ▲지속 발전형 지‧산‧학‧연 협력 고도화 ▲생애성장형 직업‧평생교육 강화 ▲RISE 촉진형 지역현안 해결 등 5대 핵심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러한 전략을 기반으로 대전시는 지역 수요에 맞춘 맞춤형 인재 양성, 지역 산업 연계 교육혁신, 취·창업 활성화 등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낸다는 방침이다. 대전시는 올해 1월 교육부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국비 124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 이를 포함해 2025년도 대전 라이즈 사업 규모는 총 655억 원에 달한다. 3월부터 지역대학을 대상으로 공모 절차를 시작하며, 공정한 평가를 통해 대학별로 수행할 단위과제를 선정해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대전의 6대 전략산업(우주항공, 바이오, 나노·반도체, 국방, 양자, 로봇) 및 특화산업과 연계한 교육과정 개편, 연구 협력, 취‧창업 지원 등 지역 정주를 촉진할 핵심 사업을 집중 추진한다. 앞서 시는 지난 1~2월 대학별 예비사업계획서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을 진행하여 실효성 있는 사업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아울러 성과지표 등 성과관리 체계를 정교하게 구축해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등 대학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RISE)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만큼, 지역과 대학, 산업, 연구기관이 더욱 긴밀히 협력해야 할 것”이라며, "대전의 우수 인재가 지역에 정착하고, 지역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혁신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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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고립 예방, 대전시가 함께한다[시사캐치] 대전시는 5일 대전시청 3층 대강당에서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주관으로 ‘은둔형 외톨이 이해하기’를 주제로 한「고독사 및 사회적 고립·은둔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사회적 고립과 은둔 문제에 대한 지역사회의 이해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예방과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공무원을 비롯해 고독사 예방 주민 활동가, 사회서비스 기관 종사자 등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힘쓰고 있는 다양한 관계자들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교육의 첫 순서로 지난해 실시한 대전시 고립·은둔 청·중장년 실태조사 결과를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심혜선 선임연구원이 발표했다. 이를 통해 지역의 은둔형 외톨이의 특성 및 생활 실태가 공유되었으며, 향후 정책 방향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이어서 과거 은둔형 외톨이였고 현재 은둔형 외톨이 쉐어하우스를 운영 중인 ㈜안무서운 회사 유승규 대표가 연사로 나서 본인의 경험과 해외 사례를 바탕으로 한국 사회에 적합한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고독사 예방 주민 활동가인 ‘이웃연결단’의 역할이 강조되었다. ‘이웃연결단’은 주변의 사회적 고립 가구를 사전에 발견하고, 정기적 안부 확인과 관계 형성을 통해 고립이 심화되지 않도록 돕는 주민 활동가로 지역사회 내 촘촘한 안전망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교육이 고독사와 사회적 고립·은둔 문제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돌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대전시도 대전시사회서비스원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고독사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돌봄 네트워크 구축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