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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한글놀이터' 조성 첫 발[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와 세종시문화관광재단(대표 박영국)이 국립한글박물관(관장 강정원)과의 협력을 통해 ‘한글 놀이터 세종관(가칭)’을 조성한다고 5일 밝혔다. 한글 놀이터 조성 사업은 한글문화도시 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며 문화도시 사업비 7억 원, 국립한글박물관 예산 3억 8,000만 원 등 총 10억 8,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올해 가을 중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한글 놀이터 조성을 희망하는 읍면동을 대상으로 오는 7일까지 수요 조사를 진행한다. 최종 대상지는 오는 18일 열리는 문화도시 추진위원회 회의를 통해 선정된다. 시는 국립한글박물관이 ‘한글 놀이터 세종관(가칭)’ 조성을 위해 제시한 시설 권장 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연면적 300㎡ 이상, 층고 2.5m 이상 ▲유아용 대소변기·세면대 보유 ▲대형버스 주차 공간 ▲유모차의 안전 이동을 위한 경사로 보유 등의 권고사항을 설계 단계부터 꼼꼼히 검토할 예정이다. 서울에 위치한 국립한글박물관 한글 놀이터는 한글의 독창성을 소재로 한 실감형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월평균 8,000명 이상이 방문하며 어린이와 부모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세종에서는 지난해 ‘대한민국 문화도시’ 예비 사업으로 개최한 ‘2024 한글문화특별기획전’을 통해 박연문화관에서 한글 놀이터를 시범적으로 선보여 한 달간 8,000여 명 관람객을 모은 바 있다. 김려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한글 놀이터 조성에 적합한 대상지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각 읍면동의 다양한 공간을 추천받고 있다”며 "여러 시민과 전문가들의 목소리를 경청해 어린이들이 맘껏 뛰놀 수 있는 멋진 한글 놀이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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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고품질 재활용품 수거 '자원순환 이응가게' 확대[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투명페트병‧종이팩 등 고품질 재활용품 수거 활성화를 위해 올해 ‘자원순환 이응가게’를 3곳으로 확대·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자원순환 이응가게는 지난해 도담동 싱싱장터에서만 시범사업으로 운영됐었지만 올해부터는 소담동 싱싱장터와 조치원 행복누림터(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1호점인 도담동 이응가게는 3월부터 10월까지 매주 금요일에 운영된다. 2호점 소담동, 3호점 조치원 이응가게는 4월부터 10월까지 각각 매주 수요일과 월요일에 운영될 예정이다. 시민들은 가정에서 배출된 투명페트병, 종이팩, 캔류 등을 깨끗이 씻어 이응가게로 가져가면 무게에 따른 보상단가(㎏당 100∼600원)를 기준으로 여민전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탄소포인트제 참여자에게는 ㎏당 100원이 추가 포인트로 지급된다. 이응가게 운영 개시 이후 한 달 동안은 여민전 포인트 2배 적립, 신규 고객 대상 이응가게 전용 에코백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진익호 자원순환과장은 "자원순환 이응가게가 재활용품의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를 확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응가게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8월부터 운영된 도담동 자원순환 이응가게에는 시민 200여 명이 이용했고 고품질 재활용품 총 272㎏을 수거했다. 여민전 포인트는 ㎏당 보상단가에 따라 24만 8,000원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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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LPG용기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바꿔드립니다[시사캐치] 세종특별자시치(시장 최민호)가 액화석유가스(LPG) 용기를 사용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하는 ‘LPG용기 사용가구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액화석유가스(LPG) 용기를 사용하는 가구는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2030년까지 금속배관으로 의무교체 해야 한다. 이에 따라 시는 액화석유가스(LPG) 용기를 사용하는 가구의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 총 160가구, 총 4,696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19일까지 해당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취약계층의 경우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우선 선정된다. 본인부담금은 2만 9,000원이며 주택이 아니거나 금속배관이 이미 설치되어 있는 경우, 2층 이상 거주, 본인부담금 미납 시 설치사업자의 현장조사 후 대상자에서 제외될 수 있다. 황진서 경제정책과장은 "이 사업은 고무호스 훼손으로 인한 가스 사고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되는 만큼 사업 대상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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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도서관 100억 원 규모 그린리모델링 돌입[시사캐치] 한밭도서관이 노후화된 시설을 전면 개선하고 에너지 성능을 높여 친환경 도서관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에 돌입한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 그린리모델링 사업 승인 확정으로 국비 70억을 확보했으며, 시비 30억 원을 포함한 총 100억 원이 투입된다. 이에 따라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도서관 운영이 임시 중단되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대체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그린리모델링사업은 준공 후 10년 이상 된 노후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고 국토안전관리원이 추진하는 공모사업이다. 한밭도서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대표적인 친환경 건축 혁신 모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주요 공정으로는 건물 내·외부 단열 향상을 위한 천정 및 벽면 등 보강, 고성능 창호 교체, 고효율 냉난방기 설치, 노후 설비 교체 및 태양광 설치 등이 포함되며, 이를 통해 도서관의 에너지 성능이 획기적으로 향상되고, 그동안 시민 불편을 초래했던 노후 냉난방시설 문제도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1989년 개관 이후 3층 북카페형 열람 공간 조성 등 부분적인 개․보수는 있었지만, 이번처럼 지하 2층부터 지상 4층까지 건물 전체를 대상으로 한 전면 리모델링은 처음이다. 특히, 노후 냉·난방설비 및 창호 교체 등 공사를 위해 건물 대부분의 천장, 바닥, 벽체를 철거 후 재시공해야 하므로, 이용자의 안전을 고려해 부득이하게 도서관을 임시 휴관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한밭도서관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 범위에서 제외된 별관 1층 일부 공간에 신간 및 인기도서 등 3만여 권을 비치한 ‘임시도서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휴관 전 1인당 도서 대출 권수를 최대 30권으로 늘리고, 대출 기간을 연장하는 ‘도서 장기대출서비스’를 제공하며, 10만여 종의 전자책을 이용할 수 있는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 스마트도서관 대출 권수 확대 등의 대체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많은 시민들이 애용하는 희망도서 및 미리봄 서비스는 종전과 동일하게 유지되며, 기존 한밭도서관에서 운영하던 각종 독서·문화프로그램은 (옛)충남도청사, 학교 등 인근 문화·교육시설에서 대체 운영한다. 김혜정 대전시 한밭도서관장은 "그린리모델링공사를 통해 대대적인 시설 개선이 이루어지는 만큼,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부득이하게 임시 휴관을 결정하게 되었다”라며, "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해 한밭도서관이 더욱 친환경적이고 쾌적한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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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형 교육혁신 본격화[시사캐치] 대전시가 지역과 대학, 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대전형 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사업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시는 5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대전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년도 대전 RISE 시행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이 자리에는 공동의장인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설동호 대전시 교육감, 지역대학 총장, 산업 관련 기관 대표 등 22명의 위원이 참석해, 지역과 대학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실행 전략을 논의했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는 기존 교육부 중심의 대학 지원체계를 지자체 주도로 전환해 지역 산업과 연계한 대학 혁신을 통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이루는 정책이다. 이를 통해 지역대학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을 촉진하는 것이 핵심 목표이다. 대전 RISE 비전은 ‘ABCD+QR 경제과학도시 대전 구현을 위한 교육혁신 지‧산․학․연․관 협력 생태계 구축’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지역선도형 대학교육 특성화 ▲지역 정주형 취‧창업 활성화 ▲지속 발전형 지‧산‧학‧연 협력 고도화 ▲생애성장형 직업‧평생교육 강화 ▲RISE 촉진형 지역현안 해결 등 5대 핵심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러한 전략을 기반으로 대전시는 지역 수요에 맞춘 맞춤형 인재 양성, 지역 산업 연계 교육혁신, 취·창업 활성화 등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낸다는 방침이다. 대전시는 올해 1월 교육부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국비 124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 이를 포함해 2025년도 대전 라이즈 사업 규모는 총 655억 원에 달한다. 3월부터 지역대학을 대상으로 공모 절차를 시작하며, 공정한 평가를 통해 대학별로 수행할 단위과제를 선정해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대전의 6대 전략산업(우주항공, 바이오, 나노·반도체, 국방, 양자, 로봇) 및 특화산업과 연계한 교육과정 개편, 연구 협력, 취‧창업 지원 등 지역 정주를 촉진할 핵심 사업을 집중 추진한다. 앞서 시는 지난 1~2월 대학별 예비사업계획서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을 진행하여 실효성 있는 사업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아울러 성과지표 등 성과관리 체계를 정교하게 구축해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등 대학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RISE)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만큼, 지역과 대학, 산업, 연구기관이 더욱 긴밀히 협력해야 할 것”이라며, "대전의 우수 인재가 지역에 정착하고, 지역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혁신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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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고립 예방, 대전시가 함께한다[시사캐치] 대전시는 5일 대전시청 3층 대강당에서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주관으로 ‘은둔형 외톨이 이해하기’를 주제로 한「고독사 및 사회적 고립·은둔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사회적 고립과 은둔 문제에 대한 지역사회의 이해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예방과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공무원을 비롯해 고독사 예방 주민 활동가, 사회서비스 기관 종사자 등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힘쓰고 있는 다양한 관계자들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교육의 첫 순서로 지난해 실시한 대전시 고립·은둔 청·중장년 실태조사 결과를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심혜선 선임연구원이 발표했다. 이를 통해 지역의 은둔형 외톨이의 특성 및 생활 실태가 공유되었으며, 향후 정책 방향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이어서 과거 은둔형 외톨이였고 현재 은둔형 외톨이 쉐어하우스를 운영 중인 ㈜안무서운 회사 유승규 대표가 연사로 나서 본인의 경험과 해외 사례를 바탕으로 한국 사회에 적합한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고독사 예방 주민 활동가인 ‘이웃연결단’의 역할이 강조되었다. ‘이웃연결단’은 주변의 사회적 고립 가구를 사전에 발견하고, 정기적 안부 확인과 관계 형성을 통해 고립이 심화되지 않도록 돕는 주민 활동가로 지역사회 내 촘촘한 안전망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교육이 고독사와 사회적 고립·은둔 문제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돌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대전시도 대전시사회서비스원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고독사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돌봄 네트워크 구축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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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시사캐치] 천안시는 오는 31일까지 2026년 예산 반영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주민이 직접 사업을 제안하고 예산 편성 과정에 참여하는 제도로, 예산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효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추진한다.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총 50억 원 규모의 사업을 발굴해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접수된 제안사업은 사업부서의 타당성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 및 온라인 시민투표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예산심의를 통해 내년도 예산으로 확정된다. 천안시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방법은 천안시 주민참여예산 누리집(https://www.cheonan.go.kr/jumin.do)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주민참여예산제는 시민의 아이디어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는 제도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제안된 사업이 내년도 예산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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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취업패키지지원사업’ 참여자 모집[시사캐치] 천안시는 취업준비 청년을 대상으로 취업 패키지지원사업 신청자를 상시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취업패키지지원사업은 천안시 청년 구직자들에게 취업 준비 과정에 필요한 올케어서비스를 제공해 취업을 돕는 사업이다. 취업패키지지원사업 서비스는 진로적성검사, 취업사진지원, 면접정장대여, 면접스타일링, 면접헤어로 구성되어 있으며, 원스톱 또는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각 사업의 지원 자격 및 신청 방법은 천안청년센터이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미순 청년정책과장은 "취업패키지지원사업은 천안시 청년들의 취업 준비에 있어 겪는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시작했는데, 청년들로부터 만족도가 높다”며, "많은 미취업 청년들이 이 서비스를 이용해 취업에 성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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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아산시동부노인복지관 개관 10주년 축하[시사캐치] 아산시가 지난 4일 아산시동부노인복지관에서 열린 ‘함께 걸어온 10년, 새로운 내일을 위해’ 행사에 참석해 개관 10주년을 맞은 아산시동부노인복지관(관장 임령택)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 등 주요 내빈을 비롯해 복지관 이용 회원과 지역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축하 영상을 시작으로 노인복지 기여자 및 기관에 대한 표창 수여, 10주년 경과보고, 케이크 커팅식 및 마당극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동부노인복지관 임령택 관장은 "이번 행사는 2015년 노인복지관 개관 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한 지난 10년간 성과를 되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노인복지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변함없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은 "아산시 노인복지의 한 축을 맡아 지역에서 10년 동안 노인복지사업을 위해 열정적으로 일해주신 복지관에 깊이 감사를 드린다”며, 우리 아산시도 어르신을 가까이에서 따뜻하게 보살피고자 각 분야별로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복지관과 함께 전국에서 으뜸가는 어르신 복지를 위해 더 촘촘하게 더 섬세하게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동부노인복지관은 2015년 개관하여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건강생활지원, 노년사회화교육, 여가복지프로그램 운영, 사회참여 및 권익증진사업으로 아산시 노인복지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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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충무고등학교 진입도로 개설완료[시사캐치] 아산시가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아산충무고등학교 개교에 맞춰 진입도로 개설공사를 3월 완료했다. 이번 공사는 지난 2023년 둔포지역에 고등학교 신설계획에 따라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추진되었으며, 2024년 3월 착공하여 올해 개교 전까지 공사 완료를 목표로 추진됐다. 도로는 둔포면 석곡리 369-3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19억 원을 투입해 연장 154m, 폭 12m로의 2차로로 조성됐다.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은 금번 통학로 개설을 통해 "충무고 통학생들과 인근 유치원생들의 교통사고 방지 및 안전한 통학로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원활한 공사추진을 위해 불편을 감수하며 적극 협조해 주신 공사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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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중기·소상공 ‘경영위기 극복’ 힘 보탠다[시사캐치] 민선8기 힘쎈충남이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확대와 내수 침체 등으로 위기에 처한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전방위 활동을 펴고 있는 가운데, NH농협은행에 이어 하나은행도 힘을 보태고 나섰다. 김태흠 지사는 5일 도청 상황실에서 이동열 하나은행 부행장, 조소행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과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 지원을 위한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충남신용보증재단에 50억 원을 특별출연하고, 도내 기업의 성장을 위해 대출을 지원한다. 충남신용보증재단은 이 특별출연금을 바탕으로 담보력이 부족한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750억 원(15배) 규모의 신용보증을 지원하기로 했다. 도는 도내 기업의 경영난 해소를 뒷받침 할 다양한 금융 지원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한다. 신용보증이 필요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소재지 인근 충남신용보증재단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도는 이번 특별출연이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경쟁력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충청대표은행인 하나은행이 ‘안방’인 충남의 지역경제를 위해, 올해에도 중소기업·소상공인 자금을 보태주기로 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지사는 또 "하나은행은 지난 10년 간 충남에 가장 많은 특별출연금을 낸 금융기관”이라며 "민선6·7기에는 10억, 20억 원 씩 하다 민선8기 들어 40억 원 이상, 2배로 늘려 300억 원 가까이 출연해줬다”며 거듭 고마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충남도 역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올 한 해에도 ‘충청 대표은행’으로서 220만 도민들에게 따뜻한 금융을 실현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도는 앞선 지난달 17일 NH농협은행, 충남신용보증재단과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에 따라 NH농협은행은 충남신보에 47억 원을 특별출연하고, 충남신보는 이 특별출연금을 바탕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705억 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지원한다. 도는 또 지난달 영세 소상공인에게 업체 당 50만 원 씩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소상공인 긴급 지원책’을 발표하고, 같은 달 28일부터 자금 지원 신청을 받고 있다. 이 지원금은 오는 13일 첫 지급을 시작으로, 접수일로부터 1주일 이내 지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지원 신청은 소상공인24 누리집(www.sbiz24.kr)을 통해 온라인으로 받으며, 15개 시군 접수처에서도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15개 시군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빠른 답변을 원하면 대표 콜센터(☎1644-0014)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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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도지사, 청년과 소통·공감[시사캐치] 충남도가 도내 청년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두 팔을 걷고 나섰다. 도는 5일 충남도서관에서 청년정책 방향과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과 함께하는 소통·공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도내 청년의 의견을 청취하고 그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자 마련했다. 김태흠 지사와 도 청년정책조정회의, 청년 네트워크, 4H회, 청년 취·창업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간담회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했다. 1부에선 지난해 시군 청년간담회를 통해 수렴한 건의 사항의 처리 상황을 공유했으며, 올해 주요 청년정책 추진계획을 안내했다. 2부에서는 ‘청년의 꿈·희망 응원’을 주제로 한 청년들의 공연을 시작으로 도지사와 청년들이 청년 문제를 주제로 소통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도지사와의 대화에선 참석자들이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온라인 접속해 질문과 의견을 입력하면 무대 화면에 표출되는 방식으로 의견을 듣고 질의응답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높였다. 이날 논의한 의제는 △청년 취‧창업 지원 △지역 청년공간 활성화 △지역 정착을 위한 일자리 지원 △충남 방문의 해 청년 단체 활용 △스마트팜 육성을 위한 교육장 및 거주시설 지원 △청년 소상공인 네트워크 지원 등으로 다양했다. 도는 이번 간담회에서 수렴한 청년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청년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지원을 발굴·추진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청년과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청년정책을 개선·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청년들의 목소리에 적극 공감하고 요구사항에 진솔하게 답변하며, 지역 활성화의 주축이 될 청년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했다. 김 지사는 "오늘 나온 청년들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정책을 만들겠다”며 "청년 여러분들이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힘쎈충남답게 여러분들을 적극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충남도서관 별관에 청년 취·창업, 주거, 정신건강 등 다양한 분야의 정보 제공을 위한 홍보 공간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충남신용보증재단과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청년 창업·창직 지원 프로그램과 창업 아이템을 전시했으며, 충남경제진흥원은 일자리 정보를,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 예방 조기 검진 및 심리 지원 서비스를 소개했다. 도 청년정책관과 청년센터도 일자리 지원, 주택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청년포털 가입, 경제 교육 등 여러 가지 청년정책을 알렸다. 남성연 도 청년정책관은 "앞으로 청년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는 등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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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순상 수상자에 송창주 이준열사기념관장[시사캐치] 대한민국 최고 여성상인 유관순상 수상자에 송창주 이준열사기념관 장이 이름을 올렸다. 유관순상위원회(위원장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지난 4일 오후 도청 중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제24회 유관순상 수상자로 송 관장을, 유관순횃불상 수상자로는 당진 송악고 김송현·이화여고 홍윤진 학생 등 20명을 선정했다. 유관순상은 유관순 열사의 애국애족 정신을 기리고 국가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여성이나 여성단체를 선발, 그 공적을 널리 알리기 위해 도와 서울 이화여고, 동아일보가 2001년 공동 제정했다. 위원회는 유관순상의 전국적인 위상과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올해부터 유관순상 후보자 국적을 재외동포까지 넓혔으며, 시상금 규모도 3000만 원에서 5000만 원으로 높였다. 유관순횃불상 상금도 200만 원에서 300만 원으로 대폭 상향했다. 유관순상을 받은 송 관장은 이준 열사가 1907년 순국한 장소인 네덜란드 헤이그 ‘드 용 호텔(De Jong Hotel)’이 재개발로 헐릴 위기에 처하자 탄원과 호소 등으로 철거를 막고 매입을 주도했다. 이어 국가보훈처와 전국경제인연합회 등의 후원을 받아 이준 열사와 특사단의 흔적과 자료, 유품 등을 수집해 1995년 8월 이준열사기념관을 개관했다. 송 관장은 유럽 지역 유일 독립운동기념관인 이준열사기념관을 30년 간 관리해옴으로써 대한민국의 독립정신을 해외에 널리 알리는데 이바지하고 있다. 이준열사기념관은 코로나19 사태가 일어나기 직전인 2019년 약 7000명의 한국 관광객이 찾을 정도로 ‘네덜란드에서 반드시 들러야 할 장소’로 자리매김했다. 송 관장은 또 매년 11월 한달간 ‘잊지말자 을사늑약(Never Forget, Never Again)’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 캠페인은 1905년 11월 17일 일제에 의해 강제로 체결된 을사늑약을 잊지 말자는 뜻을 담은 에델바이스 꽃 배지를 기념관 방문객들에게 달아주는 운동이다. 송 관장은 이 외에도 네덜란드 최초 한국어학교인 ‘화란한인학교’를 설립, 재외동포 및 현지인들에게 한글과 한국역사를 가르치는 활동을 전개해온 공로를 인정받으며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관순횃불상은 18살의 나이로 순국한 유관순 열사의 정신을 되새기고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해 지난 2002년 제정한 상으로, 전국 고교 1학년 여학생과 만 16세 학교 밖 여성 청소년 을 대상으로 선발한다. 올해 수상자는 홍윤진(이화여고), 김송현(민족사관고), 최하음(SALT 국제학교), 김윤아(경기과학고), 정다은(성남외국어고), 김태정(청심국제고), 임수민(수원여자고), 안예담(호평고), 김송현(송악고), 현비아(대전동신과학고), 주하영(돌마고), 김승연(당진고), 김재윤(공주영명고), 김하늘(부여여자고), 이채안(대원여자고), 임한나(세정고), 이신성(위례고), 백은빈(호서고), 김가영(장안제일고), 이태림(강동고) 등 20명이다. 이날 위원회에서 김태흠 지사는 "상의 이름이나 취지도 그렇고, 역대 수상자들의 면면을 봐도 대한민국 어느 상에 견줘도 부족함이 없는 만큼, 유관순상은 여성에게 드리는 최고 영예로운 상이 돼야한다”며 그동안의 상금 상향과 홍보 확대 등에 머무르지 않고 유관순상의 위상과 격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자유와 정의를 위해 헌신하고 평화와 화합을 위해 앞장서는 분들, 드러나지 않아도 이웃을 위해 묵묵히 봉사하는 많은 여성분들이 계신다”며 "충남은 계속해서 우리 사회의 훌륭한 여성들을 발굴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상식은 다음달 1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하며, 유관순상 수상자에게 상금과 트로피를, 유관순횃불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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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창의학습공간 ‘아고라 로고스’ 개소[시사캐치] 순천향대(총장 송병국)는 지난 4일 (화) 오후 1시, 중앙도서관에 새롭게 조성된 창의학습공간 "아고라 로고스"의 오픈을 기념하며 신임 총장과 학생 및 교직원이 함께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아고라 로고스 오픈식 행사는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오픈 리본 커팅식 및 시설 투어가 진행되었으며, 중앙도서관장 정혜경(한국문화콘텐츠학과) 교수의 경과보고와 송병국 총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송 총장은 축사를 통해 "아고라 로고스가 학생들이 창의적 학습과 토론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오픈식 이후 신임 총장의 특강 "계획된 우연과 성장"이 진행되었다. 송 총장은 강연을 통해 "우연이 인생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준비된 사람에게만 우연이 행운이 된다"며 학생들에게 도전정신과 긍정적인 태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후 진행된 자유 토론에서는 학생들이 총장과 직접 소통하며 대학 행사 및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글로벌문화산업학과 3학년 정진영 학생이 "총장님과 학생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하자, 송 총장은 "총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학생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하겠다"며 긍정적인 답변을 전했다. "아고라 로고스"는 기존 멀티미디어 존을 복합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한 곳으로 ‘지성의 광장’을 뜻한다. 이번 리모델링은 RIS 공유 대학 사업과 대학 자체 예산 등 총 3억 9,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었다. 순천향대학교는 "아고라 로고스"를 통해 학생 중심의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향후에도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해 대학의 혁신적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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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와 ‘필리핀 글로벌프론티어센터’ 개소[시사캐치]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는 3월 5일 오전 12시(현지시간) 필리핀 카비테주 주바로선교센터에서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총회장 이규환, 이하 백석총회)와 글로벌프론티어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백석총회 이규환 총회장, 김동기 부총회장, 김만열 서기, 백석대 강인한 교목부총장, 백성엽 교수, 황상군 국제교류처 팀장 등이 참석했다. 글로벌프론티어센터는 앞으로 △해외 우수 인재 유치 △백석대 재학생들의 해외 현장실습 및 인턴십,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등 해외 교육과정 운영 △충남지역의 관광 및 외식 기반 지역개발 프로젝트의 글로벌 확장 △충남지역 난제 해결 솔루션의 해외 진출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필리핀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학생들에게 폭넓은 국제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개소식과 K-컬쳐 해외 우수인재 유치 역할을 담당할 BU Ambassador에 대한 임명식도 함께 열렸다. 첫 BU Ambassador로 필리핀아가페신학교 교장 양종용 선교사를 임명했다. 양종용 선교사는 "필리핀에는 우수한 인재들이 많지만, 한국 유학의 길을 몰라 기회를 얻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라며, "백석대 전권대사로서 더 많은 필리핀 청년들이 백석대에서 양질의 교육을 받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백석대 강인한 교목부총장은 "글로벌프론티어센터를 설립을 시작으로 앞으로 50개 글로벌프론티어센터를 구축, 100개국에 500명의 BU Ambassador를 임명해 1만 명의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할 계획”이라며 "백석대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충남지역을 글로벌 문화 중심지로 발전시키는 계기로 ‘글로컬대학30’ 사업 선정에도 총력을 기울일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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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문화관광재단, 2025 K-미식벨트 공모 선정[시사캐치]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 진행한 ‘2025년 K-미식벨트 공모사업’에서 금산군의 인삼을 주제로 제안서를 제출해 최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K-미식벨트 공모사업은 한식진흥원이 주관하는 국가적 미식 관광 프로젝트로, 지역의 특색 있는 식재료와 문화를 연계해 지속 가능한 미식 관광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에는 김치와 전통주, 인삼 등 3개 분야에서 진행했으며, 충남문화관광재단은 금산 인삼미식 벨트를 주제로 공모했다.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인삼을 활용한 미식 콘텐츠 개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인삼 미식 관광 프로그램 기획 △로컬관광과 연계한 체험형 인삼 콘텐츠 개발 △축제·이벤트와 연계한 홍보·마케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수도권 관광객 유입을 위해 전략적 홍보 및 글로벌 관광객 대상 한식 콘텐츠 확장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재단은 이에 따라 ‘2025~2026 충남방문의 해’를 맞아 국비 1억5000만 원을 포함해 총 3억 원을 들여 인삼을 활용한 K-푸드산업 생태계 확장과 지역관광 활성화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금산의 인삼을 주제로 국내외 관광객에게 차별화된 미식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며, 금산 인삼의 가치를 미식 관광과 접목해 재단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미식 관광 모델을 구축하고, 금산을 대표적인 인삼 미식 관광지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등의 조사에 따르면 2020~2024년까지 외래관광객이 한국 방문을 결정할 때 가장 높게 고려하는 이유는 음식이었으며, 관광활동 중에서는 식도락 관광이 63.0%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공모에서 김치 분야는 광주관광공사가, 전통주는 안동 전통주를 테마로 공모한 코레일관광개발이 선정돼 역시 각각 1억5000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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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문화관광재단, 시나브로치유길 힐링 걷기 챌린지[시사캐치]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아름다운 충남의 길을 걸으면서 힐링하세요.’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이 지난 1일 공주시 사곡면 마곡사 백범명상길에서 진행한 ‘시나브로 치유길 힐링 걷기 챌린지’에 35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문화체육관광부와 4개 시군(공주, 논산, 금산, 예산), 충남문화관광재단이 서부내륙권 관광진흥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가족, 친구, 연인 등이 대거 참가해 4㎞에 이르는 마곡사와 태화산 일대에 조성된 백범명상길을 걸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행운권을 뽑는 럭키 드로우, 사진작가의 인생샷 촬영, 코스 완주 기념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엽서 이벤트 등이 진행됐다. 또 참가자에게는 4인이 동시에 신청했을 경우 치킨 쿠폰과 다양한 기념품 및 차‧ 음료 등이 제공됐다. 이번 힐링 걷기 챌린지는 공주를 시작으로 사업 대상지인 금산, 논산, 예산 등지에서도 진행된다. 금산군은 칠백의총이 있는 금성산 술래길에서 이달 15일에, 논산시는 22일 한옥마을이 있는 주변 솔바람길을, 그리고 예산군은 29일 홍예공원 주변 솔바람길에서 진행된다. 참가자에게는 걷기 행사 안내와 함께 치킨 증정, 퀴즈쇼를 통한 경품 제공, 차와 음료 제공 등의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회차별 참가인원은 300여 명이며 국내에 거주하는 남녀노소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가 방법은 런데이 어플을 다운받아 ‘시나브로치유길’ 배너에서 원하는 지역을 선택해 신청하면 되고 현장에서도 신청 가능하다. 시나브로 치유길 힐링 걷기 챌린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충남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https://www.cnctf.or.kr) 또는 런데이 어플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충남도와 충남문화관광재단은 ‘2025~2026 충남방문의 해’를 맞아 도내 곳곳에 숨어있는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다양한 관광프로그램과 콘텐츠를 개발해 매력적인 관광경험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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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제진흥원, ‘2025 사회적경제기업 공공구매 박람회’ 참가기업 모집[시사캐치] 충남경제진흥원은 4월 29일 청양사회적기업혁신타운 개관식에 맞춰 ‘2025년 사회적경제기업 공공구매 박람회’ 참가기업을 3월 21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박람회는 사회적경제기업의 공공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공공기관 관계자들과의 직접 소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처음으로 공공구매 박람회를 개최한 진흥원은 공공기관별 구매 수요를 사전 조사해 37개 기관, 총 70명의 구매 담당자를 초청했다. 이를 바탕으로 1: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고, 기업들이 제품을 전시·홍보할 수 있도록 부스를 지원해 실질적인 판로 확대를 도왔다 그 결과, 22개 기업이 약 1억 6천만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으며, 총 4억 원 규모의 상담이 이루어지는 성과를 거뒀다. 논산시 소재 청소·방역 서비스 분야 사회적기업 B사와 공주시 소재 C사는 박람회에 참가해 공공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올해 박람회는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 초청 규모를 두 배 이상 확대해 더욱 실질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의 기초지자체 중심에서 벗어나 소방서, 경찰청, 교육청 등 다양한 공공기관까지 수요 조사를 확대해 사회적경제기업의 공공시장 진출 기회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김찬배 진흥원장은 "이번 박람회는 사회적경제기업이 공공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기회”라며, "더 많은 기업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충남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이라면 누구나 참가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충남경제진흥원 통합지원시스템(https://www.cnsp.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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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제진흥원‧독립기념관,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시사캐치] 충남경제진흥원(원장 김찬배)이 충남도로부터 위탁 운영하고 있는 충남노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가 독립기념관(관장 김형석)과 2월 28일 독립기념관 겨레누리관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총 3개 분야로 △지역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상생 협력 모델 구축 등이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2025년 상반기 중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 내‘세대통합 상생일자리 카페’를 개점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각 기관이 보유한 전문역량을 공유하여 ‘세대통합 상생일자리 카페’ 운영을 통해 지역 노인, 청년, 경력단절여성, 국가유공자 등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지속가능한 상생 모델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김찬배 원장은 "고귀한 역사의 장소인 독립기념관에서 뜻깊은 일에 함께 만들어갈 수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함께 적극적으로 상생 협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청남도 노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는 지난 해 스타벅스 코리아와 더베이크 등 민간기업과 연계한 재능기부카페‘카페별무리’를 시작으로 제2의 모델인 독립기념관내 노인, 청년, 경력단절여성등 세대통합 일자리의 성공적인 모델을 제시하며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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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 3월 직원 소통의 날…시민이 보낸 감사편지 소개[시사캐치]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민원 해소와 제도 개선을 위한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도 시민의 편에서 서서 함께 고민하는 적극 행정을 주문했다. 최민호 시장은 4일 시청 여민실에서 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3월 직원 소통의 날 행사에서 최근 시민들로부터 받은 편지를 소개하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첫 번째 편지는 세종국가산단 주민대책위 공동위원장이 시장에게 보낸 것으로, 산단 편입지역 내 농사를 짓고 있는 농민에게 공익직불금을 지급하기 위한 시의 법 개정 노력에 대한 감사 편지다. 현행 농업·농촌 공익기능 증진 직접지불제도 운영에 관한 법률에서는 산단 편입지역의 농지는 여전히 농업에 이용되고 있더라도 공익직불금 대상에서 제외토록 하고 있다. 이에 시는 산단 지정 등에 따라 개발사업 예정지로 고시된 토지 중 농업에 활용되고 있다면 공익직불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법률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제도 개선을 추진 중이다. 시는 국민권익위과 함께 제도 개선을 추진해 왔으며, 최근에는 관련 법률 개정안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위를 통과했다. 최민호 시장은 "우리시 공무원이 산단 내 농지에 대해서도 농업직불금을 지급할 수 있는 근거 법률을 만들어서라도 시민의 어려움을 해소하려는 노력을 했다”고 치하했다. 이어 그는 "이를 통해 적극 행정을 추진한 공로로 특별교부금 5억 원과 대통령 표창을 받게 됐지만, 그 어느 것보다 시민들로부터 받은 이 한 장의 편지가 더욱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최민호 시장은 평소에 병원비로 모아두었던 돈을 실수로 쓰레기봉투에 버렸다가 크린넷 직원들의 도움으로 되찾은 주민이 보낸 감사 편지를 소개했다. 편지를 보내 주민은 매서운 날씨에도 쓰레기장에 쌓인 쓰레기봉투를 일일이 풀며 돈을 찾아준 크린넷 직원 모두에게 감동했다며 돈으로 살 수 없는 무한한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썼다. 세 번째는 막 태어난 자녀의 희귀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신속한 출생등록이 필요했던 주민이 보낸 편지로, 금요일 오후 4시에 걸려 온 다급한 전화에도 신속히 대처해 준 아름동 직원을 격려하는 내용이다. 당시 아름동 조연주 주무관의 신속한 대처로 출생아는 수술을 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건강이 호전됐으며, 시 차원의 모든 지원을 다 받을 수 있게 됐다. 최민호 시장은 조 주무관의 신속한 업무 처리로 어려움에 부닥친 시민이 큰 힘을 얻었을 것이라며 시민의 어려움을 내 일처럼 여기고 노고를 아끼지 않은 점에 대해 각별히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삭풍이 몰아치는 추운 날 모든 직원이 나서서 쓰레기를 뒤지고, 신생아가 건강하기를 바라는 부모의 마음으로 일해 준 사람들이 우리시 공무원이라는 점이 대견스럽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최근 친환경종합센터 건립 대상지인 전동면의 이장단으로부터 받은 만찬 초청을 예로 들며 고질 민원 방지와 해소를 위해 노력해 준 직원들을 다시 한번 격려했다. 그는 "전동면 이장단이 시장을 만찬에 초청한 것은 친환경종합센터 건립 과정에서 보여준 우리 직원들의 배려와 노력이 통했기 때문”이라며 "이런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어느 지역에나 있는 구조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고질 민원이 우리시에는 단 하나도 없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최민호 시장은 올해가 그 어느 해보다 어려운 시기가 될 것이라며 이럴 때일수록 공무원이 적극 행정을 통해 시민을 돕고 따뜻하고 훈훈한 사회를 만드는 데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 어려운 시기가 될텐데 기업인과 상인들의 어려움이 특히 클 것”이라며 "이럴 때일수록 우리 사회가 더 따뜻하고 훈훈해 질 수 있도록 공무원 여러분이 시민의 편에서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